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빈유

작은 가슴에서 넘어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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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슴 크기
AAA · AA · A · B · C · D · E · F · G컵 이상
무유
無乳
미유
微乳
빈유
貧乳
평유
平乳
거유
巨乳
폭유
爆乳
초유
超乳


1. 개요2. 정의 및 기준3. 매체에서의 등장4. 빈유가 되는 방법5. 특징
5.1. 장점5.2. 단점
6. 시너지7. 생성 원인8. 여담9. 이 속성을 가진 캐릭터10. 관련 문서

1. 개요

여성유방이 작은 것. 유래는 일본어 '貧乳(ひんにゅう)'를 그대로 읽은 것으로, 원래 한국어에는 없는 말이었으나 일본 서브컬처가 막 유입되었을 때 함께 유입되어 2000년대 중반 즈음부터 인터넷에서 본격적으로 쓰이기 시작했다. 2022년 기준 아직도 사전에 등록되지 않은 비표준어이기는 하다.

영어로는 small breast라고 쓴다. 비슷한 의미의 영어 표현으로는 flat chest가 있는데, 이쪽은 완전히 무유(가슴이 전혀 없는 것)에 가깝다.[1] 또는 cutting board에 비유하기도 한다.

2. 정의 및 기준

대개의 경우 A컵(6.25~11.25cm) 사이즈 혹은 그 이하의 작은 가슴을 '빈유'라고 부르지만 사실 그 기준은 애매모호하다. 상대적 크기이므로 각 나라별로 여성별 가슴 사이즈가 다르기 때문. 구체적인 사이즈는 정해져 있지 않지만, 보통 각 나라별로 표준안으로 따르고 있는 브래지어 사이즈 기준 'A 이하 수치'[2] 빈유로 본다.

지식경제부 산하 국가기술표준원에서 시행한 한국인 인체치수조사자료 2021 통계를 보면 한국에서 A컵 이하는 전체의 약 73%이다. #출처 이 통계는 착용 브래지어 컵 사이즈를 조사한 게 아니라 가슴을 직접 재서 얻은 통계이다. 세계 평균 컵사이즈가 B이기 때문에 세계 기준으로 살펴 보면 대한민국 여성 대부분이 빈유에 속한다.

3. 매체에서의 등장

유방에서 분비 조직은 극히 일부에 불과하고 대부분은 지방으로 들어차 있다. 사실 보통 사람의 몸은 어느 정도 골고루 지방을 분배하기 때문에 저체중이라면 당연히 가슴에도 지방이 덜 간다. 흔히 야애니에로게에 나오는 '말랐는데 거유' 즉 '거유 슬렌더'인 쪽이 희귀 케이스인 것. 실제로 빈유로 불리는 사람들 대부분이 너무 말라서 가슴에 갈 지방이 없는 경우다.[3] 보통은 거유인 캐릭터는 장신이고 빈유 캐릭터는 단신으로 나와서 빼박 로리체형으로 나오는 경우가 많지만, 메탈슬러그의 에리피오같이 빈유 누님[4]로리거유 조합으로 나오는 경우도 있다. 사실 이게 더 현실적이라고 볼 수도 있는데, 실제로 가 비교적 작은 사람이 거유가 많은 편이기 때문이다. 키가 175센티미터는 기본으로 넘는 여성 패션 모델들은 열에 아홉은 빈유이다. 드라마 트릭에 보면 아베 히로시나카마 유키에에게 빈유라고 놀리는 장면이 나온다.

SHUFFLE!마유미 타임 왈, "빈유는 스테이터스다. 희소가치다(貧乳はステータスだ!希少価値だ!)". 이 말이 본격적으로 유행을 탄 것은 러키☆스타에서 이즈미 코나타가 발언한 이후다.

숨덕부의 '유일한 빈유 히로인'인 서연지의 경우 처음에는 코나타의 이 발언에 혹해서 자신감을 가졌던 적이 있었으나, 한국 여성들 대부분이 빈유라서 자기도 희소가치가 없다는 것을 깨닫고 좌절. 일단 숨덕부 내에서는 희소하긴 하다.

이것은 좀비입니까?하루나는 빈유가 아니라, 저지방유라고 한다.

작품에서 빈유 콤플렉스는 캐릭터의 성격을 드러내는 속성으로 자주 사용된다. 주로 거유 캐릭터에게 질투하거나 열등감을 느끼거나 거유의 소유자가 빈유를 놀리면 화를 내거나 부끄러워하는 등 다양한 상황이 연출될 수 있다. 이 발끈하는 시츄에이션이 주요 모에 요소.

90년대 후반부터 거유처럼 성인비디오 시장에 하나의 장르로 출시되었으나 이렇다 할 흥행을 하지 못한 채 사그라들었지만 여전히 빈유가 취향인 사람도 있다.

대부분 아동 학습만화에서는 선정성 문제 때문에 모든 여성 캐릭터가 빈유로 등장한다. 실제로 한 학습만화를 연재하는 만화가가 자신은 거유가 좋은데 편집부에서 빈유만 그리게 해서 불만이라는 말을 한 적이 있는 바로 보아 편집부에서 빈유만 그리도록 하는 듯. 다만 마법천자문판타지수학대전은 거유 캐릭터가 많은 편이다.

2000년대 중반 들어 애니메이션 시장에 불어닥친 츤데레 열풍으로 작은 가슴과 도도한 성격을 가진 캐릭터가 유행하기 시작하면서 다시 주목받고 있는 중이다. 하지만 빈유 츤데레 캐릭터에 맞서 2010년대부터는 거유 츤데레 캐릭터도 상당수 나오고 있다.

4. 빈유가 되는 방법

가슴수술로 지방을 흡입하는 방법이 가장 효과가 좋지만, 가슴축소는 가슴확대보다 비용이 비싸다. 다이어트를 하거나 가슴에 지방분해크림을 바르는 것도 도움이 된다.

가슴을 완전히 평평하게 하려면 가슴 절제 수술을 해야 한다.[5] 유방암 환자나 명품 패션 모델[6]이 주로 받는 수술이지만 일반인도 받을 수 있으며, 유두유륜은 본인의 요구에 따라 남길 수도 있고 제거할 수도 있다.

가슴붕대, 가슴압박브라 등을 착용하면 일시적으로 빈유가 될 수 있다. 특히 패싱이나 남장을 위한 전문 가슴압박브라는 압박 효과가 매우 뛰어나다.

5. 특징

5.1. 장점

거유는 남성에게 성적으로 어필하는 면에서는 좋고 여성 본인에게는 신체적으로 좋은 점이 별로 없지만[7], 빈유는 여성 본인에게 신체적으로는 매우 좋다. 대표적으로 일상생활에서 매우 편하다. 우선 움직이기 비교적 편하고[8] 큰 사이즈를 입더라도 빈유는 가슴 사이즈 때문에 배부분이 붕 뜨는 경우가 거의 없기 때문에 옷의 핏이 예쁘고 세련되게 나온다.[9]

빈유가 거유보다 성감이 민감하다는 연구가 있다. Tairych et al. (1998)의 연구에서는 150명 여성 유방의 피부 민감도를 측정하였는데, 유방의 크기와 밑처짐의 정도가 커질수록 민감도가 감소하였다고 보고하였다. 개인적인 차이는 있을 수 있지만 평균적으로는 거유가 빈유보다 덜 민감하다는 해석이 가능하다.

운동선수들의 경우는 빈유가 훨씬 유리하다. 가슴을 절대 흔들리지 않게 꽉 잡아주는 스포츠 브라가 나온 것도 그 이유다. 가슴의 무게가 적기 때문에 쿠퍼 인대[10]가 비교적 손상되지 않는 편인 점도 장점. 여성의 가슴은 20대 중반부터 쿠퍼인대 손상으로 인해 점차 아래로 쳐진다.

가슴의 대부분은 체지방이며, 체지방에서는 여성호르몬이 분비된다. 빈유 여성은 여성호르몬 수치가 낮으므로 대체로 성격이 밝고 활동적인 편이다.

젊어 보이고 밝은 인상을 주며, 지적이고 세련되거나 강인한 이미지를 만드는 데에도 좋다. 실제로 외국의 모 여배우가 변호사 역을 맡기 위해 가슴축소 수술을 받기도 했으며, 여성 정치인들도 선거 기간이거나 중요한 자리에 설 때는 지적인 이미지를 어필하기 위해 가슴붕대 등으로 가슴을 압박하여 작아 보이게 한다.

세련된 이미지 덕분에 나이가 들어도 실제 나이보다 젊어 보인다.

빈유이면서 탄력있는 근육질 몸매인 경우 건강미가 극대화되며 활기차고 역동적인 느낌을 띠게 된다.

그리고 빈유일수록 유방암 발병율이 낮다. '이 자랄 조직이 없으니' 그럴 수 밖에 없는 당연한 이치이긴 한데, 후술한 단점에 따르면 경우에 따라서는 오히려 발병율이 높아질 수도 있다.

패션 모델들이나 발레리나들에게는 빈유가 장점으로 작용하는 편이다. 가슴이 너무 크면 촌스러워 보이며 단추가 안 잠기고, 옷보다는 가슴에 시선이 간다는 문제가 있기 때문이다. 발레리나의 경우 가벼운 움직임에 방해가 되기도 한다. 인종과 상관 없이 이들 직종에는 빈유가 많다. 비슷하게 움직임이 많은 피겨 스케이팅 선수, 체조선수, 댄서가 모두 해당된다. 거유면 실제로 동작에 방해가 되는 리듬체조 또한 마찬가지.[11] 사실 피겨/체조선수나 무용수의 경우에는 운동량은 엄청난데 비해, 몸매 유지도 그렇고 몸이 무거우면 동작할 때 힘들기도 하고 해서 상대적으로 많이 먹지는 않는 편이기 때문에 몸에 지방이 축적될 새가 없이 온몸이 근육이고, 그래서 가슴에도 지방이 쌓이지 않아 자연스럽게 빈유가 되는 경우가 대부분이다.[12]

특히 하이패션(명품 패션) 모델은 고급스럽고 세련된 느낌을 최대한으로 어필해야 하므로 가슴이 거의 또는 전혀 없는 무유골반엉덩이도 매우 작은 일자 몸매가 대부분이다. 걸그룹도 트렌디한 이미지를 내세우는 경우가 많아 거유가 그리 많지 않다.[13] 특히 강인한 걸 크러시 콘셉트의 걸그룹은 가슴붕대 등으로 완전한 빈유를 만드는 경우가 많다. 반면 연약하고 섹시한 이미지를 내세우는 걸그룹이나 구수함을 어필하는 트로트 가수는 거유가 많다.

또 가슴의 크기와 유두유륜의 크기는 비례하는 편인데 거유들은 평균적으로 유두와 유륜이 커서 빅파이인 경우가 많으나 빈유들은 유두나 유륜도 작아서 젖꼭지가 예쁜 경우가 많다.

거유일 경우 섹시한 이미지가 형성되기 쉬운데, 이런 이미지가 싫어서 빈유가 좋다는 여성들도 있다. 섹시한 여성은 남성들의 눈요깃거리가 되기 쉽기 때문이다. 섹시한 여성보다는 강인한 여성상(걸 크러시)이 되고 싶어하는 여성들이 늘어나 빈유를 선호하는 여성들이 과거에 비해 늘고 있다.

5.2. 단점

반대로 당연히 남자들에게 성적으로 어필하기 힘들다. 그런게 뭐가 단점이냐고 생각할 수도 있겠지만, 탈모 환자들의 스트레스를 생각하면 무시하기는 어려운 주제이다. 그래서인지 남성향 애니메이션이나 게임 등에는 현실에서 빈유가 갖는 미적인 요소를 살리기보다는 모에 속성으로 기호화되어서 나오는 경우가 많다. 2000년대 유행했던 빈유 츤데레 처럼. 혹은 가슴에 대한 콤플렉스를 가진 것으로 그려지는 경우가 대부분이다.[14] 또한 매우 도시적이고 강한 이미지이므로 푸근함이 없으며, 소위 말하는 '기 센 여자' 로 보일 수 있다. 그래서 뽕브라를 착용하거나 가슴확대 수술을 하기도 한다. 그리고 은근 애로사항이 발생하는 경우가 있는데, 파인옷을 입고 숙이는 상황이 오면 거유에 비해 가슴골이 거의 생기지 않고 브래지어만 노출이 될 가능성이 높다.

또한 의학적인 단점도 있는데, 가슴에 유선이 치밀하게 모여있는 치밀 유방일 경우, 치밀유방이 아닌 사람보다 유방암의 발병률이 2배 높으며 x-ray 검사로는 유방암에서 종양을 발견해내는 것이 어려워 초음파 검사가 필수다. 또한 여성 입장에서 가슴이 작을 경우 '출산 이후 흉곽에 이 가득차서 통증(젖몸살)'이 오기 쉽다.

6. 시너지

빈유에 어울리는 요소들이 있으며, 이 요소들과 합쳐지면 시너지가 된다.

7. 생성 원인

가슴 크기에 영향을 미치는 가장 큰 요인은 환경과 체중, 깊게보면 진화론에 따른 유전자에 있다. 가슴은 지방 조직이므로 당연히 저체중에서는 극히 일부 예외를 제외하면 빈유가 될 수밖에 없다.

그리고 일본에서의 여러 연구 결과에 따르면 수면시간대 또한 유의미한 수준의 영향을 미친다고 하는데, 이에 대한 이야기가 거유 항목에 간략하게 기록되어 있다. 소개하자면 수면시간이 충분하지 못할 경우 호르몬의 불균형으로 제대로 성장하지 못한다는 것. 그러니까 일찍 자는 새나라의 어린이가 무럭무럭 잘 자란다는 얘기. 그 밖에 브래지어의 잘못된 착용, 엎드려서 자는 자세 등 많은 속설이 있으나 의학계에 따르면 사실무근이라고 한다.

2010년 제6차 한국인 인체치수조사 통계 조사에서는 성인 여성들조차 상당수가 자신의 정확한 브래지어 치수를 모르고 있었다. 이런 경우, 가슴이 본래보다 이르게 쳐질 수 있으니 조심해야 한다. 실제로 브래지어 사이즈만 잘 선택해도 훨씬 섹시한 가슴을 만들 수 있다. 기사에 따르면, 7.5cm 이하라면 A컵을, 10cm 이하라면 B컵, 12.5cm 이하라면 C컵 등으로 한 치수당 2.5cm씩 늘어난다. 또한, 와이어가 너무 조인다면 한 치수 늘린 컵 사이즈의 브래지어를 구입한 다음에 체형에 맞게 수선해 입으라고 조언하고 있다. 이는 어디까지나 2003년도 기사이므로, 그때의 A컵은 지금 AA컵에 지나지 않는다. 한국의 여성들이 자신의 브래지어 치수를 잘 모르거나, 더 큰 사이즈의 브래지어를 구입하는 이유는 이런 옛 기사들 때문일지도 모른다.

예를 들어 브래지어 치수 기준이 바뀐 후에도 A컵의 판매량에 거의 변화가 없다는 기사가 있는데, 갑자기 한 치수를 작게 구입하려니까 진짜로 가슴이 줄어든 것 같은 심리적 압박감에 조금 커도 그냥 원래 사이즈였던 사이즈대로 산다는 얘기다. 혹은 뽕의 경제학에서 나온 것처럼, 단지 더 커보이기 위해 더 큰 치수로 사입는 것일 가능성도 있다.

2004년 산업자원부 산하 기술표준원 사이즈 코리아 제5차 한국인 인체치수조사자료를 기준으로 한국산업표준 KS K9404이 제정되었는데 2004년 당시 통계상 B컵 사이즈 이하가 81%를 차지했고 2010년 통계에서는 87.6%였다. 큰 사이즈 브래지어의 수요가 늘었다는 기사에 따르면, 21일 신세계 이마트에 따르면 브래지어 전체 매출에서 가장 작은 A컵이 차지하는 비중은 85% 정도로, 이어 B컵이 11%, 큰 사이즈에 속하는 C컵 이상이 4%가량을 차지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에 이마트 관계자는 C컵 이상 제품의 매출 비중이 10년 전만해도 1% 미만이었다고 하는데, 이는 C컵 이상 제품의 매출 비중이 10년 전에 비해 4배 이상 늘어났다는 것이다.

한때 C컵 이상 여성이 A컵 여성 비율보다 높아졌다는 조사가 나와 크게 논란이 된적이 있다. 그리고 그 기사 이후 실제로 검증해본 기사에 따르면 오프라인 매장 판매율을 보면 당연히 A컵 이하 비율이 다수로 나왔는데, 그래도 점점 평균 사이즈가 빠르게 커지고 있는 것으로 집계됐다. 하지만 란제리 브랜드측 자료는 신뢰도가 떨어지는 편이라 걸러들을 필요가 있다.

어떤 기사에 따르면, 한국 여성들은 11.86%가 C컵, 17.80%가 A컵, 그리고 무려 65.35%가 B컵을 추구하고, 한국 남성들은 8.04%가 D컵, 22.32%가 C컵, 그리고 무려 63.39%가 B컵을 선호하므로, 평균적으로 우리나라 사람 3명중 2명 꼴로 B컵을 선호한다는 이야기다.

반면 일본에서는 가슴을 작게 보이게 하는 브래지어가 대히트를 쳤다. 브래지어에 무엇을 바라냐는 설문조사 결과, 큰 가슴을 작게 보이게, 가급적 눈에 띄지 않는 가슴으로 만들고 싶다.라는 답변이 10%를 넘겼다. 그런데 일본에서 추구하고 선호하는 가슴 1위가 C컵이고, 2위가 D컵인걸 생각해보건데, 어쩌면 서로 거유와 빈유의 관점이 다른걸지도 모르겠다. 일본은 오랫동안 독자적인 기준을 사용해왔으므로, 실제보다 사이즈를 크게 인식할 수도 있긴 하지만 이건 한국도 별 다를 건 없다.

참고로 일본의 란제리 브랜드인 트라이엄프에서 연간 브래지어 매출을 종합한 결과 A컵 사이즈 브라의 수요는 계속해서 감소하고 있는 추세라고 한다. 현재는 F컵 사이즈 브라의 수요가 오히려 A컵 사이즈 브라의 수요를 넘어선 상태.[15] 다만 란제리 브랜드 측 조사는 신뢰도가 떨어지는 경향이 있다. 그도 그럴게 란제리 브랜드측 조사마다 수요&매출 평균 사이즈가 천차만별인데 이는 한중일 모두 마찬가지.

일본과 한국의 브라 측정법과 사이즈가 달라서 일본의 평균 사이즈가 크다는 말이 있는데 이는 반은 맞고 반은 틀린 말. 일본과 한국 사이즈는 21세기 개정된 이후로 완벽하게 호환된다. 일본 브라가 더 작은 것이 아닌셈. 하지만 전부는 아니어도 몇몇 일본 란제리 브랜드가 컵 치수를 크게 권하는 편이다. 이는 일본이 뻥튀기하는 것이 아니라 그간 한국 여성들이 사이즈 실측을 제대로 못했었다고 보는게 맞다. 꼼꼼히 실측해주는 편인 일본 란제리 매장이 비교적 컵사이즈가 큰 브라가 많이 팔린다. 최근 한국 매장들에서도 실측을 적극적으로 하기 시작하면서 판매 컵사이즈가 점점 증가하고 있는 추세이다.

8. 여담

과거에는 섹시한 여성만을 좋게 여겼기 때문에 빈유를 치명적인 단점으로 여겼다. 시대가 변하면서 섹시함보다는 세련되고 활기찬 이미지(빈유)를 추구하는 걸 선호하는 여성들이 늘어났지만 여전히 대다수의 남성들은 거유 여성을 선호한다. 남성은 본능적으로 섹시하고 연약한 여성에게 끌리기 때문이다. 자세히는 "빈유"가 아니라 아름다운 모양과 적당한 크기의 가슴을 선호하는 거지 남자 수준의 마른 가슴을 원하는 남성은 극히 드물다.

파일:당신은 가슴 큰 여자가 좋나요....jpg

의외로 작은 가슴을 좋아하는 남자들도 있다. 가슴이 작을수록 밝고 세련되어 보이기 때문이다. 다만 작은 것의 기준은 좀 달라질 수 있다. AA컵은 누가 봐도 빈유지만, A컵은 갈릴 수도 있다. 게다가 가슴은 단순히 크기 외에도 모양이나 형태의 유형 등에 따라 미적인 부분이 달라지기 때문에 크기만으로 비교할 수 없는 경우도 있다.

공식설정이 빈유인 캐릭터라도 팬아트나 동인지 등의 2차 창작에서는 빈유를 선호하지 않는 일부 작가들이 가슴을 크게 그리는 경우도 있다. 이 경우, 빈유 속성을 놀리기 위해 슴부 주작이라고 하고 빈유를 선호하는 측에서는 자신이 아는 캐릭터가 아니라고 하는 경우가 꽤 있다.

우로부치 겐의 작품 대다수의 메인 히로인은 "외면적으로 가녀리지만 강하고 그러면서도 위태로운 여자 주인공이 이상형" 이라 빈유다.

호주에는 빈유 여성의 포르노 출연을 금지하는 법률이 있다고 한다. 비정상회담에서 호주 대표로 출연한 블레어는 자기네 나라에서는 A컵 여성이 포르노에 나올 수 없다고 발언했는데, 그 이유는 아동 포르노를 연상하며 흥분하는 사람이 있을 수 있기 때문이라고 한다. 이 장면을 캡처한 사진이 각종 커뮤니티에 돌아다닌다.

아동 포르노와 관련한 각종 엄격하기 짝이 없는 해외의 법률을 생각해 보면, 이러한 법률의 진짜 목적은 포르노 산업 자체를 위축시키려는 것일 수도 있다.

우리나라의 경우에는 전통적으로 가슴의 크기보다는 골반의 크기를 더 중시했다. 골반이 커야 아이를 쉽게 낳는다는 이야기는 있지만, 가슴이 커야 젖이 잘 나온다는 속설은 없는 것이 이를 증명한다. 조선시대 미인의 기준이나 문헌들을 봐도 가슴은 거의 미적인 기준 혹은 에로틱한 상징으로 받아들여지지 않았으며[16], 이는 세계의 많은 나라도 마찬가지. 그래서 유방에 대한 성욕이 본능인가 문화인가 하는 논쟁이 있다. 현대인의 가슴선호는 남성의 시각과 취향이 사회와 미디어 주류를 차지하고 여성들에게 암암리에 강요 탓에 만들어진 페티시즘이라고 하는 극단주의자들도 있다. 하지만 남성은 유아 시절부터 큰 가슴을 선호한다는 연구를 인용하여, 큰 가슴 선호는 본능이라고 주장하는 진화심리학자들도 있다.

1920년대에서 이상적인 몸매는 보이시하게 보이려고 빈유를 유지하는 것이였다. 정확한 쓰리사이즈는 83-70-90.[17]

스파르타에서는 16세가 되도록 불임이거나 초경을 못하거나 빈유라면 살해했다. 애초에 스파르타는 모든 시민들을 거칠게 대하는 막가파전체주의스런 사회였다.

일본에서는 빈유를 뜻하는 한자가 있다는 속설이 있으나[18] 이는 일본에서 옥편을 오역하면서 생긴 것으로 원래 뜻은 젖을 빠는 아기라고 한다.

동아시아를 대표하는 3국가인 대한민국, 일본, 중국은 여성의 평균 가슴 사이즈가 작은 편이기 때문에 모두 빈유 국가로 취급된다.[19] 이는 유전적인 요인도 있지만, 동아시아인비만율이 매우 낮은 것이 가장 큰 원인이다.

과거에 모 코미디 프로그램에서, 언니와 여동생의 다툼을 다뤘다. 여동생은 "가슴 봐! 누가 언니야?"라고 하여, 가슴 작은 언니를 압도했다.

일본의 방송 프로그램 月曜から夜ぶかし의 2012년 9월 24일 회차 제작진은 빈유의 원인을 조사하다가 일본 총무성 통계국의 기록을 열람했고 사이타마현의 여고생들이 사교육 시간이 많은 등 수면 시간이 부족하여 평균적으로 작은 가슴을 갖고 있다는 걸 발견했다.

9. 이 속성을 가진 캐릭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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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 관련 문서


[1] 젖가슴이라는 뜻의 Breast를 두고 Chest를 쓴 이유는 말 그대로 해부학적인 의미에서의 몸통 부위인 가슴을 의미하는 것이다. 즉 유방으로 여기지 않는다는 것으로, 굳이 번역하면 흉부라고 번역이 될것이다. 아예 성적인 의미가 싹 빠진 것이다.[2] 노사이즈를 제외한 AAA~A 사이즈를 의미한다. 이하 'A컵 이하'라는 표현은 동일한 기준을 따른다.[3] 바꿔 말하면 살이 찌면 가슴도 커진다. 가슴은 지방으로 이루어져 있기 때문에 사이즈가 좁은 폭이지만 유동적이고 일반적으로 생각하는 것과 실제 사이즈는 매우 다르다. 모양이 입체적이기 때문에 같은 부피라도 다양한 형태로 나타날 수 있다. 물론 마른 체형에 거유가 존재하듯이 살집있는 체형에 빈유도 존재한다.[4] 사실 에리는 빈유는 아니고 오히려 거유인데, 워낙에 큰 피오와 있다보니 대부분 빈유로 취급된다.[5] 가슴에는 지방뿐만 아니라 유선조직도 있기 때문이다. 지방은 다이어트로 제거할 수 있지만 유선조직은 수술로만 제거할 수 있다.[6] 세련된 이미지를 극대화하기 위해 가슴을 없애기도 한다.[7] 기껏해야 가슴에 휴대폰 등 올려놓기다.[8] 사실 심하게 거유인 경우에는 바스트 모핑 등으로 움직임에 영향을 주고, 흔들리면서 등이나 옆구리가 몹시 아프고 어깨가 앞으로 굽는 등의 척추질환에 시달리는 경우도 있다.[9] 반면 섹시하거나 복고적인 느낌을 내려면 거유가 유리하다.[10] 가슴에 있는 피부와 안쪽 근육을 연결하는 투명한 조직[11] 모래시계형 몸매보다는 중성적인 일자몸매가 운동에 더 유리한 것은 사실이다.[12] 또한 개인차이가 있겠지만, 상술했듯 여성호르몬은 체지방에서 분비된다. 그래서 어릴때부터 이런 환경에서 운동해온 여성 선수들은 2차 성징이 매우 늦게 오기도 하는데 이 역시 가슴이 발달하지 않는데 영향이 있다. 다만, 상황에 따라 발달하지 않은 것이라 체질상 빈유는 아닐 수 있다. 실제로 은퇴하고 일반인의 생활에 잘 적응(?)한 경우 뒤늦게라도 표준 이상으로 가슴이 발달하는 경우가 종종 있다. 신수지의 경우도 생각해볼 수 있는데, 다만 신수지의 경우 뒤늦게 리듬체조를 시작하기도 했고 기본적으로 마른 체형이 아니었기에 2차 성징 이후 체형변화가 빠른 은퇴를 결정짓게 만들기도 했다. 물론 리듬체조를 그만두고는 그 이전과 확연히 다르게 대표적인 마른 글래머 체형이 된 것도 사실이다.[13] 걸그룹들은 보통 가슴보다는 날씬한 몸매와 화려한 옷으로 매력을 어필하는 경우가 많다.[14] 최근에는 종족 속성상 거유가 많던 서큐버스가 빈유로 나오는 매체가 많아졌다.[15] 2014년 기준, A컵 5.3%, B컵 20.5%, C컵 26.3%, D컵 24.1%, E컵 16.2%, F컵 6.0%.[16] 대신 출산 양육과 풍요의 상징으로 여겨졌다. 외국도 마찬가지인데 빌렌도로프의 비너스 같은 것이 대표적이다.[17] 플래퍼 스타일의 유행.[18] 각각 𡨻・𡭾・𢉚.[19] 일본이 동아시아 국가들 중에서는 가슴 사이즈가 가장 크긴 하지만 유의미한 차이가 있다고 보기에는 어렵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