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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수정 시각 : 2024-11-04 21:40:23

카이가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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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생 18세 (추정)
종족 인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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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깨비
신체 167cm, 64kg
소속 귀살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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귀살대(탈영)십이귀월
계급 불명
일륜도 색 노란색
호흡 번개의 호흡
취미 도박
1인칭 [ruby(俺, ruby=おれ)] (오레)
성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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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소야 요시마사[1]

[[미국|]][[틀:국기|]][[틀:국기|]]
알레한드로 사브
1. 개요2. 작중 행적3. 능력4. 전적5. 평가6. 어록7. 기타8. 관련 문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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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귀멸의 칼날의 등장인물. 전 명주 쿠와지마 지고로의 제자이자, 아가츠마 젠이츠의 사형(師兄)이다. 또한 어렸을 때 히메지마 교메이의 밑에서 자랐다. 앞섶을 풀어헤친 대원복과 곡옥이 달린 목걸이를 차고 다니는 것이 특징.

2. 작중 행적

파일:상세 내용 아이콘.svg   자세한 내용은 카이가쿠/작중 행적 문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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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능력

3.1. 전투력

카이가쿠를 보고 배우거라!! 네 사형처럼 되란 말이다!!
쿠와지마 지고로, 젠이츠에게 한 일갈[2]
네가 싸운 상현은 아직 자신의 주술과 능력을 완벽하게 구사하지 못했어. 운이 좋았던 거지. 싸움이 1년 뒤에 일어났다면 즉사였을걸?
유시로
상현의 자리가 비었을 때 땜빵으로 들어간 것도 모자라 주도 아니고 일반대원인 젠이츠 한 명에게 목이 베여 죽어 다른 상현들에 비해 약해보인다는 의견이 많다. 실제로 이전 상현 6이었던 규타로다키는 귀살대의 주인 우즈이 텐겐을 포함한 탄지로, 젠이츠, 이노스케, 네즈코 파티를 압도한 실력을 보여준 반면[3], 카이가쿠는 호기롭게 외친 것과는 달리 첫 합에서 젠이츠에게 먼저 베여 느리다는 디스를 당하고, 마지막에는 제7형 화뢰신 한 방에 역전당해서 지는 등. 이렇다 보니 선대 상현 6인 규타로에게는 한참 못 미친다는 의견이 많다. 실제로 무잔은 다키가 없더라도 아니, 오히려 다키가 걸림돌이었다고 말했으며 처음부터 규타로가 나섰다면 텐겐, 탄지로, 젠이츠, 이노스케 파티를 이길 수 있었다고 말했다. 괜히 무한성 편 기준으로 무잔측 도깨비 중 나키메 바로 다음가는 실력자가 카이가쿠였음에도 무잔이 굳이 상현 5 자리를 공석으로 두고 카이가쿠에게 상현 6을 준 게 아닌 셈.[4]

일부는 십이귀월 중 하현이 해체되지 않았다면 하현 1~2였을 것이라는 말도 한다. 젠이츠의 서사를 위해 짜여진 스토리긴 하지만, 주도 아닌 일반 대원인 젠이츠와의 1:1 대결에서 패하고 사망한 것에서 확실히 전투력은 일반적인 상현에 한참 못 미치는것은 기정사실.

하지만 애초에 번개의 호흡 제1형이 스피드가 주인 기술인 반면 나머지 번개의 호흡 형들은 순수한 검술 위주이다 보니 속도전에서 밀리는 것은 당연하다. 코쿠시보의 달의 호흡마냥 광역기인 것도 아니고[5], 순수하게 검을 휘두르는 검술에 혈귀술을 더해 공격범위만 살짝 늘린 거라는 걸 감안하면 절대 약한 게 아니다.

애시당초 규타로나 다키는 수많은 주를 죽여왔고 실제 교체혈전을 통해 상현으로 발탁되어 이 자리를 100년 이상 유지해온 진짜배기 도깨비지만, 카이가쿠는 도깨비가 된 지 몇 달도 되지 않았다는 사실을 감안해야 한다. 도깨비가 된 지 얼마 안 되었으니 혈귀술이나 도깨비로서의 신체능력에 잘 적응하지 못했을 테고, 애초에 급히 대용으로써 십이귀월에 올랐으니 샤바나 남매보다 약한 건 당연하다. 게다가 그냥 목만 베면 끝났던 카이가쿠와 달리 이 남매는 둘의 목이 동시에 베이지 않는 한 절대로 죽지 않는, 둘이서 하나로 상현의 6을 이루는 돌연변이 도깨비인 것도 고려해야 한다.

그런데도 오히려 그 시간 동안에 하현을 뛰어넘는 힘을 얻어 상현 6이 되었다는 사실부터가 대단한 것이다.[6][7] 젠이츠와의 싸움에서도 첫 일격과 마지막 일격에만 밀렸을 뿐, 혈귀술과 번개의 호흡을 합친 참격으로 지금까지 상현과의 전투와 합동 강화 훈련을 통해서 주에 가까운 역량까지 성장한 젠이츠를 도륙내어 동귀어진할 뻔도 하는 등 상당히 센 모습도 보였다.[8] 인간 시절에는 기본인 1의 형을 못 쓸 정도로 번개의 호흡에 대한 재능이 떨어졌음에도 불구하고, 1의 형을 제외한 모든 형을 다 습득할 정도로 엄청한 노력가였으니 조금만 더 노력하면 못할 것도 없다. 유시로도 카이가쿠는 애당초 도깨비가 된 지 얼마 되지 않아 본인의 능력을 제대로 구사하지 못했으나 1년만 지나면 젠이츠가 뭔 짓을 하던 그냥 끔살당했을 것이라 평가하는 등 적어도 1년만 더 시간이 있었다면 상현에 걸맞은 실력은 갖췄을 것이다.[9]

실제로도 작중 크게 부각되진 않았지만 도깨비가 된 카이가쿠의 혈귀술의 위력은 흉악한 데다 안 그래도 빠른 번개의 호흡 검술에 한 대라도 스치면 몸이 서서히 붕괴한다. 가지고 있는 혈귀술과 번개의 호흡까지 모두 더하면 다른 상현들의 혈귀술과도 밀리지 않는다. 젠이츠는 유시로가 제때 치료해서 어찌저찌 살 수 있었지만 주위에 마땅한 의사가 존재하지 않는 상황에서는, 자연 치유력이 뛰어난 도깨비가 아니라면 공격이 스치기만 해도 치명상이다.

인간 시절에 끝내 쓰지 못한 1형에 대한 아직까지도 미련이 남아 도깨비화한 뒤로 시도를 해봤을 법도 하지만, 도깨비화로 강화된 신체능력과 혈귀술을 동원해도 끝내 1형만큼은 구사하지 못했다. 이쯤이면 자질의 문제라기보다는 애초에 카이가쿠가 1형과는 맞지 않다고 보는 편이 낫다. 사실상 전광석화와 같은 번개의 속도로 빠르게 달려가면서 베어버리는 1형 자체가 제자리에서 베는 다른 형과는 기술의 양상이 완전히 이질적이라 그 차이가 매우 크기 때문에 사실상 카이가쿠의 재능은 젠이츠처럼 기동성을 통해서 일격으로 승부하는 타입과는 상성이 상극이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3.2. 번개의 호흡

내가 떨거지라면 넌 쓰레기야. 일의 형밖에 못 쓰는 나와 일의 형만 못 쓰는 너, 지지리 후계자 복도 없는 할아버지가 불쌍할 따름이지!
아가츠마 젠이츠
번개의 호흡을 사용하지만, 재능이 없는지 이에서 육의 형만 쓸 수 있을 뿐 정작 일의 형은 쓰지 못한다. 일의 형만 쓸 줄 아는 젠이츠와는 정반대.

일단 선별시험을 통과해서 자기 일륜도를 받아 색깔을 확인했을텐데도 계속 명주 밑에서 배운 걸 보면 호흡 계통은 번개의 호흡이 맞을 것이다. 그런데도 재능은 없는 듯. 하지만 의외로 노력파이기 때문에 일의 형 이외에는 모두 쓸 수 있게 된 것이며, 스승이나 사제도 그 점을 좋게 봤는데 자신만은 모르고 있었다.

번개의 호흡 중 발도술인 일의 형을 못 써서 그런지 특이하게도 검을 옆구리에 차는 대신 등에 찬다.

전 귀살대 대원이었다 보니 작중 둘뿐인 전집중 호흡을 사용하는 도깨비다.[10]

3.3. 혈귀술

<colbgcolor=#fff>
파일:전굉뢰굉.jpg
파일:카이가쿠_혈귀술여파.jpg
전신을 찢어가는 혈귀술의 상처[11][12]
도깨비가 된 뒤에는 모든 참격에 실체가 있는 검은 번개를 함께 내보내는 혈귀술을 얻어서, 번개의 호흡의 형을 펼칠 때마다 주변 반경에 번개를 광범위하게 덮쳐버리는 모습을 보였다. 이 혈귀술의 번개에 한 번이라도 타격을 입게 되면 상처입은 국부부터 살이 벼락의 상으로 찢어져 결국 온 몸에 퍼지게 된다. 때문에 혈귀술에 도륙났던 젠이츠는 베인 상처를 중심으로 점점 몸 전체에 균열이 퍼져갔고 유시로가 혈귀술을 억제하는 약으로 치료하지 않았다면 전신이 갈라져 죽었을 것이다.[13]

혈귀술이 술자의 무의식을 반영한다는 특성상 아마도 일의 형을 못 쓴다는 열등감 때문에 번개의 호흡을 강화하는 강력한 혈귀술을 발현한 듯하다.[14] 또한 도깨비가 된 뒤로 양 뺨에 반점이 생겼다. 다만 이 반점은 전집중 호흡의 반점이 아닌 도깨비화한 뒤에 발현하는 도깨비의 반점으로 추정된다.

4. 전적

상대 결과 비고
코쿠시보 항복(패배) 후 도깨비화
아가츠마 젠이츠 본인 사망, 젠이츠 중상
2전 0승 2패 0무 승률 약 0%[15]

5. 평가

카이가쿠가 날 싫어한다는 건 익히 알고 있었고, 나도 카이가쿠가 싫었다. 그래도 존경하고 있었다. 진심으로. 넌 노력가에 외골수였으니까. 난 언제나 네 등을 쳐다보고 있었다. 넌 특별했어. 할아버지와 나한테는 특별하고 소중한 사람이었어. 그런데 그것만으론 모자랐던 거지. 그 어떤 순간에도 너한테선 불만스러운 소리가 났다. 마음속의 행복을 담는 상자에 구멍이 나있어서, 행복이 우수수 쏟아져 나갔다. 그 구멍을 빨리 깨닫고 막지 않으면 영영 채워지지 않는다.
아가츠마 젠이츠, 카이가쿠에 대한 그의 평가
선악은 분간하고 있어! 나를 올바르게 평가하고 인정하는 자는 '선'!! 낮게 평가하고 인정하지 않는 자가 '악'이지!![16]
그의 가치관을 단적으로 드러내는 말 중 하나.
성격과 행적 면에서 사제인 젠이츠와 여러모로 대비되는 사형이다.[17]

성격 부분을 보면 알 수 있듯 자신을 특별하게 여기는 오만함, 선민사상, 강자 앞에선 비굴해지는데 약자한텐 함부로 대하는 면을 동시에 지니고 있다.[19] 그리고 이 성격적 결함 및 고아라는 불행한 환경이 자기 자신의 개성이라 믿고 고치려 들지 않았으며 결국에는 그 결함으로 인해 비참한 최후를 맞았다.

작중 시점에서 등장하는 인간들은 대부분 선하다고 볼 수 있으나[20][21] 카이가쿠는 작중 시점의 인간 중에서 거의 유일하게 극악인일 뿐더러 그 방식도 매우 현실적이면서도, 이기주의적이고 배은망덕한 악인이라는 점에서 독자들에게 핍진성을 부여해 더욱 큰 경계와 분노를 불러일으키는 악당이다. 어찌 보면 이러한 점에서 가장 마지막에 도깨비가 되었으나, 그 누구보다도 도깨비들의 주군 키부츠지 무잔을 닮은 도깨비라고 할 수 있다.

너무 너그럽고 상냥하다 못해 안타까울 정도인 우부야시키 일족과 탄지로 일가는 말할 것도 없고, 주들과 일반 대원들은 까칠하거나 모난 면이 있어도 그건 온갖 역경과 고난을 겪어오면서 이런 처참한 환경에 적응하기 위해 변한 것으로 실상을 뜯어보면 정말 한 명 한 명이 성자 성녀나 다름이 없을 정도로 따뜻한 마음을 가지고 있다.[22]

하지만 카이가쿠는 아예 고아였던 자신을 거둬주고 키워주었던 은인 교메이의 절의 돈을 훔쳐 은혜를 원수로 갚고, 이에 쫒겨나게 되자 원한을 느껴 본인 잘못은 생각도 안 하고 어릴 때부터 자신과 같이 지내온 같은 고아들을 팔아먹으며 혼자 살아남으려 하는 등 이미 태생이 소인배 수준을 뛰어넘었음을 보여주었다. 또한 갈 곳 없는 자신을 구원해준 두 번째 은인인 명주 아래서 훈련받던 때도 젠이츠가 겁쟁이라는 이유로 온갖 모욕을 했고[23] 공동 후계를 맡으라는 스승에게 원한을 품은 주제에 정작 자신은 이후 상현의 1에게 굴복해 비굴하게 살려달라고 빌며 끝내는 도깨비의 피를 받아먹고 그들의 수하가 되어 자신의 스승까지 죽음으로 내몰았다.

비록 카이가쿠가 저지른 악행의 스케일과 극악무도함은 무잔, 도우마, 굣코, 한텐구, 엔무 같은 절대악 캐릭터들에 미치지 못하지만, 카이가쿠가 이들과 차별화되는 점은 인간 시절부터 저지른 거의 모든 악행들을 외부의 타락 요소 없이 전부 본인 스스로의 의지로 저질렀다는 점에 있다.[24]

한텐구의 경우 자신의 악행을 아예 인지하지 못하는, 정신적으로 결함이 있는 심각한 정신질환자라는 점을 참작할 수는 있다. 실제로 한텐구가 인간 시절 보였던 행동을 보면 심한 조현병 증세가 드러난다. 무잔도 학을 떼는 악역인 도우마조차 그나마 참작해보면 어린 시절부터 자기 부모 때문에 도덕성 등을 배워볼 틈도 없이 사이비 종교의 교주로서 살아온 탓에 인간성 자체가 개선될 기회도 없이 결여되고 말았다. 물론 그 뒤의 악행들이 변명은 안 되고 도우마의 태생적 결함을 생각하면 그리 되고도 남았을 거란 반증은 충분히 가능하긴 하지만, 도우마는 적어도 하시비라 코토하한테만큼은 비록 감정을 못 느꼈어도 일단 자신의 입장에서 선행이 될 수 있으니 도와줘야겠다는 생각으로 구해주기라도 했다. 굣코는 과거가 한동안 드러나지 않았지만 결국 밝혀진 바로는 천성적인 사이코패스였는데, 부모가 항상 바쁜 데다 돌봄도 받지 못해 태생적으로 성정이 결여된 아이가 저 문제를 고칠 틈이 없었다가 부모의 죽음 이후 더 비뚤어져 마을에서 보살핌도 제대로 못 받고 방치당했으니 정당화는 불가해도 언젠가 터질 폭탄이었다. 그리고 무잔 역시 최악의 찌질이에 지독한 인격파탄자이기는 했으나 본인이 신임하거나 한 도깨비들은 의외로 제법 나름대로 대우해 준 인간적인 면모도 있었다. 더군다나 무잔은 비록 빼박도 못할 인간 말종이긴 했어도, 과거에 사이코패스적인 성향과 선천적으로 큰 병을 앓고 살았던 까닭인지 자신과 비슷한 과거를 가졌던 사람들에게는 그나마 공감하고 동정하는 모습이나마 미미하게라도 있었다.

그나마 참작할 수 있는 점이라면 부유한 집안 출신인 무잔, 도우마와는 달리 카이가쿠는 고아라는 불행한 환경이 있었다. 하지만 고아인 자신을 거둬 준 교메이나 지고로가 카이가쿠를 무시하고 학대하는 등의 막장스러운 행동을 했었다면 변호 여지가 아주 약간이나마 있었을지 몰라도 저 두 사람은 오히려 카이가쿠를 물심양면으로 잘 돌봐준 사람들이다. 오히려 저들을 배신하고 팔아넘긴 건 카이가쿠 본인의 선택이다. 그리고 절의 돈을 훔쳐 쫓겨났거나 또는 자신의 발로 도망나온 카이가쿠가 지나가던 한 도깨비에게 머리를 쳐박고 저들의 목숨을 대가로 나는 제발 살려달라고 비는 살인까지 저지르는데 정작 아이들은 그런 카이가쿠 본인을 자고 있다고 교메이에게 선의의 거짓말을 했던 데다 언젠가 완전히 공식 절연을 하거나 잘못을 깨닫고 절으로 돌아오면 정황상 다시 받아주려 했을 가능성도 높다. 게다가 비록 그 악한 성정의 친구였을지언정 복잡함과 애증, 그리움 탓인지 교메이가 죽는 순간에도 절의 아이들은 교메이를 또 생각한 것도 있겠지만 자신들이 죽어서도 교메이에게 결국 카이가쿠의 일을 일절 함구하는 진짜 의리 그 자체를 보여줬음에도 카이가쿠 본인은 그것을 진짜 잊고 살아왔기에 고아 출신이라는 이유만으로 카이가쿠를 변호해 줄 수는 없는 이유라고 독자들이 생각하기도 한다. 한마디로 가만히 있지 못해서 중간도 가지 못한 것을 보여준 셈.

상술한 악행들을 수시로 저지르고도 죄책감을 전혀 느끼지 않았고 과도한 선민의식에 빠졌단 점에서 카이가쿠는 말 그대로 성격파탄자라고 할 수 있다. 그나마 목숨이 위험한 상황이라 도깨비가 된 것 자체는 아주 약간이라도 이해해 줄 수 있다고 치더라도 인간들을 잡아먹고 자신의 행위에 대해 반성이 조금도 없는 데다가 자신의 은인이었던 스승인 지고로를 자기와 젠이츠를 같은 취급했다는 까닭만으로 잘 죽었다는 망언까지 내뱉은 모습 등 때문에 욕을 먹는 것이다.[25]

6. 어록

뻔뻔하게 할아버지라고 부르지 마!! 선생님은 '주(柱)'셨어. 귀살대 최강의 칭호를 받은 분이라고. 전 주(柱) 출신에게 지도 받을 수 있는 일은 좀처럼 없어. 선생님이 너에게 훈련시키고 있는 시간은 완전히 헛짓거리야!! 눈에 거슬리니까 꺼져!! 네가 왜 여기 있는 거야?! 왜 자꾸 여기에 매달려?!
알 게 뭐야? 그래서? 뭐? 슬퍼하라고? 회개하라 이거야? 나는 날 제대로 평가해주지 않는 놈 따윈 상대하지 않아. 난 언제나!! 그 어떤 순간에도!! 나를 올바르게 평가해주는 사람 쪽에 붙어.
하, 그 영감탱이가 죽었다고? 그거 아주 잘 됐군! 감히 이 나를 네놈 따위 떨거지와 똑같이 취급한 빌어먹을 영감탱이가 죽었다니, 속이 다 시원해지는걸?
그 눈에, 몸뚱이에 아로새겨라, 나의 힘을. 난 도깨비가 되어 번개의 호흡을 초월했거든!!
난 특별해. 너와는 달라. 너희와는 다르다고!!
제기랄!! 제기랄!! 역시 그 영감탱이, 편애했던 거야!! 너한테만 알려주고 나한테는 안 알려줬어.[26]
일곱번째 기술이라고? 전형이 여섯개밖에 없는 번개의 호흡에서 일곱번째 기술을 만들어냈다고? 저놈이? 일의 형밖에 못 쓰는 놈이? 나보다 못났던 떨거지가? ...견딜 수 없어, 견딜 수 없어!! 그런 사실은 받아들일 수 없어!! 저런 놈한테 내가? 내가 지는 거야? 미쳐버릴 것만 같다. 아니, 그렇지 않아. 진 게 아니야. 저 떨거지도 추락해서 죽을 거니까. 더는 체력은 남아있지 않을걸? 저 녀석도 나랑 같이 죽는 거라고.[27]

7. 기타

8. 관련 문서


[1] 애니 시점에서는 아직 젠이츠(1기)와 히메지마(4기)의 회상으로만 등장했기에 스탭롤에는 각각 '젠이츠의 사형(兄弟子)'과 '절의 아이(寺の子どもたち)'로 표기되었다.[2] 카이가쿠의 스승 지고로가 노력가인 카이가쿠에게 많은 기대를 품었던 것과 동시에 그가 젠이츠만을 편애하지 않고 평등하게 카이가쿠를 아낀다는 것을 증명하는 대사다.[3] 심지어 텐겐의 왼쪽 눈을 멀게 하고 왼팔을 잘라서 재기불능의 애꾸눈에 외팔이 상태로 만들어버렸다. 그마저도 네즈코의 혈귀술 덕에 그 정도로 끝난 것이었지 아니었다면 독 때문에 유언조차 못 남기고 죽을 뻔했다. 애초에 규타로는 하필 상대가 자신의 주무기인 독에 내성이 있는 우즈이와, 심장 쪽을 기습했지만 하필 상대가 내장의 위치를 바꿀 정도로 기묘한 신체를 가진 이노스케였던 등 억까란 억까는 다 당하면서도 그들을 몰아붙였다. 그렇다 보니 카이가쿠와는 비교가 안 될래야 안 될 수가 없다.[4] 카이가쿠가 규타로보다 훨씬 약하다는 근거는 또 있는데 만전 상태에서도 악보를 완성하기 전에는 시종일관 규타로에게 압도당한 텐겐이 한쪽 팔과 눈이 결손된 상태에서 환락의 거리 때보다 훨씬 강해진 합동강화훈련 때의 탄지로와 호각 이상으로 겨루었고 이 때 당시 젠이츠는 탄지로 이하였는데 카이가쿠는 그런 젠이츠에게 패배했다.[5] 일단 달의 호흡은 사정거리가 길 뿐만 아니라 기본 참격에 추가적으로 불규칙하게 움직이는 작은 초승달 모양 참격도 붙어있다. 특히 제14형인 흉변•천만섬월의 범위는, 그 달의 호흡 안에서도 가장 넓은 범위를 가진 기술이다.[6]엔무조차 무잔의 피를 대량으로 받았음에도 끝내 상현의 경지에 이르지 못했다는 것을 감안하면, 운이 좋았다지만 도깨비가 되자마자 상현의 자리를 차지한 카이카쿠의 도깨비로서의 재능이 얼마나 흉악한지 알 수 있다.[7] 다만 도깨비로서의 힘이 엔무보다 강한지는 불명. 애초에 엔무는 무한열차 시점에서 본인이 승객들을 모두 흡수하고 나면 다키 정도는 이길 수 있을 것이라고 엔무 스스로 판단했고, 실제로 열차 승객을 모두 흡수한 뒤의 엔무와 다키의 우열 자체는 불명이다. 물론 다키를 이긴다고 쳐도 규타로도 이길 수 있을진 불명. 상현 6은 이 남매로 이루어져 있고, 다키는 규타로에게 위험할 때마다 도움을 구하는, 규타로보단 약체란 묘사가 자주 나오기 때문.[8] 게다가 최종국면 시점에서 젠이츠를 비롯한 탄지로 세대는 최종국면 이전의 싸움에서도 여러 상현을 쓰러뜨렸고, 하현급으로 도핑된 상태인 도깨비들을 가볍게 도륙내는 모습으로 사실상 주가 될 조건은 이미 채우고도 남았다. 기유와 동기이자 작중 기 계급인 무라타조차 주들의 합동 강화 훈련을 받은 뒤로는 하현급 도깨비들을 지긋지긋하다며 썰고 다녔다. 단지 황금세대 주들이 너무 세서 부각이 안 되는 것일 뿐이다. 이런 젠이츠를 죽기 직전까지 몰고 갔다는 것 자체가 적어도 하현은 뛰어넘었다는 뜻이다.[9] 일각에서는 아카자, 아니 도우마보다 강해졌을거라는 의견이 있다. 아카자는 식인을 거의 안 하고 도우마는 힘 키우는거에 관심이 없기 때문. 반면 식인량도 많고 힘 키우는거에도 열중인 선배 코쿠시보를 따라잡을 일은 없다. 게다가 아카자나 도우마를 넘어설 동안 나키메도 이들을 상회할 가능성이 높아 3순위로 끝날 가능성이 크다.[10] 나머지 하나는 마찬가지로 귀살대원이었던 코쿠시보.[11] 공중에 떠오른 카이가쿠를 중심으로 발산되는 참격에서 터져나가는 검은 번개가 바로 혈귀술. 저기서 시전된 기술은 번개의 호흡 육의 형 전굉뢰굉.[12] 이 장면에서 젠이츠가 카이가쿠를 이겼음에도, 저 혈귀술의 상처 때문에 아무런 대처도 못하고 끝이 보이지 않는 무한성 안에서 떨어지며 죽어가고 있었다.[13] 유시로는 1년만 더 지난 뒤 카이카쿠와 전투를 치렀다면 그 자리에서 즉사했을 것이라고 말한 만큼 얼마나 무시무시한 혈귀술인지 알 수 있다.[14] 번개의 호흡은 제 1의형인 벽력일섬이나 젠이츠가 독자적으로 고안한 제 7의형 화뢰신을 제외한 2~6의 형은 모두 벽력일섬을 내지르기 위한 틈을 만들기 위해 참격을 광범위에 내지르며 교란하는 보조적인 기술이다.[15] 승률은 패는 0%, 무는 50%, 승은 100%로 측정하여 구한 평균값.[16] 웃지 못할 사실은 그렇게도 본인이 못마땅하게 여겼던 스승사제야말로 진정 그가 귀살대였을 시절 노력하고 정진정명하는 자세를 높이 사고 인정했던 인물들이었다는 것이다. 오죽하면 쿠와지마도 젠이츠를 꾸짖을 때 했던 말이 사형인 카이가쿠를 좀 본받으라고 했을 정도였으니 아이러니 그 자체. 정작 본인은 그 사실을 헤아리지 못하고 오히려 그들을 무시했으면서 그들이 자기 자신을 까내리고 인정하지 않는다고 여겼으니 그야말로 어불성설이 따로 없다.[17] 실제로 카이가쿠의 성격과 행적을 보면 쟈기와 공통점이 많은데 둘 다 자기보다 뛰어난 에게 열등감을 품고 죽이려 했다는 점, 본래 자신이 쓰던 말고 다른 을 사용했다는 점, 과거 회상의 모습과는 다른 흉한 모습으로 재등장했다는 점, 자기 사제에게 패배해 죽을 때도 찌질하게 정신승리나 하다가 죽었다는 점, 마지막까지 찌질한 행적을 보인 인간 말종들이지만 팬덤에선 네타 캐릭터 취급 받는다는 점 등 여러가지 공통점이 보인다.[18] 스승에게 번개의 호흡을 배울 때도 일의 형 말고는 익혀지질 않으니 툭하면 도망치려 했다. 나비저택에서 첫 훈련을 받을 때도 좀 지기 시작하니 더 이상 나오지 않았었고, 합동 훈련 편에서도 훈련 강도에 기겁을 하며 도망치다 잡혀오기도 했다.[19] 이름에서부터 교활할 회(獪)가 들어간다. 게다가 큰 산 악(岳)이 들어가는 것을 보면 자신이 큰 인물이라고 착각하지만 결국에는 교활한 소인배에 지나지 않다는 것을 보여준다.[20] 사실 인간 중에 성격적으로 문제 있는 사람을 굳이 따지면 하가네즈카 호타루 정도가 있긴 하다. 그러나 하가네즈카는 검을 망가뜨렸다는 이유로 사람을 진심으로 죽이려 드는 괴짜지만, 말 그대로 괴짜인 것이지 진짜 악인은 아니며 자신의 검을 계속 써주는 탄지로에게 고마움을 느껴 목숨을 걸고 검을 연마해 주는 등 은혜를 갚을 줄 알고 장인정신도 제대로 잡혀 있다. 결정적으로 동료나 은인을 배신한 적이 단 한 번도 없다.[21] 단 도깨비들 중 엔무, 굣코, 나키메, 한텐구는 확실히 인간 시절부터 악인의 본성을 가졌고, 도우마 역시 선천적으로 사이코패스로 태어난 데다 인간 시절 악행이 없을 뿐 기본적인 공감 능력 자체가 없기에 악행을 저지를 가능성은 충분히 높은 인물이었다. 코쿠시보 역시 귀살대 하겠답시고 가족을 버리는 등 정상이 아닌 인물로 묘사된다.[22] 일례로 카나오시노부언니를 위해 그리고 수백 명 사람들의 목숨을 구하기 위해 당연하다는 듯이 희생하면서도 정작 카나오 자신이 시력을 잃게 될 것을 더 염려하는 것을 두고, 시노부는 정말 끝도 없이 착해 빠졌다고 생각했다. 사네미의 경우는 어머니가 도깨비가 되어 가족을 해친 과거가 있다 보니 유일하게 살아남은 동생인 겐야가 똑같은 고생을 하게 만들고 싶지 않아서, 겐야만큼은 행복하고 평범한 삶을 살기를 바라서 귀살대를 그만두게 하려고 일부러 마음에 없는 말을 하는 등의 행동을 하며 험하게 대한 거지 실제로 싫어하고 증오한 게 아니었다. 이는 최종 국면 때 겐야를 만신창이로 만든 코쿠시보에게 분노하거나, 민폐끼쳐 미안하다고 사과하는 겐야에게 민폐 같은 거 하나도 안 끼쳤다고 소리치는 것을 보면 알 수 있다. 겐야가 죽어가는 동안 그 성격 안 좋다고 악명 높은 사네미가 제발 동생을 데려가지 말아달라고 신에게 애원까지 하면서 이성을 잃고 오열했다. 진심으로 겐야가 싫었다면 사네미 성격에 저런 감정을 가질 리가 없다. 사네미 다음으로 성격이 날카로운 오바나이도 동료들을 진심으로 걱정해주는 등 근본은 선한 인물이다. 그리고 결정적으로 카이가쿠를 제외하고 수장인 카가야, 그리고 주들과 일반 대원들은 모두 카이가쿠와 정반대로 자기 목숨을 아무 망설임 없이 버리고 동료를 살리려 하는 고귀한 마음씨를 가졌다.[23] 그렇다고 카이가쿠가 사형으로서 젠이츠를 이끌어준 적이 있는가 하면 그런 것도 없다. 젠이츠의 성격상 카이가쿠와 좋은 일이 있었다면 이를 회상한 적이 있을 텐데 카이가쿠가 그를 모욕하던 것만 떠올린 것으로 보아 빈말로나마 격려한 적이 없음을 알 수 있다. 아마도지만 젠이츠가 못 견디고 도망치게 만들려고 했을 수도 있다.[24] 애초에 오니들 중 제대로 정신 박힌 사람이 없다. 그나마 여기 세 명(루이, 규타로, 아카자)이 좀 양호한 편.[25] 우습게도 그가 그토록 바라던 자신에 대한 특별 대우는 이미 이루어져 있었다. 젠이츠도 개인적으로 그를 싫어하긴 했지만 노력파였던 그에게 존경심을 품고 있었고 지고로 역시 둘을 동등하게 대하긴 했으나 카이가쿠를 높이 평가하며 젠이츠에게 몇 번이나 그를 본받으라고 하는 등 속도를 중시하는 기본형은 쓰지 못하지만 연타형인 2~6형을 고난도로 구사할 수 있는 기술을 가진 카이가쿠였기에 은근히 카이가쿠를 젠이츠보다 위로 보고 있었기 때문이다. 결국 본인의 이기심이 이미 손에 넣었던 것마저 버리게 만든 셈이다.[26] 젠이츠의 화뢰신에 당하고 죽어가는 도중, 자신은 배우지 못한 7번째 형이라며 분노하지만 화뢰신은 젠이츠가 스스로 만들어낸 기술이었다.[27] 사실 이 문장은 입 밖으론 내지않고 목을 베인 뒤 속으로 삭힌 말이기에 유언은 아니다. 무엇보다 유시로에게 일침을 듣고 난 뒤 추락하며 뭐라뭐라 더 말을 했지만 ~으로 표현되어 들리지 않았다. 성향상 자신만 죽는다는 것에 대한 자기부정이나 젠이츠나 아니면 세상에 대한 저주같은 대사였겠지만.[28] 다만 그 컷이 나오기 바로 한 컷 전에 등에 차고 다녀서 단순히 오류거나 일부 상황에만 옆구리에 차고 다니는 걸 수도 있다. 설정상의 관점에서 보면 번개의 호흡의 일의 형인 벽력일섬은 횡으로 베어내는 기술이기에 젠이츠처럼 칼을 옆구리에 차서 발도해야 하는데, 이의 형에서 육의 형까진 종으로 베어내거나 사방에서 퍼붓는 기술들이기에 평소의 카이가쿠처럼 등에 칼을 차고 발도해야 한다. 즉, 인간시절 노력가로 익히 알려진 카이가쿠가 귀살대의 일원이 된 뒤로도 일의 형을 터득하기 위해 옆구리에 검을 차고 틈틈이 수련한 것이 아니냐는 해석이다. 노력하는 범재에다가 남에게 지기 싫어하는 카이가쿠의 성격으로 미뤄봤을 때 일의 형을 쓰지 못하는 자신에 대한 동료들의 인식을 잘 알았을 것이고 그 인식을 깨기 위해 부단히 노력했을 수 있다.[29] 폭력은 기본이고 학원 AU일땐 심하면 담배빵도 일삼는 2차 창작이 많다.[30] 만일 카이가쿠가 성격이 좋았다면이라는 2차 창작이 나오면 카이가쿠는 젠이츠를 친동생처럼 여기는 좋은 사형으로 나오고 이쪽에서도 죽음을 피할 수는 없는 게 대다수이지만 그래도 본편에서 보여준 추한 최후가 아니라 대부분은 본편에서는 굴복했던 상대인 코쿠시보에게 굴복하지 않고 위기에 빠진 다른 귀살대 대원들을 대피하게 하기 위해 본인이 혼자 나서 고군분투하나 결국 전사하고 말아 이 소식을 듣게 된 젠이츠의 각성계기를 제공하게 되는 거의 본편의 쿠와지마 지고로의 포지션 격으로 등장하는게 다수이다.[31] 특히 젠이츠뿐 아니라 히메지마 교메이도 분명 카이가쿠와 악연이 있는데 작중에는 전혀 엮이지 않았다는 점도 수상쩍은 부분이다.[32] 일단 원문의 뜻 자체가 "예전엔 찍소리도 못 내던 애송이였던 주제에, 많이 컸다?" 정도의 뜻으로, 원문과도 비슷하다.[33] 심지어 둘 다 목 부위가 약점이다.[34] 여담으로 둘다 시모노 히로맡은 캐릭터와 싸운다.[35] 게다가 다비도 카이가쿠랑 비슷하게 자기 가족인 친동생을 저버리고 타락해버렸는데, 사실상 다른 세계관에서 정반대의 입장이 되어 버린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