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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수정 시각 : 2024-11-15 22:47:24

사쿠라다 네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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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쿠라다 네네

한유리[1] | Penny Milfer | 櫻田妮妮[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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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lbgcolor=#ea6b8d,#1f2023> 출생 1994년 6월 5일[A]
거주
[[일본|]][[틀:국기|]][[틀:국기|]]
사이타마현 카스카베시

[[대한민국|]][[틀:국기|]][[틀:국기|]]
서울특별시 초록구 떡잎마을
나이 5세[4]
신체 104.2cm, 체중 14kg[5], 혈액형 B형
가족 아버지 사쿠라다 ○○/한○○[6][7]
어머니 사쿠라다 모에코/정혜선
특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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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끼 인형 구타하기[8], 마사오 부려먹기[9], 리얼 소꿉놀이 요구하기[10], 자기 멋대로 하기, 이기주의[11], 연애 코치하기[12]
인물 유형 주연, 조력자, 히로인[13]
좋아하는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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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마의 난폭한 행동[20], 송충이 등의 벌레[21], 신짱의 말썽[22], 미니 옥수수[23], 주사 맞기[24], 아이가 잘난 척 할 때[25], 완두[26], 당근[27], 카스카베 방위대가 리얼 소꿉놀이에 참여해 주지 않는 것[28], 까마귀, 마사오가 아이 앞에서 비굴한 모습을 보이는 것[29], 마사오와 친구들이 자신을 화나게 하는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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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우 {{{#!wiki style="margin: 0 -11px -5px; min-height: 26px"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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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일:일본 국기.svg 하야시 타마오(1992~)[30]
파일:대한민국 국기.svg 송연희(비디오 극장판 전기 / 1996~1997)
양정화(비디오판 전기 / 1997~1998)[31]
김정애(비디오판 중기 / 1998~2000)[32]
유지영(비디오판, '으랏차차 짱구' 편 한정)
임미진(비디오판, 비디오 극장판 후기 / 2000)
한수경(SBS 1~4기 5화 / 1999~2003)
박은숙(SBS 4기 6화~7기 / 2003~2007)[33]
박영희(MBC 극장판 / 2001)[34]
정유미(투니버스, 극장판 25기~ / 2003~)[35]
장경희(극장판 1~24기, 게임 / 2008~2017/2022~)[36]
파일:미국 국기.svg 캐리 새비지, 미셸 러프, 앤디 맥어프리 }}}}}}

1. 개요2. 역대 작화3. 성격
3.1. 초기(1기~3기)3.2. 중기 이후 (4기~현재)3.3. 캐릭터성 변경에 관한 비판
3.3.1. 원인
4. 특징
4.1. 공주병4.2. 억지부리기4.3. 리얼 소꿉놀이4.4. 토끼 인형4.5. 캐릭터 상징성 동물4.6. 작중 행동 관련
5. 인간 관계6. 기타7. 명대사8. 관련 문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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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桜田 ネネ/Nene Sakurada

크레용 신짱의 등장인물. 신노스케와 같은 후타바 유치원에 다니는 카스카베 방위대홍일점으로, 통칭 네네 짱. 국내판에서의 이름은 투니버스 11기에 나온 풀 네임은 한유리.[37] 북미판 로컬라이징에서는 페니 밀퍼(Penny Milfer). 때로 소심하고, 때로는 은근히 사나운 성향도 보이는 귀여운 외모의 소녀다.[38]

귀여운 외모와는 달리 카스카베 방위대원 중 가장 기가 쎄기 때문에, 자신의 놀이 취향인 리얼 소꿉놀이를 강요하고, 이에 불복하면 무자비하게 응징하기 때문에 도라에몽퉁퉁이를 연상케 하기도 한다.(1995년 이전까지는 시즈카에 가까웠다.)

SBS판 초기의 한수경 성우는 순하고 여린 전형적인 소녀 톤이었고[39] 성우 교체의 이유가 아마 SBS에서 방영했던 4기가 일본 현지에서는 성격 변화가 일어나는 1996년 후반~1997년 초반이어서 목소리가 맞지 않자 바꾼 듯하다.

4기 이후 변경된 박은숙 성우는 더럽게 변한 캐릭터성에 걸맞은 목소리 톤이라서 가장 무시무시한 연기를 선보였으며,[40] 투니버스판의 정유미 성우는 밝고 귀여우면서 당돌한 여아 톤이지만 무서움은 여전하다.[41] 이 때문에 정유미 성우를 선호하는 팬층이 많은 편.

특히 마사오를 휘어잡을 때는 제법 무섭다. 화날 때 토끼 인형을 두들겨 패는 모습은 틀림없이 네네의 엄마인 모에코의 성격의 유전. 반면 대원방송의 장경희의 경우 세긴 세지만 더 애교가 심하고 새침한 말투에 가녀린 목소리이다. 원판과 비교했을 때는 장경희가 가장 유사하다.

성씨인 사쿠라다는 일본어로 벚꽃밭을 뜻한다. 그래서 머리카락도 벚꽃잎의 분홍빛이다.

취미는 개그 콘서트의 전 코너 시청률의 제왕, 아침 드라마, 부부 클리닉 사랑과 전쟁 같은 각본을 자랑하는 본격 막장 & 동심파괴스러운 리얼 소꿉놀이. 각본이 워낙 막장인데다 어디까지나 작가 중심적인 시나리오다 보니 그야말로 같은 친구들이 학을 떼는 원인이 된다.

또래 아이들에 비해 어른들의 세계에 대해 더 잘 알고 있다. 신짱 등 남자 또래 아이들의 아랫도리를 벗은 모습을 눈을 가리는 척 빤히 보거나, 신짱이 미도리 선생님에게 "…그럼 오늘 신혼 첫날밤에 준이치 아저씨와… (잠시 모두 긴장) 오목 둘 거죠?"라는 말을 듣고 '그게 아니잖아, 멍청아!'라고 생각하며 화를 참는 등.

장래희망은 아이돌 또는 드라마 배우. 리얼 소꿉놀이 창시자답게 장래희망 또한 파란만장한 설정으로 가득 차 있는 것이 특징이다.[42][43]

2. 역대 작화

파일:네네 1992.jpg
파일:네네 911.jpg
파일:한유리220612.jpg
1992년 4월 13일 방영분[44][45]
(오가와 히로시 作)
1995년 9월 11일 방영분[46][47]
(하라 카츠노리 作)
2022년 6월 11일 방영분[48]
(타카쿠라 요시히코 作)

3. 성격

3.1. 초기(1기~3기)

코믹스 초창기에는 상상하기가 힘든 매우 여린 아이였다. 도라에몽으로 치면 시즈카 정도의 포지션을 맡은 캐릭터였다고 봐도 무방.[49] 단행본에 들어가지 않은 극 초창기 연재분에서도 신노스케와 토오루가 천안문 광장이나 베를린 장벽을 점토로 만들면서 폭주하는 걸 보고 자기가 둘보다 수준이 안 되는 거냐며 울음을 터뜨렸다. 사실 이 시절에는 본인보다는 자신의 엄마인 모에코 쪽이 훨씬 더 부각되었다. 모에코가 가식을 부리면서 속으로 짱구네 가족을 얕보는데, 그럴 때마다 신짱이나 그 엄마의 눈치 없는 행동이나 장난에 당하면서 더러운 본성이 나와 폭주하고, 네네는 그걸 보고는 울음을 터뜨리면서 "우리 엄마가 아닌 것 같아..."라고 외치는 것이 이 집안의 개그 패턴이었다.

또 짱구가 변태짓 할 때마다 옆에서 얼굴이 빨개지는 것도 주 패턴이다.

애니메이션에서도 초창기 땐 존재감도 없고 마음이 여려서 울음이 많았던 착한 아이였다. 특히 1기의 술래잡기 에피소드에선 신노스케가 네네를 찾기 위해 "네네야, 피아노 학원 가야지~" 하니까 정말로 걸려버렸다. 이후 토오루가 "그걸 정말로 걸리냐?" 하니까 "난 정말 순진한가 봐..." 라고 말할 정도. 초창기 땐 이처럼 매우 순했다.

물론 순수하던 시절에도 문제가 있었고, 지금의 모습과 완벽하게 반대의 모습을 보인다. 뭔가 곤란한 일이 생기면 남자 타령하면서 신노스케한테 떠넘기는 짓인데, 특히 참새, 강아지 등등 유기되거나 아픈 동물들을 발견하거나 길 잃은 아이를 찾아주려고 할 때, 옆에 신짱이 있으면 "남자라면" 데려가서 돌봐줘야 한다는 식으로 은근슬쩍 자신은 빠지면서 남한테 책임을 지워 다 떠넘기곤 했다.[50] 그 와중에 "길 잃은 아기고양이"처럼 울면서도 신노스케에게 할 말은 다 하는 게 개그. 3기에서도 고양이를 찾는 에피소드가 있는데 거기서도 훌쩍이면서 울고 신짱한테 도움을 반강제로 청하는 에피소드도 있다. 그리고 신짱이 고양이를 찾아주는 것 때문에 집에 늦게 돌아왔다는 이유로 엄마한테 혼났다. 이거는 신짱의 말도 듣지 않고 무작정 혼낸 엄마의 잘못도 있긴 하다.

3.2. 중기 이후 (4기~현재)

엄마의 난폭한 성향이 악영향을 줬는지, 어느 순간부터 본인도 조금씩 성격이 이상해지더니 결국은 엄마 모에코와 똑같이 되어서 엄마처럼 샌드백 토끼 인형을 패는 아이가 돼 버렸다. 처음으로 이런 모습이 보이는 건 10권대 즈음. 숲속에서 길을 잃어서 네네와 마사오만 남게 되었을 때 마사오가 하도 징징대자 답답하다면서 토끼 인형을 꺼내 두들겨팼다. 이때는 잠깐만 그러는 것 같더니, 히마와리의 탄생 전후로 애가 난폭하게 변해버리고[51] 소꿉놀이를 거부하면 정색을 하며 흑화되기도 하고 가끔 자신의 말을 안 듣는 신짱과 마사오의 멱살을 잡거나 꿀밤을 때리기도 하는 무서운 애로 변해 버렸다. 크레용 신짱 등장인물들 중 가장 성격이 180도로 급변한 캐릭터다.

폭력적으로 막 변하던 시기에 폭주하게 되면 주변 사람들에게 네네가 엄마한테 하던 말인 "평소의 네네가 아니야..."라는 말을 듣기도 했다. 하지만 지금은 이미 익숙해져서 이런 말은 듣지 않는다.

성격이 얼마나 흉악해졌는지, 심지어 어른인 유치원 선생들이나 SBS판(7기) "네네네 토끼는 불쌍해" 에피소드에서는 경호원 쿠로이소[52]게다가 쿠로이소은 목표 대상의 일거수 일투족을 관리하는 슈퍼 엘리트다. 세계에서도 알아주는 부잣집인 스오토메 일가를 직접 경호를 할 정도로 능력이 출중한 사람이다. 물론, 개그 만화인 만큼 이렇게 진지하게 따지기는 뭐하고 실제로 쿠로이소가 좀 허당스러운 모습을 가끔 보여주긴 하나, 그래도 최소한 쿠로이소는 무능한 캐릭터로는 묘사되지 않고 유능한 인물이다. 그냥 개그 상황에서나 좀 그렇지, 충분히 능력자로 묘사된다. 그런데 그런 쿠로이소가 주먹질 소리만 멀리서 들었는데도 놀라서 땀을 흘릴 정도다. 이것부터가 규격외로 유능하다는 증거다. 물론, 꼬마가 너무 과격하게 굴어서 놀랐을지도 모르지만, 말리려는 시도조차 못 한 채 그냥 지켜봤다. 참고로 쿠로이소의 행동이 이럴 수밖에 없는 것이 이전에 아이와 네네가 싸우자 둘을 말리려다 여자아이들의 싸움에 개입하지 말라고 오히려 제지당한 적도 있다. 그 여파로 쿠로이소가 어린아이의 싸움에 일절 개입하지 않는다고 한다. 물론, 경호원의 특성상 꼬마 여자아이는 큰 위협이 되지 않고 무장도 안 되어있는 상대를 한 대 쥐어박을 수도 없는 입장인 것도 있지만...]마저도 네네 앞에서 식은 땀을 흘릴 정도다. 원작에서는 흑곰뿐만 아니라 담임인 미도리 역시 이 광경을 보게 되었다. 그래서 요시나가 미도리 선생님이 유리의 행동이 너무나도 난폭해서 문제가 된다고 네네의 엄마에게 전화를 했다.

사실 반항하는 애가 가끔 나온다. 그러면 어떻게 되냐고? 당연히 맞는다. 참고로 신짱도 네네에게 맞은 적이 많다. 유리가 신노스케에게 폭력을 가할 때 미사에의 꿀밤, 주먹돌리기 스킬을 꽤 높은 빈도로 사용한다.[53][54] 이렇게 이야기가 진행되면서 애가 점점 깡패가 되어 간다. 그러나 만화가 오랜 기간 연재되며 시대의 인식이 바뀜에 따라 미사에가 신짱을 체벌하는 빈도가 줄어들다가 사라졌듯이 네네의 폭력도 자연스럽게 사라졌다.

그녀의 가장 영락없는 호구는 단연 사토 마사오. 다른 아이들보다 마사오가 워낙에 성격과 마음이 여린 것도 있고, 특히나 호구나 머슴처럼 생각하고 있어서 항상 얕잡아 본다. 마사오가 설령 싫다고 말해도 곧바로 네네에 의해 제압당한다.[55][56]자신의 제안으로 신노스케, 마사오, 보오가 명함을 만드는 에피소드에서는 명함을 교환했는데, 마사오가 자기보다 명함을 높게 줬더니 "자기보다 높은 사람에게 명함을 건넬 때는 낮춰서 줘야 해"라고 말했다. 그 뒤 자기가 네네보다 낮냐고 물어보는 마사오의 말에 대한 답변은 당연하지였다. 12기 극장판에서는 마사오와 유사가정을 이루게 되었는데 열심히 일하는 마사오와는 달리 집에서 거의 일도 안하고 오히려 마사오를 머슴처럼 부려먹는 모습을 보인다.
다만, 네네가 마사오의 소심한 점을 앞장서서 고쳐주려고 하기도하고, 마사오는 리얼 소꿉놀이만 아니면 의외로 네네를 친구로서 생각해주는 모습이 많다. 특히 이 부분은 극장판에서 부각되는데, 대부분의 극장판에서는 신짱이 호감을 가지는 인물이 따로 등장하기 때문에 마사오가 네네와 엮이게 된다. 극장판 8기에서는 절벽에 혼자 매달린 마사오를 직접 가서 구해주려고 했다(!). 어쨌거나 저쨌거나 부부 역할로 나오기도 하고 마사오가 아이를 언급하자 화내는 부분도 있다.

동급생 중 유일한 대항마라면 스오토메 아이 정도인데, 출연 빈도가 줄어드는데다 시간이 지날수록 점점 사이가 좋아져 오히려 둘이 함께 깽판을 피우는 바람에 맞서기가 어려운 상황이다. 신짱을 좋아하는 아이의 등장 초반부터 공주님 속성을 기분 나쁘게 여겨서 계속 호시탐탐 견제를 하고 있다. 시간이 지날수록 사이가 좋은 편이 되긴 하지만 갈등이 아예 없는 것은 아니었다.

근데 정작 신짱은 아이나 네네에게 별다른 관심을 두지 않고 있는데도 네네는 뜬금없이 신짱을 따라다니는 아이를 오히려 탐탁지 않게 여기고 있다... 라기보다는 아무래도 아이를 질투하다 보니까 대놓고 방해하기 위한 수작으로 보인다. 그러니까 신짱에게 호감이 있는 건 아니지만 "신짱이랑 일부러 가까이 하면 아이가 질투하겠지?" 정도로 이용하는 것이다. 물론, 신짱도 어느 정도는 이런 부분을 잘 알고 있어서 대충대충 적당히 맞춰주는 편이다.[57]

사실 아이는 천적이라 봐도 되는 게 운동신경은 물론이고 카리스마도 밀리지 않고 대처도 잘하는 등, 여러모로 네네를 물먹이는 부분에 타고나서 네네가 유일하게 어찌할 수가 없는 강한 상대다. 문제는 앞서 설명한 것처럼 아이의 출연 빈도가 적다는 것이다. 실제로 아이가 비중있게 등장하는 편에서는 네네의 횡포가 거의 없는 편이다. 딱 한 번 아이가 역관광을 당한 적이 있긴 하다. 10기에서는 네네가 평소와는 달리 기 죽은 듯이 조용히 다닌 적이 있는데 무슨 일인지 알아보려고 토오루의 요청으로 네네를 자극하면서 상대해 달라고 했지만 정작 네네는 전혀 대응을 하지 않고 무시하는 바람에 실패했다.

그래도 평소 신짱을 비롯한 카스카베 방위대 멤버로서 자주 노는 절친한 사이라서 두 명이서 나오는 에피소드도 많기 때문에 훈훈한 연출이 나올 때도 있는데, 예를 들어 원작(42권), 애니(원판 549화, 국내판 기준 11기 9화 "이별은 슬픈 게 아니에요") 둘 다 아츠쿠루 시이조가 후타바 유치원을 떠나서 네네가 유치원 풀숲 옆에서 혼자 울고 있었을 때 지나가던 신짱이 네네의 머리를 쓰다듬으며 울지 말라고 위로해 준 적이 있다.[58] 그리고 11기 '캠핑 기분을 느껴요' 편처럼 네네의 아빠가 등장하는 에피소드나 아랑이 등장하는 에피소드 등 소소한 연출을 보여준다. 타락한 현재조차 신짱과 둘만 노는 에피소드에서는 예전의 훈훈한 모습이 자주 나온다.

13기 18-1화의 <조르는 기술을 터득해요> 에피소드에서는 마사오가 다른 친구들에게 게임 소프트웨어 관해서 이야기하고 있었고 네네는 공원에서 체력단련을 하면서 새로 나온 게임 소프트웨어에 대해서 자신이 친구들에게 원하는 것을 가질 수 있게 조르는 방법을 실전으로 한 수 가르쳐 줄 테니 장난감 가게로 오라고 했는데, 그 다음날 장난감 가게 안에서 엄마에게 "사줘사줘사줘사줘사줘" 를 시전하고 떼를 쓰면서 드러눕기를 시전했다.[59][60] 이걸 수시간 동안 계속 졸라서 성공하나 싶었으나, 결국 실패한다.[61] 마사오는 착한 일을 많이 했다고 엄마가 사줘서 가지는데 성공했지만, 사실 이건 마사오가 착한 일도 자주 했겠지만 마사오의 엄마가 그 게임을 해보고 싶어서 샀던 것이다. 그 다음 날 유치원에서 네네가 "너 무슨 기술 익혔냐?'며 열폭을 하며 화를 냈다.

13기 20화에서는 쿠로이소의 부상으로 인해 아이가 혼자 유치원에 있게 되었는데, 이를 눈치채었는지 아이를 무시하게 된다.[62]

더불어 아이와의 관계는 에피소드가 진행될수록 비교적 초기에 비하면 현재에는 매우 원만해진 모습을 보인다. 예를 들면, 아이가 네네와 같이 외국 드라마를 공유해서 보기도 하고 네네가 좋아하는 아츠쿠루 시이조 선생님과 소꿉놀이를 할 수 있도록 도움을 준다. 심지어 둘이서 사이좋게 마사오를 골탕먹일 때도(...) 있다. 그리고, 아이를 위해서 일부러 신짱네 집으로 불러서 전골 파티를 같이 해주기도 했다.

국내판 12기 기준으로 네네 엄마가 신짱 때문에 헛고생하느라[63] 둘 다 보는 앞에서 전봇대에 토끼 인형을 두들겨 패는 에피소드에선 초기의 모습처럼 '"엄마가 너무 무서워!"'라고 말하면서 눈물을 폭포수처럼 쏟아냈다. 이렇게 착하고 마음 여린 모습을 "7기 행복한 토끼 이야기" 이후로 (국내판 기준으로) 오랜만에 보여줬다.[64] 이러한 점은 성격이 막장화가 되었음에도 완전히 바뀐 것은 아닌지 12기 이후의 에피소드에서도 여전히 엄마가 그런 모습을 보일 때마다 꾸준히 "우리 엄마가 아니야!!!"라고 소리치고 있다.

참고로 네네의 말버릇인 "우리 00이/가 아니야"는 네네 엄마도 신짱이 가져온 송충이에 기겁해서 도망가는 네네 아빠를 보고는 "우리 그 이가 아니야!" 라고 하는 것과 남편 역시 토끼 인형을 패는 아내를 보고 "우리 아내가 아니야..." 라고 한 적이 있다. 결국 이 말버릇은 부모님의 영향을 받은 것으로 보인다.

물론, 여전히 후속 에피소드에서는 신짱과 친구들이 네네의 리얼 소꿉놀이를 어떻게든 모면하려는 내용이 주된 이야기가 되는 에피소드가 많다. 일부 국내 코믹스 판에서는 신짱과 보오는 지렁이와 돌멩이, 마사오는 멀리 사는 아저씨, 토오루는 순찰 도는 경찰 역으로 피하기도 했다.

SBS에서 방영된 6기 신짱과 아빠는 붕어빵 에피소드에서는 네네 본인은 아빠를 닮았다고 생각하지만, 여기서 신짱이 하는 말이...

라고 돌직구를 날리는 바람에 "우리 엄마는 절대 그렇지 않아! 우리 엄마는 절대 그런 분이 아니야!"라고 부정하면서 괴로워하기도 했다. 다만, 본인의 생각과는 다르게 주위 사람들은 네네가 엄마 모에코를 많이 닮았다는 소리를 많이 한다. 사실, 네네가 항상 양갈래로 머리를 묶어서 그렇지, 모녀관계인만큼 머리를 풀어놓은 모습을 보면 엄마 모에코와 외모도 거의 붕어빵처럼 똑같다.[65] 노하라 긴노스케는 네네가 그린 엄마의 그림을 보고 모델 같다고 평했지만 정작 네네 엄마를 제대로 못 찾는 바람에 네네의 엄마가 화나는 원인을 제공하기도 했다.

극이 진행되면서 이러한 성격 변화의 극단적인 사례로 11기에서는 자신의 잃어버린 행운의 머리핀을 찾으라고 유치원생 전부에게 명령을 한 적도 있다.[66]

그리고 11기 34화에서는 뇌물 의혹을 제기한 신짱과 함께 마사오의 엄마가 구운 쿠키를 폄하하면서 얻어먹는 것을 빙자해서 반강제로 빼앗아먹기 까지 했다. 게다가 신짱과 함께 마사오에게도 반강제로 먹여서 연대책임을 덮어쓰게 만들고[67] 그리고 발을 빼려는 모습까지 보여줬다. 신짱의 증거 인멸 드립은 덤. 막판에 유치원에 도착했을 때 네네는 증거 인멸을 확실히 하려고 쿠키 부스러기를 닦아주기도 했다. 쿠키를 먹으면서 "증거 인멸은 맛있는 거구나"라는 대사가 압권. 사실, 이 에피소드는 원장 선생님의 케이크를 몰래 훔쳐먹는 것의 패러디다.

그리고 유치원에서 고구마 캐는 편에선 마사오의 고구마와 자기 고구마를 강제로 바꿔버리고 이에 토오루가 반박하니까 화냈다.

게다가 태풍을 부르는 노래하는 엉덩이 폭탄!에선 시로의 엉덩이에 붙은 폭탄을 해결할 방법이랍시고 달나라 가서 토끼옷 입고 떡 만드는 걸 제안했다가 토오루에게 그래도 폭탄을 떼어낼 수 없다고 지적받자 딴사람 말에 따지지 말고 니가 한번 말해보라면서 윽박질렀다.[68] 솔직히 이 상황은 시로의 가족인 신짱[69]이 네네에게 '지금 상황이 심각한데 그런 헛소리가 나오냐고' 화내도 이상하지 않을 정도로 심각한 사태였으며 당시의 신짱은 평소와 다르게 상상도 못할 정도로 진지했다.[70]

어쨌든 네네의 성격 변화를 캐릭터 붕괴로 지적하는 사람은 없기 때문에 개성이 강한 다른 여자 레귤러 캐릭터[71]들과는 차별화되는 하라구로 + 다혈질이라는 개성을 얻게 되었고, 쿠사커베 방위대 대원들 중에서도 단순한 홍일점 그 이상의 지위를 얻게 되었다.

어쨌든 이런 털털하고 다혈질적인 성격으로 다른 멤버들을 이끌어 나가는 모습이 많다. 어쩔 때는 신짱보다 네네가 쿠사카게 방위대의 독보적인 리더로 보일 정도다. 특히 폭풍수면! 꿈꾸는 세계 대돌격의 경우 새로 카스카베 방위대에 들어오게 된 전학생 보라를 위해서 꿈속에서 악몽을 해치워 주기도 하는 등 친구를 위해 기꺼이 나서는 용감하고 이타적인 모습도 보여줬다. 사실 친구들을 종종 부려먹는다고 해도 기본적으로 착한 성격이라 그만큼 친구로서의 의리는 넘치고 옛날만큼은 아니지만 화만 안 나면 정도 많고 사려깊은 모습도 보여준다.

예를 들면, 뜯어진 인형을 좋아하는 히마와리에게 자기가 고치려고 가져온 인형을 흔쾌히 빌려준다거나. 극장판에서도 보오나 토오루 다음으로 아이들을 붙잡아주는 역할을 맡는다. 다만 네네가 제멋대로이지만 할 말은 하는 자기주장이 강한 아이에 속하다 보니, 평상시에는 분쟁이 생길 때 같이 싸우곤 한다. 또한 초창기의 상식인, 츳코미 기믹도 아직 남아있는 모습을 알 수 있는데, 예를 들면 어른 제국의 역습에서의 운전씬에서 교통 법규를 지켜야한다는 토오루에게 그래봤자 무면허 운전이라고 일침을 가하거나 쌍둥이 형제를 도플갱어로 오해한 카스카베 방위대 남자 멤버들에게 단순히 쌍둥이라는 츳코미를 걸거나 하는 모습이 있다. 상식인 역할을 맡은 토오루가 상당히 고지식하기 때문에 종종 토오루 이상으로 상식적인 모습을 보여주기도 한다.

요약해서 좋게 말하자면, 네네는 털털하고 자기주장이 강한데다 당찬 성격이고 나쁘게 말하자면 신짱이 나서서 막아주지 않으면 통제가 전혀 안 될 정도로 고집이 세서 하고 싶은 말도 다 하고 살 정도로 폭주하는 성격이다.

사실 토오루도 설교를 한다거나 행동으로 보여주면서 네네의 막 나가는 성격을 상식선에서 어느 정도 통제할 수 있긴 하지만, 네네가 워낙에 고집이 세고 자존심이 강한 성격이기 때문에 막을 수가 없어서 무시하는 쪽에 더 가깝다. 그래서 토오루와 네네가 말다툼하고 심하게 싸우는 에피소드도 있을 정도다. 반대로 네네 역시 고지식한 토오루에게 종종 츳코미를 걸거나 토오루가 특유의 예의바른 행동으로 답답한 행동을 하면 역으로 네네가 통제하는 극장판이나 에피소드도 많다.

결국, 신노스케 같은 마이페이스 성격에다 아무렇지도 않게 독설도 하고 정곡을 찌르는 태도를 보여줘야 그나마 네네를 통제하고 막을 수 있다. 그만큼 네네는 상식선에서 통제가 전혀 안 되는 여자아이라서 그나마 폭주하는 행동을 억제하고 진정시킬 수 있는 친구는 사실상 신짱밖에 없다. 마사오는 워낙에 소극적이라서 불가능하기 때문이다. 다만 원작에서는 그 신노스케마저 네네가 우메와 도쿠로의 사이를 회복 시키기 위해 자신과 친구들을 부려 먹자 초등학교는 네네랑 다른 데로 갈 거라고 결심한다(...).

19기의 <네네가 가출했어요>편에서는 미사에, 토오루네 엄마, 모에코가 모임 중 신짱이 케이크 비닐에 묻은 크림을 발라 먹는 걸 보고 네네도 그걸 똑같이 따라했는데, 모에코가 그걸 보고 창피함을 느꼈다. 집에 돌아와서 유리 엄마가 네네에게 창피했다고 했고 네네는 비닐에 묻은 크림이 맛있다고 말했으나, 모에코는 그런 건 교양 없는 짓이라고 한 데 이어 자기 딸이 그러는 게 보기 싫다고 말했고 네네는 이에 충격받아 가출하는데, 우연히 신노스케네 집 앞에서 신노스케와 만나 신짱의 집에 있게 된다. 그러나 신짱이 방귀를 뀌는 바람에 네네가 식탁에서 나오게 됨으로써 네네가 있는게 들켰으며, 결국 모에코가 짱구네 집으로 찾아온 뒤 모에코와 함께 집으로 돌아간다.

19기의 <사이타마 붉은 전갈대처럼 되고 싶어요> 에서는 집에서 비디오[72]를 보다가 자신도 정의감 넘치는 사람이 되고 싶다고 한 뒤 사이타마 붉은 전갈대를 우연히 보게 되었고 그들을 닮고 싶다고 말한 뒤 특훈을 받는다.

3.3. 캐릭터성 변경에 관한 비판

다만, 이러한 네네의 급격하게 변화된 캐릭터성에 반감을 표하며 원작 코믹스의 연재 초반부와 애니메이션 방영 초기까진 순수한 아이였으나 현재에 와서는 제멋대로의 악동 캐릭터를 만들어 버렸다는 비판이 있다.

초기에는 비슷하게 유약한 성격이었던 같은 떡잎 방범대원인 마사오와 캐릭터성이 겹치는 것을 피하고 차별화를 위해 본인의 캐릭터성을 어필하기 위해 부득이하게 변경을 했다고 하지만, 매력으로서 어필되는 부분은 그다지 없어서 굳이 애 성격을 다혈질+공주병으로 바꿨어야 했냐며 불만을 가지고 있는 시청자들도 많으며, 게다가 네네의 행동으로 인한 주변 인물들이 입는 피해로 재미는 커녕 눈살만 찌푸려진다는 의견도 심심찮게 보인다.[73] 네네의 팬들이 실시간으로 통곡할 지경.

캐릭터를 개성적으로 만들 거면 순수함은 놔두고 도라에몽의 이슬이 포지션으로 가야 했다는 의견도 어렵지 않게 볼 수 있으며, 개인의 호불호라는 의견도 있으나 유튜브의 신짱 관련 영상에 유리의 이해할 수 없는 행동과 성격에 대한 비판을 담은 것이 많은 걸 보면 설정 변경에 큰 실패를 한 케이스라고 볼 수 있다.

더군다나 크레용 신짱은 초기의 성인층 타겟 작품에서 아동층 타겟 작품으로 변경이 된만큼 학교폭력의 문제와도 떼어낼 수 없게 되었는데, 주인공인 신짱의 경우 초반에도 기본적인 베이스는 말썽꾸러기였기 때문에 갭이 크지않은 반면 네네의 경우 그렇지 않다는게 문제. 또한 신짱은 말썽쟁이 기믹인 것과는 별개로 네네처럼 성격이 더럽다거나 다른 아이들을 겁주고 강제로 자신의 놀이에 참여시키는 등 인성이 거론될 정도의 과격한 행동은 하지 않았고 과거와 달리 현재는 장난끼만 좀 있을뿐 큰 사고는 치지 않기에 신짱보다는 네네가 더 욕을 먹는다.[74]

또한 네네의 과거가 나오는 에피소드를 보면 치과에서 아이들을 구박하거나 리얼 소꿉놀이를 좋아하는 묘사가 있는데 이러한 묘사는 여렸던 초기 네네의 모습을 부정하는 설정붕괴로도 이어져서 제작진 측에서 이미 옛날에 설정 까먹은 거 아니냐는 의견도 나온다.[75]

3.3.1. 원인

사실 네네가 속한 카스카베 방위대의 구성원들은 각자 개성이 풍부하다. 만약 처음부터 도라에몽신이슬처럼 방위대 내에서 나름대로 개성있는 기믹이 있었더라면 저렇게까지 캐릭터성이 변경될 이유는 없었을 것이다.

네네의 캐릭터성이 급변한 이유도 여캐이자 홍일점이라는 부분 말고는 딱히 내세울 게 없기 때문인데 주인공+말썽쟁이+극을 이끌어 나가며 매 편 출연하는 신짱, 건방진 부잣집 도련님 캐릭터로 출발해 츳코미를 넣는 정상인, 헛똑똑이, 가장 특별한 친구, 숨덕 등 방위대 중 가장 넓은 캐릭터성을 확보한 토오루, 초반부터 호구에 울보, 빵셔틀 같은 유약한 기믹의 캐릭터지만 때가 되면 의외의 면을 보여주어 캐릭터에 대한 관념을 파괴하여 재미를 주는 것에 특화된 마사오, 역시 초반부터 콧물을 비롯한 과묵한 4차원 캐릭터이면서도 사실은 토오루만큼, 아니 어떤 면에서는 토오루보다 더 똑똑하면서도 유치원생치고는 상당히 의젓한 성격의 캐릭터성을 확보한 보오와는 다르게 그저 얌전하기만 한 평범한 소녀인 네네에게 도대체 어떠한 개성을 줘 가냐에 대한 대안이 별로 없었던 것으로 보여진다.

과거에 네네가 가지고 있던 특징은 울보나 상식인 같은 건데, 그런 특징은 토오루나 마사오가 이미 가지고 있는 것이었기에 네네만의 개성이 필요했고 그 결과물이 바로 막장 기믹이다. 마침 엄마라는 사람이 폭력적인 성향도 있으니 대물림이라는 설정을 붙이면...

다만, 초창기의 네네를 기억하는 팬들의 입장에서는 "왜 하필이면 이런 막장 기믹으로 가야 했느냐?"는 불만이 많다. 도라에몽의 신이슬이나 포켓몬스터의 최이슬, 명탐정 코난의 아름이처럼 굳이 막장 기믹을 쓰지 않아도 나름대로 분량을 확보할수 있는 방법들도 있기 때문이다. 그리고 단순히 성격이 괴팍한걸 넘어 팬들조차 학을 떼게 만드는 수준이라 마사오와 맞먹는 수준의 안티를 보유하고 있다.

다만, 신이슬같은 주인공의 이상형이자 예쁘고 착한 히로인이라는 캐릭터성은 나나코가 네네의 캐릭터성에 변화가 오기 전부터 이미 가져가버렸고, 포켓몬스터의 최이슬도 당시의 추억 보정+유행하는 캐릭터성+당시 포켓몬 애니의 분위기 때문에 나아 보이는 것 뿐이다. 실제 초창기 포켓몬스터에서 본인은 요리를 하지 않고 "요리는 원래 남자가 해야 하는 거 아니냐?"는 말도 서슴치않게 하며 툭하면 화도 잘 내는 등 요즘 기준으론 막장스러운 성격이 강했다. 거기다 최이슬이나 신이슬은 10대 초반이지만 네네는 미취학 아동이기 때문에 같은 선상에서 비교하기엔 무리가 있다. 그리고 원래 이런 홍일점 기믹의 캐릭터들은 조금만 유하게 건드렸다간 공기화가 되기 십상인데다 장점을 너무 많이 넣어주면 편애 의혹으로 전락할 수 있어서 개성을 살리기가 많이 어렵다.

4. 특징

4.1. 공주병

공주병 기질을 가지고 있는데, 정확히 말하면 신데렐라 콤플렉스, 혹은 알파걸에 대한 막연한 동경과 이상을 가지고 있다. 이러한 성향을 명확하게 드러내는것이 바로 네네의 리얼 소꿉놀이로, 주변 인물들에게서는 현실성을 추구하더라도 본인 역할에 대해서는 성공을 향한 스토리나 알파걸로 거듭나는 이야기를 다룬다는 점에서 그것을 엿볼 수 있다.

특히 이 부분이 스오토메 아이와의 갈등과 라이벌리티를 심화시키는 요소로서, 진짜 공주님이나 다름없는 삶을 살아온 아이에 비해서 네네는 어디까지나 아주 평범한 중산층인 신노스케, 마사오 집안보다는 부유하지만 어디까지나 조금 부유한 중산층에 불과하기 때문에 그런 아이를 보고 불만을 터뜨리거나 분노를 하는 경우를 다수 확인할 수 있다.

4.2. 억지부리기

과도기 이후 정립된 캐릭터성으로 자신이 원하는것을 남에게 억지로 강요하는, 현실이라면 몹시 좋지 않을 버릇을 가지고 있다. 당연하겠지만 이 성격의 주된 피해자가 바로 마사오. 아예 신짱이 네네를 흉내낼 때 '억지부리기 달인'이라고 한 에피소드도 존재한다.

상기했듯 성격 자체가 유치원생 여아답지 않고 파란만장하지만 결국 자기만 좋은 결과를 추구하는, 약간 이기적인 경향이 있기 때문에 안좋은 부분이나 하기 싫은 부분을 남에게 강요한다. 다만 결과적으로 다들 이를 잘 따르지 않기 때문에 되려 본인이 피를 보는 에피소드가 다수 존재.

4.3. 리얼 소꿉놀이[76]

파일:nene_2.png
잘 들어. 내가 원하는건 리얼! 끈적끈적한 수라장이라고!
- 네네

카스카베 방위대 회의를 시작할 때마다 리얼 소꿉놀이밖에 모르는 태도를 보인다. 특히 마사오는 리얼 소꿉놀이의 핵심적인 희생양이 되어가고 있다. 마사오 뿐만 아니라 다른 3명의 아이들인 신노스케, 토오루, 보오 등도 유혹하지만 그 때마다 남자 4명이 연합전선으로 뭉쳐서 그 유혹을 피하기 위해 노력한다. 일단 한 번 걸리면 피할 수 있는 방법은 거의 없기 때문에[77] 모든 수단을 동원하여[78] 그들이 리얼 소꿉놀이를 피하기 위해 애쓰고 있다. 어느 정도냐면 리얼 소꿉놀이 대신 선생님들의 낙엽 청소를 선택할 정도다. 마사오도 계속 리얼 소꿉놀이의 희생양이 되지만 빠져나갈 수는 있다.[79] 토오루 역시 학원을 핑계로 빠져나갈 구석은 있다.

유치원 밖에서는 개미지옥마냥 공원 중앙에 알박기를 하고 있는 경우가 많으며 신짱과 친구들(마사오, 토오루, 보오)이 공원 근방을 지나가면 곧바로 잡아와서 리얼 소꿉놀이를 강요하는 악역 포지션을 담당하기도 한다. 이런 에피소드에선 공원에 놀러가거나 근처에 지나가던 신노스케나 친구들이 네네의 눈에 절대로 띄지 않기 위해 잠입액션을 찍는 경우가 많다.

예로 토오루가 시로를 산책시키는 에피소드에선 산책 도중에 공원에서 네네와 마사오가 리얼 소꿉놀이를 하는 장면을 목격하고 피하려는 순간 네네에게 걸려들어 졸지에 소꿉놀이에 참여하게 된다. 그런데 마사오가 이 틈을 타서 토오루를 이용해 빠져나갔다.

15기 11화에선 신노스케와 토오루가 2인3각 연습을 하다 끈이 안풀리는 상태에서 토오루가 화장실이 급해져 공원 화장실을 사용하려 하는데, 공원 한가운데 네네가 리얼 소꿉놀이를 셋팅해놓고 웃는 얼굴로 희생양을 기다리고 있는 소름끼치는 광경을 목격, 신노스케와 함께 첩보전을 방불케 하는 포메이션으로 공원 화장실을 사용하려는 눈물겨운 모습을 보여준다. 게다가 화장실에서 나오자마자 네네에게 딱 걸리자, 그간 볼 수 없던 미칠듯한 합으로 2인3각 스피드로 도주한다.

20기 6화에선 카스카베 방위대원들이 공원에서 축구를 하다 공을 날려버렸는데, 공원 구석으로 가보니 네네가 공을 주워서 아기옷을 입혀놓고 공에 아기 얼굴 그림을 붙여놓고 리얼 소꿉놀이에 시동걸고 있는 모습에 모두들 경악한다. #

크레용 신짱 49권에 수록된 4컷 만화에는 마사오가 길을 가던 중에 평소에 자신을 괴롭히던 불량학생들을 피하지 않고 당당해지기 위해 그대로 가려고 했는데 리얼 소꿉놀이 세트를 들고 지나가는 네네를 보자마자 "용기는 내일부터 내자"라고 하면서 한 방에 줄행랑 쳤을 정도다.

마츠자카 우메가 시로를 산책시키는 편에서 한가했던 신짱이 네네에게 걸리자마자 네네가 리얼 소꿉놀이를 제안하는 순간 신짱이 도망가 우메 선생님과 함께 있던 시로에게 향했고 끝까지 쫓아오던 네네도 포기하지 않고 신짱을 쫓았다. 그런데 우메 선생님 옆에 잘생긴 남자를 보는 순간 리얼 소꿉놀이를 중지 선언하고 우메 선생님을 지켜본다고 하면서 신짱은 살았다. 이렇게 특별한 일이 생길 때 리얼 소꿉놀이는 중지시킬 수 있다.

리얼 소꿉놀이라고 하지만 당연히 소품은 리얼이 아니다. 원래 애들이 네네의 리얼 소꿉놀이를 싫어한 건 아니었다. 국내판 4~5기까지만 해도 남자애들이 "그러자"라며 스스로 역할 정해서 참여할 정도로 평범한 소꿉놀이로[80] "리얼"이란 단어 자체가 붙지 않았다. 심지어 소꿉놀이를 통해 교훈을 얻는 에피소드도 몇 개 있었다. 1994년부터 2001년까지의 방영분을 보면 방위대 모두가 적극적으로 참여하며 신짱과 토오루가 연기 지도를 하는 지금 같으면 상상도 못 할 장면들이 나온다.

다만, 노하라 미사에는 5기 1화 "실감나는 소꿉놀이를 해요", 원작 21권/애니판 5기 31화 "네네의 소꿉놀이는 진짜 같아요"에서는 평범한 소꿉놀이를 하면 안 되냐고 지적을 하기도 했다. 특히 "네네의 소꿉놀이는 진짜 같아요"에서 나온 네네의 리얼 소꿉놀이 중에서 레전드는 임신, 출산 연기와 신짱의 대사 "네네야! 아기에게 젖을 먹여." 워낙 리얼한지 미사에조차 이후에는 지적하는 것을 포기했고[81] 못된 시어머니로 활약했다. 게다가 이 소꿉놀이는 그다음 날까지 계속되었다. 정확한 상황은 네네는 신짱이 미사에가 화나면 무섭다는 이유로 자신의 편을 들어주지 않자 울면서 집으로 돌아갔는데 다음 날에 신짱과 미사에에게 미안하다고 사과했다. 또 다른 압권은 수지와 짱구가 유리 버전보다 비주얼적으로 더 업그레이드된(..)[82] 리얼소꿉놀이를 하는 것을 보고 옷 속에 인형을 넣고 배부른 임산부를 연기하며 “내 뱃속에는 이 사람의 아이가 있어요!” 라고 외치며 짱구를 되찾으려고 장면(...) 여기서 그 천하의 짱구도 식은땀을 흘리며 제대로 뿜었다.

역할 역시 마사오만 빼고 특이할 게 없었다. 마사오는 초창기 때부터 역할이 안 좋았는데 대부분 채소가게 아저씨 역할을 했지만 문제는 손님이 오지도 않고 소꿉놀이가 끝나 버린다는 것. 그렇기에 초창기 때 소꿉놀이를 하는 에피소드가 있으면 마지막에는 마사오가 울면서 "손님이 아무도 안 와~"라고 말하기도 했다. 다만 이건 설정 자체는 평범한데 즉흥적으로 놀다가 결과가 이렇게 되었다는 것으로, 처음부터 안 좋은 설정을 깔고 대본을 작성하는 후반 소꿉놀이와는 다르다.

그런데 시간이 지나면서 네네의 성격이 점점 타락하면서 소꿉놀이의 수위도 점점 올라가기 시작했다.[83] 배경 설정이나 역할 설정도 집안 상황이 안 좋은데 자기(네네) 혼자만 비운의 주인공이라 돋보이는 것을 강조하는 것이다. 이러한 자캐딸을 위해 주변인들에게는 당연히 못된 시어머니, 찌질하고 무능한 남편 등의 비하 설정이 붙는 건 덤이다.

소꿉놀이 대본 제목들도 골때리는데 셀럽 주부의 쇼핑, 며느리의 비상금, 사과하지 않는 여자 등 막장을 달리고 있다.

이후로 이 소꿉놀이에 참여하는 외부인들이나 애들은 교훈이 아닌 근심만 얻었다. 국내판 10기에서는 신짱이 "솔직히 리얼 소꿉놀이도 교육상 좋지 않아."라고 대놓고 말했다. 23기에서는 마사오와 토오루가 리얼 소꿉놀이에 너무 몰입해서 꿈에 나오거나 소꿉놀이 역할처럼 행동하게 된다고 하소연하기도 한다.

소꿉놀이를 하기 위해서 무슨 짓이든 하기도 한다. 초창기에는 그냥 여자애처럼 차분한 목소리로 떼쓰는 정도지만 현재의 네네는 남의 물건을 멋대로 가져가서 소꿉놀이를 하게 만드는 인질로 삼기도 한다.[84] 같은 말로 위협해서 소꿉놀이를 진행하는 건 기본이고 심지어 소꿉놀이에 끼어들게 하기 위해 함정을 파놓는데, 피하려고 해도 결국은 매우 높은 확률로 친구들이 그 함정에 걸린다. 심지어 11기 44회 경호원 에피소드에서는 토오루에게 몰래 다가가 수갑을 채워서 시켰다. 그래서 애들은 질색을 하면서 어떻게든 자신이 소꿉놀이를 안 하기 위해 도망치거나 리얼 소꿉놀이를 피하려고 네네를 제외한 4명이 리얼 소꿉놀이를 피하는 방법이나 작전을 짜는 등 서로 뭉치기도 한다. 이마저도 여의치 않으면 최후의 수단으로 한 명을 제물로 바친다.

아래는 초창기와 리얼 소꿉놀이에서 애들의 역할이나 내용을 다음 표에 비교한 것이다.
등장인물 초창기 배역 현재 배역
한유리 여주인공 남편(신짱구 제외)을 갈구는 아내
이훈이 취급이 안 좋은 역할 유리의 공처가 남편[85]
신짱구 남편, 아들, 강아지 등 마사오의 친구[86], 형제, 아들[87]
김철수 남편, 아들 등
맹구 아기, 아들 돌, 나무, 개집.

간혹 아이들뿐만 아니라 봉미선을 비롯한 어른들도 끼어들 때가 있는데, 카스카베 방위대 이외에도 리얼 소꿉놀이에 참가한 적이 있는 인물들은 다음과 같다.
등장인물 배역 방영분
봉미선 유리의 못된 시어머니 5기 네네의 소꿉놀이는 진짜같아요
신짱아 짱구와 유리의 딸[88]
신형만/신영식 유리의 남편 6기 아빠의 유급휴가는 괴로워
X파일 2 집에서 쉬는 게 더 피곤해요[89]
흰둥이 유리의 우유부단한 남편 11기 돌아가면서 흰둥이를 돌봐요
채성아 시어머니, 며느리, 아내 등
나미리 이시자카 준이치의 남편[90] 10기 나미리 선생님이 복수를 해요
권지옹 둘 다 유리의 아들, 딸 역할.
이소룡 유리의 남편. 이때가 현재의 리얼 소꿉놀이 중 가장 화목했던 분위기다. 11기 이별은 슬픈 게 아니에요
그 외에도 정훈 & 민희, 진로 체험을 하는 고등학생까지 끌어들인 적도 있는데 연기력이 너무 떨어진다고 지적했다.

847화 카스카베 방위대의 망년회 에피소드에서 "네네가 잊고 싶은 일 10위"가 리얼 소꿉놀이 횟수가 줄고 있다고 할 정도로 리얼 소꿉놀이에 대한 애착이 강하다. 참고로 네네가 준비한 그래프에 의하면 2014년도에는 1월에 12회, 2월에 15회, 3월에 17회, 4월에 19회, 5월까지는 20회였는데 여름방학 이후부터는 줄어들기 시작하더니 12월 달에는 2회로 줄어들었다고 한다. 그래서 네네는 이런 건 잊고 싶어도 잊을 수 없을 만큼 슬픈 일이니 내년부터는 일주일에 7번 하기로 모두 맹세하자고 했다.

그리고 이 에피소드에서 밝혀진 바로는 애들이 놀 때마다 끼어들어서는 은근슬쩍 리얼 소꿉놀이로 놀이를 바꿨다고 한다. 예컨데 축구를 하고 있을 때 축구를 방해하면서 상황극을 만들어 놓고는 축구 시합을 망친 것도 모자라 리얼 소꿉놀이에 끌어들였다고. 하지만 본인은 "그건 리얼 소꿉놀이가 아니라 엄연한 축구다!"라고 이야기 하였다.

갈수록 소꿉놀이 내용이 5살이 생각했다고는 상상이 안 될 정도로 막장에 치닫다 보니 한국판에서는 순화되기도 한다.[91]

다만, 이런 소꿉놀이에도 아랑곳 않는 등장인물들이 있는데 그건 다름 아닌 닭살 부부. 아무리 네네가 막장스런 배역과 설정으로 진행해도 둘의 닭살 행위로 소꿉놀이가 훈훈한 이야기로 거듭난다. 애들이야 이런 전개를 좋아했지만 네네는 자기 배역대로 되지 않아서 불만이었다.[92] 하지만 밋치 & 요시린의 조언으로 소꿉놀이에 훈훈한 설정을 넣어보기로 했으나, 그 설정을 넣어서 만든 각본도 막장스러웠기에 결국 리얼 소꿉놀이는 변하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

최근에는 TV에서 나오는 걸 보고 따라 할 때가 많았는데, 다른 애들까지 끌어들일 때가 많다. 사실 네네가 막장 드라마 같은 것을 자주 봤는데 그것을 리얼 소꿉놀이를 함으로써 따라 한 것일 수도 있다. 간혹 본인이 경험한 실제로 일어난 상황을 소꿉놀이 소재로 참고하는 경우도 있다. (ex. SBS판 6기 여자의 마음을 아프게 하지 마라 & 7기 훈이, 결혼신청을 하다.) 또한, 리얼 소꿉놀이 대본 때문에 밤을 새운 적도 있다고 한다.
김철수 : 똑바로 안 하면 네네의 리얼 소꿉놀이 고정 멤버로 만들어버린다.
10기 46화 운동회 때 짱구가 철수한테 계속 장난을 치자, 철수가 짱구의 발을 밞으면서
한유리 : 이거 못 막으면 모두 리얼 소꿉놀이 고정이야!(일본판)
슛하게 만들었다간 나랑 내일 리얼 소꿉놀이 할 줄 알아! 우리 팀 모조리 다!(더빙판)
유리를 제외한 떡잎유치원 다른 선수들[]신짱구, 장미반 포함] : 싫어! 싫어! 싫어! 싫어! 싫어! 싫어! 싫어! 싫어! 리얼 소꿉놀이 절대 싫어! 싫어! 싫어! 싫어! 싫어! 싫어! 싫어! 싫어! 싫어!
일본판 835화 '絶対負けられないサッカー対決だゾ' 편(국내판 16기 14-2화, 3화 자존심을 건 축구시합을 해요 편)에서 후타바 유치원 축구한 애들이 말한 대사.

친구들이 리얼 소꿉놀이를 싫어하는 걸 아는지 경기에서 지면 리얼 소꿉놀이 시켜버린다며 위협하니 모두 엄청난 집중력을 발휘한다. 신짱과 토오루가 2인 1각 달리기 연습 중에 줄을 너무 세게 묶어 못 풀 때 계속 불협화음이었는데 네네의 리얼 소꿉놀이를 피하다가 화장실 앞에서 걸렸는데 이를 본 네네가 "리얼 소꿉놀이하자!"라고 말하자 이 말 한마디로 엄청난 콤비를 보여줬다. 심지어 같이 참가한 장미반도 리얼소꿉놀이 소리를 듣자마자 엄청난 각성을 보여준 것만 봐도 이들 역시 네네의 리얼 소꿉놀이에 어지간히 당했던 것으로 보인다. 위의 대사에도 있지만 네이마르, 호날두를 모티브로 한 캐릭터가 나온 에피소드에서는 이 말 한마디로 엘리트 어린이 축구팀을 위협할 만한 플레이를 보이기도 했다.

이 리얼 소꿉놀이가 카스카베 도시전설 편에서 도움이 된 적이 있는데, 신짱 일행이 네네 호출에 불려가다 저승으로 가는 줄에 갇혀서 이러지도 저러지도 못하다가 한 가게 앞에 서는 순간 네네가 리얼 소꿉놀이 각본을 들고 신짱 일행이 있는 줄로 찾아왔고 신짱 일행이 가게로 빨려 들어가기 직전 "끝"이라고 써진 마지막 각본이 가게에 붙어서 그 가게도 사라지고 신짱 일행도 줄에서 벗어났다. 물론 네네는 의도치 않았지만 그렇게 공들여 만든 각본을 제물로 바쳐 친구들을 구했다.

의외로 가장 처음 리얼리티를 추구하자고 한 사람은 네네가 아니라 토오루다. 국내 기준 2기 방영분에 네네가 평범한 소꿉놀이를 제안하자, 토오루가 리얼하게 하는 편이 재밌을 것이라고 알려주는 에피소드가 있다. 그래서 평범했던 소꿉놀이도 점점 리얼로 변하기 시작했다. 결국엔 평범한 소꿉놀이가 리얼로 변하게 만들어 스스로 자기 무덤을 판 것은 토오루인 셈이다. 만악의 근원

4.4. 토끼 인형[9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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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신의 분신이자 애착 인형처럼 다루는 토끼인형을 끼고 다닌다. 특히 외출하거나(극장판 B급 음식, 철수네 집 숙박), 가출하거나(19기 12화) 할 때 항상 커다란 토끼인형을 백팩에 넣고 등에 매고 다니기 때문에, 정면에서 보면 토끼귀가 머리 위로 솟아있어 아기토끼인간 그 자체라서 굉장히 귀엽다. 그러나, 문제점은 네네가 이 토끼 인형을 애착 인형이 아니라 스트레스 해소용처럼 때리는 용도로 쓰는 것이다.

또한 토끼 인형 수집을 좋아한다. 성격이 막장화가 된 이후에도 계속 토끼 인형을 수집하지만 암바, 코브라 트위스트, 관자놀이 등 여러 가지 격투 기술용으로 변질되었다. 10기 26화, 35화에서 대놓고 말했다.

초기에는 엄마가 분노해서 폭주 모드에 돌입하거나 토끼 인형을 패는 모습을 보면, "우리 엄마가 아닌 것 같아!"라면서 마음이 여려서 우는 모습을 보였으나, 물들었는지 나중엔 자기도 열받으면 토끼 인형을 팬다. 최초로 토끼 인형을 때린 것은 "유리가 화났어요" 편[95]이다. 한동안 안 나오다가 4기 "카스카베 탐험대와 공포의 시로"에서 오랜만에 나온 이후 빈도가 점차 늘어났다. 처음으로 엄마와 같이 토끼 인형을 팬 것은 "토오루와 함께 군고구마를" 편.[96]

심지어, 같이 화나면 가끔씩 자기 엄마랑 같이 합세해서 토끼 인형을 팬다. 그래도 성격이 완전히 변한 건 아니기에 막장화된 이후에도 엄마가 폭주 모드로 인해 토끼 인형을 팰 때마다 종종 "우리 엄마가 아닌 것 같아!"라면서 우는 모습이 가끔 보일 때가 있다.

SBS판(7기) 행복한 토끼 이야기 편에서는 네네의 집에 오게 된 그 행복한 토끼는 신짱이 오기 전까지는 이름답게 행복했다. 짱구가 온 뒤로는 불행한 토끼로... 이때의 대사는 (더빙판)"그날 이후 저는 이름을 바꿨습니다. 지금 저의 이름은 화풀이 토끼." 어떻게 된 일이냐면 신짱이 마사오의 집에 간다는 것이 그만 잘못해서 네네의 집으로 들어왔는데 아예 눌러앉았다. 그리고 네네의 엄마가 자기한테 푸딩을 조금만 줄 때 눈앞의 푸딩은 안중에도 없고 나머지 푸딩을 통째로 먹어버렸다. 그 와중에 뭔가(맛이) 많이 부족하다는 신짱의 독설은 덤.

종류는 여러 가지가 있으며 기분에 따라 '딱딱한 토끼 인형'[97]이나 '휴대용 토끼 인형'[98] 등 그 외 다른 타입의 토끼 인형을 집이 흔들릴 정도로 암바를 걸기도 하고 줘팬다. 14번째 극장판에선 대 곤약인간용 부메랑 커터로 쓴다.

본래 네네 엄마는 이런 습관이 안 좋은 것이라는 것을 알았고 같이 고치려고 했지만...[99] 30분도 안 되어서 같이 토끼 인형을 패러 갔다.

이런 네네도 방영 초기에는 토끼 인형을 매우 소중히 다뤘고, 극장판에 나오는 네네의 조상은 토끼를 무서워했다. 그런데 친구들의 조상이 현대의 후손들과 같은 행동을 보이자 같이 토끼가 있으면 패버리고 싶다는 말을 했다.

이렇게 토끼 인형을 스트레스 해소용으로 쓰지만 여전히 소중하게 생각하는 모양이다. 한 예로 신짱의 집 가스 폭발 사건이 일어나자 토끼 인형을 히로시에게 위로의 선물로 준 적도 있다. 그리고 원작에서는 자신이 찍은 사진 때문에 생긴 오해로 우메 선생님과 도쿠로가 헤어지게 되자 그 죄책감으로 방 안에 틀어박혔을 때, 그런 네네를 끌어내기 위해 신짱이 네네의 토끼 인형을 가지고 튀어버리자 네네는 진심으로 분노하여 신짱을 쫓아가 그냥 패는 것도 아니고 아주 떡이 되게 팼다.

SBS판(4기 35화) "내 토끼는 내가 지킨다"에서는 류코의 살아있는 진짜 토끼를 패려다가 토끼가 그 주먹을 피하고 나무를 때리고 말았다.[원인]

12기 '아이가 다이어트를 해요'화에서 초반부에 토끼 인형을 물방울 고문하는 장면이 잠깐 나오기도 했다.

2003년(국내판 10기) 이후 외전 에피소드 형식으로, 호러 분위기의 에피소드가 종종 나오기도 하는데 이 토끼 인형을 중심으로 벌어지는 에피소드도 있다. 여기서는 신짱의 비중이 매우 적고[101] 토끼 인형, 네네 모녀가 비중이 크다. 토끼 인형은 네네와 네네 엄마에게 역으로 복수를 하기도 하고, 토끼 인형에 폭력성을 부르는 무언가가 있다는 뉘앙스의 에피소드도 있었다.

4.5. 캐릭터 상징성 동물

정확하게 밝혀지지는 않았으나, 샌드백 토끼의 영향 때문인건지, 네네를 상징하는 동물형 컨셉은 토끼인 듯 하다. 10기의 한 에피소드에서 나온 겨울 복장은 아예 토끼를 테마로 디자인되었다.

극장판 17기에서 노하라 신노스케를 제외한 방위대 멤버들이 동물화 액체를 마시고, 동물이 되었었는데 이 때 네네는 토끼로 변했다! 이를 보면 네네를 상징하는 동물이자 컨셉은 토끼일 수도 있다.

4.6. 작중 행동 관련

위와 같이 지나친 리얼 소꿉놀이 강요나 머리핀 에피소드 등 여러 에피소드에서 보여준 행적 때문에 유리를 닭살부부나 오수만큼 싫어하는 시청자들도 꽤 있다. 한국에서는 11기동안 보여준 발암 행적으로 훈이 다음으로 욕을 왕창 먹었고[102] 본토인 일본에서 열린 2018년 크레용 신짱 인기투표에서는 레귤러 등장인물임에도 불구하고 17위라는 충격적인 순위를 기록했는데, 떡잎마을 방범대는 물론이거니와[103] 심지어는 자기 샌드백 토끼 인형(9위)에게조차 밀리기도 했다. 물론 아무 악행 없이도 20위까지 떨어진 채성아의 사례도 있어 속단은 금물이지만, 샌드백 토끼에게 순위를 뺏긴 건 캐릭터의 불호 역시 적잖이 적용되었다는 것을 알 수 있다.

짱구가 워낙 폐를 많이 끼쳐서 난폭해지는 엄마인 모에코에게 영향을 받은 것으로 추정되지만, 적어도 유리엄마는 짱구만 아니면 유리 앞에서 화낸 일은 잘 없었고, 소꿉놀이의 강요 문제 또한 단순 모에코의 문제만으로는 보기 어렵다. 더군다나 피해받은 것만 따진다면 유리가 받은 피해보다 철수가 받은 피해량이 월등히 크다. 추측컨데, 짱아가 태어나면서 일부 등장인물의 캐릭터성에 변화를 주기로 했고, 여기서 유리(네네)가 그 희생양이 되었다고 볼 수 있다.

하지만 유리 아빠가 나오는 에피소드면 유리는 초기의 그 시절 만큼이나 얌전해진다. 대신 피해는 고스란히 엄마인 모에코에게로 돌아온다.

5. 인간 관계

여담으로 아이와는 비슷한 점과 차이점이 있다. 비슷한 점은 둘 다 신노스케를 좋아한다는 점[107], 마사오를 부려먹는다는 점[108], 소꿉놀이를 좋아한다는 점, 질투심이 있다는 점, 한 성깔지다는 점, 공주병 성향이 있다는 점, 초기때와 현재의 성격의 차이가 있다는점[109], 국내판 기준으로 둘의 성이 한 씨 라는 점들이 있다. 차이점은 머리 스타일과 색이 다른데 네네는 빨간색 및 트윈테일 이지만 아이는 갈색 및 생머리 라는 점, 네네는 속눈썹이 없지만 아이는 속눈썹이 있다는점, 네네는 피부가 살구빛 도는 피부 톤이지만, 아이는 밝고 하얀 피부 톤 이라는점, 네네의 이미지 컬러는 분홍색이지만 아이의 이미지 컬러는 진홍색 이라는 점[110], 네네는 보통 집 딸이지만 아이는 부잣집 딸 이라는 점, 네네는 출생지가 일본 카스카베 출신이지만 아이는 미국 뉴욕 출신이라는 점 등이 있다.

6. 기타

1인칭은 네네, 즉 3인칭화를 한다. "네네는~" 이 경우는 객관성 호소보다는 귀여움을 어필하기 위해서이다. 다만 더빙판에서는 초창기(SBS 버전)에만 3인칭화를 사용했다.

어린애답게 짱구처럼 간혹 단어(특히 한자어)들을 잘못된 상황에 사용하는 경우가 종종 있으나, 짱구의 경우 '그렇게도 말하지~' 하고 쿨하게 넘어가는 반면, 유리는 자존심에 상처를 입고 곧바로 응징하는데, 이 경우 상대가 훈이 혹은 철수인 경우가 많다.

소녀 마법사 마리와 모에P를 다른 또래 여자아이들과 마찬가지로 잘 본다. 샌드백 토끼의 복수에서는 마법을 부리는 내용이 단 한 번도 안 나왔다고 항의하는 차원에서 토끼 인형을 때리면서 모에P 제작진을 비난한 적도 있다. (네네 왈 어린이들을 뭘로 보고! 방송이 장난이야!?) 그러나 누구처럼 피규어를 모을 정도로 팬까지는 아니다. 그래도 5살 여자 아이라서 그런지 마리의 펜던트를 차지하기 위해 노력을 했고 결국 비장의 무기를 개발했지만 이 방법은 처참하게 실패하여 리타이어를 당했다.

반면에 토오루는 이 방법을 응용하여 성공. 모에P 대저택 한정판이 버려진 것을 보고 분노한 적도 있었다.(11기 27화) 또한 그전에는 네네가 모에P 코스프레를 할머니로부터 선물을 받았지만 얼마 못 가 신짱에게 강탈당했고, 신짱이 잠시 엄마에게 우산을 갖다주러 마중 나간 사이에 토오루가 몰래 입었는데 하필이면 그걸 네네에게 들켜버렸다...(534화 (もえPに大変身だゾ), 국내판 미방영) 이후 이걸 빌미로 친구들이 자신 몰래 미팅을 할 때 토오루에게 취미가 여장(특히 모에P)을 하는 것이라고 폭로한다고 협박을 했다.[112]

스오토메 아이와 의자매를 맺는 에피소드에서는 자신의 이름을 함부로 부를 수 있는 건 아빠와 엄마도요토미 히데요시[113]뿐이라고 한다.

주변 사람들의 연애 소식과 미팅에 상당히 관심을 가지고 있다. 5기에서는 우메 선생님의 맞선에 방해를 하였고 6기에서는 토오루와 류코의 데이트를 의심하기도 했다. 48권과 애니메이션 11기 미팅은 피곤해요(合コンでシクヨロだゾ) 편에서는 토오루가 다니는 영어 학원 여자아이 친구들 4명과[114]과 토오루와 신짱, 마사오, 보오 구성으로 하게 된 미팅 약속 이야기를 풀숲에서 엿듣고 있다가 나 같은 아이돌을 두고 미팅을 하려 하다니, 방해해 주겠어라는 구실로 장난치려고 남장을 했는데[115] 여러 여자들에게 플래그를 꽂더니, 그중 한 여자 아이(유미사)한테 사귀어 달라고 고백받았다. 신짱이 네네를 보고 공주병이라고 디스한 건 덤. 네네에게 고백한 여자애는 다카라즈카 가극단 팬이어서 계속 쫓아간다. 참고로 그 여자애는 콩트를 하던 도중 네네의 토끼 인형을 정통으로 맞고 날아갔다. 국내판에서는 논란이 될 여지가 있다 보니 여자애가 개그우먼을 지망하는 열혈 개그팬으로 나와 네네의 츳코미에 반해 같이 개그하자는 것으로 나왔다.

미사에, 히마와리, 모에코와 마찬가지로 미남을 좋아하는 듯하다. SBS판 7기 "유리! 사랑에 빠지다" 에피소드에서는 어느 남학생한테 반해서 친구들과의 소꿉놀이 때 상냥하게 했다. 마사오는 익숙지 않았는지 평소 네네가 아니라고 얘기하면서 벌벌 떨었다. 모처럼 '리얼' 소꿉놀이를 하지 않은 에피소드. 얼마 후 그 남학생한테 꽃다발을 줬으나 그 남학생은 무시하며 자신의 친구인 다른 여학생한테 줬다. 이 때문에 분노한 네네는 마사오를 제대로 갈궜다. 마사오는 평소 네네는 더 무섭다고 얘기하면서 울었다.

또 다른 에피소드(12기)에서는 쿠로이소에게 반해 신짱을 통해 러브레터를 전달했으나 이름을 까먹고 안 써서 쿠로이소더 이상의 자세한 설명은 생략한다.

10기 46화 2파트 "히마와리와 네네의 사랑싸움"에서 백화점의 어린이 보호소에서는 미청년 알바생을 두고 노하라 히마와리와 결투를 하기도 했다. 마침 여동생과 같이 백화점 어린이 보호소에 맡겨진 노하라 신노스케는 그 모습을 보고 "우와~ 둘 다 무술영화 배우 같다!"며 말했다. 하지만 결투 도중 그 알바생이 만들었던 거대 블록 조형물을 박살 내버렸다. 참고로 여기서는 신짱의 잘못은 전혀 없었다.[116] 결국 이 광경을 본 미사에와 네네엄마는 네네, 신짱, 히마와리를 데리고 그대로 도망쳤다. 아츠쿠루 시이조같이 성격이 좋은 사람도 좋아한다.
공교롭게도 절친 여동생과 같이 자신보다 몇 살 연상인 초등학생도 좋아하는 듯싶다. 대표적인 예시로는 2014년 3월 7일 방영분에서 후타바 유치원에 다녔던 잘생기고 매너 좋은 유학파 초등학생 선배 시우를 좋아했다. 시우는 마츠자카 우메가 후타바 유치원에 처음 와서 가르친 원생이었는데,[117] 시우가 마츠자카 우메를 좋아하는 것을 알게 되고 나서는 포기한다. 뒤돌아서며 히스테리를 부리는 것은 덤. 12살의 아역 배우 루이에게 푹 빠져 있기도 했다. 특히 네네가 사랑에 빠지는 날에는 리얼 소꿉놀이가 아닌 평범한 소꿉놀이를 해서 다른 아이들이 충격을 먹었다.

가정 상황은 토오루만큼 대놓고 상류층 부자는 아니지만[118] 그래도 꽤 여유가 있는 중산층인 설정이다.[119] 캠핑이나 도시락 관련 에피소드를 보면 한국판 로컬라이징 기준으로 최고급 한우를 주로 사용하지만 대부분 신짱이 먹는 경우가 많다. 3기 고기 음식점, 샤브샤브, 17기 중식당에서도 마찬가지로 신짱이 비싼 것만 다 먹어서 네네 엄마는 화장실에서 토끼 인형을 팼다. 음식점 점장과 직원들이 벌벌 떨었을 정도였다.[120]

2018년에 방영된 947화에서는 카페에서 케이크에 포장된 비닐을 핥아먹다 엄마에게 한소리를 듣게 되자 본인은 "케이크 묻은 포장지는 핥아먹는 것이 존맛탱이야"라고 말했지만, 오히려 엄마에게 혼나고 집을 나가라는 소리를 듣자[121] 충격을 먹고 신짱의 집으로 가출을 시도했다. 이유는 그나마 들킬 가능성이 낮다는 이유로 판단했기 때문. 물론 신짱에게 협박으로 "너도 공범자야!"라고 말한 건 덤. 신짱은 끝까지 네네가 들키지 않게 지켜주려고 했지만, 결국 신짱의 방귀에 의해 본의 아니게 미사에한테 들키는 바람에 결국 집으로 복귀.

애니에서 피아노 학원에 다니는 설정이 있어서 그런지 카스카베 방위대 멤버들 중에서 빠진 횟수가 잦다. 네네가 빠질 때도 신짱, 토오루, 마사오, 보오 4명에서 활동할 때가 많다.

시로가 처음 나온 에피소드, 3기 14화 "길 잃은 아기고양이", 4기 마릴린 누나가 고양이를 맡기는 에피소드처럼 2000년대 이전 방영분에서는 고양이를 키웠다. 그러나, 10기에서 가족여행을 가는 데 문제가 있었기 때문에 결국 엄마에 의해 고양이 키우기를 포기했다고 한다.

샌드백 토끼의 패러디 중 니코니코 동화에서는 마법소녀 마도카☆마기카의 등장인물인 큐베를 때려 패는 짤이 있다.

노하라 미사에, 노하라 신노스케, 사쿠라다 모에코와 함께 먹을 것을 먹을 때는 먹던 음식을 신짱에게 줄 정도로 본래 성격과 다르게 한없이 관대해진다.[122] 아무래도 네네 엄마와 대비되는 모습을 보여주기 위한 것으로 보인다. 그나마 초기 네네의 모습을 볼 수 있는 부분.

카스카베 방위대 중 카자마 토오루와 함께 스마트폰을 가지고 있다.

샌드백 토끼를 이용하여 신노스케를 아이한테서 찾아오려고 했다가 카자마와 마사오, 원장 선생님을 충공깽으로 빠뜨렸다.[123]

15기 공원에서 체력단련을 할때는 짱구의 등을 잡거나 그와 부리부리를 할때 자신이 엄마가 위험에 처했을때 둘다 놀란다.

제구력이 뛰어나다. 17기 23화 눈싸움편에서 혼자 거의 100%의 명중률로 장미반 아이들의 얼굴에 눈덩이를 꽂아넣는다.

일본에서 네네치킨과 콜라보 되어 패키지에 등장했다. # #

훈발놈 만큼은 아니지만 국내에서 통용되는 별명이 있다. 바로 유게이트[124]

7. 명대사

파일:상세 내용 아이콘.svg   자세한 내용은 사쿠라다 네네/명대사 문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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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분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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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 관련 문서


[1] 투니버스, 대원판 기준. 비디오, SBS판에서는 성을 붙이지 않았다.[2] 대만판 이름. 잉티엔니니, 주음부호는 ㄧㄥ ㄊㄧㄢˊ ㄋㄧˊ ㄋㄧˊ, 중국판 이름은 성씨를 뗀 妮妮(니니)로, 원판 명칭 네네의 음역이자 중국 창작물에서 종종 귀여운 여자 캐릭터에게 붙는 명칭. 중국판 성씨는 원판과 동일한 사쿠라다.[A] 국내판 10기에서는 물고기자리로 생일이 2월 19일~3월 20일 사이이다. 그런데 이 생일을 기준으로 하면 일본은 빠른 생일이 3월까지 적용되므로 원작 기준 1986년생, 설정상으로는 1995년생. 또한 생일이 지나기 이전인 1999년을 기준으로 하기에 나이는 4세이다. 여담으로 SBS판 초대 성우 한수경과 생일이 1일 차이다.[4] 원작의 연재 시작 기준(1990년)으로 1985년생, 애니메이션 시작 기준(1992년)으로 1987년생이지만 설정상(1999년) 기준으로 1994년생이다. 봉미선과 짱아의 설정을 따른다면 1991년생. 참고로 신 크레용 신짱의 연재가 시작된 2010년을 기준으로 하면 2005년생.[5] BMI가 12.8이며 5세 유아 기준으로도 저체중에 속한다.[6] 일본어 위키피디아의 짱구 등장인물 문서에는 사쿠라다 나에키(桜田苗木)로 올라가 있다.[7] 한국판 이름은 불명.[8] 자신의 엄마도 스트레스가 쌓인 일이 있으면 토끼 인형을 구타한다. 그러나 다른 기술로도 이용하면서 구타하는 엄마와는 달리 본인은 그냥 구타만 하는 셈이다.[9] 멤버들 중 제일 심하게 갈구는 애가 바로 마사오다.[10] 주로 한가해 보이는 카스카베 방위대 멤버들에게 요구한다.[11] 사실 유리가 까이는 가장 큰 이유이다.[12] 좋게 말하면 코치고, 안 좋게 말하면 간섭 수준이다. 정작 본인은 남자친구가 없으며, 애초에 5살이니 없는 게 자연스럽다.[13] 1995년까지. 이후 나나코와 아이가 서브 히로인으로 발탁되며 사실상 골목대장 포지션을 차지하고 있다. 다만 메인 히로인 포지션은 유지하고 있다.[14] 소꿉놀이를 하자며 강요하기 때문에 다른 멤버들은 싫어한다.[15] SBS판에서는 '실감 나는 소꿉장난'이다.[16] 놀랍게도 신노스케를 극도로 싫어하는 자신의 엄마랑은 완전히 정반대이다.[17] 화가 날때 토끼 인형가지고 화풀이하는 것.[18] 해바라기 반 임시 담임. 더빙판 이름은 정열의 이소룡이며, 더빙판 11기에 나왔다. 처음에는 사이가 좋은 편은 아니었지만, 가정방문 이후로 좋아하게 되었고 헤어질 때 서럽게 울었다.[19] 토오루처럼 굿즈를 모으는 정도는 아니고 프로그램을 챙겨보는 정도다.[20] 본인도 엄마의 이런 행동을 보고 배워 똑같이 하는 짓임에도 불구하고 그런 모습을 볼 때마다 우리 엄마가 아니라고 하면서 울부짖는다.[21] 네네의 아빠 역시 송충이를 무서워하는 것으로 보아 유전으로 보인다.[22] 주로 타인들에게 민폐를 끼치거나 장난치는 행동. 신노스케 자체를 싫어하는 자신의 엄마와는 다르게 본인은 신짱의 이것 정도는 싫어하는 것이다.[23] 거의 신짱이 피망을 싫어하는 정도로 싫어한다.[24] 네네가 약점을 잡혔어요 에피소드에서 예방주사 맞았을때 울어서 짱구에게 들켰다.[25] 부자라고 자랑하거나 서민을 무시하는 부분 등 아이와 싸우는 에피소드가 많다. 최근에 와서는 사이좋게 지내는 에피소드도 많아졌다. 그리고, 신코의 말에 따르면 어른이 되어서는 친하게 지내는 단짝이라고 한다.[26] "똑같으면 안 돼요" 에서 밝혀짐[27] 참고로 토오루도 싫어하는 음식.[28] 자신을 제외한 나머지 멤버들은 정말 싫어한다.[29] 마사오를 걱정해 주기보다는 자신이 저런 대접을 못 받아 질투하는 느낌이 더 강하다.[30] 초반부의 여린 모습이나 현재의 개초딩 연기 모두 안정적으로 소화해 왔으나, 최근 들어 성우의 나이 때문인지 약간 불안정해졌다.[31] 이후 극장판 25기에서 덩덩이 역을 맡는다.[32] 이후 SBS판에서는 카자마 토오루를 맡게 되고, 이쪽이 평가가 더 좋다.[33] 비디오판에서 짱구 역할을 맡은 바 있다. 그리고 잘 알려지지 않았지만 SBS 극장판에서 철수와 흰둥이를 맡았다.[34] MBC 한정 짱구 엄마와 중복.[35] 시로케이코도 맡았다. 극장판 수입사가 변경되어 CJ E&M이 수입한 25기 극장판인 습격!! 외계인 덩덩이로 극장판에 처음으로 참여하게 되었다. 성우 본인이 유튜브에서 힙합 커버 콘텐츠를 하는데, 이 캐릭터의 목소리를 쓰기도 한다.[36] 마찬가지로 흰둥이도 담당했다.[37] 라이벌인 '수지'도 성이 한씨다. 다른 친구들과는 달리 의외로 엄마의 풀 네임이 10기에서 먼저 나왔다. 초기 비디오판에서는 장희, SBS 극장판에서는 몽실이로 나온다.[38] 화는 낼 줄 알지만 낯은 조금 가리는 듯 하다.[39] 지금 유리의 목소리를 생각하면 상상이 안 가지만, 상당히 목소리가 착하고 소심한 여자아이의 목소리로 들린다.[40] 채채퐁 김치퐁의 미로와 카드캡터 체리케로와는 목소리 톤이 같은데 이런 톤이 유치원생치고는 목소리나 언행이 약간 나이 들어 보이지만, 그나마 엄마가 본성을 드러낼 때마다 우는 연기는 어느정도 소화해냈다.[41] 물론 무서움은 캐릭터 성격 변화의 차이기 때문에 감안은 해야할듯.[42] 참고로 만화가가 꿈인 마사오와 재능이 바뀐 것 같다는 의견이 있다. 마사오는 연기쪽에 재능이 탁월하다.[43] 다만 극장판 18기에서는 예외적으로 유치원 선생님을 꿈꿨으며, 실제로 그렇게 되었으나. 현실은 시궁창이었다.[44] 한국판 1999년 8월 16일 방영분(1기 14-1화).[45] 과거와 지금의 갭이 큰 편이다. 이때는 지금과 달리 겁 많고 여린 순수한 소녀였으며 화를 내면서 토끼 인형을 때리지도 않았다. 성격 변화는 짱아가 등장하기 직전인 2기 초반, 오른쪽 사진의 "유리가 화났어요" 편 즈음부터 진행되기 시작하여 짱아 등장 이후로 본격적으로 성격 변화가 가속화돼 지금에 이른 것. 그러나 지금도 자기 엄마가 메인인 에피소드에서는 유리의 존재감이 클 이유가 없기 때문에 난폭한 성격이 딱히 드러나진 않는다.[46] 한국판 2기 22-1화.[47] 짱아 등장 이전 과도기 기간(1993~1996.9).현재 작화와 비교해 차이가 약간 있다.[48] 한국판 23기 17-1화, 2023년 11월 21일 방영분.[49] 실제로 작중에서 시즈카가 언급되기도 했다.[50] 그런데 이때는 남녀의 성 역할이 아직 남아있는 1990년대 초창기인걸 감안해야 한다. 그 예로 나나코의 엄마도 자상한 설정이지만 작중 하는 행동을 보면 양육을 잘한다고 보긴 어렵다.[51] 특히 SBS 더빙판에서는 타이밍에 딱 맞게 성우까지 바뀌어서 더 무섭다. 사실 성우야 얼마든지 바뀔 수 있지만 후속 성우가 주로 말괄량이 캐릭터를 맡는 박은숙이 캐스팅 된 것은 우연의 일치가 아닐 것이다.[52] 쿠로이소 같은 경호원은 순발력, 체력, 격투기를 비롯한 여러가지 능력이 극한까지 단련된 사람이며, 인내심도 평범한 사람들과는 차원이 다르다.[53] 드물기는 하지만 미사에 다음으로 이 스킬을 많이 사용한다.[54] 물론 신짱은 져줄 때는 져 주지만 맞더라도 놀릴 때는 확실하게 놀린다. 리얼 소꿉놀이를 할 때 폭력을 사용하는 가장으로 등장해 아내 역할을 맡은 네네를 시원하게 털어버린 적도 있다.[55] '마사오하고 보오가 절교했어요' 편에서 마사오와 보오가 싸운 적이 있어서 네네와 신짱이 마사오를 설득하러 갔는데, 마사오가 자꾸 고집을 부리자 마사오네 집으로 찾아갔다. 중간에 들키긴 했지만, 마침 신노스케가 마사오네 집에서 간식을 강탈하며 먹고 있었는데, 네네는 이걸 그냥 방치하겠다고 한다.(국내판 대사는 "진짜 말 안 들을래? 너 자꾸 고집 부리면 여기다 짱구 두고간다!") 이렇게 마사오를 가볍게 제압하여 강제로라도 화해를 하도록 유도했다.[56] 4기 39화에선 네네가 자신이 방귀뀐 것에 대한 비밀 입막음으로 협박한 것을 넘어 아예 토끼 인형 대신, 마사오에게 토끼 머리띠를 씌우고 복부를 힘껏 때렸다. 물론 때리는 장면이 나온 것은 마사오의 상상이었지만, 마지막엔 때릴 것을 암시한다.[57] 사실, 수지가 등장하기 전에도 이런 모습을 보여준 적이 있다. 라이벌 방위대 소속의 토모라는 부잣집 유치원에 다니는 여자아이가 엉덩이춤을 추던 신짱에 반했다. 그 후 네네와 신짱 쟁탈전을 벌인 적이 있었는데, 소꿉놀이를 하는데 신짱을 남편으로 삼겠다고, 한창 소꿉놀이를 하고 있을 때는 서로 자기가 뽀뽀를 하겠다고 싸운다.[58] 작중에서 신짱이 이별을 한 번 겪어 봤기 때문이다.[59] 네네가 엄마에게 게임 소프트웨어를 사달라고 했으나 모에코는 비싸다면서 안된다고 했고 네네는 다른 유치원 아이들이 다 가지고 있다고 했다. 모에코가 누가 가지고 있는지 묻자 네네가 페리가 가지고 있다고 했고 모에코는 그게 거짓말이라고 눈치챘다. 이에 네네가 바닥에 드러누우면서 떼쓰기를 시전한 것.[60] 그 뒤 다른 친구들이 장난감 가게를 떠나면서 조르는 기술에 대해 말했는데, 철수는 학원 시험에서 좋은 결과를 받으면 새로 산 게임을 사달라고 하고, 신짱은 미사에에게 미사에의 약점을 말하고 미사에로 하여금 그 물건을 사게 한다고 했으며, 보오는 게임에 관심이 없다고 했다. 하지만 정작 토오루네 엄마는 토오루가 가지고 싶은 것과는 다른 것을 사오셨으며, 신짱은 집에서 그걸 시전했다가 엄마에게 야단맞고 만다.[61] 네네 엄마가 알겠다고 하면서 떼쓰고 싶으면 평생 장난감 가게에서 떼를 쓰라고 한 뒤 집에 갈 거라고 했다.[62] <쿠로이소가 보고 싶어요> 에피소드에서 아이가 화장실에서 손을 씻고 손 닦는 수건이 어디 있는지 네네에게 묻자 네네는 이를 무시하고, 아이는 쿠로이소 드립을 치나 네네는 이를 눈치채고 손수건이 없으면 옷으로 닦으면 되지 않냐면서 비웃었다.[63] 정확히는 네네가 위치추적기를 신짱한테 보여주고 피아노 학원에 가느라 돌려받는걸 깜빡했다. 모에코는 그걸 보고 네네가 딴데로 간줄 안 것.[64] 그래서 캐릭터성이 다시 바뀔 가능성이 생겨났다고 생각할 수 있지만, 사실은 국내판 8~11기에서는 그런 방영분이 안 나왔을 뿐이다. 가끔 네네와 네네 엄마가 같이 합세해서 토끼 인형을 패는 에피소드도 나오기도 한다.[65] 모르는 사람이 봐도 네네가 모에코의 딸이라고 생각할 정도다.[66] 처음에는 자신의 행운을 되찾으려고 한 거였지만 애들이 자신의 말을 따르다 보니 여왕이 된 느낌이 들어서 애들을 마구 부려먹었다. 심지어 자신을 대놓고 여왕이라고 말할 정도. 근데 정작 머리핀은 미도리 선생님이 가지고 있었지만 애들을 몇십분 동안 부려먹은 것도 있고, 이제와서 찾았다고 하긴 뭐하던 네네는 "이건 내 것이 아니야. 백성들아~ 어서 찾도록~"이라고 했다. 네네 성격의 변화를 보여준 이야기이지만 사회풍자적인 모습도 녹아 있다. 특히 네네 본인의 권력을 유지하기 위해서 유치원생 전원을 소집하여 머리핀을 찾게 하고, 요시나가 미도리 선생님이 찾아서 보여주었음에도 불구하고 본인이 그 동안 보인 행동의 정당성과 권력을 지속하기 위하여 사실을 부정하고 끝까지 거짓말을 하는 행위 등은 어딘가 익숙한 장면들이다.[67] 신짱, 네네, 보오는 곧바로 쿠키를 먹고 토오루는 말렸지만 신짱이 쿠키를 강제로 먹여서 같이 공범자가 되었다. 참고로 먹은 개수는 신짱, 네네, 보오 각각 3개, 토오루 2개, 마사오 1개. 토오루와 함께 먹튀 시도는 덤.[68] 네네가 이 말하기 직전에 마사오가 그래도 시로가 우주에서 잘 살 수 있지 않겠냐고 했다가 우주에선 숨 못 쉰다고 보오가 지적한 상황이었다. 당연히 달도 마찬가지.[69] 지구를 구하기 위해선 시로를 응카에게 넘겨줘야 한다고 가족들이 설득했지만 신짱은 화내면서 시로를 데리고 가출한 상태였다.[70] 물론 실제로도 이러면 생각과 개념없고 적반하장 부리는 나쁜 놈 취급당해 소외당할 수 있으니 장난이라 해도 하지않는 게 좋다.[71] 실제로 크레용 신짱은 여자 캐릭터들의 구성에 굉장히 공을 들인다. 그래서 각각 캐릭터의 개성이 굉장히 뚜렷하고, 서로 간에 기믹이 겹치는 일도 드물다. 당장 후타바 유치원 선생님들만 보더라도 각자 성격이 상이하게 다르며, 외강내유형의 사이타마 붉은 전갈대, 선머슴같이 강한 외모와는 달리 여성스러운 성격의 칸다도리 시노부, 보오를 제외한 카스카베 방위대 아이들의 어머니들도 제각기 특징이나 성격이 뚜렷하고 스펙트럼도 다양하다.[72] 정의의 여고생[73] 그나마 7기까지는 안 그랬는데, 디지털화가 시작된 10기부터 낌새가 보이더니, 신짱의 악질 장난이 줄고 반대로 네네의 악행이 크게 드러난 2006시즌/한국판 11기 방영 시절 때는 절정으로 도드라졌다.[74] 그래서 일본에서는 나중에 네네가 크면 멘헤라 지뢰녀가 되는거 아니냐는 우스갯소리도 나오는 편이다.[75] 본디 초기의 네네는 겁이 많고 순진한 아이였고, 네네의 성격이 난폭해지고 불같이 변하게 된 것은 신짱에게 피해를 입으며 그에 대한 분풀이로 난폭한 행동을 보이던 자신의 엄마인 모에코가 원인이었다. 그런데 신짱을 만나기 이전의 아기 시절부터 문제아로 묘사하는 것은 제작진들이나 작가가 초기 네네의 설정을 까먹었거나, 초기의 이미지를 묻어버리고 원래부터 막나갔다는 설정으로 갈아엎은 거라는 이야기.[76] 참고로 국내판에서는 소꿉놀이에 리얼 명칭이 들어간 것은 10기 이후이지만 과거 순했던 시절에도 리얼리티를 추구하긴 했다.[77] 상대의 약점 잡기, 공갈, 협박 등 모든 수단을 동원하여 참여시킨다.[78] 정확히는 선생님들, 부모님 같은 어른들의 도움이 있으면 쉽게 빠져나갈수 있지만 대외적으로는 어디까지나 놀이이고 네네가 혼나는건 싫어하기 때문에 최대한 어른들한테 이야기 하지 않고 간접적으로 어른들을 통해서(낙엽 청소, 심부름 등) 빠져나가는 식이다. 특히 토오루의 경우에는 학원을 엄마가 직접 보내는 것이기 때문에 네네도 이걸 알고 어쩔수 없이 학원으로 빠지는 토오루는 잘 못건드는 것.[79] 웬만한 표정 변화가 없는 신노스케와 보오도 상당히 기겁할 정도.[80] 한 번은 남자애들이 다들 아빠를 하겠다고 해서 일처다부제 소꿉놀이가 된 적도 있었지만. 현재도 간혹 네네가 평범한 소꿉놀이를 하면 방위대원 모두 호의적으로 반응한다.(국내판 11기 46화)[81] 정확히는 본인 자식이 아니기 때문에 마냥 지적만 하기도 애매했고 미사에 나름대로는 놀이의 방식이라 생각하기에 그렇게까지 뭐라하진 못하는 것이다.[82] 모형이나 가상이 아닌 실제 가구 배치 등등[83] 소꿉놀이의 앞에 리얼이 붙으면서 급격히 막장 드라마화한 것이다. 가정폭력, 이혼, 불륜, 삼각관계, 대출, 사채, 월세 등등 애들 소꿉놀이에서 나와선 안 될 막장 소재들이 마구 등장하기 시작한다.[84] 신짱의 괴수 엉덩이 인형의 엉덩이를 버려버리겠다느니 보오의 콧물을 닦아버리겠다느니 하는 식이다.[85] 초창기 때는 신짱이나 토오루도 남편을 맡았으나 이제는 항상 훈이가 남편으로 고정된다. 대부분 마누라에게 바가지 긁히는 역할이다. 당연히 마누라는 유리다. 게다가 그냥 바가지 긁히는 남편이 아니다. 항상 무능한데다 빚더미에 앉아 있는 등의 현실로 치면 절망적인 설정이 따라붙는다.[86] 이 경우 알고보니 네네랑 불륜 관계였다던가, 아이의 진짜 아빠는 철수였다던가 하는 설정이 붙는다.(...)[87] 철수은 왜인지 장수생을 자주 맡는다. 짱구의 경우 아주 가끔이지만 남편 역할을 맡으면 폭력 남편을 맡아 아내를 학대하는 설정으로 네네를 역관광시킨 적도 있다.(...)[88] 한국판 기준 짱구와 유리의 뒷글자를 따 구리라고 불린다.[89] 아내가 회사를 다니지만 남편은 회사를 다니지 않고 집안일을 하는데 일을 제대로 안 한다고 아내 유리와 처남 신짱에게 구박을 받는다. 마지막에 짱아가 우유를 달라고 하는 건 덤. 또한, 봉미선이 잠시 밖에 놀러 갔을 때는 유리가 신형만/신영식이 당황하는 이 상황을 지켜듣고 집에 들어와 집안일을 도와준다는 핑계로 리얼 소꿉놀이에 끌어들였다. 2번 모두 절망하는 신형만/신영식은 덤.[90] 사실 이건 나미리 선생님의 복수를 채성아 선생님의 협조를 받고 진행했는데, 하필 운이 없게도 리얼 소꿉놀이를 하던 아이들 눈에 띄었고 중간에 네네가 끼어든 것이다. 결국 복수극은 막판 유리의 폭로로 실패.[91] 가령 결혼식 준비 에피소드 때는 원판은 불륜 관련 이야기인데, SBS에서는 가난한 집안 이야기로 순화되었다. 특히, 네네의 대사 중, "공부도 안 하는 게 무슨 참고서야?!!"가 압권. 밋치와 요시린을 소꿉놀이에 끌어들인 에피소드에서는 일본판에서는 네네를 둘러싼 남편과 불륜남의 치정싸움이었으나 한국판에서는 아버지와 아들의 가정 불화로 순화시켰다.[92] 이때 나온 대사가 위에서 나온 수라장.[] [94] 초기에는 토순이로 많이 불렀지만 10기부터는 샌드백 토끼로 칭한다.[95] 2기 22화, 1995년 9월 11일 방영분이다.[96] 4기 44화, 1998년 11월 20일 방영분이다.[97] SBS판(7기) "네네의 토끼는 불쌍해" 대사에서 "제일 딱딱한 걸로"라고 네네 모녀가 말을 한다.[98] 튜브처럼 공기를 주입해 부풀린다. 네네 엄마가 밖에 나갈 때마다 가끔 준비하는데 타격감은 별로라고.[99] 사실 이 모녀에게는 토끼 인형이 문제가 아니었다. 중요한 것은 바로 노하라 신노스케스오토메 아이가 자신들의 몫인 딸기 찹쌀떡과 차를 얄밉게 뺏어먹는 게 가장 큰 문제였다. SBS판(7기) 네네의 토끼는 불쌍해 편. 참고로 이 에피소드는 애니메이션 원판과 더빙판 모두 "행복한 토끼 이야기"와 이어져서 나왔는데 실제로 신짱이 딸기 젤리를 강탈했고 바로 다음 에피소드에서는 맛이 정확히 98% 부족한 딸기 젤리라고 평했다. 원작에서는 둘 다 28권 같은 파트에 나왔지만 순서가 바뀌었다.[원인] 토끼가 귀를 청소하고 있는데 신짱이 토끼가 귀가 가렵다고 생각해서 귀지를 파주겠답시고 작대기로 귀를 건드렸는데 토끼가 그 반응에 폭주했던 것이다. 유리가 토끼를 괴롭히지 말라고 말한 것도 이 때문이다.[101] 일본판 한정으로 짱구와 샌드백 토끼가 동일 성우라 목소리만으로는 비중이 높긴 하다.[102] 유리에 대한 변호를 하자면 이소룡 선생의 노력으로 마음의 문을 열었고, 다시 유치원에 복귀해 이소룡과 훈이에게 사과도 분명히 했다. 문제는 그 에피소드들이 한국에서 죄다 불방되어버려 이소룡을 아무 이유없이 싫어하고 훈이를 넘어뜨리고 사과도 안할뿐더러 머리핀 찾는다고 유치원 애들을 부려먹는 개진상이 되어버렸다.[103] 흰둥이 1위, 짱구 2위, 맹구 6위, 철수 10위, 훈이 12위, 수지 13위[104] 초기에 일부 시청자들 사이에서는 짱구와 유리가 커플로 맺어지는 게 아닐까 상상하는 경우도 있었지만, 이미 1기 '보물은 내가 지킨다' 편의 대사("짱구 너랑은 결혼 안하는 게 좋을 것 같다.")로 그럴 가능성은 별로 없으나 유리가 츤츤대는 걸 수도 있다. 거기다 실제로 유리와 남녀듀오로 더 잘 묶이는 건 훈이인데, 일례로 폭풍을 부르는 석양의 떡잎마을 방범대에서는 기억을 잃었을 때 둘이 부부로 나왔다.[105] 그래서 유리는 조연일 때가 많기 때문에 짱구네와 유리네가 밖에서 만나는 에피소드에서는 유리는 착하고 순수한 초기 시절의 유리로 돌아간다.[106] 그러나 애초에 아이는 금수저이자, 사기 캐릭터라서, 평범한 시민들인 카스카베 방위대와 활약하기에 어울리지 않는편이다.[107] 단, 네네는 순전히 친구로서 좋아함.[108] 네네는 마사오를 가장 심하게 갈구긴하지만, 아이는 마사오를 비서처럼 이용 한다는 점이다.[109] 둘 다 초기에는 순수하고, 여린 성격 이였고, 아이는 성숙한 면이 있었으나, 작화가 바뀌면서 네네는 똑부러지고, 난폭하고, 다혈질 성격으로 흑화되고, 아이는 시크하고, 애교많고, 잘난척 있는 성격으로 바뀌었다는 점이다.[110] 아이도 실내에서는 분홍색 원피스를 입은 적이 있으며, 카스카베 방위대를 위한 전용 슈트를 제공해줬는데 유리를 대신한 분홍색 슈트를 입었다.[111] 네네의 라이벌 스오토메 아이 보단 사이가 훨씬 좋은데다가 카스카베 방위대와 잘 어울려 놀고, 케미가 잘 맞는 편이라, 만약 만화 캐릭터로 등장한다면 조력자 역할을 할것으로 보인다.[112] 국내판 애니메이션에서는 토오루와 신짱이 모에P 여장하는 에피소드가 잘렸기 때문에 그냥 단순히 비밀을 폭로한다고 말했다.[113] 도요토미 히데요시의 정실부인인 코다이인의 본명이 네네이기 때문에, 내 이름을 막 부르고 싶으면 도요토미 히데요시 귀신이라도 씌어서 와! 라는 뜻이다. 일본 대중문화에서 괴팍한 졸부 난봉꾼과 같은 '성공한 양아치'의 이미지를 가지고 있는 히데요시와는 정 반대로, 코다이인은 현모양처 그 자체인 인자하고 자애로운 사람이었기에, 네네라는 캐릭터명도 이 코다이인의 이름에서 따왔을 가능성이 크다.[114] 국내 더빙판으로 각각 왕조아, 유미사, 그 외 2명. 부잣집 딸들이 다니는 메리 앙뚜와네트 유치원에 다닌다는 애들이라고.[115] 이때 이름을 유리오(유랑이)로 잠시 위장했다. 토오루는 네네라는 것을 금방 알아챘지만 네네는 "내가 여자라는 것을 말하면 너의 모든 비밀을 폭로하겠다"라며 토오루를 협박했다. 신짱이 네네의 취미를 소개할 때 "취미는 이혼과 대출이랑 남녀의 복잡한 사랑으로 가득한 리얼 소꿉놀이야!"라고 폭로를 시도했으나 곧바로 유리한테 토끼 인형으로 얻어맞았다.[116] 게다가 작중에서 "오늘은 제가 안그랬어요" 라고도 한다.[117] 신짱이 2살일 때 마츠자카 우메가 유치원 입사 시험을 보러 가는 장면이 있고 6세 반을 맡는다고 가정하면, 작중 시점에서는 실제 나이는 9살(초등학교 3학년, 1990년생)일 가능성이 높다.[118] 카스카베 방위대에서 집안 설정이 전혀 나오지 않은 보오를 제외하면 잘사는 순서는 토오루>네네>마사오>신짱이라고 할 수 있다. 한국의 수저계급론으로 따지면 토오루는 은수저, 네네는 동수저, 마사오와 신짱은 철수저인 셈이다.[119] 503화에서 네네가 남편을 맡는 "변형 리얼 소꿉놀이" 에피소드에서 네네의 말에 의하면 네네의 아빠 직급이 과장으로 밝혀졌다. 즉 계장인 노하라 히로시의 직급보다 높다. 심지어 히로시보다 연하로 추정된다.[120] 다만 연재가 지속되며 일본의 경제가 침체됨에 따라 짱구 정도의 가정도 중산층으로 변모하게 되어 사실 토오루 정도의 부자가 아닌 이상 나머지 카스카베 대원 사이의 비교는 무의미하게 되었다.[121] 사실은 네네의 엄마가 그런 건 "집 안에서나 해!(家/で/しなさい=집/에서/ 해라)" 라고 말했는데 네네가 "집을 나가!(家出/しなさい)"로 일본어 발음이 같기 때문에 오해한 것이다. 국내판에선 '그런 모습은 보기 싫다'를 '네가 보기 싫다'로 잘못 들은 것으로 나왔다.[122] 12기 단팥죽 에피소드에서 눈치 없이 양보만 한다고 엄마에게 제대로 혼난 적이 있다.[123] 이때 네네가 한 대사는 "자 보라고 나의 커다란 배를"[124] 뜻은 유리 이 헬게이트 같은 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