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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수정 시각 : 2024-01-25 13:02:52

우즈베키스탄-키르기스스탄-타지키스탄 관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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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즈베키스탄 키르기스스탄 타지키스탄
1. 개요2. 역사적 관계 & 상호 왕래
2.1. 고대2.2. 중근세2.3. 19세기2.4. 근현대
3. 현황4. 관련 문서

1. 개요

우즈베키스탄, 키르기스스탄, 타지키스탄의 세 나라 관계에 대한 문서이다. 세 나라들은 모두 페르가나 분지 및 계곡 일대의 산들을 통해 국경을 접하고 있으며, 해당 지역을 통해 여러 교류도 있으나 동시에 물 문제와 국경 및 월경지 문제로 갈등들도 존재한다.

2. 역사적 관계 & 상호 왕래

2.1. 고대

고대에는 스키타이의 지파가 이 지역에 정착하였으며, 아케메네스 왕조, 알렉산드로스 제국 시대 해당 지역의 주민들은 마사게타이라는 이름으로 알려졌다. 중화권에는 해당 지역 주민들이 월지, 오손, 새(塞) 등으로 알려졌다. 해당 지역에는 그리스 박트리아 왕국의 영향으로 헬레니즘 문화가 유입되었으며 쿠샨 왕조로부터 관개 농업 기술이 도입되어 인구가 크게 증가하였고, 고대 말부터 중세 초까지 소그드인들은 사산 제국돌궐 제국 및 중국을 연결하는 중계 무역으로 번창하였다.

2.2. 중근세

고대 이 지역은 이란계 민족들이 주가 되었으나 중세 초 돌궐 제국의 팽창을 기점으로 튀르크계들이 저변을 넓히고 인도유럽어족 언어 사용권이 점차 축소되고 튀르크어 사용 지역이 증가하기 시작했다. 차가타이 칸국 이후 해당 지역의 주요 사용언어가 튀르크계로 대체되었다. 근세에는 티무르 제국이 출현하여 우즈벡어 문예 부흥을 일어났으며 티무르 제국 동부에는 모굴리스탄 칸국이 위구리스탄 일대를 장악하였다. 정확한 시점은 알기 힘들지만 중세 말에서 근세 초에 이르는 시기에 키르기스 유목민들이 오늘날 키르기스스탄 지역으로 이주 정착하였다.

2.3. 19세기

근대에는 오늘날 우즈베키스탄 동부에 해당하는 지역에 코칸트 칸국이 나타났으며, 페르가나 일대를 중심으로 타지크 부족민들을 동원하여 우즈베크 농민들을 약탈하던 키르기스 유목민들을 평정하였다.[1] 당시 키르기스인들과 카라칼파크인들은 주로 유목, 산악 지대의 타지크인들은 반농반목 생활을 영위하였고 우즈베크인들은 주로 농업과 상공업을 주산업으로 삼았다. 부하라와 사마르칸드 일대의 타지크계 주민들은 우즈베크인들과 마찬가지로 농업과 상공업이 주 생계 수단이었다. 이런 배경에서 튀르크계 유목민족 중 하나였던 키르기스인들은 타지크인, 우즈베크인 등을 정주민들이라는 뜻의 "사르트(sart)"라고 불렀다

2.4. 근현대

19세기 중반 우즈벡 칸국들은 러시아 제국의 점령 및 지배를 받았으며, 20세기 초 러시아 혁명 이후 소련의 통치를 받게 된다. 소련 시절 해당 지역들은 내륙 지방이라 개발에 불편하지만 대신 인구 증가 속도가 빠른 이유로 소련의 노동력 및 군인 공급원 역할을 맡았다. 소련이 해체되어 세 나라들은 독립을 하지만 페르가나 계곡 일대의 국경 분쟁은 여전히 진행 중이다. 사마르칸트와 부하라 역시 타지크계가 많음에도 우즈베키스탄의 영토이다보니 이와 관련된 갈등들도 적지 않았다. 우즈베키스탄 독립 이후 우즈베키스탄 정부는 해당 지역 주민들이 사실상 타지크인에 가까움에도 불구하고 타지크 정체성을 지우고 우즈베크인 정체성을 강요하는 상황이다. 카자흐스탄이나 투르크메니스탄 같은 경우에는 석유 자원이 많아서 덜하다만 우즈베키스탄과 키르기스스탄, 타지키스탄은 아직 농업이 경제에서 상당히 큰 부분을 차지한다. 이 때문에 국경 지대에서는 관개 농업에 사용될 수자원 문제로 갈등이 잦은 편이다. 실제로 2010년 키르기스스탄에서는 우즈베크계와 키르기스계와의 분쟁이 있었으며, 타지키스탄과 키르기스스탄도 2021년 4월 29일부터 5월 1일까지 교전이 일어나기도 했었다.

3. 현황

파일:우즈베키스탄 국기.svg 파일:키르기스스탄 국기.svg 파일:타지키스탄 국기.svg
주요 사용 언어 우즈베크어, 러시아어
타지크어[2]
키르기스어, 러시아어 타지크어, 러시아어 등등
면적 448,978 km² 199,990㎢ 143,100㎢
인구 33,935,765명2021년 6,628,347명2021년 9,749,625명2021년
수도 타슈켄트 비슈케크 두샨베
통화 소모니
1인당
명목GDP
$ 1,831(2020년) $ 1,309(2019년) $ 877(2019년)
주요 민족 우즈베크인
타지크인
키르기스인 타지크인[3]

삼국 모두 근세까지만 해도 동서 무역의 중계지로 부유한(적어도 못 살지는 않던) 지역이었으나 대항해시대제국주의 시대를 거쳐 동서교역로가 해양으로 이동하고 결정적으로 근현대 들어서 인구가 폭증하면서 현재는 빈곤 지역으로 전락한 상태이다.[4] 불행 중 다행은 그나마 빈부격차 문제가 심각하지는 않은 편이고 소련 시절 만들어진 인프라가 부족하지만 그래도 정상적으로 기능은 하고 있다는 점이다. 병원 등이 의료 서비스 수준이 부족하긴 해도 어느정도 기능은 하고 있으며 치료비도 뇌물 빼면[5] 부담없는 수준. 공항이나 도로 역시 정상적으로 돌아가기는 한다. 실제로 해당국들에서 사업 혹은 여행해 본 사람들에 의하면 그나마 필리핀이나 나이지리아,[6] 에티오피아보다는 상황이 낫다고들 하는 편이다.

파일:F2D97217-158F-4976-9C83-922AF0197A34.jpg

세 나라 모두 내륙국에다가 부존 지하 자원도 충분하지 않기 때문에 주로 러시아 연방에서 일하는 이주노동자들이 보내는 송금이 주요 외화 공급원인 상황이다. 2014년 말 시작된 유가 치킨 게임으로 러시아 경제가 휘청이면서 3국의 경제 역시 적지 않은 타격을 받았다. 삼국 중 우즈베키스탄은 풍부한 역사 유물로, 키르기스스탄은 수려한 자연 경관을 바탕으로 관광업도 발달시키려 하고 있다. 다만 타지키스탄은 관광 산업이 여전히 열악하다고 한다.

4. 관련 문서



[1] 코칸트 칸국은 이른바 우즈벡 3칸국 중에 하나로 호라즘 지방에는 히바 칸국이 들어섰으며, 부하라와 사마르칸트 지방에는 부하라 칸국이 들어섰다.[2] 비공식적으로는 상당히 많이 사용되는 편[3] 야그노비인, 파미르인 등등 소수민족 포함[4] 여담으로 만약에 아프가니스탄에서 탈레반을 비롯한 근본주의 세력이 설치지 않았다면 어떻게 되었을까 가정하는 경우 이웃국가 타지키스탄과의 비교를 하는 편인데, 타지키스탄의 경우 소련 시절 국가 무신론 정책의 영향으로 남녀 평등이 이루어지고 근본주의 문제로부터 자유롭지만 경제 상황은 상당히 암울한 편이다. 즉 아프가니스탄이 이슬람 근본주의 국가가 되지 않았다 하더라도 높은 출산율로 인한 인구 증가 문제 앞에서는 속수무책으로 빈곤국으로 전락했을 확률이 높다.[5] 구소련 구성국들 중 경제 발전에 실패한 나라들의 경우 아직도 의사들 급료가 넉넉치 않다보니 의사들에게 뇌물을 찔러주지 않으면 의사와 간호사들이 환자 가족들에게 신경질을 부리고 이유없이 기다리게 만드는 경우가 많다.[6] 이 쪽은 인프라 확충 속도에 비해서 인구 증가 속도가 너무 폭발적으로 빨라서 도로나 공항이 제대로 기능을 수행을 못 하는 수준까지 왔다. 공공 의료 체계도 상당히 열악해서 제대로 된 병원에 가면 소득에 비해 치료비가 엄청 비싸게 나오는 상황[7] 타지키스탄은 가입하지 않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