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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수정 시각 : 2024-10-25 23:09:56

불리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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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이스코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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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타 기타, 건슈팅
번외 퀴즈, 레이싱, 격겜 하이스코어
용어 하이스코어, 하이스코어 집계, 하야마와시
고의미스, 불리기, 스코어러, 스코어 어택=스코어링, 임사
영구 패턴(목록), 카운터 스톱, 우소스코어, 전일, 잔기, 연사장치, 전원 패턴, 디폴트 세팅
집계 단체 게메스트, 마이크로컴퓨터 BASIC 매거진, 월간 아르카디아, 일본 하이스코어 협회, Twin Galaxies

1. 설명2. 이하 보는 사람이 지겨울 정도로 진득하게 불려먹는 게임 목록

1. 설명

스코어링과 관련된 용어로, 말 그대로 특정 구간에서 불릴 수 있는 한계까지 플레이어의 능력대로 점수를 불리는 행위를 뜻한다. 일본어로는 카세기(稼ぎ)라고 칭하는 모양이며, 불리기 플레이를 카세기플레이(稼ぎプレイ)라고 하는 모양이다. 서양에서는 딱히 정형화된 단어는 없으나 종종 'Milking'이라는 표현을 사용한다.

당연히 불리기의 특성상 아주 조금이든 엄청나게든 플레이 타임이 늘어날 수밖에 없으며 이에 따라 어떤 게임들의 스코어링 영상의 경우, 플레이 타임이 큰 폭으로 길어지다 보니 지루해 질 수밖에 없다. 어쨌든 불리기 테크닉이 있는 게임에선 최대한 얼마나 많이 불릴 수 있는냐의 여부가 바로 게임의 최종 스코어를 결정하는 요인이 된다.

당연히 지루해지다 보니 보는 맛에 있어서는 점수 올린다고 쓸데없이 시간을 끌지 않고 진행하는 원코인 클리어 영상이나 노미스 클리어 영상에 비하면 크게 뒤떨어진다. 그때문에 보통 스코어러가 아닌 일반 플레이어들은 그까짓 점수때문에 시간을 질질 끈다는 반응을 보이며, 이쪽에 별 관심이 없는 사람들은 그거 해서 밥이 나오냐 식의 반응이 나오는게 일반적이긴 하지만, 몇몇 찌질이들의 경우엔 그저 그들이 보기에 답답하게 진행한다는 이유만으로 대놓고 욕설을 퍼붓기도 한다. 물론 스코어링에 관심이 있거나 일정 실력 이상이 되는 사람들은 감탄하고서 자신의 패턴에 참조 하거나 그냥 세상에 저 미친놈이 저걸 저렇게 불리고 앉아있네 하고 정줄 놓고 쳐다보게 된다. 예를 들어서 아래 언급된 유세미 영상에서 슈티 불리기 같은건 사람이 할짓이 아니다.

벨트스크롤 액션 게임에선 파이널 파이트를 예로 들어보면 3면보스 에디에서 버그를 걸어서 에디를 고자로 만든 뒤 제한시간이 허락하는 이상 진득하게 불리며, 최종보스인 벨가전에서도 에디와 마찬가지로 고자로 만든뒤에 고의 미스를 최대한 활용하여 잔기가 허락하는 이상 한계까지 불리기에 주력한다. 물론 잔기0, 0초에서 벨거를 격파해주는건 기본, 이 경우에는 잔기=스코어라는 공식이 성립되므로 사실상 노미스 클리어는 가뿐히 할 수 있는 실력이 강제된다. 다만 어디까지나 스코어링의 과정이다보니 노미스 클리어에 비해 몇 배는 더한 실력과 근성, 그리고 극한에 다다른 패턴화를 요구하는 것에 주의, 이 때문에 어설프게 불리기를 시도하다가는 그대로 끔살크리를 맞이하게 된다.

액션 게임과 슈팅게임에서는 공통적으로 특정 구간에서 특정한 적이 반복해서 나오거나,(이런 구간의 밸런싱이 어설프게 되면 영구 패턴 직행), 혹은 스켈레톤(언데드)처럼 무한 재생사양의 적인데 재생된 적을 계속 부술수록 스코어를 주거나[1], 특정한 보스가 무한 재생하는 파츠를 보유한 경우 그러한 파츠[2]만 최대한 집중적으로 타격하는 방법이 주된 클리셰. 이 경우 어차피 보스는 영구 패턴 방지를 위해 일정시간후 자폭하거나 타이머가 있기 때문에 사실상 주어진 보스전 시간동안 얼마나 많이 뽑아먹느냐가 중심이 된다.

슈팅 게임에서는 도돈파치 대부활에서 유세미의 1조 영상이 대표적인데, 불릴 수 있는 보스에서는 진득하게 불려먹는 모습을 볼 수 있다. 이외에도 블레이징 스타, 스트라이커즈 1945와 같은 게임에서도 불리는 모습을 찾아볼 수 있다.

참고로 런앤건 게임인 메탈슬러그 시리즈에서도 이런 불리기를 자주 볼 수 있으며, 메탈슬러그 내에서는 먹자라는 용어로 부른다. 특히 메탈슬러그 3의 1천만점 공략은 플레이 타임도 플레이 타임이지만 노미스와는 비교가 안 될 정도로 토나오는 난이도를 자랑한다. 일단 난이도도 난이도지만 시스템상 한번이라도 삐끗하여 뻘미스라도 터지면 그대로 망하는 신세가 되다 보니 보면 볼수록 현기증이 날 수밖에 없다.

영구 패턴과는 종이 한장 차이다. 불리기로 영구 패턴이 되는 경우는 실력영파라고 하는데 상세는 문서참조. 실력영파의 경우 불리기가 실력이 아닌 시간과 체력의 문제가 된다. 보통 모든 영구패턴은 Ban이지만 실력영파를 굳이 인정해야 한다면 어디까지 버틸 수 있는가가 스코어에 반영된다.

2. 이하 보는 사람이 지겨울 정도로 진득하게 불려먹는 게임 목록

고의미스 문서의 고의미스 계열 게임 문단도 참조.

[1] 이 경우 게임에 따라 밸런스를 위해 다시 재생된 적을 격파시 점수가 주어지지 않거나 적은 점수를 주는 경우도 있다.[2] ex. 배틀 가레가 6면 보스 정키 몽키의 재생관절파츠.[3] 트위터 #, 페이스북 #, 트위치#[4] 어느정도 나오냐면 보스 대면까지의 스코어의 총합=보스에서 낼 수 있는 스코어라고 보면 된다. G 다라이어스의 일부 보스들은 파츠가 부서져도 알아서 재생하기 때문이며 G.T.도 파츠가 자동으로 재생되는 보스이기 때문에 불리기가 가능한 것이다.[5] 방법은 이렇다. 정상 경로대로 가다가 쿠라켄(4라운드 보스)을 만나는 길로 들어가기 전에 밑으로 떨어지지 말고 점프해서 가면 다른 길이 나오는데 이 길로 나오면 조금전에 빨간색 유령이 나온 길로 되돌아온다. 그런데 이 길에는 빨간색 유령이 아니라 파란색 유령 두 마리가 있다. 이 유령 둘을 왼쪽 끝으로 몰아놓고 죽여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