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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수정 시각 : 2024-11-17 02:16:48

네코구모


猫蜘蛛

1. 구완게의 3스테이지 보스2. 만화 주작의 활에 나오는 권족

1. 구완게의 3스테이지 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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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이의 머리 + 거미의 몸뚱이라는 상당히 그로테스크한 외관.[1] 대체로 케이브 슈팅 게임은 3스테이지 보스부터 탄막의 압박이 거세지면서 난이도가 상승하나 그 중에서도 이 네코구모는 대단히 어렵기로 악명이 높은 보스다. 패턴만 적응되면 노 대미지로 넘기기 쉬워지는 4스테이지 보스보다 더 어렵게 느껴진다.

1형태와 발악 패턴은 크게 별다른 문제 없지만 2형태의 개막 패턴인 초고속 화살탄 전방향 난사가 굉장히 어려워서, 탄속도 엄청 빠르고 탄량도 많은데, 이게 탄들이 방향도 어디로 날라갈지 그냥 완전히 랜덤이라 재수없으면 여기서 봄을 쓰거나 피가 한 칸씩 날아가는 상황도 꽤 많이 벌어진다.
그나마 첫 사이클에는 패턴 지속 시간이 짧기에 지독하게 운이 나쁘지 않은 이상 피할 수 있으나 두번째부턴 패턴 지속 시간이 체감이 될 정도로 길어지는고로 오로지 실력으로 피해야한다.

스코어링을 하게 되면 이 게임에서 가장 중요하면서도 가장 어려운 보스가 되는데 스코어러들은 네코구모의 2형태에서 불리기에 들어간다.
개막 패턴 직후 여러개씩 꺼내는, 단검탄을 깔아대는 투사체가 파괴되면 깔아둔 경로의 탄들이 모두 적금으로 변하는데다 투사체가 탱킹도 해주기 때문에 메인샷으로 투사체를 때려서 흑금까지 먹는, 그야말로 동전 카운터 불리기에 최적화되어 있는 패턴이기 때문이다.
허나 문제는 이 패턴 직전에 나오는 그놈의 개막 패턴이 이 게임 모든 보스 패턴 중에서 가장 어렵다는게 문제... 실제로 유세미는 이 보스에서 불리기에 들어갈 경우 최종 보스 아마기스보다도 더 어려워진다고 하기도 했다. 카운터 스톱을 목표로 하게 되면 이 보스의 2형태에서 얼마나 오래 버티느냐에 따라서 카운터 스톱이 되냐 안되냐로 갈리게 된다.

2. 만화 주작의 활에 나오는 권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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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번 문단에서 설정을 빌려와서 모습은 위의 네코구모와 딱히 다르지 않다. 3스테이지 보스에서 첫 상대로 바뀌었을 뿐.

다만 행동 패턴상으로는 원작에는 없는 몇몇 설정들이 추가되었는데, 발이 느려서 그늘 같은 곳에 숨어 있다가 벽을 통과하는 능력으로 먹이를 사냥한다던가, 모리토라는 작은 인형들을 부려서 먹이를 찾게 한다는 설정이 추가되었다. 당연히 원작에는 없던 설정들이지만 게임상에서도 걷는게 조금 느려보이기는 한다. 원본은 슈팅 게임이라 딱히 근접공격 패턴은 없고 등에서 종기가 터지면서 뿌리는 탄막이나 투사체로 뿌리는 탄막 등이 있었지만 원거리 공격 수단 전혀 없이 물어뜯기만 한다는 것도 차이.

본작에서 묘지 파트에서 잠시 등장할때 사람을 통째로 머리부터 먹는 무서운 모습을 보여주었다. 훗날 재등장한 주작의 활에서도 이를 시전한 바 있다.
[1] 이노우에 준야가 무섭다고 생각하는 두 가지 요소를 다 갖췄다, 거미와 커다란 것(...)