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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lbgcolor=#ff8000><colcolor=#ffffff,#1f2023> 유형 | 주스 | |
재료 | 오렌지, 물, 설탕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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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주스의 아이콘이라고 할 수 있다. 사람들이 주스 하면 제일 첫 번째로 떠올리는 주스의 이미지다. 마시는 용도는 주로 네이블종이나 발렌시아종으로 가공한다.[1] 전 세계적으로 포도주스와 함께 사람들이 가장 접하기 쉬운 과일주스이다. 주스계의 스테레오타입.한국에서는 볼 수 없는 태국의 '쇼군'(Shogun), 베트남의 '깜산'(Cam sành)과 같은 인도차이나 등지의 초록색[2]이 감도는 오렌지종들도 있으나 맛, 마케팅, 자본 면에서 미국과 브라질 등에 밀리는 듯. 한국엔 거의 수입되지 않기 때문에 동남아 여행을 처음 가 본 한국 관광객들이 신기해하는 품종이기도 하다. 현재 한국에 판매 중인 유일한 녹색품종 오렌지주스 제품은 '쇼군' 오렌지로 만든 태국의 '팁코'.
오렌지 하면 떠오르는 이미지답게 신맛이 나며 오렌지 특유의 단맛과 쓴맛도 난다. 직접 짠 네이블/발렌시아 품종의 주스와 가열·농축·환원을 겪은 농축 환원 주스를 비교 시음하면, 농축 환원 주스 쪽에서 알 수 없는 쓰고 떫은 맛이 나타난다. 시판 오렌지주스 그 자체만 먹을 때에는 신경쓰지 않고 다들 지나가는 부분이지만 최근에는 즉석에서 오렌지를 짜서 주스로 만들어주는 'AT Express'같은 체인점도 한국에 들어왔기 때문에[3] 비교해볼 수 있는 기회가 늘어났다.
제조 공정 중에 설탕이나 액상 과당이 추가되기도 하지만, 오렌지 특유의 단맛이 농축 과정을 거치면서 증가되기 때문에 오렌지 과즙 비율이 낮은 과채 음료(과채즙 95% 이하)가 아닌 경우에는 추가적인 설탕이나 액상 과당 첨가는 다른 음료에 비해 적은 편이다.
그러나 인위적인 당의 추가가 있든 없든 오렌지주스의 당의 양을 따지면, 콜라 같은 고당도 탄산음료의 반이 넘는 당분을 함유하기 때문에 건강에 좋은 음료는 아니다. 게다가 높은 당분도 당분이지만 오렌지주스 자체의 산도도 높기 때문에(보편적인 희석식 주스의 경우에도 산미를 위해 구연산 등을 첨가하므로), 치아에도 좋지 않다. 과일 주스라는 점으로 인해 건강 음료라는 착각을 하여서 콜라와는 다르게 오렌지 주스는 괜찮다고 여겨서 관리를 소홀히 하는 경우가 문제점.
전 세계적으로 수요가 많은 편이라 금융 시장에서는 오렌지 선물, 옵션 상품이 존재한다.
의외로 대중적인 거에 비해 호불호가 굉장히 갈리는 음료순데 싫어하는 사람들은 시큼하다며 절대 안 마시려고 한다.
2. 식품 공업적 오렌지주스의 정의와 제조 공정
눈앞에서 착즙해서 마시는 비살균 오렌지주스가 아닌 이상 진짜 오렌지주스는 시중에 존재하지 않는다. 그래서 마트에서 한쪽 코너에 직접 착즙한 오렌지주스를 팔고 있는 것도 그러한 이유이다. 그리고 이런 오렌지주스는 우유 냉장고 한편에 있는 오렌지주스들보다 비싸다.시중에 있는 오렌지주스는 오렌지주스라고 정의된 식품 공전 상 법 테두리 안에서 과채 주스(과채즙 95% 이상)라고 정의된 오렌지주스라고 보는 게 정확하다. [4]
공업적으로 상업적으로 공장에서 대량으로 착즙되어서 병입되는 오렌지주스는 착즙 이후 병입 과정에서 미생물 살균을 해야 하며(유통 및 보존을 위해서) 필터를 통해서 오렌지 과육을 걸러낸다.[5] 이 과정에서 오렌지 특유의 향과 산미와 핵심적으로 비타민 C의 일부를 잃게 되고, 살균 과정(고온으로 가열)을 거치면서 수분이 날아가고 자연스럽게 농축이 이뤄지게 된다.
농축 과정을 거쳐 나온 농축 과즙은 그 과정으로 인해 당도는 높아졌을지언정, 영양소는 가열로 인해 전부 파괴되어 사라져 있다.[6] 따라서 이 색과 단맛만 남은 농축액을 물(정제수)에 희석해 비살균 오렌지주스(착즙 주스)의 평균 당도(11 brix)에 맞추게 되는데, 단가를 낮추기 위해 물을 많이 넣을 경우 당도가 부족해지므로 여기에 설탕이나 액상 과당을 첨가해 인위적으로 당도를 높힌다. [7]
당도를 맞추더라도 물을 많이 섞게 되면 향이나 산미가 약해져 오렌지주스의 맛이 잘 나질 않기 때문에 향과 산미를 추가하는데, 향은 합성 오렌지 향, 산미는 보통 구연산 등을 첨가해 맞추게 된다. 추가로 비타민 C를 첨가하는 경우도 흔하며, 희석 과정에서 물을 많이 넣어 점도가 너무 묽어진 경우 아라비아검 같은 증점제 등을 추가로 넣어 점도를 맞추는 경우도 흔히 있다. (증점제 추가는 저렴한 오렌지주스, 감귤주스 또는 토마토주스 등에서 흔하게 볼 수 있다.)
귤과 같이 양치질을 한 뒤 마시면 괴상한 맛이 난다.
제품에 따라 갈린 오렌지 과육이 첨가된 경우가 있다. 펄프(pulp)라고 부른다. 마치 마실 때 착즙 주스 같은 착각을 일으키기 때문에 제조사들이 꼼수처럼 추가하고 있다.
오렌지가 아닌 귤로 착즙한 것은 '탄제린 주스'로 따로 구분한다. 한국에서는 제주감귤 주스가 있고, 일본에서는 에히메현의 특산물인 '폰주스(ポンジュース)'가 상당히 유명하다.
3. 농축 과즙? 비농축 과즙?
농축 과즙(From Concentrate)은 오렌지 산지의 공장에서 착즙하고 운반 비용을 줄이기 위해 7배 정도로 농축한 오렌지주스 원액에 수분을 첨가하여 도로 환원한 방식을 말한다. 비농축 과즙의 경우는 착즙하고 이러한 고농도로 농축하는 과정이 없는 경우를 가리킨다.[8]냉장 유통 주스라고 판매되는 플라스틱제 및 종이 팩 주스들이 있으나 한 차례 살균(멸균이 아니다)이 이뤄진 뒤에 소분하기 때문에 그 의미가 떨어진다. 콜드 체인을 강조하는 주스가 아닌 한 첫 개봉 전까지는 실온에서 보관해도 되며, 실온에서 보관 후 차갑게 마시고 싶으면 냉장고에 넣어서 냉장시키면 처음 맛으로 돌아가게 된다. 가열 살균하는 오렌지주스는 Flavor pack이라는 인위적 향과 산미가 추가되는 경우가 많기 때문에 냉장 유통은 그냥 "신선하다."라는 느낌을 소비자에게 주는 것이다.
4. 비살균 비농축 생과즙 오렌지주스
그야말로 오렌지 생과육 그대로를 착즙해서 바로 병입하거나 판매하는 생과즙 주스이다. 문제는 이런 식으로 판매되는 오렌지주스는 살균과 필터링 과정을 거치지 않기 때문에 착즙 이후 바로 냉장 보관을 해야 하며 냉장 상태에서의 유통 기한도 길어야 2주이다. (100% 비살균 착즙 주스의 경우 냉장 보관 하더라도 착즙하고 병입한 지 3~4일만 지나도 상해버리기도 한다.) 경우에 따라서 착즙 전 오렌지의 보관 및 세척 등으로 인해서 오렌지주스 내에서 일반 세균이 발견될 수도 있다. 그러나 대장균이 발견되면 안 된다.인위적 살균 과정이 전혀 없었기 때문에 자연스럽게 미생물 번식이 발생한다. 이 때문에 미생물 번식에 의해서 오렌지 과육이 서서히 발효되면서 병 상단에 보글보글 거품을 머금고 떠있을 가능성이 매우 크다. 이건 당연히 생과즙이기 때문에 발생하는 미생물 번식이고, 정상적인 제품이다. 다만 빠른 시간 안에 섭취하지 않으면 그대로 상해버린다.
그리고 상대적으로 과육에 수분이 많은 경우에 농축 과즙으로 만든 오렌지주스에 비해서 묽은 느낌도 있다. 일반적인 오렌지주스는 농축된 오렌지주스를 상업적 기준인 11 brix에 맞추는 것이지만, 생과즙 주스는 과육 상태에 따라서 농도가 오락가락할 수 있다. 이미 거의 대부분의 사람들은 농축 과즙으로 만든 오렌지주스에 익숙한 상황이라서 비싼 값을 주고 생과즙 오렌지주스를 구매하고서 실망하는 경우가 있는데, 이는 어찌 보면 당연한 반응이다.[9]
대한민국의 사정상 오렌지를 100% 수입하기 때문에 비살균 비농축 바로 착즙한 생과즙 오렌지주스라 하더라도 신선한 것과는 별개일 수 있다. 대한민국에 수입되는 오렌지는 풋과인 푸른 상태의 오렌지를 배에 태워서 후숙되어 오기 때문이다.
5. 한국의 오렌지주스 브랜드
목록을 다 내놓자면 매우 많으니 대표적인 상품들만 기재한다.5.1. 농축 과즙(From Concentrate) 주스
- 델몬트: 롯데칠성음료가 델몬트 푸즈(Del Monte Foods)로부터 1983년부터 라이센스받아 생산 중인 브랜드로, 도입 초~중기에 고급 유리병으로 유명했던 브랜드. 저과즙 음료인 드링크/스퀴즈(단종)부터 스카시(환원율 50%), 오리지널/스카시플러스(둘 다 환원율 100%의 거의 동일한 물건), 설탕 대신 다른 감미료를 사용한 그린플러스, 무가당 주스인 프리미엄,[10] 냉장 주스인 콜드[11] 등 하위 브랜드도 상당한, 명실상부 국내 1위.
- 트로피카나: 전 세계 오렌지주스 1위라고 홍보하는 펩시코 소유의 브랜드. 한국에서는 당연하게도 펩시코 친구 롯데칠성음료에서 생산한다. 원래 롯데칠성은 트로피카나를 델몬트 이상의 수퍼 프리미엄 브랜드로 육성하려는 듯했으나, 무가당 주스인 트로피카나 홈메이드 스타일의 실패[12]로 지금은 그냥 도찐개찐이 되었다.
- 미닛메이드: 전 세계 2위 오렌지주스 브랜드로, 코카콜라의 브랜드이다. 특이 사항으로는 고가 브랜드임에도 무가당 주스가 없었다[13][14]는 점을 들 수 있다. 일본 코카콜라에서 개발하여 한국에 도입한 쿠우도 현재는 미닛메이드 계열로 편입되었으며, 멕시코에서는 '델 바예' (Del Valle) 브랜드로 존재한다. 일부 국가에는 아직 과거 우리나라의 코카콜라사의 합작사 서라벌식품에서도 만들었던 하이-C가 생산 중이다. 국가마다 다른 이름이 존재한다. 남미 - '세피타'(CEPITA), '바예'(Valle) 최근에는 '오리지널' 오렌지 주스를 은근슬쩍 '에센셜' 오렌지 주스라는 품명으로 바꾸어 은근슬쩍 감귤을 섞어 원가절감을 꾀하고 있다.
- 썬키스트: 1982년 국내 오렌지주스 도입 초~중기 유리병[15]으로 유명했던 브랜드로, 오렌지 주스 시장의 양대 산맥이었다.
해태음료[16]가 선키스트 그로워즈[17]로부터 라이센스받아 생산 중인 브랜드('썬키스트'가 등록 상표이기에 외래어 표기법을 무시함). 원래대로라면 델몬트와 함께 국내 시장을 양분하던 대표적 브랜드였는데, 냉장 유통 주스 시장이 커지면서 미닛메이드보다 한 수 아래의 브랜드가 된 듯하다. 2002년에 '썬키스트 NFC'라는 제품을 내놓고는 New Fresh Chilled라고 우기는 사기행각을 벌여[18] 언론에서 가루가 되도록 까인 바 있다.
- 썬업 100: 매일유업의 주스 브랜드. 초기에는 미국 플로리다산 발렌시아[19] 로 만들다가 후에는 브라질산 발렌시아를 혼합하더니 2018년부터는 스페인산으로 만든다. 왠지 자꾸 썬키스트가 생각나는 브랜드명과 외포장을 가지고 있다.
- 파스퇴르 발렌시아 오렌지: 타 메이커들과는 달리 생산 초기 1.5L[21]종이 팩을 사용했다. 초기에는 브라질산과 미국 플로리다산 2가지로 생산. 2010년 롯데푸드에게 인수된 후 브라질산과 미국산 50:50으로 혼합하여 나옴. 스페인산으로 혼합되어 나오는 경우도 있다. 런칭 초기인 1997년7월 파스퇴르 음료에서 생산했으나 2019년 현재 롯데칠성음료이 생산하고 롯데푸드가 판매[22]하고 있다. 200ML, 1L와 2.3L 대형 플라스틱 용기에 나오는 제품도 있다.
- 따옴: 빙그레가 판매하는 브랜드. 발매 초기에는 프리미엄급이었으나 2019년 현재 품질은 다운그레이드되었고 가격도 타사와 비슷해졌다. 발매 초기에는 미국산 오렌지 100%였으나 2019년 현재 스페인산 75% + 미국산 25%. 생산은 서울에프엔비 와 푸드웰에서 한다. 220ml, 730ml, 1.6L 의 포장으로 생산 중.
- 웰치: 농심그룹 90년대 초반에는 미국산 완제품을 직수입해서 판매했으나 90년대 말 웰치스 푸즈(현재 미국 포도 생산자 협동 조합의 자회사가 됨)로부터 라이센스받아 대구경북능금농협이 위탁 생산 중인 포도주스 브랜드. 본국에서는 오렌지만 들어있는 주스를 제조하지 않지만, 한국 등 다른 나라에서는 멀쩡하게 오렌지주스를 만들어 판다.[23] 특이 사항으로는 비교적 비싼 가격[24]과 실온 보관 주스임에도 무가당이라는 점이다.
- 자연은: 웅진식품의 주스 브랜드. 출시 이후 몇 년 동안 잊을 만하면 회수 이야기가 나오던 주스다. 그것과 관련 있는지는 모르겠지만, 자연은 365일 오렌지와 고칼슘 오렌지 100 모두 떫은맛이 타제품에 비해 심하다.
5.2. 비농축 과즙(Not From Concentrate) 주스
NFC라고 해서 자연 그대로의 맛이 그대로 난다고 믿는다면 곤란하다.하기할 브랜드 중 나탈리스·팁코·돈시몬을 제외하고는 모두 냉장 주스이다. 냉동해서 유통하는 상품은 유통 기한이 몇 년이나 되지만 냉장해서 유통하는 상품은 유통 기한이 몇 달에 불과하다.[25] 하지만 냉동이든 냉장이든 개봉 이후의 유통 기한은 모두 1~2주에 불과하다.
* 델몬트 파머스주스바: 롯데칠성음료가 2016년 출시한 NFC 주스로 오렌지와 자몽의 2가지 종류가 있다. 물 한 방울 안 들어간 100% 착즙 주스를 전면에 내세우는데, 대신 훨씬 비싼 건 함정.[26] 유통 기한 6개월. 최근엔 가격도 품질도 많이 내려온 상태.
- 나탈리스: 플로리다산 오렌지로 만든 냉동 주스. 방부제나 Flavor pack이나 설탕 같은 첨가물을 전혀 넣지 않았다는 특징이 있다. 주관적 평이지만 맛은 외국 마트에서 직접 짜서 마실 수 있는 오렌지주스와 많이 유사하다. 국내 유통되는 네이블오렌지를 직접 짜서 마시는 것보다 나을 정도. 살균 여부의 경우 무살균 제품도 있는 반면 최소한의 살균(64℃, 4~5초) 후 출고하는 제품도 있다. 현지에서는 냉장 제품도 판매하지만, 한국에서는 사실상 냉동 상태로만 만날 수 있다. 냉동 중에는 연 단위로 꽤 오래 보관이 가능하지만 해동 후에는 냉장 보관 해야 하며 10일 안에 먹을 것을 권하고 있다. 해동 후 가만히 내버려 두면 침전물이 가라앉으면서 층이 분리된다.(…) 다른 NFC 주스도 침전물이 가라앉는 것은 보이긴 하지만 나탈리스만큼 층의 색 차이가 확 나지는 않는 편.[27] 마실 때는 흔들어서 섞은 다음 마시자. 오렌지주스 외에도 자몽주스, 화이트 자몽주스, 레몬주스, 라임주스 같은 NFC 주스도 있으며 NFC 레몬주스에 흑설탕, 물을 섞어서 만든 레모네이드 제품도 있다. 역시 한국에서는 전부 냉동 제품이며 레모네이드를 제외한 주스 제품들은 해당 재료만 100%만 들어가있다.
레몬이나 라임은 생각없이 생으로 마시지 않게 주의하자.
- 아임리얼: 풀무원의 주스 브랜드. 오렌지 외에도 딸기, 수박, 자몽주스나 에이드 같은 것들도 있다. 딸기맛은 물 한방울 넣지 않았다는 설명처럼 걸쭉하고 맛이 진한데, 이 때문에 빵류 음식과 먹으면 매우 궁합이 잘 맞는다. 주스를 찍어 먹으면 잼과 비슷한 효과가 있으나 설탕이 없는 생과일의 진한 맛 덕분에 단순한 딸기잼보다 훨씬 더 맛있다.
쁘띠첼 스퀴즈: CJ제일제당이 2012년 개시한 브랜드...인데, 제품마다 맛의 편차[28] 때문에 시원하게 말아먹고 1년 만에 끝냈다. 그러다가 착즙 주스에 미련을 못 버렸는지 아예 공장표가 아닌 매장에서 주스를 직접 만들어 파는 주스솔루션이란 가게를 차렸다가 이것도 말아먹고 그만뒀다.
- 플로리다 내추럴: 매일유업이 2013년 라이센스받아 생산 중인 브랜드.[29]
- 팁코: 태국 대표 주스업체 팁코F&B의 주스를 ㈜더케이홀딩스가 수입·한글 표기 부착하여 판매한다. 태국의 토종 품종인 '쇼군'[30]이라는 품종을 사용한다. 오렌지보다는 귤에 가깝고 껍질의 색깔도 우리나라의 청귤처럼 초록에 가깝다. 오렌지주스는 품종 무관하게 100% NFC지만
그래 봐야 가열 살균 ㄳ혼합 주스는 과즙과 농축액이 혼재되어 있다.
테스코 PB: 홈플러스의 모기업이었던 그 테스코다. 과거에는 보름 또는 한 달에 한 번 물량이 들어왔는데, 똑같은 NFC지만 오렌지주스와 오렌지+망고주스가 포장도 비슷한데 섞여서 오니 낚일 위험성이 있었다. 홈플러스 매각 이후 테스코 제품은 전혀 안 들어오니 이제는 옛말이지만.- 돈 시몬: 에스파냐의 주스 브랜드. 주스 재료를 스페인어로 라벨링한 게 특징.[31] 한국에서는 롯데마트, 이마트에서 비교적 쉽게 볼 수 있다.
- 이마트 PB: 테스코 PB와 함께 한국 마트에서 볼 수 있는 PB NFC 주스. 특징으로는 매우 비싼 가격[32]과 국내에서 생산한 제품임을 들 수 있는데, 사실 이 물건은 나탈리스 원액을 비열 처리(초고압 살균)한 것이다.
- 롯데마트 스윗허그 주스: 떠오르는 주스계의 강자.# 비가열 착즙 주스임에도 가격이 다른 착즙 주스의 절반 수준밖에 되지 않는다. 다른 주스도 인기가 좋지만 포도주스의 인기가 상당히 좋은 편. 2021년 4월 초 상당수의 롯데마트 매장에서 포도주스가 매진된 상태.
- 자연은 지중해 햇살: 웅진식품의 착즙 주스 브랜드. 델몬트마냥 모든 주스를 '자연은 XX일'로 통일한 일반 주스와는 달리 오렌지와 포도만 있다.
- 보타니: 호주에서 생산한 오렌지를 현지에서 착즙한 제품. (주)한국보타니F&B에서 판매.
- 쥬멕스 JUMEX: 멕시코 수입 완제품. 껍질까지 통째로 100% 갈아서 상당히 걸죽하다. 주스라기 보다는 넥타라고 해야 할 정도. 너무 진해서 샐러드 소스로 사용할 수도 있다. 2019년 현재는 수입 중단.
- 세레스: 남아프리카 공화국의 세레스(CERES)사가 세레스 지역에서 만들어 세레스코리아에서 수입하는 상품. 포장에는 오렌지 사진과 100% 주스라고 표기되어서 오렌지주스로 착각하기 쉬우나, 최근 수입분의 성분표상으로는 오렌지 과즙 55% + 사과 과즙 38.97% + 포도 과즙 6% + 비타민 C의 혼합 주스이다.
6. 오렌지주스를 재료로 하는 음식
스크루드라이버, 데킬라 선라이즈, 미모사 등 여러 간편한 칵테일의 재료로 사용된다. 그 특성상 맛의 주장이 굉장히 강하기 때문에 향이 복합적인 클래식 칵테일의 재료로는 쓰이지 않는다. 파인애플주스(삐냐 꼴라다)와 함께 칵테일 재료로 가장 많이 쓰이는 과일 음료.7. 매체
- 노팅 힐: 오렌지주스를 사서 돌아오던 윌리엄 태커가 길 모퉁이를 돌던 안나 스콧과 부딪혀 그녀에게 주스를 쏟고 만다. 윌리엄은 근처에 있는 그의 집으로 안나를 안내하여 씻고 옷을 갈아 입도록 한다.
- 사랑했나봐: 예나 선정이 딸이에요 장면으로 유명하다.
8. 관련 문서
[1] 다른 종도 있으나 일반적으로 네이블이나 발렌시아를 사용한다. 요즘(90년대 이후)은 부드럽고 시지 않은 발렌시아가 강세다. 또 두 종을 혼합하는 경우도 있다. 한국에는 없지만 아르헨티나의 '엘 카르멘사'(EL CARMEN S.A.)의 제품 '씨트릭'(CITRIC)의 경우 4개 종의 오렌지를 혼합한다. 발렌시아를 비롯 마스얼리, 샐루스티아나, 웨스틴(Valencia, Marrs Early, Salustiana, Westin)[2] 안 익은 것이 아니다. 물론 껍질을 까 보면 과육은 다른 오렌지와 동일한 색이다.[3] 미국의 주스 전문점으로 한국에서는 이마트/신세계 쪽 점포에 일부 입점.[4] 즉, 5%의 첨가물이 있어도 100% 오렌지주스라 표기도 가능하다는 의미이다.[5] 일부 주스에는 오렌지 과육 같은 것이 들어있는데 이건 생오렌지 과육이 아니라 오렌지 펄프를 '후첨'한 것이다. 성분표를 자세히 보면 필러(펄프)가 10몇 퍼센트라고 적혀있다. 본 문단 하단부 참조.[6] 그런데 오렌지에는 원래 영양소라고 할만한 게 별로 없다는 게 함정. 생으로 먹었을 때의 영양소도 당분과 비타민 C와 속껍질의 식이 섬유 정도에 불과하다.[7] 그래서 저렴한 오렌지주스의 경우 십중팔구 액상 과당 같은 당이 첨가되는 것.[8] 농축 환원 주스는 말 그대로 농축됐으니까 물을 타는 거지, 농축이나 비농축 둘 다 우유처럼 순간 고온 살균법을 이용해서 처리하는 경우가 다수이다. 뚜껑 열고 펄펄 끓이는 것도 아니고 40초 정도의 살균 프로세스로 수분이 그렇게 많이 날아가지 않는다. 물론 비열 처리를 거쳤다면 또 이야기가 달라지지만…[9] 우리나라의 요식업이나 가정에서 대부분 쓰이는 인공 조미료와 비슷한 사례다. 밖에서 뽀얗고 진한 사골국을 먹었는데 맛있어서 단골이 된 이후 그 식당의 국물 맛에 길들여져서 집에서 사골 국물을 냈더니 맛과 농도가 부족한 경우가 대표적이다. 이럴 땐 아예 푹 고아내거나 추가 뼈를 넣고 우려서 맛을 뽑아내거나 인공 조미료를 쓰면 맛을 보완할 수 있지만 주스는 그럴 수가 없다. 생과즙의 맛을 보완하려면 그때부터 과정 전체가 지옥이기 때문. 당장 주스 맛을 살리려고 집에 없는 오렌지부터 구해보자. 이미 주스 한 병값 몇십 배는 넘기고 먹는 나 자신의 수고와 시간도 너무 많이 들어간다. 걍 설탕을 타서 먹어., 그럼 생과즙이 아니게 되는데?[10] 90년대 후반까지 산 성분을 과다하게 첨가하여 다른 브랜드들(썬키스트 NFC 나 썬업)에게 밀리는 형국이었으나 바로 품질을 개선하고 신제품 프리미엄 발매로 순위를 회복하였다.[11] 오리지널 콜드는 무가당이지만, 비타민플러스는 가당 제품이다.[12] 대용량인 1.89L는 2019년 현재 코스트코 한정으로 유통되고, 190ml들이 종이 팩인 '트로피카나 100% 퓨어주스'가 오픈 마켓과 GS25 등지의 편의점에서 생존하고 있다.[13] 출시 초기에는 있었으나(하이-C) 2012년을 기점으로 시장에서 사라졌다.[14] 2020년 중반에 미닛메이드 스파클링 청포도맛 제로슈거 버전이 출시되었다[15] 초기에는 야쿠르트 아주머니처럼 '주스 아주머니'가 배달했고 병을 수거해 갔다. 델몬트도 마찬가지.[16] 한국 코카-콜라에 인수된 후 썬키스트를 제외하고는 죄다 코카콜라 브랜드를 OEM/ODM하고 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자체 브랜드인 '과일촌'은 살아있다. 콤비콜라 지못미...라지만 이마트 PB 콜라에 영혼이 숨쉬고 있고.[17] '태양의 키스'라는 뜻. 회사 법인이 아닌 협동조합의 형태로 캘리포니아와 애리조나 오렌지 재배 생산업자들의 협동 조합이다. 우리나라의 서울우유협동조합을 생각하면 이해가 빠르겠다.[18] 처음 티저 광고를 낼 때는 정직하게 'Not From Concentrate'였지만 출시 직전에 농축 환원 주스로 방향을 틀었다.[19] 시지 않은 '플로리다 발렌시아 오렌지'라고 광고도 했다. 요즘(2018년)은 오리지날 발렌시아인 듯.[20] 동사의 유기농 오렌지/토마토 주스 원료에 자랑스럽게 "유기농 오렌지 농축 과즙(11.8 brix 기준으로 100%, 튀르키예산)"이라고 쓰여있다.[21] 롯데푸드로 인수 후 1L로 바뀜.[22] 8~90년대에 롯데푸드(당시 롯데삼강)는 (주)도투락에서 OEM 생산한 1.5L 유리병 제품을 판매만 한 적도 있었다.[23] 농심 웹사이트 브랜드관에서는 빠져있다.[24] 웰치스 항목에도 나와있지만, 과거 NFC 과즙을 첨가한 대신 가격대가 높았던 마케팅을 NFC 과즙이 빠진 현재까지 쓰는 중이다.[25] 실온 유통 주스와 냉장 유통 주스의 유통 기한이 다른 것은 멸균이냐 살균이냐의 차이.[26] 그래도 다른 NFC 주스들과 비교하면 평균 수준으로 비싸다.[27] 다른 오렌지주스는 침전물층과 물층 둘 다 노랗고 불투명하면서 침전물층이 더 진한 정도지만 나탈리스는 침전물층은 불투명하고 노란데 물층은 약간 노란빛이 감돌면서 투명하다.[28] 다른 회사인 범양식품이 815콜라를 만들었던 시절 그 제품도 맛이 제각각이라 말아먹은 전력이 있다. 그 뒤에 프로엠, 웅진식품이 손을 댔지만 신통치가 않은 모양이다. 포기하면 편해.[29] CU PB 상품인 '플로리다 오렌지'와 헷갈리지 않도록 주의. 그쪽은 농축 환원 주스이다.[30] 태국 정부가 보호하는 자국 특산물인 관계로 외부 유출을 막으려고 엄격하게 관리한다고 한다.[31] 오렌지는 나랑하(naranja), 사과는 만싸나(manzana), 백포도는 우바 모스카텔(uva moscatel)이다.[32] PB가 아닌 국산 제품보다 더 비싸면 어쩌자는 건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