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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수시/문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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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2. 관광
2.1. 지역별 관광지2.2. 특산물과 음식
2.2.1. 채소2.2.2. 어류2.2.3. 육류
3. 생활문화
3.1. 공공기관3.2. 문화시설3.3. 의료기관3.4. 종교3.5. 사투리
3.5.1. 문법3.5.2. 어휘
3.5.2.1. 명사3.5.2.2. 형용사3.5.2.3. 부사3.5.2.4. 동사
3.6. 스포츠3.7. 관련 설화

1. 개요


2012년 해양 엑스포 개최지로 선정되었으며 여수역 일대와 자연 관광지인 오동도 일대가 묶여 엑스포 부지가 되었다. (종점인 여수역도 그래서 여수엑스포역으로 바뀌었다.) 그리고 이 부지 중에서는 철도 부지도 끼는 바람에 여수역이 두단식 승강장 역으로 변했다.

전남 내 단연 최고의 관광도시다. 전남 내 관광수익은 여수, 순천, 곡성, 진도, 목포, 순인데, 여수시의 관광수익은 300억원대로 2위인 순천이 100억대 초반임을 고려하면 가히 엄청난 수다. 전라도 전체로 따져도 연간 1000만명의 관광객들이 오는 유이한 관광도시다.[1] 그러나 2020년대 들어 순천시가 치고 올라와서 격차가 줄고 있다고 해당 항목에 나온다.

여름에는 바다로, 겨울에는 동백꽃[2]으로, 그리고 불교 신자들에게는 향일암으로, 역사학자나 역덕후들에게는 임진왜란의 격전지[3]로, 그리고 밀덕군인들에게는 북한의 반잠수정 침투 사건으로 이름이 알려져 있다. 다른 도시와 달리 은행나무, 플라타너스가로수로 쓰지 않고 그 대신 소나무동백나무, 야자수를 가로수로 쓰는 것도 이 곳의 볼거리.

딸린 섬이 많은 편이다. 유인도와 무인도를 합쳐 365개다. 영국의 강점사건으로 유명한 거문도도 삼산면에 속해 있다. 아예 면소재지.

헨드릭 하멜이 지나쳤던 도시 중 하나이기도 하며 통일교 일본 지부의 연수원도 이 곳에 있다고 한다. 또한 통일교의 영향 때문에 통일교 재단에서 지은 워터파크도 이 곳에 있고, 2012년 엑스포에도 통일교가 투자를 많이 했다. 하지만 이 때문에 지역 개신교 교인들과 마찰이 심한 편이다.

2. 관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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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관광상품의 상징 "거북선과 수군의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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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 여수 엑스포가 개최되고 KTX가 다니기 시작한 그리고 여수 밤바다가 발표된[4] 2011~12년 무렵부터 관광객이 급속도로 늘어났다.

2012여수 엑스포, 여수항, 오동도, 영취산 진달래, 흥국사, 향일암[5] 등이 유명하다. 이중 오동도의 경우엔 여수엑스포역과 매우 가까워서 2~3월 동백 관광철에는 정말 많은 관광객들이 오동도를 방문한다.

향일암 일출도 유명한데 특히 매년 12월 31일~1월 1일에는 신년 일출로 암자 주변이 북새통을 이룰 지경이다. 향일암이 돌산도의 가장 끝자락에 위치하기 때문에 언젠가부터는 일출시즌에 아예 돌산대교 즈음부터 일반 차량 통행을 막고 셔틀버스로 향일암까지 관광객을 운송한다. 시내버스인 111번, 113번(시내좌석), 114번등은 향일암이 있는 금오산 입구까지 들어간다. 그 외에는 입구에서 약간 떨어진 주차장 까지만 차를 세울 수 있다.

바닷가라서 그런지 해수욕장은 좀 있지만 규모는 그리 크지 않은 편이다. 만성리해수욕장이 국내에서 보기 드문 검은모래 해수욕장이라고 알려져 있다. 다만 개발이 진행되면서 모래가 많이 유실되어 해수욕장으로서의 가치는 좀 떨어진 편. 다른 해수욕장과는 달리 노란색 모래로 보충하는 것도 곤란한 편이다. 결국 해수욕장의 상태가 너무 나빠지자 2013년부터 해수욕장을 복원하는 것에 이어 주변의 배후부지 복합레저타운 사업을 시작으로 만흥지구 복합레저단지조성을 하려고 했지만 민자사업 부진으로 LH로 변경해 주거·관광 결합모델로 공공지원민간임대주택공급지구로 바꿨지만 주민들의 반대로 인해 어려움을 겪고 있다.

장범준이 작사, 작곡한 버스커 버스커의 '여수 밤바다'가 대히트를 치면서 여수의 바닷가 야경 또한 명소가 되었다. 물론 여수사람들도 우스개소리로 하는 소리로 여수 관광의 주 성공 요인은 엑스포 시기에 맞춰 바닷가를 정성을 다해 정비했고 정비하고 있기에 입소문을을 탄 탓이 크다. 주로 돌산 해양공원-돌산대교-이순신광장-종포해양공원을 잇는 해변 산책로가 알려져 있다. 버스킹 공연 또한 이 산책로를 중심으로 구성되어 있다. 한가지 반전(?)의 사실이라면, 실제 노래 '여수 밤바다'의 배경은 관광객들이 주로 찾는 여수 구항 일대가 아니라 만성리 해수욕장이다.

여행 전문 잡지 Sweet의 2022년 11월호(표지 모델: 김장미)에서도 이순신광장로가 언급되었다.
Sweet Sketc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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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라잉넛은 〈밤이 깊었네〉를 연주하고, 박완규는 〈Loney Night〉를 불렀다. 그리고 그 옛날 코나는 〈우리의 밤은 당신의 낮보다 아름답다〉로 몇 안 되는 사람에게 이름을 남겼다. 아마도 사방에 드리운 어두움과 그 세계를 비추는 붉고 노란 조명 그리고 그 속에서 숨 쉬는 사람들이 조화를 이뤄 자아내는 묘한 분위기가 이들에게 영감을 주지 않았나 싶다. 밤이 주는 낭만과 도시가 가진 특유의 분위기가 어울려 유독 괜찮은 여수의 밤을 느껴본다. (에디터 SH)

이순신광장 인근에 자리한 좌수영음식문화거리는 햇빛이 여수를 내리쬐는 동안에는 수많은 인파로 정신이 없다. 하지만 해님이 사라지고 달님이 떠오르면 한적함이 드리우기 시작하는데, 바로 이때가 여수 밤바다 데이트의 시작이다. 여러 특색 있는 디저트가게와 맛집들이 늘어선 거리에서 맘에 드는 먹거리를 손에 들고 바다를 따라 늘어진 길을 걷는다. 바람에 날아온 바다내음이 후각을, 어디선가 들려오는 버스킹 공연 소리가 청각을, 그리고 손에 든 아이스크림이 미각을 기분 좋게 자극한다.

아이스크림을 다 먹을 때쯤이면 슬슬 한적함은 자취를 감추고 저마다의 방법으로 여수의 밤을 즐기는 사람들로 북적거린다. 그리고 그것은 낭만포차라 불리는 곳에서 절정을 맞는다. 여수의 밤이 유독 낭만적인 이유를 여기서 찾는 사람들도 꽤 있을 것 같다. 낭만이 밥 먹여주는 건 아니다. 그래서 충무동 포차거리에서 낭만이 줄 수 없는 맛을 찾아본다. 여수 밤바다의 공기를 마시며 먹는 해물삼합은 그 맛이 사뭇 유쾌하다. 여수의 밤이 나를 웃음짓게 한 것처럼.

2.1. 지역별 관광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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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취산 진달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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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 특산물과 음식

여수는 여수반도와 그 주변의 수많은 섬들로 이루어진 천혜의 자연환경 덕분에 온갖 산해진미들이 발달하여 음식으로 유명한 전라도에서도 특히 유명하기도 손꼽힌다.

바다를 낀 덕에 보통 해산물이 유명하지만 갓김치와 같이 채소 요리도 있고 갈비, 곱창 요리도 있다.

구시가지에는 대만 출신 화교들이 운영하는 중국 음식점과 분식점들이 시내 곳곳에서 수십 년간 운영되고 있다.

여수의 식당을 비롯한 식문화가 상향평준화되어 있어 타 지역에 가면 불평이 많다 카더라.[9] 여수 토박이라면 여간 입이 까다로운 게 보통이 아닌데, 문제는 현재 여수의 식당들이 2012 여수 엑스포를 기점으로 관광객들을 상대로 하면서 맛이 오히려 특색 없어지고 서비스는 좋지 못한 곳이 많아졌다는 것이다. 여수에 관광 오면 식사는 구 여수시 지역보다는 관광객들이 몰리지 않는 구 여천시, 여천군 또는 여서동, 서시장, 봉산동[10] 지역에서 해결하는 것을 추천한다. 오동도 주변과 이순신광장 쪽 좌수영음식문화거리 내 식당들이 음식 수준에 비해 가격이 지나치게 비싼 경우가 많다. 흔한 관광지화라고 할 수도 있다. 하지만 이런 상황에서도 맛을 꾸준히 지켜가는 곳도 있으니 그런 곳을 잘 찾아가는 것이 중요하다.
여수의 대표 관광지인 낭만포차거리에는 돌문어삼합이라는 메뉴가 있다. 돌문어삼합은 돌문어, 대패삼겹살 그리고 여수 갓김치가 들어 간 볶음 요리로 매콤한 양념을 베이스해 소주 안주로 좋다.

2.2.1. 채소

뭐니뭐니해도 갓김치가 가장 유명하다. 여수의 돌산도 지역은 갓을 키우는데 토질과 기후가 가장 알맞은 곳이라서 갓의 품질이 매우 훌륭하다고. 일찍부터 외지에 잘 알려진 특산물이며 과거 물류 시스템이 빈약했을 때 부유층 가정에서는 갓김치를 비행기(!)로 배달시켰다는 이야기가 돌 정도다.

그렇지만 현재의 갓이 본래의 재래종이 아닌 일제강점기에 들여온 외래종이라는 것은 주지할 만한 사실이다. 그래서 돌산 갓은 다른 곳의 갓보다 더 부드럽고 단맛이 돈다는 특징을 가지고 있다. 재래갓이 겨자채 특유의 매운 맛이 강하고 톡 쏘는 맛을 주는 것과 사뭇 다르다. 그래서 중장년들은 예전 돌산 갓은 사이다처럼 톡 쏘는 맛이 돌았다는 말을 자주 하시곤 한다. 현재의 우리가 돌산 갓하면 떠올리는 맛보다 훨씬 야생적이라고도 할 수 있다. 물론 현재 돌산에서 재배되는 갓들이 외래종의 발전 품종이긴 하지만 예전의 맛을 비슷하게나마 먹는 방법이 없지는 않은데, 그것은 바로 겨울에 키워 이른 봄에 내는 갓을 사용하는 것인데, 겨울이다보니 병해충 걱정도 없고 일부러 관수량을 줄이기 때문에 좀 더 매운 맛과 식감이 살게 되는 것이다. 이 시기에 사용한 갓으로 갓김치를 담으면 좀 더 맵고 갓김치 특유의 톡 쏘는 맛이 강하게 난다. 사람의 입맛에 따라 상대적이긴 하지만 잘 삭았을 때 맛이 더 괜찮은 편이기도 하다. 황교익칼럼 참고
갓김치에 가려 잘 안 알려져 있지만 고들빼기 김치도 별미. 갓김치가 톡 쏘는 겨자맛이 별미라면 고들빼기 김치는 뿌리 특유의 쓴 맛이 특징이다. 갓김치와 마찬가지로 한 번 익숙해지면 밥 한공기는 순식간에 비우는 밥도둑. 여수를 방문했다면 꼭 고들빼기 김치도 먹어보자.

2.2.2. 어류

여수는 크게 동[11], 서[12], 남[13], 북[14] 반도에서 유일하게 처럼 4면으로 바다를 낀 여수반도와 그 주변의 수많은 섬들로 이루어져 자연스럽게 수산업이 발달하여 수산물을 이용한 요리가 크게 발달했다.

각종 회 요리들이 많으며 국민횟감이라 할 수 있는 광어, 우럭 등도 쉽게 구할 수 있다. 회를 좋아하는 사람이라면 여수 수산시장은 그야말로 천국.[15]

2.2.3. 육류

항구 도시로 생선 요리나 회를 많이 먹기도 하지만, 소고기(소갈비집) 문화 또한 강했다. 1990년~2000년대에는 오리탕이나 대형 갈비집들이 시내 곳곳에서 성행했었다. 근거리의 순천 황전한우나 광양 갈비 문화의 영향과 일치한다.

의외로 곱창 식당들도 많다. 소라면 면소재지인 덕양리에는 도축장과 우시장이 있어서 신선한 곱창을 구할 수 있었고 이 때문에 곱창 식당들이 덕양에 많이 생겼다. 도축장과 우시장이 이전한 뒤에는 조금 쇠퇴했지만 덕양뿐만 아니라 여수 시내에도 곱창 식당들이 여럿 있다.

3. 생활문화

3.1. 공공기관

3.2. 문화시설

공공도서관의 경우 시내에는 각각 쌍봉동과 만덕동, 문수동, 돌산읍 우두리 등에 있으며 소라면과 율촌면에 하나씩 더 있다. 그런데 시내에 있는 도서관들의 경우 어찌된게 모두 대중교통을 이용해서 가기가 곤란하다. 쌍봉동과 문수동, 만덕동에 있는 도서관 전부 언덕 꼭대기에 있다. 그 외에 전남대학교 여수캠퍼스 도서관이 일반인에게 자료실을 개방하고 있다. 그런데 이 곳 역시 언덕 위에 있다.[21] 2019년 웅천에 이순신도서관이 들어섰다. 다른 도서관과는 달리 큰 길 옆에 있어서 교통이 편리하다.

공연 시설로 광무동의 여수문화회관과 진남문예회관, 시전동의 예울마루 등이 있다. 쌍봉동의 제1시청사 뒤에 가칭 '제3 문예회관'을 건설하고 있다가 예산 부족 등의 이유로 1998년 이후 폐건물로 남아 있었다. 2013년 8월에 공사를 재개하여 2014년에 완공했다. 완공 후 '여수 문화홀'로 이름을 붙였다.

2012 여수 엑스포 이후 시설중에 아쿠아 플라넷이라는 아쿠아리움이 엑스포가 끝난 이후에 일부 시설을 보수한뒤 영업하고 있다. 또한 돌산읍 무술목에는 해양수산과학관이 있다. 아쿠아리움과 유사하지만, 희귀 동식물의 전시에 중점을 맞춘 아쿠아 플라넷과는 달리 이 쪽은 수산업과 직접 관련된 전시물이 더 많다. 고등어우럭, 돌돔먹을 수 있는 생선들이 살아있는 모습을 볼 수 있는 곳. 그리고 바다거북만큼은 아쿠아플라넷 부럽지 않고 전국에서 손꼽힐 정도로 많이 보유하고 있다. 죽은 것(...)까지 포함해 10마리 넘는 바다거북이 전시되고 있어서 질리도록 바다거북을 볼 수 있다.

놀이공원은 소라면에 있는 여수 유월드가 있으며, 1인승 루지를 타고 경사 코스를 내려오는 루지 코스는 광주광역시에서도 찾아올 정도다.

3.3. 의료기관

여천전남병원(299병상)과 여수전남병원(283병상)이 여수의 종합병원이다. 두 병원은 같은 계열로 1982년에 여수전남병원이, 1999년에 여천전남병원이 개원하였다. 그 외 율촌면에 여수애양병원(210병상)이 있는데, 이 병원은 한센병 환자들을 치료하기 위한 병원으로 시작하였으며 1909년 광주에서 시작하여 1928년 현 위치로 이전한, 역사가 굉장히 오래된 병원이다.

또한 학동 여수제일병원과 미평동에 여수중앙병원, 신기동에 여수한국병원, 여수시립요양병원도 있다.

3.4. 종교

기독교의 세가 강한 전라도답게 여수 역시 개신교 성향이 유난히 두드러지게 나타나는 편인데, 이는 손양원 목사에서 그 이유를 찾을 수 있다. 손 목사는 한센병 치료 시설인 애양병원 교회에 부임한 후 한센병 환자들과 빈민들에 대한 구호 봉사활동을 열정적으로 행하였고, 여순사건 때 두 아들이 살해당했음에도 불구하고 그 살해범을 양자로 삼는 큰 인물이라서 종교를 막론하고 여수시민들이 존경하는 인물이었다. 이 때문에 여수의 개신교계는 손양원 목사의 뒤를 잇는다는 명예를 얻었고, 이는 여수시에서 개신교의 세력이 강하게 나타나는 요인 중 하나가 되었다.[22] 그런데 2000년대 이후 통일교 측에서 여수시에 여러 가지 경제적 혜택[23]을 제공하는 등 영향력을 행사하자 개신교 측과 통일교 측의 갈등이 심화되는 상황이다. 다만 통일교와의 대립을 제외하면 개신교 측에서 특별히 문제를 일으키는 경우는 많지 않다. 또한 개신교 계열이 아닌 일반 여수시민들의 경우에도 대부분 '경제적 혜택은 좋지만 통일교 신앙에는 크게 관심이 없다'는 소극적인 반응을 보이는 편이다.

참고로 여수시의 개신교 교단별 비율은 전남 동부답게 대한예수교장로회(통합)의 비율이 70% 이상 압도적이고[24] 그 외 대한예수교장로회(합동), 기독교대한감리회, 기독교대한성결교회 등이 분포한다. 다만 다른 지역에 흔한 순복음교회는 여수를 비롯한 전남 동부 지역에서 유난히 힘을 못 쓰는 실정이며,[25] 대한예수교장로회(고신)이나 기독교한국침례회, 대한성공회, 한국기독교장로회 등도 교세가 매우 취약하다. 구세군대한본영이나 기독교한국루터회는 아예 없다.[26]

3.5. 사투리

여수의 사투리는 크게 서남 방언에 속하며 세부적으로 전남 동부 방언으로 분류하지만 전라남도 동부에서도 남동쪽의 여수반도와 그 부속 도서들에 위치한 점, 바다를 두고 동쪽으로 경상남도 남해군과 인접한 지리적 특성으로 인해 여수 특유의 독특한 방언이 존재한다.[27]

다만 여수도시화, 산업화가 일어나고 교통이 발전하며 외지인들이 많이 몰리고[28] 방송 매체의 발달로 인해 젊은 세대 이하에서는 사투리를 잘 쓰지 않는다.[29] 현재 여수 특유의 사투리는 주로 노년층에게 들어볼 수 있다.

여수 지역의 사투리에 대해 자세하게 알고 싶으면 여기를 참고.

3.5.1. 문법

3.5.2. 어휘

3.5.2.1. 명사
3.5.2.2. 형용사
3.5.2.3. 부사
3.5.2.4. 동사

3.6. 스포츠

현재는 여수를 연고로 하는 프로스포츠단은 없으며[32], 과거 프로농구단인 광주 나산 플라망스가 벤처기업인 골드뱅크에 인수되어 광주 골드뱅크 클리커스라는 이름으로 1999~2000 시즌부터 참가하였다. 그러나 광주 염주종합체육관의 난방 문제가 해결되지 않았고 그 체육관의 시설은 좋지 않았다. 군산월명체육관에서 그 농구 팀의 농구 경기가 진행되었고 일부 경기가 여수 흥국 체육관(거북선 공원 옆)에서 진행되었었다. 2000년쯤에 그 농구 팀의 연고지가 여수로 옮겨졌고 진남체육관은 2003년까지 골드뱅크-코리아 텐더 농구단의 홈 경기장으로 활용되었다. 하지만 이후 2003년에 그 농구 팀의 연고지가 부산으로 옮겨졌고 코리아 텐더 농구단이 KTF(KT 계열)에 팔렸다. 이 팀은 현재 수원 KT 소닉붐으로 개편되어 있다.[33] 주요 경기장으로는 학동의 흥국 체육관(거북선 공원 옆)·오림동의 진남실내체육관·진남종합경기장·시전동의 여수망마경기장 등이 있다. 소호동에 요트 경기장이 있어서 요트 훈련장으로 많이 이용한다.

골프장이 3개 있다. 화양면에 위치하여 도심과 떨어진 디오션 CC를 제외한 나머지 두군데는 대중교통을 이용하여 접근하기에는 어렵지 않은 편이다. 단 비행기를 타고 온다면 순천 쪽의 골프장이 더 가까울수 있다. 경도 CC는 섬을 통째로 골프장과 리조트로 만들었다.

야구단은 연고지가 광주광역시인 KIA 타이거즈를 응원하는 편이다.

파일:geobukseon2018.png 파일:여수-02.png
바둑팀도 있어서, 한국여자바둑리그여수시청이 후원하는 '여수 거북선'팀이 있다. 2021 시즌 부터는 '섬섬여수'로 팀명을 변경했다.

2008년에 전국체육대회(89회)를 여수시에서 개최했다.

3.7. 관련 설화

오동도와 관련된 설화인 오동도 토끼 설화가 유명하다. 우연히도 일본에 비슷한 내용인 이나바의 흰토끼라는 설화가 있다.

[1] 다른 하나는 전라북도 전주다.[2] 특히 여수시의 오동도제주도를 제외하면 국내 최대 동백 자생지이다.[3] 이순신이 근무한 전라 좌수영이 바로 이곳에 있었다. 그래서 시 각지에 이순신과 관련한 유적이 많이 남아 있다. 전라좌수영의 중심이었던 사찰, 궁궐들을 제외한 가장 큰 건물인 진남관이라든가.[4] 우스갯소리가 아니라 실제로 발표된 자료에 따르면 앨범 발매 직후 여행방문객수가 2배로 급등하고 이후로도 상승곡선을 그리고 있다.[5] 한국의 4대 관음기도처중 하나. 나머지는 보리암, 홍련암, 보문사[6] 여수시청을 비롯한 여수 도심에서는 여천역이 훨씬 가깝다.[7] 충무공 이순신을 비롯하여 임진왜란과 정유재란에서 창원 정(丁)씨 가문의 4명의 부하 장군 정철(丁哲)·정춘(丁春)·정대수(丁大水)·정린(丁麟)이 세운 공을 기리는 사당이다.[8] 밤만 되면 친수공원에서 예울마루로 가는길에 흔히 경찰차가 돌아다니는걸 볼수 있다. 워낙 친수공원 주변에서 미성년자들의 부적절한 활동 물빠짐 사고가 자주 일어나 그런것 같다.[9] 실제로 타지를 가면 동료들에게 여수는 맛집이 손에 꼽을 정도로 맛있는 집이 얼마 없다고 생각해왔는데 여수는 천국이었다고 하소연을 하곤 한다.[10] 여서동, 서시장, 봉산동은 그나마 관광객보단 현지인이 많은 곳이다. 후술할 황소식당, 두꺼비식당도 봉산동에 위치해 있다.[11] 여수해만[12] 여자만(汝自灣)[13] 가막만(駕莫灣).장수만(長水灣).보돌바다(保突海)[14] 묘도만(猫島灣).묘도수도[15] 문제는 4면이 바다인데도 불구하고 옆 도시인 순천보다 횟값이 비싸다. 또 광어, 우럭보다 주로 감성돔을 좋아한다.[16] 여자 전용이라는 뜻과 전혀 무관하다. 원래부터 만(灣, bay) 이름이 여자만이다(...). 그 와중에 한자의 뜻만 놓고 보면 ‘Yourself bay’이다.[17] 여수에선 장어탕이라고 부른다. 타지의 추어탕같은 장어탕과는 달리 통장어가 들어있다.[18] 웅천동 1880-10, 유해화학물질 관련 안전교육장소다.[19] 소라면 덕양리 1246-7, 건설기초안전교육증 이수교육 받는 장소다.[박람회장] 소재[21] 아무래도 돌산이 많아 언덕위에 건물이 꽤 많다. 요즘 건물은 산을 다 깎고 짓는 편이다.[22] 그나마 다행인 건 한기총이 별로 없어 가톨릭 신자에게 그리 적대적이진 않다는 거다.[23] 소호동에 대형 워터파크를 건립하고 2012년에 개최한 세계 박람회 관련 사업에도 대규모 투자를 하는 편이다. 문선명 자신도 여수에 대한 투자에 관심이 많았다고 한다.[24] 손양원 목사가 평생을 바친 여수 애양원이 통합 교단 소속이며, 손양원 목사 본인과 그 유가족의 교적 또한 통합 교단에 두고 있다. 다만 손양원 목사의 생전 신학적 성향은 고려파(현 예장고신)에 가까웠다고 한다.[25] 순복음교회가 2개뿐인 순천시나 3개뿐인 광양시에 비하면 여수시는 그나마 순복음교회가 나름 선전하는 편이다.[26] 구세군의 경우 전남 동부에서는 광양시에 교회 1곳이 전부이다.[27] 서부 경남과 유사한 편이다[28] 여수토박이 비율은 40% 정도로 인근의 순천, 광양과 함께 호남에서 토박이 비율이 가장 낮고 외지인 비율이 가장 높다.[29] 생각보다 표준어를 많이 쓰는 편.[30] 타 지역의 맨키로, 맨치로와 비슷하다.[31] 강원, 경상, 충청 지방의 방언이지만 여수에서도 쓰인다.[32] 디만 바로 광양시에 있는 이순신대교를 통해 전남드래곤즈 홈경기를 관전할 수 있다.(자가용 기준)[33] KBL의 절반 정도가 과거 인수했던 팀의 역사를 지워버리고 있는데 kt도 kt를 제외한 역사를 홈페이지에서 모두 빼버리는 등 선긋기를 해버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