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무모에 미러 (일반/밝은 화면)
최근 수정 시각 : 2024-11-22 14:16:20

에인헤랴르

에인페리어에서 넘어옴

파일:나무위키+유도.png  
은(는) 여기로 연결됩니다.
기타프릭스·드럼매니아 XG/V8의 수록곡인 에인헤랴르에 대한 내용은 Einherjar 문서
번 문단을
부분을
, 에 대한 내용은 문서
번 문단을
번 문단을
부분을
부분을
, 에 대한 내용은 문서
번 문단을
번 문단을
부분을
부분을
, 에 대한 내용은 문서
번 문단을
번 문단을
부분을
부분을
, 에 대한 내용은 문서
번 문단을
번 문단을
부분을
부분을
, 에 대한 내용은 문서
번 문단을
번 문단을
부분을
부분을
, 에 대한 내용은 문서
번 문단을
번 문단을
부분을
부분을
, 에 대한 내용은 문서
번 문단을
번 문단을
부분을
부분을
, 에 대한 내용은 문서
번 문단을
번 문단을
부분을
부분을
, 에 대한 내용은 문서
번 문단을
번 문단을
부분을
부분을
참고하십시오.
Einherjar[1]
Einheri(단수형) / Einherier(복수형)

1. 개요2. 특징3. 가공 매체에서4. 관련 문서

1. 개요

북유럽 신화에 나오는, 오딘라그나로크에 대비하기 위하여 모은 전사.

유의해야 할 점은 에인헤랴르(Einherier)는 복수형이고, 에인헤리(Einheri)가 단수형이라는 것이다. 독일어로 단수형은 아인헤리, 복수형은 아인헤랴르라 하며 이 발음이 창작물을 통해 가장 많이 알려져 있다. 여러 소설과 게임에서 이를 모르고 한 가지 단어로만 싸잡아 불러 오해가 퍼졌다.

어원은 고대 노르드어로 'lone fighters(홀로 싸우는 자들)' 혹은 '죽지 못하는 자들(die Untoten)'이란 뜻이다. 단어의 첫 음절이 독일어로 숫자 1을 가리키는 eins와 어원이 같다.

2. 특징

모으는 방식이 황당하다. 잘 싸우는 승자를 데려오는 것이 아니라, 발키리가 전사들이 싸우는 것을 보다가 낚고 싶은 전사를 전사가 싸우는 도중에 뒷치기로 죽여 데려오는 것.[2] 이러한 에인헤랴르로 징집되는 것이 북유럽 신화에서의 '천국'인 발할라에 가는 방법이었고, 발키리는 무조건 살해당하기 직전의 전사[3]만을 에인헤랴르의 일원으로 만드는 것이 원칙이었다. 그래서 편하게 노년을 보내던 노르드 남자는 자식들에게 침상에서 자신을 살해해 달라고 부탁하기도 했다고 한다.[4]

심지어 오딘은 이렇게 전사를 모으기 위해 프레이야에게 세상에 전란이 끊이지 않는 주술을 걸도록 했다. 북유럽 신화에는 언제나 세계 어딘가에서는 두 이 자신의 부하들과 함께 서로 영원히 싸운다는 전승도 있다.

이렇게 모은 영혼은 절반은 오딘의 휘하로 들어가 발할라에 배속되는데 보통 에인헤랴르라고 부르는 것은 이쪽에 속한 자들이다. 나머지 절반은 오딘이 프레이야에게 주술을 배우는 대가로 바치는 조공으로, 이들은 프레이야의 성에서 산다.[5]

발할라에는 540여 개의 문이 있고 각각의 문은 약 100여 명이 지나갈 수 있을 만한 너비라는데, 이 모든 문을 꽉 채울 만큼 에인헤랴르가 있다고 한다. 매일 아침 일찍 수탉 울음소리에 일어나 발할라를 나와 큰 평원에서 죽어라고 치고 받으면서 죽어나가지만 일몰 때쯤에 완벽히 살아나서 다시 발할라로 돌아가서는 신나게 먹고 마시고 잔다. 매일. 불교에서 말하는 등활지옥도 이와 비슷하지만, 입장은 정반대에 가깝다. 관점에 따라 지옥이 천당이 되는 셈.[6] 이들은 식사 시간에 안드흐림니르라는 주방장이 요리한 세흐림니르고기를 먹고매일 도축되는 돼지입장에선 지옥이나 마찬가지다, 헤이드룬이라는 산양에게서 제공되는 벌꿀술을 마신다. 양은 무한정 제공되며, 절대로 줄지 않는다.

오딘이 정말로 공들여서 만든 최정예 병사들이긴 하지만 결국 라그나로크 때 완벽히 괴멸당한다. 그렇게 모았는데도 라그나로크 때 매우 모자랐다고 한다.[7] 백병전만 할 줄 알았다더라 예정된 파멸이니 어쩔 수 없지만, 그래도 막판에 수르트프레이만 남았다는 걸 보면 쳐들어온 서리, 화염 거인 일족 상당수는 이들이 잡은 듯.[8]

3. 가공 매체에서

'강인한 전사'의 대명사로 묘사되는 경우가 잦다.

파일:attachment/Reinhard_Einherjar.jpg

4. 관련 문서



[1] 이 철자 때문에 《만화로 보는 북유럽 신화》에서는 '에인헤르자르'라고 음역했다. 중간의 j 때문에 자르라는 발음으로 오역한 것. 저 j는 한국어 발음 상 자음인 ㅈ 발음이 아니라 '이'에 가까운 반자음이기 때문에, 바로 뒤의 a의 앞에 붙어서 '야'로 읽어야 한다. 같은 예로 묠니르(Mjolnir)가 있다.[2] 다만 무작정 뒷통수를 갈기는 게 아닌 그냥 놔둬도 죽을 수 밖에 없는 전사들을 골라서 뒷통수를 갈기는 것이다.[3] 오딘의 궁전인 발할라는 '살해당한 자들의 전당(Hall of the Slains)'으로 번역이 가능하다.[4] 근데 웃긴 건 시구르드는 비록 암살이었지만 분명히 타살당했는데 브륀힐드와 함께 헬헤임에 떨어졌다.(다만 흔히 생각하는 것과 달리 북유럽 신화에서 헬헤임은 그렇게 나쁜 곳은 아니다. 그냥 전사는 아닌데 죄를 짓지는 않은, 평범한 사람들을 위한 공간이기 때문. 그리고 직접 해석해도 헬헤임은 단순 지하세계를 의미하며 북유럽 신화에서 흔히들 아는 hell의 의미를 담은 곳은 나스트론드다. 물론 시구르드 같은 영웅에게는 평범한 사람들을 위한 공간인 헬헤임에 떨어진 것 자체가 모욕이긴 하다.) 아무래도 에인헤랴르가 되기 위해서는 전장에서 발키리의 간택을 받는 게 정석인 듯. 물론 신화이기에 정사 따위는 없지만.[5] 프레이야의 남편 오드는 집을 나가면 돌아오지 않기 때문에 프레이야는 이 수색에 전사들을 동원한다고 한다. 잠깐, 그럼 오딘은 남의 아내를 축성대가로 거인들에게 주겠다고 약속한 거야? 세상에... 근데 오드가 오딘과 동일인물로 간주된다는 것을 생각하면 참 묘하다[6] 이들은 죽기 전에 신나게 싸우던 전사들이며 싸우는 것 자체를 영광스럽게 여긴다. 원래 이들이 전투민족이었던 것도 고려해야 하지만 쉴 틈없이 끊이지 않는 고통에 시달리는 등활지옥과는 다르게 밤이 되면 축제에 가까운 파티를 즐기며 충분한 휴식을 취한 뒤에 다음 날 아침에 다시 싸운다.[7] 세흐림니르의 고기가 상당히 많이 남았다. 본래 계획대로라면 세흐림니르의 고기가 남김 없이 분배될 수준의 에인헤랴르가 있어야 했다. 프레이야에게 건네준 에인헤랴르 때문일 수도 있다. 프레이야는 자기 몫인 절반의 에인헤랴르를 남편 수색에 동원한 것으로 추정되며, 그나마도 라그나로크 때에는 친정으로 튀어버렸다. 이때 자기 몫인 에인헤랴르를 가지고 갔다면, 오딘은 처음부터 수거율 절반짜리 에인헤랴르 모집을 했다는 것이다. 다만 에인헤랴르에 대한 전승이 워낙 많아 이렇다고 할만한게 없다. 아사, 병사, 사고사, 자연사한 자나 명예롭지 못한 죄인들은 에게, 익사한 자는 에게, 제일 머릿수가 많을 농부나 일꾼, 평민들이 토르에게 가는 걸 생각하면 선별기준이 딱 정해져 있는 에인헤랴르를 소수정예의 전사자 군대로 볼 수 밖에 없다. 거기다 출산 중에 사망한 산모는 사후에 사람들 사이에서 추앙받는 것과는 별개로 발할라에 못 간다는 얘기도 있다.[8] 그리고 일단 反신의 세력 VS 신의 세력인데. 反신 세력은 서리와 화염의 거인+저승세력+로키+로키의 세 아이+수르트+가름으로 뭐가 되었던 신의 세력이 적을 수밖에 없다.[9] 헤임달의 뿔피리 걀라르호른을 나타낸 것 같다.[10] 물론 말레키스도 다크 엘프라는 한 종족의 수장인 만큼 정예병이라 해도 결국은 병사인 에인헤랴르에게 발리는 게 더 이상하다. 그리고 프리가도 아스가르드 최고의 전사왕인 오딘의 아내이니 만큼 기본 무력도 상당하다는 것을 감안할 필요가 있다.[11] 아주 싸그리 몽땅 죽지는 않고 후반부에 살아남은 소수가 비프로스트로 가는 피난행렬에 후미를 맡고 있었으며 피난선을 습격하던 헬라의 언데드 병사들과 호각으로 싸우던 은색 갑옷을 입은 에인헤야르 전사들이 있었다.[12] 다크월드 삭제장면에선 토르가 탈출 도중 에인헤랴르 세명을 상대하는 장면이 나오는데, 토르가 맨손으로 싸우고 치명상을 입히지 않으려 조심했다곤 하나 그래도 바로 순삭되지 않고 어느 정도는 합을 맞췄다. 대략 발키리가 헬라를 상대하던 것과 비슷한 정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