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개요
배틀테크 세계관에서 등장하는 이너 스피어제 배틀메크이며 이름 그대로 시가전에서 쓰는 멕이다.
2. 제원 정보
UM-R60 어번메크의 메크 제원 정보 | ||
<colbgcolor=#000000> 중량 | 30톤 | |
동체구조 | 공화국-R 표준 프레임 | |
동력로 | 리넥스 60출력 핵융합 엔진 | |
보행속도 | 시속 21.6km | |
주행속도 | 시속 32.4km | |
장갑 | 듀랄렉스 중형 (6톤) | |
점프젯 | 피트밴 6000 | |
점프 거리 | 60m | |
무장 | 오른팔: 임퍼레이터-B 기관포(AC/10) 1문 | |
왼팔: 하몬 소구경 레이저 1문 | ||
생산자 | 오거스 산업 | |
주 생산 공장 | 마르쿠스(2837년에 파괴) | |
최초 생산년도 | 2675년 | |
통신 시스템 | 달반 인터액트 | |
조준 추적 체계 | 달반 어번 | |
가격 | 146만 4125 C-빌 | |
기종 특성[1] | 몸통 회전각 증가[2] 좁거나 낮은 몸체 팔이 작거나 없음 |
3. 설명
성간 연대 시절부터 존재해온 전통있는 디자인. 원래 시가전용으로 만든 와이번 같은 다른 메크가 있었지만 비싸서, 좀 더 싼 것을 찾다가 나온 것이 어번메크다. 피격률을 낮추기 위해 팔 같은 불필요한 부분은 빼서 실루엣을 단순화하자는 의도로 개발했기 때문에, 모양새가 좋게 말하면 심플하고 나쁘게 말하면 깡통로봇이나 양철 쓰레기통에 다리 달아놓은 것 같다는 적나라한 악평도 듣는다.일단 방어력과 공격력은 30톤급 경메크 중에서는 최상급이다. 장갑 6톤은 객관적인 수치로만 보면 한심한 수준이나 30톤급 경메크 기준으로는 장갑량의 한계치에 가까운 수치이다. 주포인 AC/10은 최소 사거리가 없어 시가전에 매우 적합하고, 보조무장으로 소형 레이저가 있어서 시가전에서 보병과 싸울 때도 딱히 몸을 사릴 필요가 없다. 그리고 기체 중량이 대부분의 건물이 감당할 수 있는 수준으로 가볍다보니, 점프젯을 장착하고 건물 옥상으로 올라가 적의 눈을 피한 뒤, 예상치 못한 방향에서 나타나 취약점에 AC/10, 또는 AC/20의 강력한 펀치를 먹이는 운용이 가능했다.
문제는 30톤급 메크의 기준으로 매우 무거운 장갑과 무장[3]을 채용하고 점프젯까지 장비하느라 어디선가 여유 중량을 끌어와야 했다는 사실인데, 처음부터 염가형 메크로 설계하다보니 출시 시기에 존재했던 중량 부담을 줄여주는 신기술[4]을 사용하지 않았고, 결국 필요한 중량을 엔진 출력과 자이로 중량을 줄여서 어떻게든 충당했다는 것이다. 결국 여유 중량 확보를 위해 엔진 출력을 60(...)이라는 한심한 수치까지 줄일 수 밖에 없었다.
작고 귀여운 60 출력 엔진으로 30톤급 메크를 움직이느라 전속력으로 달렸을 때 32km/h라는, 이게 메크인지 이동형 토치카인지 구분이 가지 않는 절망적으로 느린 속도를 자랑하게 되었다. 이 정도 속도면 동일하게 시가전용으로 설계된 어나이얼레이터를 제외한 강습 메크보다도 느리다. 게다가 주포인 AC/10도 탄도 무기 기준으로 사거리가 길지 않은 편이다보니, 시가전이 아닌 야전에 나가면 팔이 짧은데 발도 느려서 일방적으로 얻어맞고 과녁이 되는 것이 일상이었다. 이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시제품으로 UM-R90 서브어번메크가 개발되었으나 결국 사라졌다.
그래서 어번메크는 최악의 (디자인/성능) 메크를 꼽을 때 항상 상위권에 든다. 강습 메크 중에서 생김새가 최악으로 꼽히는 임프는 어번메크에 스테로이드 먹인 것 같이 생겼다.
하지만 좋아하는 사람은 어비(Urbie)라는 애칭을 붙여주면서 상당히 좋아한다. 어비의 약함과 귀여움(?)이 상징적인 인기를 끌어서, 4ch 등에서 배틀메크 의인화나 미화도 많이 이루어졌다.
느리고 약하고 도심전 아니면 쓸모 없는 경량메크라는 이미지에도 불구하고 어비가 의외로 오랫동안 수명을 유지한 이유는, 애초에 철저하게 한정적인 용도로 설계된 메크였고, 사용자 측에서도 이 메크의 한계를 잘 알고 있어서 용도에 맞게 최대한 격렬한 최전선을 피해 배치했기 때문이다. 즉, 어지간하면 전투가 일어날 일이 없는 후방 경비 임무나, 전선과는 먼 도심 지역 경계 임무 등에 주로 배치하다보니, 계승전쟁의 격렬한 소모전 속에서도 여타 동급 기종보다 많이 살아남았다.
이름에 걸맞게 어번메크는 도심(urban) 방어 작전에 특화된 메크다. 일단 어번메크의 무장인 AC/10은 경량 메크 상대로는 생사가 오락가락하는 상당히 강력한 무장이고 중형 메크에게도 상당한 위협이 된다. 개조에 따라서는 AC/20 같은 괴악한 무장을 장착해 대형 메크에게도 아찔한 경험을 선사해 줄 수 있다. 느린 속도는 숨을 수 있는 엄폐물과 움직임에 방해되는 장애물이 많은 도심에선 전혀 문제가 되지 않는다. 구판 규칙에서는 도심지 타일에서 빠르게 움직이려면 조종술 굴림이 필요했고 실패하면 기체가 넘어질 위험이 있었지만, 어비는 원체 느린 탓에 전속력으로 달려도 그런 염려가 전혀 없었다. 게다가 점프젯이 있어서 건물 위를 넘나들면서 점프젯 없는 메크를 농락할 수 있다. 중량이 가볍기 때문에 건물 위에 착륙해도 건물이 붕괴하지 않으므로 운신도 상대적으로 자유롭다. 그래서 도심전에서 실력있는 멕워리어가 조종하면 한체급 위도 잡는 기적이 일어난다고 한다.
무엇보다 어비는 가격이 싸다. 그 저렴하다는 로커스트가 151만 C빌인데 어비는 147만 C빌 밖에 안한다. 배틀메크 가격의 상당부분을 차지하는 엔진이 너무나도 저렴하기 때문이다. 그래서 저렴한 배틀메크를 꼽으라면 다섯 손가락 안에 로커스트, 플리, 호넷, 그리고 어번메크가 들어간다. 게다가 다른 애들은 20톤 메크인데 어비는 30톤 메크. 가격도 싸고, 엔진 크기를 줄인 댓가로 무장과 장갑이 의외로 위력적이며, 기동성이 거의 없는 특성상 BV값도 무장 크기에 비해 매우 저렴해지다보니 도심 환경이라면 부담없이 굴릴 수 있는 메크이다. 도심지 시나리오일 경우 같은 BV값 기준으로 상대방의 클랜 강습 메크 1대당 5-6대의 어비가 튀어나오고, 그 중 2-3대가 점프젯을 이용해 등에 AC/10, AC/20을 쏴대면 아무리 클랜 강습 메크라도 승리를 장담하기 힘들다.[5]
참고로 어번메크의 최고 필살기는 죽은 척이다. 원본이 다리에 포만 달아놓은 수준이라 더미 장갑 등을 사용해 죽은 척을 하는 것이다. 언뜻 보기에는 격파된 메크의 하반신 같은 모습이어서, 여기다 불만 좀 질러두면 깜빡 속아 큰일이 난다고. 심지어 가짜 상반신을 달아서 실시간 죽은 척도 할 수 있다.
3.1. 변종
워낙 굴리기 만만한 메크이다보니 각국에서 저마다 자기네 교리에 맞는 개량형을 만들기도 했다. 하지만 개량형 중에서도 그 끔찍한 속도 문제를 해결한 모델은 당연히 없는데, 저렴한 도시방어용 메크라는 목적에 맞추려면 결국 가벼운 엔진과 자이로를 써야 했기 때문이다.일부 개량형은 원본에서 전혀 쓸모 없다고 평가받았던 11번째 냉각기를 떼어서 여유 중량을 확보하였다.[6]
- UM-R60L: 카펠란 연합에서 사용된 기종이다. 모든 무장 및 장갑 2톤을 희생해서 AC/20을 달아놨다. AC/20 한발이면 대부분의 소형 메크는 격파되며 중량급 이상의 메크도 골골거리는 수준이다. 좋게 말하면 그렇다는 거고, 사실상 카펠란 특유의 인명경시가 반영된 괴작. 탄약 적재량도 부족한데 장갑까지 깎아냈으니 저승길 동무 몇명 만들고 장렬히 전사하는 것 외엔 활용방법이 없다.
- UM-R63: 헬름 메모리 코어 복각 후에 만든 개량형. AC/10을 LB 10-X로 대체하였고 소구경 펄스 레이저를 추가 장비하였다. 4차 계승전쟁에서 전력을 많이 상실한 카펠란 측에서, 얼마 안 남은 메크를 어떻게든 박박 긁어모아 업그레이드해가며 굴려보려고 했던 결과물. 여전히 추가 냉각기를 달고 있으므로 개조가 허용되는 게임에서는 냉각기를 떼고 LB 10-X 탄약을 더 실어 슬러그와 산탄을 1톤씩 병행 사용하게 된다.
- UM-R68: 드라코니스 연맹에서 굴렸던 기종이다. R63의 LB 10-X를 30연장 중거리 미사일 발사기와 2톤의 탄약으로 대체한 형태이다. 경메크의 기준으로 상당한 화력이어서 동시기 드라코니스와 싸우던 고스트 베어 클랜을 약간 놀라게 하기도 했다.
- UM-R69: R63의 직계 개량형. 울트라 AC/10을 장비하였고 소구경 레이저는 사거리 연장 모델로 대체되었다. 장갑은 철섬유 장갑을 채용하여 R63 못지 않게 튼튼하다.
- UM-R70: 항성 합중국에서 로터리 AC/5를 사서 사용한 기종이다. 보조 레이저들은 모두 ER 모델이다.
- UM-R80: 이너 스피어제 어번메크 중에서 에너지 무기만 쓰는 세 기종 중 하나. R63에서 LB 10-X를 단포신 하전 입자포로 교체하였고 개량형 점프젯이 장착되었다.
레알 다리달린 달렉남은 공간에는 가디언 전파 방해 슈트, 비글 능동 감지기를 장비하여 전자전에도 특화되어있다. - UM-R90 서브어번메크: AC/10을 PPC와 중구경 레이저 2문으로 교체한 후 남은 무게로 엔진을 90 출력으로 증설하여[7] 최대 속도를 54km/h로 올리고 냉각기를 3개 추가한 모델. 물론 이 정도는 점프젯을 쓰고 PPC를 쏘기만 해도 열이 쌓이기 시작하므로 원본과 달리 열 관리를 신경써야 했다. 2중 냉각기 및 ER PPC[8]를 장착한 업그레이드 버전으로 UM-R100 서브어번메크가 나올 예정이었으나 클랜 침공 및 단가 문제 때문에 생산되지 않았다. 정규 카논화되기 전에 HBS의 배틀테크에서 먼저 등장했다.
- UM-AIV: 애로우 IV 순항 미사일을 장착하여 초장거리 지원 사격 기종으로 개량된 어번메크. 여타 모든 어번메크들과는 차원을 달리하는 압박을 선보인다. 보조 무장으로 ER 중구경 레이저를 차용하고 있다. 무엇보다도 어번메크 주제에 초경량 엔진, 소형 조종석, 초경량 회전의, 엔도강 같은 고급 기술을 채용하였다.
점잖게 애로우 IV 미사일용이라고 말해놨지만, 그 정체는 핵공격 어번메크. 카탈리스트 게임 연구소 개발진과의 이벤트전에서 핵 쏘는 어번메크를 원하자 즉석에서 만들어준 것이, 3085년자 비요약 기록지에 소개되면서 정규 카논화되었다.핵무기 규칙이 나오는 3070년 성전의 화제들과 함께하면 더욱 재미진다 - UM-R93: 암흑기 시절의 카펠란 개량형으로 안그래도 느린데 경(硬)화 장갑[9] 12톤을 두르는 바람에 걸을 때와 달릴 때의 속도차가 없어졌다(...). 경화 장갑은 주로 속도 제한을 안 받는 차량에 장착하는 편인데, 애초에 움직이는 속도가 느리고 점프젯으로 건물을 넘나드는 게 주특기인 어비에게는 별 차이 없다고 생각했던 듯 하다. 하지만 경화 장갑 12톤이면 암흑기에도 통하는 중(中)형 메크급 장갑이다. 경량 메크 입장에서는 떡장갑 소리 들을만한 수준. AP탄 계열에도 굉장히 효과가 있어서 이동식 토치카의 역할에 충실할 수 있다. 재개조 레이저[10] 장착 메크를 만나면 평범한 어비로 전락하지만, 다른 경화 장갑 메크에게 쏴야 할 재개조 레이저를 어비에게 쏜다는 것 자체가 쏘는 입장에서 큰 손해이므로 전혀 문제가 되지 않는다. 무장은 ER 중구경 레이저, ER 소구경 레이저, 플라즈마 라이플을 채용하고 있다.
- UM-R96: R80의 후계기로 단포신 PPC와 개량형 점프젯을 제외한 나머지 장비를 소구경 X-펄스 레이저로 대체하고 냉각기를 2중 냉각기로 업그레이드하면서 10개로 줄인 뒤 경(硬)화 장갑 11.5톤을 둘렀다.
- UM-R27: 포스팩 기록지: 어번메크 소대편에서 소개된 기종으로 6연장 단거리 미사일 발사기 3문을 왼팔엔 1문, 오른팔엔 2문을 장착하고 양 팔에 관절 강화기를 장비한 사양.
어번메크 LAM: 2020년 만우절 농담으로 배틀테크 킥스타터에 올라온 LAM.귀엽다.의외로 정말 있으면 쓸만할지도 모른다는 의견이 있다. 원하는 곳이 멀면 그냥 에어메크/항공우주전투기 모드로 갈 수 있으니 어번메크 최대의 단점인 속도를 보완할 수 있기 때문.
3.2. 어번메크 IIC
어번메크 IIC의 메크 제원 정보 | ||
<colbgcolor=#000000> 중량 | 30톤 | |
동체구조 | 마크 VI 표준 경량 구조 | |
동력로 | 클랜 기종 XT4 90출력 핵융합 엔진 | |
보행속도 | 시속 32.4km | |
주행속도 | 시속 54km | |
장갑 | ZK11 주물 장갑 (6톤) | |
점프젯 | 클랜 경량식 마크 II | |
점프 거리 | 90m | |
무장 | 오른팔: 9형 울트라 AC/10 1문 | |
왼팔: 1식 사거리 확장 소구경 레이저 1문 | ||
생산자 | 베타 공장 2W | |
주 생산 공장 | (불명) | |
최초 생산년도 | 2849년 | |
통신 시스템 | 빌드 1685 택티컴 | |
조준 추적 체계 | HT9 조준 추적 체계 | |
가격 | 179만 9525 C-빌 | |
기종 특성[11] | 몸통 회전각 증가 좁거나 낮은 몸체 팔이 작거나 없음 |
클랜 또한 자기네 식으로 개량한 어번메크 IIC가 있다. 무장을 클랜 울트라 AC/10과 ER 소구경 레이저로 업그레이드하고, 클랜 UAC/10을 통해 얻은 중량 이득을 엔진과 점프젯에 투자하여 속도가 54km로 거의 두배로 뛰었다. 다만 가성비를 유지하기 위해 그 이상의 기술적인 투자는 하지 않았으므로[12] 기동성은 여전히 시가전에서만 쓸만한 정도이다.
초강습 가우스 라이플/20과 화염방사기를 장비한 변형 기종이 존재한다.
4. PC 게임에서의 성능
4.1. 멕커맨더
2에서만 등장한다. 무장은 R60과 비슷하게 일반형 AC와 레이저 2문. 속도는 밸런스 문제로 아틀라스와 같은 54km/h이다.여기서는 반군이 다루는 멕으로 등장하며 스타이너 캠페인에서 자주 볼 수 있다. 심지어 등장 시점도 플리 파이어 앤트보다 더 빠르다. 그리고 저항군 마지막 미션 골리앗 작전에서 예거멕과 함께 아군으로 등장한다.
4.2. 멕워리어 4[13]
4.2.1. 어번메크
기본 성능 | |
이름 | 어번메크 |
기술 유형 | 이너 스피어 |
본체 등급 및 중량 | 라이트, 30톤 |
장갑 종류/무게 | 철갑형/7.0톤 |
내부 구조 | 일반 철제(Standard) |
최대 속도(km/h) | 52.00 |
무기 | 중형 레이저 4문, 다연장 기관포, RAC[14]5 각각 1문 |
장착 가능한 보조 장치 | ECM[15], LAMS[16], IFF[17] |
점프젯 | 장착, 2톤 |
냉각기 | 0톤 |
상세 성능 | |
최대 속력 범위(km/h) | 52.00-77.02 |
가속력-감속력(m/sec) | 9.26-13.89 |
회전률 (°/sec) | 0.70 |
몸통 회전 범위 (°) | 360 |
몸통 회전 속도 (°/sec) | 70 |
몸통 상하 가동 범위 (°) | 30 |
무기 슬롯[18] | |
오른쪽 팔 | B: 4 |
오른쪽 몸통 | E: 1 |
가운데 몸통 | E: 1 |
왼쪽 몸통 | E: 1 |
왼쪽 팔 | E: 1, B: 1 |
멕워리어 4: 용병의 사투(Mechwarrior 4: Mercenaries)의 Mektek에서 배포한 MP1 패치를 적용하면 사용할 수 있는 메크이다.
속도는 밸런스 문제로 IIC와 똑같다. 그래도 다리가 매우 느리기 때문에 여차하는 순간 요단강 익스프레스를 탈 수 있으니 주의. 느린 속도는 점프젯 이외에 360도로 회전할 수 있는 몸통을 통해서 커버하자.
무장은 UM-70형이 모델이 되었고, RAC5의 빠른 연사력과 점프젯으로 건물 사이사이를 넘나들고 엄폐물 사이로 요리조리 피하는 플레이로 상대방의 짜증을 유도할 수 있다. 개조시에는 모든 것을 오른팔에 걸어야 한다. 도심지에서는 근접전이 자주 벌어지는 관계로 LB-X[19]을 장착하거나 가우스 라이플을 장착하는 두 부류로 나뉜다. 엽기적인 세팅으로 장갑을 다 빼서 점프젯과 ECM을 부착하고, 무장으로 헤비 가우스 라이플을 장착해서 큰 한 방을 먹이는 세팅도 존재한다.
4.2.2. 어번메크 IIC
기본 성능 | |
이름 | 어번메크 IIC |
기술 유형 | 클랜 |
본체 등급 및 중량 | 라이트, 30톤 |
장갑 종류/무게 | 철갑형/9.0톤 |
내부 구조 | 일반 철제(Standard) |
최대 속도(km/h) | 52.00 |
무기 | 클랜 다연장 기관포 2문, 헤비 중형 레이저, 클랜 LB-X 10 각각 1문 |
장착 가능한 보조 장치 | ECM[20], LAMS, 시야 확대장치[21] |
점프젯 | 장착, 2톤 |
냉각기 | 0톤 |
상세 성능 | |
최대 속력 범위(km/h) | 52.00-77.02 |
가속력-감속력(m/sec) | 8.96-13.94 |
회전률 (°/sec) | 0.79 |
몸통 회전 범위 (°) | 360 |
몸통 회전 속도 (°/sec) | 80 |
몸통 상하 가동 범위 (°) | 30 |
무기 슬롯 |
오른쪽 팔 | E: 4 |
오른쪽 몸통 | B: 1 |
왼쪽 몸통 | B: 1 |
왼쪽 팔 | E: 2, B: 2 |
원조와 마찬가지로 Mektek MP1 패치 후 사용할 수 있는 기체. 원조보다 더 적극적인 근접전 세팅이다. 다만 여전히 발이 느리다는 점에 유의.
개조시에는 이너 스피어제와는 다르게 에너지 무기 세팅 위주로 가는데, PPC나 대형 레이저 등 원거리 무기를 장착하거나 죄다 중형 레이저로 도배하는 세팅이 다수. 발열을 감수하고 플라즈마 캐논을 장착하는 용자도 가끔 존재한다.
4.3. 멕워리어 온라인
원조가 2014년 만우절 장난 이미지로 등장하였다. 그러나 2014년 만우절로부터 1년도 채 지나지 않은 2015년 1월 21일 예약 판매를 시작하였고 현지 시각으로 2015년 4월 8일 업데이트로 추가되었다.
위상은 완전 개그 컨셉. 천만다행스럽게도 엔진 업그레이드가 가능하고 부품 비용 같은 걸 크게 신경쓰지 않는 멕온이기 때문에 XL 180 엔진으로 교체하여 최대 106 정도까지 낼 수 있게 되었다.
만약 순정상태 그대로 STD 60 엔진(최대속력 32가 나오는 바로 그 엔진)을 달고 나온다면 아군에 있어 최강의 트롤링. 어썰트 메크보다 느려져서 그야말로 천하의 개쌍놈 취급을 받을 수 있다. 물론 제정신이라면 이 상태 그대로 나올리는 없다. 모든 플레이어들이 어번메크만 타는 매치가 아닌 이상은...[22]
비슷한 컨셉인 판터가 에너지+미사일 조합으로 약간 느린 속도로 아군을 지원하는 화력형 경메크 역할이라면 어번메크는 탄도+에너지 조합으로 아군을 지원하는 화력형 경메크 역할을 한다. 물론 무장중 가장 무거운 탄도무기(오토캐논류) 특성상 판터보다 더 느릴 수 밖에 없다.
스팀 출시 이후로 뉴비의 유입이 많아져서 그런지 코만도보다 저렴한 어번메크를 사고는 개조 비용이 없어 저 황당한 성능에 절망하는 초보 유저들이 많았다. 그러나 이후 초반 유저에게 큰 C-Bill 보너스를 제공하는 카뎃 보너스가 등장함에 따라, 이런 경우는 사라졌다. 이제 뉴비 유저들은 카뎃 보너스를 전부 받고 나면 원하는 메크를 풀 개조할 수 있을 정도로 많은 C-Bill을 가지고 시작한다.
또한 패치 등을 통해서 방어력 특성이 무지막지하게 붙어서 중형 메크 수준으로 방어력이 높아진 데다가 몸통이 360도 돌아가는 관계로 25톤 코만도와 함께 죽이기 껄끄러운 메크가 되었다. 22년 9월 현재는 경량 메크중 가장 강력한 메크 중 하나로 추천받을 정도로 고평가받는 메크이다.[23]
2017년 6월 패치로 영웅 버전 어번메크인 K9이 출시되었는데, 성능은 둘째치고 상당히 개그 컨셉을 지니고 있다. 어번메크의 설정상 용도 자체가 도심 방어용 메크인데, 생긴 게 꼭 경찰 버전으로 만들어놔서 컬러 도색도 그렇고 머리에 사이렌 등도 달아놨으며 더 웃긴 것은 K9 근처를 지나가다보면 사이렌 소리가 울리기까지 한다.[24] 컨셉이 워낙에 특이하고 어찌됐건 그 유명한 어번메크인지라 성능은 이야기가 잘 안되는 편이지만 에너지 하드 포인트가 5개나 되므로 중구경 레이저(또는 중구경 펄스 레이저) 5문을 달아서 화력지원용으로 사용하는 경우가 많고 평가도 상당히 좋다. 이 어번메크는 사실 한 유저의 TRPG 플레이가 기반으로, 메크를 잃은 한 멕워리어가 머물던 행성의 경찰, 은퇴 군인들을 모아 고물을 기워 만든 어번메크에 경찰견이라는 이름을 붙이고 행성을 지키는 플레이에서 영감을 얻어 만들어진 것이다.
솔라리스 7 히어로 팩으로 스트리트 클리너라는 새로운 어번메크 히어로가 출시되었다.[25] 하드 포인트의 숫자는 오른쪽 팔에 탄환 2, 왼쪽 팔에 에너지 3으로 다른 어번메크의 하드 포인트와 비교할 때 큰 차이는 없고 특성 역시 비슷하다. 스트리트 클리너의 가장 큰 특징은 다른 어번메크와 다르게 엔진 한계가 180이 아닌 210이라 어번메크 중에서 가장 빠르다는 것이다. 비록 그 최고 속도가 경량 메크 기준으로는 느린 속도이나 스킬의 도움 없이 100km/h를 돌파할 수 있는 어번메크라는 놀라운 특징을 가지고 있다.
2023년 경에 어번메크 IIC도 구현되었다.
4.4. 배틀테크
이쪽에서도 등장하긴 하는데 거의 깍두기 취급이다. 튜토리얼에서는 사격과 근접전 연습용 과녁으로 사용된다.원본 게임에서는 수량이 매우 적어서 보기 힘든 귀하신 몸이다. 그래서 캠페인에서 다른 메크는 전부 수집했음에도 어비 하나를 못 모으는 경우가 부지기수이다.
어번 워페어 DLC에서는 UM-R60L이 등장해서 AC/20으로 플레이어를 깜짝 놀래키는 경우가 종종 있다.
4.5. 멕워리어 5
역시나 어번메크의 장점과 단점을 그대로 느낄 수 있다.
플레이어 입장에선 써먹을 생각조차 하기 힘든 예능용 기종이지만, 적으로 나왔다 하면 기종 상관없이 핵펀치가 날아오기 때문에 주의해야 되는 기종. 특히 인게임에서는 BF AC/20으로 개수된 경우가 흔하다. 빠르게 회피하면서 AC가 달린 팔을 잘라내야 한다.
멕워리어 5 에는 총 5종류의 변종이 등장한다.
- UM-R60 : AC/10을 달고 있는 가장 기본 기종. 어디까지나 타볼 수 있도록 구현만 되었다 뿐이지, 낮은 난이도 미션에서도 탄약부족이 심각하기 때문에 멕워리어 5에서는 이 기종 마저도 예능 기종이다.
- UM-R60L : 장갑을 깍고 AC/20 단 기종으로 탄약은 더 부족해져서 웬만한 미션을 이걸 들고 깨기란 거의 불가능에 가깝다. 적으로 튀어나올 때 낮은 난이도에서도 핵펀치를 날려대는 탓에 요주의 대상. 개수 관점에서는 업그레이드 슬롯이 R60 대비 하나 더많고, 대형 슬롯이기 때문에 상위 호환에 가깝다.
- UM-K9 : 엔도강 섀시로 여유중량을 1.5톤 정도 더 확보하여 UAC/5와 대형 레이저라는 도저히 30톤 짜리 라이트멕이라 생각하기 힘든 상당한 무장으로 개조된 기종. 대구경 레이저의 발열이 소형 기체의 기본 발열 해소로는 감당이 되지 않기 때문에 이중 냉각기가 무려 8개나 달려있다. 웬만하게 환경이 나쁜 조건이 아닌 이상 냉각에 너무 과다하게 투자된 기체이기 때문에 한두개 떼서 장갑을 강화하자. 게임 시작 연도인 3015년부터 등장하는 영웅 메크여서 자금이 여유가 된다면 상점에서 구입 후, 콜드 스토리지로 보낸 뒤 판매하는 방식으로 이중 냉각기를 확보할 수 있다.
- UM-SC(street cleaner) : 보라색과 파란색으로 칠해진 Big city blues라고 적힌 데칼이 인상적인 기종. 업그레이드 슬롯이 기본형 보다 2개 많은 것 외에는 무장도 R60과 완전히 동일하다.
- UM-SA1 : 솔라리스 DLC 등장 기종으로 결투를 위해 개조된 기종. 처음 솔라리스 대결에 입문한다면 아마도 플레이어를 가장 당황시키는 기체일 것이다. 2개의 동체 소형 레이저에 소형 라이플, 그리고 PPC-X라는 무장은 별 특출난 것이 없지만, 초경량 엔진 장착을 오로지 기동력 증강에 모두 투자한 덕에 어반멕이 무려 97 km/h로 뛰어다닌다. 여기에 아레나 슈퍼차저 까지 달린 덕에 이걸 켜버리면 속도는 무려 180 km/h 까지 늘어, 인게임 최고속도를 가진 로커스트 PB의 154 km/h 보다도 더 빠르다. 속도 업그레이드 까지 거치면 주행속도가 무려 200 km/h로 사실상 인게임 기체중에 두번째로 빠르다.[27] 평소에는 눈앞에서 기어다니는 어반멕이 로커스트보다도 훨씬 빠른 속력으로 눈앞을 뛰어다니고 있는 것을 보고 있자면 그야말로 경악스럽기 그지없는 기종.
4.6. 멕워리어 5: 클랜
적으로 간혹 등장한다. 강력한 무장을 달고 있지만 방어력이 높지 않아 중앙 몸통만 일점사해줘도 빠르게 눕는다.
[1] 기종 특성은 어번메크 IIC에도 동일하게 적용된다.[2] 일부 배틀테크 비디오 게임에선 무려 360도 회전이 가능한 것으로 구현하기도 한다.[3] AC/10과 탄약 1톤을 합치면 주포에만 무려 13톤이 소모된다.[4] 엔도강 몸체, 철섬유 장갑 등. 엔도강 및 초경량 엔진은 훗날 UM-AIV 기종에서 사용된다.[5] 아무리 강습 메크의 장갑이 두꺼워도 전면 장갑을 유지해야 하는 특성상 중앙 동체 후면 장갑은 15, 측면 후면 장갑은 10 정도가 한계이다. AC/20은 말할 것도 없으며 AC/10을 맞아도 후면 장갑이 완전히 벗겨지고, 노출된 내골격이 어비측 플레이어가 남은 BV로 데려온 보병과 차량의 후속 공격에 노출되는 불쾌한 경험으로 이어진다.[6] 이론상 11번째 냉각기를 떼고 장갑을 0.5톤 깎으면 출력 90 엔진 장착이 가능하다.[7] 출력 100 이상 엔진을 장착하려면 자이로를 1톤이 아닌 2톤 짜리를 써야 한다. 기동성이 더 필요한 것이 아니라면 1톤을 손해보는 것과 같다.[8] PPC의 약점인 최소 사거리 문제가 해결된다.[9] 굳을 경(硬). 원문은 hardened armor. 방어력이 우수한 대신 매우 두껍고 뻣뻣해서 달리기 속도가 1 떨어진다.[10] 경(硬)화 장갑, 레이저 반사 장갑, 철주름 장갑의 방어력 보정을 무시하고 피해를 입히는 레이저. 3130년 항성 합중국에서 개발했다.[11] 원조의 기종 특성을 그대로 이어받았다.[12] 엔도강, XL 엔진을 적용하면 이론적으로 장갑 열화 없이 출력 150 엔진과 점프젯 5개를 장비할 수 있으나, 그렇게 하면 엔진 가격이 원본 어비만큼 비싸져서 배보다 배꼽이 더 커진다. 또한 발열 문제가 전혀 없는 만큼 당연히 이중 냉각기도 적용하지 않았다.[13] 멕워리어4: 용병의 사투(Mechwarrior4: Mercenaries) Mektek MP3 패치 기준.[14] 로터리 오토캐논(Rotary Autocannon). 오토캐논을 기관총처럼 연속으로 발사할 수 있다.[15] 전파 방해장치(Electronic Countermeasure). 일반 메크에게는 500m 이내, BAP를 장착한 메크에게는 700m 이내에서 탐지된다. 기본 장착[16] 미사일 요격용 레이저 시스템(Laser Anit-Missile System). 썬더볼트 같은 순항미사일을 제외한 장거리 미사일을 일부 요격한다.[17] IFF(Identification of Friend or Foe) 전파 방해기는 적의 IFF 시스템을 교란해 자신의 신원이 적이 아닌 중립으로 표시된다.[18] E: 에너지(광선) 무기, B: 탄도 무기, M: 미사일 무기, D: 직사무기(에너지, 탄도), H: 발열 무기(에너지, 미사일), A: 탄약 무기(탄도, 미사일) O: 모든 무기를 탑재 가능[19] 룩소르 탄 오토캐논(Luxor Balistic X Autocannon). 현실의 샷건과 같은 무기이다.[20] 기본 장착[21] 줌 윈도우 크기가 4배 커진다.[22] 어번메크가 처음 출시된 당일 양팀 모두 어번메크만 타고 느릿느릿 기어가면서 투닥투닥 싸우는 기가 막힌 광경이 펼쳐졌고, 이후 아주 잠깐 양측 모두 어번메크만 타고 노는 행위가 유행했다.[23] 코만도도 방어력이 높게 붙은데다가 덩치가 로커스트, 미스트링스, 피라냐와 함께 가장 작다.[24] 사실 K9 자체가 군견이나 경찰견을 뜻하는 말이다. 개 혹은 개과의 동물이 영어로 Canine/Keinain/인데, 발음이 케이나인으로 이를 치환한 게 K9.[25] 사실 이름이 중간에 한번 바뀌었다. 원래는 스트릿 스위퍼라는 이름을 가졌으나, 언젠부터인가 이름이 스트릿 클리너로 바꾸었다.[26] 이는 YAML이 철저한 원전 고증+밸런스보다는 멕워리어 온라인 이후로 유입된 PC 게임 유저를 겨냥한 편의성 향상에 좀 더 중점을 둔 모드라 가능한 편애이다.[27] 참고로 가장 빠른 것은 제너 P 변종으로 주행 속도가 113.4km/h, 모티브를 켜면 기본으로 200 km/h가 넘어간다. 속도 업그레이드 까지 거치면 무려 230km/h로 독보적으로 빠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