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개요
멕워리어 온라인의 센추리온 디자인 |
Centurion. 배틀테크 세계관에서 등장하는 이너스피어제 배틀메크이다.
2. 제원 정보
@CN9-A 기준중량 | 50톤[1] |
동체구조 | 코레안 K7형 |
동력로 | 닛산 200출력 핵융합 엔진 |
보행속도 | 시속 43km |
주행속도 | 시속 65km |
장갑 | 스타가드 III(8.5톤) |
무장 | 룩소르 D식 기관포(AC/10) 포텍 806c 중구경 레이저 2문[2] 룩소르 3R 10연장 장거리 미사일 발사기 |
생산자 | 코레안 엔터프라이즈 |
주 생산 공장 | 뉴 아발론 |
통신 시스템 | 코레안 트랜스밴드-J9 |
조준 추적 체계 | 코레안 B-테크 |
가격 | 338만 3500 C빌 |
기종 특성 | 단거리 조준 향상 급탄 불량(AC/10) 비표준 부품 |
생산 년도 | 2801년 |
3. 설명
제조사가 코레안 엔터프라이즈라서 한국과 모종의 관계가 있지 않나 생각할 수 있지만, 사실 사장의 성이 'Corean'이라서 그런 것일 뿐 한국과는 관계없다.[3]성간 연대 시절부터 테란 헤게모니와는 관련이 없는 군수업체 중 세번째에 들 정도로 규모가 큰 회사였는데, 게승전쟁 시기에 각국으로부터 두들겨맞는 바람에 회사의 남은 공장은 항성 합중국에 있는 본사와 자유 행성 연대에 있는 위성 궤도 공장 그렇게 두군데만 남게 되어버렸다. 페드선과 FWL에 걸쳐있는 다국적 기업인 셈인데, 이때문에 자국의 군사력을 외부로 유출하고 싶어하지 않는 양 국가 사이에 끼여 줄타기를 해야 했다. 페드선에 있는 공장은 계승전쟁 이래로 살아남은 몇 안되는 완전규모의 배틀메크를 자동화 생산 가능한, 그것도 매 년 발키리 190대를 뽑을 수 있을 정도로 대단한 공장이다보니, 항성 합중국은 NAIS 측의 과학자들을 동원해 코레안 사의 제품 개량을 돕는 등 상당한 편의를 제공했다. FWL도 그정도는 아니지만 코레안 엔터프라이즈의 역량을 상당히 높게 평가해 입수한 신 기술 제품의 연구 생산을 맡기기도 하는 등 끗발 있는 회사.
하여튼 센츄리온은 이 회사가 예전에 만들었던 50톤 화력지원 메크인 트레뷰솃의 파트너적인 역할로 개발한 기종이다. 자사의 두 기종이 나란히 채용돼서 어깨를 나란히 하면서 전장을 누빈다…는게 회사의 청사진이었는데 계승 전쟁이 일어나서 공장 막 터지고 사방팔방 개싸움이 되면서 그런거 없고 걍 아무나 사서 대충 쓰게 됐다. 트레뷰셋보다 20km 가량 속도가 느리지만, 무장이 적당해 중~장거리 직사 화력 투사에 용이하므로 최전선에서 적당히 굴리기 좋다는 평가.
AC와 LRM 탄약은 각각 2톤씩, 20/24발 분량. 컴퓨터 겜에선 모잘라 보이지만, 보드겜에선 20라운드 이상 싸우기에 충분한 분량이라 부족하단 말은 나오지 않는다. 동체 중앙에 중구경 레이저 2문이 박혔는데, 후방 무장을 취급하지 않는 PC겜에선 둘 다 전방 사격을 하는 편이다. 사실 보드겜에서도 개장이 허락된다면 이런 후방 무장을 전방으로 돌리는 것부터 하고.
왼팔에 아무 무장이 없는 몇몇 멕들과 마찬가지로, 센추리온 파일럿도 왼팔을 전적으로 탱킹용으로 쓰는 편. 그래서인지 멕온 같은 최신 PC겜에서는 센추리온 왼팔 장갑판을 방패 형태로 디자인하기도 한다. 물론 실제 존재하는 장비인 배틀멕용 방패가 아니다보니 아무 효과도 없는 비주얼일 뿐이다.
원래 CN9-A 모델에서 채용한 럭셔(룩소르) AC/10은 급탄기구가 결함이 좀 있는 것으로 악명이 높았다. 급탄기구를 통째로 교체하는 일이 다반사였는데, 럭셔 AC가 부품 수급이 엄청 안되는 물건이다보니 골치를 썩히던 메크 기술자들은 아예 AC/10을 다른 모델로 교체해버리는 일을 하곤 했다. 하지만 센츄리온에 장착한 럭셔 AC/10는 센츄리온에 딱 맞게 주문가공한 제품이다보니 교체도 엄청나게 시간을 잡아먹는 작업이었다. 이걸 골치로 여긴 코레안 엔터프라이즈는 뉴 아발론에 공장을 세우고 헤드쿼터를 이전하는 등 상당히 손을 비벼서 NAIS와 우호관계를 맺고 이 문제의 해결을 의뢰했다. 결국 NAIS가 럭셔 AC를 손질해주면서 결함 문제가 좀 가라앉긴 했지만, 그래도 좀 아니다 싶은 고객들은 주무장인 AC/10을 AC/20이나 PPC 같은 다른 중무장으로 교체하는 일이 흔히 있다. 그래서 전장에서 만난 센츄리온은 기본 무장을 달고 있는 경우가 되려 드문 편이라고.
한편 럭셔 AC 개량사업으로 NAIS와 친분이 생긴 탓인지 NAIS에서는 곧잘 센츄리온을 무장 테스트베드로 굴리곤 했다.센츄리온은 겁나게 잘팔려서 회사는 상당히 잘나가게 돼서 여기저기 공장도 만들고 부흥했는데, 클랜 전쟁에서 크게 손해를 보았다. 사실 센츄리온이 있는 한 망할 일은 없겠지만 많이 힘들다는 듯. 지하드 시기에는 WoB가 뉴 아발론을 공격함에 따라 뉴 아발론 공장의 생산이 중단되기도 했고.
4. 변형 기종들
- CN9-AH: AC/10과 중구경 레이저 두문을 AC/20으로 대체하였다.
- CN9-AL: AC/10을 대구경 레이저로 바꾸고 냉각기 6기를 추가하면서 장갑을 10.56톤(부분 정산시 기준)까지 늘렸다.
- CN9-D: CN9-A의 헬름 메모리 코어 기술 적용판으로 AC/10을 LB 10-X AC로 바꾸고 10연장 장거리 미사일 발사기에 아르테미스 IV 화기 관제기를 장비하였다. 뼈대를 엔도강으로 만들고 엔진을 300 출력 초경량 엔진으로 바꿔서 걷기 및 달리기 속도가 기존 9-A보다 1.5배 빨라졌다. 또한 모든 탄약은 셀룰러 탄약고에 넣어두었다.
- CN9-D3: CN9-D의 마이오머를 3배력 마이오머로 교환한 형태.
- CN9-D5: D의 중구경 레이저들을 ER로 업그레이드하고 AC/10을 로터리 AC/5로 대체한 형태. 10연장 장거리 미사일 발사기는 조준 컴퓨터로 대체되었으며 마이오머 가속 신호기가 장비되었다. 이 기종은 등에 중구경 레이저를 달지 않았다.
- CN9-D3D: CN9-D5의 무장 및 조준 컴퓨터를 ER 중구경 레이저 한문 이외에는 전부 경형 가우스 라이플, 10연장 장거리 미사일 발사기로 대체한 형태. 이 기종은 철섬유 장갑을 둘렀다.
- CN9-D4D: 엔진 출력을 250으로 내려서 장거리 미사일 발사기 연장수를 15연장으로 늘린 기종. 아르테미스 IV도 장비하고 있다.
- CN9-D9: D3의 LB 10-X AC를 플라즈마 라이플로 대체하고 회전의를 소형 회전의로 갈은 형태. D5와 마찬가지로 모든 ER 중구경 레이저는 앞에 있으며 경형 철섬유 장갑을 둘렀다.
- CN10-B: 5톤 증량 버전이며, 멕커맨더 초기작에서 등장한 기종이다. 기본적인 무장은 D3과 같으나 일반 엔진을 채용하였고 중구경 레이저 한문이 중구경 펄스 레이저로 대체되었다. 특이하게도 일반 냉각기를 쓰며 이쪽은 단거리 조준 향상이 특성으로 붙어있다.
- CN10-J: 10-B의 장갑을 2톤 깎아서 점프젯을 장비한 기종. 역시 이쪽도 멕커맨더 초기작에서 나온 기종이다.
- CN10-W: 10-B의 장갑을 2톤 깎고 엔진을 초경량 엔진으로 대체한 후, 중구경 레이저와 중구경 펄스 레이저를 PPC로 대체한 기종. 이것도 멕커맨더 초기작에서 볼 수 있었던 기종이다.
- CN9-Ar: CN9-A의 AC/10을 중형 PPC와 경형 PPC로 바꾸고 중구경 레이저 한문을 중구경 펄스 레이저로 바꾼 형태. 당연히 냉각기는 2중 냉각기로 바뀌었다.
- CN9-Da: CN9-D의 LB 10-X AC를 AC/5와 조준 컴퓨터로 바꿨다.
- CN10-D: CN10-B의 암흑기판으로 경량 엔진과 경형 철섬유 장갑을 채용해서 소형 회전의를 장착하고 CT의 중구경 펄스 레이저를 경형 PPC로 대체하고 중구경 레이저를 사거리 연장형으로 업그레이드하였다. 또한 LB 10-X AC, 10연장 장거리 미사일 발사기의 탄약을 셀룰러 탄약고 II에 넣어두었다. 냉각기도 2중 냉각기로 교체하였다.
4.1. 옴니메크 버전
중량 | 50톤 |
동체구조 | 코레안 K77형 엔도강 |
동력로 | 마그나 250출력 초경량 핵융합 엔진 |
보행속도 | 시속 54km |
주행속도 | 시속 86km |
장갑 | 스타가드 III(9.5톤) |
무장 | 포드 공간 24톤이 있다. 이하 프라임 LB 10-X AC ER 중구경 레이저 2문[4] 10연장 장거리 미사일 발사기 (아르테미스 IV 화기 관제기 장착) |
생산자 | 코레안 엔터프라이즈 |
주 생산 공장 | 뉴 아발론 |
통신 시스템 | 코레안 트랜스밴드-J9 |
조준 추적 체계 | 코레안 플렉스테크 |
가격 | 1275만 9063 C빌 (CN11-O 프라임 기준) |
기종 특성 | 조종이 쉬움 |
생산 년도 | 3111년 |
원조 센추리온이 만들어진지 310년만에 새로 만든 옴니메크 버전이다. 각 변형 기종은 아래와 같다.
- A형: 오른팔의 로터리 AC/5를 중심으로 9연장 다중 미사일 발사기와 ER 중구경 레이저 한문으로 보조하는 형태이다. 프라임에서 썼던 아르테미스 IV는 MML에 장비되었다.
- B형: A형의 MML을 7연장으로 줄이고 로터리 AC/5, ER 중구경 레이저를 중형 PPC로 바꾼 형태. 가디언 전파 방해 슈트, 조준 컴퓨터가 추가되었으며 2중 냉각기 11기로 발열을 잡는다.
- C형: 원조의 D9와 비슷한 형태이나 엔진 출력이 줄어든 반동으로 점프젯 다섯기, C3 보조 유닛, 가디언 전파 방해 슈트가 추가 장착되었다.
- D형: A형의 로터리 AC/5를 ER 중구경 레이저 하나로 대체하고 도끼, 중형 방패, 점프젯, 비글 능동 감지기를 추가 장비했다.
- E형: 증폭 C3 보조 유닛과 엔젤 전파 방해 슈트를 빼면 이너스피어제 키트 폭스 A형이다.
4.2. 전용기
- CN9-YLW Yen-Lo-Wang 시리즈: 항성 합중국의 유능한 멕워리어였던 저스틴 앨러드가 사용한 메크. 저스틴은 다비온 충성파인 앨러드 가문의 멕워리어로 못하는 게 없는 만능인이었는데, 카펠란 혼혈이라는 이유로 누명을 뒤집어쓰고 추방당한다. 그는 추방 직후 솔라리스 7로 향해 잠시 검투사 노릇을 했는데, 이때 이 옌로왕을 전용 메크로 삼았다. 원판은 사실 별거 없고 LRM을 포기하는 대가로 오토캐논을 AC/20으로 업건한 게 전부. 극단적인 세팅인지라 솔라리스 챔피언이었던 그레이 노튼은 "잼걸리면 그냥 죽는거다"라고 깠지만, 실전에서 옌로왕과 마주한 앤드류 레드번은 방심했다가 한방에 리타이어당했다. 유명한 기체인지라 여러 사람들이 대를 이어 탔는데, 주인이 바뀔때마다 당시 기술수준과 사용자 취향에 맞게 커스텀이 변경되었다. 여러가지로 유명한
마케도니아욱일기 페인팅은 사실상 설정오류[5]. 저스틴은 카펠란 혼혈인데다 기체 이름인 옌로왕은 중국어로 염라왕이다.
5. 관련 기종
- LGN-@@ 리져네어: 별로 그렇게 안보이지만, 센츄리온의 친척뻘 되는 리져네어라는 메크가 있다. 외모상으론 별로 연상이 안되지만 명칭은 백부장(센츄리온)과 군단병(리져네어)니 관련성이 조금 있을까? 홀랜더 문서의 관련 기종 문단에서 설명한 적이 있는 블리츠크릭이라는 울트라 AC/20 1문만 단 변태 메크를 스타이너(라이란 연방)가 자랑스럽게 꺼내들고 페드컴 내전에서 써먹자, "우리도 질 쑤 업뜸!" 하면서 다비온이 꺼내든게 로터리 AC/5 1문만 장착한 50톤 메크인 리져네어. 코레안 엔터프라이즈에서 센츄리온 생산 공정을 더 확충하기 어려우니까 신제품으로 개발한 것인데, 완전히 새 골격부터 설계하면 돈드니까 센츄리온을 기반으로 뚝딱 뽑았다고 한다.
- TBT-@@ 트레뷰셋: 본디 센추리온과 같이 활동하려고 만든 멬이었으나 1차 계승 전쟁이 터지면서 계획이 틀어졌다.
6. PC게임에서
6.1. 레거시 PC 게임 시리즈
멕커맨더에서는 55톤 버전인 CN10-B, CN10-J, CN10-W가 각각 A형, J형, W형으로 등장한다. 포트 아더 캠페인에선 부시웨커가 없기 때문에 아쉬운대로 55톤으로 굴려볼만 하다.여기선 장거리 미사일 발사기 2기, 중(中)형 AC, 레이저 2문(A, J형)/장거리 미사일 발사기 2기, 중(中)형 AC, PPC(W형)로 무장하고 있다. W형은 기본 사양으로 굴릴 경우 근거리 무장이 존재하지 않기때문에 사거리 유지가 중요하다.
구판 디자인이라 방패가 달린 팔이 없고 매우 날씬하고 키가 크게 생겼다.
6.2. 멕워리어 온라인
멕워리어 온라인에서는 초창기부터 등장한 메크로서 현재까지 일반기종인 CN9-A, CN9-AL, CN9-D, CN9-AH과 히어로 메크인 옌로왕(Yen-Lo-Wang)CN9-YLW로 총 5기의 바리에이션으로 등장한다.센추리온의 특징은 몸통 회전 속도가 빠른 특성이 붙어있어서 적군의 사격을 허리돌리기로 방어하는데 이점이 있다는 점이다. 정면에서는 T자형 외형으로 은근히 정면에서도 적군의 사격을 겨드랑이 사이로 흘려보네고[6] 왼팔과 왼쪽 토르소의 형상은 완전 방패형상이다. 그렇기 때문에 센추리온이 허리를 돌리면 방패형상인 왼팔과 왼쪽 토르소가 적군의 사격을 모조리 흡수할 수 있다. 그래서 센추리온은 허리돌리기로 데미지 컨트롤에 다른메크들보다 더욱 특화되어있다고 할 수 있다.[7]
하지만 이러한 특징과는 별개로 피팅 난이도는 어려운 편인데 무장 하드포인트가 할당된 부위의 공간이 협소해 부피가 큰 무장을 달 수가 없다는 단점이 있다.
CN9-A형은 특성으로 탄도무장 공통 재장전 시간 감소와 AC/10에 아주 약간 재장전 시간 감소 특성이 붙어있어서 AC/10 운용에 조금 효과적이지만 탄도 무기가 달리는 오른팔이 태생적인 협소한 공간으로[8] AC/20같은 커다란 무장을 장착이 불가능하다. 그렇다고 에너지 무장으로 특화시킬려고 하면 에너지 무장은 중앙 몸통에 배정이 되어있어 고작 2칸짜리 여유공간이 없기 때문에 사실상 중구경 펄스 레이저 2문 혹은 대구경 레이저, 대구경 펄스 레이저, 단포신 PPC 같은 무장 1문정도가 고작이다. 그렇기 때문에 모든 하드포인트를 고루 살려 운용하는 것보단 AC가 달리는 오른팔을 포기하고 중앙의 미사일 하드포인트에 고위력 무장을 달아 상대하는 플레이가 많다.
CN9-AL형은 오른팔의 무장이 에너지 하드포인트로 대체되어 센추리온 모델들 중에서는 가장 개조 난이도가 쉬운 편에 속한다. 오른팔에 PPC 2문이나 대구경 펄스 레이저 2문 혹은 XL 엔진을 써서라도 중형 PPC 2문을 달아 한방위력을 증대시키는 플레이가 많다.
CN9-D형은 센추리온 모델들 중에서 엔진출력 한계값이 가장 높아서 다른 모델의 센추리온들이 275 출력엔진까지 올리지 못해 고속 플레이에 특화된 개조는 못하는데 비해 CN9-D형은 390(...)출력 엔진까지 올릴 수 있어 오른팔의 고중량 AC무기는 버리고 레이저와 SRM으로만 승부보는 플레이도 가능하다. 그렇다고 AC 관련 특성이 나쁜 편도 아니고 LB 10-X AC에 특화된지라 LB 10-X를 달아주고 스킬에서 무장 쿨다운을 모두 찍어주면 과장 좀 보태서 자동 산탄총을 갈겨대는 느낌도 받을 수 있다.
CN9-AH형은 2014년 10월 21일 이전에 MC[9]를 구매한 이력이 있는 모든 플레이어에게 대한 특전으로 등장했으며 가장 큰 특징은 기존의 히어로멕인 옌로왕만 가능했던 AC/20이 장착이 가능한 모델이란점에서 의의가 있던 메크였다.[10]하지만 CN9-AH형은 에너지 하드포인트가 전무하고 오로지 탄도 무기와 미사일 무기만 달리는 메크인데 50톤짜리 중형 메크가 AC/20을 달면 가장 현실적인 보조무장은 중구경 레이저 몇문을 다는게 최선인데 그게 불가능해지니 에너지 무기보다 배는 무겁고 탄약도 필요한 미사일을 보조로 달아야하기에 개조난이도가 상당히 높아졌다.
CN9-YLW 옌로왕은 센추리온 히어로메크이며 AC/20이 달리고 에너지무장도 달리는 개조난이도도 쉽다는 장점이 있다. 하지만 히어로메크라 오로지 캐쉬로 사야한다는 점과 특유의 욱일기 페인팅이 되어있는 모습에 타기가 상당히 꺼려지는 단점이 있다.
6.3. 배틀테크
기본형인 CN9-A와 레이저 위주인 CN9-AL이 등장한다.6.4. 멕워리어 5
CN9-A와 레이저 기반 CN9-AL, AC/20으로 업건된 CN9-AH, 영웅멬 CN9-YLW[11], 로스텍으로 강화한 CN9-D가 등장한다.
캠페인 초반부터 자주 쓰게 되는 기체지만 기본 몸통 장갑이 생각보다 낮다. 주로 오른손에 강한 무장이 달려있으므로 적으로 등장시 오른손부터 날려주면 좋다. 직접 사용시에는 무기를 약간 줄여서 몸통 장갑을 올려주는 것이 좋다.
- CN9-A: 튜토리얼 기체이자 초반에 기본으로 주는 기체이기 때문에 초반에 많이 의지하게 된다. AC/10, 중형 레이저 2기, LRM 10으로 근거리~원거리 다 대응이 가능한 균형잡힌 무장세팅 덕분에 평가가 좋은 편이다.
- CN9-AH: LRM을 장비할 수 있어 같은 50톤급 AC/20 캐리어인 헌치백 4G에 비해 장거리 공격이 가능하다는 장점이 있지만, 전체 화력은 헌치백에 비해 떨어지고 레이저가 없어 근거리에서는 AC/20만을 활용해야 한다는 단점이 있다. 혹은 LRM 10을 SRM 6으로 바꿔 근접전 화력을 늘리는 것도 방법.
- CN9-AL: 레이저 기반으로 재무장된 메크로서, 팔무장이 AC/10에서 대형 레이저로 바뀐 것만 제외하고 나머지 무장은 동일하다. 상기 원전의 설정처럼 다른 바리에이션보다 장갑이 더 많이 장착되어 있다.
- CN9-D: 로스텍 버전으로 하드포인트 구성은 A형과 동일하나, LB-X나 아르테미스 화기관제기가 달린 LRM 등 로스텍 무장으로 변경되었으며, 무엇보다 최고속도가 무려 97km/h로 거의 라이트멕 급으로 빠른 기동성이 특징.
- CN9-YLW: 기본형 A를 기준으로 미사일 무장을 떼버리고 팔의 무장을 AC20으로 업건한 버전이다. 특이하게도 두가지 변종을 가진 영웅메크이며, 기본형은 장갑과 속도가 강화되었고 콜 오브 암즈 버전은 대형 근접무기를 든 대신 속도와 장갑이 기본형 A와 동일하다.
6.5. 멕워리어 5: 클랜
적으로 자주 등장하는 메크이며 오른팔에 강력한 주무장을 달고 있으므로 오른팔부터 집중사격으로 날려주면 좋다.
[1] CN10-B, 10-J, 10-W는 55톤이다.[2] 한문은 등에 붙어있다.[3] 배틀테크 세계에서 지구의 한국과 한민족 계열은 주로 카펠란과 드라코니스 계열에서 자주 보인다. 한국계로 추정되는 업체가 가끔 등장하긴 하지만 별로 눈에 띄는 역할은 없고, 배틀테크 메카닉 중에 한국식 네이밍을 하면 어쩐지 인기가 없다는 식으로 표현된다. 예를 들어 카펠란의 어느 회사에서 만든 HW-1 Hwacha라는 화력지원 미사일 장갑차가 있는데, 한국의 그 화차 이름과 역할에서 따와 미사일 캐리어 장갑차로 개발한 것이다(XTRO에서 등장한 비교적 최신 차량이므로, 배틀테크 개발자들이 Mythbusters를 보고 따온게 틀림없다.). 근데 중국계인 랴오 지휘관들은 발음이 생소한 화차를 영 좋아하지 않아서 잘 안팔렸고 소량의 해외 판매로 그쳤다…는 슬픈 비화가 있다. 정확히는 변경 우주의 가난한 국가들과 자유 행성 연대 소속국들에게 팔렸다고.[4] 원조와 마찬가지로 한문은 등에 붙어있다.[5] 첫 주인인 저스틴 앨러드는 사실 한스 다비온의 스파이로, 그의 추방 이후 벌어진 모든 일은 전부 계획된 속임수였다. 켄타레스 학살을 똑똑히 기억하는지라 일본풍을 질색하는 게 항성 합중국 시민들의 평균인데, 그렇게 한스 다비온 욕하고 랴오 국뽕팔이를 하면서도 합중국 문화를 존중한 저스틴이 일본풍 도색을 한다? 앞뒤가 맞지 않는다.[6] 이 때문에 센추리온은 초경량 엔진을 달아도 부담감이 덜한 메크이다.[7] 특히 높은 엔진출력으로 개조가 가능한 CN9-D형은 시속 100km/h를 넘는 속도로 요리조리 회피하고 왼팔로 막는 기예가 가능해 좀비같은 끈질긴 생명력을 보여줄 수 있다.[8] 공간 부족의 원인은 상단 구동부(upper arm actuator)와 하단 구동부(lower arm actuator)란 모듈의 존재로 상단 구동부는 팔을 위아래로 하단 구동부는 팔을 좌우로 움직이게 할 수 있는 부품이다. 이 두 부품이 모두 존재하면 팔을 좀 더 자유롭게 움직일 수 있다. 불행히도 이러한 부품을 넣었다 뺐다 할 수 없고 AC/20 같은 부피가 10칸 이상인 커다란 무장을 달 수가 없다는 단점이 있다. 이렇게 된 이유는 멕온에서는 크리티컬 분산이 구현되지 않았기 때문이다.[9] 다른게임에서의 현금으로 구입하는 캐쉬의 이름.[10] 특히 옌로왕은 욱일기가 대놓고 그려져있는 페인팅이라 감정적으로도 타기가 거북한 기종이었다.[11] 이미 한차례 논란을 겪었던 욱일기 디자인 논란은 별다른 신경을 쓰지 않는 것인지 오리지널 디자인 그대로 출시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