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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lbgcolor=#eaaa57><colcolor=#fff> 바이오하자드 시리즈 등장인물 애슐리 그레이엄 アシュリー・グラハム | Ashley Graham | ||||
2004년 당시 모습 | ||||
본명 | 애슐리 그레이엄 アシュリー・グラハム / Ashley Graham | |||
이명 | 베이비 이글 Baby Eagle (코드네임) | |||
종족 | 인간 | |||
성별 | 여성 | |||
출생 | 1984년[1] | |||
나이 | 20세 (4 시점, 2004년)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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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종 | 백인 | |||
혈액형 | 불명 | |||
신장 | 167cm (4 시점, 2004년) | |||
체중 | 불명 (4 시점, 2004년) | |||
머리카락 | 금발(blond)[2] (4 시점, 2004년) | |||
눈 | 갈색[3] (4 시점, 2004년) | |||
학력 | 매사추세츠 대학교 (2004년 재학)[4] | |||
소속 | 대학교 (4 시점, 2004년) | |||
직업 | 대학생 (2004년) | |||
특징/특기 | 붙잡힌 히로인 | |||
가족 | 그레이엄 가문 | 아버지: 그레이엄 이름 불명 어머니: 이름 불명 | ||
성우 | [[미국 캐나다| ]][[틀:국기| ]][[틀:국기| ]] | 캐럴린 로런스[5] (4편) 제너비브 버크너[6] (바이오하자드 RE:4) | ||
[[일본| ]][[틀:국기| ]][[틀:국기| ]] | 키토 아카리 (바이오하자드 RE:4) | |||
모델 | 모션 캡처 | 사이타니 유키코[7] (4편) 제너비브 버크너[8] (바이오하자드 RE:4) | ||
페이스 모델 | 브룩 엘리자베스 매시슨[9] (4편) 엘라 프레이아[10] (바이오하자드 RE:4) | |||
보디 모델 | 소피 S[11] (바이오하자드 RE:4)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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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Ashley Graham 캡콤의 서바이벌 호러 게임 바이오하자드 시리즈의 등장인물 |
캡콤의 호러 서바이벌 게임 바이오하자드 4, 바이오하자드 RE:4의 히로인.
원작과 리메이크 공통으로 20세의 대학생이며 그레이엄 미국 대통령의 딸. 오리지널에선 활기 넘치는 성격이었으나, 리메이크에선 사이비 교단에 납치당한 충격으로 두려움에 떠는 등 좀 더 현실적인 캐릭터가 되었다. 다만 플레이에 도움이 안 되어 짐슐리라는 악명까지 붙었던 원작에 비해 RE:4에선 적극적으로 레온을 서포트하고 후반에는 농담까지 주고받는 등, 그의 영향을 받아 두려움을 딛고 나아가는 성장형 캐릭터의 모습을 보인다.
이미지 컬러는 주황색 계통이다.
2. 캐릭터 디자인
{{{#!wiki style="margin: -16px -11px" | <table width=100%> | ||||
기본 복장 | 클리어 특전 복장 | 플레이트 아머 애슐리 | }}} | ||
바이오하자드 4 | |||||
바이오하자드 무한의 어둠 | 바이오하자드 RE:4 |
원작 바이오하자드 4에서는 아직 고등학생 티가 남아있는 앳된 얼굴이지만 RE:4에서는 갓 성인이 된 여성 느낌으로 모델링 되었다. 목소리도 말괄량이 소녀 같던 원작과는 달리 매우 성숙하다.
옷의 경우 원작에서는 상의는 민소매 목폴라 스웨터에 세라복의 옷깃처럼 생긴 머플러를 두르고 있고 하의로는 초록색 체크무늬 치마를 입고 있으며 갈색 부츠를 신고 다닌다. 옷 스타일과 배색이 사일런트 힐 3의 주인공 헤더 메이슨과 흡사하다.
RE:4에서는 상의에 주황색 블레이저가 추가 되었고[12] 세라복 옷깃 같던 머플러는 평범한 스카프로 바뀌었으며 하의는 단순한 치마에서 치마바지로 바뀌었다. 맨다리던 원작과 달리 검은색 스타킹이 추가 되었다.[13]
코스튬: '캐주얼' | 코스튬: '로맨틱' |
오리지널에서 루이스 세라는 첫 만남에 "미국 대통령님께선 따님 가슴에 탄도 미사일을 달아놓으셨구만."이라는 농담을 던지고, 후반에 레온도 "네 엉덩이라면 괜찮을 줄 알았지."라는 섹드립을 던질 정도로 가슴이 크고 몸매가 상당히 좋은 편이다. 관련 농담 대사가 삭제되고 캐릭터 3D 모델 자체가 더 현실적으로 바뀌게 된 리메이크에서도 프로필에서 바디 모델을 거의 그대로 따온 덕분에 몸매가 여전히 굉장한 편. 또한 외모 역시 원작보다 훨씬 예쁘다는 호평이 많은데, 덕분에 애슐리의 페이스 모델인 엘라 프레이아도 주목받고 있다.
3. 작중 행적
3.1. 바이오하자드 4
뭐하는 녀석들인지는 모르겠지만 납치할 사람을 잘못 골랐다는 걸 가르쳐줘야겠군.
레온 S. 케네디
스페인의 신흥 종교단체 '로스 일루미나도스'에 납치된 상태로,[14] 대통령 일가 경호 임무를 맡게 될 레온 S. 케네디가 스페인의 시골에 도착하게 된 원인이다. 레온 S. 케네디
아무튼 게임 초반에 이 아가씨를 구출하는 이벤트가 생기는데, 그때부터 계속 이 자유분방 아씨를 매달고 광활한 적지를 수없이 누벼야 한다. 기본적으로는 레온이 움직이면 졸졸졸 따라오는 방식으로 필요시 특정 버튼으로 혼자 서있게 만들거나 다시 따라오게 하거나, 몇몇 장소 한정으로 숨게 만들 수도 있다.
이미 중반부터 레온에게 빠져들기 시작하더니, 엔딩에선 그간 온갖 고생 다 하며 자기를 구출해낸 레온에게 완전히 반한 듯 데이트 신청을 하지만 깔끔하게 거절당한 뒤 예상했다는 반응을 보이며 에이다와의 관계에 대해 물어본다.
4편 이후는 일절 등장이나 언급이 없다. 바이오하자드에 등장해서 행복해진 인물이 거의 없는 걸 보면 등장없는게 어떤 면에선 다행일지도. 참고로 바이오하자드 6 시점에는 애슐리의 아버지도 임기가 다해서 대통령직에서 내려온 상황이라[15] 6편에서 메인 빌런인 데렉 C 시몬스가 C 바이러스로 주도한 톨 옥스 테러의 대통령 암살에서 무사히 벗어날 수 있었다.
3.1.1. 호위 시스템
가끔은 호위 대상을 쓰레기통에라도 처박고 싶어지는 게 사실이지.
게이머즈 게임큐브판 공략 기사 중
게이머즈 게임큐브판 공략 기사 중
당연히 사람이기에 체력 게이지도 있고, 맷집도 약해서 적에게 맞으면 대미지를 꽤 많이 받기에 허브를 제법 소모해야 하며 덫에 걸리면 레온이 풀어주기 전까지 지속 대미지를 받게 된다.[16] 적들도 대부분 애슐리를 사로잡으려 하기에 애슐리를 노려서 공격하지는 않지만,[17] 레온 뒤에 있다가 곁가지로 얻어 맞을 수도 있기에 주의해야 한다. 또한 애슐리가 따라오는 상황에서 억지로 적들 사이를 빠져나가려고 하면 따라오던 애슐리가 적들에게 쫄아서 웅크리고 주저앉아 버리기에 잘못하면 적에게 죽거나 잡혀가므로, 단독 행동이 아니라면 이것도 주의. 애슐리의 체력이 닳지 않아도 적에게 잡혀서[18] 체크 포인트에 끌려가면 미션 실패로 게임 오버다. 인벤토리 정도의 기능만 있었더라도 추가 가방 정도의 취급은 받을 수 있었을 테지만[19], 아쉽게도 아무런 기능도 없다. 한마디로 존재 자체가 짐짝인 캐릭터. 참고로 관련 도전과제 명칭이 탄도 확보 : 진짜 즐거움은 지금부터입니다.
또한 사다리를 내려오질 못해[20] 일일이 아래서 받아주어야 한다. 심지어 사다리도 올릴 줄 몰라 레온이 먼저 올라간 뒤 애슐리가 올라가기 전에 사다리를 차면 애슐리의 상태창엔 물음표가 생기고 아무 행동도 안 한다. 다만, 이때 적들이 주변에 있어 위협을 당하면 혼자 스스로 문을 열고 도망치려고 하기는 한다.[21] 그 밖에 레온이 적을 잘 쏴죽이면 기뻐하는 모션을 취하기도 한다.
레온의 공격에는 달걀 같은 걸 빼면 그 어떤 무기든, 체력이 어떻든 상관없이 무조건 한 방에 죽는다. 그러니까 적들 사이에 섞여 있으면 잘못 쏴서 애슐리를 죽일 수도 있다. 납치해가는 걸 구해주겠답시고 잘못 맞히거나 수류탄이나 화염탄을 던지면 OMG. 섬광탄이 가장 안전하다. 이 게임을 해본 대다수의 사람들은 그나마 몸매가 착해서 참는다고들 하는 진퉁 애물단지. 위험한 성향을 지닌 사람들은 일부러 다양한 무기로 죽여보기도 하지만 비명이나 반응이 모조리 하나로 통일되어 있어서 그다지 추천은 하지 않는다.[22] 가끔 심지어는 닥터 살바도르의 체인소 공격에도 머리가 잘리지 않는다.[23]
사실 포지션상 붙잡힌 히로인 역할이 대부분이지만, 마냥 짐순이만 되는 건 아니고 몇몇 장소나 상황에서는 레온을 도와서 문을 따거나 크랭크를 돌려주거나 지게차를 운전해 레온을 보조하는 등, 도움을 주기도 한다. 또한 레온을 따라다니는 동안에도 짜증을 내거나 불평하거나 하는 행동도 하지도 않고 얌전히 잘 따라와 주기에 딱히 암유발 캐릭터나 민폐 캐릭터도 아니다. 스토리상 여러 번 적에게 잡혀가므로[24] 엔딩 볼 때까지 내내 계속 데리고 다녀야 하는 것도 아니다. 난데없이 외국의 외딴 마을로 납치당해서 흉악한 사람들과 괴물들을 레온이 차례차례로 해치우는 걸 보면서 주먹을 불끈 쥐고 좋아하며, 급기야는 영화속에서나 나올법한 끔찍한 괴물을 봐도 겁먹는 기색이 없다. 자신이 잡혀갈 때에도 레온이 그 적을 쏴서 구해주면 한끗 차로 자신도 총 맞을 뻔한 것이기 때문에 아주 무서운 경험일 거고, 떨어지면서 구르는 것도 아플 텐데도 툭툭 털고 일어나는데 이 아가씨도 사실 평범한 대학생 B라는 걸 감안하면 의외로 비범한 구석이 있는지도 모른다.[25]
캐릭터에 대한 짐짝 취급이 짐순이라는 과도한 밈에 가깝게 발전해서 게이머들의 애증과 멸시를 받는 캐릭터지만 사실 애슐리를 이유로 게임오버 당했다면 대부분은 플레이어 본인 실수다. 애슐리로 인한 게임 오버는 다소 불합리한 경우가 존재하긴 해도 대부분 대처 가능한 것이며, 좋지 않은 위치에 계속 방치했던가, 적들을 줄줄이 달고 애슐리에게 붙었던가, 총질할 때 아무 생각없이 했던가다. 애시당초 인질보호가 게임 컨셉중 하나임을 잊어버리면 이렇게 된다. 또한 후속작에서 NPC 동료들의 인공지능이 너무 안좋아서 총알 낭비를 하거나 즉사 판정이 뜨는 공격을 향해 돌격하다가 맞아 죽거나 하는 등의 행보를 보이자 부를때만 움직이고 가만히 있는 얘가 낫다며 재평가 받기도 했다. 물론 스피드런을 시도할 경우라면 다소 이야기가 달라지긴 한다.
이후 리메이크 발매를 앞두고 공개된 캡콤에서 만든 바하 명작극장 2화에서도 이 밈을 사용하여 계속해서 잡혀가는 애슐리와 그걸 저지하려는 레온을 개그소재로 써먹었다.#
기본 복장은 민소매 스웨터에 짧은 플레어 스커트 + 부츠. 게임큐브판 기준으론 1회 이상 클리어하면 레온의 복장을 바이오하자드2의 경찰복으로 바꿀 수가 있는데, 이때 애슐리의 복장도 함께 바뀐다. 이후 PS2용 이식판엔 둘 다 특전 복장이 여러 개 추가된다. 그 중 백미는 플레이트 아머 차림의 애슐리로, 절대 죽지도 대미지를 받지도 않는다. 적이 도끼질을 하면 튕겨나가고, 납치하려다 무거워서 쓰러진다.[26] 심지어 로켓 런처를 쏴도 그냥 넘어질 뿐이다. 사다리에서 뛰어내리는 갑옷 애슐리를 받으면 레온이 허리에 충격을 받았는지 허리를 만지작거리는 모습도 볼 수 있다.[27] 재미있는 점은 갑옷에 인공지능이 있는지 애슐리를 겨누면 바이저가 내려와 애슐리를 방어해준다.[28] 일정 대미지 이상의 공격을 받으면 비명을 지르며 비틀거리거나 넘어지고,[29] 그 미만일 경우 그냥 튕겨내는 시스템으로 보인다. 시카고 타이프라이터와 핸드 캐넌을 맞아도 비틀거리는 것으로 보아 폭발성 무기인지 총인지는 관계가 없는 듯. 수류탄이나 로켓 런처에 맞으면 다운된다. 여담으로, 갑옷 복장을 선택하면 애슐리를 직접 조작하는 부분에서도 잡히면 바로 풀리고 뭔가에 맞아도 엎어질 뿐 피해는 없고, 이 부분에서 인벤토리를 열면 애슐리가 보디빌더 마냥 폼을 잡고 있다. 총 3~4가지 자세가 나오므로 한 번 봐두자. 시카고 타이프라이터를 갑옷 애슐리에게 연사해보면 찰진 비명을 들을 수 있다. 비명 앞부분이 계속 반복되기 때문이다.#
리메이크 작에서는 호위 시스템이 그나마 나아진 편인데, 너무 높아서 레온이 직접 받지 않으면 부상이 우려되는 상황이 아니면[30] 혼자서 내려오고, 사다리도 알아서 탄다. 그리고 체력 시스템이 없어져서 허브를 쓸데없이 쓰는 일은 없어졌지만 대신 한번 타격 받으면 행동 불능 상태에 들어가 움직일 수 없고, 이 상태에서 한번 더 타격받으면 그대로 죽는다. 행동 불능 상태에서는 레온이 살려줄 수는 있지만 살리는데 시간이 걸린다. 대신 살리기만 하면 다시 허브를 이용해 체력을 회복 시켜 줘야 한다거나 하는 행동은 필요 없다. 그리고 팀킬의 경우 일반적으로는 레온이 총을 애슐리에게 조준하면 사격이 불가능 하지만, 적이 애슐리를 실어갈때는 애슐리를 맞히면 똑같이 한방에 즉사하니 주의 해야 한다. 그리고 수류탄이나 접착식 폭약에도 데미지를 받긴 하지만 위에서 언급 했듯이 정상적인 상태라면 행동 불능 상태가 될 뿐이지 즉사는 아니라서[31] 다시 살리면 되기에 원작에 비해서는 그렇게 짜증나는 요소는 아니다.
3.2. 바이오하자드 RE:4
4편 리메이크가 공식 확정되면서 팬들은 더욱 업그레이드된 새로운 그래픽으로 다시금 이 아가씨를 호위하게 됐다. 본작에서 애슐리의 코드네임이 '베이비 이글'로 밝혀졌는데, 미국 대통령의 딸인 것을 생각해본다면 그녀의 위치를 매우 잘 설명해주는 코드네임이라고 할 수 있다.
원작에서는 레온을 처음 만났을 때도 그렇고 저항을 거의 하지 못하는 모습을 많이 보였으나 리메이크에서는 게임의 분위기가 전체적으로 진중해지면서 애슐리 또한 성격이 바뀌어 레온을 처음 만났을 때는 나무 작대기 하나 던지고 저리 가라며 두려움에 벌벌 떨었던 원작과 다르게 자신을 내버려 두라며 레온이 잡기 전까지 촛대를 들고 계속 공격할 목적으로 몽둥이처럼 휘두르는 모습을 보여 준다. 다만 첫 만남에서 더 거친 모습을 보여주지만 상황이 상황인 만큼 경계를 하고 있었기에 그랬던 것 뿐이지[32] 전체적으로 원작보다 성격이 많이 둥글어지고 긍정적인 면모가 두드러져서 끔찍한 상황 속에서도 쌍욕을 내뱉거나 부정적인 말도 거의 하지 않고 농담을 하거나 가능한 밝은 모습을 보이려고 한다.[33][34] 원작보다 좀 더 시니컬해지고 쌍욕을 뱉는 레온과는 정반대로 변했다.
개발진은 원작처럼 애슐리가 그저 플레이어에게 짐이 되는 캐릭터가 아닌 도움을 주는 캐릭터로 만들었다고 한다. 사실 원작에서도 어느정도 도움을 주는 면모도 있었지만 리메이크에서는 좀 더 당차고 긍정적인 성격이 되어서인지 레온이 위기에 빠질때 도망치기만 하지 않고 도우려고 애쓰는 모습을 보여준다.[35] 납치당한 상황에서 탈출루트까지 몰래 챙겨놓고 있었을 정도로 도움을 꽤 준다.[36] 즉, 원작의 애슐리가 동화에서 흔히 나오는 전형적인 '붙잡힌 공주' 캐릭터였다면, 본작에서는 어디까지나 전투 훈련을 받지 않은 일반인 신분이라 직접 총 들고 싸우지는 못할 뿐, 자신이 할 수 있는 범위 내에서는 최선을 다하는 적극적인 캐릭터로 탈바꿈했다.[37] 특히나 새들러에게 잡혀가기 전에 길이 막혀있는 것을 보고는 렉킹 볼이 장착된 중장비를 직접 운전하여 레온이 시간을 버는 동안 작은 구멍이 난 시멘트 벽을 깨부수는 모습이 압권.[38]
원작에서 사격으로 적을 제대로 박살내면 기뻐하는 듯한 제스처를 취하기도 했는데 리메이크에서도 사격장에서 표적을 잘 맞히면 뒤에서 술통 위에 다리를 꼬고 앉아서 구경하던 애슐리가 멋지다며 상인과 함께 응원해주고, 좋은 점수를 얻고 사격을 끝내면 즐거웠다는 반응을 보여준다. 사격장 뿐만이 아니라 본편 내에서 파란 메달리온이나 먼 거리에 매달려있는 각종 보석을 맞히는 경우에도 마찬가지로 멋지다는 식의 반응을 한다. 또한 애슐리 근처에서 총을 사격할 경우 두 손으로 귀를 막고 있는 깨알같은 디테일이 추가 되었다. 달걀 같이 데미지가 없는 투척물을 애슐리한테 던져서 맞히면 원작에서는 그냥 비명만 지르는 데 리메이크에서는 놀란 반응을 보이면서 '진짜 이러기냐'고 짜증내는 진풍경을 보인다. 전체적으로 원작보다 에슐리의 리액션이 훨씬 다양해졌다.
}}} |||| ||
<rowcolor=#fff> 애슐리 호감변화 Before | 애슐리 호감변화 After |
역시 내 히어로! (우측 상단 영상 10분 22초)
원작에서도 레온에게 반해버린 에슐리였던 만큼 리메이크에서도 시간이 지남에 따라, 레온에게 호감을 보이기 시작한다. 특히 살라자르 성에서 애슐리가 일시적으로 조종당한 충격에 의해, 멘탈이 깨진 사건이 가장 큰 계기로 작용한다.[39] 해당 시점에서 애슐리는 다른 가나도와 같은 존재가 될 것 같다는 공포와 혼자 절벽 끝자락에 몰린 외로움을 느끼고 있던 상황이었다. 그러나, 레온과 재회하는 과정에서 자신만 감염된 것이 아님을 알아차렸다. 그런데 심지어 그 사람이, 현 시점에서 자신이 유일하게 기댈 수 있는 레온인 것. 해당 사건 이후부터, 레온과의 대화 멘트나 분위기가 달라진다. 전투가 끝난 직후의 레온에게 괜찮은지 질문하고, 레온의 일하는 방식에 질문을 던지기도 한다.[40] 몇몇 전투 전에 애슐리를 옷장 속에 숨길 때 챕터 6에서는 어이없다는 듯이 반응하지만, 챕터 14에서는 군소리 없이 얌전히 들어간다.[41] 사다리 등 레온이 애슐리를 올려주는 구간에서도 초반에는 단순하게 답하지만, 후반부에서는 자기에게 맡기라며 자신감 넘치는 반응을 보인다. '함께', '우리'라는 표현을 훨씬 자주 사용하며, 전투에 적극 개입(?)한다. 이 과정에서 자기 성장을 이룩한 것도 돋보이는 점. 극 후반부에는 애슐리를 찾는 레온을 껴안아주기까지 한다. 다만, 원작처럼 엔딩에서 애프터를 부탁하는 모습은 보이지 않는다.[42] 에이다의 도움으로 새들러의 마수에서 도망쳐 나온 뒤 애슐리가 에이다를 걱정하자 레온은 에이다는 쉽게 당할 사람이 아니라며 안심시키는데 애슐리는 이 말을 듣고 "잘 아는 것처럼 말하네..."라며 살짝 질투하는 듯한 반응을 보이기도 한다.
피규어 감상 모드에서 화면을 흔들어대면 가슴이 흔들리는 디테일이 있다. 에이다 웡도 동일하게 바스트 모핑이 있지만 의상 때문인지 이쪽이 좀 더 크게 흔들린다.
챕터 9에서는 장식용 갑옷을 보고 방탄복 대용으로 쓸 수 있지 않겠느냐는 농담을 치는데, 원작의 플레이트 갑옷 코스튬을 겨냥한 농담이다. 하지만 직후 사자 머리 조각상을 획득 후 아르마두라를 목격하자 갑옷만 봐도 경계하며 애슐리로 플레이하는 구간에서는 직접적으로 아르마두라들에 의해 죽임을 당할 위기를 넘긴뒤 영묘가 똑같은 갑옷 천지인 걸 보고 갑옷은 지긋지긋하다고 학을 뗀다.
캐릭터 컨셉아트는 현재의 디자인과 동일하게 되어있으나 감금실 컨셉아트 등에서 그려진 애슐리를 보면 복장과 외모가 모두 구작의 모습인데 이를 보면 현재 애슐리를 포함한 대부분의 캐릭터들과 적들의 디자인은 게임의 전체적인 배경의 컨셉아트가 모두 그려지고 난 뒤에 디자인 된 것으로 추정된다.
참고로, 애슐리를 납치한 건 잭 크라우저로 상세한 작전이 짜인 문서를 크라우저의 거점에서 볼 수 있다. 섬과 결코 가깝지 않은 마을에서도 눈이 가려지고 손이 뒤로 묶인 애슐리 사진이나 때가 될 때 까지 애슐리를 가둬두라는 문서가 나오는데, 이를 통해 애슐리 납치 사건이 특정 개인의 일탈이 아닌 보다 큰 사건과 연루되어 있음을 나타낸다.
상황이 워낙 험악하고 비상식적이라 웃는 모습을 보기 쉽지 않을 만도 한데[43] 그런 상황속에서도 의외로 자주 웃는 모습을 볼 수 있다. 사격장 같이 안전한 휴식구간에서 보여주는 잔잔한 미소뿐만 아니라 레온과 함께 다닐때 레온이 기행을 저지르면(샹들리에를 밟고 이동하기) 재밌어 하면서 웃거나 레온이 도와줘서 고맙다고 말할 때도 환하게 미소를 짓기도 한다. 애초에 라몬 살라자르가 처음 등장해 애슐리를 순순히 넘기라는 말에 레온이 도발을 하며 거절할 때도 애슐리도 맞장구 쳐 주듯이 대담하게 웃고 있는 등 애슐리가 미소 짓는 장면을 제법 많이 볼 수 있다. 이후 플라가에 일시적으로 지배 당해 도망치고 레온과 재회한 다음 부터는 더욱 적극적이고 밝아져서 레온에게 가끔씩 농담을 건네거나 일이 잘 해결 되었을때 즐겁게 웃는 모습을 보이는 등 위에서 이미 언급된 대로 가능한 긍정적인 모습을 유지 하려 한다. 애슐리가 큰 활약을 한 랙킹볼 구간 직후와 플라가로부터 완전히 해방된 16챕터에서도 짤방처럼 환하게 웃는 미소를 볼 수 있다.
일반적인 상황에서는 레온이 뛰어도 잘 따라붙지만, 사다리나 암벽같이 높낮이가 있는 곳에서는 필연적으로 거리가 벌어진다. 이 때 애슐리를 기다리지 않고 바로 가서 너무 멀어지면 '어딜 가는거야', '날 혼자 두지마'라고 말한다. 해당 구간은 보통 전투가 없기 때문에 그냥 둬도 어떻게든 레온을 따라붙는다. 다만 9챕터 갤러리에서 산양 머리를 얻고 나서 후속조치 없이 난간을 넘어가버리면 애슐리가 통로로 들어오는 가나도들에게 고립된다. 위로 올라가는 구간에서 레온이 올라가자마자 바로 이동하지 않고 애슐리 근처에 있으면 애슐리의 손을 잡아 끌어준다.
3.2.1. 세퍼레이트 웨이즈
스토리에서 직접 에이다와 마주칠 일이 없기 때문에 애슐리를 볼 기회는 거의 없다. 2챕터 중반에 애슐리가 갇혀있는 교회의 지붕 쪽에서 기다려보면 애슐리가 우는 소리가 들린다.[44]그 외에는 대통령의 딸이라며 웨스커나 에이다에게 언급되거나[45] 크라우저에게 업혀서 무력하게 끌려가거나, 에이다가 레온과 통신했을 때 레온과 함께 있는 모습을 확인할 수 있는 것 이외에는 거의 언급되지도 않고 등장하지 않는다.
하지만 마지막 새들러 보스전에서 훅샷으로 레온편 시작지점을 지나게 되는데, 레온이 전투하고 있는 것을 바라보고 있으며,[46] 마침 지나가던 에이다를 보고 레온을 도와달라고 부탁한다. 이에 에이다는 바로 자신에게 맡겨 달라면서 크라우저가 비밀리에 사들인 붉은 탄두의 로켓 런처를 노획해서 레온에게 전달한다. 나름 히로인이라고 세퍼레이트 웨이즈에서도 얼굴 비출 겸 이벤트가 생긴 셈. 이 때 바로 컨테이너로 넘어가지 않고 머물면 애슐리가 서두르라고 재촉한다.
3.2.2. 개선된 호위 시스템
개발진이 원작처럼 애슐리에게 총을 쏘면 사망하냐고 묻는 질문에 '원작처럼 오발사고로 애슐리를 맞혀서 죽게 하는 경우는 줄어들었다'고 답했고, 실제로 리메이크에서는 아예 인간형 NPC들에 대한 직접적인 조준 자체가 제한되어있기 때문에 한 발 잘못 맞혀 바로 게임 오버같은 불상사는 일어나지 않는 편이다. 샷건 펠릿이나 수류탄같은 간접적인 공격수단의 경우 샷건 펠릿이 근처에 박히면 놀라면서도 날쌔게 옆으로 비켜서 다 피해버리는 엄청난 반사신경을 보여주고, 레온이 던진 수류탄 폭발에 휘말리거나 해도 그냥 땅바닥에 쓰러져 무력화되기만 하는 등 애슐리가 NPC보정이 배가 된 탈인간스러운 스펙을 많이 보여주기 때문에 경호 난이도는 많이 낮아졌다.다만 원작과 비교하였을 때 불편한 점이 추가된 부분 또한 존재하는데, 원작에서는 적에게 어그로가 끌리지 않는 위치에 애슐리를 대기 시키는 것으로 대부분의 상황에서 해결이 가능했지만 리메이크에서는 대기를 시키는 대신에 애슐리와 레온의 간격을 조절하는 것으로 바뀌어 이러한 플레이는 불가능해졌다. 물론 적이 애슐리를 잡는 이벤트들에서까지 적이 아닌 애슐리를 향해 쏴버리거나 적들 뒤에 있는데 관통 속성 무기로 공격하면 보정 그런 거 없이 원작처럼 게임 오버가 되기 때문에, 보정이 더해져도 일단 애슐리는 구출 및 보호 대상이라는 특징은 그대로 유지됐다. 특히나 스피드런과 같은 플레이에 도전하는 경우에는 빠르게 지나가야 할 구간에서 전투에 이상하게 끼어든 애슐리를 원인으로 게임 오버 당하는 경우도 생긴다. 설령 애슐리가 죽지 않더라도 가나도들이 앞을 막고 있으면 돌아가지 못하고 멍때리다가 잡히기도 한다.
원작에서는 사다리를 타고 올라오는 것까지는 가능했지만 정작 내려오는건 전혀 하질 못해 일일이 레온이 다 받아줘야 했으나[47] 이번 작품부터는 너무 높아 애슐리가 뛰어내리기 힘든 곳만[48] 레온이 받아주고 나머지는 직접 사다리를 타고 내려온다. 사다리가 높은 곳에 고정되어 있는 곳은 레온의 어깨를 밟고 직접 올라가 사다리를 내려주는 등 전작보다 레온을 적극적으로 도와준다. 또한 원작은 덫에 발이 걸리면 레온이 덫을 열어줄 때까지 낑낑대며 도와달라고 하지만 이번 작은 덫에 걸렸을때 열어주지 않고 그냥 내버려두면 낑낑거리다가 직접 두 손을 사용하여 힘으로 덫을 열고 나온다.[49] 전작처럼 가나도에게 붙잡혀 들어올려져 납치되는 것은 동일하나 체력바가 없어졌다. 체력바가 없어져서 적의 타격이나 레온의 공격에 휘말려도 한 방에 죽지는 않지만 타격을 입으면 무조건 행동불능에 빠지는데[50] 이때 또 공격을 받으면 애슐리는 사망한다.[51]
랙킹볼을 조작할 때도 애슐리를 호위해야 하는데, 체력 게이지바는 랙킹볼로 나오며 벽이 파괴될 때 까지 적당히 다 싸잡아서 죽이면 된다. 정석적으로 플레이 하면 가나도들이 렉킹볼에 접근해서 애슐리를 끌어내려고 하거나 시간이 지나면 플라가 아라냐와 브루트도 튀어나오는 등 난전이 벌어지지만, 강화 수류탄이나 로켓 런처로 벽에 일정 이상 데미지를 주면 플레이 시간을 상당히 줄일 수 있다. 상황이 받쳐주면 벽이 파괴되자마자 넘어가서 리프트를 내린 뒤에 잡몹들을 정리하여 리프트 대기 시간을 절약할 수 있다.
이외에도 원작의 그 유명한 플레이트 아머 복장이 해금요소로 재추가됐는데[52], 역시나 원작과 똑같이 게임을 완전정복한 유저를 위한 개그 컨텐츠답게 애슐리를 어떤 방식으로든 절대 피해를 입지 않도록 해주는 놀라운 성능을 보여준다. 당연히 원작의 특징들처럼 모든 데미지 면역에 적들도 납치하려고 들쳐메다가 무거워서 도로 떨어뜨리는 건 물론이고, 원작에서는 RPG 같은 강력한 무기 공격에는 쓰러지는 척이라도 하는데 리메이크에서는 RPG를 아무리 쏴봐도 꿈쩍도 안하고 오히려 쏜 레온만 혼자 자기 손으로 앞에 로켓 터뜨린 꼴이 되어 빨피가 되어 나자빠지는 진풍경을 볼 수 있다. 레온이 애슐리를 받아준 뒤 허리를 부여잡는 것도 여전한데, 무게 때문에 무릎까지 푹 숙이면서 받아내던 오리지널판과는 달리 자세를 흐트러뜨리지 않고 제대로 받아낸 뒤에 허리를 슬쩍 만지는 걸로 변경됐다. 다만 특수 가나도 중 하나인 브루트만큼은 일반 가나도보다 힘이 월등히 강해서인지 갑옷을 입은 애슐리도 들고 갈 수 있기에 방치했다가는 게임오버가 될 수 있다.[53] 어찌되었든 높은 난이도일수록 신경써야 되는 부분이 많아지는 만큼 애슐리를 지키는데서 오는 부담을 줄이는 것만으로도 한결 쾌적해진다.
3.2.3. 애슐리 솔로 플레이
9챕터에서 키메라 석상을 맞추면 레온이 트랩에 걸려 감옥에 갇힌 사이, 애슐리는 홀로 서고 쪽으로 도망쳐 레온을 구출하기 위해 고군분투 하게 된다. 이때 애슐리는 총은 물론이요 칼도 없고, 한대만 맞아도 골로 가니 주의해야 한다. 당연히 맵 곳곳에 놓여있는 항아리를 깨는 것도 안된다.플라가 광신도들은 안 나오지만 플라가가 갑옷을 조종하는 아르마두라가 대거 출현하며, 푸른 불꽃이나 푸른 빛이 나오는 특수한 램프의 빛을 맞으면 정지한다. 빛을 쬐면서 아르마두라의 공격 궤도에서 벗어나 기믹을 풀어나가는 것이 관건이며, 문장을 얻고 나서 램프가 없어질 때 아르마두라를 마주치면 일단 뛰어야 한다. 이 때 앨리베이터 안에 들어가서 문이 반 이상 닫히면 세이프다. 보통 아르마두라는 애슐리에게 접근할 때 검을 위로 들기 때문에 천장에 걸려 엘리베이터 안으로는 들어오지 못하지만, 가끔씩 운이 나빠서 아르마두라가 내려찍기 공격을 할 때 검이 엘리베이터 끝에 닿으면 문이 다시 열리기도 한다.
비밀통로로 다시 올라가는 구간에서는 보통 왼쪽으로 붙어있다가 아르마두라가 접근할 때 오른쪽으로 이동하면 넘어가진다. 간혹가다가 아르마두라가 중앙을 막는 바람에 통과가 안되는 경우가 있는데, 이 때는 통로에 무리하게 접근하는 대신 엘리베이터에서 대기하다가 지나가면 안전하다.
서고를 거쳐서 영묘로 가는 과정에서 아르마두라를 마주치면 꺼지라고 소리지르거나 반쯤 울먹이며 돌아보면 안된다고 암시를 걸고, 서고를 거치지 않고 바로 영묘로 들어가는 비밀통로에 진입하다가 뒤따라오는 아르마두라를 발견하면 다가오지 말라고 엄포를 놓는다. 이전 챕터에서 갑옷을 보고 농담까지 했던걸 생각하면 유저들이 느낄 패닉을 직접 반영해주는 메타발언.
서고에서 2층으로 올라가는 계단을 찾으면 비밀 공간이 열리며 엘리베이터를 작동시키는 열쇠가 놓여있다. 애슐리가 얻을 수 있는 보물은 3개이며, 비밀 공간을 열지 않은 채 바로 영묘로 내려가면 이 보물들은 물론 CQBR 돌격소총에 접근할 길도 막힌다. 고성 내 모든 보물을 모으는 과제를 하거나 CQBR 돌격소총을 구매하지 않고 직접 얻을 경우 반드시 애슐리로 서고의 비밀공간을 열어야 한다.
전투에 슬슬 익숙해질 무렵 전문 요원인 레온 대신 평범한 학생인 애슐리를 플레이 하게 됨으로 본작이 호러 게임이라는 본질을 다시 일깨우게 된다. 애슐리 파트 자체는 짧아 익숙해지면 빠르게 지나가고 끝내는 구간이지만, 리메이크 판의 호러를 담당하는 구간[54]임은 반박의 여지가 없다.
특히 애슐리 플레이 구간은 원작의 경우 광신도를 랜턴으로 무력화시키고 아르마두라를 가두는게 가능하여[55] 쉴수 있는 구간이 확실하게 정해져있었으나, 리메이크에서는 서고와 영묘 전체를 오가며 여기저기서 아르마두라를 상대해야 하고, 비록 무력화 수단으로 횃불과 랜턴이 있으나 레벨디자인상 강제적으로 아르마두라들과 근접해있어야 하는 경우가 많아 길을 알더라도 이런 분위기에 익숙하지 않다면 공포도가 껑충 뛰어오르는걸 느낄 수 있다. 이를 반영한건지 시작 화면에서 불러오기를 할 때 다른 챕터에서는 로딩 일러스트로 해당 장소의 전경을 보여주는 반면, 이 구간만큼은 어둠 속 서고를 바라보는 애슐리의 뒷모습을 보여준다.
3.3. 바이오하자드: 무한의 어둠
레온과 그레이엄 대통령의 출연이 확정된데다 작품 배경마저 백악관이라서 고생길이 열릴 것으로 보였다. 특히나 대통령 가족은 백악관에 거주한다는 것을 고려해보면 애슐리까지 휘말릴 가능성이 높았으나 대학교 기숙사 생활을 하는지 가족사진으로 잠깐 출연했을뿐 큰 비중은 없다. 애슐리 호위 임무 덕분에 그레이엄 대통령은 레온을 전적으로 신뢰하고 있으며, 레온도 유명세를 탄 동시에 짬밥은 어디 안 가서 홀로 생물병기들을 때려잡고 있다.또한 확인된것은 아니지만 가족 사진에 애슐리와 그레이엄 대통령 단 둘이 찍힌 사진밖에 없는것과 백악관에서 영부인이 등장하지 않은 것을 보아 어머니는 예전에 사망한 것이 아니냐는 추측이 돌기도 한다.
4. 여담
* 잠시 애슐리를 플레이할 때 무기가 아예 없기에 적을 공격한다거나 하는 건 불가능으로 잘 피해다녀야만 한다.[56] 헌데 바하4 시스템상 적이 문 뒤에 서 있을 때 문을 세게 열면 적이 무릎을 꿇는[57] 모션이 나오는데, 북미 게임큐브판 한정이지만 이때 애슐리로 공격을 시도하면 수플렉스로 적을 박살내는 걸 볼 수 있다. 이 플레이 부분은 일본판 한정으로 카메라가 고전 바이오하자드 시점으로 바뀌며 HD 프로젝트에선 옵션으로 재현할 수 있다.
- 북미판에서는 바스트 모핑이 있는데, 일본판에서는 잘렸다.[58] 정확히는 게임큐브판 한정으로 북미판은 매우 많이 움직이고, 일본 및 유럽판은 약간씩만 움직이도록 조정되어서 눈에 안 띈다. 기기 성능이 게임큐브보다 떨어지는 PS2와 PS2를 베이스로 제작된 PC 버전에선 북미, 일본 불문하고 아예 움직이지 않는다.
- 의외로 대범한 면이 있어 레온이 총을 쏘면서 적을 잡을 때 등 뒤에 숨어서 적이 죽을 때마다 주먹을 불끈 치켜드는 모습을[59] 볼 수 있다. 성격이 좀 더 현실적으로 변경된 RE에서도 가라도르를 퇴치한 뒤 지하감옥에 데려가 시체를 보여주면 징그러워 하기는 커녕 '동물이 아니라 아쉽다'는 반응만 하고 넘기거나, 세 번째 회로 퍼즐 직전에 병사들에게 잡힐 뻔했는데도[60] 레헤네라도르가 레온을 쫒아오려 하면 '이건 어때?'라고 당당하게 소리치며 핸들을 놔서 레헤네라도르를 떨어뜨려 죽인다.
- 리메이크 작에선 교회에 부서진 휴대폰이 있는데[61] 애슐리 앞에서 상호작용하면 산지 얼마 안된건데 진짜 이러기냐며 화를 내는 모습이 나온다. 추정상 작중 배경을 명확히 하기 위한 장치로 보이고 망가진거라서 그런지 줍지 않고 그냥 버려버린다.[62]
- 발매 전에는 그녀가 셰리 버킨이라는 정보가 돌아다녔다. 아마도 원래 셰리 버킨을 등장시키려다 대통령 딸인 별개의 인물로 설정을 바꾸었을 가능성이 있어 보인다. 비록 오리지널에서는 이와 관련한 설정 분석이 있고 리메이크에서는 극비 작전이라는 설정이 붙었으나, 상식적으로 대통령의 딸이 연루된 사건인데 아무리 조사가 우선인 임무라지만 일개 요원 한명만 보낸다는 것은 말이 안 된다. 4편의 원래 스토리는 스펜서의 저택을 조사하다가 감염이 된 레온의 탈출기가 주제였기 때문에 아버지 윌리엄과 친구의 예전 윗 사람인 스펜서와 셰리가 엮이는 것은 어느 정도 핍진성도 갖추고 있다. 정황상 2편의 사건으로 G바이러스에 내성이 생긴 것을 고려하여 항체를 얻으려고 납치한 것으로 보인다.
참고로 이 4편 초창기의 설정에서 감염된 레온은 바이러스로 인해 머리가 하얗게 탈색되는데, 이 디자인과 오컬트 요소를 더한 것이 바로 데빌 메이 크라이 시리즈의 단테가 된다.
- 바이오하자드 6에는 미국을 조종하는 비밀 조직의 뜻에 반하여 결국 살해되고 좀비가 된 아담 벤포드와는 달리 그레이엄 대통령은 현직일 때 하마터면 딸을 잃을 뻔 했다는 점 빼고는 스토리에 따로 언급되지 않는 걸로 보아, 이 시기를 빼면 나름 생물학 테러 때문에 큰 어려움을 겪는 일 없이 임기를 소화한 뒤 퇴임한 것으로 보인다.
- 본 문서가 괄호 식별자를 사용하는 것에서 짐작할 수 있듯이 이름이 같은 실존 모델이 존재한다. 이를 모티브로 삼았는지는 불명이나[63] 오리지널에서는 작중 루이스가 애슐리에게 '가슴에 핵탄두를 달았다'는 섹드립 대사가 존재하는데, 예의 실존 모델도 미국에서 활동하는 '플러스 사이즈' 모델이라 특정 부위가 큰 편이다. 캐릭터 디자인이 비교적 현실적으로 변경된 리메이크에서는 예의 대사가 삭제되고 애슐리가 초반부에는 재킷을 입고 있어 잘 부각되지는 않지만, 재킷을 벗고 스웨터만 입게 되는 중반부부터는 당작에서 등장하는 여성들 중에서는 가슴이 가장 크게 묘사되어 있음을 확인할 수 있다.
- 외모와 마찬가지로 원작과 리메이크 사이의 성우 연기 톤 차이도 상당히 크다. 애슐리가 납치되는 게임 오버 장면 비교에서도 이런 차이가 직접적으로 드러나는데, 목소리가 훨씬 더 성숙한 리메이크판이 확실히 듣기 낫다는 의견이 많다. 특히 원작 애슐리는 게임 오버 장면이 끝나고 나서도 계속 레온~ 이라고 비명을 질러대서 신경을 긁기 때문에 더더욱. 일본어 음성은 원작보다는 성숙하지만 리메이크판보다는 어린 목소리 톤이다.
- 영미권에서는 리메이크 발표 이후로 Moushley Graham(쥐슐리 그레이엄)이라는 밈이 생겼다. 애슐리의 리메이크판 외형에서 단발머리가 옆머리로 귀를 덮는 형태로 바뀌자 팬들 사이에서 취향 차이로 갑론을박이 오갔고, 이 귀와 원작 애슐리의 높은 목소리에 착안하여 원작 애슐리를 생쥐로 묘사한 팬아트가 만들어진 것. 마침 동물의 숲 시리즈를 연상시키는 그림체기도 하고 마스코트를 연상시키기도 해서인지, 아니나다를까 퍼리 팬덤에서 인기를 끌었다. 절묘하게도 원작 성우인 캐럴린 로런스는 네모바지 스폰지밥의 다람이를 맡았기에 이전에도 두 캐릭터를 엮는 성우 개그 팬아트가 종종 있었는데, 이 밈 또한 다람쥐와 마찬가지로 설치류인 쥐와 엮였다는 점이 특징이다. 한편, 애슐리가 쥐로 묘사된 것에 착안하여 레온은 고양이로 묘사되는 파생 밈이 존재한다. 마침 본작에서는 특전 아이템으로 착용하면 무기를 무한탄으로 바꿔주는 '고양이 귀'라는 치장품이 존재한다.
- 대통령의 딸인 입장이었기에 표적이 되어 납치당해 죽을 고생을 하며 겨우 살아남았지만 바이오하자드 시리즈 스토리에 깊게 개입한 건 아니라서 특별한 떡밥이 생기지 않는 한 직접적인 재출연 가능성은 거의 없다. 실제로 4편으로부터 수십년 후인 빌리지의 DLC 시점까지도 애슐리가 재등장하는 일은 없었으니 사건과는 무관한 곳에서 평범한 일반인으로 살게 되었을 가능성이 높다. 대통령의 딸이 정치계의 입문하는 것은 현실이든 작품이든 종종 보이나 본인이 겪은 사건으로 인해서 엮이고 싶지 않을 확률이 높다.
- 바이오하자드 4 리메이크 이후로 애슐리도 주인공이나 요원으로 활동하는 가능성이 없냐는 이야기도 있다. 게임 플레이에서 레온을 만나면서 발전한 모습을 보여준데다 자신도 요원이 다되지 않았냐식의 농담조의 대사로 애슐리가 요원으로써 주인공으로 활약하는 것도 가능하지 않겠냐는 추측이 오가면서 다른 시리즈들에서 나오기를 기대하는 여론도 생겨나고 있다.[64] 대통령의 딸이라는 점을 제외하면 신체능력은 평범한 일반인이긴 해도 작품내에서 보여진 대담하고 용감한 모습과 더불어 어떻게든 짐이 되지 않고 도우려고 애쓰는 책임감은 아무나 가지기 힘든 훌륭한 멘탈이라 할 수 있으며, 레온과 떨어져 혼자 행동해야 하는 상황에서도 죽을 고비를 넘겨가며 결국 레온을 구해주는 활약을 펼치는 모습을 보면 정식으로 훈련을 받고 경험치를 쌓게 된다면 셰리 버킨 못지 않은 요원이 되는 것도 충분히 생각해 볼 수 있는 점이다.
- 리메이크가 발매된 2023년의 실제 미국 대통령은 조 바이든인데, 바이든의 딸 이름이 애슐리 바이든이다. 즉, 애슐리가 현직 미국 대통령의 딸인 시기에 리메이크가 발매된 것이다. 물론 2005년의 원작을 리메이크 한 것이기 때문에, 우연의 일치일 뿐 실제로는 관련이 없다.
- 루이스가 레온과 자신을 돈키호테의 등장인물로 대응시킬때 애슐리는 둘시네아 공주로 명명되었다.
- 절묘하게도 오리지널에서 애슐리는 루이스를 제대로 이름으로 불러주나 루이스는 애슐리를 이름으로 부른 적이 전혀 없다. 애슐리가 자신의 이름을 밝히며 루이스의 정체를 물었을 때까지는 애슐리를 '세뇨리타'로 부르다가 광차 파트에서는 둘시네아 공주라고 불렀다. 심지어 리메이크의 DLC 세퍼레이트 웨이즈에서도 루이스가 에이다에게 레온과 애슐리를 언급할 때 레온은 이름으로 부르지만 애슐리는 그 여자애라고 불리는 등 애슐리는 작중 내내 루이스에게 본명으로 불린 적이 없다. 대통령의 자제이고 타 등장인물들이 이름을 언급하기에 이름을 모를 리는 없는 만큼 바람둥이 컨셉 캐릭터들의 '여자들은 애칭으로 부르기' 클리셰를 따른 듯하다.
리메이크에서는 이름을 부르는 경우가 2번 있다. 첫번째는 애슐리를 구출하고 루이스와 재회했을 때. 애슐리가 감염되었을 때, 애슐리의 증상을 물어보면서 애슐리의 이름을 부른다. 그 외에는 루이스가 죽기 직전 레온에게 "애슐리를 낫게 해줘..."(Help.. Ashley..)라고 말하며 애슐리를 이름으로 지칭한다. 작중 주적인 로스 일루미나도스 측 역시 레온은 성으로라도 이름을 언급할 때 애슐리는 여자애라고 부르는데, 이쪽은 납치범과 인질 관계인 만큼 멸칭에 좀 더 가깝다.
- 원작에서 애슐리의 치마 아래를 보려고 하면 애슐리가 "뭘 보는 거얏 변태"라고 소리치며 치마를 여몄는데, 이는 치마바지로 복장이 바뀐 리메이크에서도 유지되어 치마바지 아래를 보려고 하면 손으로 가리며 손사레를 치고 플레이어를 노려본다.
[1] 바이오하자드 7의 주인공 에단 윈터스와 그의 부인인 미아 윈터스와 생년이 같다.[2] 링크 참조. #[3] 리메이크에서는 녹안 내지는 벽안 계열이다.[4] 링크 참조.#[5] 네모바지 스폰지밥의 다람이 성우로도 유명하여 이를 이용한 성우 개그 팬아트도 종종 있다.[6] Genevieve Buechner.[7] 才谷ゆきこ.[8] 성우와 동일.[9] Brooke Elizabeth Mathieson. 매시슨은 바이오하자드 4의 Wii 이식판 광고에 직접 출연한 바 있다.[10] Ella Freya. 일본에서 주로 활동하는 네덜란드 출신 모델인데 본인의 유튜브에서 매우 유창한 일본어 실력을 자랑하고 있어서 많은 인기를 끌고 있다. 인스타그램[11] Sophie S. 아일랜드 출신, 일본 거주 코스플레이어 및 버튜버. 4편을 직접 하기도 했다. 인스타그램[12] 속에 입는 목폴라 스웨터는 원작과 마찬가지로 민소매다.[13] 이로써 모이라 버튼과 2편의 에이다 웡에 이은 세 번째 스타킹 캐릭터가 되었다.[14] 애슐리를 납치한 범인은 크라우저. 챕터 5-3에서 레온과 일대일 승부를 벌이는 장면이 나오는데, 여기에서 로스 일루미나도스의 교주 새들러에게 신임을 살 구실로 납치했다고 직접 밝힌다. 물론 그렇게 신임을 얻고 뒷통수를 쳐서 새들러가 가진 플라가 샘플을 탈취하려는 것이 목적이었고, 새들러 또한 이걸 빤히 알면서도 모르는 척 이용해먹다가 버릴 목적으로 크라우저를 수하로 두었다.[15] 설령 재선에 성공했다 하더라도 현재 미국 헌법에 정해진 대통령 임기는 재선 포함 8년을 넘을 수 없고 4편과 6편의 시간차는 8년인데다 4편 시점이 2004년이어서 이 해 11월에 대선이 치러졌을 테니 여기서 재선 성공했다 하더라도 5년 뒤에는 재선 임기까지 끝나기에 충분히 대통령직에서 내려온 후임이 틀림없다. 그리고 6편의 대통령인 아담 벤 포드는 애슐리와 같은 성씨가 아니다.[16] 레온은 덫에 걸리면 1칸의 대미지를 받고 자력으로 덫을 해체하여 빠져나온다.[17] 방패나 무기를 들고 있어 남는 손이 없는 가나도나 엘 히간테 같은 제어 불능의 괴물들은 제외. 애슐리고 뭐고 그냥 죽인다.[18] 적들이 애슐리를 붙잡으면 애슐리의 체력창에 ! 표시가 뜨며 애슐리가 도와달라고 비명을 지르게 된다.[19] 그런데 이상한건 애슐리 파트에서 플레이 해보면 애슐리도 소형 가방을 보유중이다. 애슐리가 파밍한것을 레온한테 주기도 하는데 왜 이걸 사용하지 않는지가 의문.[20] 사다리를 내려갈 때 레온이 먼저 내려가 애슐리를 점프시켜 받아주는 시스템인데, 먼저 내려가서 점프는 안 시키고 올려다보거나 하면 급히 치맛자락(짧은 플레어 스커트 차림)을 여미며 "뭘 보는 거얏 변태!"라고 소리치는 모습을 볼 수 있다. 그러나 애슐리를 높은 곳에다 두고 고배율의 망원경이 달린 저격총을 든 뒤에 조준한다든지, 자신의 뒤 근처에 대기 상태로 놔둔 뒤에 칼을 들고 위를 쳐다본다든지 등으로 능력껏 볼 수는 있다. 또한 애슐리가 있는 데에서 적한테 맞아서 쓰러졌는데 우연히 애슐리의 다리 근처에 있으면 애슐리가 사다리에서 위를 쳐다볼 때와 똑같은 반응을 한다. 다만, 스페셜 복장을 고를 경우 하의는 바지이므로 볼 수도 없고 뭐라고 하지도 않는다. 어차피 애슐리 플레이 파트에서 갑옷 공격 회피하면 대놓고 보인다.[21] 만약 잠겨있는 등의 이유로 문이 열리지 않는다면 애슐리가 문을 열려고 낑낑대는 모습을 볼 수 있다.[22] 단, 개덫에 걸리는 상황이면 다양한 비명소리가 나오므로 일부러 애슐리로 하여금 덫을 모두 밟게 만드는 유저도 있다. 적어도 개덫은 체력만 깎일 뿐, 죽음에는 이르지 않으므로 취향이 변태적이든, 에슐리에게 원한이 있든 간에 굳이 애슐리를 학대해볼 의향이 있는 플레이어에게 가장 권장할 만한 방법.[23] 이는 플레이 가능한 캐릭터들 중 키가 압도적으로 차이나 목 위치가 안 맞기 때문에 모션을 다시 만들어야 하는데, 귀찮아서 그냥 안 만든 듯 하다. 용병모드 캐릭터 포함 에이다 누님도 얄짤 없다. 이와 비슷하게 가나로드(철손톱)에게 머리와 복부가 관통되지 않는 캐릭터들은 체격이 다른 에이다, 애슐리, 크라우저 뿐이고, 이들은 그냥 튕겨져 나간다.[24] 게임큐브판 발매 당시 게이머즈 공략 중 "당분간 애슐리는 합류하지 않는다. 뭐, 짐짝 하나 던 셈 치고 계속 전진하자."라는 글이 있었다. "대체 몇번을 구하는 건지... " 하는 한탄도 있다.[25] 당연하지만 신분상 평범한 대학생 A는 이 분이다.[26] 엘 히간테 같은 거대 괴물은 갑옷 입은 애슐리라 해도 잡아들고 바닥에 패대기 치거나 집어 던질 수 있다. 하지만 당연하게도 갑옷 버전 애슐리는 비명만 지를 뿐 전혀 타격을 입지 않고 툭툭 털고 일어난다.[27] 액플 한정이지만, 크라우저와 웨스커도 받아준 뒤에 허리를 만지작거린다.[28] 이 안을 라이플 스코프로 바라보면 충격과 공포다.[29] 물론 체력 감소는 없다.[30] 이마저도 렉킹 볼 파트처럼 특정장소는 레온이 멀어지면 레온이 받아주지 않더라도 스스로 내려온다.[31] 물론 이미 행동 불능 상태에서 휘말렸다면 그대로 죽는다.[32] 이 이외에도 플레이어 레온이 큰 상처를 입거나 사망할 때 정말 처절하고 절망적인 비명을 지르거나 주변의 말도 안되는 상황에 대해서 정말 크게 무서워 하는 등 조금 더 현실적인 납치 피해자 같은 모습을 많이 보여주곤 한다.[33] 플라가 증상이 발현하는 이벤트만 봐도 원작과 차이가 나는데, 원작의 애슐리는 멘붕한 나머지 상태를 묻는 레온에게 자길 내버려 두라며 달려가다 사로 잡히지만 리메이크에서는 플라가 증상으로 레온을 위협한 것에 죄의식과 충격으로 도망친뒤 다른 곳에서 펑펑 운다.[34] 함께 다니며 전투를 하는 동안에도 에슐리의 긍정적인 반응은 달라지지 않는데, 한바탕 전투를 치르고 나면 애슐리가 먼저 레온에게 괜찮냐고 물어보고 구해줘서 고맙다는 말도 잊지 않으며 총탄과 칼날이 난무하는 멘붕이 와도 모자랄 상황이 계속 이어짐에도 괴로워하는 듯한 말은 일체 하지 않고 그저 잘 되어가고 있다는 반응을 보이면서 레온을 독려한다. 레온도 처음엔 '아직 끝난 게 아니야', '안심하긴 일러'라는 다소 사무적인 어투로 반응하다가, 나중에는 참 긍정적인 아가씨라며 웃음 짓는다.[35] 후반부에 플라가 제거 기계를 사용할 때 원작에서는 애슐리가 기계를 조작할 몸 상태가 됐기 때문에 레온이 먼저 쓰고서야 애슐리가 썼다. 그러나 RE에서는 스스로 몸을 가누지 못할 정도로 상태가 악화되어 원작보다 상황이 훨씬 위급해서 애슐리가 먼저 쓰게 하고, 레온은 애슐리의 플라가가 제거될 때 까지 버티다 기절한다. 이미 플라가에 많이 지배 당한 상황에서 쓰러진데다 애슐리도 수술 이후 잠들어 있었기에 레온이 이대로 플라가에 끝장나는 게 아닐까 하는 위기 상황이었지만, 애슐리가 기절한 레온을 기계에 눕히고 조작을 해서 플라가를 제거한다. 수술 받기 전에 본인이 아픈 상황에서도 레온이 환각으로 고통스러워하자 먼저 쓰라고 양보하기도 한다.[36] 특히 루이스와 집안에서 전투하는 파트에서 슬슬 화력이 떨어져 힘들 시점에 숨은줄 알았던 애슐리가 문을 열어 탈출루트를 확보하고, 비토레스 전이 끝나면 의자로 창문을 깨서 레온의 탈출구를 확보하고 옷에 붙은 불똥도 털어준다. 무기고 전투에서는 푸른 불꽃을 던져 기사 갑주에 기생한 플라가들의 움직임을 멈추게 한다. 애슐리 플레이 파트에서도 본래 적에게 안 잡히기 위해 도망쳤지만 리메이크에서는 레온이 함정에 걸려 갇히자 도망치기만 하지 않겠다며 레온을 구해준다. 다만 이후 베르두고에게 바로 납치당한다.[37] 사실 레온처럼 적극적으로 적들을 상대하는 것과 거리가 멀 뿐 상황에 따라서는 전투에서도 도움을 준다. 대표적인 것이 아르마두라를 처음 상대하는 구간에서 파란 등불을 집어던져 아르마두라를 행동 불능에 빠뜨리는 것.[38] 레온은 이 모습을 보고는 '요즘은 학교에서 이런 것도 배우냐'며 놀란다. 애슐리가 말하길 운전연수라고. 상황이 끝나고 나서는 굉장하지 않았냐며 고양된 반응을 한다.[39] 좌측 상단 영상은, 해당 사건이 벌어지기 전까지의 애슐리가 하는 언행들을 모아놓은 것이다. 해당 영상을 본 뒤, 오른쪽의 영상을 보면 어떤 느낌인지 감을 잡기 쉽다.[40] 식당 맵_우측 상단 영상 2분 17초 지점[41] 참고로 두 구간 모두 애슐리를 숨기지 않은 채 전투를 시작하면 애슐리가 갑자기 튀어나온 벨라 시스터즈 또는 레헤네라도르를 보고 비명을 지른다.[42] 대신, 본인의 개인 경호원이 되지 않겠냐고 돌려 말하긴 한다. 물론 레온은 "넌 내가 필요치 않을 거야. 충분히 자신을 보호할 수 있다는 걸 증명했으니까"라고 시크하게 거절한다. 그 뒤에 "물론 나이프 훈련은 받아야 겠지만 말이야."라고 덧붙인다.[43] 납치를 당해 괴물들이 잔뜩 깔려 있는 기괴한 곳에 붙잡혀 있었던데다가 레온과 함께 탈출하는 중에도 목숨이 왔다갔다 하는 무시무시한 상황 속에서는 웃음은 커녕 제 정신을 유지 못해 멘붕하는 것도 이상한 일이 아니다. 오히려 그런 상황 속에서도 가능한 긍정적인 모습을 보이려 하면서 자신이 도울 수 있는 일은 도우려고 하는 애슐리의 멘탈과 인성이 대단한 것이다.[44] 그냥 가만히 있으면 우는 소리가 점점 커지다가 어느 순간에 그치지만 우는 도중에 총을 쏘면 놀랐거나 겁에 질렸는지 바로 우는 소리가 들리지 않는다. 영어 음성 기준인지 일어 음성으로 설정하고 플레이하면 챕터6 말미에 애슐리가 새들러의 정신조작에 저항하며 우는 소리와 음성이 조금 다르다.[45] 국가 원수의 딸이 자칫해서 자신들로 인해 피해를 입으면 미국 전체를 상대로 싸워야하는 상황이기에 꺼려지는 듯 하다. 웨스커도 반쯤 빡친 듯 하지만, 에이다를 구해주거나 크라우저의 시신을 직접 수거하는 등의 수고를 하면서 현타도 살짝 왔는지 섬 전체를 폭파시키라는 추가 지시를 내릴 시점에서는 그런것들은 전혀 신경쓰지 않은듯. 애초에 애슐리는 미국 정부가 보낸 에이전트 레온의 목표였기에 자신들과 깊게 얽히게 하지 않기 위해 미리 주의를 줬을 가능성이 높다. 웨스커의 성격 상 전부 쓸어버리고 홀연히 사라지면 사라졌지 굳이 자신과 상관없는 인물의 목표를 염두에 둘 스타일은 아니기 때문.[46] 애슐리 성격상 도움을 줄 수 있다면 도와주려 했겠지만 워낙 위험한 상황이라 괜히 나서서 레온의 발목을 붙잡지 않으려면 일반인에 불과한 애슐리는 가만히 있을 수 밖에 없었다.[47] 이게 어느 정도였냐면 사다리가 없는 곳은 그렇다 쳐도 사다리가 있는 곳 조차 직접 내려오질 못하고 레온이 받아줄때까지 위에서 내려다보고 있다.[48] 이때 받아주지 않으면 계속 레온을 부르다가 자기가 스스로 점프해서 뛰어내린다.[49] 물론 애슐리가 덫을 열기 전에 레온이 대신 열어줄 수도 있지만 사실 곰덫은 대형 맹수인 곰을 잡기 위해 만들어진거라 평범한 여대생의 힘으로 풀 수 있는 물건이 아니다. 현실 고증을 무시한 것이지만 오리지널 애슐리를 봐왔던 플레이어 입장에선 장족의 발전이다.[50] 소나 돼지한테 들이받히거나 콜미요스에게 물려도 행동불능이 된다.[51] 그 외에 붙잡힌 상황에서 샷건을 맞거나 로켓런처나 풀업 매그넘 등 너무 강한 공격에 휘말리면 행동불능조차 뜨지 않고 즉사하는 경우도 있다.[52] 해금하려면 하드코어를 10시간 이내에 클리어 해야한다. 초회차 클리어 후 머서너리즈를 통해 핸드 캐논을 획득하고 한정 개조를 시키거나 페세타를 모아 무한 로켓 발사기를 얻은 다음 도전 하는 것을 추천한다.[53] 그런데 이 부분이 애슐리가 고립 상태에 놓였는데도 구해주지 않고 무리해서 진행하다 납치 판정으로 게임 오버가 된 것을 브루트가 납치한 것으로 오해했다는 의견도 있다. 닿는 순간 무조건 미션 실패 판정이 뜨는 중간보스급인 멘데스조차 갑옷 애슐리를 때릴지언정 납치하지 않는데, 기껏해야 강화몹인 브루트가 납치할 수 있는 것은 말이 안되기 때문.[54] 원작에 익숙한 유저들의 뒤통수를 많이 치는 리메이크에서도 애슐리 파트는 상당히 임팩트가 컸는지 원작 골수 유저들도 하나같이 손꼽아 호러 파트 1위로 평가한다. 그나마 비슷한 구간이 외딴섬 극후반 레헤네라도르가 잔뜩 포진한 샌드백 구간 정도.[55] 광신도는 서고에서만 등장하고 랜턴을 던져 태워죽일수 있으며, 아르마두라 구간도 철창을 내려버리면 철창앞에서 걸어오기만 할뿐 공격하지 못한다. 더욱이 초창기 게임큐브판에서는 제작진의 실수로 애슐리가 레온의 체술을 쓸 수 있었기 때문에 공포도가 더욱 낮았다. 그나마 하드모드 이상에서 시점이 랜더링뷰로 바뀌는 것이 유일한 변수였다.[56] 중간중간에 배치된 램프를 던져 태워죽이는 것은 가능하다.[57] 적에 대한 육탄공격을 발동할 수 있는 조건.[58] 생각 외로 잘 알려지지 않은데, 일본의 게임 심의는 엄격하다. 특히 폭력 및 성 표현 부분에서 그런데, 북미발 고어 게임이 아예 발매되지 않거나 신체 훼손이 순화되어 발매되고{예: 바이오하자드 7} 여성의 가슴 표현도 검열된다. 그에 반해 한국 심의는 크게 논란이 일 만한 게임이 아예 발매되지 않는 것을 제외하면 보통 무삭제로 발매된다.[59] 리메이크에서는 이 기믹이 세퍼레이트 웨이즈의 루이스한테 넘어간다.[60] 표준 난이도부터는 숨어있던 병사 하나가 튀어나와 애슐리를 잡으려고 한다.[61] 작중 시점이 2004년이라 현대의 스마트폰이 아닌 폴더폰 즉 피쳐폰이다.[62] 베이스 디자인은 모토로라사의 RAZR 핫핑크 모델로 보인다. 한국만 2005년쯤에 발매했고 나머지 전세계에는 2003년 연말에 발매했다. 작중 시간적 배경이 2004년이므로 사실상 출시된지 반년도 안 된 휴대폰을 저렇게 망가뜨렸으니 화가 나는 게 당연할지도.[63] 해당 실존 모델은 2000년도부터 모델 활동을 시작하였기에 바이오하자드 4 오리지널이 출시된 2005년 시점에도 현역이었다.[64] 빌리지 시점이여도 주인공 에단이랑 같은 나이때라서 충분히 등장 할 수 있다.[65] 원작에서 클리어 특전으로 애슐리의 크롭티 복장과 함께 주어지던 레온의 R.P.D. 복장은 머서너리즈의 보상으로 추가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