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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이널 판타지 XIV/지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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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2. 원초세계
2.1. 서주 알데나드 소대륙(Aldenard)
2.1.1. 검은장막 숲(Black Shroud)
2.1.1.1. 그리다니아(Gridania)
2.1.2. 라노시아(La Noscea)
2.1.2.1. 림사 로민사(Limsa Lominsa)
2.1.3. 다날란(Thanalan)
2.1.3.1. 울다하(Ul’dah)
2.1.4. 커르다스(Coerthas)2.1.5. 모르도나(Mor Dhona)
2.1.5.1. 카르테노 평원(Carteneau Flats)
2.1.6. 아발라시아(Abalathia)2.1.7. 드라바니아(Dravania)
2.1.7.1. 샬레이안(Sharlayan)2.1.7.2. 이딜샤이어(Idyllshire)
2.1.8. 기라바니아(Gyr Abania)
2.1.8.1. 알라미고(Ala Mhigo)2.1.8.2. 랄거의 손길(Rhalgr's Reach)
2.2. 북해제도(The Northern Empty)2.3. 남방 메라시디아 대륙(Meracydia)2.4. 북주 일사바드 대륙(Ilsabard)
2.4.1. 갈레말 제국(Garlean Empire)2.4.2. 보즈야(Bozja)2.4.3. 사베네어 섬(Thavnair)
2.4.3.1. 라자한(Radz-at-Han)
2.4.4. 웰리트(Werlyt)2.4.5. 코르보(Corvos)
2.5. 동주 오사드 소대륙(Othard)
2.5.1. 홍옥해(The Ruby Sea)2.5.2. 얀샤(Yanxia)
2.5.2.1. 도마(Doma)
2.5.3. 아짐 대초원(Azim Steppe)2.5.4. 달마스카(Dalmasca)2.5.5. 나그샤(Nagxia)
2.6. 동쪽 나라(Hingashi)
2.6.1. 쿠가네(Kugane)2.6.2. 에우레카(Eureka)
2.7. 투랄 대륙(신대륙)2.8. (Moon)2.9. 엘피스(Elpis)
3. 제1세계: 노르브란트(Norvrandt)
3.1. 라케티카 대삼림(the Rak'Tika Greatwood)3.2. 아므 아랭(Amh Araeng)3.3. 일 메그(Il Mheg)3.4. 레이크랜드(Lakeland)
3.4.1. 크리스타리움(Crystarium)
3.5. 콜루시아(Kholusia)
3.5.1. 율모어(Eulmore)
3.6. 템페스트(The Tempest)
4. 제13세계: 보이드(Void)

1. 개요

파이널 판타지 XIV의 무대는 하이델린 행성[1]이다. 파판11편의 무대인 바나딜, 파판12편의 이발리스와는 다르다는 것이 확실하며, 앞선 두 작품과 동명의 지명이 등장하더라도 별개의 지역이다.[2]

파판 14의 세계는 플레이어인 모험가가 원래 거주하고 있는 차원인 '원초세계'를 포함하여 모두 14개의 차원이 존재했다.[3] 즉 행성 하이델린이 14개가 존재하는 셈. 원초세계는 나머지 거울 세계 13개의 근원이 되는 곳이다. 대규모 재해가 일어나면 다른 거울 세계 중 하나가 멸망하면서 원초 세계와의 통합이 이뤄진다고 하며, 원초 세계에서 7번의 재해가 일어났기 때문에 7개의 거울 세계가 원초 세계로 통합되어 사라졌다.[4] 제 13세계는 요마만 득실거리는, 완전히 망가진 세계인 이계 보이드가 되어 있다. 즉, 남아 있는 정상적인 세계는 원초세계와 제 1, 4, 8, 9, 11의 다섯 차원 뿐이다.

아래의 목록은 모험가가 활동하는 원초 세계와 거울 세계의 지역들이다.

이외에도 생명이 살아가는 세계인 물질계와 생명이 죽어 에테르로 환원되면 돌아가는 에테르계로도 나뉜다. 에테르계는 '별바다', '명계'라고도 불리운다. 죽은 생명체들은 영혼이 이곳으로 돌아가서 잠에 빠지게되고 잠자는 동안 별바다에서 생전의 모든 것이 씻겨나가고 새로운 생명으로 환생하게 된다. 별바다는 혹성 하이델린의 중심에 있으며 그 관측시설이 거꾸로 선 탑아이티온 별현미경이다.[5]

일본어/영어 지역명 출처

2. 원초세계

2.1. 서주 알데나드 소대륙(Aldenard)

アルデナード/Aldenard. 통칭 에오르제아(エオルゼア/Eorzea). 파이널 판타지 XIV의 주무대다. 크게 중요하게 부각되는 내용은 아니지만 에오르제아인들은 '신들에게 사랑받은 땅'이라고 부르기도 하며, 아씨엔 역시 에오르제아가 조디아크의 부활에 있어서 중요한 땅으로 생각하는 것을 보면 다른 지역에 비해 뭔가 특별한 것이 있는 모양. 현실의 유럽에 가까운 지역이며, 쿠가네 사람들은 에오르제아에서 온 사람들을 서양인으로 취급 하고 있다.

★은 대도시를 의미하고, ☆는 하우징 지역을 의미한다.

2.1.1. 검은장막 숲(Black Shroud)


黒衣森/Black Shroud는 말 그대로 나무가 울창하게 우거진 삼림 지대이다. 엄밀히 말하면 이 지역의 이름은 티놀카(Tinolqa)로 티놀카 지방의 대부분을 차지하고 있는 숲의 이름이 검은장막 숲이다. 티놀카는 한 때 이 지역을 지배했던 이크살 족의 지명으로 '어머니 숲'이라는 명칭이라고 한다.

야만족 '실프' 퀘스트를 동부삼림에서 야만족 '이크살' 퀘스트를 북부삼림에서 할 수 있다.

1.0 시절에는 서부삼림도 있었으나 2.0 이후로는 구현이 안 되고 있다.

하우징 관련으론 푸른 수평선이 펼쳐진 림사 로민사보단 밀리지만 그래도 숲이다보니 나름 경치와 분위기도 괜찮기에 림사 로민사 다음으로 주택 구입이 많다.
2.1.1.1. 그리다니아(Gridania)
파일:ffxiv_gridania.jpg
알데나드 소대륙 동부에 펼쳐진 울창한 삼림지대인 '검은장막 숲'을 다스리는 전원도시국가.
안쪽에 흐르는 수많은 운하와 그곳에 지어진 물레방아, 커다란 목조 건축물이 도시 경관을 이루고 있다.
주요 산업은 임업과 농업, 목재 및 가죽 공예업이다.
귀곡부대를 비롯한 강력한 레인저 부대가 항상 숲을 순찰하며 도시를 지키고 있다.
공식적인 수호신은 풍요의 여신 노피카이지만, 실제로는 숲의 정령에게
세 명의 어린 남매 예언자들이 신탁을 받아서 나랏일을 정하고 있다.

グリダニア/Gridania. 파이널 판타지 XIV에 등장하는 도시국가. 에오르제아 북동부에 위치한 검은장막 숲의 도시다. 수장은 환술황 중 한 명인 카느 에 센나. 엘레젠과 휴런이 세운 나라다.[6] 그리다니아가 세워지기 전에는 숲의 정령을 두려워해 허락을 받고 숲으로 나오기 전[7]까지 겔모라라는 이름의 지하도시[8]를 만들어 살았다고 한다. 겔모라는 그리다니아의 전신으로, 노피카에 대한 신앙과 환술에 대한 연구가 그리다니아로 이어지고 있다.

세속적인 울다하나 림사 로민사와는 다르게 정령과의 교감을 비롯한 영적인 면을 가장 중시하는 나라로, 사냥이나 장사를 비롯한 대부분의 일상적인 의사결정까지 숲의 정령들과 교감해서 신탁 비스무리한것을 받아 결정하는 특이한 체제를 지니고 있다. 정령은 순수한 에테르체라 눈에 보이지 않기 때문에 환술황이라고 불리는 뿔의 아이 3인방이 정령과 교감하여 그리다니아를 통치하고 있다. 심지어는 난민을 받아들이는 등의 인도적인 결정까지 무조건 정령의 뜻에 따르는 바람에 외지 사람들한테서는 안 좋은소리를 듣기도 한다.[9]

일례로 그리다니아에 이주하려는 사람들을 모두 채석공방에서 숲의 정령과 교감하게 한 후, 정령이 허락한 사람만 받아들인다. 그런데 제 6성력 1468년에 알라미고와 '단풍 전쟁'으로 대립한 적이 있어 그리다니아는 알라미고에서 지리적으로 제일 가까운 국가임에도 불구하고 알라미고의 난민을 거의 받아들이지 않았다.[10] 그리다니아의 국방과 치안을 담당하는 "신궁부대"나 "귀곡부대"는 가면으로 얼굴을 가리고 있는데 이는 숲에서 정령의 분노를 사는 걸 방지하는 용도라고 한다. 총사령부 부활 이후의 대외적 무력 행사는 "쌍사당"이 담당.

궁술사, 창술사, 환술사로 초기 직업을 고르면 그리다니아에서 시작한다. 그 외 채제작 직업 쪽으로는 원예가, 목수, 가죽공예가 길드가 있다. 고전 판타지 게임의 전형적인 숲속 마을 모습을 하고 있으며 도시나 하우징으로는 지형적으로 큰 장점은 없지만 편안한 시골 느낌이라 울다하보다는 상주 인구가 많은 편으로 미 케토 음악당이 행사 장소로 쓰이는 경우가 많다. 지역은 구시가지와 신시가지로 나뉘어져 있고 층 구조가 거의 없어 초보들이 그나마 덜 헤매는 편. 다만 에테 광장과 시장이 분리되어 있어 림사보다 쇼핑하기는 불편하다. 정령이 허락한 사람만 들어 올 수 있다는 도시의 특성 상 그런지 7.0 기준으로 그리다니아 시작 직업이 울다하, 림사 로민사보다 적은 5개의 직업이다. (음유시인, 용기사, 백마도사, 건브레이커, 픽토맨서)[11]

역사적으로는 약 1500년전 제 5성력 당시에 고대도시 암다포르로 유명했으며, 야펨 지역에 있던 마하와 서로 대립하며 흑마법에 대항하는 백마법을 주로 연구하였다. 여기에 바일브랜드 섬의 니므까지 가세해 세 나라 사이에 마대전이 일어났는데, 마하는 니므에 치명적인 전염병을 뿌려 니므를 멸망시키고 요마 디아볼로스를 소환하여 암다포르에 투입해 암다포르 성과 시가지를 황폐화했지만 백마도사들의 분투로 디아볼로스는 봉인되었고 암다포르는 겨우 마하를 물리쳤다.

그러나 지나치게 남용된 마법으로 환경 에테르가 고갈되자 분노한 정령들이 제 6재해로 불리는 대홍수를 일으켰고, 그 여파에 암다포르는 멸망했으며 이에 마하는 마항선을 띄워 대피하려 했지만 내부에서 동력원인 요마가 풀려나는 바람에 그 역시 멸망하였다. 이후 정령들은 본래 평야였던 암다포르 일대를 숲으로 만들었고, 여기에 곧 이크살족이 들어와 살게 되었으나 500여년 전에 세력을 확대하면서 검은장막 숲을 마구잡이로 벌목하다 정령의 분노를 사는 바람에 젤파톨로 쫓겨났다. 한편 인간들은 오랫동안 정령을 피해 지하 도시 겔모라에서 지냈으나 이크살이 쫓겨난 이후 정령과의 대화를 통해 지상으로 올라와 그리다니아를 건국하였고 휴런들 중 드물게 태어나는 뿔의 아이들이 정령과 인간을 잇는 소통자 역할을 하게 되었다.

칼라인 카페의 npc에 따르면 그리다니아의 음식은 수수하고 간이 싱겁다고 한다.

제 6성력에, 모기가 옮기는 '사슬병'(Creeping Death)이란 질병이 크게 돌았다고 하는데, 휴런은 걸리면 반드시 죽을 정도로 치명적이었다고 한다. 덕분에 그리다니아의 민족 구성비가 뒤바뀌었다고 하는 걸 보면 원래는 휴런이 더 많았던 것 같다. 지금은 특효약이 있다고.

2.1.2. 라노시아(La Noscea)


ラノシア/La Noscea. 림사 로민사가 있는 바일브랜드 섬의 지역들. 에오르제아 서남쪽에 위치한 이 섬은 중앙에 큰 화산이 있지만 주변에 바다가 보이고 시야가 탁트인 평야지대라 경치가 좋아 라노시아의 하우징 구역은 구입 1순위를 달리는 인기 지역이다. 서부 라노시아에서 야만족 '사하긴' 퀘스트를 할수 있으며 외지 라노시아에선 야만족 '코볼드'의 퀘스트를 할수 있다. 외지 라노시아 북쪽의 땅은 사실 라노시아가 아니라 오고모로(O'Ghomoro) 지방이라고 불리운다. 코볼드가 지배하는 곳으로, 오고모로 화산과 오고모로 광산이 있다.

PVP의 무대인 바다에서 움직이는 알라그 제국의 시설이었던 봉인된 바위섬(Seal Rock)이나 늑대우리 섬 역시 라노시아 주변의 바다에 있는 섬. 참고로 봉인된 바위섬은 원래 1.0의 림사 로민사 퀘스트에 등장하는 주요 무대였다.
2.1.2.1. 림사 로민사(Limsa Lominsa)
파일:ffxiv_Limsa Lominsa.jpg
로타노 해에 떠 있는 바일브랜드 섬.
그 남부에 펼쳐진 '라노시아' 지방을 다스리는 해양도시국가.
여기저기 솟아난 수많은 섬과 암초를 잇는 다리, 그리고 새하얀 집들이 도시 경관을 이루고 있다.
주요 산업은 어업, 조선업, 금속 가공업, 그리고 해운업이다.
'제독'이라 불리는 지도자가 거느리는 강력한 해군을 운용하고 있다.
에오르제아 앞바다를 휘어잡고 있으나 틈만 나면 일어나는 해적 사건 때문에 골치를 앓고 있다.
항해의 여신 리믈렌을 수호신으로 섬기고 있다.

リムサ・ロミンサ/Limsa Lominsa. 파이널 판타지 XIV에 등장하는 도시국가. 수장은 제독 멜위브 블루피쉰. 새하얀 벽에 부서지는 햇볕이 인상적인 해양 도시. 에오르제아 서부 바일브랜드 섬라노시아 지방에 위치하고 있으며 3개의 시작 도시중 하나다. 도끼술사, 비술사로 초기 직업을 고르면 림사 로민사에서 시작한다. 어부, 대장장이, 갑주제작사, 요리사 길드가 있다. 쌍검사 길드도 여기에 있지만 쌍검사는 시작 직업으로 고를수가 없다.[12] 최종 잡 기준으로 전사, 소환사, 학자, 닌자, 무도가, 현자를 해금할 수 있다.

구역은 상층부와 하층부로 나뉜다. 중간층도 여기저기 존재하여 익숙해지기 전까지는 상당히 길찾기가 까다로운 도시. 섬 도시기 때문에 바다가 보이며, 에테라이트 광장 바로 옆에 시장이 위치하는데다 악명높은 모래의 집 퀘스트 지역을 제일 빠르게 갈 수 있기 때문에 사람이 언제나 많다. 효월의 종언 이후에는 가장 많은 텔레포 비용이 드는 쿠가네나 올드 샬레이안에 텔레포 보다 싼 비용으로 갈 수 있는 배도 존재해서 사람이 더 많아졌다. 유저들의 수도 취급[13]. 림사에 가면 한 두명 정도 악기연주를 하는 사람과 그 사람을 둘러싸고 응원봉을 흔드는 유저들의 무리를 볼 수 있다. 하우징을 위한 모험가 거주지도 지중해의 해변 마을 느낌이라 단연 가장 인기가 높다. 이후 추가된 올드 샬레이안 역시 에테라이트와 장터게시판이 가까운 편이나, 서버 이동은 초반 3도시만 가능하기 때문에 림사를 대체하지는 못하고 있다. 이 때문에 렉이나 프레임드랍이 다른 도시보다 심하기 때문에 저사양 유저나 인파가 싫어서 총사령부를 흑와단에서 쌍사당이나 불멸대로 갈아타는 사람도 많다.

해적들이 연합한 나라이며 도시를 갑판이라고 부르는 등 해양과 관련된 문화가 형성되어 있다. 그래서 물의 신 리믈렌을 주신으로 섬기며, 관련 된 이야기나 조각들을 종종 볼 수 있다. 라노시아 근처에서 발견되는 거대 해룡의 흔적들은 리믈렌이 물을 만들기 위해 만들었던 해룡 페리코스와 살라오스와 엮인 이야기가 된다. 현재는 멜위브 제독에 의해 공식적인 해적활동[14]은 금지되었다. 단, 과거 갈레말 제국에 맞서 싸웠던 해적 단죄당, 백귀야행, 붉은 피(홍혈)성녀단에 한해 갈레말 제국의 선박을 습격하는 것은 허용하고 있다. 그러나 근본은 해적들의 느슨한 연합이라 그런지 흑와단과의 연합 훈련에는 매번 빠졌다거나, 도시에서도 해적과 주민들이 합세해 노란셔츠단원을 무시하는 모습이 보이는 등 여러모로 삐걱거리는 묘사를 보여주고 있다.

대신 에오르제아 도시국가 중 가장 열려있는 국가다. 루가딘이 세운 나라지만 울다하, 그리다니아보다 종족 구성이 다양하며 심지어 야만족[15]들도 도시에 들어와서 교역을 하고 있는 것을 볼 수 있다. 모험가 길드 바데론의 아버지가 최초의 모험가 길드를 설립한 것을 보면 최초의 모험가 길드도 림사 로민사에서 생긴 것으로 보인다.[16]

타타루의 말에 의하면 식재료의 천국이라고 한다. 그래서 요리사 길드도 있다.

과거 제 5성력, 1500여년 전의 바일 브랜드 섬에 니므(Nym)라는 도시국가가 존재하고 있었다. 오쉬온을 숭상했던 국가다. 흑마법의 마하와 백마도사의 암다포르에 비해 니므는 마도사의 숫자가 적었지만, 사역마 요정을 부리는 학자와 니므 해병대의 존재로 버틸 수 있었다고 한다. 그러나 결국 세 도시국가가 마법으로 싸운 마대전 중 니므는 마하가 퍼트린 치명적인 전염병으로 인해 멸망하고 말았다.[17]

2.1.3. 다날란(Thanalan)


ザナラーン/Thanalan. 울다하가 있는 에오르제아 남부 일대 지역들. 대부분의 지역이 바위로 이루어진 황무지며 남부 다날란에는 아예 광대한 사막까지 펼쳐져있다. 때문에 하우징 관련으론 가장 인기가 떨어지는 지역. 남부 다날란에서 야만족 '아말쟈' 퀘스트를 할 수 있다.

다날란의 동쪽에는 파글단(Paglth'an) 지역이 있으며, 과거에는 엘레젠의 영역이었다고 하나 지금은 아말쟈 족의 영토가 되었다. 파글단 지역은 몇몇 돌발퀘에서만 이름이 언급될 뿐 아직까진 갈 수 없는 지역이다.

5.5 패치로 파글단 던전이 업데이트되었다.
2.1.3.1. 울다하(Ul’dah)
파일:ffxiv_Ul’dah.jpg
알데나드 소대륙 남부에 펼쳐진 황량한 사막지대인 '다날란'을 다스리는 교역도시국가.
높은 성벽, 도시 안에 밀집한 투기장과 도박장 같은 오락 시설,
그리고 중심부에 돔 형태로 존재하는 왕궁이 도시 경관을 이루고 있다.
주요 산업은 상업과 광업, 그리고 섬유 산업이다.
대외적으로는 역사 깊은 울 왕조 여왕 '나나모 울 나모'가 통치하는
왕정을 내세우고 있으나, 실제로는 모래전갈회라는 실세 여섯 사람이
나랏일을 정하는 과두제로 운영되고 있다. 두 얼굴을 가진 상업의 신 날달을
수호신으로 섬기며 도시 동쪽과 서쪽에 큰 예배당이 있다.

ウルダハ/Ul’dah. 에오르제아 남부 지역인 다날란에 위치한 사막도시. 검술사, 격투사, 주술사[18][19][20]를 고르면 울다하에서 시작한다. 광부, 보석공예가, 재봉사, 연금술사 길드가 위치해 있다. 주변은 햇볕만이 강렬한 사막과 황량한 황야지만, 중부 다날란에 있는 교역도시 울다하는 화려하며 그 중심에는 밤이 되면 빛나는 거대한 성인 "헤븐즈 샤드"(Heaven`s Shard)가 있다. 헤븐즈 샤드가 가진 가장 큰 의 이름은 천공의 파편. 닌자와 용기사를 제외한 근딜들(몽크, 사무라이, 리퍼, 바이퍼)의 시작 위치가 울다하여서 근딜의 도시라는 우스갯소리도 있다.[21]

라라펠들이 주축이 된 나라이며, 현 수장은 울 왕조의 17대 군주 나나모 울 나모이나 실질적인 도시의 통치는 불멸대 국장 라우반과 모래전갈회[22]라 불리는 연합체의 일원들이 하고 있다. 교역의 도시답게 가장 많은 부를 쌓은 인물들이 모래전갈회의 일원이 되는 것으로 보인다. 모래전갈회의 견제로 왕권이 힘을 못쓰는데다 모래전갈회 내부에서도 왕당파와 공화파로 나뉘어져 싸우고 있기 때문에 세 도시국가 중 가장 부유한 나라임에도 불구하고 이합집산이 심해 단합이 잘 안되는 모습이 스토리에서 중점적으로 보여진다. 게다가 암살과 음모가 판치고 부패한 국가같은 모습이 가장 많이 나오기 때문에 유저들에게 인기는 별로 없는 편. 반대로 돈이 없는 빈민은 사람 취급도 제대로 못 받는 곳이다. 1.0에서 아실리아의 퀘스트를 보면 다친 아실리아의 아버지가 프론데일 학원에서 치료받다가 사망하자 무무에포가 장례비로 150만 길을 요구하며, 그것을 지급 못하면 도시 밖에 놔서 마물이 먹거나 좀비가 되어 떠돌게 된다고 한다는 대사가 있다(...). 2.0 초반에도 빈민의 옷을 입고 다니는 이벤트에서 평범한 사람들도 빈민을 마구 무시하는 것을 볼 수 있다. 게다가 교역도시지임에도 림사로민사와 달리 울다하는 법상으로 수인족과의 거래를 금지하는 법률이 있는 언급을 대화나 길드 의뢰 퀘스트에서 볼 수 있으며 도시 내에 아말쟈족 등은 전혀 보이지 않는 것을 알 수 있다.[23]

상업의 신인 '날달'을 숭배하고 있다. 날달은 두 명의 신으로, 날은 주로 이승을, 달은 주로 내세를 담당한다고 한다. 이들의 이름을 딴 날 회랑과 달 회랑의 두 개의 맵에 달 회랑은 2층 구조로 이루어져 맵이 복잡하기로 악명이 높은데다, 2.0에 와서는 맵이 쪼개진 덕분에 에테라이트 광장에서 시장으로 가려면 다른 에테라이트를 타고 또 걸어서 맵을 넘어가 로딩을 2번 거치는 불편함이 있다. 특히 달 회랑 시장 쪽 에테라이트는 아예 없다. 유저들의 불편이 이만저만이 아니었는지 4.0 패치에서 뒤늦게 시장 에테라이트가 추가되었다.

과거 제 6 성력 시대, 지금으로부터 800여년 전에는 다날란 지역에 사막부족 라라펠들이 세운 벨라흐디아라는 국가가 있었다. 이 국가는 1500여년 전 마대전으로 대홍수(제 6 재해)가 일어나 멸망한 흑마도사의 도시 마하의 생존자 중 라라펠 마도사들이 다날란까지 와서 세운 국가였으며, 마도사들이 세운 국가였기에 마법이 발달하였던 것으로 보인다. 이들은 태양신 '아제마'를 숭상하였다. 서부 다날란의 말 없는 왕의 비석이나 남부 다날란의 카른의 무너진 사원 등은 그 시절의 흔적들이다. 그런데 라라펠 왕국 치곤 석상들은 죄다 키가 크다. 벨라흐디아는 왕위계승을 두고 대립한 두 왕자들에 의해 6성력 969년에 울다하와 실디하로 분열되었고, 1159 년에는 물을 끌어다 쓰는 분쟁으로 인해 두 도시 간에 전쟁이 일어난다.[24] 결국 400년 전 쯤인 1181년에 실디하는 멸망하여 울다하만 남게 되었다.[25] 울다하는 벨라흐디아 왕조를 계승한 국가를 표방하고 있다.

300년 전에 일시적으로 휴런족이 울다하를 다스렸던 시기가 있다. 프린세스 데이 기간한정 이벤트 등에 따르면 울다하를 개창한 울 왕조 대신 휴런이었던 손(Thorn) 왕조가 있었다는 것을 알 수 있다. 손 왕조 관련 장식품이 하나같이 일본 것이고 이벤트 내용도 현실 일본 히나마쓰리의 오히나사마를 그대로 갖다놓은걸 손 왕조의 문화라고 소개하는것을 보면 도마처럼 일본풍이 강한 나라였을것으로 짐작할 수 있다. 쏜 왕조는 거인인 헤카톤케이레스족을 노예로 부려먹다가 반란이 일어나자 이들을 구리종 광산에 산채로 봉인해버렸다(...). 이후 어떤 계기로 다시 울 왕조가 집권하여 지금에 이른다.

정치적으론 나나모 울 나모를 국왕으로 하는 왕정국가이나, 실제로 나나모의 권력은 약하며 그 밑의 모래전갈회의 권력이 강하다. 그리고 모래전갈회 내부에서도 각자 이권 문제로 파벌이 갈리며, 아예 이런 이권다툼에 관심이 없는 맨더빌이나 왕당파인 라우반이 있다. 이렇게 정치적으로 매우 복잡하며 내부 부패에 대한 언급도 나오는 등, 에오르제아의 다른 국가들과는 차별된 모습을 보여준다.

1.0의 오프닝에서는 과거로 돌아가 어린 민필리아(아실리아)의 아버지가 울다하에서 사망하는 장면을 보여준다. 1.0의 울다하 오프닝 영상

1.0을 해 본 유저들 중 일부가 잘못 기억하고 있는 점이 있는데, 광부 길드에 미코테 스트립바가 있었다고 기억하는 것. 그리고 그것이 2.0의 회랑 입구에 복장이 순화가 된 무희들로 대체되었다는 것이다. 근데 사실은 광부 길드에 있던 것은 주점과 보통의 무희였고, 오히려 넉넉한 속옷에 가까운 1.0보다는 거의 비키니 수준인 2.0의 무희들이 천이 더 적다는 것!

참고로 나나모 관문 앞에 있는 사사모의 여든 계단 수는 사실 80개가 아니라 77개다. 세월이 흐르면서 사라졌다고.

에오르제아 도시국가들 중 가장 부유하다보니 동방 오사드 소대륙까지도 동부 알데나드 상회를 통해 영향력을 뻗치는 중이다.

이렇게 외부에 투사하는 영향력이 크고 이권이 엮인 복잡한 정치체계에 적당히 썩은 부패함을 지니고 있다보니, 용시전쟁으로 확장팩 하나의 배경이 됐던 이슈가르드를 제외하면 에오르제아 국가들 중에서 비중이 제일 큰 편이다. 그렇다보니 효월 트레일러에서 나온 과거 회상씬에서도 모험가의 모험 시작을 울다하로 정했을 정도.

2.1.4. 커르다스(Coerthas)


クルザス/Coerthas. 에오르제아 북부의 산악지대. 1.0 시절만 해도 주변이 푸른 잔디가 깔린 고원지대였지만 제 7 재해 이후 기후가 변했다는 설정으로, 2.0에서는 눈보라가 몰아치는 설원지대로 바뀌었다. 중앙고지에 도시국가 이슈가르드가 위치한다.

1.0에는 커르다스 중앙 고지/저지, 커르다스 동부 고지/저지, 커르다스 서부고지의 총 다섯 지역이 있었으나, 2.0에는 커르다스 중앙고지만 구현되었고, 3.0에서 이슈가르드와 커르다스 서부고지가 구현되었다. 커르다스 동부 저지는 PVP 전장 영광의 평원(쇄빙전)에서만 볼 수 있다. 나머지 지역이 추후에 추가될 지는 불투명하다.

이 지역은 신생과 창천 시절 지금(홍련)도 약속된 돌발의 땅(...)이다. 커르다스 중앙고지는 35~45레벨업용 돌발임무 뺑뺑이로, 커르다스 서부고지는 50~55레벨업 뺑뺑이로 유명하다.
2.1.4.1. 이슈가르드(Ishgar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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イシュガルド/Ishgard 이슈가르드 문서 참조.

2.1.5. 모르도나(Mor Dhona)

파일:ffxiv_Mor Dhona.webp
モードゥナ /Mor Dhona
커르다스에서 남서쪽으로 가면 나오는 지역. 마을 주변은 황폐하고 크리스탈이 지천에 널려있다. 남동쪽에 하늘로 우뚝 솟은 알라그 제국의 건물인 크리스탈 타워가 보이고, 호수 한 가운데는 아그리우스와 미드가르드오름의 잔해가 만든 묵약의 탑이 보인다.

지도상 에오르제아의 중심 지역에 가깝지만 현재는 기계 파편과 크리스탈이 뒤덮인 황폐한 땅이다. 원래는 "은빛 호수"가 펼쳐져 있는 경치가 좋은 지역이라 휴양지로 각광받았으나 2.0 기준으로 15년 전 갈레말 제국과의 전쟁으로 반쯤 폐허로 변했다. 제국군의 전함 아그리우스에 환룡 미드가르드오름(Midgardsormr)이 몸을 휘감아 자폭하다시피 했고, 전함의 기관부인 청린기관이 폭발하면서 호수의 물을 증발시켜 사방을 크리스탈로 만들어버렸다. 근처 있던 마을이 파괴되면서 "살아남은 사람이 없어서 망자가 스스로 장례식의 종을 울려야 할 정도"라 설명될 정도로 쑥대밭이 되었다. 이후 지금의 모르도나 서쪽 가까운 곳에 모험가 길드의 야영지가 생겼었고, 이것은 5년 전의 제 7재해로 부서져 버렸다.(모르도나 서쪽으로 달리면 잔해를 볼 수 있다) 재해 이후 2.0에서는 에테라이트 정비계획에 따라 지금의 위치에 모험가 길드와 로웨나 상회가 주축이 되어 새로운 전초기지를 구축했고, 이름은 망자의 종소리가 되었다. 2.0 후반에 도마 난민들을 받아 인구가 늘어나는 스토리가 펼쳐지며, 2.5 이후에 마을 건물이 조금 증축되는 것을 볼 수 있다.

은빛 호수는 신들로부터 물의 섭리가 최초로 구현된 곳이며, 에테르가 넘치는 곳이라고 한다. 그래서 최초의 용이었던 환룡 미드가르드오름도 은빛 호수 안에 잠들어 있었으며, 알라그 제국의 황제 잔데의 무덤도 근처의 지하에 있었다. 아그리우스가 추락하면서 호수 밑의 에테르 봉인을 깨부쉈고, 막대한 에테르가 새어나가 이를 이용하는 방법을 아씨엔으로부터 들은 야만족들이 야만신을 소환하기 시작했다고도 한다.

유저들이 많이 모이는 장소 중 하나다. 50렙 이후 메인 스토리를 진행하면 새벽의 혈맹이 이곳에 있는 돌의 집으로 이전하는데다, 시학석판 템(120레벨)을 여기서 교환할 수 있기 때문이다. 림사 로민사와 더불어 유저들을 많이 볼 수 있는 장소. 3.0 이후부터 유저들은 거의 이슈가르드나 이딜샤이어로 넘어가기 때문에 꽤 한산해지지만, 대신에 채집/제작 클래스들이 모르도나에서 여전히 할 수 있는 것들이 많기 때문에 주로 찾아오는 사람들은 이 쪽. 또한 버전이 바뀌어 쓸모없어진 석판은 오직 이 곳에서 반값으로 시학 석판으로 교환할 수 있기 때문에 버전 업데이트 초기에는 사람이 꽤 몰리기도 한다.
2.1.5.1. 카르테노 평원(Carteneau Flats)
모르도나 남서쪽, 다날란과의 인접지역에는 카르테노 평원이 펼쳐져 있는데, 넓은 지형이며 모르도나의 크리스탈이 풍부한 탓에 열 두 주신의 힘을 빌리는 강신술의 장소로 적당하다는 평을 받았다. 그래서 달라가브가 강하할 때 그것을 막으려던 제국 7군단과 에오르제아 연합의 싸움이 일이났던 것. 재 7재해 이후로는 지하에 오메가 웨폰이 잠들어 있다는 것이 밝혀져 세 국가가 비밀리에 암투를 벌이고 있다.

2.1.6. 아발라시아(Abalathia)


アバラシア/Abalathia. 커르다스 서부고지에서 북동쪽으로 가면 나오는 지역이며 이슈가르드에서도 바로 갈수 있다.

드라바니아 구름바다처럼 떠있는 섬과 구름바다로 이루어져 있으며 아발라시아 구름바다에서 야만족 '바누바누'족을 만날수 있다.
알라그 제국의 유산인 마대륙 아지스 라가 이 지역에 있는걸로 포함된다.

얼어죽을 눈보라만 몰아치는 커르다스에서 해매는 플레이어의 피로도를 줄일 목적인지 메인 퀘스트가 이곳에서 따로 하나 더 돌아간다.

가끔 맵 외곽에 레이드던전인 보이드의 방주가 떠다니는 모습이 보이기도 한다. 운이 좋다면 하늘섬 아래를 날아다니다 볼 수 있을 것이다.

2.1.7. 드라바니아(Dravania)


ドラヴァニア/Dravania. 커르다스 서부고지에서 북서쪽으로 가면 나오는 지역. 드래곤들의 영역이라 사람은 고지 드라바니아 초코보 숲의 사냥꾼들을 빼면 없다고 봐도 무방하다.
다만 저지 드라바니아는 강을 끼고 있는 풍요로운 지역이라 이쪽으로 이주해온 샬레이안 사람들이 한때 많이 거주했으나 지금은 본국으로 죄다 이주해 폐허가 되었고 그 빈자리를 고블린들이 차지했다는 설정이며 그 중심이 되는 도시인 이딜샤이어가 여기에 있다.
창천의 이슈가르드에서 새로 나오는 야만족인 '그나스'를 고지 드라바니아에서 만날 수 있다.

드라바니아 구름바다에선 아발라시아 구름바다와 마찬가지로 맵 외곽에서 마항선 보이드 아크가 지나다니는 모습이 보이기도 한다.
2.1.7.1. 샬레이안(Sharlayan)
シャーレアン/Sharlayan. 학자들의 도시라고 불리는 도시국가. 샬레이안은 원래 에오르제아 대륙에서 바다 건너 좀 떨어진 북해 제도에 위치한 학술도시이지만, 에오르제아에도 같은 이름의 식민도시가 저지 드라바니아에 존재했다. 상황에 따라 다르기는 하나 에오르제아에서 '샬레이안'이라고 하면 보통 본토보다는 이 식민도시를 말하는 경우가 많으며 바다 건너에 위치한 샬레이안 본토는 '샬레이안 본국' 등으로 부른다. 제 6성력 1300년대 초에 샬레이안의 학사들이 지식을 수집하기 위해 에오르제아로 찾아와 관측기지를 세웠고, 이것에 사람이 몰려들어 도시국가로 성장했다고 한다. 식민도시 샬레이안의 주민들은 갈레말 제국이 알라미고를 집어삼켰을 때 에오르제아는 더 이상 안전하지 않다고 판단하여 2.0 기준으로 15년 전, "대이동"을 통해 본국으로 귀환하였다. 현재 저지 드라바니아의 식민도시는 폐허가 되었다.

수호신으로 지식의 신 살리아크를 섬기며 식민도시에는 성 모샨 식물원, 구브라 환상도서관 등 거대한 연구시설, 자료실 등이 존재한다. 살리아크의 표식이 세겨진 거대한 탑 근처는 이딜샤이어라 불리며 고블린들이 새 도시로 건설하는 중. 건축 양식은 그리스/로마 스타일의 백색 석재 건물이 많다.

샬레이안인들은 에테르와 크리스탈에 대해 갈레말 제국 이상으로 정통하며, 엄청나게 오래된 고대의 물건인 에테레이트를 다룰 수 있을 정도의 지식을 가지고 있다. 그러나 흔히 지식인 하면 떠오르는 지식의 평등을 노래하며 계몽활동을 하는 등의 이미지와는 달리 샬레이안의 수뇌부는 상당히 고지식하여 지식의 수집 및 역사의 관찰만을 고집할 뿐 직접 개입하는 것을 꺼리고 있으며[26][27], 만약 타국에 샬레이안의 지식을 전하려는 자가 있으면 강제귀환명령을 발행해 무력으로 끌고 와 재판에 회부시킬 정도로 보수적인 태도를 보이고 있다. 반면 타지인이 학술적인 목적으로 샬레이안에 직접 찾아와 유학하는 것까지는 금지하지 않는 듯하다. 샬레이안은 "지식은 사람을 찾지 않는다"는 말을 모토로 삼고 있는데, 이 말은 원래 지식이 스스로 사람을 찾아오지는 않으니 사람이 직접 뛰어다니며 지식을 모아야한다는 의미지만 샬레이안의 행적을 보면 사람이 지식이 있는 곳으로 가서 배워야 하는 것이지 지식(을 가진 사람)이 사람들을 찾아가서 전파하는 것은 안 된다는 의미도 포함하고 있는 듯 하다.

그런데 이러한 행위들을 남의 나라 병사로 위장해서 명령까지 위조해서 체포하고 내부인과 공모했으면서 일이 실패하자 일방적으로 토사구팽해버리는 등, 외교적으로 끝장나는 행위도 아무렇지 않게 저지른다. 하는 짓들만보면 대체 누가 문명인이고 누가 야만인인지 구분이 안 갈 정도.(...)

새벽의 혈맹의 주요 인물인 구세시맹 현자들 중 대부분은 샬레이안 본국 혹은 식민도시 출신이다. 이들은 샬레이안의 지식을 이용해 에오르제아에 개입, 구원하려했기 때문에 본국에서는 악평을 받고 있는 듯하다. 에우레카에서 등장하는 에지카 츤지카가 '에오르제아 야만인' 운운하며, 본국에서도 이렇게 말하는 자들이 있다. 이렇듯 자신들 이외를 '야만인'이라고 멸시하는 등, 샬레이안의 선민의식은 상당한 편이다.

음식이 매우 맛이 없다고 한다.[28]실제로 샬레이안 출신의 캐릭터들의 영어 더빙에서 영국 억양의 캐릭터가 많은 것으로 보아서 모티브에 영국도 포함되어 있는 듯 하다. 일단은 샬레이안 음식들은 현실의 북해 지역에서 먹는 음식들이 주로 분포되어 있다.

효월의 종언에서 샬레이안 본국이 등장하는데, '올드 샬레이안'은 효월 거점도시 역할을 한다.
2.1.7.2. 이딜샤이어(Idyllshir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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イディルシャイア/Idyllshire. 신생 때 모르도나의 역할을 하게되는 창천의 만렙존.(최초로 오게되는 것은 약 58레벨 정도) 저지 드라바니아의 샬레이안 식민 도시의 폐허에 새로 생긴 마을이다. 샬레이안이 남긴 대형 석판 같은 건물이 있으며, 지식의 신 살리아크의 표식과 "지식은 사람을 찾지 않는다"는 문구가 붙어있다고 한다. 원래 이 지역은 샬레이안인들의 피난 이후로 아무도 살지 않고 있었으나 슬로픽스의 고블린족과 식민도시를 탐험하던 보물 사냥꾼들이 모이기 시작해서 독자적인 발전을 하게 되며 자유도시 이딜샤이어로 불리게 되었다.

여기서 법전/금서/전승/성전 장비들을 구매하고 업그레이드할 수 있으며, 채집/제작 직업들의 소장품 납품도 받기도 한다. 로웨나 종합문화회관이 있으며, 로웨나는 여기서도 볼 수 있지만, 아쉽게도 모르도나의 로웨나랑은 다르게 트리플 트라이어드는 할 수 없다. 주간퀘스트 빙고인 쿠로의 공상수첩 등도 할 수 있다.

스토리 후반부에 58렙 퀘스트 "이딜샤이어"를 통해서만 입장이 가능하며, 그 이전에는 무슨 수를 써도 길이 막혀있어 접근할 수 없다. 신규 플레이어라도 룰렛 매칭으로 경험치를 모으다보면[29] 창천 스토리로 진출한지 얼마 못되어 60렙이 되는 경우가 많은데, 겸사겸사 남아도는 시학 석판을 처분할 겸 장비도 미리 맞추고 가는 공략은 불가능하다. 쓸데없이 단단한 창천 몹들과 씨름하는 것은 어쩔 수 없지만, 시학 석판이 2000개 한도에 다가간다면 임시방편으로 모르도나에서 시학 석판 토큰 10개라도 사서 줄여놓자.[30]

매 대규모 패치(3.0, 3.1, 3.2...)마다 미묘하게 발전하는 이딜샤이어를 볼 수 있다. 아직도 건설 중이라는 설정과 빛의 전사가 갖다주는 석판들 덕분인 듯. 3.4 패치 무렵에는 상당히 많이 발전한 이딜샤이어의 모습을 볼 수 있다. 피난 와서 정착한 아우라족 npc의 모습도 종종 보이는 편.

지반이 굉장히 얇은 바위 기둥 위에 서 있어 아슬아슬해보이지만, 바람 속성의 크리스탈이 지반에 많이 포함되어 부력을 가지고 있다고 한다. 구름바다의 부유섬 정도는 아니라도 어느정도 가볍게 떠 있다.

낮시간 BGM이 백파이프로 이루어져 있어서 상당히 흥겹다.

4.0이 나온 후론 유저들 대다수가 쿠가네나 랄거의 손길로 넘어가서 모르도나처럼 한산해지지만 역시 시로 알리아포/아드키라와 같은 단골퀘 때문에 채집/제작 쪽으론 아직 할 수 있는게 있는데다 쿠로/총당님의 주간퀘 덕분에 어느정도 인구수가 유지되고 있다. 한편 모르도나는 새싹유저들과 새싹지원유저들 덕분에 오히려 이딜샤이어보다 북적이는 경우가 많다.

2.1.8. 기라바니아(Gyr Abania)


ギラバニア/Gyr Abania. 요새 도시 "알라미고"가 점령하고 있던 지역. 알데나드 소대륙을 동서로 관통하는 아발라시아 산맥의 동쪽에 위치해 험준한 산들이 이어진다. 이크살족의 본거지인인 젤파톨 산맥이 대표적인 험지이다.

파괴신 랄거 신앙이 뿌리 깊은 땅이었지만, 종교를 부정하는 제국의 지배를 받고, 각지의 사원은 모조리 파괴되고 있다.

영어 표기인 Gyr Abania나 인스턴스 던전 중 하나인 카스트룸 아바니아 등을 보면 알 수 있듯 실제 지명은 '길 아바니아'로, '길'과 '아바니아'라는 두 개의 단어로 되어있는 듯 하다. 기라바니아 외에 라노시아도 사실은 '라 노시아(La Noscea)'이고 알라미고도 '알라 미고(Ala Mhigo)'인 등, 일본어 표기에서는 띄어쓰기를 무시하거나 연음을 그대로 받아적어 한 단어처럼 표기하는 경우가 종종 있다.
2.1.8.1. 알라미고(Ala Mhigo)
파일:ffxiv_Ala Mhig.png
알데나드 소대륙 동쪽에 펼쳐진 고원 '기라바니아'를 다스렸던 군사도시국가.
역사적으로 분쟁이 끊이지 않는 곳에 자리 잡았기 때문인지
강력한 군사 국가로 발전하였다.
서방으로의 진출을 꾀함과 동시에, 동방에서 온 침략자들을 여러 차례 물리쳐오기도 했다.
그러나 제6성력 1557년, 갈레말 제국의 침략을 받아 함락당한 뒤로는
'제국령 알라미고'가 되어 식민 통치를 받고 있다.
전통적으로 파괴신 랄거를 수호신으로 섬겨왔으나,
식민지 총독부가 내세운 정책에 따라 현재 랄거 신앙은 금지되었다고 한다.

アラミゴ/Ala Mhigo. 에오르제아 북동부에 위치하고 있다. 원래 에오르제아의 6대 도시국가 중 하나였으며 인구도 많고, 파괴신 랄거 신앙, 몽크와 그리핀 기병대가 특징인 군사강국이었다. 고지대에 위치한 다소 폐쇄적인 국가였다는 설정이라 작중의 알라미고인은 구릿빛 피부의 고원휴런이 대부분이며 배타적인 경우가 많다.

알라미고의 마지막 왕 테오도리크가 저지른 폭정으로 인해 내전이 일어난 와중 신생 에오르제아 기준 20년 전인 1557년에 갈레말 제국으로부터 침공당해 점령당했다. 알라미고 시민들은 졸지에 난민이 되어 에오르제아 곳곳으로 피난을 떠났다. 현재는 대부분 울다하와의 합의를 통해 남부 다날란 지역에 작은 정착지인 "리틀 알라미고"를 만들어 모여 사는 중. 덕분에 울다하의 중요한 조연 중에 알라미고인들이 많은 편이다. 그러나 리틀 알라미고는 아말쟈 족의 서식지에 인접해 있어 매우 위험한 지역이라는 문제가 있으며, 알라미고 난민들은 알라미고인의 레지스탕스를 결성해서 고국으로 돌아가기 위한 투쟁을 벌이고 있다. 그리다니아에서는 특히 알라미고인에 대한 시선이 곱지 못한데, 이는 약 100년 전인 제 6성력 1468년에 알라미고가 그리다니아를 상대로 큰 전쟁을 일으켰었던 일 때문에 감정이 좋지 않기 때문. 이 때문에 그리다니아가 알라미고에서 제일 가까운데도 불구하고 알라미고 난민이 거의 받아들여지지 않는다고. 잔악했던 테오도리크의 친위대 "해골단"의 잔당은 리틀 알라미고 근처에서 도적질을 하고 있는 것을 볼 수 있다.

게임 내에서 알라미고인 NPC들은 대부분 고원 휴런이며,[31] 헐벗고 다니는 데다가 피부색이 어둡고, 난민들이 있는 곳도 주로 다날란의 사막쪽이라 더위에 강할 것 같지만 알라미고인들이 다날란의 더운 날씨에 힘들어하는 장면이 자주 나온다. 한 알라미고인이 "사람들이 오해하는데, 우리가 벗고 다니는걸 좋아하는게 아니라 다날란 날씨가 더운거다."라고 한다. 알라미고도 메마른 땅 같지만 다날란 > 알라미고 정도로 기온의 차이는 있는 듯.[32]

알라미고가 등장하는 4.0 홍련의 해방자 시점에서는 갈레말의 총독이었던 가이우스 반 바일사르가 사라진 이후 제노스 예 갈부스가 알라미고를 통치하고 있으며, 그리다니아와의 경계에는 바일사르 장성이란 엄청난 규모의 장벽이 세워져 있다. 그러나 철가면 일베르드의 바일사르 장성 강습으로 인해 에오르제아 동맹군도 말려들면서 결과적으로 해방전쟁의 실마리가 보이게 된다. 결국 싸움은 알라미고 해방군과 에오르제아 동맹군 측의 승리로 끝나, 20년에 걸친 제국에 의한 속주로서의 역사에 종지부를 찍게 되었다.

갈레말 제국의 통치에서 벗어난 알라미고는 해방군을 중심으로 한 과도정부를 출범시켰다. 이후 각지의 취락과 조직, 종족으로부터 대표자를 모집해 회의를 개최, 국정의 방향성에 대한 논의를 거듭하다가 이슈가르드의 서민원이라는 선례를 따르는 형태로 의회 '알라미고 대표자 회의'를 발족시켰다. 그렇게 알라미고는 왕국에서 공화국으로 발전하게 되었다.

전반적으로 메마른 고지대 험준한 환경에 갈색 건물들이 많아 울다하와 비슷한 느낌이 있지만 다소 차이가 있다. 울다하에 비해 알라미고의 건축 양식은 인도의 이슬람 계열 건축, 특히 무굴 제국 건축[33]과 가까운 모습을 가지고 있으며, 갈레말 제국의 통치 기간동안 덧붙여진 설비들도 보인다.
2.1.8.2. 랄거의 손길(Rhalgr's Reac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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ラールガーズリーチ.
랄스터치

홍련의 해방자에 등장한 새로운 거점. 만렙을 찍을 즈음에 도착하던 모르도나, 이딜샤이어와 달리 초반부터 등장한다. 단, 석판템 구입은 홍련의 해방자 4.0 메인 퀘스트를 끝까지 진행해야 구입 가능해진다. 갈레말 제국에 대항하는 알라미고 해방군의 은신처이며 홍련 메인퀘를 진행할 때 처음 방문할 수 있다. 오프닝에서 두 몽크가 치고박고 싸우던 곳이다. 유적에서 뭐 하는 짓이야 한국판에서는 ラールガーズリーチ(Rhalgr's Reach)를 랄거의 손길로 번역했다.

2.2. 북해제도(The Northern Empty)

에오르제아 북쪽 바다의 섬들.

* 샬레이안 군도(Sharlayan Archipelago): 샬레이안의 본국(Old Sharlayan)이 있는 섬.

2.3. 남방 메라시디아 대륙(Meracydia)

メラシディア/Meracydia.

에오르제아 남쪽에 위치한 대륙. 바하무트와 그 휘하 용들의 고향. 수천년 전에 알라그 제국이 침공하여 그 곳에 살고 있던 인간들[34]은 투신을 소환해 맞섰으나 역부족이었다. 드래곤들 역시 예외는 아니어서 알라그 제국은 끝내 야만신 바하무트를 사로잡게 된다. 알라그 제국의 침공 이후 생명체가 살기 어려운 불모지로 변했다는데, 정황상 신들을 너무 많이 소환해서 그런 것으로 보인다.[35] 차후 7.x이후 버전에서 방문 가능할지도 모르는 후보지 중 하나로 꼽히고 있다.

달에서 본 바에 의하면 현실의 오스트레일리아와 비슷한 모양과 위치를 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2.4. 북주 일사바드 대륙(Ilsabard)

イルサバード/Ilsabard.

여러 소국들[36]이 난립하던 곳이었으나 갈레말 공화국이 모조리 흡수하고 대륙을 통일했다. 이후 갈레말은 공화국에서 제국으로 체제를 탈바꿈한다.

로스갈 여왕이 언급된 보즈야, 갈레말 제국의 수도인 갈레말드의 언급 때문에 5.x 이후에 모험가가 갈 지역 후보중 하나로 꼽히고 있었으며 실제로 6.0 효월의 종언에서 수도 갈레말드로 가는 이야기가 나온다.

2.4.1. 갈레말 제국(Garlean Empire)[37]

ガルマール帝国. 문서 참고.

2.4.2. 보즈야(Bozja)

ボズヤ.
북주 일사바드 대륙의 남부, 달마스카 서쪽에 위치한 지역. 로스가르족의 고향으로 알려져 있으며, 로스가르 이외에도 휴런, 루가딘이 많이 분포하고 있다.

제3성력 때 고대 보즈야 왕국이 세워졌다. 이 당시 알라그 제국은 권력의 정점에 이르렀고, 몇몇 로스가르 부족들은 제국으로부터 피신하기 위해 뭉치기 시작하였고, 여왕 군힐드의 활약으로 알라그 제국을 물러나게 만든다. 그녀의 지도력 아래, 로스가르는 번영을 이루었고 보즈야라는 나라가 세워졌다. 또한 군힐드라는 이름은 여왕 대대로 이어지는 칭호가 되었다.

그러나 불행하게도 제4재해가 일어나면서 왕국이 멸망하고 만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생존자들에 의해 천천히 재건되었고, 보즈야는 앞으로 몇 세기 동안 이웃 국가들과 공존할 도시 국가로서 부활하게 되었다. 그러나 빈민가들이 노숙자들로 가득 차면서 예전처럼 번창하지는 못했다. 지배 귀족들과 상인 가문들은 나라의 부의 가장 큰 몫을 차지했는데, 서민층의 10명 중 7명은 평균 수입의 절반 이하를 벌었고, 3명 중 1명은 불우하게 살았다. 그정도로 보즈야는 다른 나라들보다 신분 격차가 매우 심하였다.

그러던 어느 날, 갈레말 제국이 권력을 잡으면서 보즈야의 모든 것이 바뀌었다. 제국의 제IV군단이 침공을 주도한 가운데, 누구도 갈레말 군대에게 저항하지 못하였다. 이 침략은 약 50년 전에 시작되었고, 보즈야는 전력을 다해 싸웠지만 결국 패전 및 예속되고 만다. 제국의 일부가 된 이후 보즈야의 경제는 다소 개선되었지만, 노숙자 아이들은 도시에서 흔한 광경으로 남아있었다.

칠흑의 반역자 업데이트로 추가된 서브 퀘스트로 갈 수 있는 지역으로, 연대기 퀘스트가 진행된다. 해당 퀘스트를 진행하려면 선행 조건으로 '리턴 투 이발리스' 연대기 퀘스트를 완료해야만 한다. 이발리스 스토리에 나왔던 샬레이안의 현자인 '미코토'가 계속해서 주요 인물로 등장하며, 시드와도 밀접한 연관이 있는 지역. 해당 연대기 퀘스트의 이름은 '세이브 더 퀸'으로, 제국으로부터 보즈야 지방을 탈환하기 위한 보즈야 해방군의 사투를 그리고 있다.

보즈야 해방군의 전초기지는 '강고스'라고 불리는 지역이며, 보즈야 해방군은 히엔에게 주선을 받아 주인공과 접선하게 된다. 강고스는 도마 도읍지에서 이동할 수 있으며, 이곳이 다름아닌 칠흑의 반역자 기준 고대의 무기 퀘스트를 진행할 수 있는 지역이다. 즉 칠흑의 고대무기 제작 퀘스트는 '세이브 더 퀸' 스토리 라인에 포함되어 있으며, 실제로 최종 단계까지 제작을 위해서는 '세이브 더 퀸' 스토리 라인을 따라가며 퀘스트를 진행해야만 한다.

알라미고와 도마가 저항 끝에 해방되었다는 소식을 듣고 자신들 또한 지하속에서 보즈야 해방군을 조직하게 된다. 게다가 제IV군단의 노아 반 가브라스가 정복해왔던 지역들을 갈레말로부터 해방시켜 모든 사람들이 평등한 새로운 국가로 재구성한다는 것을 알게 된 후에도, 보즈야인의 힘으로 보즈야를 재건하려 분투하고 있었다. 여기서 해방군의 동기부여 및 사기증진을 위해 옛날에 해체되었던 여왕의 친위대 '군힐드의 검'을 부활시키고, 그들의 무기인 건블레이드와 성검 세이브 더 퀸을 복원하기로 한다.

미코토는 건블레이드를 완벽하게 재현하기 위해서 그당시 기억을 가지고 있는 자이자 미드의 아들인 시드의 기억을 보게 된다. 여기서 보즈야 사건의 내막이 밝혀진다.

제6성력인 1562년, 수도 보즈야 시타델은 갈레말의 수상 과학자 미드 난 갈론드가 이끄는 제국의 메테오 계획을 실행하기 위해 기지를 건설한다. 갈레말은 작은 위성인 달라가브가 자연적인 천체가 아니라 알라그가 만들어낸 인공물이라는 것을 깨닫는다. 이에 미드는 달 안에서 미개발된 에너지의 양이 엄청나게 줄어들었다고 추측했다. 그러던 어느날, 은빛눈물 호수 공중전에서 패전하여 에오르제아 정복이 불발되자, 미드는 달라가브를 무기로 사용해 에오르제아를 정복하려는 메테오 계획을 세우게 된다.

미드는 다르누스 가문이 기증한 알라그 달 통신기를 사용하여 달라가브와 접촉을 시도했다. 하지만 달라가브와 교신했을 때 5천년치 억눌린 에너지가 송신탑으로 전송되었고, 그 에너지가 빔 형태로 발사되어 보즈야 시타델을 직격, 주변 도시와 보즈야 전체를 순식간에 날려버려 미드 난 갈론드와 모든 주민들을 몰살하고 만다.

제국은 그 사건을 은폐하려고 했지만, 주요 상업 중심지가 파괴되었다는 초대형 사고를 숨기는 것은 불가능했다. 그럼에도 숨겨진 세부사항들은 수년 동안 제국의 통제권 밖에 있는 사람들에게는 숨겨져 왔었지만, 그 재난의 소식은 곧 전세계로 퍼졌고 '보즈야 사건'으로 알려지게 되었다. 그 재난과 미드 난 갈론드의 사망에도 불구하고, 넬 반 다르누스는 메테오 계획을 5년 후에 재개했다.

또한 마지막 군힐드에 대해서도 진실이 밝혀진다. 그 정체는 왕가가 아닌 천민이었다. 귀족들은 왕가를 전쟁에 동원하는 것을 싫어했고, 그대신 어느 천민을 군힐드로 추대, 강림형 야만신을 소환해서 싸우게 만들었던 것이다. 하지만 마지막 군힐드는 초월하는 힘을 각성한 상태여서 야만신을 강림하고도 멀쩡하였으며 조국을 위해 알라그 제국을 몰아내었다. 이에 귀족들은 자기들이 핍박하던 천민 출신인 여왕이 야만신의 힘까지 얻게 되자, 자신들을 숙청할 것이라 생각하고 군힐드의 검을 보내 여왕을 살해해버린다. 여왕이 자신을 지켜야 할 친위대에게 살해당하는 모순적인 비극인 것이다.

그렇게 여왕의 먼 후손인 미시야가 보즈야에 복수하기 위해 저항군인 척 하면서 갈레말 제국과 내통하고 있다가 미코토가 성검 세이브 더 퀸의 힘을 되살릴 방법을 찾아내자 그것들을 훔쳐서 배신해버린다. 그리고 미코토를 인질삼아 성검 세이브 더 퀸의 과거를 탐색하여 기억 속의 마지막 군힐드를 보즈야를 증오하는 복수귀로 정신조작한다. 그렇게 미시야의 원한이 섞인 기억 속의 군힐드가 야만신 세이브 더 퀸으로 각성하여 신생 군힐드의 검을 세뇌시킨 채로 도주해버린다.

그렇게 보즈야를 탈환하기 위한 전쟁인 '남부 보즈야 전선', 도망친 세이브 더 퀸과 세뇌당해 신도가 된 군힐드의 검 토벌전인 '군힐드 사원'이 메인 이벤트로서 진행된다.

남부 보즈야 전선과 자트노르 고원은 에우레카의 명맥을 잇는 필드형 인스턴스로, 제국과의 주 교전 지역이다. 주요 교전 지역이라는 명칭에 알맞게 에우레카처럼 각종 돌발 임무가 진행되며, 이러한 돌발 임무와 연계된 '돌발 교전'이라는 전투 임무가 추가로 발생한다. 돌발 임무는 기존의 유형과 거의 비슷하며, 돌발 교전은 인스턴스 내 임무 참가 신청으로 참가할 수 있는, 한정된 인원으로 도전하는 레이드형 컨텐츠이다. 이러한 돌발 임무들을 수행하면 '전과'를 얻을 수 있으며, 전과를 모아 '레지스탕스 랭크'를 올릴 수 있다. 레지스탕스 랭크를 올림에 따라 '세이브 더 퀸' 스토리 라인이 진행되며, 에테라이트 근처에 있는 1지역 이외에도 북쪽으로 진군하며 인스턴스에서 갈 수 있는 지역을 추가로 해금할 수 있다.

이외에도 '비상 교전'이라는 컨텐츠가 존재한다. 남부 보즈야 전선에서는 '카스트룸 라쿠스리토레 공성전'을, 자트노르 고원에서는 '기함 달리아다 공략전'을 진행할 수 있다. 각각 레지스탕스 랭크 15와 25에서 해금되며, 최대 48인이 진행하는 레이드 던전 형식의 인스턴스 던전이다. 보상으로 많은 양의 전과를 지급한다.

'군힐드 사원'은 24인이 진행하는 '대인원 탐사 임무'로, 이번에 새로 등장한 임무 유형이다. 기본적인 형식은 매칭형 24인 레이드를 따라가지만 조합에 대한 보정이 없어 완전히 랜덤한 기준으로 파티를 구성한다. 따라서 0탱 3힐 5딜러같은 개막장 조합(...)도 가능. 이는 비상 교전에도 포함되는 사항으로, 이에 따라 인스턴스 내 파티 조율이 자유롭다는 특징을 갖고 있다. 이름은 탐사 임무지만 탐사 요소는 바닥에 깔린 함정을 제외하면 별로 없는 편. 오히려 기존 24인 레이드 형식에 더 가깝다.

보즈야 전선은 71부터 진입이 가능한데, 돌발마다 경험치를 주기때문에 칠흑 구간 딜러 레벨업의 희망이라 부를 수 있다. 경험치 동선은 남부전선이 낫고, 레지스탕스 전과는 자트노르가 훨씬 좋다.

그렇게 모험가 일행에 의해 남부 보즈야 전선에서는 승리, 군힐드 사원에서는 세이브 더 퀸을 토벌하여 30년만에 보즈야가 해방되는데 성공한다. 사건이 일단락되고 재건이 시작되려고 하나, 여전히 내부에 오래된 카스트 제도를 지지하는 상류층들이 있어서 보즈야 해방군은 이 제도를 없애기 위해 고군분투하게 된다.

2.4.3. 사베네어 섬(Thavnair)

2.4.3.1. 라자한(Radz-at-Ha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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ラザハン/Radz-at-Han. 사베네어 섬 안에 있는 도시국가. 연금술의 중심지로, 무역이 활발한 곳이기도 하다. 관련된 복식을 보면 알듯이 더운 지방이다. 군사력은 강하지 않지만 갈레말 제국과는 불가침조약을 맺어 독립국으로 유지되고 있다.

6.0에서 공개된 지형은 아랍 이미지를 울다하가 가져갔기 때문에 인도와 같은 남아시아 + 동남아시아의 문화가 섞여있다. 총천연색 색감이 특징. 6.0에 등장할 소도시로 언급되었다.[38] 율모어같이 고지대에 존재하는데, 건물들이 절벽에 박혀있는 듯한 모습이 인상적이다. 영문판 더빙에서는 이 지방 사람들은 힌글리시를 쓰는 걸 볼 수있다.

아씨엔 파다니엘이 세운 기괴한 탑[39]이 세워진 바람에 외부 상인들의 뱃길이 끓겨 동서무역 교류지로 먹고 사는 그들로써 생계가 곤란해진 상황. 그리고 탑 인근 마을 주민들은 수도로 피난오고 있어 예전의 활기를 잃었다.

이후 종말의 시작점이 되어 하늘은 고대인의 멸망을 재현하듯 붉은 하늘로 물들고, 주민들은 검은 연기를 내뿜으며 괴물[40]이 되는 등 혼란스런 상황이 되었으나 본래 태수가 정체를 드러내고, 새벽의 혈맹과 라자한의 별빛전사단이 힘을 합쳐 상황을 수습한다.

여담이지만, 플레이어가 이 지역에 처음 올 때 같이 온 새벽 멤버들과 함께 극도의 에테르 멀미에 시달리는 개그신을 볼 수 있고, 이후 에스티니앙을 찾아갈 때 시도때도 없이 멀미 때문에 주저앉는 디버프가 걸리게 되는데, 사실 이 멀미는 걸어다니면 발작하지 않는다. 무리해서 뛰어다니니까 멀미가 심해지는 건데, 이 게임 플레이어 대부분이 상시 뛰어다니는 걸 선호하다보니 이걸 눈치챈 사람은 극히 적은 편.

2.4.4. 웰리트(Werlyt)

ウェルリト.

에오르제아 북동부 알라미고에서 김리트 황야를 지나면 나오는 지역. 연대기 퀘스트 '웰리트 군사작전'의 주무대다. 해안가 소도시 턴클리프는 칠흑 토벌전 웨폰 시리즈를 진행하다 보면 갈 수 있고 수도는 따로 내륙에 있다고 한다. 오래 전부터 토착민족인 휴런과 흘러들러온 소수민족 아우라가 턴클리프에서 한데 모여 살고 있다.

갈레말 제국에게 점령당했었으며, 속주 총독부는 웰리트 수도에 있었다. 가이우스가 가족으로서 거둬들인 전쟁 고아들인 알폰스와 아이들의 출신지이기도 하다.

갈레말드에서 알테마 웨폰과 비슷한 무기가 발견되었고, 가이우스 반 바일사르는 알테마 웨폰의 연구가 아직 계속되고 있다는 것을 알게 되고 모험가와 동맹을 맺는다. 그리고 가이우스의 정보에 따라 루비 웨폰이 개발 및 출격하는 곳이 웰리트라는 것을 알게 되어 웰리트의 도시 턴클리프로 향하게 된다.

웰리트를 관리하고 있던 제VII군단의 식민지 출신 병사들이 전부 웰리트 병사인데다 웨폰 시리즈에 융합되어 죽고 인공지능 병기로 쓰이는 신세였다. 결국 제VII군단장인 발렌스 반 바로의 웨폰 시리즈 개발에 의해 가이우스 아이들 중에서 앨리만이 살아남게 되었다.[41] 그렇게 '웰리트 군사작전'에서 가이우스와의 공투로 발렌스와 웨폰 시리즈를 쓰러뜨리고 웰리트가 해방되는데 성공한다. 그렇게 모든 것이 끝나고 가이우스는 독립국이 된 웰리트에 남아서 속죄 겸 사후 수습하는 마음으로 웰리트의 지도자로서 활동하기로 하고, 앨리를 보살피게 된다.

2.4.5. 코르보(Corvos)

일사바드의 남동쪽, 보즈야 근처, 사베네어 섬으로부터 해협을 건너 위치해 있는 지역. 일사바드 남부의 다른 많은 지역들처럼 코르보는 따뜻하고 온화한 기후이며 비옥한 농지가 있다. 라비린토스의 인공적인 환경은 코르보에 기반을 두고 있다. 그라하 티아의 본 고향이다.

고수가 제자에게만 비밀로 전수하는 강검이라고 불리는 검술의 고향이다. 이것은 검신에 에테르를 둘러 진공 참격을 날리는 일종의 마법검이다. 강검을 마스터한 자는 소드 마스터란 칭호를 얻는다. 그러나 강검을 잇는 자들이 전부 제국에게 반기를 들다 사망하고, 최후의 전승자마저 제노스와의 훈련에서 사망하면서 완전히 실전되고 말았다.

날아다니는 마법 양탄자가 존재한다. 코르보의 직물은 인근 라자한과 스타일이 비슷하다. 포도는 코르보가 원산지인 것으로 알려져 있다. 코르보에서 채굴되는 광석의 한 종류는 라디오와 같은 일부 장치에 동력을 공급할 수 있고, 광석을 소지하면 야만신의 신도화를 막을 수 있다.

코르보와 사베네어를 가르는 해협은 코르보 해협으로 알려져 있다. 코르보 해협에는 '코르보의 은자'라고 불리는 거대한 돌발자국이 있다. 전설에 따르면 예전에는 코르보와 사베네어 양쪽에 발을 얹고 해협 위에 우뚝 선 거대한 조각상이 있었지만, 지금은 코르보에 오른발자국만 남아있다고 한다.

제3성력에 알라그 제국은 다른 알려진 지역과 마찬가지로 코르보를 정복하였다. 제국은 다수의 미코테족을 그 지역의 비옥한 들판에서 노예로 부역시켰다. 제4재해가 알라그 제국을 멸망시킨 후에도 미코테족은 그 지역에 남아있었다. 그리고 제5재해로 인해 빙하기가 도래했을 때, 다수의 미코테족이 얼어붙은 바다를 건너 에오르제아로 이주했다. 그러나 미코테의 분파인 그씨족은 알라그 유물을 노리는 자로부터 유물을 보호하기 위해 남게 된다.

그후 기나긴 세월이 지나, 기공도시 거그에서 유래한 한 종족이 코르보에 정착하고 그곳을 로쿠스 아모에누스라고 명명했다. 이 갈레안이라 불리는 이들은 평화롭게 농부 생활을 지내왔지만, 그들이 마법을 사용하지 못한다는 것이 밝혀지자 침략받기 시작하여 결국 코르보에서 쫒겨나 북부 일사바드의 얼어붙은 황무지로 가게 되었다.

고대 코르보의 왕은 요정 부족을 정복한 후 요정 여왕에게 마법을 걸어 인류가 한번도 본 적 없는 물건을 만들라고 명령했고, 그 여왕은 날아다니는 양탄자를 만들어 바친다. 그러나 왕은 선물을 받고 여왕을 처형해버린다.

갈레안이 쫒겨난 지 800년 후, 솔 조스 갈부스에 의해 갈레말은 제국이 되었다. 신생 에오르제아로부터 50년 전, 갈부스는 군대를 집결하여 조상의 땅인 로쿠스 아모에누스를 되찾았고, 코르보는 제국에게 점령당한다. 그리고 이름을 로쿠스 아모에누스로 불리게 된다. 다르누스 가문이 코르보의 유물을 찾기 시작했을 때, 수천 년 후에도 여전히 그곳에 살고 있는 그씨족은 제국의 야욕을 두려워했고, 고대 알라그의 계승과 지식 전승을 중지시켰다. 알라그의 마지막 황녀 살리나가 주술로써 피를 계승시킨 마지막 후예이자 홍혈의 마안을 물려받은 그라하 티아는 샬레이안 시민권을 얻어 망명했다.

효월의 종언에서는 종말이 닥쳐오면서 혼란에 빠지는데, 갈레말의 수도 갈레말드가 무너지는 바람에 코르보의 지휘 체계에 문제가 생겨버렸고, 이로 인해 대응이 늦어지고 말았다. 결국 제II군단은 괴물들에게 전멸당했고 생존자들은 갈레말드로 피신하였다. 이에 새벽의 혈맹과 파견단 일부 인원이 파견되어 생존자를 수습했다 한다. 종말이 끝난 후, 제국의 몰락으로 인해 코르보와 갈레말 사이가 나빠질 것을 우려해 새벽의 혈맹에서 중재를 위해 파견된다.

얼마 후, 히엔이 라자한에서 열린 수많은 국가의 지도자들과 현재 갈레말 공동체의 지도자들 간의 정상회담에 초대되었다. 그곳에는 코르보 왕국의 총독이 참석할 예정이기 때문에 히엔은 코르보인인 그라하 티아에게 코르보에 대한 지식을 요청했다. 현재로서는 해방운동을 하는 세력은 존재하지 않으며, 갈레말에게서 독립하지 않은 채이다.

2.5. 동주 오사드 소대륙(Othard)

オサード/Othard.

에오르제아에서 동쪽 바다 너머 멀리 있는 오사드 대륙은 일반적으로 "동방"이라 불리는 동양풍 지역이다. 오사드 대륙 본토는 북쪽으로는 산악지대, 동쪽으로는 대양, 남쪽으로는 사막지대로 둘러싸였으면서도 중앙부에서 서부에 걸쳐 아짐 대초원(Azim Steppe)이 펼쳐져 있다. 아우라의 고향인 아짐 대초원은 몽골풍이며, 그 근처의 얀샤(Yanxia)지방은 동남아풍이 강하고 도마 왕국(Doma)이 이곳에 위치해 있었다. 달마스카(Dalmasca)란 곳도 오사드에 있다고 한다. 남동쪽 해안가에 나그샤(Nagxia)라는 오지도 있고 달마스카와 나그샤 사이에는 라바 비에라 족의 고향인 골모어 정글이 존재한다.

한편 오사드 대륙의 동쪽에는 열도일본을 모티브로 한 "동쪽 나라"(ひんがしの国)[42]가 있으며 이쪽은 "극동"으로 분류된다.

오사드는 게임 기준으로 수십년 전에 갈레말 제국의 침략에 의해 점령당했다. 이 과정에서 갈레말의 황제 솔은 야만신으로 피폐해진 땅인 영구 초토지대를 보며 야만신 제거를 결심했다고 한다. 비교적 젊은 세대인 유우기리는 야만신을 본 적이 없다는 걸로 봐선 오사드의 야만신은 근절된 모양. 드래곤은 존재하지만 잘 보이지 않는 것 같다. 동쪽 나라는 갈레말 제국의 지배를 받지 않았으나 쇄국정책으로 항구도시 쿠가네(Kugane)만 데지마로 개방하고 있다.

3.0 시절만 해도 유저들에게 일본을 기본으로 동북아 문화가 섞인 곳[43] 정도로 인식되어졌으나 4.0에서 직접 등장하며 세세하게 나뉘었다.[44] 3.0에선 대부분의 동방쪽 등장인물은 도마 출신이지만 닌자 잡퀘의 유키 야츠루기 등 몇 몇 인물들은 동쪽 나라 출신이다. 먼 지방이지만, 프린세스 데이 이벤트의 가희인 나루미 이야기 등을 보면 에오르제아와 동쪽 나라의 무역 같은 것은 꾸준히 이루어지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특징으로는 초코보 대신에 매랑 말을 타고 다닌다.

2.5.1. 홍옥해(The Ruby Sea)

紅玉海. 동쪽 나라와 오사드 소대륙 사이의 좁은 바다. 아침 해가 뜰 때 바다의 모습이 루비(홍옥)과도 같다는 의미에서 붙여진 이름이다. 해적 형제단이라는 집단이 이 바다를 자기네 구역으로 삼아 돛세라는 통행료를 걷고 있다. 갈레말 제국은 해적 형제단에 대해 관심이 없었으나 도마에 대리 총독으로 임명된 요츠유는 도마에 오는 배들에 대해 해적 형제단에 대해 무시할 것을 명령해 갈등이 일어났다.

4.5 패치 이후 추가된 터주왕인 홍룡 때문에 특정 시간이 되면 홍옥포대에 많은 낚싯꾼들이 홍룡을 낚기 위해 몰려있는 것을 볼 수 있다.

2.5.2. 얀샤(Yanxia)

파일:ffxiv_Yanxia.jpg
ヤンサ平原.

아래의 도마 왕국이 있던 땅. 홍련 시점으로부터 20년 전부터 갈레말 제국의 지배하에 있는데, 주민들은 제국의 가혹한 횡포에 시달리며 고통을 겪었다.
2.5.2.1. 도마(Doma)
ドマ.

갈레말 제국의 식민지였던 국가. 홍련의 해방자 초반 시점에서는 제국에게 멸망한 상태로, 식민지배를 하던 제국은 후계자 문제로 난장판이었고, 거기에 에오르제아쪽 제국군이 모험가에게 패배하자 이를 계기 삼아 반란을 일으키게 된다. 한때 도마성을 되찾는 쾌진격을 보였으나 제국 내에서의 내란이 예상보다 빨리 종결됨으로써 제국군이 역전승, 최종적으로 두 번째 패배를 당하게 되었다.

이들은 2.2패치 "혼돈의 소용돌이" 시점에서 게임에 등장한다. 남은 난민들은 겨우겨우 배를 타고 저녁별 만에 도착해서 울다하에 의탁하려 한다. 도마의 대표로써 유우기리가 모험가 일행의 도움을 받아 울다하의 여왕 나나모에게 부탁하지만, 울다하는 이미 알라미고 난민 문제로 골머리를 앓고 있어서 재정문제를 이유로 대신들이 반대하자 나나모도 도마 난민들을 거부할 수 밖에 없었다. 결국 모험가와 알피노를 비롯한 새벽의 혈맹의 도움으로 모르도나에 정착하게 된다.

그러나 에오르제아 동맹군의 지원을 받은 도마 해방군은 속주 대리 총독 요츠유를 쓰러뜨리고 이번에야말로 제국으로부터 해방되었다.

야만신과 용 문제에 있어서는 비교적 자유로운 동네인데, 히지리의 대사에 의하면 없는 것은 아니지만 야만신은 꽤나 오래 전의 이야기고, 용은 오지에 살긴 하지만 본 적은 없다고 한다. 에오르제아 기준으로 야만족인 인랑족과 나마즈오가 살고 있는데, 얘기를 들어보면 인랑족은 도마 왕국에서 대대로 무관으로 복무해왔다고 하고,[45] 나마즈오들은 야생 나마즈오를 제외한 문명화된 나마즈오[46]들은 인간과 교류하며 지내는 걸 보면 야만족이라고 차별받지 않는 것 같다.

도마라는 이름은 파판 6편에 등장한 도마성에서 왔을 가능성도 있는데, 도마성의 인물들도 그 동네의 제국에서 온 케프카에 의해 몰살당했다.

2.5.3. 아짐 대초원(Azim Steppe)

アジムステップ.

얀샤 북쪽 오사드 소대륙의 내륙 지방. 아우라 젤라 군소부족들이 난립해 서로 세력다툼을 벌인다는 설정이나 끝없이 펼쳐진 대초원, 젤라 부족 인명 등을 볼 때 몽골 고원이 모티브인듯 하다. 도마까지 정복한 갈레말 제국이 특이하게 이 지역에 대해선 별 관심을 두고 있지 않다.[47] 어째서인지 리오레우스도 나온다.

2.5.4. 달마스카(Dalmasca)

ダルマスカ.

제국에게 지배당했었던 오사드 대륙 남부에 있는 도시국가. 파이널 판타지 XII에 등장하는 지명이었으며, 4.0의 24인 레이드인 "리턴 투 이발리스"에 등장하고 있다. 왕도 라바나스터, 대등대 리도르아나, 오본느 수도원이 등장한다.

세이브 더 퀸 스토리를 진행하다보면 제국 4군단에 지배당하고 있는 골모어 정글에 위치한 발나인이라는 항구도시도 컷씬으로 잠깐 보여준다.

2.5.5. 나그샤(Nagxia)

얀사 아래쪽, 달마스카 오른쪽에 설정상으로만 존재하는 지역. 나그샤 지방의 옷 중 하나가 아오자이인걸 보면 베트남에서 모티브를 가져왔다는 추론이 가능하다.

아짐 대초원처럼 여러 씨족으로 구성되어 있고 늪과 정글, 계속 내리는 비 때문에 주요 거대 국가가 생성된 적은 없다고 한다.

나그샤 지역 역시 제국의 침공으로 마을과 주민들이 무참하게 파괴 및 학살을 당했고 달마스카와 마찬가지로 제IV군단에게 지배당하고 있었다. 나그샤 저항군은 오랜 기간 정글을 이용한 게릴라전을 펼쳐왔다고 한다.

제IV군단이 보즈야를 점거하는 동안 달마스카와 나그샤 저항군은 갈레말이 점령한 영토에 동시에 공격을 가했다. 달마스카는 날비나 요새를 탈환했고 나그샤는 항구도시를 탈환했다.

그리고 나그샤 저항군은 자트노르 고원의 보즈야 저항군을 돕기 위해 군사를 보냈다. 전투 후, 가브라스의 명백한 죽음과 함께 제IV군단이 흩어지면서, 나그샤는 거의 30년 만에 갈레말로부터 자유를 되찾았다.

2.6. 동쪽 나라(Hingashi)


오사드 대륙 동쪽에 있는 일본풍의 국가다. 현실의 일본을 모티브로 한 모습이 많이 보이는데 수도는 부쿄(Bukyo)이며 부쿄가 있는 본토는 코슈, 쿠가네가 있는 섬은 시슈, 나라를 상징하는 큰 화산은 다이텐산이다.

쇄국정책을 실행하고 있으며 쿠가네만 외부에 개항하고 있다.

2.6.1. 쿠가네(Kugan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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クガネ. 홍련의 해방자에 새로 등장한 일본풍의 도시. 열도로 이루어진 '동쪽 나라'의 서쪽 끝 시슈 섬에 있는데, 쿠가네는 쇄국정책을 피는 동쪽 나라에서 유일하게 외부에 개항된 곳이다. 위치나 설정을 볼때 일본의 나가사키에 세워졌던 데지마가 모티브인듯 하다. 쿠가네란 명칭은 동쪽 나라의 말로 '황금'을 의미한다고 한다. [48]

갈레말 제국을 비롯한 각국의 대사관이 들어와 있으며, 에오르제아에서도 상회들이 진출해 있다. 이러한 탓에 도시 내에서의 싸움은 엄격하게 금지되어 있다. 이곳의 에테라이트는 비밀스러운 집단인 '오니시슈'라는 장인 집단[49]을 만들었으며, 대대로 내려온 비술로 만들어 관리한다고 한다.

근처에는 시로가네(シロガネ/Shirogane)라는 모험가 거주지가 있으며 쿠가네 주민들은 출입할 수 없다.

2.6.2. 에우레카(Eureka)

갑자기 쿠가네 근처의 바다에서 생겨난 수수께끼의 섬. 동부 알데나드 상회는 이 섬을 쿠카네를 대신할 새로운 거점으로 만들려고 파견대를 보냈지만 모두 섬에 사는 강대한 마물들의 공격으로 부상을 입어 조사를 할 수 없어 모험가에게 부탁한다. 섬의 조사를 모험가가 맡는 대신 조사에 대한 지원을 아끼지 않는다는 조건으로 섬의 모험을 시작하게 된다. 2018년에 4.25 패치에서 아네모스 편이 업뎃되었고 이후로 피로스 파고스 히다토스가 업뎃되었다. 스토리는 쿠루루 발데시온 문서를 참고할 것.

2.7. 투랄 대륙(신대륙)

에오르제아 서쪽에 위치한 거대한 대륙. 구브라 환상도서관에서 읽을 수 있는 "신대륙 견문록"에 따르면 림사 로민사의 제독 멜위브 블루피쉰이 이미 이곳에 안전하게 갈 수 있는 항로를 발견했다고 한다. 하지만 마무쟈 족을 비롯한 원주민들이 호전적이기 때문에 탐험은 힘든 모양. 엘도라도라고 불리는 전설의 도시가 있다고 한다. 청마법도 이곳에서 유래한 설정. 황금의 유산의 주 무대이며, 본격적으로 갈 수 있는 대륙으로 소개되었다.

마무쟈 족, 키키룬 족 등 이곳에서 건너 왔다고 언급되는 여러 가지 종족, 요소들은 파이널 판타지 XI에서 따온 것들이 많다. 파이널 판타지 III를 오마쥬한 요소인 크리스탈 타워 시리즈처럼 파이널 판타지 11을 오마쥬한 요소들의 출신지로 설정하기 위해 존재하는 것으로 보인다. 확팩에서 공개된 설정에 따르면 파이널 판타지 IX파이널 판타지 X의 요소도 많은 편.

달에서 본 모습에 의하면 현실의 북아메리카,남아메리카와 비슷한 위치, 형상을 하고 있는것으로 보인다

2.8. (Moon)

조디아크가 봉인되어 있다는 세계. 원래 행성 하이델린은 하나였지만, 하이델린과 조디아크가 싸우며 분리되었다고 한다. 조디아크의 추종자인 아씨엔들의 근거지로도 보인다. [50]

과거에는 크고 하얀 달과 작고 붉은 달이 있었다. 하얀 달은 메느피나 여신으로, 붉은 달은 하얀 달을 따라다녔기 때문에 메느피나의 충성스러운 사냥개로 에오르제아 인들에게 인식되었다. 그러나 붉은 달 '달라가브'(Dalamud)는 사실 고대 알라그 제국에서 만든 인공위성이었으며, 넬 반 다르누스에 의해 에오르제아로 추락하였다.[6.3레이드스포]

예전 인터뷰에서 요시다 나오키가 7.0쯤 가게 될 지역으로 언급했었으나, 그 이후 진행된 인터뷰에서 6.0에서 조디아크 관련 스토리가 끝난다고 발표함으로써 유저들은 6.0에서 달이 나올 것이라 예상했고, 실제로 6.0 효월의 종언에서 달 이야기가 나오는 걸로 확정됐다.[52]

효월의 종언에서 실제 갈 수 있는 지역으로 '비탄의 바다'가 있다.

말 그대로 현실의 달처럼 하얀 풍경의 삭막한 곳이나 조디아크와 그 봉인을 감시하는 저택과 그것들을 감시하고자 만들어진 고대인의 모습을 본 뜬 인공 생명체가 있다. 사실 달은 조디아크의 봉인지면서 하나의 거대한 방주로써 별에 종말을 닥치면 그 생명들을 달로 보내 새로운 별을 찾아 이주시킨다는 목적이 있다. [53]

즉 애초에 달이란건 하이델린이 만든 창조물이란 소리. 달의 환경이 척박한 이유도 하이델린이 가진 정체의 힘으로 만들어진 땅인지라 빛속성 정체의 힘이 강해서 그렇다고 한다.[54] 레포릿 말로는 5천년쯤 개척하면 자연이 풍부한 별이 될거라고. 여담이지만 효월에서 나온 비탄의 바다를 앞면이라 친다면, 달의 뒷면엔 뭐가 있는지는 레포릿들도 모른다고 한다. 그런데 비탄의 바다에 서식하는 야생동물이나 몇몇 돌발임무에서 달의 뒷면에서 침공해왔다는 설명들을 뒷면에도 야생동물들이 많이 있긴 한 모양.

이후, 종말을 막아내고 방주로써 사용할 이유가 없어져 달의 선원인 레포릿들과 달을 어떻게 사용할 것인지에 대해 의논하여 달을 거대한 도서관, 기록보존소로 사용하기로 한다. 현재 갈레안을 포함한 난민들을 위해 이주정책을 펼치고 있다.

2.9. 엘피스(Elpis)

크리스탈 타워에 저장된 술식과 에테르로 엘리디부스의 사념이 모험가를 보낸 1만 2천년 전의 고대 시설의 하늘섬.
이름의 어원은 '희망'을 뜻하는 그리스어, ἐλπίς.
여러가지 환경을 구현하여 이데아로 창조된 생명체들을 별에 도움이 되는지, 다른 생물들과 조화가 되는지, 야생에서 살아남을 수 있는 지 같은 여러 문제를 시험해서 최종적으로 합격, 불합격을 판단하기 위한 시설이다.

이곳에서 그동안 등장했던 여러 생명들과 종족들의 원형과 그들의 창조자들을 만나볼 수 있다.[55]

여러가지 환경을 자유롭게 구현하여 관측하는 휘페르보레아 조물원과, 위험 생물로 분류되었지만 연구 가치가 있어 격리하는 시설인 판데모니움(파이널 판타지 시리즈)이 존재한다.

여담으로 정체가 밝혀지지 않고 컨셉 아트로만 등장 했을 때 하늘섬이라는 이유로 크로노 트리거의 질 왕국 오마쥬 아니냐는 팬들의 추측도 있었다. 파판14가 파이널 판타지 시리즈 뿐만 아니라 다른 스쿠에니의 작품도 오마쥬로 넣기 때문에 가능했던 추측.

2.9.1. 판데모니움(Pandemonium)

위험 생물로 분류되었지만, 연구 가치가 있는 창조 생물들이 있는 격리시설.
자세한 내용은 항목 참조.

===# 울티마 툴레(Ultima Thule) #===
효월의 종언 스토리 마지막에 방문하는 지역.
본래는 아무것도 존재하지 않아 생명체가 존재할 수 없는 의 공간이였지만, 새벽의 혈맹의 동료들이 하나씩 희생함으로써 정립된 지역.[56][57]

열기를 잃어 식은 태양을 중심으로 미드가르드오름의 본래 고향인 용의 별[58]과 지식의 끝에 이르러 육신을 버리고 정신적 생명체가 된 이아족[59]의 별과 오메가의 고향 별 알파트론에서 만든 오미크론 기지가 재현되어 있다. 중심인 태양이 식어 죽은 지 오래라 빛이 들지 않아 어두운 하늘을 올려다 보면 한 때 별이 있었을 자리에 있는 블랙홀과 부서져 망가진 행성들이 보이는 을씨넌스러운 곳.

오미크론 기지[60]를 제외한 재현된 별의 생존자들은 이런 저런 이유로 끝이 오기를 기다린다고 대놓고 말할 정도로 희망을 잃다 사라진 모습을 보여줬으나,모험가가 종언을 노래하는 자를 물리치고, 엘피스 꽃으로 절망만이 아닌 희망도 있음을 증명함으로써, 재현된 생존자들은 멸망하고 사라진 원본과 달리 조금씩 희망을 품는 모습을 보여준다.

효월의 종언의 모든 메인 퀘스트를 클리어한 후에는 지역의 아래쪽이 빛나게 된다.

필드 BGM인 Close in the Distance는 처음엔 굉장히 기괴한 노래가 나오다가 새벽의 혈맹원들이 하나씩 희생해나가면서 음악이 하나씩 완성되어가다가 최종적으로 음성까지 나오면서 완성된다. 플레이어가 완성된 노래를 듣는 시점에선 모험가, 알피노, 엘리제만이 남게되는데, 둘다 '조용하다'고 말하는지라 굉장히 아이러니한 상황이 연출된다.

3. 제1세계: 노르브란트(Norvrandt)

ノルヴラント.

원초세계에서 갈라져 나간 13개의 거울 세계중 하나인 제 1세계. 5.0 패치인 확장팩 칠흑의 반역자의 무대다. 빛의 범람으로 땅의 90% 이상이 '무의 대지'가 되었으며, 이를 면한 노르브란트 대륙만이 생명체가 남아있는 유일한 지역이다. 즉, 노르브란트는 제1세계의 명칭이 아닌 제1세계의 일부 지역에 해당하지만, 나머지 지역이 무의 대지가 되어 사라지고 노르브란트만이 남아있으므로 모험의 배경시점에서는 노르브란트와 제1세계를 동일시해도 무방하다고 할 수 있다.

원초세계의 에오르제아와 비슷하면서도 다른 점이 많다. 노르브란트의 각 지역이 에오르제아에 있는 각 지역의 또 다른 형태인 듯한 유사한 구성을 보여준다. 창천의 이슈가르드에서 처음 등장한 어둠의 전사들의 고향이기도 하다.

아씨엔 에메트셀크의 어둠과 대죄식자들의 빛이 서로 상쇄되고, 최초의 죄식자 에덴을 이용한 속성의 재활성화로 대부분의 빛이 사라졌음에도 빛의 힘이 강한 세계였으나, 제 13세계의 대요마 제로무스를 약화시키기위해 빛을 끌어다썼고, 제로로부터 제로무스의 막대한 어둠이 담긴 메모리아를 받으면서 안정을 되찾았다.

3.1. 라케티카 대삼림(the Rak'Tika Greatwood)

ラケティカ大森林.

수령이 천 년을 넘는 큰 나무가 울창한 대삼림지대. 제1세계 기준으로 삼천년 전 뛰어난 마법 문명을 이룩한 롱카(Ronka/ロンカ) 제국[61]이 그 수도로 두었던 땅이기에, 당시의 석조 유적이 울창한 나무들에 가려져 지금도 남아 있다. 밤의 주민이라 하여 특유의 사상으로 모인 빛의 범람 생존자 주민들과 숲 속 깊은 곳에서 롱카 제국의 유적을 수호하는 비스족이 살고 있다. 원초세계의 비에라 족과 크리스타리움과 율모어에서 지내는 일부 비스족과 달리, 대삼림의 비스족은 떠돌이 사냥 민족으로 살던 시절 옛 롱카 제국의 황제와 수호자로써 계약을 맺었다. 빛의 범람과 죄식자의 습격으로 숲에 있던 대다수의 롱카 제국의 수호자 비스족 마을들이 사라지고 그 생존자들과 범람 이후 태어난 아이들이 유적 가까운 곳에 마을을 꾸려 살아가고 있으나, 지금은 멸족을 걱정할 정도로 수가 많이 줄어든 상황이다.

원초세계의 검은장막 숲에 해당하는 지역이며, 자연과 조화를 중시하는 그리다니아와 달리 롱카 문명은 제 1 세계 최대의 문명[62]이었다. 동시에 롱카 문명은 먼 과거로부터 내려오는 벽화를 기록하고 했다. 롱카 유적은 메소아메리카 문명의 건축 양식을 참고했다.

LA HEE로 시작하는 낮 테마곡 보컬 가사로 유명한 지역이다. 마물런이 시작되면 외치기로 라힣/을 외치는 유저들이 종종 보이기도 한다. 키타리족 퀘스트에 따르면 라히는 아침인사로 사용하던 롱카 언어라고 한다.

결국 본가에서 패러디 했다.
파이널 판타지 14 2021 팬 패스티벌 1일차 에서 소켄이 부르는 라케티카 OST

3.2. 아므 아랭(Amh Araeng)

アム・アレーン.

노르브란트 남부에 펼쳐진 황량한 사막지대. 과거부터 사람이 살기에는 가혹한 환경이었으나, 남쪽 지역이 '빛의 범람'에 삼켜지면서 생명이 존재 가능한 한계점에 다다른 지대가 되었다. 과거에는 나바스아렝(Nabaath Areng/ナバスアレン)이라는 왕국이 존재했었다.

나바스아렝 왕국 페허와 교역지인 모르드 수크 사이에 여행길 여관이 있는데, 이 여관은 죄식자의 습격에서 살아남았으나 그 영향으로 서서히 죄식자가 되가는 바람에 가족들에게 버림받거나 가족과 함께 찾아온 '환자'들이 모여 마지막 안식[63]을 취하는 곳이다.

원초세계의 다날란에 해당하는 지역이다. 다날란은 라라펠이 많은 지역이지만 제 1세계에서는 드워프라는 야만족이 되어 있어 아므 아랭 지역에선 드워프가 보이지 않는다. 대신 로스가르에 해당하는 론조족과 코볼드족에 해당하는 모르드족이 많은 편.

아므는 "위대한", 아렝은 "대지"라는 뜻이라고 한다.

3.3. 일 메그(Il Mheg)

妖精郷イル・メグ.

악부에 펼쳐진 고원지대이며 한때는 푀부트라 불리는 왕국이 번성했던 지역. 그러나 '빛의 범람' 이후 죄식자들의 공격으로 푀부트(Voeburtite/フッブート) 왕국이 멸망하고 인간들이 그 땅을 버린 뒤 지금은 픽시족을 대표로 한 다양한 요정족들의 고향이 되었다. 일 메그는 픽시족의 언어로 ‘무지개의 나라’라는 뜻.

원초세계의 재해가 오기 전 커르다스에 대응되는 지역인데, 원초세계의 커르다스는 제 5 재해로 인해 추운 지역으로 변했지만 제 1세계의 재해는 빛의 재해 한 번 뿐이었기 때문에 일 메그의 기후는 변하지 않아 온난하다. 그러나 이슈가르드 혹은 리예 기아((Lyhe Ghiah)) 성이 지역 중심에 위치해있다는 점은 양 지역이 비슷한 점이다.

반면 역사는 휴런족과 엘레젠족이 협력하여 세운 그리다니아와 유사[64]하며, 세월이 흘러 갈젠트족에게 왕위가 넘겨졌으나 드란족 왕실 일원을 선제후로 인정했다고 한다.

참고로 여기서 등장하는 픽시족은 보통 우리가 생각하는‘페어리(Fairy)’처럼 생기긴 했지만, 사용하는 언어나 위험한 장난을 좋아하고 탄생과 죽음 또한 불명확한 점[65], 요정왕 ‘티타니아’의 존재로 보아 현재의 변형된 요정 전승이 아닌 정말로 고전적인 요정(Fae/Faerie) 전승을 따른다. 결정적으로 지역과 인명을 포함한 대부분의 명칭이 고대 게일어에서 따 왔다.

3.4. 레이크랜드(Lakeland)

レイクランド.

위대한 '태초의 호수' 주위에 펼쳐진 웅대한 호수의 땅. 고대로부터 에테르가 짙은 땅으로 여겨져 이 지역에 살던 엘프족들의 성지로 여겨져 왔다. 지금은 반항의 도시 '크리스타리움'의 통치를 받으며 죄식자와의 전투에 있어 가장 중요한 지역이 된다. 본래 원초세계의 에오르제아도 엘레젠족이 토착민족이었으나 다른 민족들의 이주[66]로 인해 갈등이 불거졌고 결국 엘레젠족은 타 종족의 이주를 인정하고 화합해 나라를 세웠다. 이와 달리 1세계의 엘레젠으로 대응되는 엘프족은 다른 민족들이 대이동을 하면서 자신들의 영역을 잠식하는것에 매우 불만이 깊었으며 자신들이 성지로 여기는 레이크랜드까지 몰리고는 더 이상 이 땅은 넘겨줄 수 없다고 하는 열망으로 결합해 레이크랜드 연방을 세운 역사를 가지고 있다.

원초세계의 모르도나에 대응되며, 모르도나처럼 사고로 호수의 물이 증발해 크리스탈화 되지 않았기에 아름답다.

3.4.1. 크리스타리움(Crystarium)

파일:ffxiv_Crystarium.jpg
クリスタリウム.

노르브란트의 중앙부 레이크랜드에 세워진 인류 최대의 반항 도시. 100년전 홀연히 나타난 크리스탈 타워로 불리는 신비한 수정탑 아래 다양한 종족들이 한데 어울려 지내고 있다. 수정공이 통치하고 있으며, 제 1세계에서 인류의 위협 '죄식자'와의 싸움을 이어나가는 최후의 요새이다. 율모어와 더불어 노르브란트에서 그나마 도시 역할을 수행하는 곳이기도 하지만, 율모어와는 사이가 매우 나쁘다. 제 1세계에서 가장 먼저 밤을 되찾은 도시이기도 하다.
밤 테마곡 'Knowledge Never Sleeps'보컬 가사[67][68]
Stand tall, my friend
May all of the dark deep inside you find light again
This time, tumbling, turning, we make amends
Eternal winds from the land ascend
Here to lift us that we won't end

3.5. 콜루시아(Kholusia)

コルシア島.

노르브란트에서 가장 넓은 면적을 자랑하는 섬으로 그 대부분을 열락의 도시 율모어가 영유하고 있다. 비교적 죄식자의 피해가 적은 곳으로 알려지면서 신변의 안전을 찾아 많은 난민이 몰려들고 있다고 한다.

원초세계의 바일브랜드 섬, 라노시아에 해당하는 지역이며, 원초세계의 라라펠인 드워프족은 콜루시아 북쪽 산악지대에 모여 산다. 높은 절벽이 가로막고 있어 승강기가 건설되어 있다는 점은 양 지역이 비슷한 점이다.

3.5.1. 율모어(Eulmore)

ユールモア.

콜루시아 섬의 대부분을 영유하는 열락의 도시. 강력한 군대를 보유하고 있으며 일찍이 죄식자와의 싸움에서 선두에 섰었지만, 약 20년 전에 원수의 지위를 이어받은 돈 바우스리가 죄식자를 통제할 수 있게 되면서 죄식자와의 싸움을 포기하였다. 도시의 상층에서는 멸망하는 세계로부터 눈을 돌린 부호들이 향락에 빠져 살고 있다.[69] 림사 로민사처럼 원래는 배를 다수 보유한 해양 도시였던 것으로 보이지만, 배들은 관리를 못 받았는지 죄다 침몰해 있다. 그래도 비공정과 군대는 다수 보유하고 있는 모양.

세기말 도시답게 상류층은 도시 상층부에서 거주하며, 상급시민과 노동시민으로 계급이 나뉜다. 율모어 시민권을 얻지 못해서 뽑히기만을 기다리는 주민들은 율모어 밖에 세운 문전촌에서 바우스리가 제공하는 메올(Meol) 배급으로 끼니를 때운다. 율모어 시민으로 뽑히려면 특출난 재능이 한 가지는 있어야 하며, 노동시민은 상급시민을 섬기는데 만약 자격이 미달되거나 등으로 노동시민에서 강등될 경우 다른 상급시민에게 고용되지 못하면 '처분'된다.

크리스타리움에 대해선 아니꼽게 생각하며 탑에 옹기종기 모여 사는 놈들이라고 비웃고 있다. 크리스타리움 측에서도 율모어에 대해선 돈 밖에 모르는 수전노 정도로 별로 좋지 않게 보고 있다.

메인퀘 초반에는 3층 에테라이트를 활성화할 수 없고, 후반에 바우스리가 율모어에서 축출된 다음에야 활성화할 수 있게 된다. 그리고 칠흑의 반역자를 클리어하고 나면 에테라이트로부터 7시 방향에 있는 교환 상인에게서 석판 장비와 야만신 장비를 교환할 수 있다.

3.6. 템페스트(The Tempest)

テンペスト.

콜루시아 섬 근처의 흑풍해라고 불리는 바다다. 제 1세계의 요정 비스마르크가 기포로 바닷물을 날려버린 뒤 진입할 수 있는 지역이다. 제 1세계의 사하긴족인 온도족이 빛의 범람을 피해 과거 고대인의 건물 유적에 둥지를 틀었다. 자신들이 살 수 있는 걸 고대인의 은혜라고 여겨서 유적을 남긴 고대인을 신으로 믿고 있는 모습을 보인다.

배경 음악인 <Full Fathom Five>는 셰익스피어희곡 템페스트에 등장하는 노래인 <아리엘의 노래>의 유명한 첫 부분이다. 한국어로는 '다섯 길 물 아래'정도로 번역된다.

에테라이트가 두개지만 아모로트에 있는 에테라이트인 마카레센스 광장은 템페스트 위쪽과 고저차가 매우 심하기 때문에 맵상에서 돌발이나 지도좌표가 매우 가까워 보여도 탈것의 상승속도가 느리기 때문에 자색 동굴에 가는 것이 아닌 이상, 온도 바다웅덩이 에테라이트를 통해서 가는 것을 추천한다.

====# 아모로트(Amaurot) #====
アーモロート.

아씨엔 에메트셀크가 마법으로 하루만에 만들어낸 거대한 해저도시. 에메트셀크의 고향으로 언급된다. 세계가 나눠지기 전의 고대인들이 살고 있었던 도시를 재현했으며, 실제로 고대인의 환영이 토론을 하고 있기도 한다. 아모로트는 고대인의 도시 중 수도였으며, 별의 운영을 결정하는 '14인 위원회'가 활동하는 의사당을 비롯한 중요한 기관들이 모여있는 곳이었다. 에테라이트마저도 타 지역에 비해 큰 편. 고대인은 아모로트 외에도 바다 건너에 다른 도시들을 가지고 있었다.

실제 아모로트는 아득한 고대에 첫번째부터 세번째까지 닥친 재앙으로 멸망하였고,[70] 재현된 아모로트의 근처에는 실제 아모로트의 유적들이 남겨져 있는 것을 볼 수 있다. 원래의 아모로트는 해저도시가 아니었지만, 오랜 세월이 흐르면서 지형이 변화되어 바다 속에 가라앉아 있는 것 같다. 아모로트의 유적이 원초세계에는 남은 것이 없는데 제 1세계에는 남아있는 것은, 원초세계는 여러 재해를 거치며 그 흔적이 사라졌지만 제 1세계는 빛의 범람 이전에는 재해를 겪지 않았기 때문이다. 여담이지만 레터라이브에서 요시다PD가 에오르제아가 유독 재해가 집중되는건 이곳이 아모로트와 가깝기때문이 아닐까? 하는 추측을 한 적이 있다.

에메트셀크가 굳이 깊은 해저에 도시를 만든 까닭은, 그가 빛을 싫어하는 존재기 때문에 빛이 닿지 않는 깊은 바닷속을 선호했기 때문으로 보인다. 에메트셀크의 마력이 다하면 재현된 아모로트는 사라질 것이라고 한다.

아모로트(Amaurot)는 소설 유토피아에 등장하는 국가 유토피아의 수도 이름과 같다. 대부분의 지역 이름도 유토피아에 나오는 지명에서 따온 것. 아모로트의 사회적인 특성도 유토피아와 많이 닮아있다. 예를 들면 사유재산이 없다는 점, 폭력이 아닌 논리와 설득으로 문제를 해결하며, 이데아를 통해 원하는 물건을 언제 어떻게든 얻을 수 있는 등. 그리고 파판의 아모로토가 고대인 사회의 수도에 가까운 도시인 것도 같다.

파판14치고 이례적으로 근대적인 도시로 디자인되었으며, 해저도시 + 아르데코 양식에 가까운 디자인은 바이오쇼크랩처에서 영향을 받았음을 짐작케 한다. 돌아다니는 NPC들이 하나같이 거대한 거인 같고 길과 도시가 바닥에서 시작하지 않고 거대한 다리같이 놓여있어 바닥이 전혀 보이지 않아 기묘한 느낌의 콘셉트가 마치 다크소울아노르 론도같기도 하다. 어둑한 느낌은 다르지만 쓸쓸하고 텅빈 아름다움이 공통점이다. 그 외에 파판10에 나온 자나르칸드에서도 모티브를 따온 것으로 추정된다.

존재 자체가 무시무시한 스포일러다 보니, 게임 내외적으로 매우 철저하게 숨겨져 있다. 메인 퀘스트를 일정 이상 진행하지 않을 경우 지도 상에 거점 이름조차 표시되지 않으며(에테라이트 역시 표시되지 않는다), 동명의 던전은 아예 ????로 표기되어 알 수조차 없게 해 놓았다.

배경 음악은 <Neath Dark Waters>. 템페스트 지역 배경 음악과 비슷하지만 좀 더 잔잔하다. 템페스트 음악과 더불어 칠흑의 반역자 배경 음악의 화룡점정이라 할 만하다. 음악 자체에 큰 임팩트는 없으나 맵의 전체적인 분위기와 아름다움, 거기에 얽힌 스토리가 어우러져 게임에 몰입하게 된다는 느낌이 어떤건지 제대로 보여준다.

사족으로 NPC들이 하나같이 거대하고, 말을 걸면 웬 알 수 없는 이상한 웅얼거림만 들리기때문에 처음 보는 유저를 놀래키기도 한다. 그 덕분인지 길도 매우 널찍하고 건물도 거대하며, 라라펠 종족을 선택했다면 내가 마을을 돌아다니는 건지 걸리버 여행기의 거인국을 돌아다니는 건지 구분이 전혀 안 갈 지경. 휴런이나 미코테 같은 키가 평균적인 종족과 비교해봐도 NPC들의 키가 거의 2배는 차이가 난다. 친절하게도 NPC들은 일일이 ‘꼬마 손님’에게 무릎을 굽혀주긴 한다.[71] 기본적으로 고대인들의 체격이 현행 종족보다 월등하기때문에 성인들은 루가딘보다 더 크고, 아이들도 어지간한 종족들과 비슷하거나 더 크다.

4. 제13세계: 보이드(Void)

원초세계로부터 갈라져 나온 13개의 거울 세계 중 하나인 제13세계는 '어둠의 범람'으로 인해 완전히 멸망하고, 그 잔재만이 남은 세계이다. 요마들의 고향이며, 요마는 원래 제 13세계의 생명체들이 어둠 속성 에테르에 지나치게 접촉하다가 뒤틀리게 된 것이다. 어둠의 세계로도 알려져 있으며, 어둠의 구름같은 마왕급의 요마들이 보이드를 지배하고 있다. 어둠의 구름은 보이드 그 자체이기도 해서 소멸시킬 수 없다고 한다.

칠흑과 효월을 통해서 밝혀진 추측에 따르면 없어진 거울세계들과 다르게 세계 자체는 존속하고 있다. 그래서 엄밀히 말하자면 완전히 끝장난 것은 아니라고 한다. 제1세계처럼 균형이 완전히 무너진 것으로 보이기에, 강력한 빛의 에테르로 균형을 맞춘다면 세계를 복구시키는 것도 가능할지 모른다고. 실제로 트로이아 궁정에서 모험가와 조우한 반요 제로는 하이델린의 크리스탈에 반응하여 인간 시절의 모습과 인격을 되찾았다.

보이드의 요마들이 계약에 응해서 원초세계로 오는 이유는 둘 중 하나인데, 하나는 더 많은 에테르를 먹으려는 것이고 다른 하나는 원초세계에서 죽음으로써 진짜 죽음을 맞이하기 위함이라고 한다.

참고로 에메트셀크가 말하기를 제13세계는 세계가 하이델린에 의해 14개로 분단된 후 얼마 지나지 않은 시점에서 아씨엔들이 억지로 통합을 시키려다가 실패해 쓰레기가 된 세계라고 한다.

인게임에서는 정식 필드로는 아직 구현되어 있지 않지만, 보이드를 배경으로하는 컨텐츠로는 크리스탈 타워: 어둠의 세계 및 6.2 이후 메인퀘스트의 특수 인스턴스 지역, 일부 던전 등이 존재한다.
현재 골베자와 제로, 실바와 우누칼하이가 힘을 합쳐 재건을 위해 힘쓰고 있다.


[1] 진짜 명칭은 아이테리스(アーテリス,Etheirys)[2] 다만 콜라보레이션 이벤트에선 11편, 13편, 15편의 등장인물이 차원이동을 통해 에오르제아로 오기도 한다. 진지한 설정이라고 받아들이기에는 다소 무리가 있어보이긴 하지만 말이다. 다만 진짜 본인이 서브스토리에 비중있게 참가하는 경우도 있긴하다.[3] 왜 14개냐 하면, 그냥 파이널 판타지 시리즈 14라서 그렇다. 나머지 세계가 기존 파이널 판타지 1 ~ 13이라는 뜻은 아니다.[4] 첫 재해로 제 5세계가 원초 세계와 통합되어 사라졌고, 이후로 제 12, 2, 3, 6, 10, 7세계가 통합되어 사라졌다.[5] 물리적으로 접근이 가능한 곳이지만, 죽은 자들이 모이는 말 그대로 저승, 명계이기에 생전에 방문자에게 원한이 있는 영혼들에게 공격당할 수도 있다. 반대로 생전에 인연이 있던 지인들에게 도움을 받을 수도 있다.[6] 도시에 휴런이 많다보니 변종도 보인다. 환술황이 되는 뿔의 아이 역시 휴런의 변종. 그리다니아 국기의 두 뱀은 엘레젠과 휴런의 협력을 뜻한다.[7] 그 전에는 이크살족이 숲에서 살았으나 나무를 함부로 베는 것으로 정령의 분노를 사서 현재 젤파톨이라 불리는 근거지로 쫓겨나게 되었다.[8] 탐타라 묘소는 원래 지하도시 겔모라의 일부인 지하 묘지로, 그리다니아가 건국되고 나서도 계속 묘지로 쓰던 중 제 7재해 관련 종말론 사교 집단인 "마지막 백성" 잔당들에게 점령 당했다.[9] 신생 메인퀘에서 알라미고 난민 NPC가 자기 부하가 열병에 걸려 죽어간다고 제발 자기들 좀 들여보내달라고 도사에게 부탁해달라는 퀘스트가 있는데 도사가 "정령의 허락을 받기 위해 숲에서 이틀간 있어야 한다."는 주장을 굽히지 않자 무자비한 놈들이라고 분노하는 장면이 나온다. 사실, 그리다니아와 알라미고는 오래전부터 분쟁이 있던 관계라 더더욱 까다롭게 굴었을 가능성이 높다.[10] 채석공방에 가면 소수의 알라미고 인들이 있지만, 일부를 제외한 사람들에게 그렇게 좋지 않은 상황임을 알 수 있다. 대놓고 그리다니아인들은 외지인의 목숨까지 정령에게 맡기는 녀석들이냐고 깔 정도.[11] 그나마도 건브레이커는 잡퀘가 호위대 역할을 체험하는 컨셉이고 픽토맨서는 떠돌이 예술가 컨셉이라 잡퀘 시작하면 여기저기 떠돈다.(...) 심지어 용기사도 커르다스 중앙고지의 알베리크쪽으로 잡퀘가 이동하다보니 실질적으로 3직업만 그리다니아와 주변지역에서 진행하게 된다.[12] 쌍검사는 다른 직업으로 먼저 시작해서 15레벨 이상 찍어야 해금이 가능하다.[13] 역시 비슷하게 림사 일진이라 불리는 텃세를 부리는 유저 문제가 종종 있다.[14] 해적질을 대신해 재해 이후 페허가 된 지역으로 보내 재건을 하는 건실한 쪽의 활동은 권장하나, 이를 따르지 않거나 불만을 품는 해적단들도 있다.[15] 코볼트족의 타이탄 소환 이후 깨졌지만, 한 때는 바다는 인간 땅은 코볼트 족이 차지한다는 조건 하 계약을 맺던 시절에는 코볼트 족과 금속제련 같은 기술교환도 했을 정도다.[16] 심지어 다른 대도시에서 볼 수 없는 마무쟈나 키키룬족도 엄연히 잘 돌아다니거나 좌판을 시장에서 열고 있는 수준이다. 아예 일반적인 사람들은 관찰이 불가능한 모그리 빼고는 출입도 못하는 울다하와 비교하면 굉장히 분위기가 다르다.[17] 이 전염병은 니므인들을 톤베리로 변화시키는 것이었다.[18] 상위 잡인 나이트, 몽크, 흑마도사를 기준으로 하여 통칭 '울다하즈'라고 불린다. 이 셋은 창천의 이슈가르드에 들어 알렉산더 레이드의 율동편에 이르러 내외적인 문제로 레이드에서 외면받게 된 3개의 클래스이기도 하다. 그래서 울다하즈는 애정의 별명이라기보다는 일종의 멸칭에 가깝다. 이를테면 파판 11의 '에이스' 같은 드립과 비슷하다.[19] 4.0 홍련의 해방자에 이르러 나이트가 설움을 딛고 서브탱커 포지션으로 날아올라 오명을 벗었으나, 이번에는 4.0 신규 직업이면서 역시 울다하에서 시작하는 사무라이가 또다시 여러가지 이유로 외면받는 포지션으로 전락하면서 구성원 수는 여전히 동일하다. 글로벌 서버 4.1v 기준으로 울다하즈라고 하면 몽크, 흑마도사, 사무라이를 뜻한다. 저 셋은 시작지역이 날회랑이고 나이트와 적마도사는 달회랑이라서 날회랑즈라고 부르기도 한다. 직접적으로 머릿글자를 따와서 사몽흑으로 불리기도 한다.[20] 7.0 황금의 유산까지 오면서 많은 직업 개편이 이루어졌다. 특히 울다하에 있는 직업들 대부분이 추천 직업 상위권에 있을 정도로 상향되었기에 현재 울다하즈라 한다면 멸칭으로 불리기보다는 애칭으로 불리는 것이 맞을 것이다.[21] 울다하는 힐러와 물리 원거리딜러 빼고 다 해금되는 대도시인데다 하필 에오르제아(알데나드 소대륙)에서 정치극 나오면 가장 중심이 되는 도시라서 약한놈은 살아남을수 없다느니 하는 온갖 개드립의 근원지가 되기도 한다. 실제로 탱커 하나,(나이트), 근딜 넷(몽크, 사무라이, 리퍼, 바이퍼), 캐스터 둘(흑마도사, 적마도사)이 전부 울다하에서 나온다.[22] 영문판에서는 신디케이트(Syndicate)라고 번역되었다.[23] 과거엔 키키룬들과 교류를 했으나, 키키룬들이 저지르는 범죄의 수가 갈수록 증가해서 결국 추방했다고. 이 때문인지 울다하 인근에 서식하는 키키룬들은 도적때나 다름없이 무리지어 사람들을 습격하곤 하며 울다하 사람들도 좋은 취급은 안해준다.[24] 실디하가 치수사업을 이유로 울다하도 쓰고 있는 강물을 더 끌어갔고, 울다하의 사사간 울 시시간 3세가 실디하를 침공한다.[25] 실디하가 멸망한 것에 대해서는 두가지 묘사가 있는데, 울다하가 실디하에 "좀비 파우더"라는 물질을 사용해 사람들을 좀비로 만들어 잔인하게 멸망시켰다고 하며, 궁지에 몰린 실디하가 좀비 파우더를 사용해 병사를 강화시키다가 통제를 못해서 전부 좀비가 되어 망했다는 묘사도 있다. 좀비 파우더는 울다하 왕궁의 보물창고 깊숙한 곳에 있으며, 2.0의 울다하 방면 메인 퀘스트에서 등장한다. 힐디브랜드 퀘스트에서도 실디하가 노획한 전리품으로 보관했던 좀비 파우더가 등장. 헌데 실디하가 울다하로부터 좀비 파우더를 노획했다는 설정이나, 울다하에는 천칭 위원회란 비밀조직이 있어 "잘못된 지식이 퍼지는 것을 바로잡는다"는 명분 하에 실디하에 관한 지식을 엄격하게 통제하고 있으며, 진실에 접근하는 사람을 암살까지 노리는 것을 보면 아무래도 울다하가 좀비 파우더로 실디하에서 사악한 짓을 벌였을 가능성이 높다. 실디하에서 좀비 파우더를 쓰다가 자멸한 거라면 승자인 울다하가 이들을 비웃기 위해서라도 더 적극적으로 홍보를 할텐데, 굳이 진실에 접근하는 사람을 죽이려고 드는 걸 보면... 이는 힐디퀘 NPC가 언급하는 "말하는 이도 아무도 없고, 기억하는 이도 없는 도시가 하나 있어. 하지만 한 때는 아름다운 도시였고, 창대하게 번창했었지. 하지만 이제는 사라졌어. 잊혀진 거야."라는 대사로도 유추할 수 있다.[26] 메인퀘에서 꼰대얼마나 꽉막혔는지 간접적으로 알 수 있는데, 갈레만 제국의 침공에 대비하여 병기를 만들었더니 이게 좋네 마네 너님 이걸 만들다니 제정신임? 이런 대량학살병기를 만들다니라며 극딜하자 빡친 마토야는 연구기록을 금서로 지정하여 구브라 환상도서관에 봉인했다. 나중에 제국이 쳐들어왔을때 똥줄좀 타라고... 정작 똥줄탄건 모험가다[27] 점성술사 60레벨까지 이어지는 잡퀘도 샬레이안에서 온 자객들이 야만인(에오르제아인)들에게 위대한 점성마법을 전파하다니 제정신임?ㅎ라며 자객들이랑 투닥투닥하는 이야기다. 그리고 개털렸음에도 님들 어디까지 가나 두고보겠다며 정신승리(...)하고 본국으로 튄다[28] 맛보다 영양을 우선시하는 경향이 크다. 현인빵이란 빵도 그런 경우 이 탓에 마법대학 학식이 맛 없음에 절망한 학생이 대학을 그만두고 맛을 우선시하는 카폐 겸 식당 라스트 스탠드을 차려 사장이 되었다. 거기다 샬레이안 마법학회 거래의 영양학(요리사/연금술사) 파트쪽 이야기도 이 현인빵을 더 발전시켜서 더 영양가 넘치고 더 맛 없는 식품이 될 뻔한 건강빵을 맛과 모든 영양소를 챙긴 완전식으로 만든다는 이야기, 그리고 라스트 스탠스의 창업자의 이야기가 언급되는데, 창업자의 이름은 메르빈이고, 세상을 떠나 현재 사장인 딕콘이 자리를 물러받았다고 한다. 그리고, 현인빵을 만든 교수와 친구였지만, 교수는 뛰어난 학생 인 친구가 학업을 그만두고 식당을 차리고, 사망에 이르게 한 미식을 혐오하게 됐다.[29] 특히 한국 톤베리 서버는 칠흑 기준 70레벨까지 경험치 보너스를 받아서 메인퀘 진도와 주직업 레벨이 맞지 않을 수 있다.[30] 샤이어 무기 교환에 필요한 것들 중 토큰 10개가 필요하다.[31] 다만 가이우스 등이 처음 등장하는 컷씬에서 네로에게 죽은 제국병처럼 알라미고 출신인데 중원 휴런인 경우도 있다. 민필리아와 이다는 모델링은 중원 휴런이지만, 설정상 고원 휴런.[32] 사실 이건 설정이 바뀐 점이 큰데, 원래 알라미고의 설정은 눈 덮힌 고원 도시의 이미지를 가지고 있었지만 이러한 점을 2.0에서 바뀐 커르다스&이슈가르드가 가져갔기 때문에 알라미고의 컨셉을 다시 잡게된 것으로 보인다. 중세풍의 1.0의 설정은 버려지고, 근미래풍으로 리뉴얼 된다는 소리도 있었지만 아무래도 이 것은 5.0에 등장할 것으로 보이는 갈레말과 겹쳐 탈락했을 것으로 보이며, 결국 알라미고는 험준한 고지대에 위치한 메마른 황야로 되었다.[33] 붉은색과 흰색의 조합, 이슬람 색채를 가진 실내 장식, 기둥 여러 겹으로 이루어진 회랑 등.[34] 세피로트-목인족, 소피아-균형의 수호자, 주르반-인마족[35] 강신 의식은 별의 에테르를 빨아먹기 때문.[36] 에오르제아 설정집에 의하면 갈레말이 가장 먼저 정복한 나라는 날마스크(Nhalmasque)라는 곳이며 아래에 서술된 지역 말고도 보즈야 컨텐츠를 진행하다 보면 언급되는 란디스(Landis)도 있다.[37] 영문판에선 갈레말은 Garlemald로 표기하며, 갈레말인은 Garlean으로 표기한다.[38] 모르도나-이딜샤이어-랄거의 손길-율모어를 잇는 만렙존으로 추정된다.[39] 라자한 사람은 탑에서 지역의 믿는 신들이 나온다하여 그들의 언어로 조트(신들이 사는 집)라 부른다.[40] 부정적 감정 특히 절망이 강하면 괴물이 된다. 이 괴물의 공격을 받은 사람도 괴물이 되고, 괴물의 습격이나 공격받아 괴물이 되는 걸 보고 충격받아 괴물이 되어 같은 일을 반복하는 사이클이 된다. 최악인 것은 괴물이 된 인간은 죽게되면 혼이 별의 바다로 가는 것이 아니라 에테르가 사라지면서 그대로 없어진다.[41] 밀리산디아는 루비 웨폰과, 렉스는 에메랄드 웨폰과, 알폰스는 뇌가 다이아몬드 웨폰과 융합되어 사망하고 말았다. 원래는 앨리가 다이아몬드 웨폰과 융합되었어야 했지만 그 웨폰은 기동방식이 사람의 뇌를 베이스로 기동하는 것이었기에 앨리가 융합되지는 않았다.[42] 파판11에서 동명의 국가가 존재했다. 성격도 유사.[43] 한국/중국풍 옷도 동방에서 온 것이라 설명하고 있으며, 4.0에 등장하는 도마풍 차는 쓰이는 재료로 봐서 수정과로 추정된다.[44] 4.0에서 도마가 중국풍이 되고 동쪽 나라만 일본풍이 된 덕분에 좀 이상해진 부분이 있다. 3.0까지의 도마 난민 출신의 인물들 이름은 주로 일본식이며, 무사도, 닌자의 전투술, 벼농사, 목조건물이 주류란 언급, 눈 덮힌 산=후지산 등의 묘사로 봐서 도마는 일본풍이 강한 곳이라 생각되었지만, 정작 4.0에서 공개된 양샤지방이나 도마에 대한 요시다의 언급을 보면 도마는 중국풍일 가능성이 높아졌다. 거기에 도마 난민이 자신의 고향을 동주 오사드 소대륙에서도 동쪽바다를 한참 건너가야 나오는 섬나라라고 언급하는 대사가 있다(...). 물론 닌자 잡퀘의 사스케 이야기에서 보여지듯 도마 한구석에 자리잡은 동쪽 나라 닌자들의 이야기가 있어 설명은 되는 이야기지만 아무래도 뭔가 살짝 어색한 것이 사실. 이외에도 비슷하게, 동방의 가구들은 거의 일본식인데 "도마 양식"으로 부르는 문제도 있다. 2.0 시절에도 동쪽 나라라는 지명이 강신제 등에서 나오는 것을 보면 이전부터 도마와 동쪽 나라의 구별은 설정 되어있었지만 개발 과정에서 도마를 중국풍으로 변경하도록 바뀐 것 같다.[45] 퀘스트 내에서 적으로 만날 수 있는 인랑족 부대는 도마 출신, 필드에서 만날 수 있는 적 인랑족은 NPC들의 설명을 들으면, 도마가 멸망하면서 직위를 잃고 타락해 도적단이 되었다고 한다.[46] 문명화된 나마즈오들은 목에 방울을 달고 있는게 특징인데, 먼 옛날 얀샤를 통일하고 도마를 건국한 무장 강엔이 나마즈오들의 공로를 인정하며, 그들의 목에 방울을 달아준 것에서 유래되었다고 한다.[47] 땅을 정복해봤자 황량한 초원지대라서 물자를 얻어낼 수도 없어 정복 시 유지비용이 많이 들고, 젤라 부족은 한 부족이 아니라 50개 부족으로 나뉘어져서 통치하는데 불편함이 있기에 관심을 두지 않는 것일 수도 있다.[48] 황금의 일본어인 코가네를 비튼 모양.[49] 사실 이 단체의 정체는 천공탑 입장퀘에서 밝혀지는데, 고대 알라그 제국 장인들 후예로 제국의 멸망 이후 제국 동쪽으로 이주하여 세상이 어지러울 때, 나타날 영웅을 시험하기 위해 탑을 만들었고, 초대 수장은 스스로 영웅을 시험하는 괴물이 되었다고 한다. 그리고 해적단과는 단이 결성되었을 때부터 협력하여 일반 사람들이 접근하지 못하고자 해적단들이 지키고, 천공탑의 관련된 무서운 소문을 퍼트렸다고 한다.[50] 실상은 조디아크의 봉인지이자 하이델린과 아씨엔 양측의 중립지대.[6.3레이드스포] 에오르제아인들이 달라가브를 메느피나의 사냥개로 여기자, 메느피나에게 진짜로 그에 해당되는 사역마가 생겼다.[52] 원래는 7.0이 효월의 종언일 예정이었으나 칠흑을 끝낸 이후에 반응들을 살펴보니 하나 더 하기엔 템포가 나쁘다는 판단을 내리고 6.0에 끝내기로 했다고 한다. 원래 예정으론 6.0이 갈레말 확장팩이었다고.[53] 효월의 종언 초반부에 샬레이안 철학자 회의는 조달꾼과 인공 지역 리바린토스 지하층 확대와 더불어 연구자들을 닥달하며 생명체와 종자 그 연구 자료를 모으고 있었는데 새벽의 일행과 만난 조달꾼은 몇 생명체는 환경적응 능력이 뛰어나거나, 그 주변 일대 환경을 정화시킬 수 있는 능력이 에테르 고갈로 황폐해진 남부 대륙 이주를 추진하는 것이 아닌가 생각했지만, 사실은 에오르제아에 식민도시가 있던 시절 탑을 통해 별의 바다를 관측하던 도중 하이델린과 접촉. 하이델린은 샬레이안의 학자들과 달의 선원을 이어주게 됐고, 교류를 하게 되었다. 이후 그들이 말하던, 종말이 시작 되자 철학자 회의 는 시민들이 모여 그 자리에서 금언주문을 해제하고 이 진실을 공표하여 달로 이주할 것을 선언한다.[54] 불속성으로 물체에 가열해도 타는게 아니라 바싹 건조된다고 한다.[55] 기본적으로 모험가는 누군가의 사역마로 보여지는데, 이게 혼자 심부름 하러온 어린 아이처럼 대하기에 매우 친절하게 대해준다.[56] 마도선 라그나로크에 나타난 메테이온에게 산크레드가 소멸 당했지만, 동료를 지키겠다는 마음만은 남아서 생명체가 존재할 수 있는 지역으로 바뀌었다.[57] 에스티니앙이 이끄는 바람을, 야슈톨라와 위리앙제가 전송 장치를, 그라하 티아가 수정으로 이루어진 길을, 마지막으로 알피노와 알리제가 빛의 다리를 만듬으로써 모험가를 울티마 툴레의 중심에 도달 할 수 있도록 도움을 주었다.[58] 마음이 없는 기계군단의 침략 이후 별이 오염으로 황폐화 되자 일부 용들은 알을 키울 만한 별을 물색했다. 이 과정에서 대다수의 용은 정착에 실패했지만 행성 하이델린에 다다른 미드가르드오름은 성공할 수 있었다.[59] 상당한 지적 종족으로 우주를 탐구하기 위해 육신을 버리고 정신적 생명체가 되었지만, 탐구의 결과 우주의 끝은 무라는 결론에 이르자. 그로 인한 절망이 종족 전체에 휩싸이면서 지식을 탐구하는 건 쓸때없는 헛된 것이라 여기게 되고, 죽음을 바라게 되었지만, 불로불사에 가까워진 그들로써 죽음이 올 일은 없고, 죽고자 에테르 용광로에 들어간다던지 타인과의 교류를 일체 거부하고 집에 틀어박히다 에테르가 사라지는 방법으로 죽게 된다. 그나마 회고주의자라 하는 일부 이아족이 육신을 찾겠다고 연구를 하고 있다지만 이것도 과거 유한한 생명체로 돌아가 죽음을 맞이하기 위해 얻으려고 하는지라 서브 퀘스트에서는 모험가의 육신에 관심을 가지는 이아족이나 주인공에게 육신을 내놓으라며 덤비는 이아족이 나온다.[60] 마스터가 어느 날 명령을 내리지 않아 언제 올지 모를 명령을 기다리며 대기하고 있는 상태. 사실 마스터의 기능 중 장기 행동 계획 유닛이 자신의 종족에게 내려진 멍령 '살기 위해 끝없이 강해지라'에 회의감을 품고 다른 오미크론의 기계로 갈아탔기 때문에 명령이 내려오지 않았고, 기지에 있는 오미크론들은 언제 올지 모르는 마스터의 명령을 기다리며 정체되다 사라진 걸로 보인다.[61] 뛰어난 마법 문명을 건설했단 점에서 원초세계 5성력에 존재한 고대 도시국가 마하에 대응된다.[62] 원초세계의 키키룬족에 대응하는 키타리족 야만족 퀘스트에 따르면, 초대 롱카 제국의 황제는 론조족이었다고 한다.[63] 죄식자가 되는 증상으로 피부가 석고처럼 하얗게 변하고, 말도 하지 못하게 된다. 그러다 하얀 피를 토하게 되는 기점으로 죄식자로 변한다. 그러기 전에 좋아하는 음식에 독을 섞어 넣어 먹여서 죄식자가 되가는 것을 막고 장례를 치른다고 한다.[64] 푀부트 왕국은 드란(아우라)족과 갈젠트(루가딘)족의 협력으로 세워졌다.[65] 픽시족의 말에 따르면, 일 메그 어디선가 나타나 생활하다 사라져가는 증상으로는 잠을 많이 자게 되고 이후 사라진다. 이걸 두고 픽시족은 전승에 나오는 어머니 글로리안다에게 갔다고 표현한다.[66] 5재해때 미코테족의 대빙하 이동, 루가딘과 라라펠족의 라노시아 지역 상륙, 휴런족의 다섯번의 대규모 이동.[67] 칠흑의 테마곡 중 하나인 Tomorrow and Tomorrow의 최후반 가사에 해당한다.[68] 낮 테마곡[69] 멸망이 올때까지 놀고먹겠다는 향락의 도시라는 설정에서 파이널 판타지 13의 유스난이 연상된다는 유저들이 많다.[70] 아모로트를 멸망시킨 재앙은 원초세계의 '재해'와는 전혀 다른 물건인데, 에메트셀크의 증언에 따르면 행성의 섭리에 문제가 생겨서 강과 바다가 끓어올라 말라버리고 대지는 죽어가며 부서져가고 바람은 불지 않고 공기의 운행이 멈추고 행성이 검게 물드는 등, 그야말로 별 그 자체의 종말이 찾아왔고 이 과정에서 공포심에 사로잡힌 고대인들의 정신을 통해 창조마법이 폭주하여 짐승들을 만들어내고 그 짐승들이 또 다른 공포를 만들어서 더 거대한 괴물을 창조하는 악순환 끝에 문명의 멸망이 찾아왔다고 한다.[71] 사실 고대인들 입장에서는 현인류는 인간이라기엔 너무 약한 생명이라 일종의 사역마로 본다. 하지만 환영으로 이루어진 아모로트는 시전자의 무의식이 반영되기에 현인류를 어린아이로 여기는 것.