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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수정 시각 : 2024-12-17 20:07:49

아케론(붕괴: 스타레일)/여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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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2. 목록
2.1. 게임 내
2.1.1. 설정2.1.2. 성격2.1.3. 전투력
2.2. 게임 외
2.2.1. 스타 시스템 캐릭터2.2.2. 붕괴3rd 관련2.2.3. 단컷 만화
3. 성우 참여 공식 콘텐츠 일람

1. 개요

아케론에 대한 여담을 정리한 문서.

2. 목록

2.1. 게임 내

[ruby(降, ruby=ふ)]りて[ruby(溢, ruby=あふ)]るる 후리테 아후루루 내려 넘쳐흐르는
[ruby(渡, ruby=わた)]り[ruby(川, ruby=がわ)] 와타리가와 삼도천 물결
[ruby(黄泉路, ruby=よみじ)]をゆけず 요미지오 유케즈 황천길을 거슬러 밀려오는 파도처럼
널 고향으로 이끌도록
[ruby(常世, ruby=とこよ)][ruby(還, ruby=かえ)]らむ 토코요 카에라무 저승(에서) 돌아가려나

2.1.1. 설정

공허의 에이언즈 IX의 사도로서 막강한 전투력을 가졌으면서도, 동시에 공허의 저주를 받은 자멸자로서 신체적, 정신적 장애를 가진 시한부 캐릭터이기도 하다. 작 중에서 언급된 증상으로는 색맹,[11] 미각 상실, 건망증 등이 있으며 아케론의 성격상 내색하지는 않지만 드러나지 않은 증상이 더 있을 수도 있다.

특히 기억력에 관해서는 개그성으로 묘사되기도 하지만 매우 심각한 상태로 보인다. 대표적으로 명화대공은 굳이 그럴 필요가 없음에도 상대의 신념에 경의를 표해 검을 뽑아 마무리 지은 인상 깊은 상대였음에도, 정작 페나코니에 도착한 후로는 블랙 스완이 소멸파에 대해 캐묻을 때도 떠올리지 못하다가 홀로 한참 곱씹고 나서야 간신히 기억해냈다. 이 때문에 작 중에서도 아케론이 유일하게 두려움을 드러내는 요소가 여행 중 만나온 인연을 잊게 되는 것이다.

이는 티어난과의 대화에서도 재차 언급되며, 페나코니 시점에서 아케론에게 남은 시간은 길지 않다고 언급 된다. 관점에 따라서는 원인이 유전적인 요소에 있으며 현재는 유실되었을 뿐 확실하게 치료법이 존재했었다고 언급되는 반디와 달리, 아케론은 시한부의 원인이 에이언즈의 힘에 직접적으로 노출된 것이기 때문에 더욱 심각하지만, 아케론이 자신의 최후에 대한 두려움을 잘 보이지 않다보니 덜 부각되는 편.

오랜 여행 중 온갖 일을 겪었는지 다양한 경험담과 정보를 가진 것으로 보인다. 반디와의 대화에서는 엘리오와 각본에 대해서 알고 있는 모습을 보이며, 무슨 일이 있었는지 스타피스 컴퍼니에게 수배된 적도 있었다고 한다. 티어난과의 대화에선 은하열차 외의 무명객을 만나서 동료로 함께 했던 경험도 언급 되는데 이 인물이 바로 유물 사수에 잠수한 선구자의 주인공인 무명객 플레바스.

자멸자의 부작용으로 기억력이 나쁜 대신, 비범한 통찰력과 직감을 가진 것으로 묘사된다. 한 차례 교전을 거치자마자 샘의 정체를 눈치챘으며, 웰트의 지팡이의 정체나 개척자가 스텔라론을 지니고 있다는 것을 꿰뚫어 보았다. 뿐만 아니라 페나코니의 이질성을 눈치채고 꿈의 주인이 추구하는 화합의 진실을 정확하게 간파해냈다.
파일:아케론 티어난1.webp
파일:아케론 티어난2.webp
평상시에는 자신의 최후에 맞설 방법을 찾아 여행을 하다가 자신처럼 공허의 저주를 받아 사후 망령이 된 혈죄령을 마주치면 그들이 공허에서 벗어날 수 있도록 도와주는 일을 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즉, 공허의 사도라는 직책을 활용해 일종의 무보수 봉사를 하고 있는 셈. 때문에 자신이 혈죄령이 된 것조차 자각하지 못하던 티어난이 성불할 수 있도록 오랫동안 함께하며 지켜봐주고 고인이 남긴 염원을 대신 이뤄주는 모습에서는 황천의 파수꾼이라는 미들네임과 아케론이라는 가명에 걸맞게 저승사자, 황천의 뱃사공이 연상된다.[12]

작 중에서 묘사되는 과거의 모습과 비교하면 모습이 제법 변한 편으로, 뿔이 사라지고 머리색도 흑발에 가까운 톤에서 보랏빛으로 변했으며, 눈동자 역시 평범한 모양의 눈에서 공허를 상징하는 블랙홀 문양과 유사한 형태로 변한 것을 알 수 있다. 아케론의 행적을 보면 최소 수 백살 이상으로 추정되는데, 이것이 사도가 되면서 수명이 늘어난 것일 수도 있으나,[13] 아케론의 고향인 이즈모국이 아주 옛날에 존재했다는 것과 오니를 연상케 하는 과거의 모습으로 보아 선주인들처럼 일종의 장생종일 가능성도 있다.

작 중에서 보여주는 파격적인 패션 스타일과 달리 품격과 차분함이 드러나는 말투와 행동을 통해 높은 교양이 묘사되며, 자멸자가 되기 전에는 취미가 요리였으며 화장도 기본적으로 익히고 다녔고 단정하게 기모노를 입고 다닌 것으로 보아 라이덴 계열 캐릭터답게 양갓집 규수였을 것으로 보인다. 또한 특별하게 소속된 조직이 없다보니 할 일이 없을 때는 평범한 일상을 보내는지 페나코니 엔딩 후엔 일반적인 여성처럼 화장품 쇼핑과 디저트를 즐기며 보냈다고 한다.

전투 시 웬만하면 검을 뽑지 않고 검집으로 싸우는 것을 선호하는데, 이는 공허의 힘 자체가 자신과 상대 모두에게 매우 위험한 것으로 묘사되기도 하지만, 검을 뽑으면 잊었던 기억이 선명해진다는 것과 아케론이 검을 뽑아 사도의 힘을 해방하는 순간 피눈물을 흘리는 점, 아케론의 검이 이즈모가 멸망하는 순간 공허의 에이언즈에게 일격을 날린 물건이라는 점과 엮어서 검을 뽑으면 공허와 연결되어 단순히 최근의 기억들 뿐만 아니라 고향이 멸망하던 순간처럼 고통스러웠던 기억들도 모두 살아나기 때문에 뽑고 싶어하지 않는 것이라는 해석도 있다.

작 중에서는 공허의 존재와 그 끝을 부정하지 않고 지속적으로 IX에게 존칭을 쓰는 것을 보면 나름 신적인 존재를 대하는 것처럼 보이기는 하지만 티어난과의 대화를 보면 결국 IX를 죽이려 한다는 것을 알 수 있다. 즉 IX란 의지나 악의 따위 없는 존재이므로 그에 대해 원망이나 증오를 품지는 않지만 우주적인 해악을 끼치는 자연 재해같은 존재임은 명확하므로 퇴치 하겠다는 것. 거기에 아케론의 고향인 이즈모를 멸망시킨 장본인인데다, 아케론 또한 공허의 사도가 되며 얻은 힘을 원하지 않았는데도 얻은 힘이라고 언급 한만큼 좋은 감정을 보이지는 않는다.

라이덴 메이에게 있어 성장이 '절망을 직시하는 것'이라고 언급한 것처럼 스타레일의 등장인물 중에서도 손꼽히게 불행한 과거를 가졌고 현재도 전망이 마냥 밝지 않지만, 자신의 미래에 비관하지 않고 맞서는 캐릭터이며 때문에 끝을 향해 도달하는 과정과 그에 따른 사람들의 노력과 삶을 매우 높게 평가하는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동시에 이는 개척 임무 3장과 붕괴 시리즈 전체를 관통하는 메세지인 허무함을 직면해도 삶을 부정하지 않는 의지를 잘 드러내고 있으며 여러 인물의 정신적 성장에 기여하는 모습을 보이고 있다.

2.1.2. 성격

파일:아케론 모닥불.webp
작중 취급은 매우 위험하면서 신비로운 분위기를 지닌 인물로 묘사되며 현실에서 인류가 블랙홀을 대할 때 가지는 감정과 유사하다. 하지만 차갑고 무뚝뚝해 보이는 외모와 달리 실제론 상냥하고 겸손한 어른스러운 성격이다. 페나코니에서 등장한 인물 중에서도 성숙함이 가장 강조된 인물로, 자유분방할 듯한 패션과 달리 기품있는 자세와 언동이 특징이며, 공허에 침식당하는 상태로 오랜 세월을 살아온 탓에 감정이 없는 것은 아니지만 감정기복이 거의 없기 때문에 평상시에는 말보다 행동으로 성격이 드러나는 편이다.

정신적으로 완성된 어른의 면모가 강하다 보니 개척자가 위기에 처할 때마다 챙겨주고 조언해 주는 모습이 자주 나온다. 또한 명화대공처럼 악인이라도 존중할만한 부분은 높이 평가해주는 편이고, 어벤츄린이 자신을 페나코니 주요 사건의 원흉이라고 몰아갔음에도 보복하기보다 어벤츄린의 계략을 인정하고 그의 질문에 적절한 조언을 남겨주는 등 상대방을 존중하는 자세가 기본적이다. 그리고 반디와 처음 만났을 때 개척자와 단 둘이 붙어있자 데이트를 잘 즐기라며 놀리고 즐거워하는 등 의외로 능글맞은 면모도 있다.

겉으로 보이는 분위기와 달리 인간적인 면 역시 자주 드러나는 편이다. 개척자를 어벤츄린에게서 구해준 다음 진지한 조언을 하고 떠났다가 길을 까먹어서 곧바로 돌아와 길을 묻는다거나, 개척자와 문자하며 선물을 샀으니 잊어버리기 전에 보내겠다고 말하자마자 우편 보내는 곳을 까먹는 등의[14] 맹한 면모. 과거엔 요리가 취미[15]였다는 점이나, 현재도 화장에 관심이 많고 페나코니에서 쇼핑하면서 은하열차 여성진에게도 어울릴만한 화장품 선물을 보내거나, 맛있는 디저트를 맛보고 개척자에게도 추천해 주는 등 아케론도 평상시엔 평범한 여성이라는 것이 묘사된다.[16]

또한 호전적인 성격과는 거리가 멀고 자신이 꼭 필요한 순간에만 나서는 편이다. 샘과 전투할 당시 아케론의 전력을 생각하면 마음만 먹으면 확실하게 쓰러트릴 수 있음에도 샘의 정체를 눈치채자 적이 아니라고 판단해 전투를 중지하고 대화로 상황을 풀어나갔고, 어벤츄린이 초석을 사용하여 공격해올 때도 은하열차 전원이 말려들만한 공격을 하기 전까지는 사도의 힘을 사용하지 않았다.

그러나 웰트나 부트힐의 위협에 눈 하나 깜짝하지 않거나, 정체를 모른 채 샘과 대치할 때는 꽤 강하게 도발하기도 하고 꿈의 주인과 대치할 때는 상대방의 홈 그라운드인데도 기싸움에서 전혀 밀리지 않고 역으로 위협하는 등 기가 약하거나 방관하는 캐릭터는 아니다. 오히려 평상시에는 불필요한 싸움은 하지 않지만, 나설 때는 확실하게 해주는 스타일이라 검을 뽑아드는 장면마다 압도적인 임팩트를 남기는 모습은 힘을 숨긴 고수가 보여주는 강자의 여유에 가까우며, 이러한 면모를 통해 유저들에게 사도의 격을 제대로 어필했다고 평가 받는다.

부트힐은 아케론을 직접 만나기 전, 단항과의 대화에서 아케론의 행적을 바탕으로 논리적이고 체계적이며, 봐줄 땐 봐주고 결단력이 필요할 땐 가차 없다고 평가 했는데, 계획적인 레인저 사칭으로 페나코니 출입을 위한 위장신분을 준비함과 동시에 진짜 레인저를 불러내고,[17] 초대장을 얻기 위해 위험한 파벌인 소멸파를 단독으로 습격하면서도 자비를 한번 베푸려는 점에서 아케론의 이런 면모가 드러난다.

평상시에는 자멸자의 최후에 저항하기 위해 공허를 끊어낼 방법을 찾아 다크 웹 깊은 곳의 제 IX기관을 목표로 하고 있으며, 공허의 사도라는 직위를 활용해 IX의 영향으로 망령이 되어버린 혈죄령들을 찾아다니면서 그들이 성불할 수 있도록 염원을 들어주는 일을 수백 년 이상 해오고 있다. 이는 티어난이 아케론에게 무의미한 일이라고 평했고, 본인도 이를 인정하면서도 다른 누군가에겐 의미가 있을 거라고 답하는 것에서 알 수 있듯 오롯이 아케론 본인의 상냥함과 정신적인 강인함에서 비롯된 일이다.

페나코니 스토리는 개척이라는 운명의 길에 대해서 깊게 다뤄냈고, 페나코니의 주역 중 하나인 아케론 역시 개척자가 정의한 개척의 개념[18]과도 통하는 부분이 있다. 작 중 그 누구도 존재할 리가 없다고 여겼던 공허의 사도로서 공허라는 운명의 길처럼 무의미한 일을 하는 듯 하지만, 결국 그 누구도 하지 않은 무의미한 일을 해온 덕에 티어난과 만나면서 그의 개척의 의지가 아케론에게 이어져 페나코니 해방의 결정적인 역할이 되었다.[19][20]

이처럼 다른 세계의 라이덴들에 비해서도 진중하며 어른스러운 이미지로 라이덴 메이와 라이덴 쇼군(에이)는 각자 귀엽거나 미성숙한 부분이 있으며 이것이 상당히 강조되나 아케론은 반대로 성숙함이 강조된다. 외형적으로도 스타레일의 길쭉한 비율을 지닌 모델링 덕에 더욱 성숙하게 보이는 편. 아케론의 과거사가 다른 라이덴 이상으로 비참해서[21] 그런 것일 수도 있다. 페나코니 편이 완결되고 자세한 과거사가 나와도 아케론의 비참한 과거를 생각하면 이런 진중한 이미지가 이어질 가능성이 있다.

2.1.3. 전투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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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일:공허의일태도2.gif}}}
공허의 힘이 담긴 아케론의 검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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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일:영겁의춤_아케블스.png}}}
기억 속 아케론에게서 도망치려는 기억의 사도 블랙 스완
호요버스의 타 작품에 출연하는 라이덴 캐릭터들처럼 각 세계관 내에서 최상위권의 강자[22]이지만 아케론이 2막에서 보여준 힘은 스타레일 세계관에서 에이언즈 다음으로 강한 사도급 인물이 아닌 이상 대부분의 적들은 간단하게 죽을 정도로, 압도적인 강함을 지닌 것으로 묘사된다.[23] 상세히 파고들면 명화대공을 쓰러뜨린 장면이 나온 컷신에서 검이 칼집에 들어가 있는 걸로 보면 전투 도중 자멸자의 힘도 꺼내지 않은 것으로 보이며, 게다가 명화대공은 자식들을 도망치게 하려 했는데 이는 달리 말하면 자식들과 협공해도 전력이 아닌 아케론을 상대로 패배했다는 말이 된다.

이후에도 아케론의 기억을 엿본 것만으로 블랙 스완[24]이 정신 공격을 받았으며 인력으로 찢어버리겠다는 웰트의 위협에도 그럴 일은 없겠지만이라고 무덤덤하게 말하기도 했다.[25] 어벤츄린과의 싸움에서 가한 참격이 꿈세계에 그대로 남아 기술자들이 이를 수복하는데 애를 먹거나[26] 발도를 통해 연 공간으로 페나코니 전역을 뒤덮는 등 이후에도 압도적인 강함을 과시했다. 이유없는 마찰을 피하려 하는 성격과 별개로 본인이 강한 것을 잘 알고 있어서 페나코니에서 자신을 추방시키려 하는 꿈의 주인을 상대로도 전혀 겁먹지 않고 역으로 위협[27]하기도 했다.

갤럭시 레인저인 부트힐은 처음엔 아케론 상대로 전의를 불태웠으나 이후 아케론의 힘을 목도한 뒤 파티 편성 대사를 들어보면 아케론이 자신의 현상금에 관심이 없어서 다행이고 만약 아니었다면 자신은 진작 죽은 목숨이었을 거라 대놓고 말한다. 정리하면 아케론의 전투력은 사도급 강자들 사이에서도 상위권이며 페나코니에 등장한 인물들 중에서도 가장 전투력이 강조된 인물이다. 후리의 사도 블랙 스완과 스텔라론 헌터 샘도 충분히 강하지만 작중 보여준 위상과 전적을 감안하면 아케론 만큼 강함이 강조된 인물은 없다.

타 작품의 라이덴들과 비교해도 연출 상 그 강함이 매우 돋보이는 편이라 팬들 사이에서의 전투력 평가도 높다. 붕괴3의 라이덴 메이는 기본적으로 주역 캐릭터에 성장형이라 압도적인 전투력이 체감되지 않으며 원신의 라이덴 쇼군은 진심으로 싸우지 않고 져줬다곤 하나 일단 플레이어에게 패배하며 세계관 내에서 그에 버금가거나 그 이상인 인물들이 상당히 많이 언급된다.[28] 그러나 아케론은 사실상 등장 인물이라고 보기도 애매한 에이언즈들을 제외하면 아케론을 확실히 넘는 인물이 없고 작중 행적 내내 고전은 커녕 대등하게 싸우는 듯한 상황도 없이 모든 상황을 단칼에 해결하는 것 처럼 보이다 보니 받아들이는 입장에서도 강함이 더욱 체감된다.

캐릭터 PV에서 스텔라론헌터와 전투묘사를 인게임 스킬에 비교해서 보면 블레이드 평타는 그냥 칼도 안꺼내고 피하고 3대1이 되자 검을 꺼내긴 했는데 검집으로 블레이드의 공격을 막는데만 쓰고 나머지는 그냥 피하고 신체능력으로 해결한다.[29]이윽고 검을 뽑고 전투스킬을 시전하자 3명을 한번에 정리했으며 궁극기[30]를 시전하자 공간이 잘려나가고 깨지며 페나코니가 갈려나간다.

다만 연출상 아케론의 강함이 매우 돋보이긴 해도 설정상 어디까지나 사도의 범주에 있는 만큼 다른 사도들을 초월하는 수준인 것은 아니다. 하모니 성가대[31]와 질서의 힘을 동시에 다루는 선데이가 아스다나 은하계 전체를 에나의 꿈에 빠뜨린 상황은 아무리 사도라도 개인이 해결할 수 있는 상황을 넘어섰기 때문에 아케론이라도 단독으로 해결할 수 없다고 확실하게 묘사되며, 다른 캐릭터들과 협력하여 질서의 꿈을 공략해 선데이의 힘을 약화시키는 역할을 맡고 최종전은 은하열차와 로빈에게 맡기는 식으로 진행된다.

아케론의 강함은 자멸자여서가 아니라 그냥 아케론 본인이 강해서 그런 것이다. 물론 그녀가 공허의 사도가 된 것과 그녀의 강함 사이의 관계가 전무하지는 않겠지만 그녀의 별무리 기행을 통해 유추할 수 있는 내용을 보면, 원래 아케론은 이즈모국의 최강자 중 한명이었으며 하지마리(始)의 주인이자 행성 최후의 생존자이기도 했다. 즉, 행성 전체를 통틀어 최고의 강자였던 셈. 공허의 에이언즈 IX는 그 어떤 존재에게도 관심이나 눈길을 주지 않는 존재라고 하며 그렇기에 부트힐은 아케론에 대해 존재할 수 없고 존재해서도 안되는 사도라고 했다. 아케론 또한 IX의 눈길을 산 것이 아니라 원래부터 한 행성에서 정점에 달할 정도로 강했다가 공허에 휘말렸고 그 충격을 버텨낼 수 있는 강자였기에 사도로 각성한 것이다.[32]

따라서 아케론이 공허의 사도가 된 것은 에이언즈로부터 힘을 얻었다기 보다는 '타이틀'을 추가로 얻은 것에 지나지 않는 수준이다. 공허의 에이언즈 자체가 힘을 부여할 의지도, 가능성도 없는 말그대로 무(無)의 에이언즈이기 때문. 다만 공허의 사도가 되면서 아케론이 얻은 능력 정도는 있다. 그녀는 질서의 꿈에 홀로 영향을 받지 않거나 화합의 힘을 무시하고 꿈세계에서 죽음을 일으키거나 어벤츄린에게 걸린 화합의 낙인을 베어내는 모습을 보여줬다. 이를 보아 아케론이 사도로 각성하며 얻은 능력은 다른 운명의 길의 영향을 무시하고 우위를 점하는 것으로 보인다. 물론 아무리 아케론이라 해도 공허의 힘을 완전히 버텨낼 수는 없어 기억이 희미해지거나 의지가 깎여나가는 등, 그녀도 지속적으로 죽어가고 있음이 계속해서 묘사된다.

2.2. 게임 외

파일:TGA페나코니1.png
파일:스타레일_아케론_TGA2023.jpg
파일:아케론 엔딩 컷.jpg
파일:아케론 엔딩 컷 이즈모.jpg
파일:영겁의춤_아케블스.png

2.2.1. 스타 시스템 캐릭터

아케론이 등장함에 따라 정식 공개된 캐릭터 중 '라이덴 페이스'[41]는 호요버스의 게임 4개[42]에 전부 등장한 최초의 스타 시스템 캐릭터가 되었다.[43] 라이덴 미호요 그랜드슬램 달성

미호요스타 시스템이 차용된 캐릭터는 디자인적 유사성에 더해 중/일 성우까지 같다는 공통점이 있는데 아케론은 붕괴3rd라이덴 메이, 원신라이덴 쇼군과 성우가 동일하다. 한국의 경우 붕괴3rd는 한국어 더빙이 없고, 그동안 원신-스타레일 양쪽에 존재하는 스타 시스템 캐릭터가 없었기 때문에 아케론이 등장하면서 한국 성우도 미호요 최초로 스타 시스템이 적용되었다.[44] 영어판 성우는 여전히 겹치지 않는다.

아케론의 디자인은 붕괴3rd 라이덴 메이의 태생 A랭크 슈트인 발키리·스트라이크의 증폭 코어 슈트인 새벽의 스트라이커의 복장 디자인과 붕괴후서에 등장하는 메이의 슈트 디자인을 살짝 첨가한 디자인이다. 그리고 머리색과 외모 등 구체적인 부분은 라이덴 쇼군과 비슷하다.

별무리 기행 PV: 허담•단칼에 끊어낸 부세에서 소개된 이즈모국의 열두 검 중 하나인 마코토(真)는 라이덴 에이의 쌍둥이 자매인 라이덴 마코토의 이름과 같다. 또한 번개의 검인 메이(鳴)는 한자는 다르지만 라이덴 메이를 연상시킨다.

2.2.2. 붕괴3rd 관련

...혹시 우리 어디서 만난 적 있어? 널 보니까 옛 친구가 떠올라. 희미한 기억 속, 그녀는 나와 어깨를 나란히 했어.../그는 나와 검을 겨누고 있어... 마치 이 기묘하고도 화려한 꿈세계처럼, 코앞에 있는데도 닿을 수 없지.
개척 임무 제3장 제1막 「음향과 분노」 중, 아케론
선택한 개척자가 여척자라면 「그녀는 나와 어깨를 나란히 했어...」라는 스크립트가, 남척자라면 「그는 나와 검을 겨누고 있어...」라는 스크립트가 출력된다.

2.2.3. 단컷 만화

파일:아케론 단컷 만화.webp
단컷 만화 | 아케론
「인생을 찾는 길에 있어 어려움을 제거하고 위안을 찾아내는 건 쉬운 일이 아니야」
「이 복숭아처럼… 삶의 기쁨이 응축되어 있지」
「난 복숭아를 아주 좋아해. 그리고 그 맛을 믿으려고 해… 한결같이 달콤한 맛일 거라고」

3. 성우 참여 공식 콘텐츠 일람


[1] 이후 3장 3막에서 부트힐이 등장하면서 최초로 등장한 갤럭시 레인저 캐릭터가 되었다.[2] 다만 IX는 한편으로 아케론의 고향을 멸망시킨 장본인이나 마찬가지기에, 현재로선 나찰과 함께 추후에 자신의 에이언즈를 적대할 사도가 될 가능성이 매우 높다.[3] 등급이 다른 캐릭터 간에 운명의 길과 속성이 겹치는 사례는 이미 있었다. 서벌과 경원(번개 지식), 삼포와 블랙 스완(바람 공허), 미샤와 경류(얼음 파멸)가 그 예이다. 주인공인 개척자를 표시등급인 5성 캐릭으로 인정한다면 물리척자와 클라라도 5성 물리 파멸로 겹치긴 하지만 주인공 캐릭은 표시등급대로 5성으로 취급해주진 않는 편이다.[4] 개척자 선택지에 또 길을 잃었나 물어보는 선택지가 있고, 이에 대해서 아케론은 '그건 아니고, 그저 여기가 어디인지 모를 뿐'이라고 대답한다.[5] 개척 임무 2막에서 본인이 직접 말했듯이 아케론도 수배범이었던 전적이 있다. 게다가 빼미보다 직급이 높은 컴퍼니 내에서도 최상위권의 전투력을 가진 10인의 스톤하트의 일각인 어벤츄린도 아케론의 칼질 한번에 썰어버렸으니.[6] 아케론의 문신과 칼날만이 아니라 시뮬레이션의 전투계열 워프 등 아케론 외의 모델링도 적색 계열이면 색이 남는다.[7] 경류는 선주 창성 출생이었으며, 선주 창성은 풍요의 힘에 잠식된 행성에 의해 멸망당하였고, 아케론은 이즈모국 행성 출신으로 이즈모국은 인근 행성에서 침략한 팔백만 신이라는 세력에 의해 전란에 휩싸이고 결국에는 공허의 에이언즈인 IX에 의해 사라졌다.[8] 경류의 경우 선주의 장생족이 오랜 시간을 살면 필연적으로 맞이하게 되는 마각화의 증상에 의해 광기에 휩싸이게 되었으며 현재는 가까스로 감각을 봉인 및 차단하여 마각화를 억누르고 있고, 아케론은 공허의 사도인 자멸자가 된 이후로 미각 및 기억 상실에 시달리고 있다.[9] 경류는 선주 내에서도 불패의 전적을 이룩할 정도로 역대급으로 뛰어난 검술의 일인자였으며, 선주 나부에서도 손꼽히는 구름 위 5전사의 일원으로서 순수 실력만으로 음월과 호각을 겨룰 정도이다. 아케론 역시 소멸파 내에서도 명망있는 세력의 수장인 명화대공을 척살시킨 전적이 있는 것은 물론 한때 스타피스 컴퍼니의 수배를 받았을 정도로 위험한 인물로 간주되고 있으며, 심지어 명화대공을 쓰러뜨렸을 때에는 칼집에서 검을 꺼내지 않은, 즉 전력을 내지 않은 상황이었다는 정황이 밝혀지면서 그 강력함이 밝혀지게 되었다.[10] 경류는 자신의 제자의 사제인 연경을 만나고 나서 그에게 검술을 전수해 주며 그의 부족한 점을 짚어주는 것은 물론 자신에게 검술을 배우고자 하는 사람들을 가리지 않고 누구나 공평하게 가르치는 참된 스승의 면모를 보여주었으며, 아케론은 어벤츄린과 대면할 때 삶에 회의감을 품고 스스로 죽음을 맞이하려는 어벤츄린에게 삶에 대한 조언을 줌으로서 어벤츄린이 삶에 대한 관점을 다시금 돌아보게 해주었다.[11] 붉은색과 흑백계열을 제외하고는 다른 색을 느낄 수 없다고 말한다. 비술 및 필살기 사용시 나오는 시점이 아케론의 시선에서 보이는 모습인 것.[12] 또한 아케론의 붉은 대사가 사람의 감정을 흔들고 공허로부터 멀어지게 해주는 이정표라는 것을 보아 평상시에도 사람들이 알게 모르게 공허와 가까워지지 않도록 신경 써주는 것으로 보이며, 평범하게 곤란한 사람을 발견해도 도움을 주고 다니는 듯 하다.[13] 비슷하게 지식의 사도인 헤르타 역시 노년이 되면서 회춘했다는 언급이 있다. 다만 이건 본인이 회춘하는 법을 연구하여 된것이다.[14] 바로 뒤에 있었다(…)[15] 다만 공허에 잡아먹힌 이후로는 미각이 망가져서 요리를 제대로 할 수 없다고.[16] 페나코니 스토리가 마무리 된 후에는 아케론의 이런 모습이 겉으로 보이는 신비한 초월자같은 분위기와 갭이 있다보니 귀엽게 느껴진다는 반응이 많다.[17] 마침 서로간의 교류가 적고 구성원들이 개성적이라는 사칭하기 딱 좋은 갤럭시 레인저라는 집단의 특징을 이용한 것.[18] 아무도 가지 않은 길을 따라 더 멀리 나아가는 것.[19] 작 중에서 알 수 있듯 공허의 사도인 아케론의 도움이 없었다면 페나코니는 질서의 꿈에 갇힌 채로 영원히 해방되지 못했을 것이다.[20] 여담으로 아케론이 티어난과 만나게 된 것은 페나코니의 가족들이 티어난이 돌아올 수 없도록 막은 탓에 페나코니 밖에서 떠돌다가 죽었기 때문으로, 자신들의 계획에 있어 최대의 걸림돌이라 할 수 있는 공허의 사도가 페나코니에 나타난 것은 자업자득인 셈.[21] 라이덴 메이와 라이덴 쇼군도 과거사가 썩 밝지는 않으나 적어도 함께할 동료와 지켜야 할 세계는 남아있다. 아케론도 메이의 세계가 자신의 세계에 비해 운이 좋았다고 말했다. 반면 아케론의 경우 자신의 행성이 아예 멸망하고 동료나 가족들도 거의 죽었으며 자신은 마땅한 이름이나 신분도 없이 은하를 떠돌고 있는데 이마저도 자멸자의 운명을 얻어서 미각과 기억이 불안정하고 실시간으로 죽어가는 중이다.[22] 라이덴 메이는 번개의 율자로 각성한 이후 율자들끼리 비교해도 강하다는 설정이 있으며(이건 번개의 율자의 힘인 전자기력 조종이 다른 율자의 힘을 누르는 게 가능한 것도 있다) 라이덴 쇼군은 마신들 중에서도 최강급의 무력을 지닌 무투파 신에다가 공식적으로 수천년 동안 무패다.[23] 페나코니 스토리 내에서 아케론이 공허의 힘으로 전투한 경우는 어벤츄린과 질서가 세운 페나코니 뿐인데, 아케론의 검격을 정통으로 맞은 어벤츄린은 그대로 리타이어. 질서의 꿈세계는 도시가 모조리 날아가 사람들이 날아다니고 건물이 붕괴되는 장관을 보여준다.[24] 블랙 스완은 후리의 사도인 기억하는 자이기 때문에 기억, 정신과 관련해서는 작중 최고의 실력자이다. 그렇게 강력한 정신 조작 능력을 지닌 블랙 스완이 아케론의 기억을 보는 것만으로도 침식될 정도로 공허의 힘이 강한 것.[25] 웰트 또한 내용 상의 한계로 무력을 과시할 기회가 없어서 그렇지 작중 강자에 속한다. 다만 이 부분은 샘을 꿰뚫어 본 아케론의 비범한 통찰력을 생각하면 웰트가 말로만 위협하고 있으며 살의가 없다고 생각했을 가능성도 있다. 실제로 해당 대사를 할 때의 뉘앙스는 "네가 나를 죽일 수 있을리가 없다."라는 뉘앙스보다는 "당신이 그런 짓을 할 리가 없다"는 뉘앙스에 가깝다. 물론 이후 보여주는 아케론의 위상을 감안하면 둘 중 어느 쪽으로 해석해도 무리는 없다.[26] 해당 참격은 페나코니 스토리 엔딩까지 붉은 자국이 선명하게 남아 있었으며, 이후 개척자가 별도의 이벤트 스토리를 통해 수복해 나간다.[27] "내 정체를 알고도 나를 상대로 승리를 점친 적은 많지만 그들 모두 죽었다"라며 그 전과 달리 상당히 날 선 어투로 말했다. 또한 꿈의 주인이 실질적으로 참나무 가문 전원이 자신의 목숨 스톡이나 마찬가지라는 것으로 압박을 가하려 하자 "그럼 넌 죽을 거야. 내 말은 너희 전부 다."라고 참나무 가문원 전원과 기타 가족 구성원들을 척살할 수 있다는 위협을 가했고, 한 마디도 지지 않으려던 꿈의 주인도 침음할뿐 반론하지 못했다.107,336대1로 싸워도 이기실 분이라...[28] 초창기에 비해 일곱 신들 자체의 위상이 내려간 탓도 있다. 초기에는 라이덴과 종려를 필두로 천리를 제외하면 독보적인 최강자 취급이었으나 용왕, 강림자 등에 대한 자세한 설정이 추가되었기 때문.[29] 카프카의 경우 총격은 피지컬로 점프해서 다 피하고기관단총인데? 위에서 발로 내려찍어버리고,은랑의 공격은 그냥 옆으로 다 피했다.[30] 사실상 그중 마지막 타격인 황천의 귀환만 나왔다.[31] 하모니 성가대의 힘은 사도와 맞먹는 정도야. 결국 대등한 힘이 나서서 맞서야 한다는 거지. 좋은꿈을 전복시키는 마지막 단계는… 내가 맡을게… -개척임무 中[32] 환락의 아하와는 정반대의 경우다. 환락의 사도들은 원하지 않았는데 아하의 눈에 들어 강제로 사도가 되는 경우도 있는 반면, 아케론의 경우 정반대로 IX가 전혀 의도하지도 원하지도 않았는데 힘을 버텨내고 얼떨결에 사도가 되어버린 케이스인 것.[33] 중국어 독음은 huángquán. 종종 중국어 독음이 다르다고 일본어와 중국어 캐릭터명이 서로 다르다고 우기는 경우가 있으나, 당장 열차 멤버인 히메코(姫子)도 중국어 독음으로는 jīzi(姬子)인데 이를 서로 다른 이름이라고 주장하는 이는 아무도 없다. 중국어 기준 한자 문화권 고유명사의 동일성 판단 기준은 한자이지 독음이 아니라는 점에 유의할 것. 사실 중국어도 발음이 비슷한 한자를 차용한 코카콜라可口可乐(커코우커러) 예시가 있기는 하지만, 한자 문화권 이름은 얄짤없다. 한국인 인명도 예외는 아니라서, 중국 기자들은 한국인이 뉴스에 올라올 때 마다 제법 고생을 하는 편. 그리고 이 경우 당연하게도 중국어 독음이 붙으므로 실제 인명과는 동떨어지는 발음이 되는데, 이를 두고 한국어와 중국어가 서로 다른 이름이라는 무식한 사람은 없다.[34] 아케론은 그리스 신화에 나오는 저승의 강, 요미는 황천을 뜻한다.[스포일러1] 스토리가 진행되면서 본명인 '라이덴 보센모리 메이'가 작중에 공개되면서 그나마 위화감이 덜해진 편이기는 하다. 다만 한국인 플레이어 입장에서 아케론이라는 이름을 듣고 저승을 떠올릴 사람은 거의 없기 때문에, 여전히 한국어판의 복붙 문제는 비난을 피해가기가 어렵다.[36] 제레의 경우 붕괴3rd와는 이미지가 많이 다르지만 붕괴학원2에서의 디자인을 차용한 경우이며, 붕괴3rd의 제레와도 머리 길이만 다를 뿐 헤어스타일 자체는 그대로 유지하고 있다.[37] 이 때문에 스킨 혹은 코스튬 시스템이 추가된다면 꼭 출시되었으면 하는 캐릭터 중 하나로 이즈모 아케론이 자주 언급된다.[38] 이후 로빈도 카메라 플래시와 스포트라이트로 오프닝 로고를 나타내는 특수연출을 사용하였으며, 페나코니 캐릭터들 중 로빈과 함께 둘만 캐릭터 PV에서 4K를 지원한다.[39] 다만 이전 라이덴 시리즈가 연달아 행적 및 캐릭터성에서 비판을 받았던 만큼 밈적인 요소로는 이미 캐릭터 소모가 많이 된 상태이기 때문에 까임거리 없이 정석적으로 높은 완성도를 보여준 것이 오히려 신선하고 아케론만의 매력으로 느껴져 좋다는 평가도 많다.[40] 실상은 비술도 아니고, 검도 안뽑고 검집으로 때려잡았다. 최후의 일격은 명화대공을 존중하는 뜻에서 뽑았지만. 여담으로 명화대공의 자녀들은 죽지 않았다는 것이 공개되기 전까지는 인게임 상 비술포인트 최대치가 5인 것에 더해 명화대공 본인과 자녀들이 딱 5명이라 비술 5회에 전멸했다는 드립이 난무하기도 했었다.[41] 아케론은 유일하게 메이 특유 앞머리 헤어스타일을 하지않은 케이스다.[42] 붕괴학원 2, 붕괴3rd, 원신, 붕괴: 스타레일[43] 오토 아포칼립스의 중일 성우인 자오루와 이시다 아키라도 '성우'만 놓고 보면 3타이틀 그랜드슬램을 달성중이나, 카미사토 아야토와 오토는 디자인적 연관성이 떨어져 팬덤에서 가능성을 제기하는 정도다. 데인슬레이프 등 다른 인물이 오토 모티브라고 주장하는 경우도 많다. 자세한 내용은 해당 캐릭터의 모티브 캐릭터 관련 부분을 참조할 것.[44] 다만 과거 국내 퍼블리싱되었던 붕괴학원 2에서의 메이와는 성우가 다르다.[45] 붕괴 3rd에서는 '적을 연민하는 것은 자신에게 대한 잔인함이네. 허나……누가 진정한 적인지는 확실히 알아야 할 거야.'로 번역되어 있다. 그리고 두 대사 모두 중국어 원문으로는 완전히 일치한다.[46] 이때 웰트는 '정신의 아담'과 케빈에 대해서 언급했다.[47] 심지어 스타레일판 '공백(空白)의 열쇠'라고 볼 수도 있는 '무(無)' 라는 이름의 검이 아케론의 무기다. 그래서 인게임에서 본명이 공개되기 이전 일부 유저들은 이를 보고 아케론의 본명을 '라이덴 메이', '라이덴 에이'에 이어서 '라이덴 레이(零)'가 아니냐는 추측도 존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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