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개요
人自強"인간 자체가 강하다"는 말의 줄임말이다.
격투가 겸 격투기 해설가 김대환이 해설 도중 사용한 말이 밈이 된 것이 이 줄임말의 시초이다. 주로 선천적으로 신체적 능력을 타고난 사람을 일컫는 말이다. 피나는 노력을 통해 특출난 강함을 발휘하게 된 사람들을 가리키는 경우도 쓰인다. 공통적으로는 잔기술이나 특수한 어드밴티지 요소는 빠지고, 그사람에게 보여지는 기본 베이스 피지컬, 아우라, 태세만 따져서 순수한 평가를 내릴 때 사용되는 경우가 많다. 신체적 능력 말고도 정신적인 성숙함과 강인함, 뛰어난 인품 등을 보여줄때도 가끔 사용된다.
반대말로는 인자약도 있는데 인간 자체가 약하다는 뜻이다.
굳이 영어 표현으로 쓰자면 be built different 정도가 있다.
2. 특징
- 체격/피지컬
집안 대대로 혈통 자체가 인자강인 사람들이다. 뼈도 통뼈에다가 덩치 자체도 크다. 그만큼 근육도 튼튼하기 때문에 운동을 꾸준히 오래한 일반인보다 힘이 더 센 경우도 있다. 백 날 헬스하고 꾸준히 단백질이니 닭가슴살이니 열심히 챙겨먹는 사람 입장에선 굉장히 부러운 경우이다.
- 운동 조기교육
무한한 성장 가능성을 가진 성장기 때 다양한 운동을 배우거나 몸을 많이 활용해 본다면 성인이 되어서 엄청난 운동 퍼포먼스를 발휘할 가능성이 높다. 같은 시간이라도 성인보단 어렸을 때 하는 게 더 큰 효과가 있다.
실제로 어렸을 때 축구 선수를 했거나 유도, 태권도 혹은 역도를 한 친구들은 같은 운동을 하더라도 발전 속도가 다르다.
- 겸손함
벼는 익을수록 고개를 숙인다는 말이 있듯이 인자강들을 보면 더 배울 게 있나 싶은데 다른 사람에게 끊임없이 배울 점을 찾는 사람들이 많다. 오히려 빈 수레가 요란하다고 운동 조금 했을 때가 가장 자신감이 높다. - 강철멘탈과 높은 자존감
역경을 잘 참고 일어나거나 강인한 정신력을 가져서 어떤 위기를 맞아도 쉽게 일어서며, 평정심이 쉽게 흔들리지 않거나 웬만한 큰일로는 심경변화가 없어 무덤덤하다. 또 다른 사람이 인정이나 칭찬을 해주지 않아도 자기 혼자 즐거워하거나 만족하는 등 자기만족으로 지내는 경향이 있다.
- 건강
격렬한 활동을 해도 부상을 잘 당하지 않거나, 면역력이 강해 각종 질병에 시달리지 않는다. 평생 폭음을 해와도 간의 해독능력을 타고 나서 건강검진을 해보니 간수치가 정상이거나 꼴초였던 노인의 폐가 깨끗하다던가 하는 경우이다. 다른 사람 같았으면 이미 암이나 각종 질병에 걸리고도 남았을 행위를 하면서도 건강을 유지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