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아마추어 시절
마산고등학교 야구부 출신이지만, 당시 마산고의 전력이 약했고 본인도 깡마른 몸매 탓에 공에 힘이 없다는 평가를 받아 신인 지명을 받지 못했고, 결국 동의대학교로 진학했다. 2002년 전국종합야구선수권대회에서 동향 라이벌 경성대[1]를 이기고 우승을 경험했고 같은 해 전국체전 은메달을 차지했다.2. 프로 경력
2.1. LG 트윈스 1기 시절
동의대 졸업 후 2005년 신인 드래프트에서 LG 트윈스에 2차 3순위로 지명되었다.
2006년 8월 11일 잠실 야구장에서 열린 한화 이글스와의 경기에서 데뷔 후 처음으로 선발 등판했는데, 8회까지 노히트 노런을 기록하다가 9회 초 신경현에게 안타를 허용하면서 1안타 완봉승을 거두는 깜짝 활약을 했다. 비록 아깝게 노히트 노런을 놓쳤지만, 이날 선발 등판을 통해 다음 시즌이 기대되는 선발투수 후보로 거론되었다.
2.2. 두산 베어스 시절
그러나 2006년 시즌 종료 후, FA로 영입된 박명환의 보상선수로 지명되어 두산 베어스로 이적한다.
고질적 좌완 부족에 시달리던 두산이었다 보니 보상선수 지명 당시에는 나름 기대를 받았지만, 어깨 부상이 심화되면서 두산에서는 한 번도 1군에 올라오지 못했다. 결국 2007년 시즌 후 1년만에 방출 통보를 받았고 그 후 고향으로 내려가 공익근무요원으로 군 복무를 하게 된다.
결과적으로 보면 박명환이 LG에서 먹튀 테크를 탐에 따라 FA 선수도 망하고 보상선수도 망한, 양 팀 모두 손해를 봤다고 할 만하다.
2.3. LG 트윈스 2기 시절
2.3.1. 2011 시즌
공익 복무를 하는 도중에도 재활에 매진했고, 소집해제 후 개인 훈련을 하며 몸을 만들던 중, 차명석 코치의[2] 부름으로 좌완이 부족했던 LG 트윈스에서 입단 테스트를 받았고 합격, 2011년 1월 신고선수로 입단하면서 친정팀으로 다시 복귀했다. 다만 재입단 첫 해인 2011 시즌에는 1군에 올라오지 못하고 2군에만 있었다.2.3.2. 2012 시즌
좌완이면서 최대구속이 148km/h에 육박하여 선발이나 불펜으로서도 활용이 가능하기 때문에 2012년을 앞둔 LG 트윈스에서 가장 기대되는 선수 중 한 명이었는데, 2012년 4월까지 한 경기도 출장하지 못했다.2012년 6월 2일, 2,090일 만에 1군으로 복귀. 그 다음날인 6월 3일 잠실 야구장에서 열린 한화 이글스전에서 1회부터 탈탈 털린 정재복 대신 2회초 구원 투수로 등판하였다. 이 날 3⅔이닝 54투구수 2안타 1피홈런 2볼넷 3탈삼진 3실점 3자책점을 기록했고 팀은 스코어 7:7로 무승부.
그리고 6월 8일. 두산 베어스와의 맞대결에서 2,100일만에 선발 등판이 예정되었지만 경기는 우천 취소되면서 아쉽게 기회를 날리고 말았고 다음 날인 6월 9일, 2군행.
후에 다른 선발 투수들이 전부 부진하자 7월 26일 두산 베어스전에 더스틴 니퍼트[3]의 맞상대로 갑작스럽게 선발 등판하여 사실상 포기하는 경기가 아닌가 싶었지만[4] 무려 5⅔이닝 무사사구 2탈삼진 1실점 예상밖의 호투를 하였고 팀도 박용택과 이진영의 적시타로 3득점하면서 승리 투수가 되었으며 동시에 팀의 연패를 끊었다. 지난 2006년 8월 11일 이후 무려 2,176일만에 승리.
8월 11일 삼성 라이온즈전에 다시 선발로 등판하여 6이닝 7탈삼진 3피안타 무실점으로 삼성타선을 틀어막으면서 시즌 2승을 챙겼다.
그리고 시즌 최종 성적은 12경기 57⅔이닝 5승 2패 평균자책점 3.59로 나쁘지 않은 성과를 보였다.
2.3.3. 2013 시즌
2013 프리시즌 연습 경기에선 2012의 호투만큼의 성적은 나오지 않았다. 삼성전에서 3이닝 2자책점, 지바 롯데전에서 5실점, 주니치전에서 2이닝 1실점으로 부진했다.2013 시즌 초반 7경기를 전부 중간계투로 등판. 5월 21일 대구시민운동장 야구장에서 열린 삼성 라이온즈와의 경기에서 올 시즌 처음으로 선발 투수로 등판하였다. 지난 해 유독 삼성에 강했기에 올해도 삼성 킬러의 모습을 보여줄 지 기대를 모았으나 기대와 다르게 OME급 경기를 펼치며 조기강판. 이 날 기록은 3이닝 47투구수 4피안타 3사사구 2탈삼진 4실점 4자책점으로 형편없게 털리며 패전투수가 되었다.
6월 13일, 벤자민 주키치가 부진으로 2군으로 자진해서 내려가자 다시 1군으로 올라왔고, 6월 22일 대구시민운동장 야구장에서 열린 삼성 라이온즈와의 경기에서 또다시 선발 등판하였다. 이번에야 말로 삼성킬러의 모습을 보여줄 지 기대를 모았으나 지난 번과 마찬가지로 이번에도 탈탈 털리면서 패전투수가 되었다. 이 날 기록은 2이닝 58투구수 7피안타 2피홈런 2볼넷 2탈삼진 4실점 4자책점으로 패전. 결국 다음 날 다시 2군으로 내려갔고 주키치가 다시 1군으로 올라오게 되었다.
벤자민 주키치가 매우 부진하기 때문에 주키치 대신 기회를 많이 받았으나 오히려 주키치가 낫다는 소리를 들을 정도로 형편없는 실력을 보여주어 팬들이 뒷목을 잡게 만들었다.
그리고 7월 27일. 두산 베어스와의 경기에 올 시즌 세 번째로 선발 등판하였다. LG팬들은 경기 시작전부터 내심 우천취소까지 바랄 정도로 부정적인 입장이었으나, 신재웅은 이날 6이닝 5피안타 1피홈런 2탈삼진 무사사구 1실점으로 깜짝 호투하며 시즌 첫 선발승을 거두었다.
8월 11일 다시 두산 베어스와의 경기에 선발 투수로 등판하여 6이닝을 무실점으로 막으면서 시즌 4승째를 거뒀다. 두산에만 3승 무패에 평균자책점 1.32로 매우 강해 두산 킬러의 모습을 보였다.
8월 17일 군산 KIA 타이거즈와의 경기에는 투수임에도 대주자로 나왔다. 2루에 있던 박용택이 3루 도루를 시도 하는 과정에서 부상을 입었고 이미 야수자원을 모두 써버렸기 때문에 신재웅이 대주자로 기용되었다. 후속 타자들의 불발로 득점에는 실패했다.
시리즈 전적 1승 1패인 10월 19일 잠실 야구장에서 열린 두산 베어스와의 플레이오프 3차전에 선발 투수로 등판했는데, 3회말에 1루수 이병규의 포구 실책성 플레이[5]와 포수 윤요섭의 1루 송구 실책이 나오는 불운이 겹치며 2⅔이닝 39투구수 4피안타 2볼넷 3실점 비자책점을 기록했고, 이날 팀이 스코어 4:5로 패하면서 패전 투수가 되었다.
팀은 시리즈 전적 1승 3패로 탈락했고, 10월 19일 경기가 신재웅의 2013년 플레이오프 처음이자 마지막 경기였다.
2012시즌, 2013시즌 모두 후반기에는 좋은 모습을 보여줬으나 전반기에는 아예 1군에 올라오지도 않다시피 하는 모습을 두 해 연속으로 보였다. 그로 인해 이닝 소화 능력부터 시작해 물음표가 가득한 선수로 각인됐다. 실력은 있는데 풀 시즌을 못 뛴다는 점은 작은 이병규가 비슷하다고 할 수 있었다.
2.3.4. 2014 시즌
자세한 내용은 신재웅/선수 경력/2014년 문서 참고하십시오.혜성처럼 등장해 좌완 불펜 에이스로 활약했다.
2.3.5. 2015 시즌
작년의 모습은 온데간데 없어졌다. 탈탈 털릴 때마다 2군으로 내려갔지만 2군에 신재웅보다 잘 던지는 투수가 없어서 얼마 지나지 않아 다시 콜업되고 또 털리고 내려갔다 올라오기를 반복했다.6월 중순 콜업되었는데, 심리치료를 받았다고 한다. 정신적으로 힘들었던 모양. 콜업 이후엔 다시 강속구가 되살아났지만, 작년만큼의 포스는 보이지 않는다.[6]
2.4. SK 와이번스-SSG 랜더스 시절
2015년 7월 24일 3 : 3 트레이드로 SK 와이번스로 이적했다. LG 트윈스에서 같이 건너간 선수는 정의윤과 신동훈이며 SK에서 온 선수는 임훈, 여건욱, 진해수.
좌완 투수로서 빠른 공을 던질 수 있기 때문에 필승조로 쓰일 것으로 보인다. 박희수가 재활 중이라 좌완 필승조가 정우람밖에 없었던 SK로서는 여러모로 큰 도움이 될 듯.
2.4.1. 2015 시즌
트레이드 이틀 후인 26일 목동 넥센 히어로즈와의 경기에서 6회말 2사 1, 3루에서 첫 등판, 이택근을 1루수 뜬공으로 잡아내며 성공적인 데뷔전을 치렀다.
그 이후에는 꾸준히 활약하면서 SK 불펜진의 한 축을 담당하고 있다. 주로 윤길현과 정우람으로 이어지는 필승조 라인의 앞뒤로 등판하며 전천후 투수의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이적 후 연일 장타를 치며 언론의 집중 조명을 받고 있는 정의윤에 비해 다소 주목받지 못하는 경향이 있는 편. 사실 처음에는 신재웅이 더 메인 파츠라는 의견이 있었지만 결과적으로 정의윤이 더 크게 터져버려서...
근데, 9월 30일 경기에선 박용택에게 헤드샷을 던져 퇴장당했다...
10월 2일 NC 다이노스 전에서 에릭 테임즈에게 40번째 도루를 허용하며 40-40 허용투수로 이름을 남기게 되었다.
2.4.2. 2016 시즌
정우람의 이적으로 박희수가 팀 마무리를 맡게 되면서 팀 불펜진의 거의 유일한 좌완 셋업 역할을 해야 할 것으로 보인다.그러나 4월 성적은 영 좋지 못하다. 주로 원포인트 릴리프로 나오지만 나올 때마다 볼넷을 주는 등 어려운 경기를 하고 있다. 4월 21일 넥센전에서 2/3이닝을 볼넷 하나 삼진 하나로 무실점으로 막았지만 바로 다음날인 NC전에선 아웃 카운트 하나 잡는 동안 3볼넷을 내주는 불안한 투구를 했다. 4월 동안의 성적은 5.1이닝 ERA 5.06 9볼넷 6삼진으로 원포인트 릴리프 역할을 잘 수행하지 못하고 있다. 전반기에 약한 본인의 징크스를 계속 이어나가는 모습.
결국 6월 8일 등판했다가 한 타자 상대 후 강판. 그리고 2군으로 내려갔다.
7월 31일 1군에 있던 고효준이 KIA 타이거즈로 트레이드 되면서 대신 같은 좌완인 신재웅이 1군에 올라오게 된다.
2.4.3. 2017 시즌
7월 29일 9회초 4대 1로 이기는 상황에서 등판해 1사 후 안타-병살타로 1이닝을 무실점으로 막아 시즌 첫번째 세이브를 올렸다. 프로 데뷔 첫 1군 세이브.8월 8일 NC전 8이닝을 던진 문승원의 뒤를 이어 1이닝 무실점하며 팀의 4대 0 영봉승을 이끌어냈다. 다만 4점차 등판이라 세이브는 기록되지 않았다.
8월 10일 LG전 9회 2대 1로 앞선 1점차에 등판해 안타-폭투-볼넷으로 1사 1, 2루를 만들었으나, 타격감이 물오른 박용택을 병살 처리하며 세이브를 올렸다. 최고 구속 150도 찍었다.
8월 24일 삼성전 이원석에게 투런을 맞으며 메릴 켈리의 승리를 시원하게 날려버렸다.
최종 성적은 평균자책점 3.19 1패 2세이브 4홀드로 채병용, 박희수, 서진용 등 불펜진이 부진한 팀에서 거의 유일하게 믿음직스러운 좌완 불펜으로 활약했다.
2.4.4. 2018 시즌
팀의 2차 스프링캠프지인 오키나와에 정상적으로 합류하였고, 3월 4일 오키나와에서 열린 한화 이글스와의 연습경기에서 8회초에 등판하여 빼어난 구위를 뽐내며 1이닝 무실점을 기록하였다.
3월 25일 롯데 자이언츠와의 개막홈경기 2차전에 등판하여 1타자를 상대하여 삼진을 잡고 마운드를 내려갔다.
3월 28일 kt wiz와의 홈경기 6회초, 1사 주자2루 상황에 5실점을 하고 내려간 선발투수 박종훈의 다음 투수로 등판했다. 2번 타자 강백호한테 1타점 2루타를 맞았지만 주자인 정현이 박종훈의 선행주자였기때문에 실점은 기록하지않았다.
3월 30일 한화 이글스와의 원정 2차전 5점차 리드 상황인 7회초에 등판했다. 1이닝 3K 퍼펙트를 보여주며 좋은 투구내용을 보여줬다.
4월 4일 KIA 타이거즈와의 경기에 나와 1이닝 1피안타 1탈삼진 무실점 투구를 기록했다.
4월 8일 삼성 라이온즈전에 등판하여 1이닝 1탈삼진 무실점을 기록하며 주자를 내보내지 않고 깔끔하게 이닝을 마무리했다.
4월 10일 LG 트윈스전에 등판하여 1이닝 2피안타 1탈삼진 1실점을 기록했다.
4월 13일 NC 다이노스전에 중간계투로 등판, 1/3이닝동안 2피안타를 맞고 주자를 두명 남기고 강판되며 부진했지만 올라온 투수, 윤희상이 박석민을 삼진으로 잡으며 이닝을 끝내면서 무실점으로 기록되었고 시즌 첫번째 홀드를 달성했다.
4월 19일 kt wiz전에 등판하여 1 1/3이닝동안 1피안타 2탈삼진 무실점을 기록했다.
4월 22일 롯데 자이언츠와의 경기에 등판하여 1 1/3이닝 무피안타 1탈삼진을 기록했고 시즌 두번째 홀드를 달성했다.
4월 24일 두산 베어스와의 경기에 등판하여 1이닝 1볼넷 무실점을 기록했다.
다음날인 4월 25일 두산 베어스와의 경기에도 등판하여 1이닝 1피안타 1탈삼진 무실점을 기록, 시즌 세번째 홀드를 달성했다.
5월 2일 대구 삼성 라이온즈 파크에서 열린 삼성 라이온즈와의 원정경기에 2사 만루의 위기 상황에서 등판했다. 3구만에 땅볼을 유도해내며 6회초를 깔끔하게 마무리했다. 다음 이닝에서 선두타자 강민호에게 안타를 허용하고 배영섭한테 볼넷을 내주며 위기를 만들었지만 탈삼진 두개를 잡아내며 실점하지않고 이닝을 마무리했다. 시즌 네번째 홀드를 달성했다.
이후 기존 마무리 박정배가 불을 하도 질러서 신재웅이 그와 자리를 맞바꿔 마무리를 맞게 되었다. 5월 24일 인천 SK 행복드림구장에서 열린 넥센 히어로즈와의 홈경기에서 3:1로 앞선 9회말에 올라와 세 타자로 깔끔히 이닝을 정리하여 시즌 첫 세이브를 따냈다.
그러나 5월 27일 인천 SK 행복드림구장에서 열린 한화 이글스와의 홈경기에서 9회초 4:4 동점상황에서 등판했는데 9회에 2사 2, 3루의 위기가 있었지만 무실점으로 막았는데 10회초 1사 1, 2루에서 김성현과 정의윤의 연속 실책으로 무너지면서 결국 3실점(무자책)하고 내려가고 그대로 팀이 패하면서 패전 투수가 되었다. 특히 정의윤 실책 이후 얼마나 빡쳤으면 한마디를 제대로 외치고(...) 내려갔다.[7]
5월 29일 SK 와이번스의 트레이 힐만 감독이 앞으로 마무리 투수는 신재웅이라고 밝혔다. 그동안 팀의 마무리였던 박정배가 22경기에서 9세이브를 올렸으나 세 차례 블론세이브로 2패를 기록하며 아쉬운 모습을 보였고 평균자책점도 6.64로 부진했기 때문에 고심 끝에 신재웅에게 뒷문을 맡겼다.
5월 31일 두산 베어스와의 경기에 등판하여 0 ⅔이닝 3피안타 4실점(0자책점)을 기록했다. 오재일이 병살타성 코스 땅볼을 치면서 경기를 끝내고 세이브할 수 있었으나 2루수 김성현의 치명적인 실책이 나온 것이 빌미가 되어 최주환에게 끝내기 홈런을 맞고 패전투수가 되었다. 이로인해 신재웅은 최근 2경기 연속 0자책이었으나 두 경기 모두 실책으로 인해 7실점(무자책)을 내주며 2패를 적립했다.[8]
6월 5일 삼성 라이온즈와의 홈 1차전에서 팀의 마무리 투수로 등판했다. 1이닝 2탈삼진 무피안타를 기록하며 시즌 첫 세이브를 달성했다.
6월 9일 한화 이글스와의 원정 2차전에서 연장 10회말 마무리 투수로 등판했다. 제구에 다소 문제를 보이며 2피안타 1볼넷을 허용, 1실점을 기록했지만 그대로 경기를 마무리하며 두경기 연속 세이브와 시즌 2번째 세이브를 달성했다.
6월 13일 KIA 타이거즈와의 경기에서 세이브를 기록했다. 9회말에 등판, 제구에 어려움을 겪으며 볼넷 2개와 1안타를 허용해 만루를 만들었지만 2사 만루에서 우익수 뜬공으로 마무리!
6월 27일 KIA 타이거즈와의 경기에서 9회 초 선두타자 이범호에게 볼넷을 내주었지만 다음 타자 이명기의 뜬 번트 타구를 플라잉 캐치로 잡아내며 1루 주자까지 잡아냈다!!! 영상 후속 플레이도 깔끔하게 성공. 그후 정성훈과 대타 나지완에게 안타를 맞았지만 또다른 대타 김주찬을 잡아내며 세이브를 거뒀다.
7월 4일 넥센 히어로즈와의 경기에서 9회 말에 등판해서 1이닝 2피안타 2실점을 기록하면서 블론 세이브를 범했다. 신재웅이 마무리 투수를 맡은 이후로 계속해서 불안한 모습을 보이고 있는 점은 SK 팬들에게는 안좋은 소식이 아닐 수가 없다.
7월 7일 한화 이글스와의 홈경기에서 삼진 하나를 곁들이며 세 타자를 깔끔하게 막아내고 6세이브째를 거두었다. 세이브 기회에서 간만에 안정된 모습을 보이며 팀의 승리를 지켜냈다
7월 12일 LG 트윈스와의 경기에서 1이닝 1K 퍼펙트로 시즌 7번째 세이브를 달성했다.
7월 19일 NC 다이노스와의 홈경기에서 일주일만에 마무리 투수로 등판했다. 역시 삼진 두개를 포함하여 세타자를 삼자범퇴로 막아내고 팀의 3점차 승리를 지켜내면서 시즌 8번째 세이브를 달성했다.
다음날인 7월 20일 롯데 자이언츠전에도 등판하여 1이닝 1피안타 1볼넷을 기록했다.
7월 24일 두산 베어스와의 홈 1차전에도 9회 초 등판했다. 1이닝 소화하여 1피안타 1볼넷으로 흔들렸으나 무실점으로 막아내며 시즌 9번째 세이브를 달성했다.
8월 5일 원정 LG 트윈스전에서 8회 2사 1루 상황에 등판하여 네 타자를 깔끔하게 막아내며 2005년 데뷔 이후 첫 10세이브를 달성하였다.
8월 10일 NC 다이노스전에서 9회 초 마무리 투수로 등판했다. 1이닝동안 2볼넷을 내주며 불안한 모습을 보여줬지만 무실점으로 막아냈다.
9월 7일 롯데 자이언츠 전에서 9회 등판, 1이닝 무실점으로 11세이브를 기록했다. 9월 7일 기준 42.2이닝 방어율 1.48 11세이브를 기록하고 있다. WAR 1.88로 개인 시즌 최고 기록이 눈앞에 보인다. 이 추세대로라면 WAR 2 돌파도 가능할 듯.
9월 13일 한화 이글스전에서 9회말 등판해 2아웃까지 잘 잡고 주자 두 명을 내보냈지만 다음 타자를 잡아내며 세이브를 기록하였다. 올 시즌 신재웅의 모습을 표면적으로 가장 잘 보여준 경기라 할 수 있겠다.
9월 14일 한화 이글스 전에도 9회말에 등판하여 1피안타를 내줬지만 1이닝을 틀어막으며 13세이브를 기록했다. 덤으로 WAR 2도 돌파했다.
9월 16일 KIA 타이거즈 전 9회말에 등판해 나지완[9]에게 동점 투런을 허용했다. 올시즌 두번째 피홈런.
9월 21일 한화전에서는 5:3 리드 상황에서 9회에 올라왔는데 선두타자부터 볼넷을 주더니, 1점을 내주며 불안불안한 투구를 이어갔다. 그리고 원아웃 1,2루 상황에서 송광민에게 10구 승부 끝에 정타를 맞았는데...그게 그대로 3루수 라인드라이브-2루 주자 귀루 실패로 더블플레이가 되며 14세이브를 기록했다.
9월 26일 LG전에서 오랜만에 출루를 허용하지 않으며 1이닝 퍼펙트로 15세이브를 기록했다. 삼진 2개 추가는 덤.
10월 6일 KIA 타이거즈와의 더블헤더 2차전에서 김택형-정영일이 무너지며 팀이 순식간에 2점차로 추격당하자 8회 2사 1루 상황에서 등판했다. 첫 타자를 안타로 내보내며 2사 1,2루까지 몰렸으나 최형우를 땅볼로 잡아냈고, 9회는 3자범퇴로 깔끔하게 마무리하며 16세이브를 기록했다. 이날 1.1이닝을 던지며 50이닝을 돌파했다.
10월 9일 삼성 라이온즈와의 경기에서 완벽하게 무너졌다. 9회 선두타자 구자욱과 이어진 다린 러프에게 백투백 홈런을 맞았고, 이어서 이원석 볼넷-박한이 희생 번트-이지영 1루타로 동점을 허용했다. 1사에서 내려온 것이지만 번트 타자 주자 아웃이니 사실상 아웃을 하나도 못 잡은 거나 마찬가지. 이렇게 메릴 켈리의 승리도 날아갔고, 이지영이 홈을 밟으며 패전투수가 되었다.
근 3주일만인 10월 28일, 플레이오프 2차전 9회초에 등판했다. 이미 타자들의 득점지원 덕에 5:1로 앞서나가고 있던 상황인지라 세이브 상황은 아니었지만, 경기를 마무리짓기 위해 올라온 것. 극초반 오락가락 제구를 보이며 팬들을 불안에 떨게 했지만 이내 제구를 잡으며 엄청난 구위로 삼진-파울플라이 아웃-삼진으로 경기를 마무리지었다. 4차전에도 8회말에 올라와 2루타 하나를 맞았지만 1이닝을 막아내며 좋은 모습을 보였다. 이대로라면 계속 마무리 역할을 수행할 수 있을 줄 알았으나...
영 불안하던 모습이 플레이오프 5차전을 기점으로 폭발했다. 9:4로 넉넉히 앞서던 9회초, 켈리가 2아웃까지 잡고 연속 2루타에 갑자기 흔들리고 강승호의 결정적 실책까지 겹쳐 2점차까지 쫓기게 되었다. 이미 끝났어야 마땅한 경기를 켈리가 마무리 짓지 못하자 SK는 당연히 마무리 신재웅을 올렸다. 켈리가 당연히 막아줄 줄 알아서 몸을 제대로 풀지 않았는지 신재웅의 제구가 계속 높게 형성되었다. 상대는 박병호였고 플레이오프 내내 부진하며 게임을 막아낼 수 있을 것으로 보였으나, 그 높은 공을 박병호 같은 타자가 놓칠리가 없는지 그대로 통타하여 우측 담장을 넘기는 동점 투런포를 만들었다. 9회 2아웃에서 5점차 리드를 빼앗기는데 켈리도 한 몫을 했지만 신재웅의 피칭은 그보다 훨씬 심각했다. 다행히 제리 샌즈는 넘기며 역전을 허용하지 않았지만, 연장 10회에도 그대로 등판해서 똑같은 내용의 투구를 보여주는 심각함을 보여주었다. 다른 불펜들이 손 쓸 틈도 없이 임병욱에게 2루타, 그리고 그 부진하던 김민성에게 2루타를 내주면서 순식간에 역전을 허용한 것. 신재웅은 개인적으로 최악의 피칭을 보여준 것은 물론이고 블론세이브에 패전투수 위기까지 몰리게 되었다. 아주 다행인 것은 구원등판한 김택형이 추가실점 없이 10회를 끝냈고, 이후 내용은 다들 알다시피... 자세한 내용은 2018년 플레이오프 5차전 문서 참고.
워낙 최악의 피칭을 보여준 탓에 바로 마무리 자리에서 강등되었다. 정규시즌에서도 불안했으나 끝까지 믿은 것은 장기 레이스에서나 가능한 일이었고, 단기전에서 신재웅을 다시 믿는 것은 그냥 경기를 내주겠다는 이야기 밖에 안되기 때문이다. 특히나 공이 좋았으나 어이없이 얻어 맞은 내용이었으면 몰랐을까 누가봐도 공이 너무 높고 제구도 들쭉날쭉 하는 등 내용적으로도 최악이었기에 일단 마무리 자리는 내주었다. 그래도 신재웅 정도면 큰 점수차에서나 추격조 역할을 제대로 해줄 수 있을 줄 알았는데...
개인 커리어 첫 한국시리즈 등판 경기에서 전력투구하는 신재웅 |
한국시리즈에 올라와서도 문제가 고쳐지지 못하고 그대로 멸망해버렸다. 3:4로 추격하던 8회, 문승원과 윤희상이 7이닝을 나름 잘 막았기에 9회에 동점 내지는 역전을 바라볼 스코어였으나 서진용과 함께 완전히 말아먹어 버렸다. 8회에 등판해서 무안타로 빌빌대던 박건우에게 볼넷을 내주더니 김재환에게 안타까지 내주며 무사 1, 3루 위기를 자초했다. 여기에 이어서 올라온 서진용이 연속 피안타로 대차게 말아먹으며 신재웅은 2실점까지 떠안게 되었다. 둘이서 하나도 잡지 못한 아웃카운트를 이어서 올라온 박정배가 겨우 세 개 얻어냈으나 이미 게임의 성패는 갈린 상태였다. 이제 남은 한국시리즈동안 웬만한 상황에서는 서진용과 함께 마운드를 밟지 못할 듯 하다. 임시 마무리는 정영일로 낙점되었으나 상황에 따라 바뀔 수 있다고 한다. 포스트시즌 성적 2.1이닝 5피안타 1볼넷 4자책점을 기록 중이다. 승계 주자도 하나 불러들이는 등 신재웅에게는 여러모로 고생스러운 가을야구라고 할 수 있다.
다행히도, 팀이 한국시리즈 6차전에서 한동민의 결승 홈런으로 스코어 5:4로 승리해 본인의 커리어 첫 우승반지를 챙길 수 있게 되었다. 포스트시즌에 부진하긴 했지만, 불안했던 박정배를 대신해 정규시즌 2승 3패 16세이브[10] 6홀드를 마무리 투수로써 기록하며, SK가 정규시즌 2위를 수성하고 플레이오프에 진출하게 함에 혁혁한 공을 세웠다.
2.4.5. 2019 시즌
18시즌 가을야구에서의 심각한 부진 탓인지 염경엽 감독은 마무리로는 신재웅 대신 김태훈을 생각 중이라고 한다. 그래도 좌완이 부족한 팀 특성상 불펜에서 김택형과 함께 좌완 셋업맨으로 활약할 듯하다.플로리다에서 열리는 1차 스프링캠프에 참가했으며 오키나와에서 열리는 2차 스프링캠프에도 참가했다.
1군 개막 엔트리에 포함되지 못하며 2군에서 시즌을 시작할 것으로 보였으나 2군 엔트리에도 이름을 올리지 못했다.
4얼 4일 2군 경기에 첫 등판해 1이닝을 무실점으로 막으며 홀드를 챙겼다.
이후 2군 12경기에서 평균자책점 2.84 1승 5홀드 13탈삼진 4실점을 기록하다가 5월 8일 1군에 올라왔다.
5월 17일 대상포진 증세로 말소됐다.
6월 6일 1군에 복귀했다. 곧바로 키움전에 등판 했지만 1.1이닝 동안 2자책을 기록하며 불안한 모습을 보였다.
6월 8일 삼성전에서 송준석의 배트를 맞혀 스트라이크를 잡는(...) 모습을 보였다.움짤
이후 경기에선 크게 이기거나 크게 지는 상황에서 등판하는 추격조 내지는 패전조 투수로 등판 중이다. 키움 전 이후 5경기 무실점으로 평균자책점은 1점대까지 내려가며 괜찮은 모습을 보이고 있다.
6월 19일 말소됐다. 골반 쪽에 문제가 생겼다고.
7월 27일 고양 히어로즈전에 등판해 1이닝 무실점을 기록했다.
8월 1일 1군에 복귀했다.
콜업 당일 KIA전 9회초 등판해 1피안타 1볼넷 1탈삼진 무실점을 기록했다.
9월 15일 KT와의 경기에 휴식중인 소사의 대체선발로 낙점되며 5년만에 선발등판을 하게 되었다. 1회를 3K로 막았으나 2회 흔들리는 모습을 보이며 박민호로 교체되었다. 결과는 1.1이닝 2실점.
2.4.6. 2020 시즌
1군에서 모습을 보이지 않다가 5월 23일 김주한이 2군으로 내려가면서 콜업되었고 이날 KIA와의 경기에서 8회 등판해 1이닝을 2K 포함해 막아내었다.
5월 29일 한화 이글스와의 경기에서 7회 등판해 노시환에게 홈런, 이용규에게 안타를 맞아 아웃카운트 하나도 잡지 못하고 강판되었다. 다음 날 1군 엔트리에서 말소 되었다.
이후 약 두 달 후인 7월 16일 두산전에 투입됐다. 1이닝 2피안타를 기록했으나 무실점으로 막아냈고, 다음 날인 17일 키움전에도 등판했는데, 1이닝 1볼넷 무피안타 무실점을 기록했다.
19일 키움전에서는 0.1이닝동안 2타자를 상대해서 1피안타 무실점을 기록했다.
7월 28일 LG 트윈스와의 경기에서 5회에 등판해 부상 복귀가 늦어 타격감이 좋지 않던 이형종과 무안타의 오지환에게 홈런을 얻어맞으며 0.2이닝 4실점 기록, 친정사랑을 보여주었다.
31일 KT전에서 1이닝 1볼넷 2K 1실점을 기록했다.
8월 4일 롯데 자이언츠와의 경기에서 1.1이닝 무피안타 무실점을 기록했다. 이틀 후인 6일 롯데전에서도 1이닝 2K 무실점으로 좋은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13일 kt wiz전에서 0.0이닝 1피안타(1피홈런) 2볼넷 2실점으로 부진했고, 1군 엔트리에서 말소됐다.
2군에 있는 동안 3경기 ERA 3.38으로 다시 좋아지는 모습을 보여줬고 9월 2일 박성한과 같이 콜업됐다.
9월 3일 kt wiz와의 경기에서 1이닝 1피안타 무실점, 2일 뒤인 5일 두산전에서도 1이닝 1피안타 1볼넷 무실점으로 깔끔한 피칭을 보여줬으나, 9일 키움전에서 0.2이닝 3실점으로 또다시 부진했고 특히 볼넷을 3개나 허용하는 등 제구가 불안정한 모습을 보였다.
16일 KIA 타이거즈 전에서 1이닝 무피안타 1K 무실점을 기록했다.
18일 NC와의 경기에서 1이닝 무피안타 1볼넷 무실점을 기록했다.
23일 LG 트윈스와의 경기에서 1이닝 2피안타 1실점을 기록했다.
27일 삼성 라이온즈와의 경기에서 1이닝 무실점을 기록했고 3타자를 삼자범퇴 처리하며 깔끔한 피칭을 보였다.
30일 NC 전에서 1.1이닝 1K 2실점으로 부진했다.
10월 2일 키움전에서 1이닝 1피안타(1피홈런) 1실점을 기록했다.
6일 두산전에서 0.2이닝동안 2피안타 2볼넷 3실점을 기록했다.
11일 KIA 타이거즈와의 경기에서 0.2이닝 1피안타 1실점을 기록하면서 4경기 연속 실점 행진을 이어가고 있다.
15일 삼성 라이온즈 전에서 1이닝 1피안타 무실점으로 마침내 실점 행진을 끊어냈다.
17일 kt wiz 전에서 0.1이닝동안 2피안타로 부진했으나 실점은 하지않았다.
20일 삼성전에서도 0.1이닝 1피안타 무실점을 기록했다.
시즌 최종 성적은 24경기 패-홀드-세이브 없이 2승 ERA 9.31으로 커리어로우 시즌이자 신재웅이라는 이름값에 다소 못미치는 기록을 남겼다.
2.4.7. 2021 시즌
김강민과 함께 SSG의 최고참이 되었고 추신수와 정상호가 합류하면서 동기가 2명 더 늘었다.
5월 하순이 되도록 등판이 없다. 2군 명단에도 안 드는 상황.
5월 26일 퓨처스 두산전에서 마침내 시즌 첫 등판을 했다. 투구 내용은 1이닝 1피안타(2볼넷) 1K 1실점을 기록했다.
6월 1일 LG전에서 ⅓이닝 1피안타 1K 무실점으로 첫 홀드를 기록했고, 이후 6경기에서도 계속해서 무실점 행진을 보여주고 있는 중이다. 현재 1군에선 부상으로 인해 투수가 부족한 상황이라 이대로 계속 호투를 보여준다면 1군으로 다시 올라올 확률이 높아보인다.
6월 27일 신재영을 말소하고 시즌 첫 콜업이 되었다. 과부하된 불펜에 도움이 되길 바라는 마음이라고 한다.[11]
1군 앤트리에 등록된지 12일만인 7월 5일 롯데전의 9회초에 올라와 1이닝 1피안타 1K 무실점을 기록하였다.
다음날 키움전에서 부상당한 하재훈 다음으로 7회말 2아웃에 올라와 1.2이닝 1피안타(1볼넷) 2K 무실점을 기록했다.
7월 9일 한화전에 9회초 1아웃 상황에서 김태훈 다음으로 등판하여 김태훈의 승계주자를 모두 실점을 하고 0.2이닝 1피안타(1볼넷) 1실점을 기록하였다.
7월 30일 서머캠프 퓨처스리그 고양전에 나왔는데,[12] 박동원에게 2점홈런을 허용하는 등 1이닝 4실점하며 역시 신재웅답다는 평을 들었다.
9월 14일, 김주온과 함께 엔트리 등록되어 다시 1군 복귀. 한화전 7회초에 등판하여, 2루타 2번으로 시원하게 맞더니 볼넷으로 주자를 내보내 주자 1-2루였는데도 프로답지 못한 위기관리 능력을 보이며 보크가 선언되었다. 겨우 이닝을 막고 들어가긴 했으나, 왠지 찝찝한 건 사실이다.
9월 25일 롯데전에서는 좌완 원포인트 역할로 나와 0.2이닝을 막았다. 다만 와일드하면서도 흔들리는 제구는 고민해봐야할 것이다.
10월 6일 LG와의 더블헤더 1차전에서 2이닝을 막았다. 특히 좌타자 상대로 엄청난 삼진 능력을 뽐냈다. [13]
등판이 자주 있진 않지만 불혹의 좌완 투수가 김택형과 비슷한 구속을 자랑하고 있다. 몸 관리를 더 잘한다면 은퇴를 미루는 것도 좋을 것 같다. 다만 SK 입단 이후로 이어져 오던 제구가 잡혀야 할 것이다.
정규시즌 종료 다음날인 10월 31일, 방출자 명단에 포함되었다. 나이가 나이인만큼 새 팀 찾기는 어려워 보였고, 결국 그대로 현역에서 은퇴했다.
[1] 경성대는 2002년~2005년 장원삼-김기표 듀오를 앞세워 여러 차례의 우승과 준우승을 차지했다.[2] 사실 신재웅이 공익 복무를 하고 있을 때도 차명석 코치가 틈틈이 연락을 해 몸 상태를 확인했고 입단 테스트 역시 차명석 코치가 구단에 주선해줬다고 한다.[3] 여담이지만 더스틴 니퍼트는 이전 경기에서도 신재웅과 똑같이 두산 방출생 출신인 SK 박정배와 맞상대하여 패전을 당한 경험이 있다.[4] 무려 2일 전에는 레다메스 리즈와 임태훈의 선발 맞대결로 두산이 망했어요를 외쳤지만 두산이 이겼다. 다만 이때 두산 선발은 처음부터 임태훈이었던것이 아니고 더스틴 니퍼트의 어깨 통증으로 당일 교체된 것이었다.[5] 공식 기록은 유격수 오지환의 송구 실책.[6] 이 때 해설진들이 표현하기를 잃어버린 7km를 다시 찾았습니다.....[7] 한화가 이번 시즌 손승락을 빼면 거의 전 구단의 마무리급 투수들을 한번씩 무너트렸으니 안 그래도 어려운 승부였겠지만...[8] 두 경기 모두 김성현의 실책이 있었다.[9] 이 날 나지완이 끝내기까지 치면서 두산의 매직넘버는 9에서 8로 다시 줄어들었다.[10] 2018시즌 세이브 7위 기록.[11] 신재웅의 콜업으로 동갑내기 김강민-추신수와 같이 그라운드에서 만나게 되었으며, 1군에 있는 선수의 최고참과 막내가 좌투수라는 광경을 만들어냈다. 참고로 오원석과 20살 정도 차이가 난다(...)[12] 말이 퓨처스리그지, 대부분 1군 선수들과의 경기였다.[13] 신재웅 본인은 이 경기에 대해 굉장히 만족스러워했고, 주변 동료들에게 칭찬을 많이 받았다고 한다. 그러나 이 날 이후 엔트리에서 빠지게 되면서 방출을 예감했다고 할 정도. 우려는 현실이 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