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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수정 시각 : 2024-11-08 00:38:19

스타크래프트 시리즈/루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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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2. 출시 전 루머
2.1. 스타크래프트
2.1.1. 오리지널2.1.2. 브루드 워
2.2. 스타크래프트 2
2.2.1. 자유의 날개2.2.2. 군단의 심장2.2.3. 공허의 유산
2.3. 미디어믹스 관련 루머
2.3.1. 영화화
3. 설정 루머
3.1. 공통
3.1.1. 설정 변경3.1.2. 유닛들의 실제 성능은 게임보다 엄청나게 세다3.1.3. 젤나가는 신이며 창조주다3.1.4. ㅁㅁ 유닛이 가장 크다
3.2. 테란
3.2.1. 건설로봇의 절단기는 핵융합. 그러니 절단기 불꽃은 1억도의 온도를 낸다3.2.2. 가우스 소총을 맨몸으로 쏘면 반동으로 어깨가 부서진다
3.3. 저그
3.3.1. 저글링은 우주에서 빠르게 달리므로 지구로 오면 빛의 속도로 달린다.3.3.2. 히드라리스크는 산성 침을 뱉는다3.3.3. 지하 군체는 차원을 뚫는다3.3.4. 가시지옥은 사실 식물처럼 뿌리를 뻗어 공격하는 것이다3.3.5. 땅굴망은 차원을 뚫는다
3.4. 프로토스
3.4.1. 광전사의 돌진은 에너지화하여 빛의 속도를 내는 기술이다3.4.2. 암흑 기사의 은폐는 다른 차원에 몸을 숨기는 방식이다3.4.3. 암흑 기사차원 검(Warp blade)은 공간 혹은 차원을 자른다3.4.4. 고위 기사사이오닉 폭풍은 정신을 공격하는 기술이다3.4.5. 우주모함모선은 행성을 파괴한다3.4.6. 스타크래프트 2우주모함보다 전작의 우주모함이 더 강하다
4. 참고 자료5. 관련 문서

1. 개요

스타크래프트 및 스타크래프트 발매 이전에 있었던 각종 추측들과 국내에 잘못 알려진 스타크래프트 루머 설정들을 모아둔 문서.

네이버 지식iN 등의 vs 워크래프트, vs 스타워즈[1] 같은 다른 세계관과 vs놀음에서 초딩들이 스타크래프트를 이기게 만들려고 끄적인 조악한 루머 설정과 낭설들을 모은 문서이다. 문제는 이 루머 설정들을 정말로 믿는 사람들도 있다는 것. 보고 진상을 확인하자.

2. 출시 전 루머

2.1. 스타크래프트

2.1.1. 오리지널

1997년 출시 예정이었으나, 케이브독의 토탈 어나이얼레이션의 충격으로 이듬해로 출시를 미루었다는 루머가 있다. 이는 인터넷 등지에서 간혹 볼 수 있는 초창기 스타크래프트 개발 화면이 워크래프트1&2편과 매우 흡사하다가 어느 순간 화면과 시스템 인터페이스가 확 바뀌어서 나온 루머로 보인다. 정확히는 1996년 E3 게임 박람회 당시 당시 블리자드 엔터테인먼트의 경쟁사 중 하나였던 이온 스톰의 스톰 오버 기프트 3이라는 게임의 영상을 본 블리자드 개발진이 충격을 받고 스타크래프트를 현재의 모습으로 뜯어고친 것이다.[2]

2.1.2. 브루드 워

2.2. 스타크래프트 2

2.2.1. 자유의 날개

스타크래프트 2: 자유의 날개/출시 전 내용

2.2.2. 군단의 심장

스타크래프트 2: 군단의 심장/출시 전 내용

2011년부터 군단의 심장 신유닛 정보 루머가 돌았는데 테란의 경우 캠페인 전용 유닛인 약탈자가 멀티플레이 유닛으로 변경, 저그는 완전한 새 유닛인 포이즌 센티피드(독지네)가 추가된다는 내용이다. 포이즌 센티피드는 가시지옥의 대체 유닛으로 2티어에서 생산되며 잠복 상태로 이동, 잠복 상태로 빠른 근접공격을 하는 유닛이라고 해서 저그 유저들은 저대로 나온다면 신의 유닛이라고 찬양했는데, 문제는 이게 블리즈컨에서 확장팩 만들면서 이런 저런 짓 하고 있는데 그것들 중 하나임. 신경 안 써도 됨 이런 거라… 이 중에는 벙커리스크라는 유닛도 있었다.# 홍진호: 뭐? 벙커가 감염이 된다고?

2010년 12월경 엔딩 동영상으로 추측되는 동영상이 유출되어 화제가 되었었다.당시 유출된 동영상. 당시에는 설마 그게 진실일 줄은 아무도 예상 못했다. 유튜브 버전 당시 진실 여부는 확인되지 않았지만 유튜브 동영상은 액티비전저작권 주장으로 삭제되어서 의심이 늘어갔으나[3], 이에 대해 블리자드 측은 이 동영상은 폐기된 자유의 날개의 엔딩 중 하나라고 언플했었고, 모두 그 말을 믿었다. 설령 진짜 엔딩 영상이라 해도 유출된 이상 엔딩이 수정될 것이라 생각했지만… 블리자드는 특유의 예상 못할 멘탈로 모두에게 뒷통수를 쳤다.

그러나, 2013년 3월 12일 밝혀진 엔딩에서 대부분이 일치하는 것으로 밝혀저 화제가 되었다. 그런데 그것이 실제로 일어났습니다[스포일러]

2.2.3. 공허의 유산

스타크래프트 2: 공허의 유산/출시 전 내용

아래 내용들은 공허의 유산 공개 전에 사람들이 했던 추측들이다.
  1. 한 관계자는 자유의 날개는 RTS, 군단의 심장은 RPG[5]를 컨셉으로 삼았고, 공허의 유산에서는 액션이 끊이지 않는 것이 목표라는 발언을 한 적이 있다. 이를 바탕으로 유저들은 공허의 유산이 액션게임같은 구성을 보이지 않겠느냐고 추측하기도 했다.
  2. 유저들은 계속해서 지적받고 있는 타격감 쪽의 문제가 수정되는 것인가 하고 추측하기도 했다.
  3. 오리지널에서 군단의 심장까지의 시나리오에서는 밸런스와 다양성을 위해 타 종족전을 주로 배치하면서도 사이사이에 동족전을 넣은 것으로 보아 공허의 유산에서도 거대 악 세력인 혼종을 포함해 테/프/저가 적으로 나올 것이라는 추측이 있었다. 일단 탈다림이 있다. 뫼비우스도 있다 아이어 저그도 있다
  4. 대의회 붕괴 이후 샤쿠라스에 새롭게 세워진 하이어라키는 분열되고 있다는 설정도 지지를 받았다. 칼라이 프로토스와 네라짐 프로토스 사이에는 뿌리 깊은 반목이 있기 때문. 팬들 사이에서는 아라 부족의 대표인 나하안이 반란을 일으킬 인물 0순위로 지목받았다. 평소 나하안이 신관 아르타니스를 싫어하며, 네라짐들을 불가촉천민으로 보고, 하이어라키 자체도 비효율적으로 생각하며 싫어한다는 걸 고려한 추측이었다. 이외에 의외로 우룬이 반란을 일으킬 것이란 주장도 있는데, 우룬도 아이어 탈환을 미루는 현 프로토스 체제를 좋아하진 않지만 그래도 우룬은 동족을 깊이 사랑하는 타입이며 공허의 유산 시작을 아이어 탈환으로 끊으므로 합의는 본 셈이다.
  5. 프로토스는 에밀 나루드가 사망한 후에도 잔존해 있을 탈다림 세력이 적으로 나올 가능성이 매우 높다. 또한 하이어라키의 분열이 현실이 된다면 나하안을 필두로 한 아이어 출신의 부족들이 적이 될 것으로 보인다. 반대로 샤쿠라스 출신의 부족들이 적이 될 수도 있다. 공동의 적 아몬을 쓰러뜨리기 위해 프로토스는 케리건과 손을 잡아야 하는데, 네라짐에게 있어서 케리건은 자신들의 대모 라자갈을 죽게 만든 원수이기 때문이다. 게다가 네라짐들은 아이어 탈환이나 아몬을 향한 원정보다 사쿠라스의 안정과 방위를 중시할 수 도 있다.
  6. 아이어 탈환 떡밥도 등장했다. 공식 홈페이지에 있는 소설 '차가운 원'에서 아이어의 저그가 누군가로부터 조종받고 있다는 암시도 그렇거니와, 프로토스 사회 내부에서 우룬과 같은 초강경파들이 끊임없이 아이어 탈환을 부르짖는 모양새를 보면, 거의 확정적.
  7. 저그는 초월체의 죽음 뒤 남겨진 아이어 등지에 서식하는 야생 저그, 군단의 심장 캠페인에서 라사라 일당을 죽이고 그들의 프로토스 함선을 점령한 니아드라의 무리가 나올 것으로 추정된다. 공식 홈페이지에서 연재한 《차가운 원》에서 누군가가 아이어의 저그 무리를 통제하기 시작했다는 떡밥이 있다.
  8. 테란의 적 세력은 아직 미지수다. 후보로 꼽을 만한 것들은 켈모리안 조합[6], 새로운 UED 원정대[7], 그리고 코프룰루 구역 곳곳에 산재한 해적 및 용병단들, 뫼비우스 재단에 소속되어 있는 나루드 박사의 잔당 세력과 발레리안이 즉위한 뒤에도 생존해 있을 아크튜러스 멩스크의 추종자들이 있으며 이들 중에서는 켈모리안과 나루드의 잔존 세력이 유력해 보인다. 테란 자치령은 새 황제인 발레리안 멩스크가 딱히 프로토스에 적대적인 인물이 아닌데다가 젤나가 예언에 대해서도 알고 있기 때문에 적이 될 확률은 없고, 우모자 보호령 역시 배경 설정 상 딱히 프로토스에 적대적인 세력은 아니기에 가능성이 낮다. 더구나 발레리안 멩스크에게 연구실을 빌려주고, 히페리온 내부에 보면 우모자 보호령 소속의 해병이 보이니 레이너 특공대의 지원 병력으로도 활약할 수도 있다. 현재 확인된 테란 적 세력은 '어둠의 세력(Shadow Corps, 가칭)'으로, 마킹 문양을 통해 추측할 수 있는 바로는 정신지배 등의 결과로 아몬을 숭배하는 집단으로 보인다.[8]
  9. 레이너 특공대가 적으로 등장할 확률은 당연히 전혀 없다. 다만, 이건 제라툴의 우군으로서 적이 될 확률이 전혀 없다는 것. 군단의 심장이 출시되기 이전에 있었던 개발자와의 인터뷰에서 프로토스들이 레이너가 케리건을 살려준 것을 알게 된다면 큰 배신감을 느끼게 될 것이라고 언급한 적이 있다. 제라툴은 예언의 내용을 알고 있기에 상관없지만 이를 모르는 프로토스도 많으므로, 프로토스가 레이너 특공대에 대한 반감을 가지고 이것을 해소하는 과정에서 교전이 발생할 가능성이 있다. 하지만 이후 공개된 미션에 따르면 공개된 미션중 레이너 특공대와 자치령군을 도와 테란의 우주 기지를 복구하는 미션이 있는 걸로 보아선 '레이너 vs. 프로토스'는 가능성이 매우 적어 보인다. 공개된 스크린샷에서는 프로토스와 레이너 특공대가 자치령 테란 병력[9]과 교전하는 장면도 있다. 단 지금의 공허의 유산의 주인공은 아르타니스고 아르타니스는 아직 레이너와 케리건의 관계를 모른다. 그러니 아직 두 세력의 관계는 불안한 상황. 솔직히 전 주인공들과 현 주인공이 싸우면 개판될거야 근데 버프가 워낙에 강한 전 주인공이 이끄는 자치령군이 이길꺼야 아마
  10. 스타크래프트 64에 나왔던 알렉세이 스투코프가 군단의 심장에서 큰 비중을 가지고 출연을 했기 때문에, 같은 작품에서 나온, 아둔과 함께 싸웠고 용기병의 첫 탑승자인 탈다린이 본편에서 활약할 가능성이 크게 높아졌다. 아르타니스, 짐 레이너와 모르는 사이도 아니고, 알다리스, 라자갈, 피닉스 등의 명망 높은 인사들이 전부 다 죽은 상황에서 그가 나온다면 아둔과 함께 싸운 전사인 만큼 상당한 비중을 가질 듯하다. 그러나 공허의 유산에서 몇 번이고 언급될 탈다림과 이름이 너무 비슷해 헷갈릴 여지가 있어 정말로 나오게 될지는 미지수.
  11. 마지막 미션, 즉 최후의 전투에서는 테란·저그·프로토스 연합이 함께 아몬과 그의 혼종의 세력과 싸울 가능성이 크다. 스타크래프트 오리지널 캠페인 프로토스 마지막 미션처럼, 모든 종족을 같이 돌리는 신의 플레이를 할 가능성도 없지 않아 있다. 군단의 심장 최종 임무에서는 레이너 특공대가 동맹 형태로 도와줬기 때문에 테란 - 저그도 이렇게 참전할 수 있다.
  12. 디지털 딜럭스 구매 후 얻을 수 있는 프로토스 유닛 스킨을 많은 유저들이 거신이라 예상했지만 블리자드는 사도로 발표했다. 그러나 이후 공개된 바로는 거신도 스킨을 준다고 한다.

2.3. 미디어믹스 관련 루머

2.3.1. 영화화

3. 설정 루머

3.1. 공통

3.1.1. 설정 변경

스타크래프트 시리즈/설정 변경 문서 참고.

3.1.2. 유닛들의 실제 성능은 게임보다 엄청나게 세다

특히 PC 통신 시절에는 해병의 가우스 소총의 사거리가 대기권을 뚫고 나간다, 아크라이트 공성 전차가 공성 모드로 전환하지 않고 충격포를 발사하면 그 반동으로 우주 밖으로 날아가 버린다, 또한 정찰기의 반물질 미사일은 행성 파괴가 가능할 정도의 위력을 가졌다 등등의, 설정을 크게 과장한 루머들이 많이 돌아다녔다.

당연히 루머에 불과하며, 굳이 구체적으로 반박하자면 그 정도로 강력한 무기가 있으면 굳이 지상전을 할 필요가 있는지 의문이 들 수 밖에 없다. 애초에 스타크래프트에는 우리가 알고 있는 과학 상식을 그대로 대입하면 안 되는 설정들이 많다. 대입한다 쳐도 일단 병기가 무식하게 세기만 한 게 다는 아니다. 일례로 위의 반물질 미사일. 저걸 무턱대고 세게 만들면 당연히 아군도 다 죽는다. 미사일 사거리가 매우매우 길면 모를까. 근데 길게 만든다고 쳐도 km단위를 넘어가면 우주상의 각종 요인을 다 고려해야 되니 쓸데없이 길게 만들기도 힘들다. 애초에 반물질의 양을 조절하는 걸로 강도를 조절할 수 있으니 반물질을 따로 추출해서 미사일을 만들 정도면 그 정도는 쉽게 한다.

하지만 우주모함이나 전투순양함같은 유닛들로 넘어가면 말이 달라지는데, 얘네들은 일단 크기만 해도 1km 안팎인데 게임처럼 해병 20~30명이 수백미터에서 수킬로미터나 되는 대우주 함선들을 격침시킬 수 있을 리가 없다.

프로토스는 설정상 먼치킨 종족이고, 실제 유닛들 설정도 인게임보다 강하게 묘사되는 경우가 많으니 프로토스 유닛 설정 관련 루머는 어느 정도 신빙성이 있다. 그나마 종족 간의 밸런스를 맞추기 위해 실제보다 많이 성능이 축소된 것이 이 프로토스 양반들이다. 가장 좋은 예시로, 우주모함과 전투순양함의 실제 전투력은 게임상의 모습과 정 반대라는 사실을 들을 수 있다.[11][12]

3.1.3. 젤나가는 신이며 창조주다

설정 변경으로 루머가 사실이 된 케이스. 스타크래프트1 ~ 군단의 심장까지만 해도 젤나가들은 그저 생명공학 기술이 고도로 진보된 외계 종족에 불과했다. 창조했다고 알려진 저그, 프로토스들도 엄연히 원형 자체는 존재하던 종족이었다. 젤나가는 그들의 기술력으로 진화시킨 것일 뿐. 다만 저그와 프로토스 입장에선 현재의 자신들을 만든 창조주라고 해도 틀린 소리는 아니라, 프로토스들도 젤나가를 신이자 자신들을 만들어낸 종족이라고 일컫기는 한다. 다만 이들이 실제로 신적인 권능을 가진 진짜 창조주들은 아닐 뿐... 이었는데

공허의 유산에서 설정이 변경되며 실제로 젤나가들이 창조주, 신격의 존재들이 됐다. 수많은 우주들의 무한한 순환을 대표하는 존재이자, 세계를 만들고 종족을 새로이 창조하는 능력을 가졌으니 신이라 부르기에 부족함이 없다.

다만 초월적으로 오래 살고 강력한 존재들이지, 살해당할 수도 있고 완벽히 전지전능한 것은 아니다. 워크래프트 시리즈의 티탄들과 비슷한 급의 존재라고 보면 될 듯. 어둠 속의 목소리는 젤나가들을 가짜 신이라고 매도하기도 한다.

3.1.4. ㅁㅁ 유닛이 가장 크다

유닛 크기 떡밥은 대표적인 루머 중 하나다. 공식 설정인 야전교범이 나오기 전에는 크기 떡밥이 식지 않았었다. 주로 과학선, 전투순양함, 거대괴수(Leviathan), 베헤모스, 우주모함, 모선, 아둔의 창 등이 비교 대상으로 언급된다. 하지만 그 중 모선(지름 3.3km)과 거대괴수(체장 약 8km)는 명확한 치수가 나와 있기도 하고 모선만 해도 우주모함보다 훨씬 크다는 설정이 확실해서 루머에는 잘 엮이지도 않는데다가 베헤모스는 설정 상 존재 자체조차 폐기된 상황이 아니냐는 이야기가 나오지만, 결국 실제로는 아둔의 창이 가장 큰 함선이다. 자세한 내용은 야전교범 항목 참고.

스타크래프트 함선들의 전장은 게임 내에서 전혀 밝혀지지 않았는데 무조건 크고 강하다고 믿으려는 사람들에 의해 점점 크기가 커져갔다. 대게 스타쉽 트루퍼스, 스타워즈 등 타 SF 매체 vs 스타크래프트 식으로 vs놀이를 하는 과정에서 뇌피셜과 루머들이 우후죽순으로 양산되기 시작했다. 스타크래프트를 아득히 뛰어넘는 타 SF 작품들의 스토리와 세계관 규모를 잘 접해보지 못한 상태에서 스타가 무조건 이기게 만들기 위해서 네이버 지식인과 다음 카페 등을 시작으로 2000년대 초반부터 엄청난 뇌피셜 전쟁이 퍼져나가기 시작했는데, 여기에 유닛 크기 논란도 포함되었던 것. 가장 대표적으로 테란 전투순양함의 크기 논란이 있는데, 스타크래프트 2가 나오고 어느정도 설정 규격이 적립되기 이전에는 스타크래프트 소설 "반란(Uprising)"에서서 무려 전투순양함의 전장을 9km라고 적었던지라 이걸 공식으로 인정해야 하나 말아야 하나에 대해 토론이 오간 적도 있다. 일단은 2000년대 초중반부터 2010년대 자날 이전까지는 당시에 전투순양함의 크기가 행성, 소행성 등과 동일하다거나 서울이나 부산 등 도시만하다고 주장하는 뇌펴설 설명글들이 10년 넘게 아주 많이 돌아다녔지만, 대개 1.2km 정도 될 거라고 생각하고 있었는데[13] 스타크래프트 2에서 역대 테란 전함 중 가장 크다는 부세팔루스를 개발팀 공식 Q&A에서550m로 못박아 버렸다. 이후 2016년에 야전교범에 나온 이미지와 일러스트레이터 Robear의 공인으로 스타 2 시점의 최신 전투순양함은 980m라고 밝혀졌긴 하지만 함급도 여러가지고 크기도 다 다르다는 설정이기에 어쨌거나 550m에서 980m 사이의 규모인 건 확실해 보인다. 전순과 가장 많이 비교되는 우주모함은 1km 초반대(1.38km)로 설정되었다.[14]

정식 출판되기 이전의 야전교범 크기 비교도에서는 스타1 시점의 구형 전투순양함 크기가 1km에 가깝게 나와서 논란이 있었으나, 이후 이러한 논란을 의식한 것인지 스타1 시점 기준의 유닛들의 그림은[15] 야전교범 정발판에서 전부 삭제되었다.[16] 블리자드가 공식 홈페이지에서 밝힌 바에 따르면, 고르곤급 전투순양함을 제외할 경우 전투순양함의 최대치는 550m이다.

군단의 심장에서 거대괴수가 등장하면서 크기 떡밥에 가세했다. Unleash hell에서 보면 moon-sized zerg Leviathan 즉 위성 크기라는 떡밥도 있다. 거대괴수의 크기는 8km로 2km 크기의 위성보다 크긴 하다.[17]

참고로 블리자드에서 공개한 정보에 의하면 아둔의 창의 길이는 니미츠급 항공모함의 224배 크기, 즉, 74.5472km. 정도라고 한다. [18] 이정도 크기라면 내부에서는 아무래도 워프로 이동하는 모양이다.

베히모스는 거대괴수와는 달리 실제 게임에 등장하진 않았으나[19] 설정상으론 초월체가 흘려서 거대괴수로 마개조한 생물체이다. 사실 초월체가 제루스 밖으로 떠나가 젤나가를 흡수할 수 있는것도 베헤모스를 개조해 거대괴수를 만들어내서 가능해진 일이다.

참고로 현재까지 스타크래프트에 등장한 인공물 중 가장 거대한 것은 울나르 사원. 그 거대하다고 알려진 아둔의 창이 이쑤시개처럼 보이는 위용을 자랑한다.

결국에 이러한 크기 논란은 블리자드가 명확하게 세계관 설정에 관심을 가지고 작업하지 않는 이상 앞으로도 계속 이어질 가능성이 높다.

3.2. 테란

3.2.1. 건설로봇의 절단기는 핵융합. 그러니 절단기 불꽃은 1억도의 온도를 낸다

구라다. 핵융합 절단기는 스타1 정식 한글 매뉴얼의 잘못된 번역에서 비롯된 것이다.
사실은 플라즈마 커터라는 도구의 영어 명칭이다. 플라즈마커터도 상당히 대단해 보이는데, 요즘도 일반공장에서 쓰이는 그냥 기술이다(...). 단순히 전기를 이용해 주위의 기체나 분출된 기체의 전자를 싸그리 뺏어 발사해 금속결합을 가능하게 만드는 전자를 모조리 뺏어버려 자르는 기술이다.

스타크래프트 2에서는 융합 절단기로 번역되어 있다.

3.2.2. 가우스 소총을 맨몸으로 쏘면 반동으로 어깨가 부서진다

중화기를 다뤄본 경험이 전무한 많은 플레이어들이 미래의 강력한 대구경 휴대화기에 대한 환상을 품어 나온 소설같은 말이다.

먼저 블리자드가 설정을 정교하게 짜지 않아서 가우스 소총에 대한 정확한 정보가 많이 없음을 감안해야 한다. 가우스 소총에 대한 공식 제원 중 확실한 거라고 해 봐야, 고작 외형, 탄두 구경, 추진방식, 대략적인 총구초속, 발사속도가 끝이다. 무게도, 탄피 길이와 장약량도, 반동제어장치의 유무도 모른다. 반동을 정확하게 가늠하기에는 턱없이 부족하다.

최신 공식 설정에 근거한 가우스 소총의 구경은 8mm로, 탄피 길이가 짧은 탄약이라고 하더라도 소총탄 규격의 8mm 탄약이라면 맨몸의 인간이 돌격소총으로 쓰기에는 다소 대구경인 것이 맞다. 반동이 있을 수밖에 없는 화약추진과, 마찬가지로 반동이 있는 전자기가속(반동이 없거나 적은 것은 코일건이며, 가우스 소총은 레일건이라 반동이 있다) 방식을 혼합하여 극초음속의 총구초속으로 추진하므로, 탄피 길이가 짧아 화약이 많이 들어가지 않더라도 반동이 상당할 것을 추정할 수 있다.

그러나 개머리판이 달린 소총 형태의 휴대화기 중 대표격인 실제의 대물저격총 중, 12.7mm, 14.5mm, 심지어 20mm 구경의 무식한 대물저격총도 당연히 맨몸의 인간이 사용하는데, 이렇게 개머리판이 달려 견착하고 쏘는 종류의 화기이더라도 어깨가 부서지는 일은 없다. 속사로 유명한 사격 선수 Jerry Miculek이 8mm 가우스 소총탄보다도 한 두 체급은 더 클 법한 12.7mm 중기관총탄을 쓰는 Barrett 저격소총을 선 채로 어깨 견착하고 순식간에 6발 속사하는 묘기를 선보였는데, Jerry Miculek은 그러고도 어깨가 부서지기는커녕 멀쩡히 팔을 쓰는 모습을 보인다. 물론 그러한 대구경 화기는 완벽한 견착으로 자세를 제대로 잡아도 수 발 사격 후 사수의 어깨에 멍이 들거나 하는 등 피로도가 극심히 쌓이게 되지만, 일단 가우스 소총의 반동이 사람 어깨를 부순다는 것은 과장이다.

게다가, 2편 시점의 신형 가우스 소총에는 개머리판이 아예 없다. 손잡이 뒷 부분을 개머리판 대용으로 쓰기에는 너무 짧다. 애당초 어깨와 소총이 닿을 일이 없는데 어깨가 부서지기 위해서는 사수가 소총을 제대로 파지하지 않아 격발과 동시에 소총이 손에서 떠나 어깨로 날아들어야 한다. 이런 경우라면, 무게가 좀 있어 보이는 가우스 소총이 사수의 어깨를 부술 수 있을지도 모른다.

공식 소설인 Speed of Darkness에서는 군인도 아닌 민간인 여성이 화약만을 쓰는 구형 가우스 소총을 맨몸으로 사격하는 장면이 나오며, 또 기타 공식 소설에서 맨몸의 테란이 가우스 소총을 다루는 장면을 가끔씩 볼 수 있다. 어쩌면 미래 기술이 접목된 모종의 반동제어장치가 내장되어있는지도 모른다.

결론적으로, 가우스 소총이 고성능 반동제어장치라도 내장하고 있지 않은 한, 8mm 소총탄을 극초음속의 총구초속으로 초당 30발씩 뿜어내는 괴물같은 소총의 잠재력을 맨몸의 인간이 뽑아내는 것은 무리이며, 해병이 하는 것처럼 가우스 소총을 돌격소총 용도로 이리저리 휘두르고 자유롭게 난사하기 위해서는 강화복인 CMC 전투복의 존재가 필수인 것이 맞고, 소설에서 맨몸의 인간이 가우스 소총을 자유자재로 다루는 것 역시 현실 고증에 관심 없는 블리자드의 판타지이지만, 그렇다고 해도 가우스 소총이 사수의 어깨를 부수는 수준의 화기이기는 힘들 것이다.

3.3. 저그

3.3.1. 저글링은 우주에서 빠르게 달리므로 지구로 오면 빛의 속도로 달린다.

저그 vs 인류 비스무리한 문서에서 잘 보이는 내용인데 실제로는 말도 안 되는 소리다. 지구에서 빛의 속도로 달리긴 커녕 음속으로 달리더라도 신체가 어지간히 튼튼한 게 아닌 이상 발생하는 충격파에 의해 몸이 찢겨나가기 쉽다. 게다가 속도의 경우 중력에 제한을 받을 수 밖에 없으므로 우주에서도 중력의 힘에 따라 다르다.

3.3.2. 히드라리스크는 산성 침을 뱉는다

1편 게임 내 히드라리스크의 공격시 효과가 액체 뿜어져나오는 모습과 소리였기 때문에 생긴 오해.[20] 실제로는 가시뼈를 발사하며 침을 뱉는 것처럼 보이는 모션의 실상은 개발 당시 만들어놓고 보니 원거리 유닛이 없어서[21] 급하게 고치느라 그냥 일벌레의 공격 모션을 그대로 갖다붙였다고.[22]

사실 게임 내에서 히드라리스크의 무기를 확인해 보면 이미 가시라고 적혀 있는데도 스타크래프트 2가 나올 때까지 모르는 사람이 많았다. 오히려 스타크래프트 2에서 가시를 발사하는 히드라리스크를 보고 "어 왜 침을 안 뱉어?"라고 하거나 출시 전 공개된 동영상에서 히드라리스크가 앞발톱으로 제라툴을 공격하는 것을 보고 저글링이라고 우기는 사람도 있었다. 또 다른 오해로는 초창기 매뉴얼에서 무기 needle spine을 바늘 등뼈로 오역하는 바람에 척추를 분리해서 발사한다고 알려지기도 했는데 그냥 가시이다.

스타크래프트 2에서 새로 나온 저그 유닛인 바퀴는 정말로 산성 침을 뱉는다.

3.3.3. 지하 군체는 차원을 뚫는다

게임 내에서 우주 정거장 같이 중간이 비어있는 곳도 촉수로 땅을 뚫고 공격해 나온 루머.

3.3.4. 가시지옥은 사실 식물처럼 뿌리를 뻗어 공격하는 것이다

가시지옥의 공격 매커니즘은 이전까지는 불명이었다. 공허의 유산 출시 이후 게임 가이드에서 가시지옥의 공격 방식을 확인할 수 있게 되었는데, 자유롭게 늘어나는 고밀도 가시를 뻗어 적의 육체와 신소재 강철까지 꿰뚫으며, 군단의 적을 끔찍한 공포로 몰아넣는다.

3.3.5. 땅굴망은 차원을 뚫는다

게임 내에서 우주 정거장 같이 중간이 비어있는 곳도 연결되는 모습에 나온 루머. 당연히 사실이 아니다. 설정상 땅굴망의 내장 근육이 빠른 속도로 유닛들을 이동시킨다.

3.4. 프로토스

3.4.1. 광전사의 돌진은 에너지화하여 빛의 속도를 내는 기술이다

국내에 퍼진[23] 광전사 설정글들을 보면 돌진으로 빛의 속도를 낼 수 있다고 나오지만 원문 자료들에서는 다르다. 원문 자료들에서는 광전사의 돌진 속도를 lightning-fast speed라 표기하는데 용법상으로도 실제 번개 속도가 아니라 번개처럼 재빠른 속도 정도로 쓰이는 경우가 많다.[24][25]
그런데 불곰 앞에서 빛의 속도로 전사하는 일은 흔하다. 그래서 광전사(光戰死)다

3.4.2. 암흑 기사의 은폐는 다른 차원에 몸을 숨기는 방식이다

차원 성애자들이 또...
공허를 통해 빛을 왜곡하여 숨는 방식이다. 이것 역시 위의 루머와 맞물린 오해에서 나온 루머 설정. 중재자모선도 주변의 시공간을 왜곡하는것일 뿐, 다른 차원에 주변유닛들을 숨겨주는건 아니다.

3.4.3. 암흑 기사차원 검(Warp blade)은 공간 혹은 차원을 자른다

암흑 기사의 차원 검(Warp blade)은 벤 부분을 다른 차원으로 보낸다는 주장. 사실상 불사인 정신체들을 죽일 수 있는게 그 증거라고 말하는 사람이 있다.

이 루머는 스타크래프트를 킹왕짱으로 만들려는 초딩들뿐만 아니라 실제 골수 설정팬들마저 헷갈리던 설정이다. 차원 검은 공허의 힘을 칼날 형태로 응집시킨 것에 불과하다. 즉 Warp라는 단어는 흔히 생각하는 '소환'의 뜻보다는 SF의 왜곡 또는 구부러지게 함이라는 뜻에 가깝다[26]. 정신체의 불사 관련 떡밥에 대해서는, 정신체에겐 애초에 초월체와 연결을 통해 죽더라도 힘을 받아 부활하는 '환생(Reincarnation)' 과정이 존재한다. 이 공허로 이뤄진 연결을 끊을 수 있는 건 같은 공허로 이뤄진 차원검 뿐. 이 차원검으로 부활하기 전에 공격하여 초월체와 정신체의 연결을 끊어 환생 과정을 원천적으로 막음으로써 정신체를 완전히 죽일 수 있는 것이다.

즉, 이런 불사 제거 과정을 모르는 사람들이 워프 블레이드라는 명칭만 보고 만들어낸 루머인 것이다.

3.4.4. 고위 기사사이오닉 폭풍은 정신을 공격하는 기술이다

사이오닉 폭풍은 에너지를 실체화시켜 파괴적인 폭풍을 불러내는 기술이지 정신적 타격과는 아무 관련이 없다. [27][28] 상당히 오래된 루머설정으로, 사이오닉 폭풍이 건물에 피해를 못 주는 것을 설명하기 위해 튀어나온 가설로 추정된다. 그러나 로봇 유닛인 파괴자관측선은 피해를 받고 반대로 생물체인 저그 건물들에 영향이 없기 때문에 사실은 그냥 밸런스 문제.

공허의 유산에서 공개된 영상을 보면은 고위 기사가 손에서 발사하는 전기 공격은 스타워즈포스 라이트닝처럼 묘사된다. 대상을 직접 공격하는 기술이니 당연히 구조물이나 무인 기계에도 피해를 입히는 게 정상이며, 히어로즈 오브 더 스톰의 태사다르도 이 점이 반영되어 사이오닉 폭풍으로 구조물을 헐고 다닐 수 있다. 건물에 데미지가 들어가게 하면 고위 기사가 방어탑을 우습게 철거해 버리는 탓에 밸런스의 문제가 생겨서 막아 놓은 듯 하며, 사실은 설정상 광전사에 비해 수련 기간이 훨씬 긴 고위 기사이므로 평타조차 못 칠 리 없다.[29]

3.4.5. 우주모함모선은 행성을 파괴한다

우주모함에는 함선의 모든 기능을 포격에 집중시켜 행하는 정화(Purification) 포격 기능이 있지만 행성을 드래곤볼 캐릭터들 마냥 날려댈 수는 없다. 정화 포격은 우주모함에서 고출력의 플라즈마를 발사해 행성의 지각과 맨틀을 뒤섞어 행성을 초토화시키는 기능일뿐 실질적인 행성 파괴와 거리가 먼 것이다. 정화 포격은 플래닛 킬러 류의 병기라는 것. 실제로 정화 포격에 직격당한 차우 사라는 파괴되지 않고 표면이 녹아 내렸을 뿐이었다.[30] 지금은 녹아내린 지각이 굳었고 켈모리안 조합에서 광산 채굴까지 하고 있다.

프로토스보다 기술력이 뒤떨어지는 테란의 전투순양함이야 행성 파괴는커녕 초토화도 어렵다.[31] 참고로 코랄 행성에 묵시록급 핵폭탄 1천발 가량이 직격했지만 역시 초토화로 끝난 실정이다. 게다가 이것도 전투순양함 자체의 공격력이 아니다.[32] 다만 어쨌든 테란들도 행성 표면 초토화 정도는 불가능한 건 아니라서 고버스 행성을 테라포밍하던 도중 사고가 일어나 행성 전체의 지각이 파괴되었던 사건도 있다.

젤나가의 경우 그들의 유물인 아르거스 수정이 KL-2 행성을 시원하게 박살내버린 것으로 보아 행성파괴가 가능하다고 여겨진다. 또한 젤나가 기술을 빌린 경우, 프로토스도 케이다린 수정의 과부하를 통해 행성을 철거할 수 있다. 이 방법대로 철거되는 행성이, 공허의 유산 트레일러에도 박살나는 장면으로 등장한 샤쿠라스이다.

사실 스타크래프트 시리즈에서 단신으로 행성 파괴까지 가능한 존재는 젤나가들 외에는 없다고 보아도 무방하다. 공허 속의 불완전한 아몬이 보여준 힘의 편린을 보았을 때, 물리적 육신이 완성되어 우주에 강림했다면 행성 파괴쯤은 일도 아니었을 듯.

모선의 경우, 정화 모선의 행성 분열기와 탈다림 모선의 위상 분열 광선이 행성에 직접적인 타격을 가한다. 케이다린 수정을 중심부에 탑재하고 있는 만큼 우주모함의 정화포격보다 월등히 강력하며 정화 모선의 경우, 단시간만에 건물을 녹여버린 뒤, 그 아래에 거대한 수직굴을 남기는 위력을 보였다. 그러나 이 경우는 일정 시간동안 한 지점만 타격한 경우다. 이동하면서 광선으로 쓸고다니는건 가능하겠지만 행성을 초토화시키거나 폭파시키는건 불가능하다. 이를 보여주는 예시가 바로 공허의 유산탈다림 모선. 마개조로 인해 정화 모선보다 월등히 큰 반경과 파괴력을 자랑하지만, 광선이 이동하면서 공격한 부분은 지형파괴가 일어나지 않았다. 그리고 공통적으로, 아무리 공격을 지속해도 예열효과같은건 일어나지 않는다.
아니 무슨 채광기계도 아니고

3.4.6. 스타크래프트 2우주모함보다 전작의 우주모함이 더 강하다

이는 스타크래프트 2의 유닛 중, 삭제되어 우주모함으로 계승된 폭풍우로부터 온 추측이다.

기존 폭풍우는 푸르딩딩한 은빛을 띄고 있었으므로 네라짐의 함선이었음을 유추할 수 있는데, 만약 폭풍우가 실제 세계관에 존재하는 유닛이라면 폭풍우와 거의 똑같은 외형을 띈 신형 우주모함은 네라짐이 설계했음을 유추할 수 있다. 이것이 사실이라면, 설정상 네라짐의 조선기술이 칼라이보다 저조하기에 순수 칼라이 기술로 만든 전작의 우주모함보다 저조한 기술이 결합된 신형 우주모함이 기술적으로 약하다고 볼 수 있는 것이다. 여기에 신빙성을 더하는건 래더에서 많은 유닛을 추가했다는 사실이다.

게다가 비공식 크기 비교 자료가 인터넷에 퍼지면서, 두 개체의 크기가 무려 두 배 가량 나는 것으로 오인한 사람이 많아지면서 체급의 논란이 커지기도 했다. 하지만 굳이 따져보자면 이렇게 우주모함의 절반 정도 크기면 주력함을 지원하는 위치라는 건데, 이미 공허포격기가 그 자리를 꿰차고 있기 때문에 사령선으로서의 역할을 하는 우주모함을 기존의 절반으로 줄여야 할 이유가 없다.

배경 스토리의 관점에선, 아이어가 침공당한 상황에서의 프로토스는 자원손실을 줄일 필요가 있었을 뿐더러 칼라이의 자원이 밀집된 아이어가 더 이상 프로토스의 것이 아니게 되었으므로 기존의 기술을 사용할 수 없어 네라짐의 저조한 기술력으로 건조를 했다는 추측이 있다.

공허의 유산 캠페인을 보면 스타크래프트2의 우주모함에는 전작에 없는 옵션이 하나 달려있다. 바로 수리 비행정 2대가 딸려 있다. 이 수리 비행정은 과학선의 프로토스 버전으로 기계수리를 전담하며 우주모함에 소속되어 있는 부속 유닛이다. 전작에 없는 옵션이 추가되었는데 전작보다 약해졌다는 것은 어불성설이다. 그리고 이 수리 비행정 달린 우주모함은 협동전에도 등장하는데 카락스갖고 있다.
폭풍우는 삭제된 유닛이기 때문에 공식적인 세계관에 존재하진 않으며, 따라서 우주모함은 네라짐과의 관계가 없다. 물론 공식적인 언급 또한 없으므로 쉽게 단정지을 수 있는 루머는 아닌 셈이다.

4. 참고 자료

5. 관련 문서


[1] 스타워즈는 영화판을 기준으로 두고 스타크래프트 측은 울레자즈와 같이 소설과 코믹스를 포함한 확장 세계관을 기준으로 두는 경우가 있는데, 소설과 코믹스를 공식 세계관으로 두는 방식은 스타워즈 쪽에서 수십년은 먼저 정립한 방식인만큼 스타워즈에 대한 지식이 희박한 스타크래프트 팬들의 편파적인 기준 설정에 불과하다. 애초에 스타워즈의 과학 기술력은 이미 행성을 파괴하는 데스 스타, 그리고 이걸 뛰어넘어 행성 전체를 통째로 행성파괴용 전투병기로 개조한 스타킬러 베이스를 만들 수준으로 발달되어 있고, 우주선의 초공간도약, 플라즈마, 입자 빔, 레이저 등의 무기가 일상화되어있는 동네이다. 소설이나 구 레전드 설정을 꺼내기로 하면 온갖 행성 파괴 병기에 항성계를 통째로 구워버리는 선 크러셔에다가 초능력이 난무하는 스타워즈가 이길 수밖에 없다...[2] 정작 이 경쟁사의 게임 영상은 조작된 것이라는 게 나중에 밝혀졌지만, 어쨌거나 블리자드 입장에서는 훌륭한(?) 충격 요법이었던 것이다.[3] 현재는 멀쩡히 살아있다.[스포일러] 대사가 좀 바뀐것과 멩스크의 스위치가 유령 요원 양성 시절 심어놓은 보험이 아니라 젤나가 유물로 바뀌고 저그가 자유가 되었다는 것만 빼고는 구도부터 상황까지 전부 같다.[5] 실제로 몇몇 미션의 연출이 동사 작품인 디아블로와 유사하다.[6] 군단의 심장 캠페인 초반 미션에서 존재감을 어필한 우모자 보호령과는 달리, 배경 설정의 비중에 비해 게임 내에서 거의 부각된 일이 없기 때문에 가능성이 제일 높다. 또한, 단편 소설 '추진력'이 켈모리안 조합과 프로토스 사이의 분쟁을 다루고 있는 내용이기 때문에 이러한 가설에 힘을 실어주고 있다.[7] 다만 이쪽은 분량 문제도 있어서 정말로 나올지는 미지수. 일단 군단의 심장에서 스투코프가 UED는 언젠가 돌아올 것이라는 떡밥을 던졌으니 가능성은 있다. 몇몇 유저들은 설정 상 UED의 패잔병들로 구성된 용병인 "스파르탄 중대"가 적으로 나오는 것이 아니냐고 추측하기도 한다.[8] 스크린샷에 나온 문양은 현재 군단의 심장에도 존재하는 문양으로, '혼종의 명예'라는 문양이다. 개발진이 밝힌 이들의 정체는 발레리안을 배신하고 나루드에게 붙은 뫼비우스 재단.[9] 군단의 심장의 상황을 보아 어둠의 군단 또는 그들에게 세뇌당한 자치령군, 아니면 친아크튜러스파일 가능성이 매우 높다.[10] 사실 실현될 가능성은 거의 없다시피한데, 워크래프트 실사영화의 감독인 던칸 존스가 후속작은 나오지 못할 거라고 , 워크래프트 실사영화 후속작의 제작 가능성에 부관참시를 날렸다. 현재 블리자드조차 이도저도 아닌 상황을 생각해보면, 블리자드 실사영화 프로젝트는 더욱 가망이 없다.[11] 예를 들어 게임상에서 맷집 좀 좋은 우주모함에 불과한 간트리서 같은 슈퍼캐리어는 행성의 지표면을 한방에 불바다로 만들어버리는(행성 파괴가 아니다) 주포를 갖고 있으며 전투순양함 한 부대를 압도할 수 있다는 설정이 붙어있다.[12] 야전교범에서 요격기들의 성능도 게임상보다 훨씬 무시무시하다는 게 드러났는데, 수백 수천의 요격기 군단(swarms)이 우주모함 내에 대기하고 있으며 이들을 사출할 경우 각각 고도의 인공지능을 바탕으로 재각각 4~8대씩 편대를 이루는 포메이션을 이루는 정교한 전투력으로 프로토스의 적들을 문자 그대로 갈아버린다고 한다. 이 갈려지는 대상에서 전투순양함도 예외는 아닌 모양.[13] 여기에는 조상격인 스타워즈의 대표적인 전함 중 하나인 임페리얼 스타 디스트로이어의 전장이 1.6km, 베나터급 스타 디스트로이어의 전장이 1km를 약간 넘는 등의 설정이 한 몫 했을 수도 있고, 스타크래프트 1의 원화 중 전투순양함 위에 저그 건물들이 득실득실하게 올라가 있던 원화도 있었는데 그 탓일 가능성이 더 크다.[14] 게임상으로 봐도 우주모함은 전투순양함보다 전폭이 좁은 반면 앞뒤로 길쭉하다. 980m급의 전투순양함과 어림잡아 비교해 보면 그래도 인게임 모델과 크기비율이 비슷하게 나온다.[15] 브루드워 시점 캐리어, 브루드워 시점 배틀크루저, 브루드워 시점 울트라리스크[16] 동시에 다른 유닛들도 크기 조정을 받았다.[17] 스타크래프트 세계관은 질량표현을 m단위나 km단위가 아니라 대충 XX크기, 혹은 어마어마하게 거대한 정도로 대충 표현한다. 옆동네 sf와는 정반대.[18] 제주도의 동서 길이가 약 73km 정도다.[19] 군단의 심장 베타에서 파일이 발견되긴 했다[20] 1편 그래픽의 한계 때문에 가시 등뼈가 나가는 자세한 모습을 표현할 수 없었다고 한다.[21] 디파일러도 원거리 유닛이긴 했지만.. 대미지 5에 진동형인 데다가아군 오폭 방사피해이고 또한 군락테크이다.[22] 실제로 자세히보면 그래픽과 사운드가 동일하다.[23] Play XP에 올라온 설정글도 포함.[24] zealots developed the ability to turn their body into pure energy for a few microseconds. This allows them to move at lightning-fast speeds and strike suddenly against an enemy that thinks they are out of range.
출처: http://starcraft.wikia.com/wiki/Zealot
[25] 이 루머 때문에 점막 위의 저글링이 돌진하는 광전사보다 빠르니까 저글링은 빛의 속도를 넘어 시간여행을 한다는 드립도 나왔었다.[26] SF에 나오는 워프 기술도 공간을 구부려 거리를 줄이는 기술이다[27] 사이오닉 폭풍이 '순수한 정신 에너지의 폭풍'으로, 열등한 종족의 정신을 산산조각내는 위력을 지닌다는 내용이 있다. 이 '열등한 종족의 정신'은 비유적 의미로 보이는데, 스타 1 시절의 프로토스는 저그가 나타나기 전까지 우주에서 적수가 없었으니 위대한 킹왕짱 프로토스가 자기들보다 한참 약해빠진 열등한 적들을 압도적인 강함으로 멘붕시킨다는 의미로 보인다. 자세한 건 사이오닉 폭풍 항목 참조.[28] 공식 설정상으로도 사이오닉 폭풍은 물리적인 힘으로 건물이고 나발이고 다 부셔버릴수 있다.[29] 애초에 프로토스 자체가 설정에 비해 상당히 너프되어 있다.[30] 차우 사라를 정화시킨 우주모함의 숫자는 4대라고 한다.[31] 설정상 전투순양함은 다수가 모이면 모를까, 한 개체로는 행성 정화주포를 달고 다니는 프로토스의 주력함의 전투력엔 한참 못 미친다.[32] 우주로 진출하고 워프를 행하는 SF라고해서 행성 파괴를 무작정 하는 건 힘든 일이다. 네셔널 지오그래픽네이키드 사이언스에 따르면 지구를 파괴하려면 에베레스트산 크기만한 반물질 2조 5천억톤을 내핵쪽으로 6400Km나 구멍을 파고 그 안에서 터뜨려야 파괴된다고 하며, 태양 에너지 1주일치 가량이 집중돼야 한다고. 하물며 외부에서 공격으로 파괴한다는건 더더욱 힘든일. 전투력 1만 8천이 넘어가면 누구든 행성 파괴하는 드래곤볼은 그냥 사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