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섀도우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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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일:1001 videogame.jpg
[[죽기 전에 꼭 해야 할 비디오 게임 1001|'''죽기 전에 꼭 해야 할 비디오 게임''']]


Shadowrun [1]

1. 개요2. 역사3. 시스템
3.1. 시스템 관련
4. 세계관
4.1. 한국 관련 설정4.2. 세계관 관련
5. 종족(Metatypes)6. 아키타입(Archetype)
6.1. 스트리트 사무라이(Street Samurai)6.2. 데커(Decker)6.3. 페이스(Face)6.4. 각성자(Awakened)
6.4.1. 메이지(Mage)6.4.2. 샤먼6.4.3. 어뎁트 (Adept)6.4.4. 테크노맨서(Techomancer)6.4.5. 테크노리거(Technorigger)
6.5. 리거(Rigger)6.6. 인간 엣지마스터/엣지로드(Human Edgemaster/Edgelord)6.7. 팔방미인(Jack of all trades)
7. 비디오 게임8. 외부 링크

1. 개요

파일:external/www.catalystgamelabs.com/Shadowrun-5-Logo.png
Watch your back, shoot straight, conserve ammo, and never, ever, cut a deal with a dragon.
뒤통수 조심하고, 정확히 쏘고, 총알 아끼고, 절대, 무슨 일이 있어도, 드래곤과는 엮이지 마라.
Geek the Mage first.
마법사를 먼저 조져라.

1989년 미국 일리노이주, 시카고에 본사를 둔 게임 출판사 FASA에서 출판된 사이버펑크아케인펑크 배경 TRPG이다.

2. 역사

FASA는 중고등학생 시절 D&D를 즐기던 1세대 롤 플레잉 게이머들이 어른이 되어 만든 회사로, 처음에는 트래블러의 서플리먼트를 제작하는 정도로 시작했지만, 이후 닥터후, 스타트렉 등의 롤 플레잉 게임을 만들면서 성장하고, 배틀테크의 히트로 자리를 완전하게 잡은 게임 제작사이다. 그 외에도 어스 던이라거나 롤 플레잉 게임은 아니지만 크림슨 스카이 같은 명작 게임을 만든 것으로도 유명하다. 현재 섀도우런, 배틀테크 등 구 FASA 지적재산권의 소유권은 마이크로소프트에 있고 섀도우런 리턴즈 등 최신작은 MS로부터 라이센스를 받아 제작했다.

흔히 그려지는 80년대의 일본풍[2]이 강하게 느껴지는 사이버펑크[3]를 배경으로 판타지적인 요소가 더해진 작품이다.

실제로 뉴로맨서의 작가 윌리엄 깁슨과 섀도우런의 제작자들이 대담을 가진 적이 있는데, 윌리엄 깁슨은 섀도우런에 판타지적인 요소가 들어간 것이 못내 마음에 안 들었는지, 열심히 까댔다.

고층 빌딩 사이로 엘프오크들이 뛰어다니고, 마법을 부리는 샤먼과 매트릭스[4]라는 사이버 스페이스를 누비는 데커가 공존하는 게임이다. 애시당초 제작자들이 할리데이비슨을 탄 엘프를 생각하고는 그런 캐릭터를 구현하고 싶어서 만든 게임이니까 당연하겠지만.

원래 섀도우런은 제작자들 스스로도 사이버펑크 장르에서 마이너한 위치에 있을 것이라고 예상했지만 사이버펑크 장르 자체가 21세기가 온 후 시들해지면서 오히려 다른 작품은 하나둘씩 사라진 끝에 거의 유일한 메이저급 사이버펑크 TRPG가 되었다.[5] 비슷한 위치의 보드게임으로 안드로이드: 넷러너가 있다. 그래서 이후 두 작품 모두 SF계에 영향을 꽤 미친 편. 독일 쪽에서는 상당히 인기가 많아서[6] 라이센스를 구매한 업체에서 자체적으로 독일어 전용 소스와 수정판 규칙을 발매하기도 한다.

매력적이고 오래된 세계관이다보니 게임화도 여러번 되었는데, 컴파일에서 메가 CD용으로 개발한 버전은 그림체가 보다 일본풍이 되었고 인터랙티브 노블적인 성격이 강해졌다. 그래도 전투는 원작을 반영했는지 주사위를 굴리는 묘사가 있다. 2007년에는 멀티전용의 FPS 대전 게임으로도 출시되었었는데, 플랫폼은 Xbox 360PC으로 콘솔과 PC유저가 대전을 벌이는 건데 시원~하게 망했다. 게다가 멀티전용 게임 주제에 출시 1년만에 서버를 닫아 게임 자체를 쓰레기로 만들었다.(...)

그후로는 게임화 소식이 오랫동안 없다가 2012년, 킥스타터를 통해 CRPG로 회귀, 빔 소프트웨어가 개발했던 게임의 리부트인 섀도우런 리턴즈가 개발되어 2013년 7월 26일 출시되었다. DLC로는 '드래곤 폴'이 있으며, 드래곤 폴 시나리오를 바탕으로 하여 본편인 '섀도우런 리턴즈'에 추가적인 시스템을 추가한 확장판인 '드래곤 폴: 디렉터스 컷'도 발매되었다.[7] 그리고 킥스타터 계획은 꾸준히 진행되어 2015년에는 섀도우런: 홍콩이 출시되었으며 2016년 구정에는 추가 시나리오가 추가된 섀도우런:홍콩 익스텐디드로 업그레이드되었다. 섀도우런 리턴즈의 경우 완성도가 좀 부실했으나 드래곤폴과 홍콩의 경우 원작자가 직접 개발에 참여한 만큼 세계관을 그럴듯하게 잘 그려내어 저예산 게임임에도 상당한 호평을 받았다. 2013년 이후에는 이후 리턴즈를 플레이한 후 TRPG쪽으로 유입되는 플레이어의 숫자가 많이 늘었다.

그 외에도 섀도우런: 보스턴 락다운이라는 MMORPG도 서비스되고 있었으나, 동접자 수가 줄어들고 서버가 데킹 랜섬웨어 공격을 받아서 서비스가 종료되었다. 해당 게임을 내용으로 하는 TRPG용 서플리먼트도 DLC로 배포되었다.

5판 퀵스타터 규칙이 개인 한국어 번역되어 공개되었다.#

2019년에는 6판이 발매되었다. 그러나 애매모호한 규칙 설명과 필수적인 요소들의 누락, 밸런스를 해치는 마법사 버프로 인해 TRPG 플레이어들에게는 매우 부정적인 평가를 받고 있다. TRPG 갤러리의 리뷰글 6판을 비판하는 레딧글#1 6판을 비판하는 레딧글#2 누락된 규칙 사항은 에라타를 포함한 수정판인 3쇄에서 대부분 수정되었고 부족한 컨텐츠와 추가 규칙은 서플리먼트를 통해 보완되어서 2022년 이후에는 플레이가 가능한 수준까지 개선되었으나, 불만의 근본적인 원인인 엣지 시스템의 결함은 기본 시스템의 설계 결함이기 때문에 서플리먼트로도 쉽게 수정될 수 있는 부분이 아니어서 출시된 지 4년이 지난 뒤에도 5판보다 낫다는 의견은 많지 않다. 해당 레딧글에서 6판에 대해 할만하다고 하는 의견들도 하나같이 5판보다는 열화되었다거나, 6판의 매트릭스 시스템을 5판으로 이식하는 것을 대신 추천할 정도.

3. 시스템

다이스 풀 방식을 최초로 사용한 롤 플레잉 게임이다.

섀도우런이 등장하기 바로 2년 전에 등장했던 스타워즈 롤 플레잉 게임에서 능력치와 스킬만큼의 6면체를 굴린다라는 룰 시스템 자체는 처음 등장했지만, 스타 워즈의 경우는 그 굴려서 나온 주사위 눈을 전부 합해서 판정한다 라는 다이스 풀의 과도기적인 형태를 띄고 있었고, 우리가 아는 다이스 풀 시스템이 처음으로 등장한 것이 바로 이 섀도우런이다.

이후 섀도우런의 게임 디자이너들이 화이트 울프로 넘어가 뱀파이어 더 마스커레이드의 제작에 참여하면서, 뱀파이어 더 마스커레이드 역시 섀도우런과 매우 흡사한 형태의 다이스 풀 시스템으로 제작되게 된다.

섀도우런 1판부터 3판까지는 스킬, 혹은 능력치만큼의 6면체 다이스를 굴리는 시스템이었고, 난이도는 상황에 따라서 변화하는 방식이었다. 6이 나온 다이스는 한 번 더 굴려서 나온 수를 합해지는 방식으로, 6면체를 굴리는데도 난이도가 10이 된다 라거나 하는 상황도 흔했었다.

4판 이후부터는 뱀파이어 더 마스커레이드와 그 외 월드 오브 다크니스와 마찬가지로 스킬 + 능력치만큼의 6면체를 굴리는 걸로 바뀌었고, 5 이상이 떠야 성공한다. 각 행동의 난이도는 필요한 최소 성공 횟수(Threshold)를 설정하거나, 목표와 실행자끼리 주사위를 굴려 대결하는(Opposed Test) 식으로 조절한다. 보너스나 페널티는 다이스 풀을 늘리거나 줄이는 방식으로 변화되었다.

게임의 진행은 보통 아래와 같은 순서로 이루어진다.
전통적으로 아이템의 구성이 매우 충실한 편이다. 대략 재기드 얼라이언스 2 1.13 수준으로 총기 개조를 할 수 있는 등 자세한 쇼핑이 가능하다. 각 아이템마다 희귀도와 불법성 수치가 있어서, 민간인도 들고 다니는 테이저는 아주 쉽게 구할 수 있지만 로켓포, 대물 저격총이나 불법적인 인체 개조물처럼 엄격하게 통제되는 물품은 구하기가 매우 힘들거나 인맥 없이는 아예 불가능할 수 있다.

3.1. 시스템 관련

4. 세계관

섀도우런의 세계관은 미래의 지구다. 2012년 12월 22일, 마야력의 종언과 함께 갑작스럽게 각성(Awakening)이라는 사건으로 마법이 돌아오면서 드래곤과 같은 마법 생명체들이 잠에서 깨어난다. 이후 우리가 아는 세계가 붕괴하고 재성립된, 2050~2080년 가량을 배경으로 하고 있다. 엘프, 드워프, 오크와 같은 이종족[18]들은 '각성' 이후로 갑작스럽게 현실의 인간들이 변이되면서 생겨났으며, 이후에 엄청난 인종갈등이 벌어진 모양. 그리고 드래곤들이 잠에서 깨어나고 이들이 기업, 정부와 결탁하면서 엄청난 부와 권력을 끌어모으면서[19] 메타인간들이 사실상 용들의 지배아래 살아가고 있는 암울한 미래기도 하다.[20][21] 이러한 미래이기 때문에 사이버 펑크적인 미래와 판타지적인 마법과 생명체들이 공존하는 기묘한 세계관이 형성되어 있는것. 섀도우러너(Shadowrunner)는 이러한 무질서와 혼돈이 가득한 거리에서 더러운 일을 처리하는 일종의 해결사들로, 이들의 '일'을 섀도우런(Shadowrun), 혹은 런(Run)이라고 한다.

'마법이 돌아왔다.' 라는 구절에서 알 수 있듯이, 본래 지구에 마법이 존재했다는 것이 설정이다. 과거의 지구는 마법이 풍부한 세계로 지성체들 또한 특수한 자질이 없어도 활을 쏘고 검을 다루듯이 마법을 사용할 수 있는 세계였으나, 세계의 마나농도의 정도에 영향을 받는다. 대략 기원전 3000여년 전에 아틀란티스가 가라앉고 마나 농도가 급격하게 내려가면서 세계의 마법과 마법 생명체들이 사라지고 인류의 역사시대가 시작되었다는 설정이다. 5200년전 아틀란티스가 건재한 시기, 마법이 사라지기 전의 판타지 세계관을 배경으로 하는 TRPG 룰이 'Earthdawn'이라는 세계관이다. 이 시대를 '제4시대', 마법이 사라지고 수많은 마법 생명체들이 잠에 들면서 시작된 인류의 역사 시대가 '제5시대', 마법이 돌아오고 섀도우런의 세계가 배경이 되는 시대가 바로 '제6시대'로 나뉜다. 몇몇 고룡들과 불로의 엘프들은 4시대부터 5시대를 거쳐 6시대에도 활동하는 경우도 있다.

모두가 마법을 사용할 수 있다는 것을 보면 낭만적일 것도 같지만, 마나 농도가 높아져 마법을 사용하기 편해지면 역으로 현실과 이차원의 벽이 얇아지면서 이세계의 괴물인 호러(Horror)가 침공해오기 쉬워진다. 그래서 꿈도 희망도 없는 세계에 가깝다. 호러들의 강력함과 무서움은 섀도우런 리턴즈 세 시리즈 전부에서 강조되는데, 마나 농도가 매우 높을 때는 호러는 단지 생각하는 것만으로도 우리 차원으로 건너올 수 있다. 설정상 1, 2, 3시대에 대한 기록이 없는 이유는 제3시대의 대규모 호러 침공에 세계가 한번 멸망했었기 때문으로 추측된다. 심지어 제3시대의 기록을 담은 크리스탈을 해독한 해독자가 미쳐서 자살할 정도다. 제4시대의 부제인 'Earthdawn'이란 이름도 높아지는 마나농도를 예측한 지성체 대부분이 지하 벙커로 숨은 뒤, 마나농도가 낮아진 후에 다시 지상으로 올라온데서 유래되었다.[22] 드래곤들이 비록 겉으로는 폭정을 일삼으며 메타인간들을 지배하고 있지만, 아이러니하게도 이들이 그 강대한 마법력으로 마나를 제어하고 있는 덕분에 이차원의 침공으로부터 현실세계가 보호받고 있다. 즉 드래곤은 현 상황을 유지하는 필요악적인 존재이다. 설정에 따르면 섀도우런 시대인 제6시대에는 마법과 과학이 같이 발달하기 때문에 미래에는 용이나 기타 다른 강력한 존재의 도움 없이도 메타휴먼의 힘으로도 호러를 막을 수 있을 것으로 생각된다. 그러나 문제는 이렇게까지 발전하기 위해서는 수천년이란 시간이 필요하다.

대부분의 사이버펑크 세계관과 마찬가지로 섀도우런도 기업국가들이 지배하는 디스토피아를 배경으로 하고 있다. 다만 기업국가만 남게 된건 아니고 상당수의 나라들이 기업과는 별개로 정부를 유지하고 있다. 대통령이 존속하는 미국도 그렇고, 독일과 중국, 일본도 정부가 존재하고 있음이 확인되었다. 다만 일본 정도 빼고는 전부 어려운 상황이다. 독일 정부는 국토 상당부분이 방사능에 오염된 황무지가 되고 남은 영토는 거대기업에 휘둘리고 있다. 중국은 중화민국이 멸망한 이후 춘추전국시대처럼 여러 개의 나라로 분열되어 권력을 잡지 못한 채, 한 마리의 고룡이 뒷세계에서 중원대륙 전체를 주무르고 있다. 홍콩은 기업국가가 되었다. 미국은 마법이 되돌아오자마자 아메리카 선주민 부족이 시전한 초강력 마법 의식에 의해 천하의 미군이 박살나고 결과적으로 영토의 절반 이상을 인디언들에게 할양했다. 이에 따라 미국을 계승한 캐나다-아메리카 합중국[23]은 전성기의 미국에 비해 상당히 약해졌다. 대부분의 국가들이 약화되었지만 일본은 예외적으로 제국주의 체제로 회귀한 일본 제국(Japanese Imperial State, JIS)으로 현실 이상의 강대국이 되었고, 정부가 여전히 강력한 권력을 쥐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24]

1989년에 처음 출판된 해당 작품에서 묘사한 2010년도 근미래는 현 시점에서는 대체역사가 되었다. 9.11 테러가 벌어지지 않아서 중동은 비중이 적고, 인터넷이 본격적으로 보급되기 전에 만들어져서 초창기의 매트릭스를 비롯한 통신망은 인터넷보다는 유즈넷/PC통신에 가까웠다. 특히 21세기에는 흔해진 와이파이 등의 무선 데이터 통신이 드물고 커다란 컴퓨터를 휴대하는 등 미래시대를 묘사했음에도 낡아 보이는 느낌이 든다. 사실 과거에 나온 대부분의 SF 작품들이 비슷한 경향을 보인다. 그래서 판본이 바뀌면서 지금은 와이파이 등은 보안 문제가 대두되어 한동안 쓰지 못했다는 식으로 핍진성을 보완하는 설정을 추가하고, 무선 통신과 증강현실이 보편화되어 커다란 컴퓨터는 태블릿 PC 크기로 작아지는 등의 개편이 이루어졌다.

4.1. 한국 관련 설정

한국에 관련된 내용은 2005년 발매된 소스북 <Shadows of Asia>[25]에서 '나머지 아시아' 부분에서 설명되어 있다.

2005년 대한민국의 이 대통령이 공산주의자에게 암살당하고[26], 윤 장군이라는 인물이 일본의 지원을 등에 엎고 북침을 감행하여 2차 한국전쟁이 발발했다. 궁지에 몰린 북한은 일본에 핵공격을 시도하였으나 핵이 불발되었고, 결국 북한은 패망하여 2006년 말 남북이 통일되었다. 이후 통일한국 하의 북한 지역에 곤삼 공업사(Kwonsham Industries)[27]가 설립되었다.

그러나 일본의 군사적인 지원을 받는 조건으로 일본의 속국이 되었다. 명목상 독립국이지만 일본이 부산항에 정기적으로 군함을 보낸다는 언급이 있는 등 작중 일본의 간섭을 심하게 받는다고 한다. 특히 북한 지역 재건에 있어 일본계 기업들이 많이 개입하여 일본의 입김이 세다고 한다. 이런 상황에 대한 반발도 있는지, 한국 내에서는 종족[28]이나 신체개조[29] 등에 대한 차별은 없지만 일본인이라고 천대받는 묘사나 일본 단체들은 한국내에서 활동을 할때 항상 외국인을 고용해야지 일본인을 쓰면 안된다는 내용이 있다. 아에 반일 민족주의 과격단체인 1919년 3월[30]이 언급되기도 하고, 한국 정부도 반일과 친일 사이를 오간다는 설정이다. 세계적 강대국인 일본이 이런 상황에 대해 왜 개입을 안하는 지 의문이 들 수도 있지만 사실 일본계 기업들이 한국에 적극적으로 진출한 것이 역효과가 되어서, 한국이 철수하라고 요구하면 큰 손해를 보기 때문이다. 그래서 일본 회사들도 한국 정부 눈치를 적당히 보고 있고, 한국도 이를 정치적으로 이용하고 있다고 한다.

경제적으로는 현실의 한국처럼 어느정도 강국 수준이며, 재벌이라는 단어가 다른 국가의 메가코퍼레이션으로 통한다. 동호그룹(Eastern Tiger Corporation)[31]이나 현대그룹 등이 메가코프로 분류되고, 대한항공이나 아시아나항공, 하이닉스 등이 언급된다. 여담으로 작중 한국의 빈곤율은 20% 정도다.[32] 서울시는 보다 발전되었으며, 인천과 합쳐져 서울-인천 메가플렉스라는 3000만명이 사는 거대도시가 되었다. 여수는 조선 산업과 해운 산업으로 유명하다는 언급이 있다. 평양은 일본계 기업의 재건 과정에서 산업폐기물, 범죄 등이 유입되어 현실 이상의 디스토피아가 되었다. 제주도는 정령들이 사람들과 함께 살아가는 무속적 문화에 가깝게 묘사된다. 정령들이 같이 사진도 찍어준다고 한다. 백두산은 한때 샤먼들의 성지였으나 핼리 혜성이 지나간 뒤로는 마계가 되었다고 한다.

그 외에도 한국 근해에 해적들이 창궐한다거나[33], 무당 또는 한국의 샤먼들은 대부분 여성이라는 것, 통일교가 사실 버그 샤먼[34]을 숭배하는 단체로 드러나 전부 해체되었고, 인터넷을 통한 인류의 정신적 통합과 비슷한 교리를 숭배하는 사이비 종교가 기승을 떨치거나, 한국은 쇼핑이나 종교 등 모든 것을 인터넷에 의존하고 인터넷 게임도 매우 잘하는 나라라지만 유교적 문화가 남아있어 나이가 많은 러너들은 실력은 없어도 존중받고 좋은 일감들을 받는다는 등 특이한 설정이 많다.

2005년에 출간된 판본에서 묘사된 한국의 미래 모습이기 때문에 전체적으로 현재 한국과는 괴리감이 큰 내용이 많다. 2010년 이후 대두된 IT/보건/게임 강국으로서의 이미지는 전혀 반영되지 않았고, 2005년 당시에도 AAA급 메가콥에 가장 근접한 기업 중 하나였던 삼성그룹은 자체 브랜드도 가지지 못한 채 소니에게도 밀린다는 식으로 묘사된다. 사실 첫번째 판본이 작성된 1989년 당시 한국은 문화적, 외교적인 인지도에 있어 일본에 비해 매우 뒤쳐진 잘 알려지지 않은 나라였다. 해당 판본은 그 당시 시대상을 기반으로 구상된 설정[35]이며, 이후 판본에서도 첫번째 판본의 내용을 레트콘하지 않았다. 그리고 한국이 일본의 도움을 순순히 받아들였다는 서술은 양국 국민감정을 감안하면 변명의 여지가 없는 반영오류다.[36]

4.2. 세계관 관련



5. 종족(Metatypes)

2012년에 각성(Awakening)이 벌어진 후 인간은 마나의 영향을 받아 엘프, 드워프, 오크와 트롤을 비롯한 전설속의 종족으로 변화하게 되었다. 2012년 당시에는 엄청난 종족 갈등이 벌어졌지만[53] 이후 다른 종족을 보는 것이 일상이 되면서 현재 인류 사회의 인종과 비슷한 개념이 되었다.[54]

이들 종족을 뭉뚱그려서 메타인간(Metahuman), 각 종족을 메타타입(Metatype)이라 부른다.

종족 특성 설명은 섀도우런 5판을 기준으로 설명한다. 아래 다섯 종족은 코어 규칙서에 등장하는 기본 종족이다.

그 외에도 서플리먼트에 등장하는 기타 종족이 있다. (SR5: Run Faster)

6. 아키타입(Archetype)

섀도우런이 최초로 아키타입이라는 단어를 캐릭터의 예시 타입으로 처음 사용했다. 제작자들은 예시 캐릭터라는 의미로 아키타입이라는 단어를 썼지만, 이게 룰북을 구입해서 플레이하는 플레이어들에게는 클래스 같은 의미로 받아들여져서 아키타입이라는 단어를 클래스라는 단어 대신 사용하게 되어버렸다.

전반적으로 기본적으로 5개의 역할 분류가 있고, 4판부터 테크노맨서(Technomancer)라는 분류가 새로 생겼다. 다만 분류는 고정된 것이 아니라 플레이어가 포인트를 분배해서 캐릭터를 만드는 방식이기 때문에 하나의 역할에만 집중을 하거나, 어느 정도 다른 역할도 분담하거나 할 수 있다. 예를 들어 샤먼이 마법 관련 능력을 좀 줄이고, 인맥과 교섭 기술을 늘려서 페이스의 능력을 일부 떠맡는다거나 등등. 5판에서는 분류가 더 다양화되고 있다.

6.1. 스트리트 사무라이(Street Samurai)

총기와 냉병기를 사용하는 메인 전투 클래스. 사무라이라는 이름에 걸맞게 명예를 중시하며 하나같이 카타나 중독자이다.

6.2. 데커(Decker)

해커의 개념이 발전된 미래의 새로운 개념. 사이버덱(Cyberdeck)이라는 휴대용 슈퍼컴퓨터를 활용해서[62] 매트릭스에 침입해서 전자전을 벌이며 정보를 캐는 역할을 한다. 침투 상황에서는 카메라와 경보 장치를 마비시켜 침투 담당이 발각되지 않도록 하는 동시에 GM이 심어놓은 정보를 획득하고, 방어적으로는 팀원의 통신 장비와 사이버웨어를 사이버덱의 방화벽을 통해 보호하며, 공격적으로는 적 시설물의 전자장비를 해킹하여 문과 화재 경보를 울려 적을 방해하는 컨트롤러형 캐릭터로 운용하게 된다.

시스템 특성상 데킹의 대상과 경쟁 굴림을 매우 많이 하고 굴림에 실패했을 때 대상에게 들통나서 런을 어렵게 할 가능성이 있기 때문에[63], 다른 아키타입보다 더 높은 다이스풀을 요구한다. 그리고 높은 다이스풀을 얻는 데 필요한 보정치를 모듈 형식으로 구매해서 튜닝하듯 쓰도록 설계되어있다.

6.3. 페이스(Face)

다양한 인맥을 가진 협상 전문가. 전투력 / 고유 기술에 집중하느라 사회성이 결여되기 마련인 대다수의 데커, 리거와 스트리트 사무라이 대신 팀의 얼굴마담이나 리더 역할을 한다. 익명의 의뢰인으로부터 임무를 받고 협상하거나[64], 작전 계획을 짜거나, 동료의 사기를 북돋우고 명령을 내리거나, 인맥을 끌어들여서 필요한 장비와 정보를 획득하는 식으로 활약한다. 당연히 전투력은 다른 파티원보다 떨어지지만 전투가 하고 싶은 러너는 넘쳐나므로 큰 단점은 아니다.

페이스가 될 수 있는 배경은 상당히 다양한 편이다. 다른 팀원의 입장에서는 카리스마가 높고 협상(Negotiation), 사기(Con)[65]와 에티켓(Etiquette)[66]만 높으면 페이스로서의 기본을 하는 것이 되므로, 남은 자원으로 다양한 캐릭터 컨셉을 짤 수 있다. 영화 네고시에이터에서처럼 전투 기술을 익힌 전직 경찰관, 카리스마를 마법 시전 용도로 사용하는 엘프 샤먼, 발성법/신체 변형술을 익힌 어뎁트[67], 데킹 능력을 익힌 사회공학 전문가, 아니면 일반인이지만 바이오웨어로 능력을 보완한 파티의 물주 등의 응용이 가능하다.
섀도우런을 다룬 컴퓨터 게임에서는 능동적으로 대화를 할 수 있는 NPC가 없으므로 주인공, 즉 플레이어가 페이스의 역할을 자동적으로 맡게 된다.

6.4. 각성자(Awakened)

제6세계가 도래하면서 농도가 높아진 마나를 활용할 수 있는, 즉 마법적인 능력이 있는 존재들이다.

감지, 소환, 버프와 디버프 등 상대방 입장에서 매우 귀찮은 마법을 사용하기 때문에[70] 항상 최우선 타겟이 된다. 게임 내에서는 아예 메이지부터 조져라("Geek the Mage first")라는 격언이 있다. 대놓고 메이지처럼 보이지 않으려면 옷을 평범하게 입고 권총이나 테이저 하나쯤은 가지고 다니는 것을 추천한다.

기본적으로 헤르메틱 메이지와 샤먼 가운데 하나의 트레디션을 고를 수 있지만, 서플리먼트를 추가하면 음양사부터 카오스 수열을 사용하는 마법사까지 다양한 트레디션을 선택할 수 있다. PC 게임에서 샤먼과 메이지는 다른 직업으로 구현되어있고 다른 주문을 사용하지만, TRPG에서는 양쪽 다 쓸 수 있는 마법의 범위는 동일하므로 주로 외양과 사용 능력치, 사상의 차이만 있다.

카오스와 같은 다른 트레디션을 고르면 INT를 주력으로 사용할 수 있는데, 흔히 INT Mage라 해서 거리의 마술사 삘을 낼 수 있다. 그 외에도 기독교, 불교와 이슬람교와 같은 종교도 마법의 형태로 현실에 개입할 수 있게 되었고, 성경과 불경, 쿠란도 교리(Holy Text)라는 이름으로 신자의 마법적 능력을 강화하는 토템으로 작용한다.[71]

6.4.1. 메이지(Mage)

헤르메틱 학파(hermetic magic)의 주문 사용자. 논리력(LOG)이 주 스탯이다. 주문을 시전하고 영혼계의 정령을 소환할 수 있으며 유체이탈을 할 수 있는 존재이다. 사용하는 마법의 문야로는 주문을 다루는 마술(Sorcery), 정령을 소환하는 소환술(Conjuring), 소모성 마법 아이템을 만드는 부여술(Enchanting)이 있다. 모든 종류의 마법을 다룰 수 있는 마법사는 인구 천명당 1명밖에 없을 정도로 희귀하다.

논리력(LOG) 위주라서 응급처치(First Aid) + 치료(Heal) 주문으로 의무병 역할을 맡기 아주 좋다.

6.4.2. 샤먼

카리스마(CHA) 주력이라서 페이스를 맡기 용이하다.


6.4.3. 어뎁트 (Adept)

각성한 스트리트 사무라이. 총기와 검, 마법을 전부 사용한다.

6.4.4. 테크노맨서(Techomancer)


데커와 유사하지만 두뇌를 무선 라우터삼아 매트릭스에 접속할 수 있는 불가사의한 존재. 레조넌스(Resonance, 공명)라는 특수한 능력치를 보유하며 레조넌스를 통해 매트릭스의 통상 규칙을 우회하여 조작할 수있다. 데커보다 매트릭스 활용 능력이 뛰어난 대신 그 능력을 두려워하거나 해부해서 알아내고 싶어하는 메가콥[80]에게 자주 사냥당한다. 외부에 노출된 대다수의 테크노맨서는 데커인 척 위장하면서 산다.

플레이 방식은 소환수 계열 메이지와 비슷한데, 에센스가 소모되면 매트릭스 조작 능력을 부여하는 레조넌스 또한 손상되기 때문에 신체 개조를 거의 하지 않고[81], 스프라이트(Sprite)라는 프로그램을 정령처럼 소환해서 현실과 매트릭스 양쪽에 영향을 줄 수 있다. 또한 정신 계열 능력치가 아바타의 매트릭스 능력치와 1:1로 대응되는 특성이 있다.

6.4.5. 테크노리거(Technorigger)

4판 이후 리거의 대부분의 행동이 매트릭스 행동으로 치환될 수 있다는 규칙을 이용해서, 테크노맨서 능력으로 리거 능력을 강화하는 변형판 리거. 성장의 상한선은 일반적인 리거보다 높으나, 안 그래도 신경쓸 것이 많은 리거 규칙, 해킹 규칙과 함께 테크노맨서 규칙을 동시에 쓰기 때문에 모든 아키타입중에서 가장 난이도가 높은 편이다. 또한 무선 매트릭스를 통해 리거 능력을 강화하는 댓가로 매트릭스를 통한 해킹 공격에 노출될 수 있다.

6.5. 리거(Rigger)

컨트롤 리그(Control Rig)라는 사이버웨어를 이식하여 차량과 신경으로 직접 접속해서 조종하는 캐릭터를 지칭한다. 차량과 드론에 점프 인(Jump In)이라는 특수한 접속 과정을 거쳐 차량과 드론을 마치 자신의 몸인 것처럼 정밀하고 빠르게 조작할 수 있다. 일반적인 원격 조작과 비교했을 때 여러가지 보너스를 받는다.

애마에 대한 애착이 강한 수준을 넘어 거의 장갑차에 준하는 개조를 하는 것을 낙으로 삼는다. 차량을 직접 조종하는 것 외에도 드론을 이용해 첩보, 정찰, 교란, 전투 등의 다양한 임무를 수행할 수 있다. 드론과 차량, 사이버웨어와 바이오웨어는 다 돈덩어리라서 구매력이 뒷받침되어야 한다. 따라서 구매력이 모자라기 마련인 웬만한 파티는 리거의 밴에 얻어타는 것이 일상이다. 지능(LOG)이 높으므로 응급처치도 맡을 수 있고 보조 데커로도 활용할 수 있다. 편집증이 심한 리거는 차량에 박혀서 드론만 보내거나 아예 모습을 드러내지 않고 드론만으로 미션을 수행하는(...) 괴팍한 모습을 보일 때가 있다.

심화된 드론 운용은 물리적 시스템, 매트릭스 시스템에 대한 지식과 더불어서 차량과 드론을 조작하는 전용 시스템에 대한 공부가 필요하고, GM이 배치한 보안 시스템의 퍼즐 요소도 데커와 함께 풀어야 하기 때문에 모든 아키타입중에서 가장 난이도가 높은 편이다. 또한 팀을 차량에 태우고 다니는 경우, 차량이 전투 도중 공격받아 파괴되면 교통사고로 이어져 타고 있던 모든 팀원이 최소 중상 이상의 피해를 입을 수 있다. 그래서 실제 플레이 현장에서는 설정상 희귀하다는 메이지보다도 보기 힘든 상급자용 아키타입이다. 그 댓가로 전투력의 고점도 굉장히 높은 편이며, 특히 돈 걱정 없이 공격 헬기나 전투기를 조종하는 NPC 리거는 러너 팀의 입장에서 공포의 대상이다.[82]


6.6. 인간 엣지마스터/엣지로드(Human Edgemaster/Edgelord)


행운을 주관하는 엣지(Edge) 수치를 최대치로 높인 빌드. 엣지마스터라는 칭호는 플레이어들이 붙인 비공식 칭호이다.[83] 엣지를 활용했을 때 폭발적으로 좋은 결과를 보이는 경향이 있다. 하지만 엣지는 미션 끝에 잠을 잘 자야 재충전되고 중간에 보충하는 것은 전부 GM의 마음이므로 만약 GM이 엣지를 짜게 주면 많이 힘들어진다. 운빨로 먹고 사는 캐릭터이므로 자연스럽게 양아치 삘을 낼 수 있다.

6.7. 팔방미인(Jack of all trades)

비전투 상황에서 쓰이는, 즉 전문 분야에서 벗어나는 각종 유틸리티 스킬을 제공하는 아키타입이다. 섀도우런은 메타적으로 전문 분야의 다이스풀이 높은 쪽이 권장되므로, 전문 분야 능력을 해치지 않는 선에서 최소한의 투자를 하여 유틸리티를 얻어내는 쪽으로 캐릭터를 만들게 된다. 일반적으로 남들이 놓칠만한 운전, 기계와 사회성 관련 스킬에 1랭크를 골고루 찍고, 높은 엣지(5~6)를 바탕으로 필요한 순간에로 다이스풀을 증폭시키는 식으로 운용된다. 이는 대다수 게임에서 대량의 스킬 포인트를 투입하여 팔방미인을 반드는 방식과 반대된다.

7. 비디오 게임

8. 외부 링크



[1] 외국어 표기법에 맞는 표기는 섀도런이다.[2] 전투원은 총 들고 싸워도 사무라이라 부르고, 카타나는 항상 고성능 도검으로 설정된다. 화폐는 뉴엔이라는 옛 엔화 기반이고 열도에 황제가 살며 거의 미국과 맞먹는 수준으로 강력하게 묘사된다. 온갖 은어도 일본어에서 따왔다.[3] 고품질 저가격으로 급격히 성장한 일본의 산업과 자본이 서구 사회를 잠식하던 시대였던 터라 다양한 미래물에서 일본 문화가 서구 사회에 범람하는 이미지로 그려졌다. 뉴로맨서, 블레이드 러너를 비롯한 많은 사이버펑크 매체에서 일본의 경제와 문화가 전세계의 경제와 문화를 좌우하는 것처럼 그려지고 있고, 이런 사이버펑크 문학에서 모티브를 따온 섀도우런이 그런 일본 문화에 종속되는 서구 문화를 그린 것은 자연스러운 일이다. 80년대부터 90년대까지 서구 사회의 지식인들은 중국이나 일본이 경제적으로 서구를 제치게 될 것이고, 문화적으로도 서구를 종속시킬 것이라는 예측을 했었다.[4] 뉴로맨서 등의 사이버 펑크 소설에 등장하는 사이버 스페이스를 매트릭스라고 부르기 시작한 것은 섀도우런이 최초다. 그리고 이 매트릭스라는 단어를 어떤 덕후 영화 감독들이 "그 단어 좋은데?"라면서 써먹는데...[5] 사실 윌리엄 깁슨뿐 아니라 다른 사이버펑크 팬들 중에서도 사이버펑크와 판타지 두 장르가 섞인 배경설정이 너무 산만하고 전형적인 사이버펑크 분위기를 즐기기에는 오히려 불편하다고 마음에 안 들어하는 사람들이 많다. 다만 TRPG룰의 성공과 실패가 꼭 배경 세팅의 장르적 메이저함에 달려있는 것은 전혀 아니고 '룰의 완성도'나 '우연'과 같은 여러 요인들의 복합적 영향에 따라 결정되는 것이기 때문에...제작자들 자신도 마이너한 수준에 그칠 것이라고 생각했던 룰이 나름 성공하고 다른 룰들이 흐지부지 사라지면서 장르적으로는 마이너한 섀도우런이 사이버펑크 계열의 TRPG 룰로써는 가장 메이저한 룰로 자리잡게 된 것.[6] Das Schwarze Auge의 예에서처럼, 자세한 모사를 지향하는 규칙이 자세한 기록을 좋아하는 국민성에 잘 맞기 때문으로 보인다.[7] 기존 DLC 구매자들은 무료인 스탠드 얼론 확장판[8] 이 과정에서 의뢰인이 과연 어느 회사에서 일하고 무엇이 궁극적인 목표인지를 유추하는 심리전이 벌어진다. 물론 캐릭터의 성격이 심하게 꼬여있을 경우 의뢰인과 처음부터 싸움이 붙을 수 있다.[9] 해당 단계는 퍼즐 요소가 강한 편이다.[10] 배신을 당해 정보가 새나갔거나, 같은 목표를 노리는 다른 러너 팀과 마주친 경우 등[11] 암살이나 폭파 임무의 경우 목표가 달성된 것을 확인하자마자 의뢰인이 돈을 떼먹고 도망갈 수 있으니 주의하라고 공식 규칙서에도 적혀있다. (SR5: Run Faster, p.200)[12] 스트리트 사무라이를 만들고 싶으면 마법을 쓰지 않으므로 마법 능력에 E를 넣고, 어뎁트라서 돈이 딱히 필요하지 않을 것 같으면 돈에 E를 지정하는 식이다.[13] 섀도우런: 홍콩에서 묘사된 것 처럼 알레르기가 있는 캐릭터에게 굴을 몰래 먹이는 행위가 대표적인 예이다.[14] 일부 퀄리티는 이 일상적으로 할 수 있는 행동의 범위를 줄이거나, 남들은 멀쩡한 상황에서 정신적인 압박을 주어 추가적인 체크를 하도록 강요하는 페널티를 부여하기도 한다.[15] d20에 비해 규칙이 깔끔하지 못하기 때문에 시스템에 대한 비판의 대상이 된다. 서드 파티 캐릭터 생성기인 Chummer5a도 버그 때문에 보정치 계산이 틀리는 경우가 잦다.[16] 육체 스킬의 리미트에는 힘과 반사신경, 사회 스킬은 위에서 언급된 에센스 수치에 따라 크게 좌우되는 식이다.[17] 수류탄이 핀을 뽑자마자 터져버리거나, 정령을 소환했는데 적대적으로 돌아서거나, 해킹을 시도했더니 건물 전체에 경보가 울리는 등의 사태가 벌어진다.[18] 인간을 포함하여 이들을 모두 메타인간(Meta-human)이라고 부른다.[19] 기업 총수, 대통령, 대학 총장 등 사회 지도 계층을 차지하고 있다.[20] 다만 용들이 당하는 경우도 드물지만 존재하는데, 미국 대통령이었던 용 덩클잔이 취임 10시간만에 암살당하거나 게임판 주인공들중 하나인 제이크 아미타지도 용을 때려잡은 전적이 있다.[21] 다만 용이라고 무조건 폭정을 하는 압제자인것만은 아니고, 강대한 마법력으로 이차원 세계의 생물이 넘어오지 못하도록 현실차원을 보호하고 인종차별, 환경파괴, 반지성주의, 극단주의 같은 메타휴먼들의 뻘짓을 통제하는 등 순기능도 하고 있다.[22] 여담으로 이러한 지하 벙커를 보급한 집단은 벙커를 댓가로 복속을 요구했고, 어스던 시점에서는 강력한 열강국가로 발전했으나, 이들의 본섬이 가라앉으면서 멸망하면서 동시에 마나 농도가 떨어져서 제6시대로 이어졌다.[23] United Canadian and American States(UCAS). 캐나다 일부와 병합되었다.[24] 10대 메가코퍼레이션 중 3개 회사가 일본 출신임에도 불구하고, 중앙 정부는 이들을 통제하며 여전히 막강한 공권력을 자랑한다. 일본 제국(JIS)은 진지한 느와르풍 게임을 진행하는데 적합한 캠페인 배경으로 활용되고 있다.[25] Shadowrun 3rd Ed., p.181~189[26] 일본의 소행이라는 음모론이 돈다고 한다.[27] 이름만 보면 한국 기업 같지 않지만 엄연히 한국계 기업이다. 이 기업은 이후 2064년쯤 일본 기업 시아와세(Shiawase)의 자회사를 탐내다가 시아와세가 연루된 스캔들을 일으키고 파산신청을 했다.[28] 세계관 속에서는 인간들이 2012년 갑자기 여러 메타휴먼 종족들로 분화되며 갈등이 일어났는데, 한국은 갈등은 적었다는 언급이 있다. 아직도 종족차별은 별로 없고, 오히려 외국에서 차별받는 종족들이 이민을 오기도 한다.[29] 한국은 오히려 신체개조에 매우 관대한 편이라고 묘사된다. 성형수술에 대한 이미지를 반영한 걸로 추정된다. 한 인물이 한국에서는 신체개조를 해도 이상하게 보지 않는다고 좋아하는 언급도 있다. 물론 전투용 신체개조 등은 불법이다.[30] 3.1운동에서 따온 이름으로 추정된다.[31] 삼성과 대우, SK에너지 등이 합쳐져 설립된 대기업이라고 한다. 이 세계관의 다른 기업들처럼 이 기업의 회장도 사실상 으로 추정된다.[32] 높아보일 수 있지만, 작중 미국 시애틀의 빈곤율이 32% 정도, 강국인 일본의 빈곤율이 18% 정도임을 고려하면 상대적으로 나쁜 편은 아니다. 여담으로 실제 한국의 빈곤율은 14% 수준이다.# 물론 현실의 빈곤 기준과 작중의 빈곤 기준은 다를 확률이 높다.[33] 남한쪽 해적들은 한국 배는 건드리지 않고 외국 배만 털어서 나름대로 애국을 한다고 한다. 반면, 구 북한 지역 해적들은 내외국인 가리지 않는다고 한다.[34] 작중 등장하는 흑마법과 비슷한 것으로 좀비 감염과 비슷한 곤충 감염을 일으키는 현상이다. 이미 시카고포스트 아포칼립스 상황으로 만들어버린 전적이 있다.[35] 일본이 강대국이라는 묘사도 첫번째 판본이 나왔을 무렵 일본이 경제적 대호황을 누렸던 시대상을 반영했을 가능성이 높다.[36] 이외에도 수니파와 시아파의 대립을 완전히 배제한 채 테헤란을 이슬람 전체의 성지처럼 서술(Shadows of Asia, 77-120)하는 등 FASA가 자료 조사를 제대로 안했음을 보여주는 정황이 있다.[37] Zurich-Orbital Gemeinschaft, Z-OG[38] AAA급 회사는 재계 서열 10위 안의 기업으로, 설정 상 10개만 존재할 수 있기 때문에 AA급 회사가 AAA급 회사가 되려면 기존 AAA급 회사 하나를 밀어내야 한다. 드래곤 덩클잔의 유언으로 2억 뉴엔이라는 엄청난 금액과 여러 물품을 지원 받은 AA급 회사 우싱(Wuxing)이 AAA급 회사 후치(Fuchi)를 밀어내고 재계 서열 6위의 AAA급 회사가 되었다.[39] 첫번째 판본이 작성된 시점인 1989년 당시 삼성이 현실에서 AAA급 메가콥에 가장 근접한 회사로 급성장하고 반대로 현대그룹은 쪼개질 것이라 예상한 외국인은 거의 없었다. 현재로서는 레트콘이 이루어지지 않는 한 급성장한 한국의 현실이 반영되기는 힘들 수 밖에 없다.[40] Shadowrun Core Rulebook, 5th Ed., p.84-85, 362-364[41] 제한 품목(Restricted, R). 자동소총, 힘 9짜리 사이버암, 경찰용 전투 자극제 등이 해당된다. 금지 품목(Forbidden, F)은 커버가 안된다.[42] 포스7 이상 정령, 혹은 에센스를 많이 빨아먹은 뱀파이어 강력한 마법 생물체는 에센스가 6.0을 초과할 수 있다.[43] 유전자 조작을 통해 태아인 상태에서부터 바이오웨어를 배양하는 경우에는 영혼이 바이오웨어 장기를 원래 신체의 일부로 인식하므로 에센스 손실이 없다. 5판에서는 프로토타입 트랜스휴먼(Prototype Transhuman)이라는 퀄리티를 통해 1.0 분량의 바이오웨어를 에센스 손실 없이 부착하고 시작할 수 있다.[44] 게임상 강력한 바이오웨어/사이버웨어에 대한 페널티를 주기 위해 넣은 설정이니만큼 좀 억지스런 설정이기는 하다. 가령 다리가 잘려도 에센스는 줄어들지 않고 단순 의족을 달아도 에센스는 줄어들지 않지만 인공 다리를 장착하는 순간 에센스에 영구적인 손상이 오며, 다시 떼어도 에센스는 복구되지 않는다. 현실에서는 뼈와 자연스럽게 융합되어 생체의 일부처럼 기능하는 티타늄을 뼈에 코팅했을 때 에센스 손실이 발생하고 손실량이 인공 합성물인 플라스틱 코팅보다 훨씬 큰 것 처럼 과학적으로 고증이 맞지 않는 부분도 있다. 일단 섀도우런이 영혼과 마법의 존재가 공식적으로 인정되는 이질적인 사이버펑크 작품이다보니 기계를 많이 부착할수록 영혼이 약해진다는 설정을 도입해도 그냥저냥 넘어갈 수는 있다.[45] 4판 기준으로 사이버맨시 시술에 성공하면 사이버웨어의 능력치와는 별도로 소화기와 근접 무기에 면역력을 얻어서 맷집이 규격 이상으로 강화된다. 그리고 에센스 손실량이 많아질수록 신체 능력은 더더욱 늘어난다. 현재까지 기록된 에센스 최저치는 -6.0이라고 한다. 참고로 5판 기준으로 에센스 12 어치 델타웨어급 사이버웨어/바이오웨어를 도배하는데는 수술비를 제외하고 약 600만 뉴엔이 필요하다.[46] TRPG에서는 풀타임(주 40시간)으로 일하면 월 5000 뉴엔을 벌어서 중산층 수준의 생활을 영위할 수 있고, 섀도우런 리턴즈와 섀도우런 드래곤폴의 결말에서 플레이어는 원한다면 대기업의 보안 요원으로 취직할 수 있다.[47] 마법적인 독심술과 사이코메트리, 마법에 가까운 해킹으로 정보가 새나가기 쉬운 세계관이기 때문에, 내용이 민감한 임무일 경우 실제 의뢰인의 정체를 러너 팀으로부터 격리하는 것이 중요하다.[48] 사소한 갱단을 몰아내는 가장 기초적인 임무만 해도 4인 팀에게 두당 3천 뉴엔씩 총 1만 2천 뉴엔을 지불해야 하고, 런의 난이도가 늘어나고 내용이 민감해지면 성공 보수는 몇배로 늘어난다. (Shadowrun Core Rule Book, 5th Ed., p. 371-372) 픽서의 의뢰 비용과 탄약 값, 장비 값으로 대부분이 빠져나가서 정작 팀원이 챙기는 순수익은 얼마 되지 않지만, 아무튼 그 모든 돈을 의뢰인이 지불해야 한다. 섀도우런 세계관에서는 50만 뉴엔만 되도 평생 중산층으로 먹고 살수 있는 돈인걸 감안하면, 현실에서 대략 한화 수천만원씩은 투자해야 의뢰 하나 겨우 할 수 있는 식.[49] 일본 제국(JIS)은 제외. 이 쪽 경찰은 공무원이다.[50] Soykaff(대두커피), Soyburger(대두버거), Soychips(대두칩), Soy Pizza(대두 피자), Soychicken(대두닭고기) 등...[51] 반대로 해산물 알레르기가 있는 경우 크릴 음식을 아예 먹지 못하게 된다.[52] Drek은 Dreck의 줄임말로, 21세기 초의 Shit과 동의어이다.[53] 단순히 성인의 종족이 바뀌는 것은 양반이고, 부모는 모두 인간으로 남았는데 아이가 태아 상태에서 오크로 변화하는 등 예측할 수 없는 변화가 나타나 많은 혼란이 발생했다.[54] 다만 백인, 흑인, 황인 등의 기존 인종분류는 어느 종족이든 여전히 남아있는듯 하다. 섀도우런 공식 포트레이트 중에는 흑인 드워프, 황인 오크, 황인 트롤 등등이 묘사되어 있다.[55] Keeb. 땅딸막한 엘프를 마스코트로 삼은 과자 회사인 Keebler에서 따왔다.[56] 게임 내에서는 종족 가격이 비싸서 지식 스킬이나 고학력을 요구하는 액티브 스킬 수치는 상대적으로 낮을 수 밖에 없지만, 지능을 담당하는 LOG를 2만 찍어도 저학력 일반인 수준의 지능을 지니므로 딱히 지능이 모자라다는 느낌은 주지 않는다.[57] 마찬가지로 펑크한 엘프, 면도하고 정장 입은 드워프 등이 있기 때문에 기존 판타지의 선입관으로는 이질적인 캐릭터들이 많다.[58] Sudden Unexplained Recessive Genetic Expression, 급성 원인불명 열성 유전자 발현 현상[59] Essence. 영혼의 건강함을 나타내는 수치. 자세한 설명은 후술.[60] 에센스가 손상될수록 감정이 무뎌지고 타인의 감정도 헤아리기 힘들어지기 때문이다. 견본 스트리트 사무라이의 에센스는 0.88 / 6.0이고, 플레이어가 빌드를 짜면 보통 0.01 근처까지 에센스를 쥐어짜게 된다. 명예에 집착하는 이유도 결여되어가는 인간성을 붙잡아두기 위한 방어 기전이다.[61] 재즈는 론 스타가, 카미카제는 나이트 에런트가 개발한 약물이므로 내부인의 협조를 받아 이들 회사에서 정제된 약물을 빼내는 식으로 조달한다. 약효는 그대로이면서 중독될 확률을 낮추는 효과가 있다.[62] 4판에서는 시스템상 사이버덱이 필요없어서 해커(Hacker)로 다시 불리게 되었지만, 5판에서 사이버덱이 복귀하면서 다시 데커로 불리게 되었다.[63] 특히 카메라나 보호된 파일 같은 보안을 건드리는 해킹이 들키면 보안 경보가 발동되고 이후 런이 어려워질 수 있다.[64] 의뢰인의 정체와 의중을 파악하는 것도 보통 페이스의 역할이다. 일거리를 잘못 잡으면 러너를 노린 함정에 빠지거나 세이더-크룹의 일거리를 모르고 받아들였다가 드래곤과 엮이는 대참사가 벌어지기 때문에 아주 중요한 역할이다.[65] 경비, 갱이나 임무 목표 등을 속아넘기는 용도.[66] 협상 이전/이후에 좋은 인상을 남기거나, 적대적인 환경에서 적 사이에 섞여들어가 의심을 푸는 용도. 카리스마가 낮은 다른 아군을 커버해주는 용도이다.[67] 발성법을 마스터하면 베네 게세리트와 유사한 캐릭터가 된다.[68] 쓸데 없는 사상자가 발생하면 각종 불이익은 물론이고 카르마도 덜 받는다. 고성능 총알과 폭발물은 비싸니까 덜 쓸수록 좋다. 그리고 만에 하나 일이 잘못돼서 죽기 직전까지 갈 경우 살기 위해 무기든 장비든 다 팽개치고 도망쳐야 할 때도 있다.[69] 세계관 내에서 이렇게 평화롭고 쉽게 끝나는 임무는 일명 꿀빨기(Milk Run, 밀크 런)라 부른다. 물론 겉보기에 꿀 빠는 것처럼 보이는 임무에 굳이 러너를 투입하는 이유가 무엇인지를 항상 생각하고 뒤통수를 조심해야 할 것이다. 섀도우런: 드래곤폴의 첫번째 임무를 생각하면 된다.[70] 물리적으로 강력한 마법을 쓰기도 하지만, 일반 스트리트 사무라이의 입장에서는 자신이 감지할 수 없는 영혼계(Astral Plane)를 통한 감시와 소환이 더 무서울 것이다. 세계관 내에서 월급을 받고 일하는 합법적인 마법사는 연구원을 제외하면 대부분 보안 요원으로 취직한다.[71] Street Grimoire, Shadowrun 5th Ed., p. 38-54[72] Shadowrun Core Rule Book, 5th Ed., p.276. Forbidden Arcana, Shadowrun 5th Ed., p.102-105)[73] 사실 4세계 어스 돈 시절의 혈마법은 본인의 피 또한 매개체로 쓸 수 있고 마법 각성자가 많은 시절이어서 해악이 어느정도 통제되고 있었으나, 현재의 6세계에서는 통제를 벗어난 상태이다.[74] Street Grimoire, Shadowrun 5th Ed., p. 78-102[75] Forbidden Arcana, Shadowrun 5th Ed., p.127-128[76] 시작시 플레이어가 보유할 수 있는 최대 금액은 약 50만 뉴엔이다. 그리고 50만 뉴엔만 해도 평생 중산층으로 생활할 수 있는 거금이다.[77] Hard Targets, SR5, p.197[78] 궁술(Archery) + 연금술(Alchemy) 스킬을 동시에 배우는 것보다 그냥 마법 시전(Spellcasting)을 배우면 스킬 포인트/카르마를 훨씬 더 아낄 수 있고, 민첩(AGI)을 올릴 카르마도 아낄 수 있으며, 연금술은 복잡한 준비 과정을 요구하지만 마법 시전은 그냥 시전하면 된다.[79] 사실 메타적으로도 마법사 계열 캐릭터가 폭딜을 넣는 것은 비마법 사무라이의 일감을 대신한다는 뜻이기 때문에 그다지 좋게 간주되지 않는다. 마법사 하면 파이어볼을 먼저 떠올리는 D&D와 섀도우런의 결정적 차이 중 하나.[80] 특히 미츠하마(Mitsuhama Computer Technologies, MCT). 테크노맨서가 삽질을 하면 다른 팀원들에게 MCT에 팔아넘기겠다는 농담을 자주 들을 수 있다. 물론 스토리텔링에 따라 진짜 팔아넘길 수도 있지만 테크노맨서 플레이어가 어지간히 이상한 취향이거나 추방도 고려할 만큼 심각한 트롤러가 아닌 이상 실현되기는 힘들다.[81] 데커에게 없으면 안되는 접속 단말인 데이터잭(Datajack)도 에센스를 소모하므로, 많은 경우 진짜 데이터잭을 이식하는 대신 두뇌전극 악세서리를 사용한다. 반대로 정신 능력치를 강화하거나 전자적 잡음을 처리하기 위해 두뇌 사이버웨어나 바이오웨어를 이식하기도 한다.[82] 옆동네에서 최종 임무 도중 모든 종류의 공격, 해킹에 면역인 공격 헬기로부터 도망치는 장면에서 이런 공포를 간접적으로 느낄 수 있다.[83] 영미권 인터넷에서 Edge, Edgy는 중2병이라는 뜻의 은어로도 쓰인다.[84] 게임 내에서 전화번호를 알아내 전화를 걸어볼수도 있다. 드레이크도 어이가 없다는 반응을 보여준다.[85] 섀도우런은 기본적으로 하이스트 계열 게임이어서 전면에서의 총싸움은 최후의 수단으로 간주되기 때문이다. 또한 마법 측면에서도 원작에서는 불가능한 부활과 텔레포트가 있는 등 고증을 의도적으로 무시하고 있다.[86] 1993년작은 그냥 지뢰 찾기였고, 리턴즈에서도 그냥 통상 전투와 시스템이 동일했다. 원작 TRPG의 매트릭스 부분은 데커 혼자서만 플레이하는 주제에 시간을 엄청나게 잡아먹는 단점이 있었기에 데커가 해킹을 시작하면 나머지는 밥 먹으러 나가는 것이 일상이었다.[87] 책 표지에 진짜로 문구를 정정한듯한 표현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