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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수정 시각 : 2024-10-07 01:59:25

비키니시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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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민들 (프레드) | 시설 | 문제점 | 집게리아 (게살버거) | 미끼식당 | 비키니 시의 전쟁

1. 개요2. 특징3. 대략적인 역사4. 비키니시티 애창가5. 시설6. 비판 및 문제점7. 여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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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키니 시티 법원에 있는 깃발을 근거로 팬들이 추측한 비키니 시티의 시기(市旗)

1. 개요

상세한 소개

네모바지 스폰지밥에 등장하는 지역으로 한국판에서는 비키니시티라고 하며 영어판에서는 Bikini Bottom이라고 부른다. 따라서 해석으론 비키니해저, 더 정확히는 비키니 섬의 해저라 해야 적절하다. 영어로 Bikini Bottom의 속된 뜻은 '비키니 팬티'며 bikini top 하면 비키니 수영복의 브라 부분, bikini bottom이면 팬티를 뜻한다. EBS판 스펀지송에서는 '비키니 시(市)'라고 불린다.

스폰지밥을 비롯한 대부분의 주연 캐릭터들이 사는 곳으로, 유명한 핵실험[1][2]이 진행됐던 비키니 섬 아래 해저에 위치하고 있다는 설정.

2. 특징

마셜에 위치해 있으나 전반적인 문화는 미국 풍이다.[3] 다만 현실의 미국과는 문화가 다른 면도 있다. 가령 크리스마스는 바닷속의 크리스마스 편에서 다람이가 크리스마스를 알려주기 전까지 비키니 시티 주민들은 크리스마스라는게 있는지도 몰랐고, 그나마도 처음 맞는지라 모두들 진짜로 산타가 있다고 믿었다가 없다는 걸 알자 실망하는 식으로 제대로 알지 못했다.

총 어(魚)구는 약 450명~5만 명 이상으로 추산.[4] 비키니 섬 해저 일대 최대 규모의 도시로 추정되며, '벌레' 에피소드에서는 알래스카 황소 벌레를 피해 도시를 말 그대로 밀어서 안전한 곳으로 옮기자는 뚱이의 주장에 현혹된 주민들이 힘을 합쳐 밀었더니 그 대도시가 밀렸다. 또 플랑크톤 등 작중 악역들의 공격에 매번 파괴되면서도 다음 화도 아닌 다음 장면에 깨끗이 복구 되는 등 여러모로 작품을 관통하는 옴니버스 식 구성의 희생양 결정체.

인간 도시와 비슷하게 도로, 전기, 가스 등 사회기반시설이 완비 되어 있고 항공기, 지하철, 승용차 역할을 하는 보트, 버스 역할을 하는 잠수함 등의 교통 수단, 심지어 공항도 있다. 경찰서, 소방서, 법원 등 행정기관이 들어서 있어 치안과 질서가 정착된 나름 안정적인 도시의 모습을 갖추고 있다고 볼 수 있다.

하늘에는 구름이 꽃 형태로 이루어져 있으며, 서부극처럼 회전초의 바다 판 버전인 산호가 굴러가는 모션이 많이 나온다.

역시나 물고기들이 사는 동네인지라 물 밖의 인간 어부들에 대해 코스믹 호러급의 공포를 지닌 것 같다.[5] 아예 어부를 주제로 한 공포영화가 있을 정도.

다람이, 인어맨과 조개소년을 제외한 시티 내 주민들은 전부 해양 생물이다.[6] 원본이 되는 생물들이 크기가 다양한데도 비키니 시티 내의 주민들은 플랑크톤을 빼면 전부 다람쥐인 다람이와 비슷한 크기로 그려진다.[7]

<내 코는 어디에> 편을 보면 인공 코를 수술할 수 있는 건 물론이고 100% 코의 기능을 할 수 있게 한 것으로 보아 생명공학 기술이 발달한 모양이다.

주민들의 예술 코드에서 특이하게 묘사되는 점이 하나 있는데, 징징이가 예술을 했을 때 에피소드 주제가 예술이 아닌 부수적이거나 개그적인 요소로 나오면 성공하고, 예술이 주제거나 주요 요소로 나오는 화에서는 실패를 하는 경우가 많다.

도시의 건립을 기념하는 건립기념일이 있고 시민들이 이때 열리는 버거 먹기 대회에서 타 지역 출신인 맥널티로부터 챔피언 벨트를 되찾아야 한다고 이를 가는 것과 한참 전 가짜 사장을 찾아라에서 비키니시티 애창가가 있다는 데서 보면 일단 비키니시티 주민들은 자기 도시에 대한 애향심이 있는 것 같은데 이는 미국인의 애향심을 반영한 것으로 보인다.

다만 의외로 상당수의 네임드는 외지 출신 혹은 외지에서 오랫동안 살았던 것으로 추정된다. 먼저 스폰지밥, 뚱이의 경우를 보면 스폰지밥은 아예 다른 동네에서 이사 온 것으로 밝혀졌고 뚱이는 부모에게서 떨어져서 살고 있는데 그 부모는 스폰지밥의 부모처럼 다른 곳에서 살고 있다. 징징이는 그래도 어릴 적 회상에서 비키니 초등학교에 다녔다는 것으로 비키니시티 출신이 확인되었으며 집게리아에서 오래 근무했다.

가이드라인을 더 넓혀보면 다람이는 아예 종족부터가 바다에서 살 수 없는 다람쥐며 심지어 고향은 텍사스 주로 확실하게 밝혀져 있다. 집게사장은 플랑크톤과 마찬가지로 비키니시티 출신은 맞지만 해군, 해적 등의 생활을 많이 해서 상당히 오랜 시간 동안 비키니시티를 벗어나 있던 것으로 보인다. 다만 플랑크톤은 특별한 언급이 없는 걸로 봐서 비키니시티에서 계속 산 듯하며 인어맨과 조개소년은 아예 태생이 다람이처럼 육지에서 온, 그것도 인간이었다. 캐런은 플랑크톤과 장시간 오래 있었으니 비키니시티 출신으로 추정되며 그 외 진주, 퐁퐁부인, 래리 등은 특별한 언급이 없는 걸 보면 비키니시티 출신이 맞는 것 같다.

그리고 작중 주연 외에 조연들이 사는 곳이기 때문에 뭔 일이 일어나면 도시 자체가 쑥대밭이 되어버린다. 아래 문단에는 그 예시가 있다.

비키니 시티가 초토화된 사연들[펼치기/접기]
* 스폰지밥이 선도부가 되는 편에선 스폰지밥이 난동꾼으로부터 도망치다가 건물 여러 채가 무너졌다. 그리고 그 난동꾼은 다름 아닌 스폰지밥 자신.
  • 나비야, 나비야편 에선 처음 보는 육지 생물인 벌레와 친구가 됐던 스폰지밥과 뚱이가 다음 날 벌레가 나비로 탈바꿈한 것을 잡아먹은 걸로 오해하여 괴물로 부르는 바람에 온 도시가 이를 믿고 초토화되었다. 그러나 다람이가 나비를 통 안에 넣어 그 덕에 시민들이 다시 안정을 되찾았다.
  • 폭탄 파이가 등장하는 에피소드 에선 스폰지밥이 폭탄 파이를 들고 징징이에게 다가가다 돌뿌리에 걸려 파이를 던지는 바람에 징징이가 이를 맞고 결국 비키니시티가 핵폭탄 급 폭발로 인해 잿더미가 됐다.
  • 게살버거를 만들지 못하면 시민들이 미쳐 날뛴다. 대표적인 예시가 바로 스폰지밥 3D인데, 극중에서 버거 비법이 사라지자 1초 만에 포스트 아포칼립스 느낌으로 변했다.[스포일러]
  • 최후의 수호자 스폰지밥에선 플랑크톤의 계략으로 터전을 잃은 해파리들이 폭주해 비키니시티를 초토화 시켰다. 다행히 스폰지밥이 시민들을 설득해 자연을 복구 하였기 때문에 얼마 안가 안정화 되었다.
  • 네모바지 스폰지밥: 비키니 시의 전쟁에선 플랑크톤의 복제 머신 3000이 폭주하는 바람에 말도 안 듣는 로봇들이 비키니시티와 주변 지역들을 장악해버렸다.
  • 다람이, 스폰지밥, 벌레편 에선 알래스카 황소 벌레가 지나가는 바람에 도시 주민들이 위험에 빠졌었다. 그 이후 뚱이의 게획에 따라 도시를 안전한 먼 곳까지 밀어내지만 우연의 일치로 벌레가 하필 그 위에서 아래로 추락 해버려 도시 전체가 깔렸다.
  • 석상의 비밀 편에서는 스폰지밥이 해파리 동산에서 오랫동안 조난되었다가 돌아오니 이유는 알 수 없지만 초토화되어 있었다. 이 때의 연출은 혹성탈출의 패러디.

3. 대략적인 역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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옛날 비키니시티. 말 그대로 시즌 1 시절의 모습이다. 시즌 2부터 현재의 비키니시티.
파일:xPxLNeS.jpg 파일:kTumptQ.png
극장판 네모바지 스폰지밥의 비키니시티. 스폰지밥 3D의 비키니시티.

사실 스폰지밥의 스토리는 기본적으로 옴니버스라서 아래의 연표는 지금까지의 에피소드를 대략적으로 묶고 짜깁기한 것이다.

4. 비키니시티 애창가

비키니시티를 상징하는 시가(市歌)가 있는데 에피소드 "가짜를 찾아라!"(Imitation Krabs)에서 처음으로 나왔다. 원어판에서는 Bikini Bottom National Anthem(비키니시티 국가)로 되어있다.

오, 비키니시티,
우린 충성을 하죠.
바다처럼, 아주 깊은, 사랑의 신의로!
우린 당신을 사랑해요!
한국어 더빙판(재능TV)

Oh, Bikini Bottom,
We pledge our hearts to you.
As faithful, as deep, as true, as blue!
Bikini Bottom, we love you!
원본 영어판


이외에 반주곡으로만 되어있는 찬가가 있는데 위의 애창가와 싱크가 맞지 않는 것으로 보아 서로 다른 곡인 듯하다. 아마도 현실의 국민의례 처럼 비키니시티의 의례곡인 것으로 추측된다. 에피소드 "스폰지밥의 일기"(Little Yellow Book)에서는 징징이가 스폰지밥의 일기를 몰래 훔쳐보면서 스폰지밥이 이 곡을 들으면 속옷 차림으로 춤을 추고 싶어진다는 글을 보고 진짜로 그런지 궁금하여 라디오로 틀면서 등장했다. 스폰지밥은 이 곡을 듣자마자 진짜로 속옷 차림으로 춤을 추었다.

5. 시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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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고하십시오.

6. 비판 및 문제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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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 여담

스타크래프트의 유즈맵으로 <비키니시티의 음모>가 있다. 대략적인 내용은 비키니시티에 핵이 떨어지는데, 그것을 피하고 난 뒤에 이상한 괴물들이 돌아다닌다는 내용이다. 여기서 도시 외부에서 온 주인공들이 그 괴물들을 물리치면서 엔딩을 볼 수 있다. 노말엔딩, 트루엔딩, 그리고 히든엔딩으로 나뉘는데, 구버전과 신버전 맵의 차이가 있다.

자세히 살펴보면 스펀지밥 세계관의 해저는 도대체 어떻게 된 곳인지 의문이 가는 곳이다. 비키니 시티를 비롯한 야외에서 돌아다닐 때 공기방울이 나타나고 해파리나 조개는 공기가 아니라 물 속을 해엄치는 것처럼 행동한다. 주민들도 물 밖에 나가면 숨을 못 쉬어서 괴로워하는 등 영락없이 수중생물들의 모습을 보여준다. 하지만 물이 없는 지상에서처럼 명백하게 과 화기가 잘만 작동하고, 물과 극상성인 컴퓨터같은 전자기기 역시 잘 작동한다. 또 비키니 시티는 분명 해저도시지만 이곳 근처에는 바닷속에 바다가 또 있다.[17][18] 심지어 위에 기상현상까지 존재하는 등 이상한 부분이 한두 곳이 아니다.

시즌 13에서는 바이너리 시티(Binary Bottom)라는 평행우주의 비키니시티가 나오는데, 여기서는 모든 이들이 로봇으로 등장하고, 캐런은 원본과 반대로 혼자만 물고기다.


[1] 해당 문서를 보면 알겠지만 실험 자체보다도 사후 일어난 일들로 볼 때 매우 끔찍한 실험이었다. 이 핵실험으로 핵폭탄에서 야기된 방사능의 위험이 제대로 인식되기 시작했다. 당시 별 보호구 없이 작업했던 해군들이나 실험이 끝나고 실험 동안 강제로 쫒겨나 있다가 다시 돌아온 원주민들이 죽어나가기 시작한 것. 미국 정부는 이 원주민들이 보상을 요구할 때 계속 쌩까다가 나중에서야 해줬다.[2] 참고로 이 비키니 섬 핵폭발 장면은 실제로 몇몇 에피소드에서 폭발 장면이 필요할 때 사용되기도 한다. 가장 유명한 건 2기 '폭탄 파이' 에피소드의 폭발 엔딩 장면[3] 물론 마셜 제도가 미국의 통치를 받은 적이 있긴 하다.[4] 스폰지밥이 누구에요? 에서는 비키니 시티의 인구수가 538명이라고 나왔다. 사실 인구수는 비교적 들쭉날쭉 하는 게 집게리아 홍보 대작전 편에서는 약 600명 정도로 나온다. 이쁜이버거 편에서는 버거 대기조가 46853명이라고 나온 적도 있긴 하지만, 이 인구가 모조리 비키니시티에 사는 인구만 이라고 볼 수도 없긴 하다. 인구가 특별히 정해진 것은 없는 듯 하다.[5] 인류가 우주에 대해 공포심을 갖는 것과 비슷하다고 볼 수 있을 것이다.[6] 대부분 물고기고, 해면, 불가사리, , 플랑크톤, 바닷가재, 향유고래, 문어 등 어류는 아니지만 바다에 사는 주민들도 있다.[7] 이 보정(?)은 비키니시티 안에서만 일어나는지 향유고래인 진주는 스폰지밥보다 조금 큰 정도로 그려지지만, 심해어메롱시티 주민들은 스폰지밥보다 훨씬 큰 모습도 많다.[스포일러] 개그 장면처럼 넘어가긴 했지만 이는 사실 현실조작 능력을 가진 흑막이 벌인 일일 가능성이 있다.[9] 이로 인해 해파리 사냥을 처음 가르쳐준 자가 징징이가 되어버림으로서, 역사가 꼬이게 되었다.[10] 이를 통해서 어쩌면 고생대는 구석기 시대, 신생대는 신석기 시대를 모티브로 한 것일지도 모른다.[11] 행적을 보면 알겠지만 미국 독립 전쟁에 영국군이 쳐들어온다는 걸 시민들에게 알려 민병대가 규합되게 만들게 한 은세공업자 폴 리비어(1735~1818)를 패러디 한 인물.[12] 물론 바빌론이나 카라코룸 등의 사례를 보면 과거에는 대도시였던 곳이 시간이 흐른 후엔 유적만 남거나 소도시로 전락한 경우도 많다.[13] 더러운 걸 좋아하는 뚱이답게 깨끗한 사람을 얼간이, 더러운 사람을 멋쟁이로 표현한 만큼 뚱이의 말은 왜곡된 말일 수 있다.[14] 한국어판에서의 이름은 '번개'.[15] 자세히 보면 벽에 달력이 걸려있는데 4017년이라고 적혀있다. 즉, 네모바지 스폰지밥의 현대 시대의 시간적 배경은 2017년이다.[16] 사실 영어 원본을 보면 냉동 스프레이가 아니라 크롬도금 스프레이다. 냉동 창고에서 2000년이나 냉동수면을 당하고 깨어난 징징이가 모든게 크롬 색깔, 금속 색이라고 놀라는게 원본 대사다.[17] 흔히 나오는 장소인 '끈끈이 호수'는 개그 장면이긴 해도 스폰지밥이 혼자 다 빨아들일 수 있을 정도의 '호수'로 묘사되나, 집게사장의 10억달러째 지폐 에피소드에 나온 바에 의하면 보트를 타고 한참 가면 더 큰 바다도 있는데 위에서 배를 타고 다닐만큼 넓으며 바닷속엔 커다란 조개가 산다.[18] 설정상으로는 염분 농도 차이로 생기는 염수 웅덩이(Brine pool)라고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