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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수정 시각 : 2025-04-12 16:45:59

깨다시등에

깨다시등에
common Horse fly
파일:깨다시등에.jpg
학명 haematopota pluvialis
Linnaeus, 1758
<colbgcolor=#fc6> 분류
동물계(Animalia)
절지동물문(Arthropoda)
곤충강(Insecta)
파리목(Diptera)
등에과(Tabanidae)
헤마토포타속(haematopota)
깨다시등에(H. chrysurus)

1. 개요2. 특징3. 매체

1. 개요

파일:깨다시등에 얼굴.jpg

파리목 등에과의 곤충.

2. 특징

동아시아와 유럽 지역에서 볼 수 있는 등에 중 하나로 몸길이는 10~11mm로 등에과에서는 소형에 해당된다. 다른 등에들과 마찬가지로 소나 말을 비롯한 가축의 몸에 달라붙어 피를 빨아먹으며 살아간다. 사람한테도 달려들어서 피를 빨기도 하는데 왕소등에 만큼은 아니지만 꽤나 아프다.

같은 속의 근연종으로 광릉등에와 더듬에등에, 중국깨다시등에, 북방등에 등이 있고 이들 모두 한반도에도 자생한다.

3. 매체

등장 장면
해당 에피소드에서 쓰인 영상 자료
파일:나비가 아닌 파리얼굴.png
스크린샷
네모바지 스폰지밥의 시즌 2 '나비야! 나비야!(Wormy)' 에피소드에서 다람이가 스폰지밥에게 맡긴 나비의 확대된 실사 얼굴로 등장했다. 저 장면에서 말벌의 날갯짓소리까지 같이 나오고[1] 그 얼굴을 본 스폰지밥과 뚱이가 나비를 괴물로 생각하게 된다. 실제 나비의 얼굴은 아니지만[2] 실제 곤충, 그것도 파리목 곤충의 얼굴을 크게 확대하고 말벌 날개소리까지 크게 재생하다보니 점프 스케어나 다름없는 연출로 방영 당시 전 세계의 수많은 아이들에게 공포와 트라우마를 심어주어 본의 아니게 나비에 대한 혐오감을 조성하는데 일조했다. 이 강렬한 임팩트 덕분에 시즌 2가 나온지 20년이 넘은 지금까지도 일종의 점프 스케어 밈으로 널리 쓰이고 있다.

반면 해당 종 자체는 한반도에도 널리 서식하고 있지만 그냥 별 볼일 없는 작은 크기의 등에과 곤충이라서 왕소등에처럼 크고 무시무시한 녀석들과는 달리 인지도가 아예 없고 대중에 알려져 있지도 않아서 무슨 종인지 알지 못하는 사람들이 태반이다.
[1] 실제 깨다시등에는 크기가 작아서 크고 우렁찬 날갯짓소리는 내지 못한다.[2] 사실 굳이 깨다시등에가 아니여도 나비의 얼굴(사람에 따라 혐짤주의)도 가까이 보면 징그럽긴 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