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진코믹스의 연재작 |
{{{#!wiki style="margin: -5px -10px; font-size: min(1em, 4vw); text-align: center; word-break: keep-all" |
불륜학개론 Illicit Love | |
장르 | 성인, 드라마, 불륜, 네토라레 |
작가 | 스토리: Jiro 작화: 쫑이 |
연재처 | 레진코믹스 ▶ 원스토리 ▶ |
연재 기간 | 2022. 02. 11. ~ 2023. 09. 01. |
연재 주기 | 금 |
이용 등급 | 청소년 이용불가 |
[clearfix]
1. 개요
한국의 성인 웹툰. 스토리는 Jiro, 작화는 쫑이가 담당했다.제목부터 이 작품이 불륜을 소재로 하고 있단 걸 대놓고 드러내고 있는데, 주인공 중심으로 한 얽히고설킨 막장 불륜관계를 주소재로 다루고 있다. 스토리의 막장성이 상당히 심하지만 본래 막장스토리가 흥미진진하여 관심과 인기를 끄는 측면이 있는데다, 준수한 그림체가 더해져 인기를 구가하였다.
다만, 애초에 NTR물과 막장드라마 자체가 호불호가 심하게 갈리는 장르인 데다가 중반부인 30화 전후로 해서 스토리의 막장성이 매우 심해졌다. 때문에 이쪽 장르에 익숙하지 않다면 내상을 꽤 입을 수 있으니 구독 전 주의가 필요하다.[1]
초창기에는 뛰어난 작화와 자극적인 NTR 전개로 인기가 많았으나 중반을 넘어서부터는 계속되는 캐릭터 붕괴와 설정 붕괴, 그리고 난잡해지는 스토리로 인해 국내외를 가리지 않고 커뮤니티가 뜨겁게 불탔다. 독자들도 스토리가 재밌어서 보기보다는 떡신을 보는 것과 도대체 이 막장웹툰의 결말이 어떻게 맺어질까 궁금해서 보는 수준이 되었다.
2. 줄거리
완벽한 아내, 완벽한 직장... 이보다 더 완벽한 삶은 없을 것만 같았다.
하지만 그 남자를 본 이후로 내 삶은 흔들리기 시작했다.
내 아내가 그놈에게 안겨있는 생각이 머릿속에서 나가질 않아...!
그러니... 내가 흔들리는 건 전부 당신 때문이야!
작품 소개
하지만 그 남자를 본 이후로 내 삶은 흔들리기 시작했다.
내 아내가 그놈에게 안겨있는 생각이 머릿속에서 나가질 않아...!
그러니... 내가 흔들리는 건 전부 당신 때문이야!
작품 소개
3. 연재 현황
레진코믹스에서 2022년 2월 11일부터 매주 금요일에 연재되었다.2023년 9월 1일 총 75화로 완결되었다.
4. 등장인물
박시후 | 최시아 | 서민아 |
이정우 | 이미숙 | 박아람 |
4.1. 박시후
본 웹툰의 주인공. 나이는 38세. 상당한 미남으로 묘사가 되는데, 이제 40을 바라보는 나이가 되었음에도 새로 입사한 회사에서 젊은 여직원들의 시선을 독차지할 정도이다. 능력도 꽤 뛰어난지 아직 40도 안 된 비교적 젊은 나이임에도 지난 경력을 바탕으로 괜찮은 회사[2]의 팀장으로 바로 입사할 정도이다. 아내 최시아와 결혼한 지 6년이 되었음에도 여전히 좋은 부부관계를 유지하고 있고, 이 때문에 주변으로부터 팔불출이라는 말까지 들을 정도이다. 하지만 더 젊었을 시절에는 클럽, 아르바이트 장소, 인턴 일을 하던 회사 등등, 수많은 곳에서 여자들을 만나고 원나잇을 아무렇지 않게 즐기던 그런 남자였다.[3] 그러던 중 지금의 아내 최시아를 만나게 되었는데, 최시아가 본인의 완벽한 이상형이어서 금세 결혼에 골인했고, 이후로는 일체 다른 여자들을 만나지 않고 아내에게만 헌신하는 중이다. 그런 줄 알았는데...
2화에서 본인의 입사 환영회식이 끝나고 자신에게 들러붙는 서민아를 뿌리치지 못하고, 그대로 키스를 해버리고 만다. 처음에는 갑작스러운 서민아의 키스에 당황했으나, 이후 본인도 적극적으로 나서기 시작했고, 거기에 더 나아가서 순간적으로 서민아와 함께 밤을 보낼 생각까지 충동적으로 하게 된다. 하지만 인내심을 발휘하여 서민아를 제지한다.
3화에는 아내와 함께 아내가 다니는 수영장으로 갔는데, 거기서 수영강사가 하는 얘기[4]를 들었고, 이후에 그 수영강사가 본인의 아내와 친밀하게 대화하는 모습을 보고는 이 때부터 조금씩 아내에 대한 의심을 하기 시작한다.4화에서는 서민아와 단둘이 술을 마시면서 자신이 아내를 의심하다가 피폐해진 본인의 속내를 고백한다. 그리고 5화에서는 그러한 자신을 위로해주는 서민아에게 꽂혀버려서 결국 넘어서는 안될 선을 넘게 된다. 그리고는 서민아와 본격적으로 불륜 관계를 시작한다.
7화에서는 아내가 조깅을 할 때 몰래 뒤를 미행하였고, 거기서 문제의 그 수영강사와 희희낙락 거리면서 같이 조깅을 하는 모습을 보며 엄청나게 분노한다. 하지만 의외로 별 일 없이 그냥 둘이서 헤어지고, 이후에 이미 자신이 불륜을 저지르고 있는 상황에서 무슨 자격으로 아내를 의심하냐고 자책하기도 한다.
15화에서는 이미숙 팀장과 둘이서 출장을 간 후에 식사 자리에서 이미숙이 노골적으로 자신을 유혹하자 거기에 엄청난 혼란을 느끼고, 이를 진정시키기 위해 잠시 자리를 빠져나와 아내에게 전화를 건다. 하지만 전화를 걸었을 당시 아내 최시아는 박시후가 출장을 간 틈을 타서 이미 불륜남과 섹스를 즐기고 있었다. 당연히 이를 모르는 박시후는 그냥 평범하게 아내와 통화를 하고는, 전화를 끊으려고 하는데... 그만 전화가 완전히 끊기기 전 최시아가 큰소리로 내지른 신음이 그대로 박시후의 귀에 꽂히게 된다. 당연히 그걸 듣고 박시후는 멘탈붕괴에 빠지게 된다.[5] 그리고 다시 이미숙이 있는 자리로 돌아온 후에도 붕괴된 정신을 바로잡지 못하고 있다가, 이미숙으로부터 자신의 호텔 방에서 2차를 가자는 말을 듣게 된다.
16화에서는 결국 이미숙 팀장과도 호텔에서 성관계를 맺으면서 또 다른 상대 여자와의 불륜을 추가하게 되었다. 그리고 15화에서 전화기 너머로 들려온 아내의 신음소리로 사실상 최시아의 불륜을 확신하게 되었다
22화에서는 과거로 시점이 전환되어 아내 최시아가 어떠한 경위로 이정우와의 불륜을 시작하게 되었는지에 대한 스토리가 나온다. 그런데 여기서 모든 일의 시작이었던 아내의 수영강습을 추천한 것이 바로 박시후였다. 물론 당시 박시후는 아내가 하도 살이 찐 것 같다고 하니까는 다이어트 추천 차원에서 수영강습을 제안한 것이었지, 그것이 불륜의 도화선이 될 거라고는 꿈에도 예상치 못했을 것이다. 하지만 어쨌든 자신이 추천한 수영강습으로 아내가 불륜을 저지르게 되었고, 상황이 이 지경까지 오게 되었으니 참으로 아이러니한 일이다.
24화에서는 자신이 증오해 마지않는 이정우에게 자신의 불륜행각이 들통난 것도 모자라서, 자신의 불륜녀인 서민아마저 이정우에게 빼앗길 위기에 처했다. 전개가 막장으로 치닫는다면 서민아는 물론 그동안 자신에게 호감을 표시했던 이미숙, 박아람까지도 뺐길 수 있으며, 이렇게 되면 사실상 박시후는 아내도, 자신을 좋아해주는 다른 여성들도 모두 잃고 호구 겸 페이크주인공으로 전락하게 될 것이다.
그리고 27화에서는 최시아가 불륜을 하고 있다는 사실을 확실하게 확인하게 된다. 집에 돌아오고나서 자는 척을 한 후, 최시아가 몰래 집을 빠져 나가자 그 길로 최시아의 뒤를 미행하여 그녀가 불륜을 저지르고 있는 것을 확인한 것이다. 눈으로 직접 목격한 것은 아니었지만, 하필 최시아가 이정우와 문 앞에서 바로 섹스를 한 탓에 그 소리가 그대로 밖으로 들려버렸다... 이후 박시후는 건물 밖으로 나와 담배를 피기 시작하면서 최시아가 나오기를 기다린다. 그리고 담배를 무려 2갑이나 피고나서야 최시아는 일을 마치고 밖으로 나온다.[6] 그리고 그렇게 나온 최시아에게 건네는 말이 압권이다.[7]
28화에서는 결국 끓어오르는 분노를 겨우 참으며 시아에게 이혼을 통보한다. 그리고는 본인의 집을 나와서 서민아의 집에 머무르기로 한다. 서민아 집에 가서 서민아 앞에서 펑펑 운 것을 보면 확실히 아내의 불륜이 정말로 큰 충격이긴 했던 모양이다.[8]
29~30화에서는 서민아에게 최시아와는 이혼하고 너와 살겠다고 말하며, 최시아와 이혼을 위한 담판을 짓는다. 원래는 신속하게 이혼 합의를 마치려고 했으나... 자신의 불륜사실을 알고 있다는 최시아의 말에 크게 당황한다. 그러면서 모든 것을 서로 용서하고 다시 재결합을 하자는 최시아의 말에 "너(최시아)를 이제 사랑하지 않는다. 그녀(서민아)를 진심으로 사랑하고 있다."라고 매몰차게 거절한다.[9]
33화에서는 서민아와 며칠만에 섹스를 하는데, 한창 하던 중 최시아로부터 충격적인 사진[10]을 받고 크게 당황하는 모습으로 회차가 종료된다.
34화에서는 하던 섹스를 멈추고 바로 그 사진을 보여주며 서민아를 추궁한다.[11] 그리고는 곧바로 옷을 챙겨입고는 나가버리고 만다. 사실 박시후 입장에서는 분노할만 한것이, 우선 이를 통해 지난번 서민아가 친구와 저녁식사를 했다는 것이 거짓말로 들통 나버린데다가, 하필이면 서민아마저 그 이정우에게 서민아마저 넘어가버렸다고 본 것이기 때문에 박시후로서는 분노할 수밖에 없었을 것이다. 이후 회사에서도 해명하려는 서민아에게 냉담하게 이미숙 팀장과 출장을 다녀올 거라고 통보한다. 그리고 출장 가는 길에 이미숙 팀장에게 그동안 있었던 일을 털어놓는다.
이후에는 35화에 다시 이미숙 팀장과 섹스를 가진다. 그런데 이전에는 이미숙에 의해 떠밀리듯 섹스를 했다면, 이번에는 본인도 여러모로 해탈을 해버렸는지, 그냥 될대로 되라는 식으로 즐긴다.
36화에서는 아내 최시아 + 내연녀 서민아 그리고 이정우가 쓰리썸를 하는 꿈을 꾸게 되는데[12], 확실히 아내 최시아의 불륜과 서민아의 배신[13]이 여러모로 큰 충격이었나 보다. 이러다가는 정신적으로 큰 문제가 생길 수도 있을 것으로 보인다.
37화에서는 자신의 모친에게 최시아와 이혼하겠다는 뜻을 밝힌다. 다만, 모친에게 이혼의 이유가 최시아의 불륜때문이라는 것은 말하지 않은 모양이다. 어머님은 구체적인 이혼의 이유를 듣지 못했지만 아들의 선택을 존중했고, "그래도 둘 사이에 아직 아이가 없어서 다행이다."라고 말했는데... 일단 최시아는 지금 임신을 해버린 상태이다.[14]
39화에서는 박아람과 함께 저녁을 먹으면서 시간을 보낸다. 박시후는 이미 박아람이 자신을 좋아한다는 것을 알고 있었으나, 이미 아내와의 관계가 파탄난 상태로 같은 회사의 서민아, 이미숙과도 관계를 가진 상태에서 박아람까지 건드리면 돌이킬 수 없다는 생각에 그동안 박아람과는 거리를 뒀던 것이었다. 하지만 서민아와의 관계도 정리되고 말그대로 자포자기 상태가 된 박시후는 박아람과도 섹스를 할 생각을 순간적으로 하지만... 이내 정신을 붙잡고 거절한다. 하지만 포기하지 않는 박아람이 식당에서 나온 후에도 자신에게 팔짱을 끼며 대시를 하자 당황하는데, 여기서 이정우와 함께 있는 서민아와 마주치게 된다.
현재 박시후는 안그래도 34화 이후로 서민아마저 이정우한테 함락된 것이 아닌가하는 의심을 가지고 있고, 그때문에 사실상 서민아와 결별한 상태이다. 그런데 하필이면 이정우와 함께 있는 서민아의 모습을 봤기 때문에 앞으로 서민아에 대한 의심은 더욱 커질 것이고, 사실상 박시후x서민아의 관계는 더이상 회복불능이 될 가능성이 높아졌다.
아니나다를까 결국 그 상황에서 서민아가 대놓고 앞에 있는데도 이정우에게 그녀를 "내가 먹다 버린 여자나 주워 먹어라"라는 폭언을 날리면서 결국 박아람과 모텔로 직행, 그대로 섹스를 하게 된다. 서민아에게 상당히 심한 폭언을 한 것이지만, 박시후가 처한 그동안의 상황과 당시의 정황을 보면 솔직히 이런 말을 하는 것도 무리는 아니다.[15]
50화에서는 이미 이정우에게 완전히 함락된 서민아로부터 확실하게 결별의 뜻을 받게 된다. 이 말을 들었을 때 박시후의 반응은 상당히 놀란 반응. 그럴 수 있는 것이 사실 박시후는 서민아가 이정우에게 넘어갔을 가능성 때문에 그녀를 내치기는 했지만, 전체적으로는 여전히 미련이 남아있었기 때문이다. 그리고 그렇게 매몰찬 태도를 보인 자신에게도 계속 억울함을 어필하며 관계회복을 꾀했던 서민아가 갑자기 저렇게 태도가 돌변하니 박시후로서는 당황할만 하다. 어쨌든 그렇게 박아람과 관계를 깊게 다져가는 도중 51화에서는 사무실에서 박아람과 섹스를 하던 중 갑자기 앞에 서민아와 이정우가 나타나서 본인의 눈앞에서 섹스를 하며 섹스배틀 도발을 당하는 엄청난 굴욕을 맛보게 된다. 표면적으로는 두 커플이 서로 섹스를 하며 대등하게 배틀을 하는 모습이었지만, 결국 빼도박도 못하는 박시후의 굴욕적인 완패이다. 이미 서민아는 이정우에게 함락됨으로써 박시후에 대한 미련을 완전히 떨쳐버린 상태였지만, 박시후는 여전히 서민아에게 미련이 남아있는 상태였다.[16] 그리고 박시후가 서민아를 의심한 것은 사실이지만 그것은 어디까지나 본인의 뇌피셜이었고, 직접 서민아가 이정우와 노닥거리는 모습을 본 적은 없었는데... 이번에 아예 적나라하게 둘이서 섹스를 하는 모습을 봤기 때문에 당연히 그 충격은 어마어마할 수밖에 없기 때문이다.
54화에서는 다시금 이미숙으로부터 유혹을 받지만 이 때는 칼같이 거절한다. 여러모로 여성관계에서 그동안 뒤통수를 너무 많이 맞아서 지친 측면도 있는데다가, 지금 박아람과의 관계가 어찌저찌 잘 되어가고 있는 상황이기에 더 이상 다른 여자와 복잡한 관계를 만들기 싫은 측면이 있었을 것이다.
55화에서는 이미숙을 버린 탓이었는지 결국 이미숙마저 이정우에게 넘어가 섹스를 하게 되면서, 벌써 세 번째로[17] 이정우에게 여성을 또다시 빼았기고 말았다. 물론 이미숙의 경우는 54화에서 본인이 먼저 더이상 관계를 가지지 않겠다며 손절을 했기 때문에 이미숙을 뺏긴 것은 그다지 박시후에게 큰 타격은 아닐 수도 있다. 하지만 진짜 문제는 이미숙이 아닌 바로 그 다음인 박아람으로, 이정우가 이미 앞으로 박시후 주변 여성들을 모두 뺏을 것이라고 마음을 먹은 탓에 이제는 박아람마저 이정우에게 내줄 가능성이 매우 높아졌다.
56화에서는 최시아를 쫒아낸 후 자신도 집을 옮기는데[18] 이사 과정에서 박아람의 도움을 받았으며, 또 짐을 옮기는 도중 박아람과 섹스를 하는데, 서로 자신이 살았던 곳을 떠나고 이사를 하면서 다른 이성과 섹스를 하는 이 모습은 마치 54화에서의 최시아와 이정우와 똑같은 모습이다. 그리고 섹스를 하면서 이제 자신에게는 오직 박아람밖에 남지 않았기에 박아람만큼은 반드시 다른 남자에게서 빼앗기지 않고 지키겠다고 마음 속으로 다짐하지만 글쎄...[19]
59화에서는 최시아의 연락을 받고 만났으며, 자신의 아이를 임신했다는 말을 듣고 크게 당황한다. 이후의 예상되는 전개는 크게 두 갈래로 보이는데, 첫 째로 최시아의 저 말을 정말 곧이 곧대로 믿고 당황하다가 그만 박아람에게 소홀해져서 결국 이정우에게 박아람마저 뺏기는 엔딩. 둘 째로 그래도 뱃속 아이가 자신의 씨가 아님을 직감하고 최시아를 쳐내는 엔딩이다. 사실 상식적인 인간이라면 후자로 가겠으나, 그동안 박시후가 보여준 그 이해할 수 없는 우유부단함을 보면 전자의 전개로 갈 가능성도 높다.
어쨌든 59화부터는 이정우가 이미숙과 결탁하여 회사에 들어올 예정인데, 이러면 그 증오하는 이정우의 상판을 회사에서도 봐야 한다.(...) 어차피 이정우는 물론 서민아의 얼굴도 더이상 보기 힘들어진 상황에다가 수석 엔지니어를 할 정도의 능력자면 다른 기업에서도 모셔가려 할텐데, 그냥 박아람이랑 손 잡고 퇴사하는 것이 답일 듯 하다. 그 길만이 본인도 마음 편하고, 박아람도 지킬 수 있는 방법일 것 같다.[20][21]
그래고 60화에서는 최시아가 임신한 아이가 자신의 아이가 아닐 거라고 의심하고 있으며, 자신의 자식이 맞는지 먼저 확인해보겠다고 한다. 어쨌든 최시아의 임신으로 혼란에 빠진 와중에 새롭게 회사에 입사한 이정우를 보게 된다.
결국 64화에서 이미숙에게 사직서를 제출한다. 사직서를 제출하면서 하는 말이 압권이다.[22] 그런데 67화에서는 이정우를 내보내고 다시 원래대로 회사를 되돌리겠다는 사장 봉만득의 설득에 잠시 사직을 보류하게 된다.
69화에서는 이미숙과 이정우가 모두 나가버린 후 한결 홀가분해진 모습으로 그동안 밀린 업무를 하느라 늦게까지 야근하는 모습이 나왔다. 중간에 잠시 쉬기위해 박아람을 화끈하게 일을 치루는건 덤.[23][24] 이후에는 이정우와 이미숙도 나가고, 서민아와도 완전히 관계를 정리하면서 시간이 흐르고 흘러 어느정도 생활이 정상궤도로 다시 돌아온 모습을 보여준다. 웃음도 되찾은 모습이며 박아람과의 사랑에도 현재까지는 큰 문제가 없어보인다. 다만, 아직 가능성이 남아있는 이정우의 박아람 강탈 문제와 지금 당장의 문제인 최시아의 출산 및 태어날 아이의 아버지 문제가 남아있어서 지금의 평화는 잠시 뿐이고 다시금 여러가지 문제에 직면할 것으로 보인다.
71회에서는 열심히 일을 하면서 본인이 개발한 앱을 매출 순위 상위권으로 만드는 업적을 세운다.[25] 그리고 최시아의 출산 소식을 듣고는 병원으로 향한다.
72화에서는 곧바로 아이의 유전자 검사를 시행했으며 회차 마지막에 검사 결과를 받아보고 짓는 표정이 묘하다. 결과는 차회에 나오겠으나 표정을 봤을 때는 안도하는 듯한 표정이어서 아무래도 역시 아이는 이정우의 씨로 밝혀질 것으로 보인다.[26]
역시나 73화에서는 확실하게 아이가 이정우의 씨라는 것을 확인했고, 눈물을 흘리면서 최시아에게 최후 이별통보를 한다.
여담으로 인생사가 참불쌍한데 웹툰의 내용자체가 주인공인 박시후에게 너무나도 가혹하다보니 오죽하면 작가가 남주인공을 싫어한다는 불만소리가 나올지경이다.[27] 다만, 남주인공 역시 우유부단하고 멍청한 것은 매한가지다보니 자업자득이라는 평가도 있다. 첫째로 박시후는 아내의 불륜에 대한 대처가 너무 미흡했다.[28] 둘째로 서민아만큼은 확실히 잡을 수 있었음에도 불구하고 지나치게 감정적으로 나가다가 결국 서민아까지 빼았겨버렸다.[29] 셋째로 결국 박시후도 똑같이 불륜을 저질렀다는 점이다.[30] 이 외에도 박시후가 저지른 수많은 고구마성 실책과 답답한 모습들을 보면 정말 자업자득이란 소리가 나올만 하다.
결혼 이후의 삶이 폭망하여 이래저래 욕을 먹지만 그래도 젊었던 시절에는 잘생긴 얼굴 때문인지 여성복이 상당히 많은 남자였다. 이미 젊은 시절부터 가는 곳에서 만나는 여자마다 한 번씩 원나잇을 즐겼을 정도이며, 현재도 아름다운 아내와 결혼하여 부부생활을 하고 있다. 그리고 지금도 나이 40을 바라보는데도 새로 입사한 회사에서 아름다운 여성들이 벌써 셋이나[31] 박시후를 노리고 있으며, 그 중 한 명[32]과 이미 불륜을 저지르고 있는데, 전형적인 하렘형 성인웹툰 남주의 모습이다. 그리고 능력적인 면에서도 59화에서 밝혀지기를 생각보다 훨씬 유능한 인물로 보인다. IT 회사인 지렌플래닛에서 무려 팀장 겸 수석 엔지니어 직책을 맡고 있는 것으로 밝혀졌다. 참고로 건실한 IT 기업에서 수석 엔지니어면 연봉이 기본 억대라고 한다.[33] 생각보다 훨씬 유능하고 스펙 좋은 인물인 셈이다. 다만, 여자 문제와 본인 앞가림에 있어서는 영 바보 같다는 게 문제일 뿐.
한편 최시아의 임신과 최시아가 임신한 아이가 이정우의 씨라는 것 등이 모두 밝혀지면서 무정자증을 포함하여 박시후의 성기능에 문제가 있을 수 있다는 추측도 나온다. 사실 그렇게 금슬 좋은 부부가 6년이나 같이 살면서 자식 한 명도 없다는 것 자체가 이상한 일인데, 부부 사이에 오랜 기간 자식이 없다면 생각할 수 있는 가능성은 2가지이다. 하나는 부부가 애초에 자식계획을 가지고 있지 않아 철저히 피임을 했다는 것이고, 다른 하나는 자식계획이 있지만 불임 또는 난임인 경우이다. 그런데 첫번째의 경우는 가능성이 많이 낮은데, 그 이유는 2화에서 둘이 그냥 분위기 타서 별다른 피임 없이 질내사정까지 한 걸 보면 딱히 6년동안 엄격하게 피임을 지키지는 않았던 것으로 보이기 때문이다. 또한, 이미 둘의 나이가 서른을 넘겼다는 점에서도 역시 자식계획이 없지는 않았을 거라고 추측이 가능하다. 박시후의 나이는 벌써 38세로 마흔을 바라보고 있고, 최시아도 32세로 임신과 출산을 고려하면 결코 적은 나이가 아니다. 이것을 감안하면 결혼 초반에는 자식계획이 없었다고 쳐도, 둘 나이가 이지경이 될 때까지 하염없이 자식계획을 계속 미뤄만왔다는 것은 상식적으로 납득하기 어렵기 때문이다.[34] 또한, 집안 경제사정이 어려워서 자식계획을 포기하는 부부들이 현실에 있는데, 박시후X최시아 부부는 여기에도 해당되지 않는다. 박시후는 안정적인 직장과 최소 억대의 연봉을 받고 있는 것으로 추정되기 때문이다. 이정도면 중산층을 넘어 사실상 상류층이라고 봐도 될 정도이다. 실제로 아내인 최시아도 돈 버는 일을 전혀 하지 않고 여유있게 수영강습이나 다니는 것을 봤을 때 이 집안의 경제사정은 매우 풍족하다는 것을 능히 짐작할 수 있다. 즉, 박시후X최시아 부부 사이에 자식이 없는 이유는 자식계획의 부재보다는 결국 불임/난임이라고 보는 것이 더 합리적이며, 결국 이는 둘 중 하나 또는 둘 다 생식기능에 문제가 있는 것을 말한다. 그런데 38화에서 최시아가 임신을 한 것을 보면 최시아의 생식기능에는 별다른 문제가 없음이 확인되었다. 그렇다면 결국 박시후에게 뭔가 문제가 있는 것이라는, 즉, 무정자증을 의심할 수밖에 없게되는 것이다. 만약 이 추측이 사실이라면 그동안 자신이 가졌던 여자들을 하나하나 같은 남성에게 빼앗기는 것도 모자라 아예 본인은 고자였다는 것이기 때문에 말 그대로 비참함의 화룡점정을 찍는 사태가 될 것이다.
하지만 결국 마지막화인 75화에서는 작가의 급한 마무리로 인해 별다른 위기 없이 박아람과 결혼에 골인, 최시아와도 완전히 정리했으며, 서민아와도 화해를 하면서 어지저찌 해피엔딩을 이룩했다. 하지만 마지막화의 마지막 부분에서 새 아내 박아람이 살찐 것 같다며 헬스PT를 신청하겠다고 했는데, 완전히 지난날 최시아와 판박이 전개여서[35] 결국 박시후의 해피엔딩은 진정한 해피엔딩이 아니라는 것이 암시되며 웹툰이 종료된다.[36]
4.2. 최시아
본 웹툰의 여주인공이자 주인공이자 남편인 박시후의 사랑과 보호를 듬뿍받는 아내. 과거에는 스튜어디스였으나 지금은 직업은 따로 없고, 다른 평범한 아내들처럼 집안에서 남편을 내조하고 있다.[37] 연갈색 머리에 큰 가슴과 좋은 몸매를 지닌 미녀이다. 취미활동으로는 수영강습을 받고 있고, 이 때문에 주기적으로 수영장에 간다. 나이는 32세로 38세인 남편과는 나이 차이가 좀 있는 편이다. 어쨌든 30대의 나이인데도 그 나이가 무색할 정도로 아름다운 외모와 몸매를 유지하고 있다. 그리고 남편과 결혼한지 6년이 넘었음에도 자식 한 명 낳지 않고 둘이서 깨를 볶고 살고 있다. 역시나 이렇게만 보면 재색을 겸비한 좋은 아내 같은데...
결국 이 여자도 남편 박시후 몰래 자신의 수영강사와 불륜을 저지르고 있었다는 것이 11~12화를 통해 밝혀졌다. 사실 12화 이전부터도 이 여자가 불륜을 하고 있다고 의심되는 정황은 차고 넘쳤다. 우선 첫 째로, 남편 박시후가 불륜을 저지른 연예인의 뉴스를 자신에게 보여주며 "불륜을 왜 하는지 이해가 안된다."라고 말하자, 살짝 놀라는 표정을 짓더니 그냥 "그러게..."라는 시원찮은 반응만을 보이고 만다.[38] 둘 째로, 박시후가 어느날 주말에 자신도 아내가 다니는 수영장에 가서 같이 수영하고 싶어하자, 매우 당황하는 반응을 보인다. 남편은 회원권이 없어서 입장할 수 없다는 식의 궁색한 말까지 하면서 어떻게든 남편이 수영장을 가지 못하도록 막는 모습까지 보인다.[39] 셋 째로 최근 남편과의 성관계를 기피하는 듯한 모습을 보이며, 하더라도 진심으로 만족하는 모습을 보이지 않는다.[40] 넷 째로 남편이 일 때문에 집에 못들어갈 것 같다고 연락을 하면, 상당히 의미심장한 표정을 짓는 반응을 보인다. 거기에 더해 아예 남편이 연락 없이 외박을 해도 별다른 반응도 없을 정도인데, 사실상 이미 남편에 대한 관심이 식어가고 있다는 것을 보여준다. 이렇듯 여러가지 정황으로 볼 때, 확실하게 묘사만 안되었지 불륜을 하고 있다는 것은 거의 빼박 수준이다. 이미 현실세계나 픽션세계에서 나올 수 있는 불륜의 클리셰는 거의 다 나왔다.
그렇게 11~12화에서 이정우와 불륜관계라는 것이 확실하게 밝혀졌고, 최시아가 이정우와 무려 자신의 집에서 뜨겁게 성관계를 가지는 장면이 12화 전체에 걸쳐서 나왔다. 다만, 회차로는 12화이지만 작중 시기로는 8~9화 사이인 것으로 추정된다. 8화에서 남편 박시후로부터 회사에서 밤샘작업을 해야해서[41] 집에 못들어간다는 톡을 받자 여기서 최시아가 의미심장한 표정을 짓더니 컷이 전환되는 부분이 있었다. 그런데 11화에서 이정우를 자기 집으로 부르기 위해 통화했던 장소와 복장이 바로 8화 때의 그 장소와 복장과 동일했다는 점을 볼 때 8~9화 즈음의 시기라는 것을 추정할 수 있다.[42] 이미 이정우가 오기 전부터 화장에다가 자극적인 란제리 차림으로 대기 중이었으며, 오자마자 격한 애무와 함께 바로 본게임으로 진입했다. 그리고 관계 중 이정우의 말에 따르면 이미 전부터 질내사정도 여러번 받은 것으로 보이며, 13화에서는 확실하게 이정우에게 질내사정을 받았다. 더군다나 이정우가 자기 남편을 모욕하는 듯한 발언[43]을 하는데도 아무런 반응도 없고, 되려 1회전이 끝난 후 "이런 날[44]은 흔하게 오는 게 아니다."라며 적극적으로 2회전을 스스로 준비한다.[45] 이 정도면 이미 남편에게 느끼는 죄책감이나 책임의식도 거의 없다고 봐야한다.
14화에서는 남편 박시후가 출장을 간다고 하자 마음껏 불륜을 저지를 기회라고 생각을 했는지, 곧바로 다음 수영강습 날짜를 계산하기 시작한다.
17회에선 다시금 시아의 관점이 필요하는 상황이 나온다. 출장을 갔다 온 박시후에게 언제나 자기를 향해 애정 가득한 모습과 달리 피곤하다며 일찍 자겠다는 말에 '오빠...정말...피곤해서 그러는거지?' 라는 말이 나온다. 이것이 자기의 불륜을 의심 받고 있어서 나온 말인지... 아니면 언제나 자기에게 애정 담은 모습을 보여준던 박시후에게서 이전과는 다른 낯선 모습에서 나온것인지는 시아의 시점이 필요하다. 15회에서 자기 신음 소리를 박시후가 들었는지 못들었는지는 최시아 입장에서는 모르기 때문이다.
19화에선 퇴근하는 박시후[47]는 최시아에게 전화를 걸어 자기가 마중 나가겠다고 하는 최시아에게 박시후는 다 와간다면서 나오지 말라고 한다. 그 모습에 확실히 이건 자신이 불륜을 의심 받고 있다고 생각한 최시아는 집에 들어오는 남편을 위한 서프라이즈 라면서 섹스를 가진다 하지만 박시후는 관계중 이정우와의 불륜생각엔 분노에 차올라 시아의 목을 조르기 시작하려는 찰나에 최시아가 오빠?...라고 부르니 그때서야 정신을 차린다. 물론 사정까지도 못했다.
21~22화에서 그렇게 의심 받고 있다고 불안해 하던 최시아는 아니나 다를까 이정우를 또 집에 불러들여 폭풍섹스를 가진다. [48]
22화 시점부터는 이제 최시아는 완전히 돌이킬수 없고 돌아갈수도 없는 말 그대로 불륜이라는 덫에 스스로 빠진 듯하다. 22화부터는 최시아의 불륜이 시작되는 과정과 당시의 감정 등, 최시아의 과거 시점으로 이야기가 전개된다. 과거 박시후와 부부관계가 문제 없었던 시절 다이어트의 필요성을 절감한 최시아는 남편의 추천을 받아들여 수영강습을 시작했고, 거기서 이정우와 첫만남을 가진다. 그리고는 1:1 강습을 받는데 강습 도중 이정우가 자신의 중요부위를 만지는 등 성추행을 일삼자 겉으로 표현은 안했으나, 처음에는 이정우에 대해 반감을 가진다.[49] 하지만 계속 친절하게 자신을 가르쳐주고, 그에 따라 본인의 수영실력도 상승하자 점점 이정우에 대한 나쁜 이미지를 거두고 조금씩 그를 좋게 보기 시작한다.[50] 결정적으로 어느 날 최시아가 개인 수영 중 다리에 쥐가 나서 하마터면 익사할 뻔 했는데, 여기서 이정우가 날쌔게 뛰어들어 최시아를 구조해주면서, 본격적으로 품어서는 안될 마음을 조금씩 이정우에게 품기 시작한다. 거기에 더해 익사할 뻔 했던 당일 밤, 남편에게 겪었던 일을 설명하며 위로를 받고자 했는데, 하필 그 때 박시후는 야근을 하고 왔던지라 아내의 이야기에 시큰둥하게 반응하며 그대로 취침을 해버렸다.[51]결국 이 과정에서 남편에 대한 실망감과 이정우에 대한 호감이 합쳐지면서, 지난번에 칼같이 거절했던 이정우와의 회식약속을 이번엔 본인이 먼저 제안하게 된다. 그리고 여기서 술에 취한 상태에서 그간의 감정이 폭발하면서 결국 이정우와의 불륜을 시작하게 되었다.[52]
그러면서도 가관인 점은, 처음에는 이정우가 자신의 몸을 애무하고 자신의 옷을 벗기는 것을 거절하지만 이정우가 여기까지 온 이상 엎질러진 물이다라며 그냥 이 상황을 즐기자고 하자 결국 굴복하고 남편에게 미안한 마음을 표현했으나, 그것도 잠시였고 이정우의 화려한 테크닉(...)에 금세 함락[53]되어 쾌락을 갈구하며, 앞으로도 이 남자에게서 벗어날 수 없을 거라고 생각한다... 이정우는 처음 봤을 때부터 빨고 싶었다면서 시아의 가슴을 모유수유받는 아기처럼 미친듯이 빨며 세상을 다 가진 남자처럼 행복해하고 시아는 자신의 가슴골에 파묻혀 머리를 박고 빠는 정우의 머리를 엄마가 아기를 손으로 쓰다주는것처럼 머리카락을 넘겨주며 모성애를 느낀다.
27화에서는 계속 자기 집으로 오라는 이정우의 요구와 반협박에 못이겨서[54] 이정우와 다시 불륜섹스를 하게 된다. 문제는 남편이 자는 줄 알고 몰래 나갔다 온 것인데, 사실 박시후는 자는 척을 하고 있는 것이었다! 그것도 모르고 최시아는 이정우와 밖에서 다 들리도록 문 앞에서 격렬하게 섹스를 하게 된다. 진짜 가관인 점은 처음에는 밖에 들릴까봐 노심초사하더니, 조금 하고부터는 오히려 밖에 들리도록 격하게 해달라며 이정우를 보챈다[55]. 그리고 최소 1시간[56] 이상의 섹스를 마치고는 밖으로 나왔는데, 거기서 마주친 것은 바로 남편 박시후였다...
결국 28화에서 박시후로부터 이혼을 통보받고는 그대로 주저앉아 좌절한다. 박시후는 더이상 집으로 돌아오지 않고 집을 나갔으며, 최시아는 이후부터 그야말로 사실상 폐인이 되어버린다.[57][58] 그러던 중 다시 만난 이정우가
29화에서는 이정우가 남편이 다른 여자와 희희낙락 거리는 사진을 보여주자 크게 당황했는데, 해당 여자가 누군지 전혀 모르는 상태에서 이정우가 그 여자에 대해, 그리고 추가적인 남편의 불륜사진이 있다고 말하자 흥분하여 이정우의 폰을 뺐으려고 한다. 하지만, 당연히 이정우가 맨입으로 그냥 정보를 줄 리가 없고, 결국 정보를 받겠다는 핑계로 또다시 집에서 이정우와 섹스를 한다. 여기서 섹스를 하면서 입으로는 이정우한테 '쓰레기' 등 폭언을 일삼지만, 표정은 역시나 엄청나게 즐기는 모습이다.[60]
30화에서는 예상대로 이정우와 협력관계(?)를 맺고 서민아로부터 남편 박시후를 되찾기로 한다. 하지만 제대로 된 작전을 펼치기도 전에 박시후로부터 이혼서류를 건네받고는 크게 당황한다. 하지만 바로 다음 31화에서는 이내 박시후의 불륜사실을 알고 있다고 폭로했고, 박시후를 당황시키면서 전세를 반전시킨다. 그러면서 우리 둘이 서로 실수했으니, 모두 용서하고 다시 합치자고 제안한다.[61]
33화에서는 이정우가 32화에서 서민아를 상대로 얻어낸 성과물[62]을 받는다는 명목으로 다시 이정우와 섹스를 가진다. 그런데 이 때 하는 말이 참 압권인데, "진짜 이번이 마지막이니까..."이다.[63](...) 그리고는 해당 사진을 받아 박시후에게 보낸다[64]
35화에서 임신한 것이 밝혀졌다. 당연히 이 사실에 분노하여 바로 이정우 집으로 찾아가서 그에게 따지는데, 거기서 이정우가 정관수술을 했다는 말을 듣고는 박시후의 아이라고 생각하며 안도한다.[65][66] 하지만 그 와중에도 이정우에게 또 붙잡혀서 섹스를 하게 된다.
여기서 문제는 그 임신한 아이가 과연 누구의 씨인가이다. 일단은 결국 남편 박시후와 이정우 둘 중 하나일 것이다. 다만, 현실적으로 이정우의 아이일 가능성이 더 높다. 우선 최근 기준으로 최시아는 사실상 박시후와는 거의 성관계를 가지지를 않은 상태였다.[67] 반면 이정우와는 최근까지도 수없이 성관계를 가졌고 거의 대부분 질내사정까지 받았기 때문이다. 물론 최시아는 이정후와 섹스를 한 후에 사후피임약은 매번 복용했다고 하고, 또 이정우의 말에 따르면 본인이 정관수술을 했다고 하니 박시후의 아이일 가능성도 배제할 수는 없다.
하지만 사후피임약은 일반적인 배란조절형 피임약에 비해 피임율이 그렇게 높지는 않다.[68] 그리고 정관수술을 했다는 이정우의 말은 애초에 신뢰하기가 어렵다[69]. 즉, 이정우의 정관수술은 사실상 거짓말이며, 이를 간과한 체 오직 순간적인 쾌락 만을 생각하여 이정우에게 질내사정을 허락하고 끊임없이 씨를 받아내고, 결국 사후피임약이 제 역할을 못하면서 임신을 하게 되었다고 보는 것이 현재로서 가장 가능성이 높은 추론이다.[70] 그럼에도 최시아는 이정우의 정관수술 말을 그대로 믿고는 뱃속 아이가 박시후의 아이라고 안도하는 순진함과 멍청함을 보여준다.[71]
38화에서는 마지막 부분에서 죽은 눈을 뜬 상태로 두줄 상태의 임신테스트기를 들고는 "오빠(박시후)와 나 사이의 아이를 지켜낼 거야..."라며 상당히 얀데레스럽게 변해버렸다[72] 문제는 이정우의 정관수술 주장이 완전 거짓말로 드러났기 때문에 최시아가 임신한 아이가 박시후의 아이일 가능성이 매우 낮아졌다는 것이다.[73]
42화에서는 오랜만에 출연했고, 서민아를 공략하는 것에 실패하고 멋대로 찾아온 이정우와 다시 섹스를 한다. 하지만 여기서 임신을 했음에도 아직 술과 담배를 계속하는 것으로 확인되었다.[74] 이 때문에 오히려 이정우한테 걱정 섞인 질책을 받을 정도였다.
43화에서는 역시 버릴수 없는 불륜 본능인듯 하다. 전편에서 이정우에게 박힐때 거의 동공이 풀려있고 아무러 미동도 없는 상태여서 그냥 자포자기 하고 다 내려놓는 듯 해보였지만 이정우가 박아주니 그동안 자제 해왔던 눈동자 하트와 신음소리 말풍선 하트뿅뿅도 박시후에게 걸려서 이혼선고 받기 전 모습으로 회귀했다. 그러고 또 끝나고 나니 이정우에게 남탓 시전...여기서 달라진 점이라 하면 다른 때였음 또 박아댈텐데 그런 시아의 모습에 이정도 자기도 모르겠다며 짜증이 나있는 듯한 모습을 보여주는게 여태까지 와는 다른 모습이다.
45화에서 본인 집으로 찾아온 이정우에게 한 말의 내용을 보면, 사실상 최시아 본인도 뱃속 아이가 남편 박시후의 아이가 아닌 이정우의 아이일 가능성이 더 높다는 것을 이미 어느정도 짐작한 듯 하다.
46화에선 이젠 시아 본인도 남주에 대한 미련을 버리고 이정우를 그냥 다 받아들이는 모습을 보여준다.[75]
53화에서는 이제 곧 박시후의 집에서도 쫒겨날 처지가 되었는데, 오갈데도 없다보니 이정우에게 그의 집에서 같이 살자고 요청한다. 다만, 이는 조금 이해하기 힘든 부분으로, 부부가 파경을 맞이하게 되면 보통 부모님이 계신 본가로 가게 된다. 그런데 여기서 최시아는 친정은 생각도 안 한채 바로 이정우에게 손을 빌리려고 하고 있다는 점이다.[76]
54화에서는 정말로 이정우 집으로 이사를 했는데, 그 과정에서 이사를 도와주는 이정우를 보면서 "박시후를 만나기 전에 이정우를 만났다면 좀 더 좋았을 거다."라는 식으로 생각한 것도 모자라, 이삿짐 옮기는 도중 이정우를 유혹해서 다시 섹스를 가지는데, 뭐 이제는 완전히 박시후는 머릿속에서 잊어버린 수준이다. 하지만 저런 생각을 한다는 것 자체가 완전히 최시아가 정상이 아니며, 완전히 정신나간 소리이자 구역질 나는 수준의 자기합리화에 불과하다.[77]
58화에서는 산부인과에 들렀고, 돌아오고 나서 이정우에게 자신의 임신 사실을 박시후에게 알리고, 그와 재결합할 것이라고 선언한다.[78] 하지만 이 말은 이정우를 자극하기에 충분했고, 결국 이정우에게 다시금 강제적으로 당하고 만다. 그리고 이 과정에서 이정우로부터 자기 뱃속 아이가 이정우 본인의 아이일 수도 있다는 충격적인 말을 듣는다.[79] 아마도 다음엔 시아는 이미 이정우와 동거를 하고 있기 때문에 이제 태아도 친자 확인 가능도 확인 할 수 있을터라 쉽게 이정우의 DNA를 채취 가능할것이다. 다음 시아 등장신은 친자 99.9999%라는 확률이라는 친자 확인서를 들고 충격받은 모습으로 시작하지 않을까 싶다.
59화에서는 결국 박시후를 만나서 임신 사실을 알린다. 문제는 단순히 임신을 통보한 것이 아니고, "오빠의 아이"라고 말한 것이다. 그런데 이미 58화에서 이정우로부터 뱃 속 아이가 박시후가 아닌 이정우의 씨일 수 있다는 말을 들었음에도 저렇게 말을 한 것은, 사실상 작정하고 박시후를 속이고 있다고 볼 수 있다.[80]
마찬가지로 59화에서 밝혀진 내용들로 보면 최시아가 이렇게까지 박시후와의 재결합에 목을 매는지 추정할 수 있는데, 박시후란 사람, 무려 IT 기업 수석 엔지니어라고 한다. 연봉을 기본 1억 이상을 벌어오는 사람이 남편이었으니 최시아 입장에서는 저럴만도 하다.[81] 하지만, 이미숙이 이정우에게 입사제안한 상태에서 갑자기 돌변해서 다시 이정우에게 빌붙는 전개로 갈수 있다.이미 이정우는 박시후 보다 더 높은 연봉 조건을 걸었기에 최시아가 단순 속물이라면 이정우로 유턴 가능성도 있다.[82]
60화에서는 눈물까지 흘려가는 모습을 보여주면서 "반성하고 있다."는 등의 거짓말을 나불댔고, 결국 일단 뱃속 아이가 박시후의 아이가 맞는지 확인부터 해보자는 식으로 박시후와 합의한다.[83] 그 뒤 집으로 와서 이정우에게 돈을 빌려서 일단 집을 구해 나가려는[84]듯 하지만, 이정우는 돈이 없다면서 거절하지만 앞으로 돈이 생긴다고 말하면서 또 섹스를 가진다 그 와중에 최시아는 이제 오빠와 재결합하면 이 새끼와 다시 섹스를 못하니까 마치 굿바이 섹스라도 하는마냥 섹스를 가진다.[85]
63화에서는 이정우로부터 자신이 박시후보다 높은 연봉을 받는다고 하자 바로 넙죽 엎드려 펠라치오를 해주고 섹스까지 해주는 모습을 보여주면서, 결국 그동안 박시후와 이혼하기 싫다면서 매달렸던 모습이 그저 박시후가 버는 돈 때문이라는 것이 명확하게 밝혀졌다. 즉, 어차피 이정우가 이제 박시후보다 돈을 잘 버는데, 더이상 박시후에게 매달릴 이유가 없어졌기 때문에 이정우 올인으로 전략을 수정한 거라고 볼 수 있다.[86] 이제 최시아는 정말 이래저래 단순히 '속물'이라는 표현조차 아까운 쓰레기가 되어버린 상태이다.
당연히 이런 모습은 원래 최시아의 캐릭터성이었던 "물질적인 면을 중요하게 여기지 않는다."는 부분과 배치된다. 물론 최시아의 성격이 바뀌었다는 논리면 설명이 안되는 것은 아니지만, 어쨌든 작가 본인이 그렇게 캐릭터성을 설정해놓고는 이제와서 이렇게 바꾸어버린 모습은 비판받을 부분이다. 아니면 "남자의 매력 자체가 끌리는 성격"이라는 또다른 최시아의 캐릭터성을 보자면, 이제는 최시아에게는 박시후보다 이정우가 더 매력적인 남성이 된 상태에서, 이제 물질적인 면조차도 이정우가 박시후보다 앞서기 때문에 최시아가 이정우로 갈아탄 것이라고 분석이 가능하다.
68화 마지막 부분에서는 시간이 제법 흐른 것인지 이제는 많이 커진 배를 쓰다듬으며 흐뭇해하는 표정을 짓는 모습이 나온다.
69화에서는 대놓고 이정우집에서 눌러앉아있는 것으로 나옴에 따라 배속의 아이가 박시후의 아이가 아니라는 것에 대해 쐐기를 박아버린다.[87] 그와중에도 퇴근한 이정우를 유혹해 임신한 몸으로도 열심히 떡치는 모습은 참....[88]
70화에서는 이제 시간이 더 흘러 완전히 만삭이 되었는데, 곧 출산을 할 것으로 보인다. 그리고 71화에서 결국 출산을 했는데, 아이의 생김새만 봐서는 누구의 씨인지 구분은 어렵다. 물론 거의 100%의 확률로 이정우의 씨이기는 하다. 다만, 박시후가 이제 아이도 태어났으니 유전자 검사를 하여 본인의 자식이 맞는지 확인해보자고 하면 어떻게 하려고 저러는지...
결국 예상대로 73화에서 유전자 검사 결과를 통해 자신의 아이가 이정우의 씨라는 것이 밝혀지자 그야말로 극대노하여 이정우에게 찾아가 온갖 욕설을 다 퍼붓는다. 사실 그동안 최시아가 뱃 속 아이가 이정우의 씨라는 것을 어느정도 알고도 그냥 자기 스스로를 최면하는 것이라는 분석이 많았는데, 이번 73화에서의 반응을 보면 정말로 뱃 속 아이가 박시후의 씨인줄 알았던 모양이다. 검사 결과를 보고 최시아는 자신이 이정우한테 속았다고 생각하는데, 사실 엄밀히 말해 이정우는 거짓말은 하지 않았다.[89] 어쨌든 그나마 박시후와 재결합을 할 수 있었던 유일한 희망조차 산산조각이 나 버렸으니 이제는 나락으로 가는 길 밖에는 남지 않은 듯 하다.
작중 행적을 통해 최시아가 생각 이상으로 인간쓰레기였다는 것이 여러 방면에서 밝혀졌다. 일단 최시아는 불륜을 확실하게 남편보다 시작했다. 즉, 남편을 먼저 배신한 것이다. 박시후는 얼마 전 새로운 회사에 입사하고 나서부터 처음 불륜을 시작했는데, 이미 최시아는 언제부터였는지는 모르겠으나 최소한 남편의 이직보다 먼저 시작한 수영강습[90]을 하면서부터 불륜을 저질렀기 때문이다.
그리고 이 여자는 불륜을 저지르는 것에 대해 딱히 죄책감이나 양심의 가책도 별로 없는 것처럼 보인다.[91] 실제로 남편과의 사생활이 담겨 있는 집에 불륜남을 수시로 불러들였다는 것 자체부터 이미 글러먹은 수준인데, 사실상 불륜남을 남편에 준하는 수준으로 여긴다는 뜻이며, 자신의 불륜행각에 대해 그만큼 대담해졌다는 것을 의미한다. 그리고 관계 중 이정우가 노골적으로 남편을 모욕하는 말을 들었는데도 별 반응도 없다. 이 정도면 이미 남편에 대한 죄의식이 거의 없는 상태나 마찬가지이다. 게다가 이미 수차례나 이정우로부터 질내사정까지 받았다는 점과 그 전후의 정황을 볼 때 원래는 탁란까지도 생각하고 있는 것이 아닌가라는 추측이 있었으나, 막상 임신을 하고나서는 이정우에게 노발대발 화를 내는 모습을 봤을 때는 그래도 탁란까지는 생각하지 않았던 것으로 보인다.
그리고 작가가 급하게 웹툰 연재를 종료하며 마지막화인 75화에서는 결국 이래저래 이정우와 이어지며 새 살림을 차린 듯 하다. 애초부터 불륜으로 맺어진 사이였다가 원치않은 임신으로 덜컥 부부가 되었음에도 불구하고 이정우가 꺼내보인 사진을 보면 그래도 둘이서 그럭저럭 좋은 부부 관계를 유지하는 것 같다. 그동안 최시아가 보여준 여러 빌런적인 행태를 고려하면 매우 과분한 해피엔딩을 맞이한 셈이다. 이래저래 재혼한 아내까지도 불륜에 빠질 것이라는 암시가 나와버린 박시후보다는 최소한 더 좋은 엔딩을 맞이한 것이다.
4.3. 서민아
본 웹툰의 사실상 진 여주인공. 박시후가 다니는 회사 인사팀의 과장이다. 나이는 28세.[92] 긴 흑발에 큰 가슴과 좋은 몸매를 가진 미녀로 박시후의 불륜 상대이다. 박시후가 처음 회사에 입사한 날 우연히 그의 잘생긴 얼굴을 보더니 첫눈에 그에게 반해버렸고, 이 때문에 초장부터 박시후에게 매우 적극적으로 대쉬를 일삼는다. 이미 박시후에게 꽂힌 이후로는 그가 유부남임을 알면서도 작정하고 어택을 감행하고 있다. 참고로 흡연자이다.2화에서는 박시후의 입사 환영회식에서 이미 그가 유부남임을 알고도 회식 후 둘만 남은 자리에서 그에게 키스를 감행했다.
4화에서는 박시후와 둘이서 술을 마시고는, 5화에서 그대로 박시후와 성관계를 가지게 된다. 관계가 끝나고 나가려는 박시후를 향해 "차라리 그냥 저랑..."이라고 말하는 것을 보아 박시후에게 굉장히 진심인 듯 하다. 이후로는 본격적으로 박시후와 불륜관계를 이어나간다.
그러던 중 24화에서 이정우에게 박시후와 불륜관계라는 것을 들켜버리게 되었는데,[93] 그 와중에 이정우가 서민아마저 박시후로부터 뺐어버리겠다는 의미심장한 발언을 하면서[94] 박시후와의 관계 변화가 생길 수 있다는 떡밥을 남기게 되었다. 그래도 변수가 있다면 현재 서민아는 박시후에게 일편단심인 상황이기 때문에 이정우의 유혹이나 장난질에 넘어가지 않을 수 있다는 것이다. 다만, 박시후의 아내로서 그렇게 서로를 사랑하던 최시아도 가볍게 함락시킨 이정우인데, 서민아가 과연 그런 이정우에게 넘어가지 않을지는 의문이다.
25화에서는 자신의 뒤를 쫓아온 이정우와 첫만남을 가지게 된다.[95] 자신에게 전화번호를 달라는 이정우의 유혹을 초반에는 철벽을 치고 방어했으나, 계속된 이정우의 어프로치에 결국 전화번호를 주고 만다. 물론 "겨우 전화번호 하나 뿐"이라고 생각할 수 있지만, 전화번호를 얻었다는 것은 이정우가 나중에 서민아와 얼마든지 사적으로 연락을 취할 수단을 확보했다는 것이므로, 이정우의 서민아 공략의 첫걸음이 매우 수월하게 나아가졌다고 볼 수 있다. 더욱이 서민아는 초반에만 철벽을 쳤을 뿐, 이후에는 이정우의 잘생긴 얼굴을 속으로 인정을 하기도 했고, 긴장감을 좀 줘볼 생각으로 결국 이정우에게 전화번호를 넘겨줬는데, 이를 볼 때 나중에 충분히 서민아가 이정우에게 공략될 가능성이 있다고 볼 수 있다.
26화에서 바로 이정우에게 둘이서 만나자는 개인톡을 받으면서[96] 곧바로 공략당할 위기에 처했다. 더욱이 26화에서 서민아는 간만에 자신과 즐기지 않고서 집으로 바로 들어간 박시후 때문에 몸이 달아오른 상태이다. 여기에 응한다면 사실상 서민아는 이정우에게 넘어가버리는 것인데, 과연 어떻게 반응할지는 27화에서 밝혀질 것이다. 그리고 27화에서는 이정우의 만나자는 그 요청을 단칼에 거절했는데, 그래도 현재까지는 철벽을 잘 유지하고 있는 모습이다.
다만, 지금의 철벽같은 모습은 일시적이고, 결국 서민아는 이정우에게 함락당할 것이라는 평가가 중론이다. 왜냐면 이미 서민아가 이정우의 눈에 제대로 들어온 상황이고, 전화번호까지 건넸으며 서민아 본인도 이정우의 외모에 호감을 보이는 등 떡밥이 제법 뿌려진 상황에서 그냥 "서민아는 최후까지 철벽을 유지하며 이정우에게 함락되지 않았다." 식의 전개는 오히려 개연성을 해칠 수 있기 때문이다.
28화에서는 최시아에게 이혼을 통보하고 반폐인이 되어 자신의 집으로 온 박시후를 위로해주었고, 자신의 집에서 앞으로 같이 살자고 제안한다.
30화에서는 박시후가 만약 자신에게 프로포즈를 할 상황에 대해 생각하기도 하는데, 의외로 박시후의 청혼을 받아들일 수 없다는 듯한 독백을 한다. 그리고 박시후와 섹스를 하면서 "자신을 사랑하냐?"라고 물어보는데, 박시후의 반응이 이상하자[97] 그에 대해 당황하는 듯한 반응을 보인다. 그외에도 박시후를 대하는 모습에서 그동안에는 보여주지 않았던, 뭔가 망설이는 듯한 모습을 계속 보여주었다. 이를 통해 사실상 서민아가 박시후와 최종적으로 이어지지 않을 것이라는 예상이 확실히 가능해졌다. 그리고 본격적으로 이정우가 최시아와 연합하여 자신을 공략할 것이기 때문에, 서민아는 결국 이정우에게 넘어가고, 박시후와의 관계가 그리 오래가지 않을 것이라는 예측이 지배적이게 되었다.
31화에서는 최시아와 이혼을 하겠다는 박시후의 말을 받아들여, 그가 최시아와 이혼 합의를 마칠 때까지 잠시 기다리기로 한다. 하지만 예상외로 시간이 너무 길어지자,[98] 초조함을 느끼기 시작한다. 거기에 더해 지난번 박시후가 자신을 사랑하는가에 대한 질문에 뜸을 들이며 대답했던 것까지 떠올리면서 박시후에게 일종의 실망감을 가지게 된다. 그러던 중 때마침 이정우에게서 만나자는 개인톡을 다시 받게 되고... 서민아는 박시후에게 긴장감을 줘야겠다는 이유로 박시후를 기다리지 않고 이정우의 연락에 답장을 보내며 그를 만난다. 그리고는 둘이서 술을 마시며 회차가 종료된다.
이로써 서민아는 사실상 공략된 것이나 다름없다는 것이 독자들의 주된 견해이다. 특히, 현재 서민아의 상황은 지난날 최시아가 이정우에게 처음으로 넘어갔을 때의 상황과 매우 유사하다. 과거 최시아도 이정우에 대한 호감이 조금씩 증가하던 상황에서 박시후에 대한 실망감과 부정적 감정이 겹쳐지면서 혼란을 겪었고, 거기에 술까지 들어가면서 결국 이정우에게 함락된 것이었다. 지금의 서민아도 상술된 것처럼 이정우의 잘생긴 얼굴에 대해 호감을 제법 가지고 있는 상황이며, 동시에 현재 박시후에 대해 어느정도 실망감을 가지고 있는 상황이고, 술을 마시고 있는 상황 등, 완전히 과거 최시아의 상황과 동일하다. 따라서 다음 화 정도에 서민아가 이정우에게 완전히 넘어가는 장면이 나올 가능성이 높아졌다.
하지만 의외로 32화에서도 서민아는 생각보다 이정우에 대해 철벽을 잘 유지했다. 하지만 그 과정에서 이정우로부터 강제로 키스를 당했는데, 이에 분노한 그녀는 이정우에게 싸대기를 갈긴 후, 가운데 손가락을 날리며 퇴장한다. 문제는 이정우가 본인의 핸드폰 카메라로 몰래 방금 전 키스하는 모습을 촬영했다는 것이다. 즉, 애초부터 이정우가 준비한 이 회식은 서민아와 이정우가 둘이서 노닥거리는 듯한 모습의 사진을 촬영한 후, 그것을 이용하여 서민아와 박시후의 관계를 이간질하고 파탄내기 위한 포석이었던 것이다. 때문에 다음 화부터는 박시후와의 본격적인 갈등이 주된 소재로 다뤄질 것으로 보인다.[99]
33화에서는 결국 박시후로부터 해당 사진을 토대로 강하게 추궁을 당했고, 결국 납득할 만한 해명을 하지 못하면서 박시후로부터 강제결별 상태에 놓이게 된다.[100] 회사에서도 거의 박시후에게 무시를 당하게 되었고, 이 때문에 서민아는 이정우에게 엄청난 분노를 가지면서 가만두지 않겠다고 선언한다.
35화에서는 이정우에게 전화를 걸어 다시 만나게 되는데, 일단 본인 딴에는 이정우에게 뭔가 복수를 하려고 만난 것이기는 한데, 과연 이후의 전개가 어떻게 될지는 확인해봐야 한다.
37화에서는 이정우와의 만남에서 그를 분석하고는 이정우가 생각보다 훨씬 심각한 또라이라는 것을 눈치챈다. 그런데 이런 분석 이후에는 그를 대하는 전략을 수정하여 전처럼 매몰차게 무시하는 모습을 보여주는 것이 아닌, 오히려 적절히 이정우가 자신에게 들이댈 수 있도록 틈을 보여준 후에 그를 매장시키려고 한다. 이후 회사에서 박시후를 만나서 지난 사건에 대한 억울함을 토로한다. 하지만 이미 인간불신 수준이 되어버린 박시후는 그런 해명을 받아주기는 커녕 서민아에게 "키스보다 더한 것을 했을 수 있다."며 매정하게 돌아서 버린다. 그리고는 눈물을 글썽이며, 박시후에 대한 원망의 심정을 드러낸다. 하지만 곧바로 이미숙 팀장이 나타나서 염장을 지르는 발언을 하자 분노하면서 이미숙에게 "박시후는 자신의 것이니 참견 그만하라. 안 그러면 상사고 뭐고 없다."라며 거의 하극상 수준의 발언을 내뱉는다.[101]
39화에서는 좀 뜬금없이 마지막 부분에 이정우와 같이 있는 모습이 나온다. 이에 대해서는 37화에서 서민아가 이정우를 상대하는 전략을 수정하여 그가 본인에게 좀더 들이댈 수 있도록 한 것에서 나온 행동으로 보인다. 그런데 문제는 하필 박시후와 박아람이 서로 팔짱끼는 모습을 보면서 서로 마주쳤다는 것이다. 안그래도 박시후는 지금 서민아와 이정우가 서로 놀아나고 있다고 의심하고 있는데 이런 장면까지 봤다는 것이고, 서민아 역시 마치 박시후가 자신과 헤어지고 바로 박아람으로 갈아탔다는 것을 의심할만한 장면이기 때문에 말그대로 서로에게 "빼박"이 되어버렸다.
이에 따라 앞으로 예상되는 전개는 일단 박시후와 서민아의 관계는 더이상 회복이 불가능한 수준으로 파탄으로 치닫게 될 가능성이 높다. 박시후는 예상대로 서민아가 이정우와 놀아나고 있었다고 더욱 확신할 것이고, 서민아 역시 박시후가 자신을 버리고 냉큼 박아람으로 갈아탔다는 의심을 하게 될 것이기 때문이다. 결국 이 과정을 통해 서민아 역시 사실상 자포자기 상태가 되어 결국 이정우에게 함락되는 것이 현재로서 가장 유력한 전개이다.
40화에서 서민아가 이정우와 만난 것은 빨리 그를 조져버리고 박시후를 되찾기 위해 잠시 만난 것이었는데, 하필이면 거기서 박시후와 마주쳤다는 사실이 밝혀졌다. 심지어는 그 자리에서 박시후가 자신을 일컬어 "내가 먹다 버린 여자"라고 폭언하는 것까지 들으면서 결국 멘탈붕괴에 빠져 눈물을 흘리고 만다.
41화에서는 직전의 멘붕 때문에 술집에서 이정우와 함께 진탕 취할 때까지 술을 마신 것으로 보이며, 완전히 골아떨어질 정도로 술을 먹은 상태로 나왔다. 문제는 이 때문에 이정우에게 강제로 공략당하게 생겼다는 점이다. 하지만 42화에서는 사실 취한 것이 아니라는 것이 밝혀졌고, 이 상태에서 이정우가 키스를 하자 오히려 서민아가 그의 얼굴을 손으로 잡고 혀놀림을 선보이며 적극적으로 키스를 이어나가 되려 이정우를 당황시킨다. 그러고서 이정우에게 "한 번 할까?"라고 말했는데, 여기서 이정우는 크게 당황하여 물러간다. 어떻게 보면 그 천하의 카사노바 이정우를 당황시키고 스스로 물러나게한 것이니, 서민아의 전략은 상당히 유효했다고 볼 수 있다. 하지만 문제는 서민아도 집에 돌아와서는 사실 본인도 이정우와 순간적으로 하고싶은 마음[102]이 들었다면서 스스로를 자책한다.
46화에서는 회사 옥상에서 박시후에게 39~40화에서 이정우와 같이 있는 모습으로 만난 이유에 대하여 그에게 자세한 내막을 처음으로 설명하지만, 여전히 박시후에게 찬바람을 맞고 만다. 결국엔 이정우에게 복수 한답시고 계획한 일들이 오히려 상황만 악화 시키고 만 것이다. 결국 박시후에게 손절 되는 모습을 보이게 되었고, 이젠 될대로 대라는 식으로 술 쳐마시고 이정우에게 먼저 연락을 한다.
그리고 결국...
47화에서 이정우에게 먼저 섹스를 허락하였고, 결국은 첫 만남이었던 25화부터 47화까지, 23화만에 결국 이정우에게 함락당한다. 기본적으로는 박시후와의 관계회복에 완전히 실패했다고 판단해서 그로인한 좌절감 때문에 자포자기식으로 이정우에게 안긴 것이지만, 사실 이미 마음적으로도 이정우에게 상당부분 넘어갔다고 볼 측면이 있다. 이정우의 물건을 보고는 박시후의 물건과 비견될 만하다고 느낀 점, 사실상 암묵적으로 첫 섹스부터 콘돔 없는 섹스를 허용했다는 점, 이정우가 싸겠다고 했을 때 딱히 밖에다 싸라고 말하지도 않았다는 점, 결정적으로 이정우와 섹스를 하는 중간에 동공하트와 말풍선 하트가 떠버렸다는 점 등에서 그러하다. 특히 이 작품에서 동공하트와 말풍선 하트는 단순히 섹스신이 나오고 여자가 육체적인 쾌락을 느낀다고 나타나는 것이 아닌, 마음적으로도 쾌락을 느끼고 즐길 때 비로소 나타나는 것으로 보기 때문에 서민아가 첫 섹스에서부터 이미 이정우에게 완전히 마음이 넘어갔다고 볼 수 있다...[103] 일단 47화에서는 이정우가 질외사정을 했지만, 47화 막판에 바로 2차전이 시작된 점과 1차전에서도 서민아가 딱히 밖에 사정하라는 말을 하지 않은 점, 그리고 지금까지 이정우의 성향을 볼 때 2차전에서는 결국 질내사정까지 갈 가능성이 매우 높다.
48화에서는 이정우와 2차전을 했는데, 그래도 1차 섹스 이후 약간 정신이 돌아왔는지, 혹은 여전히 박시후를 향한 마음이 남아있어서 그런지 이정우를 거부하려는 모습을 조금은 보여줬다. 하지만 이정우의 특기인 세뇌성 발언에 결국 무너지더니,[104] 속마음으로 박시후보다 이정우가 자신에게 더 큰 쾌락을 주고 있다고 인정하기에 이르고, 이윽고 이번에도 질외사정을 할지 묻는 이정우의 질문에 먼저 스스로 질내사정을 요구하며 처음으로 이정우의 정액을 몸안에 받아들였다. 이어서 이만 끝내려고 하는 그를 말리고 오히려 본인이 이정우에게 직접 먼저 적극적으로 펠라치오를 해주면서 3차전을 준비한다. 다음화부터는 본격적으로 쾌락을 인정한 서민아의 적극적인 모습이 포함된 3차전이 그려질 것으로 보인다. 이 시점을 시작으로 사실상 서민아는 최시아의 행동과 거의 다를바가 없을 정도로 타락하여 완전히 땅에 떨어져버린 모습이다.[105]
참고로 48화에서 이정우의 평에 따르면 남자 경험이 꽤 많았을텐데도 상당한 '명기'라고 한다. 48화에서 2차전이 끝났을 때는 여자들을 통틀어 손에 꼽을 정도로 좋았다고...
49화에서는 역시나 3차전을 진행했고, 펠라치오를 해주던 중 이정우가 입에다 싸겠다고 하는 걸 굳이 스스로 질내사정을 해달라고 요구하는 것도 모자라 아예 섹스를 하면서 처음으로 기승위, 키스까지 하는 등, 완전히 타락해버리고 말았다. 이후 3차전이 끝이 아니라 밤새 이정우와 다양한 체위로 수없이 한 것으로 보인다.
결국 결론적으로 서민아를 함락시킨 것은 이정우가 아닌 사실상 서민아 자신이라고 볼 수 있다. 처음에는 그렇게 철벽을 잘 치면서 방어를 하는 듯 했더니, 37화부터는 이정우에게 복수한답시고 갑자기 전략을 수정하면서 결국 이정우에게 틈을 허용했다. 그리고 본인도 박시후의 오해를 제대로 풀어주지를 못했으며, 그 과정에서 이정우와 함께 있는 모습을 박시후에게 또 들키기까지 하면서 상황을 최악으로 몰고갔다. 결국 박시후에게 완전히 차여버리면서 멘탈이 붕괴되는 사태가 발생했다. 또한, 이후 붕괴된 멘탈을 부여잡지 못했고, 절망적으로 바뀐 현 상황으로부터 도피하기 위해 결국 스스로 이정우에게 먼저 섹스를 구걸하는 어처구니없는 결말이 나와버린 것이다. 서민아 스스로도 이정우에 대해서 그동안 "너와 잘 생각 없다.", "복수하겠다."는 등 큰소리를 쳤지만, 온갖 판단미스를 다 벌이고는 결국 본인 입으로 직접 이정우에게 섹스를 요구하는 초라한 결말로 끝이 나버린 것이다.
50화에서는 스스로 먼저 박시후에게 그동안 미안했고 앞으로 좋은 회사 동료로 지내자며 이별을 선언한다. 그러고는 마치 지난날 본인이 박시후에게 보여줬던 태도를 그대로 이정우에게 보여주며 그야말로 이정우를 향한 메가데레로 변해버린다. 바로 당일 새벽까지 섹스를 수없이 여러번 하고나서도 이정우에게 계속 하고싶다고 연락을 보내는 등 제대로 타락해버렸다. 전날 박시후와의 관계가 파탄이 나 슬퍼하던 모습은 온데간데 없고, 불과 하루 만에 이정우와 관계를 나누고 곧바로 완전히 생기를 되찾는 모습은 소름돋을 지경. 사실상 현재 서민아의 수준은 최시아와 비교하기가 최시아에게 미안해질만한 수준이 되어버린 것이다.[106]
51화에서도 달아오른 몸을 주체하지 못해서 이정우를 회사로 불러들여 옥상에서 섹스를 한다. 그동안 박시후와 추억이 많았던 옥상에서 이정우와 섹스를 함으로써 박시후와의 추억과 기억을 아예 도려내겠다는 의도인데, 말 그대로 완전히 타락해버린 모습이다. 이어 52화에서는 옥상에서의 섹스를 마치고 함께 잠시 사무실에 들렀는데, 회의실에서 박시후와 박아람이 섹스를 하는 모습을 보고는 그 곳에 들어가 대놓고 이정우와의 적나라한 섹스를 박시후에게 선보이며 사실상 섹스배틀을 벌이는데(...) 막장도 이런 막장이 없다. 지난 50화에서 박시후에게 결별을 선언했던 것을 넘어 이번엔 아예 "박시후, 너와의 관계는 완전히 끝났다. 나는 이제 이정우의 여자다."라고 행동으로 보여준 것이다.[107]
다만, 처음 사무실에서의 박시후와 박아람 간의 섹스를 보고는 정색한 표정을 지으며 몸을 부들부들 떨었는데, 이것을 보면 박시후에 대한 미련을 100% 완전히 떨쳐내지는 못했다고 볼 수 있다.[108] 어쨌든 사태가 이 지경까지 갔으니 이제 서민아와 박시후는 좋은 회사동료 사이는 커녕 더이상 얼굴조차 마주하기 꺼려지는 사이가 되어버렸다. 둘 중 한명이 회사를 나가든가 둘 다 회사를 나가든가 하는 것이 답일 듯 하다.
56화에서는 조금 오랜만에 출연했는데 역시나 이정우와 카톡을 하면서 하고싶어 미치겠다고 유혹했고,[109] 이정우가 자기 집으로 오겠다고 하자 빨리 오라며 재촉하고는 참지 못하고 이정우를 상상하며 자위까지 하기에 이른다.[110]
57화에서는 역시나 집으로 찾아온 이정우와 바로 섹스를 했는데, 처음으로 항문성교까지 허락했다. 그동안 박시후를 포함하여 어떤 남자한테도 허락하지 않았던 곳을 이정우에게 허락한 것인데, 역시나 이정우의 표현인 '명기'답게, 처음이었음에도 얼마 지나지 않아 극도의 쾌락을 느끼며 아헤가오까지 보여주다가 항문으로 오르가즘에 도달하고, 결국 장내사정을 허용하고 만다.
어쨌든 서민아마저 이정우에게 완전히 함락이 되면서 서민아도 최시아처럼 '임신'까지 갈 것인지가 이제 구독자들의 관심사가 되었다. 이미 서민아는 박시후와도 피임없이 숱하게 관계를 가져온데다가, 이정우한테도 함락이 되었으니 서민아가 건강한 여자인 이상 임신까지 갈 가능성은 제법 높다.[111] 이렇게 되면 최시아의 임신과 함께 서민아의 임신까지 겹쳐 그야말로 전개가 아수라장이 될 것이다. 특히, 이미 서민아는 박시후와 34화부터 관계가 틀어져서 더이상 관계를 가지고 있지 않았기 때문에, 이미 50화를 넘겨버린 지금 시점 이후에 서민아가 임신한다면 그 아이는 거의 100%의 확률로 이정우의 씨로 잉태된 것이라고 봐야한다. 문제는 누구의 아이인지를 떠나서 지금 서민아의 상태는 그냥 이정우의 아이를 품어서 이정우와 아예 결혼이라도 할 기세라는 점이다.[112] 때문에 현재 시점에서 요구하지 않았을 뿐 나중에 가서는 스스로 이정우에게 임신을 요구하는 추태까지 부릴 가능성이 높다.[113]
다만, 58화에서 밝혀지기로 서민아는 꾸준히 피임약을 챙겨먹는 것으로 밝혀졌다. 일단 피임약 복용 덕분에 그동안 있었던 박시후와의 관계에서 임신을 하지 않았던 것으로 보이며, 이 때문에 이정우와의 사이에서도 임신을 하지 않을 가능성이 높다. 하지만 역시 피임약을 꾸준히 복용하고 있었던 최시아도 임신시킨 이정우이기에 그의 정력이라면(...) 이번에도 피임약을 뚫고 서민아를 임신시킬 가능성은 얼마든지 존재한다. 더구나 서민아가 그와 관계를 워낙 빈번하게 가지고 있다는 점, 매번 질내사정을 하는 점 등에서 가능성이 충분하다.
60화 말미에 자신의 회사에 이정우가 전략기획 실장으로 입사를 하는데 표정이 어안이 벙쪄있는 듯한 표정이였다. 가능성은 낮지만 이를 통해 서민아가 다시 박시후와 재결합 내지는 협력관계가 될 수도 있다. 일단 이번 채용을 통해 이정우가 이미숙과 한 패라는 사실을 알게 되었는데 문제는 서민아와 이미숙 사이가 안좋다는 것이다. 박시후에게 계속 붙어먹다가 이제 이정우에게 붙어있는 걸 봤으니 이정우에대한 배신감과 분노로 박시후와 연합을 하여 이정우와 이미숙에게 한방 먹이는 전개의 가능성인 것이다. 그리고 시아의 임신공격을 민아로 역공할 수도 있다. 현재 박시후는 최시아 뱃속 아이른 자기 아이로 헷갈려하는 이유가 이정우의 정관수술 때문인데 서민아는 이정우가 정관수술을 하지 않았다는걸 알고 있기 때문이다.
그러나 61화에서 자신이 이정우에게 이미숙을 싫어한다고 이야기를 하였지만, 회사 계단에서 그와 곧바로 섹스를 하며 고분고분해진 모습을 보아 그럴 가능성은 없는 것으로 보여진다.
추가로 64화에서 봉만득의 방해로 이미숙과의 섹스가 불발된 이정우와 다시금 바로 섹스를 가지면서 위의 예상은 완전히 빗나가게 되었다. 여기서도 피임약을 먹고 있기에 이정우에게 그가 원하면 마음껏 질내사정을 허락하는 모습인데, 이정우의 표정을 보면 임신을 시키고 싶은 생각이 드는 모습이 있기도 하다. 서민아 또한 이정우에게 완전히 빠져 헤어나올 길이 없는 모습이다.
하지만 여전히 박시후가 신경쓰였는지, 66화에서 박시후와 박아람이 함께 퇴사하려는 사실을 알게되자 박시후를 불러서 아직 미련이 남아있다고 질질 짜면서 온갖 추태를 다 보인다. 하지만 박시후에게는 씨알도 안먹혔고 결국 그대로 박시후를 포기하게 된다.(...)[114]
68화에서는 이미숙을 따라 퇴사하는 이정우로부터 같이 나가자는 제의를 받지만 거절한다. 66화에서 박시후와의 대화 이후 이정우와 관계를 끝내려는 모습이다.
이후 등장하지 않다가 마지막화인 75화에서 박시후와 최종적으로 화해를 하였고, 다음엔 더 건전한 남자를 만나야겠다고 다짐한다. 회사는 퇴사를 한 모양이다. 결과적으로 이래저래 이 웹툰의 최대 승리자가 되어버렸다.[115]
4.4. 이정우
이 웹툰의 메인 빌런이자 실질적인 만약의 근원.[116] 그리고 사실상 진 주인공.[117] 나이는 29세. 최시아가 다니는 수영장의 수영강사이자 천하의 인간쓰레기로 최시아의 수영 강습을 맡고 있다.
금발을 가진 젊은 미청년이며, 여러모로 신체스펙이 박시후보다 우월한 남성으로 묘사된다. 수영장 락커룸 장면에서 나온 이정우의 몸을 보면 한눈에 봐도 큰 키[118]와 박시후도 인정할만큼 다부진 근육질의 몸을 가지고 있으며, 무엇보다 그곳의 크기가 상당히 크다. 박시후와 비교했을 때 크기 차이가 큰 폭으로 난다.[119] 그리고 매우 유력한 최시아의 불륜상대이다. 이미 첫 등장 때부터 자신의 동료와 나눈 유부녀를 꼬신 얘기와 그 이후의 정황들을 보면 이 남자가 최시아의 불륜상대라는 것은 상당히 유력했다. 참고로 이 대화는 최시아의 남편 박시후도 듣고 있었다.[120] 일단 본인이 한 말에 따르면 자신의 여자친구가 미녀이면서 유부녀이며, 만난지 얼마 안되어서 바로 홈련을 쳤다고 하고,[121][122] 수영장에서 남색 수영복을 입고 있다고 한다. 그런데 이후 최시아가 입고 나온 수영복은 남색이었다.[123] 그리고 수영장만이 아니라 최시아와 평상시 조깅도 같이 하는 등, 수영장 외의 다른 장소에서도 만나고 있는 것 같다.
결국 12화에서 확실히 최시아와 성관계를 가지는 장면이 나오면서 최시아의 불륜상대로 확인이 되었다. 이미 수차례 그녀와 관계를 가졌다는 듯 익숙하게 그녀의 집으로 가자마자 뜨거운 애무부터 시작하여 격렬한 성관계를 가졌다. 그리고 이정우의 말에 따르면 이미 최시아를 상대로 전부터 질내사정도 여러번 했던 것으로 보인다.[124] 아니나 다를까 그 다음화인 13화에서는 그냥 대놓고 질내사정을 해버린다.
15화에서는 박시후가 출장간 틈을 노려서 역시나 최시아와 불륜섹스를 하게 된다. 그런데 이 때 최시아의 폰으로 박시후의 전화가 걸려오고, 최시아는 이정우에게 잠시 멈춰달라는 제스쳐를 취한 뒤 전화를 받는데... 가학적 심보가 들었는지 최시아가 통화를 하는 도중에 계속해서 삽입운동을 하고, 결국 전화가 완전히 끊기기 전 최시아로 하여금 큰 신음소리를 내지르게 만든다.
최시아가 아무래도 남편에게 의심 받고 있는 상황이라 생각 했는지 이정우에게 이제 그만 만나자 라는 톡을 보낸듯 하나 얼마 지나지 않아 최시아는 또 집으로 불러들여서 불륜섹스를 갖는다. 이 시점에서 부터는 그전까지의 관계는 최시아를 최소한의 배려 는 하는듯한 모습을 보였으나 이 시점에선 아예 자신의 성 노예로 삼을려는듯한 아주 거칠고 배려 따윈 없는 관계를 갖는다[125] 그리고 전체 흐름이 어떻게 흐를지 모르겠으나 가능성은 지극히 낮지만 이정우가 어떠한 계기로 박시후의 불륜녀들을 건드는 상황도 나올수 있다. 몇 차례 최시아와 관계를 갖는중에 박시후를 모욕하는 모습이나 이정우 성향상 상당히 NTR의 정석이라 뺏는걸 좋아하는 성향을 봐선 가능성은 있다. 그리고 얼마 가지 않아서...
22~24화 시아의 불륜 시작 회상편을 보면 시아를 보자마자 시아의 큰 가슴과 엉덩이 등 시아의 섹시한 몸매와 예쁜 얼굴에 첫눈에 반해 첫만남부터 대쉬하였던 것으로 확인 된다. 이미 첫 섹스를 할때부터 처음 봤을때부터 가슴을 미친듯이 빨아보고 싶었다는 등 발언을 하며 시아를 함락시킨다.
그리고 24화 마지막 부근에서 박시후가 서민아와 불륜을 하고 있는 모습을 보고 말았다. 그런데 여기서 서민아를 보고 "꽤나 탐나는 걸 갖고 있잖아?"라고 하면서 사실상 박시후로부터 서민아까지 뺐어버리겠다는 것을 암시했다. 만약 전개가 더욱 최악으로 간다면 서민아는 물론 그동안 박시후과 관계를 가졌던/호감을 품고 있었던 이미숙과 박아람까지 이정우에게 뺐기게 될 수 있는데, 이렇게 되면 사실상 박시후는 호구 겸 페이크주인공으로 전락하는 것이며 이정우가 진정한 하렘왕에 진주인공으로 등극하게 될 가능성이 있게 되었다.
25화에서는 박시후와 서민아의 뒤를 몰래 밟은 후, 박시후가 화장실 간 틈을 노려 서민아에게 접근, 그녀의 전화번호를 얻는데 성공한다. 물론 전체적으로는 서민아가 철벽을 치며 이정우를 방어하기는 했으나, 어쨌든 전화번호를 얻었다는 것은 그에게 있어서 상당히 의미가 있다. 그리고 뒤에서 몰래 박시후와 서민아가 희희낙락거리는 모습을 사진으로 찍은 후, 마지막 부분에서 그 사진을 최시아에게 보내버린다.
...인줄 알았는데, 나중에 터뜨리는 것이 더 재밌을 거 같다며 결국 그 사진을 보내지는 않는다. 대신 지난번 전화번호를 받은 것을 바탕으로 서민아에게 개인톡을 보내 만나자고 제안한다. 물론 당연히 그냥 만나는 것이 아니라, 한 판 하자고 부르는 것이다.
하지만 의외로 서민아가 철벽을 치며 단칼에 거절하자 27화에서는 대신 최시아를 다시 꼬드겨서 불륜섹스를 즐겼다. 그런데 하필이면 본인의 집으로 몰래 간 최시아를 박시후가 미행했기 때문에 결국 그 과정에서 자신과 최시아의 불륜관계를 확실하게 들켜버리고 말았다. 28화에서는 남편에게 이혼을 통보받고 폐인이 되어버린 최시아에게 눈치도 없이 "만났으니 한 판 하자."라고 했다가 싸대기를 얻어맞는다.
앞으로의 예상 행보는 시아를 옆에 두고 언제나 먹을수 있는 노예로 두고 동맹(?)을 맺고 서민아 함락작전에 들어갈 것으로 예상된다.
29화에서 최시아로부터 싸대기를 얻어맞자 그녀에게 남편 박시후가 서민아와 같이 있었던 그때 모습의 사진을 보여준다. 그리고는 여자의 정체와 추가적인 남편의 불륜 사진이 있으며, 정보를 넘기는 핑계로 최시아와 다시 섹스를 가진다. 섹스 이후에는 정보나 넘기라는 최시아의 말에 "어차피 우리의 목적은 같다."라는, 서민아 함락작전을 위해 최시아와 동맹을 맺을 것을 암시하는 말을 한다.
31화에서는 서민아에게 다시금 톡을 보내 만나자고 제안했는데, 이번에는 서민아가 그것을 받아들이면서 회식을 하게 된다. 그리고 32화에서는 회식하는 도중에도 서민아가 본인의 이상형이라는 등의 말로 온갖 추파를 다 던진다. 하지만 그럼에도 서민아가 철벽을 치자 갑자기 그녀의 옆으로 앉더니 강제로 키스를 한다.[126] 물론 이로 인해 서민아로부터 싸대기를 얻어맞는다. 하지만 이번 회식이나 강제로 키스를 한 것이나 모두 철저히 계산된 그의 함정이었다. 둘이서 키스를 한 자리 바로 앞에는 이정우의 핸드폰 카메라가 몰래 놓여져 있었다. 즉, 이정우는 둘이서 키스를 하는 모습을 사진으로 찍은 후 그 사진을 박시후에게 보내고,[127] 그것을 빌미로 박시후와 서민아 사이를 이간질하는 계책을 세운 것이었다. 그리고 그렇게해서 둘의 사이를 갈라놓으면 그때 다시 본격적으로 서민아를 공략하려는 것이 그의 최종 목적인 것으로 보인다. 서민아를 직접적으로 함락시키기는 어려워보이니, 멘탈이 약한 박시후로 타겟을 바꾸고, 그로 하여금 서민아를 스스로 버리도록 만드는 것이다.[128]
33화에서는 지난번 자신이 찍은 서민아와의 키스 사진을 주는 대가로 최시아에게 무려 애널섹스를 요구한다. 당연히 최시아는 못이기는 척 받아들이는데, 이정우의 평에 따르면 최시아가 애널은 처녀라고 한다.
34화에서는 서민아와 섹스하는 상상을 하며 자위를 한다. 사실 최시아를 포함해서 이미 만나서 즐기는 여자들이 많은 이정우가 굳이 서민아를 상상하며 자위행위로 욕구를 해소하는 것을 보면, 확실히 서민아에게 제대로 꽂힌 듯하다.
35화에서는 최시아가 노발대발하며 본인의 임신사실을 알리자 자기는 정관수술을 했다며[129] 그 아이가 자신의 아이일 리가 없다고 일축한다.
하지만 정관수술은 그저 이정우의 말뿐인 것이고, 정말로 했는지에 대해서는 아직까지 어떤 근거도 없다. 더욱이 만약 정말 이정우의 아이라면 본인이 간통남으로서 상당히 불리할 수 있는 상황이기 때문에,[130] 임신에 대한 자신의 책임소재를 없애려고 지어낸 거짓말일 가능성이 높다.이정우가 주로 관계를 가지는 여자들이 최시아처럼 유부녀라는 것도 정관수술이 거짓말일 가능성이 높다는 것을 보여준다. 지금처럼 유부녀들과 섹스를 하면 설령 나중에 임신이 해도 "나는 정관수술을 했다."라는 말 한마디면 임신의 책임을 남편에게 돌리면서 본인은 빠져나올 수 있기 때문이다. 특히, 무엇보다 이런 NTR/불륜물에서 강탈남 성기능에 정관수술 등을 포함해서 문제가 있는 경우는 사실상 없다.[131]
36화에서는 최시아와 섹스를 하면서 "설령 임신한 아이가 박시후의 아이라고 해도 절대 박시후가 너와 다시 합칠 리는 없다."라고 말했는데, 이것은 일견 타당한 분석이다.[132] 그리고는 "기왕 이렇게 된거, 그 아이도 내가 키우면 된다."라고 말을 했는데, 이는 이정우의 정관수술과 최시아가 박시후의 아이를 임신한 것이라는 주장이 사실상 거짓임을 보여주는 단적인 대사라고 볼 수 있다.[133] 이후에는 서민아의 연락을 받고 다시 만나게 된다.
아니나다를까 38화에서 정관수술 드립은 거짓말로 드러났다. 이정우가 처음 본 여성과 원나잇을 하던 중 질내사정을 요구하자 여성이 임신을 우려하며 망설였는데, 여기서 이정우는 "피임약을 먹으면 안전하다."라고 말했다. 만약 정관수술을 한 것이 사실이라면 애초에 피임약을 언급할 필요도 없는데도 불구하고, 정관수술은 일언반구도 없이 피임약만 언급한 것은 곧 최시아에게 했던 정관수술 드립은 완전 거짓말이라는 뜻이 된다. 이로써 최시아가 임신한 아이는 이정우의 씨일 가능성이 매우 높아진 상황이다.
그리고 원나잇을 하던 여성에게 남자친구가 없다는 것을 확인하자 "아쉽네...?"라고 반응했다. 이를 통해 위에 쓰여있는대로 이정우가 유독 유부녀를 비롯해서 이미 남자가 있는 여성들만 공략하는 이유 역시 밝혀졌다. 결국 이정우는 자기가 여성들을 임신시킨 후 임신의 책임소재를 남편(남자친구)에게 돌리고서 본인은 빠져나가려는 것이다. 즉, 여기서 이정우가 "아쉽네"라고 말한 것은 결국 "질내사정 해서 임신을 시켜도 책임을 돌릴 남자가 없는 것이 아쉽네"라는 뜻이 된다.
지금까지 밝혀진 내용들로 종합했을 때 이정우가 여성을 공략하는 것에 있어서 보여주는 패턴은 아래와 같다.
1. 거의 대부분 유부녀 또는 남자친구가 이미 있는 여성만을 노린다.[134]
2. 거의 모든 섹스에서 일체 피임을 하지 않는다. 콘돔은 당연히 하지 않으며, 거의 대부분 질내사정을 한다.
3. 여성이 임신한 것이 밝혀지면 유연하게 정관수술 드립을 치며 빠져나가고, 동시에 다른 남자에게 임신의 책임을 돌린다.
위 내용들을 종합했을 때 이정우가 여성을 공략할 때는 단순히 남의 여성을 빼았고 거기서 오는 쾌락을 얻는 것을 목적으로 하는 것을 아닌, 아예 처음부터 작정하고 여성을 임신시켜서 탁란시키려는 의도를 가지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애초에 이정우가 그저 섹스를 즐기는 것만을 목적으로 했다면 굳이 위험하게 유부녀를 노릴 필요는 없으며, 유부녀와 할 때 하더라도 만약의 경우 뒷수습이 원활하도록 적절히 피임을 했을 것이다. 하지만 거의 항상 유부녀만을 노린다는 점, 일체 피임도 하지 않는 점, 그리고 이미 예상했다는 듯이 임신이 밝혀졌을 때의 저 여유로운 태도와 책임전가까지. 사실상 애초에 여성에게 접근할 때부터 이미 "저 여자를 임신시킨다."는 고의성을 가지고 접근한다는 것을 추측할 수 있다.
이정우는 이미 최시아를 포함하여 많은 여성들을 거느리고 있는 것으로 보이는데, 일단 현재 기준으로 작중 확실하게 이정우와 섹스한 것으로 나온 여성들만 3명이다. 그중 유부녀가 최시아 포함해서 2명, 솔로 여성이 1명이다. 과거에 거쳐갔지만 작중에는 묘사되지 않은 여성들까지 생각하면 훨씬 더 많은 여성들이 이정우와 몸을 섞었을 것이다. 그런데 만약 이정우가 위에 쓰여진대로 저런 의도를 가지고서 여성들을 공략한 것이라면, 이미 이정우는 최시아 말고도 여러 여성들을 임신시킨 경험이 있었을 것이라고 추측된다.[135] 그리고 그때마다 최시아 때와 마찬가지로 정관수술 운운하며 슬쩍 넘어갔을 것이다. 더욱이 임신까지 될 정도면 이미 사실상 여자가 완전히 이정우에게 함락된 단계라고 볼 수 있는데, 이쯤되면 NTR물의 클리셰 상 여자는 설령 임신한 아이가 자기 남편이 아닌 이정우의 아이라는 것을 인지해도 그냥 남편을 속이고 출산했을 가능성이 높다. 그렇다면 결국 현재 대한민국 여기저기서 이정우의 피를 이어받은 아이들 몇몇이 출생의 비밀을 모른 체 살아가고 있을 수도 있다는 얘기이다.
도덕적으로는 자신의 쾌락만을 위해 남의 가정과 인간관계를 풍비박산내는, 그야말로 범죄자 수준의 파렴치 쓰레기지만, 생물학적으로 봤을 때는 그야말로 '인생의 승리자'이다. 일부일처가 상식이 되어 남성이 본인의 유전자를 여러 곳에 남기기가 불가능해진 현대사회에서 저렇게 많은 여성들과 관계를 가져서 임신을 시키고, 그러고도 일체의 책임없이 빠져나가는 것이다. 그러니 생물학적으로는 자신의 씨와 유전자를 그냥 공짜로 퍼뜨리고 다니는 승리자이자 인간버러지인 것이다.
39화에서는 서민아와 함께 있었던 것으로 확인되었는데, 하필 둘이서 있는 모습을 박시후에게 보여지고 만다.[136] 둘이 어떻게 만나게 되었는지는 추후 확인이 필요하다. 40화에서는 박시후에게 엄청난 폭언을 듣고 그야말로 멘붕상태에 빠져 눈물까지 흘리는 서민아를 보고는 오늘밤에 따먹을 수 있다고 생각하며 회심의 미소를 짓는다.
41화에서는 서민아가 진탕 술을 마시고 완전히 골아 떨어졌다고 생각하여 몰래 키스를 하지만, 여기서 사실은 깨어있었던 서민아가 되려 적극적으로 자신에게 키스를 감행하자 크게 당황한다. 이정우도 확실히 경험이 많아서 그랬는지 서민아가 괜히 이러는 것이 아닌, 뭔가 노림수가 있을 거라고 생각하고는 순간 위험을 감지한 것이다. 그리고 사실상 이 날은 서민아를 포기하고 스스로 물러난다. 천하의 카사노바 이정우가 순순히, 그것도 스스로 물러난 것이다. 대신 이정우는 달아오른 몸을 해소하기 위해 오랜만에 최시아의 집을 찾아가서 섹스를 한다. 그런데 여기서 꽤나 의외의 모습을 보여준다. 섹스를 하던 중 최시아가 먹고 버린 술캔과 피웠던 담배꽁초를 보자 "애도 가진 사람이 왜 이러냐? 이러다 애라도 잘못되면..."라는 식으로 다그친 것이다. 쓰레기와 같은 그동안의 언행과는 달리 그래도 자기 아이라고[137] 걱정하는 모습을 보여준 것이다. 추가적으로 아이 뿐만 아니라 최시아 본인까지도 걱정하는 말을 하면서 섹스를 중간에 스스로 중단했다. 그동안 최시아를 성노예처럼 부렸던 것과는 다른 상당히 젠틀한 모습을 보여준 것이다.[138]
46화를 통해 이제 최시아는 완전히 박시후와의 관계로 힘들어 하거나 고통 받는거 없이 이정우 자체를 온전히 받아들이면서 완전 함락에 성공하게 된다. 전편에서는 왠지 자기 아이를 가진 시아에 대한 연민...어쩌면 진짜 사랑을 하게됨으로써 이제 이정우-최시아 정실로 가는가 싶었는데 46화에서 사정을 하고 키스를 하면서 이제 다시 나에게 완전히 넘어왔네..라고 독백한다. 이 모습을 봤을 땐 역시나 시아는 그저 자기가 하고 싶을 때 쓰는 육변기...그 이상 그 이하도 아니라는 존재라는 것을 보여준다.
47화에서는 박시후와의 관계회복에 완전히 실패하여 자포자기가 된 서민아로부터 섹스를 허락받고, 드디어 그녀와 섹스를 하면서 서민아까지 함락시키는 데 성공한다.
48화에서는 서민아와 2차 섹스를 들어갔는데, 예상대로 최시아를 비롯해서 본인이 그동안 함락시켰던 여자들과 마찬가지로 본격적인 서민아 조교 작업에 들어갔다. 섹스를 하면서 계속 "자신의 검열삭제가 박시후의 것보다 더 좋지?"라는 세뇌성 발언으로 서민아의 멘탈을 무너뜨렸고,[141] 결국 서민아로부터 2차전만에 질내사정까지 허락받고는 그대로 안에 싸버린다. 이정우는 2차전 이후 만족하며 끝내려고 했는데 오히려 서민아가 달아올라 먼저 펠라치오를 하며 3차전을 요구했기 때문에, 다음화부터는 서민아와의 격정적인 3차전이 그려질 것으로 보인다.
예상대로 49화에서는 서민아와 3차전을 진행했고, 서민아의 자발적인 펠라치오, 키스를 비롯하여 그녀와 다양한 체위로 수없이 더한 모습이다. 그리고 질내사정 당한 체 지쳐서 뻗어버린 서민아의 완전히 타락해버린 모습에 만족감을 나타낸다.
어찌되었든 서민아까지 완전 정복을 해버린 상태이기 때문에, 이정우가 이제 과연 최시아와의 관계를 어떻게 설정할 지가 문제이다. 이정우는 사실상 최시아가 본인의 아이를 임신한 것을 알아챘는데, 그 상태에서 지금 서민아와 이어져버린 것이다. 문제는 그동안 이정우가 오랜 기간 서민아 공략에 공을 들였던 상태에서 함락에 성공했기 때문에, 그리고 이정우도 서민아의 몸에 단단히 빠져버린 상태이기 때문에 앞으로 상당기간은 서민아와 계속 관계를 이어나갈 것이다. 그렇다면 과연 이정우가 아예 최시아를 버려버리고 서민아로 완전히 갈아탈지, 아니면 다시 최시아에게 돌아올지, 그것도 아니면 그냥 하렘엔딩 식으로 둘 다 옆에 두면서 살지는
또한, 이정우가 서민아까지 임신을 시킬지도 상당한 관전 포인트이다. 사실 그동안 이정우는 여러 여성들을 임신시켜왔던 것으로 보이지만, 최소한 그것은 유부녀만을 대상으로 했던 것이었다. 즉, 임신의 책임을 돌릴 수 있는 '남편'이라는 존재가 있었기 때문에 그리 했던 것인데, 서민아는 유부녀도 아니고 최근에는 박시후와도 관계가 깨져버린 사실상 솔로 여성이다. 따라서 서민아가 임신을 하면 곤란한 부분이 있어서 임신까지는 안시킬 가능성이 있다. 하지만 아직 박시후와의 관계가 깨진지 오래되지 않은 점을 이용해서 서민아를 임신시키고는, 또다시 박시후에게 책임을 전가하는 방식을 사용할 수는 있다. 더욱이 지난 38화에서 이정우가 솔로 여성과 섹스를 하며 보여줬던 모습과 이번 서민아를 상대하면서 보여준 모습에서 다른 점이 분명히 있기에,[142] 이정우가 서민아까지 임신시키려는 의지를 가지고 있다고 충분히 예측은 가능한 상황이다.
54화에서는 최시아의 요청을 받아들여 최시아를 자신의 집으로 들어와 살게 해주었다. 그리고 회차 마지막 부분에서 이미숙의 부름을 받아 고급 바로 가서 이미숙을 만난다. 여러가지 흐름 상 이미숙도 본격적으로 공략할 가능성이 높아졌다.[143]
55화에서는 역시나 회사 무단침입을 봐주는 대가로 자신과의 섹스를 제시한 이미숙과 바로 섹스를 하게 된다. 이로써 이정우는 박시후가 관계를 가졌던 4명의 여성[144] 중 3명을[145] 함락시키는 것에 성공했고, 본인 역시 속마음 독백으로 이에 대해 엄청난 도취감을 드러냈으며, 앞으로도 계속 박시후 주변 여자들을 뺏을 것이라고 선언한다. 따라서 이제 남은 여성은 박아람 한 명뿐인데, 박아람을 공략하기 위한 작업에도 곧 착수할 것으로 예상된다.
56화에서는 이미숙과 엄청난 속궁합을 보여주면서 밤새 최소 3번 이상의 섹스를 한 것으로 보이며 당연히 모두 질내사정을 했다. 그리고는 나중에 서민아와 톡을 하면서 서민아 집으로 가서 다시 섹스를 하겠다고 한다. 그리고 57화에서는 서민아 집으로 가서 바로 섹스를 했고, 여기서 서민아와 첫 항문성교까지 한다.
58화에서는 섹스를 마친 후 서민아와 같이 샤워를 했는데 그 과정에서 서민아가 이정우에게 본인이 피임약을 꾸준히 먹고 있고 임신은 하기 싫다는 사실을 알리는데, 이것을 들은 이정우의 표정이 상당히 의미심장하다. 이걸 봐서는 위에 쓰여있는대로 이정우가 서민아를 임신시킬 생각이 있는 것은 분명해보인다.[146] 그리고 집에 돌아온 후 최시아가 자신의 임신 사실을 박시후에게 알리고 다시 박시후와 재결합할 것이라는 말을 듣자 또 빡쳤는지 '참교육' 운운하며 다시금 강압적으로 최시아와 관계를 가진다. 그런데 그 과정에서 최시아 뱃속의 아이가 자신의 아이일 수도 있다는 충격적인 말까지 한다.[147]
59화에서는 이미숙으로부터 입사 제안을 받았는데, 여기서 박시후보다 높은 연봉을 받으면 들어가겠다고 말한다. 당연히 이런 제안은 그냥 기본적인 상식과 양심을 팔아치운 미친소리이다.[148][149] 그러고는 그동안 박시후가 회사에서 누린 것들을 이제 자기가 독차지할 거라고 선언한다.[150] 이를 봤을 때 확실히 이정우는 지금 그냥 단순히 여자랑 즐기고 하는 것을 넘어서, 작정하고 박시후를 타겟으로 삼아서 그를 무너뜨리려고 하고 있는 것이다.
결국 60화에서 '전략기획실장'이라는 직책으로 진짜 그 회사에 입사한다.[151] 하지만 이미숙 항목에 설명되어 있듯이 당연히 전략기획실장이라는 것은 허울 뿐이고, 실제로는 그냥 아무 일도 안하면서 이미숙 옆에서 그녀와 즐기는 것이 그의 직무(?)이다.
61화에서는 이미숙과 자신의 관계가 무엇인지 화내며 따지는 서민아를 제압하고 회사 계단에서 섹스를 하여 그녀를 고분고분하게 만들었다. 그것도 일과 중 회사 내에서... 그리고 봉만득이 받은 이정우의 이력서를 보니 '학력 및 경력' 항목이 텅 비어있다(...) 그냥 이력서만 봐도 낙하산이라는 것을 대놓고 알 수 있는 것이다.
64화에서는 봉만득의 방해로 이미숙과의 섹스가 불발되자 바로 서민아를 찾아가서 그녀와 대신 섹스를 가진다. 그런데 서민아에게 질내사정을 하기 직전 서민아가 항상 철저하게 피임약을 복용하는 것에 대해 "나도 그런 부분(피임하는 것) 좀 배워야 할텐데..."라고 하면서 최시아에게 했던 정관수술 얘기는 순 거짓말이었다는 것을 다시 한 번 인증했다.
68화에서는 이미숙이 남편 봉만득과의 갈등으로 회사를 나가게 되자 자신을 회사에 꽂아준 사람이 이미숙이었기에 결국 같이 퇴사하게 되었다. 퇴사하기 전 서민아에게 자신과 같이 나가자고 제안했으나 거절당했다.
69화에서 이미숙과 몇 번이나 정사를 한후 퇴근하고 최시아와 동거하고 있는 모습으로 나온다. 몇 번이나 쥐어짜여 피곤하다고했으면서도 최시아가 유혹하자 다시 정사를 하는 것으로보아 정말 정력하나는 대단한 모양.[152][153]
70화에서는 새롭게 회사를 차리고 대표가 된 이미숙을 따라 입사했고, 빈 사무실에서 이미숙과 섹스를 하는데 뭔가 말투나 분위기가 이미숙이랑 계속 함께하는 것이 아니라 기회를 봐서 회사를 나가려고 하는, 즉, 이미숙을 먹버할 것 같은 느낌이 난다.[154]
72화에서 밝혀진 바로는 정관수술 자체는 확실하게 했다고 한다. 다만, 수술이 잘못된 것인지 피임효과가 제대로 나타나지 않게 되었고, 실제로 정관수술을 했음에도 불구 최시아 이전의 다른 여성을 임신시킨 전력이 있었다. 즉, 사실 정관수술 자체가 거짓말인 줄 알았는데, 알고 보니 "거짓말은" 하지 않았던 것이다.[155]
정관수술이 잘못되거나 내지는 수술이 잘 되었어도 자연적으로 복원이 된 경우[156]라면 이정우도 사실 억울한 부분은 있을 것이다. 하지만 그렇다고 해서 그동안 했던 이정우의 행동들이 용납될 수 있는 것을 결코 아니다. 처음 여자를 임신시켰을 때는 본인도 정관수술이 효과가 없다는 것을 아직 모를 때였으므로 그것까지는 이해할 수 있겠으나 문제는 그 이후인데, 분명히 본인의 생식능력이 여전히 남아있다는 것을 인지했음에도 불구하고 최시아를 포함한 다른 여자들과 관계를 할 때 일체 피임을 하지 않았다는 점이다. 당연히 이는 충분히 임신을 시킬 수 있다는 것을 알고도 그런 것이므로 사실상 미필적 고의가 되는 것이며, 참작의 여지가 없는 쓰레기 짓이다.
73화에서는 최시아를 통해 아이가 자신의 씨라는 것을 확인했고, 노발대발 하며 욕을 내뱉는 최시아에게 자신이 최시아와 아이 둘 다 책임질 것이라고 말한다. 또한, 회상을 통해 이정우의 과거 인생이 나오는데 역시나 딱히 정상적인 가정에서 크고 자란 것은 아닌 것으로 나왔다. 이정우가 어렸던 시절부터 어머니는 대놓고 집에 다른 남자를 들여 섹스를 하는 등 불륜을 저질렀고, 심지어 어린 시절 이정우는 그 장면들을 똑똑히 목격하며 충격을 받았다.[157] 이후 아버지가 아내의 불륜 사실을 인지하고 집안은 난장판이 되었으며, 어머니는 미련없이 이혼하여 집을 나갔고 아버지는 충격으로 술에 빠져 살다가 결국 극단적 선택을 해버렸다. 즉, 이정우는 어린 나이에 사실상 고아가 되었던 것이다. 어머니의 불륜과 작살난 집안, 아버지의 극단적 선택을 직접 눈으로 목격한 이정우는 이 때부터 비뚤어지기 시작했는데, 일종의 염세주의에 빠져서 어차피 세상이 막장이니 나도 막장처럼 살겠다는 마인드를 가지게 되어 지금까지 온 것이다.
74화에서는 자신이 이제 박시후보다 돈을 더 잘 버니까 최시아와 자신의 아이를 모두 책임지겠다고 자신있게 말했으나... 이미숙의 회사가 쫄딱 망해버렸다는 말을 듣고는 완전히 분노하여 이미숙을 곧바로 차버린다. 차후 예상되는 전개는 아무래도 이제 돈줄도 끊어졌으니 우선 귀찮은 최시아와 자신의 아이마저 차버린 후, 다시금 박시후의 주변으로 접근하여 서민아와 박아람을 노릴 가능성이 높다. 특히, 박아람 공략의 경우는 예전에 떡밥만 뿌려놓고 이후에는 전혀 회수되지 못한 상태였기 때문에 가능성이 충분하다.
마지막화인 75화에서는 작가의 급한 마무리 때문에 황당하게도 그동안 저질렀던 수많은 불륜과 죄에 대해 일체의 인과응보도 받지 않은 상태로 최시아랑 이어져서 새 살림을 차린다. 그리고는 본인도 더이상 다른 여자와 놀아나지 않고 공사장 인부로 취직해 아내와 아이를 위해 성실하게 사는 남자로 탈바꿈을 한다. 당연히 이는 정말 어처구니 없는 결말인데, 이정우가 갑자기 이렇게 탈바꿈을 한 것에는 아무런 개연성이 없기 때문이다.[158]
스타일리쉬하게 잘생긴 외모와 그곳의 크기,[159] 여러 여자들을 상대해본 풍부한 경험에서 나오는 최고 수준의 테크닉을[160] 가지고 있으며, 여자의 심리를 자극하고 무너뜨리는 특유의 세뇌성 화법을 바탕으로 여성을 무너뜨리고 조교하는데 일가견이 있다. 실제로 본인이 함락시킨 여성들의 상당수가 최시아나 서민아처럼 이미 임자있는 여자들을 NTL로 뺏어버린 케이스이다. 그냥 한번 관계만 가져주면 이후부터는 여자가 알아서 이정우에게 넙죽 기는 수준으로 함락된다. 이쯤되면 거기에다가 최음물질이라도 발라놓고, 최면술이라도 배운게 아닌가 의심이 될 정도이다. 전직 수영선수 출신의 체육종사자 답게 체력 또한 대단해서 한 번 관계할 때 기본 3~4차는 연속으로 할 수 있으며, 최시아의 사례에서 알 수 있듯이 무려 피임약까지 뚫고 임신을 시킬 정도의 정력을 가지고 있다. [161]
최시아와 서민아가 함락된 사례를 바탕으로 본 이정우가 여자를 유혹하고 다른 남자에게서 뺏어버리는 방법은 주로 다음과 같다. 우선 처음에 여자를 만났을 때 최대한 친절한 모습을 보여주면서 좋은 인상을 형성한다.[162] 그리고 그런 방식으로 여러 번 만나면서 친근감을 끌어올린다. 그 후에는 본격적인 작업의 시작이라고 할 수 있는 둘만의 회식 약속을 잡아서 여자에게 술을 먹인다.[163] 물론 그러면서도 계속 여자의 외모를 칭찬하거나 여자가 자신의 이상형이라는 등의 유혹멘트를 던지면서 몸을 달아오르게 만든다. 그리고 술과 유혹에 몸이 달아오른 여자와 모텔로 직행하여 몸을 섞으면서 여자에게 정복 깃발을 확실히 꽂아버린다. 이후에는 계속 관계를 이어가는데, 이때부터는 기존의 신사다운 모습을 벗어던지고, 강압적이고 도착적인 방식을 동원하여 여자를 조금씩 조교하고 타락시킨다. 또한, 서민아의 케이스를 보면 한 번 눈에 들어온 여자는 수단과 방법을 가리지 않고 무조건 가지려고 하는 무서운 집착성도 가지고 있다. 때문에 일반적인 방법으로 함락이 어렵다고 판단이 되면 치밀하게 계략을 세우기도 한다.[164] 다만 서민아의 케이스에서 보면, 함락이 성공했을 시에 집착성이 이전보다 떨어진다는 것을 알 수 있다. 낯선 여자 그리고 남의 여자가장 끌리고 공략이 어려운 대상일 수록 더 오기가 생긴다고 본인이 시인했듯이, 다른 여자들을 공략할 때랑은 다르게 서민아를 생각하면서 자위까지 할 정도의 집착성을 보여줬지만, 함락에 성공한 첫 날 그녀와 수차례 섹스한 이후 서민아가 보고 싶거나 섹스를 하고 싶어 먼저 찾아간 적은 단 한 번도 그려지지 않았다.[165]
4.5. 이미숙
박시후가 다니는 회사의 인사팀장이며, 회사 대표인 봉만득의 아내이다. 대표의 아내이다보니 자칫 낙하산이라는 의심이 생길 수 있으나, 그것은 아닌 것으로 보인다. 이미 재경팀과 인사팀의 업무를 동시에 맡고 있을 정도로 능력이 매우 뛰어난 인물이며, 박시후도 딱 보고는 대단한 커리어우먼 느낌이 난다고 생각했다. 나이는 박시후보다 6살이나 많은 44세. 그럼에도 작중 나오는 모든 젊은 미녀들의 뺨을 칠만큼 뛰어난 몸매와 아름다운 외모를 자랑하는데, 미녀 아내와 같이 사는 박시후조차도 이미숙을 처음 보고는 그 외모스펙에 눈이 꽂혔을 정도이다. 이 여자 역시 다른 여자들과 마찬가지로 박시후에 대해 이성적으로 호감을 가지고 있다.[166] 심지어는 은연중에 박시후와 아내 사이를 이간질하는 듯한 발언[167] 으로 박시후를 흔들기도 한다.
참고로 박시후가 입사하기 위해 면접평가를 봤을 때의 면접관이 바로 이 이미숙이었다. 그런데 박시후에게 호감을 가지고 있는 상태라면 아마도 면접을 볼 때 박시후에게 꽂혔을 것으로 판단되며, 박시후를 뽑은 이유도 사실상 면접관 겸 인사팀장으로서 사실상 박시후를 유혹하고 끌어들이기 위해서였을 가능성이 높다.
7화에서는 박시후와 서민아가 서로 키스하는 장면을 멀리서 보게 된다.[168]
13화에서는 박시후와 단 둘이 출장을 다녀와야 한다고 통보한다. 여자와 남자가 단 둘이서 출장을 간다는 것에서 뻔하게 예측이 가능한데, 사실상 출장은 명분이고, 출장지에서 본격적으로 박시후를 유혹하려고 하는 것으로 보인다.
15화에서는 출장 업무를 마치고 박시후와 둘이서 와인을 곁들인 저녁식사를 하는데, 이 때 노골적으로 박시후를 유혹하는 듯한 멘트와 몸짓을 날린다. 그리고 최시하와 통화를 하고 나서 멘붕이 되어버린 박시후의 상태를 파악하고는, 자기 방으로 가서 2차를 달리자는 결정타 유혹을 다시금 날리게 된다.
16화에서는 호텔에 가자마자 박시후와 관계를 맺었으며, 피임약을 먹고 있다면서 질내사정까지 허락하게 된다.
31화에서는 외간 남자와 섹스를 하고 있는 모습이 나왔는데, 전혀 즐기지 못하는 상황이다. 특히, 박시후와 섹스한 이후로는 다른 어떤 남자와 섹스해도 별로 느끼지를 못한다고. 그래서 어떻게든 구실을 만들어서 다시금 박시후를 꼬드길 생각을 하기 시작한다. 박시후가 민아와 갈등이 시작하는게 이정우와의 만남이라면 민아는 박시후와의 갈등의 시작점은 이미숙이 될듯하다. 이미 박시후와 이미숙이 출장을 가는걸로 되어있고 이미숙도 박시후한테 발정이 제대로 난 상태이고, 더군다나 이정우의 계략으로 사진까지 찍혀있는 마당에 박시후는 그걸보고 시아때 생각나서 같은 놈에게 2명의 여자들이 NTR 당했다는 분노감에 이미숙과의 폭풍 섹스를 가질 조짐이 보인다.
35화에서는 박시후와 다시 섹스를 갖는 데 성공한다.
38화에서는 박시후와 섹스를 하던 중 그에게 자신과 재혼을 하자며 고백한다.
53화에서는 회사에 외부인이 침입했다는 경비의 말을 듣고 CCTV를 보는데, 여기서 지난 52화에서 있었던 그 섹스배틀(...)을 확인했다. 문제는 이 과정에서 이미숙이 상당히 의미심장한 표정으로 CCTV에 나온 이정우를 주시했는데, 이를 봐서는 이미숙도 어느정도 이정우와 만나서 그에게 함락되는 떡밥이 조금 생겼다고 볼 수 있다.[169]
54화에서는 박시후를 불러서 CCTV로 확인한 내용을 말해주며 자신과도 섹스를 하자고 제안하지만, 칼같이 거절당하자 상당히 격분한 반응을 보인다. 그러고서는 갑자기 회차 마지막 부분에서 이정우를 부른다. 이걸 봐서는 사실상 이미숙도 이정우에게 넘어가는 것은 거의 확정인 것으로 보인다.[170] 현재로서 유력한 추측은 이정우와 협력을 해서 그가 박아람을 따먹도록 유도해서 박시후와 박아람 사이를 파탄낸 후, 그 자리를 본인이 차지하려는 생각일 가능성이 높다. 마치 최시아가 서민아를 박시후로부터 떼어 놓으려고 이정우와 손을 잡았던 상황과 유사한데, 당연하지만 그 과정에서 이미숙도 이정우와 협력을 핑계로 관계를 가질 것은 뻔하다. 그리고 다른 여성들과 마찬가지로 이정우의 물건과 테크닉에 완전히 무너져버려서, 초기의 목적은 완전히 잊어버린 채 박시후를 버리고 이정우에게 넘어갈 가능성이 높다. 다만, 애초에 이미숙과 이정우는 완전 일면식도 없는 남남이었는데, 어떻게 이정우에게 연락을 해서 불렀는지는 의문이다.
아니나다를까 55화에서는 이정우에게 불법침입죄로 고소한다는 등의 협박을 먼저 하더니, CCTV로 본 이정우가 박시후보다 더 잘 할 것 같다며 입맛을 다시고는 그대로 자기 집으로 데려가 그냥 바로 섹스를 박는다. 그리고 박시후와 섹스할 때와 마찬가지로 동공하트와 말풍선 하트를 마구 날리면서 그대로 이정우에게 빠져버린다.[171] 56화에서는 이정우와 최소 3번 이상의 섹스를 했고 모두 질내사정을 받아낸 것으로 보인다.[172] 그리고 수많은 남자들과 해봤지만 이런 남자는 처음이라면서 사실상 박시후조차 그냥 자신이 만났던 평범한 남자 중 1명으로 격하시키면서 완전히 이정우에게 빠져든다. 한 때는 박시후만이 자신을 만족시켜줄 수 있는 유일한 남성이라고 생각하며 그에게 재혼까지 제안했지만, 이제는 이정우의 맛을 알아버려서 사실상 박시후를 완전히 머릿속에서 지워버린 것이다.
이후 전개를 예상하자면 그동안 이미숙은 박시후를 어떻게든 차지하기 위해 안달이 나 있었으나, 박시후보다 더 맛있는 남성을 알아버렸기 때문에 서민아와 마찬가지로 박시후를 깔끔히 포기해버릴 가능성이 높다.[173]
58화에서는 회사에서 박시후와 함께 있는 박아람을 마주치게 되는데, 아직은 박시후에게 마음이 있었는지 박시후와 박아람 둘이 함께 있는 모습을 보고는 매우 불쾌해한다. 하지만 이렇게 화가 나니까는 갑자기 이정우 생각이 난다며 매우 의미심장한 표정을 지으며 회차가 종료된다. 이에 대해서 현재 구독자들이 예상하는 전개는 인사팀장이라는 본인의 직위를 이용해서 이정우를 회사 직원으로 채용한 뒤, 이정우와 즐길 거는 즐기면서 동시에 이정우로 하여금 박아람을 공략하게 하여 박시후와 박아람의 관계를 파탄내려는 작전을 사용할 것이 유력하게 점쳐진다.[174]
예상대로 59화에서 이정우에게 본인 회사로의 입사를 권유했다. 골 때리는 것은 아예 대놓고 관련된 아무 스펙이나 경력도 없는 이정우를 멋대로 채용하는 것도 모자라서 다른 어떤 신입 사원보다 높은 연봉 등의 대우를 약속하고, 입사 후에 아무 일도 안하고 그저 자기 옆에만 있으면 된다고 제안한 것이다.[175] 그런데 여기서 이정우가 자신에게 박시후보다 높은 연봉을 달라고 요구하자 당황하며 거절하지만,[176] 이내 이정우랑 섹스를 하자 곧바로 "생각해보겠다."며 말을 바꾼다.
어쨌든 이미숙도 완전히 이정우에게 완전히 함락되어버린 것인데, 그 상태는 사실상 최시아나 서민아보다 심하다. 아예 이성을 상실했는지 공과 사도 구분하지 못하고 그저 개인의 사리사욕을 채우기 위해 대놓고 저런 부정한 채용을 주도하고 있는 것이다.[177]
결국 60화에서 이정우를 '전략기획실장'이라는 직책으로 최종 채용하여 회사 사람들에게 알린다. 그것도 박시후 눈 앞에서... 이정우가 박시후보다 연봉을 높게 안주면 입사를 안하겠다고 했는데, 결국 입사를 시킨 것을 보면 정말로 박시후보다 높은 연봉 약속을 지킨 모양이다.[178]
61화에서는 밝혀진 바로는 지랜플래닛 회사의 실질적인 사장 노릇을 하고 있는 것으로 밝혀졌다. 이래서 진짜 사장인 봉만득의 눈을 피해 이정우를 멋대로 고용할 수 있었던 것으로 보인다. 62화에서는 이정우 채용에 대해 봉만득이 추궁하자 실적으로 보여주겠다고 큰소리 치지만, 도대체 어떻게 실적으로 보여줄 것인지 황당하기만 하다. 애초에 이미숙 본인조차도 대놓고 아무 일도 안하고 오직 자신과 섹스만 해주면 된다는 조건으로 이정우를 채용한 것인데, 이런 무능력한 사람에게서 무슨 제대로된 실적을 뽑아내겠다는 것인지 어처구니가 없을 뿐이다.
67화에서는 갑자기 나서서 자신을 방해하는 사장이자 남편 봉만득이 영 맘에 안들었는지 회차 마지막에서 갑자기 퇴사를 선언하게 된다. 다만, 퇴사 선언 직전 어딘가와 기분좋게 통화하는 모습을 봐서는 이직할만한 직장을 바로 구한 듯 하다.
69화에서 집으로 퇴근한 이정우의 말로는 하루에 몇번이나 정사를 하면서 말그대로 쥐어짠모양이다.[179]
70화에서는 본인이 사장인 새 회사를 차린 모양이다. 다만 새로 차린 회사의 직원들 능력이 별로인지 실적이 영 나오지 않아서 스트레스를 많이 받고있는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더욱이 현 자신의 부하 직원에게 "전 회사 직원은[180] 잘했는데 니들은 왜이러는가?"라는 식으로 비교하는 발언을 쏟아낸다. 따라서 앞으로 높은 확률로 직원들이 더러워서 못해먹겟다며 줄사표를 던지고, 이미숙이 세운 회사는 오래가지 않아 망할 것으로 보인다.
72화에서는 결국 실적을 내라는 윗선의 압력을 이기지 못해 그에게 자기 몸을 바쳐버리는, 사실상 창녀나 다름없는 수준의 행각을 보여준다. 솔직히 이미숙의 행적을[181] 보면 전혀 불쌍하지 않고, 그야말로 자업자득+인과응보이다.
아니나다를까 74화에서는 여전히 실적을 내지 못하는 부하 직원에게 신경질적으로 막 대하고 무시한 결과 직원들이 자진 퇴사하기 시작했다. 안그래도 성과가 안나오는 상황에서 직원들까지 나가버리니 회사 상황은 악화일로로 빠져들고, 다시 시간을 벌기 위해 윗선에게 또 몸을 바치지만 돌아오는 건 시간이 아니라 섹스하면서 당하는 조롱뿐이었다.[182] 결국 사실상 회사는 완전히 망한 것으로 보이며, 단순히 망한 것뿐만 아니라 |받았던 투자금까지 모두 토해내야 하는 상황이 되자 멘붕하여 결국 이정우에게 같이 도망치자고 말하지만 당연히 이정우의 반응은...
이제는 회사도 망하고, 이정우라는 남자도 잃어버리면서 모든 것을 잃어버린 이미숙이 되었다. 사실 모든 것을 다 잃어버리는 엔딩은 박시후에게 올 줄 알았는데 조연급인 이미숙에게 이런 엔딩이 찾아온 것이 좀 아이러니한 부분. 앞으로의 전개를 예상하자면 다시금 박시후에게 돌아와서 그에게 매달릴 가능성이 크다. 어차피 남편 봉만득과는 확실하게 이혼 및 결별하였고, 이정우와의 관계도 깨졌기 때문에 지금으로서는 이미숙 입장에서 박시후 말고는 매달릴 대상이 없다. 박시후에게 다시 달라붙어 지렌플래닛 회사에 재입사를 한다거나, 그와의 결혼 등을 통해 지금의 위기를 타개할 것으로 예상된다. 하지만 그동안 이미숙이 했던 짓거리들을 고려한다면 그야말로 언감생심이다.
작품 초반에는 분명히 능력이 넘치는 커리어우먼인 이미지였고, 실제로도 박시후 역시 그녀의 능력을 인정하고 있었으며, 사실상 사장 봉만득으로부터 사장의 권한을 위임 받아 회사를 잘 운영하기도 했다. 하지만 이정우에게 빠져버린 후로는 그야말로 섹스에 미쳐버린 암캐가 되어버려 공과 사도 구분 못한채 이정우를 낙하산으로 입사시킨다거나, 그에 대해 봉만득이 태클을 걸자 충동적으로 퇴사하여 자기 회사를 대뜸 차려버리기도 하였고, 부하 직원들을 독려하기는 커녕 온갖 폭언을 쏟아부어 스스로 퇴사하게 만들었으며, 모든 것이 망하자 이정우에게 같이 도망치자고 말하는 등 여러모로 초반의 능력자적인 모습은 온데간데 없이 사라진 모습이 되어버렸다.
마지막화인 75화에서는 모든 것을 잃고 건물 옥상에서 투신자살을 하려 하나 갑자기 나타난 전 남편 봉만득의 설득으로 결국 황당하지만 다시 지렌플래닛 회사로 복귀했다. 그래도 복귀 후에는 박시후에게 지난날에 대해 정식으로 사과했으며, 다시 인사팀장이 되어 지난 과오를 청산하고 다시금 회사를 잘 운영하고 있는 것으로 나온다.
4.6. 박아람
박시후가 팀장으로 있는 개발팀의 사원.38화까지 진행된 현 상황을 고려 해볼때 박시후의 해피엔딩을 선사(?)해줄 수 있는 유일한 정실.[183] 안경 속성에 갈색 단발 보브컷 머리를 하고 있다. 얼굴은 수수한 스타일이지만 가슴 크기를 비롯한 몸매는 최시아/서민아/이미숙 등, 다른 히로인들에게 결코 꿇리지 않는다.[184] 박시후를 보기만 해도 얼굴이 빨개지고 당황하는 모습으로 봐서는 박시후를 좋아하고 있는 듯 하다. 다만, 내향적 성격 때문인지 고백은 하고 있지 않은 상태이다.
24화부터 본작의 메인빌런 이정우가 박시후로부터 아내 최시아를 뺐은 걸로도 모자라서 그의 불륜녀인 서민아까지 뺐으려는 모습을 보이자, 박아람이 최후에 박시후의 진히로인이 되는 것이 아니냐는 추측이 나오고 있다. 어차피 최시아는 더이상 돌아올 수 없는 강을 건넜다고 봐도 될 정도로 불륜의 늪에 완전히 빠져버린 상태여서 사실상 박시후와 관계회복은 거의 불가능 할 것으로 보이며, 전개가 더 최악으로 흘러가서 서민아까지 박시후를 버리고 이정우로 갈아탄다면...박시후를 정말로 순수하게 좋아하고 있는 박아람이 마지막에 박시후 곁에 남는 유일한 여성이 될 가능성이 있다.[185]
39화에서는 사실상 본 작품 전개사상 최초로 회차의 메인히로인으로 등장했다(...) 그동안 거의 엑스트라급으로 출연이 없었는데, 이제 드디어 본격적으로 존재감을 드러내는 것이다. 박시후가 서민아와 결별했다는 것을 눈치챈 박아람은 소심한 성격임에도 드디어 용기를 내어 박시후에게 자신의 마음을 고백한다. 하지만 박시후는 그것을 거절했는데, 그래도 포기하지 않은 박아람은 식당 밖에서도 박시후에게 팔짱을 끼는 등 적극적으로 그를 유혹하기 시작한다.
40화부터는 본격적으로 박시후와 관계를 가지게 되었고, 상술한대로 박시후 최후의 진히로인이 될 가능성을 점점 높여가고 있는 중이다.[186]
하지만 일편단심일것처럼 보였던 그녀도 51화에서 이정우와 서민아가 관계를 하는 모습을 보며 스스로 흥분을 하는 모습을 보이면서 결국 앞에 다른 여주들과 다를바없는 인물이라는 것이 밝혀졌다. 거기에다가 이정우와 박아람이 서로 눈이 마주치기까지 했기 때문에 사실상 박아람도 이정우에게 넘어가버릴 수 있는 떡밥이 생겨버렸다.[187] 때문에 전개에 따라 박아람마저 이정우에게 함락당한다면 말그대로 최악의 엔딩만이 박시후를 기다리고있을뿐이다.[188]
53화에서는 이정우에게 따먹히는 꿈을 꾸고 말았는데, 그 꿈 내용이 마치 최시아와 서민아처럼 원래는 박시후만이 자신의 전부였으나 한번 이정우의 물건의 맛을 보고는 여지없이 함락되는 내용이다. 이를 봐서 결국 박아람도 최후에 이정우에게 함락될 가능성이 매우 높아졌다. 이게 바로 여성들의 마음이 조금씩 무너져가는 과정인데, 이러한 것들이 하나하나 쌓여서 나중에 이정우를 직접 만났을 때 폭발해버리는 것이다. 저런 꿈을 꾼다는 것 자체가 이미 박아람의 무의식 중에 이정우의 물건과 테크닉이 박시후보다 더 우위라는 인식이 있음을 보여주는 것이다.
55화에서 이정우가 이미숙까지 함락시켜 섹스를 하면서 본격적으로 박시후 주변 여자들을 모두 뺏을 것이라고 다짐하는 바람에, 박아람 역시 빠른 시일 내로 함락될 가능성이 높아졌다. 상술되어 있다시피 박아람도 겉모습만 순수할 뿐, 속은 다른 여성들 못지않게 쾌락과 섹스를 갈구하는 여성이기에, 이정우처럼 우월한 테크닉과 몸을 가진 남성이 상대라면 쉽게 함락될 가능성이 매우 높다. 더욱이 NTR물에서 박아람처럼 소극적인 성격의 여성은 강하게 어프로치를 하는 남성에게 극도로 약한 모습을 보여주는 클리셰가 있다. 따라서 박아람 역시 이정우가 들이댄다면 아무것도 하지 못하고 무력하게 넘어가버릴 것이다.\
56화에서는 살던 집을 치우고 이사를 오게 된 박시후의 이사를 도와줬으며, 그 과정에서 다시금 발정하여 박시후와 섹스를 한다.
64화에서는 박시후로부터 최시아가 자신의 아이를 임신했다는[189] 사실을 들었지만, 오히려 자신은 박시후가 최시아와 다시 결합하는 것이 더 싫다며 자신이 최시아가 낳은 아이를 잘 키우겠다는 말을 한다. 그리고는 확실하게 박시후와 살기 위해 박시후를 따라 사직서를 요청한다.
69화에서는 모든 경쟁자가 사라진 회사에서 박시후와 대놓고 유혹해서 즐기는 모습으로 나온다.
74화에서는 최시아의 아이가 자신의 씨가 아닌 것에 분위기가 다운되어 있는 박시후를 위로해주며 박시후의 아이를 이제는 자신이 낳겠다고 선언한다! 그리고는 결혼해서 앞으로 행복하게 살자며 프로포즈까지 한다.
일단 현재까지는 여러 우여곡절에도 불구하고 박시후와의 사랑을 계속 키워나가며 순조롭게 그의 진히로인이 되어가고 있는 중이다. 하지만 문제는 아직 남아있는 이정우에게 공략당하는 떡밥이다. 이 떡밥은 51화에서 처음 나온 것인데 아직까지 전혀 진행 및 회수가 되고 있지 않은 상황이고, 더욱이 이미숙마저 손절한 이정우의 경우는 다시금 박시후와 그 주변으로 접근해올 가능성이 높기 때문에 아직은 박아람의 결말을 단정짓기는 좀 이르다.
하지만 마지막화인 75화에서는 이런 예상을 깨고 결국 박시후랑 결혼하며 그의 진히로인이 된다. 하지만 마지막 부분에 반전이 있는데... 결혼 후 남편 박시후에게 자신이 살이 찐 거 같다며 투덜대다가 대뜸 운동PT를 받아야겠다고 말한 것이다. 즉, 결국 박아람도 지난날 최시아가 불륜을 시작한 것과 같은 전철[190]을 밟을 것이라는 암시를 보여주며 웹툰이 종료된다. 물론 이 상태로 웹툰이 종료되었기 때문에 어디까지나 열린 결말이기는 하다. 하지만 그 말을 할 때의 박아람의 초점없는 눈과 그런 박아람을 둘러싼 검은 배경을 보면 뭐...
4.7. 봉만득
박시후가 새로 입사한 회사, '지렌플래닛'의 대표이며 인사팀장 이미숙과는 부부 사이이다. 다만 박시후의 느낌으로는 아내인 이미숙보다 최소 20살 정도는 많은 것으로 보인다고 한다.18화에서 나온 내용으로는 이미 아내와는 명색만 부부관계이고, 서로가 불륜하는 것을 알고서도 그냥 용인해주고 넘어가는 사이인 것으로 밝혀졌다. 결혼 초기 봉만득이 먼저 불륜을 시작했고, 그것을 알아챈 이미숙이 역공으로 맞불륜을 시전했다. 그런데 그 정도까지 갔으면 원래 이혼해야 정상이지만, 이 부부는 그냥 서로의 불륜생활을 인정(?)하고, 간섭하지 않는 쪽으로 해서 혼인관계를 이어나가고 있는 중이다.
다만, 여전히 자신의 회사에 이미숙을 중역으로 고용 중인 것과, 남이 보는 앞에서 여전히 이미숙에게 노골적인 스킨십을 하는 것을 보면 그래도 최소한의 애정은 남아있는 걸로 보인다.
작품이 진행됨에 따라 황당하게도 역시나 불륜을 저지르는 인물임에도 가장 정상적인 사람으로 평가받는 기현상을 보이는 중이다.[191]
59화에서 이미숙이 이정우와 결탁하여 그를 부정 채용하려는 모습을 보이면서, 인사 채용의 최종 승인권자인 사장 봉만득이 어떻게 나올 지가 관심사가 되었다. 봉만득은 위에 쓰여진 대로 사실상 본작품의 유일한 개념캐이고, 호색한이긴 하나 사장으로서의 능력과 권위는 확실해 보이는만큼 이미숙의 인사농단 전횡을 틀어막고 철퇴를 날릴 것인지 주목된다.
61화에서는 끝부분에 출연, 무려 43화만에(...) 출연했다. 전략기획실장으로 입사한 이정우의 이력서를 받아보고는 우리 회사에 전략기획실이란 부서는 없는데 이에 대해 어리둥절해하는 모습을 보인다. 위에 설명처럼 이미숙에게 사장으로서 철퇴를 날릴 것인지 주목된다.
62화에서는 이미숙을 불러 이정우 채용 건에 대해 추궁했고, 그동안은 인사권과 경영권을 전적으로 이미숙에게 맡겼지만 이제 본격적으로 본인이 직접 등판할 것을 암시하는 말을 한다.
63화에서는 옥상에 주먹까지 던지면서 싸우는 박시후와 이정우의 대화를 몰래 듣고는 둘 사이, 그리고 이정우의 입사에 뭔가 있다는 직감을 하게 되고, 퇴근을 하려는 이정우와 이미숙의[192] 앞 길을 가로막으면서 회차가 종료된다.
67화에서는 이런 불미스러운 일로 박시후만한 인재를 놓치기 싫었는지 이정우도 내보내고 여차하면 아내인 이미숙과도 결판을 내어 회사를 다시 원래대로 돌려놓을테니 박시후에게 사직하지 말아달라고 부탁한다.
68화에서는 이미숙과 이정우를 회사에서 내보낸 후 그동안 회사 운영의 전권을 이미숙에게 맡겼던 것에서 다시금 자신이 사장으로서 회사 운영을 맡기 시작했다. 그동안 회사의 실질적 경영을 모두 이미숙에게 맡기고 자신은 뒤로 빠져있었음에도 불구하고 회사를 빠르게 안정시키고 있는 중이다.
5. 문제점
연재 초반만 해도 성인물에 잘 어울리는 뛰어난 그림체와 자극적인 NTR 전개로 레진코믹스 금요일 연재작 중 최상위권의 인기를 자랑하는 웹툰이었으나, 스토리가 중반을 넘어서고 나서부터는[193] 여러가지 문제점을 노출하면서 점점 인기가 하락, 현재는 금요일 연재작 중 그냥 그저그런 수준의 웹툰으로 전락하였다. 이 웹툰이 이지경이 된 것에는 여러가지 문제점이 있는데 대표적으로는 아래와 같은 문제점들이 있다.
- 난잡해지는 스토리
물론 NTR 스토리가 근본적으로 막장인 것은 어쩔 수 없지만, 이 웹툰은 그 정도가 상당히 심해서 스토리가 점점 산으로 가고 있다. 특히 이정우의 서민아 공략 같은 경우는 대부분의 독자들이 NTR 및 강탈 전개일 줄 알았으나, 사실상 박시후가 서민아를 완전히 차버린 후 공략된 것이어서 독자들은 "이게 무슨 NTR이냐?"며 불만을 표하고 있다. 그 외에도 수영강사에 불과한 이정우를 갑자기 박시후의 회사, 그것도 IT기업으로 입사시킨다거나 하는 지나치게 비상식적인 전개, 또 그 속에서 벌어지는 온갖 꼴불견 치정극까지, 갈수록 난잡해지는 스토리에 독자들이 해탈에 이르는 수준이 되었다. - 캐릭터 설정붕괴
최시아에 대한 설정붕괴가 특히 심각하다. 작가는 분명 최시아란 캐릭터를 설명할 때 "돈과 같은 조건보다는 남자의 마음을 중요하게 보는 성향"이라고 소개했다. 즉, 최시아를 순정녀라고 설정한 것인데 최근 최시아의 모습을 보면 그렇게 이정우와 놀아나면서도, 심지어 이정우의 아이를 임신하고서도 어떻게든 박시후와 이혼하지 않으려고 기를 쓰는 모습에서 IT기업의 수석엔지니어로 억대 연봉을 받는 박시후를 놓치지 않기 위해 저러는 것이라는 분석이 나오고 있고, 나중에는 이정우로부터 자신이 박시후보다 더 많은 연봉을 받게된다는 말을 듣자마자 넙죽 엎드려 그에게 봉사하는 모습을 보여주는 등, 기존 캐릭터 설정과는 반대로 속물적인 모습을 다분히 보여주고 있다.
그렇게나 박시후를 좋아했던 서민아와 이미숙이 이정우와 섹스 한번 하자 곧바로 박시후를 버리고 이정우 바라기가 된 모습이나, 이미 이정우로 갈아탄 주제에 박시후가 퇴사한다고 하니 아직 팀장님을 마음에 두고 있다며 질질 짜는 서민아의 모습까지... 도무지 종잡을 수 없는 캐릭터들의 오락가락 행보도 큰 비판점이다.
- 비정상적인 캐릭터들의 행동
그냥 모든 캐릭터들의 행동과 판단능력에 심각한 문제가 있는데, 오죽하면 차라리 빌런인 이정우가 그나마 정상이고 진주인공으로 보일 정도니 말 다했다. 여자 캐릭터들 같은 경우는 이정우가 손길만 스쳐도 함락되어 발정하는 수준으로, 이정우와 관계를 가지기 전 누구를 사랑했고는 상관없이 그냥 발정난 암캐, 이정우의 노예가 되어버린다. 이쯤되면 무슨 이정우가 최면/세뇌술이라도 사용한 건지 의심스러운 수준. 최시아는 아예 이정우의 아이까지 임신을 하였고, 그도 모자라 아이의 씨를 숨기고 박시후와 재결합을 노리고 있고, 이미숙은 이정우에게 빠진 후로는 공사도 구분 못하고 그를 회사에 낙하산으로 입사시키며 수석 엔지니어보다 높은 연봉을 약속했다. 서민아는 초반에는 이정우에 대한 방어를 잘했으나 점점 스스로 가드를 낮추는 이해할 수 없는 모습을 보였고, 그것이 빌미가 되어 박시후에게 차여버리고는 이정우에게 함락되어 지금은 그 어느 여주인공보다 이정우에게 푹 빠진 여자가 되었다. 남주인공 박시후도 답답하고 우유부단한 모습은 마찬가지이다. 독자들이 넌 여자들 뺏겨도 싸다고 평가할 정도니 뭐...
- 잦은 휴재
원래부터 휴재가 잦은 웹툰은 아니었으나 위의 문제점들이 부각되기 시작되고 나서부터는 휴재가 잦아지기 시작했다. 딱 1주일에 1회 연재하는 웹툰이 거의 3~4회에 1번 씩 휴재하는 수준, 즉, 사실상 1달에 1번은 꼬박꼬박 휴재하는 수준이다. 심지어는 2~3주 연속으로 휴재를 하거나 휴재>연재>휴재라는 샌드위치 휴재를 하는 경우도 종종 있다. 게다가 휴재를 할 때 독자들에게 공지하는 휴재의 사유도 구체적인 사유를 알리는 것이 아닌 그냥 "작가의 사정"이라는 딱 한마디 뿐이어서 성의도 없다.[194] 이런 불성실한 연재 태도 때문에 점점 산으로 가는 막장스토리를 작가 본인도 감당할 수가 없어서 어떻게든 머리를 쥐어짜지만, 도저히 스토리의 맥을 잡지 못해서 결국 잦은 휴재로 이어지고 있다고 독자들이 판단하는 수준이 되었다. 독자들은 안그래도 답답한 스토리 전개 때문에 머리가 아픈데 연재 속도마저 고구마이니 독자들은 점점 미쳐가고, 결국은 하차를 가속시키고 있는 것이다.
6. 결말
75화를 끝으로 결말이 났는데 그야말로 급한 마무리 그 자체였다. 그 잦은 휴재를 반복하며 낸 결말이 고작 이거냐라는 말이 절로 나올 수밖에 없다. 작가 본인도 이렇게 막장으로+급하게 끝내버린 것에 대해 도저히 변명의 여지도 없었는지 작가 후기나 외전 스토리도 없다. 보통 일정 기간 이상 길게 연재한 웹툰은 완결 이후 작가의 작품 후기나 추가적인 외전 스토리를 올리는 편인데, 그런 것도 없이 그냥 칼같이 연재를 종료했다. 이것만 봐도 이 작품에 대해 더이상 엮이고 언급할 만한 건덕지조차 없다는 것을 작가 스스로도 인정하고 있다고 봐야 한다.가장 큰 비판은 역시 어정쩡하기 그지없는 모두의 해피엔딩이다. 애초에 이 작품은 많은 사람들이 박시후와 이정우 중 누구 한 명은 끝장을 보고 끝날 것이라고 예상했다.[195] 불륜과 NTR 관계가 너무 막장이었기 때문에 무난한 해피엔딩 전개는 불가능해보였기 때문이다. 하지만 결말은 박시후도, 이정우도, 다른 모든 히로인들도 전부 각자의 해피엔딩을 맞았다라는 황당한 결말로 종료되었다. 전개 자체를 누구 하나는 끝장낼 것처럼 막장으로 몰아가더니, 결말은 "모두 행복하게 살았답니다."라는 이도저도 아닌 마무리를 보여준 것이다.
떡밥 미회수도 문제이다. 이정우의 박아람 공략 떡밥, 어정쩡하게 끝나버린 이정우와 서민아의 관계, 박시후 무정자증의혹, 이정우는 왜 그렇게 박시후를 무너뜨리지 못해 안달이었는지 등 여러 크고작은 떡밥과 의혹들이 남아있었지만 결국 급하게 마무리 짓느라 이 중 어떤 것도 회수되지를 못했다.[196]
메인빌런 이정우의 갑작스런 캐릭터성 변화와 해피엔딩 역시 큰 비판 요소이다. 그동안 수없이 유부녀와 불륜을 저지르고, 또 그들을 임신시켜 여러 가정을 파탄내었던 이정우이다. 더욱이 여러 행적에서 그가 책임의식은 1도 없다는 것이 드러났는데, 갑자기 최시아가 자신의 아이를 출산하자 태도를 180도 바꾸어 그녀와 아이를 책임지기 위해 개과천선을 해버렸다. 카사노바처럼 이 여자 저 여자 공략하는 버릇도 고쳤으며, 아예 공사장 인부로 취직하여 밑바닥부터 성실하게 사는 모습을 보여줬다. 당연히 이는 그동안 보여져왔던 이정우의 쓰레기 같은 인성과는 완전히 배치되는 모습이다. 또한, 모두 해피엔딩 결말로 인해 그동안 그렇게 주인공 박시후를 괴롭히고, 여러 가정을 파탄낸 죄가 있었던 이정우에게 작가가 일절 권선징악/인과응보 없이 그냥 최시아랑 이어져서 해피엔딩을 누릴 수 있게 해준 것도 어처구니 없는 결말이다. 차라리 이럴 거였으면 화끈하게 박시후 파멸엔딩을 채탁하는 거 더 나았을 것다.
[1] 이말이 빈말이 아닌게 실제로 제목만 보고 평범한 작화좋은 떡툰이겠지 싶어서 봤다가 내상을 크게 입고 하차한 독자들도 한둘이 아니기 때문이다. 게다가 이 장르에 익숙하지 않은 독자들이 이 웹툰을 보고 연애와 결혼, 여자에 대한 불신만 생길 수 있으므로 자신이 없고 그저 호기심으로 볼 생각이라면 정말 안 보는 걸 추천한다.[2] 작중 회사 이름은 '지렌플래닛'[3] 이걸로 봐서는 젊은 시절에는 상당히 잘 나가는 남자였고, 이정우 못지않은 알파남이자 카사노바였던 것으로 보인다.[4] 수영강사 본인이 미녀 유부녀와 불륜을 하고 있다는 얘기[5] 안그래도 박시후는 여러가지 수상한 정황들을 바탕으로 최시아의 외도를 의심하고 있는 상황이었는데, 이런 일이 터져버린 것이다.[6] 담배 한 갑은 20개비로 이루어져있고, 담배 한 개비를 피우는 시간을 평균 2~5분 정도로 잡았을 때, 최시아는 이정우의 집에 무려 최소 80분에서 200분을 같이 있었다는 뜻이 된다.[7] "얼마나 좋았으면, 담배 두 갑을 피우고야 나오니? 즐거웠니, 시아야?"소름ㄷㄷ[8] 젊은 시절 수많은 여자와 몸을 섞으며 지냈던 본인이 다른 여자들을 다 포기하고 선택하여 불륜하기 전까지는 일편단심으로 사랑했던 여자가 바로 최시아였다. 그런 여자와 이런 식으로 관계가 파탄이 났으니...[9] 물론 박시후의 이 말은 거짓말일 가능성이 높다. 특히나 이 상황 자체게 박시후에게 갑자기 불리하게 흘러가는 모습이었기 때문에, 어떻게든 최시아와 빨리 이혼을 매듭짓고 싶었던 박시후 입장에서 궁여지책으로 "그녀(서민아)를 사랑하고 있다."라고 말했을 가능성이 높다.[10] 32화에서 이정우와 서민아가 키스하는 사진[11] 이 과정에서 금발 남성(이정우)이 자기 아내랑 바람난 그 남자라는 것도 말한다.[12] 시아와 민아가 정우에게 펠라치오를 해주고 있었고 정우에게 자신에게 먼저 박아달라고 애원하며 내가 먼저라고 둘이 싸우고 정우는 싸우지마라고 하며 둘다 맛있게 먹겠다고 쓰리썸을 하는 모습[13] 물론 이것은 박시후가 오해한 것이다.[14] 물론 이 아이가 박시후의 아이인지, 이정우의 아이인지는 차후 확인이 필요하다.[15] 이미 박시후는 아내 최시아의 불륜과 배신, 그리고 그나마 믿었던 서민아마저 최시아와 놀아났던 같은 남자에게 넘어가버렸다는 생각으로 사실상 완전 자포자기가 된 상태이다. 그런 상황에서 서민아와 이정우가 같이 있는 모습까지 보여줬으니 그야말로 '빼박'으로, 박시후 입장에서는 저런 수준의 발언을 해도 크게 무리는 아니다.[16] 모든 것이 끝난 후 박아람이 뒤늦게 위로해주지만 박시후의 눈은 말그대로 모든 것을 잃은 표정이다. 만약 박아람마저 이정우에게 넘어간다면 정말 자살할 가능성이 커지게 되었다.[17] 최시아→서민아→이미숙 순서[18] 어찌보면 이사를 하는 것은 당연하다. 불륜을 했던 아내와 같이 살았던 집이고, 심지어 아내가 외간남자와 불륜을 할 때의 장소이기도 했던 집이기 때문에 박시후로서는 처분하는 것이 맞다.[19] 사실 이거는 박시후의 헛된 자신감이라고 볼 수 있다. 박아람의 일거수일투족을 모두 감시하지 않는 한 박아람이 이정우와 만나는 것 자체를 막을 수는 없기 때문이다. 사실상 박아람의 캐릭터성 상 이정우를 만나면 그 길로 그냥 함락은 확정이라고 봐야 하는데, 이거를 박시후가 원천적으로 차단할 수는 없을 것이다. 그리고 이미 그렇게 서로를 사랑했던 최시아와 서민아까지 간단하게 이정우에게 내어준 박시후인데, 과연 박아람이라고 지킬 수 있을지...[20] 다만 애초에 이정우가 박시후를 저격하고 입사하려는 중인지라 박아람을 데리고 나갈 수 있을지는 의문이다. 데리고 나간다면야 최상의 시나리오이지만 안좋은 시나리오의 경우 박아람도 뺐기고 혼자만 자포자기로 이직할가능성도 배제할 수가 없다.[21] 그나마 여자들만 다뺐기면 다행인거고 최악의 시나리오의 경우는 정말 모든걸 다잃고 자살할 가능성도 크다.[22] "(어차피 본인은 능력이 충분해서) 어차피 갈 곳은 많다.", 감정에 앞선 사직을 하지 말라고 권유하는 이미숙에게 "그럼 당신은 사적인 감정을 다 배제하고서 그 새끼(이정우)를 데려온 거냐?"[23] 일찍 가봤자 아내인 최사아도 없고 원래 불륜상대인 서민아와도 깨져서 먼저 퇴근했을테니 오히려 늦게 퇴근해서 박아람과 시간을 보내는게 상책이다.[24] 박아람도 아직은 박시후에게 일편단심처럼 보이니....[25] 이미숙이 새로 차린 회사의 경우 직원들의 실적이 영 별로여서 이미숙이 혈압을 올리고 있는 것을 보면, 확실히 박시후라는 캐릭터의 IT엔지니어로서의 능력이 매우 뛰어나다는 것을 알 수 있다. 괜히 봉만득 사장이 이미 마음 떠난 박시후를 온갖 통사정까지 하면서 붙잡은 게 아니다.[26] 이미 최시아와 재결합할 생각이 1도 없고, 오직 박아람과 새살림을 꾸리는 것에 전력하고 있는 박시후 입장에서 갑작스럽게 생긴 자신의 씨는 그저 자기 앞길의 방해물일 뿐이다. 때문에 그 아이가 자신의 씨가 아니라는 검사결과가 나왔기에 저렇게 안도하는 표정을 지었다고 추측된다.[27] 이미 남주인공의 자살 고민도 언급이 된 상태여서 최악의 전개로 간다면 정말로 남주인공이 자살로 생을 마감하는 배드엔딩이 나올 수도 있다.[28] 현실세계에서도 배우자의 불륜에 대한 합당한 의심이 든다면 명확한 증거 등을 수집해서 불륜인지 아닌지를 먼저 확실히 파악하는 것이 중요하다. 하지만 박시후는 그냥 아내의 불륜이 의심된다고 혼자 끙끙대기만 했을 뿐 뭔가 능동적으로 상황을 해결하려고 하는 모습을 전혀 보여주지 않았다. 그러다가 15화가 되어서야 아내의 불륜을 거의 확신하게 되었는데, 사실 이러고도 뭔가 특별한 조치는 한동안 없다가 27화가 되어서야 아내를 미행하여 결정적인 증거를 잡아낸다. 하지만 이미 너무 늦은 일로서, 좀더 빠르게 아내의 불륜을 확인하는 작업을 했으면 본인 마음을 정리하거나 앞으로 대응책을 마련할 시간적 여유가 충분했을텐데, 아내의 불륜을 직접 확인하는 것이 두렵다는 거 하나 때문에 질질 끌다가 결국 이렇게 된 것이다.[29] 본디 박시후는 아내와 이혼하고 서민아와 같이 살겠다고 할 정도로 그녀에게 진심이었다. 하지만 이정우가 조작해서 만든 사진 딱 1장에 속아버려 서민아를 스스로 버리는 중대한 실책을 저질렀다. 이후에도 서민아는 박시후의 오해를 풀기위해 부단히 노력했지만, 그때마다 박시후는 아예 이야기를 풀 생각조차 하지 않고 초장에 무시를 해버렸다. 이렇게 지나친 감정적 대응이 서민아의 멘탈을 무너뜨렸고, 무너진 멘탈을 바로잡지 못한 서민아는 결국 박시후를 버리고 이정우에게 넘어가버리고 말았다.[30] 사실상 박시후 최대의 실책. 물론 박시후의 불륜은 아내의 불륜을 의심하면서 약해진 마음을 서민아가 파고든 탓에 그 유혹을 견디지 못했던 탓에 시작된 거라고는 하지만, 그렇다고 이것이 딱히 불륜의 정당한 이유가 되지는 못한다. 그리고 박시후가 불륜을 처음 시작한 시점은 아직 아내 불륜에 대한 명확한 증거도 없던 시점이었다. 즉, 박시후의 시점에서 당시를 본다면 오히려 불륜이라는 잘못은 아내 최시아보다 남편 박시후가 먼저 저지른 것이라고 봐야한다. 이러한 문제는 결국 도덕적으로 딱히 박시후가 최시아보다 나을 것이 없다는 결과로 귀결되고, 이는 실제로 박시후가 최시아에게 이혼을 통보했을 때 최시아가 역공을 펼칠 수 있는 빌미를 제공했다. 그리고 이렇게 이혼절차가 늦어지는 사이에 서민아가 이정우에게 함락된 것이다. 맞불륜이라는 스노우볼이 아내와의 이혼은 이혼대로 못하고, 서민아는 서민아대로 이정우에게 빼앗겨버리는 최악의 결과를 낳은 것이니, 가히 박시후 최대의 실책이라 해도 과언은 아니다.[31] 서민아, 이미숙, 박아람[32] 서민아[33] 이를 보면 왜 최시아가 그렇게 불륜에 빠져있으면서도 끝내 이혼만은 안된다며 아득바득 재결합에 목을 매고 있는지 알만하다.[34] 차라리 자식계획이 있었는데 무언가 문제로 아이가 생기지 않았다고 보는 것이 더 합리적인 추측이다.[35] 최시아도 다이어트를 이유로 수영PT를 받다가 본인의 수영강사인 이정우와 진하게 불륜을 저질렀다.[36] 즉, 웹툰이 종료되어 명확히 나오지만 않았을 뿐, 재혼한 아내 박아람도 나중에 결국 헬스장에서 헬스강사와 눈이 맞아 불륜을 저지를 것이고, 자신 역시 과거 최시아 때와 마찬가지인 상황을 다시금 맞이할 거라고 암시가 된 것이다.[37] 박시후가 회사원들에게 보여준 아내의 스튜어디스 시절 사진에서 하늘색 유니폼을 입고 있는 것으로 미루어보아 아무래도 현실세계의 여기 소속이었던 것 같다.[38] 만약 최시아가 불륜을 저지르지 않고 있고, 남편의 생각과 같다면 적극적으로 남편의 말에 맞장구를 쳤을 것이다. 그런데 저렇게 반응이 시원찮다는 것은 본인도 찔리는 구석이 있기 때문일 가능성이 있으며, 이미 여기서부터 복선이 깔려있는 셈이다.[39] 자신이 불륜을 저지르는 장소와 그 상대를 배우자에게는 절대로 보여주고 싶지 않아하는 것은 전형적인 불륜자의 마인드이다.[40] 특별한 이유 없이 배우자와의 성관계를 기피하고, 하더라도 만족도와 흥미가 떨어진 모습 역시 충분히 의심을 할만한 전형적인 불륜의 신호이다.[41] 물론 밤샘작업은 거짓말이고, 실제로는 서민아와 불륜을 하기 위함이었다.[42] 장소는 피트니스 센터, 복장은 요가복[43] 이정우 : "무엇보다 짜릿한 건... 누나 남편은 뼈 빠지게 일하고 있는데, 이렇게 남편 몰래 누나를 맛 본다는 거"[44] 남편이 하루종일 집에 안들어 오는 날[45] 21화에서는 관계를 갖는중에 박시후를 "그 새끼"라고 말하는데 오히려 쾌락에 빠져 못헤어나오는 모습까지 보여줌[46] 애초에 불륜섹스를 하는 도중에 남편 전화를 받은 것 자체게 매우 어리석은 짓이다. 차라리 받지 말고 무시하고, 나중에 전화를 받지 못한 적절한 핑계를 댔다면, 별다른 의심을 받지 않았을 것이다. 그런데도 굳이 섹스 중에 그 전화를 받아버림으로써 재앙을 자초해버린 것이다.[47] 정확히는 퇴근하고 봉사장이랑 한잔후 집에 들어가기 싫어서 서민아한테 가서 섹스후[48] 아마 임신도 이때 됐을거라고 추정[49] 이 때문에 강습 종료 후 이정우의 회식 제안도 바로 거절한다.[50] 물론 이 때까지는 이성으로서의 호감이 아닌, 말 그대로 인간적인 호감이다.[51] 혹자는 이걸 두고 시아의 불륜은 박시후 잘못이다 라고 하는데 아니다. 박시후와 시아는 권태기가 아니었고 오히려 둘 사이는 좋았다 시아 과거 회상 시작할 때 이때까지만 해도 모든게 좋았는데 라고 회상했다 그런데 진짜 하필 그날 피곤해서 잠결에 한 말을 마치 박시후에 잘못으로 모는건 무리가 있다 이건 그냥 시아의 핑계일뿐 박시후의 잘못이 아니다[52] 참고로 첫 불륜섹스 때부터 질내사정을 그대로 받아냈다.[53] 이정우의 큰 물건 길이에 저렇게 큰건 처음 본다고 이야기 한다.[54] 말이 못이겨서이지, 사실상 절반은 자의로 가는 것이다.[55] 이 부분에서 시아는 단순히 지루한 반복적인 삶에 지쳐서가 아닌 남편에 대한 배덕감에 꽉 차서 이정우와 불륜섹스를 즐긴듯 하다 확실히 처음 이정우와의 섹스는 신체 스펙과 테크닉에 전혀 다른 쾌락에 뿅 갔지만 이젠 남편에 대한 배덕감으로 인해 오는 쾌락으로 변모 되었다.[56] 박시후 말로는 그녀를 기다리는 동안 담배를 2갑이나 피웠다고 한다.[57] 집안은 완전히 어질러져 있으며, 일은 전혀 하지 않고 무미건조한 표정으로 TV만 보면서 먹는 것 역시 제대로 된 요리가 아닌 컵라면, 육포 등의 즉석식품으로 때우고 있었고, 결정적으로 담배까지 피우기 시작했다.[58] 이렇게 폐인이 되어버린걸로 봤을 때 그녀도 남편을 사랑하기는 했던 모양이다. 하지만 애초에 이것도 이중적인 모습인데 정말로 남편을 그렇게 사랑했다면 이정우와 불륜을 잘못했다는 것을 깨닫고 진작에 끝냈어야정상이다. 하지만 행적을 쭉보면 알겠지만 애초에 그녀는 끝낼생각이 없었고 그와중에 남편은 사랑하는 이중적인 내로남불태도를 보였다.[59] 하지만 이건 정말로 어처구니 없는 논리이다. 애초에 먼저 불륜을 하여 혼인관계를 파탄으로 몰고 간 책임은 그 누구도 아닌 최시아에게 있다. 그리고 이정우가 최시아를 불륜의 늪으로 끌어들이기는 했으나, 최시아 역시 적극적으로, 그리고 능동적으로 이정우와의 불륜을 즐겼다. 즉, 본인도 즐길 거는 다 즐겨놓고 이제와서 망하니 "모든 게 다 니탓이다!"라는 논리를 펼치고 있는 것이다.[60] 하지만, 이전 까지의 이정우와의 섹스 차이를 보면 끝에선 결국 안되는데 하더라도 시아 본인도 즐겼는 반면 이번 섹스에선 일단 눈동자에 하트가 안그려졌고 그리고 그전까지는 시아의 신음소리에 항상 하트를 넣었던 반면, 이번엔 하트가 없다. 그리고 언제나 끝에가선 더 해달라고 조르던 그녀인데 이번 섹스에선 괴롭다고 그만하라고 울면서 애원한다 결국 그 모습에 이정우는 사진을 넘겨주고 동맹을 맺으면서 2차 섹스를 돌입한다, 결국 시아는 현재 자기가 처한 현실에 괴로울뿐 진심으로 남편을 사랑해서가 아니다 라는 것을 보여주는 씬이다.[61] 이번 편전까지는 시아는 단순히 자기 자리를 되찾기 위함으로 보였지만 이번 편에서는 어쩌면 그냥 다 같이 죽자 라는 파멸엔딩도 볼수 있다. 박시후에게 너도 바람 폈잖아 니 회사 여직원 이라고 말할 때 표정은 나 혼자 못죽지 라고 하는듯한 표정이 보였다[62] 지난 32화에서 이정우가 서민아와 키스한 사진[63] 그대로 애널로 박아버린다[64] 그러면서 같이 보낸 멘트는 "잘 봐, 그년도 똑같아."[65] 일단 최시아 입장에서도 이제 이정우는 그야말로 쓰레기일 뿐이고, 박시후의 아이를 임신했다면 현재 박시후가 추진 중인 이혼에도 제동을 걸 수 있기 때문일 것이다.[66] 박시후와의 섹스에서 마지막으로 질내사정을 받은게 2화가 마지막이다. 그 이후론 입싸 1번, 하는 도중 박시후가 열 받아서 시아의 목을 조르는 모션이 나오면서 사정을 못하고 끝... 이게 이 웹툰에서 박시후와 최시아의 섹스신이 전부다. 작중 시간을 따져봤을 때 암만 짧게 잡아도 박시후의 질내사정 후 임테기 확인까지의 시간을 따져보면 거의 2달이다. 질내사정후 정자가 착상하는데 까지 2달이라는 시간은 말도 안된다. 그러므로 그동안 주구장창 이정우로부터 질내사정을 받아낸 시아의 뱃속엔 이정우의 아이임이 틀림없다.[67] 최시아의 불륜이 확실히 탄로나기 전부터 이미 박시후와의 관계가 서먹해져서 둘은 제대로된 부부관계를 거의 하지 않는 상태였다.[68] 특히, 관계 후 시간이 지나서 늦게 복용할수록 사후피임약의 피임율은 크게 떨어져간다.[69] 참고로 정관수술을 했다한들 100% 피임 할 수 없다고 한다. 실제로 정관수술을 했는데 자기 마누라가 임신을 해버려서 마누라가 불륜인줄 알고 이혼소송까지 간 사례도 있다고 한다.[70] 38화에서 카페 아르바이트생과 섹스를 하다 안에다 싸도 되냐는 질문에 알바는 주저한다. 그러자 이정우는 '사후피임약' 먹으면 안전하다'고 말한다. 이로써 자신이 정관수술 했다는 말은 거짓말이란 것으로로 밝혀졌다. 즉, 시아의 뱃속에 있는 아이는 이정우의 씨로 잉태되어 버린 것이다.[71] 정말 멍청하다라고 밖에는 할 수가 없다. 정관수술을 했다는 말을 믿고 싶으면 최소한 이정우에게 관련 진단서 내지는 병원 기록과 같은 증거를 요청하고, 확인을 한 후에 그 말을 믿었어야 했다. 하지만 최시아는 정말로 그저 저 말 한마디만 듣고는 딱 믿어버린 것이다. 이정우에게 그동안 그렇게 농락을 당하고도 아직도 정신을 못차린 것이다.[72] 이 모습에서 어쩌면 시아는 뱃속의 아이가 박시후가 아니라 이정우의 아이라는 것을 알고 있을 수도 있다. 마치 이정우의 아이를 애써 부정하면서 스스로 최면을 거는듯한 모습이다.[73] 이미 오래전 부터 시아의 혼외임신은 추측 되어왔다. 13화에서 안에다 싸도 되냐는 이정우의 물음에 시아는 절대 안된다 했는데 그냥 무시하고 질내사정을 해버린다. 그 다음 날 마치 알리바이 섹스를 계획 하는듯한 모습을 보여줬으며 만약 임신이 된 시기를 생각하면 22화 때의 섹스가 아닐까 생각한다. 그 섹스에서 시아의 남주를 향한 배덕, 미안함,고통,쾌락....여러 모든 복잡한 감정들이 얽히고 설킨 모습을 극으로 표현된 듯하고 섹스를 끝내고 난 후 금태양의 '뒷끝 없기야'라는 말과 시아의 모습은 이건 혼외임신 나올수 밖에 없는 상황이였다.[74] 이럼 상황을 고려해볼 때 시아 본인도 뱃속에 아이가 박정후가 아닌 이정우의 아이임을 알고있는 듯 하다. 38화에서 오빠와 이 아이는 꼭 지킬꺼라며 다짐했던 그녀인데 이정우의 아이임을 인지하고 이정우와의 강제섹스 때도 가지마라고 더 넣어 달라고 하는거 보니 어차피 니 아이인 이상 그냥 포기해버린 모습이다.[75] 자기 말로는 그렇게 박시후를 기다리며 노력했다고 하지만 노력은 커녕 오히려 임신한 몸으로 술이며 담배며 다하고 이정우한테 이리저리 따이고 다한 상황에선 박시후 탓하는 어이없는 모습이다.[76] 이를 봐서는 최시아의 양친이 이미 사망했기 때문에 친정이라는 것 자체가 없을 가능성이 있다. 확실히 그동안 최시아 본인이 자신의 양친을 언급한 적이 없고, 박시후도 장인/장모에 대한 언급은 일절 없었다.[77] 저 생각은 마치 "박시후가 그동안 남편으로서 자신에게 제대로 잘 해주지 못했다." 내지는 "박시후보다 이정우가 여러가지 측면에서 더 나은 사람이다."라는 뜻으로 해석될 수 있다. 하지만 박시후는 최시아를 만나 결혼한 후 6년 동안 오직 최시아 하나만 바라보며 팔불출 남편이 되어 그녀에게 헌신했다. 그리고 22화에 나온 최시아의 독백을 보면 "이정우와 처음 만나기 전까지만 해도 모든 것이 좋았다."라고 스스로 인정한 적도 있고, 43화에서 이정우에게 본인 신세를 한탄할 때도 "너랑 만나지 않았다면 내가 이렇게 망가지지 않았을 거고, 오빠랑도 잘 지냈을 거다."라고 말했다. 즉, 최시아도 원래는 남편과의 결혼생활에 충분히 만족하고 행복했다고 여긴 것이다. 그런데도 이제와서 박시후가 아닌 이정우와 먼저 만났더라면 좋았을 것이다라고 생각하는 것은 정말 역겨운 말 바꾸기이자 헛소리에 불과하다. 그것도 먼저 불륜에 빠져서 가정을 파탄낸 주제에 말이다. 그냥 이제 남편으로부터 완전히 버림받고 집에서도 쫒겨난 입장이다보니, 이제 박시후에 대한 미련을 완전히 접음과 동시에 이정우에게 올인하기 위한 치졸한 자기합리화일 뿐이다.[78] 잠깐 이정우에게 맘을 주는듯 해보였지만 이제 아이도 뗄수 없을만큼 태아가 자라서 그걸 방패삼아 다시 박시후로 굳힌듯 하고 매일 밤마다 외박하거나 늦게 들어와서 이정우에게 잔소리하니 알면서 그러냐고 하는 모습에 자신을 맡길만한 남자가 아님을 생각한듯 하다.[79] 58화 초반에 서민아가 이정우에게 한 판 더 원하냐고 물으니, 이정우가 이번엔 ㅂㅈ로 하자고 했다. 그런데 서민아는 본인도 그러고 싶지만 여자는 남자와 다르다면서 조심해야 한다며 대신 오럴봉사를 해준다. 그 모습에 이정우도 "그래...조심해서 나쁠거 없지.."라면서 끝난다. 이걸 봤을 때 시아의 뱃속에 아기는 이정우의 아기임이 확실하다. 서민아와는 다르게 최시아는 조심이고 나발이고 그냥 자궁 안에 매번 가득 채울 정도로 이정우의 정액을 받아냈다. 더군다나 작중 박시후와의 섹스 후 질내사정 받은건 2화 이후 한번도 없다.시기로 보나 행적을 보나 이정우의 아기라는건 빼박이다.[80] 이정우에게 '내 아기일지도...' 라는 말을 들었음에도 먼저 친부가 누구인지 확인조차 없이 바로 박시후에게 오빠 아이라고 무지성 통보 하는거 보면 얼마나 스토리 작가가 생각없고 대책없이 글을 써제끼는지 알수 있는 대목이다.[81] 냉정하게 이정우의 직업인 수영강사란 직종은 고수입 직종은 아니다. 물론 많은 수강인원을 거느리면 어느정도 돈은 벌겠으나, 결코 억대 연봉을 달성할만한 직업은 아니다. 당연히 이를 봤을 때 최시아 입장에서는 자신과 뱃속 아이를 건사하려면 이정우가 아닌 박시후를 택하는 것이 맞다. 물론 독자 입장에서는 그저 구역질 나는 수준의 속물이지만...[82] 하지만 초반 등장인물 소개에서 최시아라는 캐릭터는 돈보다 사람의 본질을 더 중요하게 보는 캐릭터라고 설정되어있다. 만약 이 설정이 맞다면 이정우의 연봉이 어떻든 간에 케릭설정에 그냥 박시후에게 올인할 수도 있겠지만, 원체 작품이 진행되면서 기존 설정 과는 다른 모습을 보여줬기 때문에 글쎄...[83] 이때 시아의 씨익 웃는 표정보면 만약 이정우의 아이라면 주작질까지 해서라도 박시후의 아기로 만들 기세로 보인다[84] 아무래도 다시 박시후와 재결합 하려면 이정우와 동거 하는걸 숨겨야 되니[85] 여기서 안한다가 아니라 못한다라는 말을 쓴다. 안한다와 못한다는 큰 차이가 있다. 안한다라는 건 자신의 의지를 나타내지만 못한다는 자신은 하고싶지만 할 수없다를 나타낸다. 즉, 재결합 하더라도 최시아는 이정우의 신체스펙과 테크닉을 못잊고 계속 불륜을 이어갈 가능성이 있다.[86] 근데 여기서 한가지 주목할 점이 이정우가 '어쩌면 누나가 저번에 말한 돈...내가 빌려줄수도..'라고 말하니 바로 달려든. 어쩌면 완전 노선변경이 아닌 진짜 돈만 빌리려는 행동일수도 있다.[87] 결국 앞에 박시후에게 했던 그모든 것이 다연기였다는 의미이므로 이쯤되면 박시후와도 정말 사랑해서 결혼한건지 그냥 돈때문에 결혼한건지 의심스러운 수준으로 쓰레기가 되어버렸다.[88] 당연하다면 당연하지만 임신해서 만삭인 몸으로 정사를 한다는 것자체가 산모에게나 아기에게나 굉장히 위험한 일이다. 즉, 배속의 아기가 어떻게되든말든 자신의 욕정을 채우는게 우선인 여자가 되어버렸다는 뜻이다.[89] 72화에서 정관수술 자체는 과거에 한 것으로 밝혀졌다. 다만, 수술 자체가 잘못 되었는지 정관수술을 했음에도 여전히 이정우는 생식 능력을 잃지 않았던 것 뿐이다. 즉, 최시아에게 정관수술을 했다고 말한 것이 거짓말은 아니었던 것이다.[90] 최시아가 수영강습을 남편의 이직보다 먼저 시작했다는 것은 1화의 맨 첫번째 장면에서 명확하게 나온다. 남편이 첫 출근을 하기 전 아침식사에서 이미 이따가 수영장을 갈 것이며, 이전부터 줄곧 수영장을 잘 다니고 있다고 한다. 그리고 아래 수영강사 이정우 항목을 보면 더 자세히 나오지만, 이정우의 말에 따르면 만나고 나서 얼마 안되어 바로 홈런을 쳤다고 하니까는, 결국 최시아가 명백하게 남편보다 먼저 불륜을 시작한 것이다.[91] 박시후도 불륜을 하고는 있지만, 그래도 불륜을 하는 것에 대해 최소한의 양심의 가책은 느끼는 것으로 묘사된다.[92] 박시후와는 나이가 10살 차이로 상당히 많이 난다.[93] 물론 이정우가 뒤에서 지켜보는 모양이어서 박시후와 서민아 둘은 그것을 눈치채지 못했다.[94] 서민아와 함께있는 박시후를 보며 "꽤나 탐나는 걸 갖고 있잖아?"라고 혼잣말을 했다.[95] 잠시 박시후가 화장실을 가기 위해 빠진 틈에 만남을 가졌다.[96] 25화에서 이정우에게 전화번호를 넘겨줬기 때문이다.[97] 조금 뜸을 들이더니 얼버무리듯 "그렇...지?"라고 대답한다.[98] 시간이 길어진 이유에 대해서는 박시후 항목 참조[99] 안그래도 서민아 역시 30~31화에서의 일들로 박시후에 대한 신뢰가 약간 무너지며 감정이 조금 생긴 상태인데 이 상황에서 박시후가 저 사진을 본다면...[100] 사실 박시후가 너무 흥분하고 화가 난 나머지 서민아의 해명을 차분하게 듣지도 않고 그냥 뛰쳐 나가기는 했다. 그럼에도 서민아가 이정우와의 회식을 일컬어 "친구와 회식하고 있다."고 거짓말한 것은 너무 명백한 팩트이고, 주작이기는 해도 사진증거도 있다보니 서민아 역시 제대로 입을 열지 못한 측면도 있었다.[101] 이걸로 봐서는 박시후가 매정하게 자신을 무시하는 것에 대해 원망스럽기는 하지만, 그래도 여전히 그를 사랑하고 있는 모양인 것으로 보인다.[102] 결국 서민아도 이정우에게 성욕을 느끼기 시작한 것을 본인이 인정한 순간이다.[103] 실제로 29화에서 최시아는 이미 이정우에게 정나미를 뗀 상황이었고, 더욱이 남편의 불륜을 막 인지해서 섹스할만한 정신상태가 아니었다. 그래서 바로 이어진 이정우와의 섹스에서는 동공하트와 말풍선 하트가 일체 없었다. 이미숙 역시 박시후 외 다른 남자랑 할 때는 동공하트나 말풍선 하트가 나오지 않는다.[104] 처음에는 이정우에게 다시 욕도 하면서 나름 반항하는 모습을 보였지만 이내 다시금 동공하트와 말풍선 하트를 보여주면서 무너진다.[105] 보여주는 꼴이 그냥 최시아와 판박이다. 처음에는 죄책감을 가진 듯한 모습이었으나 섹스 한 번 하더니 곧바로 마음까지 모두 넘어가 함락되면서 2번 만에 스스로 질내사정을 먼저 요구하게 되었으며, 이후에는 오히려 본인이 직접 먼저 적극적으로 이정우를 붙잡아 3차전으로 이끄는 모습을 보이며 그냥 한창 최시아가 이정우와 불륜을 저지르고 있을 때 발정난 그 모습 그대로다.[106] 사실 최시아는 한창 이정우와 불륜을 저지를 때도 남편과의 관계를 어찌어찌 이어가려고 했고, 본인의 불륜이 탄로난 듯한 낌새가 보이자 어느 정도 최소한의 선은 지키려는 모습을 보여줬다. 하지만 지금의 서민아는 이정우와 첫 성관계를 한 바로 다음날, 본인이 아예 먼저 박시후에게 결별을 선언하고 이정우만 바라보면서 그의 여자친구가 된 것마냥 행동하는 꼴이 되어버린 것이다.[107] 시기상으로는 46화에서 박시후와의 관계가 파탄이 나고서 바로 다음날이다.[108] 바로 얼마 전까지 자신과 사귀었던 남자친구가 다른 여자와 저러는 모습을 본다면 설령 미련을 100% 떨쳐냈다고 해도 정색할만 하다.[109] 최근 이정우는 최시아와 이미숙 공략에 집중하느라 서민아와는 섹스를 하지 않았다.[110] 자위하면서 하는 혼잣말이 "정우야, 빨리 와서 날 마구잡이로 괴롭혀줘"(...)인데, 사실상 스스로를 이정우의 노예/장난감이라고 자처하는 것이다. 얌전한 고양이가 부뚜막에 먼저 올라간다더니, 그렇게 오래 철벽을 치며 비싼 여자인 척 굴었으나 정작 한 번 함락되니까는 그동안 이정우와 놀아났던 다른 여성들과도 비교불가인 초스피드로 타락해버린 모습이다.[111] 최시아는 본인의 독백으로 사후피임약을 복용하고 있다고 하며 최소한의 피임은 하는 것으로 알려졌지만, 서민아는 박시후와의 관계든 이정우와의 관계든 아직 본인 스스로 피임을 하는지는 아직 밝혀지지 않았기 때문이다.[112] 실제로 이 부분은 이정우와 그동안 관계를 가져왔던 다른 여성들과는 확연히 다른 포인트이다. 최시아도 그렇고 이정우가 종종 관계를 가지는 파란 머리의 유부녀A도 기본적으로는 본인들의 혼인관계는 유지하는 가운데 이정우와는 엔조이 식으로 관계를 가지고 있는 것이다. 특히나 외간남자의 씨로 임신하는 사태는 뒷처리가 매우 암담하기 때문에 더욱 그런 측면이 있다. 실제로 최시아는 본인이 임신했다는 것을 알아내자 노발대발하며 이정우에게 항의하기도 했다. 하지만 지금 서민아의 태도는 이미 이정우의 연인이라고 된 것 마냥 행세를 하고 있고, 이정우가 물어보기도 전에 먼저 질내사정을 해달라고 부탁하는 모습을 보이는 등, 그와 엔조이 그 이상의 더욱 깊은 관계가 되기를 대놓고 갈망하고 있다. 그리고 애초에 서민아는 유부녀도 아니어서 혼외자에 대한 부담도 없다. 따라서 서민아가 스스로 이정우의 아이를 배겠다는 요구를 하더라도 크게 이상한 상황이 아니다.[113] 특히, NTR물에서 여성이 강탈남에게 함락되는 최종단계로 뒷일 생각 안하고 강탈남에게 임신을 시켜달라고 요구하는 것은 흔한 클리셰이다.[114] 당연히 미련이 남았다는 것은 어처구니 없는 헛소리인데, 애초에 47화에서 이정우에게 먼저 몸을 허용하여 섹스를 하고는 그대로 그에게 푹 빠져들어 다음날 곧바로 쿨하게 박시후를 차버렸고, 이후에도 박시후는 완전히 잊은 체로 계속 이정우와 몸을 섞으면서 그의 여자인 것마냥 행세했다. 그랬는데 갑자기 이제와서 아직 미련이 남아있었다고 말하는 것은 앞뒤가 맞지 않다.[115] 박시후와 박아람과 재혼하며 행복한 가정을 만든 것 같지만 박아람은 나중에 불륜에 빠질 것이라는 암시가, 박시후의 경우 이로 인해 나중에 다시 나락으로 떨어질 것이라는 암시가 나왔버렸다. 최시아와 이정우도 서로 결혼하여 가정을 꾸리고 그럭저럭 잘 사는 듯 보이지만 어쨌든 맺어진 경위 자체가 비도덕적인 관계인데다가 이정우의 경우 아내와 자식을 건사하기 위해 카사노바 생활을 청산하고 공사장 노가다꾼이 되어버렸다. 이미숙은 객기를 부렸다가 한 번 거하게 망하고 자살 소동까지 벌이고서 다시 회사로 돌아온 후로는 쥐죽은 듯이 살고 있는 중이다. 이러한 다른 인물들의 마지막과 비교할 때 서민아는 딱히 그 어떠한 패널티도 얻지 않고 퇴사하여 자유로운 삶은 누리고 있으니 최대 승리자라고 해도 과언은 아니다.[116] 내용을 쭉보면 알겠지만 이인간이 최시아를 유혹해 불륜을 저지르게 하지만 않았어도 박시후와 최시아 부부의 관계가 이정도로 파탄이 나지는 않았을 것이고 박시후가 서민아와 불륜을 저지르지도 않았을 것이다. 박시후를 보면 알겠지만 이사람은 아내가 불륜을 저지른다는 의심을 하기전만해도 다른 여자들에게 관심이 없고 아내만 사랑하던 애처가였다. 사실 아내인 최시아에게 운동삼아 수영을 배워보라고 한건 박시후이기는 했지만 그런 최시아에게 눈독을 들이고 대놓고 들이댄 인간이다.[117] 그런데 사실 이 말이 농담만은 아닌 것이, 점점 스토리가 진행될 수록 이정우를 제외한 나머지 모든 캐릭터들이 정상적인 지능과 이성을 가지고 있지 않다는 의심이 들 정도로 답답하고 멍청한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여주인공 최시아는 더 말할 것도 없고, 그나마 눈치도 빠르고 머리도 잘 돌아가는 것처럼 보였던 서민아마저도 점점 이상해지더니 결국 47화에서 이정우에게 함락당했다. 주인공 박시후도 예외는 아니어서 이도저도 못하는 우유부단한 모습만 보여주다가 아내 최시아를 뺏긴 것은 물론, 이어서 내연녀 서민아까지 최종적으로 뺏기고 말았다. 그것도 둘 다 같은 이정우에게 말이다. 그러다보니 스토리가 진행될수록 차라리 다른 인물보다 머리가 훨씬 잘 돌아가고, 무엇보다 H신을 주도하며 독자들의 만족감을 채워주는 이정우가 더 주인공같다는 말이 나올 수밖에 없는 상황까지 온 것이다.[118] 프로필 상 185라고 하며 주인공인 박시후와는 5센티 가량의 차이가 난다.[119] 약탈남이 남주인공보다 그곳의 크기를 포함하여 우월한 신체스펙을 가진 것은 NTL/NTR물에서 찾아볼 수 있는 전형적인 클리셰이다.[120] 다만, 불륜녀의 이름은 말하지 않았기에 박시후는 처음에는 이 말을 듣고도 그냥 대수롭지 않게 여겼다. 하지만 곧 이야기의 내용을 다시 곱씹어보자 그 내용이 뭔가 아내를 가리키고 있다는 불길한 예감을 하게 되며, 이때부터 아내를 조금씩 의심하기 시작한다.[121] 처음엔 강습을 해준다고 하면서 접근을 했고, 이후 식사도 같이 하면서 몇 번 만나더니 바로 홈런까지 쳤다고...[122] 위에 최시아 항목을 보면 최시아가 남편의 이직보다 앞서서 수영강습을 시작했다는 것은 확실한데, 강습을 시작한지 얼마 안되어서 성관계를 했다는 뜻은... 불륜 관계를 시작한 지 제법 기간이 되었다는 뜻이 된다.[123] 물론 남색이라는 색은 수영복에 흔히 쓰이는 색이기는 하다. 하지만 어쨌든 그런 복선을 준 다음 바로 남색 수영복을 입고 나타난다면, 당연히 빼박이라고 생각될 수밖에...[124] 이정우가 먼저 안에다 싸도 되냐고 묻자 최시아가 거부하는데, 이때 이정우가 하는 말이, "왜요? 저번에는 몇 번이고 안에다 싸게 해줬으면서..."였다...[125] 물론, 최시아가 더 거칠게 해달라 라는 요구사항이 있었지만[126] 당연히 키스만이 아니라 서민아의 가슴도 멋대로 만지는 만행을 저지른다.[127] 박시후와 이정우는 극초반 둘이 잠깐 어깨빵이랑 시아로 통해 짧은 인사만 나눴지 일체 대화 한적 조차없다. 그러므로 이정우가 직접 박시후에게 넘기기 보다는 시아를 통해 넘기게 될것이다.[128] 물론 이정우에게는 서민아가 자신에게 저절로 넘어오는 것이 가장 좋은 시나리오이기는 하다. 하지만 그게 실패하더라도 그 행위에 대한 사진을 찍은 후, 그것을 박시후에게 보내서 서민아가 박시후를 배신했다는 생각을 가지게 만들어서 둘의 관계를 끝내버리려는, 상당히 치밀하고 교활한 이중함정을 준비한 것이다.[129] 이정우의 말에 따르면 예전에도 본인과 만나던 여자 한명을 임신시킨 적이 있었는데, 이후 상당히 사후처리에 애를 먹었다고 한다. 그래서 그 때의 경험 이후로 정관수술을 했다고 한다.[130] 아이를 임신했다는 것은 너무 명백한 간통의 증거이기 때문에 걸리게 되면 상간남 역시 큰 책임을 피할 수 없다. 우선 현실세계와 달리 간통죄가 존재한다면 이정우는 그에 따른 형사처벌을 받게된다. 간통죄 외에도 박시후가 이정우를 상대로 손해배상 소송을 걸면 마찬가지로 이정우는 손해배상까지 해야한다.[131] 오히려 남주인공 쪽 성기능에 문제가 있으면 있었지 강탈남이 그러한 경우는 없다. 이런 NTR/불륜물에서 강탈남은 절륜한 성기능을 바탕으로 남편보다 먼저 본인이 여자를 임신시키는 경우가 허다하다. 왜냐하면 상간남이 남주인공을 제치고 먼저 여주인공을 임신시키는 것은 NTR/불륜물에서 볼 수 있는 가장 대표적인 클리셰이자 클라이맥스이기 때문이다.[132] 일단 최시아에 대한 박시후의 신뢰와 사랑은 이미 산산조각이 난 상태이고, 이정우와 불륜관계라는 것이 모두 탄로난 마당에 임신했다는 말을 해봤자 박시후는 오히려 자신의 아이가 아닌 이정우의 아이라고 100% 확신할 것이다. 당연히 임신을 이유로 한 재결합 등의 주장은 씨알도 안먹힐 것이 분명하다.[133] 만약 최시아가 정말로 박시후의 아이를 임신한 것이라면, 미쳤다고 이정우가 그 아이를 본인이 키우겠다고 하겠는가? 즉, 사실상 이정우도 그 아이가 사실은 본인의 아이일 가능성이 훨씬 높다는 것을 알고 있다는 뜻이다.[134] 물론 38화에서 솔로 여성과 섹스한 것을 보면 항상 그런 것은 아니다. 그럼에도 그 여성에게 남자친구가 있는지를 물어본 것을 보면 확실히 이미 남자가 있는 여성들만을 주요 타겟으로 삼는 것은 분명하다.[135] 이정우도 35화에서 최시아에게 정관수술 드립을 치면서 자신이 다른 여성을 임신시켰던 과거를 설명했다. 정관수술은 거짓말로 판명났지만, 과거 여성을 임신시킨 이야기는 사실일 가능성이 있다.[136] 정확하게는 박시후x박아람과 이정우x서민아가 서로 마주친 것이다.[137] 사실상 38화에서 최시아가 임신한 아이는 이정우의 아이라고 판명났고, 이정우 본인도 스스로 잘 알고 있는 눈치였다.[138] 다만 이 때문에 오히려 이정우의 성격이 너무 급작스럽게 변한 것처럼 묘사했다는 지적도 있다. 애초에 서민아를 따먹고싶어서 그야말로 거의 미쳐있었던 이정우가 오히려 밥상 차려주니 물러난 것도 그렇고, 그동안 서민아와 아기에 대해서는 신경쓰는 모습도 없었는데 이제 와서 갑자기 최시아와 아이 둘을 걱정하는 모습도 그렇고, 뭔가 앞뒤가 맞지 않기 때문이다. 특히, 아이에 대해 걱정하는 모습은 그야말로 개연성 zero로서, 이정우는 최시아가 임신했다고 하자 그 아이가 본인의 아이일 가능성이 높다는 것을 알면서도 아무렇지도 않게 '정관수술' 거짓말을 치며 책임을 회피했던 사람이다. 그리고 이후로도 딱히 최시아와 아이에 대해 신경쓰는 모습을 보여주지 않았다. 그러니 이제 와서 이렇게 둘을 걱정하는 모습은 굉장히 부자연스러울 수밖에 없다.[139] 원래 이정우의 성향이라면 당연히 질내사정까지 갔어야 했다. 하지만 아무래도 서민아가 워낙 오랬동안 철벽을 유지하다가 이제서야 자포자기식으로 자신과 섹스를 한거다 보니 혹시라도 멋대로 질내사정을 했다가는 곧바로 정신을 차리고 자신을 성폭행범으로 신고할 것을 두려워하여 질외사정을 했을 가능성도 있다. 그리고 그동안의 자신감으로 함락된 이상 질내사정은 시간문제란 생각도 있었을 것이다.[140] 애초에 서민아가 처음부터 콘돔 없는 섹스를 허용한데다가 이정우가 1차전 마지막에 싸겠다고 했을 때 서민아는 딱히 밖에다 하라는 말조차 하지 않았다. 따라서 이정우가 스스로 질외사정을 했기에 망정이지 서민아도 사실상 안에다 싸도 된다고 말만 안했을 뿐 암묵적으로는 질내사정에 동의했다고 봐도 무방하다. 더욱이 상술된 이정우의 성향을 보면 상대가 누구든 간에 결국에는 질내사정을 어떻게든 한다. 그러니 이정우가 서민아에게 최종적으로 질내사정까지 하는 모습은 언젠가는 반드시 나올 것이다.[141] 그동안 이정우가 함락시켰던 유부녀들을 공략하는 모습이 다 이런식이다. 섹스를 하면서 계속 남편(남자친구)을 자신과 비교해 비하하면서, 특히, 섹스에 있어서 자신이 더 우월하다는 식으로 말을 하면서 여자를 무너뜨린다.[142] 38화에서 이정우는 솔로 여성과 섹스를 하던 중 질내사정과 임신을 두려워하는 여성에게 섹스가 끝난 후 피임약을 먹으라고 권했다. 즉, 이정우 본인도 솔로 여성은 딱히 임신시킬 생각이 없다는 것을 보여주는 대사이다. 하지만 이번 서민아와의 섹스에서는 몇번을 질내사정 해놓고도 피임 얘기는 꺼내지도 않았다.[143] 이미숙도 나이만 많을 뿐 외모스펙은 사실상 20~30대 수준이어서 딱히 이정우의 입장에서도 크게 공략하기 꺼려지는 여성은 아니다. 더욱이 이미 박시후와 관계를 가졌던 여자들을 빼앗는 것에 재미를 붙여버린 이정우이기에, 이미숙도 박시후와 관계가 있었던 여성이라는 것을 알면 바로 공략을 시도할 가능성이 높다.[144] 최시아, 서민아, 이미숙, 박아람[145] 최시아, 서민아, 이미숙[146] 즉, 이정우는 언젠가 서민아를 임신시키려고 했는데, 정작 서민아는 철저히 피임약을 복용하고 있는데다가 딱히 임신할 생각도 없다고 하니 열받아서 이런 표정을 지은 것이라고 해석이 가능하다.[147] 아마도 뱃속 아이가 자신의 씨일 수 있다는 말을 함으로써 최시아가 자신을 떠나지 못하고 계속 묶여있게 만드려는 수작으로 보인다. 확실히 최시아의 입장에선 누구의 아이인지도 모르는 상황인데 박시후에게 갈 수는 없을 것이다.[148] 박시후는 경력직 채용에다가 직급도 팀장에 수석 엔지니어인데 일개 신입사원이 그런 박시후보다 높은 연봉과 대우를 요구하는 것은 그냥 정신나간 것이다. 물론 이정우가 IT기업의 엔지니어가 얼마 받고 일하는지 그 체계를 잘 몰라서 저런 철없는 소리를 한 걸 수도 있다. 하지만 그렇다 해도 본인도 수영강사로서 월급을 받고 일하는 사람이고, 알 거 다 아는 나이임에도 불구하고 신입사원+낙하산 주제에 저딴 요구를 하는 것은 명백히 비상식적인 것이다. 사실상 이정우도 본인이 무리한 요구를 하고있다는 것을 잘 알고 있음에도 오직 박시후에게 엿을 먹이겠다는 생각으로 저러고 있다고 보는 것이 맞다.[149] 참고로 중견급 이상의 IT기업의 수석 엔지니어면 어지간해서는 연봉이 1억 이상이다. 그런데 IT와는 하등 상관도 없는 수영강사로서의 인생을 살아온 사람이 입사하는 것 자체가 엄청난 무리수에 낙하산인데, 그것도 모자라 억대 이상의 연봉을 요구하는 것이다. 이미숙조차도 그 말을 듣고는 깜짝 놀라서 그정도 연봉은 안된다고 손사래 치지만, 이내 이정우와 섹스를 하지 금세 "생각해보겠다."며 말을 바꾼다.[150] 당연히 여기에는 박아람도 포함으로, 입사 후 본격적으로 박아람을 공략할 것으로 예상된다.[151] 연봉도 정말로 박시후 이상의 조건이다.[152] 다만 대화중 최시아에게 "빨리 나가라, 언제까지 눌려있을꺼냐?"라는 말을 하는 것으로 보아 최시아를 끝까지 책임질 생각은 없는 모양이다.[153] 아마도 최시아가 정말 아이를 낳을경우 설사 자신의 아이가 맞다고 해도 언제든 버릴 가능성이 상당하다.[154] 사실 이정우 입장에서는 이미숙을 먹버하는 게 당연하다. 애초에 이정우가 이미숙과 관계를 맺은 것은 어디까지나 이미숙이 나이는 많지만 상당한 미녀이고, 무엇보다 그를 통해 박시후를 엿먹이기 위함이었다. 즉, 뭔가 진심으로 이미숙에게 끌려서 그런 것이 아니란 얘기이다. 따라서 이정우가 나이도 자신보다 훨씬 많은 아줌마에 불과한 이미숙의 옆에 계속 있을리는 만무하다. 더욱이 아직 자신의 관계망에 최시아, 서민아가 남아있는데다가 박시후를 완전히 나락으로 보내버릴 수 있는 박아람은 아직 공략조차 하지를 못했기 때문에, 이정우 입장에서는 적당히 이미숙과 놀아준 이후에는 그녀를 버리고 다시금 박시후와 그 주변으로 접근할 것으로 보인다.[155] 하지만 당연히 이는 표면적으로만 거짓말을 하지 않은 것일 뿐, 분명히 임신 사태를 통해 본인이 여전히 생식능력을 가지고 있다는 것을 알고 있었음에도 최시아에게 마치 정관수술이 확실하게 된 것마냥 말 한 것이니 사실상 거짓말이나 다름이 없다.[156] 다만, 정관수술 항목을 읽어보면 알겠지만 자연적 복원의 경우 1/4000 정도로 매우 드문 케이스라고 한다.[157] 이정우 어머니는 남편은 출장에 아들은 학원에 가 있다고 생각하여 남자를 끌어들인 것인데 어떻게 된 일인지 당시 집에는 이정우가 있었다.[158] 이정우는 그동안 여러 유부녀들을 임신시킨 전력이 있고, 기본적으로 여자와 섹스하는 것에 대해 일체의 책임의식을 갖고있지 않은 사람이었다. 근데 그랬던 사람이 이제와서 자기 아이가 생기니까 저렇게 개과천선을 한다? 전혀 개연성이 없는 무리수 전개에 불과하다.[159] 공식적으로 나온건 아니지만 사실상 작중에서 등장한 인물 포함 세계관 최상위권의 크기라고 해도 무방하다. 이미 여러 남자를 겪어봤던 최시아, 서민아, 이미숙등이 마음 속으로 인정했다.[160] 테크닉 역시 함락시킨 여자들마다 바로 인정할 정도이다.[161] 다만, 서민아의 경우에는 최시아와는 다르게 수차례 질내사정에도 임신을 하지는 않았다.[162] 최시아에게는 수영강사로서 친절히 레슨을 해주면서 접근했다. 서민아에게는 자신의 이상형이라고 추켜 세우면서 전화번호를 얻는 방식으로 접근했다.[163] 최시아 역시 최초의 함락 전 이정우와 음주회식을 했고, 서민아도 이정우와 몇차례 음주회식을 한 후 함락되었다.[164] 서민아의 경우 여러번의 어프로치 시도에도 벽이 허물어지지 않자 그녀에게 강제로 키스를 한 뒤 그 사진을 찍어 박시후에게 보내 둘 사이를 이간질시키는 계략을 실시했다. 이 계략은 말그대로 대성공하여 박시후와 서민아 둘의 사이는 파탄이 났으며, 파탄이 나고 얼마 가지 않아서 이정우는 서민아 함락에 성공한다.[165] 오히려 서민아가 이정우에게 발정나서 매달리는 모습만 계속 보여졌다.[166] 그런데 이 여자도 이미 유부녀인 상태인데 박시후에게 이성적 호감을 가지고 있다는 것은 이 여자도 사실상 불륜의 문턱까지 이미 왔다는 뜻이다.[167] 이미숙 曰 : "아내와는 서로 잘 지내나? 아내가 너무 미인이면... 늘 불안하기 마련이다."[168] 그냥 우연히 본 것인지, 아니면 일부러 박시후의 뒤를 밟다가 본 것인지는 모르겠으나, 아마도 나중에 이를 빌미로 박시후를 반쯤 협박하여 박시후와 관계를 가질 가능성이 높다.[169] 더욱이 이정우의 성향 상 딱히 젊은여자와 나이든 여자를 가리지 않는데다가, 이미숙 정도면 나이만 40대지 외모스펙은 어지간한 20~30대 수준이어서 이정우 입장에서 이미숙 정도의 여자는 거부할 이유가 없다.[170] 지금 이미숙의 상황이 그동안 이정우에게 함락되었던 여성들과 딱 맞아 떨어진다. 박시후에게 뭔가 실망하고 화나는 상황이 발생하고, 이후에 이정우에게 함락되는 순서 그대로이다.[171] 원래 이미숙은 박시후가 아닌 다름 남성으로는 별로 만족을 하지 않고 있었고, 그 때문에 박시후가 아닌 다른 남성과 섹스를 할 때는 말풍선 하트와 동공하트가 나타나지 않았다. 하지만 이정우와의 섹스에서는 바로 나타났으며, 이는 이미숙이 박시후 이상으로 이정우에게 바로 푹 빠져버렸다는 것을 보여준다.[172] 다만, 이미숙은 다른 여성들과는 달리 이미 피임약을 복용하고 있는 것으로 확인되었기 때문에 임신까지는 가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173] 원래는 이정우와 연합하여 박시후와 박아람 사이를 갈라놓은 후 박아람의 자리를 본인이 차지하는 예상이 있었으나, 이번 회차에서 보여준 태도를 봐서는 딱히 더이상 박시후 옆으로 돌아가지 않을 가능성이 높다. 이미숙 입장에서는 어차피 박시후가 자신을 먼저 손절한 상태에서 박시후보다 더 나은 남성을 찾았는데, 굳이 박시후에게 돌아갈 이유가 없다.[174] 다만, 아무리 인사팀장이라 해도 채용할 만한 별다른 스펙이나 경력도 없는 이정우를 지극히 사적인 이유를 들어 멋대로 고용하는 것은 명백한 직권남용이다.[175] 당연하지만 이는 명백히 인사팀장의 권한을 오남용하는 것이며 사실상 회사의 인사체계를 농단하는 일이다. 만약 공무원 조직이었으면 이미숙은 직권남용으로 형사처벌을 받을 수 있다. 물론 사기업이라서 직권남용죄는 적용이 안되겠으나, 대신 회사 측에서 업무방해죄 등으로 고소하면 역시 걸려들 가능성이 높다.[176] 박시후는 수석 엔지니어라서 연봉이 높기 때문에 그보다 높은 연봉을 신입에게 줄 수는 없다고 한다. 정확한 액수는 나오지 않았지만 일반적인 중견 이상급 IT업계의 수석 엔지니어의 연봉을 고려하면 못해도 1억 이상인 것으로 보인다.[177] 이에 대해서는 독자들의 반발도 심하다. 아무리 인사팀장이어도 이런 식의 전횡을 부리는 것은 불가능하기 때문에 스토리가 너무 막 간다는 지적이 일고 있다. IT 관련 아무런 커리어도 없는 수영강사를 채용하겠다는 것부터가 말이 안되는데, 아무리 인사팀장의 권한을 이용한다 한들 최종 승인권자인 사장 봉만득의 승인을 받을 수 없을 것이다. 일개 신입사원이 수석 엔지니어보다 높은 연봉을 받는다는 것은 더 말이 안되는 것으로, 이 역시 봉만득 사장이 알면 이미숙을 가만 안둘 것이다.[178] 당연히 회사 입장에서는 개판인 상황인데, 능력도 경력도 없는 웬 날라리가 회사에 들어온 것도 모자라서 수석 엔지니어보다 높은 연봉(1억 이상 추정)을 받게 되었으니 말이다.[179] 사실 이정우도 엄청난 색마에 정력의 소유자인데 그런 그가 힘들어하는걸보면 정말 어지간히도 쥐어짠모양인데 나이를 생각하면 정말 대단한 수준.[180] 박시후를 말한다.[181] 멀쩡한 회사에 이정우라는 웬 이상한 날라리를 낙하산으로 꽂아서 회사의 업무를 농단했으며, 업무시간에 하라는 업무는 안 하고 그와 폭풍섹스를 즐겼으며, 그도 모자라 이정우를 내보내라는 사장 봉만득에게 반항하여 무책임하게 회사를 때려치우고 그냥 나가버렸다.[182] 윗선에게 몸을 바치고 성과를 낼 시간을 버는 것이었는데, 이제는 윗선 입장에서도 더 봐줄 수가 없었는지 이미숙을 따먹기는 따먹으면서 하는 말이 "기회 같은 거 더 바라지 말고, 이번 섹스는 단순히 그동안 너한테 줬던 시간 돈에 대한 보상이라고 생각하셔"였다(...)[183] 서민아는 이미 유부남을 여러 만나왔고 박보람은 일단 집안도 빵빵하고 태어나서 이렇게 한 남자를 좋아해본게 박시후뿐이다 라고 언급도 함 여기 나오는 히로인들중 가장 정상적인 히로인[184] 사실 수수한 스타일이기는 하지만 이는 안경 때문인 것으로, 본격적으로 히로인 대열에 합류한 이후부터는 안경을 벗고 다니는데 탈경효과로 인해 상당히 색기 있는 얼굴이 되었다.[185] 또다른 히로인으로 이미숙이 있는데 이미숙은 이미 나이가 많고, 전체적으로 박시후를 진심으로 사랑하기보다는 말그대로 섹스파트너 수준으로 보고 있기 때문에, 이미숙이 박시후와 이어질 가능성은 거의 없다.[186] 최시아에 이어 서민아까지 이정우에게 함락되어버린 현재 상황에서 박시후에게 그나마 해피엔딩을 선사해줄 수 있는 유일한 히로인이 바로 박아람이 되었다. 이정우와 그에게 넘어간 히로인 둘에게 복수하고 박아람과 이어져서 새출발을 한다면, 비록 상처투성이가 되었을지언정 최종적으로 해피엔딩을 누릴 수는 있기 때문이다.[187] 만약 정말로 이정우에게 함락될만한 이벤트가 생긴다면 소극적이고 내향적인 박아람의 성격을 감안했을 때 최시아와 서민아보다 훨씬 빠르게, 그냥 첫섹스 때부터 함락될 가능성이 높다. 박시후에게 일편단심인 순정녀이기 때문에 의외로 이정우에게 넘어가지 않을 수도 있다는 의견도 있지만... 애초에 그렇게 박시후를 사랑했던 2명의 여자도(최시아, 서민아) 수월하게 함락시킨 이정우이다. 박아람도 이번 51화를 통해 쾌락을 갈구하는 색녀였다는 것이 밝혀졌기 때문에, 이정우 입장에서 이런 여자 한명 함락시키는 것은 일도 아닐 것이다.[188] 상술되어있듯 사실상 박시후에게 그나마 해피엔딩을 줄 수 있는 마지막 보루가 박아람인데, 그 박아람마저 이정우에게 뺏긴다면 결국 박시후에게 남아있는 루트는 배드엔딩밖에 없다. 이미 최시아의 불륜이 탄로난 이후 박시후가 잠시나마 자살을 생각했었다는 것이 밝혀졌기 때문에 정말로 모든 것을 빼앗겨버린 박시후가 자살로 생을 마감하는 엔딩도 가능하다. 아니면 박시후도 이정우도 그리고 히로인들까지 모두 파멸하는 엔딩이나, 아니면 어찌저찌 박시후가 복수에 성공하더라도 결국 곁에는 아무도 남아있지 않은 피로스의 승리가 되는 엔딩도 가능하다. 물론 마지막으로 이미숙이 남아있긴 하지만 애초에 이쪽은 유부녀이고 그만큼 나이차도 많이난다. 거기다 이미숙은 박시후를 마음으로 사랑하기보다는 속궁합이 워낙 잘 맞아서 계속 만나자는 마음이 더 크기때문에 만약 이미숙도 어떤 경로를 통해서 박시후와보다 더 절륜한 이정우와 관계를 맺는다면 그녀마저 순식간에 함락될 가능성이 높다. 그리고 박시후 역시 이미숙을 어디까지나 종종 즐기는 엔조이 정도로만 생각하고 있지, 그 이상의 특별한 존재로 여기지는 않고 있다.[189] 사실 최시아가 임신한 아이는 이정우의 씨이지만, 박시후는 일단 자신의 아이로 인식하고 있다.[190] 최시아도 지난날 살이 찐 것 같다며 수영PT를 받은 것을 시작으로 이정우와의 불륜에 빠져들었다.[191] 사실 이양반도 분수가 넘치는 아내를 만나고도 먼저 피워버린 정상적인 인물을 아님에도 주연들이 워낙 정상을 한참 벗어난 인물들인지라 상대적으로 낫다는 평가를 받는 중이다. 거기다 아내인 이미숙도 현재 수많은 남자들과 맞바람을 피우는 중인지라 나름 합법적인 불륜이라는 평가도 있고.[192] 말이 퇴근이지 사실상 섹스하러 가는 것이다.[193] 30~40화 전후[194] "작가의 사정"이라는 말조차 없이 그냥 양해를 부탁드린다고 할 때도 많다.[195] 박시후가 해피엔딩이면 이정우가 파멸하고, 박시후가 배드엔딩이면(자살엔딩) 이정우의 해피엔딩이 되는 전개이다.[196] 다만 박아람 공략 떡밥은 이정우에게 공략되는 것은 아니지만 완결 이후 if의 세계에서 나중에 최시아처럼 박아람도 불륜에 빠질 것이라는 암시를 보여주기는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