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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rowcolor=#fff> 소설 | 웹툰 | |
| <colbgcolor=#d8a5ad><colcolor=#fff> 본명 | 진동룡(秦銅龍)[1] | |
| 도호 | 백천(白天) | |
| 나이 | 25세(73화) → 28세(500화) → 33세(1014화)[2] | |
| 신체 | 6자 2치에서 살짝 모자람[3] | |
| 생일 | 8월 20일 | |
| 가족 | 아버지 진초백 큰형 진금룡 작은형 진은룡 | |
| 배분 | 백자 배 / 22대 제자
| |
| 직위 | 화산파 장문대리(1183화) 천우맹 부당주 | |
| 별호 | 화정검(花正劍) 백룡(白龍)[5] 화산정검(華山正劍)[6] 의검매화(義劍梅花)[7] | |
| 첫 등장 | 소설 73화 화산이 뭔가 달라진 것 같은데. (3) | |
| 웹툰 39화 | ||
| 성우 | 손수호(오디오 드라마) | |
1. 개요
나를 넘기 전에는 누구도 건드릴 수 없다! 내가 화산의 백천이다!
무협소설 화산귀환의 주요 등장인물. 화산파 이대제자. 화산오검 중 1인.백자 배의 대제자로 작중 여러 곳을 돌아다니며 임무를 수행하는 화산오검을 이끄는 역할을 한다. 주인공인 청명만을 제외하면 가장 비중이 높은 등장인물이며, 특히 화산 전체의 성장을 다루고 있는 소설 특성상 제자들의 대표격인 이 인물의 묘사와 성장 과정에 상당 부분 분량이 할애된다.
별호는 화정검(花正劍)[8]으로 가장 자주 불리지만 오룡[9]의 일인인 백룡(白龍)이라고도 언급된다. 장강에서 장일소와의 싸움 때 화산정검(華山正劍)이라는 별호를 얻었다.
2. 특징
2.1. 외모
중성적인 스타일의 미남. 새하얀 피부와 얇은 선이 미녀 같은 느낌을 주지만 눈썹이 짙어서 남성미도 강함.
눈이 크고 눈매가 강인한 편.
평소 웬만하면 영웅건을 착용함. 뒷머리는 영웅건 안으로 넣고, 좌우 머리는 밖으로 늘어뜨리는 편. 하지만 상황에 따라 머리를 묶기도 하고, 관을 쓰기도 함.
실제로는 외모에 썩 신경을 쓰는 편이 아니지만, 깨끗한 것에 집착하고 머리를 단정히 정리하는 데 신경 씀. 화산의 대제자로서 겉모습이 추레해서는 안 된다고 생각하기 때문.
잘생겨 보이는 데는 관심이 없지만 단정해 보이는 데는 집착함.
공식 설정
비가 작가 피셜 화산파 내 최고 미남이며, 사실상 작품 내 최고 미남이기도 하다. 작중에서 백천의 외모를 묘사할 때 잘생기다, 훤칠하다, 헌앙하다, 그림 같다는 찬사가 빠지지 않고 가지각색으로 등장한다. 작중 최고 미녀로 꼽히는 유이설과 비교해도 미모는 엇비슷할지언정[10] 미모 찬양 횟수만 놓고 보자면 백천이 더 많다.눈이 크고 눈매가 강인한 편.
평소 웬만하면 영웅건을 착용함. 뒷머리는 영웅건 안으로 넣고, 좌우 머리는 밖으로 늘어뜨리는 편. 하지만 상황에 따라 머리를 묶기도 하고, 관을 쓰기도 함.
실제로는 외모에 썩 신경을 쓰는 편이 아니지만, 깨끗한 것에 집착하고 머리를 단정히 정리하는 데 신경 씀. 화산의 대제자로서 겉모습이 추레해서는 안 된다고 생각하기 때문.
잘생겨 보이는 데는 관심이 없지만 단정해 보이는 데는 집착함.
공식 설정
청명은 백천의 첫인상에 대해 '남자인 청명이 봐도 훈훈하다', '이야기 속에 나오는 전설의 협사 같은 분위기'라고 감탄했다. 남궁도위보다도 잘생겼다고.[11] 본인이 말빨로 속을 긁어놓은 사람들도 "제일 잘생긴 놈이 제일 열받게 한다"면서 외모만큼은 인정한다. 나중에 대별채와 조우할 때 대별채를 꾸짖었는데, 그걸 본 구경꾼들이 청명은 제쳐두고 진정한 협객님이 악적들을 무찌르러 왔다며 환호한다.[12] 여자인 유이설과 비견될 정도의 미모에, 작중에서도 유독 기생오라비라고 불리는 장면이 잦은 걸 보면 곱상하게 생긴 미남인 듯.
하지만 백천은 오히려 본인의 외모에 대해 부담스럽게 생각하는 듯하다. 나중에 화산이 대별채를 치러 갈 때 청명이 백천의 외모를 적극적으로 써먹었는데, 백천은 처음에는 외모로 눈에 띄는 게 싫어서 고개를 숙인 채 가려고 했으며[13], 본 사람들마다 잘생겼다고 탄성을 지르자 쥐구멍에라도 숨고 싶다며 엄청 창피해 한다.
756화에서는 수적들에게도 미모를 인정받는다. 부잣집 도련님처럼 변장하여 수적들을 만났는데, 이때 백천을 본 수적들이 기생오라비 같은 놈이라고 욕하거나[14] 얼굴을 보니 비싸게 팔릴 것 같다며 웬만한 여자보다 낫다는 얘기를 하고, 그 중 한 명은 아예 "이리 와라, 예쁜아"라고 희롱한다.[15]
화산파의 대제자라는 신분 때문에 깔끔해 보이려는 노력을 많이 한다. 훈련하며 옷에도 때가 잘 타기 때문에 대부분의 제자들은 검은 무복을 선호하는데[16][17], 유독 흰 무복을 선호하며 심지어 흰 옷을 깔끔하게 잘 유지하는 데 도가 텄다는 특이성을 보인다. 농담이 아니라 500화 기념 Q&A에서도 언급되기도 했고, 북해빙궁 편에서 귀환하는 길에 고생하느라 다들 꼬질꼬질한 와중에[18] 백천의 의복만은 귀신같이 깨끗함을 유지하고 있다는 언급이 있으며, 또 귀환 후 제대로 씻고 나서는 한술 더 떠서 털갈이를 한 짐승처럼 뽀송뽀송하다거나 뒤에서 후광이 나는 것 같다고 묘사되었다.
웹툰에서는 미역색 머리가 특징이며[19], 초창기 능글맞고 오만하지만 잘생기게 그려졌다. 그러나 웹툰이 진행됨과 함께 백천도 청명에게 물들어가며 잘생긴 얼굴이 망가지게 그려진 컷들이 심심찮게 등장한다.[20] 그리고 웹툰판에서는 의외로 강아지상 외모이다. 눈매가 날카로운 청명과 달리 백천은 눈매가 살짝 처진 터라 강아지처럼 둥근 인상에 가깝다.
2.2. 성격
작중에서 손꼽히는 엄친아다. 잘생겼고, 집안도 좋고, 재능도 뛰어나고, 성격도 모범적인 쪽에 가까워서[21] 청명이 등장한 이후 여러모로 망가지는 모습이 많이 나오는데도 불구하고 제자들에게 인간미가 없다, 재수 없다는 평을 듣고 있다.[22]원래는 살짝 자의식이 강하고 가식을 곁들이긴 했지만, 정상인에 가까운 모범생 스타일 성격이었다. 현재도 오검 내에서는 비교적 이성적인 정상인 포지션을 맡고 있다. 그러나 청명에게 물든 이후로는 눈이 돌아가면 제일 심하게 폭주하는 인물이기도 하다. 화산파 사람들에게도 '키 크고 잘생긴 청명', '화산파에서 제일 대책 없는 사람'이라는 평가를 받는다. 오죽하면 독자들 사이에서의 별명은 화산 멧돼지.[23]
평상시와 진지할 때의 온도 차이가 크다. 평상시에는 허당끼로 인해 동네 바보형 정도의 개그 캐릭터 취급을 받지만, 진지할 때는 포스가 장난 아니다. 대표적인 예가 북해빙궁 편으로, 빙궁의 잘잘못을 따지며 화산은 손을 떼겠다는 입장을 밝히며, 이에 반발하는 청명에게 "네가 나를 사숙으로서 조금이라도 존중한다면, 그리고 장문인의 권위를 존중한다면, 잔말 말고 따라 나와."라고 말해 박력으로 찍어눌러 제 의견에 따르게 만들었다. 이 작품에서 드물게 청명이 상대와 대거리하다가 데꿀멍하는 장면.
화산과 화산파 사람들에 대한 애정도 매우 크다. 청명이 당가의 가주와 비무 중 당패의 암습을 받아 쓰러졌을 때, 그리고 만인방의 흑조단과 홀로 싸우면서 치명상을 입었을 때도 청명이 다친 것에 극도로 분노하는 모습을 보여준다. 북해빙궁에서 마교의 주교와 싸울 때는 상처투성이가 되어 피를 철철 흘리는데도 "내가 죽기 전까지는 누구도 먼저 죽는 걸 볼 수 없다"며 계속해서 주교에게 덤벼드는 모습을 보여준다. 그리고 주교와의 혈전 이후 본인 역시 큰 상처를 입었는데도, 제일 먼저 일어서서 혜연과 사형제들의 상처를 돌봤다.[24]
말을 무척이나 얄밉게 하는 편이다. 청명이처럼 사람 속을 일부러 긁어놓으려고 작정하고 놀리는 것이 아니라 본의 아니게 다른 사람을 열받게 한다. 혜연, 이송백 등 여러 인물들이 대놓고 놀리는 청명보다 말리면서 열받는 사실을 강조하는 백천이 더 밉다는 말을 한다. 악의가 전혀 없어서 더 열받는다.[25] 작가는 백천이 자기가 말을 얄밉게 하는 걸 아냐는 질문에 "모릅니다. 아 이 새끼 모른다니까요?" 라고 답했다.
2.3. 화산의 실세
현재 실질적으로 후기지수들이 이끌고 있는 화산파 내에서도 청명을 제치고 단언코 우두머리, 실권자 위치를 점하고 있다.일단 백천의 서열부터 백자배 대제자&오검 최연장자&차기 장문인으로 가장 높다. 인품이 좋고 능력도 뛰어나서, 제자와 스승 모두에게 위아래로 두루 신임받는 위치이다. 일례로 후기지수들끼리만 나설 일이 있으면 장문인과 장로들은 항상 백천에게 리더 역할을 맡긴다. 청명도 수련할 때는 백천을 사정없이 갈구지만, 그와 별개로 사숙 겸 장문대리로서 백천의 의견은 매번 경청하고 그 권위를 존중해 준다.
게다가 청명을 제외하면 가장 뛰어난 무공 실력과 세간에서의 유명세를 갖추고 있어, 화산 밖에서도 안에서와 별반 다르지 않게 화산파 대표로 인식되고 대우받는 경우가 흔하다.[26]
백천 자신도 청명을 제외하면 우두머리 위치인 스스로의 위치를 잘 파악하고 있으며, 그렇기에 청명의 태도로부터 제자들을 어떻게 이끄는 지에 대한 자극을 많이 받는다. 청명과 여러 일을 겪으면서 매번 스스로와 화산의 제자들이 모자라다는 자각을 하게 되고 작품이 진행되면서 초반에 제자들을 가르치던 청명의 역할 중 상당수를 떠안게 되며 더욱 스스로와 주변인들을 채찍질하게 된다.
청명도 공식적인 인사나 입장 표명처럼 화산파의 얼굴이 필요한 일이라면 자신이 앞으로 나서기보단 백천을 내세우는 걸 선호한다. 일은 다 자신이 성사시켜놓고도 정작 그 결과물을 확인하는 자리에선 백천의 등을 떠밀 정도. 청명이 화산 최고수이긴 해도 실질적인 업무를 맡을 뿐 공식적인 직책은 맡지 않은 데다가 스스로를 현재의 화산에 속한 사람 아닌 이미 흘러갔어야 할 사람으로 생각하기에 비공식적으로 이끄는 위치에서 그친다. 대신 공식적으로 제자로서 해야할 일은 언젠가 장문인이 되어 화산을 이끌 백천에게 맡기는 편이고[27], 백천은 청명의 아래에서 배우면서 대제자로 성장하고 제자들을 이끄는 중이다.[28]
3. 작중 행적
작중 처음 등장할 때는 그리 좋은 모습으로 등장하지 않았는데, 배분에 대해 그리 신경 쓰지 않고, 여러 사람의 관심[29]을 받는 청명을 아니꼽게 여겼다. 때문에 청명을 포함한 삼대제자들을 사제들과 함께 갈구던 중에[30] 청명에게 호되게 얻어맞기도 한다.[31] 그리고 화종지회 때 자신의 친형인 진금룡에게 모욕을 당하고 패배하는 모습을 보여준다. 이후, 청명이 진금룡을 포함한 종남의 이대제자를 10연속으로 박살 내버리자 누구보다 기뻐하고 자발적으로 청명을 찾아가 자신과 이대제자들을 강하게 만들어 달라고 한다.이후부터 등장하는 화산의 대외 활동에서 화산 일행들을 이끄는 역할을 도맡아 한다. 화산 장문인을 대행하는 자로서 주로 청명이의 행동에 제재를 가하는 역할을 하였으나, 청명에게 물든 이후론 청명과 함께, 혹은 그 이상의 사고를 치는 모습도 보인다. 청명에게 가장 많이 갈굼 받고 놀림당하는 역할이지만, 중요한 순간에는 대제자로서의 위엄을 보여주거나 청명의 상태에 대해서도 누구보다 빨리 알아차리는 모습을 보여준다.[32]
특히 북해빙궁 에피소드에서 화산오검의 맏이로서의 성격이 잘 드러난다. 북해빙궁 쿠데타 이후, 백천은 빙궁과 함께 마교도 무리를 소탕하자 제안하지만 빙궁의 장로, 여사혼이 빙궁의 피를 흘리기 싫어 그를 거절하고 중원의 원군을 이끌고 와달라고 한다. 이에 백천은 마교도와 전대 궁주로 인해 북해의 주민들이 더는 피해를 입는 게 싫어서 화산 일행, 그 중 특히 청명이 치명상을 입는 걸 감수하면서까지 빙궁을 도왔는데, 빙궁은 스스로의 피를 흘리기 싫어 그들을 외면했다고 비난하면서 화산은 피와 희생의 가치를 모르는 자들을 위해 피를 흘리지 않는다며, 원군을 요청하긴 하겠으나 화산은 다시는 빙궁에 발을 들이지 않을 거라 못을 박는다. 화산의 제자들을 아끼는 모습은 이 내용에 있었던 "제 사질(청명)이 다쳤습니다."라는 대사로 요약된다.
1179화에서 현종이 법정의 요구를 받아들이겠다고 해 천우맹이 해산될 위기에 처하자, 1181화에서 백천은 자신을 장문인으로 임명해달라고 요청한다. 이 요청이 받아들여져 차기 장문인으로서 장문대리가 되는데, 그는 화산의 장문대리로서 법정의 요구를 거부한다. 사실 백천은 운암에게 자신이 보좌할 테니 장문인이 되라고 했으나 운암이 거부해서 저런 요청을 했기 때문에, 1210화에서 현종이 최종적으로 운암을 장문인으로 임명하고 자신을 장문대리로 임명하자 받아들였다.
그러나 개방 총단편에서 전투 중 무공을 제대로 사용하지 못하는 모습이 묘사되었다. 이후 1535화 해남파 구출 에피소드에서 생명이 위독한 청명을 살리기 위해 한계에 달한 상태에서도 선천지기를 과도하게 소모해 불어넣었고, 그 여파로 단전에 금이 갔음이 밝혀졌다. 결국 시간이 지날수록 내력과 무술을 서서히 잃어갈 것이며, 무리하면 정말로 목숨을 잃을 것이라며 사실상 무인으로서 시한부 판정을 받았다.[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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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악의 상황만은 막고 싶었던 윤종은 백천에게 사패련과의 정사대전에 참전하지 말고 후방을 지켜 달라고 부탁했으나, 백천은 이를 완강히 거절했다. 이러한 태도는 개편된 천우맹에서 부당주를 맡은 이후에도 변하지 않았다. 이 일로 인해 오검, 특히 청명과 윤종 사이에는 냉전이 벌어지기도 했다.
이후 무당산 전투에서 태양궁주 진평이 막대한 양기를 폭발시키자[34], 백천은 자신이 죽을 수도 있다는 사실을 알면서도 물러서지 않았다. 오히려 온몸에 화상을 입어 가면서까지 시뻘겋게 타오르는 불길 속으로 뛰어들었고, 결국 치명상을 입어 언제 죽어도 이상하지 않을 정도의 상태에 이르렀다. 반송장이 된 백천을 사형제들이 어떻게든 챙겨 무당파 안으로 들여보냈지만 당군악도 살릴 수 있을 것이라는 확신이 없을 지경이었고, 무당의 신단인 태극신단을 사용해서 겨우 살아나게 된다. 그러나 살아남았을 뿐이었다. 팔은 앙상하게 말라 버렸고, 붓조차 제대로 쥐지 못할 정도로 몸이 망가져 무인으로서는 사실상 삶을 이어가기 어려운 상태가 되고 말았다. 더 이상 아무것도 지킬 수 없게 되었다는 사실에 절망한 백천은 악을 쓰며 바닥을 구르고, 악몽에 시달리는 등 안타까운 모습을 보인다.
1724화에서 진금룡이 찾아와 화산을 버리고 본래 있어야 할 곳인 종남의 문하가 된다면 회복할 수 있을 거라고 말한다. 백천은 단칼에 이를 거절하였지만, 이후 청명과의 술자리에서 밝혀지기를 당시 그는 진금룡의 제안을 거절한 이후에도 하루에 몇백 번씩 흔들렸다고 한다.
1733화에서 현종은 백천을 파문하기로 결정했다. 파문 사유는 월권(越權)으로 화산 문도들의 생사여탈에 대한 권한까지 가지고 있지 않음에도 사패련이 점거한 절벽으로 제자들을 이끌어 모두를 위험에 처하게 했다는 것이다. 하지만 진짜 이유는 회복을 위해 종남으로 돌아가게 하려는 것임을 눈치채고 직접 현종을 찾아가 자신의 뜻을 전했으나, 현종은 결정을 번복하지 않았다. 이후 1740화에서 모든 희망을 잃고 절망에 빠진 백천은 자신을 찾아온 청명에게 "결국 또 내 의지와 다른 삶을 살게 되었다"며 앞으로 무엇을 해야 할지 모르겠다고 털어놓는다. 하지만 청명과 대화를 나누는 과정에서, 자신이 청명에게 의지해 왔다고 생각했던 것과는 반대로 청명이 자신에게 의지하고 있었음을 깨닫는다.[35] 갑작스러운 파문과 이어진 청명과의 대화를 계기로 백천은 1741화에서 홀연히 실종된다.
혈궁주가 그의 피를 노리고 천우맹을 공격하는 상황에서, 1760화에서 허도가 백천을 보호해 주고 있었다는 사실이 밝혀진다.[36] 그에게 무당의 묘리[37] 를 가르쳐달라고 한다.[38]
이후 어느 정도 교육이 마무리 되자 허도에게 보조구와 흔한 철검 한자루를 받아서 하산한다. 그렇게 천우맹에서 이탈하여 호가명의 무당 주변 민가 습격에 끼어들었고, 몇몇 사패련 패거리들을 죽이는 데는 성공하나 체력이 바닥나고 다수의 협공에 쉽게 무력화되고 만다. 그때 쓰러진 백천을 마침 그곳에 있던 점창의 진송원이 구해서 자신들이 있던 곳으로 데려간다. 사패련 아래 굴복해야만 하는 점창의 문도들은 화산의 얼굴과도 같았던 백천에게 자신들이 "너희가 버린 점창"이라며 원망과 비난을 쏟아낸다. 백천은 이에 반박하지 않고 그들의 울분을 이해하며 묵묵히 감내한다. 이후 사패련을 완전히 떠나지 않은 채 점창에 머물던 중 총동원령이 내려지자, 결국 사패련과 합류해 행동하게 된다.
1807화에서 대규모 전투 중 청명과 재회하였고, 온 몸을 던져가며 청명과 진송원의 싸움을 막는다. 이미 반쯤 일반인에 가까운 상처투성이의 몸으로 무모하게 끼어들자 청명은 비키지 않으면 사숙이라고 해도 벨 것이라며 강하게 나간다. 그러나 백천은 오히려 파문당한 자신을 아직 사숙이라 불러주는 사실에 안도하며 웃는다. 이후 진송원에게 집어던져지고 바닥을 구르며 또 한 번 엉망이 되지만, 굴하지 않고 오히려 '나는 단 한 번도 포기 따위 해본 적 없다'며 진송원이 버거워 할 수 없는 일이 있다면 모두 본인이 짊어지겠다고 말한다.[39]
1845화부터 백상, 해남파의 유공과 함께 장일소가 인질로 잡아두었던 점창, 아미, 청성, 해남의 어린 제자들을 구하러 무리하게 달려나간다. [40] 하지만 이전과 달리 느려진 몸과 이미 고갈되어버린 체력으로는 사패련을 당해내기 어려웠고, 큰 부상을 입어 의식을 잃고 완전한 죽음에 가까워진 상황에 처하고 만다.[41] 그러나 사패련이 그들을 완전히 처단하기 직전, 갑자기 나타난 진금룡이 기사회생으로 그를 구해낸다. [42] 이후 전세가 역전되어 현종, 진금룡, 백상은 백천을 살리기 위해 온 몸의 기를 불어넣었고, 결국 환골탈태하여 무위를 회복할 뿐만 아니라 모든 상처가 치유되는 기적을 맞는다.
백천은 환골탈태하자마자 청명을 비롯한 천우맹을 지원하러 달려갔고, 1860화에서 영웅 같은 연출과 함께 그들을 구하러 나타난다. 이때 다른 제자들이 장문대리로서 명령을 내려달라고 하였고, 자연스럽게 화산파에 복귀한 것을 보면 다시 장문대리로 복귀한 것으로 보인다.[43] 무위는 이전에 비해 어마어마한 수준으로 높아졌고[44], 혼자 저돌맹진의 기세로 사패련을 뚫고 나가다 장일소를 향한 마지막 일격에 큰 영향을 끼치고는[45] 쓰러진 청명이 조금의 상처도 입지 않도록 완벽하게 지켜낸다.
정사대전이 끝난 뒤, 진송원과 대화를 나누며 그의 마지막 길을 배웅한다. 진금룡과도 인사를 나누는데 무려 자존심을 접어두고 고맙다고 말하기도 한다. 이후 아미, 청성의 어린 제자들에게 화산에 머무르라고 설득하며 드디어 모두를 데리고 화산으로 복귀한다. 1891화에서 청명과 진지한 술자리를 가지며 청명의 죄책감과 과거에 대한 부채를 덜어주는 모습도 나온다. [46]
4. 강함 및 무공
기재는 기재라는 거군. 물론 그놈들[47]과는 비교할 수 없지만, 고만고만한 놈들이 모여 있는 이 화산에서는 단연코 군계일학이라는 느낌이다. 대체 왜 이런 놈이 다 망해 자빠진 화산에 기어들어 왔는지 궁금할 정도로 말이다.
— 75화. 화산이 뭔가 달라진 것 같은데. (5) 中 청명의 평가.
— 75화. 화산이 뭔가 달라진 것 같은데. (5) 中 청명의 평가.
백천: 나를 무시하지 마라. 나는 백천이다. 백자 배의 대사형이자 최고수고 언젠가 화산 장문인이 되어 화산을 이끌 사람이다.
청명: 어, 맞지.[48]
— 86화 뭔 개소리야. 내가 제일 세지! (1)
청명이 인정한 천재 중 하나. 화산파의 장로와 일대제자는 초반 빼고 후기지수대의 제자들보다 강한 적이 없으므로, 사실상 논외격인 청명 다음가는 화산파 제2고수.[49]청명: 어, 맞지.[48]
— 86화 뭔 개소리야. 내가 제일 세지! (1)
극초반부부터 청명이한테 죽도록 깨진 것을 시작으로 내내 청명의 실력에 가려져서 그렇지, 백천도 상당한 천재라는 사실이 꾸준히 언급된다. 처음부터 화산 내에서는 유이설을 제외하고 적수가 없다고 나왔으며, 현재도 청명을 제외한 화산의 제자 중 백천과 승부를 겨뤄볼 수 있는 이는 유이설뿐이다.[50]
천하비무대회 시점에서 청명이가 자신을 제외하면 가장 우승할 확률이 높은 사람으로 세 손가락 안[51]에 들고도 남는다고 했으며, 실제로 세간에서 가장 강력한 우승 후보라고 알려졌던 남궁도위에게 "너 같은 건 동룡이가 후려까면 숨도 못쉰다"라며 백천을 훨씬 높게 평가하였다.[52]
사실상 후기지수 수준을 벗어난 지 오래인 청명, 혜연을 제외하면 천하제일 후기지수라고 불리어도 손색이 없다. 이미 규격 외인 청명을 제외하고 실질적인 화산제일 후기지수, 후기지수 대표로 취급받는다.[53] 실제로 무당 제일의 후기지수라는 검룡 진현을 압도적으로 이겼고, 종남 제일의 후기지수인 진금룡도 쓰려트렸다.[54] 또한 작가의 500화 Q&A에 따르면 지금은 백천이 혜연에게 지지만 빠르게 따라잡고 있다 언급된다. 청명 아래에서 백천과 혜연이 치열하게 추격전을 벌이고 있는 셈.
비무대회 이후에는 자신보다 한 단계 위의 강자들인 만인방의 대주들과 일대일 생사결을 펼치며 성장하였는데, 진금룡보다도 훨씬 강한 적사도 엽평[55]이나 야도 같은 적과 생사결에서 이긴 걸 보면 진금룡과의 격차는 점점 더 벌어지고 있다고 봐도 무방하다.[56] 적사도 엽평과의 생사결 직후, 홍대광은 이를 두고 이만한 업적이면 후대의 천하제일인의 후보에 바로 이름을 올려도 손색 없을 정도의 대사건[57]이라 말한 걸로 보아, 규격 외 인물인 청명에게 밀려 빛을 보지 못할 뿐, 후대 천하제일인 후보에 올라도 손색이 없을 인물인 듯하다.
무당파 친선비무 에피소드부터는 무당제일검 후보로 여겨지는 무당삼검 중 하나이자 일대제자들의 대사형격에 있는 무진과 세 번 싸우면 한 번은 이긴다고 할 정도로 강해졌으며, 무당의 일대제자를 완벽하게 압도했다.
봉문 이후에는 사파의 서안 침입 때는 나서지 않았으나 장강에 남궁세가를 구출하기 위해 나섰을 때 유이설과 선두를 뚫었고 항주마화 당시에는 천우맹 결사대 10명에 포함되어 마교도를 상대하고 흑귀보를 막아냈다. 아직까지 사파간부를 처치하는 등 봉문 전과 같은 눈에 보이는 전과는 없으나 천우맹 수련 에피에서 독까지 풀며 본격적으로 나선 당가와의 대련에서 마지막까지 남는다거나 청명에게 한 방에 날라가는 모습을 본 다른 문파원들이 경악한다는 점에서 성장했음을 알렸다.[59] 또 청명을 포함한 천우맹 각 문파 문주들을 상대로 한 수련에서도 가장 마지막까지 버텼다.
이렇게까지 강해진 건 단순 재능뿐만 아니라 본인의 노력과 오기도 한몫했다. 승부욕이 강해 절대 포기하지 않는다는 점에서 청명에게 높이 평가받았고[60], 그만큼 청명이한테 제일 많이 얻어맞으며 지독하게 굴렀다.[61] 나중에 후기지수 대회 때 본인이 '죽빵만 못해도 천 대는 맞았다'며 인증한다.
5. 인간관계
- 청명
든든한 천우맹의 기둥이자 이정표이지만 지켜주고 싶은 사질. 청명이 화산의 실질적인 중심축으로서 모든 일을 주도하는 만큼, 백천은 그의 가장 가까운 위치에서 갈궈지며 직속 제자처럼 굴려진다. 화산 내에서 청명을 제외하면 가장 뛰어난 실력을 지녔고 장차 화산을 이끌어야 할 위치에 있는 만큼, 청명 역시 이를 의식하며 백천에게 가장 많은 조언과 가르침을 전하며 특별히 신경쓰는 모습을 보인다.[62] 명목상으로는 청명이 사질, 백천이 사숙이지만 실제로는 오히려 사제관계에 가깝다.당연히 백천이 제자.문제는 백천의 본래 성격과[63] 청명의 성질머리가 합쳐져, 나중에는 청명마저 기겁할 정도로 일단 들이받고 보는 멧돼지 같은 성격이 되었다.
청명을 살피고 걱정하지만, 청명이 무모한 짓을 하려고 할 때마다 제일 빠르게 눈치채 아예 싹부터 잘라버리는 단호한 모습을 보여주기도 한다. [64] 작품 후반부로 갈수록 더한데, 아무래도 청명 혼자 모든 것을 짊어졌던 초반과는 달리 백천의 선택지가 넓어졌기 때문에 '사숙의 역할'을 제대로 수행하고 싶어하는 듯하다.
정사대전 이전에는 백천이 일방적으로 청명을 추종하는 형태였으나, 서사가 진행되며 청명 역시 백천을 사숙으로 인정하고 상호 의지하는 관계가 된다.[65] 청명은 백천을 화산의 차기 대들보로 신뢰하며 배후를 맡기고, 백천은 청명이 선을 넘지 않도록 사숙으로서 중심을 잡아준다. 이러한 변화에는 해남 에피소드에서 백천이 행한 자기희생, 청명의 '붉은색' 트라우마를 화산의 매화색으로 치환해 준 서사, 그리고 정사대전 최종 국면에서 장일소로부터 청명을 구출해 낸 사건 등이 결정적으로 작용했다.[66] 결과적으로 청명에게 백천은 믿고 기댈 수 있는 화산의 핵심 기둥으로 자리 잡게 된다.
- 유이설
백천의 사매이자 화산 이대제자 중 막내. 화산오검이 함께 행동할 때는 사실상 백천을 보좌하는 위치에 서는 경우가 많다. 청명을 제외하면 백천과 비견될 정도의 실력자로, 어린 시절부터 함께 성장한 같은 배분의 사매인 만큼 서로를 챙기고 의지하는 관계.
작중 초반에는 백천이 유이설에게 이성적인 호감을 품고 있는 듯한 묘사가 있었으나, 500화 Q&A에 따르면 현재는 그러한 감정이 남아 있지 않다. 이후에는 사실상 남매에 가까운 관계로 그려진다.???: 야, 유이설!청명의 평가에 따르면, 백천이 장문인으로서 잘못된 길로 나아갈 경우 가장 먼저 그를 막아설 인물이다.[67] 초반에는 주로 '유 사매'라고 불렀지만, 함께 수많은 일을 겪으며 정을 쌓은 이후에는 전투 중 '사매'나 '이설'이라고 부르는 모습도 보인다. 오검이 서로를 가족처럼 여기게 된 후반부로 갈수록 이러한 변화가 더욱 두드러진다. 또한 전투에서는 백천이 유이설의 움직임을 보조하는 역할을 맡는 경우가 많다. 특히 공중전을 즐기는 유이설을 위해 발판이 되어 주거나 연계 공격을 지원하는 장면이 자주 등장한다. [68]
- 윤종
백천의 사질. 오검 내에서 백천과 유이한 상식인 포지션. 같은 대제자로서 청명에게 시달리는 공통점을 지니고 있다. 다만, 백천이 청명에 물들고 나서는 조걸과 함께 백천의 흑화를 자주 슬퍼하기도 한다.그러나 본인도...
장문대리 에피소드 이후부터는 윤종이 백천을 존경하는 모습이 자주 보인다. 백천의 단전에 금이 가고 몸 상태가 크게 악화되었을 때에는 그의 안위를 걱정하며 "사숙을 전쟁터에 내보내서는 안 된다"고 주장했고, 이를 두고 청명과 대립하기도 했다. 또한 백천이 실종된 뒤 본인의 의사와는 관계없이 화산을 이끌어야 하는 위치에 놓였을 때에도 중요한 순간마다 "사숙이라면 어떻게 했을까"를 떠올리며 판단의 기준으로 삼는다. 이를 통해 윤종이 백천을 단순한 사숙이 아닌, 자신이 닮고자 하는 선배이자 지도자로 여기고 있음을 알 수 있다.
- 조걸
백천의 사질. 다른 화산 일원들과 마찬가지로 종종 철없는 조걸을 나무라거나 구박하는 모습을 보인다. 그러나 중요한 순간마다 백천은 쉽게 내릴 수 없는 충동적인 결정[69]을 망설임 없이 실행하며 그의 부담을 덜어주기도 한다. 평소에는 사고뭉치 취급을 받지만, 결정적인 순간에는 백천조차 하지 못하는 선택을 해내며 예상치 못한 방식으로 힘이 되어 주는 인물이다.
- 백상
백천의 사제. 오검과 함께할 때는 유이설이 주로 백천을 보좌하는 역할을 맡는다면, 문파의 각종 행정과 대소사를 처리할 때는 백상이 둘째 노릇을 톡톡히 한다. 1193화에서는 "다른 문파였다면 아직 이대제자일 나이에 사형 때문에 재경각주를 물려받아 장로가 될 판"이라며 불만을 토로하기도 했다. 그러나 장문인으로서 알아야 할 정보와 업무를 직접 정리해 책으로 엮어 전달하는 모습을 보면, 백천의 능력은 확실히 신뢰하는 듯.[70]
또한 백천에 대한 신뢰와 애정 역시 매우 깊다. 태양궁주와의 전투 이후에는 자신은 어떻게 되어도 상관없으니 백천만은 살려 달라고 부탁했으며, 1800화대에서는 단전에 문제가 생긴 상태로 인질을 구하러 나서는 백천에게 "사형이 지금 제정신이냐"고 소리치면서도 끝까지 그의 곁을 지키려 했다. 이러한 모습에서 백상이 백천을 얼마나 아끼고 믿고 있는지를 알 수 있다.
- 진금룡
첫째 형. 어머니가 서로 다른 이복형제이며, 사이가 매우 나쁘다. 진금룡은 태생부터 저돌적인 백천을 억누르고 통제하려 했지만[71] 백천은 이에 강하게 반발하며 죽을 만큼 반항했다. 결국 그는 집안의 그늘에서 벗어나 홀로 서겠다고 결심했고, 종남의 직계 혈통임에도 화산에 입문해 도호를 받게 된다. 그러나 이후에도 화산ㅡ종남 간의 정기 교류 행사인 화종지회가 열릴 때마다 진금룡에게 번번이 패배했고, 백천에게 진금룡은 오랫동안 넘을 수 없는 벽과도 같은 존재로 남아 있었다.
청명이 화산에 들어온 이후에는 그의 수련을 받으며 꾸준히 성장했고, 마침내 천하제일비무대회에서 진금룡을 꺾는 데 성공한다. 이후에는 진금룡에 대한 열등감이 사라진 듯하며, 가끔 언급하는 수준. [72] 두 사람의 사이가 나쁜 이유에는 많은 추측이 있었으나, 단행본을 통해 진실이 밝혀졌다. 과거 진금룡은 강호에서 가까운 벗을 허망하게 잃은 경험이 있었고, 백천만큼은 그와 같은 길을 걷지 않기를 바랐다. 그래서 일부러 백천이 무공에 깊이 발을 들이지 못하도록 엄하게 대하고 억누르려 했던 것이다. [73] 다만 이것만이 전부는 아니었던 것으로 보인다. 백천이 서자였다는 점을 고려하면, 진초백을 비롯한 가문 사람들이 서자라는 이유로 백천을 차별하거나 냉대했을 가능성도 꾸준히 제기된다. 정확한 내막은 밝혀지지 않았으나, 여러 정황상 백천은 가문 내에서 매우 좋지 않은 처지에 놓여 있었던 것으로 보인다.
반면 백천이 진금룡을 껄끄럽게 여겼던 것과 달리 진금룡은 백천을 미워하지는 않았다. 정사대전 도중 백천의 단전에 금이 가자 그는 줄곧 동생을 걱정하며 뒤를 쫓았고, 결국 죽음의 위기에 처한 백천을 가까스로 구해낸다. 이후에는 현종, 백상과 함께 백천의 환골탈태를 돕기도 했다. 전쟁이 끝난 뒤에는 서로 대화를 나누고 무려 고맙다는 말도 하는 등 관계가 한층 부드러워진 모습을 보였으며, 오랫동안 이어져 온 형제 간의 앙금도 상당 부분 해소된 것으로 보인다.
- 진은룡
둘째 형.[74] 이름이 언급되었을 당시, 청명이 진초백의 아수라 같은 작명 감각을 실감하게 만든 인물. 이후 단행본 외전에 등장해 삼형제 중 무존재감을 맡고 있으며, 종남의 비전투 일원인 것으로 밝혀졌다. 형과 동생의 진심 어린 야차를 지켜보며 스트레스로 머리를 쥐어뜯는 등 고생하는 모습을 보이지만, 백천이 가문을 떠날 당시에는 진금룡과 진초백이 냉담한 태도를 보인 것과 달리, 백천을 진심으로 걱정하는 모습을 보였다. 이후 수년이 지나 천하제일비무대회에서 백천이 진금룡을 꺾었다는 소식을 듣고는 믿기지 않는다는 반응을 보이기도 한다.
6. 명대사
나는...... 화산의 제자다.
― 97화. 별것도 아닌 게 깝치고 있어. (2)
― 97화. 별것도 아닌 게 깝치고 있어. (2)
지금까지는 너희가 무엇을 해도 입을 떼지 않았다. 하지만 이제는 다르다. 오늘의 싸움은 단순히 우리의 싸움이 아니다. 우리는 화산의 이름을 등에 짊어지고 싸운다는 것을 잊지 마라.
― 127화. 화산의 검은 강하다. (2)
― 127화. 화산의 검은 강하다. (2)
걱정할 것 없소. 내가 놀아 드릴 테니까. 부절검을 상대하는 데는 화정검 정도가 적당하지 않겠소? 화산신룡은 조금 과하지.
― 130화. 화산의 검은 강하다. (5)
― 130화. 화산의 검은 강하다. (5)
만만하지 않다는 건 알고 있다.
하지만 상대가 강하다고 뒤에 숨어 있기만을 반복하다 보면 화산은 영원히 네가 싸우는 걸 구경만 하게 될 것이다. 지금은 방해가 될 수도 있지만, 이렇게 싸우다 보면 언젠가는 우리도 너를 받쳐 줄 수 있게 되겠지.
나를 밀어 내고 싶으면 차라리 패서 쓰러뜨려라. 나는 죽으면 죽었지, 절대 구경은 못 한다.
— 155화. 진짜 무정함이 뭔지 알려 주지. (5)
하지만 상대가 강하다고 뒤에 숨어 있기만을 반복하다 보면 화산은 영원히 네가 싸우는 걸 구경만 하게 될 것이다. 지금은 방해가 될 수도 있지만, 이렇게 싸우다 보면 언젠가는 우리도 너를 받쳐 줄 수 있게 되겠지.
나를 밀어 내고 싶으면 차라리 패서 쓰러뜨려라. 나는 죽으면 죽었지, 절대 구경은 못 한다.
— 155화. 진짜 무정함이 뭔지 알려 주지. (5)
저는 화산의 장문인이 될 사람입니다.
― 278화. 저는 화산의 장문인이 될 사람입니다. (3)
― 278화. 저는 화산의 장문인이 될 사람입니다. (3)
나는 호랑이 새끼이고 너는 그냥 개에 불과하지. 덩치가 조금 더 크고 강할지는 모르나, 그래 봤자 너는 개야.
― 397화. 의지하는 것이 아니라 함께 걷는 것이다. (2)
― 397화. 의지하는 것이 아니라 함께 걷는 것이다. (2)
당신이 살아온 길이 만든 결과요.
― 402화. 화산은 내가 지켜야 할 곳이 아니다. (2)
― 402화. 화산은 내가 지켜야 할 곳이 아니다. (2)
화산은 피의 가치를 모르는 이들을 위해 피를 흘리지 않습니다.
― 512화. 만나서 정말 반갑다. (2)
― 512화. 만나서 정말 반갑다. (2)
나는 지금 네 사숙이지만, 동시에 장문인을 대리하는 자다. 네가 나를 사숙으로서 조금이라도 존중한다면, 그리고 장문인의 권위를 존중한다면, 잔말 말고 따라 나와.[75]
― 512화. 만나서 정말 반갑다. (2)
― 512화. 만나서 정말 반갑다. (2)
나를 넘기 전에는 누구도 건드릴 수 없다! 내가 화산의 백천이다!
― 533화. 설령 내가 이곳에서 죽는다 해도! (3)
― 533화. 설령 내가 이곳에서 죽는다 해도! (3)
이 승부, 나아가 비무 대회의 결과가 어떻게 나든 무당과 화산의 경쟁은 이어질 겁니다. 그리고 이 검이 당신들을 뒤쫓는 검입니다. 똑똑히 봐 두십시오. 이게 화산의 검입니다.
― 623화. 자부심과 함께 잘라 드리겠습니다. (3)
― 623화. 자부심과 함께 잘라 드리겠습니다. (3)
그래, 걸이 네 말대로 애초에 흔적이랄 게 남아 있지 않다면 사흘이 아니라 열흘을 뒤져도 아무것도 찾을 수 없겠지.
하지만 그건 해 보지 않으면 모르는 일 아니더냐?
우리는 지금 선인의 흔적을 찾고 있는 것이다. 그것도 후대를 지키기 위해 목숨을 걸고 싸우신 분의 유해를 찾는 일이지. 겨우 사흘 찾아보고 헛수고란 말을 입에 올려서야 되겠느냐?
그분들께서는 승리가 확실하지도 않은 일에 하나뿐인 목숨을 초개처럼 던지셨다. 너의 마음도 이해는 되나, 그건 그 은혜를 입은 사람으로서 할 말이 아니다.
— 716화. 같이 돌아가자. (5)
하지만 그건 해 보지 않으면 모르는 일 아니더냐?
우리는 지금 선인의 흔적을 찾고 있는 것이다. 그것도 후대를 지키기 위해 목숨을 걸고 싸우신 분의 유해를 찾는 일이지. 겨우 사흘 찾아보고 헛수고란 말을 입에 올려서야 되겠느냐?
그분들께서는 승리가 확실하지도 않은 일에 하나뿐인 목숨을 초개처럼 던지셨다. 너의 마음도 이해는 되나, 그건 그 은혜를 입은 사람으로서 할 말이 아니다.
— 716화. 같이 돌아가자. (5)
멍청할지도 모르지. 그런데 하나는 안다. 살다 보면 멍청해야 할 때도 있는 법이다.
— 762화. 사숙! 자꾸 환청이 들립니다! (2)
— 762화. 사숙! 자꾸 환청이 들립니다! (2)
이리저리 휘둘리는 건 내가 아는 청명이 놈답지 않아. 너는 단순할 때가 제일 좋아. 남은 건 다 남들이 알아서 하라고 던져 버리고 너는 네가 생각하는 최선을 다해.
― 845화. 사람을 엿 먹여도 정도가 있지! (5)
― 845화. 사람을 엿 먹여도 정도가 있지! (5)
확실한 것은 이것이 옳은 일이든 틀린 일이든, 화산은 함께 싸우고 피 흘린 동료를 버리는 법 같은 건 모른다는 겁니다.
설령 소림을 적으로 돌리는 일이라고 해도 상관없습니다. 화산은 동료를 버리고 살아남느니, 동료와 함께 죽는 길을 택할 겁니다. 그게......
화산이 백 년 전의 선조들로부터 배운 것입니다.
— 929화. 저의 역할입니다. (4)
설령 소림을 적으로 돌리는 일이라고 해도 상관없습니다. 화산은 동료를 버리고 살아남느니, 동료와 함께 죽는 길을 택할 겁니다. 그게......
화산이 백 년 전의 선조들로부터 배운 것입니다.
— 929화. 저의 역할입니다. (4)
생각과 과거를 모두 알아야 그 사람을 이해할 수 있는 거라면, 그건 이해라는 이름의 가식에 지나지 않아.
― 1031화. 우리가 그 옆에 없는 거다. (1)
― 1031화. 우리가 그 옆에 없는 거다. (1)
화산의 대제자 자격으로 감히 간청드립니다. 제자를 화산의 장문인으로 임명해 주십시오.
― 1181화. 말씀드릴 게 있습니다. (6)
― 1181화. 말씀드릴 게 있습니다. (6)
과묵하지만 누구보다 듬직하고 믿을 수 있는 사매가 있고, 제가 잘못된 길을 갈 때 누구의 눈치도 보지 않고 옳은 길을 말해 줄 사질이 있습니다. 때로 사람은 차가운 이성이 아니라 뜨거운 협의를 따를 줄도 알아야 한다는 가르침을 주는 이가 있고, 배분은 낮아도 누구보다 객관적으로 상황을 중재해 줄 사람이 있습니다. 그리고…… 그저 뒤에서 지켜보는 것만으로도 그 누구보다 저를 채찍질하는 이도 있습니다.
― 1183화. 제가 짊어지겠습니다. (2)
― 1183화. 제가 짊어지겠습니다. (2)
방장께서 화산이 어떤 곳인지 아는 분이라면, 화산의 선조들이 천하를 위해서 무엇을 했는지 아는 이라면! 어리석다 욕하고 목소리를 높이기 전에.
화산을 대표하는 이에게 갖추어야 할 예부터 갖추십시오. 그게 사람이 지켜야 할 도리라는 겁니다. 아시겠습니까?
― 1185화. 제가 짊어지겠습니다. (4)
화산을 대표하는 이에게 갖추어야 할 예부터 갖추십시오. 그게 사람이 지켜야 할 도리라는 겁니다. 아시겠습니까?
― 1185화. 제가 짊어지겠습니다. (4)
이 자리에서 분명히 해두겠습니다. 적어도 제가 장문대리로 있는 한, 화산은 모두를 구한다는 대의를 위해 구할 수 있는 이를 외면하지 않을 것입니다. 반드시 누군가가 희생해야 한다면, 그 희생은 다름 아닌 화산의 몫이 될 것입니다.
그게 화산이 과거로부터 이어 온 의지이며, 화산이 지켜 나가야 할 협의입니다.
그러니 방장께서도 이 사실을 기억하십시오. 이게 화산이 지금까지 걸어 온 길이며......
앞으로도 걸어갈 길입니다
―1186화. 앞으로도 걸어갈 길입니다. (1)
그게 화산이 과거로부터 이어 온 의지이며, 화산이 지켜 나가야 할 협의입니다.
그러니 방장께서도 이 사실을 기억하십시오. 이게 화산이 지금까지 걸어 온 길이며......
앞으로도 걸어갈 길입니다
―1186화. 앞으로도 걸어갈 길입니다. (1)
버리고! 버리고! 버리고 또 버리고! 그렇게 잃지 말아야 할 것마저 모조리 내다 버리면서 무엇을 지키시겠다는 겁니까! 방장께서 말씀하시는 더 많은 이들은 어디에 있습니까? 방장께서 말씀하시는 천하만민은 대체 어디에 있습니까! 자신을 믿고 따르는 이들조차 헌신짝처럼 내다 버리는 이가 대체 어떻게 일면식도 없는 이들을 지켜 내겠다는 것입니까? 방장은 만민을 논하지만, 그 만민을 가장 가치없게 여기는 이는 되레 방장이 아닙니까! 그게 소림의 대의고, 그게 방장의 대의라면! 화산이 그 대의와 함께하는 일은 결코 없을 것입니다.
― 1187화. 앞으로도 걸어갈 길입니다. (2)
― 1187화. 앞으로도 걸어갈 길입니다. (2)
사람이 선을 행하는 이유는 그 선이 이득을 가져다주기 때문이 아닙니다. 그 자체로 선이기 때문입니다.
― 1189화. 앞으로도 걸어갈 길입니다. (4)
― 1189화. 앞으로도 걸어갈 길입니다. (4)
말씀하신 것처럼, 저희는 각 문파의 미래를 짊어진 이들입니다. 그러니 저희의 행적 하나하나가 문파의 본보기가 될 수밖에 없습니다.
그러니 저희가 이대로 돌아간다면 저희의 귀환을 기다리고 있던 이들이 그 상황을 어찌 받아들이겠습니까?
해남까지 가 봤지만 일이 잘 안 풀렸고, 그래서 사패련이 들이닥치기 전에 줄행랑을 쳤다고 그들에게 말해 주어야 합니까?
그럴 수는 없습니다. 그랬다간 강대한 적이 나타나면 동료를 버리고 달아나야 한다는 선례를 남길 뿐이니까요.
그러니 싸워야 하는 겁니다. 적이 강하니까 달아나는 게 아니라, 적이 강하니까 싸운다. 그게 협과 정을 논하며 이득을 얻은 이들이 지켜야 할 최소한의 의무입니다.
— 1249화. 그건 그거고. (4)
그러니 저희가 이대로 돌아간다면 저희의 귀환을 기다리고 있던 이들이 그 상황을 어찌 받아들이겠습니까?
해남까지 가 봤지만 일이 잘 안 풀렸고, 그래서 사패련이 들이닥치기 전에 줄행랑을 쳤다고 그들에게 말해 주어야 합니까?
그럴 수는 없습니다. 그랬다간 강대한 적이 나타나면 동료를 버리고 달아나야 한다는 선례를 남길 뿐이니까요.
그러니 싸워야 하는 겁니다. 적이 강하니까 달아나는 게 아니라, 적이 강하니까 싸운다. 그게 협과 정을 논하며 이득을 얻은 이들이 지켜야 할 최소한의 의무입니다.
— 1249화. 그건 그거고. (4)
명심해라. 너는 무슨 일이 있어도 내 명에 따라야 해. 내가 내린 명을 어기고 네 독단으로 움직이는 순간, 나는 장문대리의 자격으로 너를 파문할 거다.[76]
― 1293화. 이제 겨우 시작입니다. (3)
― 1293화. 이제 겨우 시작입니다. (3)
어쩌라고요.
그래서 뭘 어쩌라고요?
녹림왕이 잘 이해 못하신 모양인데, 이 기회에 알아 두십시오.
내가 사숙입니다, 내가!
― 1392화. 우리를 기다리고 있을겁니다. (2)
그래서 뭘 어쩌라고요?
녹림왕이 잘 이해 못하신 모양인데, 이 기회에 알아 두십시오.
내가 사숙입니다, 내가!
― 1392화. 우리를 기다리고 있을겁니다. (2)
어떠냐. 이 망할 새끼야.
다들 너 하나 지키겠다고 이러고 있다. 그러니까...... 다시는 꼴같잖게 외로운 척하지 마라. 혼자 뭘 하겠다고 나대지도 말고.
— 1400화. 네가 있어야 할 곳으로. (5)
다들 너 하나 지키겠다고 이러고 있다. 그러니까...... 다시는 꼴같잖게 외로운 척하지 마라. 혼자 뭘 하겠다고 나대지도 말고.
— 1400화. 네가 있어야 할 곳으로. (5)
사천에 있는 이들 역시 우리의 친우입니다. 저는 상황이 어렵다 해서 친우를 놓는 법 따위는 모릅니다.
― 1415화. 정말 원했다면 쟁취했어야지. (4)
― 1415화. 정말 원했다면 쟁취했어야지. (4)
뭘 위해서?
고작해야 너 하나다. 네가 가서 뭘 할 수 있다는 것이냐? 네가 말하는 협의로, 그 정당함으로 무엇을 하겠다는 것이냐? 사람 몇 구하는 것으로 자기 위안이라도 삼을 셈이냐?
― 1545화. 그걸로 좋지 않으냐? (5)
고작해야 너 하나다. 네가 가서 뭘 할 수 있다는 것이냐? 네가 말하는 협의로, 그 정당함으로 무엇을 하겠다는 것이냐? 사람 몇 구하는 것으로 자기 위안이라도 삼을 셈이냐?
― 1545화. 그걸로 좋지 않으냐? (5)
빚을 갚으러...... 아니, 친구를 구하러 왔습니다, 스님.
소림의 이름을 지우겠다고?
소림에는 빚이 없지만, 소림의 사람에게는 빚이 있다. 와 봐라. 내가 먼저 상대해 줄 테니까.
— 1599화. 웃음도 안 나오는군. (4)
소림의 이름을 지우겠다고?
소림에는 빚이 없지만, 소림의 사람에게는 빚이 있다. 와 봐라. 내가 먼저 상대해 줄 테니까.
— 1599화. 웃음도 안 나오는군. (4)
7. 기타
- 이미지 동물은 깃털 계속 단장하는 학.
- 작중에서 어머니에 대한 언급은 없는데, 500화 QnA에 따르면 평범한 양갓집 규수 출신이라고 한다.
- 종남을 나와 화산으로 갔을 때 집에서 지원을 받았었다. 어머니가 지원을 해 주었는데, 진초백도 어차피 화산은 곧 망하고 돌아올 것이라고 생각해서 은근히 묵인하고 있었다고. 화종지회 이후로는 막혀서 지원을 못 받고 있지만, 화산이 돈이 많아져서 아무래도 상관없어졌다.[78]
- 팔방미인형 천재라 어떤 분야든 관심만 가지면 남들보다 몇 배로 빨리 습득해 순식간에 최상위급까지 도달한다고 한다. 하지만 노력과 근성으로 돌파해야 하는 경지까지 오면 효율이 극도로 떨어지는 스타일이라고. 만약 아무것도 남지 않았던 화산에 청명마저 없어 지옥같은 훈련을 받지 않았다면 어렸을 때 반짝 뜨고 마는 그저 그런 후기지수로 끝났을 확률이 높다고 Q&A에서 언급된다.
- 사실 천마가 아니냐는 추측이 있었던 인물 중 한 명. 장일소가 천마가 되는 전개는 지나치게 뻔하며, 청명의 멘탈을 제대로 날려버릴 수 있는 방법이라는 것이 근거로 꼽혔다. 주연임에도 단전이 깨지자 이 가능성이 더 커졌으나, 1602화에 천마로 추측되는 존재가 등장함으로서 청명의 주변인 중 천마가 나타날 가능성은 희박해졌다.
- 작가가 생각하기에 가장 재수없는 캐릭터가 백천이다.
[1] 이름이 웃겨서 청명이의 단골 놀림감이 되었고, 남궁도위는 '얼굴과 이름이 불협화음을 이루다 못해 서로 멱살잡고 싸우는 지경'이라고 평가했다. 청명 왈 아버지 작명 수준이 '지옥에서 올라온 아수라' 수준. 참고로 500화 Q&A에 따르면 아버지인 진초백은 이 작명 센스에 대해 매우 뿌듯해하는 중이라고(...).[2] 화산오검 중 최연장자. 오검 막내인 청명과는 딱 10살 차이난다.[3] 약 186~187cm[4] 태상장문인 현종의 도움으로 환골탈태하며 다시 백자 배 대제자이자 장문대리로 복귀한 것으로 보인다.[5] 검룡 진현을 이긴 이후 붙은 별호인데, 신룡인 청명보다 아래인 별호이기에 별로 좋아하지 않는다...[6] 장강참변에서 장일소와 맞서싸운 이후 붙은 별호[7] 정사대전 이후 허도가 지어준 별호. 낯뜨거운지 본인은 매우 부끄러워했으며, 그의 사형제들도 백천을 놀려 댔다. 지역에 따라 매화대협이나 화산대협으로 불리기도... 유이설의 별호 빙검매화(氷劍梅花)와 많이 흡사하다.[8] 사형제들과 도적들을 소탕하면서 얻은 별호라는데 그 시점이 정확히 언제인지는 밝혀지지 않았다.[9] 후기지수 중 가장 뛰어난 다섯 사람을 뜻하는 말. 원래는 육룡이라 불렸는데 진금룡이 화종지회에서 패배한 건으로 비무대회 시점에선 오룡이 되었다. 다만 이 오룡 중에서 혜연은 포함되지 않았는데, 이는 혜연이 공식적으로 얼굴을 비춘 게 비무대회가 처음이기 때문. 알려진 다른 오룡은 화산신룡-청명, 백룡-백천, 도룡-팽가, 검룡-진현, 금룡-진금룡.금룡은 그냥 이름이잖아(...)[10] 500화 QnA에서 (작중 최강 미모로 묘사가 되었었던) 유이설이 더 예쁘냐, 백천이 더 예쁘냐는 질문에 작가가 대답하지 못했을 정도.[11] 남궁도위도 '잘생기고 재수없으면 진가놈인데'라는 말을 들을 정도로 미남이다. 반대로 미남=진가놈이라고 여길 만큼 진가의 외모가 미의 대명사로 쓰이는 평이기도 하다.[12] 청명도 비슷한 말을 했지만 전혀 비슷한 반응을 못 끌어냈다. 그래서 삐져서 외모 때문에 차별 받는 세상이라며 한탄하고 그걸 조걸이 위로한다.다만 이때는 외모 때문만은 아니라고 나오기는 했다.[13] 청명이 화산파 이미지를 대중들한테 각인시키기 위해 그 얼굴 이럴 때 써먹어야지 아껴서 뭐할 거냐며 윽박질러서 결국 대중들한테 외모가 다 노출되었다.[14] 다만 백천은 워낙 만나는 사람들마다 해대는 말이라 타격은 없었다.[15] 같이 작중 최고의 미모로 꼽히는 유이설이 상인으로 잘 변장하여 녹아든 것과 달리 백천은 도무지 어울리지 않아 도련님으로 변장하여 더 주목을 끌었기 때문... 이후 독자들 사이에서 화산 공식 예쁜이로 불리는 계기가 되었다.[16] 웹툰에서는 시각적인 면을 고려해 흰색 메인으로 나오지만 소설 묘사에서는 검은 무복이라는 이야기가 종종 나오고, 웹툰과 별개로 제작된 공식 일러에서도 청자 배들은 다 검은색을 입고 있다.[17] 웹툰에서도 화종지회 에피소드부터는 검은 무복이 꽤 많이 등장하기 시작했으며 이로 보아 앞으로도 자주 나올 가능성이 높다. 결국 1부 최종화에서 윤종과 청명이 검은 무복을 입고 등장해 흰 무복보다는 검은 무복이 주로 나올 것으로 보인다.[18] 청명 포함이다. 청명은 신발만 새 것 같다고 하지 옷도 깔끔하다는 묘사는 없다.[19] 동양에선 녹빛 도는 흑발이 미인의 상징으로 취급받는다.[20] 청명에게 오대육쾅을 당한 것을 시작으로, 검총에서 의도치 않게 대형사고를 친 홍대광을 비꼬는 장면의 96화, 혼원단을 복용한 후 청명의 추궁과혈전신폭행 수련에 의해 얼굴이 퉁퉁 부어버린 119화 등.[21] 수시로 폭주하는 청명, 철이 덜 든 조걸, 맹한 유이설을 제외하고, 오검 중 윤종과 더불어 앞뒤 상황을 살피고 격식에 맞추려는 유이한 인물이다.[22] 삼대제자 곽회가 조걸, 윤종을 따라가기 벅차다고 푸념을 하자, 이대제자 백상이 백천과 비교하면 반푼이들(...)이라며 나보다는 낫지 않느냐는 식으로 위로를 하는데 곽회도 대번에 수긍한다.[23] 1069화에서 임소병이 '화산과 만인방은 정사를 대표하는 멧돼지 같은 문파'라고 깠는데, 그중에서도 특히 백천이 높으신 분들을 연달아 들이받은 게 한두 번이 아니라 어느새 멧돼지 대표로 자리잡았다. 청명이 얌전하게 있는 상황에서 오히려 백천이 사고치는 경우도 종종 있는 편.[24] 유이설이 억지로 일어나는 모습을 보고 말리며 다독이는 모습이나 다들 괜찮냐고 하나하나 살핀다. 예외적으로 한이명이 청명은 동굴에서 죽었을 거라 말했을 때 그놈이 죽을 리가 없다며 웃어넘기고, 청명이 살아나오자 빙그레 웃으며 "죽었으면 좋았을 것을"이라며 너스레를 떨긴 하지만, 청명이 진짜로 죽었다고 판단했다면 청명을 살리려 안간힘을 썼을 것이 자명하다. 해남 구출 에피소드에서도 청명이 후방에 혼자 남아 죽어가고 있을 것이라 생각하고 구출하러 가면서 아직 미숙한 자하신공을 극성으로 폭발시켜 사용하며 단전을 다치기까지 했을 정도로 말과는 달리 청명을 굉장히 아끼는 모습을 자주 보여준다.[25] 예를 들면 청명이 혜연보고 민둥머리라고 하자 "민둥머리다! 민둥머리가 문제라고! 스님한테 민둥머리가 어디 할 말이냐! 듣는 민둥머리 기분 나쁘게! 민둥머리한테 민둥머리라고 하면 기분 나쁘겠냐!" 라면서 민둥머리란 걸 여러 차례 강조했으며, 송원이 혼자 늦게 내려와서 다들 비꼬니 "그만해라, 무안하시겠다"라며 오히려 확인 사살을 해버린 탓에 송원이 다른 놈들보다 저 허여멀건 놈이 제일 밉다고 했다.[26] 이탓인지 청명이 화산신룡으로 불리던 시절에 청명으로 착각당하는 경우가 많았다.[27] 아주 애타게 찾던 사라졌었던 무공비급(자하신공)이자 제 사제의 유품을 찾았을 때도 그것이 장문인이 익혀야 할 진신절기라는 생각 때문인지 백천 보고 챙기라고 건네준다.[28] 이는 어느 정도 청명의 의도가 들어간 것으로도 보이는데, 일단 청명은 스스로를 이미 등선한 다른 사형제들과 함께 이미 흘러갔어야 할 13대 제자이자 화산파 선조로 인식하고 있고, 스스로의 존재가 현 제자들의 성장에 방해되는 건 아닌지 경계하는 편이다.[29] 유이설, 현종, 현영 등.[30] 본인도 지금은 이때 했던 짓들을 흑역사로 여긴다.[31] 청명에게 맞은 것은 쓸데없이 갈군 것도 있지만 유이설이 수련하는 데 방해한다고 생각해서(사실 의도하지는 않았어도 방해한 것은 조용히 있어야 수련이 되는 상황에서 소리치며 달려든 백천 본인이었지만) 살기까지 뿜으며 검을 들고 덤빈 것이 결정적이었다.[32] 그 예로 사천에 갈 때 청명이 화산 일행을 추궁과혈해 주고는 아무렇지도 않은 척했지만 뛰어난 관찰력으로 청명이 추궁과혈을 하면서 많이 지쳤다는 것을 깨닫고 사형제들에게 그것을 알려주어 일행이 더더욱 수행에 매달리는 계기를 마련해 주기도 한다. 그 외에도 청명이 만인방에 홀로 쳐들어 가려 한다는 것을 눈치채고 누구보다 빨리 그것을 막으러 오는 모습을 보여준다.[33] 밑빠진 독에 비유하며, 아무리 영단을 퍼먹여도 치유는 불가능하다고 언급된다. 회복해봤자 깨진 단전 사이로 새어나갈 뿐이라고.[34] 자신이 곧 죽을 거라고 생각해서 한 짓인데, 실제로는 살았다.[35] 1740화 초반에는 백천이 자신의 갈 길 잃은 심정을 토해내지만, 후반에는 반대로 청명이 어떻게 해야 할지 모르겠다며 눈물을 보이는 등 처음으로 완벽하게 무너진 모습을 보인다.[36] 실제 사라졌을 때 무당에서 치료 중이었고, 당시 백천의 몸 상태로는 혼자 먼 곳으로 이동하는 것은 불가능했으므로 무당의 도움을 받았을 것이라고 짐작 가능했다.[37] 무공은 타문의 인물이니 가르쳐 달라고 할 수 없지만 묘리정도라면 가르쳐 줄 수 있으니.[38] 이때 백천이 유난히 빠르게 익히는데, 허도는 누군가가 백천의 몸에 그 묘리를 새겨두었다고 말한다.[39] 장일소가 인질로 잡아둔 구파일방의 아이들을 구하러 가는 일[40] 15화 정도에 걸쳐 백천의 소년만화 주인공 같은 면모가 유독 부각된다. 세상의 모든 축복을 받은 듯했으나 태양에 너무 가까이 날았던 죄로 날개를 잃은 이카루스에 비유되기도 하고, 주변인들은 그가 '바보 같다'고 짓씹으면서도 결국 그를 따르게 된다. 거의 마도카 수준의 묘사를... 이는 이후 백천이 천우맹의 수장급 인물이 될 떡밥의 가능성이 있다.[41] 1760화에서 드러나듯 백천이 다시 일어설 수 있었던 가장 큰 이유는 청명이었다. 그렇기에 그는 자신이 죽은 뒤 청명이 홀로 절망 속에 남겨질까 봐 염려하는 모습을 보인다.[42] 진가의 혈육에게 칼을 들이댄 대가를 치르게 해주겠다는 대사가 나온다.[43] 이때 백천을 파문한 태상장문인 현종이 백천을 구해 준 것이기에 백천이 다시 장문대리의 직이 복원된 것이 아니냐는 윤종의 언급이 있었다.[44] 이게 청명이 놈이 보던 세상인가? 라는 대사가 있다. 청명이 과거에 주었던 가르침을 이해할 수 있는 수준의 신체 능력을 갖추게 된 듯.[45] 청명이 장일소를 베는 것을 망설이고 있을 때, 장일소가 백천을 해치려고 하자 청명 본인도 모르는 사이에 장일소에게 마지막 일격을 가한다.[46] 한 시대의 영웅이 다음 시대의 영웅에게 역할을 넘기는 듯한 연출은 덤.[47] 100년 전 과거 남궁의 얌생이, 소림의 빡빡이...[48] 백천이 하는 말 중 틀린 부분은 없다 했지만 이후에 그건 말 그대로 화산 내에서 얘기일 뿐, 우물 안 개구리라며 대가리가 깨졌다.[49] 해남파 구출 편에서 단전을 다치고, 무당산 전투에서 무공을 거의 잃은 이후에는 유이설에게 그 자리가 넘어갔다. 다만, 환골탈태한 뒤 오히려 이전보다 더 강해진 듯하다는 묘사가 나오는 것으로 보아 다시 화산파 제 2 고수의 지위를 되찾은 것으로 보인다.[50] 작품 속 묘사에 따르면 전체적으로 백천이 근소 우위이되, 경공에서는 유이설이 압도한다. 어느 정도 주변 환경빨을 탄다는 뜻.[51] 혜연, 백천, 이송백.[52] 같은 나이대의 청문보다도 강하다고 생각하기도 했다. 청문은 청명만한 강자는 아니지만그냥 청명만한 강자가 없기는 하다 자하신공을 익히고 전성기의 화산의 장문인이었던 인물인 데다가, 94세의 나이에도 중년의 외양을 지닐 정도로 무공이 고강한 사람이었다. 청명을 제외하면 천하를 손에 넣을 수준의 무인이었다는 언급도 있고.[53] 무당과의 비무 당시 허산은 청명은 아예 따로 떼고 백천을 후기지수 중 최고봉으로 놓고 가늠해 봤다.[54] 이 과정에서 큰 상처를 입는데, 이마저도 상대가 자신의 가장 큰 트라우마인 진금룡을 밀어붙이고 있다는 흥분에 기본을 잊어서 생긴 상처였다. 이후 청명에게 그냥 잘만 싸웠으면 별 피해도 없이 이길 수 있는 상대한테 손모가지 잘릴 뻔했다며 혼난다.[55] 만인방(萬人房) 적사대주(赤蛇臺主). 천하십대도객(天下十大刀客) 중 하나로 꼽힐 만한 강자로, 일신의 무공으로 적사대를 만인방 내에서 가장 유명한 무력대 중 하나로 끌어올린 장본인이다. 그 무위가 만인방 내 여러 대주들 중에서도 남다르다고 한다.[56] 진금룡이 강하긴 해도 결국 후기지수의 한계를 아직 못 벗어난 이였지만 엽평이나 야도 같은 경우 구파일방 장로 바로 아래 배분의 사파 간부들이었다. 소설 묘사에서도 진금룡하고는 차원이 다른 강자들이라고 묘사되고 약간 운이 따르긴 했지만 그런 자들을 상대로 생사결에서 승리했다는 것부터 백천이 진금룡보다 훨씬 위의 강자라는 게 나타난다. 애초에 종남이 봉문한 상태에서 진금룡이 한 것이라곤 목숨을 보장받는 비무나 수련일 뿐이지만, 백천은 사파의 간부 엽평부터 마교의 주교 및 장일소와 같은 한순간만 삐끗해도 목숨을 잃을 수도 있는 격이 다른 강자들을 상대로 실전을 수도 없이 겪어왔으니......[57] 이제 겨우 이대제자에 불과한 이가 강호에 명성이 자자한 천하십대도객을 잡아낸 사건.[58] 이전에 동배분에서 절대의 강자라고 언급되었던 무진을 상대로도 3번중 1번은 이길 것이라 한 것으로 보아, 사실상 대문파의 일대제자 중 최상위 수준의 실력인 것으로 보인다.[59] 반개그 에피소드긴 한데 남궁, 당가, 녹림 연합이 청명과 장로들을 뺀 화산과 싸워 이길 때 화산 소속 인물 중 백천이 가장 나중에 쓰러졌다는 얘기가 있었다.[60] 아무리 후리고 까도 포기하지 않아서 백천이 좋다는 청명의 내적 독백이 있다.[61] 가장 훈련을 열심히 하는 사람이라는 언급도 자주 나오고, 청명의 수련을 따라하다가 3일간 앓아누은 적이 있다는 것으로 보아 청명을 제외하면 노력도 가장 열심히 하는 듯하다. 화산파 봉문 편에서도 청명과의 대련으로 거의 시체나 다름없는 상태가 되었을 때도 개인수련은 별도라며 추가수련을 하러 나가기도 했고.[62] 작중에서도 청명은 백천에게 무술뿐만 아니라 사람을 이끄는 방법이나 처세술 등에 관해서도 가르친다.[63] 단행본 외전을 보면 진금룡이 백천을 패고 또 패서 피떡을 만들어 놓았음에도 끝까지 굴복하지 않았고, 오히려 제 다리를 부러뜨리라는 식으로 비웃었다고 한다. 결국 통제가 안 되어 화산으로 탈출한 것을 보면 그 성질머리를 대략 짐작할 수 있다.[64] 만인방 때 청명이 혼자 쳐들어가려던 걸 눈치채고 오검을 모아 막고, 빙궁 때도 청명의 반발을 막고 화산으로 귀환하려 한다. 그리고 청진 에피에선 청명의 상태가 이상하다는 걸 제일 먼저 알아차린다. 해남 에피소드부터는 그냥 청명이 이상행동을 하려고 하면 본인이 먼저 선수를 치는 식으로 막아버린다. 성질머리가 장난이 아니다.[65] 이전까지 오검을 일방적으로 가르치고 이끌 대상(병아리)으로 보던 청명이, 마침내 이들을 사형제로 인식하게 되었다.[66] 청명에게 오검이 이젠 자신이 지켜줘야 할 병아리가 아니라 훌륭한 무인으로 성장했음을 인지할 수 있게 해준 에피소드들이다.[67] 정확히는 청명이 백천이 장문인으로서 허튼 짓을 하면 끌어내릴 테지만, 그 전에 유이설이 먼저 칼을 박을 거라고 했다.[68] 유이설이 유난히 허공으로 떠올라서 싸우는 모습을 많이 보여서 그렇지 청명에게도 점프대 역할을 해주는데, 장문인으로서 문도들의 뿌리이자 받침대가 될 백천의 역할을 보여주는 것으로도 볼 수 있다.[69] 해남에서 망설임 없이 백천의 명을 어기고 뒤를 돌아 청명과 유이설을 구하러 가는 장면 등이 있다.[70] 백천과 청명의 관계처럼 서로 아끼면서도 티격태격하는 모습을 주로 보인다.[71] 단행본에서 진금룡의 과거가 밝혀지며 그 모든 것이 동생을 걱정해서였음이 드러났다.[72] 다만 지금도 형 이야기만 나오면 이를 갈거나 불편한 기색을 드러내는 모습은 여전하다(...).[73] 괜히 강호에 나섰다가 목숨을 잃게 두느니, 차라리 처음부터 의지를 꺾어 강호와 인연을 맺지 못하게 하겠다는 생각.[74] 진금룡과 동복인지, 백천과 동복인지는 불명.[75] 매번 청명에게 휘둘리기만 하는 백천이 청명을 상대로 진중한 모습을 보이는 장면이다. 청명도 이때만큼은 무어라 입을 열지 못했다.[76] 해남파를 구할지에 대해 혼자 생각하려는 청명에게 한 말. 청명을 사지로 밀어 넣고 있는 이들이 누구냐는 법정의 지적이 백천의 결심에 판단을 굳힌 듯. 장문인의 권위로 찍어 누르겠다는 의미가 아니라 이렇게 해서라도 청명을 강제하겠다는 뜻에 가깝다.[77] 주로 오검과 청명이 백천을 놀릴 때 백천의 반응.[78] 대신 백상이나 현영이 봉급을 줄이거나 삭감하는 식으로 괴롭히는 일이 생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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