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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수정 시각 : 2024-11-03 16:14:40

남궁세가(화산귀환)

오대세가(五大世家)
사천당가 남궁세가 하북팽가 모용세가 제갈세가
독왕
당군악
제왕검
남궁황
섬전쾌도
팽엽
모용위경 신산자
제갈자안


1. 개요2. 상세3. 무공4. 구성원

1. 개요

웹소설 화산귀환남궁세가.

2. 상세

안휘를 중심으로 한 천하제일가이자, 오대세가의 수장격인 가문. 검술의 강함과 정교함을 양립하는 데 성공했으며, 검에서는 보기 힘든 강검과 패검을 추구한다. 가문 대대로 오만한 성격이 특징인지, 마교대전 당시의 검왕 남궁천명(南宮天明) 역시 오만하기 짝이 없고 사람을 발아래로 깔아뭉개던 인물이었으며, 천하비무대회 당시의 남궁도위 역시 다른 후지기수들을 싸그리 무시하는 오만한 태도를 보인다.[1]

가슴팍에 구름 문양이 새겨진 하늘색 무복이 상징적인 의복이다. 구름 문양과 함께 새겨진 창천(蒼天)이라는 문구 역시 상징적인 문구라, 창천남궁세가(蒼天南宮世家)라 불리기도 한다.

장강참변 3년 뒤, 녹림이 철수하고 수로채가 장악했던 매화도를 탈취했다가 역으로 전력 8할이 장강 가운데 섬에 포위당하고, 문자 그대로 수상봉쇄를 당해 말라죽기 직전까지 간다.[2] 식량도, 은신처도 없는 상황에서 3일차에 첫 전사자가 나온 것을 시작으로 포격과 기습이 반복된 끝에 전력을 대거 손실하고, 흑룡왕의 1차 공세에서는 궤멸 직전까지 갔지만 장일소의 개입으로 완전 전멸은 피한다. 하지만 그래봤자 목숨이 닷새 더 늘어난 정도였고 제대로 치료를 받지 못한 부상자 다수가 사망했다.[3]

다행히 남궁황과 장로들이 목숨을 바치며 탈출시킨 소가주 남궁도위가 화산과 당가에 도움을 청하는데 성공하고, 청명을 위시한 화산과 당가가 매화도로 지원을 와서 흑룡왕과 수로채를 박살내준 덕분에 생존에는 성공했다. 하지만 매화도 진입 인원 중 생존자가 3분의 1에 불과한 데다 전사자 중 가주와 장로들이 포함되었기에 크게 약해진 상황.[4][5] 특히 가주의 지위를 물려받아야 하는 남궁도위는 현재로서는 후기지수 중 뛰어나긴 하지만 아직은 경험 부족으로 후기지수급을 벗어나지는 못했다.더군다나 절강성 안휘는 장강과 붙어있는 곳이라 수로채가 작정하면 쳐들어올 수 있는 장소라서 더더욱.

천우맹(天友盟)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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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궁가의 위기를 방관하다 못해 천우맹의 남궁가를 구하기 위한 전투를 "사파와의 결탁"으로 의심해서 깎아내리려는 법정의 추태를 보다못한 차기가주 남궁도위가 천우맹으로 적을 옮기겠다고 선언하였다. 청명은 이에 대해 심드렁한 반응이었으나 맹주 현종이 남궁도위의 미래를 향하는 자세와 그 의지의 확고함을 훌륭하게 여기고 가입을 허락해 정식으로 천우맹 소속이 되었다. 또한 전력 복구와 안전을 위해 식솔들을 데리고, 그동안 남궁세가의 본거지였던 안휘를 떠나 화산이 위치한 화음으로 이주하기로 결정을 내렸다.[6]

작중 설정상 오대세가의 두축인 남궁세가와 사천당가 모두 천우맹에 적을 둠으로서 앞으로 남은 세가들의 귀추도 주목된다.

이후 밝혀지길, 천하에서 둘째가라면 서러울 재력을 가지고 있다. 남궁세가와 부로 견줄 수 있는 문파는 오직 소림 뿐이라고…. 그래서 천우맹에서 대놓고 나온 남궁의 특장점은 자금력돈줄이라고 언급된 바가 있다.

3. 무공

검이라는 병기를 사용하면서도 패검과 강검을 추구한다. 결국 강함과 정교함을 양립하는 데 성공했다.

남궁세가의 전투 묘사는 화산과 소림 다음으로 자주 나오는 편에 속하는데, 남궁황의 경우 검에서 발출된 우윳빛 강기가 강물을 완전히 가르고, 일 검에 수적선 세 척을 부수는가 하면, 일 검에 전각 하나가 통째로 날아가는 폭발적인 위력을 자랑한다. 여러모로 민첩한 움직임과 화려한 눈속임을 장기로 하는 화산의 검과 상반되는데, 이 때문에 남궁세가가 천우맹에 온전히 들어온 뒤로는 화산의 약점을 훌륭하게 보완해 주는 든든한 지원군으로 자리매김한다. 해남파를 구출할 때 화산의 검술을 집요하게 연구해 파훼법을 고안해 낸 하오문의 추격대를 상대로 남궁도위가 나서서 압살해 버리는가 하면, 어지간한 외상은 순식간에 회복해 버리는 사술을 쓰는 혈궁의 궁도들을 상대로 화산의 제자들과 소림의 혜연이 고전할 때 외상이고 뭐고 일 검에 몸을 폭파시키는 남궁도위는 뭐가 문제인지 몰라 어리둥절해 했다는(...) 비화도 존재한다.

4. 구성원



[1] 이후 천하비무대회부터 매화도 참변까지 다사다난한 사건을 겪으며 현재는 과거의 오만함은 눈씻고 찾아봐도 안 보일 정도로 성숙해졌다.[2] 점령 바로 그날 밤에 배와 선착장, 백뢰포를 모두 탈취당했다.[3] 치료만 제대로 받았어도 살 수 있는 인원이 상당수였다고 한다.[4] 현종은 남궁도위를 보면서 아예 어린 날에 다 몰락한 문파를 이끌어 나가야 했던 화산의 옛 시절을 떠올릴 정도. 그의 독백에 의하면 이 피해를 복구하는 데만 최소 십여 년은 걸릴 것이라고 한다.[5] 단순 계산으로 80% × (3분의 1) + 본가에 남은 20% = 약 47%로 전력이 반도 안 남았다. 이후 자세한 언급에 의하면 생존자 82명 중 10여명은 다시 검을 잡을 수 없게 되었고, 영구적인 부상을 입은 이들도 꽤 되어 남은 무력이 4분의 1 될까말까한 정도.[6] 검수들은 화산에 의탁하기로 했다.[7] 내기의 내용은 남궁검수들이 먼저 출발하고 화산오검이 양팔다리에 각 20근씩 각반을 차고 뒤쫒는 술래잡기[8] 1근=600g , 80근=48kg[9] 처음에는 남궁을 따라잡지 않았던 오걸들이 반시진이 지나자 쫒아오는 속도를 높히며, 뒤에서 "거,너무 느리신데","아이고, 빨리빨리 좀 갑시다"라며, 한마디씩 해대다가, 뒤에는 "아직 더 하실 수 있어요!","힙내십쇼!"등의 격려를 보내줬다.[10] 제일 마지막에 쓰러진 남궁단에게 화산오검이 "야 우냐","사숙. 얘 우는데?","하지마 이 새끼야!","야.가려드려!가려 드려! 빨리!"를 시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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