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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lbgcolor=#7401DF><colcolor=#fff> 慕容委瓊 모용위경 | |
본명 | 모용위경 |
소속 및 직위 | 모용세가 가주, 천우맹 당주 |
첫 등장 | 소설 |
웹툰 미등장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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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모용세가의 가주.2. 작중 행적
소림의 방장 법정이 사패련과 먼저 충돌하여 함정에 빠져주고 모용세가와 제갈세가가 합류하여 사패련을 무너뜨리고자 하였으나, 어떤 "복면인"[1]에 의해 두 세가가 제시간에 당도하지 못하여 소림과 팽가, 공동파가 거의 궤멸했다.[2] 이를 본 모용위경은 길게 이어져 오던 구파일방의 치세가 마침내 끝났으며, 소림은 이제 다시는 권위를 회복하지 못할 것이고 공동과 팽가는 멸문을 걱정해야 할 것이라고 생각한다.현종이 도제를 올리자고 말하자 제갈자안은 죄책감 때문에 이성을 잃었는데, 모용위경은 제갈자안을 위로하고 도를 넘지 않게 만류했다. 그 후로 제갈자안이 천우맹 회의에서 천우맹과 대립할 때 둘 사이에서 중재를 해줬다. 그런데 종리곡이 화산에 뜻에 함께할 것임을 선언하자 다른 사람도 아닌, 종남의 장문인이 청명의 제안을 받아들인 것에 당황해서 "장문인! 그게 정녕 옳은 선택이라고 보십니까? 종남과 화산의 관계를 잊으셨습니까? 천하가 종남을 비웃을 것입니다."라고 말했다. 하지만 종리곡은 종남이 아니라 그런 결정을 한 자신이 비웃음을 당하는 것이라며, 원래 장문인은 그런 자리였다는 걸 깨달았다고 말했다.
게다가 제갈자안마저 화산과 함께할 것임을 선언하자, 내장을 토할 것 같은 기세로 말이 다르지 않냐고 따졌다. 제갈자안이 이게 병법적으로 옳다 하자 전쟁이란 병법만으로 하는 것이 아님을 잘 알지 않냐고 반문한다. 그러자 제갈자안이 병법을 논하지 않고는 할 수 없는 게 전쟁이기도 하다고 하자 입을 다문다.
이후 새외의 문파들 마저도 화산의 깃발 아래에 합류할 것임을 선언하고 제갈자안에게 모용세가는 어떻게 할 것인지 질문 받는다. 하지만 이 질문의 의도는 냉담하게도 여론에 밀려 어쩔 수 없이 대세에 따르는 것이 아니라 의욕적으로 연맹에 참여할 것이 아니라면 나가라는 말이었던 것. 그러자 모용위경은 누가 지휘를 하게 될지도 정해지지 않았고, 사파 놈의 지시를 받고 싸우다 목숨을 잃는다고 해도 용인할 수 있냐고 해서 제갈세가의 자존심을 건드렸다. 그러나 제갈자안은 녹림왕도 자신의 권한을 내려놓고 맹의 군사로서 지시를 할 것이므로 그럴 수 있다고 대답했고 모용위경은 할 말을 잃었다.[3]
여전히 확실한 대답을 모용위경이 내놓지 못하자 제갈자안은 그럼 되었다며 모용세가는 빠지는 것으로 하자고 한다. 모용위경은 매우 배신감을 느낀다. 이에 제갈자안은 "이건 목숨을 걸어야 하는 일입니다. 제 권한을 내려놓기 싫어하는 이와 불만에 가득 차 있을 가문에게 제 가솔들의 등을 맡기란 말입니까?"라고까지 말한다. 여전히 불만은 있었으나, 정(正)이라는 이름을 쓰는 이들이 모두 한 지붕 아래로 모이는 판국에 모용세가만 단독으로 행동할 수 없다고 생각한 모용위경은 결국 맹에 합류를 선언했다.
천우맹(天友盟) 조직도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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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후 맹의 새로운 편제에서 제갈자안의 추천을 받아 마지막 당주로 임명된다. 이에 대해 모용위경은 마지막까지 반발한 게 자신이었는데 총사가 자신을 당주로 삼는 것을 받아들였다는 것에 대해 매우 의아해했다. 제갈자안은 모용가주께서 맡아 주신다면 더없이 힘이 될 거라 했다고 했고[4], 총사가 그리 마음이 넓었냐고 말했다. 청명이 자신을 지휘부에 넣었다는 게 의외였고, 일단 체계가 정리되고 나면 조직에 순응하는 편인지 당주라는 자리에서 자신이 해야 할 일은 알고 있다며 협력적으로 얌전히 지내고 있다. 직속 부당주가 침착하고 진중한 성격인 윤종이라 종리곡-진동룡처럼(...) 마찰이 있는 것도 아니기도 하고.
[1] 여러 가지 병장기를 쓰는 점과 련주를 찾아온 어떤 복면인이 등장하는 장면에서 태양이 내리 쬐는 장면이 묘사된 걸로 봐서 태양과 여러 병장기를 쓰는 점창과 부합한다는 추측들이 있다. 실제로 점창은 수뇌부가 사패련에 의해 죽었다는 사실이 아직 밝혀지지 않았다.[2] 소림 반파, 팽가와 공동파 전멸.[3] 제갈세가는 지략으로 유명한데, 이런 제갈세가의 사람이 천우맹 군사라지만 원래 사파인 임소병의 지시를 순순히 받을 거냐고 물은 것이다. 제갈자안은 임소병 역시 녹림왕의 권한을 내려놓으니 상관없다고 한 것.[4] 사실 청명은 "아! 그 양반이 있었네! 어후, 귀찮은 거 하나 덜었네요. 얼른 줘 버리죠. 안 그래도 입이 댓 발 나와 있던데, 그거라도 주면 조용해지겠죠."라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