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범죄자
방화범(放火犯, Arsonist, Firebug[1])은 방화죄를 저지른 범죄자를 가리킨다. 단 한 번의 방화로도 수십, 수백명의 사람을 죽이거나 문화재, 산림을 태워 없애 국가적, 환경적으로 막대한 손실을 입힐 수 있는 악질 범죄다. 어떤 면에서는 반달리즘이라고도 할 수 있다. 저지르는 이유는 다른 강력 범죄와 마찬가지로 어처구니없는데 술을 마셔서 취한 상태로 홧김에 저지르거나 직장에서 받는 스트레스를 해소하기 위해서, 받아야 할 돈 등등을 못 받아서 화나는데 주는 쪽이 자기보다 더 세다 보니 따지지는 못하니까 앙심을 품고 애먼 곳에다가 방화를 하는 경우가 많다. 완전히 종로에서 뺨맞고 한강에 눈 흘기는 격이다.현대에도 대한민국의 경우 현주건조물방화죄를 범했을 때는 무기 또는 3년 이상의 징역에 처할 만큼 중범죄에 속한다. 비교하자면 대한민국에서 살인죄는 사형, 무기 또는 5년 이상의 징역형에 처한다. 게다가 방화로 사람을 살해하거나 사망에 이르게 할 경우 사형, 무기 또는 7년 이상의 징역에 처한다. 자세한 내용은 형법전 또는 방화 문서를 참고할 것.
일본에서는 방화범을 赤猫(빨간 고양이)라는 은어로 부르기도 한다.
1.1. 유명한 방화범들
자기가 직접 불을 지르지 않고 실행은 타인에게 맡긴 채 명령만 해댄 방화 교사범은 ☆로 표시.1.1.1. 현실
- 강희장 - 부천 다세대주택 가스 폭발 사고의 범인. 자신의 처지를 항상 비관해 오다가 1997년 3월 4일 술에 취한 채 아내와 아들을 폭행한 후 그들이 집을 뛰쳐나가자 집안에 LPG 가스를 분사한 후 라이터를 켜 폭발 사고를 일으켜 이웃 3명을 숨지게 했을 뿐만 아니라 본인도 죽었다. 4개월 후 긴급구조 119 1997년 7월 2일 방송분에서 이 사건을 다루었다.[2]
- 원언식 - 원주 왕국회관 화재 사고의 범인. 현재 최장기 사형수다.
- 엄인숙 - 엄 여인 보험 살인사건의 범인. 살인 외에도 연쇄방화를 저질렀다.
- 강호순 - 연쇄살인범. 보험금, 증거인멸을 목적으로 방화를 저질렀다.
- 김대한 - 대구 지하철 참사의 범인.
- 김일곤 - 아산 트렁크 살인사건의 범인. 시신을 유기한 차량에 방화했다.
- 동탁 - 장안으로 천도하면서 낙양에 불을 질렀다. 배철수의 만화열전 고우영 삼국지에서는 불타는 낙양을 보며 전영록의 불티를 부른다.
- 유영철 - 연쇄살인범. 증거인멸을 위해 사체 및 시신을 유기한 장소에 방화를 저질렀다.
- 지춘길 - 거동이 불편한 노인들을 연쇄 방화를 저질러 연쇄살인하였다.
- 정남규 - 연쇄살인범. 주로 여성이나 약자를 상대로 단순 살인으로부터 수법이 진화하여 특수강도강간 및 방화까지 저질렀다.
- 바다 하리 - 임산부가 살던 집에 난데없이 휘발유를 붓고 불을 지른 사건이 유명하다. 그럼에도 유명 갱스터와 강한 인연이 있었기 때문에 논란이 없었다.
- 조 모씨 - 도곡역 열차 방화 사건의 용의자.
- 존 레너드 오르 - 1980년대 미국 캘리포니아 주의 악명 높은 연쇄 방화마. 무려 2000건의 방화를 저질렀고, 충격적이게도 화재 조사관이었다. 게다가 자신이 저지른 방화 경험을 토대로 한 소설책까지 발매할 생각이었다. 결국 꼬리가 잡혔고[3] 소설책 원고에 실린 사건들이 당시 실제로 일어난 여러 방화 사건들과 일치하여 그가 수많은 방화 사건의 동범임이 밝혀지자 무기징역을 선고 받았다.
- 채종기 - 숭례문, 창경궁
- 포항시의 모 중학생 - 포항 산불사고
- 김 모씨 - 일명 봉대산 불다람쥐. 울산광역시 봉대산 등지에서 1994년부터 2011년까지 무려 96차례 산불을 냈던 방화범이다. 2011년에 검거되기 직전 그의 현상금은 무려 3억 원이었다.[4]
- 헤로스트라투스 - B.C 356년 10월에 세계 7대 불가사의 중 하나인 에페소스의 아르테미스 신전에 불을 질렀다. 120년의 공사 끝에 완공한 신전은 한 방에 소실되었고 그는 신성 모독죄로 처형되었다. 처형되기 전에 '어차피 나쁜 짓을 하려면 후세에 영원히 이름이 알려질 악행을 저질러야 한다!'고 했다 카더라.[5][6]
- 정상진 - 1978년 2월 27일생. 2008년에 발생한 논현동 묻지마 방화 살인사건의 범인이다. 2008년 10월 20일에 논현동에 위치한 자신의 고시원에 불을 지르고 불을 피해서 도망쳐 나오는 사람들에게 흉기를 마구 휘둘러서 6명을 살해하고 7명에게 중상을 입혔다.
- 아오바 신지 - 교토 애니메이션 제1스튜디오 방화 사건 용의자.
- 안인득 - 진주 아파트 방화·흉기난동 살인 사건의 범인.
- 박한상 - 재산을 갈취할 목적으로 부모를 살해하고, 증거인멸을 목적으로 이들이 살던 집을 방화했다. 그 과정에서 12살 사촌 동생도 숨질 뻔했으나, 스스로 방에 탈출한 덕에 가벼운 화상만 입고 생존했다.
- 김우수 - 월 70만 원 중 일부 금액을 어린이들을 후원한 배달부로 유명하지만 배달부가 되기 전에 교도소 수감 이전인 2005년에는 자살을 하려고 불을 질렀다가 실패한 방화범이었다.
- 이 모군 - 하왕십리동 방화 살인 사건의 범인. 이 자는 아버지에게 가정폭력을 당한 것에 앙심을 품고 미리 계획을 세운 뒤 방화하여 일가족 4명을 살해한 사람이다.
- 정청래 - 대학생 시절, 주한미국대사 관저에 방화 테러를 저질렀다.
1.1.2. 가상
- 가면라이더 갓챠드 - 히메노 츠루기(1대 배터리 말감)
- 가치무치 팬티 레슬링 - 빌리의 동생
- 다키스트 던전 2 - 도망자
- 동방 프로젝트 - 모노노베노 후토
- 은하영웅전설 - 지구교 총대주교 및 드 빌리에☆
- 옹정황제의 여인 - 연세란 (다만 원작에서는 제월빈)☆, 숙희
- 팀 포트리스 2 - 파이로
- 프리크리 - 사메지마 마미미[7]
- DC 코믹스 - 파이어플라이
- Don't Starve - 윌로우
- Grand Theft Auto V - 트레버 필립스[8]
Ship is on fire! Ship is on fire! Ship is on...펑!!!~~] - 마인탐정 네우로 - 카사이 젠지로
- I wanna be the justice guy - 데우스[9]
- 난다 난다 니얀다 - 망토대왕
개그 콘서트 사마귀 유치원 - 바른생활 선생님[10]소녀전선 - Vector(소녀전선)- 림월드의 방화광 속성을 가진 모든 림들
- 언니는 살아있다! - 추태수
- 얼음과 불의 노래 - 아에리스 2세
- 우주의 전사 쉬라 - 씨호크
- 위험한 대결 - 올라프 백작
- 진삼국무쌍 시리즈 - 육손, 주연
- 블랙 서바이벌 - 아드리아나
슈퍼 미트 보이 - 스티브[11]- 십이대전 대 십이대전 - 머펫 보틀
- 쿠키런 시리즈 - 석류맛 쿠키[12]
- 톰 클랜시의 디비전 - 클리너[13]
- 피코의 학교 - 다르넬
- 해리 포터 시리즈 - 벨라트릭스 레스트레인지[14]
- 해피 슈가 라이프 - 사토의 친척 아주머니
- 헤일로 워즈 2 - 모건 킨사노[15]
- 휴먼버그대학교 - 가솔린 형제, 나가세 코이치[16]
- 히어로즈 오브 더 스톰 - 블레이즈
2. 에이지 오브 엠파이어3의 유닛
Arsonist나니브 사히르가 인도 캠페인 초반부에서 절친한 친구로부터 비난을 받는 장면. 이들은 맨 마지막 미션에선 지원군으로 다시 합류하게된다.
이 모델이 캠페인에 등장하는 인구1 방화범.
에이지 오브 엠파이어3의 용병으로 아시아 왕조에서 추가된 그레네이더의 용병 버전.
자세한 내용은 항목 참조.
3. 야구 은어
방화범(야구) 문서로.4. 기타 은어
다른 사람의 마음에 불을 잘 지른다 하여 유재석 등 주로 남자 연예인에게 붙은 칭호. 굳이 연예인이나 방송인이 아니더라도 일반인 사이에서도 간혹 쓰인다.게임이나 만화 등 창작물에서 화염방사기 같은 무기 또는 불과 관련된 특수한 능력을 사용하는 캐릭터를 농담삼아 방화범이라고 부르기도 한다.
[1] 방화범과 함께 방화광(Pyromaniac)의 개념도 포함되는 용어.[2] 방송에서는 '강희수'라는 가명을 사용했다.[3] 한 편의점에서 일어난 화재가 조기 진압되었는데 현장에 우연찮게 그의 지문이 발견되었고 당시 연쇄 방화마가 같은 화재 조사관일 거라고 추측한 존의 동료 마빈 케이시가 LA의 화재 조사관들의 지문과 대조한 결과 지문은 존의 것과 일치하였다. 당연하지만 존과 아는 사이였던 마빈은 큰 충격을 받았다고.[4] 이 현상금은 당시 대한민국 정부수립 이래 최고액수였다.[5] 후세에 이름을 남기고 싶다는 이유만으로 불을 질렀다고 했다고도 전해진다. 그리고 그 소원은 이루어졌다.[6] 김대식의 빅퀘스천 P.176~183 "인간은 왜 유명해지고 싶어 하는가"에도 나온다.[7] 초등학생때 1번, 그리고 2화 시점에서 여러번.[8] 자신의 사업 방해를 한다는 이유로 오닐 형제를 몰살하고 집을 불 질렀다.[9] 익시드 보스전 시작에서 요시!그란도 시즌과 함께 등장하는데 바닥에 불이 붙는다.[10] 14회에서 '추운날 세상을 따뜻하게 만들어주는 제 이름은 방화범이에요.'라고 소개하였다(...).[11] 스티브를 해금하는 도전과제 이름이 Accidental Arsonist다.[12] 자신이 살던 마을의 석류신목을 불태웠다.[13] 어찌보면 방화범인게 감염의 진원지인 쇼핑몰을 전부 불바다로 만들었고 바이러스를 만들어낸 장본인인 애머스트 박사가 살던 아파트도 대부분 불태웠다. 게임을 플레이하다보면 전부 불에 타버린 건물들이 간혹가다 보이는걸 확인할수있다.[14] 6권 해리 포터와 혼혈 왕자에서 루비우스 해그리드의 집에 불을 지른다.[15] 스피릿 오브 파이어의 파이어 스톰 전투단을 이끄는 반군 출신 지휘관. 일단 이명부터 '불지옥'이며 전투시 2문의 화염방사기가 장착된 거대한 마개조된 강화복을 입고 싸운다. 방화광답게 지휘관 능력부터 네이팜 미사일과 거대한 네이팜탄을 날려 광역 불바다를 만들 수 있고, 일정시간 동안 전투력을 상승시키고 유닛 사망시 폭발을 일으켜 적에게 큰 피해를 입히는 '지옥의 돌격' 및 화염방사병인 헬브링거 분대와 화염방사기/소이 유탄발사기를 장착한 화염 워트호그를 강하시킬 수 있다.[16] 전투 시 적을 불태우는 걸 즐긴다 하여 이명이 가스버너의 나가세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