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무모에 미러 (일반/밝은 화면)
최근 수정 시각 : 2024-06-23 11:28:07

올라프 백작

파일:상위 문서 아이콘.svg   상위 문서: 위험한 대결/등장인물
이 문서에 스포일러가 포함되어 있습니다.

이 문서가 설명하는 작품이나 인물 등에 대한 줄거리, 결말, 반전 요소 등을 직·간접적으로 포함하고 있습니다.


1. 개요2. 특징3. 작중 행적
3.1. 과거
4. 기타

1. 개요

파일:COUNT OLAF.jpg
왼쪽부터: 일러스트레이션[1], 영화판, 드라마판

Count Olaf
캐릭터들과는 관계가 없다

위험한 대결 시리즈의 등장인물이자 메인 빌런, 최종보스. 영화판의 배우는 짐 캐리. 드라마판의 배우는 닐 패트릭 해리스.[2]

2. 특징

본인의 극단을 세워 연극배우로 활동하고 있어서인지 상당히 과장된 언동을 보이며, 길게 이어진 외눈썹과 발목의 눈동자 문신[3]이 그의 상징. 매우 큰 키에 호리호리한 체형, 면도를 하지 않은 외양으로 묘사된다.

변장의 달인처럼 묘사되나 보들레어 삼남매나 대다수의 V.F.D. 멤버들에겐 곧바로 정체가 들통나버리는 것을 보면 그렇지도 않은 듯. 하지만 상당수 어리석은 어른들은 의심조차 하지 않고 그런 인간이려니 하고 믿어버려 올라프가 활개를 칠 수 있는 여건을 조성해버린다. 특히나 매 챕터마다 올라프와 대면하는 포의 경우 단 한 번도 그가 올라프라는 사실을 알아차리지 못한다(...).[4]

매우 잔인하고 탐욕스러운 성격이며 방화나 살인도 서슴치 않는 극악무도한 악당이다. 드라마에선 코믹함이 강화되어 최종보스이며 메인 빌런임에도 개그캐의 역할도 겸하는 기묘한 포지션이지만, 사실 원작 소설에선 그런 면모가 그다지 없다. 자기애착이 강한 소인배라 남이 보기엔 우스꽝스러운 면모가 없진 않지만, 흉흉한 살기만으로 보들레어 남매를 겁에 질리게 하는 등 꽤나 공포스러운 인물로 묘사되며, 보들레어 삼남매에게 살해 협박도 서슴치 않고 하는데 어린이용 소설임에도 불구하고 상당히 섬뜩한 상황이 자주 연출된다. 후반부에 가면 보들레어 삼남매를 제거하는 쪽으로 노선을 바꿔 실제로 살해 시도도 자주 한다.

3. 작중 행적

자칭 보들레어 3남매의 거리가 가까운 친척[5]이라는 타이틀로 화재로 부모와 집을 잃고 의지할 친인척도 없어 갈 곳이 마땅찮던 삼남매의 후견인을 자처한다. 하지만 정 따위는 개나 줘버렸는지 유산 집행인인 포를 돌려보내자마자 3남매의 재산을 노리고 있다는 속내를 숨김없이 드러내지만 바이올렛이 18세가 되기 전까지는 유산을 사용할 수 없다는 사실을 듣고 계획을 변경, 서니를 새장에 가둬 창문밖에 매달아놓고 바이올렛에게 자신과 결혼할 것을 종용하는 등 재산을 차지하기 위해 더러운 수를 동원한다. 삼남매의 재치와 슈트라우스 판사의 어시스트로 계획은 실패, 자신의 극단 멤버들과 함께 경찰에 쫓기는 신세가 된다.

이후로도 삼남매의 후속 후견인을 찾아가 제거하거나 삼남매를 빼돌리려 시도하기를 반복하지만 꼭 마지막에 예상치 못한 변수로 인해 연달아 실패하는 과정을 반복한다. 그러다 7권의 조류 관찰자들의 마을에서 자신을 붙잡으러 온 자크 스니켓을 도리어 살해하고 자신처럼 변장시킨 그를 두고 마을 사람들에게 올라프 백작이 죽었음을 발표, 자신의 죽음을 위장하고서 살해 혐의를 삼남매에게 씌워버림으로써 입장이 역전된다. 이후로는 대외적으로 본인이 사망 처리되었으므로 활동하기가 상당히 편해졌고, 그동안 꾸준히 해온 변장 역시 필요최저한의 정도로만 하면서 도망자 신세가 된 삼남매를 추적한다.

13권에서 키트 스니켓[6]과 함께 사망. 키트로 분장한 채 이쉬마엘을 협박하다가 그가 발사한 작살이 곰팡이가 든 잠수부 헬멧을 뚫고 복부에 꽂혔다. 사망하기 전 키트 스니켓의 출산을 도와주는데, 시리즈를 통틀어 올라프 백작이 유일하게 한 선행이다. 이 때 키트가 올라프와 나누는 대화에서 과거에 그와 미묘한 관계를 가졌다는 것을 알 수 있다. 최후 직전에 키트에게 키스를 하기까지 하며, 예전에도 키스를 한 적이 있다는 식으로 말하는 것으로 보아 한때는 연인 관계였을 가능성도 크다.

3.1. 과거

자크 스니켓과의 대화에서 밝혀지길, 올라프 역시 자크 등과 함께 비밀조직 V.F.D.에서 활동하던 요원 중 한 명이었고, 발목에 있던 눈동자 문양의 문신 역시 그것을 증명하는 것이었다고 한다.[7] 하지만 조직이 주창하는 사상과는 다른 생각을 품고 있던 그는 조직의 뜻에 반목하는 분파에 가담, 방화범의 길을 걷게 되었고 시간이 흘러 본인이 꿈꾸던 극단 생활을 하며 살아가게 되었던 것.

그러나 도중에 보들레어 부부 중 한 명이 살아 있을지도 모른다는 소식을 접하고선 일이 틀어졌음을 직감, 결국 삼남매를 모두 제거하고 화재 사건의 생존자를 살해함으로써 보다 확실하게 재산을 꿀꺽하기로 노선을 변경한다.

사실 V.F.D.에서 일어난 분쟁 때문에 양친을 잃은 과거를 안고 있었다 한다. 그런데 정황상 보들레어 부부가 올라프 백작의 부모님을 살해한 장본인들일 가능성이 높다. 12권에서 올라프 백작의 부모님이 독침으로 살해당했다는 언급이 나오는데, 키트가 자신이 보들레어 부부에게 독침을 전달해줬던 일이 있다고 언급하고, 올라프 백작 본인이 보들레어 부부와 독침에 대해 언급하며 개인적인 원한을 드러내는 대목이 있어서 거의 확인사살. 즉 올라프 백작이 보들레어 삼남매에게 이상할 정도의 적의를 드러내며 집착하는 이유는 재산에 대한 탐욕뿐만 아니라 복수심 때문일 가능성도 크다.

드라마판에서는 이를 더 자세하게 묘사하는데, 원래는 키트 스니켓과 연인 관계였으며 투덜거려도 V.F.D.로서 역할은 잘 인지하고 있었다.[8] 아버지는 소방대장으로서, 올라프는 귀찮다고 말해도 아들을 굉장히 사랑한 듯. 허나 '설탕 그릇'을 레모니와 비어트리스가 빼돌리고 그걸 깨달은 에스메이가 분노해 독 다트를 던지는 등 살벌해진 상황에서, 비어트리스가 대응사격한 다트가 밖이 시끄럽자 나와본 아버지의 목에 꽂히는 불상사가 발생한다. 이후 분노로 차서 회의감을 겪다가 머리가 없고 턱수염이 난 노인과 턱수염이 없고 머리가 난 노인에게 홀려 악의 길로 접어든 것.

이후 수많은 인물들을 살해하고 불을 지른 것으로 언급되며, 심지어 그의 부하들인 분칠을 한 자매도 올라프가 지른 불에 부모님과 셋째 자매를 잃었다는 식의 언급이 나온다.[9] 이 때문에 보들레어 저택을 불태웠을 가능성이 가장 높은 인물...이지만 끝까지 확실히 밝혀지진 않는다. 보들레어 가에 대한 원한과 방화에 대한 집착으로 보건대 심증은 존재하지만, 그렇다고 직접적인 증거라 볼 수 있는 대목은 전혀 나오지 않는다. 방화를 저지르고 다니는 악당이 올라프 하나도 아니었고, 단순 사고였을 가능성도 없진 않기 때문. 마지막 권에서 보들레어 남매가 올라프에게 저택에 불을 질렀냐고 직접 물어보는데, 대답을 하지 않고 정말 그렇게 생각하냐는 반문을 했으며, 올라프가 진범임이 확실하다는 투로 서니가 대답하자 너흰 아무것도 모른다며 받아치기도 했다. 진범이라서 대답을 회피하는 것으로도, 진범이 아니지만 어차피 수많은 다른 범죄를 저질렀기 때문에 부인해봤자 의미가 없어서 안 하는 것으로도 해석이 가능하기 때문에 사실상 맥거핀으로 남겨졌다.

4. 기타

초반엔 순수한 악인으로 묘사되지만 시리즈 후반부로 갈수록 복합적인 면이 조금씩 부각된다. 정확히 말해서 성향 자체가 악에 가까운 것도 사실이지만, 자신이 겪은 비극으로 인한 복수심과 염세주의 때문에 성격이 뒤틀려 지금에 이르렀다는 식으로 언급된다. 실제로 마지막 권에서는 악의보다는 염세주의에 가까운 본심을 조금씩 비치며, (회유의 목적도 있었지만) 보들레어 남매를 자신의 사상에 진심으로 동조시키려는 듯한 모습을 보이기도 한다. 최후에는 자신의 부모님, 자신이 진심으로 사랑했던 사람, 그리고 부하들까지 전부 잃었고 유일한 목표였던 보들레어 가 유산도 영영 손에 넣을 수 없게 되었다며 죽음을 갈망하고 담담하게 받아들이는 모습을 보인다. 피도 눈물도 없었던 것처럼 보였지만, 자의로든 타의로든 망가질 대로 망가져버린 본인의 인생에 염증과 허무함을 느끼고 있었던 듯 하며, 보들레어 유산에 대한 집착이 마지막 버팀목이었던 것으로 보인다.

참고로 넷플릭스 시리즈에서 올라프 백작이 첫번째 후견인이 된 배경을 알 수 있다![10]


[1] 삽화가는 브렛 헬퀴스트[2] 과거 천재소년 두기로 유명한 배우. 스머프 실사영화에서 주인공으로 나온 바 있다. 아마 한국에서는 영화판 스타쉽 트루퍼스에서 주인공의 절친으로 등장한게 가장 잘 알려져 있을 것이다. 학생 때부터 붙어나닌 3인방(주인공 쟈니, 카르멘, 칼)의 그 초능력 보유자 친구다. 이보다는 내가 그녀를 만났을 때의 주인공 5인방 중 제일 인기를 끌었던 바니 스틴슨 역으로 국내에는 가장 잘 알려져 있다.[3] 이 눈동자 문신은 후술될 그의 과거와 관련이 있다.[4] 이 클리셰는 마지막 대결에서 박살나는데, 섬 주민들은 단박에 키트로 분장(...)한 올라프를 알아보고 디스한다.[5] 촌수로는 남남이나 다를 바 없을 만큼 멀지만 가장 가까이에 사는 친척이었다고 주장한다.[6] 성을 통해 알 수 있듯이 레모니 스니켓과 자크 스니켓의 여동생이다.[7] 사실 단순한 눈동자 문양이 아니라 V.F.D.의 알파벳을 새긴 것. 때문에 올라프와 마찬가지로 발목에 눈동자 문신을 하고 있던 자크 스니켓은 올라프로 변장당한 마을의 이방인으로서 별다른 해명을 할 수 없었기에 그대로 유치장에 갇히고 만다.[8] 망원경을 가지고 놀다 커튼에 불이 붙자 바로 꺼버리기까지 한다! 작중 시점에선 상상도 할 수 없는 모습.[9] 그들이 올라프의 극단을 탈퇴하게 되는 결정적 계기가 된다.[10] 올라프가 사업가처럼 분장하고서 포에게 접근, Closest Relative 즉 가장 가까운 친척 = 제일 가까운 곳에 사는 친척으로 삼아야한다 주장하며 현혹시켰다. 여기에 넘어가는 포가 더 일품이다.


파일:CC-white.svg 이 문서의 내용 중 전체 또는 일부는
문서의 r207
, 2번 문단
에서 가져왔습니다. 이전 역사 보러 가기
파일:CC-white.svg 이 문서의 내용 중 전체 또는 일부는 다른 문서에서 가져왔습니다.
[ 펼치기 · 접기 ]
문서의 r207 (이전 역사)
문서의 r (이전 역사)

문서의 r (이전 역사)

문서의 r (이전 역사)

문서의 r (이전 역사)

문서의 r (이전 역사)

문서의 r (이전 역사)

문서의 r (이전 역사)

문서의 r (이전 역사)

문서의 r (이전 역사)

문서의 r (이전 역사)

문서의 r (이전 역사)

문서의 r (이전 역사)

문서의 r (이전 역사)

문서의 r (이전 역사)

문서의 r (이전 역사)

문서의 r (이전 역사)

문서의 r (이전 역사)

문서의 r (이전 역사)

문서의 r (이전 역사)

문서의 r (이전 역사)

문서의 r (이전 역사)

문서의 r (이전 역사)

문서의 r (이전 역사)

문서의 r (이전 역사)

문서의 r (이전 역사)

문서의 r (이전 역사)

문서의 r (이전 역사)

문서의 r (이전 역사)

문서의 r (이전 역사)

문서의 r (이전 역사)

문서의 r (이전 역사)

문서의 r (이전 역사)

문서의 r (이전 역사)

문서의 r (이전 역사)

문서의 r (이전 역사)

문서의 r (이전 역사)

문서의 r (이전 역사)

문서의 r (이전 역사)

문서의 r (이전 역사)

문서의 r (이전 역사)

문서의 r (이전 역사)

문서의 r (이전 역사)

문서의 r (이전 역사)

문서의 r (이전 역사)

문서의 r (이전 역사)

문서의 r (이전 역사)

문서의 r (이전 역사)

문서의 r (이전 역사)

문서의 r (이전 역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