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위 문서: 박세웅/선수 경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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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2. 시즌전3. 시범 경기4. 페넌트레이스
4.1. 3~4월
5. 총평6. 시즌 후7. 관련 문서4.1.1. 3월 24일: SSG전 (원정) [N/D]4.1.2. 3월 30일: NC전 (홈) [패]4.1.3. 4월 6일: 두산전 (홈) [승]4.1.4. 4월 12일: 키움전 (원정) [패]4.1.5. 4월 18일: LG전 (원정) [승]4.1.6. 4월 25일: SSG전 (홈) [승]
4.2. 5월4.2.1. 5월 1일: 키움전 (홈) [N/D]4.2.2. 5월 10일: LG전 (홈) [패]4.2.3. 5월 16일: kt전 (원정) [승]4.2.4. 5월 22일: KIA전 (홈) [승]4.2.5. 5월 28일: 한화전 (원정) [패]
4.3. 6월4.3.1. 6월 2일: NC전 (홈) [N/D]4.3.2. 6월 9일: SSG전 DH1 (홈) [패]4.3.3. 6월 15일: LG전 (원정) [N/D]4.3.4. 6월 21일: 키움전 (원정) [패]4.3.5. 6월 27일 KIA전 (홈) [승]
4.4. 7월4.4.1. 7월 3일: 두산전 (원정) [N/D]4.4.2. 7월 12일: kt전 (홈) [N/D]4.4.3. 7월 18일: 두산전 (홈) [패]4.4.4. 7월 26일: NC전 (원정) [N/D]
4.5. 8월4.5.1. 8월 1일: SSG전 (원정) [N/D]4.5.2. 8월 9일: kt전 (원정) [패]4.5.3. 8월 15일: 두산전 (원정) [패]4.5.4. 8월 21일: KIA전 (원정) [N/D]4.5.5. 8월 27일: 한화전 (홈) [N/D]
4.6. 9~10월1. 개요
박세웅의 2024년의 활약상을 정리해놓은 문서.2. 시즌전
어느정도 몸을 불린 채 스프링캠프에 참가했다. 보통 몸이 불어서 스프링캠프에 참가하는건 몸관리에 소홀했다는 뜻이기에 비판의 대상이 되지만, 박세웅은 조금만 지나면 다시 쪼그라들기에(...) 비판의 대상이 되지는 않았다. #2024년 2월 25일, 치바 롯데 마린즈와의 교류전에서 사사키를 상대로 선발 등판해 3이닝 투구 예정이다.
3. 시범 경기
3월 18일 수원 kt wiz전, 개막 직전 처음이자 마지막인 시범 경기 등판이다.[1]최종 성적은 4이닝 동안 2피안타 3사사구 1K 1실점 (1자책점)을 기록했다. 나쁘지 않은 피칭이었지만 사사구 숫자에서 알 수 있듯이 스트라이크와 볼의 비율이 26:21로 제구가 흔들렸다.
4. 페넌트레이스
4.1. 3~4월
4.1.1. 3월 24일: SSG전 (원정) [N/D]
<rowcolor=#FFFFFF> DEC | 이닝 | 투구수 | 피안타 | 피홈런 | 탈삼진 | 사사구 | 실점 | 자책점 |
N/D | 5 | 97 | 5 | 0 | 4 | 2 | 2 | 2 |
1회부터 4회까지는 단 2번의 출루만을 허용하며 좋은 피칭 내용을 이어나갔으나 5회 2아웃 이후 하위타선에 연속 3안타를 허용하며 2점을 내주었다. 이후에도 테이블 세터에게 연속 볼넷을 내주며 2사 만루위기를 맞았으나 최정을 3루 땅볼로 돌려세우며 이닝을 끝맞친 뒤 마운드를 내려갔다.
팀은 이후 9회 한 이닝에만 6득점에 성공하며 9회말을 맞이했지만 마무리 김원중이 에레디아에게 끝내기 홈런을 맞으며 6:7로 패했다.
4.1.2. 3월 30일: NC전 (홈) [패]
<rowcolor=#FFFFFF> DEC | 이닝 | 투구수 | 피안타 | 피홈런 | 탈삼진 | 사사구 | 실점 | 자책점 |
L | 3.1 | 85 | 9 | 0 | 3 | 2 | 8 | 5 |
팀 타선도 상대 선발인 신민혁에게 꽁꽁 틀어막히며 시즌 첫 패전을 기록했다.
4.1.3. 4월 6일: 두산전 (홈) [승]
<rowcolor=#FFFFFF> DEC | 이닝 | 투구수 | 피안타 | 피홈런 | 탈삼진 | 사사구 | 실점 | 자책점 |
W | 7 | 103 | 5 | 1 | 9 | 1 | 1 | 1 |
오늘 승리할 수 있었던 가장 큰 요인은 바로 볼 배합의 변화이다. 일단 직전 2경기는 직구와 슬라이더 이 두가지의 구종 비율이 높았다. 하지만 이런 단조로운 패턴으로 인해 연속으로 슬라이더를 구사하다 연타를 맞는 경우가 상당했다.
그러나 배터리를 많이 맞춰온 정보근과는 오늘 경기 호흡이 상당히 잘맞았다. 특히 ABS존을 이용해 높은 코스를 매우 효과적으로 사용했고, 커브 역시 결정적인 순간에 잘 활용했다.
4.1.4. 4월 12일: 키움전 (원정) [패]
<rowcolor=#FFFFFF> DEC | 이닝 | 투구수 | 피안타 | 피홈런 | 탈삼진 | 사사구 | 실점 | 자책점 |
L | 4 | 87 | 11 | 1 | 1 | 2 | 7 | 6 |
그러나 지난 NC전과 마찬가지로 많은 피안타를 허용하면서 4이닝동안에만 무려 11개의 피안타를 허용하였고 결국 5이닝도 채우지 못한채 마운드를 내려갔다. 지난 경기에서 좋았던 흐름을 이어가지 못하고 시즌 첫 2경기의 악몽이 그대로 반복되었다.
이후 팀은 4점을 보태며 4:7까지는 쫓아갔으나 이후 2점을 더 실점하며 4:9로 패했으며 박세웅은 시즌 2패째를 기록했다. 이로써 롯데 자이언츠는 2021년 5월 이후 약 3년만에 최하위로 떨어지게 되었다.
4.1.5. 4월 18일: LG전 (원정) [승]
<rowcolor=#FFFFFF> DEC | 이닝 | 투구수 | 피안타 | 피홈런 | 탈삼진 | 사사구 | 실점 | 자책점 |
W | 6 | 81 | 4 | 0 | 3 | 1 | 2 | 1 |
3회말까지는 단 한번의 출루만을 허용하며 좋은 피칭을 이어나갔으나, 4회 희생플라이만으로 2점을 실점했다.[2] 그러나 이후 대부분의 타자들을 범타로 처리하며 6이닝동안 81구 2실점 (1자책점)으로 QS를 기록했다. 투구수만 본다면 7회에도 등판할 수 있었지만 김태형 감독이 확실하게 경기를 끝낸다는 생각으로 필승조 전미르-최준용을 등판시키며 마운드를 내려갔다.
팀 타선도 간만에 화끈한 공격 야구를 선보이며 9:2로 승리했고, 박세웅도 시즌 2승에 성공했다.
4.1.6. 4월 25일: SSG전 (홈) [승]
<rowcolor=#FFFFFF> DEC | 이닝 | 투구수 | 피안타 | 피홈런 | 탈삼진 | 사사구 | 실점 | 자책점 |
W | 6.2 | 106 | 6 | 0 | 5 | 3 | 2 | 2 |
5회까지 단 4번의 출루로 SSG 타선을 잠재우며 승리 투수 요건을 충족했지만, 6회초 2아웃까지 잘 잡아내고 또다시 연속 3안타를 맞으며 2점을 실점했다. 이후 7회에도 마운드에 올라왔고 두명의 타자는 플라이로 잡아냈으나 최경모, 추신수에게 볼넷을 허용하고 마운드에서 내려왔다. 박세웅의 뒤를 이어 올라온 전미르가 최정을 잡아내며 실점없이 이닝이 끝났다.
최종 성적은 6.2이닝동안 6피안타 3사사구 5K 2실점 (2자책점)으로 QS를 기록했고, 팀 타선도 적절하게 득점 지원을 해주며 시즌 3승을 달성했다.
4.2. 5월
4.2.1. 5월 1일: 키움전 (홈) [N/D]
<rowcolor=#FFFFFF> DEC | 이닝 | 투구수 | 피안타 | 피홈런 | 탈삼진 | 사사구 | 실점 | 자책점 |
N/D | 6 | 83 | 6 | 0 | 3 | 1 | 0 | 0 |
오늘 경기 역시도 좋은 모습을 보여주며 3경기 연속 QS 피칭을 이어나갔다. 특히 5회 초에는 연속 3안타를 허용하며 1사 만루 위기를 맞았으나, 변상권을 병살타로 이닝을 종료시키며 좋은 위기 관리 능력을 보여줬다. 그러나 6회까지 단 83구 밖에 던지지 않았음에도 6회말이 지난 후 마운드에서 내려왔다.[6] 하지만 2번째 투수로 올라온 전미르를 비롯한 불펜 투수들이 대거 실점하며 결국 역전을 허용했고, 팀도 3:6으로 패배하면서 좋은 투구를 했음에도 불구하고 노디시전이 되었다.
4.2.2. 5월 10일: LG전 (홈) [패]
<rowcolor=#FFFFFF> DEC | 이닝 | 투구수 | 피안타 | 피홈런 | 탈삼진 | 사사구 | 실점 | 자책점 |
L | 5.2 | 104 | 6 | 1 | 3 | 4 | 6 | 5 |
1회부터 오스틴에게 선제 투런홈런을 내주며 2점을 실점하였다. 이후에도 매 이닝 주자를 출루시키며 불안한 모습을 보여줬으나 실점 없이 이닝을 잘 막아냈다. 그러나 6회초에도 마운드에 올라왔고, 김범석과 문보경으로 이어지는 타선을 범타로 마무리하며 2아웃까지 잘 잡아냈으나 이후 3타자에게 연속으로 볼넷을 허용한 뒤, 박동원에게 3타점 적시 2루타를 맞았다.[8] 결국 이후 최이준과 교체되었다.
팀도 무기력한 공격력 속에 9:1로 완패하며 연승 행진을 이어가지 못했다.
4.2.3. 5월 16일: kt전 (원정) [승]
<rowcolor=#FFFFFF> DEC | 이닝 | 투구수 | 피안타 | 피홈런 | 탈삼진 | 사사구 | 실점 | 자책점 |
W | 6 | 101 | 4 | 0 | 6 | 2 | 0 | 0 |
1회부터 무사 1,2루로 위기 상황을 맞았지만 삼진 2개와 범타로 잡아내며 위기를 탈출했다. 이후에도 주자를 내보내긴 했지만 잘 잡아내면서 무실점으로 경기를 끝맞쳤다. 최종 성적은 6이닝동안 4피안타 2사사구 6K 무실점으로 지난 LG전의 등판을 만회하면서 좋은 모습을 보여주며 시즌 5번째 QS를 기록했다. 팀도 2:0으로 승리하면서 시즌 4승째를 챙겼다.
여담으로 박세웅은 이날 6이닝을 소화하면서 개인 통산 1200이닝(역대 52번째)라는 기록을 세웠다.
4.2.4. 5월 22일: KIA전 (홈) [승]
<rowcolor=#FFFFFF> DEC | 이닝 | 투구수 | 피안타 | 피홈런 | 탈삼진 | 사사구 | 실점 | 자책점 |
W | 8 | 87 | 4 | 0 | 2 | 1 | 1 | 1 |
8회까지 1실점만을 기록하며 단 87구로 이닝을 마무리지었다. 완투까지 노려볼만한 페이스였지만 김원중의 세이브를 위해 마운드를 넘겨주었다.[9] 이로써 박세웅은 2023년 6월 23일 잠실 LG전 이후 334일만에 도미넌트 스타트를 달성하였다.
5회 SPOTV 해설자 이대형의 언급에 따르면 슬라이더의 움직임이 평소보다 좋다며 17.1cm의 움직임이 기록된다고 언급했다. 이는 올해 평균 움직임보다 약 7cm 가까이 더 움직인 것이다.
4.2.5. 5월 28일: 한화전 (원정) [패]
<rowcolor=#FFFFFF> DEC | 이닝 | 투구수 | 피안타 | 피홈런 | 탈삼진 | 사사구 | 실점 | 자책점 |
L | 4.2 | 112 | 10 | 1 | 4 | 1 | 10 | 9 |
4.3. 6월
4.3.1. 6월 2일: NC전 (홈) [N/D]
<rowcolor=#FFFFFF> DEC | 이닝 | 투구수 | 피안타 | 피홈런 | 탈삼진 | 사사구 | 실점 | 자책점 |
N/D | 4.2 | 93 | 7 | 0 | 1 | 2 | 4 | 4 |
4.3.2. 6월 9일: SSG전 DH1 (홈) [패]
<rowcolor=#FFFFFF> DEC | 이닝 | 투구수 | 피안타 | 피홈런 | 탈삼진 | 사사구 | 실점 | 자책점 |
L | 5 | 88 | 10 | 1 | 3 | 0 | 5 | 5 |
2회에 4실점을 시작으로 계속해서 부진했고 결국 5이닝 5실점을 기록하며 시즌 5패째를 기록하게 되었다.
3경기 연속으로 부진하면서 많은 롯데 팬들이 분노하는 중이다. ERA도 어느새 5점대를 돌파했다.
4.3.3. 6월 15일: LG전 (원정) [N/D]
<rowcolor=#FFFFFF> DEC | 이닝 | 투구수 | 피안타 | 피홈런 | 탈삼진 | 사사구 | 실점 | 자책점 |
N/D | 6 | 109 | 5 | 0 | 7 | 3 | 4 | 4 |
4.3.4. 6월 21일: 키움전 (원정) [패]
<rowcolor=#FFFFFF> DEC | 이닝 | 투구수 | 피안타 | 피홈런 | 탈삼진 | 사사구 | 실점 | 자책점 |
L | 6 | 103 | 7 | 0 | 5 | 4 | 4 | 4 |
박세웅은 현재 리그 실점 2위, 리그 규정이닝 투수 중 평균자책점 꼴찌이다. 나균안과 함께 급격하게 붕괴하면서 롯데의 투수진을 힘들게 하고 있다.
4.3.5. 6월 27일 KIA전 (홈) [승]
<rowcolor=#FFFFFF> DEC | 이닝 | 투구수 | 피안타 | 피홈런 | 탈삼진 | 사사구 | 실점 | 자책점 |
W | 6 | 108 | 5 | 0 | 4 | 4 | 1 | 1 |
6이닝 5피안타 1실점 4볼넷 4탈삼진을 기록했다. 1회를 삼자범퇴로 순탄하게 넘겼고 이후 제구력 기복은 있었지만 최소 실점으로 6회까지 책임졌다. 4회 1아웃에서 김도영에게 볼넷을 내준 후 2사에서 나성범에게 적시타를 맞아 1실점 한 것이 유일한 실점. 그리고 5회초에는 1사 만루, 6회초 2사 1,2루 위기도 있었으나 무실점으로 넘어가면서 결국 QS에 성공, 그동안의 부진했던 모습에서 어느정도 벗어나게 되었다. 팀 타선이 넉넉히 득점지원까지 해주면서 시즌 6승에 성공했다. 5월 22일전 이후로, 1달여만에 승리투수를 달성했으며, QS 또한 달성하였다.[11] 여담으로 이 날 박세웅은 2020년 이후 처음으로 체인지업까지 사용하며 구질의 다양성을 통해 최근의 부진을 타파하고자 하는 움직임을 보였다.
4.4. 7월
4.4.1. 7월 3일: 두산전 (원정) [N/D]
<rowcolor=#FFFFFF> DEC | 이닝 | 투구수 | 피안타 | 피홈런 | 탈삼진 | 사사구 | 실점 | 자책점 |
N/D | 4 | 90 | 8 | 1 | 4 | 2 | 6 | 6 |
전반기 마지막 등판에서 실망스러운 내용을 보이고 말았다. 1회 삼자범퇴로 출발했으나 2회와 3회에 2사 후 실점을 허용했다. 특히 3회에는 양의지에게 2점 홈런을 맞기도 했으며 4회에는 1사 1,2루 위기를 맞기도 했는데 연속 삼진으로 위기를 벗어나는 것 까지는 나쁘지 않았다. 그러나 5회에 연속 안타와 볼넷으로 무사 만루를 만들었고 투구수까지 90개가 되면서 결국 4+이닝으로 강판됐다. 뒤이어 올라온 김상수가 양석환에게 만루 홈런을 맞아 책임주자를 전부 들여보내며 결국 4이닝 6실점으로 전반기 마지막 등판에서 다시 좋지 못한 내용이 되었다.
전반기 등판 내용을 4월 부터 5월 중순 까지는 중간에 대량 실점 경기가 있기도 했지만 나쁘지 않은 투구 내용을 보인 경기도 있었다. 그러나 5월 28일 한화전 10실점 이후 단 1승 밖에 올리지 못하고 많은 실점을 하면서 결국 평균 자책점이 5점대까지 치솟아 버리고 말았다.
특히나 박세웅은 직구 구위에 자신이 없으면 변화구 피칭 위주로 풀어가는 것으로 알려져 있는데, 올해는 소위 탱탱볼 시즌에 가까워 직구 구사율이 더 줄었는데 반대로 위닝샷이었던 슬라이더는 오히려 더 맞아 나가고 있다.[12] 이러다보니 안 맞으려고 박세웅 특유의 보더라인 피칭을 하려다가 되려 위기를 자초하는 패턴이 계속되는 것.
양의지에게 홈런맞고 흔들렸다.
4.4.2. 7월 12일: kt전 (홈) [N/D]
<rowcolor=#FFFFFF> DEC | 이닝 | 투구수 | 피안타 | 피홈런 | 탈삼진 | 사사구 | 실점 | 자책점 |
N/D | 6.1 | 101 | 4 | 0 | 3 | 3 | 4 | 3 |
7월 12일 kt전에서 후반기 첫 등판을 했다. 1회에 로하스에게 2루타를 맞았으나 실점없이 넘어간 후부터 안정적인 투구내용으로 6회까지 끌고 갔으나 7회 선두타자 김민혁을 1루수 실책으로 내보내면서 급격히 흔들리면서 위기를 맞았고 연속 안타까지 맞으며 2점을 내줘 결국 4:2로 앞서던 1사 2,3루에서 구승민과 교체되었다. 구승민이 로하스에게 동점 적시타를 맞아 승계 주자 실점을 내줘 결국 승패없이 물러났다. 7회에 집중타를 맞아 4실점이 됐지만 자책점이 3점이라 QS를 기록했다.
4.4.3. 7월 18일: 두산전 (홈) [패]
<rowcolor=#FFFFFF> DEC | 이닝 | 투구수 | 피안타 | 피홈런 | 탈삼진 | 사사구 | 실점 | 자책점 |
L | 8 | 103 | 4 | 1 | 9 | 0 | 3 | 3 |
7월 18일 울산 두산전에서 선발 등판했는데 1회에 양석환에게 3점 홈런을 맞은게 통한의 패전으로 이어지고 말았다. 비록 패전 투수가 되었지만 지난 5월 22일 KIA전 이후 약 2달만에 8이닝을 소화하며 7월 18일 기준 토종 투수 중 이닝수 1위로 올라왔다. 거기에 사사구는 단 한 개도 허용하지 않고 9개의 삼진을 잡으며 자신의 몫을 다했다. 이 날 경기에서는 5회초에 개인 통산 1000탈삼진(KBO 역대 35번째)도 달성했다. 비록 타선의 득점지원이 잘 되지 않아 패전 투수가 되었으나 내용적인 면에서는 지난 등판 보다 더 나아진 모습을 보여주었다.
어떻게보면 이번시즌 박세웅의 가장 큰 문제점인 1회가 고비를 극단적으로 보여준 경기라고도 할 수 있겠다.
4.4.4. 7월 26일: NC전 (원정) [N/D]
<rowcolor=#FFFFFF> DEC | 이닝 | 투구수 | 피안타 | 피홈런 | 탈삼진 | 사사구 | 실점 | 자책점 |
N/D | 4.1 | 108 | 3 | 0 | 3 | 6 | 2 | 2 |
원래는 7월 24일 사직 LG전에 선발 등판이 예정되어 있었으나 그라운드 사정으로 인해 취소되었고 다음날 선발이 김진욱으로 변경됨에 따라 선발 일정이 조정될 예정이었다.[13] 그리고 7월 26일 창원 NC 다이노스를 상대로 선발로 예고되어 등판하게 됐다. 팀이 최근 막판 역전패가 잦아져 4연패에 빠진 가운데 팀의 연패를 끊어야하는 막중한 중책이 주어졌다.
하지만 5이닝도 채우지 못하고 강판되었으며 어느때와 같이 2스트라이크를 잡고 볼넷을 내주며 투구수가 많아지는 모습을 보여주었다. 또한 1회에는 박건우의 옆구리에, 3회에는 손목에 사구를 던져 기어코 박건우를 골절로 시즌아웃 시켜버렸다.
4.5. 8월
4.5.1. 8월 1일: SSG전 (원정) [N/D]
<rowcolor=#FFFFFF> DEC | 이닝 | 투구수 | 피안타 | 피홈런 | 탈삼진 | 사사구 | 실점 | 자책점 |
N/D | 6.1 | 101 | 6 | 1 | 2 | 1 | 2 | 2 |
8월 1일 SSG전에서는 QS에 성공했다. 1회에 실점을 허용하고 6회에는 한유섬에게 홈런을 허용했으나 98구를 던진 후 다시 올라와 7회 1아웃까지 투구하며 선발로써의 역할을 잘 수행했다. 비록 승리를 챙기지 못했지만 최소 실점으로 잘 버텨준 덕에 팀은 4:2로 역전승을 거두었다.[14]
그리고 드디어 ERA를 4점대까지 낮췄다. 경기 종료 기준 ERA 4.99
4.5.2. 8월 9일: kt전 (원정) [패]
<rowcolor=#FFFFFF> DEC | 이닝 | 투구수 | 피안타 | 피홈런 | 탈삼진 | 사사구 | 실점 | 자책점 |
L | 4 | 79 | 12 | 5 | 1 | 1 | 8 | 7 |
8월 9일 kt전은 다시 내용이 좋지 못했다. 사사구 5개로 제구도 흔들리기도 했지만 무엇보다 너무 맞았다. 피안타만 무려 12개를 허용하면서 결국 8점을 내주고 말았다. 2회 1아웃 2,3루에서 3연속 안타로 3점을 내줬고, 3회말엔 내야안타와 실책이 겹친 무사 2루에서 배정대에게 적시타를 맞았다. 여기에 4회엔 황재균에게 3점 홈런과 조대현에게 적시타를 맞는 등 너무 많이 맞았다. 결국 5회말 이민석으로 교체되었다. 결국 저번 등판때 힘들게 사수한 4점대 방어율이 깨지고 5.34로 대폭 상승했다.[15][16]
4.5.3. 8월 15일: 두산전 (원정) [패]
<rowcolor=#FFFFFF> DEC | 이닝 | 투구수 | 피안타 | 피홈런 | 탈삼진 | 사사구 | 실점 | 자책점 |
L | 5.2 | 102 | 7 | 1 | 4 | 5 | 4 | 4 |
내야 수비에서 여러 변수와 사고가 발생하면서 뜻하지 않은 실점을 허용한 것을 고려해도 투수 친화 구장인 잠실에서 열린 경기였음에도 5 2/3이닝 동안 1홈런 포함 7개의 안타와 5개의 사사구를 기록했고, 4번의 풀카운트 상황에서 모두 볼넷을 허용하는 등 변명의 여지가 없는 처참한 모습을 보여주었다.
오늘 경기로 팀의 연승을 6번이나 끊게 되었으며, 8월 1일부터 16일까지 진행된 경기들 중 박세웅이 선발로 등판한 날만 패배하게 되면서 박세웅 등판=패배 공식이 성립되고 있다.
4.5.4. 8월 21일: KIA전 (원정) [N/D]
<rowcolor=#FFFFFF> DEC | 이닝 | 투구수 | 피안타 | 피홈런 | 탈삼진 | 사사구 | 실점 | 자책점 |
N/D | 5.1 | 106 | 10 | 0 | 6 | 1 | 4 | 4 |
1회 등판하자마자 볼넷-안타를 허용하면서 어김없이 득점권 위기을 자초했으나 실점으로는 이어지지 않았다. 그리고 2회 곧바로 장타 3개 포함 4안타를 두들겨 맞으며 3실점을 허용했다. 3회에도 2개의 피안타를 허용하며 3이닝만에 7피안타 8출루라는, 대체 선발 수준보다 못한 수준의 투구 내용을 기록하고 있다.
4회에는 피안타 1개를 기록하며 처음으로 득점권 출루 없이 이닝을 마무리했고, 5회 곧바로 2루타-폭투-안타를 기록하며 10피안타를 채우는 동시에 손호영의 홈런으로 가져온 리드를 반납했다.
팀이 전준우의 솔로 홈런으로 재역전한 이후 5회까지 99구를 던졌음에도 6회에도 등판해 1루 땅볼을 잡고 교체되었다.
최종 성적은 106구 5.1이닝 10피안타 1사사구 4실점 4자책 5K. 풀카운트 상황에서 모두 볼넷 출루를 허용한 직전 등판과는 다르게 사사구는 1개에 그쳤으나 이는 투구 패턴이 달라지면서 나온 결과일 뿐이고, 승부구가 모조리 히팅 존에 몰리면서 손쉽게 장타를 허용하며 10피안타로 난타를 당했다.[18][19] 그나마 팀의 득점 지원 덕에 패전을 기록하지는 않았으나 이후 팀은 클러치 상황마다 나오는 내야진의 실책으로 역전패하며 8월 1일 이후 등판 경기 전원 패전 기록을 이어갔다.[20]
특히나 박세웅 선발경기때 아예 중계를 보지 않거나 직관을 가지 않는다는 팬들이 늘어나고 있다.
4.5.5. 8월 27일: 한화전 (홈) [N/D]
<rowcolor=#FFFFFF> DEC | 이닝 | 투구수 | 피안타 | 피홈런 | 탈삼진 | 사사구 | 실점 | 자책점 |
N/D | 7 | 96 | 3 | 0 | 6 | 3 | 1 | 1 |
7회를 제외하면 득점권 출루 자체를 허용하지 않으며 정말 오랜만에 토종 에이스에 걸맞은 피칭을 선보였고, 결과적으로 7월 18일 이후 첫 QS+, 5월 22일 이후 무려 97일만에 하이 퀄리티 스타트를 기록했다.[21] 전과 투구폼에도 변화를 주고[22] 공격적인 승부를 들어가면서 천적을 상대로 호투를 선보이게 되었다.
그러나 팀 타선이 7회까지 4번의 득점권 상황에서 2개의 병살타를 포함해 무득점으로 침묵했고, 결국 노디시전으로 끝나며 이번에도 후반기 첫 승에 실패했다. 그럼에도 팀이 8회 역전승에 성공하며 연승 스토퍼 기록 및 8회 1일 이후 등판 경기 패배 기록은 끊어냈다.
또한 오늘 경기에서 5시즌 연속 100탈삼진을 기록했다. (KBO통산 역대 21번째)
4.6. 9~10월
4.6.1. 9월 1일: 두산전 (원정) [N/D]
<rowcolor=#FFFFFF> DEC | 이닝 | 투구수 | 피안타 | 피홈런 | 탈삼진 | 사사구 | 실점 | 자책점 |
N/D | 6 | 88 | 1 | 0 | 4 | 2 | 0 | 0 |
이전과는 다르게 보더 라인에 걸치는 공으로 카운트를 빠르게 잡아 타자와의 수싸움에서 우위를 점하는 모습을 보여주었고, 불필요한 투구수 낭비를 줄이고 절약하는 효율적인 투구 내용을 보여주며 6회까지 단 3출루 허용에 무실점으로 두산의 타선을 봉쇄했다. 이후 7회가 되자 선발승 요건을 챙긴 상태로 한현희에게 마운드를 넘겨주고 내려갔다.[23]
결과적으로 직전 잠실 경기에서 당한 치욕을 설욕하는 데 성공했고 화요일 경기에 이어 2경기 연속 QS, 5월 16일 경기 이후 191일 만의 무실점 경기를 펼쳤다. 그러나 박세웅이 내려가자마자 불펜진의 방화가 벌어지며 이번에도 후반기 첫 승리에 실패했다.
4.6.2. 9월 7일: SSG전 (홈) [N/D]
<rowcolor=#FFFFFF> DEC | 이닝 | 투구수 | 피안타 | 피홈런 | 탈삼진 | 사사구 | 실점 | 자책점 |
N/D | 7.1 | 97 | 4 | 0 | 5 | 1 | 0 | 0 |
4회 선두 타자에게 2루타와 포수 실책으로 만들어진 실점 위기에서 무실점으로 이닝을 마무리한 것을 포함해 8회 1아웃까지 무실점 완벽투를 펼쳤다. 그 과정에서 시즌 내내 발목을 잡았던 사사구도 1개 뿐이었고, 투구수가 100구가 넘지 않는 효율적인 피칭을 보여주며 5월 22일 경기 이후 단연코 최고의 피칭을 보여주었다. ERA도 드디어 4.78까지 깎아내렸다.
그러나 9회 김원중이 기어코 블론을 기록하면서 또다시 후반기 첫 승에 실패했다. 8월 27일 이후 세 번의 선발 등판에서 모두 1실점 이하 및 QS 이상을 기록하고 있으나 3경기 동안 총합 5점에 불과한 타선의 저조한 득점 지원과 불펜진의 연속된 방화로 여전히 후반기 0승에 그치고 있다.
4.6.3. 9월 13일: 한화전 (홈) [패]
<rowcolor=#FFFFFF> DEC | 이닝 | 투구수 | 피안타 | 피홈런 | 탈삼진 | 사사구 | 실점 | 자책점 |
L | 6.2 | 100 | 6 | 0 | 5 | 1 | 4 | 2 |
2회에 롯데가 1점의 선취점을 냈으며, 4회까지 한화 타선의 침묵으로 32구를 던지면서 호투를 펼쳤다. 5회부터 흔들리기 시작하면서 투구수가 급격하게 늘어났고, 6회에는 역전을 허용했다. 7회에 2아웃 이후 유격수 박승욱의 실책으로 인해 2사 1,2루가 만들어진 상태로 책임주자를 남기고 마운드에서 내려왔다. 이후 올라온 진해수가 황영묵에게 안타를 맞고, 뒤이어 올라온 나균안이 안치홍에게 2루타를 맞아 책임주자를 모두 들여보내며 최종성적은 6.2이닝 4실점 2자책.
이후 불펜의 방화와 타선의 득점지원이 없어 패전투수가 되었다. ERA는 4.70까지 내려왔다.
4.6.4. 9월 19일: LG전 (홈) [N/D]
<rowcolor=#FFFFFF> DEC | 이닝 | 투구수 | 피안타 | 피홈런 | 탈삼진 | 사사구 | 실점 | 자책점 |
N/D | 6.1 | 105 | 8 | 3 | 7 | 1 | 4 | 4 |
1회부터 정직하게 홍창기, 오스틴, 문보경에게 안타를 맞고 선취점 1점을 내줬다. 이후 2회에 박해민, 5회에 홍창기, 6회 박동원을 상대로 피홈런을 맞았다. 그나마 위안인건 모두 솔로 홈런이라는 점. 7회에 102구를 던진 후 다시 나와 구본혁을 아웃시키고 마운드에서 내려와 최종성적은 6.1이닝 105구 4자책. 뒤이어 등판한 불펜이 연이어 실점을 하며 경기는 패했지만 패전투수가 되진 않았다.
4.6.5. 9월 26일: 두산전 (홈) [패]
<rowcolor=#FFFFFF> DEC | 이닝 | 투구수 | 피안타 | 피홈런 | 탈삼진 | 사사구 | 실점 | 자책점 |
L | 6.0 | 96 | 7 | 0 | 3 | 0 | 4 | 4 |
1회 초 두산 상위타선에게 정직하게 맞아 3실점으로 시작했다. 6회 초, 2사 1루에서 폭투를 범해 주자를 2루까지 내보냈고, 허경민에 중전 적시타를 얻어 맞아 추가실점을 허용한 뒤 6이닝 96구 4자책으로 시즌 마지막 등판을 끝냈다. 이후 마운드를 이어 받은 투수는 정현수.
9회말, 김택연이 흔들려 4:3까진 따라붙었으나 잔루만루로 경기 종료, 패전투수가 되었다. 후반기에 승리 투수 요건을 갖춘 적이 몇 회 있었지만, 불펜에서의 방화로 후반기에는 1승도 챙기지 못했고, 다음날인 9월 27일 말소되면서 공식적으로 이번 시즌을 마무리하게 되었다.
5. 총평
<rowcolor=#ffffff> 경기수 | 이닝 | 승 | 패 | 승률 | ERA | 피안타 | 피홈런 | 볼넷 | 사구 | 탈삼진 | 실점 | 자책점 | WHIP |
30 | 173 1/3 (3위)[24] | 6 | 11 (2위) | 0.353 | 4.78 | 188 (2위) | 13 | 56 | 11 | 124 | 103 (1위) | 92 (1위) | 1.41 |
5월 마지막 등판이였던 대전 한화전 이전 까지는 다소 기복이 있긴 했지만 ERA 3.59를 기록하며 나쁘지 않은 모습을 보여줬었다. 하지만 대전 한화전 4.2이닝 10실점을 기점으로 완전히 무너지며 팀의 1년을 힘들게 했다. 비록 8월 말부터 다시 살아나는 모습을 보여줬지만, 이미 팀의 가을야구 진출 확률은 많이 낮아진 이후였다.
데뷔 이후 부상으로 날린 시즌을 제외하면 프로 대부분 연차를 팀의 토종 1선발 자리를 차지해왔지만, 올해는 모든 경험치를 까먹고 신인시절로 회귀한 듯한 모습을 보여줬다. 90억의 비FA 다년계약 투수가 리그 유일 세자리 수 실점 투수라는 기록이 박세웅의 끔찍한 2024년을 나타낸다.다만 시즌 내내 로테이션을 한번도 거르지 않아 커리어 최다 이닝을 소화했고, 토종 투수 이닝 1위를 기록했다.[25]
6. 시즌 후
10월 7일 기초군사훈련을 받기 위해 50사단 신교대에 입소하였다.7. 관련 문서
[1] 박세웅은 개막 시리즈인 SSG전에서 윌커슨에 이은 2차전서 등판할 예정이다.[2] 이 과정에서 유격수 박승욱의 실책이 있어 자책점은 1점으로 인정됐다.[3] 특히 36홈런 중 무려 21홈런을 두 선수가 합작했을 정도로 압도적인 홈런 페이스를 보여주고 있다.[4] 그렇다고 하위타선에 방심할 순 없는게 지난 첫 맞대결에서 2아웃까지 잘 잡아놓고 하위타선에게만 연속 3안타를 맞으며 무너졌던 기억이 있다.[5] 다만 팀은 박세웅 던진 SSG전 이후로 4연패 늪에 빠져있다.[6] 아마 최근 연패 기간이 길었던지라 필승조들이 충분한 휴식을 가졌다고 판단해 경기를 확실하게 마무리 짓기 위한 의도였던 것으로 풀이된다.[7] 특히 작년에는 한화만 만나면 로테이션까지 걸렀다.[8] 이 과정에서 실책과 이주찬의 주루방해로 인해 타자주자인 박동원까지 홈에 들어왔다.[9] 김태형 감독은 세이브 상황이 아니었다면 박세웅을 올렸을 것이라고 했다.[10] 특히 이 날 5회에 40개를 던지면서 슬라이더를 무려 25개나 던졌는데, 손성빈의 경험을 생각해보면 박세웅의 잘못일 가능성이 크다는 의견이 지배적이다. 그리고 김태형 감독도 다음날 사실상 손성빈이 아닌 박세웅이 리드한 것으로 언급했다.# 지난 경기 8이닝 1실점 당시 슬라이더의 각이 커서 잘 됐다는 분석을 봤는지 슬라이더에 집착하다 같은 구종이 분석되었는지 난타당했다.[11] 경기, 인터뷰[12] 전반기 종료 시점 슬라이더 피안타율 0.341, 피OPS 0.836. 이 정도 수치는 소위 가볍다고 알려진 박세웅의 직구 피안타율 및 피OPS과 비슷한 수치다.[13] 원래 24일 경기가 열렸다면 박세웅이 24일 등판하고 26일 경기는 이민석이 선발로 등판 예정이었다.[14] 특히나 타선은 6회까지 앤더슨에게 꽁꽁 묶인 영향이 컸다.[15] 웬만하면 선발투수의 투구내용에 간섭하지 않는 김태형 감독이 이례적으로 마운드에 올라와 강하게 의견을 표출했을 정도로 투구내용이 좋지 못했다. 자신의 전담포수였던 정보근이 선발로 출전하지 않아서 그런 것인지 컨디션이 좋지 않았던 것인지는 알 수 없다.[16] 특히나 박세웅이 8실점을 안했더라면 경기결과가 달라질수 있었기 때문에 오늘경기에 모든 비난은 박세웅이 받을수 밖에 없었다.[17] 다만 3안타 중에서 양의지의 내야 안타는 3루 앞 땅볼로 처리할 수 있던 공이 3루수의 글러브에 끼는 사고로 내야 안타가 되었다.[18] 피안타를 허용한 공 모두 보더라인에 제구되었으나 안타를 허용한, 이른바 잘던지고 잘친 게 아닌 타자 입장에서 치기 좋게 존에 몰린 공이었다. 사사구만 적었을 뿐 여전히 제구는 좋지 못한 셈.[19] 유일한 변명거리라면 2유간을 빠져나간 안타 중 2개는 유격수가 처리했어야 할 타구였다고 이순철 해설이 언급할 정도의 타구였으나 노진혁의 좁은 수비 범위 탓에 만들어진 안타였다는 점.[20] 특히 박세웅이 수비시간을 길게 끌고가서 수비수들이 경기를 집중 못하게 한 원인이 됐다..[21] 인터뷰[22] 전과 달리 글러브를 낀 왼손을 좀 더 높이 드는 것으로 수정했는데, 그 결과 제구가 심하게 흔들리지 않고 보더라인 피칭이 잘 됐다.[23] 투구수는 총 88구로, 7회에도 충분히 등판할 수도 있는 투구수였으나 화요일 경기에 이은 주 2회 등판에 낮 2시경기였기 때문에 내려간 것으로 예상된다. 더군다나 선두타자 양의지를 한현희가 이날 전까지 통산 32타석 24타수 1안타로 잡아먹고 있는 것도 고려한 것으로 보인다. 정작 결과는 스트레이트 볼넷이었지만.[24] 토종 투수 중 1위[25] 이 부분은 김태형 감독 특유의 선발투수의 한계 투구수까지 끌어쓰는 투수 운용도 한 몫했다 볼 수있다. 그 극단적인 예가 4.2이닝 10실점을 기록했던 한화전. 어떻게든 5회를 채우게 하려다 게임도 터지고, 투수 본인의 멘탈도 터졌으며 그 후유증이 시즌 끝까지 이어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