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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수정 시각 : 2024-12-14 09:54:46

바스타 신주쿠


파일:バスタ新宿.jpg

1. 개요2. 탄생 이유3. 구조4. 출발 노선
4.1. 도호쿠4.2. 간토4.3. 코신에츠4.4. 호쿠리쿠4.5. 도카이4.6. 간사이4.7. 주코쿠4.8. 시코쿠4.9. 큐슈
5. 여담6. 관련 문서

1. 개요

공식 홈페이지

도쿄도 시부야구[1] 신주쿠역 남측에 위치한 버스 터미널이다. 정식 명칭은 新宿南口交通ターミナル(신주쿠 미나미구치 교통 터미널)이며 공모로 선정된 애칭은 バスタ新宿 (바스타 신주쿠).[2] 신주쿠 일대의 버스, 택시승강장 등을 집약한 시설로, 2016년 4월 4일에 개장하였다. 이전 신주쿠역 신미나미구치 위치의 선상역사 기능을 겸한다.

도쿄를 대표하는 버스 터미널이다. 도쿄에는 이외에도 도쿄역 야에스구치와 시부야역 인근 시부야 마크시티, 이케부쿠로 선샤인 시티에도 버스터미널이 있는데 여기는 신주쿠 다음으로 큰 규모이다. 도쿄역에서 출발한 버스 중 간사이 등 서쪽 방향으로 향하는 장거리 노선 대부분이 바스타 신주쿠를 경유하며, 거꾸로 바스타 신주쿠에서 출발하는 간토, 도호쿠 방향 노선 중에서도 일부는 도쿄역에 중간 정차한다.

개장 후 신주쿠에서 출발하는 대부분의 장거리버스가 터미널로 집약되었으나, 야간편 위주로 기존의 신주쿠역 서쪽 정류장을 사용하는 노선이 상당수 남아 있다. (대표적으로 나리타 공항 노선. 공항버스는 서쪽 노상 정류장을 출발한 다음 바스타를 다시 경유하는 노선도 있다) 또한 하차만 노상 정류장을 사용하는 노선도 있다.

터미널은 3층 규모로(선상시설로서 층수는 2~4층으로 센다) 건물만 놓고 보면 일본 수도의 대표 터미널 치고는 작은 느낌이다.[3] 이는 한국과 달리 터미널에 차고지 기능을 부여하지 않고 정류장 기능에 집중하기 때문이며, 실제 저 규모로도 시간당 60~80회 이상의 출발편을 받아내며 광주광역시 유스퀘어와 맞먹는 하루 2만명대의 이용객이 드나들고 있다.[4] 또한 하루 운행 편 수에 무관하게 목적지마다 각각의 승차홈을 배정하는 한국의 터미널과 달리 승차홈마다 그때그때 목적지 관계 없이 승차 취급을 하기 때문에 승차홈을 줄일 수 있기도 했다. 정차 취급 시간이 기껏해야 5~6분 정도밖에 안되고 주박도 공간 여유가 부족하기 때문에 기존 노상 정류장을 병용하는 이유가 되기도 한다.

승차장은 A구역 1~3번부터 D구역 10~12번까지 있으며, B구역이 터미널과 바로 면해있고 북쪽 끝과 남쪽 끝에 C구역과 A구역이 직각으로 붙어 있고, D구역은 터미널 정반대편에 위치해 C구역이나 A구역을 가로질러 가는 ㅁ자 형태이다. 일본의 버스터미널이 통상 그렇듯이 한국과 달리 차량을 터미널과 평행하게 대어 승하차를 취급한다.

참고로 오프라인 발권(창구 및 발권기)도 가능하다.

2. 탄생 이유

이 터미널이 만들어지기 전에는 신주쿠역 주변은 고속버스 정류장이 무려 19곳이나 산재한 막장의 경지였다. 왜냐하면 버스회사마다 모두 다른 버스 정류장을 사용하였기 때문이다. 그나마 JR버스나 게이오 전철이 별도 터미널을 차리긴 했지만 어디까지나 빌딩에 대합실을 마련한 정도이지 승강장은 노상 정류장이나 다름 없는 상태였다. 또 몇몇 정류장은 역에서 엄청나게 떨어져 있었으며, 특히나 규제완화로 2000년대 들어와 급증한 정기 관광버스는 니시신주쿠 일대의 고층빌딩이 주무대였다. 가령 윌러 익스프레스가 터미널을 차린 스미토모 빌딩은 1km 정도 떨어져 있다. 바꿔 말해 이 동네는 버스는 엄청 많은데 이를 질서 있게 수용할 버스 터미널이 존재하지 않았다.[5]

한편 택시는 별도의 광장이 없이 신주쿠역 남쪽 출구 쪽 고가도로 (국도 20호선) 상에 승강장이 있었고, 노상 승하차로 교통을 방해하게 되어 정체나 접촉사고등이 일어나기 쉬운 상황이었다.

이러한 막장을 해결하기 위해 국토교통성 주도로 역, 고속버스, 택시승강장을 하나의 건물로 집약시키게 되었다. 비용은 국토교통성이 부담하고 건설은 JR 동일본에 위탁, 2006년 4월 8일에 착공해서 2016년 4월 4일에 완공되었다. 동시에 기존에 개개 버스 사업자가 운영하던 터미널은 폐쇄되어 바스타 신주쿠로 통합되었다. 단 노상 정류장의 승객 취급 자체는 중간정류장의 형태로 일부 남아있다.[6]

다만 운영법인 설립자체는 2014년 12월 2일에 이루어졌다.#

3. 구조

파일:KakaoTalk_20190109_211623166.jpg

4. 출발 노선

4.1. 도호쿠

4.2. 간토

4.3. 코신에츠

4.4. 호쿠리쿠

4.5. 도카이

4.6. 간사이

4.7. 주코쿠

4.8. 시코쿠

4.9. 큐슈

5. 여담

6. 관련 문서


[1] 이 버스터미널은 신주쿠역 남쪽에 있지만 신주쿠역이 신주쿠구와 시부야구 경계에 걸쳐 있고 터미널은 시부야구 관할지역이다. 주소는 시부야구 센다가야(渋谷区千駄ヶ谷)5-24-55.[2] バスタ(바스타)는 バスターミナル(버스 터미널)의 약칭으로 일본에서 자주 쓰인다.[3] 승차장 12면, 하차장 3면에 규모나 부지 면적 등으로 보면 한국의 여느 지방도시 터미널에 비해서도 왜소해 보이는 편이다. 게다가 한국의 지방도시는 고속버스와 시외버스 터미널이 따로 있는 경우가 대부분이다.[4] 개장 후 1년간 일평균 2.8만명이며 2019년까지는 공식 발표는 없으나 약간 감소하는 흐름이다. 이러한 운영 형태는 한국에서는 시외, 고속버스터미널보다는 잠실역환승센터같은 시내버스 환승센터가 가깝다. 매표소가 없는 정도가 차이.[5] 고속버스와 시외버스 터미널이 철저히 분리된 한국과 달리 일본은 버스회사가 철도회사의 부업으로 운영하는 경우가 대다수라, 대규모 사철회사만 별도의 터미널을 가지고 있다.[6] 대부분은 하차만 하지만, 도쿄공항교통하네다나리타 국제공항 행 노선은 바스타 신주쿠와 병행해서 기존 노상 정류장에서 계속 운행한다.[7] 아침 시간대는 반드시 예매를 해야한다. 당일날 현장발권을 시도하면 평일, 주말 무관하게 오전편은 전편 매진이 일상이다. 아무래도 특급열차를 타게 되면 3~4천엔 가량의 요금이 나오는 반면 버스는 무환승으로 2천엔 가량에 탈 수 있다보니 수요도 매우 높은 편.[8] 9시간 걸리는 근성 주간노선으로, 도쿄를 아침에 출발해서 오사카에는 저녁에 도착한다. 하루를 통째로 버리게 되지만 저렴하고 도착한 뒤 호텔에서 푹 쉴 수 있어서 인기가 많다.[9] 일본 고속버스 최장거리 노선. 왕복 1회 심야편만 운행하며 운행 거리는 약 1200km이다. 표준 운행시간은 14시간 30분~15시간(...)[10] 한국의 우등버스에 대응하는 3열 시트는 15,000엔 언저리, 프리미엄 버스에 대응하는 2열 개인실 시트는 20,000엔 언저리다.[11] 위 하카타호와 출, 도착지가 동일하나 4열 시트, 즉 한국의 일반고속에 대응한다. 시간이 상당히 걸리기 때문에 돈을 정말 아껴야 되는 것이 아닌 이상 하카타호를 타는 것이 훨 낫다.근데 오리온 버스 탈 돈이면 비행기 표도 나오는지라...[12] 실제로 바스타는 バスターミナル(BUS TERminal) 에서 앞 3글자를 따온 것이기 때문에 영어로 표기하면 Buster가 된다.[13] 이 쪽은 욕설에 가까운 감탄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