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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수정 시각 : 2024-12-18 01:46:24

가짜 밀짚모자 일당

파일:가짜 밀짚모자 일당.png

1. 개요2. 상세3. 멤버4. 작중 행적5. 원작 외6. 기타

1. 개요

ニセ麦わらの一味/Fake Straw Hat Crew

데마로 블랙이 이끄는 해적단. 정상전쟁 종결로부터 2년 뒤 사망설이 나돌았던 밀짚모자 일당을 사칭하여 해적들을 끌어모았지만 어인섬으로 출항하기도 전에 해군에 걸려 일망타진 당했다.

설령 다른 해적들과 해군을 속이고 우선 무사히 넘겼다 한들 강한 해적들이 판치는 신세계에 가면 밀짚모자 해적단이란 어그로 때문에 다른 해적들한테 전멸당하거나 노예가 되었을 확률이 높았다.[1] 그냥 본인들의 분수에 맞게 이스트 블루로 돌아가서 해적질로 떵떵거리든 샤본디 제도에서 평민으로 숨어 살았다면 좋았을텐데 본인들의 욕심을 채우려고 겁도 없이 어설프게 밀짚모자 일당을 사칭하다가 파멸했다.

2. 상세

멤버 전원이 밀짚모자 일당과 비슷하게 꾸몄지만, 생긴 건 모두 밀짚모자 일당과 천지차이다. 2년 전의 밀짚모자 일당과 똑같은 옷차림만 빼고.

하지만 작중 눈치채지 못한 사람들은 모두 밀짚모자 일당을 실제로 보지 못해서 수배서와 다를 수도 있다고 생각한 것과[2] 해군들마저 토니토니 쵸파를 본 후에야 모습이 좀 달라졌다고 언급하며 이들이 진짜라는 확신을 내릴 정도로 밀짚모자 일당 모두가 2년 동안 외모에도 많은 변화를 거쳤다고 생각하고 있었다. 실제로 진짜 루피가 나타나자 수배서와 똑같이 생겼다며 다들 뒤집어지는 걸 보면 이들도 밀짚모자 일당의 진짜 얼굴을 몰랐던 것은 아니지만 2년 정도면 외모가 골격부터 역변하기에는 충분한 기간이라[3] 카리브도 2년이나 지났으면 충분히 크게 바뀌고도 남는다고 여기기도 했다.

또한 일반 시민이나 해적들 입장에서는 공포 효과의 영향도 상당히 컸을 것이다. 밀짚모자 일당을 실제로 직접 만나 본 인물들 이외에는 밀짚모자 일당의 인상은 세계 정부기관 2군데에서 연속으로 난동을 피울 정도로 흉폭하고 강력한데다가 무슨 짓을 벌일지 도저치 예상할 수 없는 완전히 미치광이 집단이다.[4] 상당한 강함을 가지고 있는 캐번디시바르톨로메오 같은 실력 있는 해적이면 또 모를까,[5] 작정하고 빌붙기 위해 들어온 위대한 항로 전반의 해적들은 좀 미심쩍은 생각이 들더라도 의문을 제기하기 어려울 것이다.

현재 시점 기준 10명의 인원수를 갖춘 밀짚모자 일당이지만 일단은 1부 후반대 당시 밀짚모자 일당은 루피부터 프랑키까지만 알려진지라 브룩 이후의 멤버들은 사칭하는 이가 없는 이유가 이렇다.

브룩의 경우, 우선 밀짚모자 해적단이 2년 전 샤본디 제도에서 바솔로뮤 쿠마의 손에 와해당할 당시 브룩은 밀짚모자 일행에 합류한 지 얼마 되지 않은 시점[6]이었던데다, 브룩도 현상수배가 되어있긴 했으나 지금의 해골 모습이 아니라 살아생전의 모습으로 수배되어 있었다. 그래서 브룩이 '소울 킹'이라는 예명으로 대스타가 되었음에도 대중들은 그가 밀짚모자 해적단의 단원이라는 사실은 커녕 현상수배자라는 사실조차 아예 몰랐으며, 브룩의 은퇴 선언에 분노한 수장족 매니저들이 해군에 신고하고 나서야 그제서야 관중들에게 그가 3300만 베리의 수배자 콧노래 브룩이며 밀짚모자 일당이기도 하다는 사실이 들통났다. 심지어 매니저들이 해군에 브룩을 신고한 사건은 가짜 밀짚모자 해적단 사건 직후의 일이기에, 당연히 가짜 밀짚모자 해적단은 브룩의 존재를 몰랐을 테고 브룩을 사칭하려고 한 이가 없는 게 당연하다. 브룩을 사칭했더라면 살아움직이는 해골을 어떤 센스로 모방했을지가 사뭇 궁금한 부분이지만...[7]

징베는 이 가짜 밀짚모자 해적단 소동이 끝나고도 한참 이후에 합류하므로 당연히 논외. 애초에 징베는 이 때에는 루피와 함께 정상전쟁을 치른 경험이 있지만, 루피가 아닌 밀짚모자 해적단이라는 단체와의 연결고리는 어인섬편 이전까지 희미했다. 기존에 독자적으로 '바다의 협객'이라는 이명과 함께 칠무해라는 명성을 갖고 있었으며 정상전쟁 당시에는 확연히 루피보다도 강했기에, 재집결 에피소드 당시에는 징베가 루피의 동료가 되기를 희망하는 사람은 많았지만 징베가 루피의 동료가 될 거라고 예상하는 사람은 적었다. 무엇보다 징베는 수십년간 공백 없이 해적활동을 해온 만큼 설사 동료였더라도 사칭했다간 들키기 쉬웠을 것이다.[8]

3. 멤버

애니메이션에서는 진짜 밀짚모자 일당의 성우들이 역할을 바꿔서 연기했다. 한국, 미국 더빙판 성우도 일본판에서 바뀐 역할을 그대로 따라갔다. 다만 가짜 밀짚모자 일당이 8명밖에 없는 관계로 니코 로빈 역의 야마구치 유리코/소연/스테파니 영은(는) 여기서 빠져 있다. 바뀐 게 맞바뀐 게 아닌 순환식으로 바뀐 것인지라 순서가 있다. 가짜 기준 로빈(나미 성우) → 나미(쵸파 성우) → 쵸파(루피 성우) → 루피(상디 성우) → 상디(조로 성우) → 조로(우솝 성우) → 우솝(프랑키 성우) → 프랑키(브룩 성우) → 브룩(없음) 순서대로 이어진다.

심지어 혈액형도 마찬가지로 가짜 일원의 혈액형이 성우가 담당하던 해당 캐릭터의 혈액형하고 같다.[9]

이름 대부분이 커피초콜릿과 연관되어 있고 전원 이스트 블루 출신이다.

4. 작중 행적

2년전 샤본디 제도에서 바솔로뮤 쿠마에 의해 뿔뿔이 흩어진 밀짚모자 일당정상전쟁 이후 이 세계 각지에서 수련을 하느라 2년 동안 활동을 중단한 사이에 돌연히 나타나 그들을 사칭했다. 샤본디 제도에서 같이 신세계로 떠날 동료를 모집했는데, 현상금 7,000만 베리가 넘는 해적 선장의 교섭만 받아주며 그 이하는 가차없이 내쳐버렸다. 2년 전 루피가 벌인 깽판 덕에 현상금이 2억 내외인 카리브&코리브 형제와 현상금 9,200만 알비온, 현상금 8,800만 립 두티 등 3개의 해적단과 현상수배자 10명을 비롯한 100여명이 가짜 루피 휘하로 모였다. 사람을 모집하면서 이름값만 믿고 무례하게 굴거나 행패를 부려대는 등 싸구려 3류악당들의 전형을 보여주지만, 사람들은 그들을 진짜 밀짚모자 일당으로 여기고 두려워하여 그들의 악행에도 불구하고 섣불리 다가가지 못하고 있었다.

2부가 시작될 무렵 가짜 밀짚모자 일당은 몽키 D. 루피프랑키, 나미, 저격왕(우솝)을 사칭한 일행과 롤로노아 조로, 상디, 니코 로빈, 토니토니 쵸파를 사칭한 일행으로 나눠 활동하고 있었다. 가짜 루피는 술집에서 자신이 내세운 조건에 미달한 해적 선장을 총으로 쏴서 쫓아내고 주변에 있던 미녀 아가씨를 꼬시다가 역으로 받아치자 열폭한다. 이에 가짜 나미가 직접 여자끼리 상담하자며 총을 겨눈다. 하지만 한 새총잡이가 술집에 나타나 그 자리의 모든 일당을 일망타진한다. 뒤이어 그 미녀도 본색을 보여 술집을 초토화시키자 분노한 가짜 루피는 부하들에게 당장 그 두 놈을 잡아오라고 명령하고, 길거리를 돌아다니며 두 놈으로 보이는 사람을 무차별로 쏴죽이는 만행을 벌이다가 짐짝을 든 코주부 나그네가 실수로 부딪친다.

사람들 눈앞에서 개망신을 당했다고 생각한 가짜 루피는 나그네의 얼굴에 총을 들이대고 자신이 현상금 '4억'의 엘리트 해적 몽키 D. 루피라며 엎드려서 목숨을 구걸하라고 윽박지른다. 가짜 프랑키와 가짜 저격왕도 가짜 루피의 협박을 거들지만 나그네는 사과한 뒤 갈길을 가려고 한다. 하지만 오히려 가짜 루피의 신경을 건드려 사람들은 경악하고 바로 나그네의 머리에 권총을 겨눈 뒤 발포한다. 이에 나그네는 머리를 살짝 뒤로 젖혀 총알을 피하고, 곧바로 패왕색 패기를 뿜어 가짜 루피 일당을 기절시킨다.

한편 가짜 조로 일행은 자신을 진짜 밀짚모자 일당으로 착각하는 진짜 쵸파를 보고 이왕이면 가짜를 버리고 진짜를 키우자는 생각으로 가짜 쵸파를 버리고 진짜 쵸파를 유혹하는데, 그러던 중 CP 소속으로 보이는 정부 요원들이 가짜 로빈과 그녀의 머리를 물고 있던 가짜 쵸파를 납치해버린다. 가짜 조로 일행은 쵸파와 함께 47번 GR에서 가짜 루피 일당과 접선하는데, 가짜 루피는 가짜 로빈과 가짜 쵸파가 납치당한 건 전혀 신경쓰지 않고[21] 동료로 모집한 해적들을 46번 GR에 집합시키고 자신을 모욕한 사람들을 모두 잡아오라고 명령한다. 그러자 아직도 그들이 진짜인 줄 아는 쵸파는 이들에게 굉장히 실망한 나머지 너네들이 그럴 줄 몰랐다며 혼자서라도 로빈을 구하겠다며 뛰쳐나간다.

그런데 가짜 밀짚모자 일당이 모여 있는 모습을 해병들이 숨어서 보고 있었다. 해병들은 쵸파의 모습을 보고 그들이 진짜 밀짚모자 일당이라고 확신해서 즉시 66번 GR에 있는 해군 주둔기지에 '밀짚모자' 루피가 섬에서 모집한 해적 동료들을 46번 GR에 집결시키려 한다고 보고했고, 해군은 즉시 포위망을 구축해서 그들을 일망타진하려고 한다. 그리고 2년 동안 해군에 정식으로 입대한 센토마루는 해병들에게 밀짚모자 일당을 너무 얕보고 있는 거 아니냐며 그들을 경계하면서 파시피스타 2대를 이끌고 출동한다.

뒤늦게 도망친 축생이 진짜 쵸파였다는 걸 깨달은 가짜 루피는 가짜 조로와 가짜 상디에게 다시 잡아오라고 했지만 진짜 쵸파는 이미 샤본디 제도를 돌아다니다가 진짜 우솝과 진짜 나미를 만나 방금 전에 만난 그놈들이 가짜라는 걸 깨닫고 일당의 집결지로 떠난 뒤였다. 쵸파를 놓친 가짜 조로와 가짜 상디는 우연히 40번 GR에서 나그네를 만나고, 선장이 수배한 나그네로 확신하고 데려가 가짜 루피에게 넘긴다. 그 와중에 나그네 즉, 진짜 루피도 둘이 가짜임을 깨닫지 못하고 순순히 가짜 루피가 있는 곳으로 순순히 따라간다. 46번 GR에 해적들이 모이자 가짜 루피는 '대두목'을 자처하며 자신을 모욕한 놈들을 찾아오라고 명령했고, 가짜 조로와 가짜 상디가 루피를 데려오자 해적들이 보는 앞에서 공개적으로 처벌하려고 한다.

그런데 해군 정찰병의[22] 정보를 토대로 총포로 무장한 해군들이 46번 GR에 몰려와 퇴로를 봉쇄하고 해적들을 포위했다. 가짜 루피는 카리브와 코리브에게 조금 전에 잡은 해군 정찰병을 인질로 삼아 출구를 열라고 지시했지만 카리브는 해병이 거짓말을 했다는 이유로[23] 그 해병을 총살한다. 이로 인해 항복 의사가 없다고 판단한 해군들은 가짜 밀짚모자 휘하의 해적들을 공격하고, 해적들은 루피의 이름값만 믿고 호기롭게 덤비지만 "진짜 루피"가 있음을 감지하고 출동한 파시피스타 둘에게 도륙당한다. 심지어 현상금 8천만 베리를 자랑하는 립 두티마저 힘 한 번 못 쓰고 레이저 한 방에 처참히 당했다.

패배 직전까지 몰린 해적들은 루피만 찾지만 이미 가짜 루피는 그 혼란을 틈타 일당과 함께 도망 중이었다. 하지만 그들 앞에는 센토마루가 파시피스타 1대와 함께 기다리고 있었고, 아무것도 모르는 해적들은 루피가 직접 나서서 싸우는 줄 알고 루피를 응원한다. 궁지에 몰린 가짜 루피는 아직도 분위기 파악과 현실파악 못하고 "난 해군의 영웅 가프의 손자이자 혁명가 드래곤의 아들이고 현상금 4억의 밀짚모자 루피"라면서 허세를 날렸다.

파일:attachment/센토마루/Example.jpg

물론 진짜 루피를 몸소 상대했던 센토마루는 그를 보자마자 가짜임을 단숨에 알아차렸고, 추잡한 행동에 결국 폭발하며 "밀짚모자는 네놈 같은 쓰레기가 아냐!!"라고 일갈하면서 도끼의 면 부분으로 가짜 루피의 머리통을 내리쳐 한 방에 땅바닥에 쳐박는다.[24] 그리고 동행하고 있던 파시피스타의 데이터베이스 검색을 통해 놈은 진짜 루피가 아닌 현상금 2,600만 베리의 세갈래 혓바닥 데마로 블랙이라는 듣보잡인 것과 휘하의 밀짚모자 해적 간부들도 전부 코스프레를 한 가짜였다는 사실이 거기 모인 모든 해적들에게 완전히 탄로나버리고 만다. 당연하겠지만, 그 해적들은 자신들이 하마터면 고작 현상금이 2,000만 언저리 밖에 되지 않는 허접 쓰레기 따위에게 좋을대로 이용당하게 될 뻔했다는 실상을 단번에 깨닫고는 바로 그 자리에서 불같이 극대노하였고, 기절한 가짜 루피를 제외한 나머지 일당은 꽁지가 빠져라 도망친다.

뒤이어 파시피스타가 진짜 루피를 사전에 탐색했기에 교전을 계속하자, 나그네도 위험을 감지하고 진짜 몽키 D. 루피로서 본모습을 드러내 PX-5를 제트 피스톨 일격에 파괴했다. 뒤이어 루피를 추적중인 지원군 롤로노아 조로상디가 등장해 PX-7을 해치운다. 결국 가짜 휘하의 해적들은 그야말로 "가짜들 따위와는 전혀 틀려!!!" 라고 경악하며 대패닉상태에 빠지게 된다. 그래도 출항하기 전에 들통나서 다행이지 출항한 이후였다면 이미 밀짚모자 일당의 이름과 명성에 먹칠할 만한 짓만 골라서 저질러댔을 것이며, 가짜 해적단 역시도 얼마가지도 못해서 들켜서[25] 엄청나게 얻어 터졌을 것이다.

하지만 선장조차 3,000만도 안되는 허접들에 불과한지라 결국 523화에서 카리브&코리브 형제에게 붙잡혔다. 카리브는 본래 적당한 시기를 노려서 밀짚모자 일당의 통수를 칠 생각이었는데 그 계획을 다 망쳐버렸다며 살려달라며 비는 드립을 능력으로 질식시키고 나머지 일행들은 전부 생매장 당한다. 선장인 가짜 루피(세갈래 혓바닥 데마로 블랙)는 센토마루에게 붙잡혀서 임펠다운으로 이송된 듯 하다. 그 전에 붙잡힌 가짜 로빈 역의 코코아의 경우엔 가짜인 건 금방 들통났겠지만 어차피 해적 상대로 봐주는 일 절대 없는 세계정부니 그대로 감옥으로 보내졌을거고, 가짜 쵸파 역의 야생 여우 정도만 진짜 그냥 평범한 여우니까 풀어줬을지도...

결국 이냥저냥 이스트 블루 같은 곳에서 얌전히 눌러않아 있었더라면 밀짚모자 일당을 사칭했을 때 비해 편안히 지낼 수 있었을지도 모르겠건만, 현실에서의 본인들 분수도 모르고 출세욕이 눈이 먼 나머지 감히 겁도 없이 밀짚모자 일당으로 위장해 호가호위하려다가 그대로 인생이 작살난 작자들이다.

여담으로 가짜 쵸파로 추정되는 여우가 극장판 원피스 스탬피드 오프닝에서 한 컷으로 등장한다.

최종장의 1115화에서 오랜만에 근황이 밝혀졌는데 블랙은 해군 지부 G4의 감옥에 갇힌 채 베가펑크의 방송을 듣고 본인과 조이보이 중 누가 셀 지 부하들과 잡담중이다. Dr. 베가펑크의 유언으로 조이보이라는 인물이 언급되자 조이보이와 데마로 블랙 중 누가 더 강한지 얘기를 하며 "죽은 사람인데 무슨 의미가 있나... 나보다 약한 게 뻔하잖아, 조이볼...!!"이라고 해서 조이볼이 아니라 조이보이라고 딴지를 먹는다. 의외로 생매장 당했던 부하들과 무사히 재회해서 만자로, 드립, 투르코도 같이 갇혀있다. 한편으로는 그 와중에도 정신을 못 차렸는지 이번엔 키드 해적단을 코스프레하고 있다. 밀짚모자 일당은 사황 해적단이 되어버려서 스케일이 너무 커진 나머지 얼마전에 붉은 머리 해적단에게 궤멸당한 키드 해적단으로 노선을 바꾼 듯. 다만, 키드 해적단이 궤멸당했다는 사실은 아직 세계에 전해지지 않았으므로, 이들이 키드 해적단을 코스프레한 건 '그냥'일 가능성이 높다.

5. 원작 외

개그물인 원피스 스핀오프 작 ONE PIECE PARTY에서 자주 등장한다. 존재들 자체가 이 작품에 정말 어울린다.

모바일 게임 원피스 트레저 크루즈에서는 가짜 밀짚모자 일당 이벤트 중에 등장한다. 기본 카드는 블랙&쇼콜라(루피&나미), 만자로&드립(조로&상디), 마운블루틴&투르코(우솝&프랑키), 코코아&여우(로빈&쵸파) 페어를 이루고 있고, 세 페어를 이용해 블랙&쇼콜라 페어를 진화시키면 가짜 일당 전체가 모인다. 하지만 강화재료로 쓸 경우 경험치를 많이 준다는 메리트도 있어서 대부분 경험치행.

6. 기타

파일:maxresdefaux2.jpg

[1] 애초에 선장인 블랙의 수준 자체도 이스트 블루에서나 거물 해적이지, 그랜드라인 전반부에선 간신히 버틸 수준 밖에 되지 않다.[2] 코리다 콜로세움의 한 검투사도 루피에 대해 "진짜는 8m 거한이라 들었어."라는 대사를 할 정도로 세간에 알려진 루피의 인상은 실제보다 훨씬 무시무시함을 알 수 있다. 더구나 원피스 세계관에서는 진짜로 신장 2m는 가볍게 넘기는 이들이 썩어넘치게 존재하는지라 수배서만 보고는 덩치 같은 부분을 추정하기 어렵기도 하다. 게다가 루피는 실제로 몸을 줄였다가 늘일 수 있기까지 하니 덩치가 큰 괴한이 루피라고 해도 믿을 법도 하다.[3] 특히 여성일수록 심하다. 특히, 빅 맘, 미스 버킨...[4] 세계정부의 입장에서는 밀짚모자 일당이 세계정부의 뜻에 반발하는 정의관을 가지고있고 이를 토대로 부패한 해병이나 칠무해가 지배하는 다른 나라를 구하고 그들에게 영웅대접을 받고 있으니 체면과 위신 및 명예, 입지를 중요시하는 세계정부 입장에선 패악질을 부리는 해적들보다도 훨씬 위협적이다. 혁명군이 세계 최악의 범죄조직이라 불리는 것과 민간인에게 해를 끼치지 않는 흰 수염 해적단이 세계정부에게 매우 위협적인 이유와 같은 것.[5] 특히 바르톨로메오같은 경우는 루피의 광팬이니 만큼 단숨에 가짜와 진짜를 구별할 것이다.[6] 프랑키가 합류한지 얼마 되지 않은 시점에서 스릴러 바크에서 동료로 합류한 이후 날치 라이더즈와의 전투를 치르고 바로 그 다음에 샤본디 제도에 도착했었다.[7] 작중 브룩을 상대했던 적들이 '해골 마스크'라 부르는 걸 봐선 그냥 아무나 해골 가면만 쓰고 브룩 행세를 해도 큰 문제는 없을 듯.[8] 덧붙여 칠무해의 유일한 어인인 만큼 아무래도 징베는 다른 해적들보다는 얼굴도 많이 알려졌을 것이다.[9] 예:가짜 조로 역을 맡았던 진짜 우솝은 혈액형은 S형이다.[10] 프랑키 연기와 달리 평가가 좋다.[11] 드디어 부인의 염원을 이뤘다. 자세한 건 나카이 카즈야 항목참조[12] 오랜만에 스펀지송 목소리를 들러주었다.[13] 진짜 상디노스 블루제르마 왕국 출신이다.[14] 진짜 쵸파그랜드 라인드럼섬 출신이다.[15] 실제 여우는 육식의 비중이 높은 잡식이다.[16] 진짜 로빈웨스트 블루오하라 출신이다.[17] 실제 일당 내의 여성인 진짜 나미(170cm)보다도 키가 작다. 진짜 로빈(188cm)과도 50cm나 차이가 난다.[18] 정작 데마로는 코코아가 납치되었다는 소식을 듣고 '어렵게 찾은 판박이 여자'였다고 평했다(...).[19] 진짜 프랑키사우스 블루 출신이다.[20] 진짜 밀짚모자 일당에서는 상디가 골초다.[21] 아예 쵸파를 신경쓰지도 않는다. 진짜 일당에서 쵸파는 대등한 동료지만, 대외적으론 단순한 애완동물로 알려져있으니 어쩌면 당연하다. 처음에 가짜 로빈이 쵸파를 꼬드길때 가짜 쵸파에게 머리를 물린 상태에서 오이를 내밀며 이리오라고 하던 어이없는 모습을 생각하면...[22] 이 해병은 해군에 보고하던 중 카리브에 걸려서 창에 찔려버린다.[23] 카리브에게 붙잡혔을 때 군대는 안 불렀다고 했는데, 사실은 그 전에 군대를 부른 뒤였다.[24] 사실 도끼를 휘두를 거면 날 부분으로 휘두르는 게 맞겠지만 그럼 당연히 몸통이 반으로 쪼개지거나 목이 잘리는 상당히 그로데스크한 장면이 나올테니 그냥 면 부분으로 내려치는 선에서 멈춘 듯. 아니면 제압하고 생포하려고 했거나 이런 쓰레기 피로 내 도끼를 더럽히고 싶지 않고 싶다는 마음이 들었지도 모른다.[25] 당장 어인섬에는 징베가 루피를 기다리고 있었다. 모인 해적들 중에서 가장 강했던 카리브 조차 징베에게 한방에 어이없게 작살났던 것을 생각하면 결국 전원 모두 어인섬에서 징베 한명에게 개발살나서 그대로 일당이 붕괴됐을 가능성이 높다. 물론 이들은 징베는커녕 신 어인 해적단 조차 제대로 상대할 수 있을지도 의문이며, 어인섬에 도달하기도 전에 스루메 같은 해왕류들 상대로도 과연 버틸 수 있었을지도 의문이다.[26] 다만 밀짚모자 일당이 전대미문의 정신나간 흉악범 일당(외견상으로)임을 감안하면 웬만한 이들은 이들에게 도전할 생각 자체를 못해서 그럴지도 모른다. 그렇다고 해군지부가 나서기에는 루피 4억, 롤로노아 조로 1억 2천으로 너무 거물이다. 본부가, 그것도 장성 이상이 나서야 상대할 수 있을 수준인데 샤본디 제도 이전까지는 그런 강자를 보긴 힘들다. 물론 중도에 가프나 G지부를 만나면 끝이긴 하지만...[27] 어찌나 세게 물렸는지 머리에서 피가 꽤 흘러나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