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AI MUH-1 Marineon |
1. 개요
MUH-1 마린온은 '대한민국 해병대에서 운용하는 상륙기동헬기(헬리콥터)'로 2013년 7월 1일 개발이 시작되었다. 해병대는 마린온 운용을 위해 '항공병과'를 창설했다.
해병대용은 도색이 육군과 달리 함정과 같은 회색이다. 애칭은 마린온(Marine + Surion의 합성). (AS532 쿠거 → 수리온 → 마린온)
2. 특징
에어버스 헬리콥터사의 AS532 쿠거 기반의 수리온으로부터 개발되었다.- 가장 큰 특징은 실내보조연료 탑재를 통한 항속거리 연장이다. 수리온은 현재 육군에서 사용 중인 기본형(연료탱크 4개)과 경찰청에서 사용 중인 기체(연료탱크 5개)의 두 가지 기종을 운용 중이다. 독도 왕복 비행에 성공한 마린온(전투병 7명 탑승 / 700kg)은 기체 내부에 총 6개의 연료탱크를 장착해 항속거리를 늘린 게 특징으로 탈·부착이 가능한 실내 연료탱크 한 개를 추가로 장착했으며 최대 항속거리는 729㎞에 달한다. 기본형(연료탱크 4개)는 450km이다 #
- 함상운용편이성을 위하여 메인로터 접이방식이 개선되었다. (육군형도 메인로터 폴딩이 가능하다)
- 비상착수시 승무원 생존을 위하여 비상부주장치가 설치되었다.
- 염분부식을 방지하기 위해 해수방염처리를 하였다.
3. 역사
2005년부터 해병대는 상륙기동 헬리콥터를 도입 계획을 추진하였으나 해군은 6전단 예하에 두어야 한다고 주장하면서 양측이 첨예하게 대립했다. 2009년 해군 M&S세미나 발표에서 대한민국 해병대용 32대, 대한민국 해군용 8대의 상륙기동 헬리콥터를 선정하기 위해 Ka-32와 수리온, 해외 신규 헬리콥터를 도입하는 KCH 사업이 제시되었다.
Ka-32의 경우 러시아의 판매불가 선언과 성능미달, KCH는 과도한 비용으로 인해 탈락하고, 2013년 4월에 수리온이 대한민국 해병대와 대한민국 해군의 상륙기동 헬리콥터로 선정되었다.#
2017년부터 40대를 전력화한다는 목표를 가지고 2013년 7월1일에 개발을 시작하였다. 이후 2015년 1월 19일 초도비행이 실시되었다. 2015년 9월 10일에는 보조연료를 장착한 독도왕복비행이 실시되었다. 연료탱크 2개를 추가하였으며 비행거리는 1.6배로 늘었다. 탑승인원은 7명(700kg)으로 2명 감소하였다.#
2016년 12월 27일에는 KAI와 방위사업청이 성과 기반군수지원 계약을 체결했다.# 다음 날 생산 계약이 체결되었는데 마린온 기동형 도입 수량은 30대, 양산비용은 총 6328억이라고 보도됐다.#
2017년에는 마침내 개발을 마치고 동년 12월 27일 상륙기동 헬리콥터의 인도가 시작되었다.# 이듬해인 2018년 01월 10일 경상북도 포항시 해병대 1사단에서 '마린온(Marineon)'으로 명명된 상륙기동 헬리콥터 1, 2호기가 인도되었다. 기종명은 'MUH-1'으로 정해졌다. #
4. 파생형
4.1. 상륙공격 헬기 (2022년~)
☆추가자료 [1]# [2]##그러나 발표가 나자마자 거의 모든 군사전문가, 업계관계자, 밀덕들, 심지어 수리온 자체에는 긍정적인 사람들조차도 입을 모아서 부정적인 반응을 보이기 시작했다. 내용은 하술. 결국 정부는 논란을 의식해 발표를 늦추기로 하였다.
군 당국은 아파치를 고려하는 듯 하다는 주장도 있었다.[1]
2020년 10월 국감에서는 이승도 전 해병대 사령관이 "기동헬기에 단순히 무장만 다는 개량형이 아닌, 생존성과 기존성이 검증된 현용 공격헬기를 원한다"고 밝혀 사실상 마린온 무장형에 부정적 입장을 나타냈다. 이에 따라 방사청은 사업을 재검토 중이다. 해병대는 현재 운용중인 전문 공격헬기를 원한다고 했지만, 이것이 실제 공격헬기 도입으로 이뤄질지는 미지수이나, 해병대 사령관의 직접적인 의견이 나타난 만큼 아파치나 바이퍼 등의 외산 공격 헬기 도입에 보다 무게가 실린 것에 의의가 있다.
그런데 이런 해병대 사령관의 말이 무색하게, 방사청은 바이퍼, 아파치의 전투력은 무장형 마린온보다 근소하게 앞설 뿐이라는 평가를 내서 논란은 더욱 치열해졌다.[2]
기품원은 바이퍼가 마린온보다 상승속도가 2배가량 빠르게 보이는 이유는 스펙상 상승속도가 바이퍼는 전진비행을 하며 상승하는 속도(rate of climb)이고, 마린온은 수직 상승속도(vertical rate of climb)이기 때문이라고 하였다. 완전무장을 한 상태에서 전진비행 없이 수직 상승하는 속도는 마린온 공격헬기 버전과 바이퍼 사이에 큰 차이가 없다고 한다. 사실 이 두 속도는 다른 것이라 헬기의 경우 스펙에 둘 다 표기하기도 하고, 둘 중의 하나만 표기하기도 한다.
한편 육군의 아파치 36기 추가도입이 사실상 확정되자, 육군과 수리온에 대한 불신과 반감이 더해져 전혀 상관이 없는 이 사업에까지 불똥이 튀어 "규모도 크고 인력도 많은 육군의 성화는 무섭고, 규모도 예산도 보잘 것 없는 해병대는 원하는 무기도 하나 제대로 못 사고 그저 육군도 싫다는 함량 미달이나 강매 당하는 만만한 집단이냐?"라는 볼멘소리를 하고 있다.
그러나 이러한 잡음의 상당 부분은 해병대 측의 사업 진행 방식에서 기인했다. 무장형 마린온의 전투 성능이 불충분하다고 하지만, 엄연히 해병대가 제시한 요구성능(ROC)을 충족했기 때문이다. "마린온이 해병대의 요구사항을 충족하는데 왜 마린온만 안된다고 하느냐?"라고 따지면 해병대 측에서 달리 반박하기 어려운 것이다. 필요한 성능 수준이 있다면 그것을 어떻게 해서든 ROC에 반영하고 추진했어야 한다. 강력한 공격헬기 도입을 위한 해병대의 정책적 의지가 부족했다고 볼 수 있는 부분이다.[3]
2021년 4월 26일 국방부 장관 주관으로 개최된 방위사업추진위원회에서 마린온 무장형의 개발이 공식 결정되었다. 2031년까지 총 1조 6천억 원의 사업비를 들여 24기를 도입하기로 하였다.
2022년 9월 바이퍼를 대한항공이 면허 생산하겠다는 입장이 나왔지만, 2023년도 국방예산안에 반영되지 않은 상태여서 이변이 없는 이상 마린온 무장형 추진이라는 대세에는 별 영향이 없을 듯하다.
2022년 8월 25일 정부에 따르면 방위사업청은 이르면 다음달 한국항공우주산업(KAI)와 해병대 상륙공격헬기의 체계 개발 계약을 맺을 예정이다.
2023년 7월 20일 방사청은 미스트랄 3와 AIM-92 스팅어 미사일중 경쟁입찰을 통해 최종적으로 미스트랄3가 선정되었음을 알렸다.# 이후 공개된바에 의하면 미스트랄 ATAM시스템으로 통합되는듯.
4.1.1. 비판론
1. 해병대 상륙작전 시 마린온 헬기를 호위해야 할 헬기인데, 방탄장비와 무장을 잔뜩 실으면 마린온보다 속력, 기동력이 느려질 예정이다. 그러면 도리어 호위를 받아야 할 마린온이 공격헬기 속도에 맞춰 속도를 늦춰야 한다. 게다가 작전 시간이 더 오래 걸리고 발각될 확률이 높아진다.[4]비행속도가 느려진다는 이야기는 그만큼 적이 포착하고 공격하기도 쉬워진다는 말이고 해병대는 북한 2개 군단이 방어하는 지역으로 들어가야 한다. 조선인민군 2개 군단의 방어지역으로 해병대가 단독으로 들어가지는 않는다. 강력한 미합중국 해병대와 함께 상륙을 하도록 주기적으로 미 해병대와 한국 해병대가 연합상륙훈련을 하고 있다.
대한민국 해병대가 마린온 무장형이 아니라 아파치나 코브라같은 고성능 공격헬기를 보유한다고 해도, 우리 해병대 단독으로 북한 주요지역에 상륙하는 것은 자살행위에 가깝다. 그런 상황에서 미합중국 해병대가 2030년대에는 기존의 전통적인 상륙개념을 포기하는 내용으로 개혁하고 있어, 전통적인 상륙개념으로만 조직되어있는 대한민국 해병대도 근본적인 전략변화가 필요한 상황이 되어가고 있다. 수송이 끝난 뒤에도 공격헬기는 어디선가 해병대가 공격받으면 급박하게 달려가 지원해야 하는데, 이때에도 느릴 수밖에 없다.
물론 기어박스 국산화로 개량계획이 잡혀있어 성공할 경우 바이퍼보다 나은 기동력을 보인다고 하지만, 결과물이 나오지 않아 사업의 성패 여부를 알수 없는 가정이며 이 개량은 기존 수리온 계열기에도 적용되는 것이기에 실질적으로 기동속도, 회피능력등에 있어선 마린온 수송형보다 둔해질 가능성이 높다.
2. 생존성이 뛰어난 것도 아니다. 전문공격헬기로 방탄성을 가지게 설계된 것도 아니고, 기동성이 딱히 뛰어나지도 않다. 바이퍼의 경우 텐덤식 방식으로 조종석이 앞 뒤로 존재하여 피탄면적도 줄고 시야확보에 용이하지만 마린온에 경우 병렬복좌(side by side) 형식 즉 조종석이 좌우로 있어서 전면피탄면적도 넓고 조종석 시야확보에 좋지 않다. 이는 전투력에도 치명적이지만 파일럿과 승무원은 물론, 나아가 엄호를 받는 지상병력의 생존성이 달린 아주 중요한 문제이다. ☆ Ka-52의 경우처럼 병렬복좌형 조종석의 공격헬기도 일단 존재는 하지만 이 역시 주류가 아니다.
3. 게다가 롱보우 아파치마냥 대부분의 중소형 대공화기가 닿지 않는 거리인 8km 밖에서 적을 탐지해서 공격할 수 있는 것도 아니고, 기관포와 로켓과 근거리 미사일로 적을 공격하려다 보면 1~2km 내외에서 적과 교전하게 된다.[5] 그 이야기는 적도 반격할 가능성이 높다는 것이다.
예정 장비 목록중 하나인 천검 미사일의 사거리가 길기 때문에 괜찮을 것 같지만, 개발도 안 끝난 비행기에 장착할 개발도 안 끝난 미사일의 성능이라 실제로 장착해보면 어떨지는 아무도 모른다. 설령 천검 미사일의 검증이 끝난다 해도 해병대가 상륙하는 상황은 멀리서 안전하게 천검 미사일만 쏜다고 끝나는게 아니라 병력을 수송하는 마린온과 같이 다니며 호위하는 것이기 때문에 적과의 근거리 교전은 불가피하다. 그 아파치도 헬파이어만 쏘는게 아니라 소탕전에 동원되어 1~2km 내의 근거리 교전을 자주 치른다.
그렇다고 회피를 잘하냐 하면 그것도 아니다. 상술한 기동성과 큰 피탄면적이 발목을 잡는다.
4. 경쟁기종보다 월등히 싼 것도 아니다. 장기간 운용시 운용유지비는 타 기종보다 적다고 하는데, 애초에 타기종을 압도할 성능을 내는 부품들이 붙은 기종이 아니니 운용유지비가 낮은 게 당연하다. 말하자면 성능이 낮으니 유지비가 싼 거다.
게다가 욱군에서 도입한 AH-64 아파치의 기당 가격은 450~500억 원 정도로, 조종사들의 교육, 무장 등을 더해도 1조 6천억 내로 24기를 완편할 가능성이 높다. 애초에 해병대 항공단 교육은 육군항공사령부에 위탁해서 진행하기에 미국까지 가서 교육을 듣는 것도 아니고, 기반 정비시설도 다 깔려있는 판에 해상 방염을 위한 처리가 이루어진다 해도 가격상승이 엄청나지도 않다. 육군에서도 헬파이어 미사일은 단계적으로 적당량씩 도입하기도 하고, 기체가 인도 중인데 해병대 몫으로 헬파이어 미사일을 수백 발씩이나 쟁여둘 필요가 없다. 기체 인도 때마다 혹은 완편 후에 추가로 수입해오면 될 뿐이다. 수량 완편이 불가능하다는 이야기는 그야말로 눈가리고 아웅인 셈.
AH-1Z 바이퍼의 경우도 퇴역이다 뭐다 말이 많았지만 미 해병대에서 지속적으로 100여기가 넘게 운용하고 있다. 데이비드 버거 사령관의 계획은 감축한다 뿐이지 전량 퇴역이 아니기 때문.
5. 심지어 공격헬기형은 개발도 안 끝난 거라서 지금 주문한다고 빨리 생산되는 것도 아니다. 해병대가 구상중인 공격헬기 부대는 2021년에 창설 예정인데, 개발 끝내고 생산 들어가면 2021년에 배치될 가능성에는 의문이 가득하다.[6]
6. 수리온, 마린온의 원형인 쿠거헬기는 중형헬기에 맞지않는 로터설계로 진동이 심하고, 이에 따른 마스트와 베어링의 피로누적으로 부품이 파괴되어 추락한 경우가 빈번했다. 공격헬기는 수송이 주 목적인 기동헬기보다 고차원의 기동력을 요구하는데, 로터의 진동과 T700 엔진과는 맞지 않는 마린온의 기어박스로 인해 비행중 결함사고가 일어날 확률이 더 높아진다. 공격헬기 특성상 부하가 심한 기동, 최고출력 비행도 더 자주 실시할 것은 뻔하니 내구성에 있어서는 더 불리할 것이며, 그렇다고 결함이 발생하지 않게 계속 부품을 교체하다 보면 옹호론자들이 내세우는 경제성마저 별볼일 없게 된다.
7. 여기에 해병대는 도입초기 마린온이 추락해 6명의 해병이 순직하는 사고를 당해 수리온 계열 헬기 자체를 불신하고 있는 것도 한몫한다. 아무리 해당 기체가 제조공정 결함 때문에 추락했다고 해도 도입 극초창기부터 사고를 낸건 당연히 안 좋은 일일 뿐더러 수리온 계열헬기가 여전히 FAA나 EASA TC 등 감항성 인증을 받지 못해 해외에 팔지도 못하는 걸 자꾸 사줘야 하냐는 불만이 존재한다.
심지어 국토부 형식 증명, 카테고리A 인증마저 받지못해 국내에서도 도입은커녕 입찰 자체를 거부하는 사례도 나왔다. 또한 사고 이후 공식발표에서는 분명히 제조공정 개선을 했다고 했지만 2019년 11월 5일 육군항공소속 수리온이 양구에서 이륙을 하다 '또' 기체결함으로 비상착륙하고 난 뒤로 안전에 대한 우려가 더 커졌다.
8. 국산이라 유지보수 및 개조가 편리할 것이며, 마린온 수송형을 사용할 해병대의 훈련과 군수체계를 별도로 만들 필요가 없다는 주장은 얼핏 맞는 말처럼 보이지만 그렇지 않다. 수리온과 마린온 헬기에 대해서 조금만 알아봐도 틀린 말임을 알 수 있다. 수리온과 마린온의 동력전달계통은 기술이전을 못 받아서 프랑스에서 수입해오고 있다.
포항 마린온 헬기 추락사고도 이 쪽에서 이상이 발생해 추락했고, 사고 헬기는 배치 직후부터 이상 진동에 시달려 부대원들이 원인 파악을 하지 못하고 계속해서 점검과 테스트 비행을 하고 있었다. 국산 트렌스 미션을 개발해 얹겠다고 목표가 있으나 이 역시도 어떻게 개발 완료될지 미지수다. 애비오닉스도 대부분 미국에서 수입해오는 제품이고, 엔진은 미국 GE의 T700계열을 한국에서는 삼성이 정비와 오버홀을 하고 있다. 비행기 기초 설계도 프랑스의 퓨마 헬기라서 핵심부품과 디자인 중에 마린온 제작사인 KAI가 제멋대로 건드려도 되는건 사실상 없다.
이런 상황이 10년~20년 내에 바뀔 가능성이 전혀 없을 터, 국산 헬기라고 무조건 유지보수가 쉬울 리 없다. 또한 아파치의 경우 현재 육군의 도입계획대로면 어차피 창정비 능력을 갖춰야 한다. 육군과 운용 무기도 같고, 조종사 및 정비훈련도 육군하고 같이 받으면 된다. 해병대라고는 해도 전차, 자주포, 수송병 등은 어차피 육군하고 훈련을 같이 받고 자대배치를 받는다.
만에하나 AH-1Z를 선택 하더라도, AH-1Z의 무장 대부분은 아파치와 호환되고 AH-1Z의 엔진 역시 GE의 T700 계열 엔진이라 수리온하고 큰 차이가 없다. 바이퍼 반대 의견 중에는 심지어 로터블레이드 재고를 걱정하는 의견까지 있었는데, 어떤 헬기던지 로터 블레이드는 십 년에 한두 번 교체할까 말까하는 부품이다. 전쟁터에서 수시로 총알구멍이 뚫려 돌아오는 경우나 불량품일때나 자주 교체한다.
9. 수리온 무장헬기는 2018년부터 KAI에서도 프로토 타입을 공개하긴 했었으나, 정작 육군은 이에 관심조차 없고 AH-64로 100기를 완편하고 싶다며 줄기차게 요구하고 있고 실제로도 추가도입이 결정되었다.[7] 또한 수리온 계열헬기가 해외에는 단 한 대도 수출되지 못하는등 수출에도 난항을 겪고있기 때문에 어쩌면 해병대가 도입할 24대의 물량이 처음이자 마지막이 될 수도 있게 되었다. 이렇게되면 아무리 국산이라지만 유지비 또한 급상승할 여지가 충분하다.[8]
즉, 내수용으로는 24대만 만들고 수출에도 의문이 생기는데, 육군은 수리온 무장형에 관심이 없어 내수용으로 24기밖에 못 판다면 유지비가 하늘로 치솟게 될 것이고, 시간은 시간대로 10년이나 소요시간이 걸리고, 예산은 1조 6천억 원이나 들이게 된 것이다. 차라리 육군과 AH-64를 공동구매하여 도입비와 유지비를 규모의 경제로 절감하는 것이 더 낫다. 비판론에선 육군이 반기지 않을 것이라 주장하나 군사전문가이자 유투버인 이세환 기자가 밝히기론 육군에선 오히려 상기와 같은 이유로 해병대의 공격헬기 도입에 나쁘지 않은 반응이었다고 한다.
10. 이미 베트남 전쟁 당시 미군은 UH-1B/C 수송헬기를 무장하여 건쉽(Gunship)으로 운용하였으나 문제점이 많아서 결국 대부분을 본격적인 공격헬기인 AH-1 코브라로 교체했다.
UH-1은 단순히 바닥에 강철판을 붙이고 동체 양 측면에 부설된 스트럿들에 후기형인 UH-1C형 건쉽 기준 2.75인치 로켓(FFAR) 38기, 에머슨제 ‘flex’ 기관총(2연장 M60 기관총을 전기식 솔레노이드로 발사하는 무기체계 x 2문 = 4정)과 양측면 M60 2정의 도어건으로 무장하였다. 무장 장착 외에 병력수송능력은 포기하였고 조종사, 사수, 후방의 양측 도어건 사수 2명, 한국군 작전에 대한 근접항공지원일 경우 한국군에서 파견된 통제관 1명을 포함하여 총 4명 내지 5명만 탑승하고 나머지 공간은 앞서 기술한 6정의 M60 기관총용 7.62mm 탄약을 탑재하였다.
그러나 방어력이라고는 기체 하부에 급조해서 부착한 소총탄 방어용 강철판이 전부였고, 측면은 도어까지 떼어 낸 상태라 적의 사격에 그대로 노출되었기 때문에 승무원들에 대한 측면 방어력은 각자가 입고 있던 방탄복이 전부였다. 이 때문에 승무원들은 치킨플레이트라 불리던 방탄판이 삽입된 무거운 방탄복을 입고 기저귀같이 생긴 방탄복 하의를 입기도 했으며, 조종사들도 치킨플레이트 방탄복, 방탄복 하의를 입고 조종석 의자에 방탄복이나 방탄판을 깔고 앉는 형국이었다.
더하여 AH-1 코브라 공격헬기와 달리 기존의 병력수송헬기를 개조한 것이라 폭로면적이 컸고 탑승인원을 보호하기 위해 바닥에 붙인 철판과 탑재한 무장들의 중량 때문에 비행속도도 느리고 그만큼 민첩하지 못했다. 비행 시 UH-1 계열 헬기 특유의 '두다다다' 하는 우렁찬 소음의 발생으로 수km 전부터 적에게 경고를 하면서 비행하는 꼴이 되어 기도비닉은 커녕 지상의 적들이 미리 대비하기에 충분한 시간을 벌어 줄 정도였다.
한편 코브라의 장갑 면적은 오히려 휴이 무장형 개조보다 좁았고 내탄성 강화도 연료탱크를 자동방루형으로 적용하는데에 그쳤으며 콕핏 글래스도 여전히 UH-1과 동일하게 내탄성이 없는 아크릴을 썼지만, 작아진 폭로면적과 좁은 면적에 집중한 방호, 무게 감소와 항력 감소로 향상된 기동성은 생존성을 획기적으로 높여주었다.
결국 무장형 휴이들은 AH-1G/E 코브라 공격헬기로 빠르게 교체되었다. 수리온 무장형의 경우도 실질적으로는 UH-1B/C이 60년 전에 UH-1B/C 건쉽들이 베트남전에서 현재의 북한군보다 대공무기 수량 및 화력이 현저히 열세인 게릴라들을 상대로 보여준 결점들이 그대로 드러날 것이기에 실전에서는 큰 손실을 입고 어쩔 수 없이 AH-1Z 바이퍼 같은 실질적인 공격헬기로 교체되는 수순을 밟게 될 것이 뻔하다.
그리고 옹호론자들과 KAI 측에서는 해병대의 ROC를 자기들도 어쨌든 충족했다는 것을 명분으로 내세우고 있는데 이것은 그냥 말장난에 불과한 비열한 선동이다. 일단 해병대가 경쟁입찰식 장비, 무기 도입에 경험이 일천하여 노련하고 영리하게 ROC 기준을 작성하지 못한 것은 아쉽지만 차치하고 해병대의 사업 목적이 중요하다. 해병대는 엄연히 상륙공격헬기를 도입하고자 이 사업을 계획하고 추진하는 것이다. 마린온 무장형 이야기가 슬금슬금 기어나오자 이승도 해병대 사령관은 국회 국방위 국정감사에서 직접 우리 해병대가 원하는 것은 기동성과 생존성이 보장된 공격헬기 다운 공격헬기를 원한 것이고 마린온 무장형이 아닌 현재 공격헬기로써 운용되는 헬기를 원하는 것이라고 의견을 피력한 바가 있다. 명백히 마린온 무장형에 극도로 부정적인, AH-64E 아파치 가디언, AH-1Z 바이퍼와 같은 공격헬기를 원하는 해병대의 의견을 강하게 피력한 것이다. 해병대 사령관이 직접 국정감사에서 마린온 무장형 싫고 우리는 진짜 공격헬기 다운 공격헬기를 원하는 것이라고 대놓고 말했는데 ROC 충족이 무슨 소용인가? 애초에 해병대의 상륙공격헬기 도입 사업에 공격헬기가 아닌 마린온 무장형 따위가 입찰 경쟁에 끼어들어 자신들을 곤란하게 만들 것이라는 어처구니가 없는 상황을 도저히 예상조차 못했기 때문에 벌어진 일이다.
★요약하면 단순히 장비의 공통성만 갖고 성능이 한참 떨어지는 헬기를 개발한다는 극렬비난이 난무하며 심지어 일각에서는 정부와 KAI의 정경유착이 의심된다는 음모론까지 나오고 있고 아예 마린온 무장형 개발을 반대한다는 청와대 떼청원이 올라오기까지 했다.
더욱이 미국의 벨사는 50년 전에 수송기인 UH-1을 바탕으로 부품의 70% 이상을 공유하는 공격기 AH-1 개발에 성공하였다. 국산 공격기 논리를 내세우려면 KAI는 수리온을 무장할 것이 아니라 수리온을 바탕으로한 공격기를 재설계했어야 한다.[9]
차라리 시간을 좀 들이더라도 아예 Mi-24 슈퍼 하인드같은 수송 기능을 겸하는 무장수송 공격헬기 기종처럼 아예 두 용도를 오갈 수 있는 다목적 공격헬기로 개발했으면 이러한 비판은 덜했을 것이다. 헬파이어와 국산 무장을 번갈아가며 쓰지도 못하는 것이라면 의미가 없는 셈.
4.1.2. 옹호론
비판론에서는 마린온 무장형의 생존성이 부족하다고 공격하지만, 현대 군용 헬기의 생존성은 탠덤 좌석의 형상이 아니라 탑재 전자장비에 더 큰 영향을 받는다. 원본인 수리온부터 썩어도 최신 개발헬기인만큼 어지간한 구형 탠덤좌석 헬기들보다 생존장비가 충실하다. 이것은 수리온 비판자들도 인정하는 부분이다. 파생형인 마린온도 DPICM을 비롯한 각종 전자장비를 탑재할 예정이므로 비판론에서 주장하는 만큼 생존성능이 부족하다고 볼 수 없다.그리고 임무 수행이 가능하다면 성능 이외에 경제성도 당연히 고려 대상이 될 수 있다. 비용에 관계없이 최고의 무기를 원하는 것은 이해하지 못할 바는 아니지만 군 역시 국민을 위해 존재하는 정부 기관으로서 비용, 기술 파급효과, 경제성, 국내 산업발전을 외면한 결정을 내릴 수는 없다.[10]
특히 국산 병기는 개선 및 정비지원 등에서 복잡한 과정을 거쳐야 하는 수입품보다 유리한 편이다. 무기체계, 특히 항공기는 단순한 보유량보다 그중 얼마나 제대로 작동하는가 하는 가동율도 중요한데, 마린온 기반 공격헬기는 수리온과 공통부품이 80%에 달해 운용유지에 매우 유리할 것이며, 덤으로 수량이 그다지 많지 않을 해병항공대에서 별개의 정비체계나 교육체계를 나누지 않고 집중적으로 배정할 수 있다.
무엇보다 국산 무기는 비교적 예산을 편성받기가 쉽다. 설령 같은 값이라도 외화가 유출되는 것과 국내에서 예산이 순환하는 것은 천지 차이로, 이는 국회에 제시할 때 매우 강력하게 어필할 수 있는 요소이다. 해병대가 2021년까지 공격헬기 부대를 창설 예정했다지만 예정대로 되리라고 기대하기는 힘든 입장에서 바이퍼를 바라보며 빈손으로 있을지 아니면 어중간해도 손에 들어올 가능성이 높은 것을 요청할지는 고려의 여지가 있다.
게다가 처음에 제시된 예산을 보면 알겠지만 제시된 예산으로는 AH-1Z나 AH-64E 같은 헬기는 구매가 불가능하기에 만약 다른 헬기를 원한다면 편성 축소나 유지보수 부품 미확보, 옵션 제외 등의 불가피하다. 이 경우 운용에 큰 문제가 생길 수 있다. 정작 해병대는 공격형 헬기를 주장하면서도 대수를 줄여서라도 공격형을 고수하겠다는 움직임은 보이지 않고 있으며, 마찬가지로 공격헬기를 선호하는 이들도 6~8대 가량의 물량이 축소될 가능성이 제기되면 공격형의 도입가격이 낮아질수도 있다는 희망사항 외에 별 다른 답을 내놓지 못하고 있다. 육군이 전차 전력을 포기하고서라도 아파치는 100대를 채우겠다고 달려드는 것과 비교하면 해병대가 AH-1Z 도입에 대해 정말 필요성을 느끼기는 하는지부터 의문이 들 수밖에 없다.
그럼 예산을 추가 배정하면 되지 않느냐고 하겠지만 이미 지금 배정된 1.5조원도 해병대 1년 예산 수준이다. 이 이상으로 해병대에 예산이 급증해버리면 그때는 저비용 고효율의 특수 지상전 조직이라는 해병대의 존립 근거가 흔들린다. 한때 국방개혁의 일환으로 해병대 제2사단을 해체하고 이를 육군이 대체하는 방안이 논의된 적이 있는데 이 경우 육군 2.5개 사단이 투입되어야 한다는 결론이 나와 흐지부지 된 바 있다. 육군은 초전에 현 위치를 방어하는 작계인 데 반해[11] 해병대는 상륙장갑차와 IBS 등을 가지고 선제 도하, 상륙전이 가능하므로 그만큼 김포반도 정면에 가해지는 적의 압박을 줄일 수 있기 때문이다.
애초에 이 사업의 발단은 해병대가 육군의 아파치 지원을 신뢰할 수 없다며[12] 자체적인 항공전력 보유의 필요성을 느끼며 시작한 것이다. 1.5조의 예산, 그리고 이후의 유지비가 해병대에 투입된 상황에서, 해병대는 이 예산을 최대한 효율적으로 활용할 의무가 있다. 그리고 상륙공격헬기의 기종 선정에 따라 실전에서 우리 해병들의 목숨이 왔다갔다 할 수 있다는 것은 맞는 말이지만 이상과 현실 사이에서의 타협은 해병대만의 문제가 아니다. 공군도 F/A-18 원했던 것을 예산 압박으로 인해 F-16으로 선회했고, 해군도 시호크 사고 싶었지만 예산 때문에 어쩔 수 없이 슈퍼링스와 와일드캣으로 때우고 있으며 한때는 대잠초계기 세력 채우려고 S-3 따위를 들여오는 극약처방까지 고려했을 지경이다. 하다못해 예산 제일 많이 받아먹는 육군조차 여전히 M-48을 현역으로 굴리고 있고 K-9은 커녕 K-55계열로 자주포 전력의 절반을 채우고 있는게 현실이다.
옹호론을 요약하자면 성능을 타협하는 대신[13] 국산으로서 가지는 장점, 외산 부품의 감소로 부품을 구하기 쉽다는 점과 비교적 싼 가격을 고려해야 되고 임무환경 문제로 불가피하게 일부 성능을 포기해야 한다는 점을 감안하여야 하는 것, 수리온과 부품 공유를 통한 운영비 절감 등 임무 및 경제적 현실성이 관건이었으며 거기에 제한된 예산을 다 고려해서 그것을 다 따진 결과가 저 마린온이라는 얘기다.
비판자들은 육군의 AH-64 도입건을 예시로 들며 예산이 충분하다 주장하지만 이는 궤변인게 첫번째로 육군의 도입수량이 해병대의 공격헬기 수요보다 훨씬 많아 안정적으로 도입이 가능했다는점과는 다르게 해병대 헬기는 최대로 잡아도 24대가 한계로 도입 수량이 줄어든 만큼 도입가 상승이 불가피하며, 추가적으로 육군이 도입한 사양은 해상에서의 운용을 전제로 하지 않고 도입해 해상작전은 불가능하다. 해상작전을 위한 사양으로 도입할 경우 추가적인 가격상승또한 불가피하며 마지막으로 애초에 해병대의 공격헬기 사업이 육군의 아파치를 해병대가 신뢰하지 않아서 발생했다는 사실을 간과하고 있다. 당연히 아파치는 불가능한 상황이고 바이퍼도 신규기체 도입이 막힌 상황이니 애초에 선택지에서 아파치와 바이퍼는 없었다.
4.1.3. 기타 논란거리
우선 무기체계는 LAH에 채용될 20mm 기관포, 광학계, HMSD, 천검 공대지 미사일, 70mm 로켓, 비궁, 신궁을 유용할 가능성이 높다고 보인다.게다가 해병대 측에서는 천검 공대지 미사일보다 헬파이어 미사일을 요구하고 있다. 언덕이나 구릉 뒤에 숨을 수 있는 복잡한 육상이 아닌 노출되어 있는 해상에서는 헬파이어 미사일이 더 생존성이 높다는 판단.
이전 버전에서 제시되었던 천검 공대지 미사일이 더 성능이 좋다는 평가는 2019년도 한국 군사과학기술학회 추계학술대회에서 육군사관학교 산하 무기시스템공학과가 발표한 아파치와 코브라, 그리고 한국형 경량 공격헬기(LAH)의 대보병/대전차 전투효율을 지상무기효과분석모델(AWAM) 기반으로 비교분석한 연구를 같은 무기체계를 사용할 것으로 예상되는 마린온 무장헬기에 전용한 것이었는데, 해병대측에서 천검보다 헬파이어를 원한다면 같은 무장을 사용하는 것이니 적용할 수가 없다. 오히려 탐지능력, 탑재량, 엔진 여유출력에 따른 탑재 후 기동성 등 기체성능의 영향을 더욱 받게 된다.[14]
아파치는 1차로 36기가 도입되었고 국방부와 육군에서 강력한 요청으로 36기 추가도입이 사실상 확정되었다. 육군에서 아파치의 도입에 매우 만족하고 합참, 국방부에서도 고평가하고 있다.[15] 그러나 해상형이 없어서 ROC를 달성하기 어려웠다. 영국에서 D형을 방염처리 등을 거쳐 도입한 적이 있지만 완전한 해상용이라 보기는 어렵다[16].
일부에서는 아파치 유지비가 F-16 수준이라는 데 대해, 이미 F-16을 180기 도입하여 현재 167기나 운용하고 있으며 장기간의 운용으로 운용노하우가 축적되어 있고 라이선스 생산과 국산화한 부품이 많아 아파치의 추가도입이 진행되고 시간이 지날수록 운용유지비가 절감될 수 있다고 주장한다. 하지만 이는 철저히 항공기 운용 위주로 돌아가는 공군과 대규모 지상병력을 운용하는 해병대 양자의 특성을 간과했다는 비판을 피하기 어렵다.[17][18] 특히 해병대는 위에서도 언급했듯이 그 어느 군종보다도 강력한 예산 압박을 받는 조직이다. 전체 예산이 2조가 안 되는 해병대에게 1천억 수준의 고정비용 증가는 매우 치명적이다.
AH-1Z는 해상운용을 전제로 만들어졌고 미 해병대도 운영하여 장비공통성 면에서 이점이 있지만, 2024년에 생산 라인이 닫히고 미 해병대도 전장환경 변화에 대응하면서 장기적으로는 도태 예정이라 장점이 줄어든다. 2009~2015 기간 가동률이 74.2%에서 52.2%로 떨어진 문제도 있다고 하는데 # 다만 이 기사는 미 해병대가 운용 중인 항공기 가동률이 전부 다 떨어졌고 그 원인은 미 해병대 정비 예산 삭감이라고 말하고 있다. CH-53E, F/A-18, AH-1Z 전부 다 가동율이 떨어졌고, 때문에 정비예산의 대폭 증액을 요청했다는 이야기라 특별히 바이퍼만의 문제는 아닌 걸로 보인다. 하지만 반대로 말하자면 바이퍼 도입 시 예산 확보 여부에 따라 몇 없는 해병대 항공단 전력 전체가 동시에 주저앉을 수 있다는 얘기도 된다.
도입가격 및 유지비 면에서도 가장 최근 바이퍼를 도입하기로 한 바레인의 전체 도입 비용은 12대에 9억 달러, 체코는 4대에 2억 달러 정도로 예상되었고 최근 필리핀의 도입사양 금액은 6대와 각종 운영을 위한 구성품을 포함시켜 대략 4억 5천만 달러, 한화 5480억 원 정도이다. 이를 보면 도입 조건과 사양에 따라 다르나 프로그램 코스트는 대당 5~800억 원대.[19]
이것 때문에 아무리 바이퍼 같은 공격헬기를 원한다지만 현 예산수준으로는 목표수량인 24대를 들여온다는 것은 불가능해서 그나마 맞는 ROC가 마린온 밖에 없었다는 의견 또한 존재한다. 일단 책정된 것이 최대 1조 원 수준인데 바레인이 도입하는 수준이 1조 원 가깝게 측정되고 필리핀 사양으로는 사업 수요 수량의 24대 중 12대 정도로만 맞추어도 한화 1조 원을 조금 넘어간다. 그럼에도 필리핀에 제시된 사양이 부족하지 않냐는 지적 또한 있기에[20] 추가하다보면 더 높아지는것도 피할 수 없을것이며 실제로 아파치나 바이퍼 둘 다 배정된 예산 안에서는 불가능하다는 평가가 나와서 결국에는 마린온 무장형으로 진행하게 되었다.
4.2. 상륙지휘 헬기 (KMH급)
5. 사건사고
6. 관련 문서
7. 대중매체에서
게임 모던 워쉽에서 3티어 헬기로 등장한다. 상점 내 달러 헬기 중 가장 비싸지만, 높은 체력, 엄청난 딜량을 자랑하며 돈값을 제대로 한다. 인게임 달러 헬기 중 딜량이 가장 높으며 적팀 함선을 파괴하는데 큰 도움을 주기에 많이 추천된다.
8. 기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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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다만 군사전문가의 개인적인 주장이다. 육군에 아파치 구매 예산을 좀 더 주고 대신 육군 아파치 부대 일부를 해병대에 항시 순환배치 시키자는 주장은 얼핏 괜찮아 보이지만, 해병대가 자체 헬기부대를 만들려는 이유가 해군에서 필요한 헬기 지원 안 해준다는 불만 때문이라 공격헬기도 자기들이 직접 가지는 걸 원할 것이다.[2] 요약하자면 무장형 마린온이 외제 공격 헬기 보다 성능이 두 배 이상 벌어진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는 의혹에 대응한다는 취지다. 하지만 비판론자들은 "그랬으면 미 해병대도 베놈 상륙기동 헬기에 무장을 달아서 쓰지, 뭐하러 바이퍼를 만들겠냐?"며 냉소적인 반응을 보였다.[3] 커뮤니티에선 육군이나 해공군과 달리, 해병대가 경쟁 입찰방식에 경험이 부족해서 ROC 선정을 미숙하게 짰다는 평도 있다.[4] AH-1 코브라가 개발된 이유 자체가 수송헬기보다 먼저 날아가 LZ에 포탄을 퍼붓기 위해서는 1.5배 빠른 속력과 무장헬기보다 더 강력한 무장이 필요했기 때문이다.[5] 70mm 로켓 최대 사거리가 10km 가량이라지만 무유도 로켓이라 멀리서는 맞추기 힘들다. 때문에 공격헬기들의 실전 사례들을 보면 대체로 기관총탄이나 기관포탄이 명중하는 거리에서 같이 쏜 기록들이 많다. 비궁 같이 유도가 되지 않는 한은 2km 내외의 사거리로 쓰게 될 가능성이 높다. 실제로는 아파치도 걸프전쟁 때에 이라크 보병 소총탄이 닿는 거리에서 공격하다가 일주일만에 30기가 벌집이 되는 사태가 벌어졌다. 이후 적의 공격을 최대한 받지 않는 방향으로 장비와 전술이 발전하면서 91년에 채택된 게 롱보우 레이더였다.[6] LAH사업이 진행되기 전, 업체의 수리온 기반의 공격형 개발안(KAH) 중 무장형상의 개발기간은 4년으로 예상하였다. 조종석만을 탠덤형으로 개조할 경우 5년, 공격전용형상은 6년.
무장온으로 논의하며 시간을 질질 끄는거 감안하면 그냥 공격형으로 개발하는 편이 차라리 빠를 수도[7] 말은 경쟁입찰이지만 사실상 AH-64의 단독무대라고 봐도 될 정도이다.[8] 아무리 같은 계열헬기라 하더라도 기관포 하나를 다는 것조차 개발할 때 설계점이 아예 달라진다. 즉, 지금은 마린온 무장형이라고 하지만 막상 물건이 나오면 아예 다른 물건일 수도 있는것이다.[9] KAI측의 제안중에는 공격헬기 형상의 신조기체도 있었지만 최종적으로 방사청측에서는 사타를 거쳐 현재의 무장형 마린온을 채택했다.[10] 김민석 한국국방안보포럼 연구위원 사설[11] 7기동군단의 사례를 들어 반박하기도 하나 7기동군단은 극단적인 북진 기동작계를 위해 경기 중남부라는 상대적으로 후방지역에 주둔하고 있다. 최전방 사단들의 임무는 어디까지나 적 공세 방어 후 공세 전환이다.[12] 어디까지나 '없다며'이다. 육군은 현 아파치 전력으로도 해병대 지원에 문제가 없다는 입장이었다. 그런데 아래에서 다시 지적하겠지만 이 육군 지원 불신의 가장 큰 근거가 아파치의 해상작전 능력인데 당연히 해병대 아파치 도입은 어불성설이다.[13] 일단 해병대가 요구한 ROC는 달성했다.[14] 2020년 5월 밀리터리 리뷰[15] AH-64의 대한민국 육군 문서 참고바람[16] 애초에 영국은 더이상 대규모 상륙작전을 감행할 능력도 없고, 상륙작전시 헬기 운용도 타군의 헬기를 상륙작전 동안만 항모에 탑재한다는 식이라 이정도로 충분한 케이스다. 해병대 자체도 경보병 특수부대화 된지 오래다[17] 다만 이는 해병대 항공단의 창설로 보완할 수 있게 되었다. 그리고 사실 이게 문제면 육군항공사령부와 해군항공사령부도 똑같은 맥락으로 비판받아야 한다. 거기에 그 항공기 중심의 공군도 6전대의 구조헬기 가동률은 처참하다.[18] 당연히 육항사와 해항사의 고질적인 노후화와 낮은 가동률도 지속적으로 문제가 되고 있다. 그렇기 때문에 수리온이나 LAH 같은 국산 헬기 사업들이 추진된 것이고.[19] 무장과 조종사 훈련비용, 정비부품, 기타비용이 포함된 수치이다.[20] 필리핀에 허가난 AH-1Z는 기체들과 거기에 들어가는 부품들과 1대분의 수리 부품, 그리고 최소한의 수준의 탄약(헬파이어 6발,유도로켓 26발) 정도의 계약이라 비정상적인 계약이었다. 여담으로 같은 시기에 필리핀에 제안된 보잉의 아파치 패키지는 6대에 거의 상상 가능한 모든 옵션을 포함시켜서 1조 6500억 원이라는 풀옵션이나 다름없는 옵션이었다.# 사실상 팔기 싫다 수준의 제안이었고 보잉은 대신에 AH-6i를 열심히 제안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