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위 문서: 맨체스터 시티 FC/2017-18 시즌/리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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맨체스터 시티 FC 역대 시즌 | |||
2008-09 | 2009-10 | 2010-11 | 2011-12 |
2012-13 | 2013-14 | 2014-15 | 2015-16 |
2016-17 / 리그 | 2017-18 / 리그 | 2018-19 / 리그 | 2019-20 / 리그 |
2020-21 / 리그 | 2021-22 / 리그 | 2022-23 / 리그 UCL / FA컵 | 2023-24 / 리그 |
2024-25 / 리그 문제점 |
맨체스터 시티 FC 역대 정규 시즌 | ||||
2016-17 시즌 | → | 2017-18 시즌 | → | 2018-19 시즌 |
맨체스터 시티 FC 2017-18 시즌 | |
구단주 | <colbgcolor=white,#191919> 만수르 빈 자이드 알나얀 (Mansour bin Zayed Al Nahyan) |
회장 | 칼둔 알 무바라크 (Khaldoon Al Mubarak) |
단장 | 치키 베히리스타인 (Txiki Begiristain) |
감독 | 펩 과르디올라 (Pep Guardiola) |
수석코치 | 브라이언 키드 (Brian Kidd) |
미켈 아르테타 (Mikel Arteta) | |
도메네크 토렌트 (Domènec Torrent) | |
주장 | 뱅상 콤파니 (Vincent Kompany) |
부주장 | 다비드 실바 (David Silva) |
시즌 결과 | |
우승 (38전 32승 4무 2패 106득점 27실점 +79) | |
8강 탈락 (10전 6승 0무 4패 20득점 12실점 +8) | |
16강 탈락 (3전 2승 0무 1패 6득점 2실점 +4) | |
우승 (6전 4승 2무 0패 11득점 5실점 +6) |
합산 성적 | 승률 77.19% 57전 44승 6무 7패 143득점 46실점 +97 |
최다 득점 | 세르히오 아구에로 (30득점) |
최다 도움 | 케빈 더 브라위너 (21도움) |
1. 개요2. 일반
2.1. 유니폼 및 스폰서
3. 구단 운영4. 프리 시즌4.1. 인터내셔널 챔피언스 컵4.2. 친선 경기
5. 프리미어 리그6. UEFA 챔피언스 리그6.1. 조별리그
7. FA컵8. EFL컵6.1.1. MD1 vs 페예노르트 (원정, 0:4 승)6.1.2. MD2 vs 샤흐타르 (홈, 2:0 승)6.1.3. MD3 vs 나폴리 (홈, 2:1 승)6.1.4. MD4 vs 나폴리 (원정, 2:4 승)6.1.5. MD5 vs 페예노르트 (홈, 1:0 승)6.1.6. MD6 vs 샤흐타르 (원정, 2:1 패)
6.2. 결선 토너먼트8.1. 32강 vs WBA (원정, 1:2 승)8.2. 16강 vs 울버햄튼 (홈, 0:0 무, P.S.O. 4:1 승)8.3. 8강 vs 레스터 (원정, 1:1 무, P.S.O. 3:4 승)8.4. 4강 vs 브리스톨8.5. 결승 vs 아스날 (중립, 3:0 승)
9. 시즌 평가1. 개요
맨체스터 시티 FC의 2017-18 시즌에 대한 문서.세계 최고의 감독 중 한 명인 펩 과르디올라의 부임과 함께 많은 기대를 얻고 시작한 2016-17 시즌의 초반에는 10경기 연속 승리라는 기록을 달성할 정도로 성공적으로 출발했으나, 시즌 중반을 넘어서면서 경기력이 부진해졌고, 결국 리그를 3위로 마무리하게 되었다.[1]
챔피언스리그 진출권을 유지하는 것에는 성공했지만, 챔피언스리그 16강 탈락과 함께 2016-17 시즌이 펩 커리어 최초로 타이틀을 따지 못한 시즌이 되면서 과르디올라 개인은 큰 불명예를 얻게 되었다.
지난 시즌의 기대 이하의 부진을 극복하기 위해 선수 보강과 함께 프리시즌 기간 동안 철저한 시즌 준비가 필요하며, 무엇보다도 가장 시급한 문제로 지난 5~6년간 진행되지 않았던 풀백 세대교체가 필수적으로 해결되어야 할 시즌이다.
2. 일반
2.1. 유니폼 및 스폰서
2017-18 시즌 유니폼 | |||||||||||
HOME | AWAY | THIRD | GK | ||||||||
메인 스폰서 | 슬리브 스폰서 | 유니폼 메이커 | |||||||||
3. 구단 운영
3.1. 선수단 및 운영진
맨체스터 시티 FC 2017-18 시즌 스쿼드[주의] | |||||||||
번호 | 국적 | 포지션 | 성명 | 로마자 성명 | 생년월일 (나이) | 신체 조건 | 계약시작 | 계약만료 | 비고 |
1 | GK | 클라우디오 브라보 | Claudio Bravo | 1983년 4월 13일 | 184 / 80 | 2016 | 2020 | ||
2 | DF | 카일 워커 | Kyle Walker | 1990년 5월 28일 | 183 / 83 | 2017 | 2022 | ||
3 | DF | 다닐루 | Danilo | 1991년 7월 15일 | 184 / 78 | 2017 | 2022 | ||
4 | DF | 뱅상 콩파니 | Vincent Kompany | 1986년 4월 10일 | 193 / 85 | 2008 | 2019 | C | |
5 | DF | 존 스톤스 | John Stones | 1994년 5월 28일 | 188 / 70 | 2016 | 2022 | ||
7 | MF | 라힘 스털링 | Raheem Sterling | 1994년 12월 8일 | 170 / 69 | 2015 | 2020 | ||
8 | MF | 일카이 귄도안 | Ilkay Gündoğan | 1990년 10월 24일 | 180 / 80 | 2016 | 2020 | ||
10 | FW | 세르히오 아궤로 | Sergio "Kun" Agüero | 1988년 6월 2일 | 173 / 70 | 2011 | 2019 | ||
14 | DF | 에므리크 라포르트 | Aymeric Laporte | 1994년 5월 27일 | 191 / 85 | 2018 | 2023 | [3] | |
17 | MF | 케빈 더 브라위너 | Kevin De Bruyne | 1991년 6월 28일 | 181 / 68 | 2015 | 2023 | ||
18 | MF | 페이비언 델프 | Fabian Delph | 1989년 11월 21일 | 174 / 60 | 2015 | 2020 | ||
19 | MF | 리로이 자네 | Leroy Sané | 1996년 1월 11일 | 184 / 75 | 2016 | 2021 | ||
20 | MF | 베르나르두 실바 | Bernardo Silva | 1994년 8월 10일 | 173 / 64 | 2017 | 2022 | ||
21 | MF | 다비드 실바 | David Silva | 1986년 1월 8일 | 170 / 67 | 2010 | 2020 | VC | |
22 | DF | 뱅자맹 멘디 | Benjamin Mendy | 1994년 7월 17일 | 185 / 75 | 2017 | 2022 | ||
24 | DF | 토신 애더러바이오요 | Tosin Adarabioyo | 1997년 9월 24일 | 195 / 80 | 2015 | 2022 | ||
25 | MF | 페르난지뉴 | Fernandinho | 1985년 5월 4일 | 179 / 67 | 2013 | 2020 | ||
30 | DF | 니콜라스 오타멘디 | Nicolás Otamendi | 1988년 2월 12일 | 183 / 81 | 2015 | 2022 | ||
31 | GK | 에데르송 모라에스 | Ederson Moraes | 1993년 8월 17일 | 188 / 83 | 2017 | 2023 | ||
33 | FW | 가브리에우 제주스 | Gabriel Jesus | 1997년 4월 3일 | 175 / 70 | 2017 | 2021 | ||
35 | MF | 올렉산드르 진첸코 | Oleksandr Zinchenko | 1996년 12월 15일 | 175 / 61 | 2016 | 2021 | ||
42 | MF | 야야 투레 | Touré Yaya | 1983년 5월 13일 | 188 / 90 | 2010 | 2018 | ||
43 | FW | 루카스 은메차 | Lucas Nmecha | 1998년 12월 14일 | 183 / 80 | 2017 | |||
47 | MF | 필 포든 | Phil Foden | 2000년 5월 28일 | 170 / 60 | 2017 | 2020 | ||
55 | MF | 브라힘 디아스 | Brahim Díaz | 1999년 8월 3일 | 170 / 68 | 2016 | 2019 |
3.2. 여름 이적시장
3.2.1. 이적설
3.2.1.1. 영입설
- 펩 과르디올라는 시즌이 마무리되고 며칠 지나지 않은 시점에서부터 지나치다 싶을 정도로 선수 영입을 초스피드로 진행 중이다. 구단 취재기자들에 따르면 과르디올라는 이적 예산으로 300M 정도를 지급 받았고, 방출 자원(클리시, 사냐, 나바스, 놀리토 등)들을 빠르게 정리하고 영입 타겟들의 영입을 프리 시즌 이전에 전부 마무리한 후 새로운 선수진들에 최대한 자신의 전술 철학을 주입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고 한다.[4] (영입이 완료된 자원 포함) 여름 이적시장의 핵심 타겟은 5명이 거론된다: 베르나르두 실바, 뱅자맹 멘디, 카일 워커, 에데르송 모라에스, 알렉시스 산체스.
- 챔스에서 상대한 AS 모나코 선수들의 이적설이 다른 빅클럽과 다름없이 뜨고 있다. 파비뉴의 이적설이 라 마시아 담당의 공신력 높은 기자 헤라르드 로메로를 포함해 비교적 여러 번 제기되었다. 레프트백 뱅자맹 멘디의 링크도 강하게 떴으며, 대체로 앞의 두 선수가 비교적 확률이 높게 점쳐지는 선수들이었다.
- [영입] 그런데 5월 26일 갑작스럽게 베르나르두 실바가 맨체스터에 있다는 소식과 함께 공신력 있는 ITK, 샘 리 등을 통해 메디컬을 한다는 등의 강한 링크가 제기되었으며, 이후 스카이벳 베팅이 닫히는 등 상당히 가까워지는 분위기이다. 이후 공항 목격담, SNS 팔로잉, 스카이스포츠, BBC등 뜰 만 한 거피셜급 소식은 다 떴다. 결국 몇 시간 지나지 않아 영입 오피셜이 발표되었다.
- [영입] 뱅자맹 멘디의 이적은 확정적인 것으로 보도되고 있다. 모나코 구단도 멘디를 판매 자원으로 분류했고, 멘디 본인도 맨시티로 이적하는 것은 매우 선호한다고 한다. 이적료론 £40M 정도가 거론되고 있다. 그런데 갑자기 모나코가 가격을 올려서 영입이 진척되고 있다. 이후 장기간의 협상 끝에 53m의 이적료를 지불하는 것으로 멘디의 이적이 확정되었다는 보도가 다수의 공신력 있는 언론들을 통해 나오면서 이적은 확정적인 상태이다. 결국 개인합의가 끝난지 한 달이 한참 넘게 지난 뒤인 7월 24일에 오피셜이 떴다.
- [종료] 파비뉴 또한 맨시티로의 이적을 선호한다고 알려져 있다. 하지만 다른 팀 동료 티에무에 바카요코 또한 프리미어 리그로 이적할 것이 유력한 상황에서 모나코 구단은 파비뉴를 판매불가 자원으로 분류했기에 일단은 이적이 쉽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 모나코가 미드필더 판매를 대비해 유리 틸레만스를 영입했지만 베르나르두 실바를 맨시티에 판매한 상황에서 파비뉴 또한 판매할지는 미지수. 5월 말 시점에서 링크가 더 이상 진전되지 않고, 샘 리는 아예 노린 적도 없어 보인다고 하는 등 가능성이 0에 가까워진 상태이다. 파비뉴는 도리어 라이벌 맨유랑 링크가 뜨는 상태.
- [영입] 벤피카의 골키퍼 에데르송 모라에스 영입 루머가 16-17 시즌 후반기 내내 제기되었다. 맨체스터 이브닝 등의 여러 언론들이 이적 합의는 이미 안료 되었고, 포르투갈 컵 대회가 마무리되는 직후 에데르송이 맨체스터로 이동한다는 보도가 나왔다. 다만 변수로는 에데르송의 소유권의 절반(50%)를 서드 파티가 소유하기에 완전 영입을 위해선 추가적으로 더 많은 이적료가 발생한다는 점이다[5]. 6월 1일을 기준으로 벤피카가 포르투갈 주식 시장에 제출한 보도자료와 구단 성명에 따라 에데르송의 맨시티 이적은 확정되었고, 이적료는 40M가 책정되었다. 예상보다 발표가 늦어지는 것은 역시나 서드파티 문제 때문. 그리고 마침내 6월 8일, 영입 오피셜이 발표되었다.
- [종료] 과르디올라의 핵심 풀백 타겟이 멘디와 워커인 것은 분명하지만, 2순위 영입까지 포함해 총 4명의 영입을 노리고 있다는 것으로 보도되었다. 멘디 이후의 레프트백 영입으론 사우스햄튼의 라이언 버트란드가 거론되었고, 멘디 영입과 별개로 독립적으로 협상이 진행중인 것으로 보도되었다. 라이트백 영입으론 제 4의 선수가 있다는 것이 내부기자를 통해 확인되었으나 누구인지는 확인지 되지 않았...는데,
- 6월 17일을 기준으로 제 4의 풀백 영입으로 유벤투스 FC 의 다니 아우베스의 영입이 진행중인 것으로 문도 데포르티보, 파브리지아노 로마노, 골닷컴의 Sam Lee 등 다수의 언론들에 의해 동시에 파악되어 보도되었다. 알베스가 무리한 2년 계약연장을 요구하고 파울로 디발라에게 바르셀로나로 이적할 것을 권유한 것이 밝혀지면서 팬들에게 지탄을 받고 재계약도 원활하지 않은 상황에서, 멘디와 워커 영입이 빠르게 진행되지 않고 있기에 맨시티가 일단 먼저 알베스에게 접촉한 것으로 파악된다. 이적료로는 500만 파운드 정도가 거론되고 있다. 그리고 유벤투스와 아우베스가 상호 합의하 계약해지를 할것으로 알려지며 아우베스의 맨시티행은 더욱 급물살을 타는 추세였으나...
- 7월 8일 이후 르퀴프를 필두로 알베스가 파리 생제르맹 FC 로 마음을 돌렸다는 기사들이 몇몇 떴고, 팬들은 이 시점까지는 대수롭지 않게 여겼으나 7월 11일 알베스가 파리로 갔으며 메디컬을 받는다는 소식이 이어지면서 도리어 파리행 거피셜이 뜬 상태이다. 소위 말하는 하이재킹이 일어난 것으로 여겨지는 상태. 이후 얼마 가지 않아 오피셜이 떴고, 본인이 이적 인터뷰에서 펩을 언급하며 간접적으로 뒷통수를 인정하면서 씁쓸한 뒷맛을 남겼다. 맨시티는 일찍이 알베스와의 구두 합의를 마치고 그의 휴가와 결혼식을 기다려주고 있는 상황이었는데, 파리생제르망이 맨시티가 제시한 주급보다 2배의 주급 (주급 24만 파운드)를 제시해서 알베스를 하이재킹하는데 성공했다.
- 버틀란드의 영입을 포기하지는 않겠지만, 알베스 영입이 무산됨에 따라서 과르디올라가 기본적으로 멘디, 워커, 다닐루의 3풀백 시스템을 구상 중인 것으로 보인다.
- [영입] 2016년부터 토트넘 홋스퍼 FC 의 풀백들인 대니 로즈와 카일 워커를 맨시티와 엮는 링크가 많이 떴고 대체로 전자가 많았는데, 2017년 봄에 들어 로즈와의 링크는 잦아들었다. 그 대신 워커와의 링크가 뜨게 되었는데, 워커가 선발 자리를 잃고 포체티노와 불화가 있다는 설까지 나오면서 점점 확률이 높아지는 분위기이다가, 5월 16일 이후 공신력이 극히 높은 ITK가 워커와의 계약이 끝났다는 말까지 하면서 절정에 이르렀다. A매치 기간동안 토트넘과의 공식적인 접촉은 없었지만, 토트넘의 구단주가 다니엘 레비이기에 딜이 제대로 진행되고 있지 않은 것으로 파악된다. 이후 알베스의 영입이 무산된 이후 맨시티가 토트넘의 요구금액을 맞춰주며 협상이 타결되었고, 7월 12일에 이적료가 합의되었다는 소식이 뜬 뒤 7월 14일에 오피셜이 떴다.
- [영입] 7월 19일을 기준으로 디 마르지오를 비롯한 다수의 공신력 있는 언론들을 통해 동시다발적으로 첼시가 노리고 있던 레알 마드리드 CF 의 라이트백 다닐루가 맨시티로 이적하는 것에 근접했다는 속보가 나왔다. 펩 과르디올라가 다닐루에게 전화를 걸어서 이적을 설득한 것이 맨시티로 이적하기로 결정하는데 큰 영향을 주었다고 한다. 과르디올라는 뮌헨에 있을 때부터 다닐루에게 큰 관심을 가졌고, 라이트백, 레프트백, 그리고 미드필더를 모두 볼 수 있는 다닐루의 다재다능함을 높게 평가한다고 한다. 이후 과르디올라는 공식 기자회견을 통해서 다닐루가 이적할 것임을 공식화했다. 그리고 오피셜이 떴다. 계약기간은 5년.
- [종료] 아스널의 에이스 알렉시스 산체스는 아스널 팀의 부진한 경기력, 감독 아르센 벵거, 그리고 챔피언스리그 진출 실패에 대해 직간접적으로 불만을 표출해 왔고, 이 때문에 아스널을 떠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선수도 재계약을 거부하고 있고 계약이 1년밖에 남지 않은 상황이라 아스널 입장에서도 좋은 제의가 들어오면 산체스를 판매할 수밖에 없는 상황.
- 시즌 중반부터 첼시, 맨시티, 뮌헨 등과의 링크가 지속적으로 보도되었다. 뮌헨도 로베리의 대체자로 산체스 영입을 원하고 같은 칠레 국가대표 동료인 아르투로 비달의 에이전트이기도 한 산체스의 에이전트가 뮌헨행을 선호하는 것으로 보도되었다. 하지만 산체스의 이적료와 주급 때문에 협상이 잘 진행되고 있지는 않다고 한다. 결국 뮌헨행은 무산되었다.
- 산체스 본인은 맨시티로 이적해 과르디올라와의 재회를 바라는 것으로 보도되었다. 하지만 아스널이 같은 리그 내의 라이벌 구단으로 팀 핵심의 이적을 허가할지는 의문인 상황이다. 현재까지 바이에른 뮌헨이 산체스 영입을 시도했으나 이적료와 주급 때문에[6] 현실적인 어려움을 겪고 있다고 한다. 따라서 실질적으로 산체스를 영입할 수 있고, 또 산체스 본인의 이적할 의사가 있는 팀은 맨시티가 유일한 상황이다.
- 산체스의 이적이 지지부진한 상황에서 파리 생제르맹 FC이 영입레이스에 참여하여 유력한 행선지로 떠올랐다. 하지만 산체스측은 뮌헨에게 그랬듯이 파리생제르망에게도 엄청난 주급(50만파운드)을 요구했고, 파리는 이에 대해서 난색을 표하고 있는 상황. 거기다가 아스날 보드진도 튕기고 있다. 여러모로 산체스의 이적여부는 이적시장이 마감되는 8월말, 9월초나 되어야 결정될 가능성이 높다.
- 칠레 언론과의 인터뷰를 통해 산체스는 "챔피언스 리그에서 뛰고 싶다. 구단의 결정만을 기다리고 있다"고 말하면서 이적 의지를 공식화한 상황이다.
- 하지만 토마 르마 의 영입에 실패한 아스날은 산체스의 이적을 취소시켰고, 맨체스터 시티는 겨울 이적시장 때 임대 영입을 노리는 입장이다.
- [종료] 알렉시스 산체스 영입이 실패할 경우, 킬리안 음바페 영입을 노린다는 루머가 있으나 음바페의 경우도 영입 가능성은 레알 마드리드와의 경쟁을 고려하면 낮은 편이다. 게다가 모나코는 7월 중순경, 공식 성명을 내 음바페에게 사전접촉하는 구단들을 FIFA에 제소할 수 있음을 경고했다. 이 경고 대상 구단들은 파리생제르망과 맨시티라는 추측이 스카이스포츠로부터 제기되었다. 구단출입기자들에 따르면 킬리안 음바페에 대한 관심은 진짜인 듯 하다.
- [종료] 지난 시즌에 이어 역시 센터백 자원들과 링크가 보도되고 있다. 에므리크 라포르트, 레오나르도 보누치 등과의 링크도 제시 되었지만 가장 현실적이고 실제로 영입 경쟁에 참여중인 경우는 바로 버질 판데이크 의 영입이다. 맨시티 ITK 기자 샘 리(Sam Lee)에 따르면, 맨시티는 지난 시즌 이적시장에서의 이적 불발 때문에 라포르트에 굉장히 화가 나 있는 상태이다. 사실 지난 시즌 맨시티는 라포르트의 영입 오피셜 발표만을 앞둔 상황이었는데, 발표 전날밤에 라포르트가 단장에게 전화로 빌바오와 재계약했으니 이적을 안한다고 일방적으로 통보했고, 이런 비매너 행동에 분노한 맨시티가 라포르트를 다시 영입할 계획을 가지고 있지 않다고 한다. 보누치의 경우에도, 실제로 저번 시즌 보누치가 진지하게 이적을 고려했으나, 아들의 건강 문제 때문에 유벤투스에 잔류했고, 이후 AC 밀란으로 이적하게 되었다.
판데이크의 이적료는 50M 정도가 거론되고 있으며, 헌재 리버풀 FC와 첼시 FC 경쟁 중이라는 보도가 나왔다. 판데이크 본인의 선택으로 리버풀 행이 유력했으나, 사우스햄튼이 리버풀을 판데이크에 대한 사전 접근 혐의로 고발할 것을 천명하고, 리버풀이 이에 구단 차원에서 사과하게 되면서 리버풀행은 사실상 무산된 상황이다. 게다가 사우스햄튼이 판데이크의 이적료를 6~70m로 상승해 요구함에 따라서, 맨시티와 첼시 모두 일단 손을 뗀 상황이 되었다. 선수 본인도 리버풀 FC를 원하고 있는 상황.
- [영입] 또한 그 미지의 센터백이 FC 바르셀로나의 라 마시아에서 최고의 유망주로 꼽히는 센터백 에릭 가르시아를 보고 말하는 것이 아닌지 팬들 사이에서 의문이 있었다. 가르시아가 그 센터백 자원이 아닌 것은 확인되었지만, 이와 무관하게 맨시티가 가르시아를 영입하는 것이 다수의 언론에 의해 보도되어 굉장히 유력한 상황이고, 이는 펩 과르디올라 본인으로부터 확인되기도 했다. 가르시아의 에이전트는 바르셀로나의 레전드인 카를레스 푸욜인데, 바르셀로나와의 재계약 협상 과정에서 푸욜이 가르시아에게 맨시티로 이적할 것을 강하게 권했다고 한다. 바르셀로나가 B팀으로 진급하는 것을 보장한 반면, 맨시티는 가르시아에게 1년 후인 2018-19 시즌에 1군 훈련에 참여해 펩에게 직접 배울 기회를 제안했다고 한다. 바르셀로나 구단은 이 때문에 팀의 레전드이기도 한 푸욜이 유스 자원을 다른 팀으로 이적시킨 것에 굉장히 불만이 많다고 한다.
- 지난 2016-17 시즌 풀백이자 센터백으로 활약했던 알렉산다르 콜라로프가 AS 로마로 떠나면서 대상이 누구이든 간에 센터백 영입은 확실시 되는 상황이다. 그리고 그 센터백이 조니 에반스가 될 가능성이 높아지고 있다. 그러나 아무 일도 일어나지 않았다.
3.2.1.2. 임대복귀, 재계약 및 방출설
- 예상이 되었던 것처럼 파블로 사발레타, 가엘 클리시, 윌리 카바예로, 헤수스 나바스, 바카리 사냐가 계약만료로 방출되었다. 팬들의 의견은 분분한 상태인데, 대체적으로 고령의 고액연봉자들을 처분한 점에 대해서 호평하고 있으나 너무 성급하게 다수의 선수를 내보낸 것 아니냐는 의견도 있다.
- 가엘 클리시는 리버풀 FC와 지롱댕 드 보르도와 연결되고 있다. 이후 몇몇 터키 구단들과 연결되다가 마지막으로 이스탄불 바샥셰히르 FK와 협상중인 것이 확인되었다. 결국 바샥셰히르와 계약하며 터키로 향했다.
- 헤수스 나바스는 친정팀 세비야 FC에 자유계약으로 합류했다.
- 윌리 카바예로는 시즌 종료 전까지만 하더라도 뉴욕 시티 FC 합류가 점쳐졌는데, 첼시 FC와의 링크가 강하게 나고있다. 7월 2일, 자유계약으로 첼시 FC 에 합류.
- 놀리토의 경우 현재 레알 베티스 등의 라리가 팀으로의 이적설이 보도되고 있다. 고액 주급과 이적료가 걸림돌이 될 수가 있다. 이후 셀타 비고의 신임 감독 운수에가 놀리토에게 복귀 요청을 했다는 보도가 나오면서 셀타로의 복귀 확률도 있다. 최근 놀리토가 세비야 구단을 방문한 것이 목격되면서 세비야행이 유력하게 보도되었고, 7월 16일에 세비야 FC로 이적하게 되었다. 계약은 2020년까지.
- 켈레치 이헤나초는 가브리에우 제주스의 영입으로 입지가 위축되었고, 출전시간을 확보하지 못하고 있는 상황으로 이적이 예상되고 있다. TSG 1899 호펜하임과 웨스트 햄 유나이티드 등의 팀들과 연결되고 있으며, 임대 이적 내지는 바이백 조항을 포함한 완전 이적이 진행될 것으로 보도된다. 현재로서는 레스터 시티 FC 이적이 가장 유력해보이는 상태이며, 예상 이적료는 25M 파운드라고. 레스터 시티 FC 이적이 확정되었다.
- 역시나 입지가 없어진 조 하트 또한 에버튼 FC나 크리스탈 팰리스 등의 팀들과 연결되고 있다. 그러나 에버튼은 조던 픽포드를 영입하며 하트 영입전에서 빠진 상황. 이후 뜬금없이 2부리그 팀인 아스톤 빌라와 연결되고 있다. 이후 7월 18일, 웨스트햄 유나이티드 로 1년간 완전 이적 조항이 포함된 임대 이적을 가게 되었다.
- 수비형 미드필더로 좋은 폼을 보여준 야야 투레는 1년 계약연장이 유력했으며, 현지 기준으로 6월 1일 1년 재계약에 성공했다.
- 셀틱으로 임대를 갔던 패트릭 로버츠는 좋은 활약을 보여 1군에 복귀할 것으로 보였으나, 2선 위쪽 선수진이 상당히 두터운 상태인데다 산체스 이적설까지 유지되며 입지가 위험해졌다. 로버츠 역시 여러 팀과의 임대/이적 링크가 우후죽순으로 뜨는 상태. 일단 프리시즌 미국 투어에 합류한다고 하는 것으로 보아 프리 시즌에서의 폼을 보고 결정할 것으로 보인다.
- 유스 출신 중앙수비수 토신 애더러바이오요의 계약기간이 2017년 6월 30일에 끝나는데 재계약 오피셜이 한동안 뜨지 않아 이적설이 어느정도 있었다. 그러나 계약 만료 막바지에 4년 재계약이 발표되며 이적설은 일축.
- 이번 시즌 세군다 리가에서 라리가로 승격한 지로나 FC로의 대규모의 임대 이적이 있을 것으로 보도되었다. 지로나는 맨시티와 위성 구단(affiliate)의 관계를 가지고 있던 데다가, 마침 지로나의 구단주가 펩 과르디올라의 형인 페레 과르디올라라서 지로나의 라리가 잔류를 위해 맨시티가 물심양면으로 지원할 것이라고 한다. 드나예르, 마페오, 가르시아, 디아스 등 총 7명 정도의 유스 선수들이 임대 생활을 할 것으로 보인다.
- 뜬금없이 세르비아 언론들을 중심으로 계약 기간이 1년이 남은 알렉산다르 콜라로프 가 터키의 베식타스 JK와 4년 계약을 맺었다는 루머가 보도되었다. 이후엔 콜라로프가 로마로 이적하는 것에 근접했다는 기사 또한 보도되면서 콜라로프의 방출이 예상되고 있다. 콜라로프는 프리시즌 일정에서 탈출하고 경기에 출전하지 않았고, 과르디올라는 콜라로프가 이적 요청을 했고 자신은 팀에 남기 싫어하는 선수들을 데리고 있는 것을 싫어한다고 말하면서 콜라로프의 이적을 공식적으로 인정했다. 이후 AS 로마행 오피셜이 떴다.
- 이미 오래전에 맨시티에서의 자리를 잃은 윌프리드 보니는 CSL의 중국 클럽들과 베식타스, 페네르바체 등의 터키 구단들과 연결되고 있다. 리그앙 구단들과도 연결이 되다가 현재로선 릴 OSC로의 이적이 유력한 상황. 하지만 7월 말 상황은 급박하게 바뀌어 보니의 스완지 컴백이 임박했다는 기사가 나오고 있다.
- 지난 시즌부터 수비수 니콜라스 오타멘디는 레알 마드리드 CF와 연결되고 있다. 지단 감독이 페페의 대체자원이자 라모스, 바란의 백업으로 오타멘디를 원한다고 보도되었다. 하지만 일단 오타멘디가 프리시즌 투어에 참여하면서 이적설은 일단락된 상황이다.
- 스카이스포츠에서 첼시 FC가 세르히오 아궤로의 영입을 "진지하게" 고려 중이라는 보도가 나왔다. 하지만 산체스의 이적과 마찬가지로 현실적인 가능성은 낮다. 이후 첼시가 알바로 모라타 를 영입함에 따라 가능성은 거의 없어진 상황.
- 미드필더 페이비언 델프 또한 스토크 시티 혹은 웨스트 브롬위치 알비온 FC 등 리그 내의 다른 구단으로 이적할 것으로 보도되고 있다.
- 공격수 윌프레드 보니 는 마땅한 활약을 펼치지 못한 채, 스완지 시티 AFC 로 이적했다.
3.2.2. 영입
맨체스터 시티 FC 2017-18 시즌 여름 이적시장 영입 선수 명단 | ||||||
FROM. | 한글 성명 | 로마자 성명 | 포지션 | 국적 | 이적료 | 비고 |
AS 모나코 FC | 베르나르두 실바 | Bernardo Silva | MF | 43M (£) | - | |
SL 벤피카 | 에데르송 모라에스 | Ederson Moraes | GK | 34M (£) | - | |
토트넘 홋스퍼 FC | 카일 워커 | Kyle Walker | DF | 45M (£) | - | |
CR 바스쿠 다 가마 | 도글라스 루이스 | Douglas Luiz | MF | 10.5M (£) | - | |
레알 마드리드 CF | 다닐루 | Danilo | DF | 26.5M (£) | - | |
AS 모나코 FC | 뱅자맹 멘디 | Benjamin Mendy | DF | 51.5M (£) | - |
- 현지시각으로 2017년 5월 26일 오후에 AS 모나코의 공격형 미드필더 베르나르두 실바를 영입한다고 발표하였다. 이후 7월 1일에 합류하게 된다. 이적료는 공식적으로는 4300만 파운드이다.[7]
- 현지시각으로 2017년 7월 14일 토트넘 핫스퍼의 라이트백 카일 워커를 영입한다고 발표하였다. 기본 이적료는 4500만 파운드이고, 이후 애드온으로 최대 5000만 파운드까지 이적료가 올라갈 수 있다.
- 현지시각으로 2017년 7월 15일 CR 바스쿠 다 가마의 유망주 중앙 미드필더 도글라스 루이스를 영입한다고 발표하였다. 곧장 지로나 FC로 임대를 떠날 것으로 관측되고 있다. [8]
- 현지시각으로 2017년 7월 23일 레알 마드리드 CF의 수비수 다닐루의 영입이 발표되었다.
- 소브리노, 르죈과 같은 식으로 오스트리아 빈의 공격수 올라렌와주 카요데를 사서 지로나로 임대하는 식으로 전력보강을 시켜주었다.
3.2.3. 방출
맨체스터 시티 FC 2017-18 시즌 여름 이적시장 방출 선수 명단 | ||||||
TO. | 한글 성명 | 로마자 성명 | 포지션 | 국적 | 이적료 | 비고 |
웨스트 햄 유나이티드 FC | 파블로 사발레타 | Pablo Zabaleta | DF | Free | - | |
이스탄불 바샥셰히르 FK | 가엘 클리시 | Gaël Clichy | DF | Free | - | |
첼시 FC | 윌리 카바예로 | Willy Caballero | GK | Free | - | |
세비야 FC | 헤수스 나바스 | Jesús Navas | MF | Free | - | |
미정 | 바카리 사냐 | Bacary Sagna | DF | Free | - | |
비야레알 CF | 에네스 위날 | Enes Ünal | FW | 12M (£) | - | |
허더스필드 타운 FC | 애런 무이 | Aaron Mooy | MF | 8M (£) | - | |
셀틱 FC | 올리비에 은참 | Olivier Ntcham | MF | 4M (£) | - | |
엘라스 베로나 FC | 브루노 수쿨리니 | Bruno Zuculini | MF | ?? (£) | - | |
세비야 FC | 놀리토 | Nolito | MF | 7.9M (£) | - | |
웨스트 햄 유나이티드 FC | 조 하트 | Joe Hart | GK | 1시즌 임대 | - | |
노리치 시티 FC | 앵거스 건 | Angus Gunn | GK | 1시즌 임대 | - | |
AS 로마 | 알렉산다르 콜라로프 | Aleksandar Kolarov | DF | 4.5M + α(1.3) (£) | - | |
지로나 FC | 파블로 마페오 | Pablo Maffeo | DF | 1시즌 임대 | - | |
지로나 FC | 알레시 가르시아 | Aleix Garcia | MF | 1시즌 임대 | - | |
지로나 FC | 마를로스 모레노 | Marlos Moreno | MF | 1시즌 임대[9] | - | |
지로나 FC | 도글라스 루이스 | Douglas Luiz | MF | 1시즌 임대 | - | |
레스터 시티 FC | 켈레치 이헤나초 | Kelechi Iheanacho | FW | 25M (£) | - | |
갈라타사라이 SK | 페르난두 | Fernando | MF | 4.75M (£) | - | |
안탈리아스포르 | 사미르 나스리 | Samir Nasri | MF | 이적료 (£) | - | |
스완지 시티 AFC | 윌프레드 보니 | Wilfried Bony | FW | 12M (£) | - | |
보루시아 도르트문트 | 제이든 산초 | Jadon Sancho | FW | €7m.[10] | - |
- 16-17 시즌을 끝으로 계약이 만료된 레전드 파블로 사발레타가 자유이적하였다. 리그 37라운드에서 교체 투입되면서 고별식을 치렀으며, 총 출전 경기는 333경기이다. 이후 5월 26일 웨스트 햄 유나이티드 FC로의 이적이 발표되었다.
- 레프트백 가엘 클리시가 계약만료로 5월 25일 방출이 발표되었다. 이후 7월 6일에 이스탄불 바샥셰히르 FK로의 이적이 발표되었다.
- 라이트백 바카리 사냐가 계약만료로 5월 25일 방출이 발표되었다.
- 터키 공격수 유망주 에네스 위날이 12M 파운드에 비야레알로 이적한다고 발표되었다. 바이백 조항이 있으며 바이백 금액은 17M이다.
- 멜버른 시티에서 CFG 시스템을 이용해 데려온 미드필더 애런 무이가 지난 시즌을 보낸 허더스필드 타운으로 이적하였다. 바이백 조항이 있다.
- 유스출신 미드필더 올리비에 은참이 셀틱으로 이적하기로 하였다. 옵션을 합치면 이적료는 7M이다.
- 라싱에서 이적한 이후 임대만 돌던 브루노 수쿨리니가 지난 시즌에 임대를 갔던 헬라스 베로나로 7월 11일에 완전이적하였다. 이적료는 발표되지 않았다.
- 골키퍼 조 하트가 웨스트햄 유나이티드 로 1시즌간 임대 이적한다고 발표되었다. 완전이적 조항이 포함되었다고 한다.
- 측면 수비수 알렉산다르 콜라로프 가 AS 로마 로의 이적을 확정지었다.
- 미드필더 마를로스 모레노가 맨시티와 제휴관계를 맺은 지로나 FC로 1시즌간 임대 이적한다고 발표되었다. 하지만 출전기회를 잡지 못하면서 1월에 임대복귀후 다른 팀으로 다시 임대되었다.
- 공격수 윌프레드 보니가 스완지 시티 AFC로 이적했다.
- 윙어 제이든 산초가 길었던 이적설 끝에 보루시아 도르트문트로 이적했다.
3.2.4. 총평
1. 풀백 세대교체 성공근 5~6시즌 동안 지속되었던 노쇠화한 풀백진을 전부 교체하는 것에 성공했다. 베테랑 파블로 사발레타, 바카리 사냐, 가엘 클리시, 알렉산다르 콜라로프를 모두 방출하면서, 그 공백을 훨씬 젊고 빠른 뱅자맹 멘디, 다닐루, 카일 워커로 채웠다. 기존에 펩이 구상했던 풀백 구상은 좌측은 멘디와 라이언 버트란드, 우측에는 워커와 다니 아우베스를 영입해 4명의 풀백으로 로테이션을 돌리는 체제였는데, 버트란드와 아우베스의 영입이 무산되면서 이는 어그러지고 대신 좌멘디/우워커 + 좌우 모두 소화 가능한 백업 다닐루 영입을 통해 3풀백 체제를 구축하는 쪽으로 가닥을 잡은 듯 하다. 3백 전술 하에 자네를 왼쪽 윙백으로 포지션 변경을 시도중이나 현재까지는 재앙에 가깝다. 올렉산드르 진첸코와 페이비언 델프가 팀에 남았는데 상황에 따라 이 둘도 왼쪽 윙백으로 출전할 수 있다. 그리고 현재 델프가 상당히 좋은 폼을 보여주고 있다.
2. 잉여자원 방출
지난 시즌에는 확실하게 펩의 플랜에서 제외된 자원들과 스쿼드에 남았지만 팀 전력에 도움이 되지 않는 자원들을 임대 보내기에 급급해 제대로 처리하지 못했다. 하지만 이번 시즌에는 잉여 자원들이 확실하게 방출되었다. 4명의 풀백, 플랜에서 제외된 조 하트와 함께 스쿼드 플레이어로서 어떠한 전술적 가치도 보여주지 못했던 헤수스 나바스, 놀리토와 페르난두를 방출하는 것에 성공했으며, 펩의 플랜에서 제외된 윌프레드 보니, 사미르 나스리 등도 판매에 성공했다. (나스리는 도핑문제로 인해 사실상 자유계약으로 내보냈지만). 1군 기회를 얻기 힘들었던 에네스 위날과 켈레치 이헤나초 등의 유망주도 바이백 조항을 달고 결코 싸지 않은 가격에 판매했으며, 유망주들을 대거 스페인 1부리그에 속한 지로나에 임대를 보내 성장할 수 있게끔 했다. 옥에 티라면 방출대상들이었던 델프와 엘리아킴 망갈라는 구단 간 협상은 완료되었으나 선수 본인들이 이적을 거부하는 바람에 방출이 무산되었다.[11] 이 것은 사실 구단 측에서 어떻게 할 수 없는 부분이긴 하다.
3. 2선자원 확충
풀백 자원이 전부 세대교체가 필요하다는 대중의 시선에도 공격형 미드필더인 베르나르두 실바를 43M[12]이나 주고 사온 점에 대해 좋지 않은 평가가 있다. 하지만 2선 자원이 이미 넉넉하게 있기에 영입이 불필요했다는 의견은 당시의 맨시티 팀 상황과는 거리가 멀다. 2016/17 시즌에도 나바스, 놀리토 등 머릿수만 채우고 정작 써먹기는 애매한 2선 자원이 많았다. 이 둘이 떠나고 거기다 나스리까지 떠날 예정인 마당인데다, 펩이 실바나 더브라위너도 중미로 활용해보는 현재 상황에서 주전급 2선 영입은 필연적이었다. 다비드 실바의 나이 문제도 있고 지난 시즌 후반기에 라힘 스털링의 페이스가 급속하게 떨어지는 등, 주전 선수들의 체력 문제가 다수 발생했으나 백업 자원들의 미비[13]로 제대로 해결해주는 데 실패했기 때문에 뎁스 강화를 노리고 영입한 것으로 보는 것이 맞을 듯 하다. 거기다 지난 시즌 말부터 더브라위너와 실바를 중미로 조금씩 실험해보던 펩의 전술도 한 몫 한 듯. 베르나르두 실바가 굉장히 젊은 선수이기 때문에 그의 재능과 잠재성을 본다면, 그를 장기적으로 다비드 실바의 대체자로 영입한 것은 굉장히 좋은 선택이다.
4. 골키퍼 영입
재앙과도 같았던 클라우디오 브라보를 대체할 에데르송 모라에스를 영입하는 데 성공했다. 에데르송은 브라보보다 훨씬 안정적일 뿐더러 브라보가 하지 못하는 정확도 높은 초 장거리 골킥도 보유하고 있다.
5. 여전한 불안 요소
그럼에도 불구하고 현재의 스쿼드에는 여전한 불안 요소가 있다.
1) 홀딩 미드필더 : 1군 선수들 중에서 홀딩 미드필더 자리를 볼 수 있는 선수들을 최대한 포함하면 야야 투레, 일카이 귄도안, 페르난지뉴, 다닐루가 있다. 페르난지뉴가 1선발이지만 문제는 페르난지뉴도 지난 시즌 중반기 들어서며 노쇠화 기미가 시작되었다는 것이다. 귄도안은 부상 빈도 때문에 얼마나 출장이 가능할 지가 의문이고, 노장 투레는 체력적으로 많은 부담을 느낄 것이며, 다닐루에겐 미드필더가 최적의 포지션은 아니다. 2018년 여름에는 빅 사이닝이든, 어린 선수들 승급이든 어떻게든 보완 예정인 포지션이다.
2) 센터백 : 프리시즌의 3-5-2 포메이션이 시즌에도 주기적으로 사용될 경우, 현재 스쿼드에는 전문 센터백이 망갈라를 포함해도 4명밖에 없다. 게다가 뱅상 콩파니는 최근의 부상 이력 때문에 얼마나 출장이 가능할 지 의문에 따른다.
3.3. 겨울 이적시장
Preview
맨시티는 2017년 12월 중순까지 최고의 시즌을 보내고 있다. 맨체스터 더비를 기점으로 프리미어 리그 단일 시즌 최다 연승 신기록을 작성했고, 맨시티 구단 역사상 최고의 스타트를 보인 시즌이다. 모든 대회를 합쳐서 샤흐타흐 원정 단 한경기만 패배했으며, 이 경기 조차 경기 결과가 의미가 없어 주전 선수들이 휴식을 취한 경기였다.
하지만 맨시티 스쿼드에는 여전히 불안요소가 존재한다. 시즌 시작 때부터 뎁스가 부족하다고 지적받았던 수비진이 가장 큰 문제.
현재 맨시티에게 절실하게 필요한 세가지 포지션은 다음과 같다.
1. 3순위 중앙 수비수
이번 시즌 스톤스와 오타멘디가 둘다 각성하면서 스톤스-오타멘디는 유럽 최정상급의 파트너쉽을 구축했지만 둘중 한명이라도 장기 부상을 당하면 수비진이 위태위태하다. 3순위 선수 뱅상 콩파니는 여전히 유리몸에서 탈출하지 못했고, 과르디올라 감독 역시도 그의 부상에 대해 지쳤다는 뉘앙스의 인터뷰를 하였다. 콩파니의 결장 시에는 4순위 망갈라가 선발로 나와야 하나, 수비 라인이 매우 높고, 수비수의 패스 능력을 중시하는 펩 과르디올라의 전술 하에서 망갈라가 좋은 모습을 보이긴 쉽지 않다. 또한 유망주인 토신 아다라바이요의 경우에는 1군 출장 경험이 절대적으로 부족한 상황.
결국 콩파니를 대체할 3순위 센터백이 절실한 상황이다. 실제로 이적설도 이 포지션에서 가장 활발히 나오고 있다.
2. 왼쪽 풀백 백업
파비앙 델프의 포지션 변경 이후 놀라운 활약으로 인해, 팬들을 걱정케 하던 뱅자맹 멘디의 십자인대 부상은 아직까지 큰 손실 없이 넘어갔다. 하지만 당장 델프가 장기 부상이라도 당한다면 큰 문제에 처할 가능성이 높다. 델프는 지난 시즌까지는 콩파니와 동급의 심각한 유리몸이었지만, 이번 시즌은 운이 좋게도 이전에 비하면 부상회복 기간이 짧아졌으며, 유리몸을 어느정도 극복한 모습이다.
그러나 백업 풀백인 다닐루는 왼쪽 풀백으로 출전했을때 좋은 활약을 보이지 못하고 있다. 유망주들인 진첸코와 필 포든은 중요하지 않은 경기에 이 포지션에서 출전하고 있긴 하지만 이들은 미드필더들이지 수비수가 아니다. 진첸코는 급한 불을 꺼주면서 레프트백, 멀티플레이어로써의 재능이 보이려고 하나, 아직은 유망주 위치에 머물러 있으며, 포든은 썩 만족스럽지 못한 활약을 보였다. 결국 새로운 영입이 없다면 멘디가 돌아오는 4월 전까지 델프에게 의지할 수 밖에 없는 상황이다.
3. 수비형 미드필더 백업이자 페르난지뉴의 후계자
페르난지뉴는 이번 시즌 커리어하이급의 활약을 펼치며 대체 불가능 선수 중 한명이 되었다. 만약 맨시티가 올 시즌 여러 개의 우승컵을 든다면, 명실공히 페르난지뉴의 커리어 하이로 기록될 것이다. 문제는 페르난지뉴의 나이가 현재 만 32세라는것.
페르난지뉴의 백업은 야야 투레이다. 그러나 프로 선수로서 황혼기를 보내고 있는 야야 투레는 나이로 인해서 기동성이 심각하게 떨어진 상황이다. 16-17 시즌 중후반기에 좋은 모습으로 잠시나마 주전을 차지했던 야야였지만, 이제는 야야가 출전할 경우 야야의 부족한 활동량과 수비 가담으로 인해 동료들에게 심각한 짐이 되고 있다.
결국 페르난지뉴가 결장했을 경우 맨시티의 경기력은 심각하게 요동치고 있다. 페르난지뉴가 현재의 폼을 오래 유지한다는 보장이 없기 때문에 이번시즌 페르난지뉴의 백업 역할을 수행하면서 추후에 페르난지뉴를 대체할 수비형 미드필더가 필요하다.
다행히도 펩이 17-18 여름 이적시장을 마친 다음, 겨울이나 18-19 이적시장 때 다음 보강이자 영입자원은 수비형 미드필더임을 밝혀, 팬들로썬 순탄스럽게 진행되길 바라고 있다.
2018년 2월 경 프레드와의 링크가 강하게 떴다. 아마도 2018-2019 시즌 여름이적시장에서 바로 데려올 것으로 보이며, 개인합의는 끝났다고 알려진다. 페르난지뉴가 아직은 건재하니, 컵대회 등 비중이 떨어지는 경기에 출전하며 자연스레 대체할 좋은 선수로 보인다.
3.3.1. 이적설
3.3.1.1. 영입설
- [영입] 펩 과르디올라는 기자회견을 통해서 맨시티가 센터백 자원의 영입을 고려하고 있음을 인정했다. 골닷컴 기자 샘 리를 비롯한 복수의 기자들에 따르면 시티는 우선적으로 사우스햄튼 FC의 버질 판데이크와 레알 소시에다드의 이니고 마르티네스를 고려하고 있다고 한다. 조니 에반스의 영입설도 다시 제기되고 있다. 다만 판데이크의 경우, itk[14]와 기자들의 의견이 갈린다. 시티는 지난 여름 사우스햄튼이 책정한 판데이크의 가격 (60~70m 파운드)이 너무 높다고 생각하고 있기 때문에 이적에 그다지 적극적이지 않다는 이야기도 있으나, 12월 21일 기준 복수의 공신력 있는 기자들로부터 맨시티가 버질 판데이크에 대한 관심을 공식화했다는 기사들이 쏟아져나오는 중. 다만 변수는 판데이크의 선택인데, 그는 주전자리를 원하기 때문에 스톤스-오타멘디 콤비가 자리잡은 맨시티로 이적하는 것보다 리버풀을 선호하고 있다. 맨시티는 판데이크의 이적료를 60m 파운드까지 제시할 생각이 있었으나 12월 27일 리버풀이 75m 파운드의 이적료를 제시하며 판데이크의 영입에 성공했다. 맨시티는 이제 2순위 타겟들이던 이니고 마르티네스, 조니 에반스에게 접근할 것으로 예상된다. 그러나, 1월 23일 전후로 에므리크 라포르트와 갑작스러운 링크가 떴고, 바이아웃을 지불한다는 기사가 계속 뜨고 있어 겨울 이적시장의 센터백은 라포르트가 될 것임이 매우 유력하다. 1월 29일에 바이아웃 지불이 완료되었고, 1월 30일에 오피셜이 떴다.
- [종료] 여름 이적시장에서 이적에 매우 근접했으나 영입에는 실패한 알렉시스 산체스와의 링크도 다시 보도되고 있다. 현재 산체스의 계약 기간은 6개월이 남아서 타 리그 구단들이 보스만 룰을 통해 산체스를 손쉽게 영입할 수 있는 상황이기에[15] 시티 입장에서는 시간의 압박을 받고 있는 상황이다. 하지만 산체스가 아직도 맨시티로 이적하고자 하는 강한 욕구를 가지고 있다고 알려져 있기에, 시티가 산체스의 계약이 종료되고 난 직후 자유계약으로 영입하는 것을 선택할 수도 있다. 과르디올라는 산체스의 이적설을 긍정도, 부정도 하지 않았다. 다만 아스널 관련 공신력 탑티어인 BBC 온스테인 기자가 맨시티의 산체스에 대한 관심이 식었다고 전하기도 했다. 산체스의 폼이 지난 여름을 기점으로 너무 많이 떨어졌고, 산체스가 현재 보이고 있는 태도 때문에 맨시티도 관심이 식었다는 것. 이 소식에 따르면 산체스는 1월 해외 이적이 유력하다고 한다. 언론 보도들 마다 내용이 조금씩 다르긴 하지만, 한가지 공통적인 것은 겨울 이적시장 동안에는 산체스 영입에 관심이 없고 영입을 진행하더라도 여름이 될 것이라는 것. 그런데 1월 초 가브리에우 제주스가 크리스탈팰리스 전에서 최대 2달의 부상을 당하며 상황이 급격하게 변하기 시작했다. 산체스의 겨울 이적 가능성은 다시 높아지고 있다. 그러나 맨시티와 아스널의 이적료 협상이 지지부진한 틈에 맨유가 치고 들어와 산체스와 개인 합의를 이루었다. 산체스 에이전트가 맨시티에게 맨유의 오퍼를 맞출 것을 요구했으나 맨시티가 재협상을 거부하면서 산체스의 맨시티 이적은 없던 일이 되었다. 산체스는 맨유 이적이 매우 유력한 상태다. 맨시티 구단 내 회의 (보드진-감독 회의)에서 산체스가 요구하는 금액을 맞추지 않기로 최종 결정하면서 산체스는 결국 맨유로 이적했다.
- [진행중] 페르난지뉴의 로테이션 멤버이자 장기적 대체자로 샤흐타르의 중앙 미드필더 프레드에게 오퍼를 넣었다는 소식이 나왔다. 알렉시스 산체스의 영입이 엎어진 지금, 그 자금을 프레드의 영입에 쓸 가능성이 매우 높아졌다. 샤흐타르는 시즌 끝날때까지 프레드를 지키고 싶어하나 시티는 지금 영입하고자 하고 있다. 다만 이적시장이 막바지로 치달으며 겨울 영입의 가능성은 줄어든 상태.
- [진행중] 1월 29일 카디프 시티전에서 리로이 자네가 부상당하고 라포르트 영입이 완료된 직후에 리야드 마레즈에 대한 링크가 부상했다. 샘 리와 맷 로, 로익 탄지와 존 퍼시 등이 시티의 마레즈에 대한 관심을 확인시켰으며 샘 리는 기존부터 관심을 갖고 지켜보던 타겟이라고 주장하는 중. 다만 이적시장 막바지라 가능성이 높게 점쳐지지는 않고 있으며, 퍼시의 말에 따르면 레스터는 팔 생각이 없다고.
3.3.1.2. 임대복귀, 재계약 및 방출설
- [완료] 뛰어난 활약을 보여 준 다비드 실바가 기존 계약의 계약 기간을 1년 연장해 계약 종료 시점이 2021년으로 늦추어졌다.
- [진행중] 뛰어난 활약을 보여 주고 있는 라힘 스털링, 가브리에우 제수스 등의 핵심 자원들이 모두 재계약을 협상 중이라고 알려져 있다. 라힘 스털링은 선수측 요청으로 월드컵 이후로 재계약 협상을 미뤘다는 이야기도 있다.
- [완료] 12월 21일 골닷컴 맨시티 출입기자 샘 리에 따르면 페르난지뉴는 이미 2019년 여름까지 계약을 연장하는 재계약에 서명했으며, 공식 발표만을 앞두고 있다고 한다. 1년 연장 옵션 (2020년까지)이 포함된 계약이라고 한다. 1월에 공식적으로 발표되었다.
- [완료] 12월 24일 골닷컴 맨시티 출입기자 샘 리에 따르면 니콜라스 오타멘디는 계약을 2년 연장하는 재계약에 서명했으며, 공식 발표만을 앞두고 있다고 한다. 새 계약은 2022년 6월 까지이다. 역시 1월에 공식 발표되었다.
- [완료] 12월 말 골닷컴 맨시티 출입기자 샘 리에 따르면 케빈 더브라위너는 계약을 새로운 6년짜리 재계약에 서명했으며, 공식 발표만을 앞두고 있다고 한다. 새 계약은 2023년 6월 까지이며 이번 재계약으로 케빈 더브라위너는 팀 내 최고 주급자가 된다. 1월 22일 알렉시스 산체스의 맨유 오피셜에 맞추어서 공식 발표되었다.
- [완료] 2018년 2월 1일, 맨시티 중앙 수비수 엘리아큄 망갈라가 에버튼 FC로 임대이적을 확정지었다. 등번호는 13번이고, 시즌 말까지 임대된다고 한다. 임대를 다녀온다 할지라도 에므리크 라포르트의 영입으로 정말 눈에 띌 만한 활약이 없는 이상 내년 여름에도 거취가 불분명하다는 여론이 형성되고 있다.
3.3.2. 영입
맨체스터 시티 FC 2017-18 시즌 겨울 이적시장 영입 선수 명단 | ||||||
FROM. | 한글 성명 | 로마자 성명 | 포지션 | 국적 | 이적료 | 비고 |
아틀레틱 클루브 | 에므리크 라포르트 | Aymeric Laporte | DF | 57M (£) | - |
3.3.3. 방출
맨체스터 시티 FC 2017-18 시즌 겨울 이적시장 방출 선수 명단 | ||||||
TO. | 한글 성명 | 로마자 성명 | 포지션 | 국적 | 이적료 | 비고 |
CR 플라멩구 | 마를로스 모레노 | Marlos Moreno | MF | 1년 임대 | - | |
에버튼 FC | 엘리아큄 망갈라 | Eliaquim Mangala | DF | 6개월 임대 | - |
- 지로나 FC로 임대갔었던 마를로스 모레노의 임대가 실패하면서 임대가 취소되었고, 이후 다시 브라질의 플라멩구로 1년 임대를 떠났다. 모레노는 지로나에서 반시즌동안 4경기에 출장하는데에 그쳤다.
3.3.4. 총평
카일 워커, 뱅자맹 멘디, 다닐루, 에데르송 모라에스, 에므리크 라포르트를 영입하여 수비라인 세대교체에만 2억 2150만 파운드(약 3천 400억원)를 투자했다.이적시장이 종료된 시점에서 한달 동안의 언론 기사들을 토대로 추론해보면, 겨울 이적시장이 열렸을 당시 맨시티의 영입 타겟은 알렉시스 산체스, 버질 판데이크, 판데이크 영입 실패시 조니 에반스 혹은 이니고 마르티네스, 그리고 프레드였다. 하지만 워낙 영입 작업이 요동친 탓에 이 타겟들 중 단 한명도 시티에 오지 않았다. 대신 이미 18개월전 영입 직전 까지 갔다가 선수의 변심으로 무산된 적이 있었던 에므리크 라포르트가 끝내 맨시티에 합류했다.
1. 이적시장 흐름 정리
1) 알렉시스 산체스 영입 실패와 마레즈 영입 실패
알렉시스 산체스는 시티와 강하게 연결되고 있었으나, 시티와 아스널의 이적료 협상이 지체되었을때 맨유가 치고 들어와 하이재킹에 성공했다. 크게 두가지 이유인데, 첫번째로 맨유는 헨리크 미키타리안을 아스널에게 트레이드로 내줄 수 있었지만 맨시티는 내줄 선수가 없었다. 아스널은 트레이드 할 선수가 없을 시에 3500만 파운드의 이적료를 요구했고, 맨시티는 계약 6개월 남은 선수에게 3500만 파운드는 오버페이라 판단했다. 두번째로 산체스의 에이전트는 맨유가 영입 경쟁에 참가하기 전에 이미 맨시티와는 개인 합의를 마친 상태였다. 하지만 맨유가 영입 경쟁에 합류하고 산체스 측의 고주급 요구를 받아들이자 시티에게 재협상을 요구했다. 시티는 재협상 요구를 즉각 거절했고 그것으로 산체스 딜은 종결되었다.
이후에 신뢰도 높은 맨시티 전담 기자들에 따르면 맨시티는 산체스 딜이 끝난 이후부터 마레즈 영입에 착수했다. 비록 표면적으로 언론에 드러난 것은 이적시장 마감 이틀 전이었지만. 그러나 이번 겨울 이적시장 쿠티뉴의 이적료를 본 레스터 측은 마레즈에게 무려 9500만 파운드의 가격을 책정했고, 최대 6000만 파운드 까지 지불 의사가 있었던 맨시티는 결국 마레즈 영입을 포기했다.
2) 프레드 영입 실패
페르난지뉴의 부담을 덜어줄 프레드에 대한 소식은 한달 내내 팬포럼과 언론을 통해 언급되었으며 이적이 가까워졌다는 소식이 나왔으나 결국 이뤄지지 않았다. 프레드는 2018년 1월, 그러니까 최근에 60m 파운드로 바이아웃을 인상시키는 재계약에 서명했고, 선수 본인은 기회가 오면 이적할 생각이 있었으나 간절한건 아니었고 게다가 샤흐타르가 보내주지 않았다. 맨시티는 스쿼드 뎁스를 메우려 바로 영입하고 싶었지만 샤흐타르는 여름 전까지는 보내줄 수 없다는 입장이었고, 구단 사이 이적료도 합의되지 않았다. 만약 이적료가 합의되었다면 이적 후 원 소속팀 임대 방식도 가능했을 것이기 때문. 맨시티는 다음 여름에도 프레드의 영입에 나설 것이 유력하다.
3) 라포르트 영입 성공
이적시장 초기에 맨시티는 버질 판데이크의 영입 경쟁에 합류했었으나 오랜 타겟을 놓칠까봐 조바심이 난 리버풀이 사우스햄튼의 이적료 요구를 즉각 수용하면서 리버풀로 향하게 되었다. 판데이크 본인이 리버풀로의 이적 의지가 강했던 것도 원인. 그 이후 조니 에반스와 이니고 마르티네스에 대한 링크가 계속 있었는데 어느날 갑자기 공신력 높은 기자로부터 맨시티가 라포르트에게 바이아웃을 지불할 것이라는 소식이 나와 맨시티 팬덤을 깜짝 놀라게 했다. 라포르트는 2016년 여름 맨시티 이적 성사 직전까지 갔다가 본인의 변심[16]으로 빌바오에 잔류했었기 때문. 라포르트는 이번에도 빌바오를 떠나는 것에 대해 매우 슬퍼하는 반응을 보였으나, 빌바오에 계속 있기 때문에 프랑스 국가 대표팀에 차출되지 않는다는 결론을 내렸는지[17] 결국 맨시티 이적이라는 결단을 내렸다.
맨시티 입장에서는 예전에도 최우선 타겟으로 노렸던 선수이기 때문에 최고의 영입. 게다가 맨시티 팬들은 라포르트 덕분에 조니 에반스의 영입설이 수그러들었다는 점에 대해서도 매우 기뻐했다 (...). 이니고 마르티네스는 라포르트의 대체자로 빌바오로 이적했고, 조니 에반스는 아스날과 연결되었지만 결국엔 팀에 잔류했다. 한편 벤치 선수로 종종 출전하던 엘라아큄 망갈라가 에버튼으로 임대 이적했다.
2. 긍정적인 부분 & 부정적인 부분
맨시티는 이번 겨울 이적시장 동안 핵심 자원들의 재계약을 진행했다. 페르난지뉴, 오타멘디, 다비드 실바, 케빈 더브라위너 모두 재계약에 서명했다. 또한 팀이 전에도 원했던 젊은 왼발잡이 중앙 수비수 라포르트 영입에 성공하면서 센터백 자원에 대한 고민을 덜 수 있게 되었다.
하지만 라포르트라는 거물을 영입했어도 다른 메인 타겟들을 계속 놓친건 사실이다. 맨시티는 전문 윙어가 스털링, 자네 두명 뿐이기 때문에 산체스, 그리고 마레즈의 영입을 원했으나 결국 소속팀의 반대로 둘 중 아무도 영입하지 못했다. 2월 1일 현재 팀 내 부상이 많은 만큼[18], 브라힘 디아즈, 올렉산드르 진첸코 같은 유망주들이 더 많은 기회를 얻게 될 것으로 보인다.
그리고 수비형 미드필더 영입에 이번에도 실패하면서 스쿼드 뎁스에 불안한 여지를 남기고 말았다. 다만 유망주 올렉산드르 진첸코가 계속 레프트 백 위치에서 좋은 활약을 펼친다면 파비안 델프가 수비형 미드필더 백업 역할을 수행할 가능성도 충분히 있다.
4. 프리 시즌
4.1. 인터내셔널 챔피언스 컵
미국으로 건너가 인터내셔널 챔피언스 컵에 참여한다.특이사항으로는 임대 복귀 후 이적이 유력하게 점쳐지던 엘리아킴 망갈라와 사미르 나스리가 명단에 포함되었다. 신입생 베르나르두 실바는 컨페더레이션스컵 차출 이후 휴식을 위해 명단에서 제외. 한편 미국 이동 이후 영입된 카일 워커, 다닐루, 뱅자맹 멘디는 곧바로 미국 투어 명단에 합류했다.
유스 출신 선수들 중에서는 골키퍼 다니엘 그림쇼, 아로 무리치, 수비수 데메아코 듀헤이니, 미드필더 필 포든, 브라힘 디아스가 포함되었다.
4.1.1. vs 맨유 (중립, 2:0 패)
득점
(37' 루카쿠 39' 래쉬포드) 2:0
미국 휴스턴에서 치러진 맨체스터가 아닌 다른 장소에서 치러진 더비 매치였다. 유나이티드는 이 경기 이전에 이미 두 개의 친선전을 가지고 더 많은 훈련 세션을 가지면서 경기력과 전술의 완성도를 높여 왔었다. 반면 시티에겐 이 경기가 프리시즌 첫 번째 경기였고, 투레와 자네 등 일부 선수들이 늦게 투어에 합류했으며, 멘디와 다닐루 등의 영입이 마무리가 되지 않아 (레프트백이 없는) 미완성된 스쿼드로 경기를 치러야 했다. 이러한 점들로 인해 유나이티드가 시티보다 더 많은 이점을 가지고 시작한 매치였고, 기본적으로 유나이티드의 경기력과 전술이 시티의 그것보다 더 좋을 수밖에 없었던 경기였다.
새로운 이적생인 워커는 공격에 가담하지 않고 후방의 미드필더에 가까운 위치에서 플레이했는데, 뛰어난 주력을 바탕으로 여러 역습 차례들을 막아내는 등 좋은 수비력을 보여 주었다. 시티 팬들은 몇년만에 제대로 된 풀백을 영입했다며 긍정적인 평가를 내렸다.
에데르송은 비록 실점을 했지만 슈팅 방어에서는 좋은 집중력을 보여 주었다. 첫 번째 실점 장면에서 "브라보" 했다는 이야기도 있지만, 기본적으로 포그바의 장거리 패스가 역스핀이 걸려 공이 바운드되는 방향이 예측 범위 밖이였으며 그 순간 루카쿠의 센스가 좋았다고 보아야 할 것이다.
기존 선수들 중에서 가장 인상적인 활약을 2000년생의 맨시티 유스인 필 포든에게서 볼 수 있었다. 전부터 맨시티 유스 팀에서 가장 주목받던 유망주이긴 했지만, 이번 경기에서 포든은 다비드 실바를 연상시키는 탈압박과 찬스메이킹을 보여 주었다. 경기 직후 과르디올라도 이렇게 어린 선수에게서 이런 퍼포먼스를 본 것은 굉장히 오래 전의 일이라면서 포든의 활약을 칭찬했다.
4.1.2. vs 레알 마드리드 (중립, 1:4 승)
득점
(90' 오스카르) 1:4 (52' 오타멘디 59' 스털링 67' 스톤스 81' 브라힘 디아스)
프리시즌이긴 하지만 뛰어난 경기력으로 레알 마드리드를 4:1로 완파했다.
다닐루가 영입되고 3백을 가동해 왼쪽 윙백에 배치하고, 워커가 오른쪽을 맡고, 최전방에는 아궤로와 제주스가 투톱으로 나섰다. 레알 공격진의 뒷공간 공략에 다소 불안한 모습도 있었지만 틈틈이 나온 에데르송의 세이브로 위기를 벗어났고, 공격상황에선 몇 차례 기회를 잡았으나 케일로르 나바스 골키퍼의 선방에 막혔다.
후반 코너킥 상황에서 스톤스의 헤딩을 키코 카시야 골키퍼가 막아낸 것을 오타멘디가 집어넣어 선제골을 기록했으며, 이후 더브라위너의 스루패스를 스털링이 받아 추가골을 기록했다. 얼마 후 측면 코너킥 상황에서 더브라위너의 크로스를 스톤스가 절묘한 오른발 다이렉트슛으로 골로 연결시켰고, 이후 브라힘 디아스가 나스리와의 2대1 패스 이후 드리블과 좋은 슛으로 4번째 골을 만들어냈다. 레알은 종료 직전 미드필더 유망주 오스카르의 원더골로 한 골을 만회한 것에 그쳤다.
전반적으로 맨유전에 비해 좋아진 경기력을 보여주었다. 3백은 중간중간에 다소 뚫리기도 했으나 대체적으로는 견고했고, 워커와 다닐루는 왜 펩이 풀백 영입을 그렇게나 원했는지 그 이유를 플레이로 보여줬다. 2선에서의 준수한 경기력은 여전한 모습. 다만 후반 중반이후 수비진이 흔들리는 일이 다소 늘어난 점은 아쉬운 점으로 남았다.
4.1.3. vs 토트넘 (중립, 0:3 승)
득점0:3 (10' 스톤스 73' 스털링 90+2' 디아스)
레알전보다 더 좋아진 경기력으로 3:0 완승을 거두었다. 양 측면 윙백들은 시종일관 경기장을 휘젓고 다녔고 중원 싸움에서도 압승을 거두었다. 수비진은 대체적으로 좋은 모습이었으며 에데르송 역시 여러차례 좋은 선방과 뛰어난 킥 능력을 보여주었다. 아쉬운 점은 최전방 공격수들의 골 결정력. 3경기 내내 수비수와 미드필더들만이 골을 만들어 내고 있다.
4.2. 친선 경기
4.2.1. vs 웨스트햄 (중립, 0:3 승)
득점0:3 (5' 제수스 50' 아궤로 70' 스털링)
5. 프리미어 리그
자세한 내용은 맨체스터 시티 FC/2017-18 시즌/리그 문서 참고하십시오.6. UEFA 챔피언스 리그
샤흐타르 도네츠크, SSC 나폴리, 페예노르트 로테르담과 함께 F조에 편성되었다. 전반적인 분위기는 해볼 만한 조에 걸렸다는 반응.6.1. 조별리그
6.1.1. MD1 vs 페예노르트 (원정, 0:4 승)
페예노르트 로테르담 0 - 4 맨체스터 시티 FC | |
경기 일시 | 2017년 9월 13일 18:45 (한국시간 : 다음날 3:45) |
경기 장소 | 네덜란드 자위트홀란트 주 로테르담 시 / 스타디온 페예노르트 |
2017-18 UEFA 챔피언스 리그 조별예선 1차전 맨체스터 시티 스쿼드 (3-5-2) | ||||
{{{#!folding [ 펼치기 · 접기 ] | LS 33 제수스 | RS 10 아궤로 (7 스털링 60') | ||
LWB 22 멘디 | LCM 17 더브라위너 | RCM 20 실바 | RWB 2 워커 | |
CM 21 실바(C) (18 델프 67') | ||||
LCB 30 오타멘디 | CB 25 페르난지뉴 (19 자네 72') | RCB 5 스톤스 | ||
GK 31 에데르송 |
교체 명단 | 1 브라보 | 3 다닐루 | 7 스털링(60') |
8 귄도안 | 15 망갈라 | 18 델프(67') | 19 자네(72') |
페예노르트 로테르담 | 맨체스터 시티 FC | ||||
시간 (분) | 득점자 | 도움자 | 시간 (분) | 득점자 | 도움자 |
- | 2 | 존 스톤스 | 다비드 실바 | ||
- | 10 | 세르히오 아궤로 | 카일 워커 | ||
- | 25 | 가브리에우 제수스 | 케빈 더브라위너 | ||
- | 63 | 존 스톤스 | 케빈 더브라위너 | ||
Man Of the Match : 존 스톤스 |
같은 F조 내에서 조1위로 많이 예측되던 맨시티이지만, 2위로 예측되는 나폴리 그리고 샤흐타르, 페예노르트 두 팀 모두 의외의 복병이 될수도 있어. 조 1위를 장담 할수 없는 상태에서, 페예노르트 원정길에 나섰다.
하지만 전반전 10분만에 2골을 적립하며, 장거리 원정에서는 다소 수비적인 모습을 보이는 트렌드와는 다르게 어디가 홈팀인지 모를정도로 거세게 압박하였다. 결국 전반 25분 제수스가 페예노르트의 오프사이드 트랩을 무력화시키고
후반 세트피스 상황에서 존 스톤스의 정확한 위치선정으로 다시 한번 헤딩골을 만들어냈다.
스톤스의 골이 터지면서 67분에는 다비드 실바를 라힘 스털링과 교체 르로이 자네로 교체 하였고, 페예노르트도 실점을 만회 하기 위해 공격수를 추가로 투입하였으나, 결국 실점하지않고 경기가 종료 되었다.
결국 우려와는 달리 원정 경기에서 4점을 넣으며 같은 조에 있는 1~2위로 예측 되던 나폴리는 샤흐타르에 일격을 당했고
맨시티는 1경기 기준 조 1위를 기록하며, 기분 좋은 출발을 하게 되었다.
6.1.2. MD2 vs 샤흐타르 (홈, 2:0 승)
맨체스터 시티 FC 2 - 0 FC 샤흐타르 도네츠크 | |
경기 일시 | 2017년 9월 26일 18:45 (한국시간 : 다음날 3:45) |
경기 장소 | 영국 잉글랜드 그레이터맨체스터 주 맨체스터 시 / 시티 오브 맨체스터 스타디움 |
맨체스터 시티 FC | FC 샤흐타르 도네츠크 | ||||
시간 (분) | 득점자 | 도움자 | 시간 (분) | 득점자 | 도움자 |
47 | 케빈 더브라위너 | 다비드 실바 | - | ||
89 | 라힘 스털링 | 베르나르두 실바 | - | ||
Man Of the Match : 케빈 더브라위너 |
뱅자맹 멘디가 부상인 상황에 왼쪽 풀백에 어떤 선수를 기용할지가 관건이였는데 파비앙 델프로 낙점이 되었다.
지난 경기였던, 페예노르트전과는 달리 샤흐타르도 맨체스터 시티에 전혀 밀리지않고 공격과 수비를 번갈아 하듯
만만치않은 모습을 보여주었다. 샤흐타르의 빠른 수비 전환에 좀처럼 활로를 찾지 못하였고 후반 2분경 다비드 실바가 가브리에우 제수스 또는 세르히오 아궤로에게 패스를 줄 것을 예상한 샤흐타르의 수비진이 두명을 마크하려고 몰려들었고 뒤에 노마크 상태였던 케빈 더브라위너의 페널티 박스 밖에서의 중거리 슛으로 분위기를 반전하게 된다.
후반 25분경 좌측에서 르로이 자네의 집중 돌파하던 도중 수비의 방해를 받아 넘어졌고, 페널티 킥의 기회를 맞았다. 하지만 피아토프 골키퍼의 선방으로 세르히오 아궤로가 페널티킥을 실축하게 된다. (!)
그 후 분위기 반전에 이은 샤흐타르의 몇번의 역습이 있었지만 다시 분위기는 맨시티로 넘어오게 된다.
후반 44분
수비에 큰 중점을 두라는 지시가 있었는지 공격쪽에서 큰 오버래핑을 보여주진않았지만 놀라운 수비력과 르로이 자네에게 기회를 만들어 준 파비앙 델프의 큰 활약이 돋보였다. 저번 경기에서도 그렇고, 오늘도 펩의 새로운 실험이 성공한 셈.
오늘 경기 후 F조에서 유일하게 2승을 챙기며 16강 진출은 물론 조1위의 자리를 더욱 굳혔다.
6.1.3. MD3 vs 나폴리 (홈, 2:1 승)
맨체스터 시티 FC 2 - 1 FC SSC 나폴리 | |
경기 일시 | 2017년 10월 17일 18:45 (한국시간 : 다음날 3:45) |
경기 장소 | 영국 잉글랜드 그레이터맨체스터 주 맨체스터 시 / 시티 오브 맨체스터 스타디움 |
맨체스터 시티 FC | SSC 나폴리 | ||||
시간 (분) | 득점자 | 도움자 | 시간 (분) | 득점자 | 도움자 |
9분 | 라힘 스털링 | - | - | ||
13분 | 가브리에우 제수스 | 케빈 더브라위너 | - | ||
- | 73분 | 아마두 디아와라 | (페널티 킥) | ||
Man Of the Match : 케빈 더브라위너 |
전반전 약 30분간은 직전 경기인 스토크 시티전에 견줄만한 환상적인 경기를 펼쳤다. 경기 시작 15분만에 두 골을 득점했고 두 번의 결정적인 찬스가 더 있었다. 하지만 전반전에 나폴리에게 페널티킥을 허용하고 경기 흐름이 많이 바뀌었다. 페널티킥은 에데르송이 선방해냈으나, 넋놓고 당하던 나폴리 선수들이 정신을 차린 것.
후반전에는 나폴리가 더 몰아쳤고 맨시티가 수비하는 형세로 경기가 진행되었다. 후반전 중반 이후로 맨시티 주전 선수들이 체력적으로 지친 모습을 보이며 주도권을 되찾아오지 못했다. 페널티킥을 한번 더 허용했고 이번엔 결국 실점했다. 하지만 다행히도 스톤스와 오타멘디가 골로 연결되는 것을 막는 결정적인 수비를 하나씩 해내고 에데르송이 활약하며 경기는 2대 1 스코어로 끝났다.
공식 MOM은 케빈 더브라위너이지만 이 날은 사실 스톤스, 오타멘디, 에데르송이 빛난 경기였다. 오타멘디는 철벽이었고, 스톤스는 발 빠른 피케로 보였을 정도.
6.1.4. MD4 vs 나폴리 (원정, 2:4 승)
SSC 나폴리 2 - 4 맨체스터 시티 FC | |
경기 일시 | 2017년 11월 1일 20:45 (한국시간 : 다음날 4:45) |
경기 장소 | 이탈리아 캄파니아 주 나폴리 시 / 스타디오 산 파올로 |
UEFA 챔피언스 리그 조별예선 4차전 맨체스터 시티 스쿼드 (4-2-3-1) | ||||||||||||
{{{#!folding [ 펼치기 · 접기 ] | FW 10 아궤로 (20 베르나르두 76') | |||||||||||
AML 19 자네 (33 제수스 90') | AMC 17 더브라위너 | AMR 7 스털링 | ||||||||||
LCM 8 귄도안 (21 실바 71') | RCM 25 페르난지뉴(C) | |||||||||||
LB 18 델프 | LCB 30 오타멘디 | RCB 5 스톤스 | RB 3 다닐루 | |||||||||
GK 31 에데르송 |
교체 명단 | 1 브라보 | 2 워커 | 15 망갈라 |
20 베르나르두(76') | 21 실바(71') | 33 제수스(90') | 42 투레 |
SSC 나폴리 | 맨체스터 시티 FC | ||||
시간 (분) | 득점자 | 도움자 | 시간 (분) | 득점자 | 도움자 |
21 | 로렌초 인시녜 | 드리스 메르텐스 | - | ||
- | 34 | 니콜라스 오타멘디 | 일카이 귄도안 | ||
- | 48 | 존 스톤스 | 리로이 자네 | ||
62 | 조르지뉴 | (페널티 킥) | - | ||
- | 69 | 세르히오 아궤로 | - | ||
- | 90+2 | 라힘 스털링 | 케빈 더브라위너 | ||
Man Of the Match : 존 스톤스 |
이번 경기는 재미있게도 에티하드 스타디움에서 벌여졌던 1차전과는 정확히 반대 양상으로 시작했다. 1차전에서는 시티가 경기 시작하자마자 30분간 몰아붙이고 나폴리가 서서히 반격했었는데, 이번 2차전에는 나폴리가 경기 시작하자마자 시티를 몰아붙였다. 나폴리의 전방 압박이 워낙 좋았던 탓에 시티는 상대 하프라인으로 공을 운반하기도 힘들었다. 결국 전반 21분, 로렌초 인시녜와 드리스 메르텐스의 완벽한 2대1패스로 수비진이 단숨에 뚫렸고, 인시녜가 1대1 상황을 마무리하며 선제골은 내줬다.
그러나 불과 몇 분 후, 나폴리 레프트백 파우지 굴람[19]이 무릎 십자인대 부상으로 인해 크리스티안 마지오와 교체되면서 경기의 흐름이 시티쪽으로 넘어왔다. 굴람이 빠지고 엘세이드 히사이가 좌측으로 자리를 옮기고 마조가 오른쪽을 수비했으나, 이러한 변화로 인해 잘 짜여진 나폴리의 수비 조직력이 무너졌고, 이걸 기점으로 맨시티가 서서히 경기의 주도권을 되찾기 시작하며 맹공을 퍼붓기 시작했다. 결국 전반 34분, 코너킥 상황에서 케빈 더브라위너가 숏패스를 연결한 뒤 일카이 귄도안이 올린 크로스를 니콜라스 오타멘디가 깔끔한 헤딩으로 득점해 스코어는 1:1 동점이 되었다. 이후 이어진 찬스에서 존 스톤스의 헤더가 크로스바를 강타하는 등, 분위기는 시티에게 완전히 넘어왔고, 기세를 몰아 후반 시작 직후 나온 라힘 스털링의 위협적인 돌파로 만들어진 코너킥 기회에서 리로이 자네의 크로스를 존 스톤스가 헤딩슛으로 연결, 크로스바를 때린 뒤 골라인을 넘어갔다가 튀어나오며 득점에 성공해 2:1로 경기를 뒤집었다.
그러나 나폴리 역시 저력을 보여주듯 조금씩 페이스를 되찾기 시작했고, 로렌초 인시녜의 강력한 슈팅이 크로스바를 강타하는 등 위협적인 공격을 지속했다. 결국 후반 15분 코너킥 처리 상황에서 리로이 자네가 라울 알비올에 파울을 범해 PK를 내줬고, 조르지뉴가 에데르송 모라에스 골키퍼를 완벽히 속이며 마무리해 2:2 동점으로 돌아갔다. 이 골 이후 나폴리는 계속해서 맨시티를 몰아붙였고, 몇 분 뒤 호세 카예혼이 박스 안쪽에서 결정적인 1대1 기회를 맞이했으나 에데르송 모라에스가 슈퍼세이브를 작렬하며 팀을 구해냈다. 이 세이브로 경기의 분위기는 다시 미묘하게 흘러갔고, 결국 얼마 지나지 않아 나폴리의 코너킥 상황에서 맨시티가 볼을 탈취한 후 페르난지뉴가 리로이 자네에게 기가막힌 스루패스를 연결했고, 자네는 어마어마한 스피드로 질주하며 역습을 전개했다, 박스를 조금 앞두고 엘세이드 히사이와 충돌해 막히는 듯 했으나, 흘러나온 공을 세르히오 아궤로가 잡아내 드리블 이후 1대1 상황에서 깔끔하게 득점하며 3:2로 경기를 뒤집었다. 그리고 세르히오 아궤로는 이 골로 맨시티에서의 178번째 득점에 성공하며 클럽 통산 최다 득점 랭킹 단독 선두에 오르게 되었다.
아궤로의 결승골 이후로는 경기 내내 열광적인 응원과 함께 원정팀에 어마어마한 야유를 보내던 팬들의 기세가 잠잠해졌고, 나폴리 선수단도 전반전 30분간 오버페이스를 한 탓인지 지친 모습을 보였다. 이에 맨시티는 일카이 귄도안, 세르히오 아궤로를 빼고 다비드 실바, 베르나르두 실바를 투입하며 보다 확실하게 경기를 지배했고, 후반 43분 즈음에는 리로이 자네를 빼고 가브리에우 제주스를 투입했다. 그리고 후반 추가 시간에 가브리에우 제주스가 볼을 뺏어내 케빈 더브라위너에게 연결했고, 역습 상황에서 KDB의 정확한 쓰루패스를 받은 라힘 스털링이 깔끔한 슛으로 득점하며 나폴리 원정에서 4득점째를 기록했다. 그리고 얼마 지나지 않아 경기 종료.
이 경기는 다비드 실바와 가브리에우 제주스, 카일 워커가 다음경기(아스날 FC 전)를 위해 선발에서 제외되었던 경기였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시티가 원정팀에게 매우 어려운 것으로 유명한 나폴리 원정에서 역전승을 거두었다는 점에서 매우 큰 의미가 있는 경기였다. 심지어 전문가들도 맨시티의 최대 고비가 이번 나폴리 원정이 될 것으로 예상하고 있었는데, 그 예상을 완전히 부숴버렸다. 이 승리로 인해 맨시티는 나폴리 원정에서 승리한 첫번째 잉글랜드 팀이라는 기록을 가지게 되었다.
6.1.5. MD5 vs 페예노르트 (홈, 1:0 승)
맨체스터 시티 FC 1 - 0 페예노르트 로테르담 | |
경기 일시 | 2017년 11월 21일 19:45 (한국시간 : 다음날 4:45) |
경기 장소 | 영국 잉글랜드 그레이터맨체스터 주 맨체스터 시 / 시티 오브 맨체스터 스타디움 |
UEFA 챔피언스 리그 조별예선 5차전 맨체스터 시티 스쿼드 (4-3-3) | ||||
{{{#!folding [ 펼치기 · 접기 ] | LS 7 스털링 (55 디아스 90+1') | CF 10 아궤로 | RS 20 베르나르두 | |
AML 17 더브라위너 (33 제수스 64') | AMC 42 투레 (47 포든 75') | AMR 8 귄도안 | ||
LB 3 다닐루 | LCB 15 망갈라 | RCB 30 오타멘디 | RB 2 워커 | |
GK 31 에데르송 |
교체 명단 | 1 브라보 | 18 델프 | 21 실바 |
25 페르난지뉴 | 33 제수스(64') | 47 포든(75') | 55 디아스(90+1') |
맨체스터 시티 FC | 페예노르트 로테르담 | ||||
시간 (분) | 득점자 | 도움자 | 시간 (분) | 득점자 | 도움자 |
88 | 라힘 스털링 | 일카이 귄도안 | - | ||
Man Of the Match : 라힘 스털링 |
10월 이래 승리가 없는 페예노르트를 홈으로 불러들인 덕에, 상당한 로테이션을 돌릴 것이라는 예측대로 귄도안, 베르나르두 실바, 아궤로, 투레, 망갈라, 오타멘디, 다닐루 등 이전경기 미출전자들과 후보군 선수들이 대거 투입되었다. 때문에 경기력이 상당량 저하된 모습을 보여주었다. 더브라위너는 계속 풀타임 활약중이다. 전반적으로 어태킹 서드 지역에서의 세밀한 부분전술과 마무리로 이어지는 과정이 거의 눈에 띄지 못했다. 경기 후 패스맵에서도 드러나듯, 측면 공격수 - 측면 수비수 - 중앙 수비수 - 측면 수비수 - 측면 공격수로 이어지는 U자형 패스만이 보였었다. 그럼에도 슈팅 숫자나 점유율이 보여주듯, 일방적인 경기였음은 틀림없고, 그 중 가장 잘 만들어진 그림 하나로 경기를 가져왔다. 스털링은 귄도안과의 중앙지역에서의 완벽한 원투와 탁월한 포지셔닝으로 골을 만들어내어 이번 경기에서도 시티의 구세주가 되었다.
시티 팬들에게는 의미깊은 경기가 되었는데, 구단 EDS 출신으로 올시즌 1군과 함께 트레이닝을 한 17세의 필 포덴, 18세의 브라힘 디아즈가 각각 후반 70분대와 80분대 경기장을 밟은 것. 아주 어린 유망주들에게 챔피언스 리그 무대에 설 기회를 주고, 로테이션을 가져갔으며, 경기 결과는 결과대로 가져왔다는 점에서 얻은것이 아주 많은 경기가 되었다.
이 경기로 시티는 6라운드 결과와는 상관없이 조별리그 1위를 확정지었다. 따라서 12월 둘째 주에 있는 샤흐타르 도네츠크와의 원정 경기에서 유례없는 로테이션을 가져가도 되는 상황. 심지어 그 다음 경기가 맨유와의 프리미어 리그 경기이기 때문에 더욱더 꿀맛같은 상황이 아닐 수 없다.
6.1.6. MD6 vs 샤흐타르 (원정, 2:1 패)
FC 샤흐타르 도네츠크 2 - 1 맨체스터 시티 FC | |
경기 일시 | 2017년 12월 6일 22:45 (한국시간 : 다음날 4:45) |
경기 장소 | 우크라이나 하르키우 / 메탈리스트 스타디움 |
UEFA 챔피언스 리그 조별예선 6차전 맨체스터 시티 스쿼드 (4-3-3) | ||||
{{{#!folding [ 펼치기 · 접기 ] | LS 19 자네 (55 디아스 62') | CF 33 제수스 | RS 20 베르나르두 | |
AML 42 투레 | AMC 25 페르난지뉴 (10 아궤로 70') | AMR 8 귄도안 | ||
LB 47 포든 | LCB 15 망갈라 | RCB 24 토신 | RB 3 다닐루 | |
GK 31 에데르송 |
교체 명단 | 1 브라보 | 2 워커 | 7 스털링 |
10 아궤로(70') | 30 오타멘디 | 45 듀헤이니 | 55 디아스(62') |
FC 샤흐타르 도네츠크 | 맨체스터 시티 FC | ||||
시간 (분) | 득점자 | 도움자 | 시간 (분) | 득점자 | 도움자 |
26 | 칼데이라 베르나르두 | 마를로스 | - | ||
32 | 도스 산토스 이스마일리 | 마를로스 | - | ||
- | 90+2 | 세르히오 아궤로 | (페널티 킥) | ||
Man Of the Match : 프레다 타이슨 |
필 포든 (LWB) - 망갈라, 페르난지뉴, 토신 아다라바이요 - 다닐루 (RWB)의 5백 전술을 들고 나왔고, 수비수 중에 포지션별 주전 선수가 아무도 없었던 만큼[20] 샤흐타흐 공격수들의 매서운 공격에 전반전 내내 휘둘렸다. 결국 전반전 30여분만에 두 골을 실점했는데, 첫번째 골은 베르나르두의 원더골이었고 두번째 골은 수비진 미스 + 에데르송의 실수 였다.
후반전에 페르난지뉴와 자네를 주말 맨체스터 더비에 대비해 이른 시간 교체해주고 브라힘 디아즈와 아궤로를 투입하며 공격적인 진형으로 변경했는데, 그러고 나서 경기력이 그나마 살아났다. 특히 18세 유망주 브라힘 디아즈는 본인의 장기인 개인기와 드리블을 제대로 보여줬는데, 출전시간 33분동안 무려 8번의 드리블 돌파에 성공했다. 취약점으로 지적되었던 몸싸움도 한층 개선되어 나왔다. 한편 선발 출전한 17세 유망주 필 포든은 본인의 주 포지션이 아닌 왼쪽 윙백으로 출전해서 조금 고전했다. 시즌 초반의 자네를 윙백으로 기용한 것처럼, 다재다능한 포든에게도 윙백 실험을 적용한 듯.
다만 이 경기에서 다닐루, 베르나르두 실바, 귄도안 + 자네가 기대치만큼 좋은 경기를 하지 못했다는게 시티 입장에선 가슴 아픈 경기였다. 야야 투레는 병장축구로 체력 문제를 다시 한번 드러냈는데, 팀의 밸런스를 무너뜨린 주범이 되었다. 시티의 스쿼드 뎁스 취약 포지션이 다시 한번 드러난 경기.
6.2. 결선 토너먼트
6.2.1. 16강 vs 바젤
2017-18 UEFA 챔피언스 리그 16강 | |||
바젤 (Basel) | 맨시티 (Man City) |
오늘 추첨식에 참여한 콥전드의 가호인지 16강 상대는 16강 진출팀 중 최약체인 FC 바젤로 결정되었다. 단두대 매치를 찍게 된 다른 팀들과 비교하면 시티의 8강 진출이 유력해 보이나 바로 지난 시즌 한 수 아래로 보았던 AS 모나코한테 일격을 당해 탈락한 적이 있으니 방심은 금물이다.
또한 FC 바젤을 만만하게 봐서도 안된다. 이미 그렇게 한수 아래 취급하다가 바젤에게 물먹은 경험이 있는 팀이 EPL에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첼시, 토트넘, 리버풀 등 4팀이나 된다. 그것도 저 옛날얘기도 아니고 전부 2010년대에 벌어진 일이다.
6.2.1.1. 1차전 (원정, 0:4 승)
FC 바젤 0 - 4 맨체스터 시티 FC | |
경기 일시 | 2018년 2월 13일 18:45 (한국시간 : 다음날 4:45) |
경기 장소 | 스위스 바젤 / 장크트 야코프 파르크 |
UEFA 챔피언스 리그 16강 1차전 맨체스터 시티 스쿼드 (4-3-3) | ||||
{{{#!folding [ 펼치기 · 접기 ] | LS 7 라힘 스털링 (19 자네 57') | CF 10 아궤로 (3 다닐루 86') | RS 20 베르나르두 | |
AML 8 귄도안 | AMC 25 페르난지뉴 | AMR 17 더브라위너 (21 실바 63') | ||
LB 18 델프 | LCB 30 오타멘디 | RCB 4 콩파니(C) | RB 2 워커 | |
GK 31 에데르송 |
교체 명단 | 1 브라보 | 3 다닐루(86') | 5 스톤스 |
14 라포르트 | 19 자네(57') | 21 실바(63') | 47 포든 |
FC 바젤 | 맨체스터 시티 FC | ||||
시간 (분) | 득점자 | 도움자 | 시간 (분) | 득점자 | 도움자 |
- | 14 | 일카이 귄도안 | 케빈 더브라위너 | ||
- | 18 | 베르나르두 실바 | |||
- | 23 | 세르히오 아궤로 | 페르난지뉴 | ||
- | 53 | 일카이 귄도안 | 세르히오 아궤로 | ||
Man Of the Match : 일카이 귄도안 |
경기 극 초반에는 원정 분위기에 압도당한 맨시티의 수비진이 당황해하면서 바젤에게 좋은 찬스가 몇 번 찾아왔지만 전반 14분에 귄도안의 헤딩 선제골이 터지면서 경기는 맨시티가 원하는 흐름대로 진행되었다. 바젤은 5백으로 최후방을 단단히 걸어 잠그려고 계획했지만 귄도안의 이른 시간 헤딩골로 허물어지게 되었다. 전반전 14분부터 23분까지 9분 동안 무려 세 골을 넣었는데, 베르나르두 실바는 스털링의 크로스가 수비수 맞고 나온 것을 아름다운 왼발 슛으로 득점했고, 세르히오 아궤로는 박스 바깥에서 슈팅 공간이 생기자 주저 없이 날카로운 중거리슛을 시도해서 성공시켰다. 그리고 후반전에는 귄도안이 감아 차기로 아름다운 골을 한 골 더 성공시켰다. 귄도안에게는 해트트릭 기회도 있었으나, 상대편 골키퍼의 놀라운 선방으로 무산되었다. 경기가 기울자 펩 과르디올라 감독은 더브라위너와 스털링을 빠르게 교체하여 주전 선수들에게 휴식을 주었고 자네와 다비드 실바가 부상으로부터 성공적인 복귀를 했다.
한편 87분경, FC 바젤의 '세레이 디에'가 공이 빠진 상태의 귄도안의 몸을 태클로 들이받자, 귄도안이 강한 항의로 불필요한 옐로카드를 받았다. 귄도안은 최근 3년간 장기 부상을 두 번이나 당한 경험 때문인지 이번 시즌 부상 위험이 있는 상대편의 저질 태클에 매우 민감하게 반응하고 있다.
6.2.1.2. 2차전 (홈, 1:2 패)
맨체스터 시티 FC 1 - 2 FC 바젤 | |
경기 일시 | 2018년 3월 7일 19:45 (한국시간 : 다음날 4:45) |
경기 장소 | 영국 잉글랜드 그레이터맨체스터 주 맨체스터 시 / 시티 오브 맨체스터 스타디움 |
UEFA 챔피언스 리그 16강 2차전 맨체스터 시티 스쿼드 (4-3-3) | ||||
{{{#!folding [ 펼치기 · 접기 ] | LS 19 자네 | CF 33 제수스 | RS 20 베르나르두 | |
AML 47 포든 (24 토신 89') | AMC 42 투레(C) | AMR 8 귄도안 (55 디아즈 66') | ||
LB 35 진첸코 | LCB 14 라포르트 | RCB 5 스톤스 | RB 3 다닐루 | |
GK 1 브라보 |
교체 명단 | 2 워커 | 10 아궤로 | 17 더브라위너 |
24 토신(89') | 30 오타멘디 | 31 에데르송 | 55 디아즈(66') |
맨체스터 시티 FC | FC 바젤 | ||||
시간 (분) | 득점자 | 도움자 | 시간 (분) | 득점자 | 도움자 |
8 | 가브리에우 제수스 | 베르나르두 실바 | - | ||
- | 17 | 모하메드 엘류누시 | 블라스 리베로스 | ||
- | 71 | 디미트리 오벨린 | 모하메드 엘류누시 | ||
Man Of the Match : 리로이 자네 |
주전급 선수는 자네, 라포르트, 제주스가 전부였을 만큼 펩은 힘을 많이 뺀 선발 라인업을 내세웠다. 17세 유망주 필 포든도 이날 선발 출전 기회를 얻었다. 제주스가 전반전 8분만에 베르나르두 실바의 땅볼 크로스를 골로 연결했으나, 맨시티는 이 경기를 1대 2로 역전패하고 말았다. 물론 8강 진출은 문제없었다. 1차전 원정 4골차 승리때 8강 진출은 거의 정해진거나 다름없었다.
펩은 이 경기 패배 기미가 보였음에도 불구하고 교체선수로 브라힘 디아즈와 토신 애더러바이오요를 투입하는 등 1.5군과 유망주들에게 기회를 줬다.
6.2.2. 8강 vs 리버풀
2017-18 UEFA 챔피언스 리그 8강 | |||
리버풀 (Liverpool) | 맨시티 (Man City) |
6.2.2.1. 1차전 (원정, 3:0 패)
리버풀 FC 3 - 0 맨체스터 시티 FC | |
경기 일시 | 2018년 4월 4일 18:45 (한국시간 : 다음날 3:45) |
경기 장소 | 영국 잉글랜드 머지사이드 주 리버풀 시/안필드 |
UEFA 챔피언스 리그 8강 1차전 맨체스터 시티 스쿼드 (4-3-3) | ||||
{{{#!folding [ 펼치기 · 접기 ] | LS 19 자네 | CF 33 제수스 | RS 17 더브라위너 | |
AML 21 실바 | AMC 25 페르난지뉴 | AMR 8 귄도안 (7 스털링 57') | ||
LB 14 라포르트 | LCB 4 콩파니(C) | RCB 30 오타멘디 | RB 2 워커 | |
GK 31 에데르송 |
교체 명단 | 1 브라보 | 3 다닐루 | 5 스톤스 |
7 스털링(57') | 18 델프 | 20 베르나르두 | 35 진첸코 |
리버풀 FC | 맨체스터 시티 FC | ||||
시간 (분) | 득점자 | 도움자 | 시간 (분) | 득점자 | 도움자 |
12 | 모하메드 살라 | 호베르투 피르미누 | - | ||
20 | 알렉스 옥슬레이드-체임벌린 | 제임스 밀너 | - | ||
31 | 사디오 마네 | 모하메드 살라 | - | ||
Man Of the Match : 트렌트 알렉산더아놀드 |
경기 전 현지 리버풀 훌리건들이 선수단을 태운 채 안필드로 이동중이던 맨시티 버스를 박살냈다는 소식이 전해졌다. 클롭 감독은 경기 후 “버스 파손 사건을 정말 이해할 수 없다. 경기 전부터 그에 대해 많은 말이 있었다. 그런 상황을 예방하려 노력했다. 리버풀을 대표해 사과하고 싶다.”라고 말했다.
이에 펩 과르디올라 감독은 “클롭 감독의 사과에 감사를 표한다. 예상하지 못했고 경찰이 막을 수 있다고 생각했다. 선수들에게 피해가 없다는 점이 다행이다. 그것은 리버풀이 아니라는 것을 안다. 4~5명, 또는 10명의 일부보다 리버풀이 가진 역사가 더 크다.”라고 답하며 클롭의 사과를 받아들였다.[출처]
펩은 에버튼전에 이어 라포르트를 왼쪽 풀백으로 기용하고, 스털링이 맨시티 이적 이후 항상 안필드에서 야유로 인해 부진했다는 것을 감안하였는지 선발에는 포함하지 않았다. 그런데 스털링과 우측 윙어 포지션에서 로테이션을 도는 베르나르두 실바가 아니라 일카이 귄도안이 스털링을 대신해서 선발 출전했고, 이 카드는 크게 실패해버렸다. 중앙 미드필더를 보강해서 중원 장악력을 높이려 했지만 귄도안의 포지셔닝은 어정쩡했고, 케빈 더브라위너에게도 이 카드는 별로 도움이 되지 않았다. 게다가 경기 전의 버스 파손 사태와 경기장에서의 험악한 분위기로 인해 맨시티 선수단 전체가 극도로 평소보다 부진한 모습을 보였다.
전반 12분, 카일 워커가 골문 앞에서 공을 탈취했으나 클리어링 하지 못하였고, 피르미누가 살라에게 찔러준 공을 그대로 살라가 넣으면서 분위기는 순식간에 리버풀쪽으로 흘러가기 시작했다. 이후 맨시티 선수들은 갈피를 잡지 못하고 우왕좌왕하며 정확도 낮은 헤딩과 롱볼을 남발하며 주도권을 점점 더 리버풀 쪽에 내어주게 되었다. 약 10분 후, 파울과 비슷한 상황이 나왔지만 심판은 경기를 그대로 진행시켰다. 집중력을 잠시 잃은 수비진들이 체임벌린을 저지하지 못했고, 중거리 슛을 성공시키며 2골차로 리드하기 시작했다. 또 다시 10분 후, 오타멘디가 무리하게 전진 드리블을 하다 공을 빼앗겼고, 탈취한 공을 이어받은 살라가 크로스, 그대로 마네가 헤딩을 성공시키며 전반 유효슈팅 4개중 3개를 골로 이어가는 리버풀의 호재가 이어졌다. 골 뿐만 아니라 리버풀은 효과적인 전방 압박을 통해 맨시티의 빌드업을 완벽하게 저지시켰다. 상대적으로 공중에서 취약한 맨시티에게 공을 컨트롤할 발 밑 공간을 내어주지 않는 동시에, 헤딩과 패스길목 또한 확실하게 차단하며 경기를 리드했다. 전반 점유율은 45 : 55로 맨시티가 10퍼센트 가량 앞섰지만 의미가 없었다.
후반 시작 후 맨시티는 전반보다는 평소에 해오던 축구에 가까운 모습을 보였다. 다만 페널티 박스 앞에서 수비벽을 뚫어내는데 큰 어려움을 겪었다. 자네로 공이 가긴 했지만 가는 족족 크로스가 차단당하거나, 크로스를 올려도 효과적으로 올리지 못하는 모습을 보였다. 저번 2016-17 시즌 풀리지 않고 점유율만 높은 맨시티의 축구를 보는 듯 했다. 페널티 박스 앞에서 후반전 내내 맨시티가 공을 가지고 돌리며 기회를 엿보았으나 결국 맨시티는 리버풀의 수비를 뚫어내지 못하고 경기를 마무리해야 했다.
전반의 실점은 대부분 집중력을 잠시 잃은 맨시티 선수들의 실수가 그대로 실점으로 이어지며 저번 경기에서 도대체 무슨 교훈을 얻어냈는지 알 수 없게 만들었다. 또한 평소에 자주 보여주던 가짜 움직임, 공간을 만들어내는 모습이 전반전에서 보이지 않아 평소 맨시티가 추구하던 축구를 할 수 없었다. 세밀한 볼 컨트롤이 장점인 다비드 실바 역시 두어번 정도 강력한 압박을 벗어나는 모습을 보였으나, 패스길을 사전에 차단하고, 앞뒤 가릴것 없이 압박을 하는 리버풀의 수비에 공을 뺏길 수 밖에 없었다. 경기 내에서도 실바가 답답함을 토로하는 등 올 시즌 거의 볼 수 없었던 모습이 자주 보였다.
결국 맨시티는 챔피언스 리그에서조차 안필드 원정에 실패하면서 이번 시즌, 거의 완벽에 가까워보였던 커리어에 또 하나의 커다란 오점을 남기게 되었다. 이 경기에서 한골이라도 얻어갔다면 2차전 홈에서는 더 쉬운 경기가 되었을 것이다. 하지만, 오늘 보여준 모습을 다음 경기에도 그대로 보여준다면 챔피언스 리그 4강은 마주하기 힘들 것으로 보인다. 더군다나 다음 리그 경기가 오는 토요일,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와의 더비전이라는 것을 생각하면 팀의 분위기를 살려야 하는 것도 큰 일이 될 듯 하다.
한준희, 장지현의 원투펀치 304회 1부에서는 장지현 위원은, "(이전 경기인) 에버튼전부터가 문제다. 왜 로테이션을 안하지? 왜? 애들 다 지쳐가지고" 라면서 펩 과르디올라 감독을 엄청 비난하려고 했지만, 유벤투스와 레알 마드리드의 경기 리뷰라서 하지 않았다고 밝혔다. 장지현 위원은 맨유전 승부예측에서 다시 거론하는데, 맨시티가 에버튼전에서 로테이션을 시킬 줄 알았는데 그러지 않아서 리버풀전에서 지친 듯한 모습을 보였고, 더브라위너와 실바가 체력적으로 폼이 떨어져있었다고 했다. 맨체스터 더비임에도 불구하고 주선 선수들 로테이션을 시킬 가능성이 있다고 보았다.
6.2.2.2. 2차전 (홈, 1:2 패)
맨체스터 시티 FC 1 - 2 리버풀 FC | |
경기 일시 | 2018년 4월 10일 18:45 (한국시간 : 다음날 3:45) |
경기 장소 | 영국 잉글랜드 그레이터맨체스터 주 맨체스터 시 / 시티 오브 맨체스터 스타디움 |
UEFA 챔피언스 리그 8강 2차전 맨체스터 시티 스쿼드 (3-4-3) | ||||
{{{#!folding [ 펼치기 · 접기 ] | LW 19 자네 | CF 33 제수스 | RW 7 스털링 | |
LWB 21 실바(C) (10 아궤로 66') | LCM 17 더브라위너 | RCM 25 페르난지뉴 | RWB 20 베르나르두 (8 귄도안 74') | |
LCB 14 라포르트 | CB 30 오타멘디 | RCB 2 워커 | ||
GK 31 에데르송 |
교체 명단 | 1 브라보 | 4 콩파니 | 8 귄도안(74') |
10 아궤로(66') | 18 델프 | 35 진첸코 | 47 포든 |
맨체스터 시티 FC | 리버풀 FC | ||||
시간 (분) | 득점자 | 도움자 | 시간 (분) | 득점자 | 도움자 |
2 | 가브리에우 제수스 | 라힘 스털링 | - | ||
- | 56 | 모하메드 살라 | |||
- | 77 | 호베르투 피르미누 |
1차전에서 한 골도 넣지 못하고 패하는 바람에, 맨시티는 상당히 상황이 불리하게 되었다. 단순 골득실로 4강에 진출하려면 이번 경기에서 4골 차 이상으로 이겨야 한다. 3골 차로 이겨서 골득실을 0으로 만들고 연장전으로 끌고 가려고 해도 반드시 3:0으로 끝내야 한다. 4:1 같이 리버풀한테 한 골이라도 내주면 원정 다득점으로 리버풀이 4강에 진출하기 때문. 공격력과 중원싸움 못지 않게 철벽 수비가 그 어느 때보다 절실한 상황이다. 1차전 패배 직후 주말에 홈에서 열린 맨체스터 더비에서 우승을 확정지을 기회에 전반에 2-0 리드를 잡았음에도 후반에 2-3으로 뒤집히며 패하는 바람에 체력 안배에 중점을 두던 여유로운 분위기가 급격히 가라앉았다는 것도 시티에게는 큰 근심거리이다.
2차전에서는 초반 쓰리백을 중심으로 공격적인 전술을 들고 나왔다. 2017년의 바르샤가 캄프 누의 기적을 만들었을 당시에 성공했던 전략과 유사하다. 이 전략은 유효하게 먹혀 들어갔고 경기 2분만에 스털링의 도움을 받은 제수스가 골을 기록하면서 분위기를 급격히 끌어올렸다. 이때까지만 하더라도 맨시티가 정말 해내나 하는 생각이 들었을 정도.
하지만 맨시티는 전반 내내 리버풀을 압박하며 수많은 공격찬스를 만들었음에도 전반 중반경에 베르나르두 실바의 강력한 슛팅이 골대를 맞고 나오는 불운과 전반 마지막 즈음의 자네의 골이 오프사이드 논란을 만들며 아쉽게도 1:0으로 전반을 끝내고 말았다. 1차전에 원정골 없이 3:0으로 패배하면서 최소 3골이 필요했던 맨시티였기에 선수들이 조급한 모습을 많이 보였다.
후반에 들어서는 계속 압박을 시도하였으나 체력이 급격히 저하되는 모습을 보이면서 공수간 간격이 벌어지기 시작하였고 리버풀이 자신들의 경기를 할 수 있는 공간을 내주기 시작했다. 결국 후반 56분에 살라의 패스를 받은 마네가 공격적인 중앙침투를 통해 에데르송과 1:1찬스를 만들었고, 수비의 커버로 넘어졌으나 흐른 볼을 다시 살라가 잡아내면서 침착하게 칩샷으로 골을 기록했다. 77분에는 뒷 수비라인에서 빌드업하는 과정에 오타멘디가 패스할 곳을 찾지 못하다가 집중력을 잃은 패스로 피르미누에게 공을 빼앗겼고, 에데르송이 빠르게 각을 좁히며 나왔지만 피르미누는 왼쪽 페널티박스에서 파포스트 방향으로 정확하게(골대를 맞고 들어갔다) 골을 기록하였다. 무려 5골이 더 필요해진 맨시티 선수들은 지친 모습이 역력했고 리버풀이 교체로 수비까지 강화하면서 결국 추가골은 기록하지 못하였다. 1, 2차전 모두 패배함으로써 4강 진출 좌절.
펩은 공격적인 전술(초반 쓰리백)을 통해 리버풀이 1차전때 그러했던 것처럼 전반에 최소 3골을 넣길 원했던 것 같다. 그리고 후반에는 탄탄한 후방 빌드업을 가져가면서 추가골 또는 연장전까지 생각했던 것 같으나 리버풀은 수비가 탄탄했고, 전반에 체력을 많이 소모하면서 후반에는 리버풀이 더욱 원활하게 자신들의 공격을 가져갈 수 있게 되었다. 맨시티와 펩으로서는 베르나르두 실바의 골대 맞은 슛팅과 전반 마지막의 오프사이드 판정이 아쉬울 수밖에 없다.
7. FA컵
7.1. 64강 vs 번리 (홈, 4:1 승)
맨체스터 시티 FC 4 - 1 번리 FC | |
경기 일시 | 2018년 1월 6일 16:00 (한국시간 : 다음날 0:00) |
경기 장소 | 영국 잉글랜드 그레이터맨체스터 주 맨체스터 시 / 에티하드 스타디움 |
2017-18 잉글랜드 FA컵 64강 맨체스터 시티 스쿼드 (4-3-3) | ||||
{{{#!folding [ 펼치기 · 접기 ] | LS 19 자네 | CF 10 아궤로 | RS 7 스털링 | |
AML 21 실바(C) | AMC 25 페르난지뉴 | AMR 8 귄도안 (17 더브라위너 76') | ||
LB 35 진첸코 (2 워커 72') | LCB 30 오타멘디 | RCB 5 스톤스 | RB 3 다닐루 | |
GK 1 브라보 |
교체 명단 | 2 워커(72') | 15 망갈라 | 17 더브라위너(76') |
20 베르나르두 | 31 에데르송 | 42 페르난지뉴 | 55 디아즈 |
맨체스터 시티 FC | 번리 FC | ||||
시간 (분) | 득점자 | 도움자 | 시간 (분) | 득점자 | 도움자 |
- | 25 | 애슐리 반스 | - | ||
56 | 세르히오 아궤로 | 일카이 귄도안 | - | ||
58 | 세르히오 아궤로 | 일카이 귄도안 | - | ||
71 | 리로이 자네 | 다비드 실바 | - | ||
82 | 베르나르두 실바 | 리로이 자네 | - | ||
Man Of the Match : 세르히오 아궤로 |
맨시티는 전반전에 부상에서 회복된지 얼마되지 않은 존 스톤스가 1어시스트 수준의 치명적인 실수를 범하며 애슐리 반스에게 실점했다. 번리가 전방압박과 10백 수비를 적절히 섞어가며 잘 수비해냈기 때문에 전반전동안 맨시티는 그렇다할 기회를 만들지 못했다.
후반전에도 큰 분위기 변화 없이 진행되고 있었으나 번리 선수가 반칙을 저지른뒤, 프리킥 방해공작을 하느라 번리 선수들 전체가 집중력이 흐트러진 틈을 타 아궤로와 귄도안이 눈으로 시그널을 주고받았고, 귄도안이 빠르게 찔러준 공을 아궤로가 바로 골로 연결지었다. 규정상으로 공을 소유한 팀이 휘슬 없이 경기를 재개할 수 있었기에, 아무 문제 없는 골이었다.
그리고 1분 뒤 아궤로와 귄도안이 페널트박스 근처에서 원투패스를 주고받았고, 아궤로가 키퍼를 제치며 여유있게 골을 성공시켰다. 2분만에 두골을 넣으며 분위기는 완전히 시티쪽으로 넘어왔다.
이후 경기 시작 후 대략 60분동안 정말 좋지 않은 활약을 펼쳤던 자네가 살아나며 1골 1도움을 기록했다. 경기 막바지에 투입된 케빈 더브라위너의 전매특허, 수비진을 가르는 스루패스는 이번에도 결정적인 득점 찬스들로 연결되었다.
이번 경기 이후 다비드 실바는 여자친구와 아들과 함께 하기위해 스페인으로 이동했다. 아마 다음 경기인 카라바오 컵 4강 1차전엔 결장 예정인듯.
7.2. 32강 vs 카디프 (원정, 0:2 승)
'조 베넷'의 동업자 정신 없는 살인태클로 리로이 자네가 부상을 당하자, 과르디올라 감독은 "주심은 선수를 보호해줘야 한다"며 불만을 내비쳤다. 이에 닐 워녹 카디프 감독은 "이런 태클은 잉글랜드 축구에서 흔히 있을 수 있다"며 맞받아쳤다. #
또한 닐 워녹은 맨시티 또한 끔직한 태클을 했었다고 하며 피장파장의 오류로 카디프를 옹호했다. #
이 경기에 대해 축구해설위원 박문성이 '살인태클과 심판의 역할' 이라는 제목으로 칼럼을 썼다. #
7.3. 16강 vs 위건 (원정, 1:0 패)
3부리그 팀과의 경기였던 만큼 주전 선수들에게 휴식을 부여하고 1.5군으로 출전한 경기였으나, 파비앙 델프가 전반전 종료 직전 무리한 태클로 퇴장당하면서 시티의 계획은 흐트러져버렸다. 후반전에 더브라위너가 교체되어 들어오면서 위건을 몰아붙였지만, 교체 투입되었던 카일 워커의 실책으로 인해 실점하면서 패배했다.한편 위건 홈팬들은 자이언트 킬링에 신나 경기 종료 직후 피치 위에 난입하였는데, 그 중 몇몇이 세르히오 아궤로에게 뒤통수를 치고, 침을 뱉으며, 폭언을 해 아궤로가 팔을 휘두르며 분노하는 일이 있었다. 위건은 상대팀 선수단의 안전을 위협하는 경기장 난입이 이번 시즌 또다시 발생할 경우, 징계를 받게 될 가능성이 높다.
8. EFL컵
8.1. 32강 vs WBA (원정, 1:2 승)
웨스트 브롬위치 알비온 FC 1 - 2 맨체스터 시티 FC | |
경기 일시 | 2017년 9월 21일 15:00 (한국시간 : 23:00) |
경기 장소 | 영국 잉글랜드 웨스트미들랜즈 주 웨스트브로미치 / 더 호손스 |
2017-18 EFL컵 32강 맨체스터 시티 스쿼드 (4-2-3-1) | ||||||||||||
{{{#!folding [ 펼치기 · 접기 ] | FW 33 제수스 | |||||||||||
AML 19 자네 (25 페르난지뉴 79') | AMC 21 실바(C) | AMR 7 스털링 | ||||||||||
LCM 8 귄도안 (2 워커 59') | RCM 42 투레 | |||||||||||
LB 18 델프 | LCB 15 망갈라 | RCB 5 스톤스 | RB 3 다닐루 | |||||||||
GK 1 브라보 |
교체 명단 | 2 워커(59') | 24 토신 | 25 페르난지뉴(79') |
31 에데르송 | 35 진첸코 | 47 포든 | 55 디아스 |
웨스트 브롬위치 알비온 FC | 맨체스터 시티 FC | ||||
시간 (분) | 득점자 | 도움자 | 시간 (분) | 득점자 | 도움자 |
- | 3 | 르로이 자네 | - | ||
73 | 클라우디오 야콥 | 키어런 깁스 | - | ||
- | 77 | 르로이 자네 | 베르나르두 실바 | ||
Man Of the Match : 르로이 자네 |
8.2. 16강 vs 울버햄튼 (홈, 0:0 무, P.S.O. 4:1 승)
맨체스터 시티 FC 0(4) - 0(1) FC 울버햄튼 원더러스 FC | |
경기 일시 | 2017년 10월 24일 19:00 (한국시간 : 다음날 4:00) |
경기 장소 | 영국 잉글랜드 그레이터맨체스터 주 맨체스터 시 / 에티하드 스타디움 |
2017-18 EFL컵 16강 맨체스터 시티 스쿼드 (3-4-3) | ||||
{{{#!folding [ 펼치기 · 접기 ] | LW 10 아궤로(C) | CF 33 제수스 (17 더브라위너 83') | RW 20 베르나르두 (19 자네 95') | |
LWB 7 스털링 | LCM 8 귄도안 | RCM 42 투레 | RWB 35 진첸코 | |
LCB 15 망갈라 | CB 24 토신 (5 스톤스 91') | RCB 3 다닐루 | ||
GK 1 브라보 |
교체 명단 | 2 워커 | 5 스톤스(91') | 17 더브라위너(83') |
18 델프 | 19 자네(95') | 31 에데르송 | 43 은메차 |
맨체스터 시티 FC | 울버햄튼 원더러스 FC | ||||
순번 | 키커 | 성공여부 | 순번 | 키커 | 성공여부 |
1 | 케빈 더브라위너 | O | 1 | 레우 보나치니 | O |
2 | 야야 투레 | O | 2 | 알프레드 은디아예 | X |
3 | 리로이 자네 | O | 3 | 코너 코디 | X |
4 | 세르히오 아궤로 | O | 4 | - | - |
5 | - | - | 5 | - | - |
Man Of the Match : 클라우디오 브라보 |
주전 멤버들의 체력 안배를 위해 로테이션을 돌렸다. 골키퍼로는 클라우디오 브라보가 선발로 출전했고, 수비진은 다닐루-토신 애더러바이오요-엘리아킴 망갈라의 3백으로 구성되었다. 윙백을 포함한 미들진에는 올렉산드르 진첸코, 야야 투레, 일카이 귄도안, 라힘 스털링, 베르나르두 실바를 배치했다. 공격진은 세르히오 아궤로-가브리에우 제주스의 투톱으로 구성했다. 즉 시즌 초에 쓰다가 버린 3-5-2 포메이션을 다시 들고 나온 것.
그리고 진행된 경기 내용은 그야말로 졸전. 울버햄튼의 밀집수비에 케빈 더브라위너와 다비드 실바가 빠진 공격진은 좀체 실마리를 풀어내지 못했고, 위협적인 슈팅조차 그다지 만들어내지 못한 채 측면에서 의미없는 크로스플레이만 이어갔다. 여기에 주전멤버 전원이 빠진 수비진들이 불안한 모습을 계속해서 보였는데, 특히 43분즈음 엘리아킴 망갈라가 실수를 범해 상대 공격수 브라이트 에노바카레에게 1대1 찬스를 내줬고, 이걸 브라보가 간신히 막아냈다. 후반전도 비슷한 양상으로 흘러가서, 맨시티가 열심히 두들겨 보지만 별다른 위협적인 모습은 나오지 않은 채 수비진의 라인컨트롤 미스와 간격유지 문제 등으로 잦은 역습을 허용해 실점위기를 두어차례 내줬다. 브라보의 1대1 세이빙이 아니었다면 맨시티는 여기서 탈락했을지도 몰랐다.
결국 후반 중후반부터 교체를 시작해 케빈 더브라위너를 투입하고, 경기가 연장으로 넘어가자 존 스톤스, 리로이 자네, 카일 워커까지 전부 투입했으나 상대의 밀집수비를 뚫어내는데는 2% 역부족이었다. 그나마 박스 안쪽으로 공이 투입되면 울브스 수비진들이 몸을 던져 막아냈고, 그중에서는 골문 안쪽으로 향하던 라힘 스털링의 세컨볼 슈팅을 수비가 온몸으로 막아낸 것도 있었다. 그리고 연장전 막바지 세르히오 아궤로가 결정적인 찬스를 맞아 날린 슛이 키퍼 정면으로 향하면서 찬스가 날아가고 그대로 승부차기로 돌입하게 된다.
ABBA 방식으로 치러진 승부차기에서는 울버햄튼이 A, 맨시티가 B 위치에서 승부차기를 진행했다. 우선 울버햄튼의 보나치니가 브라보를 속이며 깔끔하게 먼저 득점했고, 이후 맨시티의 첫번째 키커로 나온 더브라위너가 키퍼가 방향을 읽고도 막지 못한 정확한 슈팅으로 골망을 갈랐다. 뒤이어 야야 투레 역시 키퍼 반대쪽으로 깔끔히 득점하는데 성공. 그리고 뒤이어 나온 울버햄튼의 은디아예와 코디의 슈팅을 클라우디오 브라보가 2연속으로 막아낸다. 그러면서 분위기는 맨시티로 넘어왔고, 이어진 차례에서 리로이 자네의 슈팅이 좌상단 크로스바 하단을 맞고 들어갔고, 세르히오 아궤로가 절묘한 파넨카 킥으로 득점하며 경기를 마무리지었다.
이날 경기의 히어로는 단연 클라우디오 브라보. 아직 공식적인 MoM 발표는 나지 않았지만, 이날 브라보가 1대1 위기에서 3번이나 선방을 기록하고 승부차기에서 두번의 세이브를 기록한걸 감안하면 MoM은 따놓은 당상으로 보인다.
8.3. 8강 vs 레스터 (원정, 1:1 무, P.S.O. 3:4 승)
레스터 시티 FC 1(3) - 1(4) 맨체스터 시티 FC | |
경기 일시 | 2017년 12월 19일 20:45 (한국시간 : 다음날 4:45) |
경기 장소 | 영국 잉글랜드 이스트 미들랜즈 주 레스터 시 / 킹 파워 스타디움 |
2017-18 EFL컵 8강 맨체스터 시티 스쿼드 (4-3-3) | ||||
{{{#!folding [ 펼치기 · 접기 ] | LS 55 디아즈 (43 루카스 은메차 88') | CF 33 제수스 | RS 20 베르나르두 | |
AML 8 귄도안 | AMC 42 투레 | AMR 47 포든 (72 바시루 90') | ||
LB 35 진첸코 | LCB 15 망갈라 (2 워커 81') | RCB 24 토신 | RB 3 다닐루 | |
GK 1 브라보 |
교체 명단 | 2 워커(81') | 18 델프 | 19 자네 |
31 에데르송 | 43 은메차(88') | 45 듀헤이니 | 72 바시루(90') |
레스터 시티 FC | 맨체스터 시티 | ||||
시간 (분) | 득점자 | 도움자 | 시간 (분) | 득점자 | 도움자 |
- | 26 | 베르나르두 실바 | 일카이 귄도안 | ||
90+7 | 제이미 바디 | (페널티 킥) | - | ||
순번 | 키커 | 성공여부 | 순번 | 키커 | 성공여부 |
1 | 크리스티안 푹스 | O | 1 | 일카이 귄도안 | O |
2 | 해리 매과이어 | O | 2 | 야야 투레 | O |
3 | 비센테 이보라 | O | 3 | 루카스 은메차 | O |
4 | 제이미 바디 | X | 4 | 가브리에우 제수스 | O |
5 | 리야드 마레즈 | X | 5 | - | - |
Man Of the Match : 일카이 귄도안 |
8.4. 4강 vs 브리스톨
8.4.1. 1차전 (홈, 2:1 승)
맨체스터 시티 FC 2 - 1 브리스톨 시티 FC | |
경기 일시 | 2018년 1월 9일 20:45 (한국시간 : 다음날 4:45) |
경기 장소 | 영국 잉글랜드 그레이터맨체스터 주 맨체스터 시 / 에티하드 스타디움 |
2017-18 EFL컵 4강 맨체스터 시티 스쿼드 (4-3-3) | ||||
{{{#!folding [ 펼치기 · 접기 ] | LS 19 자네 | CF 7 스털링 | RS 20 베르나르두 | |
AML 8 귄도안 | AMC 42 투레 (10 아궤로 70') | AMR 17 더브라위너(C) | ||
LB 35 진첸코 (2 워커 80') | LCB 15 망갈라 | RCB 5 스톤스 | RB 3 다닐루 | |
GK 1 브라보 |
교체 명단 | 2 워커(80') | 10 아궤로(70') | 18 델프 |
24 토신 | 25 페르난지뉴 | 31 에데르송 | 55 디아즈 |
맨체스터 시티 FC | 브리스톨 시티 FC | ||||
시간 (분) | 득점자 | 도움자 | 시간 (분) | 득점자 | 도움자 |
- | 44 | 바비 레이드 | (페널티 킥) | ||
55 | 케빈 더브라위너 | 라힘 스털링 | - | ||
90+2 | 세르히오 아궤로 | 베르나르두 실바 | - | ||
Man Of the Match : |
8.4.2. 2차전 (원정, 2:3 승)
브리스톨 시티 FC와의 4강전에서 홈과 원정에서 모두 승리를 거두고 결승 진출을 확정지었다. 4관왕을 노리는 맨시티에게 첫 트로피를 획득할 좋은 기회가 찾아왔다.8.5. 결승 vs 아스날 (중립, 3:0 승)
2017-18 EFL컵 결승 2018년 2월 25일 | ||
웸블리 스타디움 (런던) | ||
관중: 85,671명 | ||
맨체스터 시티 | 아스날 | |
3 | 0 | |
18' 세르히오 아구에로 58' 뱅상 콤파니 65' 다비드 실바 | - | |
경기 하이라이트 | 매치 리포트 | ||
Man of the Match: - |
2017-18 EFL컵 결승전 맨체스터 시티 스쿼드 (4-3-3) | ||||
{{{#!folding [ 펼치기 · 접기 ] | LS 19 자네 (33 제수스 77') | CF 10 아궤로 (47 포든 89') | RS 21 실바 | |
AML 8 귄도안 | AMC 25 페르난지뉴 (20 베르나르두 52') | AMR 17 더브라위너 | ||
LB 3 다닐루 | LCB 30 오타멘디 | RCB 4 콩파니(C) | RB 2 워커 | |
GK 1 브라보 |
교체 명단 | 5 스톤스 | 14 라포르트 | 20 베르나르두(52') |
31 에데르송 | 33 제수스(77') | 35 진첸코 | 47 포든(89') |
맨시티는 이날 변칙적인 전술을 들고 나왔다. 평소에 하는 4141이 아닌 유동적인 포메이션을 들고 나온 것. 게다가 수비진의 경우도 뱅상 콩파니가 예상을 깨고 선발 출전했는데, 펩의 콩파니 선발은 콩파니가 경기 후 MOM을 수상하며 신의 한 수가 되었다. 전반전에는 결승전의 부담 때문인지 맨시티가 평소의 경기력에 비해 어수선했으나 그건 아스널도 마찬가지였다. 브라보의 골킥을 무스타피가 아궤로에게 헌납하는 큰 실수를 했고, 아궤로는 바로 그 기회를 칩샷으로 연결하여 선제 득점을 올렸다. 아궤로의 맨시티 통산 199번째 득점이였다.
후반전에는 맨시티의 일방적인 경기가 펼쳐졌다. 비록 페르난지뉴가 후반 7분만에 햄스트링 부상으로 교체되며 팬들과 시티 관계자들을 불안하게 만들었지만, 주장인 콩파니가 58분경 코너킥 상황에서 귄도안의 슈팅에 발을 갖다대 빈 골문에 넣었다. 콩파니는 언제나 그랬듯이 그 특유의 포효 세레모니로 팬들을 눈물짓게 했다. 바로 이 순간 때문에 콩파니가 맨시티에서 무려 41번의 부상을 당했어도 다시 일어나는 거라는 현지 해설 커멘터리도 팬들을 감동받게 했다. 웸블리에 모인 시티 팬들은 우승을 직감했는지, 경기장에 등을 돌리고 어깨동무 하며 뛰는 포즈난 응원을 시작했다. 그리고 7분뒤 다닐루의 쓰루 패스를 다비드 실바가 엄청난 볼터치로 방향 전환한 수 득점에 성공했다.
이후 맨시티는 팀이 기대하고 있는 유망주 필 포든을 교체 투입하는 여유도 보이면서 3대 0으로 우승을 차지했다.
이날 만수르 1기 핵심 선수들이었던 콩파니-아궤로-실바는 그들의 클래스를 증명했다. 콩파니는 현재 주장, 다비드 실바는 부주장이며 세르히오 아궤로도 팀 레전드이자 고참 선수로서 5인 주장단 안에 포함되어 있다. 한편 벤치 멤버들인 브라보, 다닐루도 좋은 활약을 보였다. 비록 브라보는 1예능을 적립했지만(...)
9. 시즌 평가
9.1. 총평
리그에서 폭발적인 경기력과 함께 역사에 남을 기록과 레이스를 보이며 PL 역사상 최다 승점 (100점)을 달성했다. 또한 연승 기록, 최다 승 기록, 2위와 최다 승점 차 기록, 최다 골득실 기록 등등 셀 수도 없이 많은 기록들을 부수어내며 폭발적인 공격력과 함께 그야말로 역사적으로도 압도적인 리그 레이스를 보였다.
비록 챔피언스리그 8강에서 펩 과르디올라의 전술적 카운터인 클롭의 리버풀을 만나 2패하며 탈락하고 말았으나, 지난 2년간의 엄청난 투자가 빛을 보기 시작한 시즌이라고 할 수 있다.
시즌이 끝나자마자 공식적으로 과르디올라가 2년 계약 연장에 합의하며 구단과 펩 양측 모두 이번 시즌에 대해 큰 만족감을 표했다.
9.2. 전반기
리그에서 승승장구하다가 중간에 닥치고 텐백을 시전하는 팀들과 고전하면서 수 많은 위기(리그 본머스, 사우스햄튼, 웨스트햄, 허더스필드전)들이 있었지만, 모두 극복하고 빅6 팀들을 상대로 모두 승리를 거머쥐면서 EPL 최다 연승 기록을 현 시점으로 경신하였고 19R까지 18승 1무라는 엽기적인 성적을 거두었다.챔피언스리그 조별리그에서는 이번 시즌 세리에 A에서 유벤투스와 맞먹는 SSC 나폴리를 상대로 홈, 원정 2승으로 압도하며 압도적인 1위를 차지하였다. 16강 상대로 비교적 약체인 FC 바젤이 결정되었고 이로 인하여 챔피언스리그에서도 더욱 좋은 성적을 기대하게 되었다.
9.3. 후반기
시즌 후반기에 중요한 연속 일정이 두번 있었는데, 첫번째였던 아스널 - 아스널 - 첼시 연속 일정은 무난하게 압도하며 넘겼으나 두번째 연속일정인 리버풀 - 맨유 - 리버풀에서 연패하며 좌초하고 말았다. 특히 리버풀과의 챔피언스 리그 1차전 원정에서 3:0 대패를 당한 것이 치명적이었다. 이 경기에서 귄도안/라포르트 시프트가 완전히 실패로 돌아간 것이 뼈아펐다.허나 4월 16일 리그 우승 경쟁팀이었던 맨유가 WBA에게 덜미를 잡히면서 전반기에 쌓아놓은 무지막지한 승점을 토대로 꽤 일찍 리그 우승을 확정지었다!
이후 37라운드 브라이튼 전에서 프리미어 리그 최다 승점 기록, 최다 득점 기록, 최다 승 기록을 모조리 경신했다. 그리고 38라운드에서 제주스의 극장골로 기여코 승리를 쟁취하며 PL 역대 최다 승점 100점의 대기록을 작성했다. 펩 과르디올라 개인적으로도 최고 승점 기록이다.
[1] All or Nothing 맨체스터 시티편이 다루고 있는 시즌이 바로 이 시즌이다.[주의] 이 틀은 기기 환경에 따라 볼 때 상당히 길 수 있습니다. 스쿼드에 대한 간략한 틀은 여기를 참고해주세요. 또한 이 틀을 수정할 때는 여기도 같이 수정해주시기 바랍니다. 감사합니다.[3] 겨울 IN[4] 이는 7월달 쯤 맨시티가 받는 재판과도 관계가 없는건 아니다.[5] 맨체스터 시티가 지불한 이적료의 절반을 서드파티가 가져가게 되기 때문에, 벤피카 입장에선 더 많은 이적료를 요구할 수밖에 없다.[6] 언론에서 거론되는 비용을 보면 팀 핵심인 레반도프스키 이상의 주급을 지급해야 하고, 이는 까다로운 주급 체계를 갖추어 논 뮌헨의 영입 방침에 맞지 않는다.[7] 다만 실제로는 추가 옵션이 있다는 의견이 대세이다. 옵션이 모두 적용될 경우 이적료가 6000만에서 8000만 파운드까지 증가할 수 있다는 보도가 나왔다.[8] 하지만 소브리노나 르죈, 무이 등과는 달리 공홈 오피셜을 띄웠기에 해당 선수들과는 다른 수준의 기대를 갖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9] 중도 취소[10] 이적료는 비공개이지만 대략 500~700만 유로로 짐작되고 있다.[11] 시즌이 중반에 접어든 12월 현재, 잔류 후 왼쪽 풀백으로 전향한 델프는 멘디의 부상공백을 메울 뿐 아니라 최고의 활약을 보여주고 있으며, 망갈라 또한 불안한 모습은 있으나 스톤스의 공백을 메우는 2옵션으로 괜찮은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12] 추가옵션으로 80M까지 보는 설도 있다.[13] 실바의 플레이메이킹을 대신할 수 있는 선수는 거의 없다시피하며, 스털링 대신 들어갈 윙 자원은 폼이 영 좋지 않던 헤수스 나바스였다.[14] 기사를 쓰는 기자가 아닌, 팬 포럼 같은 온라인에서 활동하는 사람들로서 구단 내부에 소스가 있는 사람[15] 동일 리그에 소속된 구단은 선수의 계약 기간이 1개월이 남은 시점부터 선수와 직접 협상이 가능하다.[16] 자신을 키워준 빌바오 구단에 대한 사랑[17] 몇달전 본인의 소속팀 때문에 프랑스 대표팀 센터백 선발 순위에서 밀렸다고 불평한 적이 있다.[18] 멘디, 델프, 제주스, 자네, 포든[19] 뱅자맹 멘디의 부상 이후 맨시티와 이적 링크가 뜨고 있기도 하다. 그러나 굴람이 이 경기에서 십자인대 부상을 당하면서 굴람은 팀에 잔류하게 될 듯 하다.[20] 페르난지뉴는 센터백이 아니라 수비형 미드필더이다[출처] http://sportalkorea.mt.co.kr/news/view.php?gisa_uniq=2018040507124208§ion_code=20&cp=se&gomb=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