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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수정 시각 : 2024-11-17 04:37:26

맨체스터 시티 FC/2021-22 시즌/리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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맨체스터 시티 FC 역대 시즌
2008-09 2009-10 2010-11 2011-12
2012-13 2013-14 2014-15 2015-16
2016-17 / 리그 2017-18 / 리그 2018-19 / 리그 2019-20 / 리그
2020-21 / 리그 2021-22 / 리그 2022-23 / 리그 2023-24 / 리그
2024-25 / 리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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맨체스터 시티 FC 역대 리그 문서
2020-21 시즌 2021-22 시즌 2022-23 시즌
파일:프리미어 리그 로고(화이트/가로형).svg
맨체스터 시티 FC 프리미어 리그 2021-22 시즌
파일:맨체스터 시티 FC 로고.svg 맨체스터 시티
<rowcolor=#fff> 순위 경기수 득점 실점 득실차 승점
<rowcolor=#410648,#fff> 1 38 29 6 3 99 26 +73 93
파일:프리미어 리그 로고(화이트/가로형).svg
프리미어 리그 순위 (2021-22)
[ 펼치기 · 접기 ]
파일:프리미어 리그 로고(화이트/가로형).svg
2021-22 시즌 순위표
순위 경기 득점 실점 득실차 승점 비고
1 파일:맨체스터 시티 FC 로고.svg
38 29 6 3 99 26 +73 93
<colcolor=#fff> 2 파일:리버풀 FC 로고.svg
38 28 8 2 94 26 +68 92
3 파일:첼시 FC 로고.svg
38 21 11 6 76 33 +43 74
4 파일:토트넘 홋스퍼 FC 로고.svg
38 22 5 11 69 40 +29 71
5 파일:아스날 FC 로고.svg
38 22 3 13 61 48 +13 69
6 파일:맨체스터 유나이티드 FC 로고.svg
38 16 10 12 57 57 0 58
7 파일:웨스트햄 유나이티드 FC 로고.svg
38 16 8 14 60 51 +9 56
<colbgcolor=#37003c> 8 파일:레스터 시티 FC 로고.svg
38 14 10 14 62 59 +3 52
9 파일:브라이튼 앤 호브 알비온 FC 로고.svg
38 12 15 11 42 44 -2 51
10 파일:울버햄튼 원더러스 FC 로고.svg
38 15 6 17 38 43 -5 51
11 파일:뉴캐슬 유나이티드 FC 로고.svg
38 13 10 15 44 62 -18 49
12 파일:크리스탈 팰리스 FC 로고.svg
38 11 15 12 50 46 +4 48
13 파일:브렌트포드 FC 로고.svg
38 13 7 18 48 56 -8 46
14 파일:아스톤 빌라 FC 로고(2007~2024).svg
38 13 6 19 52 54 -2 45
15 파일:사우스햄튼 FC 로고.svg
38 9 13 21 43 67 -24 40
16 파일:에버튼 FC 로고.svg
38 11 6 21 43 66 -23 39
17 파일:리즈 유나이티드 FC 로고.svg
38 9 11 18 42 79 -37 38
18 파일:번리 FC 로고(2015~2023).svg
38 7 14 17 34 53 -19 35
19 파일:왓포드 FC 로고.svg
38 6 5 27 34 77 -43 23
20 파일:노리치 시티 FC 로고.svg
38 5 7 26 23 84 -61 22
순위 방식: 승점 > 득실차 > 다득점 > 승자승 > 동률팀 간의 원정 다득점 > 38R 이후 동률시 중립 구장에서 PO[1]
프리미어 리그 2021-22 시즌 우승 & UEFA 챔피언스 리그 2022-23 시즌 조별리그
UEFA 챔피언스 리그 2022-23 시즌 조별리그
UEFA 유로파 리그 2022-23 시즌 조별리그
UEFA 컨퍼런스 리그 2022-23 시즌 예선 플레이오프
프리미어 리그 2022-23 시즌 잔류
EFL 챔피언십 2022-23 시즌 강등


[1] 우승, 유럽 대항전, 강등 여부를 정해야 할 때만 진행

1. 개요2. 전반기
2.1. 1R vs 토트넘 (원정, 1:0 패)2.2. 2R vs 노리치 (홈, 5:0 승)2.3. 3R vs 아스날 (홈, 5:0 승)2.4. 4R vs 레스터 (원정, 0:1 승)2.5. 5R vs 사우스햄튼 (홈, 0:0 무)2.6. 6R vs 첼시 (원정, 0:1 승)2.7. 7R vs 리버풀 (원정, 2:2 무)2.8. 8R vs 번리 (홈, 2:0 승)2.9. 9R vs 브라이튼 (원정, 1:4 승)2.10. 10R vs 팰리스 (홈, 0:2 패)2.11. 11R vs 맨유 (원정, 0:2 승)2.12. 12R vs 에버튼 (홈, 3:0 승)2.13. 13R vs 웨스트햄 (홈, 2:1 승)2.14. 14R vs 아스톤 빌라 (원정, 1:2 승)2.15. 15R vs 왓포드 (원정, 1:3 승)2.16. 16R vs 울버햄튼 (홈, 1:0 승)2.17. 17R vs 리즈 (홈, 7:0 승)2.18. 18R vs 뉴캐슬 (원정, 0:4 승)2.19. 19R vs 레스터 (홈, 6:3 승)2.20. 전반기 총평
3. 후반기
3.1. 20R vs 브렌트포드 (원정, 0:1 승)3.2. 21R vs 아스날 (원정, 1:2 승)3.3. 22R vs 첼시 (홈, 1:0 승)3.4. 23R vs 사우스햄튼 (원정, 1:1 무)3.5. 24R vs 브렌트포드 (홈, 2:0 승)3.6. 25R vs 노리치 (원정, 0:4 승)3.7. 26R vs 토트넘 (홈, 2:3 패)3.8. 27R vs 에버튼 (원정, 0:1 승)3.9. 28R vs 맨유 (홈, 4:1 승)3.10. 29R vs 팰리스 (원정, 0:0 무)3.11. 31R vs 번리 (원정, 0:2 승)3.12. 32R vs 리버풀 (홈, 2:2 무)3.13. 30R vs 브라이튼 (홈, 3:0 승)3.14. 34R vs 왓포드 (홈, 5:1 승)3.15. 35R vs 리즈 (원정, 0:4 승)3.16. 36R vs 뉴캐슬 (홈, 5:0 승)3.17. 33R vs 울버햄튼 (원정, 1:5 승)3.18. 37R vs 웨스트햄 (원정, 2:2 무)3.19. 38R vs 아스톤 빌라 (홈, 3:2 승)3.20. 후반기 총평
4. 리그 총평

맨체스터 시티 FC 프리미어 리그 2021-22 시즌
전반기
R 1 2 3 4 5 6 7 8 9 10 11 12 13 14 15 16 17 18 19
상대 파일:토트넘 홋스퍼 FC 로고.svg 파일:노리치 시티 FC 로고.svg 파일:아스날 FC 로고.svg 파일:레스터 시티 FC 로고.svg 파일:사우스햄튼 FC 로고.svg 파일:첼시 FC 로고.svg 파일:리버풀 FC 로고.svg 파일:번리 FC 로고(2015~2023).svg 파일:브라이튼 앤 호브 알비온 FC 로고.svg 파일:크리스탈 팰리스 FC 로고.svg 파일:맨체스터 유나이티드 FC 로고.svg 파일:에버튼 FC 로고.svg 파일:웨스트햄 유나이티드 FC 로고.svg 파일:아스톤 빌라 FC 로고(2007~2024).svg 파일:왓포드 FC 로고.svg 파일:울버햄튼 원더러스 FC 로고.svg 파일:리즈 유나이티드 FC 로고.svg 파일:뉴캐슬 유나이티드 FC 로고.svg 파일:레스터 시티 FC 로고.svg
구장 A H H A H A A H A H A H H A A H H A H
0 5 5 1 0 1 2 2 4 0 2 3 2 2 3 1 7 4 6
1 0 0 0 0 0 2 0 1 2 0 0 1 1 1 0 0 0 3
결과 3연승 2연승 12연승
승점 0 3 6 9 10 13 14 17 20 20 23 26 29 32 35 38 41 44 47
순위 13 9 7 5 2 3 2 1
후반기
R 20 21 22 23 24 25 26 27 28 29 31 32 30 34 35 36 33 37 38
상대 파일:브렌트포드 FC 로고.svg 파일:아스날 FC 로고.svg 파일:첼시 FC 로고.svg 파일:사우스햄튼 FC 로고.svg 파일:브렌트포드 FC 로고.svg 파일:노리치 시티 FC 로고.svg 파일:토트넘 홋스퍼 FC 로고.svg 파일:에버튼 FC 로고.svg 파일:맨체스터 유나이티드 FC 로고.svg 파일:크리스탈 팰리스 FC 로고.svg 파일:번리 FC 로고(2015~2023).svg 파일:리버풀 FC 로고.svg 파일:브라이튼 앤 호브 알비온 FC 로고.svg 파일:왓포드 FC 로고.svg 파일:리즈 유나이티드 FC 로고.svg 파일:뉴캐슬 유나이티드 FC 로고.svg 파일:울버햄튼 원더러스 FC 로고.svg 파일:웨스트햄 유나이티드 FC 로고.svg 파일:아스톤 빌라 FC 로고(2007~2024).svg
구장 A A H A H A H A H A A H H H A H A A H
1 2 1 1 2 4 2 1 4 0 2 2 3 5 4 5 5 2 3
0 1 0 1 0 0 3 0 1 0 0 2 0 1 0 0 1 2 2
결과 12연승 2연승 2연승 5연승
승점 50 53 56 57 60 63 63 66 69 70 73 74 77 80 83 86 89 90 93
순위 1
※ 순위는 각 라운드의 모든 경기가 종료되었을 때를 기준으로 기재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단 특정 라운드에서 먼저 경기를 갖고 다른 팀 경기 결과와 상관없이 특정 순위를 차지하게 되면 미리 기재하셔도 좋습니다.

1. 개요

맨체스터 시티 FC의 2021-22 시즌 중 프리미어 리그에서의 활동을 기록한 문서이다.

상위 문서인 맨체스터 시티 FC/2021-22 시즌 문서의 방대함을 방지하기 위해 별도로 분리되었다.

시간은 한국시간(UTC+9)이며, MOM은 버드와이저가 선정한 King Of the Match로 표기한다.

2. 전반기

2.1. 1R vs 토트넘 (원정, 1:0 패)

파일:프리미어 리그 로고(화이트/가로형).svg
2021-22 프리미어 리그 1라운드
2021년 8월 16일 월요일 00:30(UTC+9)
토트넘 홋스퍼 스타디움 (런던)
주심: 앤서니 테일러
관중: 58,262명
파일:토트넘 홋스퍼 로고(2).svg 1 : 0
파일:맨체스터 시티 FC 로고.svg
토트넘 홋스퍼 맨체스터 시티
55' 손흥민 파일:득점 아이콘.svg -
경기 하이라이트 | 매치 리포트
King of the Match: 손흥민

맨체스터 시티 FC 라인업 4-3-3
LW
라힘 스털링 70'
가브리에우 제주스 70'
CF
페란 토레스
RW
리야드 마레즈 79'
케빈 더 브라위너 79'
LCM
잭 그릴리쉬
CM
페르난지뉴 (C)
RCM
일카이 귄도안
LB
뱅자맹 멘디 79'
올렉산드르 진첸코 79'
LCB
네이선 아케
RCB
후벵 디아스
RB
주앙 칸셀루
GK
에데르송 모라에스
SUB 잭 스테픈, 카일 워커, 존 스톤스, 올렉산드르 진첸코, 에므리크 라포르트, 로드리, 케빈 더 브라위너, 베르나르두 실바, 가브리에우 제주스

최근 상대 전적에선 토트넘을 상대로 좋은 성적을 갖고 있고 기본적인 전력도 맨시티가 토트넘보다 우위라 평가된다. 다만 아직 모든 1군 선수가 돌아오지 않았다는 점, 그리고 맨시티가 토트넘 홋스퍼 스타디움 원정에서의 성적이 좋지 않다는 점이 변수이다.
전형적인 맨시티가 질 때의 모습이었다. 공격전개가 잘 이루어지지 않으니 U자 빌드업이 빈번했고, 주구장창 크로스를 올렸으나 공중볼을 잘 따낼 수 있는 스트라이커도 없으니 토트넘 수비수들에게 걸렸다. 이렇다 보니 점유율과 슈팅은 우위였어도 전혀 위협적이지 않고, 답답한 경기력만 보이게 되었다.

멘디는 계속된 패스미스를 보여주었고, 그릴리쉬와 스털링은 탕강가에게 계속 막혔으며, 페란은 경기내내 보이지도 않았다. 이후 70분 스털링이 빠지고 제주스가 들어왔으나 큰 변화는 주지 못했다. 79분 더 브라위너와 진첸코가 같이 들어왔고, 더 브라위너가 위협적인 모습을 보여주긴 했으나 득점에는 실패했다.

이렇게 토트넘을 상대로 원정 4연패, 손흥민에게 원정 4연속 실점, 원정 4연속 무득점 기록을 이어나가게 될 뿐 아니라 10-11시즌 이후 11년 만에 리그 개막전을 이기지 못한 불명예까지 안게 되었다.

아스톤 빌라로부터 EPL 레코드를 깨면서 영입한 잭 그릴리쉬의 EPL 데뷔전이었는데, 경기 내내 상대 수비에게 묶여 아무런 활약도 하지 못했다. 이제 맨시티에서 2경기 치렀을 뿐이긴 하지만 아직은 돈값을 못하는 실망스러운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여담으로 기자 폴 오키프는 이날 경기에서 맨시티의 매치데이 스쿼드 총 몸값의 합이 약 8억 5천만 파운드(약 1조 3630억원)에 달하는데도 경기를 패배했다고 언급하며 극딜을 넣기도 했다.

2.2. 2R vs 노리치 (홈, 5:0 승)

파일:프리미어 리그 로고(화이트/가로형).svg
2021-22 프리미어 리그 2라운드
2021년 8월 21일 토요일 23:00(UTC+9)
에티하드 스타디움 (맨체스터)
주심: 그레이엄 스콧
관중: 51,437명
파일:맨체스터 시티 FC 로고.svg
5 : 0
파일:노리치 시티 FC 로고.svg
맨체스터 시티 노리치 시티
7' (OG) 팀 크륄
22' 잭 그릴리쉬
64' 에므리크 라포르트
71' 라힘 스털링
84' 리야드 마레즈
파일:득점 아이콘.svg -
경기 하이라이트 | 매치 리포트
King of the Match: 잭 그릴리쉬

맨체스터 시티 FC 라인업 4-3-3
LW
잭 그릴리쉬 75'
리야드 마레즈 75'
CF
페란 토레스 61'
라힘 스털링 61'
RW
가브리에우 제주스
LCM
일카이 귄도안 (C) 69'
콜 파머 69'
CM
로드리
RCM
베르나르두 실바
LB
주앙 칸셀루
LCB
에므리크 라포르트
RCB
후벵 디아스
RB
카일 워커
GK
에데르송 모라에스
SUB 잭 스테픈, 네이선 아케, 올렉산드르 진첸코, 뱅자맹 멘디, 페르난지뉴, 토미 도일, 콜 파머, 라힘 스털링, 리야드 마레즈

* 경기 전 예상
커뮤니티실드에서 레스터에게, 리그에서 토트넘에게 패배하며 시즌 시작부터 공식경기 2연패이다. 물론 우승을 노리는 맨체스터 시티이기에 심각한 상황은 아니나 연패를 최대한 빨리 끊을 필요가 있다. 그나마 다행인건 리그 다음상대가 약체 노리치 시티라는 것과 시티 홈경기라는것.

그러나 19-20 시즌 전반에 노리치 상대로 2:3 충격패를 당한 적이 있는 만큼 방심은 금물이다.
좋은 경기력을 보여주며 5대0 스코어로 승리했다. 제주스가 우측 윙어자리에서 좋은 활약을 보였다. 그리고 1R 토트넘전에서 탕강가에게 묶여 꼼짝도 못했던 그릴리쉬와 스털링도 한골씩을 기록하며 토트넘전에 비해 공격면에서 상당히 보완된 모습을 보여주었다.

2.3. 3R vs 아스날 (홈, 5:0 승)

파일:프리미어 리그 로고(화이트/가로형).svg
2021-22 프리미어 리그 3라운드
2021년 8월 28일 토요일 20:30(UTC+9)
에티하드 스타디움 (맨체스터)
주심: 마틴 앳킨슨
관중: 52,276명
파일:맨체스터 시티 FC 로고.svg
5 : 0
파일:아스날 FC 로고.svg
맨체스터 시티 아스날
7' 일카이 귄도안
12', 84' 페란 토레스
43' 가브리에우 제주스
53' 로드리
파일:득점 아이콘.svg -
-파일:퇴장 카드 아이콘.svg35' 그라니트 자카
경기 하이라이트 | 매치 리포트
King of the Match: 페란 토레스

맨체스터 시티 FC 라인업 4-3-3
LW
잭 그릴리쉬
CF
페란 토레스
RW
가브리에우 제주스 61'
리야드 마레즈 61'
LCM
일카이 귄도안 (C)
CM
로드리
RCM
베르나르두 실바 58'
라힘 스털링 58'
LB
주앙 칸셀루
LCB
에므리크 라포르트
RCB
후벵 디아스
RB
카일 워커 45'
올렉산드르 진첸코 45'
GK
에데르송 모라에스
SUB 잭 스테픈, 존 스톤스, 네이선 아케,올렉산드르 진첸코, 페르난지뉴, 토미 도일, 콜 팔머, 라힘 스털링, 리야드 마레즈

* 경기 전 예상
브렌트포드, 첼시에게 2연패를 하며 감독 교체설까지 나고 있는 아스날과 만난다. 최근 4년 동안 맨시티가 19-20 FA컵 정도를 제외하면 아스날에 전승에 가까운 기록을 거두고 있고, 아스날은 현재 주축들의 부상과 코로나 감염까지 겹치면서 분위기가 최악이라 맨시티가 이 경기를 잡힐 가능성은 거의 없다.
아스날의 처참한 수비력과 맨시티의 공격 전술들이 맞물리며 다득점 승리가 나왔다. 이른 시간부터 귄도안의 헤더와 페란의 슈팅으로 두 골을 넣은 뒤 점유율을 가져온 채로 계속 공격을 시도했고 제주스가 추가 득점에 성공하면서 전반전을 마쳤다. 후반전에는 3대 0이라는 스코어로 인해 기울어진 분위기와 자카의 퇴장으로 인해 시티가 경기를 주도하는 모습이 더 심화되었다. 아스날을 반코트로 가둬 놓고 계속 골문을 두드린 결과 로드리의 중거리 골, 토레스의 헤더 골이 나오면서 5대 0의 스코어로 경기를 마무리지었다. 전반전 중반 에데르송이 골문 바로 옆에서 에밀 스미스로우를 상대로 페인팅 이후 패스가 가로막히는 실수를 범하며 실점 위기를 맞았던 것을 제외하면, 모든 면에서 너무나도 압도적인 경기력으로 아스날에게 시즌 개막 후 3연패와 맨체스터 시티 상대 9연패를 선사해 주었다.

2.4. 4R vs 레스터 (원정, 0:1 승)

파일:프리미어 리그 로고(화이트/가로형).svg
2021-22 프리미어 리그 4라운드
2021년 9월 11일 토요일 23:00(UTC+9)
킹 파워 스타디움 (레스터)
주심: 폴 티어니
관중: 32,087명
파일:레스터 시티 FC 로고.svg
0 : 1
파일:맨체스터 시티 FC 로고(2021-22 AWAY).svg
레스터 시티맨체스터 시티
- 파일:득점 아이콘.svg 62' 베르나르두 실바
경기 하이라이트 | 매치 리포트
King of the Match: 베르나르두 실바

맨체스터 시티 FC 라인업 4-3-3
LW
잭 그릴리쉬
CF
페란 토레스 64'
라힘 스털링 64'
RW
가브리에우 제주스 84'
페르난지뉴 84'
LCM
베르나르두 실바
CM
로드리
RCM
일카이 귄도안 (C)
LB
주앙 칸셀루
LCB
에므리크 라포르트
RCB
후벵 디아스
RB
카일 워커
GK
에데르송 모라에스
SUB 스콧 카슨, 존 스톤스, 네이선 아케, 올렉산드르 진첸코, 케빈 더 브라위너, 페르난지뉴, 필 포든, 라힘 스털링, 리야드 마레즈

국가대표 선수 차출 거부에 대한 브라질 축구협회의 징계 요구에 따라 FIFA가 5일 출전 금지 조치를 내릴 것으로 보여, 에데르송과 제주스의 출전이 불투명하다. 특히나 스테픈까지 코로나19 확진으로 인해 격리된 상황이라 기용 가능한 1군 골키퍼는 스콧 카슨 한 명 뿐이며, EDS 선수를 콜업하면 시어런 슬리커, 미키 반 사스까지 3명을 기용할 수 있다. 현재로서는 카슨이 선발로서 장갑을 끼고 지난 시즌 제임스 트래포드처럼 EDS에서 한 명이 벤치를 채울 것으로 보인다.

다행히 징계가 철회되어 에데르송과 제주스가 모두 선발 출장한다. 지난 3라운드 아스날전과 동일한 선발 라인업이다. 부상에서 복귀한 더 브라위너와 포든은 벤치에서 대기한다.
베르나르두 실바의 선제골로 1대0 승리를 거두며 3연승을 기록 중이다.

2.5. 5R vs 사우스햄튼 (홈, 0:0 무)

파일:프리미어 리그 로고(화이트/가로형).svg
2021-22 프리미어 리그 5라운드
2021년 9월 18일 토요일 23:00(UTC+9)
에티하드 스타디움 (맨체스터)
주심: 조너선 모스
관중: 52,698명
파일:맨체스터 시티 FC 로고.svg
0 : 0
파일:사우스햄튼 FC 로고.svg
맨체스터 시티 사우스햄튼
- 파일:득점 아이콘.svg -
경기 하이라이트 | 매치 리포트
King of the Match: 후벵 디아스

맨체스터 시티 FC 라인업 4-3-3
LW
잭 그릴리쉬
CF
라힘 스털링
RW
가브리에우 제주스 67'
리야드 마레즈 67'
LCM
베르나르두 실바 72'
필 포든 72'
CM
페르난지뉴 (C) 65'
케빈 더 브라위너 65'
RCM
일카이 귄도안
LB
주앙 칸셀루
LCB
네이선 아케
RCB
후벵 디아스
RB
카일 워커
GK
에데르송 모라에스
SUB 스콧 카슨, 루크 음베테, 조쉬 윌슨에스브랜드, 케빈 더 브라위너, 필 포든, 콜 파머, 로메오 라비아, 페란 토레스, 리야드 마레즈

라포르트와 존 스톤스가 출전이 불가능하다고 한다. 스털링은 프리미어 리그 200번째 경기, 에데르송은 프리미어 리그 150번째 출전 경기이다. 칸셀루도 50번째 경기를 치른다.
16 슈팅 1유효슈팅을 기록하면서 맨시티가 매번 지는 패턴의 경기를 하였다. 다행히 비겼지만 경기 막판 스털링의 골이 터졌지만 오프사이드로 취소되었다. 공식전 4연승을 마감하였다.

0:0 무승부를 거두면서 리그에서 31경기만에, 공식전 49경기만에 무승부를 거두었다. 주중 챔피언스리그로 선수들이 지쳐보였고 공격수로 출전한 라힘 스털링은 경기 내내 모습을 찾기 힘들었다. 수비 쪽에서도 사우스햄튼의 강한 전방압박에 고전하며 실수를 남발하는 모습을 보였다. 첼시-파리 생제르맹-리버풀로 이어지는 지옥의 원정 3연전을 앞두고 매우 중요한 경기였지만 아쉬운 경기력으로 무승부를 기록하였다.

2.6. 6R vs 첼시 (원정, 0:1 승)

파일:프리미어 리그 로고(화이트/가로형).svg
2021-22 프리미어 리그 6라운드
2021년 9월 25일 토요일 20:30(UTC+9)
스탬퍼드 브리지 (런던)
주심: 마이클 올리버
관중: 40,036명
파일:첼시 FC 로고.svg
0 : 1
파일:맨체스터 시티 FC 로고.svg
첼시맨체스터 시티
- 파일:득점 아이콘.svg 53' 가브리에우 제주스
경기 하이라이트 | 매치 리포트
King of the Match: 가브리에우 제주스

맨체스터 시티 FC 라인업 4-3-3
LW
잭 그릴리쉬 87'
라힘 스털링 87'
CF
필 포든 87'
페르난지뉴 87'
RW
가브리에우 제주스
LCM
케빈 더 브라위너 81'
리야드 마레즈 81'
CM
로드리
RCM
베르나르두 실바
LB
주앙 칸셀루
LCB
에므리크 라포르트
RCB
후벵 디아스 (C)
RB
카일 워커
GK
에데르송 모라에스
SUB 잭 스테픈, 존 스톤스, 네이선 아케, 페르난지뉴, 콜 파머, 로메오 라비아, 라힘 스털링, 페란 토레스, 리야드 마레즈

작년 맨시티의 중요한 길목에서 매번 가로막았던 첼시와 시즌 첫 경기를 치른다. 라포르트와 존 스톤스가 부상으로 결장할 가능성이 있다고 하였지만 라포르트는 선발, 스톤스는 벤치에서 대기하였다.
부상에서 복귀한 로드리와 라포르트가 좋은 활약을 보여주었다. 첼시는 홈에서 부담스러운 맨시티를 상대로 두명의 전방 공격수 루카쿠와 베르너를 제외한 모든 인원들을 중원-수비진영에서 막으려 시도하며 경기를 시작하였고, 맨체스터 시티는 중원과 전방에 다수의 미드필더들을 포진시키며 매우 적극적으로 첼시의 수비라인을 압박했다.

전반전동안 맨시티는 주도권을 가지고 골을 노렸으나 공격 마무리 작업에서 아쉬운 모습을 보이며 골을 넣지 못했다. 53분 페널티 박스 부근에서 제주스가 유연한 동작 후 때린 슛이 조르지뉴를 맞고 굴절되면서 선제득점하였다. 이후 계속해서 첼시의 골문을 노렸으나 골키퍼 멘디와 티아고 실바의 선방으로 아쉽게 무산되었다.

이번 경기에서 로드리와 그를 옆에서 도와주는 베르나르두 실바와 칸셀루의 활약이 인상적이었는데, 베르나르두 실바는 이번 경기 중원과 수비 진영에서 프리롤을 부여받아 로드리와 함께 첼시 전방 공격수 두명으로 향하는 기회들을 모조리 지워버리는 활약을 펼쳤다. 그 결과 루카쿠의 피지컬 및 속도를 이용한 공격작업을 대부분 막아낼 수 있었으며, 라포르테와 주장 디아스의 센터백 조합이 더 안정적으로 수비를 성공, 첼시의 유효슈팅을 원천 차단할 수 있었다. 이번 경기까지 맨시티는 리그 5경기 연속 무실점을 이어나가게 되었다.

이 경기부터 시작해서 파리 생제르맹, 리버풀과의 지옥의 원정 일정이 시작되었는데, 다행히도 첫 경기를 승리로 이끌면서 분위기를 가져오게 되었다.

2.7. 7R vs 리버풀 (원정, 2:2 무)

파일:프리미어 리그 로고(화이트/가로형).svg
2021-22 프리미어 리그 7라운드
2021년 10월 4일 월요일 00:30(UTC+9)
안필드 (리버풀)
주심: 폴 티어니
관중: 53,102명
파일:리버풀 FC 라이버 버드 로고(화이트).svg
2 : 2
파일:맨체스터 시티 FC 로고.svg
리버풀맨체스터 시티
59' 사디오 마네
76' 모하메드 살라
파일:득점 아이콘.svg 69' 필 포든
81' 케빈 더 브라위너
경기 하이라이트 | 매치 리포트
Man of the Match: 모하메드 살라

맨체스터 시티 FC 라인업 4-3-3
LW
필 포든
CF
잭 그릴리쉬 66'
라힘 스털링 66'
RW
가브리에우 제주스
LCM
베르나르두 실바
CM
로드리
RCM
케빈 더 브라위너
LB
주앙 칸셀루
LCB
에므리크 라포르트
RCB
후벵 디아스 (C)
RB
카일 워커
GK
에데르송 모라에스
SUB 잭 스테픈, 스콧 카슨, 존 스톤스, 네이선 아케, 페르난지뉴, 콜 파머, 라힘 스털링, 페란 토레스, 리야드 마레즈

첼시-파리 원정에 이은 마지막 지옥의 원정 3연전 경기이다. 이전 경기인 챔피언스 리그 조별 2차전에서 리버풀은 대승을 거둔 반면, 맨시티는 파리에게 아쉽게 패배하여 리버풀전을 더 잘 준비하여서 경기를 치러야 한다.

관중이 있는 안필드에서 리버풀은 마지막 패배가 16-17 시즌 4월 24일 크리스탈 팰리스전인 만큼 홈에서는 극강의 모습을 보여주며 약 4년째 홈 관중들 앞에서는 강력한 모습을 보여주었다. 그리고 맨시티의 마지막 유관중 안필드 원정경기 승리는 무려 2003년 3월 3일이다.[1][2] 언제나 그랬듯, 매우 어려운 원정길이 예상된다.

리버풀은 알렉산더-아놀드가 부상으로 결장, 맨시티는 귄도안과 진첸코가 부상으로 결장한다.
전반 초반 리버풀이 경기를 주도하다가 30분쯤 맨시티의 흐름으로 넘어왔다. 빅 찬스가 2~3개 정도 나왔지만 공격수들이 해결하지 못하였다. 그럼에도 흐름은 잘 유지하며, 리버풀을 유효슈팅 0개로 틀어막으며 전반전을 마무리했다.

후반 시작과 동시에 리버풀의 조타가 번뜩이는 모습을 보여주며 맨시티의 골문을 위협하였다. 그리고 59분, 살라가 드리블 후 마네에게 스루패스를 주었고 마네가 마무리하며 리버풀이 앞서나간다. 맨시티와 리버풀의 결정력 차이가 드러난 순간.

10분 후, 제주스가 바깥쪽에서 안쪽으로 공을 끌어온 뒤 왼쪽 측면에 있던 포든에게 공을 내주고 포든이 동점골을 터트린다.역시나 노룩슛 다시 맨시티가 분위기를 잡으려던 때, 살라가 다시한번 맨시티의 좌측면을 공략하며, 수비진을 무너뜨리는 원맨쇼 이후 감각적인 오른발 슛으로 역전골을 만들어냈다. 리드를 내준 맨시티는 급하게 공격에 나섰고, 리버풀의 수비도 조금은 어수선했던 와중에, 5분만에 찾아온 기회에서 더 브라위너의 과감한 슈팅이 마팁에 맞고 굴절되며 골문으로 빨려들어갔다. 다시 경기는 원점.

에데르송이 볼처리를 제대로 하지 못해, 골문이 완전히 비어버린 상황에서 파비뉴 바로 앞에 볼이 떨어지며 결정적인 찬스가 있었으나 로드리의 몸을 날린 엄청난 수비로 간신히 막아냈다.

그 이후 맨시티가 한두차례 더 찬스를 만들었지만 리버풀의 수비진에 막히면서 2:2로 경기가 종료되었다.

맨시티는 안필드 원정에서 귀중한 승점 1점을 챙겼고 리버풀전 리그 4경기 무패를 이어 나갈 수 있게 되었다. 주도권을 잡고 공격 기회는 많이 만들어냈으나 결정력 부족으로 전문 스트라이커의 부재가 더욱 뼈저리게 체감될 뿐이었으며, 수비진에서도 불안한 모습이 조금씩 보이며 경기 내내 진땀을 빼는 모습이었다. 또한 안필드의 스털링은 이번에도 또 분노를 유발했다..

19-20 시즌과 비슷하게 우승 경쟁에서 매우 중요한 경기를 안필드에서 치렀는데 이번에는 19-20 시즌과 다르게 무기력하게 지지는 않으면서 최악은 면하며 우승 경쟁을 이어나가게 되었다.

2.8. 8R vs 번리 (홈, 2:0 승)

파일:프리미어 리그 로고(화이트/가로형).svg
2021-22 프리미어 리그 8라운드
2021년 10월 16일 토요일 23:00(UTC+9)
에티하드 스타디움 (맨체스터)
주심: 마틴 앳킨슨
관중: 52,711명
파일:맨체스터 시티 FC 로고.svg
2 : 0
파일:번리 FC 로고(2015~2023).svg
맨체스터 시티 번리
12' 베르나르두 실바
70' 케빈 더 브라위너
파일:득점 아이콘.svg -
경기 하이라이트 | 매치 리포트
King of the Match: 베르나르두 실바

맨체스터 시티 FC 라인업 4-3-3
LW
필 포든
CF
라힘 스털링
RW
리야드 마레즈
LCM
케빈 더 브라위너 (C) 84'
페르난지뉴 84'
CM
로드리
RCM
베르나르두 실바 90+1'
콜 파머 90+1'
LB
네이선 아케
LCB
에므리크 라포르트 72'
후벵 디아스 72'
RCB
존 스톤스
RB
주앙 칸셀루
GK
잭 스테픈
SUB 시어런 슬리커, 스콧 카슨, 카일 워커, 후벵 디아스, 올렉산드르 진첸코, 일카이 귄도안, 잭 그릴리쉬, 페르난지뉴, 콜 파머

A매치 휴식기 후 첫 경기를 번리와 가진다. 번리와의 상대전적이 워낙 우세했고, 특히 마레즈는 맨시티 이적 후 번리전에만 7골을 몰아넣고 있기에 활약을 기대할 만하다. 브라질 국가대표 선수들의 조기 복귀가 이루어지지 않으면서 에데르송과 제주스의 출전이 불투명하다.
전반 초반 행운과 선수의 센스가 빛난 베르나르두 실바의 선제골 이후 답답한 공격력을 보여주었다. 마레즈는 번리 킬러라는 말이 무색하게 좋지 않은 활약을 보여주었고 스털링은 여전히 최악의 경기력을 보였다. 번리가 무작정 틀어막지 않고 때때로 거센 압박을 보여주었고, 그 전략이 꽤나 잘 통하면서 몇 차례 위기가 있었지만 다행히 실점으로 이어지진 않았다. 70분경에는 더 브라위너의 추가골이 터지며 깔끔하게 2:0 승리를 거두었다. 더불어 이번 시즌 홈 무실점 기록도 이어나가게 되었다.

2.9. 9R vs 브라이튼 (원정, 1:4 승)

파일:프리미어 리그 로고(화이트/가로형).svg
2021-22 프리미어 리그 9라운드
2021년 10월 24일 일요일 01:30(UTC+9)
아메리칸 익스프레스 커뮤니티 스타디움 (브라이튼)
주심: 케빈 프렌드
관중: 31,215명
파일:브라이튼 앤 호브 알비온 FC 로고.svg
1 : 4
파일:맨체스터 시티 FC 로고.svg
브라이튼 앤 호브 알비온맨체스터 시티
81' (PK) 알렉시스 맥 앨리스터 파일:득점 아이콘.svg 13' 일카이 귄도안
28', 31' 필 포든
90+5' 리야드 마레즈
경기 하이라이트 | 매치 리포트
King of the Match: 필 포든

맨체스터 시티 FC 라인업 4-3-3
LW
잭 그릴리쉬 77'
케빈 더 브라위너 77'
CF
필 포든
RW
가브리에우 제주스 87'
리야드 마레즈 87'
LCM
일카이 귄도안 (C) 75'
페르난지뉴 75'
CM
로드리
RCM
베르나르두 실바
LB
주앙 칸셀루
LCB
에므리크 라포르트
RCB
후벵 디아스
RB
카일 워커
GK
에데르송 모라에스
SUB 잭 스테픈, 존 스톤스, 네이선 아케, 올렉산드르 진첸코, 케빈 더 브라위너, 페르난지뉴, 콜 파머, 사무엘 에도지, 리야드 마레즈

번리-브뤼헤를 연속으로 잡으며 분위기가 좋은 가운데 상승세를 달리는 브라이튼 원정을 떠난다. 지난시즌 브라이튼 원정에서 패배한 기억이 있기 때문에 방심은 금물이다. 라힘 스털링은 허리 쪽의 가벼운 부상으로 경기 명단에서 제외되었고 일카이 귄도안이 선발 복귀전을 치른다. 케빈 더 브라위너는 체력 관리 목적으로 교체 명단에 들어간 것으로 보인다.
이번 시즌 처음으로 써드 유니폼을 착용하였다. 전반 초반 귄도안의 선제골로 앞서나갔고, 포든이 3분 사이에 2골을 만들어 내면서 전반 30분만에 3골을 터뜨렸다. 하지만 후반전엔 브라이튼이 점유율을 높게 가져가며 매서운 모습을 보여줬다. 이 경기력이 전반전에 나왔다면 이기기 어려웠을 경기. 계속해서 좋은 공격을 보여주던 브라이튼은 에데르송의 실수를 유도해 PK를 얻어낸다. PK로 인한 실점 후, 교체카드를 가져가며 팀을 정비하려는 듯 보였으나 조금 어수선한 모습이 보였다. 추가시간에 마레즈의 쐐기골로 1:4 대승을 거두었다. 필 포든은 2골 1도움을 기록하며 활약했고 베르나르두 실바의 퍼포먼스도 대단하였다.

2.10. 10R vs 팰리스 (홈, 0:2 패)

파일:프리미어 리그 로고(화이트/가로형).svg
2021-22 프리미어 리그 10라운드
2021년 10월 30일 토요일 23:00(UTC+9)
에티하드 스타디움 (맨체스터)
주심: 안드레 마리너
관중: 53,014명
파일:맨체스터 시티 FC 로고.svg
0 : 2
파일:크리스탈 팰리스 FC 로고.svg
맨체스터 시티 크리스탈 팰리스
- 파일:득점 아이콘.svg 6' 윌프레드 자하
88' 코너 갤러거
45+2' 에므리크 라포르트파일:퇴장 카드 아이콘.svg-
경기 하이라이트 | 매치 리포트
King of the Match: 코너 갤러거

맨체스터 시티 FC 라인업 4-3-3
LW
잭 그릴리쉬 78'
라힘 스털링 78'
CF
필 포든
RW
가브리에우 제주스
LCM
베르나르두 실바
CM
로드리
RCM
케빈 더 브라위너 59'
존 스톤스 59'
LB
주앙 칸셀루 78'
리야드 마레즈 78'
LCB
에므리크 라포르트
RCB
후벵 디아스 (C)
RB
카일 워커
GK
에데르송 모라에스
SUB 잭 스테픈, 존 스톤스, 네이선 아케, 올렉산드르 진첸코, 일카이 귄도안, 페르난지뉴, 콜 파머, 라힘 스털링, 리야드 마레즈

카라바오 컵 16강에서 탈락하며 가라앉은 분위기 반전을 노린다. 3경기만에 홈으로 돌아왔다.

크리스탈 팰리스 상대로는 22경기 14승을 거두고 있을만큼 팰리스에겐 강한 모습을 항상 보여주었던 시티이기 때문에 무난한 승리를 거두어야 우승권 경쟁을 이어갈 수 있다.
경기 시작 5분만에 윌프레드 자하에게 일격을 맞았다. 그리고 전반 내내 팰리스의 골문을 두드렸지만 팰리스의 10백에 번번히 막혔다. 그리고 전반 추가시간, 라포르트가 자하의 골 찬스를 막았다는 판정으로 다이렉트 퇴장 판정을 받는다. 전반 막판 자하와 맨시티 선수들과의 신경전이 있었지만 자하에게는 경고 한장 주지 않았다. 골키퍼 과이타도 계속되는 시간 지연 행위로 홈팬들의 야유를 불렀다.

후반 초반 교체 없이 워커-디아스-칸셀루 3백을 운영하였다. 그리고 최근 컨디션이 좋지 못한 더 브라위너를 빼고 스톤스를 투입시키며 정상적인 포메이션으로 경기를 치렀다. 60분 포든의 크로스를 제주스가 마무리하며 동점골이 터졌지만 간발의 차이로 포든의 오프사이드가 선언되며 골이 취소되었다, 여러모로 운이 따라주지 않았다. 스털링-마레즈를 투입하며 마지막 승부수를 띄었지만 별다른 공격 찬스는 없었고 오히려 코너 갤러거에게 추가골을 얻어맞으며 홈에서 0:2 패배를 기록하였다. 리그 9경기만의 패배이자 카라바오컵 16강 탈락 이후 분위기가 가라앉을수도 있는 시점이다. 다음 리그 경기는 맨체스터 더비인 만큼 다시 잘 준비하여야 한다. 그나마 다행인 점은 리버풀이 브라이튼과 무승부를 거두었다는 것.

2.11. 11R vs 맨유 (원정, 0:2 승)

파일:프리미어 리그 로고(화이트/가로형).svg
2021-22 프리미어 리그 11라운드
2021년 11월 6일 토요일 21:30(UTC+9)
올드 트래포드 (맨체스터)
주심: 마이클 올리버
관중: 73,086명
파일:맨체스터 유나이티드 FC 로고.svg 0 : 2
파일:맨체스터 시티 FC 로고.svg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맨체스터 시티
- 파일:득점 아이콘.svg 7' (OG) 에릭 바이
45' 베르나르두 실바
경기 하이라이트 | 매치 리포트
King of the Match: 주앙 칸셀루

맨체스터 시티 FC 라인업 4-3-3
LW
필 포든
CF
베르나르두 실바
RW
가브리에우 제주스
LCM
일카이 귄도안 (C)
CM
로드리
RCM
케빈 더 브라위너
LB
주앙 칸셀루
LCB
후벵 디아스
RCB
존 스톤스
RB
카일 워커
GK
에데르송 모라에스
SUB 잭 스테픈, 스콧 카슨, 네이선 아케, 올렉산드르 진첸코, 잭 그릴리쉬, 페르난지뉴, 콜 파머, 라힘 스털링, 리야드 마레즈

매우 중요한 경기이다. 이 경기를 잡지 못한다면 선두권과 간격이 벌어짐은 물론 중위권 팀들에게까지 추격을 당하는 상황이 될 수 있다. 다행히 전 경기인 브뤼헤전 4:1 승리를 거두었지만, 맨시티는 최근에 기묘할 정도로 맨체스터 더비에서 약한 모습을 보였다. 맨유 상대 맨시티의 마지막 리그 승리는 2019년이고 2020년 이후 3경기동안 득점조차 하지 못했을 정도. 솔샤르 부임 후 매번 고전하는 모습을 보였기 때문에 어려운 원정길이 예상된다.

맨유는 포그바가 퇴장 징계로 바란이 주중 챔피언스리그에서 당한 부상으로 결장한다. 시티는 라포르테가 퇴장 징계로 결장한다.

최근 경기력이 좋지는 않았던 그릴리쉬가 선발에서 제외되었다. 또한 라포르테의 퇴장 징계로 인해 올시즌 처음으로 디아스톤스 라인이 가동되었다.
전반 7분부터 에릭 바이의 자책골로 앞서나갔다. 이후에도 전반 내내 좋은 기회를 몇 차례 만들며 맨유의 골문을 두드렸지만 데헤아가 엄청난 폼으로 차는 족족 막아냈다. 하지만 전반 45분 주앙 칸셀루의 크로스를 베르나르두 실바가 끝까지 따라가면서 추가골을 기록하였다. 후반 시작하자마자 맨유는 4백으로 전환하였지만 별다른 장면은 없었고 전반 스코어 그대로 맨시티가 2년만에 리그 맨체스터 더비를 승리하였다.

맨시티는 교체카드를 한 장도 사용하지 않았다. 일각에선 곧 A매치 기간인데 선수들의 체력안배가 필요하지 않냐는 불만섞인 이야기도 나왔지만, 스타팅 멤버가 경기를 잘 풀어나가고 있고, 굳이 교체선수가 들어와서 그 흐름을 끊을 필요가 없었다는 여론이 대부분이였다. 과르디올라는 경기 후 "편안했다" 라고 했으며 이 점을 보았을 때 후반전 경기를 통제하며 템포를 느리게 조율하고 있는 선수들의 교체 필요성을 과르디올라는 못 느꼈으리라 짐작할 수 있다. 실제로 후반에는 맨유 쪽에서 거의 전의를 상실한 듯한 모습으로 일관했기에 시티도 여유있게 볼을 돌리며 한 번씩 득점 찬스를 노려보는 정도로만 이어가며 무리하지 않았다.

10라운드 크리스탈 팰리스와의 경기에서 라포르테의 퇴장으로 인해 올시즌 리그 첫 디아스톤스 라인이 가동되었으며, 역시 두 선수의 호흡이 좋다는 것을 이번 경기에서 다시 증명해 보였다. 후반전 초반, 선수들의 체력이 점점 떨어지는 상황에 잔실수나 패스미스 빈도가 늘어나 맨유 쪽에서 역습을 전개할 기회가 있었으나, 양 풀백과 더불어 이 둘은 적절한 커트와 빠른 수비복귀를 통해 결정적인 찬스를 내주지 않고 경기를 잘 통제했다.

이 경기에서 긍정적인 점은 에이스 더 브라위너의 폼이 점점 올라오는게 보였고, 무엇보다도 과르디올라의 축구를 그동안 상성 및 상대전적이 좋지 않던 솔샤르 체제 맨유를 상대로 완벽하게 실행시켰다는 점이다. 점유율에서 압도하다가도 점수는 내지 못하고 도리어 역습에 무너지는 패배 패턴에서 벗어나, 이른 득점 이후 여유있게 추가골을 노리는 이상적인 경기 양상이었다. 최근 웨스트햄과의 카라바오컵 16강 패배와 직전 크리스탈 팰리스와의 홈 경기에서 충격패를 당해 리그 선두를 노리던 시티의 분위기가 다소 침체되는 감이 있었으나, 주중 챔피언스리그 경기에 이어 분위기를 전환시키는 기점이 되었다.

본 경기는 시티가 이른바 빅 6 중, 시티를 제외한 5개 팀을 상대하는 전반기 마지막 경기였다. 1라운드 토트넘전을 제외하면 패배하지 않으며 3승 1무 1패의 좋은 성적을 냈으며 특히 아스날을 제외하곤 원정경기였다는 점이 고무적이다. 더불어 올 시즌은 다시 유관중으로 전환된 첫 시즌이기에, 강팀들과의 경기를 홈에서 치를 수 있다는 점은 후반기에 긍정적으로 작용할 것으로 보인다.

한편 베르나르두 실바의 득점은 득점까지 26차례의 패스가 끊기지 않고 연결되며 득점으로 이어졌는데, 마치 18-19 시즌 첫 맨더비때 나온 귄도안의 42패스 이후 득점을 연상시켰다. 특히나 이 패스 과정에서 맨시티 선수 11명이 모두 최소 한 차례씩 볼터치를 가져가는 이색적인 기록도 남겼다.#

2.12. 12R vs 에버튼 (홈, 3:0 승)

파일:프리미어 리그 로고(화이트/가로형).svg
2021-22 프리미어 리그 12라운드
2021년 11월 21일 일요일 23:00(UTC+9)
에티하드 스타디움 (맨체스터)
주심: 스튜어트 애트웰
관중: 52,571명
파일:맨체스터 시티 FC 로고.svg
3 : 0
파일:에버튼 FC 2021-22 로고(원정).svg
맨체스터 시티 에버튼
44' 라힘 스털링
55' 로드리
86' 베르나르두 실바
파일:득점 아이콘.svg -
경기 하이라이트 | 매치 리포트
King of the Match: 주앙 칸셀루

맨체스터 시티 FC 라인업 4-3-3
LW
필 포든 58'
리야드 마레즈 58'
CF
콜 파머 87'
제임스 매카티 87'
RW
라힘 스털링
LCM
일카이 귄도안 (C)
CM
로드리
RCM
베르나르두 실바
LB
주앙 칸셀루
LCB
에므리크 라포르트 76'
네이선 아케 76'
RCB
존 스톤스
RB
카일 워커
GK
에데르송 모라에스
SUB 잭 스테픈, 스콧 카슨, 후벵 디아스, 네이선 아케, 올렉산드르 진첸코, 제임스 매카티, 페르난지뉴, 가브리에우 제주스, 리야드 마레즈

시즌 초반 좋은 모습을 보이다가 최근 4경기 무승을 기록 중인 에버튼을 홈으로 불러들인다. 최근 에버튼전 7연승을 기록중이다. 요즘 폼이 좀 올라오나 싶었던 케빈 더 브라위너는 코로나 19 바이러스 양성 반응을 보이면서 약 10일 동안의 격리로 최대 3경기 결장이 유력한 상황이다. 잭 그릴리쉬도 펩 감독이 점점 나아지고 있다고 하였으나 에버튼전에는 출전하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 케빈 더 브라위너, 잭 그릴리쉬, 페란 토레스 등 공격 자원들이 대거 이탈한 가운데 콜 파머가 프리미어 리그 선발 데뷔전을 치르게 되었다. 벤치에도 제임스 매카티가 대기한다. 여유로운 상황이면 매카티도 프리미어 리그 데뷔전을 치를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전반 초반부터 원사이드로 에버튼의 수비를 노렸지만 골이 들어가지 않으며 답답한 양상이 이어졌다. 하지만 44분, 칸셀루가 환상적인 아웃프런트 로빙 패스로 후방으로 침투하는 스털링에게 패스를 넣어줬고, 스털링이 깔끔한 다이렉트 슛으로 득점을 기록하면서 1:0으로 앞서갔다. 후반에도 역시나 경기를 주도했고, 55분에 흘러나온 세컨볼을 로드리가 발등에 제대로 얹힌 중거리 슛으로 연결하며 미친 원더골을 만들어내었다. 이후 포든과 라포르테를 빼주면서 컨디션을 조절해주고 경기를 여유롭게 이어갔으며, 86분에 파머의 슈팅이 수비에 굴절되고 뒷공간으로 흐른걸 본 베르나르두 실바가 빠르게 쇄도해 득점으로 연결하며 승부에 쐐기를 박았다. 그렇게 3:0으로 경기 종료.

예상을 깨고 제로톱으로 선발 출전한 콜 파머는 매우 인상적인 활약을 펼쳤고, 주앙 칸셀루는 언제나처럼 좋은 모습을 보여주고 환상적인 어시스트도 적립하며 KOTM에 선정되었다. 베르나르두 실바 역시 좋은 경기력을 보여줬고, 로드리는 중원을 완전히 지배하고 원더골도 넣으면서 구단 선정 MoM에 뽑혔다. 스털링은 후반에 한 차례 결정적 찬스를 놓치기도 했지만 전반에는 가벼운 몸놀림을 보여주고 득점까지 신고하며 역시 우측 윙 자리가 맞는 옷임을 드러냈고, 후반 막바지 교체 출전하며 프리미어 리그 데뷔전을 가진 제임스 매카티도 2차례정도 번뜩이는 장면을 만들어내었다. 리그 선두 첼시를 추격함과 동시에 유스 선수들의 인상깊은 활약, 로드리의 원더골 등 많은 것을 얻어낸 경기였다.

2.13. 13R vs 웨스트햄 (홈, 2:1 승)

파일:프리미어 리그 로고(화이트/가로형).svg
2021-22 프리미어 리그 13라운드
2021년 11월 28일 일요일 23:00(UTC+9)
에티하드 스타디움 (맨체스터)
주심: 마이클 올리버
관중: 53,245명
파일:맨체스터 시티 FC 로고.svg
2 : 1
파일:웨스트햄 유나이티드 FC 로고.svg
맨체스터 시티 웨스트햄 유나이티드
33' 일카이 귄도안
90' 페르난지뉴
파일:득점 아이콘.svg 90+4' 마누엘 란시니
경기 하이라이트 | 매치 리포트
King of the Match: 주앙 칸셀루

맨체스터 시티 FC 라인업 4-3-3
LW
라힘 스털링 87'
페르난지뉴 87'
CF
리야드 마레즈
RW
가브리에우 제주스
LCM
베르나르두 실바
CM
로드리
RCM
일카이 귄도안 (C)
LB
주앙 칸셀루
LCB
에므리크 라포르트
RCB
후벵 디아스
RB
카일 워커
GK
에데르송 모라에스
SUB 잭 스테픈, 스콧 카슨, 존 스톤스, 네이선 아케, 올렉산드르 진첸코, 제임스 매카티, 페르난지뉴, 콜 파머

챔피언스리그 조별예선 5차전에서 파리 생제르맹을 잡으며 조 1위로 16강 진출을 확정하였다. 휴식기 전 맨유전 승리부터 좋은 흐름을 이어나가고 있다. 하지만 매우 까다로운 상대이자 카라바오 컵 16강에서 만나 탈락하였던 웨스트햄을 홈으로 불러들인다. 최근 웨스트햄전 11경기 무패를 달리고 있지만 지난시즌 맞대결부터 고전하더니 카라바오 컵 경기에서는 승부차기 끝에 경기를 내줬고, 최근 기세가 좋으며 리버풀도 잡은 만큼 조심해야 하는 상대이다.

한편 워커가 선발 라인업에 이름을 올리며 맨시티 소속 200번째 경기를 치르게 되었다.
경기 시작 전부터 눈이 왔지만 시작 전에 어느정도 제설작업이 완료되어 큰 문제 없이 원래 쓰던 공인구로 경기를 시작했다. 최근에 웨스트햄 상대로 고전해온 점을 의식한건지 맨시티는 평소보다 다소 수세적인 모습을 보이며 웨스트햄의 역습에 대비했다.

15분, 눈발이 점점 강하게 흩날리는 가운데 귄도안의 코너킥을 라포르트가 헤더로 연결했으나, 방향이 좀 많이 꺾이며 파포스트 바깥쪽을 맞고 튕겨나갔다. 그 직후 골킥 상황에서 스털링이 벤 존슨에게 압박을 가해 볼을 뺏었고, 흐른 공이 상대 박스쪽으로 흐르는걸 마레즈가 잡고 1대1 상황에서 강력한 슈팅으로 득점에 성공했으나, 오프사이드가 선언되며 득점이 취소되었다.

눈이 계속해서 오면서 웨스트햄의 롱볼과 빠른 역습이 힘을 얻지 못하자, 전반 초중반부터는 맨시티가 완전히 경기를 주도하기 시작했다.

33분, 칸셀루의 방향 전환 패스를 받은 마레즈가 박스 우측에서 왼발 슛을 시도했고, 이게 바로 앞에 있던 수비에 굴절되면서 6야드 박스 앞에 있던 귄도안에게 이어졌다. 귄도안이 침착한 다이렉트 슛으로 마무리하며 맨시티가 선취골을 넣었다.

하프 타임에 제설을 진행해 후반 시작이 5분가량 지연된 가운데, 눈발이 조금 잦아들면서 공인구 변경 없이 그대로 후반전이 시작되었다.

86분, 스털링이 교체되면서 페르난지뉴가 수비 강화를 위해 투입되었다. 그리고 90분, 좌측면에서 연계를 통해 제주스가 박스 안쪽으로 공을 끌고 들어갔고, 가운데쪽으로 내준 컷백을 박스 중앙에서 페르난지뉴가 깔끔한 슛으로 골문 구석에 꽂아넣으며 맨시티가 쐐기를 박았다. 18-19 시즌 번리전 중거리 슛 득점 후 거의 3년만에 나온 득점. 그 직후 웨스트햄의 실수를 틈타 마레즈가 공을 끊고, 페르난지뉴가 전방의 베르나르두 실바에게 스루패스를 찔러줘서 베르나르두가 1대1 상황을 잡고 득점에 성공했으나 오프사이드가 선언되며 득점이 무효화되었다.

추가시간 4분이 주어진 가운데 종료 10초가량을 남기고 라포르트가 헤더로 걷어낸 공을 페르난지뉴가 가슴 트래핑으로 잡다가 뒤에서 다가온 란시니에게 뺏겼고, 마누엘 란시니가 곧바로 중거리 발리 슛을 냅다 골문 좌측 상단에 꽂아버리는 원더골을 작렬시키며 한 점을 내줬다. 하지만 시간이 워낙 많이 흘러서 그대로 경기가 종료되며 맨시티가 승리를 거머쥐었다.

전반 내내 이어진 폭설이 결정적인 변수가 되었고, 이에 잘 대응한 맨시티가 승리를 가져갔다. 당초 눈 소식이 있을 때만 해도 세밀한 패스 플레이를 주로 하는 맨시티가 더 불리하지 않을까 하는 예상이 있었지만, 막상 경기에 들어서니 눈이 상상 이상으로 많이 와서 피치에 소복히 쌓일 정도가 되면서 정반대가 되었다. 눈으로 인해 웨스트햄이 역습 과정에서 스프린트를 하는데 제약이 가해졌고, 눈이 너무 많이 오다보니 로빙 패스를 시야에 온전히 담고 트래핑하거나 공중볼 경함으로 원만히 이어가는 것이 어려워졌다. 이로 인해 웨스트햄은 특유의 역습 플레이를 제대로 가져가지 못했다. 맨시티는 이를 적절히 활용하면서 전반 초반에 다소 수세적으로 내렸던 자세를 전반 초중반부터는 원래대로 되돌렸고, 전반 20분~30분을 지나면서는 거의 반코트 경기 수준으로 주도권을 잡고 플레이하면서 선제골도 만들어냈다. 눈이 많이 왔지만 큰 패스미스 없이 안정적인 연계를 보여줬고, 간간이 과감한 슈팅도 시도하며 날씨 특성을 잘 활용하는 모습을 보여줬다.

후반들어 눈이 다소 잦아들었으나 맨시티는 여전히 압도적인 점유율을 견지했고, 실수를 최대한 억제하면서 웨스트햄의 역습을 미연에 방지했다. 때때로 웨스트햄이 역습을 시도하긴 했으나 날카롭지 않아서 맨시티 수비진이 충분히 막아낼 수 있었다. 그리고 후반 막판에 페르난지뉴의 쐐기골이 터지며 승기를 가져올 수 있었다.

이 승리로 맨시티는 리그 3연승을 내달렸고, 선두 첼시가 맨유를 상대로 무승부를 거두면서 첼시를 승점 1점차로 턱밑까지 추격하게 되었다. 다만 경기 막바지에 실점하며 무실점이 깨진 것은 약간 아쉬운 부분. 주앙 칸셀루는 맨체스터 더비부터 3경기 연속 KOTM에 선정되었다. 구단 선정 MOTM는 일카이 귄도안이 선정되었다.

2.14. 14R vs 아스톤 빌라 (원정, 1:2 승)

파일:프리미어 리그 로고(화이트/가로형).svg
2021-22 프리미어 리그 14라운드
2021년 12월 2일 목요일 05:15(UTC+9)
빌라 파크 (버밍엄)
주심: 마이크 딘
관중: 41,400명
파일:아스톤 빌라 FC 로고(2007~2024).svg
1 : 2
파일:맨체스터 시티 FC 로고(2021-22 AWAY).svg
아스톤 빌라 맨체스터 시티
47' 올리 왓킨스 파일:득점 아이콘.svg 27' 후벵 디아스
43' 베르나르두 실바
경기 하이라이트 | 매치 리포트
King of the Match: 베르나르두 실바

맨체스터 시티 FC 라인업 4-2-3-1
CF
가브리에우 제주스 87'
잭 그릴리쉬 87'
LW
라힘 스털링
CAM
베르나르두 실바
RW
리야드 마레즈
LCM
로드리
RCM
페르난지뉴 (C)
LB
올렉산드르 진첸코
LCB
네이선 아케
RCB
후벵 디아스
RB
주앙 칸셀루
GK
에데르송 모라에스
SUB 잭 스테픈, 스콧 카슨, 루크 음베테, 조쉬 윌슨에스브랜드, 제임스 매카티, 잭 그릴리쉬, 필 포든, 콜 파머, 로메오 라비아

스티븐 제라드 감독이 부임한 아스톤 빌라 원정을 떠난다. 빌라는 딘 스미스 감독 체제에서 강등권 근처까지 갔다 왔지만 제라드와 함께 2연승을 거두며 분위기 반전을 성공시켰다. 그리고 빌라의 캡틴이었던 잭 그릴리쉬 더비였지만 그릴리쉬가 부상으로 경기에 출전할 가능성은 크지 않은 상황. 최근 공식전 5연승을 달리고 있는 상황에서 무난한 승리가 예상되지만 빌라도 역시나 까다로운 상대이다. 앞으로의 일정을 대비하여 대거 로테이션을 돌렸다. 벤치에도 대부분 유스 선수들로 구성되었다.
전반 초반부터 빌라를 강한 압박으로 밀어붙이며 경기를 압도했다. 득점이 터지지 않다가 27분, 후벵 디아스의 깜짝 중거리로 앞서나간다. 그리고 전반 막바지 가브리에우 제주스의 패스를 받은 베르나르두 실바가 환상적인 골을 터뜨리며 0:2로 전반을 마무리하였다.

후반 시작하자마자 추격을 허용하였다. 오른쪽에서 올라온 코너킥을 왓킨스가 절묘한 슈팅으로 마무리하며 추격을 허용하였다. 후반에도 점유율은 많이 잡았지만 최근 일정 때문인지 체력이 많이 밀리는 모습을 보여주었다. 하지만 끝까지 동점골을 허용하지 않으며 1;2 귀중한 승리를 따내었다. 잭 그릴리쉬는 교체로 출전하여, 복귀전을 알렸다. 공식전 6연승을 달리며 선두 첼시를 계속하여 추격할 수 있게 되었다.

2.15. 15R vs 왓포드 (원정, 1:3 승)

파일:프리미어 리그 로고(화이트/가로형).svg
2021-22 프리미어 리그 15라운드
2021년 12월 5일 일요일 02:30(UTC+9)
비커리지 로드 (왓포드)
주심: 사이먼 후퍼
관중: 20,673명
파일:왓포드 FC 로고.svg
1 : 3
파일:맨체스터 시티 FC 로고(2021-22 AWAY).svg
왓포드 맨체스터 시티
74' 쿠초 에르난데스 파일:득점 아이콘.svg 4' 라힘 스털링
31', 63' 베르나르두 실바
경기 하이라이트 | 매치 리포트
King of the Match: 베르나르두 실바

맨체스터 시티 FC 라인업 4-3-3
LW
필 포든 75'
가브리에우 제주스 75'
CF
잭 그릴리쉬 68'
리야드 마레즈 68'
RW
라힘 스털링
LCM
베르나르두 실바
CM
로드리
RCM
일카이 귄도안 (C) 67'
케빈 더 브라위너 67'
LB
주앙 칸셀루
LCB
에므리크 라포르트
RCB
후벵 디아스
RB
카일 워커
GK
에데르송 모라에스
SUB 잭 스테픈, 스콧 카슨, 존 스톤스, 네이선 아케, 올렉산드르 진첸코, 케빈 더 브라위너, 페르난지뉴, 가브리에우 제주스, 리야드 마레즈

페란 토레스를 제외한 모든 1군 선수가 출전이 가능하다고 한다. 왓포드와의 프리미어 리그 전적은 12전 10승 2무이고, 10연승을 달리고 있다. 하지만 맨유를 잡고 첼시가 고전한 왓포드 원정이기 때문에 꽤 까다로운 원정이 될 수 있다. 또 2연속 원정에 굉장히 거리가 있는 런던 원정이기 때문에 체력적인 문제도 드러날 수 있는 경기이다. 필 포든, 잭 그릴리쉬가 선발로 복귀하며 잉글랜드 3톱을 구성하였다. 그리고 주심이었던 케빈 프렌드는 코로나 19 양성 반응으로 주심이 사이먼 후퍼로 교체되었다. 첼시 경기 결과에 따라 이 경기에서 승리할 시 리그 1위로 올라설수 있는 경기이다.
전반 4분만에 왼쪽에서 올라온 포든의 크로스를 스털링이 깔끔한 헤더로 마무리하며 이른시간 0:1 앞서나간다.

전반 31분 스털링-귄도안-베실바로 이어진 전개 후 베르나르두 실바가 세컨볼을 따낸 후 시즌 6호골을 만들어냈다. 최근 5경기 4골을 기록하는 엄청난 폼을 이어나가고 있다. 전반은 역시나 맨시티의 일방적인 경기로 2골을 먼저 넣으며 편안하게 경기를 주도하였다. 전반 점유율은 80%에 패스 횟수는 무려 440번을 가져갔다.

후반 63분, 베르나르두 실바가 오른쪽 측면에서 파포스트로 완벽하게 감아차면서 멀티골을 완성하였다.명실상부 현재 맨시티 최고의 선수이다. 그 후 그릴리쉬의 슈팅이 굴절되며 골대를 맞고 나가면서 복귀골이 터질듯 말듯 터지지 않고 있다. 그리고 케빈 더 브라위너가 코로나19 감염 이후 오랜만에 복귀전을 가지게 되었다.

74분 쿠초 에르난데스에게 만회골을 허용하였다. 왼쪽 측면에서 칸셀루가 체력적으로 지친 모습을 보이며 오늘도 아쉽게 클린시트에 실패하였다. 실점 이후 체력적 문제가 드러나며 위험장면을 몇차례 노출했다.

별다른 장면 없이 경기는 종료되었고, 왓포드전 11연승, 맨시티는 공식전 7연승과 함께 단일 년도 맨시티 최다 프리미어 리그 승리 기록을 31승으로 새로운 기록을 썼다. 그리고 잉글랜드 1부리그 역사상 한 해 동안 가장 많은 원정 경기 승리 기록인 17승과 타이를 이루었다. 그리고 이번 시즌 처음으로 프리미어 리그 1위 자리에 올라섰다.

2.16. 16R vs 울버햄튼 (홈, 1:0 승)

파일:프리미어 리그 로고(화이트/가로형).svg
2021-22 프리미어 리그 16라운드
2021년 12월 11일 토요일 21:30(UTC+9)
에티하드 스타디움 (맨체스터)
주심: 조너선 모스
관중: 52,613명
파일:맨체스터 시티 FC 로고.svg
1 : 0
파일:울버햄튼 원더러스 FC 로고.svg
맨체스터 시티 울버햄튼 원더러스
66' (PK) 라힘 스털링 파일:득점 아이콘.svg -
-파일:경고 퇴장 아이콘.svg45+2' 라울 히메네스
경기 하이라이트 | 매치 리포트
King of the Match: 주앙 칸셀루

맨체스터 시티 FC 라인업 4-3-3
LW
잭 그릴리쉬 74'
케빈 더 브라위너 74'
CF
가브리에우 제주스
RW
라힘 스털링
LCM
일카이 귄도안 (C) 56'
필 포든 56'
CM
로드리
RCM
베르나르두 실바
LB
올렉산드르 진첸코
LCB
에므리크 라포르트
RCB
후벵 디아스
RB
주앙 칸셀루
GK
에데르송 모라에스
SUB 잭 스테픈, 카일 워커, 존 스톤스, 네이선 아케, 케빈 더 브라위너, 페르난지뉴, 필 포든, 콜 파머, 리야드 마레즈

주중 라이프치히 원정에서 패했지만 애초에 중요도가 큰 경기가 아니었고 베르나르두 실바, 로드리, 주앙 칸셀루 등이 휴식을 취하였다. 리그 1위 자리를 지키기 위해 잡아야 하는 경기이다. 하지만 울버햄튼은 이번 시즌 다시 다크호스의 모습으로 리그 8위에 올라서 있고 극강의 공격력을 자랑하던 리버풀을 94분까지 무실점으로 틀어막을 만큼 수비도 꽤나 끈끈하다. 그리고 아다마 트라오레, 황희찬, 프란시스쿠 트린캉 등 뒷공간을 잘 공략하는 선수들이 즐비하기 때문에 체력이 빠진 상황에서 어려운 경기가 될 것으로 예상되지만 폼이 오를대로 오른 맨시티 주전 선수들이기 때문에 승리가 예상된다.
전반 막판 경기가 매우 어수선해지면서 라울 히메네스가 퇴장을 당하면서 분위기가 맨시티쪽으로 넘어왔다. 후반은 역시나 경기를 반코트 게임으로 만들었고 결국 라힘 스털링의 PK골이자 100번째 프리미어 리그 골이 터지며 결승골을 만들어내었다. 결국 1점차를 지키며 리그 6연승을 달림과 동시에 1위 자리를 수성하였다.

2.17. 17R vs 리즈 (홈, 7:0 승)

파일:프리미어 리그 로고(화이트/가로형).svg
2021-22 프리미어 리그 17라운드
2021년 12월 15일 수요일 05:00(UTC+9)
에티하드 스타디움 (맨체스터)
주심: 폴 티어니
관중: 52,401명
파일:맨체스터 시티 FC 로고.svg
7 : 0
파일:리즈 유나이티드 FC 로고.svg
맨체스터 시티 리즈 유나이티드
8' 필 포든
13' 잭 그릴리쉬
32', 62' 케빈 더 브라위너
49' 리야드 마레즈
74' 존 스톤스
78' 네이선 아케
파일:득점 아이콘.svg -
경기 하이라이트 | 매치 리포트
King of the Match: 케빈 더 브라위너

맨체스터 시티 FC 라인업 4-2-3-1
CF
필 포든
LW
잭 그릴리쉬
CAM
케빈 더 브라위너
RW
리야드 마레즈
LCM
베르나르두 실바 45'
일카이 귄도안 45'
RCM
로드리 56'
페르난지뉴 56'
LB
올렉산드르 진첸코
LCB
에므리크 라포르트
RCB
후벵 디아스 (C) 65'
네이선 아케 65'
RB
존 스톤스
GK
에데르송 모라에스
SUB 잭 스테픈, 콘라드 이건라일리, 네이선 아케, 조쉬 윌슨에스브랜드, 일카이 귄도안, 페르난지뉴, 콜 파머, 라힘 스털링, 가브리에우 제주스

이번 시즌 프리미어 리그 첫 주중 경기를 갖게 되었다. 주말 울버햄튼전에서 스털링의 페널티킥 골로 승리하며 리그 1위를 지켜나가고 있다. 리그 6연승을 이어나가고 있는 만큼 리즈도 무난하게 잡아주어야 하는 상대이다. 리즈는 첼시와의 주중 경기를 치르고 왔기 때문에 무난한 승리가 예상되지만 지난 시즌 리즈에게 어려웠던 기억이 있기 때문에 꽤 까다로운 상대가 될 전망이다.
전후반을 가리지 않고, 그야말로 완벽에 가까운 7:0 대승으로 리그 7연승을 이어가며 리그 1위 자리를 지켜나갔다. 슈팅 횟수는 무려 31개였고 펩 과르디올라가 드디어 마르셀로 비엘사 감독 상대로 승리를 거두게 되었다. 또한 골 침묵으로 일관하던 잭 그릴리쉬가 드디어 팬들에게 시원한 한 골을 선사해주었다는 점도 호재라고 볼 수 있을 듯. 케빈 더 브라위너도 코로나 19 감염 이후 복귀골을 선사하였다. KOTM에도 선정되며 부활의 신호탄을 알렸다.

2.18. 18R vs 뉴캐슬 (원정, 0:4 승)

파일:프리미어 리그 로고(화이트/가로형).svg
2021-22 프리미어 리그 18라운드
2021년 12월 19일 일요일 23:00(UTC+9)
세인트 제임스 파크 (뉴캐슬어폰타인)
주심: 마틴 앳킨슨
관중: 52,172명
파일:뉴캐슬 유나이티드 FC 로고.svg
0 : 4
파일:맨체스터 시티 FC 로고.svg
뉴캐슬 유나이티드맨체스터 시티
- 파일:득점 아이콘.svg 5’ 후벵 디아스
27’ 주앙 칸셀루
63’ 리야드 마레즈
86’ 라힘 스털링
경기 하이라이트 | 매치 리포트
King of the Match: 주앙 칸셀루

맨체스터 시티 FC 라인업 4-2-3-1
CF
가브리에우 제주스
LW
라힘 스털링
CAM
케빈 더 브라위너
RW
리야드 마레즈 77'
콜 파머 77'
LCM
베르나르두 실바
RCM
로드리 68'
페르난지뉴 68'
LB
올렉산드르 진첸코
LCB
에므리크 라포르트
RCB
후벵 디아스 (C) 70'
존 스톤스 70'
RB
주앙 칸셀루
GK
에데르송 모라에스
SUB 잭 스테픈, 존 스톤스, 네이선 아케, 조쉬 윌슨에스브랜드, 일카이 귄도안, 잭 그릴리쉬, 페르난지뉴, 필 포든, 콜 파머

리그 7연승을 달리고 있고, 뉴캐슬은 리그 19등으로 떨어져 있기 때문에 무난한 승리가 예상된다. 매년 이맘때쯤 카라바오 컵 경기를 치르어야 하는데 이번 시즌은 일찌감치 탈락하며 일정이 그나마 널널해졌다. 이 경기에서 승리할 시 1982년 리버풀의 단일 년도 리그 최다 승 기록을 갈아치울 수 있게 된다. 펩 과르디올라 감독이 코로나 19 확진 판정을 받았다는 뉴스가 있었지만 2차 검사 결과를 기다리는 중이었고, 2차 결과 검사 결과가 음성으로 나오며 경기를 지휘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카일 워커는 훈련장에 나타나지 않았는데 사유가 부상이나 질병이 아닌 지인의 사망이라고 한다. 뉴캐슬전 출전이 불투명한 상태.
경기 시작 5분만에 뒤쪽에서 날아온 볼을 칸셀루가 태권도킥을 시전하며 후벵 디아스에게 연결하였고 상대의 실수를 놓치지 않은 디아스가 선제골을 만들어냈다. 그리고 전반 중반 칸셀루의 원더골, 마레즈의 발리골 그리고 스털링의 골까지 나오며 뉴캐슬을 0:4 가볍게 잡아내며 리그 8연승을 이어갔다.

1982년 리버풀의 단일 년도 리그 최다승이였던 33승을 넘어서 34승째를 달성하며 기록을 갈아치웠다. 단일 년도 리그 원정 최다 승 기록을 기존 토트넘의 1960년 17승을 18승으로 늘렸다. 아직 2021년의 리그 2경기가 남아있어 기록을 더 세울 수 있을까 기대된다. 그리고 크리스마스 1위를 사수하며 우승 확률을 굉장히 높게 만들 수 있게 되었다.

2.19. 19R vs 레스터 (홈, 6:3 승)

파일:프리미어 리그 로고(화이트/가로형).svg
2021-22 프리미어 리그 19라운드
2021년 12월 27일 월요일 00:00(UTC+9)
에티하드 스타디움 (맨체스터)
주심: 크리스 카바나
관중: 53,226명
파일:맨체스터 시티 FC 로고.svg
6 : 3
파일:레스터 시티 FC 로고(2122 THIRD).svg
맨체스터 시티 레스터 시티
5' 케빈 더 브라위너
14' (PK) 리야드 마레즈
21' 일카이 귄도안
25' (PK), 87' 라힘 스털링
69' 에므리크 라포르트
파일:득점 아이콘.svg 55' 제임스 매디슨
59' 아데몰라 루크먼
65' 켈레치 이헤나초
경기 하이라이트 | 매치 리포트
King of the Match: 라힘 스털링

맨체스터 시티 FC 라인업 4-3-3
LW
라힘 스털링
CF
베르나르두 실바
RW
리야드 마레즈
LCM
일카이 귄도안
CM
페르난지뉴 (C)
RCM
케빈 더 브라위너 71'
필 포든 71'
LB
올렉산드르 진첸코
LCB
에므리크 라포르트
RCB
후벵 디아스
RB
주앙 칸셀루
GK
에데르송 모라에스
SUB 잭 스테픈, 스콧 카슨, 네이선 아케, 루크 음베테, 잭 그릴리쉬, 필 포든, 콜 파머, 가브리에우 제주스, 카이키 샤가스

크리스마스 1위를 유지한 가운데 레스터와 시즌 세 번째 만남, 리그에서 두 번째 만남을 가진다. 리그 8연승을 달리고 있고, 레스터가 팀 내 코로나19 확산, 주요 선수들의 연이은 부상에다가 주중 카라바오 컵에서는 리버풀을 상대로 주전 선수들을 총 동원했다가 승부차기 끝에 패해서 분위기는 맨시티가 확실히 좋은 상황. 비록 커뮤니티 실드에서의 패전이라는 찝찝한 기억이 있지만, 제이미 바디를 비롯해 찰라르 쇠윈쥐, 조니 에반스, 히카르두 페레이라가 죄다 부상으로 빠진데다 요즘 분위기도 좋지 않은 레스터라서 무난한 승리가 예상된다.

한편 리즈전 종료 후 필 포든과 잭 그릴리쉬가 펩 감독 몰래 클럽에 방문한 사실이 알려졌고 뉴캐슬전 명단 제외도 이에 따라 자체 징계 차원에서 이뤄진 것으로 알려졌다. 그리고 이날도 벤치에서 대기하면서 이 영향이 아직 남아있음을 보였는데, 경기장 밖의 일을 라인업에 적용하는 일이 많은 펩의 성향이 드러났다는 평가. 워커는 다시 한 번 스쿼드에서 빠졌고, 로드리는 휴식 차원에서 명단에서 제외되었다. 대신 여름에 영입된 유망주 카이키가 벤치에서 대기하며 매치데이 스쿼드에 처음 포함되었다.
전반 초반부터 레스터의 수비진을 정신없이 두들겼다. 5분만에 더 브라위너가 페르난지뉴의 로빙 패스를 받은 후 깔끔한 왼발 슛으로 선제골을 만들었고, 11분에는 코너킥 상황에서 라포르트가 유리 틸레만스에게 붙잡혀 넘어진 것이 추후 VAR을 통해 파울로 번복되며 PK를 획득, 마레즈가 성공시키며 한 골을 더 달아났다. 그리고 21분, 실바-더 브라위너-칸셀루의 완벽한 삼각 연계로 우측면 뒷공간을 돌파했고, 칸셀루의 땅볼 크로스를 카스퍼 슈마이켈 골키퍼가 손끝으로 쳐냈지만 펀칭이 멀리 가지 않아 귄도안이 밀어넣으며 세번째 골을 만들어냈다. 그리고 25분, 박스 안에서 돌파하던 스털링이 틸레만스에게 걸려 넘어지며 PK를 만들어냈고, 스털링이 직접 성공시키며 25분만에 4:0으로 스코어를 벌렸다. 그대로 전반이 종료되었다.

이렇게 압도적인 분위기 속에 무난히 승리를 가져가나 싶었는데, 하프타임에 레스터가 아요세 페레스 대신 티모시 카스타뉴를 투입하고 변형 4-4-2로 체제를 바꾸면서 분위기가 완전히 뒤바뀌었다. 맨시티가 의도적으로 템포를 죽이면서 안정적으로 경기를 끌고 가자 레스터가 매디슨을 필두로 빠른 역습을 전개했는데, 맨시티 수비진이 이를 저지하지 못한 것. 55분에 라포르트가 어이없게 미끄러지면서 레스터에게 완벽한 역습을 허용하고 매디슨에게 추격골을 내주더니, 59분에는 아데몰라 루크먼에게 후방 침투를 허용하며 추가 실점을 내줬다. 그리고 65분, 역습에서 매디슨의 중거리 슛을 에데르송이 선방해냈으나 세컨볼이 제대로 처리되지 않아 켈레치 이에나초에게 또 다시 실점, 단숨에 점수차는 한 점차로 좁혀졌다.

이렇게 분위기가 레스터에게 완전히 넘어가던 찰나, 69분에 코너킥에서 마레즈의 크로스를 라포르트가 골문 구석을 향하는 헤더 골로 연결시키며 다시 두 점차로 달아나고 분위기를 다잡는데 성공했다. 그리고 87분에 코너킥에서 디아스의 빗맞은 헤더를 스털링이 골문으로 밀어넣으며 승부에 쐐기를 박았다. 스코어는 6:3이 되었고, 그대로 경기가 마무리되었다.

전반전에 공격진이 보여준 퍼포먼스는 더할나위 없이 긍정적이었다. 거의 폴스 나인에 가깝게 뛴 더 브라위너의 선제골을 비롯하여, 2선에서 공간을 창출한 실바, 우측면에서 상대를 흔든 마레즈, 물 오른 경기력을 선보인 스털링에 더해 후방에서의 볼 배급과 전방으로의 전진성까지 잘 발휘한 귄도안, 페르난지뉴, 칸셀루, 진첸코까지. 맨시티의 유기적인 움직임에 아마티-베스터르고르의 센터백 듀오는 속절없이 갈려나갔고, 풀백들까지 이에 휘말리며 중앙을 커버하다가 측면이나 하프스페이스를 완전히 열어줬다. 여기에 레스터의 중원 조합도 매디슨-틸레만스-듀스버리홀이라는 비교적 수비력에 약점이 있는 조합이 나오면서 맨시티가 경기를 쉽게 풀어갈 수 있었다. 한두차례 레스터의 역습이 있었지만 완성도가 높지 않았고, 매디슨의 프리킥을 제외하면 막는데도 어려움이 없었다.

그러나 후반 초반에 레스터의 전술 변화와 맨시티의 수비 집중력 저하가 맞물리며 순식간에 3실점한 것은 부정적. 사실 맨시티도 중원에 귄도안과 페르난지뉴가 버티고 있어서 기동성에는 약점이 있고, 왼쪽 풀백도 상대적으로 수비력에는 약점이 있고 풀백 치고는 그렇게 빠르지 않은 진첸코였다. 이를 파악한 브렌던 로저스가 하프타임에 아요세를 빼고 카스타뉴를 투입, 올브라이튼을 좀 더 전진배치하고 매디슨이 역습에 첨병을 맡을 수 있도록 위치를 조정하며 변형 4-4-2 포메이션을 가동했는데, 이게 정확히 맞아 떨어진것.

레스터가 제대로 역습을 가동하자 기동력에 약점이 있는 페르난지뉴는 공간 커버를 제대로 할 수 없었고, 진첸코는 가장 먼저 뚫렸다. 여기에 후방 중앙 수비진, 특히 라포르트의 폼이 굉장히 좋지 않아 화를 키웠다. 첫 실점때는 카스타뉴의 로빙 패스를 커트하러 가다가 미끄러지면서 매디슨에게 뒷공간을 완전히 열어줬고, 두 번째 실점에서는 대인마크도 뒷공간 커버도 안되는 어정쩡한 위치선정으로 상대 역습을 저지하는데 실패했으며, 세 번째 실점에서는 라인 컨트롤 미스로 이에나초를 온사이드로 만들어주고 에데르송이 막아낸 세컨볼을 처리하면서 판단미스를 범해 수비할 수 있는 공을 이헤나초에게 넘기는 꼴이 나와버렸다. 라포르트가 이렇게 실려나가니 디아스도 손 쓸 도리가 없었는데, 첫 실점때는 무리해서 태클하지 않으려고 했던것이니 그럴 수 있다지만 두 번째 실점에서는 디아스 역시 라인 컨트롤 미스로 루크먼에게 뒷공간을 열어주는 오를 범했다. 수비진이 이렇게 털려나가니 공격진 역시 위축될 수 밖에 없었고, 특히나 자기 후방에서 대참사가 일어난 스털링은 이를 커버하느라 전반전과는 달리 후반 초반에는 별다른 모습을 보여주지 못했다. 불안했던 수비와 그에 반대되는 화끈한 공격력으로 승리를 따냈다는 점에서 RB 라이프치히와의 챔스 조별리그 1차전이 생각나는 경기였다.

이 승리로 맨시티는 리그 1위 자리를 굳건히 지켜내었고, 최근 3경기에서 무려 17득점을 하는 화력을 보여주며 리버풀의 득점 수를 따라잡았다. 절정의 폼을 보여주는 스털링은 자신이 직접 유도한 PK를 성공시키며 리그 4경기 연속 골을 만들어냈고, 마레즈, 더 브라위너 등도 좋은 활약을 보여줬다. 에데르송도 비록 3실점을 했지만 본인의 힘이 닿는 범위에서 최대한 많은 슈퍼세이브를 양산해내며 전반적으로 불안했던 맨시티 수비진 가운데 가장 돋보였다.

2.20. 전반기 총평

전설적인 공격수 세르히오 아궤로가 떠났음에도 불구하고 스트라이커 영입에 실패하며 불안하게 시즌을 시작했다. 이는 시즌 초반 결정력 문제로 이어졌고, 득점력 부족으로 리그 3위까지 떨어지기도 했다. 그러나 맨체스터 더비 승리부터 전승을 달리며 결국 크리스마스에도 1위를 유지하며 전반기를 마쳤다. 강팀 상대로도 토트넘 제외 빅6 팀들을 잘 잡아냈으며, 특히 대부분이 원정 경기였기에 더 값진 성과였다. 그 외에도 크리스탈 팰리스, 사우스햄튼전에서 주춤한 것을 제외하면 상대적으로 약한 팀들 상대로도 이변을 허용하지 않으며, 강팀답게 승점을 잘 쌓아올린 모습.

해리 케인 영입 실패로 인해 지난 시즌 후반기에 이어서 스트라이커가 없는 전술을 주요 전술로 사용하고 있는 맨시티이지만, 다양한 시도를 하며 몇 차례 시행착오를 거친 끝에 훌륭한 득점력까지 갖추게 되었다. 이번 시즌은 주로 더블 폴스나인 전술을 운용 중인데, 원래도 그런 팀이었지만 최근에는 특히 윙어들과 중앙 미드필더들에게 득점이 골고루 분산되고 있다. 또한 세트피스 공격에서도 좋은 모습을 보이는 중. 득점을 책임지는 베르나르두 실바, 칸셀루와 로드리, 후벵 디아스가 이번 시즌 전반기의 베스트 선수들이라 할 만하며, 그 다음으로는 필 포든도 좋은 활약을 펼쳤다.

다만, 1600억이라는 많은 이적료를 주고 아스톤 빌라에서 영입해온 잭 그릴리쉬의 활약상에는 아쉬움이 남는다. 게다가 12월 리즈 시티전 이후 필 포든과 같이 나이트클럽을 방문하고 다음날 회복세션에 지각한 것이 알려져서 구단 자체 징계까지 받았다. 하지만 펩 과르디올라 체제에서 1년차 부진 이후 2년차부터 터진 선수들[3]은 수두룩한 만큼 아직 더 지켜볼 필요가 있다. 잭 그릴리쉬 본인도 인터뷰에서 팀 동료 중에 펩시티 전술 적응에 오래 걸린 사례들을 언급하면서 좀 더 나은 활약을 펼칠 것을 다짐했다.[4]

공격진에서는 예전과 같이 압도적으로 좋은 모습을 보인 선수는 없었지만, 잭 그릴리쉬와 라힘 스털링을 제외하고는 심각하게 부진한 선수도 없었다. 그 라힘 스털링도 11월 중순을 기점으로 공격 포인트를 계속 만들어내며 폼을 어느정도 회복한 상태이다. 가브리엘 제수스는 스트라이커에서 윙포워드로 포지션을 변경했다. 여전히 득점력은 기대보다는 저조하지만, 베실바 등의 선전으로 본인의 득점에 대한 부담도 줄어들었고 어시스트도 많이 기록하며 오히려 더 맞는 옷을 찾은 모습. 페란 토레스는 20-21 시즌 후반기 부터 스트라이커 포지션으로 전환을 시도했으나, 시즌 초반 스페인 대표팀에서 당한 발부상으로 인해 전반기 대부분의 경기에 결장했고, 부상으로부터 복귀하기도 전에 바르셀로나로 이적하게 되면서 맨시티의 중앙 공격수 포지션에는 여전히 큰 공백이 있는 상황이다.

미드필드진에서는 케빈 더 브라위너의 잦은 결장으로 인해 주로 귄도안-로드리-베르나르두 실바가 선발 출전하였고, 베르나르두 실바는 엄청난 폼을 보여주며 리그 최고의 선수 중 한명이 되었다. 베르나르두 실바는 중앙에서 박스 투 박스 미드필더 롤을 맡으면서 공격과 수비 양쪽에서 좋은 모습을 보였는데, 부족한 중앙의 공격력을 베르나르두 실바가 리그 7골로 훌륭하게 메워주고 있다. 로드리도 리그 최고의 수비형 미드필더 중 하나라 할 만한 모습이고, 귄도안은 지난 시즌만큼의 공격력은 보이지 않았으나 5골을 터뜨리며 나쁘지 않은 활약을 보였다. 케빈 더 브라위너는 부상과 코로나 이슈로 결장을 자주 하였지만 5골을 넣으며 여전히 건재함을 보여주었다. 그러나 이제 곧 37세가 되는 페르난지뉴의 노쇠화는 생각보다 눈에 띄는 모습. 지난 시즌 만 36세의 나이로 후반기에 폼이 급격히 나빠진 로드리의 자리를 잘 메꿨지만 이번 시즌에는 커버 범위나 활동량이 상당히 줄어들었기에 너무 잦은 출장은 부담이 될 수 있다.

수비진은 칸셀루-라포르트-디아스-워커의 포백이 철옹성같은 모습을 보여주며 19경기에서 단 12실점을 허용하였다. 리그 최소 실점 1위이다. 라포르트는 가끔 끔찍한 실수를 저질렀지만, 스톤스가 개인사 등으로 공백이 늘어나기도 했고, 본인의 폼도 대체로 좋았기에 주전 자리를 다시 탈환하였다. 게다가 칸셀루를 필두로 수비진에서만 7골이 터지며 팀의 득점에도 상당히 기여했다. 하지만 무려 7건 이상의 성 범죄 혐의로 조사를 받고 있는 모 레프트백의 퇴출, 그리고 흔들리는 모습을 자주 보여준 아케와 심각한 부진을 보여준 진첸코 등으로 인해, 부상자가 발생할 경우 수비진은 불안요소가 여전히 어느 정도 존재한다.
파일:맨체스터 시티 FC 로고.svg
2021-22 시즌 전반기 득점 순위[전반기]
1 라힘 스털링 7
1 베르나르두 실바 7
3 케빈 더 브라위너 5
3 리야드 마레즈 5
5 필 포든 4
5 일카이 귄도안 4
파일:맨체스터 시티 FC 로고.svg
2021-22 시즌 전반기 도움 순위[전반기]
1 가브리에우 제주스 7
2 주앙 칸셀루 4
2 리야드 마레즈 4
4 필 포든 3
4 일카이 귄도안 3
파일:맨체스터 시티 FC 로고.svg
맨체스터 시티 FC 2021-22 시즌 전반기 스탯[전반기]
{{{#!folding [ 펼치기 · 접기 ] 번호 이름
경기 출장 시간 득점 도움
2 카일 워커 12 1,035 0 1
3 후벵 디아스 18 1,503 2 2
5 존 스톤스 6 411 1 0
6 네이선 아케 6 399 1 0
7 라힘 스털링 16 1,003 7 1
8 일카이 귄도안 13 1,032 4 3
9 가브리에우 제주스 15 1,141 2 7
10 잭 그릴리쉬 13 978 2 2
11 올렉산드르 진첸코 7 506 0 1
13 잭 스테픈 1 90 0 0
14 에므리크 라포르트 15 1,273 2 0
16 로드리 16 1,384 2 1
17 케빈 더 브라위너 13 743 5 0
20 베르나르두 실바 18 1,524 7 1
21 페란 토레스 4 305 2 1
22 뱅자맹 멘디 1 79 0 0
25 페르난지뉴 11 424 1 1
26 리야드 마레즈 15 751 5 4
27 주앙 칸셀루 18 1,608 1 4
31 에데르송 모라에스 18 1,620 0 0
33 스콧 카슨 0 0 0 0
47 필 포든 12 831 4 3
80 콜 파머 4 122 0 0
87 제임스 매카티 1 3 0 0
}}} ||

3. 후반기

3.1. 20R vs 브렌트포드 (원정, 0:1 승)

파일:프리미어 리그 로고(화이트/가로형).svg
2021-22 프리미어 리그 20라운드
2021년 12월 30일 목요일 05:15(UTC+9)
브렌트포드 커뮤니티 스타디움 (런던)
주심: 데이비드 쿠트
관중: 17,009명
파일:브렌트포드 FC 로고.svg
0 : 1
파일:맨체스터 시티 FC 로고.svg
브렌트포드맨체스터 시티
- 파일:득점 아이콘.svg 16' 필 포든
경기 하이라이트 | 매치 리포트
King of the Match: 필 포든

맨체스터 시티 FC 라인업 4-3-3
LW
필 포든
CF
잭 그릴리쉬
RW
가브리에우 제주스
LCM
베르나르두 실바
CM
페르난지뉴 (C)
RCM
케빈 더 브라위너
LB
네이선 아케
LCB
에므리크 라포르트
RCB
후벵 디아스
RB
주앙 칸셀루
GK
에데르송 모라에스
SUB 잭 스테픈, 스콧 카슨, 올렉산드르 진첸코, 루크 음베테, 일카이 귄도안, 콜 파머, 라힘 스털링, 리야드 마레즈

레스터 시티전에 제외되었던 카일 워커와 로드리가 또다시 결장하게 된다. 하지만 리그 9연승과 함께 최근 엄청난 공격력을 보여주고 있어 무난하게 승리를 챙길 것으로 예상되지만 첼시와 리버풀이 모두 브렌트포드 원정에서 고전하였기 때문에 꽤나 고난길이 예상된다. 이 경기를 승리하면 어제 리버풀이 레스터에게 패해 승점 차이를 9점차까지 벌릴 수 있다.
전반 16분, 더 브라위너의 발 앞에 뚝 떨어지는 크로스를 필 포든이 깔끔한 마무리로 결정지으며 이른 시간 앞서나갔다. 브렌트포드의 위력적인 역습도 몇차례 있었지만 막아내며 전반은 1:0 리드로 끝이 났다. 후반에는 역시나 체력 안배를 위해 템포를 늦추고 경기에 임하였다. 브렌트포드의 공격을 속속 막아내었고, 87분, 라포르트의 추가골이 나왔지만 오프사이드로 취소되었고, 별다른 장면 없이 경기는 1:0으로 종료되었다. 현재 2위 첼시와의 승점 차이는 8점차로 벌어졌다.

맨시티의 2021년은 그야말로 압도적이었다. 단일년도 리그에서만 36승을 올리며 기록을 갈아치웠고, 아스날의 1년 최다 득점 기록도 갈아치웠다. 그리고 이번 시즌 1년간 리그에서 44경기 동안 32실점만 허용하며 압도적인 수비력도 보여주었다. 다른 우승 경쟁팀들이 주춤하는 사이 꾸준히 승리를 쌓으며 이번 시즌도 우승 경쟁에서 앞서고 있는 만큼 리그 우승을 기대해봐도 좋을 듯하다.

3.2. 21R vs 아스날 (원정, 1:2 승)

파일:프리미어 리그 로고(화이트/가로형).svg
2021-22 프리미어 리그 21라운드
2022년 1월 1일 토요일 21:30(UTC+9)
에미레이트 스타디움 (런던)
주심: 스튜어트 애트웰
관중: 59,757명
파일:아스날 FC 로고.svg
1 : 2
파일:맨체스터 시티 FC 로고.svg
아스날맨체스터 시티
31' 부카요 사카 파일:득점 아이콘.svg 57' (PK) 리야드 마레즈
90+3' 로드리
59' 가브리에우 마갈량이스파일:경고 퇴장 아이콘.svg-
경기 하이라이트 | 매치 리포트
King of the Match: 부카요 사카

맨체스터 시티 FC 라인업 4-3-3
LW
라힘 스털링
CF
가브리에우 제주스 63'
일카이 귄도안 63'
RW
리야드 마레즈
LCM
케빈 더 브라위너
CM
로드리
RCM
베르나르두 실바
LB
네이선 아케
LCB
에므리크 라포르트
RCB
후벵 디아스 (C)
RB
주앙 칸셀루
GK
에데르송 모라에스
SUB 잭 스테픈, 카일 워커, 루크 음베테, 제임스 매카티, 일카이 귄도안, 잭 그릴리쉬, 페르난지뉴, 콜 파머, 카이키 샤가스

리그 10연승을 달리고 있는 상황에서 최근 활약으로 4위까지 순위를 끌어올린 아스날과의 시즌 두 번째 만남을 가진다. 아스날은 20라운드 경기가 연기되며 휴식을 취할 수 있게 되었지만 미켈 아르테타 감독이 코로나 19 확진으로 이 경기에 결장한다. 아스날과의 시즌 3라운드 경기에서는 5:0 대승을 거두는 등 맨시티는 아스날에게 매우 강하기 때문에 승리가 에상되지만 현재는 아스날의 상황이 그 때와는 전혀 다르기 때문에 매우 어려운 원정길이 에상된다. 게다가 아스날은 홈에서 시즌 9경기 7승 1무 1패, 2위라는 좋은 성적을 가지고 있다. 사실 홈, 어웨이 둘다 1위는 맨시티

주앙 칸셀루가 강도에게 폭행을 당하여서 아스날 원정 동행이 불투명한 상황이다. 꽤나 심각한 문제이므로 동행하지 않을 가능성이 크다고 점쳐졌으나, 경기 하루 전에 런던에 있다는 사실이 전해졌다. 결국은 경기를 소화하였다.
전반 초반 공격을 몰아치다가 빠르게 아스날로 경기 분위기가 넘어갔다. 맨시티는 골 찬스를 마무리하지 못하였지만 아스날은 부카요 사카가 빠르게 구석을 노린 슈팅 한 방으로 선제골을 만들며 1:0으로 앞서나갔다. 이외에도 아스날은 점유율을 지키고 특히 아케가 위치해 있던 왼쪽 풀백 자리를 집중적으로 공략하였고[8], 가브리에우 마르티넬리가 좋은 찬스를 몇 번 맞이하였지만 추가골은 없었다. 전반은 최근 상당히 안정된 아스날의 경기력과 맨시티 선수들의 체력 문제가 겹치며 아스날에게 상당히 끌려다니며 1대 0으로 종료.[9]

후반 57분 베르나르두 실바에게 그라니트 자카가 파울을 범하며 PK를 얻어내었고, 마레즈가 마무리하였다. 그 이후 라포르트의 헤더 실수로 실점할 뻔한 장면을 네이선 아케가 극적으로 걷어내었고, 그 다음 상황에서 가브리에우 마갈량이스가 경고 누적으로 퇴장당하며 경기가 어수선해졌다. 수적 우위를 잡은 맨시티는 총공세를 펼쳤지만 득점은 나오지 않았고, 그대로 경기가 끝나나 싶었지만 93분 더 브라위너의 얼리 크로스를 라포르트가 슈팅으로 연결하였고 수비수 맞고 나온 볼을 재빨리 로드리가 밀어넣으며 극장승을 거두었다.[10] 이로써 리그 11연승을 달리게 되었고, 아스날전 리그 10연승을 달리게 되었다. 2022년 첫 승은 덤. 2위 첼시와의 승점 차이를 11점차로 벌리며 우승에 더 가까워졌다.

3.3. 22R vs 첼시 (홈, 1:0 승)

파일:프리미어 리그 로고(화이트/가로형).svg
2021-22 프리미어 리그 22라운드
2022년 1월 15일 토요일 21:30(UTC+9)
에티하드 스타디움 (맨체스터)
주심: 크레이그 포슨
관중: 53,319명
파일:맨체스터 시티 FC 로고.svg
1 : 0
파일:첼시 FC 로고.svg
맨체스터 시티 첼시
70' 케빈 더 브라위너 파일:득점 아이콘.svg -
경기 하이라이트 | 매치 리포트
King of the Match: 케빈 더 브라위너

맨체스터 시티 FC 라인업 4-3-3
LW
잭 그릴리쉬
CF
필 포든 88'
가브리에우 제주스 88'
RW
라힘 스털링
LCM
케빈 더 브라위너 (C) 85'
일카이 귄도안 85'
CM
로드리
RCM
베르나르두 실바
LB
주앙 칸셀루
LCB
에므리크 라포르트
RCB
존 스톤스
RB
카일 워커
GK
에데르송 모라에스
SUB 잭 스테픈, 후벵 디아스, 루크 음베테, 조쉬 윌슨에스브랜드 제임스 매카티, 일카이 귄도안, 페르난지뉴, 로메오 라비아, 가브리에우 제주스

리그 11연승을 달리고 있는 중에 첼시를 홈으로 불러들인다. 맨시티는 리그 11연승으로 리그 1위 자리를 굳건하게 지키고 있는 반면 첼시는 최근 리그 5경기 1승 4무를 기록할 만큼 부상병동으로 힘든 시간을 보내고 있다. 이번 경기에도 역시나 팀의 핵심 윙백 자원인 벤 칠웰과 리스 제임스가 결장할 것이다. 그리고 에두아르 멘디가 네이션스 컵으로 인해 결장한다. 게다가 첼시는 토트넘과의 EFL컵 2차전 이후 이틀 휴식 후 경기를 치르기 때문에 체력적으로도 문제가 발생할 가능성이 있다. 최근 모습이 매우 상반되는 양 팀이기 때문에 이런 점은 경기에서 더 크게 작용할 수 있다.

맨시티는 코로나 19 다수 확진 이슈가 뜨며 주전 선수들의 출전이 의심되었지만 스윈던 타운전에서 뛰었던 1군 선수들은 모두 출전이 가능할 것으로 예상된다. 하지만 지난 주 확진 판정을 받은 선수 중 일부는 여전히 격리 중이고, 추가 확진자가 나왔다는 소식이 있다. 후벵 디아스가 선발에서 제외되었다. 라포르트-스톤스 조합이 믿음이 많이 가는 조합이 아니기 때문에 불안한 상황이다. 필 포든, 잭 그릴리쉬, 라힘 스털링 잉글랜드 쓰리톱이 가동되었다.
맨시티가 점유율을 높게 가져가며 경기를 주도하고 첼시가 역습을 노리는 방식으로 전개되었지만, 윙백의 약한 무게감이 그대로 드러나며 첼시의 역습은 비효율적인 롱볼에 의존해야 했다. 덕분에 경기 초반부터 맨시티가 주도권을 확실히 쥘 수 있었지만, 맨시티 역시 첼시라는 난적을 상대로 모험수를 두지 않고 다소 소극적인 플레이를 펼치면서 크게 위협적인 모습은 만들지 못했다.

이후 맨시티가 주도권만 잡은채 박스 안에서 첼시 수비진의 저지를 넘지 못하며 지지부진한 경기가 이어지다가, 38분에 맨시티가 강하게 압박을 걸며 마테오 코바치치로부터 공을 탈취, 그릴리쉬에게 완벽한 찬스가 열렸다. 그러나 그릴리쉬의 오른발 슛은 케파 골키퍼의 허벅지를 맞고 나가면서 천금같은 기회를 날렸다. 케파가 빠르게 나와 각을 잘 좁히긴 했으나 그 이상으로 충분한 공간이 있었던 만큼 좀 더 침착하게 구석을 노렸어야 했는데, 아쉬운 결정력으로 약한 슈팅을 시전하며 기회를 놓치고 말았다. 그렇게 전반은 0:0으로 종료.

후반 시작 후 1분여만에 첼시가 하프라인에서 루즈볼을 탈취해 코바치치의 스루패스로 빠른 역습을 전개했지만, 1대1 상황에서 루카쿠의 슛을 에데르송이 완벽한 위치선정으로 막아내며 팀을 구해냈다. 루즈볼이 지예시에게 흘렀지만 각을 잡느라 타이밍이 늦어졌고, 정작 각잡고 찬 슛은 허공을 가르면서 맨시티가 위기를 넘겼다. 이후 전반과 유사하게 맨시티가 주도는 하지만 그다지 위협적인 공격 기회는 만들지 못하다가, 67분에 미들진에서 공을 탈취한 후 역습을 전개해 스털링이 슛을 시도했으나 제대로 맞지 않아 골문 옆으로 빗나갔다. 그리고 이 슈팅 이후 첼시는 허드슨오도이와 베르너를 투입하며 전술 변화를 가져갔다.

하지만 전술 변화의 효과가 드러나기도 전인 70분, 더 브라위너의 개인기량이 맨시티에게 리드를 안겼다. 케파의 롱킥을 라포르트가 헤더로 떨구고, 그걸 로드리가 잡아 칸셀루에게 주자 칸셀루가 전방의 더 브라위너에게 곧바로 침투패스를 찔러넣었다. 더 브라위너는 따라잡던 은골로 캉테의 태클을 뿌리치고 아크 중앙 근처로 드리블했고, 전방에 수비 3명이 공간을 좁히자 짧은 드리블로 타이밍을 보다가 도움닫기도 없이 냅다 오른발 중거리 감아차기 슛을 때렸다. 더 브라위너의 발을 떠난 공은 케파의 손을 지나 골문 구석에 완벽하게 꽂히면서 맨시티가 선제골을 넣게 되었다.

실점한 첼시는 그 직후 공격 전개에서 슛을 시도했으나 맨시티의 수비진에 걸렸고, 81분에는 메이슨 마운트까지 투입하며 더 공세적으로 나섰지만 마땅히 공격에서 성과를 올리지 못했다. 오히려 83분에 맨시티가 전방압박으로 기회를 잡아 포든의 위협적인 슈팅이 나오기도 했다. 이후 맨시티는 더 브라위너와 포든을 빼면서 귄도안과 제주스를 투입, 전방과 중원의 체력을 보강했고, 추가시간 3분동안 첼시의 공격을 잘 무산시키며 그대로 경기를 승리로 마무리했다.

전반적인 경기 흐름을 보면 첼시는 예상대로 내려앉아서 선수비 후역습 전략을 폈다. 윙백들의 부상 공백 뿐만 아니라 타이트한 일정으로 체력 문제도 있는 만큼 전면적인 전방 압박 전술은 가동하기 어렵다는 판단 하에 나온 전술. 말랑 사르-치아구 시우바-안토니오 뤼디거로 구성된 첼시의 중앙 수비진은 계획대로 맨시티 공격진을 잘 묶는데 성공했다. 안그래도 맨시티 역시 상성이 썩 좋지 않은 첼시를 만나서 다소 소극적인 움직임을 보였는데, 첼시의 중앙수비진도 단단하니 공격이 잘 안 풀린 것. 하지만 첼시 역시 수비진을 제외하면 되는게 하나도 없었다. 다소 불안하다던 라포르트-스톤스 조합은 한 차례 실수를 제외하면 루카쿠를 그야말로 삭제하며 전반기 스탬포드 브릿지에서의 악몽을 떠올리게 하였고, 선발에서 빠진 마운트의 공백과 기동력이 아쉬운 윙백들로 인한 역습 상황의 제한은 지예시와 풀리식도 경기에서 사라지게 만들었다. 맨시티 수비진에서 실수라도 나와야 뭔가 해볼 기미라도 보일텐데 큰 실수도 없었으니 첼시가 전반전에 할 수 있는 것은 그저 수비하는 것 외에는 아무것도 없었다.

후반에도 이러한 기조는 비슷했지만, 첼시가 후반 초반에 순간적으로 압박 강도를 높여 역습 찬스를 만들기도 했다. 맨시티 입장에서는 경기 최대 위기였지만 에데르송이 훌륭한 선방으로 팀을 지켜내면서 분위기를 일신했고, 다시금 압도적인 점유을을 바탕으로 공격을 전개했다. 후반 중반에 접어들며 맨시티의 압박 강도도 조금은 헐거워지는 모습을 보이자, 토마스 투헬은 2선의 지예시와 풀리식을 전부 빼고 베르너와 허드슨오도이를 투입, 기동성을 좀 더 확보하는 교체를 단행하며 카운터를 노렸다. 이 즈음부터 첼시가 라인을 조금씩 올려서 윙백들을 더욱 전진시키고, 센터백의 오버래핑도 점진적으로 늘려가며 체력이 떨어진 맨시티를 기동력으로 압박할 계획이었던 것으로 보이나, 그러한 계획을 꺼내보기도 전에 더 브라위너의 환상적인 슈팅이 첼시의 골망을 가르면서 맨시티에게 리드를 안겨줬다.

더 브라위너의 선제골 이후 첼시가 라인을 올리고 공세적으로 나섰지만, 그렇게 위협적인 장면은 만들어내지 못했다. 알론소는 워커에게 지워지면서 첼시의 좌측면은 거의 봉인당했고, 그나마 아스필리쿠에타의 우측면에서 뭐라도 만들면서 날카로운 크로스를 올리기도 했지만 득점으로 이어지지는 않았다. 중원의 경우 코바치치가 전반부터 꾸준히 분투했지만 맨시티의 압박과 점유를 극복하기에는 역부족이었고, 캉테도 아직 100%의 컨디션은 아니라서 맨시티의 미드필더들에게 압도당했다. 이후 맨시티는 더 브라위너를 빼고 귄도안을 투입하며 KDB에게 휴식을 주면서 중원에서의 볼 간수 능력을 강화했고, 이후 포든을 빼고 제주스를 투입해 전방 압박 강도를 유지하며 그대로 경기를 마무리짓는데 성공했다.

여러모로 스탬포드 브릿지에서 치렀던 첼시와의 전반기 경기가 연상되는 흐름으로 흘러갔던 경기. 치아구 시우바를 중심으로 한 첼시의 수비진을 상대로 고전했지만, 후반전에 해결사의 한 방으로 1:0 승리를 가져오는데 성공했다. 이로서 지난시즌 첼시를 상대로 내줬던 많은 승리들을 이번 시즌 리그 더블로 갚아주는데 성공했다. 이 승리로 맨시티는 리그 12연승을 질주하면서 첼시와의 승점을 13점차까지 벌리는데 성공, 우승 레이스에서 독주체제를 더욱 굳건히 했다.

다소 답답했던 경기력과는 별개로 개별 선수들의 폼은 전반적으로 훌륭했다. 경기 직전에 PL 12월 이달의 선수에 선정된 스털링은 가벼운 몸놀림으로 알론소를 압도했고, 결승골을 기록한 더 브라위너 역시 중원에서 활발한 움직임으로 팀의 공격에 기여했다. 포든은 심심하면 나오는 드리블 돌파로 첼시 수비진을 압박했고, 베르나르두 실바는 공격에서 크게 기여하는 모습은 적었지만 최후방에서 최전방까지 쉴새없이 뛰어다니며 압박부터 탈압박까지 완벽히 수행하는 모습으로 이번 경기의 언성히어로로 활약했다. 로드리도 3선에서 안정적으로 팀을 지탱했고, 불안감이 있던 라포르트-스톤스 센터백 라인도 한 차례 실수를 제외하면 단단한 수비력과 공중볼 경합 능력으로 루카쿠를 꽁꽁 묶었다. 워커는 전반전에는 수비적으로 받쳐주며 상대 좌측면을 무력화시키고, 후반에는 스프린트를 통해 상대를 견제하는 등 90분 내내 활발한 움직임으로 최고의 폼을 보여줬고, 칸셀루는 크게 눈에 띄지는 않았지만 무난하게 팀의 빌드업에 기여했고 더 브라위너의 결승골 상황에서 빠른 뒷공간 패스로 어시스트를 기록했다. 에데르송은 언제나처럼 후방 빌드업의 기점 역할을 하면서, 후반 초반에 나온 위기상황에서 결정적인 선방으로 팀을 지켜냈다. 하다못해 교체로 나온 귄도안조차 10분 남짓한 시간이었지만 볼 키핑과 탈압박을 100% 수행하면서 첼시가 공세를 올리는 것을 무력화시키는데 기여했다. 결국 이 경기 역시 맨시티의 옥의 티는 그릴리쉬. 그래도 전후반에 종종 날카로운 드리블로 공격전개에 기여했지만, 크게 위력적인 모습은 아니었을 뿐더러 결정적으로 전반 막판에 나온 빅 찬스 미스가 너무 컸다.

3.4. 23R vs 사우스햄튼 (원정, 1:1 무)

파일:프리미어 리그 로고(화이트/가로형).svg
2021-22 프리미어 리그 23라운드
2022년 1월 23일 일요일 02:30(UTC+9)
세인트 메리즈 스타디움 (사우스햄튼)
주심: 사이먼 후퍼
관중: 31,178명
파일:사우스햄튼 FC 로고.svg
1 : 1
파일:맨체스터 시티 FC 로고.svg
사우스햄튼 맨체스터 시티
7' 카일 워커피터스 파일:득점 아이콘.svg 65' 에므리크 라포르트
경기 하이라이트 | 매치 리포트
King of the Match: 케빈 더 브라위너

맨체스터 시티 FC 라인업 4-3-3
LW
필 포든
CF
잭 그릴리쉬
RW
라힘 스털링 60'
가브리에우 제주스 60'
LCM
케빈 더 브라위너
CM
로드리
RCM
베르나르두 실바
LB
주앙 칸셀루
LCB
에므리크 라포르트
RCB
후벵 디아스
RB
카일 워커
GK
에데르송 모라에스
SUB 시어런 슬리커, 스콧 카슨, 존 스톤스, 네이선 아케, 조쉬 윌슨에스브랜드, 제임스 매카티, 일카이 귄도안, 페르난지뉴, 가브리에우 제주스

지난 첼시전을 승리하며 1위를 더욱 굳힌 맨시티의 다음 상대는 전반기에 홈에서 만나 고전하였던 사우스햄튼이다. 지난 시즌에도 사우스햄튼 원정에서 고전하였고 19-20 시즌에는 패하였기 때문에 꽤 어려운 원정길이 될 전망이다. 하지만 최근 팀의 퍼포먼스가 엄청나기 때문에 무난한 승리가 예상된다. 라인업은 첼시전과 디아스 한자리만 바뀌어서 나왔다.
전반 시작 7분만에 카일 워커피터스에게 일격을 맞았다. 2019-20 시즌 사우스햄튼 원정 경기가 생각나는 순간. 전반 중후반부터는 찬스를 만들어나갔지만 해결은 하지 못하였고, 라힘 스털링이 결정적 기회를 놓치며 동점골의 기회를 날렸다. 그리고 첫 만남때와 같이 무함마드 살리수가 엄청난 수비를 연달아 보여주며 맨시티의 공격을 틀어막았다. 전반 경기력은 맨시티가 매년 약팀에게 지던 패턴으로 흘러갔다.

후반전은 거의 맨체스터 시티의 공격이 이루어졌다. 결국 65분 라포르트가 프리킥 상황에서 동점골을 만들어내었다. 그 이후 맨시티가 몰아쳤지만 더 브라위너의 강력한 슈팅은 골대, 무함마드 살리수가 정말 신들린 수비와 프레이저 포스터의 신들린 선방쇼가 이어지며 좀처럼 역전골이 터지지 않았고, 그대로 경기가 종료되었다. 경기 결과와 별개로 사이먼 후퍼의 판정은 아쉬움이 남았고, 리그 12연승을 마감하였다. 사우스햄튼 상대로 시즌 2무를 거두며 승리를 하나도 챙기지 못하였다.

이 경기로 인해 맨시티는 아직은 우승을 확신할 수 없게 되었다. 리버풀이 한경기를 덜치르고 두팀의 승점 차이는 9점차이다. 그리고 두 팀의 맞대결이 남아있다. 리버풀이 전승할 것이라는 확신은 없지만 한 두 경기만 더 미끄러져도 18-19 시즌 리버풀처럼 역전 우승을 내줄 수 있는 가능성이 있다. 챔피언스 리그 우승과 프리미어 리그 우승을 하기 위해선 1월 휴식기 이후 다시 페이스를 되찾아야 한다.

3.5. 24R vs 브렌트포드 (홈, 2:0 승)

파일:프리미어 리그 로고(화이트/가로형).svg
2021-22 프리미어 리그 24라운드
2022년 2월 10일 목요일 04:45(UTC+9)
에티하드 스타디움 (맨체스터)
주심: 대런 잉글랜드
관중: 51,658명
파일:맨체스터 시티 FC 로고.svg
2 : 0
파일:브렌트포드 FC 로고.svg
맨체스터 시티 브렌트포드
40' (PK) 리야드 마레즈
69' 케빈 더 브라위너
파일:득점 아이콘.svg -
경기 하이라이트 | 매치 리포트
King of the Match: 케빈 더 브라위너

맨체스터 시티 FC 라인업 4-3-3
LW
라힘 스털링
CF
필 포든 71'
일카이 귄도안 71'
RW
리야드 마레즈 67'
잭 그릴리쉬 67'
LCM
베르나르두 실바
CM
로드리
RCM
케빈 더 브라위너
LB
주앙 칸셀루
LCB
에므리크 라포르트
RCB
후벵 디아스 (C)
RB
존 스톤스
GK
에데르송 모라에스
SUB 잭 스테픈, 카일 워커, 네이선 아케, 올렉산드르 진첸코, 제임스 매카티, 일카이 귄도안, 잭 그릴리쉬, 페르난지뉴, 리암 델랍

공식전 10경기 무패를 달리고 있는 상황에서 12월 30일에 만났던 브렌트포드를 6주만에 홈으로 불러들이게 되었다. 펩에 따르면 가브리에우 제주스와 콜 파머를 제외한 모든 선수가 경기에 출전할 수 있다고 한다.
전반은 브렌트포드가 완전히 내려앉으며 경기를 치렀고 브렌트포드의 수비에 고전하는 모습을 보였다. 그 결과 전반 40분까지 득점을 올리지 못하였다. 하지만 전반 40분 즈음, 라힘 스털링이 왼쪽 측면에서 스피드를 살려 자신의 장점인 페널티킥을 얻었다.[11] 그리고 역시나 키커는 마레즈로 깔끔하게 성공시키며 7경기 연속 골[12]을 완성시켰고 전반은 맨시티의 리드로 종료되었다.

후반전도 역시나 상대의 진영에서 몰아붙였다. 하지만 득점은 터지지 않던 때, 다비드 라야의 치명적인 실수가 나왔고 스털링의 슛을 라야가 선방했지만 세컨볼을 케빈 더 브라위너가 깔끔히 마무리하며 2:0 앞서게 되었다. 더 브라위너의 리그 7호골이였다. 그 이후 별다른 장면 없이 경기가 종료되며 승점 60점 고지에 오르며 리버풀과의 승점 차이를 12점으로 벌렸다.

3.6. 25R vs 노리치 (원정, 0:4 승)

파일:프리미어 리그 로고(화이트/가로형).svg
2021-22 프리미어 리그 25라운드
2022년 2월 13일 일요일 02:30(UTC+9)
캐로우 로드 (노리치)
주심: 안드레 마리너
관중: 27,010명
파일:노리치 시티 FC 로고.svg
0 : 4
파일:맨체스터 시티 FC 로고(2021-22 AWAY).svg
노리치 시티 맨체스터 시티
- 파일:득점 아이콘.svg 31', 70', 90' 라힘 스털링
48' 필 포든
경기 하이라이트 | 매치 리포트
King of the Match: 라힘 스털링

맨체스터 시티 FC 라인업 4-3-3
LW
라힘 스털링
CF
필 포든 82'
리암 델랍 82'
RW
리야드 마레즈 84'
카이키 샤가스 84'
LCM
일카이 귄도안
CM
페르난지뉴 (C)
RCM
베르나르두 실바 75'
제임스 매카티 75'
LB
올렉산드르 진첸코
LCB
네이선 아케
RCB
후벵 디아스
RB
카일 워커
GK
에데르송 모라에스
SUB 스콧 카슨, 존 스톤스, 에므리크 라포르트, 주앙 칸셀루, 제임스 매카티, 로드리, 케빈 더 브라위너, 카이키 샤가스, 리암 델랍

공식전 11경기 무패를 이어가는 와중, 강등권 노리치와 만난다. 시즌 첫 경기에 5:0 대승, 노리치가 강등권이므로 승리할 가능성이 크지만 19-20 시즌 캐로우 로드에서 3:2 충격패를 한 기억이 있다. 게다가 노리치의 최근 기세가 좋기 때문에 조심해야 할 것이다.
전반 초반 위협적인 역습을 몇차례 허용하며 불안한 모습을 보였지만 안정화가 되었고, 계속 공격을 몰아붙였다. 하지만 베르나르두 실바의 슈팅이 골대를 맞고, 필 포든의 골이 오프사이드로 취소되는 등 득점이 터지지 않았다. 그 사이에 계속하여 역습을 허용하고 코너킥 상황에서 실점 위기 장면이 있었지만 실점하지는 않았다. 그렇게 경기가 흘러가던 중 31분, 라힘 스털링이 왼쪽 측면에서 오른발로 반대쪽 포스트로 감아찬 공이 그대로 골문 안으로 들어가며 0:1 앞서나가기 시작하였다. 그 후 별다른 장면 없이 전반이 종료되었다.

후반 48분, 일카이 귄도안의 크로스를 받은 필 포든이 혼전 상황에서 득점을 만들어내며 두 점차로 달아났다. 그리고 70분, 코너킥 상황에서 디아스의 헤더를 스털링이 반대쪽에서 헤더로 마무리하며 멀티골, 0:3을 만들었다. 80분대에는 매카티, 델랍, 카이키를 차례대로 투입하며 주전 선수들에게 휴식을 주었다. 그리고 교체로 투입된 델랍이 얻어낸 페널티킥을 라힘 스털링이 놓쳤지만 바로 흘러나온 공을 왼발로 마무리하며 퍼펙트 해트트릭[13]을 완성하였다. 이번 시즌 맨시티의 첫 해트트릭이였다.[14] 그 이후 경기가 종료되었다. 이 경기 승리하며 리버풀과의 승점 차이를 유지하였으며 리그 20승째를 달성하게 되었다.

3.7. 26R vs 토트넘 (홈, 2:3 패)

파일:프리미어 리그 로고(화이트/가로형).svg
2021-22 프리미어 리그 26라운드
2022년 2월 20일 일요일 02:30(UTC+9)
에티하드 스타디움 (맨체스터)
주심: 앤서니 테일러
관중: 53,201명
파일:맨체스터 시티 FC 로고.svg
2 : 3 파일:토트넘 홋스퍼 로고(2).svg
맨체스터 시티 토트넘 홋스퍼
33' 일카이 귄도안
90+2' (PK) 리야드 마레즈
파일:득점 아이콘.svg 4' 데얀 쿨루셉스키
59', 90+5' 해리 케인
경기 하이라이트 | 매치 리포트
King of the Match: 해리 케인

맨체스터 시티 FC 라인업 4-3-3
LW
필 포든
CF
베르나르두 실바
RW
라힘 스털링 68'
리야드 마레즈 68'
LCM
일카이 귄도안 (C)
CM
로드리
RCM
케빈 더 브라위너
LB
주앙 칸셀루
LCB
에므리크 라포르트
RCB
후벵 디아스
RB
카일 워커
GK
에데르송 모라에스
SUB 스콧 카슨, 존 스톤스, 네이선 아케, 올렉산드르 진첸코, 제임스 매카티, 페르난지뉴, 로메오 라비아, 리야드 마레즈, 리암 델랍

공식전 12경기 무패를 이어가고 있고, 챔피언스리그 16강 1차전 원정에서 0:5 승리하며 분위기가 매우 좋은 상황에서 시즌 첫 경기에서 패했던 토트넘을 홈에서 만나게 되었다. 토트넘을 원정에서는 잘 잡지 못하는 반면, 홈에서는 매번 잡았던 기억이 있고, 토트넘의 최근 분위기가 3연패로 좋지 않은 것을 고려하였을 때 유리한 상황인 것은 사실이다. 하지만 스포르팅전 원정으로 인한 체력적인 부담을 가지고 경기를 치르기 때문에 힘든 홈 경기가 될 수 있다. 역시나 이 경기의 최대 변수는 맨시티 킬러인 손흥민이다. 현재 태풍 유니스의 영향으로 경기가 연기될 가능성이 생겼다. 펩 과르디올라는 인터뷰에서 선수들이 날아가지 않았으면 좋겠다는 말을 했다. 경기 전, 날씨가 좋아지며 다행히 경기는 예정대로 진행될 것으로 예상된다.

최근 굉장히 좋은 폼을 보이는 리야드 마레즈가 선발 라인업에서 제외되었다. 그를 대신해 귄도안이 선발 출전하였다. 리야드 마레즈가 토트넘전 유독 힘을 쓰지 못하였던 것을 감안한 선발 제외인 것으로 보인다.
경기 시작 4분만에 해리 케인이 손흥민에게 잘 찔러준 볼을 손흥민이 쿨루셉스키에게 넘기며 쿨루셉스키가 이른 시간에 선제골로 토트넘이 먼저 앞서나갔다. 그 이후 토트넘은 완전히 내려앉아 경기를 펼쳤고 맨시티가 공격을 몰아붙였다. 귄도안의 슈팅이 골대를 맞고, 칸셀루의 슈팅이 살짝 빗나가는 등 아쉬운 찬스가 있었다. 하지만 33분, 스털링의 크로스를 요리스가 잘 처리하지 못하였고 세컨볼을 그대로 귄도안이 밀어넣으며 1:1 균형을 맞췄다. 그 이후 전반전은 맨시티가 여전히 몰아붙였지만 추가골은 나오지 않은 채로 종료되었다.

후반 시작부터 역시나 맨시티가 경기를 주도하며 진행되고 있었다. 가끔 나오는 토트넘의 역습이 위력적인 모습을 보여주다 59분 손흥민의 크로스를 받은 해리 케인이 깔끔히 마무리하며 토트넘이 다시 1:2로 앞서나갔다.[15] 그 후 73분 해리 케인의 추가골이 터졌지만 오프사이드로 취소되며 희망을 이어나갈 수 있게 되었다. 하지만 챔피언스리그 경기로 지친 듯 공격의 위력이 발휘되지 못하였고 계속되는 역습에 수비진들도 집중을 하지 못하는 모습을 계속 노출하였다. 그렇게 경기가 끝나나 싶었지만 90분, 크리스티안 로메로가 박스 안에서 핸드볼을 범하며 페널티킥을 얻어냈다. 그 PK를 마레즈가 우측 상단으로 마무리하며 경기는 다시 2:2 동점이 되었다. 그대로 경기가 끝나거나 맨시티의 골이 더 터질 것 같은 분위기였지만 벤탄쿠르가 쿨루셉스키에게 로빙 패스를 넘겨주었고 쿨루셉스키의 크로스를 해리 케인이 다시 한번 득점하며 경기가 그대로 2:3 종료되었다.[16] 토트넘 상대 리그 2전 2패를 기록하였고, 손흥민은 두 개의 어시스트를 기록하며 자신이 왜 맨시티 킬러인지 다시 한번 증명했고, 맨시티가 영입을 강력히 원했던 케인은 맨시티에게 치명적인 골을 기록하였다.

이번 경기는 맨시티의 전술적 약점이 완벽히 드러난 경기였다. 시티는 근 몇년간 하프 스페이스를 틀어막고 역습을 노리는 팀들에게 약한 모습을 보여왔다. 하지만 이번 시즌 그러한 약점이 드러난 경기는 드물었다. 하지만 리그 최고의 골잡이 2명이 있는 토트넘에게 이 전술은 맨시티를 격파하기에 매우 좋은 전술이다. 이 경기에 패하며 리버풀이 순연 경기를 승리한다면 승점 차이는 단 3점으로 줄어든다. 마치 18-19 시즌의 두 팀 입장이 바뀐 셈이다. 이제 남은 리그 경기를 거의 다 잡아야 한다. 이 경기를 승리하였다면 리버풀과의 매치업이 덜 부담됐겠지만 패하며 그 경기에 대한 부담감은 배로 늘어날 것이다. 이제는 리그 우승을 장담하지 못하는 상황이다.

여담으로 이번 경기에서만 3실점을 하는 바람에 울버햄튼과 최소 실점 공동 1위로 내려앉기도 했으나 울버햄튼이 다음 날 레스터 시티에게 1실점을 하면서 다시 최소 실점 단독 1위 자리를 되찾았다.[17] 토트넘은 이 경기를 승리하며 펩의 맨시티를 상대로 리그에서 가장 많은 승점을 가져온 팀이 되었다.[18]

3.8. 27R vs 에버튼 (원정, 0:1 승)

파일:프리미어 리그 로고(화이트/가로형).svg
2021-22 프리미어 리그 27라운드
2022년 2월 27일 일요일 02:30(UTC+9)
구디슨 파크 (리버풀)
주심: 폴 티어니
관중: 39,105명
파일:에버튼 FC 로고.svg
0 : 1
파일:맨체스터 시티 FC 로고.svg
에버튼 맨체스터 시티
- 파일:득점 아이콘.svg 82' 필 포든
경기 하이라이트 | 매치 리포트
King of the Match: 주앙 칸셀루

맨체스터 시티 FC 라인업 4-3-3
LW
라힘 스털링 77'
가브리에우 제주스 77'
CF
베르나르두 실바
RW
필 포든
LCM
일카이 귄도안 (C) 77'
리야드 마레즈 77'
CM
로드리
RCM
케빈 더 브라위너
LB
주앙 칸셀루
LCB
에므리크 라포르트
RCB
후벵 디아스
RB
존 스톤스
GK
에데르송 모라에스
SUB 시어런 슬리커, 스콧 카슨, 카일 워커, 네이선 아케, 올렉산드르 진첸코, 잭 그릴리쉬, 페르난지뉴, 가브리에우 제주스, 리야드 마레즈

리버풀이 승점 3점차로 턱밑까지 쫓아온 상황에서 에버튼 원정을 떠나게 되었다. 에버튼은 현재 리그 16위, 최근 리그 8경기 동안 단 1승을 거두며 최악의 부진을 겪고 있는 상황이다. 시즌 첫 만남에도 3:0 대승을 거두어서 무난한 승리가 예상되긴 하나, 토트넘전에서 분위기가 한 풀 꺾인 만큼 잘 추스려서 승점 3점을 챙겨올 필요가 있다.

경기와 별개로 우크라이나-러시아 전쟁이 발발하며 우크라이나가 국가 총동원령을 선포했고, 이로 인해 진첸코가 예비군으로 소집되어 이탈할 가능성이 점쳐졌다. 다만 PL에 뛰는 우크라이나 선수들은 아직 소집되지 않아서 그런지 진첸코는 물론 상대팀의 미콜렌코도 스쿼드에 포함되었고, 진첸코는 벤치에서 경기를 시작한다. 그 외에 스테픈과 파머는 부상으로 스쿼드에서 이탈했고, 제주스와 그릴리쉬는 펩 감독의 언급을 통해 스쿼드 복귀가 확정되었다.

한편 우크라이나-러시아 전쟁으로 인한 높아진 반전 여론을 반영하듯, 맨시티 선수단은 이날 경기장에 입장하면서 우크라이나의 국기와 'NO WAR' 문구가 새겨진 티셔츠를 입고 입장했다. 홈팀 에버튼 선수단도 몸에 우크라이나 국기를 두르고 입장했으며, 관중석에서도 전쟁 반대를 외치는 현수막이 등장했다. 또한 에버튼은 본래 홈 경기에 앞서 홈 구장 테마송으로 "Z-Cars의 테마"(Theme from Z-Cars)를 틀고, 재생에 앞서 공습경보 사이렌을 송출하나, 현재 벌어지는 우크라이나에서의 전쟁에 대한 반전 메시지를 담고 양 팀에 소속된 우크라이나 선수들을 존중하기 위해 사이렌을 송출하지 않았다.
맨시티의 전반 경기력은 매우 좋지 못하였다. 에버튼의 강한 압박에 제대로 공격을 전개하지 못하였고 고전하는 모습을 보이며 0:0으로 전반을 마무리지었다.오히려 에버튼이 기회를 많이 잡았다. 후반전은 역시나 점유율을 잡으며 공격을 전개하며 전반보다는 많은 찬스가 왔다. 더 브라위너와 실바의 슈팅이 조던 픽포드의 연이은 선방에 막히고 포든의 헤더가 골대 위로 살짝 뜨며 찬스를 살리지 못하였다. 그렇게 무승부의 느낌이 올라오던 때에 마이클 킨의 실책성 플레이를 포든이 놓치지 않았고 그대로 득점으로 연결하였다.

그 이후 로드리의 핸드볼 판정에서 논란이 될 수 있는 판정이 있었다. 해설진도 판정에 의아해하였지만 후에 전 상황에서 히샤를리송의 오프사이드가 선언된 것 같다며 판정의 이유를 설명하였다. 하지만 경기 이후 램파드 감독은 심판진이 '오프사이드가 아니다'라고 말하였다고 한다. 즉, 로드리의 핸드볼 파울이 고의성이 없었다는 것이다. 폴 티어니 주심은 직접 온필드 리뷰를 하지도 않았다. VAR 심판이었던 크리스 카바나와 폴 티어니의 환상적인 콤비가 나온 것이다. 최악의 오심으로 맨시티는 간신히 1위를 유지할 수 있게 되었고, 에버튼은 강등권과의 차이가 1점차로 줄어드는 최악의 상황이 되었다.

그 이후 경기가 0:1로 그대로 끝나며 리그 1위를 유지할 수 있게 되었다. 경기 결과와는 별개로 경기력이 매우 답답하였다. 다음 리그 경기가 맨유와의 더비 매치인데 두 경기 연속 불안한 경기력을 보여주었다. 다음 FA컵 피터버러와의 경기에서 경기력을 끌어올려야 한다.

경기 외적으로, 올렉산드르 진첸코가 경기 시작 전과 후에 눈물을 흘리는 모습을 보이며 보는 이들의 마음을 아프게 하였다. 에버튼 팬들의 야유와 응원이 다소 거칠었지만 진첸코가 몸을 풀러 나왔을때는 박수를 쳐주는 모습을 보이며 따뜻한 장면을 만들었다. 경기가 끝나고, 진첸코는 같은 국적의 애버튼의 비탈리 미콜렌코와 포옹을 나누었다.

3.9. 28R vs 맨유 (홈, 4:1 승)

파일:프리미어 리그 로고(화이트/가로형).svg
2021-22 프리미어 리그 28라운드
2022년 3월 7일 월요일 01:30(UTC+9)
에티하드 스타디움 (맨체스터)
주심: 마이클 올리버
관중: 53,165명
파일:맨체스터 시티 FC 로고.svg
4 : 1 파일:맨체스터 유나이티드 FC 로고.svg
맨체스터 시티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5', 28' 케빈 더 브라위너
68', 90+1' 리야드 마레즈
파일:득점 아이콘.svg 22' 제이든 산초
경기 하이라이트 | 매치 리포트
King of the Match: 케빈 더 브라위너

맨체스터 시티 FC 라인업 4-3-3
LW
잭 그릴리쉬
CF
필 포든
RW
리야드 마레즈
LCM
베르나르두 실바
CM
로드리
RCM
케빈 더 브라위너 (C) 80'
일카이 귄도안 80'
LB
주앙 칸셀루
LCB
에므리크 라포르트
RCB
존 스톤스
RB
카일 워커
GK
에데르송 모라에스
SUB 스콧 카슨, 올렉산드르 진첸코, 루크 음베테, 제임스 매카티, 일카이 귄도안, 페르난지뉴, 라힘 스털링, 가브리에우 제주스, 리암 델랍

토트넘전 패배를 비롯해 에버튼전 진땀승, 피터버러전까지 최근 선수들의 폼이 전반적으로 다운된 상황에서 시즌 두 번째 맨체스터 더비를 치르게 되었다. 맨유는 리그 8경기 무패를 달리고 있지만 팀의 분위기는 좋은 편이 아니다. 하지만 라이벌전의 특성상 팀의 사기가 증가하기 때문에 시티도 팀의 사기를 끌어올릴 필요가 있다. 시즌 첫 맞대결에서는 완벽한 경기력으로 올드 트래포드 원정에서 2:0 완승을 기록하였지만, 홈에서 펼쳐지는 맨체스터 더비에서는 최근들어 상당히 부진한 편이라 어려운 경기가 될 것으로 예상된다.

한편 후벵 디아스가 피터버러전 당한 부상으로 출전이 불투명할 것으로 전망되었고, 경기 전 인터뷰에서 펩이 디아스의 결장을 확정했다. 따라서 라포르트-스톤스 조합으로 나설 것으로 보이는데, 지난 1월 첼시전에서는 이 조합이 훌륭한 모습을 보여줬지만 경기에 따라 종종 불안정한 모습도 보인 만큼 경기를 잘 준비해서 후벵의 공백을 잘 메워줄 필요가 있다.
경기 시작 후 5분만에 좌측면에서 그릴리시와 베르나르두 실바가 연계로 좌측면을 공략했고, 실바의 낮은 크로스를 맨유 수비진이 전혀 저지하지 못하는 사이 더 브라위너가 파고들어 선제골을 만들어 냈다. 더 브라위너의 PL 통산 50호 골. 하지만 이후 맨시티 수비진은 맨유 공격진의 적극적인 압박과 스위칭 플레이에 다소 고전했고, 후방 빌드업에서도 다소 고전했다. 그런 와중에도 17분에 전방압박으로 볼을 끊어내고 더 브라위너가 슛까지 이어갔으나 데헤아의 선방에 막혔다. 하지만 22분, 맨유가 압박을 벗겨낸 뒤 역습을 전개해 포그바가 스루패스로 좌측면의 산초에게 공을 전달했고, 산초가 야유를 받으면서도 수비 둘을 벗겨내고 감아차기로 동점골을 집어넣으며 에티하드 스타디움을 침묵에 빠뜨렸다.

기세를 탄 맨유는 계속된 압박으로 맨시티를 괴롭혔고 맨시티 역시 제 페이스가 나오지 않았으나, 28분에 상대 진영 우측면에서 완비사카가 시도한 로빙패스를 칸셀루가 머리로 차단한 뒤 그릴리시가 포든 방향으로 떨궈줬고, 포든이 감각적인 터치로 수비를 벗겨내며 박스 안쪽으로 파고든 뒤 슛을 시도했으나 데헤아가 선방했다. 이어 흘러나온 공을 실바가 다시 슛으로 연결했지만 수비에 굴절되었는데, 매과이어와 텔리스에게 굴절되고 완전히 클리어되지 않으면서 뒤편에서 들어오던 더 브라위너가 침착한 슛으로 득점, 맨시티가 다시금 리드를 잡았다. 역전 이후 맨유의 압박이 조금 느슨해지며 맨시티가 조금씩 페이스를 되찾았으나, 40분에 맨유의 카운터를 저지하지 못해 산초에게 다시금 기회를 허용했지만 산초가 홈런을 때리면서 위기에서 벗어났다. 44분에는 더 브라위너의 패스를 받은 마레즈가 안쪽으로 드리블 돌파를 시도한 뒤 날카로운 슛으로 연결했지만 데헤아의 선방에 막혔다. 그렇게 전반은 2:1로 맨시티가 리드를 잡은 채 종료.

후반전도 마찬가지로 맨유가 초반에 강한 전방압박을 걸었으나, 페이스를 되찾은 맨시티는 후방 빌드업으로 침착하게 맨유의 압박을 벗어나면서 본격적으로 경기를 주도하기 시작했다. 수비진 역시 집중력을 높이면서 맨유가 간간이 시도하는 역습도 별 효과를 보지 못했다. 하지만 맹공에도 불구하고 상대 박스 근처에서의 2% 부족한 세밀함과 맨유의 밀집된 수비대형으로 득점은 나오지 않고 있었는데, 68분에 좌측 코너킥에서 더 브라위너가 반대편의 마레즈를 향해 크로스를 넣었고, 마레즈가 때린 멋진 하프발리 슛이 매과이어의 다리에 살짝 굴절되고 골문 구석으로 빨려들어가며 팀의 3번째 골을 만들었다. 리야드 마레즈의 이번 시즌 20호골이자, 약속된 세트피스로 만들어낸 멋진 득점.

마레즈의 쐐기골 이후 맨유 선수단은 체력 고갈에 전의까지 잃으며 전반에 비해 반의 반도 안되는 약한 압박 강도를 가져갔고, 덕분에 맨시티는 높은 점유율과 패스 횟수로 맨유를 완벽히 압도하기 시작했다. 72분에는 빠른 공격 전개 후 마레즈가 강한 슛을 날려봤지만 데헤아의 선방에 막혔다. 이후 경기 내내 쉴새없이 뛰어다닌 더 브라위너가 80분에 체력안배를 위해 귄도안과 교체되었다. 투입 직후 워커가 우측면으로 파고들어간 뒤 크로스를 올렸고, 박스 한켠에서 칸셀루가 환상적인 바이시클 킥으로 연결했으나 데헤아의 선방에 막혔다. 그리고 90분, 로드리가 프레드의 돌파 시도를 엉겁결에 막아낸 후 공을 잡은 귄도안이 드리블로 전진한 뒤 침투하는 마레즈에게 패스를 찔러줬고, 마레즈의 강슛이 데헤아의 얼굴 옆을 맞고 골망을 갈랐으나 부심이 깃발을 들었다. 하지만 VAR 판독 결과 텔리스의 오른발이 뒤쪽으로 나와있던 것이 확인되어 마레즈의 위치는 온사이드로 정정, 골이 인정되며 마레즈의 리그 10호골이 완성되었다. 마레즈의 맨시티 통산 60번째 득점이기도 하다. 그렇게 맨시티는 4:1의 넉넉한 스코어로 경기를 승리로 장식했다.

맨시티는 전반전까지는 종종 불안한 전진패스로 인해 공을 몇차례 빼앗기고, 폴스 나인을 들고 온 맨유의 스위칭에 다소 고전하면서 산초에게 허용한 동점골을 비롯해 종종 위기를 맞는 등 최근의 부진한 경기력이 어느정도 남아있는 듯한 모습도 보여주었다. 하지만 전방에서 쉴새없이 뛰어다니는 공격진들이 맨유 수비진의 실수를 유발했고, 이를 통해 두 골을 넣고 리드를 잡는데 성공했다. 그리고 후반전에는 맨유의 압박을 완전히 벗겨버리며 압도적인 우세를 점했고, 수비진 역시 안정감을 찾으면서 단 하나의 슈팅도 허용하지 않는 등 후벵 디아스의 공백을 느끼지 않도록 했다.

공격진에서 최우수 선수라면 단언컨대 더 브라위너. 80분에 교체될 때 까지 쉴새없이 필드를 누비며 공격을 진두지휘했고, 전반에는 적절한 위치선정으로 두 골을 만들고 후반에는 코너킥에서 어시스트까지 기록, 2골 1도움을 기록하며 KOTM과 구단 공식 MoM에 동시 선정되는 등 큰 경기에서 또 다시 좋은 활약을 보여줬다. 마레즈는 전반적인 경기 관여도는 아쉬웠으나 일단 공이 가면 개인 기량으로 맨유 수비진을 잘 공략했고, 두 골이나 성공시키며 자신의 가치를 증명해냈다. 가장 고무적인건 그릴리시의 활약인데, 지난 피터버러전처럼 팀 전술에 어느정도 적응이 된건지 공격포인트는 없었지만 좌측면과 중앙을 오가며 종횡무진 맹활약을 선보이며 왜 맨시티가 그릴리시에게 거금을 투자했는지 알 수 있게 했다.

이 승리로 맨시티는 리버풀과의 승점차를 유지했고, 올 시즌 맨유를 상대로 리그 더블을 달성했다. 또한 최근 2년간 맨유에게 고전했던 점과 홈에서 열린 맨더비에서도 승리가 없던 점 역시나 극복해냈다.

3.10. 29R vs 팰리스 (원정, 0:0 무)

파일:프리미어 리그 로고(화이트/가로형).svg
2021-22 프리미어 리그 29라운드
2022년 3월 15일 화요일 05:00(UTC+9)
셀허스트 파크 (런던)
주심: 마틴 앳킨슨
관중: 25,309명
파일:크리스탈 팰리스 FC 로고.svg
0 : 0
파일:맨체스터 시티 FC 로고(2021-22 AWAY).svg
크리스탈 팰리스 맨체스터 시티
- 파일:득점 아이콘.svg -
경기 하이라이트 | 매치 리포트
King of the Match: 주앙 칸셀루

맨체스터 시티 FC 라인업 4-3-3
LW
잭 그릴리쉬
CF
필 포든
RW
리야드 마레즈
LCM
베르나르두 실바
CM
로드리
RCM
케빈 더 브라위너 (C)
LB
주앙 칸셀루
LCB
에므리크 라포르트
RCB
존 스톤스
RB
카일 워커
GK
에데르송 모라에스
SUB 잭 스테픈, 스콧 카슨, 네이선 아케, 올렉산드르 진첸코, 루크 음베테, 일카이 귄도안, 페르난지뉴, 라힘 스털링, 가브리에우 제주스

스포르팅전, 1차전 대승으로 주전 선수들이 대거 휴식을 취하였다. 게다가 4일의 회복기간이 있기 때문에 체력적 문제는 크지 않을 것으로 예상된다. 하지만 시즌 첫 경기에 0:2로 패하였기 때문에 만만치 않은 경기가 될 것으로 예상된다. 리버풀도 1월 팰리스 원정에서 승리하였지만 매우 고전하는 모습을 보였기 때문에 꽤나 힘든 경기가 될 것이다.
전반 초반 양팀은 공격을 몇차례 씩 주고받았으나 득점은 기록하지 못하였다.팰리스에서는 마테타가, 시티는 베르나르두 실바가 좋은 찬스를 놓치며 득점 기회를 아쉽게 놓쳤다. 전반 27분에는 주앙 칸셀루의 중거리슛이 나왔으나 골대를 맞았고, 세컨볼을 라포르트가 하늘 위로 날리며 다시 한번 마무리 짓지 못하였다. 전반 30분, 그릴리쉬의 연속 컷백이 나왔으나 골키퍼와 수비에 막히고 말았고, 그 이후 로드리의 슛마저 살짝 빗나갔다. 그 이후 내려앉은 팰리스를 상대로 공격을 계속 전개하였으나 득점이 터지지 않았다. 전반 44분 리야드 마레즈의 슈팅마저 살짝 빗나갔다. 그대로 전반은 0:0으로 종료되었다. 슈팅 13개, 유효슈팅 4개를 기록하였으나 득점을 기록하지 못하며 아쉬운 결정력을 보여주었다.

후반전은 많이 때리던 슈팅마저 적어지고 경기력이 더욱 답답해졌다. 펩은 또다시 중요한 시점에 교체카드를 사용하지 않았고, 팰리스의 수비진은 지치지 않으며 시티의 공격을 족족 막아내었다. 라포르트의 헤더마저 빗맞으면서 정말 안풀렸다. 결국 0:0으로 경기가 종료되었고, 이제는 리버풀에게 1점차로 따라잡힐지 모르는 상황이 되었다. 전반기에 이기지 못하였던 팀인 토트넘, 소튼, 팰리스를 다시 한번 이기지 못하며 우승 경쟁에 적신호가 켜졌다. 다음 경기는 FA컵 사우스햄튼전이다. 경기력을 끌어올려 잘 잡지 못했던 소튼을 잡아야 하는 상황이다.

3.11. 31R vs 번리 (원정, 0:2 승)

파일:프리미어 리그 로고(화이트/가로형).svg
2021-22 프리미어 리그 31라운드
2022년 4월 2일 토요일 23:00(UTC+9)
터프 무어 (번리)
주심: 크레이그 포슨
관중: 20,388명
파일:번리 FC 로고(2015~2023).svg
0 : 2
파일:맨체스터 시티 FC 로고.svg
번리 맨체스터 시티
- 파일:득점 아이콘.svg 5' 케빈 더 브라위너
25' 일카이 귄도안
경기 하이라이트 | 매치 리포트
King of the Match: 케빈 더 브라위너

맨체스터 시티 FC 라인업 4-3-3
LW
잭 그릴리쉬
CF
필 포든 64'
가브리에우 제주스 64'
RW
라힘 스털링
LCM
일카이 귄도안 (C)
CM
로드리
RCM
케빈 더 브라위너 78'
베르나르두 실바 78'
LB
주앙 칸셀루
LCB
네이선 아케
RCB
에므리크 라포르트
RB
카일 워커
GK
에데르송 모라에스
SUB 잭 스테픈, 콘라드 이건라일리, 존 스톤스, 올렉산드르 진첸코, 루크 음베테, 베르나르두 실바, 페르난지뉴, 가브리에우 제주스, 리야드 마레즈

국대 경기로 2주만에 경기를 치르게 되었다. 현재 번리는 분위기가 좋다가 다시 가라앉은 상황이다. 번리 상대 마지막 패배는 2015년으로 펩이 부임한 후에는 단 한번도 패하지 않았다. 하지만 리버풀을 상대로 홈에서 후반기 꽤 위협적인 경기력을 보였기 때문에 조심해야 한다. 한 경기만 더 놓치면 우승이 물건너갈 수 있으므로 매 경기가 중요하다. 특히 이 경기는 이번 시즌의 향방을 결정지을 아틀레티코-리버풀-아틀레티코-리버풀 4연전의 바로 전 경기이기 때문에 최근 침체된 경기력을 끌어올릴 수 있는 굉장히 중요한 경기이다.
경기 시작 5분만에 스털링의 컷백을 받은 더 브라위너가 깔끔히 마무리하며 이른 시간 앞서나갔다. 그리고 20분 후, 다시 한번 스털링의 컷백이 있었고 이번엔 귄도안이 마무리하며 0:2로 앞서나갔다. 그 이후에는 꾸준히 공격을 전개하였지만 추가골은 나오지 않았고, 그대로 경기 종료되며 리버풀에게 내주었던 1위 자리를 약 2시간만에 되찾게 되었다.

3.12. 32R vs 리버풀 (홈, 2:2 무)

파일:프리미어 리그 로고(화이트/가로형).svg
2021-22 프리미어 리그 32라운드
2022년 4월 11일 월요일 00:30(UTC+9)
에티하드 스타디움 (맨체스터)
주심: 앤서니 테일러
관중: 53,197명
파일:맨체스터 시티 FC 로고.svg
2 : 2
파일:리버풀 FC 라이버 버드 로고(화이트).svg
맨체스터 시티 리버풀
5' 케빈 더 브라위너
37' 가브리에우 제주스
파일:득점 아이콘.svg 13' 디오구 조타
46' 사디오 마네
경기 하이라이트 | 매치 리포트
King of the Match: 케빈 더 브라위너

맨체스터 시티 FC 라인업 4-2-3-1
CF
라힘 스털링 75'
리야드 마레즈 75'
LW
필 포든
CAM
케빈 더 브라위너 (C)
RW
가브리에우 제주스 83'
잭 그릴리쉬 83'
LCM
베르나르두 실바
RCM
로드리
LB
주앙 칸셀루
LCB
에므리크 라포르트
RCB
존 스톤스
RB
카일 워커
GK
에데르송 모라에스
SUB 잭 스테픈, 네이선 아케, 올렉산드르 진첸코, 제임스 매카티, 일카이 귄도안, 잭 그릴리쉬, 페르난지뉴, 로메오 라비아, 리야드 마레즈

최근 다소 침체된 경기력이 번리, 아틀레티코와의 경기를 통해 어느 정도 회복된 모습을 보여주었다. 아틀레티코전에서 어려운 상황에도 다행히 승리를 챙기며 4연전의 시작을 좋은 분위기로 시작하였다. 그리고 4연전의 두 번째 경기인 리버풀과의 리그 경기, 이 경기는 사실상 프리미어 리그 결승전이다. 후벵 디아스의 출전 여부는 여전히 미지수이다. 그리고 후벵 디아스는 결장이 확정되었다. 라포르트-스톤스 조합이 매우 안정적이나 불안한 점인 것은 분명하다. 리버풀은 최근 살라가 몸이 무거운 모습을 보여주고 있지만 마네, 디아스, 조타 등 다른 공격진의 폼이 좋고 또한 로드리와 칸셀루의 폼이 떨어진 상황이기 때문에 수비에서 어려움을 겪을 가능성이 크다. 게다가 리버풀은 최근 리그 10경기 단 2실점만을 허용하며 극강의 수비도 함께 보여주고 있다. 최근 최절정의 모습을 보이고 있는 리버풀을 상대로는 역시나 미드필더진에서의 차이를 만들어야 한다. 최근 폼이 좋지 않은 베르나르두 실바의 폼이 살아나야 한다. 18-19 리버풀을 상대로 미친 활약을 보여주었던 실바를 시티 팬들은 다시 기대하고 있을 것이다. 또한 다행인건 안필드가 아니라는 점이다. 에티하드에서는 맨시티가 전적이 더 앞선다. 제주스가 1월 1일 아스날전 이후 리그 첫 선발 경기를 가진다. 이번 시즌 초반 빅 경기에서 활약한 기억이 있기 때문에[19]활약을 기대해봐도 좋을 것 같다.
전반 시작하자마자 맨시티가 라인을 매우 끌어올리며 리버풀을 압박하였고 4분만에 스털링에게 찬스가 왔으나 알리송의 선방에 막혔다. 그러나 바로 다음 상황에서 더 브라위너의 중거리슈팅이 마팁 맞고 굴절되어 들어가며 5분만에 1:0 앞서나갔다. 에티하드의 이 누군지 모두에게 다시 한번 알려주는 더 브라위너의 선제골.

이후 경기는 리버풀이 공격을 주도하며 찬스를 만들어내었고, 리버풀의 주무기 중 하나인 풀백들의 합작품이 또 하나 나왔다. 로버트슨의 얼리 크로스, 아놀드의 컨트롤 후 컷백, 조타의 득점이 나오며 경기는 13분만에 1:1로 다시 원점이 되었다. 또다시 지난 10월의 맞대결이 떠오르는 양상으로 경기는 흘러가고 있었다. 이후 스털링의 컷백, 로드리의 중거리 시도가 있었으나 수비에 막혔고 그대로 1:1 상황으로 전개되고 있었다. 전반 22분엔 에데르송의 치명적인 실수가 나올 뻔 하였으나 다행히 위기를 넘겼다.

그 후, 전반 31분, 더 브라위너의 프리킥이 부정확하였고 에데르송이 나온 것을 보고 아놀드가 그대로 장거리 슈팅을 시도하였으나 에데르송이 깔끔히 처리하였다. 그리고 더 브라위너의 슈팅은 오른쪽 하단으로 살짝 빗나갔다. 주앙 칸셀루의 슈팅도 우측 하단으로 살짝 빗나갔다. 그 후 코너킥 상황, 세컨볼을 잡은 칸셀루가 반대편 제주스를 안벽히 봤고, 제주스에게 연결, 제주스의 깔끔한 마무리로 2:1 다시 앞서나갔다. 제주스의 리그 3호골, 6라운드 첼시전 이후의 첫 리그 골이었다. 그 후 조타에게 찬스가 왔지만 라포르트가 빠른 태클로 실점을 막는 수비를 보여주었다.

그 후 별다른 장면 없이 전반이 종료되었다. 전반부터 양 팀은 엄청난 경기력으로 팬들의 눈을 즐겁게 하였다. 맨시티의 전반 경기력은 분명히 승리를 기대할 만 하였다. 오랜만에 선발로 출전한 제주스의 활약이 좋았고, 칸셀루, 워커, 실바, 더 브라위너 등은 전반 최고의 활약을 펼쳤다.

후반전 시작하자마자 살라가 우측면에서 마네에게 킬패스를 찔러주었고, 마네의 깔끔한 마무리로 다시 경기는 2:2 원점으로 되돌아갔다. 전반 리드를 잡았던 시티 입장에서는 매우 아쉬운 실점. 그 이후 조타의 슈팅은 에데르송에게 막혔고, 제주스는 알리송까지 제쳤지만 반 다이크의 벽을 넘지 못하였다.

63분, 더 브라위너의 킬패스를 받은 스털링이 침착히 득점하며 3:2로 앞서가나 했으나 한 끗 차이로 오프사이드가 선언되며 원점이 유지되었다. 리버풀이 먼저 조타를 빼고 루이스 디아스를 투입하며 분위기 전환을 시도하였고, 70분대에 접어든 경기는 살라, 제주스의 슈팅이 각각 살짝 빗나가며 팽팽하게 유지되었다. 그 이후 과르디올라는 스털링이 빠지고 마레즈를 투입시켰다. 그 후 계속해서 양 팀의 공격이 진행되었으나 득점은 터지지 않았고, 후반 막바지로 접어들었다. 리야드 마레즈의 프리킥은 골대를 맞았고, 리버풀의 공격을 잘 막고 더 브라위너의 킬패스를 받은 마레즈가 극장골 찬스가 찾아왔으나 찬스를 놓쳤고 그대로 경기는 종료되었다. 이번 시즌 처음으로 선제골을 넣고도 승리하지 못한 경기가 되었다.

말 그대로 최고의 팀들의 경기였다. 두 팀이 보여준 경기력은 최고였고 두 팀의 감독, 세계 최고의 감독들의 마지막 서로에 대한 리스펙이 담긴 하이파이브는 정말 멋있고 웅장한 장면이었다. 선수들도 모두 그라운드에 남아 서로를 리스펙하는 모습을 보여주었다. 결과적으로는 경기에서 패배하지 않으며 1위 자리를 지켰다. 하지만 충분히 많은 찬스가 있었고 이길 수 있는 경기였다는 점은 매우 아쉬울 수 있다. 특히 마지막 마레즈의 빅찬스미스는 이번 시즌 마레즈의 모습과는 매우 달랐다. 역시 마레즈의 본체는 장갑이다

3.13. 30R vs 브라이튼 (홈, 3:0 승)

파일:프리미어 리그 로고(화이트/가로형).svg
2021-22 프리미어 리그 30라운드
2022년 4월 21일 목요일 04:00(UTC+9)
에티하드 스타디움 (맨체스터)
주심: 마이크 딘
관중: 52,226명
파일:맨체스터 시티 FC 로고.svg
3 : 0
파일:브라이튼 앤 호브 알비온 FC 로고.svg
맨체스터 시티 브라이튼 앤 호브 알비온
53' 리야드 마레즈
65' 필 포든
82' 베르나르두 실바
파일:득점 아이콘.svg -
경기 하이라이트 | 매치 리포트
King of the Match: 리야드 마레즈

맨체스터 시티 FC 라인업 4-3-3
LW
필 포든
CF
베르나르두 실바
RW
리야드 마레즈
LCM
일카이 귄도안 (C)
CM
로드리
RCM
케빈 더 브라위너 83'
가브리에우 제주스 83'
LB
네이선 아케 45'
후벵 디아스 45'
LCB
에므리크 라포르트
RCB
존 스톤스 77'
올렉산드르 진첸코 77'
RB
주앙 칸셀루
GK
에데르송 모라에스
SUB 잭 스테픈, 후벵 디아스, 올렉산드르 진첸코, 잭 그릴리쉬, 페르난지뉴, 콜 파머, 로메오 라비아, 라힘 스털링, 가브리에우 제주스

지옥의 4연전을 끝내고 홈에서 브라이튼을 마주한다. 브라이튼은 최근 아스날, 토트넘을 모두 잡고 2연승을 거둘 만큼 분위기가 좋고 지난 시즌 37라운드 역전패의 좋지 않은 기억이 있기 때문에 쉬운 상대는 아니다. 워커가 빠지지만 디아스의 복귀가 예상되고, 더 브라위너도 출전이 가능할 것으로 보인다. 하루 전 리버풀과 맨유의 경기 결과로 2위로 일시적으로 내려앉았다. 하지만 이 경기를 이기면 다시 1위로 올라선다.
전반전은 계속해서 골문을 두드렸으나 골이 터지지 않았지만, 후반전 행운의 굴절로 두 골이 연속으로 터지며 승기를 잡았고, 베르나르두 실바의 환상적인 추가골까지 터지며 3:0 완승을 거두었다. 이 경기로 다시 리그 1위로 올라섰다. 하지만 경기 종료 후, 아케, 스톤스가 부상의 이유로 교체되었다고 펩이 언급하며 팬들의 걱정을 만들었다. 챔피언스 리그 4강 1차전, 양쪽 풀백이 모두 못나오는 상황에서 두 명이 추가로 부상을 당하면 수비진은 단 세 명만 남게 된다. 그나마 다행인 것은 둘의 부상이 심각한 수준은 아니라고 한다. 반면에, 후벵 디아스는 3월 2일 경기 후, 약 한달 반만에 그라운드로 복귀하였다. 베르나르두 실바도 리그에서 12월 왓포드전 이후로 첫 골을 넣었다. 마레즈도 맨유전 이후 한 달만에 리그에서 골 맛을 봤다. 이틀 정도를 쉬고 또다시 왓포드와의 홈경기를 치러야 하는 만큼 체력 관리가 필요하다. 왓포드전 이후 이틀 휴식 후 또다시 챔피언스 리그 경기를 치른다.

3.14. 34R vs 왓포드 (홈, 5:1 승)

파일:프리미어 리그 로고(화이트/가로형).svg
2021-22 프리미어 리그 34라운드
2022년 4월 23일 토요일 23:00(UTC+9)
에티하드 스타디움 (맨체스터)
주심: 케빈 프렌드
관중: 53,013명
파일:맨체스터 시티 FC 로고.svg
5 : 1
파일:왓포드 FC 로고.svg
맨체스터 시티 왓포드
4', 23', 49' (PK), 53' 가브리에우 제주스
34' 로드리
파일:득점 아이콘.svg 28' 아산 카마라
경기 하이라이트 | 매치 리포트
King of the Match: 가브리에우 제주스

맨체스터 시티 FC 라인업 4-2-3-1
CF
잭 그릴리쉬
LW
라힘 스털링
CAM
케빈 더 브라위너 57'
일카이 귄도안 57'
RW
가브리에우 제주스
LCM
로드리 71'
리야드 마레즈 71'
RCM
페르난지뉴 (C)
LB
올렉산드르 진첸코
LCB
에므리크 라포르트 63'
네이선 아케 63'
RCB
후벵 디아스
RB
주앙 칸셀루
GK
에데르송 모라에스
SUB 잭 스테픈, 콘라드 이건라일리, 네이선 아케, 루크 음베테, 일카이 귄도안, 베르나르두 실바, 필 포든, 콜 파머, 리야드 마레즈

리그가 막바지로 가는 중에 강등권 왓포드를 홈으로 불러들인다. 이틀 휴식 후 경기이지만 상대가 강등권인 만큼 큰 승리로 리그 1위 자리를 지켜야 한다. 왓포드와는 프리미어 리그에서 단 한번의 패배 없이 13전 11승을 기록하고 있다. 또한 왓포드를 상대로 14연승을 기록하고 있는데, 오늘 경기마저 승리한다면 잉글랜드 역사상 최초로 한 팀을 상대로 15연승을 기록하게 된다. 후벵 디아스가 선발로 오랜만에 출전하고, 챔피언스 리그 4강 1차전을 대비해 공격진과 미드필더진에 로테이션이 가동되었다.
전반 시작 4분만에 칸셀루 쪽에서 크로스가 올라왔고 아무도 건들지 못하면서 진첸코에게 흘렀고 진첸코의 깔끔한 컷백을 제주스가 마무리하며 일찌감치 앞서나갔다. 그 이후 공격을 계속 전개하였다. 그 와중에 왓포드의 좋은 찬스가 있었지만 진첸코의 태클로 위기를 모면하였다. 그리고 전반 23분, 더 브라위너의 환상적 궤적을 그리는 크로스를 또다시 제주스가 헤더로 마무리하며 2:0을 만들었다. 28분엔 카마라에게 만회골을 실점하였지만 6분만에 제주스의 패스를 받은 로드리가 원더골을 만들어내며 다시 두 점차를 만들었다. 그대로 전반은 종료되었다.

후반 시작 후 얼마 되자 않아 압박으로 제주스가 볼을 탈취했고, 포스터의 발에 걸려 넘어지며 페널티킥을 만들었고, 자신이 깔끔히 성공시키며 49분만에 해트트릭을 기록하였다. 그리고 4분 후, 더 브라위너와의 2:1 패스 이후 또다시 골을 만들며 무려 4골을 성공시켰다. 제주스는 불과 몇 시간 전에 이적설이 나고 있던 선수이다. 하지만 한 경기에 4골을 득점하며 펩의 신뢰를 다시 얻을 수 있는지 관건이다. 그 이후 주전 선수들을 교체하며 경기를 쉬엄쉬엄 치르었고, 5:1 대승과 주전 체력 안배 등 2가지를 얻었다. 부상이 의심되던 아케는 멀쩡히 경기를 소화하였고, 선발로 복귀한 디아스도 여전히 안정적이었다. 리버풀과의 승점 차이를 4점으로 벌렸고, 우승을 위해 한 발짝 더 다가섰다.

3.15. 35R vs 리즈 (원정, 0:4 승)

파일:프리미어 리그 로고(화이트/가로형).svg
2021-22 프리미어 리그 35라운드
2022년 5월 1일 일요일 01:30(UTC+9)
엘런드 로드 (리즈)
주심: 폴 티어니
관중: 35,771명
파일:리즈 유나이티드 FC 로고.svg
0 : 4
파일:맨체스터 시티 FC 로고.svg
리즈 유나이티드맨체스터 시티
- 파일:득점 아이콘.svg 13' 로드리
54' 네이선 아케
78' 가브리에우 제주스
90+3' 페르난지뉴
경기 하이라이트 | 매치 리포트
King of the Match: 필 포든

맨체스터 시티 FC 라인업 4-2-3-1
CF
가브리에우 제주스
LW
잭 그릴리쉬
CAM
필 포든 80'
베르나르두 실바 80'
RW
라힘 스털링
LCM
일카이 귄도안 (C)
RCM
로드리 83'
페르난지뉴 83'
LB
네이선 아케 60'
올렉산드르 진첸코 60'
LCB
에므리크 라포르트
RCB
후벵 디아스
RB
주앙 칸셀루
GK
에데르송 모라에스
SUB 잭 스테픈, 콘라드 이건라일리, 올렉산드르 진첸코, 루크 음베테, 제임스 매카티, 케빈 더 브라위너, 베르나르두 실바, 페르난지뉴, 리야드 마레즈

지난 챔피언스 리그 4강 1차전, 레알을 상대로 기분 좋은 승리를 챙기고 리즈 원정을 떠나게 되었다. 객관적 전력 등 모든 면에서 앞서지만 체력적 문제가 드러날 수 있고 지난 시즌 막바지 리즈에게 패배한 좋지 못한 기억이 있기 때문에 꽤 어려운 경기가 될 수 있다. 리즈도 최근 감독 교체 이후 5경기 무패를 달리고 있는 만큼 분위기가 올라온 상태이다. 스톤스와 워커는 결장이 확정되었다. 경기 3시간 전, 리버풀의 승리로 2위 자리에서 경기를 시작한다.
전반 13분, 포든의 프리킥을 로드리가 헤더로 살짝 돌려놓으며 선제골을 기록하였다. 프리미어 리그 두 경기 연속 골이다. 전반 30분 후, 리즈의 공세가 이어졌다. 중원 싸움에서 밀리는 모습을 보이며 실점 위기를 맞았지만 수비에 성공하며 전반은 0:1 리드로 종료되었다.

후반전은 시티가 다시 주도권을 찾으며 공격을 주도하였다. 53분, 포든이 올린 코너킥이 디아스의 머리에 맞았고 아케가 왼발로 방향을 바꾸며 마무리하며, 0:2로 앞서나갔다. 사실상 경기의 결과를 가른 골이다. 그 후 포든의 패스를 받은 제주스가 3경기 연속골을 터뜨리며 경기에 쐐기를 박았다. 필 포든은 오늘 사실상 3골에 모두 관여하고 베르나르두 실바와 교체되었다. 그 후 페르난지뉴는 로드리와 교체되며 그라운드를 밟으며 프리미어 리그에서 가장 많은 경기에 뛴 브라질리언 선수가 되었다. 그 후 추가시간, 페르난지뉴의 환상적인 중거리 골로 0:4 승리하며 리그 1위로 복귀하였다. 리즈에게도 찬스가 찾아왔지만 다니엘 제임스의 슈팅을 칸셀루와 진첸코가 몸으로 막고 에데르송의 슈퍼세이브가 나오며 무실점으로 경기를 종료하였다. 이로서 구단 역대 최초로 리그 원정 5경기 연속 무실점 기록을 달성하였다.

3.16. 36R vs 뉴캐슬 (홈, 5:0 승)

파일:프리미어 리그 로고(화이트/가로형).svg
2021-22 프리미어 리그 36라운드
2022년 5월 9일 월요일 00:30(UTC+9)
에티하드 스타디움 (맨체스터)
주심: 스튜어트 애트웰
관중: 53,336명
파일:맨체스터 시티 FC 로고.svg
5 : 0
파일:뉴캐슬 유나이티드 FC 로고.svg
맨체스터 시티 뉴캐슬 유나이티드
19', 90+3' 라힘 스털링
38' 에므리크 라포르트
61' 로드리
90' 필 포든
파일:득점 아이콘.svg -
경기 하이라이트 | 매치 리포트
King of the Match: 케빈 더 브라위너

맨체스터 시티 FC 라인업 4-2-3-1
CF
가브리에우 제주스 63'
필 포든 63'
LW
잭 그릴리쉬
CAM
케빈 더 브라위너
RW
라힘 스털링
LCM
일카이 귄도안 (C)
RCM
로드리
LB
올렉산드르 진첸코
LCB
에므리크 라포르트 87'
콘라드 이건라일리 87'
RCB
후벵 디아스 45'
페르난지뉴 45'
RB
주앙 칸셀루
GK
에데르송 모라에스
SUB 잭 스테픈, 콘라드 이건라일리, 네이선 아케, 루크 음베테, 베르나르두 실바, 페르난지뉴, 필 포든, 리야드 마레즈, 콜 파머

베르나베우에서의 충격적인 패배 이후 첫 경기이다. 선수들의 멘탈에 문제가 있을 수 있지만 라이벌 리버풀의 쿼드러플을 막기 위해선 꼭 승리가 필요하다. 리그마저 리버풀에게 넘어가면 16-17 시즌 이후 첫 무관이 확정된다. 그나마 리버풀이 토트넘과의 경기에서 예상 외의 무승부를 거둬서 부담은 덜해진 상황. 일카이 귄도안이 선발 출전하면서 맨시티에서의 250번째 경기를 치르게 되었다.
체력적 부담이 있을 것이라 에상하였지만 초반부터 더 브라위너를 필두로 활발한 공격을 전개하였다. 전반 19분, 귄도안이 침투하던 칸셀루에게 공을 길게 넘겨주었고, 칸셀루의 헤더 패스를 스털링이 헤더로 마무리하며 1:0 앞서나갔다. 계속해 공격을 하고 있었지만 추가골은 터지지 않던 때에 전반 38분, 코너킥 상황 귄도안의 발리슛을 두브라브카가 정확히 처리하지 못하며 세컨볼을 따내 라포르트가 득점을 터뜨렸다. 이 골로 리버풀의 골득실차에서도 앞서게 되었다.

후반 61분, 더 브라위너의 코너킥을 로드리가 헤더로 마무리하며 리드폭을 3점으로 벌렸다. 로드리의 리그 3경기 연속 골이었다. 그 후 경기는 쉬엄쉬엄 흘러갔다. 87분엔 이건라일리가 라포르트와 교체되며 프리미어 리그 데뷔전을 치렀다. 90분, 포든의 쐐기골이 터지고, 93분, 스털링의 추가골을 끝으로 경기가 종료되었다. 이로서 리버풀과의 승점 차는 3점차이가 되었고,득실차도 앞서게 되었고, 최다 득점, 최소 실점 팀이 되었다.

3.17. 33R vs 울버햄튼 (원정, 1:5 승)

파일:프리미어 리그 로고(화이트/가로형).svg
2021-22 프리미어 리그 33라운드
2022년 5월 12일 목요일 04:15(UTC+9)
몰리뉴 스타디움 (울버햄튼)
주심: 마틴 앳킨슨
관중: N/A
파일:울버햄튼 원더러스 FC 로고.svg
1 : 5
파일:맨체스터 시티 FC 로고(2021-22 AWAY).svg
울버햄튼 원더러스맨체스터 시티
11' 레안더르 덴동커르 파일:득점 아이콘.svg 7', 16', 24', 60' 케빈 더 브라위너
84' 라힘 스털링
경기 하이라이트 | 매치 리포트
King of the Match: 케빈 더 브라위너

맨체스터 시티 FC 라인업 4-2-3-1
CF
베르나르두 실바
LW
필 포든 81'
잭 그릴리쉬 81'
CAM
케빈 더 브라위너
RW
라힘 스털링
LCM
일카이 귄도안
RCM
로드리
LB
올렉산드르 진첸코
LCB
에므리크 라포르트 61'
네이선 아케 61'
RCB
페르난지뉴 (C) 77'
리야드 마레즈 77'
RB
주앙 칸셀루
GK
에데르송 모라에스
SUB 잭 스테픈, 콘라드 이건라일리, 네이선 아케, 루크 음베테, 잭 그릴리쉬, 콜 파머, 로메오 라비아, 가브리에우 제주스, 리야드 마레즈

리버풀이 전날 빌라에게 승리하며 다시 승점은 동점이 되었다. 하지만 최근 다득점으로 골득실까지 앞서나간 덕에 1위를 유지하였다. 이 경기에서 승리하면 리버풀과의 승점 차이는 다시 3점이 된다. 남은 경기 중 가장 까다로운 상대가 될 가능성이 크다. 울브스도 이 경기에서 패한다면 유럽 대항전이 사실상 물건너가기 때문에 총력을 기울일 것으로 예상된다. 또한 지난 경기에서 울브스의 질식 수비에 상당한 고전을 면치 못하였다. 울브스는 최소 실점에서 시티-리버풀-첼시를 이은 4위이다. 여담으로는 울브스의 남은 3경기가 시티-노리치-리버풀이다. 우승의 향방을 결정지을 수도 있는 결정적인 역할을 할 수도 있다.

디아스, 워커. 스톤스가 시즌 아웃이라고 펩이 밝혔고, 아케는 몸이 불편하다고 하였지만 아케는 훈련에 참가하였다. 나머지 선수들은 부상 없이 모두 경기가 가능할 것이다.
어려운 원정길이 예상되었지만 케빈 더 브라위너의 4골 원맨쇼로 승리하였다. 드디어 정상적인 공격수의 영입으로 신난듯 하다 리버풀과의 승점 차이도 3점을 유지하였고, 득실차에선 7이나 앞서기 때문에 굉장히 유리한 고지에 선 것은 사실이지만 남은 두 경기도 만만치 않은 상대이기 때문에 방심은 금물이다. 오늘 경기로 더 브라위너는 프리미어 리그에서 처음으로 15골을 달성하였다. 맨시티 이적 후 한시즌 최다골 기록도 역시나 경신하였다.

3.18. 37R vs 웨스트햄 (원정, 2:2 무)

파일:프리미어 리그 로고(화이트/가로형).svg
2021-22 프리미어 리그 37라운드
2022년 5월 15일 일요일 22:00(UTC+9)
런던 스타디움 (런던)
주심: 앤서니 테일러
관중: 59,972명
파일:웨스트햄 유나이티드 FC 로고.svg
2 : 2
파일:맨체스터 시티 FC 로고.svg
웨스트햄 유나이티드 맨체스터 시티
24', 45' 재러드 보언 파일:득점 아이콘.svg 49' 잭 그릴리쉬
69' (OG) 블라디미르 초우팔
경기 하이라이트 | 매치 리포트
King of the Match: 재러드 보언

맨체스터 시티 FC 라인업 4-3-3
LW
잭 그릴리쉬
CF
가브리에우 제주스
RW
리야드 마레즈
LCM
케빈 더 브라위너
CM
로드리
RCM
베르나르두 실바
LB
올렉산드르 진첸코
LCB
에므리크 라포르트
RCB
페르난지뉴 (C)
RB
주앙 칸셀루
GK
에데르송 모라에스
SUB 잭 스테픈, 콘라드 이건라일리, 네이선 아케, 루크 음베테, 일카이 귄도안, 필 포든, 콜 파머, 로메오 라비아, 라힘 스털링

이 경기에서 승리를 거둘 시 리버풀과의 간격은 6점차로 벌어진다. 리버풀이 한 경기를 덜 했지만 득실차에서 여유있게 앞서기 때문에 우승의 9부 능선은 넘는다고 봐야 한다. 하지만 웨스트햄 원정은 결코 쉬운 곳이 아니다. 부상이 의심되었던 라포르트와 페르난지뉴는 정상적으로 출전하였다, 여담으로 오늘 경기에서 상대팀의 마크 노블이 웨스트햄에서의 18년간의[20] 원클럽맨 커리어를 마감하는 은퇴식이 열릴 예정이다.
전반 초반, 최근 리그에서 압도적인 경기력을 보였던 것과 달리 웨스트햄에게 공격을 잘 풀어나가지 못하였다. 결국 의미 없는 공격이 이어지던 중, 보언에게 뒷공간을 내주었고, 보언은 에데르송을 제치고 깔끔히 득점을 기록했다. 그 후 계속 답답한 공격이 이어졌고, 전반 종료 직전 보언에게 다시 한번 뒷공간을 내주고 추가골을 실점하였다. 전반에만 2골을 실점하며 패색이 짙던 경기였다.

하지만, 후반 시작 직후 분위기기 바뀌기 시작하였다. 혼전 상황 로드리가 따낸 공중볼을 그대로 그릴리쉬가 발리 슛으로 마무리하며 한골을 따라갔다. 그 후 계속 공격을 퍼부었고, 골 찬스들이 있었지만 파비안스키가 족족 막아냈다. 하지만 69분, 웨스트햄은 같은 팀이던 초우팔에게 자책골을 실점하며 경기는 2:2 다시 원점이 되었다. 그 후, 제주스가 페널티킥을 얻어냈지만 마레즈가 페널티킥을 실축하며 경기는 2:2로 그대로 종료되었다.

이 경기로 승점 1점을 가져오며 승점 90점을 달성하며 리버풀과의 차이를 4점으로 벌렸다. 경기에서 승리하지 못한건 맞지만 여전히 매우 유리한 상황인 것은 사실이다. 하지만 다음 경기는 리버풀의 레전드 제라드가 이끄는 아스톤 빌라이다. 제라드의 빌라는 까다로운 상대가 될 수 있다. 오늘같은 수비진의 모습을 보이면 챔피언스 리그에 이어 프리미어 리그도 충격적인 역전극으로 시즌을 마무리할 수도 있다.

그리고 리버풀도 37라운드에서 사우스햄튼을 잡아내므로써 다시 격차는 1점이 되었다. 이 경기의 마레즈의 실축이 어떤 결과를 불러일으킬지는 마지막 경기에 나올 것이다.

3.19. 38R vs 아스톤 빌라 (홈, 3:2 승)

파일:프리미어 리그 로고(화이트/가로형).svg
2021-22 프리미어 리그 38라운드
2022년 5월 23일 월요일 00:00(UTC+9)
에티하드 스타디움 (맨체스터)
주심: 마이클 올리버
관중: 53,395명
파일:맨체스터 시티 FC 로고.svg
3 : 2
파일:아스톤 빌라 FC 로고(2007~2024).svg
맨체스터 시티 아스톤 빌라
76', 81' 일카이 귄도안
78' 로드리
파일:득점 아이콘.svg 37' 매티 캐시
69' 필리페 쿠티뉴
경기 하이라이트 | 매치 리포트
King of the Match: 일카이 귄도안

맨체스터 시티 FC 라인업 4-3-3
LW
필 포든
CF
가브리에우 제주스
RW
리야드 마레즈 56'
라힘 스털링 56'
LCM
베르나르두 실바 68'
일카이 귄도안 68'
CM
로드리
RCM
케빈 더 브라위너
LB
주앙 칸셀루
LCB
에므리크 라포르트
RCB
페르난지뉴 (C) 45'
올렉산드르 진첸코 45'
RB
존 스톤스
GK
에데르송 모라에스
SUB 스콧 카슨, 카일 워커, 네이선 아케, 올렉산드르 진첸코, 제임스 매카티, 일카이 귄도안, 잭 그릴리쉬, 콜 파머, 라힘 스털링

37R에서 무승부가 나오고, 리버풀이 37R에서 승리를 거둠으로써 3년 전과 흡사한 상황이 되었다.

그 당시와 차이점은 리버풀은 이번 시즌과 동일하게 울버햄튼과의 홈경기를 치르는 반면, 맨시티는 아스톤을 상대한다는 점이다. 맨시티는 이 경기를 승리하면 리버풀의 결과와 상관없이 우승을 확정짓는다. 리버풀이 지거나 비겨도 우승이 자동 확정된다. 사실상 이기지 못하면 우승이 힘든 상황이기 때문에 경우의 수를 따지지 않으려면 무조건 승리가 필요하다. 상대 감독은 리버풀의 레전드 제라드이기 때문에 이를 갈고 나올 가능성이 크다. 페르난지뉴는 맨시티에서의 마지막 경기를 치르게 된다.

아스톤 빌라는 현지 시각 목요일에 강등권 경쟁을 펼치는 번리와 이번 시즌 마지막 홈경기를 치르고 3일이 채 되지 않는 휴식 후 시티를 만난다는 것과 최근 시티의 홈에서 아스톤 빌라의 상대 전적이 좋다는 사실은 유리한 요소가 될 수 있을 것이다.

고별전을 치르는 페르난지뉴는 센터백으로 선발 출전하였다.
전반 초반부터 몰아쳤지만 공격의 정확성은 떨어지고 빌라의 육탄 방어에 공격이 속속 막혔다. 그 와중에 안필드에선 2분만에 울버햄튼의 선제골이 터졌다. 수비진에서 고별전을 치르는 페르난지뉴는 불안한 모습으로 팬들의 간담을 서늘케 하였다. 결국 공격은 성공하지 못하였지만 수비쪽에서 집중력 문제로 디뉴-캐시 윙백 듀오에게 선제골을 헌납하였다. 리버풀도 동점골을 만든 상황에서 전반이 종료되었다. 전반 종료 당시 승점 차이는 없었고 득실차로 1위를 지키고 있던 상황.

후반 시작하자마자 페르난지뉴는 진첸코와 교체되어 필드를 떠났고 이 모습은 페르난지뉴의 맨시티에서의 마지막 모습이었다. 후반전 시작 10분여간 공격을 몰아쳤지만 제주스와 더 브라위너의 홈런, 빌라의 육탄 방어로 득점을 기록하지 못하던 상황에 왓킨스에게 결정적 기회를 주었지만 다행히 빗나갔다. 하지만 그 후 몇 분 되지 않아서 골키퍼의 롱킥을 왓킨스가 떨어뜨렸고 쿠티뉴가 에데르송을 완벽하게 역동작으로 속이며 0:2를 만들었다. 리버풀은 아직까지 1:1로 아직은 시티가 우승인 상황이었지만 리버풀이 유리한 것은 사실이었다. 하지만...

76분, 교체로 투입된 스털링과 귄도안이 골을 합작하며 추격을 시작하였다. 그리고 2분 후, 교체 투입된 진첸코의 패스를 받아 로드리가 중거리 골로 경기는 원점으로 돌아갔다. 그리고 3분 후, 더 브라위너의 컷백을 귄도안이 골문 앞에서 침착히 마무리하며 역전을 일궈내었다. 그야말로 기적과도 같은 상황. 10년 전 11-12 시즌 리그 38라운드를 완벽히 재연해내고 있었다.

패색이 짙었지만 10년 전, 아구에로가 그랬던 것처럼 귄도안이 다시 한번 기적을 일궈내며 시즌 무관을 피할 수 있게 되었다. 승점 93점을 마크하며 최근 5년간 4번의 우승을 일궈낸 맨시티, 최근 프리미어 리그의 최강자는 자신들이라는 것을 다시 한번 증명해냈다. 페르난지뉴는 9년간 헌신했던 팀에서 떠나게 되었다.

자세한 내용은 프리미어 리그/2021-22 시즌/38R/맨체스터 시티 FC vs 아스톤 빌라 FC 참고 바람

3.20. 후반기 총평

2021년 마지막 경기, 22년 첫 경기를 연속 원정에서 잡아내며 산뜻한 출발을 하였다. 그 이후 경기에서 첼시를 따돌리며 리그 우승에 거의 근접하였다. 이 당시 2위와의 승점 차이는 10점 이상으로 벌어졌다. 그렇게 가볍게 우승을 하나 했지만 전반기에 못 잡은 사우스햄튼, 토트넘, 팰리스에게 다시 한번 발목이 잡히며 리버풀과의 우승 경쟁 체제로 다시 돌아갔다.

팰리스전 이후는 리버풀, 웨스트햄전 무승부를 빼놓고는 전부 승리를 챙기며 1점차 리그 우승을 거머쥐었다. 토트넘이 리버풀에게 비겨준 것이 결국 우승의 동력이 되었다. 후반기는 진행 내내 1위 자리를 지켰다. 중간중간 위기가 있었지만 줄곧 1위를 지키며 우승을 차지하였다. 특히 후반기에는 토트넘을 제외하면 패배가 없었다.

후반기 최고의 선수는 누가 뭐래도 당연 더 브라위너이다. 후반기에만 무려 10골 8어시스트를 기록하며 리그 우승을 이끌었고 올해의 선수에 선정되었다. 제주스의 막판 활약도 좋았다. 마레즈는 후반기 초반엔 잘 달리다가 폼이 완전히 죽어버렸다. 스털링도 마찬가지. 로드리는 무려 5골을 넣으며 팀이 필요할 때 해주는 역학을 해주었다. 그 중 최고는 단연 38라운드 중거리 동점골이다. 귄도안은 후반기 내내 죽을 쓰다가 마지막 경기 멀티골로 팀의 영웅이 되었다. 수비진이 부상 행렬로 빠지며 팀을 떠나는 주장 페르난지뉴는 막판까지 혹사를 당하다가 팀을 떠났다. 진첸코가 살아난 것이 주요했다.
파일:맨체스터 시티 FC 로고.svg
2021-22 시즌 후반기 득점 순위[후반기]
1 케빈 더 브라위너 10
2 리야드 마레즈 6
2 가브리에우 제주스 6
2 라힘 스털링 6
5 필 포든 5
5 로드리 5
파일:맨체스터 시티 FC 로고.svg
2021-22 시즌 후반기 도움 순위[후반기]
1 케빈 더 브라위너 8
2 라힘 스털링 4
3 주앙 칸셀루 3
3 베르나르두 실바 3
3 올렉산드르 진첸코 3
파일:맨체스터 시티 FC 로고.svg
맨체스터 시티 FC 2021-22 시즌 후반기 스탯[후반기]
{{{#!folding [ 펼치기 · 접기 ] 번호 이름
경기 출장 시간 득점 도움
2 카일 워커 8 720 0 1
3 후벵 디아스 11 900 0 2
5 존 스톤스 8 707 0 0
6 네이선 아케 8 521 1 0
7 라힘 스털링 14 1,124 6 4
8 일카이 귄도안 14 824 4 1
9 가브리에우 제주스 13 737 6 1
10 잭 그릴리쉬 13 939 1 1
11 올렉산드르 진첸코 8 538 0 3
13 잭 스테픈 0 0 0 0
14 에므리크 라포르트 18 1,561 2 0
16 로드리 17 1,503 5 1
17 케빈 더 브라위너 17 1,462 10 8
20 베르나르두 실바 17 1,335 1 3
25 페르난지뉴 8 534 1 0
26 리야드 마레즈 13 740 6 1
27 주앙 칸셀루 18 1,620 0 3
31 에데르송 모라에스 19 1,710 0 0
33 스콧 카슨 0 0 0 0
37 카이키 샤가스 1 6 0 0
47 필 포든 16 1,302 5 2
48 리암 델랍 1 9 0 0
56 콘라드 이건라일리 1 3 0 0
80 콜 파머 0 0 0 0
87 제임스 매카티 1 15 0 0
}}} ||

4. 리그 총평

파일:Man City Trophy(21-22).gif
잉글랜드 1부 리그 통산 8번째 우승

맨시티는 여름 이적시장에서 큰 성과를 거두지 못하며 득점력에 있어서 여러모로 불안한 평가를 받았다. 리그 개막부터 누누 산투 체제의 토트넘에게 패해 발목을 잡힌채 시작했지만, 이후부터는 그걸 비웃기라도 하듯 윙어들과 미드필더들의 대단한 활약에 힘입어 전, 후반기 모두 뛰어난 경기력을 선보이며 2번째 역대 리그 2연패 우승을 거뒀다. 하지만, 챔피언스리그에서는 준결승전에서 레알 마드리드에게 발목을 잡히며[24] 우승은 이번에도 실패했다.

빅6를 상대로는 상대전적이 전, 후반기 모두 3승 1무 1패, 총 6승 2무 2패를 가져가며 가장 전적이 좋았다.[25]
파일:맨체스터 시티 FC 로고.svg
2021-22 시즌 득점 순위
1 케빈 더 브라위너 15
2 라힘 스털링 13
3 리야드 마레즈 11
4 필 포든 9
5 가브리에우 제주스 8
5 일카이 귄도안 8
5 베르나르두 실바 8
파일:맨체스터 시티 FC 로고.svg
2021-22 시즌 도움 순위
1 케빈 더 브라위너 8
1 가브리에우 제주스 8
3 주앙 칸셀루 7
4 필 포든 5
4 리야드 마레즈 5
4 라힘 스털링 5
파일:맨체스터 시티 FC 로고.svg
맨체스터 시티 FC 2021-22 시즌 스탯
{{{#!folding [ 펼치기 · 접기 ] 번호 이름
경기 출장 시간 패스 득점 도움 경고
2 카일 워커 20 1,755 1,499 0 2 1
3 후벵 디아스 29 2,403 2,267 2 4 5
5 존 스톤스 14 1,118 975 1 0 0
6 네이선 아케 14 920 850 2 0 0
7 라힘 스털링 30 2,127 820 13 5 1
8 일카이 귄도안 27 1,856 1,269 8 4 1
9 가브리에우 제주스 28 1,878 739 8 8 1
10 잭 그릴리쉬 26 1,917 928 3 3 3
11 올렉산드르 진첸코 15 1,044 971 0 4 0
13 잭 스테픈 1 90 33 1[클린시트] 0 0
14 에므리크 라포르트 33 2,834 2,920 4 0 5
16 로드리 33 2,887 2,865 7 2 5
17 케빈 더 브라위너 30 2,205 1,358 15 8 2
20 베르나르두 실바 35 2,859 1,888 8 4 6
21 페란 토레스 4 305 70 2 1 0
22 뱅자맹 멘디 1 79 77 0 0 0
25 페르난지뉴 19 958 838 2 1 1
26 리야드 마레즈 28 1,491 826 11 5 0
27 주앙 칸셀루 36 3,228 2,951 1 7 7
31 에데르송 모라에스 37 3,330 960 20[클린시트] 0 3
33 스콧 카슨 0 0 0 0 0 0
37 카이키 샤가스 1 6 2 0 0 0
47 필 포든 28 2,133 960 9 5 1
48 리암 델랍 1 9 1 0 0 0
56 콘라드 이건라일리 1 3 1 0 0 0
80 콜 파머 4 122 51 0 0 0
87 제임스 매카티 2 18 13 0 0 0
}}} ||


[1] 마지막 원정경기 승리는 20-21 시즌 2월 8일[2] 사실 18-19 시즌 마레즈가 경기 막바지 PK를 넣었다면 기록이 깨졌을 것이다. 안필드 원정 얘기가 나올 때마다 아쉬운 부분.[3] 베르나르두 실바, 리야드 마레즈, 로드리, 주앙 칸셀루[4] 다만 잭 그릴리쉬는 단순 폼 문제가 아니라 사생활 문제이기에 팬들의 불안감을 더욱 사고 있다. 유망주 시절에도 사생활로 문제가 많았던 선수였고, 펩도 사생활과 태도 등 자신과 맞지 않는 선수에게는 가차없기 때문.[전반기] 1라운드 ~ 19라운드[전반기] [전반기] [8] 아케가 최근 경기들에서 불안한 모습을 자주 보였기에 합리적인 선택이었다. 문제는 아케가 올 시즌 본인 최고의 폼이라고 해도 될 정도로 잘했단 것.[9] 아스날은 주중에 있던 울버햄튼전이 취소되어서 거의 일주일 가량을 쉬고 온 반면 맨시티는 수요일 저녁 브렌트포드와의 경기를 치른 후 고작 이틀밖에 쉬지 못하고 아스날과의 2연속 원정 경기를 치렀다.[10] 이 극장골 직후 로드리는 아스날 팬들을 향해 질주하며 아데바요르가 생각나게 하는 세리머니를 시전하였다 SNS에서도 PL, 맨시티 등의 공식 계정까지 아데바요르를 언급하며 조명할 정도로.[11] 이로 인해 스털링은 프리미어 리그 역사상 가장 많은 페널티킥(23회)을 얻은 선수가 되었다.[12] 세르히오 아궤로 이후 맨시티 최초 프리미어 리그 5경기 연속 골[13] 31분 오른발, 70분 헤더, 90분 왼발[14] 스털링의 맨시티에서 5번째 해트트릭이며, 세르히오 아궤로만이 그보다 더 많은 해트트릭을 기록하였다.[15] 이는 해리 케인이 펩 과르디올라의 팀을 상대로 한 첫 득점이었다.[16] 이 골로 맨시티는 이번 시즌 리그에서 처음으로 한 선수에게 두 골을 허용하였다.[17] 26R 종료 기준 17실점. 18실점을 기록한 울버햄튼과 첼시, 20실점을 기록한 리버풀이 뒤를 이었다.[18] 5승 2무 5패 승점 17[19] 첼시 원정에서 귀중한 선제골이자 결승골을 뽑아낸 적이 있고, 리버풀 전에서도 포든의 골을 어시스트하였다.[20] 2년 임대[후반기] 20라운드 ~ 38라운드[후반기] [후반기] [24] 특히 2차전이 뼈아팠다. 합산스코어 4:3으로 앞서고 있던 상황에서 마레즈의 선제골로 5:3이 되어 결승 진출을 목전에 두고 있었지만, 경기 종료 직전 추가시간에만 호드리구 고이스에게 2골, 카림 벤제마에게 1골을 먹히며 어이없이 무너졌다.[25] 그리고 각 팀별 상대전적이 1차전과 2차전 모두 동일하다. 첼시, 아스날, 맨유를 상대로는 1, 2차전 모두 승이며, 리버풀과는 모두 무, 그리고 토트넘에게는 모두 패했다.[클린시트] [클린시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