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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Z | |
Lexus Radiant Zero |
1. 개요
일본의 자동차 제조사인 렉서스에서 생산하는 전기 중형 크로스오버 SUV 차량이다. RZ에서 R은 찬란하다, 밝다 의미인 Radiant의 줄임말이며,[1] Z는 배출가스가 없다는 의미의 Zero이다.2. 상세
2.1. 1세대 (EB10, 2023~현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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럭셔리 | |
프리미엄(한국 시장 판매) | |
<rowcolor=#fff> RZ 450e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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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하나의 이야기를 시작하다
또 하나의 이야기를 시작하다
2021년 선보인 렉서스의 전기 콘셉트 카인 LF-30, LF-Z를 기반으로 만들어졌으며 토요타 bZ4X 및 스바루 솔테라에 탑재된 e-TNGA 플랫폼을 기반으로 렉서스 이미지에 맞게 고급스럽게 디자인한 것이 특징이다. 12월 14일 토요타 아키오 사장이 선보인 16가지 전기자동차 모델 라인업 중 하나로, 해외 시장 전략 전기자동차 UX 300e 이후 내놓는 렉서스의 전기차다.
RZ는 렉서스 특유의 하이브리드 개발에서 축적한 기술을 활용한 BEV 시스템 결과물이라고 보면 될 것이다. 또한 e-TNGA 플랫폼을 렉서스 최초로 적용했다. 특징은 이번에 새로 선보인 스티어 바이 와이어 스티어링 시스템과 렉서스에선 DIRECT 4 시스템이라 불리는 RX, ES, NX에 썼던 전륜구동 기반의 전자식 4WD 시스템이 적용된다. 또한 전후륜 모두 eAxle 시스템을 탑재했는데 eAxle은 구동 모터, 인버터, 수랭식 인터쿨러, 등속 조인트, 감속기를 모두 포함하여 일체화시킨 시스템이다. 이 시스템 탑재로 내부 공간이 더 넓어졌으며, 경량화에도 많은 도움이 됐다 한다.
RZ의 크기는 같은 플랫폼을 사용한 토요타 bZ4X, 스바루 솔테라보다 조금 큰 중형 SUV이며 렉서스 최초의 양산형 크로스오버이다.
bZ4X, 솔테라와 배터리랑 파워트레인을 공유한다. UX 300e처럼 효율적인 무게 배분을 위해 배터리가 차체 바닥에 낮게 깔린다. 파나소닉이 공급하는 배터리는 최대 71.4kWh의 효율을 낼 수 있다. 제로백은 RZ 450e 기준 5.2초다.
모델은 2WD(전륜구동)인 RZ 300e가 203.9마력, 듀얼 모터를 장착한 AWD인 RZ 450e가 408마력으로 나뉜다.
주행거리는 WLTC 기준 RZ 300e(18인치 휠 기준)가 약 599km이고, RZ 450e(20인치 휠 기준)가 약 460km(한국 기준 377km)다. 고속 충전도 지원하는데 최대 150kW 충전을 지원해 약 30분 만에 80% 충전이 가능하다.
디자인은 RX 4세대 페이스리프트되기 전 모델과 상당히 유사하고 뒷모습은 IS와 비슷하다. UX 300e는 전기차임에도 불구하고 그냥 일반 하이브리드 가솔린 차량 라디에이터 그릴을 채용했는데, RZ는 렉서스에서 새롭게 제작한 전기차 전용 라디에이터 그릴을 채용했다. 스핀들 그릴의 형태는 유지하되 하나의 판으로 디자인해 내연기관 버전과 달리 흡입구가 없다. 이를 렉서스에선 스핀들 바디(Spindle Body)라 부른다.
현가장치는 전륜에는 코일 스프링으로 이루어진 충격 완화 장치가 포함된 맥퍼슨 스트럿이고 후륜에는 더블 위시본 기반 멀티링크로 이루어져 있다. 공차중량은 2,090kg이며 전장 4,805mm, 전폭 1,895mm, 전고 1,635mm, 휠베이스 2,850mm이다. 배터리 용량이 적고 e-TNGA 플랫폼의 우수함 덕분인지 경쟁 차량 대비 가벼운 공차중량을 가지고 있다.
RZ의 헤드램프 | 시프트 바이 와이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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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Z의 요크 스티어링 휠 |
보통 렉서스에선 이 가격대의 차량들에는 LED 트리플 빔 헤드램프를 최상위 트림 선택 시 넣어주는데 RZ는 최상위 트림에서도 다른 모델들의 최하위 트림 차량들이나 저가형 차량인 CT, LBX에서 탑재될 법한 Bi-LED 싱글 프로젝션 타입 램프를 탑재했다.[2] RZ의 트리플 램프가 미국과 유럽의 상이한 등화 장치 법규에서 몇몇 조건을 충족하지 못한 것으로 보인다.
렉서스가 독립적으로 개발하고 UX 300e 이후로 오랜만에 내놓은 전기차라 그런지 렉서스의 새로운 시도를 많이 찾아볼 수 있다. 렉서스 최초로 다이얼식 전자식 변속 레버(시프트 바이 와이어)를 기본으로 탑재했다. 또한 스티어링 휠도 일반 원형 스티어링 휠과 요크 스티어링 휠을 선택할 수 있다. 다만 전자식 변속 레버는 호불호가 많이 갈리는 편이다.[3] 또한 요크 스티어링 휠은 세계 최초로 실제 차륜과 물리적으로 연결되어 있지 않은 완전 전자식 스티어 바이 와이어 방식을 채택해 크게 취향을 탈 수 있는 부분. 한국 시장에는 일반 원형 스티어링 휠만 들여왔다.
대한민국 시장에는 2023년 5월 22일부터 사전 계약을 받기 시작했으며, 동년 6월 21일 5세대 RX와 함께 RZ 450e AWD 단일 모델로 정식 출시했다.
트림은 기본 Supreme(슈프림) 8,480만 원, 최상위 트림인 Luxury(럭셔리) 9,250만 원으로 출시된다.[4] 18인치 타이어 기준 정부 공인 복합 전비는 5.4km/kWh(도심 전비: 5.8km/kWh, 고속도로 전비: 4.9km/kWh), 1회 충전 최대 주행거리는 복합 377km(도심: 409km, 고속도로: 344km)이고, 대한민국용에는 차데모 대신 DC콤보-1이 들어간다. 일본 사양에는 기존처럼 차데모 잭이 장착된다. RZ도 UX 300e처럼 수입 물량을 소량만 들여오고, 리스로만 판매한다. 또한 UX 300e는 출고가가 5,500만 원이라 전기차 국고 보조금을 100% 받을 수 있었던 반면 RZ 450e는 50%인 320만 원밖에 받지 못한다. 2023년 7월 1일 개소세 5%가 적용돼 슈프림 8,500만 원, 럭셔리 9,300만 원으로 인상됐다.
대한민국 시장에는 미국 시장에서 최하위 트림으로 판매하는 프리미엄 트림을 들여왔다. 그것을 또 슈프림, 럭서리 트림으로 나눠놨으며 프리미엄 트림에 풀옵션을 적용해 들여온 것이 럭서리 트림이다. 아무리 최상위 럭셔리 트림을 선택해도 기본 베이스는 최하위 트림인지라 마크 레빈슨 스피커와 원격 스마트 주차 보조 및 디지털 키 등이 빠져 있고 18인치 휠이 강제로 장착된다.[5] 슈프림 8,480만 원으로 선택할 시 일루미네이션 멀티컬러 엠비언트 라이트와 HUD, 래디언트 히터가 빠진다.
역시나 RX처럼 가격이 논란이다. 너무 높게 측정됐다는 평이 많다. 그래도 RX는 가격이 높게 측정됐다 쳐도 풀 옵션으로 들여왔는데 RZ는 풀 옵션도 아니면서 비슷한 차급의 NX보다도 더 가격이 높다. 렉서스의 강점인 정숙성, 내구성, 신뢰도, 마감, 디테일 등을 제외하면 전혀 내세울 만한 게 없는 모델이다. 최대 충전 출력은 150kW로 요즘 나오는 전기차들보다 뒤떨어진 충전 출력을 지원하고 있으며, 배터리 용량은 71.4kWh에 주행 가능 거리는 377km로 역시나 다른 경쟁 차량 대비 뒤떨어진 주행거리를 보여주고 있다. 이것도 18인치 타이어를 껴서 망정이지 20인치는 340km 정도로 더 처참하다고 한다. 차라리 18인치 휠을 껴서 들어올거면 주행 가능 거리가 더 긴 2WD 모델인 RZ 300e를 들여오는 게 낫다는 의견도 있다. 스피커도 국내에선 마크 레빈슨이 아닌 저가형 파나소닉 10개 스피커를 탑재했다.
충격적인 것은 형제 차 bZ4X처럼 글로브 박스가 아예 없다! 대신 센터 콘솔 하부에 따로 수납 공간을 만들었는데 글로브 박스처럼 열고 닫고 잠금을 걸 수 있는 방식이 아닌 그냥 구멍만 뚫린 개방형이다. 그럼 글로브 박스 자리엔 뭐가 있느냐 하면 래디언트 히터라고 거울철에 무릎을 따뜻하게 해주는 시스템이 들어가 있다. 이것도 럭셔리 트림을 선택해야 하며 슈프림 트림을 선택하면 빠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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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Z 450e F SPORT Performance |
2024년 1월 12일, 렉서스의 첫 F SPORT 전기차인 RZ 450e F SPORT Performance를 발표했다. 동년 1월 12일부터 2월 19일까지 주문을 받는다고 하며, 딱 100대만 한정으로 판매한다.# F SPORT는 고성능 디비전이 아닌 일반 차량의 내외부를 스포티하게 꾸민 것으로 RZ 450e도 파워트레인은 바뀐 게 없다. 가격은 RZ 450e로만 판매하며 11,800,000엔이다. 출고는 2월 22일부터 한다.# 일반 모델에 비해서 전장은 55mm, 전폭은 70mm 더 커졌지만 전고는 오히려 10mm 정도 더 낮아졌다. 타이어는 전륜 255/40R21, 후륜 295/35R21을 사용한다.
3. 경쟁 차량
- BMW - iX3
- 재규어 - I-페이스
- 테슬라 - 모델 Y
- 아우디 - Q5 e-트론[6], Q6 e-트론
- 포르쉐 - 마칸
- 캐딜락 - 옵틱
- 제네시스 - Electrified GV70
- 마세라티 - 그레칼레 폴고레
4. 미디어
- 렉서스가 차량을 협찬하는 《블랙 팬서: 와칸다 포에버》를 소재로 한 90초짜리 광고에 등장한다. 하지만 실제 영화에는 LC 500 컨버터블과 GX가 등장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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준중형 SUV | 라브4 |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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준대형 SUV | 하이랜더 | - | ||||
MPV | 알파드, 시에나 | 프리우스 V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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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RX의 R도 이 단어를 사용한다.[2] 대신 방향지시등에 트리플 빔 램프의 그래픽을 넣었다.[3] 레버 자체의 생김새보단 조작법이 복잡하고 직관적이지 않다는 부분에서 지적을 받는다.[4] 미국 시장에서도 기본 트림 Premium(프리미엄) 기준 한화로 약 7,800만 원, 최상위 트림 Luxury(럭셔리) 기준 한화로 약 8,500만 원 정도로 렉서스가 원래 미국 시장에서 저렴하게 판매하는 것을 감안해도 꽤나 비싸게 판매한다. 북미 시장에서도 현재 소량으로 판매하고 있다.[5] 다만 휠은 20인치 휠보다 디자인은 떨어져도 주행거리가 증가한다는 장점이 있긴 하다.[6] 중국 시장 한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