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무모에 미러 (일반/밝은 화면)
최근 수정 시각 : 2024-09-22 14:01:47

레아 세두

레아 세두의 주요 수상 이력
{{{#!folding [ 펼치기 · 접기 ]
역대 칸 영화제
파일:cannespalmedor.png
황금종려상
제65회
(2012년)
제66회
(2013년)
제67회
(2014년)
미카엘 하네케
(아무르)
압델라티프 케시시
레아 세두
아델 에그자르코풀로스[1]
(가장 따뜻한 색, 블루)
누리 빌제 세일란
(윈터 슬립)

}}} ||
<colbgcolor=#87ceeb><colcolor=#fff> 레아 세두
Léa Seydoux
파일:레 아 세 두.jpg
본명 레아 엘렌 세두포르니에 드클로존[2]
Léa Hélène Seydoux-Fornier de Clausonne
출생 1985년 7월 1일 ([age(1985-07-01)]세)
파리 16구[3]
국적
[[프랑스|]][[틀:국기|]][[틀:국기|]]
신체 168cm
직업 배우
활동 기간 2005년현재
파트너 앙드레 메예르 (André Meyer)
자녀 아들 조르주 메예르 (Georges Meyer)(2017년생)

1. 개요2. 배우 활동3. 가족4. 출연 작품
4.1. 영화4.2. TV4.3. 게임4.4. 뮤직비디오
5. 여담

[clearfix]

1. 개요

프랑스배우.

2. 배우 활동

프랑스에서 부유한 봉건 지주이자 현재도 큰 위상을 떨치고 있는 기업인 가문에서 출생해 파리의 부촌 중 하나인 6구 생제르망 데 프레에서 자랐다. 프랑스 등 유럽에서는 중견 기업이나 가족 기업이 많은데도 자식들이 하고 싶은 일을 하는 것을 크게 관여하지 않는 분위기 때문에 자기 길을 갈 수 있었다고 한다. 배우로서 능력이나 조건에 부족함이 없었기 때문에 가문 덕을 볼 일은 사실상 없었고, 할아버지 할머니 모두 자기가 하는 일에 별 관심이 없다고 했다.

세두는 파리의 콩세르바투아르 음악원에서 음악을 전공했다. 어릴 때부터 좋아하던 뮤지컬 관련 일을 꿈꿨으나, 부족한 재능을 깨닫고 미래에 대한 고민을 많이 했다고. 어느 인터뷰에서는 길에서 만난 한 남자 배우 때문에 연기의 길을 결정하게 되었다고 말했다.
파일:D7DDACEF-B82F-415A-B9F4-875C1F87AFB4.jpg
파일:Inglourious Basterds.Léa Seydoux.gif
<rowcolor=#fff> 《Père et Maire》에서[4] 바스터즈: 거친 녀석들》에서[5]

연기 학교 졸업 후 2006년 코미디 영화 《나의 친구들》 조역으로 영화계 데뷔. 프랑스에서는 크리스토프 오노레의 영화 《아름다운 연인들》에서 루이 가렐[6]의 상대역으로 나오면서 인지도를 얻었다. 2009년 《바스터즈: 거친 녀석들》의 단역으로 할리우드에 데뷔했고[7]로빈 후드》와 《미드나잇 인 파리》에 얼굴을 비췄는데 로빈 후드에선 시어머니 앞에서도 아무렇지 않게 존 왕과 거사를 치르는 겁없는 프랑스 공주 며느리로 강렬한 인상을 어필했다.
파일:W2a92B0r.jpg
<colbgcolor=#87ceeb><colcolor=#fff> 미션 임파서블: 고스트 프로토콜》에서

그러다가 미션 임파서블: 고스트 프로토콜에서 주인공 일행을 몰아넣는 킬러 모로 역을 맡아 인지도를 높였다. 첫 등장씬에서 한손엔 프라다 백을, 한손엔 총을 들고 등장하는데 1분도 안되는 짧은 씬임에도 불구하고 프라다백의 판매량이 급증했다.

《미드나잇 인 파리》에 출연하기 전, 《밀레니엄 : 여자를 증오한 남자들》에서 리스베트 살란데르 역할에 오디션에 참가해 마지막 다섯 명까지 남았으나 결국 떨어졌다. 그러던 찰나 우디 앨런이 세두의 사진을 봤다면서, 《미드나잇 인 파리》에 출연 제안을 하고 스카이프로 미팅을 하기로 했지만 참을 수가 없어 직접 파리행 비행기를 타고 그를 만나러 간다. 그리고 《미드나잇 인 파리》에서 비중은 적지만 강렬한 가브리엘 역을 잘 소화해낸다.
파일:rQ2KRVyr.jpg
<colbgcolor=#87ceeb><colcolor=#fff> 《페어웰, 마이퀸》에서

2013년 12월에 개봉한 《페어웰, 마이퀸》에서도 마리 앙투아네트 역의 다이앤 크루거에게 책을 읽어주는 시녀 시도니로 나와 평론가들에게 좋은 인상을 심어주었다.

연기력이 좋으며, 외적인 이미지를 접어두고 《시스터》 같은 영화에서는 경제적으로 무능하지만 상처를 안고 살아가는 빈민가 소녀로 나와 찬사를 받기도 했다. 이 영화로 레아 세두를 다시 보게 됐다는 한국 관객도 적지 않았다. 2012년 베를린 영화제에서 《페어웰, 마이퀸》이 개막작으로 선정되고, 《시스터》가 은곰상(감독상)을 수상해 많은 사람은 그녀가 그 해 여우주연상까지 수상하지 않을까 예상했지만 여우주연상은 《철의 여인》의 메릴 스트립, 《타부》의 미겔 고메스에게 돌아갔다.

세두가 엠마를 연기한 압델라티프 케시시 감독의 《가장 따뜻한 색, 블루[8]가 2013년 칸 영화제 황금종려상을 수상했다. 영화제 최고상인 황금종려상은 보통 감독에게만 수여하는데, 영화제 사상 최초로 주연 배우 두 명(레아 세두, 아델 에그자르코풀로스)에게도 상을 수여했다. 주연 배우 공로가 매우 컸기에 그런 거라고.#

또한 레베카 즐로토스키 감독과 데뷔작에 이어 또 함께 작업한 《그랜드 센트럴》[9]도 이번 칸 영화제 비경쟁 부문에 출품되어 좋은 평가를 받았다. 이 영화 때문에 세두는 트레이드 마크였던 긴 머리를 싹둑 자르고 연기에 임했다.

2014년 뱅상 카셀과 함께한 크리스토프 강스 감독의 《미녀와 야수》, 웨스 앤더슨 감독의 《그랜드 부다페스트 호텔》, 베르트랑 보넬로 감독의 《생 로랑》이 국내 개봉했다.
파일:hT5ZjCc.jpg
<colbgcolor=#87ceeb><colcolor=#fff> 007 스펙터》에서

2014년 007 24번째 시리즈 스펙터에 캐스팅되었다. 때문에 팬들은 이번 본드걸은 죽이지 말아달라고 트윗을 날렸다. 2019년엔 코지마 히데오데스 스트랜딩에 프래자일 역으로 출연했다.

2021년 칸 영화제 경쟁부문에 무려 세 편이나 출연작을 올려놓는데 성공했으나 코로나 무증상 양성 판정을 받는 바람에 참석하지 못한다고 한다. 다행히 백신을 맞은 상태라고. 본인도 빨리 펜데믹이 나아져서 모두가 만났으면 좋겠다고 한다.[10]

3. 가족

엄청난 스펙을 자랑하는 영화계의 로열 패밀리로도 유명한데, 부모님은 부분적으로 모두 알자스 혈통이며[11], 레아 세두는 1898년에 설립된 현존하는 가장 오래된 영화사인 프랑스고몽 영화사 회장 니콜라 세두의 증손녀이자 프랑스의 거대 미디어 기업인 파테[12]의 회장 제롬 세두의 손녀이다. 그녀의 작은 할아버지, 그러니까 제롬 세두의 동생인 미셸 세두는 영화 제작자고, 축구클럽 릴 OSC[13]의 소유주였다.

그녀의 아버지는 프랑스의 유명한 드론업체 패럿의 창립자 중 한 사람이자 루부탱 대주주[14]이기도 한 앙리 세두이다. 그래서 레아 세두가 12살이었을 때 크리스티앙 루부탱 구두를 선물로 받은 적도 있다고 한다. 그녀의 어머니 발레리 슐룸베르거는 전직 여배우이자, 작품을 홍보하는 부티크의 설립자이다. 또한 세네갈 등에서 자선활동을 하기도 한다.

세두 집안 자체의 재산 규모는 한국 돈으로 약 7조 원이 넘는 것으로 추정된다.[15]

부모님은 3살 때 이혼했으며, 아프리카에서 일하는 부모님과 사업을 하는 아버지 사이에서 마치 자신이 "군중 속에서 길을 잃은 느낌" 이라며 어렸을 때 외로웠던 기억을 밝혔다.

5명의 형제 자매가 있다. 그러나 언니 카미유를 빼고는 아버지가 다르거나 어머니가 다르다. 이 때문에 결혼 제도에 대해 신경쓰지 않지만, 자신은 사랑에 빠졌으며 종교적인 것과는 관련없이 서로를 믿고 있다고 밝혔다.

1982년 3월 23일생 언니인 카미유 세두가 레아의 스타일리스트를 담당하고 있다. 카미유는 《가장 따뜻한 색, 블루》에서 함께 출연한 아델 에그자르코풀로스의 스타일리스트이기도 하다. #인스타

남자친구이며 일반인 철학도로 알려져 있는 앙드레(André Meyer)와 사실혼 관계이며, 2017년 1월 18일 아들 조르주(George Meyer)를 출산했다. 초반엔 엄마가 되는 것이 두려웠지만 현재는 엄마로서의 삶이 매우 즐겁다고 느끼고 무엇보다 아들과 수다 떠는 게 즐겁다고 한다.# 이처럼 다른 프랑스 유명배우들 파리지앵 과 다르게 사생활까지 모범적이고 안정적인 생활을 하고 있기 때문에 샤를로트 갱스부르와 함께 이미지가 굉장히 좋은 편이다.

4. 출연 작품

4.1. 영화

<rowcolor=#fff> 연도 제목 배역 비고
2006 Mes Copines 오로라
2007 La Consolation 카미유 단편영화
미스트리스 올리비아
13 French Street 제니
2008 Des Poupees Et Des Anges 지젤
De La Guerre 마리
아름다운 연인들 Junie [16]
2009 루르드 마리아
Des Illusions 지하철 소녀
바스터즈: 거친 녀석들 샬롯 라파디트
고잉 사우스 레아
2010 로빈 후드 앙굴렘의 이자벨
Petit Tailleur 마리-줄리 단편영화
Sans Laisser De Traces Fleur
디어 프루던스 프루던스 프리드만 [17]
Roses a Crédit marjoline
2011 마이 와이프스 노블 이브 [18]
미드나잇 인 파리 가브리엘 [19]
Time Doesn't Stand Still 엘르 단편영화
미션 임파서블: 고스트 프로토콜 사빈 모로
2012 페어웰, 마이 퀸 아가사 시도니 라보르드 [20]
시스터 루이 [21]
2013 그랜드 센트럴 카롤 [22]
가장 따뜻한 색, 블루 엠마 [23]
2014 미녀와 야수
생 로랑 룰루
그랜드 부다페스트 호텔 클로틸드
2015 어느 하녀의 일기 셀레스틴
더 랍스터 외톨이 리더
007 스펙터 매들린 스완 [24]
2016 단지 세상의 끝 수잔느
2018 쿠르스크 타냐 카레코프
2019 오 머시! 클로드
2021 007 노 타임 투 다이 매들린 스완 [25]
내 아내 이야기 리지
디셉션 영국인 애인
프렌치 디스패치 시몽
프랑스 프랑스 드 뫼르
2022 미래의 범죄들 캐프리스
어느 멋진 아침 산드라
2023 더 비스트 가브리엘
2024 듄: 파트 2 마고트 펜링
미정 The Shrouds [26]

4.2. TV

<rowcolor=#fff> 연도 제목 배역 비고
2004 Père et Maire 고등학생 [27]
2008 Les Vacances De Clemence 재키 TV영화
2011 리스본의 미스터리 몽포르의 블랑셰

4.3. 게임

<rowcolor=#fff> 연도 제목 배역 비고
2019 데스 스트랜딩 프래자일 [28]
미정 데스 스트랜딩 2 프래자일

4.4. 뮤직비디오

<rowcolor=#fff> 연도 아티스트 곡명
2005 Raphaël Ne partons pas fâchés[29]#

5. 여담



[1] 이례적으로 작품이 아닌 배우가 황금종려상을 공동수상했다. 황금종려상의 수상작의 배우들은 배우상을 수상할 수 없는 규정 때문에 심사위원들의 결정으로 배우들에게 황금종려상을 수여한 최초의 사례이다.[2] 한국에서는 '세이두'로 표기되어 알려졌는데 '세두'가 맞다. 'asseyez'에서와 같이 'ey+모음자'인 경우에만 [ej\]로 소리난다. 영어에도 프랑스어의 영향으로 -ai를 에라고 적는 것들이 있는데, 이처럼 a, e가 i와 연쇄되면 /ε/ 발음이 나게 되어있다. 그런데, 프랑스어의 y는 i와 동일한 음가를 가지기 때문에 세이두가 아니라 -ai와 마찬가지로 세두라고 읽고 적는다. 프랑스어에서 /-위/ 등의 발음이 나려면 ou 등 /우/에 해당하는 철자와 i, y가 이어지는 경우 혹은 단순히 u만 있을 경우에 나게 된다. 그런데 아직도 국내매체에서는 세이두로 표기한다.
또한, -au는 /오/로 읽히며, 간단히 영어의 Autumn이라는 단어 또한 Au를 /오/로 읽음을 떠올리면 쉽다. s는 대부분 모음과 모음 사이에 위치하면 유성음 /z/로 변화하며, n뒤에 또 n이 붙거나 모음이 붙게되면 비음이 해소되어 클로존이 된다.
또한 두 개의 성을 하이픈으로 연결하여 하나의 성으로 만든 경우 한글로 표기할 때는 하이픈을 떼는 것이 맞다. 하나의 성이기 때문이다.
[3] 에펠탑 근처 지역인 파시Passy에서 태어났다.[4] 04년 드라마 단역으로 처음 카메라 앞에 섰다.[5] 당시 24세였다.[6] 이 사람도 레아만큼이나 엄친아로 유명하다. 영화 몽상가들의 남자주인공.[7] 유대인을 숨겨준 프랑스인의 딸로 나오는데, 공교롭게도 그 프랑스인을 심문한 나치의 한스 란다 대령을 연기한 크리스토프 발츠스펙터에서 적으로 다시 대면한다.[8] 프랑스어 표기는 La vie d'Adèle. 영어 제목은 Blue Is the Warmest Color. 러닝타임 170분의 그래픽 노블이 원작인 영화로, 15살 소녀 아델이 파란 머리 엠마를 만나게 되면서 성장하는 이야기를 그렸다. 이 작품이 칸 영화제에서 상영되고 많은 매거진에서 만점에 가까운 점수를 받을 정도로 폭발적인 반응을 일으켰다.[9] 프랑스 배우 드니 메노셰와 약혼한 사이로 나오는데, 《바스터즈: 거친 녀석들》에서 세두는 메노셰의 딸로 출연했다.[10] 셧다운의 영향[11] 독일계 프랑스인인 이유[12] 참고로 파테 역시 고몽 다음으로 오래된 영화사다.[13] 리그앙[14] 앙리 세두와 크리스찬 루부탱은 오랜 친구 사이라고 한다. 자본이 많지 않았던 루부탱이 구두 사업을 할 때 앙리가 큰 돈을 투자해주었다는 여담이 있다.[15] 어디까지나 추측이며 21년 현재 프랑스 포브스 제계순위 랭크 89위 안에 표기되지 않은 걸로 미루어 보면 현재 순 가치는 1조 미만이거나 아니면 몇 사업을 후견인에게 넘긴 것으로 보인다.[16] 나무르 프랑스권 국제 영화제 최우수 연기상
쇼파드 트로피 수상
가장 전도유망한 여배우 부문 세자르 상 노미네이트
영화 예술 과학 아카데미 노미네이트
가장 전도유망한 여배우 부문 뤼미에르 아카데미 노미네이트
[17] 가장 전도유망한 여배우 부문 세자르 상 노미네이트[18] 로미 슈나이더 시상식 노미네이트[19] 샌디에고 영화 평론회 시상식 노미네이트[20] 카부르 영화제 최우수 연기상
세자르 상 여배우 부문 노미네이트
[21] 카부르 영화제 최우수 연기상[22] 뤼미에르 아카데미 최우수 연기상[23] 칸 영화제 황금종려상 수상[24] Teen Choice Awards 액션 여자 부문[25] 원래는 2020년 개봉 예정이였으나 코로나19의 여파로 연기[26] 데이비드 크로넨버그 감독 차기작[27] 2002~2009 동안 방영된 프랑스 텔레비전 시리즈. 에피소드 8[28] 모션캡쳐를 통한 렌더링으로 구현.[29] 37초 쯤 조수석에 탑승한 상태로 나온다[30] 진짜 20대 중반처럼 나왔다. 촬영 당시 34세였다.[31] 이 장면 말고도 아델과 엠마가 횡단보도에서 만나는 장면도 100테이크나 갔다고 한다.[32] 영화에서 동의가 없었던 실제 섹스 장면이 나와 두 배우는 계약파기 건으로 모든 행사에 불참했다.[33] 망작의 기준은 없으며 주관적인 관점에 의해 평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