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작품의 한국 리메이크 드라마에 대한 내용은 라이프 온 마스(OCN) 문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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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이프 온 마스 (2006) LIFE ON MARS | ||
장르 | 범죄, 추리, 드라마, 수사물 | |
방송사 | ||
방송 기간 | 2006년 1월 9일 ~ 2007년 4월 10일 | |
방송 분량 | 60분 | |
방송 회수 | 2개 시즌 (총 16부작) | |
출연 | 존 심, 필립 글레니스터 등 | |
제작진 | ||
제작사 | 쿠도스 필름, BBC 웨일즈 | |
제작 | 매튜 그레이엄, 토니 조던, 애슐리 파라오 | |
연출 | S.J. 클락슨, 존 알렉산더, 존 맥케이 바라트 낼러리, 리처드 클락, 앤드류 건 | |
극본 | 매튜 그레이엄, 토니 조던, 애슐리 파라오 크리스 칩널, 마크 그레이그, 가이 젠킨, 줄리 루더포드 | |
음악 | 에드먼드 버트 | |
공식 홈페이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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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영국 BBC에서 2006년 방영을 시작하여 2007년에 2시즌(총 16화)으로 방영을 끝낸 드라마 시리즈. 영국 드라마 사상 최고의 걸작 중 하나로 손꼽힌다. 영국의 음악가 데이비드 보위의 동명의 곡 "Life on Mars?"에서 이름을 따왔다. (애시당초 배경이 되는 시대인 1973년이 "Life on Mars?"의 싱글이 나온 해다.)2006년 맨체스터 경찰청 소속의 경찰 샘 타일러가 교통사고를 당한 후 우연히 1973년으로 떨어진 후 겪는 일을 그리고 있다. 주연은 닥터후의 마스터 역으로 국내에 알려진 존 심이 샘 타일러를,
2. 등장인물
- 샘 타일러 (존 심)
- 진 헌트 (필립 글래니스터)
- 애니 카트라이트 (리즈 화이트)
- 크리스 스켈턴 (마샬 랭카스터)
- 레이 칼링 (딘 앤드류스)
3. 줄거리
오프닝(OST 버전)[1] |
"내 이름은 샘 타일러다. 나는 사고를 당했고, 깨어나보니 1973년이었다. 내가 미친걸까, 혼수상태에서 보는 꿈일까, 아니면 정녕 시간을 거슬러 온 것일까? 어쨌든간에, 완전히 다른 행성에 착륙한 것만 같다. 내가 이유를 밝혀낸다면, 집에 돌아갈 수 있을지도 모른다."
2006년 맨체스터에서 DCI[2]로 일하고 있는 샘 타일러. 그는 어느날 실마리가 잡히지 않는 살인사건을 수사하고 있었다. 그런데 같은 형사인 여자친구 마야가 지시를 무시하고 독단으로 이탈하여 범인을 쫓다가 오히려 붙잡혀 버렸고, 절망한 그는 데이빗 보위의 "Life on Mars?"를 틀어놓고 운전 중 잠시 숨을 고르려 차 밖으로 나왔다 그만 사고를 당한다.
그런데 정신을 차려보니 여전히 맨체스터였기는 한데 문제는 1973년이었다. 당황한 그가 신분증을 살펴보니 계급은 런던에서 전근 온 DI[3]로 한단계 내려가 있었다. 아직까지도 무슨 상황인지 종잡지 못하는 샘이 맨체스터 경찰청 안으로 들어가서 쇼를 그만하라며 난동을 부리자, DCI 진 헌트가 갑자기 등장해서 이곳은 내 영역이라며 그를 패대기친다.
결국 샘 타일러는 1973년의 맨체스터에서 경찰로 살아가게 된다. 그리고 그의 눈에 1973년은 불합리로 가득찬 시대였다. 특히 진 헌트를 위시한 당시 경찰들의 수사법은 부조리 그 자체였다. 현장 보존이나 과학수사 같은 것은 없고, 그냥 용의자를 패는 식이다.
그렇다고 현실을 받아들이고 시대에 적응할 생각은 없었다. 이것을 그저 현실이라고 받아들이기에는 너무 수상한 점이 많았던 것이다. 가끔씩 21세기의 소리가 들려오고, 전화를 통해 그의 가족이 격려의 메시지를 보내고, 무전기에서 의사들이 '혼수 상태에서 깨어나야 한다'는 말을 하는 것이 들려오질 않나, TV 속의 인물이 말을 걸지를 않나... 사실 샘은 이를 앞서 제시한 가설 중 하나인 '혼수상태에서 꾸는 꿈'이라고 확신하는 중.
어쨌거나 이 와중에 샘은 1973년에 갑작스레 사라져버린 아버지의 흔적을 찾기 시작하고, 현실로 돌아갈 단서를 찾기 위해 분투한다.
4. 음악
제목부터 노래 제목에서 따온 것이다 보니 OST가 상당히 훌륭하다. 사운드트랙에 제작비를 모두 쏟아부은 것이 아닌가 싶을 정도로 1970년대까지 나온 명곡들을 뽑아 사용한 거니 안 좋을수가 없다. 그리고 작중 중간중간 끼어드는 2000년대 현재 시점의 히트곡까지. 당연하지만 시대 배경상 전체적으로 글램 록, 특히 데이빗 보위의 곡이 유독 많은 편.[4]그 당시 히트곡들을 주로 카 체이스 씬이나 추격전 장면에 한 회에 한두곡씩 쏟아부어 긴박감과 동시에 유쾌함을 주는 스타일이 이 시리즈만의 특징 중의 특징. 이는 후속작인 ATA에서도 그대로 계승된다.
라이프 온 마스/애쉬스 투 애쉬스 시리즈에 사용된 주요 곡 목록
- Life on Mars?, Ashes to Ashes, The Jean Genie[5], Starman[6], Changes, Let's Dance, "Heroes" - 데이비드 보위
- Under Pressure - 퀸 & 데이비드 보위
가만 근데 이 노래는 80년대 노랜데???[7] - Goodbye Yellow Brick Road, Rocket Man, Funeral for a Friend/Love Lies Bleeding - 엘튼 존
- Live and Let Die - 폴 매카트니 앤 윙스
- Baba O'Riley - 더 후
- Wild Horses - 롤링 스톤스
- Alone Again(Naturally) - 길버트 오 설리반
- Over the Rainbow/What a Wonderful World - 이즈라엘 카마카위올레
- Fireball, Rat Bat Blue - 딥 퍼플
- White Room - 크림
- Toxic - 브리트니 스피어스
- 10538 Overture - 일렉트릭 라이트 오케스트라
- What a Wonderful World - 루이 암스트롱
- I Wish I Knew How It Would Feel to Be Free, Sinner Man - 니나 시몬
- Disco 2000 - 펄프
- Mother of Pearl, Would You Believe?, Street Life, Just Like You - 록시 뮤직
- Little Willy, The Ballroom Blitz, Block Buster!, Hell Raiser - 더 스위트
- Jeepster, Rock On - 티렉스
- Saga of the Ageing Orphan, Call The Police, Rocker, Whiskey in the Jar - 씬 리지
- Easy Livin', Look at Yourself, Gypsy, Traveller in Time - 유라이어 힙
- I Hope I Don't Fall in Love with You - 톰 웨이츠
- Girls on Film - 듀란 듀란
- Fade to Grey - 비사지
- No More Heroes, Golden Brown - 더 스트랭글러스
- In the Air Tonight - 필 콜린스
- Temptation - 뉴 오더
- Atomic - 블론디
- Uptown Girl - 빌리 조엘
- Girls Just Wanna Have Fun - 신디 로퍼
- Video Killed the Radio Star - 버글스
5. 반응
에피소드 하나 하나가 드라마의 전체적 맥락을 구성하면서도 굉장히 심도 있게 짜여 있다. 1시즌 방영 당시 평단의 엄청난 극찬을 이끌어냈고 시청률도 상당히 괜찮았던 편. 시즌 2의 평가도 여전히 좋았으나 방영 시간을 화요일로 옮기는 바람에 시청률에서는 조금 피봤다. 화요일에는 챔피언스 리그가 한다는 점을 기억하자.배우들의 명연기도 화제였다. 존 심은 정말 이세계에 떨어져 혼자가 된 남자의 모습을 제대로 보여주었다. 이고깽이 아니다. 드라마는 단 한 번도 샘 타일러가 없는 공간을 찍지 않는다. 딱 한 번 찍는 것이 샘 타일러가 현실 세계의 약물 오투여로 극히 감각기관이 민감해졌을 때이다.
의외로 주인공인 샘 타일러보다 그의 상관인 폭력 경찰 진 헌트의 인기가 더 좋았다. 영국 내에서 드라마 캐릭터 인기투표를 하면 늘 순위권이었다. 심지어는 섹스 심볼 취급을 받았다나 뭐라나. 단순하고 과격해 보이지만 나름 경찰이라는 직업에 대한 튼튼한 생각을 가지고 있으면서도 때때로 더러운 모습에 자조하는 진 헌트의 연기, 그외 조연들의 감초 연기도 볼만. 인물들이 내뱉는 걸죽한 대사도 압권이다.
5.1. 조기 종영에 관한 논란
위와 같이 전체적으로 열광적인 호평과 좋은 시청률을 통해 닥터후처럼 많은 시리즈가 나올 것이라 예상한 사람도 많았고, 실제로 BBC도 그렇게 하려고 했었다. 그런데 시즌 2만에 샘 타일러의 이야기가 끝나면서 조기 종영되었다.조기 종영의 원인에는 여러 가지가 있는데,
- BBC의 살인적인 제작 스케줄.
한때 루머처럼 퍼졌던 설이었으나 2011년 존 심의 인터뷰에서 이것이 사실이란 것으로 밝혀졌다. 2개 시즌을 촬영하는 동안 맨체스터에서 살인적인 스케줄을 보내며 런던에 있는 가족들과도 만나기 힘들었기 때문이라고.
존 심은 끊임없이 '다음 시리즈는 런던에서 찍자'고 주장했으나 BBC와 존 심 사이의 의견차는 좁혀지지 않았고 결국 세 번째 시리즈 출연을 거부하면서 하차하게 된 것. 아이러니하게도 존 심의 하차로 인해 나온 스핀오프 ATA는 런던에서 찍게 되었다. 존 심도 그 사실을 알게 되고 나서 '이제 와서 결국 런던에서 찍냐'면서 어이없어 했다.
작중 샘 타일러가 아파서 거의 활동적인 모습을 보이지 않는 에피소드가 있었는데, 그 이유가 최소한이나마 존 심을 쉬게 해주려는 제작진들의 배려라는 말이 있다.
- 존 심 본인이 느낀 캐릭터에 대한 한계.
실제로 존 심이 시즌 2만에 하차하긴 했지만 샘 타일러의 캐릭터 자체는 2시즌으로도 충분히 완성된 것이나 다름 없었기 때문에, 존 심 본인의 인터뷰에서도 '이이상 이 캐릭터로 무엇인가 더 재밌는 것을 할 수 없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다고. 이러한 것은 작가진들 또한 공감하는 것으로 마성의 캐릭터인 진 헌트에 대해서는 무궁무진한 아이디어들이 있었으나 샘 타일러에 대한 새로운 아이디어를 내기는 어려웠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어찌되었든 결론적으로 존 심과 BBC는 문제 해결의 접점을 찾지 못한 것이다. 그래도 BBC에서는 존 심이 빠진 상태에서라도 원래 구상했던 대로 시리즈를 이어나가기로 결정했으니, 이 결과물이 바로 아래 항목의 '스핀오프이자 정식 속편'인 애쉬스 투 애쉬스이다.
6. 스핀오프 시리즈 ASHES TO ASHES
애쉬스 투 애쉬스 (2008) ASHES TO ASHES | ||
장르 | 범죄, 추리, 드라마 | |
방송사 | ||
방송 기간 | 2008년 2월 7일 ~ 2010년 5월 21일 | |
방송 분량 | 60분 | |
방송 회수 | 3개 시즌 (총 24부작) | |
출연 | 필립 글레니스터, 킬리 호스 등 | |
제작진 | ||
제작사 | 쿠도스 필름, BBC 웨일즈 | |
제작 | 매튜 그레이엄, 애슐리 파라오 | |
연출 | 캐서린 모스헤드, 조니 캠벨, 데이빗 드러리 등 | |
극본 | 매튜 그레이엄, 애슐리 파라오, 줄리 루더포드, 마크 그레이그 등 | |
음악 | 에드먼드 버트 | |
공식 홈페이지 |
시즌 3 첫 화의 오프닝 |
"내 이름은 알렉스 드레이크이다. 나는 총격을 당했고, 그 총알이 나를 1981년으로 데려왔다. 아마도 나는 삶에서 한 발자국 가까운 것일수도 있고, 죽음 쪽에 더 가까운 것일수도 있다. 내가 오직 아는 것이란, '나는 계속 싸워야만 한다.'는 것이다. 살기 위해, 내 딸을 다시 만나기 위해, 집에 가기 위해 반드시 싸워야만 한다." (시즌 1의 오프닝)
"내 이름은 알렉스 드레이크이다. 나는 총격을 당했고, 그 총알이 내가 시간을 거슬러 오도록 만들었으며, 지금 나는 1982년에서 길을 잃었다. 내가 지금 할 수 있는 것은 '싸우고, 찾고, 살아 남는 것' 뿐이다. 왜냐하면, 어떻게든 나는 집으로 가는 길을 찾을 테니까." (시즌 2의 오프닝)
"내 이름은 알렉스 드레이크이다. 솔직하게 말하자면, 내 추측도 지금 당신 생각과 같다." (시즌 3 첫 화의 오프닝)
"내 이름은 알렉스 드레이크이다. 나는 총격을 당했고, 1983년의 나 자신과 만나게 되었다. 이것이 진실인가? 아니면 내 마음 속인 걸까? 둘 중 어느 것이든, 나는 이것이 가진 의미와 미스테리를 풀어야 하고, 그것을 찾아내기 위해 싸워야 한다. 왜냐하면, 시간이 가고 있기 때문이다." (시즌 3의 오프닝)
6.1. 개요
이 드라마의 인기에 힘입은 BBC는 스핀오프 시리즈인 애쉬스 투 애쉬스(Ashes To Ashes)를 제작했다. 역시 데이빗 보위의 곡 제목에서 따왔다.애쉬스 투 애쉬스는 1973년의 맨체스터에서 1981년의 런던으로 배경이 바뀌었으며, 하차한 존 심과 리즈 화이트를 제외한 메인 멤버 전원이 그대로 출연한다. 그리고 존 심이 분한 샘 타일러 캐릭터를 대신할 메인 주인공으로 킬리 호스가 연기하는 DI 알렉스 드레이크라는 캐릭터가 새로 등장하며 진 헌트와 같이 호흡을 맞추게 된다. 이 스핀오프 드라마를 통해 라이프 온 마스와 애쉬스 투 애쉬스의 모든 세계관이 정리되며 이야기가 완결된다.
다만 ATA는 시대상황이 바뀜에 따라 여전히 메인 캐릭터인 진 헌트의 마초적인 수사방식이 좀더 순해지는 등 이래저래 1973년 때의 진 헌트 파워가 나오지 않는다고 실망하는 팬들도 많다.
6.2. 등장인물
7. 미디어 믹스
7.1. 리메이크
원작 자체가 높은 평가를 받고 있을 뿐더러 각 나라별로 각색하기 쉽다는 점에서 비교적 많은 나라에서 리메이크된 편이다. 가장 먼저 제작된 곳은 미국으로 요즘 영국에서 좋은 드라마 하나 떴다하면 잽싸게 리메이크하는 미국에서 결국 이 작품까지 손을 댔으나[10] 평가는 그리 좋지 못했다.[11] 반면에 2018년에 방영된 한국판은 평가가 좋다.국가 | 제목 | 번역제 | 방송사 | 방영 연도 |
미국 | LIFE ON MARS | 라이프 온 마스 | ABC | 2008 |
스페인 | La Chica de Ayer | 어제에서 온 소녀 | Antena 3 | 2009 |
러시아 | Обратная сторона Луны | 다크 사이드 오브 더 문[12] | 러시아 채널1 | 2012 |
체코 | Svět pod hlavou | 머리 아래 놓인 세계 | CT1 | 2016 |
대한민국 | 라이프 온 마스[13] | OCN | 2018 |
7.1.1. 한국 드라마
한때 JTBC 개국 당시 BBC와의 드라마 제작 제휴를 통해 공식 한국판 리메이크 "화성에서 생긴 일"이 제작된다는 소식이 보도 자료를 통해 공개된적이 있었으나 그 이후로는 별말이 없었다.그러다 2018년 OCN에서 리메이크를 제작하기로 결정했다! '마녀의 연애', '굿 와이프'를 담당했던 이정효 PD가 연출을 하고, 정경호가 원작의 샘 타일러에 해당하는 한태주 역으로 캐스팅되었고, 박성웅이 원작의 진 헌트에 해당하는 강동철 역으로 캐스팅되었다.
자세한 내용은 라이프 온 마스(OCN) 참조.
7.2. 소설
2012년부터 2013년까지 소설 시리즈 4권이 새로 출간되었다. LOM 끝난 시점에서부터 시작하여 ATA까지 이어지는 내용이라고.- Life on Mars: Blood, Bullets and Blue Stratos
- Life on Mars: A Fistful of Knuckles
- Life on Mars: Borstal Slags
- Life on Mars: Get Cartwright
8. 기타
8.1. 작중에 등장하는 1973년
1973년은 BBC의 돈지랄로 훌륭히 재현되었다. 화면의 누런 색감이 일품.드라마의 설정상 1973년과의 의도적인 시대적 불일치가 존재한다. 제작진은 샘 타일러의 상황을 생각하면 그런 것이 있어도 이상할 건 없다고 판단하여 딱히 수정하지 않았다고 한다.
영국 남자들이 주인공이다보니 축구도 빼놓을 수 없는 소재. 일과가 끝난후 펍에서 맥주 마시면서 다같이 축구이야기를 하는 장면이 수시로 나오고 배경이 맨체스터인지라 맨체스터 시티와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훌리건간의 난투극도 소재로 다뤄지고 있다.
9. 관련 문서
[1] 들어보면 알겠지만 주인공 샘 타일러가 드라마의 설정을 그야말로 1분 안에 다 설명하고 있다.[2] 우리나라로 치면 형사계장 정도라고 한다.[3] 이쪽은 형사반장 정도라고 한다.[4] 다만 일부 곡들은 저작권 문제로 영국 BBC 방송 본방판과 나중에 나온 DVD판의 같은 장면에 쓰인 곡들이 다르다.[5] 진 헌트 이름의 유래이자 극 중 그의 별명으로 사용[6] 재미있게도 이 노래는 이후 영화 마션에도 쓰였다. 모두가 알다시피 이 영화는 화성 탐사 팀에서 고립되어 문자 그대로 '라이프 온 마스'하게 된 사람에 대한 이야기.[7] 어차피 작중에서 나오는 1973년이 샘의 혼수상태에서 등장한 세계라 큰 오류는 없다.[8] 과거 세계의 정체는 동양적 개념에서의 연옥(림보)의 일종으로 풀이된다. 영혼이 이승도 저승도 아닌 중간길에 갇혀 있는 상태란 뜻. 죽었거나 죽음의 경계에 있는 자들이 미처 저승으로 떠나지 못한 채 이뤄가고 있는 세계인 것이며 진 헌트는 방황하는 영혼들을 인도하는 일종의 길잡이나 천사 같은 존재라고. 이러한 ATA의 세계관 정리에 의해 거슬러 올라가 LOM 본편 또한 혼수상태에 빠진 샘이 1973년이란 연옥에서 헤매였던 것이고 결국은 삶 대신 연옥에서의 동료들을 선택한 이야기로 완전히 못 박혀지고 말 수도 있기 때문에, 팬들은 ATA와 LOM의 세계관을 연동하지 않고 차단하거나 별개의 것으로 보는 것을 선호한다. 1973년과 현대의 관계 및 정체가 정확히 무엇이라 결론지어지지 않았기 때문에서 비로소 빛을 발하는 신비함과 불명확함, 불확정성, 또 그를 통해 빚어진 LOM 본편의 분위기와 제목을 따온 동명의 곡이 그려내는 몽환적인 페이소스야말로 LOM의 인기와 LOM을 사랑하는 팬들의 주된 동기일 것이기에 ATA 세계관의 닫힌 결론은 LOM에 대한 먹칠 정도로 간주되고 있는 편. 결말과 세계관에 대한 해설[9] 시즌 3에만 등장한다.[10] 여러 갱스터와 범죄 영화 그리고 흑역사 라스트 갓파더에 출연한 인상파 배우 하비 카이텔이 진 헌트 역으로 출연한다.[11] 굳이 설명하자면 제목과 내용이 문자 그대로 일치하게 된다.[12] 본 드라마의 배경이 되는 1979년의 소련에서는 데이빗 보위가 거의 알려지지 않았기에, 그 당시 가장 유명했던 서구 대중가요 음반인 핑크 플로이드의 다크 사이드 오브 더 문으로 각색.[13] 다른 나라들의 경우 굳이 데이빗 보위의 Life on Mars?를 사용하지 않고 그 당시 자국에서 가장 유행했던 노래들로 각색을 했기에 한국에서도 다른 국내 대중가요로 각색될 가능성이 있었지만 그냥 원작의 제목을 따랐다고 한다. 원작처럼 태주가 사고를 당할때 데이빗 보위의 Life on Mars?노래가 흘러나오기도 했다. 감독의 인터뷰에 따르면 원래는 조용필의 노래 <미지의 세계>를 제목으로 할까도 생각했었다고. 제목이 되지는 못했지만 이 <미지의 세계>가 본작품에서 자주 흘러나온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