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5년 미국 영화에 대한 내용은 마인드 헌터 문서 참고하십시오.
마인드헌터의 주요 수상 이력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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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lcolor=#373a3c> 시청 등급 | 19세 이상 시청가 |
장르 | 범죄, 미스터리, 스릴러, 드라마 |
공개일 | 시즌 1: 2017년 10월 13일 시즌 2: 2019년 8월 16일 |
방송 횟수 | 시즌 1: 10부작 시즌 2: 9부작 |
채널 | |
원작 | 존 더글라스, 마크 올셰이커 《마인드헌터》 |
출연 | 조나단 그로프, 홀트 매캘러니, 애나 토브 |
제작사 | 덴바 앤 델릴라 필름스(Denver & Delilah Films) |
제작 | 데이비드 핀처, 샤를리즈 테론 |
총 연출 | 조 펜홀 |
링크 | 홈페이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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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2017년부터 방영된 넷플릭스 드라마로 데이비드 핀처가 제작과 연출[1]을 맡았다. 1977년을 배경으로 하고 있으며 FBI 요원인 홀든 포드와 동료들이 흉악범과 인터뷰하며 그들의 내면을 연구하는 내용을 그리고 있다. 작중에 등장하는 흉악범들은 실존인물이 많다.[2] 에드먼드 켐퍼가 그 예. 또한 1화를 제외하고 오프닝마다 BTK 데니스 레이더가 나온다.
2. 예고편
2.1. 시즌 1
티저 예고편 |
메인 예고편 |
2.2. 시즌 2
예고편 |
3. 시즌 정보
3.1. 시즌 2
시즌 2는 2019년 8월 16일에 공개되었다. 애틀랜타 어린이 연쇄살인 사건을 중점적으로 다룬다. 일부 에피소드를 제외하면 여전히 오프닝은 BTK가 장식한다. 데이비드 핀처 감독도 복귀했다.[3]시즌 2가 근 2년만에 공개되면서 기다림에 지친 팬들의 원성이 이어지자 관계자들이 때때로 짤막하게 사정 설명을 하기도 했는데, 한 에피소드 촬영에 꼬박 한 달씩이 걸렸다고 한다. 시즌 1이 10 에피소드, 시즌 2가 9 에피소드이므로 한 시즌 촬영에만 각각 1년 가까이가 걸린 셈이다. 긴 촬영이 끝나고서도 핀처가 혼자 골방에 들어가 수많은 테이프들을 끌어안고 하나하나 직접 편집을 하고 있을 것이니 그 작업이 얼마나 빨리 끝날지는 핀처만 알 것이다(웃음)라며 오래 전에 체념한 듯한 스탭들의 태도가 압권이란다. 2019년 8월 16일 공개 당일까지도 편집실에서 일부 샷들을 바꿔 보고 있었단다.
3.2. 시즌 3
시즌 3 제작이 아직 공식적으로 확정되지는 않았지만, 핀처 말로는 넷플릭스 측에서 대단히 긍정적인 반응을 보이고 있다는 듯하단다. 하지만 정작 감독 본인이 새 영화 맹크[4]에 집중하느라 마인드헌터 다음 시즌은 영화 제작 이후로 밀렸다.#그러나, 무기한 중단을 내렸다.# 배우들 계약도 해지되었다고 한다.[5] 높은 제작비 대비 낮은 조회수, 살인적인 스케줄로 지쳐있는 핀처에게 넷플릭스가 하고 싶은 게 있냐 라고 물어보고 제안한 것이 영화 맹크라고 한다. 넷플릭스는 어쩌면 5년 뒤에나 시즌 3이 가능할 수도 있다고 했다. #
다만 주연 배우인 조나단 그로프는 시즌 3를 겨울왕국과 비교하면서 어느정도 여지를 남겼다.링크
시즌 3을 그렸다면 그들이 헐리웃으로 가는 것이었고, 조나단 드미, 마이클 만과 만날 예정이었다고 한다.#
데이빗 핀처는 시즌 3가 없을 거라고 말했다. 높은 제작비 대비 시청자 수가 적어서 넷플릭스가 난색을 표했다고.#
4. 작품 배경
베트남전과 오일 쇼크로 1970년대 미국은 사회 문제, 경제 문제가 악화되었고 60년대까지만 해도 극소수였던 연쇄살인이 갑자기 대규모로 발생하기 시작했다.[6] 이 작품의 배경이 1977~1981년인데, 70년대 말 ~ 80년대 초가 미국 역사상 살인 범죄율이 최악이었던 시기이다.4.1. 등장 살인범
5. 등장인물
- 홀든 포드 - 조나단 그로프
빌 텐치의 파트너인 FBI 요원. 캐릭터의 모델은 원작 마인드헌터의 저자인 존 더글러스이다. 1화에 등장하는 협상 상황 투입 모습이나 협상 관련 강의를 하는 것으로 보면 협상 전문 요원이었던 것으로 보인다. 시즌 1 기준 29세. 매우 열정적이면서도, 어떤 부분에선 소심하고, 눈치 없지만 깊은 통찰력과 공감 능력을 가지면서도, 사회성은 떨어지는 특이한 인물이다.[12]
범죄학의 최신 기류를 알고 싶다며, 쉐퍼드를 설득해 대학교를 다시 들어가거나[13] 작중 동성애에 대한 시각이나 싸이코패스에 대한 인상을 편견없이 가지는 등, 굉장히 열려있는 인물. 그러나 이야기가 진행되면서 점차 독선적인 모습을 보이며 주변과 충돌한다. 사회성이 부족한 편으로, 어느 곳에서나 듣는 이의 수준이나 분위기를 고려하지 않고 발언을 하기에 주변인들을 당황하게 만드는게 특기.[14] 가까운 인물인 빌이나 웬디에 대해서도 일 외에는 별 신경을 쓰지 않는 모습을 여럿 보인다. 경험, 친화력, 분위기 읽는 능력까지 모두 한 수 위인 빌 텐치가 홀든이 망친 분위기를 수습해주는 모습을 자주 볼 수 있다.
홀든은 오지랖이 넓으며, 자신이 추구하는 목표외의 다른 것엔 관심을 거의 두지않고, 주변인에 대한 공감능력도 현저히 떨어지는 등, 드라마 내에서 묘사되는 싸이코패스들과 상당히 유사한 모습을 보여준다.[15] 프로파일링을 진행해 가면서 이론을 완성해나가자 본인이 범죄자들을 정확히 예측할수 있다고 자만한다. 허나 이 무모한 행동을 이어가다 결국 시즌 1 마지막 화에서 병원에서 자살시도를 한 켐퍼를 다시 만나고... 켐퍼가 그를 끌어안자 홀든의 우월감과 자만심, 통제력이 순식간에 무너지며 두려움에 떨며 병원 복도로 뛰쳐나간다. 결국 호흡곤란까지 오게된 홀든에게 간호사가 달려오고, 천천히 바닥에 얼굴을 맞대는 홀든의 모습으로 시즌 1이 끝난다.
홀든은 보편적인 도덕가치에 매우 강하게 수긍하는 인물이다. 정의감이 있으며, 어린 나이에도 범인을 잡기위해 의연하고 열정적인 모습을 보여준다.[16] 홀든의 마음을 계속 불편하게 하는 점은 바로... 동기가 존재하지 않는 범인들의 행동을, FBI 강사랍시고 활동하는 자신이 도저히 설명 할 수 없는 것, 그리고 이로 인한 피해를 예방할 수 없다는 것이다. 살인마들을 인터뷰 하는 와중에도 애인 데버라와의 대화에서 그들에게 감화되고 싶지 않다고 고백하는 등, 홀든은 흉악범들의 범죄 행위에 공감하지 않는다. 단지 그들의 어린시절 있었던 기묘하고도 강압적인 경험에 대한 연민, 슬픔, 혹은 호기심을 가질뿐...여러모로 성격 표현이 매우 섬세하게 잘 되어있다.
- 빌 텐치 - 홀트 매캘러니
홀든 포드의 파트너. 연쇄살인범이라는 용어를 만들어낸 실제 프로파일러 로버트 K. 레슬러를 모델로 한 캐릭터이다.(레슬러는 실제로 더글러스보다 8살 연상으로 선배 요원이자 스승과 비슷한 역할이었다.) FBI 행동과학부에서 오래 근무한 베테랑 요원으로 홀든을 가르치고 사회성 부족한 홀든 대신 지역 형사나 상사와 교섭하는 역할을 맡는 경우가 많다. 일에 필요한 사회성은 적극 발휘하지만 잦은 출장으로 가정에는 소홀한 편이며 이웃 모임에도 소극적인 편이다. 타고난 듯한 사교성은 사실 업무용인듯.
고된 일에 치여서 가정에 소홀해 지는 모습이 점점 부각되며, 이것이 절정으로 치닫는 것이 마인드헌터 시즌 2. 사실 80~90년대 정말 흔했을 아버지 상으로, 엄하고 무뚝뚝 하나 가정을 위해 열심히 일하는 가장의 모습을 보인다. 문제는 빌 텐치가 FBI 요원, 그것도 전세계에서 내로라하는 흉악범들을 인터뷰하고 그들의 행동 원인을 분석하는 직업을 가졌다는 것. 시간이 지나며 점점 심신이 깎여나가며 자신이 약해진다는 것을 깨닫게 되지만, 그것을 인정하는 순간 본인이 순식간에 무너질 것을 염려해 맘편히 내색도 못하며 무너져가는 모습을 보여준다. 해서 시즌 2에서는 사고뭉치 홀든과 야심많은 상사, 가정사 사이에서 고생한다.
매우 확고한 신념과 가치관을 가지고 있으며, 작중 내내 사이코패스 범죄자들을 혐오하는 모습을 일관되게 볼 수 있다. 입양한 아들이 아무런 감정표현도, 말도 안보이는 데에 착잡해 하면서도 아들탓은 안하고 본인 문제를 걱정하고 고통스러워 하는 피해자나 경관들을 달랠 때 매우 자상한 모습을 보이면서도, 아들을 가르칠 선생을 의사가 낫냐 히피족이 낫냐로 아내와 언쟁하고 정신적 문제로 상담할 것을 권하는 카 박사에게 매우 공격적인 반응을 보이는 등의 편견을 가진 모습도 보여주는 입체적인 인물이다.
스토리가 진행되면서 홀든 만큼이나 망가지고 고생하는 인물.
- 로버트 쉐퍼드 - 코터 스미스
FBI 아카데미 부국장. 시즌 초반에는 나름 홀든을 믿어주고 달래는 모습이 보이지만... 자기 생각만 밀어 붙이며 도저히 말을 들어먹을 생각을 안하는 모습에 질려 나중에는 거의 신뢰하지 않게 된다. 나중에는 거의 무시하는 수준. 시즌 2 초반 홀든이 저지른 사건 덕분에 명예퇴직을 거의 반강제로 당하게 된다.
뭔가 꼰대인듯 보이지만 FBI 수장급 입장에서 매사에 신중한 것도 이해가 되는 부분이다. 또 빌과 홀든의 설득에 결국 싸이코패스 인터뷰도 OK 내려주는등 절대 꽉꽉 막힌 인물은 아니다. 그러면서도 점점 유명세를 붙여가는 행동과학부에 자기 측근을 꽂아 넣기도 하는 모습도 보인다.
- 웬디 카 - 애나 토브
홀든과 빌이 자문을 위해 찾아간 심리학자. 행동과학부 연구를 지원한 앤 버제스 박사를 모티브로 한 캐릭터이다. 저명한 학자로 학문 외의 영향력도 상당한지 웬디의 발언으로 홀든과 빌의 팀은 외부에서 상당한 금액의 지원금을 받게 되고, 팀의 규모도 커지게 된다. 팀에 합류하기 전에는 화이트칼라 범죄자들을 주로 연구했다고. 주관이 뚜렷하고 당찬 성격을 가졌으면서, 상당한 미모와 각선미[17]도 자랑하는, 그 와중에 동성애자이다.
처음에는 보스턴과 콴티코를 오가며 간헐적으로 자문을 맡지만 자문과 학문을 병행하는 것에 대한 고민 끝에 대학을 떠나 FBI로 자리를 옮겨 행동과학부의 정식 자문역을 맡게 된다.[18] 프로파일링을 체계화하기 위한 분석 작업을 주로 맡지만, 베벌리 진 사건 범인 검거에 결정적인 역할도 하게 되며, 시즌 2의 중심 사건을 계기로 그랙과 함께 직접 범죄자들을 만나기 시작한다.
범죄자를 분석하는 통찰력은 홀든조차 혀를 내두를 지경의, 전문가의 모습을 여지 없이 뽐낸다. 작중에서 프로파일링을 체계화하는데 결정적인 역할을 했고, 시즌 2에 범죄자들과의 인터뷰 하는 모습을 보면 일선에 나서는 현장직에도 일가견이 있다. 하지만 부서에 기여한 역할에 비해 은근히 푸대접을 받는데, 그게 시즌 2때 꽤나 드러나 부서 내의 오묘하고 잔잔한 갈등의 중심점이 되기도 한다.
- 데버라 밋퍼드 - 해나 그로스
홀든의 여자친구로 사회학과 대학원생. 언제나 양복차림인 고지식한 홀든과는 달리 당시 대학에 가득한 히피 문화에 영향을 받았다는 묘사가 많이 나온다. 의상, 집안 인테리어, 마리화나 등등. 시즌 초반에는 갈피를 잡지 못하는 홀든에게 유용한 조언들을 여럿 제공하지만 시즌이 진행되면서 관계가 흔들리기 시작한다. 결국 시즌 1 마지막회에서 홀든을 불러 뭔가 얘기를 하려고 하나, 홀든은 (어쩌면 데버라는 현재 문제를 논의하고 관계 개선을 꾀했을지 모르는데도) 데버라의 행동을 프로파일링해서 그녀가 헤어지자고 하려고 불렀다는 결론을 내린 다음 그녀를 떠나버린다. 시즌 2에는 등장하지 않는다.
- 그랙 스미스 - 조 터틀
행동과학부의 규모가 커지면서 합류한 요원. 시즌 1부터 등장한다. 고지식한 편으로 독실한 크리스찬이며 딸이 둘 있다고 한다. 지원의 계기도 딸들에게 안전한 세상을 만들어주고 싶어서라고 한다. 홀든은 그가 쉐퍼드 쪽 인사라는 점에서 처음부터 그를 신뢰하지 않는데[19], 모종의 사건으로 인해 그랙을 완벽하게 무시하게 된다.[20] 완전히 업무에서 밀려나나 했지만 시즌 2의 중심 사건을 계기로 웬디와 함께 범죄자 인터뷰에 참여하게 된다.
- 짐 바니 - 알버트 존스
시즌 1에서 행동과학부에 지원한 애틀란타 FBI 요원. 빌은 짐을 가장 나은 후보로 꼽지만 웬디는 그가 흑인이라는 점이 백인 범죄자가 대부분인 연구에 지장을 줄 수 있다며 반대한다. 결국 쉐퍼드의 낙하산인 그랙 스미스가 팀에 합류하게 된다. 시즌 2 주무대가 애틀랜타가 되면서 짐을 점찍었던 빌의 인선으로 적극 활약한다. 팀에는 합류하지 못했지만 행동과학부의 연구 및 수사 내용에 꾸준히 관심을 갖고 있었고 이를 바탕으로 홀든이 갈피를 잡지 못하는 인터뷰를 제대로 진행시킬 정도. 인터뷰 외에도 지역 경찰들과의 관계도 원만하고, 각종 업무에도 유능한 듯한 묘사들이 등장한다.
- 에드먼드 켐퍼 - 캐머런 브리튼[21]
실존 인물. 시즌 1-2 내내 홀든에게 중요한 정보 및 계기를 제공하는 인물로 등장한다.
살인마라고 도저히 생각되지 않는 친근한 말투와 배려심 깊은 행동이 특징적이다. 허나 싸이코패스 아니랄까봐 자신만의 가치관에 푹 빠져있어 인터뷰 하는 동안 부분 부분 대화가 통하지 모습을 볼 수 있다. 홀든과 빌이 본격적으로 프로파일링에 뛰어들게한 1등 공신으로서, 자기 어머니를 죽이고 머리를 잘라 성교하는 것을 굉장히 담담하게, 공허한 눈으로, 기괴하고 소름돋는 현악기 선율과 함께 독백하는 모습은 마인드헌터 드라마 최고의 명장면으로 손꼽을만 하다.
6. 여담
- 촬영 비화 및 인터뷰에 따르면 핀처가 직접 메가폰을 잡지 않는 에피소드라도[22] 촬영장에 나와 있는 등 담당 감독에 준하는 영향력을 끼친다고 한다. 실질적으로 단독, 원톱 총괄 제작자에 가까운 것. 전작 하우스 오브 카드에서는 첫 두 에피소드만 감독을 맡아 드라마의 전반적인 분위기와 촬영 스타일을 세팅한 뒤 뒷선으로 물러났던 것과 달리, 마인드헌터는 사실상 '데이비드 핀처 필름'이나 다름 없는 셈이다. 단지 영화가 아닐 뿐. 초창기 5개 시즌 치 시놉시스를 미리 만들어뒀던 메인 작가 조 펜홀이 하차한 것 역시 핀처와 드라마 전개 방향에 대해 이견이 있었기 때문이라는 이야기가 있다.[23] 빌 텐치 역 홀트 맥캘러니[24]는 마인드헌터가 히트할 수 있었던 까닭으로 감독인 핀처가 중심이 되어 끌고 나가는 드라마인 점을 꼽았다.
- 배우 샤를리즈 테론이 몬스터[25]에 출연할 때 쯤 캐릭터 연구를 위해 연쇄살인마와 관련된 책을 읽다가 존 더글라스의 마인드헌터를 발견했고, 영상화 판권을 구입했다. 테론은 세븐과 조디악을 연출했던 데이비드 핀처가 이 작품에 관심이 있을거라 생각했고, 미팅을 주선해 함께 드라마로 만들기로 결정했다고 한다. 테론과 핀처가 2009년 HBO에게 드라마 제작을 처음 제안했으나 거절당했고, 결국은 오랜시간이 지나 넷플릭스에서 만들어지게 된다.
- 핀처 감독의 계획은 5개의 시즌으로 이야기를 풀어내는 것이다.
- 시즌 2에 찰스 맨슨으로 등장하는 배우가 공교롭게도 쿠엔틴 타란티노 감독의 원스 어폰 어 타임... 인 할리우드에서도 동일 인물을 연기한다. 캐스팅은 마인드헌터에 먼저 되었으나, 공개는 영화가 앞섰다.[26]
- 편집자의 인터뷰에 따르면 시즌 2 1~2화는 원래 하나의 에피소드였다고 한다. 스티븐 소더버그 감독이 이를 감상한 다음 너무 길다며 1, 2회로 나누라고 조언해서 현재의 형태가 되었다.
6.1. 원작 도서
프로파일러 존 더글라스와 논픽션 작가인 마크 올셰이커의 저서. 존 더글라스가 연쇄살인마, 엽기 살인자들과 면담한 회고록이다. 원작 서적이긴 하지만 드라마는 책의 내용을 그대로 따라가기보다 책에 수록된 실제 사건들에 기반했을 뿐, 각색 과정에서 드라마틱한 연출을 위해 많은 수정이 가해진 편이다. 주요 등장인물들도 본서의 등장인물들을 모티브로 했을 뿐 새로 창조된 캐릭터들이다. 예를 들어 애나 토브가 연기한 웬디 카 박사는 동성애자인 심리학자로 묘사되지만, 모티브가 된 앤 버제스 박사는 심리학자가 아닌 정신과 간호학을 전공한 간호학자였으며, 남편과 결혼하여 여러 자녀를 둔 이성애자였다.
SBS 드라마 악의 마음을 읽는 자들 1화에서 송하영(김남길)이 프로파일러에 대한 설명을 듣고는 이 책을 건네 받는다.
[1] 시즌 1 1, 2, 9, 10화, 시즌 2 1, 2, 3화를 연출했다.[2] 작중 등장하는 범죄자들은 모두 실존 인물이거나, 최소 실화를 바탕으로 한다. 아이들 발가락을 간지럽히던 교장 선생님까지도 말이다.[3] 1화부터 3화까지 감독.[4] 시민 케인(1941)의 공동 작가 허먼 맨키비츠를 다룬 전기 영화. 게리 올드만이 주연을 맡는다. 핀처의 돌아가신 아버지가 각본을 집필했다고 한다. 넷플릭스 오리지널 영화로 제작된다.[5] 원래 미드일 경우 보통 배우들이 다수의 시즌을 계약하기 때문에 드라마가 캔슬되지 않는한 드라마 제작 스케줄 때문에 개인 활동에 제약을 받는다.[6] 70년대에 체포되거나 사살당한 유명 연쇄살인마 중에는 에드먼드 켐퍼, 딘 코를, 폴 존 놀스, 테드 번디, 존 웨인 게이시, 로드니 알칼라 등이 있다.[7] 5명의 여성을 강간 후 살해했다.[8] 딘 코를의 공범으로 최소 29건의 살인을 져지른 딘 코를의 살인에 함께 가담했다.[9] 시즌 2의 최종 보스다. 최소 27명 이상의 아동을 강간 후 살해했으나 2명의 성인 피해자에 대해서만 유죄 판결을 받았다. 피해자는 1~2명을 제외하고 모두 남성. 2019년까지도 나머지 27건의 살인에 대해선 기소되지않았다고 한다. 그리고 웨인이 잡힌 이후 더이상 유괴사건이 일어나지 않았다고 한다.[10] 간호사 기숙사에 침입해 하룻밤 사이 8명의 여성을 살해했다. 마지막 피해자는 유일하게 강간 후 살해했다.[11] 실제 역사에서 한 번도 용의 선상에 오른 적이 없는 만큼 수사관들과 만나는 장면은 없고 메인 스토리와 따로 노는 인물이다.[12] 이 눈치없는 성격 때문에 작중 유일하다 시피한 개그 캐릭터.[13] 초반부 빌과의 대화에서 나오는 대로, 당시의 시대상으로 30살이나 먹고 대학에 다시 가서 배우길 원한다는 것이 꽤나 생각하기 어려웠던 점등을 고려하면[14] 작중 모습을 보면 상대의 얘기에 공감도 할 줄 알고, 대화도 이어나가는 능력은 충분히 있으나...본인이 조금만 무언가에 몰두하기 시작하면 주변의 분위기는 전혀 관심에 두지 않는 모습을 볼 수 있다.[15] 시즌 1 내내 미친 살인마들에게 감정이입 하는 것을 매우 경계하는 빌 텐치와 계속해서 충돌하게 되는 이유이기도 하다.[16] 작중 등장하는 대부분의 경찰들이 범인들의 엄청나게 잔혹한 범행수법을 보고 아연실색한 모습과는 대조적이다.[17] 작중 홀든이 정신 못차리는 모습을 볼 수 있다.[18] 고민을 하는 상황이 연출되는 와중에 레즈비언인게 드러난다.[19] 사실 낙하산인 걸 제외하고 보면 그 자체로 무능한 인물은 아니다. 빌이 그렉의 추리와 판단을 칭찬하는 장면도 나오고, 본인이 뽑은 최선은 짐 바니이지만 직접 그렉도 나름대로 유능하다고 평가하기도 하며, 일어나지도 않은 범죄에 뇌피셜로 대응해 한 사람의 인생을 거의 망쳐놓은 홀든에 비하면 딱 실제로 벌어진 사건에만 대응하며 선을 지킬 줄도 알았다. 그러나 윤리관이 좋게 말하면 엄격하고 나쁘게 말하면 지나치게 딱딱하고 경색된 게 그의 단점으로, 이는 나중에 그가 팀에서 외톨이 신세가 되는 원인이 된다.[20] 홀든이 범죄자를 인터뷰하면서 일부러 그를 도발하기 위해 대단히 저속한 표현들을 마구 사용했는데, 빌은 선을 넘는 홀든의 행동에 대한 우려감 + 그의 평판을 걱정해서 테이프를 지우길 권고하지만 홀든은 처음엔 빌의 말을 무시했다가 나중에 그렉이 녹취록을 적을 때 자신이 저속한 말을 쓴 부분을 지워달라고 요구한다. 그렉은 처음엔 그 요구에 응했지만, 나중에 녹취록 조작을 요구받은 사실을 윤리위원회에 고발해버린다. 이 때문에 배신자로 낙인찍혀 팀에서 겉도는 신세가 된다. 이 때문에 후임 반장인 테드 건은 아예 못 믿을 놈으로 낙인찍어버린다. 그레그는 나쁜 사람은 아니지만 행동과학부 팀원 간의 신뢰감을 깨어버렸다는 측면에서 긍정적으로 그려지는 캐릭터는 아니다. 그러나 한편으로 생각해보면 애초에 지나치게 문제가 될 만한 질문을 던지는 등 폭주하다가 나중에 녹취록을 조작해달라는 요구를 한 홀든의 행동 역시 엄연히 데이터를 위변조한 연구윤리위반이다. 팀원이란 측면에선 배신자이지만, 다른 관점에서 바라보면 할 말을 한 내부고발자로도 볼 수 있는 캐릭터인 셈이다. 이 때문에 요원인 빌과 홀든은 그를 완전히 말종 취급하며 무시하지만, 학자인 웬디는 그렉의 행동의 문제점을 지적하면서도 약간 쉴드쳐주려는 면모를 보인다.[21] 이 드라마로 에미상 후보에 오르기도 했다.[22] 핀처가 직접 감독한 에피소드는 시즌1의 1,2,9,10번째 에피소드와 시즌 2의 1,2,3번째 에피소드이다.[23] 펜홀이 하차한 뒤 핀처가 스토리를 갈아엎었다. 하지만 큰 마찰 없이 좋게 좋게 잘 정리된 듯하다.[24] 열성적인 핀처 팬이다. 핀처의 장편 데뷔작인 <에이리언 3>(1992), 그리고 <파이트 클럽>(1999)에 출연했다. "그의 이름은 로버트 폴슨이다."라는 대사를 선창하는 남자가 이 사람이다. <패닉 룸>(2002) 때도 출연 제의를 받았지만 촬영 스케줄이 겹쳐 고사했다.[25] 샤를리즈 테론은 이 영화에서 여성 연쇄살인마 역할을 맡아 아카데미 여우주연상을 수상했다. 감독은 원더우먼(영화)으로 유명한 페티 젠킨스.[26] 5월 21일 칸에서 월드 프리미어를 마친 뒤 7월 26일 북미 개봉. 마인드헌터는 8월 16일에나 풀렸으니 해외에서는 영화를 먼저 본 시청자들이 많은 것. 국내 개봉은 물론 한참 늦은 9월 25일이니 상관 없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