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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수정 시각 : 2024-12-26 20:03:41

동서고가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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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owcolor=#000,#fff> 특별시도 | 광역시도 | 부산 | 대구 | 울산

파일:Cityroad_kor_22m.svg 22번 부산광역시도
동서고가로 | 東西高架路 | Dongseo Expressway
[1]
<colbgcolor=#2131AA> 기 점 <colbgcolor=#fff,#2d2f34> 부산광역시 남구 감만동 감만사거리
종 점 부산광역시 사상구 감전동 사상IC
연 장 14.8km
경유지 남구 감만동, 우암동, 문현동
부산진구 전포동, 부전동, 범천동
부산진구 부암동, 당감동, 개금동
사상구 주례동, 학장동, 감전동

1. 개요2. 상세3. 역사4. 구간5. 제한 속도6. 도로 정보
6.1. 통과 버스 노선
7. 헬게이트
7.1. 사고가 발생했을 때 여파
8. 철거9. 여담

[clearfix]
파일:K3M35Gd.jpg
진양램프와 방음터널
파일:GkfBaUX.jpg
2000년대경 학장램프[2]
파일:N6aB73H.jpg
파일:LUl7Yba.jpg
동서고가로의 야경[3]

1. 개요

부산광역시 남구 감만동 감만사거리에서 출발하여 사상구 감전동 사상IC에서 끝나는 부산광역시도.

2. 상세

부산의 동서를 잇는 핵심 도로로, 남해2지선에서 해운대, 서면, 부산항을 빠르게 이어주는 도로이다.

제2도시고속도로라는 명칭도 공식적으로 사용은 되나, 건설당시 명칭이었기에 현재는 사용되지 않는다. 즉, 문서상 사용되는 명칭이다. 관리주체인 부산시설공단도 동서로라고 명칭하고, 부산 시민들은 '동서고가도로'나 그것을 줄인 '동서고가'라고 부르며, 도시고속도로란 명칭은 번영로에 많이 쓰인다.[4] 옛날에 80km/h 속도제한 시절에는 교통량이 적을 시간대에는 도시고속도로라고 해도 무리가 없었으나, 현재는 최고제한속도 70km/h, 최저제한속도 30km/h[5]와 더불어[6] 옛날보다 더욱 더 자주 막히기 때문에 도시고속도로의 기능을 완전히 상실했다.

사상IC에서 남해고속도로제2지선와 직결되며 문현램프를 기준으로 크게 북쪽은 동서고가로, 남쪽은 우암고가로로 구분된다.[7] 신선대부두로 가려면 우암고가로 구간으로 가야 하며 여기로는 일반 자동차보다는 주로 컨테이너 화물차들이 지나 다닌다. 또한 1992년 개통 이래 현재까지 국내 최장 길이 도심 고가도로라는 타이틀을 유지하고 있다.

3. 역사

1970년대에 사상공단이 조성되어 입주가 시작되고 부산항이 처리하는 물동량이 증가하면서 서면 ~ 사상을 잇는 왕복 6차로 가야로헬게이트가 열렸다. 그 당시에는 구덕터널[8]이 개통되지 않아 부산항과 부산시내로 나가기 위해서는 반드시 가야로를 경유해야 하는 까닭에 가야로를 포함 도심의 주요 간선도로까지 차량정체로 몸살을 앓고 있었다.[9]
파일:동서고가로 기공식.jpg
이를 해소하기 위해 1988년 4월서부산낙동강교부터 문현램프까지의 구간을 착공하였다.[10]
파일:학장램프 건설사진.jpg 파일:1991년 동서고가로 개금요금소 구간 .jpg
공사 당시에는 도심을 관통하는 고가도로인 점을 고려해 교각은 투박하지 않고 날렵한 I형으로 건설했고 방호벽에는 문양을 새기고 방음벽은 컬러로 장식하는 등 나름대로 도시 미관에도 심혈을 기울였다.

공사 초창기에는 번영로에 이은 도시고속도로로써 제2도시고속도로라는 명칭이 부여되었다. 이후 현상공모를 통해 1992년 11월 16일동서고가로라는 명칭이 당선작으로 선정되었다. 이제는 제2도시고속도로라는 명칭은 거의 안쓰는 명칭이 되어버렸다.

1992년 12월 9일에 학장램프부터 문현램프까지의 1단계 구간이 우선 개통되었다.[11] 다만, 통행료는 개통된 지 10개월 후인 1993년 10월 15일부터 개금 톨게이트에서 승용차 기준 600원을 징수하기 시작하였다. 개통된 지 1달 만에 이 도로의 개통과 사상공단의 몇몇 기업체 도산이 맞물려 해운대역에서 구포역까지 운행하였던 동서통근열차의 승객이 42.9%나 감소하였다. 이후 동서통근열차는 지속적인 이용객 감소 크리를 먹다가 부산 도시철도 2호선의 개통에 따라 2002년 12월 2일에 최종적으로 폐지되었다.

당시 시행되었던 1986년 5월 1일 도로교통법 시행규칙 기준[12]으로 최고제한속도 70km/h, 최저제한속도 30km/h로 지정되어야 하였지만 부산경찰청의 재량으로 최고제한속도 80km/h, 최저제한속도 40km/h로 지정되었다. 참조. 하지만 5년 후 도로교통법 시행규칙에 맞게 최고제한속도 70km/h, 최저제한속도 30km/h로 하향되었다. 후술 참조.

1993년 3월 27일에는 백양로의 주례램프 ~ 부산여대(현 신라대학교) 구간과 주례램프의 신설이 동서고가로 접속도로 개설 사업이라는 명칭으로 확정되었고 4월에 착공하였다. 이후 이 도로는 1994년 8월 31일개통되었으며 백양로로 명명되었다. 이후 도로명주소 사업에 의해 백양대로로 명칭이 바뀌었다.

1994년 3월 18일부산직할시김해공항 - 동서고가로 - 해운대 및 공항 ~ 구덕터널 ~ 부산역 방면 리무진버스 노선의 신설을 발표하였고 9월 12일개통하였다.

동서고가로의 잔여 2단계 구간인 사상IC부터 학장램프까지 구간이 1994년 12월 24일에 개통되어 동서고가로의 전 구간이 개통되었다.

파일:1994년 9월 학장램프.jpg
사상IC에서 학장램프 간 구간이 개통되기 전에도 교통체증은 여전했던 모양이다.

1997년 12월 16일 당시 개통된 전 구간이 -10km식 최고제한속도 70km/h, 최저제한속도 30km/h로 하향되었다.

1998년 2월 28일, 문현R에서 감만동까지 우암고가 연장 노선이 개통되었다.

1999년 8월 1일, 당시 도로교통법 시행규칙 개정(1999.04.30. 시행)[13]의 영향으로 다시 전 구간이 80km/h로 상향되었다. 시설물(도로표지판, 노면표시)는 7월 말까지 교체되었다고 한다. 최저제한속도는 따로 언급이 없는 것으로 보아 30km/h 그대로 유지된 것으로 보인다.

2009년 8월 1일, 개금요금소에서 1993년 9월부터 받던 통행요금을 폐지하였다. 이 과정에서 하이패스 시설이 1년 만에 철거되어 세금 낭비 논란이 있었으나 해당 시설을 광안대교 하이패스 진출입로에 옮겨 재활용함으로써 문제가 해소되었다.

2016년 9월, 동서고가도로의 제한속도가 시내 방면 70km/h, 외곽 방면 80km/h 에서 전구간 60km/h로 일괄 하향되었다. 전국 사고율 최고를 자랑하는 도로에 사고가 나면 답이 없이 정체가 되므로 어쩔 수 없다는 판단이라는 듯.

2019년 3월부터 서부산 방면으로 범내골램프-감전램프 구간에 70km/h 구간단속 카메라가 설치 되었다.[14] 부산 최초로 레이저 방식을 이용하여 교량 진동에도 정상적인 측정이 가능하다고 한다. 구간단속 카메라 설치이후 사고율이 눈에 띄게 줄어 시내방면 역시 긍정적으로 검토중이라고한다.

2020년 4월, 동서고가도로의 제한속도가 종전 60km/h에서 70km/h으로 상향되었다. 부산지방경찰청은 동서고가도로의 구간단속 카메라 설치와 지역사회 관심으로 사고율이 눈에 띄게 줄었고, 기존 도로 이용자들의 불편사항을 일부 수용해 10km/h 증속을 하게 되었다고 밝혔다.

4. 구간

파일:상세 내용 아이콘.svg   자세한 내용은 동서고가로/구간 문서
번 문단을
부분을
참고하십시오.

5. 제한 속도

제한 속도는 전 구간 시속 80km/h였으나 사고가 빈발하여 전구간 60km/h로 하향조정되었다가 2020년 4월 다시 전 구간 70km/h로 다시 상향되었다. 시외방면(서부산IC방면)으로는 황령램프부터 감전램프까지(8.4km) 구간단속을 실시하고있다. 구 개금요금소 부근 방음 터널 진입 직전 대형 표지판으로 1차로 승용차 2차로 화물차 지정차로를 안내한다. 교통사고가 많이 나기 때문에 나들목 구간마다 CCTV를 설치해 놓았다. 사실상, 평시에 상습정체로 인하여 도시고속도로(고속화도로)의 역할은 못 하는 것이나 마찬가지이며, 가야대로와 백양대로의 우회 도로 역할 수준 밖에 되지 않는다. 다만, 새벽시간이나 어쩌다 낮에 쾌적해지면 그럭저럭 빠르게 동서를 이어주는 편이다.

아무리 사고가 많은 도로라고는 하지만 어지간한 다른 도로들은 개통시에 정해진 제한 속도에서 바뀌지 않는 반면에 동서고가로는 몇번 제한 속도가 바뀌고 2020년 4월 현재 제한속도 표시 시설물 교체 작업이 진행 중이어서 이용하는 운전자들에게 혼선을 주고 있다.

사고가 자주 나는 커브나 램프 구간에 대한 안전운전 홍보가 많이 필요하다.

6. 도로 정보

6.1. 통과 버스 노선

7. 헬게이트

파일:Screenshot_20201113-195258_Naver Map.jpg
파일:20201113_195419.jpg
퇴근시간대 개금초 인근 모습 퇴근시간대 진양램프 모습
파일:bsmjr.jpg
아침 출근시간 범내골 램프의 모습(...)[16][17]

위 사진을 보면 개금까지도 밀리고 있던 정체가 진양램프를 지나가면서 해소되는 것을 보여주는 사진이다.[18]근데 어차피 황령, 범내골 램프에서 황령지옥의 4차로→2차로 병목현상 때문에 커브구간이 지나면 2차선 한정으로 다시 밀린다.

1993년 일부구간 개통 이후 5년만인 1998년에 감전~우암구간의 건설비용을 모두 회수한 도로.[19] 정확히는 동서고가도로 건설비용 중 당시 중앙정부(부산직할시)에서 편성된 예산을 제외한 은행에서 발행한 기체의 액수이다. 다만 다른 통행료를 징수하는 도로역시 이 투자비용을 상환하기 위해 요금을 징수하고 조기상환 또는 징수기간 만료시 무료화되므로, 사실상 이 비용이 시민이 감당하는 건설비나 마찬가지이다. 1993년 당시 그 금액만 해도 1620억이라고 한다. 이를 5년만에 상환했으니 1년 평균 320억 정도의 수익을 낸 것. 동서고가로 통행료는 승용차 기준 600원으로, 일일통행량으로 따지면 약 3만대이다. 물론 2, 3종 통행료가 달랐으므로 실제 통행량은 이보단 적었을 것이다. 참고로 통행료 폐지 직전인 2009년 개금요금소에서 측정한 일일통행량은 약 8만 7천대. 폐지후 2010년에는 10만 2천대였다. 현재는 부산신항의 개항, 부산외곽순환고속도로, 해안순환도로등 외곽도로망의 발달로 8만 2천대 수준이다. [20] 대부분의 터져나간다는 유료도로가 통행료 징수만료 2, 3년 전에 조기상환 한다는걸 감안하면 무려 18년이나 조기 상환했다는 것은 그만큼 이 도로의 어마어마한 통행량을 체감케 해준다. 참고로 본 도로의 초과 상한비로 인해 광안대교도 이미 부채상환을 끝낸지 오래며, 시설공단의 훌륭한 수입원이다. 서울의 내부순환로서부간선도로와 비슷하다.

주요 정체구간은 시내방면: 감전램프 ~ 진양램프[21], 범내골램프 ~ 황령램프, 시외방면: 진양램프 ~ 주례램프 사이의 구간이다.

남해고속도로제2지선 서부산낙동강교에서 바로 동서고가로와 직결된다. 따라서 평일 출/퇴근 러시 아워 시간대에는 차량 혼잡으로 인하여 대규모 헬게이트가 열린다. 특히 감전램프 ~ 진양램프 구간은 야간을 제외하면 항상 꾸준하게 늘 엄청 막힌다. 남해고속도로제2지선은 왕복 4차로로 건설된 이후에 왕복 8차로로 확장되었지만, 접속되는 동서고가로는 그대로 왕복 4차로이기 때문에 병목현상이 필연적으로 발생하기 때문이다. 고속도로에서 동서고가로 진입하는 병목현상과 더불어 대부분의 차량이 빠지는 진양램프까지 학장, 주례램프에서 올라오는 차량 때문에 다시 병목 현상이 2번이나 더 발생하기 때문에 막히는거는 어쩔 수 없다. 애시당초 동서고가를 진입한 이상 빠져나가려면 진양램프까지는 무조건 가야하기 때문이다. 때문에 진양램프 이전 구간이 최종 목적지라면 웬만해서는 동서고가로를 타지 않는 편이 낫다.

출근 시간에는 부산에서 나가는 방향이, 퇴근 시간에는 반대로 부산으로 들어오는 방향이 막힌다. 물론 이 때는 구포대교낙동강하굿둑도 같이 막히기 때문에[22] 다른 길로 우회하더라도 시간이 꽤 오래 걸린다. 이 때는 그냥 동서고가로 밑으로 내려와서 가야대로를 타고 가는 편이 더 나을 지도 모른다. 하지만 동서고가가 정체되는 경우엔 가야대로도 정체일 경우가 많고, 교차로 신호와 잦은 정차를 하는 시내버스와 택시를 생각하면, 웬만하면 신호라도 없는 동서고가를 선호하는 운전자들이 많은 편이다. 실제로, 비교해보면 가다서다 하느니 그냥 동서고가로 타고 천천히라도 가는게 나은 경우가 많다. 결론은 그냥 체념하고 동서지옥 타라는 거다.

구조적인 문제도 크지만, 수요에 비해 차로가 2개밖에 되지 않는 것이 아쉬울 따름이다.[23] 만약에 차로가 3개나 되었으면 그나마 합류 구간의 정체가 덜해서 소통이 원활해졌을 것으로 추측할 수 있기 때문이다. 다른 광역권 도시의 고속화도로에 비해 아쉬운 부분이다. 물론, 애초에 건설될 때에 이 정도까지의 수요을 예측할 수 없었을 것이고 구조적으로도 차로 3개로 건설하기도 힘들 상황이었다.[24][25]

말 그대로 서면에서 남해고속도로제2지선으로 직통으로 연결해주는 고속화도로이기 때문에 차량 통행량이 매우 많다. 실제로 동서고가로를 타고 가 보면 사상에서 서면의 출구인 진양램프(진양 사거리)까지는 본선이 막히고 막히다가 진양램프에서 나가는 곳이 꽉 막히고(진양 사거리의 신호 때문) 황령터널 방향으로 가는 본선은 차츰 원활해진다. 황령터널 방향도 꽤나 막히니 미리 차로를 1차로에서 2차로로 변경하는 것이 좋다. 서면 뿐만 아니라 해운대, 광안리 등지에서도 광안대교황령터널을 통과하여 동서고가로로 합류하여 오는 차량들도 합치면 도저히 안 막힐래야 안 막힐 수가 없는 구조이다.[26] 따라서 퇴근 시간대인 18~20시까지는 주례램프에서 차량들이 더 이상 동서고가로로 진입하지 못하게 차단기를 내려버린다. 그 밖에도 감전램프 및 학장램프, 진양램프 입구에는 큰 전광판을 설치하여 CCTV로 녹화된 교통 통행량을 화면으로 보여주기도 한다. 때문에 너무 막힌다 싶으면 아예 동서고가로 진입을 포기하는 차량들이 많이 생긴다. 동서고가로가 아니라 동서지옥이다.

도심 방면으로 진양램프를 지난 뒤, 급커브 구간을 돌면 범내골,황령램프 이용차량은 2차로를 이용해야한다. 부암역을 지나면 실선구간으로 끼어들기 단속의 대상이 된다. 문현램프, 부두방면 차량이 황령램프 진출차량으로 인해 1차로까지 정체가 되는 것을 막기위해 존재한다. 미리 표지판으로 안내를 해주니 바꾸어 두자. 황령램프 앞에 카메라를 설치한 뒤 잘지켜지는편. 이는 황령터널로 진입하여 남구(부산), 수영구, 해운대구 등지로 가는 차량이 워낙 많기 때문이다.[27] 램프 구간이 다 그렇지만, 특히나 황령램프는 속도를 줄이면서, 안전 운행이 필요한 구간이다.

황령램프 쪽 구조는 진출입 모두 혼란스러운 게, 황령터널을 빠져 나오자마자 이 도로로 진입하는 램프와 서면 방면으로 나오는 길이 갈린다. 때문에 터널을 빠져나오기 전부터 표시가 되어 있다. 운전자들이 표시나 안내문을 보고 미리 원하는 방향으로 1차로, 2차로 나누어서 가면 되지만, 현실적으로 그렇지 않은 차량도 꽤나 많기 때문에 차로 변경으로 인한 교통 체증교통사고가 빈번히 발생된다. 황령터널 쪽으로 진입하는 도로는 이 도로에서 빠져 나오는 차량과 황령대로에서 진입하는 차량이 합류하는 데다가 전포동 산동네 방면으로 가는 길도 있다.까딱 차로 잘못 타면 엉뚱한 곳으로 가기 쉽다. 거기다 대부분의 진출입로 구간이 상당히 짧고 노면마저 엉망인 이 도로에 서술된 모든 시설을 좁은 공간에 구겨 넣은데다 교통량으로 인한 끝없는 만성 체증 때문에 황령램프를 폐쇄하자는 얘기가 나왔으나, 시민들의 엄청난 항의 때문에 결국 백지화 되었다. 동서고가에서 황령터널로 바로 진입하길 원하는 수요도 어마어마하기 때문이다. 서면을 가는 수요가 훨씬 더 많긴 하지만 황령터널 행 수요도 많다.[28] 아니 대체 그 4차로 도로에서 어떻게 그런 수요가 나오는건데 황령터널에서 동서고가로 진입하는 램프에는, 안전대책으로써 황령터널 나오자마자 동서고가 진입 램프에 과속 단속 카메라가 항상 주시하고 있다.

문현램프에서 내려서 문현 교차로를 통해 번영주차장을 탈 수 있다. 방향은 당연히 구서IC 방면이며, 황령터널이 너무나도 막힐 경우에는 번영주차장을 통해 망미램프로 수영구, 해운대구방면으로 갈 수 있다.

그러다가 몇개월 후 또 다른 대안으로 출근 시간에 한해 시외 방향 진양램프를 시범적으로 폐쇄하였다. 초기에는 운전자들의 혼란이 있었으나, 놀랍게도 정체가 해소되는 기적이 일어났다. 몇 차례 시범 끝에 긍정적인 효과를 보자 현재 오전7시부터 9시까지 진양램프는 폐쇄되어 진입할 수 없다.

거의 대부분의 차량은 목적지가 서면 방향[29]이므로, 대부분이 진양램프나 황령램프에서 빠지고, 이후 부두방면으로는 쾌적한 편이다. 동서고가로의 어마어마한 통행량이 진양램프만 지나면 대부분 빠지고 황령램프까지 지나면 진짜 고속화도로가 된다.

7.1. 사고가 발생했을 때 여파


추돌사고와 고장차 등의 이유로 한 개 차선만 운용이 될 때에도 답이 없고 전복사고와 낙하사고 등의 이유로 두 개 차선이 모두 통제될 때에도 답이 없다. 그 이유는 갓길이 아예 없기 때문이다. 사고가 발생할 경우 신고가 접수되는 즉시 램프 인근 경찰서 교통경찰, 지구대 또는 파출소 차량이 총 출동하여 진입하는 램프를 모두 차단한다. 그 이유는 다른 도로보다 사고처리에 오랜 시간이 걸리기 때문이다. 동서고가로에서는 천천히 가더라도, 안전 운전을 하자. 괜히 70km/h 속도 제한을 건 것이 아니다.

동서고가로에 문제가 발생하여 진입이 불가능 한 경우가 발생하는 즉시 가야대로, 백양대로, 관문대로, 신천대로, 황령대로가 마비되기 시작하며 이 여파가 백양터널, 수정터널, 구덕터널, 중앙대로, 학감대로, 낙동대로, 전포대로, 동평로, 신암로, 범일로, 새싹로, 사상로 까지 퍼지게 되어 동서고가로와 연결되는 모든 도로가 마비가 되는 사태가 발생한다. 더불어 BRT가 없는 구역을 경유하는 시내버스와 마을버스도 도로에 갇혀 배차간격이 엉망이 되어 버린다.

과거 트레일러 전도사고, 화재사고, 추돌사고가 발생했을 때에도 1개 차선 또는 2개 차선 모두 통제가 되었을 때 출퇴근 시간을 포함하여 평상시에도 부산시내 전역으로 극심한 정체가 발생하였으며, 가장 최근 사례가 2024년 5월 27일 학장램프에서 발생한 트레일러 사고. 이날 새벽 4시34분 시외방향으로 나가던 트레일러가 빗길에 미끄러져 중앙분리대를 들이박았고, 그 여파로 트레일러까지 도로에 떨어져 시외방향 도로가 전면 통제되었다. 사고 처리 과정에서 추락위험 등의 이유로 가야대로도 통제가 되다보니 이 여파로 이날 출근길 백양터널, 광안대교 같은 부산의 주요 간선도로가 전부 극심한 정체를 빚었으며, 간선 도로 중 BRT가 없는 구간을 운행하는 시내버스도 도로에 배차간격이 완전히 박살났었다.[30] 이렇듯 동서고가로의 사고는 부산 시내 교통에 엄청난 나비효과를 가져다준다.[31] 당시의 참상을 감상(?)하려면 여기에 링크가 있다.12345

8. 철거

고가도로라서 시내 교통을 저해하고 미관을 해친다는 지적이 있어 이 도로의 일부 구간과 중복되는 사상해운대고속도로가 개통된 이후 일부 구간을 철거한다는 논의가 이루어지고 있다. 일각에서는 공원화를 주장하기도 하지만 철거를 주장하는 주민들이 더 많은 상황. 하지만 원래 2025년 착공 예정이었던 사상해운대고속도로 착공이 2028년까지 연기되면서 도로가 착공하는 2028년까지 철거 논의는 사실상 중지된 상태이다.

9. 여담



[1] 매큔-라이샤워 표기법으로 Tong sŏ Exp. Way로 적는다. 고가도로 하부에 부착된 표지판은 모두 해당 표기가 교체되지 않고 남아있었으나 몇몇 표지판은 현행 표기법으로 수정되었다.[2] 정확히는 2005년~2009년 경. 사진 좌측의 주례 한일유앤아이 아파트 입주시기는 2005년 1월.[3] 위의 사진은 진양램프이고 아래의 사진은 범내골램프이다. 어안렌즈로 촬영되어 주변 경치가 휘어 보인다.[4] 부산지역 교통정보에서도 번영로는 도시고속도로 원동IC, 동서고가도로 진양램프라고 하며 알려준다. 그리고 제2도시고속도로라고 하면 웬만하면 못 알아 먹는다.[5] 최저제한속도 표지판이 설치되지 않아 30km/h가 기준이 된다.[6] 2016년에 60km/h로 제한속도를 낮추었다가 고속화도로가 맞냐며 반발이 심하자 70km/h로 조정되었다.어차피 그 속도로 못 간다[7] 부산광역시 남구 문현동 797-1 부근 동서고가로 밑에 들어가 자세히 보면 교각 모양이 바뀐 것을 알 수 있는데, 이 곳이 동서고가로와 우암고가로의 경계 지점이다.https://map.naver.com/v5/?c=14367546.9323800,4182966.8082707,18,0,0,0,dha&p=Md7QKlsJe05mIISVBTMBrQ,-126.63,11.89,80,Float[8] 1984년 개통[9] 이후 가야로는 부산 도시철도 2호선 공사 때 왕복 10차로로 확장되며 가야대로로 격상하였고 우회도로인 백양대로도 개통되었다.[10] 기본설계는 1984년도에 이미 마무리되어 건설계획을 추진해왔지만 예산확보와 민원발생과 같은 여러 문제로 인하여 1988년에 착공하게 된 것이다.[11] 문현램프 구간의 경우, 향후에 이 곳을 지나갈 부산 도시철도 2호선의 건설을 대비하여 지하철 구조물을 미리 시공한 후에 고가도로 건설공사를 진행했다고 한다.[12] 자동차전용도로: 최고제한속도 70 km/h, 최저제한속도 30 km/h(편도 3차로 이상인 경우 최고제한속도 80 km/h, 최저제한속도 40 km/h)[13] 자동차전용도로: 최고제한속도 90km/h, 최저제한속도 30km/h. 현재까지 시행되는 기준이다.[14] 황령램프보다 감전동의 고도가 낮다. 따라서 카메라가 없다면 서쪽으로 갈 때 과속으로 인한 사고가 발생하기 좋은 구조다. 물론 감전에서 황령 가는 차들도 새벽에 차 없을 때는 평균 90km/h 이상으로 간다.[15] 승용차 기준 으로도마창대교 2500+ 을숙도대교 1400+ 천마산터널 1400+ 부산항대교 1400+ 광안대교 1000으로 총 7700원 추가 요금이 1030번 지방도 녹산 TG 1000 + 천마산터널 1400+ 부산항대교 1400+ 광안대교 1000으로 총 4800에 달한다. 그런데 버스와 같은 대형 차량은 통행료가 더 비싸니...[16] 부산광역시 특유의 기묘한 도로구조와 운전습관이 겹쳐 기형적인 램프구조로 차량이 몰리는것은 둘째치고 이로인해 꼬리잡기까지 되어버린 상태이다. 강우로 인해 정체가 심화된것은 덤. 출퇴근 시간에는 이정도의 혼잡도를 가진 차량이 황령+범내골 램프에서 한번, 또 이만큼의 통행량이 진양램프에서 올라온다(특히 진양램프는 7시부터 2시간 출입을 차단하기에 7시 직전 어떻게든 진양램프를 타기위해 엄청나게 몰린다.). 이런 차량들이 모이는 도로는 건설당시 기술력의 한계로 편도 2차선으로 감당한다는 뜻(...)[17] 해당 램프와 연결된 교차로가 범내골램프 교차로 인데, 오거리 특유의 복잡한 신호체계로 인해서 더 복잡한 것도 있다.[18] 2번째 사진을 잘 보면 고가도로에 차가 별로 없는게 보이는데 그 고가도로가 동서고가로이다. 참고로 위 사진은 동시간대에 찍은 사진이다.[19] 1998년~2009년까지의 동서고가로 통행료는 동서로 보수비용을 제외하면 전액 광안대교에 투자되었다.[20] 고속도로 사고 전국 1위인 창원1터널의 통행량이 6만 7천대이고,# 동서고가로처럼 시도때도 없이 막히는 창원터널의 통행량이 8~9만대인걸 감안하면 대체도로 개통 전 똑같이 왕복 4차로에서 10만이 넘게 통행한 이 도로가 얼마나 막혔는지 감이 올 것이다.[21] 남해고속도로제2지선서부산낙동강교에서부터 병목현상으로 길게 막힐 때도 많다.[22] 부산은 서울과 다르게 낙동강을 횡단하는 교량이 매우 적어 낙동강 상의 모든 다리가 출퇴근시간에 심각한 병목을 겪는다.[23] 고가도로 너비는 19.1m이다.[24] 해당 부산일보 기사에 의하면 건설 당시부터 동서고가로 너비가 19.1m에 불과해 교통사고 위험과 함께 차량고장 때 대피장소가 없다는 사실이 맹점으로 지적돼왔지만 너비를 이보다 더 넓힐 경우 교각을 2개로 늘려야 해 고가로 하부의 도로가 교각으로 인해 8~9m이상 잠식되므로 노폭축소가 불가피했다는 게 사업관계자의 설명이있다.[25] 번영로 역시 왕복 4차로나 시대적 기술력 부재로 동서고가로보다 투박하고, 굵고, 교각 개수도 많은데(문현R,원동IC에서 번영로의 교각을 바라보면 왕복6,8차선에 쓰일것 같이 교각이 굵으나, 막상 위는 왕복 4차선이다.), 이 시절 기술력으로 국내 최장거리의 왕복 6차로 고가로를 설치하는데 애로사항이 컸을 것이다. 유사한 형태인 서울의 내부순환로는 왕복 6차로로 건설되었으나, 이쪽은 거의 전 구간을 하천 내지 복개천(정릉천)도로 위, 또는 터널로 통과하여 일반 시내도로 위로 지은 동서고가로보다는 사정이 나은 편이었던 것이다. 큰 차이는 아니지만 공사/완공시기, 즉 적용된 기술도 동서고가로보다는 2~4년 가량 늦었던 것도 덤.[26] 서면에서 김해공항이나 김해시, 서부경남지역 및 호남지역, 충남 서천군/보령시/논산시/부여군으로 갈때는 백양터널이 강력한 대체도로이다.[27] 물론 대부분의 차량은 서면 밎 그 위쪽으로 가는 차량들이 모두 빠지는 진양램프에서 빠지지만, 이 구간의 통행량이 워낙 많기 때문에 대부분의 차량이 빠지더라도 절대 차량의 통행량이 적지 않다.[28] 황령터널 - 동서고가로를 거치는 게 대연동, 해운대에서 사상, 사하구, 창원으로 가는 최단루트다. 사하구로 갈 때는 부산항대교 - 남항대교 - 천마터널을 거치는 게 더 빠를 수도 있지만 통행료가 너무 비싸고 감천동, 장림동 쪽 도로는 공사를 하고 있어서 도로 상태가 매우 좋지 않다.[29] 만약 이 글을 읽는 당신이 서부산에서 서면으로 갈일이 있다면 웬만해서는 감전램프에서 빠져나온다음 일반 도로로 가는것을 추천한다.[30] 특히 동서고가로 바로 아래에 백양대로로 운행하는 노선들의 경우 이런 식으로 버스철이 만들어졌고, 백양대로로 운행하는 129-1번(평소 배차간격 6~9분)의 경우 차량간 배차간격이 무려 56분이나 벌어지기도 했다.#[31] 고로 그날 아침 부산 시민들의 폰이 재난안내문자로 앵앵거렸다는 후문.[32] 참고로 딱 봐도 당장이 둘러쳐져 있고 무언가 수상한 건물이 보이면 그건 형제복지원 관련 시설이 아닌 부산구치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