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위 문서: 대구 FC/2020년
대구 FC 역대 시즌 | ||||
2019년 | ▶ | 2020년 | ▶ | 2021년 |
대구 FC K리그1 2020 시즌 | |||||||||||
대구 FC | |||||||||||
<rowcolor=#ffffff> 순위 | 경기수 | 승 | 무 | 패 | 득점 | 실점 | 득실차 | 승점 | |||
5 | <rowcolor=#222,#ddd> 27 | 10 | 8 | 9 | 43 | 39 | +4 | 28 |
팀 내 득점 순위 | 팀 내 도움 순위 | ||||
순위 | 이름 | 득점 | 순위 | 이름 | 도움 |
<colbgcolor=#84d8f8> 1 | 세징야 | 18 | <colbgcolor=#84d8f8> 1 | 정승원 | 7 |
2 | 데얀 | 9 | 2 | 세징야 | 4 |
3 | 에드가 | 5 | 2 | 김대원 | 4 |
4 | 김대원 | 3 | 2 | 츠바사 | 4 |
5 | 류재문 | 2 | 3 | 에드가 | 3 |
※ K리그1 기록만 추가해주세요.
1. 개요2. 정규 라운드
2.1. 전반기
3. 파이널 라운드 A2.1.1. 1라운드 vs 인천 유나이티드 (원정, 0:0 무)2.1.2. 2라운드 vs 포항 스틸러스 (홈, 1:1 무)2.1.3. 3라운드 vs 전북 현대 모터스 (원정, 0:2 패)2.1.4. 4라운드 vs 상주 상무 (홈, 1:1 무)2.1.5. 5라운드 vs 성남 FC (원정, 2:1 승)2.1.6. 6라운드 vs FC 서울 (홈, 6:0 승)2.1.7. 7라운드 vs 부산 아이파크 (원정, 2:2 무)2.1.8. 8라운드 vs 수원 삼성 블루윙즈 (홈, 3:1 승)2.1.9. 9라운드 vs 강원 FC (홈, 2:1 승)2.1.10. 10라운드 vs 광주 FC (원정, 4:2 승)2.1.11. 11라운드 vs 울산 현대 (홈, 1:3 패)2.1.12. 전반기 총평
2.2. 후반기2.2.1. 12라운드 vs 상주 상무 (원정, 0:2 패)2.2.2. 13라운드 vs 부산 아이파크 (홈, 3:0 승)2.2.3. 14라운드 vs 수원 삼성 블루윙즈 (원정, 1:0 승)2.2.4. 15라운드 vs 전북 현대 모터스 (홈, 0:2 패)2.2.5. 16라운드 vs 인천 유나이티드 (홈, 0:1 패)2.2.6. 17라운드 vs 강원 FC (원정, 0:0 무)2.2.7. 18라운드 vs 광주 FC (홈, 4:6 패)2.2.8. 19라운드 vs 포항 스틸러스 (원정, 2:3 패)2.2.9. 20라운드 vs 울산 현대 (원정, 1:1 무)2.2.10. 21라운드 vs 성남 FC (홈, 3:2 승)2.2.11. 22라운드 vs FC 서울 (원정, 0:0 무)2.2.12. 후반기 총평
대구 FC K리그1 2020 시즌 | ||||||||||||||
전반기 | ||||||||||||||
R | 1 | 2 | 3 | 4 | 5 | 6 | 7 | 8 | 9 | 10 | 11 | 12 | 13 | 14 |
상대 | ||||||||||||||
득 | 0 | 1 | 0 | 1 | 2 | 6 | 2 | 3 | 2 | 4 | 1 | 0 | 3 | 1 |
실 | 0 | 1 | 2 | 1 | 1 | 0 | 2 | 1 | 1 | 2 | 3 | 2 | 0 | 0 |
결과 | 무 | 무 | 패 | 무 | 승 | 승 | 무 | 승 | 승 | 승 | 패 | 패 | 승 | 승 |
순위 | 7 | 9 | 9 | 10 | 8 | 5 | 6 | 4 | 4 | 4 | 5 | 5 | 5 | 3 |
후반기 | ||||||||||||||
R | 15 | 16 | 17 | 18 | 19 | 20 | 21 | 22 | 23 | 24 | 25 | 26 | 27 | |
상대 | ||||||||||||||
득 | 0 | 0 | 0 | 4 | 2 | 1 | 3 | 0 | 2 | 1 | 1 | 3 | 0 | |
실 | 2 | 1 | 0 | 6 | 3 | 1 | 2 | 0 | 2 | 0 | 2 | 2 | 2 | |
결과 | 패 | 패 | 무 | 패 | 패 | 무 | 승 | 무 | 무 | 승 | 패 | 승 | 패 | |
순위 | 5 | 5 | 4 | 5 | 5 | 5 | 5 | 5 | 5 | 5 | 5 | 5 | 5 |
1. 개요
대구 FC 2020 시즌의 K리그1 경기를 정리한 문서이다.2. 정규 라운드
2.1. 전반기
2.1.1. 1라운드 vs 인천 유나이티드 (원정, 0:0 무)
{{{#!wiki style="margin: -10px -10px" | <table align=center><table width=320><table bordercolor=#009699> | 2020 하나원큐 K리그1 1R 2020. 05. 09. (토) 16:30 |
인천축구전용경기장(대한민국, 인천) | ||
주심: 김희곤, 부심 : 노수용/지승민 , 대기심 : 박병진 , VAR : 김성호/성덕효 | ||
관중: 코로나 19로 인한 무관중 경기 | ||
0 : 0 | ||
인천 유나이티드 | 대구 FC | |
85' 김연수 90' 마하지 | 22' 김우석 65' 정태욱 | |
(승점 1점, 리그 7위) | ||
연맹 매치센터, 선발명단, 하이라이트 | ||
Man of the Match : 세징야 |
대구 FC 라인업 (3-4-1-2) | |||||||||||
14. 김대원 63' 27. 데얀 63' | 9. 에드가 | ||||||||||
11. 세징야 | |||||||||||
20. 황순민 | 8. 김선민 76' 44. 츠바사 76' | 77. 이진현 | 2. 황태현[U-22] 45' 18. 정승원 45' | ||||||||
3. 김우석 22' | 4. 정태욱 65' | ⓒ 5. 홍정운 | |||||||||
1. 최영은 | |||||||||||
SUB | 25. 이준희, 29. 류재문, 6. 김재우, 22. 김동진, 18. 정승원, 44. 츠바사, 27. 데얀 |
경기 전
- 전지 훈련을 갔던 중국에서 코로나가 터지면서 귀국을 했고 대구에서 또 터지면서 연습 경기를 제대로 치르지 못한 상태로 경기에 임하게 되었다. 이 때문에 경기력에 문제가 생기는 게 아니냐는 말들이 있었다.
- 벤투 감독이 경기장을 찾았다. ~
먹방 찍고 가셨다~ - 황태현과 이진현이 이적 후 대구에서의 데뷔전을 치렀다.
경기 내용
- 마하지가 세징야를 꽁꽁 묶어버리면서 전혀 활약을 하지 못했다.
박지성과 피를로가 생각날 정도 - 황태현은 대구에서의 데뷔전을 치렀으나 공격에서 아쉬운 모습을 보여주었고, 후반 시작과 동시에 정승원과 교체되었다.
- 후반 17분 데얀이 김대원과 교체되어 대구에서의 데뷔전을 치렀고, 유효슈팅을 날리는 등 활발한 움직임을 보여주었다.
경기 후
인천 유나이티드 | 대구 FC | |
51% | 점유율 | 49% |
9 | 슈팅 | 13 |
3 | 유효슈팅 | 7 |
10 | 파울 | 11 |
2 | 경고 | 2 |
0 | 퇴장 | 0 |
2 | 코너킥 | 7 |
14 | 프리킥 | 10 |
0 | 오프사이드 | 3 |
- 예상했던대로 대구의 시작은 어려웠다. 세징야가 지워진 것도 지워진 것이지만 대구 선수들의 전체적인 폼이 모두 좋지 않았던 상태라 세징야만 믿고 갈 수 밖에 없었는데 어그로가 분산되지 않아서 세징야 하나만 막아도 무기력하게 질 수 밖에 없었다.
- 무관중 경기의 덕~
(?)~을 받아 최영은은 고라니[2]라는 별명을 얻었다. - 정태욱은 안정적인 수비를 바탕으로 1라운드 베스트 11에 선정되었다.
2.1.2. 2라운드 vs 포항 스틸러스 (홈, 1:1 무)
{{{#!wiki style="margin: -10px -10px" | 2020 하나원큐 K리그1 16R 2020. 05. 16. (토). 16:30 |
DGB대구은행파크(대한민국, 대구) | ||
주심: 김종혁, 부심 : 이정민/강동호, 대기심 : 김대용, VAR : 김성호/최대우 | ||
관중: 코로나 19로 인한 무관중 경기 | ||
1 : 1 | ||
대구 FC | 포항 스틸러스 | |
66' 에드가(김대원) | 42' 팔로세비치(송민규) | |
71' 홍정운 90+1' 김우석 | ||
(승점 2점, 리그 9위) | ||
연맹 매치센터, 선발명단, 하이라이트 | ||
Man of the Match : 에드가 실바 |
대구 FC 라인업 (3-4-1-2) | |||||||||||
14. 김대원 | 9. 에드가 66' | ||||||||||
[3] 11. 세징야 | |||||||||||
20. 황순민 | 44. 츠바사 70' 8. 김선민 70' | 77. 이진현 45' 27. 데얀 45' | 2. 황태현[U-22] 39' 18. 정승원 39' | ||||||||
3. 김우석 90+1' | 4. 정태욱 | ⓒ 5. 홍정운 71' | |||||||||
1. 최영은 | |||||||||||
SUB | 25. 이준희, 66. 조진우, 29. 류재문, 22. 김동진, 18. 정승원, 8. 김선민, 27. 데얀 |
경기 전
경기 내용
- 황태현은 전반 39분만에 정승원과 교체되었다.
- 선제골을 내준 후 데얀을 투입하며 득점을 위해 몰아쳤지만 이상하리만큼 골대를 비켜갔다.
- 후반 37분에는 에드가의 환상적인 돌파 후 날카로운 Z+D 슛이 골대를 맞췄다. ~
대팍 골대가 포항산 철이라는 설이 돌았다~ - 김대원의 측면 돌파 후 크로스, 데얀과 에드가의 문전 쇄도의 공격 루틴이 주를 이뤘다. 마무리가 아쉽긴 했으나 위협적인 장면은 많이 만들었다.
경기 후
대구 FC | 포항 스틸러스 | |
50% | 점유율 | 50% |
14 | 슈팅 | 11 |
6 | 유효슈팅 | 4 |
18 | 파울 | 11 |
2 | 경고 | 0 |
0 | 퇴장 | 0 |
7 | 코너킥 | 4 |
12 | 프리킥 | 19 |
1 | 오프사이드 | 1 |
- 에드가가 2라운드 베스트 11에 선정되었다.
2.1.3. 3라운드 vs 전북 현대 모터스 (원정, 0:2 패)
{{{#!wiki style="margin: -10px -10px" | <table align=center><table width=320><table bordercolor=#009699> | 2020 하나원큐 K리그1 3R 2020. 05. 24. (일). 16:30 |
전주월드컵경기장(대한민국, 전주) | ||
주심: 김대용, 부심 : 박상준/양재용, 대기심 : 최현재, VAR : 최대우/김우성 | ||
관중: 코로나 19로 인한 무관중 경기 | ||
2 : 0 | ||
전북 현대 모터스 | 대구 FC | |
46' 무릴로 69' 조규성 | ||
63' 이승기 90' 조규성 90+1' 조규성 | 24' 김선민 64' 홍정운 85' 김선민 | |
90+1' 조규성 | 85' 김선민 | |
(승점 2점, 리그 9위) | ||
연맹 매치센터, 선발명단, 하이라이트 | ||
Man of the Match : 무릴로 헨리크 페레이라 로차 |
대구 FC 라인업 (3-4-3) | |||||||||||
14. 김대원 72' 32. 정치인 72' | 9. 에드가 | 17. 고재현[U-22] 45' 27. 데얀 45' | |||||||||
20. 황순민 | 29. 류재문 45' 44. 츠바사 45' | 8. 김선민 24', 85' 85' | 18. 정승원 | ||||||||
22. 김동진 | 4. 정태욱 | ⓒ 5. 홍정운 64' | |||||||||
1. 최영은 | |||||||||||
SUB | 25. 이준희, 66. 조진우, 3. 김우석, 77. 이진현, 44. 츠바사, 32. 정치인, 27. 데얀 |
경기 전
경기 내용
- 전반 25분을 기점으로 가둬놓고 맞았다. 그래도 어찌어찌 전반전은 잘 마무리했다.
- 후반 시작 1분 40초만에 무릴로의 돌파에 대구의 수비진은 추풍낙엽처럼 떨어져 나갔고, 결국 선제골을 허용했다.
- 후반 23분, 김진수의 크로스를 받은 쿠니모토의 헤딩슛을 최영은이 한 번에 처리하지 못했고, 세컨볼을 조규성이 골로 연결시켰다.
- 후반 30분, 김선민의 결정적인 실수를 조규성이 인터셉트해 슛을 날렸지만 골로 연결되지는 못했다.
- 후반 40분, 김선민이 김보경에게 슬라이딩 태클을 시전, 이미 경고가 한 장 있던 김선민은 경고 누적으로 퇴장당하였다.
- 후반 추가시간, 조규성이 정승원의 옷을 잡아당겨 경고를 받았고, 그로부터 40초 후 에드가와의 루즈볼 경합에서 에드가의 발목을 가격, 한 장의 경고를 더 받아 경고 누적으로 퇴장당하였다.
경기 후
전북 현대 모터스 | 대구 FC | |
60% | 점유율 | 40% |
14 | 슈팅 | 2 |
8 | 유효슈팅 | 1 |
13 | 파울 | 16 |
3 | 경고 | 3 |
1 | 퇴장 | 1 |
1 | 코너킥 | 3 |
18 | 프리킥 | 14 |
1 | 오프사이드 | 2 |
2.1.4. 4라운드 vs 상주 상무 (홈, 1:1 무)
{{{#!wiki style="margin: -10px -10px" | 2020 하나원큐 K리그1 4R 2020. 05. 29. (금) 19:30 |
DGB대구은행파크(대한민국, 대구) | ||
주심: 박병진, 부심 : 노수용/구은석, 대기심 : 김대용, VAR : 김우성/최규현 | ||
관중: 코로나 19로 인한 무관중 경기 | ||
1 : 1 | ||
대구 FC | 상주 상무 | |
50' 세징야(정승원) | 61'송승민(강상우) | |
29' 이진현 41' 에드가 | ||
(승점 3점, 리그 10위) | ||
연맹 매치센터, 선발명단, 하이라이트 | ||
Man of the Match : 세징야 |
대구 FC 라인업 (3-4-1-2) | |||||||||||
14. 김대원 76' 7. 신창무 76' | 9. 에드가 42' | ||||||||||
11. 세징야 51' | |||||||||||
22. 김동진 | 44. 츠바사 | 77. 이진현 30' | 18. 정승원 | ||||||||
3. 김우석 | ⓒ [6] 5. 홍정운 11' 6. 김재우 11' | 4. 정태욱 | |||||||||
1. 최영은 | |||||||||||
SUB | 25. 이준희, 6. 김재우, 29. 류재문, 20. 황순민, 7. 신창무, 13. 오후성, 27. 데얀 |
경기 전
- 대구 FC의 800번째 득점 선수를 맞추는 이벤트가 있었다. 대구는 이 경기 전까지 798번째 득점까지 기록, 상주 전에서 두 골만 득점하면 달성할 수 있는 기록이었다. 대부분 에드가의 득점을 예상했고, 데얀과 세징야, 김대원 등이 그 뒤를 이었다.
- 세징야가 부상에서 복귀하여 선발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 리그 개막 후 1승도 거두지 못한 이병근 감독대행은 U-22 선수 선발 규정을 어기며 교체카드 1장 사용 불가의 페널티를 안고 풀 주전을 내세우는 초 강수를 두었다.
경기 내용
- 경기 시작 8분만에 주장 홍정운의 부상으로 U-22 선수 선발 규정에 부합하는 김재우를 투입함으로써 대구는 교체 카드 한 장으로 게임을 임하게 되었다. 결과론적이지만 주전만을 내세운 것은 실패한 수가 되었다.
- 정승원이 오른쪽 윙백으로 선발 출전하여 인생 경기를 치렀다. 공격이면 공격, 수비면 수비, 투지 넘치고 센스 만점의 경기력을 보여주며 결국 세징야의 선제골을 도왔다.
- 대구 FC 소속이지만 상주 상무로 군 복무중인 김진혁의 수비가 돋보였다.
- 후반 24분, 정승원의 기가 막힌 스루패스를 받은 세징야가 반대쪽 포스트를 보고 강하게 깔아 찬 슛이 또 골대를 맞았다. ~
이쯤되면 포항이 만든 골대 맞는 것 같다~
경기 후
대구 FC | 상주 상무 | |
44% | 점유율 | 56% |
14 | 슈팅 | 9 |
8 | 유효슈팅 | 4 |
17 | 파울 | 10 |
2 | 경고 | 0 |
0 | 퇴장 | 0 |
9 | 코너킥 | 6 |
11 | 프리킥 | 18 |
1 | 오프사이드 | 1 |
- 대구 FC의 800번째 득점과 함께 시즌 첫 승의 꿈은 다음 경기로 미루어졌다.
- 세징야와 정승원의 경기력이 유독 빛났다. 세징야는 2라운드 까지 부진을 겪다가 3라운드는 부상으로 결장했었는데 4라운드에서 본연의 모습을 찾아가는 모습을 보였고 정승원은 많이 뛰고 적극적으로 압박하던 스타일에서 한층 더 진화하여 공간들을 영리하게 파고 들면서 지속적으로 정확한 크로스를 올리는 인상적인 퍼포먼스를 보여주었다. 결국 둘 모두 4라운드 베스트 11에 선정되었다.
2.1.5. 5라운드 vs 성남 FC (원정, 2:1 승)
{{{#!wiki style="margin: -10px -10px" | <table align=center><table width=320><table bordercolor=#009699> | 2020 하나원큐 K리그1 5R 2020. 06. 07. (토) 19:00 |
탄천종합운동장(대한민국, 성남) | ||
주심: 김우성, 부심 : 윤광열/지승민, 대기심: 조지음, VAR : 김종혁/채상협 | ||
관중: 코로나 19로 인한 무관중 경기 | ||
1 : 2 | ||
성남 FC | 대구 FC | |
55' 양동현(PK) | 65' 에드가(세징야) 71' 정태욱(세징야) | |
(승점 6점, 리그 8위) | ||
연맹 매치센터, 선발명단, 하이라이트 | ||
Man of the Match : 세징야 |
대구 FC 라인업 (3-4-1-2) | |||||||||||
14. 김대원 90+4' 7. 신창무 90+4' | 9. 에드가 65' | ||||||||||
ⓒ 11. 세징야 | |||||||||||
20. 황순민 | 8. 김선민 | 44. 츠바사 90+2' 29. 류재문 90+2' | 18. 정승원 | ||||||||
3. 김우석 | 4. 정태욱 71' | [7] 66. 조진우[U-22] 82' 6. 김재우 82' | |||||||||
1. 최영은 | |||||||||||
SUB | 31. 하명래, 6. 김재우, 22. 김동진, 29. 류재문, 7. 신창무, 77. 이진현, 27. 데얀 |
경기 전
경기 내용
- 전반 1분, 김대원의 패스를 받은 세징야의 슛이 김영광의 선방에 막혔다.
- 전반 19분, 세징야의 패스를 받은 에드가의 슛이 골망을 갈랐지만 오프사이드 선언으로 취소되었다. ~
잘 보면 동일선상 같기도 한데...~ - 경기 내내 성남의 수비진이 에드가의 피지컬에 번번이 당하는 모습을 보여줬다.[9]
- 전반 종료 직전, 최오백이 골망을 흔들었지만 오프사이드로 취소되었다.
- 후반 8분, 김우석의 파울이 VAR 판독 끝에 패털티 박스 안쪽에서 이루어진 것으로 확인, 페널티킥이 선언되었다. 양동현이 침착하게 마무리하며 경기를 앞서갔다. ~
고라니는 박수 소리도 크다~ - 후반 20분, 츠바사가 얻어낸 프리킥을 세징야가 박스 안으로 연결, 쇄도하는 에드가의 헤딩으로 김영광에게 실점을 안겨줬다.
- 후반 22분, 츠바사의 패스를 에드가가 골로 연결했으나 공격자 파울이 선언되어 역전이 무산되었다.
- 후반 26분, 세징야의 코너킥을 정태욱이 높은 제공권을 통해 골로 연결했으며, 역전에 성공했다.
경기 후
성남 FC | 대구 FC | |
55% | 점유율 | 45% |
4 | 슈팅 | 17 |
3 | 유효슈팅 | 10 |
5 | 파울 | 14 |
0 | 경고 | 0 |
0 | 퇴장 | 0 |
3 | 코너킥 | 6 |
16 | 프리킥 | 6 |
1 | 오프사이드 | 2 |
- 판정의 논란이 있었다. 전반 에드가의 오프사이드 장면에서 VAR을 보지 않은 점, 후반 세징야를 향한 백태클에 아무런 조치가 없었던 점, 후반 에드가의 득점이 인정되지 않은 점 등 대구 팬으로서는 의아해 할 만한 판정이 많았다.
- 심판 판정과는 별개로 대구 팬들에겐 희망적인 경기였다. 4라운드에서 약간 살아나긴 했지만 그래도 부족한 모습이었는데, 5라운드에선 작년의 모습이 살아나면서 결과를 보여주었기 때문. 특히 에드가, 세징야는 완전히 살아난 모습을 보였고 김대원은 2020년 들어서 가장 좋은 모습을 보여줬고 정승원은 4라운드부터 축구 실력이 비약적으로 상승한 모습을 그대로 유지했다. 그리고 중원의 츠바사-김선민 조합도 점점 호흡이 맞아가는 느낌.
- 이번 경기에서 대구 FC의 800번째 득점자가 나왔다. 바로 에드가다.
- 공격의 중심이 되어 대구의 두 골을 도운 세징야와 역전골을 성공시킨 정태욱이 5라운드 베스트 11에 선정되었다.
2.1.6. 6라운드 vs FC 서울 (홈, 6:0 승)
{{{#!wiki style="margin: -10px -10px" | 2020 하나원큐 K리그1 6R 2020. 06. 14. (일) 19:00 |
DGB대구은행파크(대한민국, 대구) | ||
주심: 채상협 , 부심 : 곽승순/양재용 , 대기심 : 김대용 , VAR : 매호영/임정수 | ||
관중: 코로나 19로 인한 무관중 경기 | ||
6 : 0 | ||
대구 FC | FC 서울 | |
10' 세징야(정승원) 33' 김대원 41' 박주영(OG) 51' 김대원(츠바사) 65' 정현철(OG) 71' 데얀(세징야) | ||
57' 최영은[10] | ||
(승점 9점, 리그 5위) | ||
연맹 매치센터, 선발명단, 하이라이트 | ||
Man of the Match : 김대원 |
대구 FC 라인업 (3-4-1-2) | |||||||||||
14. 김대원 33', 51' | 9. 에드가 68' 27. 데얀 68' 71' | ||||||||||
ⓒ 11. 세징야 10' | |||||||||||
20. 황순민 | 8. 김선민 | 44. 츠바사 76' 29. 류재문 76' | 18. 정승원 | ||||||||
3. 김우석 | 4. 정태욱 | [11]66. 조진우[U-22] 64' 6. 김재우 64' | |||||||||
1. 최영은 57'[13] | |||||||||||
SUB | 25. 이준희, 6. 김재우, 22. 김동진, 29. 류재문, 7. 신창무, 77. 이진현, 27. 데얀 |
경기 전
- 서울은 오스마르, 황현수가 부상인 상황에서 신인들을 대거 기용하는 모습을 보였다. 작년에 서울에게 한번도 이기지 못했었기 때문에 이번에는 신인들 상대로 승리를 쟁취할 수 있을지 없을지가 이 경기의 관건이다.
- 대구는 5라운드에서 공격의 중심인 에드가와 세징야가 살아남과 동시에 리그 첫 승을 거두며 분위기가 좋은 반면 서울은 성남, 전북과의 경기에서 모두 패하며 9실점으로 최다 실점 팀에 이름을 올리는 등 하락세이다. 두 팀은 승점 6점 동률이지만 서울이 다득점에서 앞서 7위(5골), 대구가 8위(4골)이다. 리그 초반이긴 하지만 오늘 경기에서 승리하는 팀이 상위 스플릿 진출을 위한 발판을 마련할 수 있다.
- 홍정운의 장기 부상으로 인해 구멍이 생긴 센터백은 김재우 대신에 지난 라운드 때 데뷔해서 준수한 활약을 했던 조진우를 연속 선발했다.
경기 내용
- 전반 10분, 서울의 코너킥을 차단한 대구가 황순민 - 김대원 - 정승원 - 세징야로 연결되는 역습으로 선제골을 득점했다. 공이 골라인을 넘기 전에 넘어진 세징야는 미끄러지며 등으로 득점에 성공했다.
- 전반 33분, 세징야의 패스를 받은 김대원이 낮고 빠르게 깔리는 왼발 슛으로 이번 시즌 마수걸이 득점에 성공했다.[14]
- 전반 41분, 세징야의 프리킥을 박주영이 머리를 갖다댔고, 그대로 서울의 골대에 들어가면서 세 번째 득점을 자책골로 얻어냈다.
- 후반 시작과 동시에 서울은 한승규와 조영욱을 빼고 아드리아노와 한찬희를 투입하며 경기 반전을 노렸다.
- 후반 51분, 츠바사의 환상적인 쓰루패스를 받은 김대원이 팀의 네 번째 득점을 성공시켰다.
- 후반 64분, 강상희의 늦은 태클에 츠바사가 페널티킥을 얻어냈고, 츠바사가 실축했지만 달려 들어오던 정현철의 터치가 그대로 골대로 빨려들어가며 서울은 자책골만 두 개나 기록했다.
서울은 두 골이나 넣었는데 왜 6:0이죠?세 골 넣었는데요??? - 후반 71분, 세징야의 프리킥을 침투하던 데얀이 헤딩으로 연결했고, 친정팀을 상대로 올 시즌 첫 골을 기록했다.
경기 후
대구 FC | FC 서울 | |
56% | 점유율 | 44% |
14 | 슈팅 | 13 |
9 | 유효슈팅 | 3 |
11 | 파울 | 14 |
1 | 경고 | 0 |
0 | 퇴장 | 0 |
2 | 코너킥 | 5 |
14 | 프리킥 | 12 |
1 | 오프사이드 | 0 |
- 코로나 19로 인해 시즌 전 연습경기가 취소되면서 경기 감각을 올리는 데 제동이 걸렸지만, 5라운드 성남 전부터 모든 선수가 경기 감각을 회복하여 대구가 잘 하는 축구를 할 수 있게 되었다. 그 결과, 대구로서는 지난 시즌 중요한 순간마다 발목을 잡았던 FC 서울을 상대로 완벽한 설욕에 성공하였다. 그동안 기량 저하 등의 의문을 받던 김대원, 세징야 등이 나란히 절정의 기량을 발휘하며 상대를 농락했고, 정승원은 여전히 우측을 책임지며 좋은 모습을 보였고 홍정운이 십자인대 파열로 인해 장기간 결장이 예상되는 가운데 김우석-정태욱-조진우[15]의 센터백 라인이 홍정운의 공백을 잊게 만들 만한 구멍 없는 수비를 보여주었다. 데얀이 마수걸이 득점에 성공했다는 것 또한 고무적.
- 대구는 5라운드 성남 전에 이어서 2연승이라는 좋은 기세를 나갔고 동시에 6-0이라는 기념비적인 스코어를 만들어 냈다. 이는 대구 FC 구단 사상 한 경기 최다 득점 타이 기록이며(2014시즌 v 강원 FC 6-1 승), 1부리그 구단 사상 한 경기 최다 득점, 그리고 팀 사상 최다 점수차 승리 기록으로 남게 되었다.
- 서울은 이전 경기인 전북전에 이어 또 다시 대량 실점을 헌납하며 무기력한 모습을 보였다. 공격은 무뎠고, 수비는 걷잡을 수 없이 무너져 내렸다. 자책골도 두 번이나 넣을 정도로 참담한 경기력 속에서 돌아온 결과는 '대팍 참사'. 작년 1무 3패로 '대구 킬러'로서의 면모를 보이던 서울은 온데간데 찾을 수 없었고, 결국 팬들은 회복 불가능한 상태로 팀이 무너져 내리는 것을 지켜보고 있을 수 밖에 없었다.
- 현실적이지 않은 스코어에 양쪽 팬들의 희비는 명확하게 갈렸으며 '대구 서울', '데얀' 등의 키워드가 네이버 실시간 검색어를 차지할 정도로 K리그 팬들 뿐만 아니라 여타 다른 축구 팬들의 이목도 끈 경기였다.
- 대구는 이 경기로 인해서 맨시티의 별명인 식스앤더시티로 불렸다.[16][17]
- 절묘하게 찍힌 김대원의 엔딩 샷이 능욕짤이 되었으며 여러 커뮤니티에 K리그 충격의 엔딩이라는 제목으로 올라왔다.#1
- 멀티골을 몰아친 김대원과 대구의 공격을 주도하여 1골 1어시스트, 1자책골 유도를 기록한 세징야가 6라운드 베스트11에 선정되었다. 6-0이라는 충격적인 스코어로 승리한 대구는 6라운드 베스트 팀에 선정되었다.
- 이 경기를 보고있던 대구 프런트는 3:0까지만 해도 "이게 웬 떡이냐? ㅋㅋㅋㅋㅋ" 이러면서 즐겁게 보다가 4골차 5골차 6골차까지 벌어지자 오히려 당황하면서 옆에 있던 서울 프런트 눈치를 봐가며 경기를 봐야했다는 후일담이 나왔다.
2.1.7. 7라운드 vs 부산 아이파크 (원정, 2:2 무)
{{{#!wiki style="margin: -10px -10px" | <table align=center><table width=320><table bordercolor=#009699> | 2020 하나원큐 K리그1 7R 2020. 06. 17. (수) 20:00[18] |
구덕운동장(대한민국, 부산) | ||
주심 : 김대용 , 부심 : 김성일/윤광열 , 대기심 : 조지음 , VAR : 김성호/채상협 | ||
관중: 코로나 19로 인한 무관중 경기 | ||
2 : 2 | ||
부산 아이파크 | 대구 FC | |
41' 이정협(PK) 90+3' 호물로(PK) | 12' 세징야(에드가) 86' 이진현 | |
49' 강민수 87' 김문환 | 59' 조진우 90+1' 에드가 | |
(승점 10점, 리그 6위) | ||
연맹 매치센터, 선발명단, 하이라이트 | ||
Man of the Match : 이정협 |
대구 FC 라인업 (3-4-1-2) | |||||||||||
14. 김대원 55' 27. 데얀 55' | 9. 에드가 | ||||||||||
ⓒ 11. 세징야 12' | |||||||||||
20. 황순민 89' 22. 김동진 89' | 8. 김선민 | 44. 츠바사 59' 77. 이진현 59' 86' | 18. 정승원 | ||||||||
3. 김우석 | 4. 정태욱 | 66. 조진우[U-22] 59' | |||||||||
1. 최영은 | |||||||||||
SUB | 25. 이준희, 6. 김재우, 22. 김동진, 29. 류재문, 7. 신창무, 77. 이진현, 27. 데얀 |
경기 전
- 지난경기에서 생각치도 못한 6:0 승리로 팀이 상당히 고무되어 있는 상태로, 저번시즌 승격팀이자 최근 경기 성적이 영 좋지 않은[20] 부산 아이파크를 만나게 된다. 그렇게 때문에 대구가 승리할 확률이 높을것으로 예상된다. 다만 부산도 1승을 얻기 위해 필사적으로 달려 들 것이고 직전 광주전에서 굉장히 거친 모습을 보여주었기 때문에 대비를 해야 할 것이다.
- 세징야는 이번 경기에서 하나의 어시스트를 기록할 시 '40(골)-40(어시스트) 클럽'에 가입하게 된다. 이는 역대 20번째이자, 외국인 선수로는 에닝요, 몰리나, 데니스, 데얀에 이어 5번째 가입자다.
경기 내용
- 전반 12분, 세징야와 에드가의 환상적인 호흡으로 선제골을 합작해냈다.
- 전반 41분, 이동준의 스루패스를 향해 달려가던 이정협이 뛰쳐나오던 최영은의 손에 걸려 넘어지며 페널티킥을 얻어내었고, 이정협이 마무리하며 동점골을 허용했다.
- 후반 41분, 데얀의 슈팅이 수비수를 맞고 튕겨 나왔으며, 쇄도하던 이진현이 논스톱으로 마무리하며 역전에 성공했다.
- 후반 추가시간, 이정협의 슈팅을 막던 과정에서 에드가의 손에 공이 맞았고, 한 번 더 페널티킥이 선언되었다. 호물로가 침착하게 마무리하며 경기가 끝나기 전 원점으로 되돌아왔다.
- 후반 추가시간, 김문환의 크로스를 박관우가 헤딩슛으로 연결했지만 골문을 비껴가며 역전에는 실패했다.
- 경기 종료 직전, 김동진이 얻어낸 프리킥을 세징야가 골대를 맞히며 아쉽게 동점으로 경기가 끝났다.
경기 후
부산 아이파크 | 대구 FC | |
54% | 점유율 | 46% |
15 | 슈팅 | 12 |
4 | 유효슈팅 | 6 |
11 | 파울 | 15 |
2 | 경고 | 2 |
0 | 퇴장 | 0 |
4 | 코너킥 | 1 |
16 | 프리킥 | 11 |
0 | 오프사이드 | 1 |
- 대구는 이번 경기에서 두 개의 PK를 내주었다. 페널티 박스 안에서의 세밀함을 보완해야 할 대목이다.
- 첫번째 PK를 내준 최영은 골키퍼에 대해선 비판 여론이 많아졌다. 2019년 20라운드 전북전에서 퇴장을 당했던 것처럼 판단력이 매우 좋지 않아서 골대에서 나왔을 때 실수가 눈에 띄게 보여지기 때문. 구성윤 골키퍼가 뛸 수 있게 되면 벤치에 앉을 가능성이 많이 높아졌다.
- 후반 들어 대구 선수들이 지친 기색이 역력했다. 초반부에는 앞선 경기의 빠른 속공은 보여주며 위력을 과시했으나 그러한 모습이 점차 줄기 시작하고 부산의 전방부터 시작되는 압박에 밀리면서 등진채로 공을 받는 경우가 많아졌고 이로서 빌드업에도 문제가 생기게 된다. 그도 그럴 것이 3경기 연속 같은 라인업에 저번 경기 이후 짧은 휴식 기간, 원정 경기라는 점이 겹쳤기 때문이다.
- 결과론적이지만 풀주전으로 경기를 감행했음에도 불구하고 결과를 만들지 못한 데다가 다음 경기가 4일 뒤라서 상황이 어렵게 변했다. 그나마 이 문제를 이병근 감독이 캐치한 것인지 김대원, 츠바사를 빠르게 교체시켜서 급한 불은 껐지만 세징야, 에드가, 정승원에게 가해진 체력적 부담은 다음 경기까지 영향이 있을 수도 있다.
- 대부분의 발이 무거워 보였지만 그 중에도 특히 김대원의 경기력이 아쉬웠다. 부정확한 크로스 연발과 프리킥 찬스 무산 등 후반 10분에 데얀과 교체되기까지 아쉬운 경기력을 보여주었다. 정승원은 열심히 뛰긴 했지만 앞선 두 경기 만큼의 미친 활동량은 보여주지 못했다.
- 데얀을 후반 조커로 쓰면서 데얀과 에드가의 투톱 조합이 많이 사용되고 있는데 2019년의 박기동, 에드가 조합처럼 그다지 큰 효과를 보지는 못하고 있다. 둘 다 발이 느린 편인데다가 체력적인 문제도 있어서 공격 전개가 어렵기 때문. 그렇다고 에드가와 교체하자니 에드가의 뚝배기를 버리기는 어려운 상황이라서 진퇴양난의 상황이라고 볼 수 있다.
- 후반부에 수비 집중력에 문제가 생긴 것인지 위험한 상황이 지속적으로 만들어졌다. 대구 팬들은 이를 보고 오히려 안진게 다행이라고 평가할 정도.
- 세징야는 득점을 기록하긴 했으나 어시스트를 기록하지 못하여 ‘40-40 클럽’ 가입 도전은 다음 경기에도 이어진다.
- 대구의 공격을 이끌며 위협적인 찬스를 여러 번 연출해내며 결국 득점에 성공한 세징야는 7라운드 베스트 11에 선정되었다. 또한, 2개의 PK를 얻어내며 하나를 성공시킨 이정협도 선정되었다.
2.1.8. 8라운드 vs 수원 삼성 블루윙즈 (홈, 3:1 승)
{{{#!wiki style="margin: -10px -10px" | 2020 하나원큐 K리그1 8R 2020. 06. 21. (일) 20:00[21] |
DGB대구은행파크(대한민국, 대구) | ||
주심 : 이동준 , 부심 : 박상준/김계용 , 대기심 : 김용우 , VAR : 김성호/최대우 | ||
관중 : 코로나 19로 인한 무관중 경기 | ||
3 : 1 | ||
대구 FC | 수원 삼성 블루윙즈 | |
74' 세징야 76' 세징야 90+2' 데얀(에드가) | 40' 고승범 | |
10' 조진우 88' 정태욱 | 88' 크르피치 | |
(승점 13점, 리그 4위) | ||
연맹 매치센터, 선발명단, 하이라이트 | ||
Man of the Match : 세징야 |
대구 FC 라인업 (3-4-1-2) | |||||||||||
7. 신창무 45' 14. 김대원 45' | 9. 에드가 | ||||||||||
ⓒ 11. 세징야 74', 76' | |||||||||||
20. 황순민 | 8. 김선민 | 44. 츠바사 64' 27. 데얀 64' 90+2' | 18. 정승원 | ||||||||
3. 김우석 | 4. 정태욱 88' | 66. 조진우[U-22] 10' 69' 77. 이진현 69' | |||||||||
1. 최영은 | |||||||||||
SUB | 25. 이준희, 6. 김재우, 22. 김동진, 38. 장성원, 77. 이진현, 14. 김대원, 27. 데얀 |
경기 전
- 지난 경기에서 보여주었던 체력적인 문제, 수비에서의 집중력 문제 등을 어떻게 해결할 지 관심이 모아진다.
- 세 경기 연속 선발 출장하여 안정적인 수비를 선보인 조진우가 오늘 경기 또한 선발로 출장한다.
- 김대원 대신 신창무가 깜짝 선발출전했다. 개막 이래 전 경기 선발 출장한 김대원에게 휴식을 주기 위한 것으로 보인다. 한편 대구는 오늘 김대원을 제외하고는 4경기 연속 같은 선발 라인업이다.
이러다 에드가, 세징야, 정승원, 김선민, 황순민 죽겠다
경기 내용
- 전반 40분, 김민우가 페널티 아크 옆에서 얻어낸 프리킥을 고승범이 직접 처리했고, 최영은의 아쉬운 판단과 함께 골문으로 빨려 들어갔다.
- 후반 29분, 데얀의 볼 경합 과정에서 흘러 나온 공을 세징야가 오른발로 한 번 접고, 왼발로 마무리하며 동점을 만들었다.
- 후반 31분, 구대영의 실수로 김대원이 하프라인에서 공을 탈취, 세징야에게 줬고 세징야가 단독 드리블 후 페널티 아크에서 골대 측면 상단을 노리는 정확한 슈팅으로 역전에 성공했다.
- 후반 추가시간, 데얀이 쐐기를 박는 득점포를 올리며 경기가 종료되었다.
경기 후
대구 FC | 수원 삼성 블루윙즈 | |
50% | 점유율 | 50% |
14 | 슈팅 | 7 |
4 | 유효슈팅 | 6 |
14 | 파울 | 15 |
2 | 경고 | 1 |
0 | 퇴장 | 0 |
5 | 코너킥 | 3 |
16 | 프리킥 | 16 |
2 | 오프사이드 | 1 |
- 서울을 6-0으로 이긴 경기에 이어 대구의 팀컬러를 아주 잘 보여주는 경기였다. 경기가 마음대로 풀리지 않는 상황에 선제골까지 내어줬지만, 적재적소에 투입하는 교체 선수와 대구가 가장 잘 하는 역습으로 결국 경기를 가져왔다. 이번 경기 승리를 통해 대구는 4위까지 도약했다.
- 지난 경기에 이어 최영은이 아쉬운 모습을 보였다. 충분히 막을 수 있었던 프리킥을 놓치는가 하면, 캐칭과 킥 또한 어딘가 부족한 모습을 보여 불안함을 떨쳐낼 수 없었다. 다음 강원전부터 출전할 수 있는 국가대표 써드 키퍼 구성윤과의 경쟁이 불가피해 보인다.
- 이번 경기 또한 세징야가 하드캐리 했지만 '40-40 클럽' 가입은 또 다음 경기로 미뤄지게 되었다.
- 김대원과 데얀의 투입 이후 경기 내용이 확 바뀌었다. 또한, 중원에서의 경쟁력을 높이기 위해 수비수 조진우를 빼고 이진현을 투입해서 포백으로 포메이션을 전환하는 등 이병근 감독 대행의 용병술이 빛을 발했다.
- 선발 출전한 신창무는 투박하긴 해도 빠르고 부지런한 움직임으로 수원 수비진을 흔들며 기회를 만들어냈다. 이 때문에 수원 수비들은 후반가서 지쳤는지 세오타임(...)을 허용하고 말았다.
그리고 빡친 노동건의 사자후 - 거의 모든 선수가 뛰어난 활약을 펼쳤으나 명실상부 수원전을 하드 캐리한 세징야를 제외하면 김선민과 황순민이 눈에 띄는 경기력을 선보였다. 김선민은 엄청난 활동량을 바탕으로 수원의 걷어내기를 커트해내고 역습을 차단하는 등 좀비와 같은 모습을 보여줬다. 황순민은 전반전 수원의 결정적인 찬스를 어깨싸움으로 저지해내는 등 수비에서도 좋은 활약을 펼쳤고, 활발한 오버래핑을 통해 대구의 측면 공격에 큰 도움을 주었다.
- 데얀은 지난 6라운드 서울에 이어 다시 한번 친정팀을 만났는데, 서울전에서는 득점 후 세레머니를 하지 않은 반면 이번 경기에서는 득점 후 보란 듯이 수원의 벤치 앞에서
마치 아데바요르가 빙의한 듯한세레머니를 선보였다. 그래도 득점 직후에 경기가 끝난 뒤에는 염기훈, 노동건 등 전 동료들과 훈훈하게 인사를 나누었다. - 멀티골을 넣으며 경기 MOM을 차지한 세징야와 친정팀을 상대로 비수를 꽂은 데얀이 8라운드 베스트 11에 선정되었다. 또한, 세징야는 경기 MOM 뿐만 아니라 8라운드 MVP에 선정되었고, 이번 경기는 8라운드 베스트 매치에, 대구는 8라운드 베스트 팀에 선정되며 8라운드 타이틀은 모두 대구가 휩쓸었다.
2.1.9. 9라운드 vs 강원 FC (홈, 2:1 승)
{{{#!wiki style="margin: -10px -10px" | 2020 하나원큐 K리그1 9R 2020. 06. 27. (토) 20:00 |
DGB대구은행파크(대한민국, 대구) | ||
주심 : 김종혁 , 부심 : 윤광열/강동호 , 대기심 : 김우성 , VAR : 정동식/김희곤 | ||
관중: 코로나 19로 인한 무관중 경기 | ||
2 : 1 | ||
대구 FC | 강원 FC | |
52' 에드가(츠바사) 67' 세징야(PK) | 90+2' 고무열(PK) | |
27' 세징야 | 27' 조지훈 72' 조지훈 | |
72' 조지훈 | ||
(승점 16점, 리그 4위) | ||
연맹 매치센터, 선발명단, 하이라이트 | ||
Man of the Match : 에드가 실바 |
대구 FC 라인업 (3-4-1-2) | |||||||||||
14. 김대원 | 9. 에드가 52' | ||||||||||
ⓒ 11. 세징야 27' 67' 90+1' 38. 장성원 90+1' | |||||||||||
20. 황순민 45' 22. 김동진 45' | 8. 김선민 | 44. 츠바사 59' 77. 이진현 59' | 18. 정승원 | ||||||||
3. 김우석 | 4. 정태욱 | 66. 조진우[U-22] | |||||||||
52. 구성윤 | |||||||||||
SUB | 1. 최영은, 6. 김재우, 22. 김동진, 38. 장성원, 7. 신창무, 77. 이진현, 27. 데얀 |
경기 전
- 대구는 전통적으로 강원에 강세를 보였다.[24] 이번 경기에도 그 흐름을 이어갈 지 두고 볼 일.
- 울산과 포항에게 2연패를 당한 강원은 다시 상위권으로 치고 올라가기 위해서 승리가 필요하다. 하지만 팀의 상승세를 이끌던 고무열과 김승대가 부상으로 이탈해서 어려운 상황이다.[25]
- 예상대로 25일부터 등록이 가능했던 구성윤이 대구 FC에서의 K리그 데뷔전을 가진다.[26]
- 지난 두 경기에 이어 이번 경기 역시 세징야의 '40-40 클럽' 가입의 성공 여부가 관심을 모은다.
- 올림픽 대표팀 김학범 감독이 경기장을 찾았다. 올림픽 대표팀 승선 가능성이 높은 김대원, 정승원, 정태욱의 경기력을 확인하고자 경기를 관전한 듯 하다.
경기 내용
- 전반 40분, 세징야의 날카로운 프리킥을 이범수가 선방해냈다.
- 전반전은 강원의 압박에 역습도 통하지 않고, 전체적으로 압도당하는 느낌으로 흘러갔다.
- 후반 7분, 정승원의 크로스를 츠바사가 머리로 에드가에게 연결, 그대로 헤더로 밀어넣으며 앞서나갔다.
- 후반 22분, 정태욱이 얻어낸 PK를 세징야가 깔끔하게 마무리하며 시즌 6호골을 기록했다.
- 후반 27분, 경기 내내 세징야와 적극적인 경합을 펼치던 조지훈이 경고 누적으로 퇴장당하며 강원은 남은 20분 가량을 한 명 없이 뛰게 되었다.
- 후반 추가시간, VAR 판독 끝에 조재완의 슛이 김동진의 손에 맞은 것으로 확인되어 PK를 내줬고, 고무열이 마무리하며 추격했지만 그대로 경기가 종료되었다. 사실 고무열이 PK를 차기 직전 강원 선수 한 명이 페널티 라인을 넘은 것이 확인되어서 PK를 다시 찼었다. 하이라이트 영상에 나온 건 첫번째로 찬 장면이지만, 실제로 득점이 인정된 것은 다시 찬 PK 골이다.
경기 후
대구 FC | 강원 FC | |
35% | 점유율 | 65% |
9 | 슈팅 | 13 |
6 | 유효슈팅 | 4 |
15 | 파울 | 12 |
2 | 경고 | 2 |
0 | 퇴장 | 1 |
4 | 코너킥 | 8 |
12 | 프리킥 | 16 |
1 | 오프사이드 | 0 |
- 경기장에 물을 많이 뿌린 탓인지 잔디가 많이 미끄러웠고, 그로 인해 양 팀의 선수가 자주 미끄러졌다.
- 이번 경기 또한 세징야의 도움이 나오지 않아 '40-40 클럽' 가입은 다음 경기로 미루어졌다.
- 징크스는 징크스다. 경기 초반은 강원이 압도했지만 결국 역습 한 방에 분위기를 가져왔고, PK까지 얻어내는 등 강원을 상대로 무려 10경기 무패(9승 1무)다.
- 김선민과 정승원의 활동량은 오늘도 빛났다. 정승원은 날카로운 크로스로 선제골에 상당 부분 기여했다. 하지만 날씨도 점점 더워지는데다가 다른 지역에 비해 평균 기온이 높은 대구를 홈으로 두고 있는 상황에서 선수들의 체력 관리는 필수적일 것으로 보인다.
- 대구의 수비진[27]이 놀라울 만한 실력을 보여주고 있다. 평균 신장 191.3cm의 수비 조합은 공중볼 경합에서 지는 모습을 보기 힘들 정도이고, 96년, 97년, 99년생으로서 앞으로의 무궁한 성장 역시 기대해볼 만하다. 특히, 조진우는 주전이자 주장인 홍정운의 공백을 완벽히 메꾸었다는 평을 듣고 있으며 올시즌 U-22 규정에 대한 고민[28]도 말끔하게 지워냈다.
- 데뷔전을 성공적으로 마감한 구성윤의 안정감이 돋보였다. 써드 키퍼라도 국가대표는 국가대표다. 대구로서는 최영은과의 경쟁으로 긍정적인 성장을 기대해볼 수 있다.
- 점유율[29]을 보면 알 수 있듯이 경기 내내 끌려다녔다. 하지만 대구 앞에서 점유율은 무용지물이다. 실제로, 대구가 이번 시즌에 치른 9경기 중 점유율이 상대보다 높았던 경기는 6라운드[30] 한 경기 뿐이며, 2라운드[31]와 8라운드[32] 두 경기만이 동률이다. 이런 점유율 결과는 어찌보면 당연한 것이 대구는 선수비에 이은 빠른 역습을 기반으로 하는 팀이고, 강원은 높은 점유율을 바탕으로 한 패스 축구를 하는 팀이어서 리그 전체적으로도 대구는 점유율이 낮은 편이고, 강원은 점유율이 높은 편인데 그런 팀들이 만났으니 점유율만 보면 강원이 많이 높을 수밖에 없는 것. 물론 점유율과는 별개로 전술 상성은 대구가 유리하기 때문인지 강원과의 천적관계를 이어가고 있다.
- 두 골을 합작해낸 에드가와 세징야는 9라운드 베스트 11에 선정되었다. 또한, 이번 경기는 9라운드의 베스트 매치로 뽑혔다.
2.1.10. 10라운드 vs 광주 FC (원정, 4:2 승)
{{{#!wiki style="margin: -10px -10px" | <table align=center><table width=320><table bordercolor=#009699> | 2020 하나원큐 K리그1 10R 2020. 07. 05. (일) 19:00 |
광주축구전용구장(대한민국, 광주) | ||
주심 : 조지음 , 부심 : 이정민/구은석 , 대기심 : 김대용 , VAR : 김우성/최현재 | ||
관중 : 코로나 19로 인한 무관중 경기 | ||
2 : 4 | ||
광주 FC | 대구 FC | |
24' 펠리페(이으뜸) 67' 펠리페(엄원상) | 49' 김대원(정승원) 51' 데얀(츠바사) 53' 데얀(김대원) 88' 세징야(데얀) | |
22' 김대원 | ||
15' 이민기 84' 여봉훈 | ||
(승점 19점, 리그 4위) | ||
연맹 매치센터, 선발명단, 하이라이트 | ||
Man of the Match : 데얀 다먀노비치 |
대구 FC 라인업 (3-4-1-2) | |||||||||||
14. 김대원 49' 87' 29. 류재문 87' | 27. 데얀 51', 53' | ||||||||||
ⓒ 11. 세징야 88' | |||||||||||
22. 김동진 | 8. 김선민 68' 77. 이진현 68' | 44. 츠바사 | 18. 정승원 | ||||||||
3. 김우석 45' 7. 신창무 45' | 4. 정태욱 | 66. 조진우[U-22] | |||||||||
52. 구성윤 | |||||||||||
SUB | 1. 최영은, 6. 김재우, 38. 장성원, 29. 류재문, 13. 오후성, 77. 이진현, 7. 신창무 |
경기 전
- 대구와 광주가 최근에 맞붙은 경기는 2017년 시즌 37라운드 경기로, 대구가 2대0으로 승리하며 광주의 두 번째 2부리그 강등을 확정지은 경기였다.[34] 대구의 가장 최근의 광주 원정은 같은 시즌 26라운드로, 대구가 1대 0으로 승리했다.
- 대구는 상위권 알박기를 하기 위해, 광주는 불안한 하위권을 탈출하기 위해 이 경기 승리가 필요하다.
- 작년 1부 리그를 주름잡은 세징야와 2부 리그 득점 괴수 펠리페의 대결이 볼만할 듯 하다.
- 주중에 치르는 FA컵이 변수다. 대구는 K리그2의 FC 안양과 원정을 치른 뒤 광주 원정을 떠나고, 광주는 K3리그의 김포시민축구단과의 홈경기 후 대구전도 홈에서 치른다.
- 대구는 주중 FA컵 안양과의 경기에서 주전급 선수[35]들에게 휴식을 부여하며 2-0으로 승리했다. [36]
- 반면 광주는 주중 FA컵 김포시민축구단과의 경기에서 로테이션을 가동하며 승부차기까지 가는 접전 끝에 승리했다. 광주에겐 선수들의 체력 소모가 걱정거리지만 두 경기 모두 원정 경기인 대구에 비해 광주는 두 경기 모두 홈 경기인 점을 감안하면 큰 영향은 미치지 않을 것으로 예상된다. 다만 사기나 팀 분위기에서는 어느 정도 영향이 될 수 있을 만 하다[37].
- 광주의 주전 윙어 윌리안이 지난 경기 포항전에 상대 선수의 발을 밟아 2경기 출장 정지의 사후 징계를 받았다. 따라서 이번 경기에 출전하지 못한다.
- 에드가와 황순민이 명단에서 제외되었다. 후에 알려진 바에 따르면 에드가는 아킬레스건 부상을 입었다고 한다.
경기 내용
- 전반 15분, 루즈볼 경합 과정에서 이민기가 김우석의 발을 밟았고, VAR 판독 끝에 퇴장당했다.
- 전반 24분, 이으뜸의 코너킥을 펠리페가 헤더로 밀어넣으며 수적 열세에도 불구하고 먼저 앞서나갔다.
- 후반 4분, 정승원의 패스를 환상적인 원터치 턴으로 받은 김대원이 반대쪽 포스트 아래쪽으로 강하게 깔아 찼고 그대로 골망을 가르며 동점을 만들었다.
- 후반 6분, 침투하는 데얀을 향한 츠바사의 로빙 스루패스가 절묘하게 연결되었고, 논스톱으로 골키퍼의 가랑이 사이로 밀어넣으며 역전에 성공했다.
- 후반 8분, 페널티 박스 안 혼전 상황에서 김대원이 데얀의 머리에 택배를 보냈고 정확한 헤더로 달아나는 골을 성공시켰다.
- 후반 22분, 김주공의 컷백을 정태욱이 미끄러지며 처리하지 못했고, 엄원상이 펠리페에게 연결, 펠리페가 때린 왼발 터닝슛이 김동진의 몸에 맞고 굴절되며 추격을 허용했다.
- 후반 39분, 세징야의 완벽한 1대 1 찬스를 파울로 저지한 광주의 부주장 여봉훈이 레드 카드를 받으며 광주는 두 명이나 부족한 상황에서 경기를 뛴다.
- 후반 43분, 데얀의 1차 슛이 차단 당했지만 다시 데얀의 발 앞에 떨어졌고, 옆에 있던 세징야에게 밀어줬다. 세징야가 발리로 마무리하며 경기의 쐐기를 박았다.
경기 후
광주 FC | 대구 FC | |
38% | 점유율 | 62% |
4 | 슈팅 | 15 |
2 | 유효슈팅 | 7 |
10 | 파울 | 19 |
0 | 경고 | 1 |
2 | 퇴장 | 0 |
3 | 코너킥 | 4 |
21 | 프리킥 | 10 |
0 | 오프사이드 | 2 |
- 광주로서는 두 명의 퇴장이 매우 뼈아플 것이다. 사실 이민기의 퇴장은 여름, 엄원상을 비롯한 다른 선수들의 활동량으로 어느 정도 커버가 가능했으나, 후반 막판 여봉훈의 퇴장은 후반 내내 이어진 광주의 추격 의지를 꺾어버렸다.
- 펠리페와 정태욱의 높이 싸움이 볼 만 했다. 193cm, 194cm의 장신 선수들의 제공권 다툼은 매우 치열했고, 대부분 정태욱이 승리했다. 정태욱은 두 번째 실점의 빌미를 마련한 실수를 제외하고는 좋은 활약을 펼쳤다.
- 세징야의 득점 페이스가 어마어마하다. 10 경기를 진행한 현재, 울산의 골잡이 주니오[38]를 이어서 2위에 랭크되어 있다.[39]
- 데얀의 클래스를 볼 수 있는 경기였다. 오프사이드 트랩을 무력화시키는 침투, 침착한 마무리, 헤더, 연계 등 에드가의 공백을 완벽히 메꿨다. 38세의 나이라고는 믿기지 않는 완벽한 경기력이었다. 주중 경기인 FA컵 안양전에서 선발 출장하여 풀타임을 소화하였음에도 불구하고 이번 시즌 초반 받았던 의심을 완전히 떨쳐버리는 수준이었다. 저번 시즌 백업 공격수 박기동과 많이 비교 되었지만 주중 FA컵 경기와 이번 경기 활약을 통해 K리그 역대 득점 2위[40][41]는 아무나 하는 게 아니라는 것을 입증했다.
- 세징야는 이번 경기 또한 득점은 기록했으나 어시스트를 기록하지 못하여 '40-40 클럽' 가입을 다음 경기로 미루게 되었다. 기록과 별개로 48골-39도움을 기록중이다. 세징야의 기록 도전은 7라운드 부산전 이후 다음 경기인 11라운드 울산전까지 5경기째 이어진다.
- 이병근 감독대행은 수원전에 이어서 과감한 승부사적 기질을 보여줬다. 큰 부상 위기를 넘겼지만 더 뛰면 위험해질 수도 있는 김우석을 과감하게 빼고 신창무를 투입시킨 후에 포백으로 전환시켜서 공격적으로 경기를 진행시켰고 후반전에 10분도 되지 않아서 세 골을 연달아서 넣어서 승기를 가져갔다. 또한, 이미 이기고 있는 상황에서 다소 수비적인 김선민을 빼고 더 공격적인 이진현을 투입시키는 모습을 보였는데 이게 또 맞아 떨어져서 4대2로 대승을 하는 결과를 냈다. 또한 안드레 시절엔 쓰리백만 사용하는 모습을 보였는데 이병근은 원래의 색깔이던 쓰리백과 포백을 유기적으로 변화시키는 모습을 보임으로써 플랜 B까지 생겼다는 평가. 결과를 매우 좋게 내고 있기 때문에 구단 측에서도 정식 감독으로 선임하는 것에 대해서 검토하고 있다.
- 2골 1도움의 데얀과 1골 1도움을 기록한 김대원이 10라운드 베스트 11에 선정되었다.
2.1.11. 11라운드 vs 울산 현대 (홈, 1:3 패)
{{{#!wiki style="margin: -10px -10px" | 2020 하나원큐 K리그1 11R 2020. 07. 12. (일) 19:00 |
DGB대구은행파크(대한민국, 대구) | ||
주심 : 김대용 , 부심 : 김성일/김계용 , 대기심 : 김용우 , VAR : 김성호/최규현 | ||
관중: 코로나 19로 인한 무관중 경기 | ||
1 : 3 | ||
대구 FC | 울산 현대 | |
57' 김동진 | 18' 신진호(이청용) 55' 주니오(신진호) 81' 주니오(김인성) | |
40' 김대원 68' 김동진 | 24' 신진호 88' 조현우 90' 박주호 | |
(승점 19점, 리그 5위) | ||
연맹 매치센터, 선발명단, 하이라이트 | ||
Man of the Match : 주니오 |
대구 FC 라인업 (3-4-1-2) | |||||||||||
14. 김대원 40' | 27. 데얀 82' 29. 류재문 82' | ||||||||||
ⓒ 11. 세징야 | |||||||||||
7. 신창무 45' 38. 장성원 45' | 8. 김선민 58' 77. 이진현58' | 44. 츠바사 | 18. 정승원 | ||||||||
22. 김동진 57' 68' | 4. 정태욱 | 66. 조진우[U-22] | |||||||||
52. 구성윤 | |||||||||||
SUB | 1. 최영은, 6. 김재우, 2. 황태현, 38. 장성원, 29. 류재문, 13. 오후성, 77. 이진현 |
경기 전
- 대구의 프랜차이즈 스타였다가 울산으로 이적한 조현우를 처음으로 만나게 된다. 조현우의 빈자리를 국가대표인 구성윤으로 채웠기 때문에, 울산과의 경기는 2019시즌(김승규vs조현우)에 이어 계속해서 국가대표 골키퍼간의 매치가 되고 있다.
- 대구는 2016년말 승격한 뒤 리그에서 울산을 상대로 단 한번도 이기지 못했다(10경기 3무 7패). 대구가 강팀으로 발돋움한 2019년에도 정규라운드에서 3무를 기록한 뒤 파이널라운드에서 패배하였다. 다만 그 사이에 결정적인 2승을 따낸 적이 있다.
- 대구가 FA컵 포함 최근 8경기 6승 2무를 기록하는 등 기세가 좋지만, 울산도 10라운드 인천전에서 대승을 거두면서 분위기를 반전시키는 데 성공했다.
- 대구는 11라운드부터 울산, 성남[43], 상주 상무 원정, 부산, 수원 원정, 전북까지 까다로운 일정의 연속이다. 최근 8경기 6승 2무의 좋은 성적을 내고 있는 대구로서는 진정한 시험대에 오를 예정이다.
- 전날 경기 결과 때문에 더욱 주목받게 되었다. 대구와 3위권 다툼 중인 상주 상무, 포항이 모두 비겼고, 울산과 선두 경쟁 중인 전북도 비겼다. 경기 결과에 따라 1위, 3위 자리가 바뀌게 될 가능성이 커졌다.
- 황태현은 2라운드 포항전 이후 2개월 만에 1군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에드가와 황순민은 역시 10라운드와 동일하게 부상으로 출전하지 못한다. 또한 지난 경기 발을 밟혀 퇴장을 유도한 김우석 역시 명단에 이름을 올리지 못했다. 구단에서는 공식적인 발표가 없는 상황이라 이에 팬들은 걱정이 이만저만이 아니다.
- 경기장이 위치하고 있는 대구에는 비가 온다. 경기 시작 시간인 19시를 기준으로 일기예보상 시간당 1.0~4.0mm의 강수량이 예고되었는데, 이 또한 오늘 경기에 적지 않은 영향을 미칠 것으로 예상된다.
경기 내용
- 전반 18분, 김태환의 쓰루패스를 이청용이 쫓아가는 과정에서 김동진이 미끄러 넘어졌고, 이청용의 컷백 패스를 침투하던 신진호가 마무리했다. 주니오에게 쏠려있던 수비진의 틈을 노린 수준 높은 침투였다.
- 전반전은 말 그대로 반코트 경기였다. 슈팅 숫자 차이도 7대1. 이렇다 할 위협적인 찬스를 만들어내는 것은 고사하고 쉬운 패스조차 연결되지 않았다. 주전 선수가 셋이나 빠진 대구로서는 추가 실점만 면해도 선방이라는 반응이 지배적이다.
- 후반 10분, 신진호의 패스를 받은 주니오가 정태욱을 한 번의 터치로 무력화 시키며 방해 없이 왼발로 슈팅을 날렸고, 그대로 골대로 빨려 들어가며 추가 득점을 기록했다.
- 후반 12분, 세징야의 코너킥을 정태욱이 헤더로 연결했지만 조현우가 선방했고, 완벽히 처리하지 못한 세컨볼을 김동진이 밀어넣으며 추가 실점한 지 2분만에 추격의 불씨를 살렸다.
- 후반 36분, 김태환이 오른쪽 측면에서 침투하던 김인성에게 쓰루패스를 넣어줬고, 김인성의 컷백 패스를 주니오가 마무리하며 다시 두 골차로 달아났다.
경기 후
대구 FC | 울산 현대 | |
44% | 점유율 | 56% |
12 | 슈팅 | 12 |
5 | 유효슈팅 | 8 |
9 | 파울 | 8 |
2 | 경고 | 3 |
0 | 퇴장 | 0 |
4 | 코너킥 | 8 |
10 | 프리킥 | 11 |
2 | 오프사이드 | 2 |
- 대구는 오늘 경기 패배로 이번 시즌 홈 무패 행진에 마침표를 찍게 되었다. 반면 울산은 오늘 경기 승리를 통해 리그 1위에 올라서게 되었다.[44]
- 대구로서는 주전 선수들의 부상이 아쉬웠다. 에드가 대신 선발 출장한 데얀은 이렇다할 장면을 보여주지 못했으며, 김우석과 황순민 대신 선발 출장한 김동진과 신창무의 좌측 콤비는 울산의 우측면 공격에 완벽히 공략당하며 붕괴됐다.
- 전반 내내 끌려다니던 대구는 후반 시작과 동시에 신창무 대신 장성원을 투입하며 경기 반전을 꾀했다. 포백 전환과 정승원의 전진 배치 등과 함께 어느 정도 빛을 보는 듯 했으나 첫 실점과 똑같은 과정으로 세 번째 실점을 내주면서 승점을 건지지 못했다.
- 김동진은 이번 경기에서 득점을 올림으로써 자신의 커리어 데뷔골을 기록했다.
2.1.12. 전반기 총평
대구 FC K리그1 2020 시즌 전반기 | |||||||
경기수 | 승점 | 승 | 무 | 패 | 득점 | 실점 | 득실차 |
11 | 19 | 5 | 4 | 2 | 22 | 14 | +8 |
- 전반기를 5위로 마무리했다. 11경기에서 5승 4무 2패. 대구 FC의 시작은 매우 어수선했다. 코로나19의 여파로 중국 상하이 전지훈련이 취소되었고, 설상가상으로 대구광역시가 국내 최대 피해지역으로 고통받으며 초반 경기력에 많은 악영향을 받았다. 컨디션을 완전히 회복하지 못한 상황에서 4경기 연속 승리를 거두지 못하는 등 주춤하는 듯 했으나 이후 6경기 무패행진을 달리며 지난 시즌의 화끈한 대구의 공격 축구를 선보였다. 패배한 경기도 상대가 1, 2위 경쟁 중인 울산과 전북이기 때문에 아쉬움은 있어도 비난은 적은 편.
- 시즌 전, 갑작스레 안드레 감독이 팀을 떠나면서 수석코치인 이병근이 감독 대행의 자리에 앉았다. 리그 초반의 부진으로 인해 능력에 대한 의문이 생기기 시작할 때쯤 팬들의 인식을 서서히 바꿨다. 세징야, 에드가, 김대원 등의 주전 선수들의 폼이 올라오자 공격 자원을 적절히 배치하여 승전보를 올렸고, 공격적인 경기 운영을 위해 스리백에서 포백으로 전환하는 등 과감한 용병술 또한 긍정적으로 평가를 받았다.
- 여느 프로 스포츠팀이 그렇듯 부상 또한 대구 FC를 괴롭혔다. 3라운드 중요한 전북전을 앞두고 핵심 선수 세징야가 햄스트링 부상을 입었다. 세징야가 빠른 회복으로 4라운드에 복귀하자 팀의 캡틴인 홍정운이 후방 십자인대 부상으로 전력에서 제외되었다. 이후 9라운드에서 에드가, 황순민의 부상이 있었고, 10라운드에서 김우석이 부상을 입었다.
- 하지만 부상이 뜻밖의 수확을 해냈는데, 바로 조진우의 발굴이다. 홍정운의 부상 공백을 조진우로 메꿨는데, 팔공산성이라는 벽을 구축하며 든든한 수비진을 이루었다. 김우석을 제외한 3명의 선수가 모두 190cm를 넘는 장신이다. 가장 작은 김우석도 187cm의 거구이다. 심지어 조진우는 U-22 의무 선발 규정도 충족하는 선수라 활용가치가 굉장히 높다. 이외에도 올림픽 대표팀 수비수 김재우도 언제든지 출격 가능한 상태에 있다. 캡틴 홍정운가 부상에서 복귀한다면 얼마나 강한 시너지 효과를 낼 지 기대해 볼만 하다.
- 백전노장 데얀의 합류도 긍정적인 영향을 미쳤다. 에드가의 빈자리를 잘 메꾸었다. FA컵 안양전에 선발 출격하여 대구의 공격을 이끌었고, 이후 광주전에서 멀티골을 기록하며 K리그 역대 득점 2위의 클래스를 증명했다. 어느새 전반기 기준 팀 내 득점 2위의 좋은 성적을 거두고 있다.
- 화제가 될 거리가 많은 대구 FC의 전반기였다. 국가대표 서드 키퍼 구성윤의 대구 합류, FC 서울을 6 - 0으로 대파한 일명 대팍 참사, 데얀의 친정팀 상대로의 득점과 세레머니 등 매주 주말 저녁 스포츠 뉴스 기사란을 달구는 이야기거리가 넘쳤다.
- 세징야가 대기록 작성을 목전에 두고 있는 상황에서 후반기까지 도전을 이어가고 있다. 바로 '40-40 클럽'이다. 이번 시즌 10경기에 나서 7골 3도움이라는 미친 성적을 기록하고 있는데, 하나의 도움을 기록할 시 '40-40 클럽'에 가입하게 된다. 한편, 세징야는 현재 7득점으로 미친 속도로 거의 매 라운드마다 골을 몰아치는 주니오[45]에 이어 K리그 득점 순위 2위[46]에 랭크되어 있다. 경기 MVP 선정 횟수도 주니오[47]에 이은 2위[48], 라운드마다 선정하는 베스트 11 선정 횟수는 6회로 주니오와 동률이다. 한때 대구에서 호흡을 맞췄던 브라질 향우회의 멤버들이 나란히 좋은 성적을 올리고 있는 가운데 선의의 경쟁이 기대된다.
- 안타까운 점이 있다면 구성윤을 끝으로 여름이적시장에 추가 영입은 없다고 한다#. 코로나19로 인해 구단 재정이 어려워졌기 때문. 기존에 잘하는 선수를 유출하지 않은 게 다행일 정도다. 앞으로 전력 공백은 유소년이나 2군 선수들로 충당해야 할 상황이지만, R리그도 코로나 때문에 중지된 상태다 보니 테스트나 활용도 쉽지 않을 전망이다. 최대한 부상자 발생을 막아가며 후반기를 버티는 수 밖에 없다.
- 점점 노쇠해 가는 센터 포워드들도 고민거리의 하나다. 에드가는 30대 중반을 넘었고, 데얀은 40이 다되어 간다[49]. 일단 중하위권 팀들을 상대로는 쏠쏠하게 활약을 해주고 있지만, 상위권 팀의 수비라인에는 상당히 고전하는 모습을 보여줬다. 더구나 자잘한 부상으로 이탈하거나 활동량이나 기동력이 떨어지는 것 역시 문제. 이는 후반기 뿐만 아니라 내년에 더 큰 고민거리가 될 수 있다[50]
2.2. 후반기
2.2.1. 12라운드 vs 상주 상무 (원정, 0:2 패)
{{{#!wiki style="margin: -10px -10px" | <table align=center><table width=320><table bordercolor=#009699> | 2020 하나원큐 K리그1 12R 2020. 07. 18. (토) 19:00 |
상주시민운동장(대한민국, 상주) | ||
주심 : 이동준 , 부심 : 이정민/김지욱 , 대기심 : 최광호 , VAR : 김우성/신용준 | ||
관중: 코로나 19로 인한 무관중 경기 | ||
2 : 0 | ||
상주 상무 | 대구 FC | |
53' 오세훈(강상우) 78' 강상우(오세훈) | ||
60' 이진현 75' 츠바사 88' 츠바사 | ||
88' 츠바사 | ||
(승점 19점, 리그 5위) | ||
연맹 매치센터, 선발명단, 하이라이트 | ||
Man of the Match : 오세훈 |
대구 FC 라인업 (3-4-1-2) | |||||||||||
14. 김대원 79' 7. 신창무 79' | ⓒ 11. 세징야 | ||||||||||
44. 츠바사 75' 88' 88' | |||||||||||
3. 김우석 59' 77. 이진현 59' 60' | 8. 김선민 55' 27. 데얀 55' | 29. 류재문 | 18. 정승원 | ||||||||
6. 김재우 | 4. 정태욱 | 66. 조진우[U-22] | |||||||||
52. 구성윤 | |||||||||||
SUB | 1. 최영은, 16. 박민서, 2. 황태현, 77. 이진현, 13. 오후성, 7. 신창무, 27. 데얀 |
경기 전
- 아킬레스건 부상으로 전력에서 제외되었던 에드가의 복귀 가능성이 어느 정도 점쳐진 가운데 상주로의 원정을 떠난다.
- 이번 라운드부터 K리그는 후반기에 접어들게 된다. 양 팀의 이번 시즌 맞대결은 1 - 1로 비겼다.[52] 지난 맞대결과 마찬가지로 대구는 패배 이후에 상주를 만나게 된다. 한풀 꺾인 대구의 기세를 이어갈 수 있을지 기대가 모아진다.
- 대구는 주중에 FA컵 16강 성남 FC와의 홈경기[53]를 치르고 상주 원정길에 오르게 된다. 상주는 홈에서 포항 스틸러스를 맞이한다.[54]
- 두 팀 모두 주중 FA컵 경기에서 연장전까지 총 120분을 소화했다. 대구는 승부차기까지 진행했다. 결과는 두 팀 모두 패배. 대구는 경기 스코어 1 - 1로 승부차기에 돌입, 신창무와 김대원이 실축하며 고개를 떨구게 되었고, 상주는 2 - 2로 연장전에 돌입, 연장 후반 종료 직전 박병현의 자책골로 쓴맛을 봤다. 양팀의 체력 소모가 적지 않은 상황에서 어떻게 경기를 준비할지가 매치 포인트이다. 다만 대구는 주전급이 대거 투입되었고 상주는 로테이션을 많이 가동한 상태라서 체력적인 면에서 대구의 열세가 예상된다.
- 출전이 가능할 것으로 예상되었던 에드가가 이번 경기도 결장했다. 한편 김우석이 부상에서 복귀하면서 수비에서의 불안감을 덜 수 있게 되었다.
- 상주의 센터백 조합인 김진혁- 박병현이 친정팀을 상대하게 되었다. 친정팀을 상대로 어떤 경기력을 보여줄 지 기대가 된다.
경기 내용
- 전반전은 상주의 흐름이었다. 슈팅 숫자 차이가 11 - 4. 물론 상주가 11이다. 공격 지역에서 상주의 강한 압박에 대구는 실마리를 풀어내지 못했고, 중원에서의 싸움에서도 밀리며 답답한 경기력의 연속이었다.
- 후반전 시작과 동시에 분위기를 가져오며 밀어붙이는 듯 했지만...
- 후반 8분, 강상우의 크로스를 오세훈이 프리헤더로 마무리하며 경기를 앞서나갔다. 김재우가 박스 안에서 오세훈을 놓친 것이 결정적인 원인이 되었다.
- 후반 34분, 오세훈이 강상우에게 밀어줬고, 공의 결대로 감아넣으며 경기에 쐐기를 박았다.
- 후반 30분 세징야의 프리킥 과정에서 골키퍼 이창근과의 경합 중에 경고를 받은 츠바사가 후반 43분 박세진을 향한 무리한 파울로 한 장의 경고를 더 받으며 경고누적으로 퇴장당했다. 대구로서는 오늘 경기의 패배보다 다음 경기에서의 전력 손실이 더 큰 어려움으로 다가왔다.
경기 후
상주 상무 | 대구 FC | |
62% | 점유율 | 38% |
21 | 슈팅 | 14 |
5 | 유효슈팅 | 4 |
12 | 파울 | 16 |
0 | 경고 | 3 |
0 | 퇴장 | 0 |
6 | 코너킥 | 5 |
17 | 프리킥 | 13 |
1 | 오프사이드 | 1 |
- 대구는 지난 울산전 이후 주중 FA컵 경기 포함 3연패의 수렁에 빠졌다. 더 암울한 건 로테이션없이 주전들을 갈아넣었는데도 이런 결과가 나왔다는 점이다. 게다가 부상으로 이탈한 황순민, 에드가의 복귀 시기가 불분명한 상황에서 주전 미드필더 츠바사까지 징계로 인해 다음 경기에 출전하지 못한다. 이 좋지 않은 분위기를 타개할 뾰족한 수가 필요하다.
- FA컵 포함 4경기 연속으로 실점이 나오며 수비가 흔들리고 있다. 아무래도 몇몇 선수들의 부상, 로테이션이 거진 없는 풀타임 출전 등으로 인한 체력 저하가 원인으로 보인다.
2.2.2. 13라운드 vs 부산 아이파크 (홈, 3:0 승)
{{{#!wiki style="margin: -10px -10px" | <table align=center><table width=320><table bordercolor=#009699> | 2020 하나원큐 K리그1 13R 2020. 07. 26. (일) 19:00 |
DGB대구은행파크(대한민국, 대구) | ||
주심 : 김희곤 , 부심 : 강동호/곽승순 , 대기심 : 박병진 , VAR : 김성호/김동인 | ||
관중: 코로나 19로 인한 무관중 경기 | ||
3 : 0 | ||
대구 FC | 부산 아이파크 | |
6' 데얀(정승원) 29' 세징야(구성윤) 69' 류재문(정승원) | ||
52' 류재문 75' 김우석 90+3' 김우석 | 61' 박준강 67' 박준강 90' 호물로 | |
90+3' 김우석 | 67' 박준강 | |
(승점 22점, 리그 5위) | ||
연맹 매치센터, 선발명단, 하이라이트 | ||
Man of the Match : 정승원 |
대구 FC 라인업 (3-4-1-2) | |||||||||||
14. 김대원 | 27. 데얀 6' | ||||||||||
ⓒ 11. 세징야 29' 87' 30. 윤종태 87' | |||||||||||
7. 신창무 | 8. 김선민 82' 13. 오후성 82' | 29. 류재문 52' 69' 87' 2. 황태현 87' | 18. 정승원 | ||||||||
3. 김우석 75' 90+3' 90+3' | 4. 정태욱 | 66. 조진우[U-22] | |||||||||
52. 구성윤 | |||||||||||
SUB | 1. 최영은, 6. 김재우, 2. 황태현, 16. 박민서, 77. 이진현, 13. 오후성, 30. 윤종태 |
경기 전
- 에드가, 황순민이 부상으로, 츠바사가 징계로 출전하지 못하는 가운데 최근 대구의 좋지 않은 흐름을 끊을 수 있을지 집중된다.
- 김우석이 부상에서 복귀하며 4경기만에 팔공산성을 가동할 수 있게 되었다.[56]
- 지난 시즌 여름 이적시장에서 자유계약으로 합류한 윤종태가 이번 시즌 처음으로 교체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과연 이번 경기에서 황태현, 박민서, 오후성, 윤종태 등 어린 선수들에게 출전 기회가 주어질지 기대가 된다.
경기 내용
- 전반 6분, 정승원의 땅볼 크로스를 데얀이 가볍게 밀어넣었다. 앞선 과정에서 류재문의 슬라이딩 태클의 파울 여부를 가리기 위해 약 5분간 VAR 판독을 진행했다.[57] 이 판정에 대해서는 물음표가 많이 달릴 듯 하다. [58]
- 전반 29분, 구성윤의 롱패스를 세징야가 가슴 트래핑 이후 반대쪽 포스트를 향해 차넣으며 달아나는 득점을 성공시켰다.
- 후반 16분, 박준강이 경고를 한 차례 받았고, 6분 뒤인 후반 22분에 정승원을 향한 슬라이딩 태클이 거칠었다고 판단, 한 장의 경고를 추가로 받으며 퇴장당했다.
- 후반 24분, 정승원의 정확한 크로스가 류재문의 완벽한 헤더로 연결되었고, 한 명 적은 부산을 상대로 세 골 차로 달아나게 되었다.
- 후반 추가시간, 이미 경고 한 장이 있던 김우석이 이동준을 향한 거친 파울로 경고 한 장을 추가로 받으며 경고누적으로 퇴장당했다. 이로써 대구는 다음 경기인 수원전 왼쪽 센터백에 대한 고민이 불가피해진 줄 알았으나...
경기 후
대구 FC | 부산 아이파크 | |
41% | 점유율 | 59% |
16 | 슈팅 | 5 |
6 | 유효슈팅 | 2 |
19 | 파울 | 8 |
4 | 경고 | 3 |
1 | 퇴장 | 1 |
4 | 코너킥 | 5 |
9 | 프리킥 | 19 |
0 | 오프사이드 | 1 |
- 대구는 최근 좋지 않았던 흐름을 깼다. 지난 10라운드[59] 광주전 이후 FA컵 포함 4경기 만에 승리를 거두었다. 츠바사, 에드가, 황순민 등 핵심 선수들의 결장에도 불구하고 순위 경쟁중인 부산을 상대로 승리를 거둔 것은 팀의 분위기 반전과 동시에 챔스권 경쟁에 긍정적인 효과를 가져올 수 있다는 점에서 높게 평가할 만하다.
- 팔공산성의 가동과 동시에 연속 실점 또한 막을 내렸다. 지난 7라운드 부산과의 경기부터 6경기 연속으로 실점을 허용하던 불안한 수비 조직력이 한층 보완된 경기 내용이었다. 다만 아쉬운 점은 경기 후반 추가시간 김우석의 퇴장으로 인해 다음 경기인 수원전에 출전이 불가능하다는 점이다.
- 구성윤과 정승원이 만점 활약을 펼쳤다. 구성윤은 조현우 부럽지 않은 슈퍼세이브로 팀을 한 차례 위기에서 구원했고, 금상첨화로 세징야의 득점을 어시스트하며 승리를 견인했다. 정승원은 자신의 장기인 왕성한 활동량으로 90분 내내 경기장 구석구석을 누볐으며, 상대방의 측후방을 끈질기게 노리며 두 개의 어시스트를 올렸다. 데얀에게는 낮은 크로스를, 류재문에게는 높은 크로스를 선물하며 팀 내 어시스트 순위 1위이자 K리그 전체 어시스트 순위 2위에 올라섰다.
- 류재문이 징계로 결장한 츠바사의 빈자리를 잘 메꿔줬다. 무리한 파울로 위험한 장면을 만들어내기도 했으나, 공수 모두 적극적으로 가담하며 결국 팀의 세 번째 득점을 성공시켰다. 신창무 역시 발전한 모습을 보였는데, 주 포지션[60]이 아닌 윙백으로 출전했으나 지난 경기에서 보였던 불안한 모습들은 보기 힘들었고 활발하게 움직이며 풀타임을 소화했다. 대구 FC 성골 유스 출신으로서 선수의 성장에 긍정적인 기대를 보탤 만하다.
- 경고가 너무 많다. 13경기에서 24장이다. 5라운드 성남전을 제외하면 매 경기 최소 1장의 경고를 받았다. 그 중 경고누적으로 퇴장당한 횟수는 3회다.[61] 파울 횟수 또한 195회로 205회의 포항을 이은 2위다. 선수층이 얇은 대구로서는 위험한 플레이로 인한 부상이나 징계를 최소화하는 것이 중요한 과제로 남는다.[62][63]
- 일찌감치 경기의 승기를 잡으며 경기 후반에 신예급 선수들에게 기회를 줬다. 이번 시즌 처음 출전하는 오후성, 시즌 초 두 경기에 선발 출전했다가 모습을 감춘 황태현, 지난 시즌 영입되어 이번 경기에서 데뷔한 윤종태가 그 주인공이다. 길어야 10분 정도의 짧은 출전 시간이었지만 성장에 큰 도움이 되기를 바라는 게 대구팬들의 마음이다.
- 7월 28일 열린 KFA 심판평가소위원회에서 김우석의 두 번째 경고에 대한 판정이 적절하지 않다는 평가가 나왔다. 이에 따라 다음 경기인 14라운드 수원전의 출장 금지 징계가 철회될 가능성이 생겼다.
- 대구 FC 이적 후 첫 어시스트와 클린시트를 기록한 구성윤, 두 개의 도움을 올린 정승원과 경기를 지배한 세징야가 13라운드 베스트 11에 선정되었다.
2.2.3. 14라운드 vs 수원 삼성 블루윙즈 (원정, 1:0 승)
{{{#!wiki style="margin: -10px -10px" | <table align=center><table width=320><table bordercolor=#009699> | 2020 하나원큐 K리그1 14R 2020. 08. 02. (일) 19:00 |
수원월드컵경기장(대한민국, 수원) | ||
주심 : 조지음 , 부심 : 윤광열/양재용 , 대기심 : 김대용 , VAR : 김종혁/최대우 | ||
관중: 1,577명 | ||
0 : 1 | ||
수원 삼성 블루윙즈 | 대구 FC | |
87' 에드가 | ||
73' 명준재 | 15' 류재문 90+4' 정승원 | |
34' 김선민 | ||
(승점 25점, 리그 3위) | ||
연맹 매치센터, 선발명단, 하이라이트 | ||
Man of the Match : 에드가 |
대구 FC 라인업 (3-4-1-2) | |||||||||||
14. 김대원 67' 77. 이진현 67' | 27. 데얀 77' 9. 에드가 77' 87' | ||||||||||
ⓒ 11. 세징야 44' 44. 츠바사 44' | |||||||||||
7. 신창무 | 8. 김선민 34' | 29. 류재문 15' | 18. 정승원 90+4' | ||||||||
3. 김우석 | 4. 정태욱 | 66. 조진우[U-22] | |||||||||
52. 구성윤 | |||||||||||
SUB | 1. 최영은, 6. 김재우, 22. 김동진, 44. 츠바사, 13. 오후성, 77. 이진현, 9. 에드가 |
경기 전
- 수원은 대구를 FA컵 16강에서 탈락시킨 성남을 상대로 주중 FA컵을 치른다. 대구는 체력적인 이점을 가지고 경기에 임한다.
대구팬들 사이에서는 수원과 성남의 FA컵 경기가 연장까지 가는 접전이 되기를 바란다는 이야기가 나왔다.아쉽게도 후반 28분 토미의 골로 1 - 0, 수원이 탈락했다. 이 날 경기는 빗속에서 치러진 수중전으로서 선수들의 체력 소모가 적지 않을 것으로 예상된다. - 지난달 부상으로 전력에서 이탈한 핵심 공격수 에드가가 이번 경기에는 복귀할 수 있을지가 관건이다. 11라운드 울산과의 경기 후 이병근 감독대행의 인터뷰에 따르면 12라운드 상주전에는 출전이 가능할 것으로 보였지만 13라운드 부산과의 경기까지 결장했다. 지난 부산전 이후 인터뷰에서는 에드가의 출전 가능성에 대한 질문에 "출전이 가능할 수도 있으나 고민중이다."라는 답변을 내놓았다. 한편, 7월 29일 에드가의 인스타그램 스토리에 팀 트레이닝복 사진이 업로드됨에 따라 팬들 사이에서 드디어 훈련에 복귀한 것인지, 수원전에 출전이 가능할지에 대한 기대감이 생기고 있다.
- 앞선 13경기 모두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로 인해 무관중 경기로 진행되었다. 하지만, 지역발생 확진자 증가 추세가 한 풀 꺾이면서 8월부터는 관중 입장을 제한적으로 허용한다고 밝혔다. 프로야구는 이미 26일 일요일 경기를 필두로 제한적 관중 입장이 허용되었다.[65] 관중 입장 허용 인원은 각 구장 수용인원의 10% 이내로 제한된다. 티켓은 오직 온라인 예매로만 판매되고, 전좌석 지정좌석제로 운영된다. 구장 내 음식물 및 주류 반입과 취식은 금지된다. 한편, 원정팬들을 위한 원정석은 개방하지 않는 관계로 대구의 팬들은 다음 홈경기인 15라운드 전북전에 직관이 가능하다.
- 지난 경기 후반 추가시간에 경고누적으로 퇴장당한 김우석의 출장 정지에 대한 징계가 면제되어 수원전에 출전이 가능하다.
- 주전 공격수 에드가가 1달의 부상 공백 끝에 교체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지난 경기 퇴장 징계로 출전하지 못했던 츠바사 또한 벤치에서 경기를 시작한다.
경기 내용
- 전반 34분, 김선민이 한석희와의 루즈볼 경합 과정에서 발바닥으로 한석희의 정강이를 가격했고, 최초 옐로카드를 선언한 조지음 주심은 VAR 판독 끝에 레드카드를 부여하며 한 명 적은 상태에서 남은 60여분을 소화해야 한다.
- 전반 44분, 대구는 컨디션이 좋지 않던 세징야를 빼고 츠바사를 투입했다. 다음 경기인 전북전을 대비하는 동시에 경기를 잠그며 한 방을 노리려는 교체인 듯 하다. 세징야가 차고 있던 주장 완장은 정태욱이 이어서 찬다.
- 후반 43분, 에드가가 헨리와의 볼 경합에서 이겨내면서 1대 1 찬스를 맞이하였고, 골대 우측 상단을 정확하게 노리며 수적 열세에도 불구하고 복귀전에서 선제골을 기록했다.
경기 후
수원 삼성 블루윙즈 | 대구 FC | |
64% | 점유율 | 36% |
16 | 슈팅 | 8 |
8 | 유효슈팅 | 5 |
12 | 파울 | 12 |
1 | 경고 | 2 |
0 | 퇴장 | 1 |
4 | 코너킥 | 3 |
12 | 프리킥 | 14 |
2 | 오프사이드 | 0 |
- 이병근 감독대행의 용병술이 또 한번 빛났다. 이른 시간 예상치 못한 전력 손실로 인해 수적 열세를 안고 경기를 소화해야 했으나 주중 FA컵 경기를 치르고 온 수원의 체력적인 약점을 이용하여 세징야, 김대원을 빼고 츠바사, 이진현을 투입하여 중원의 경쟁력을 높이고, 수원의 체력이 한계에 다다랐을 때 에드가를 투입하여 수원의 골문을 노린 것이 적중하였다. 전임 감독 안드레에 비해 전술적 유연함이 더 낫다는 평이 있다.
- 수원은 FA컵 영향인지 뒤로 갈수록 지치는 모습을 보였으며 11 대 10의 상황이었음에도 불구하고 결국 후반부에 대구를 상대로 경기를 압도하지 못했고 오히려 대구에게 날카로운 공격 상황들을 허용하기도 했다.
- 대구는 이 경기로 창단 이후 처음으로 빅버드 무승 기록을 깼다. 17년 동안이나 승리가 없었다.
- 세징야의 컨디션에 문제가 있는 듯 했다. 에드가의 득점 이후 데얀과의 세레머니 장면에서 다리를 절뚝이는 듯한 장면이 포착되었고, 경기 종료 이후 잡힌 벤치 화면에서는 절뚝이는 세징야를 확실하게 볼 수 있다. 전반기의 전북전을 앞두고도 햄스트링 부상으로 출전하지 못했는데, 이번 전북전에도 부상으로 출전하지 못하게 될지 우려의 목소리가 쌓이고 있다.[66]
- 신창무가 지난 경기에 이어 수준급 활약을 펼쳤다. 황순민의 부상 이후 좌측 윙백으로 선발출장한 경기는 3경기이다.[67] 11라운드에서는 강팀 울산을 상대로[68] 고전하는 모습을 보이며 팬들로부터 많은 비난을 받았지만 최근 두 경기에서는 호평을 받았다. 전반전에는 자책골을 넣을 뻔도 했으나 경기 내내 활발한 활동량을 가져가며 후반전에는 빨랫줄 슈팅을 날리며 위협적인 장면을 연출해냈다.
- 작년부터 이어져오던 수중전의 징크스가 이어질 뻔 했다. 비가 오는 날에는 대구의 경기력이 눈에 띄게 침체되는 모습을 볼 수 있다. 오늘 경기 또한 일찌감치 김선민이 퇴장을 당하고, 류재문 또한 옐로카드를 받은 상황에서 후반까지 수원에게 일방적으로 밀렸다. 다행히 에드가가 투입된 후로 수원의 체력 한계와 함께 결정적인 한 방이 통하며 수중전의 징크스를 깰 수 있었다.
- 대구는 오늘 승리로 인해 울산 현대, 전북 현대 모터스를 이은 3위에 위치하게 되었다. 기세를 이어 순위 유지만 잘 한다면 AFC 챔피언스 리그 출전도 가능하다.
- 팔공산성의 중심으로 세징야의 주장 완장을 이어받아 수원의 공세를 이겨낸 정태욱과 결승골을 기록한 에드가가 14라운드 베스트 11에 선정되었다.
2.2.4. 15라운드 vs 전북 현대 모터스 (홈, 0:2 패)
{{{#!wiki style="margin: -10px -10px" | 2020 하나원큐 K리그1 15R 2020. 08. 08. (토) 20:00 |
DGB대구은행파크(대한민국, 대구) | ||
주심 : 김종혁 , 부심 : 박상준/김성일 , 대기심 : 서동진 , VAR : 임정수/김우성 | ||
관중: 1,236명 | ||
0 : 2 | ||
대구 FC | 전북 현대 모터스 | |
30' 김보경(홍정호) 43' 김보경 | ||
90' 조진우 | 5' 한교원 | |
(승점 25점, 리그 5위) | ||
연맹 매치센터, 선발명단, 하이라이트 | ||
Man of the Match : 김보경 |
대구 FC 라인업 (3-4-1-2) | |||||||||||
14. 김대원 | 27. 데얀 63' 13. 오후성 63' | ||||||||||
77. 이진현 | |||||||||||
7. 신창무 | 29. 류재문 | 44. 츠바사 71' 30. 윤종태 71' | 18. 정승원 45' 9. 에드가 45' | ||||||||
3. 김우석 | ⓒ 4. 정태욱 | 66. 조진우[U-22] 90' | |||||||||
52. 구성윤 | |||||||||||
SUB | 1. 최영은, 6. 김재우, 2. 황태현, 22. 김동진, 13. 오후성, 30. 윤종태, 9. 에드가 |
경기 전
* 지난 14라운드부터 관중 입장이 허용됨에 따라 이번 시즌 대팍에서 펼쳐지는 첫 유관중 경기가 된다. 관중 입장 허용 인원은 경기장 수용 인원의 10% 이내로서 1,200석이 준비되었고, 예매가 시작된지 단 2분만에 매진되었다. K리그 대표 흥행 구단으로서의 인기를 실감할 수 있는 대목이다.
* 14라운드 수원과의 경기에서 퇴장당한 주전 미드필더 김선민이 징계로 인해 출전하지 못한다. 설상가상으로 세징야의 몸상태가 좋지 않아 출전 가능성이 미지수이다. 3위로 올라선, 매 경기가 중요한 시점에서 강팀 상대로 핵심 선수가 출전하지 못하는 것은 상당한 리스크로 작용할 수 있다.
*날씨도 대구의 편이 아니다. 주말에 비소식이 있다. 수중전에 약한 대구 입장에선 악재인 셈. 경기가 시작하기 전까지는 많은 양의 비가 퍼부었지만 경기가 시작함과 동시에 비가 그쳤다.
* 대구는 이 경기에서 통산 200승에 도전한다. 대구가 200승을 기록할 경우 시민구단 중에서는 성남 FC[70] 다음 두 번째로 200승을 달성하게 된다.
* 예상대로 세징야는 관중석에서 경기를 관람했다. 주장완장은 역시 정태욱이 차고 경기를 소화했다.
* 지난 14라운드부터 관중 입장이 허용됨에 따라 이번 시즌 대팍에서 펼쳐지는 첫 유관중 경기가 된다. 관중 입장 허용 인원은 경기장 수용 인원의 10% 이내로서 1,200석이 준비되었고, 예매가 시작된지 단 2분만에 매진되었다. K리그 대표 흥행 구단으로서의 인기를 실감할 수 있는 대목이다.
* 14라운드 수원과의 경기에서 퇴장당한 주전 미드필더 김선민이 징계로 인해 출전하지 못한다. 설상가상으로 세징야의 몸상태가 좋지 않아 출전 가능성이 미지수이다. 3위로 올라선, 매 경기가 중요한 시점에서 강팀 상대로 핵심 선수가 출전하지 못하는 것은 상당한 리스크로 작용할 수 있다.
*
* 대구는 이 경기에서 통산 200승에 도전한다. 대구가 200승을 기록할 경우 시민구단 중에서는 성남 FC[70] 다음 두 번째로 200승을 달성하게 된다.
* 예상대로 세징야는 관중석에서 경기를 관람했다. 주장완장은 역시 정태욱이 차고 경기를 소화했다.
경기 내용
- 전반 30분, 홍정호의 패스를 받은 김보경이 페널티 아크 오른쪽에서 왼발 슈팅을 때렸고, 김우석의 몸에 맞고 굴절되며 그대로 빨려 들어갔다. 이 상황에 앞서 대구의 역습 상황에서 데얀이 홍정호에게 푸싱파울을 당했다고 주장했지만, 심판은 이를 받아들이지 않았다.
- 전반 41분, 김보경의 1차 슛이 구성윤의 선방에 막혔지만 흐른 볼이 류재문을 맞고 다시 김보경 앞에 떨어졌다. 이를 김보경이 달려들며 논스톱으로 마무리하며 추가골을 기록했다.
경기 후
대구 FC | 전북 현대 모터스 | |
47% | 점유율 | 53% |
10 | 슈팅 | 16 |
1 | 유효슈팅 | 7 |
12 | 파울 | 12 |
1 | 경고 | 1 |
0 | 퇴장 | 0 |
7 | 코너킥 | 4 |
12 | 프리킥 | 13 |
1 | 오프사이드 | 0 |
- 데얀과 김대원의 경기력이 아쉬웠다. 데얀은 전방에서 싸워주며 효율적인 역습을 전개하는 모습을 만들어내지 못했고, 김대원은 퍼스트터치, 세트피스와 크로스가 정확하지 못하여 여러 찬스들을 무산시켰다.
- 그에 반해 류재문, 정태욱, 신창무는 좋은 경기력을 보여주었다. 특히, 신창무는 윙백에 적응하며 완전히 맞는 옷을 입은 듯한 모습이었다.
- 정승원이 전반 종료 후 그라운드에 드러누웠다. 부상의 가능성이 있어보였다. 이병근 감독대행은 후반 시작과 동시에 정승원을 빼고 에드가를 투입하여 공격에 무게를 싣고 4백[71]으로 전환하였다.
- 대구의 미래 오후성과 윤종태가 일찌감치 투입되어 경기장을 누볐다. 윤종태는 투입되자마자 날카로운 움직임을 보여주며 위협적인 찬스를 만들어내었다.
- 생태계 교란종 구스타보는 몇몇의 위협적인 장면을 만들어내긴 했으나 그간 보여줬던 매서운 공격력을 선보이지는 못했다. 조진우-정태욱-김우석으로 이어지는 팔공산성의 견제가 주효했다.
대신 김보경과 홍정호한테 당했다.망할 놈들 국대에서나 잘하지 - 252일만의 대팍 관중 입장이었다. 그간 경기 직관에 굶주린 대구 시민들과 팬들은 기쁜 마음으로 경기장을 찾아 경기장 안전 수칙을 준수하며 경기를 관람했다.
2.2.5. 16라운드 vs 인천 유나이티드 (홈, 0:1 패)
{{{#!wiki style="margin: -10px -10px" | 2020 하나원큐 K리그1 16R 2020. 08. 16. (일) 19:00 |
DGB대구은행파크(대한민국, 대구) | ||
주심 : 김우성 , 부심 : 김계용/양재용 , 대기심 : 성덕효 , VAR : 김성호/최규현 | ||
관중: 2,999명 | ||
0 : 1 | ||
대구 FC | 인천 유나이티드 | |
29' 무고사 | ||
3' 류재문 | 12' 양준아 34' 임은수 51' 김준엽 87' 송시우 | |
(승점 25점, 리그 5위) | ||
연맹 매치센터, 선발명단, 하이라이트 | ||
Man of the Match : 무고사 |
대구 FC 라인업 (3-4-1-2) | |||||||||||
14. 김대원 | 9. 에드가 | ||||||||||
ⓒ 11. 세징야 | |||||||||||
7. 신창무 60' 27. 데얀 60' | 29. 류재문 3' 45+1' 77. 이진현 45+1' | 44. 츠바사 67' 22. 김동진 67' | 18. 정승원 | ||||||||
3. 김우석 | 4. 정태욱 | 66. 조진우[U-22] | |||||||||
52. 구성윤 | |||||||||||
SUB | 1. 최영은, 6. 김재우, 2. 황태현, 22. 김동진, 77. 이진현, 13. 오후성, 27. 데얀 |
경기 전
- 13라운드부터 허용된 관중 입장의 입장 가능 인원을 16라운드부터 기존 경기장 수용 인원의 10%에서 25%로 확대했다. 따라서 약 3,100명이 입장이 가능하다. 지난 7일, 문화체육관광부는 프로 스포츠 관중 입장 허용 인원을 전체 관중석의 최대 30%까지 확대한다고 발표한 바 있다. 단, 지정좌석 간 이격거리의 기준은 기존과 동일한 '2좌석 또는 1미터 이상'으로 유지된다.
- 인천은 15라운드가 종료된 시점까지 승리가 없다. 인천의 성적은 0승 5무 10패 승점 5점으로 최하위에 위치하고 있다. 암울한 팀 성적에 이천수 전력강화실장마저 사퇴하며 좋지 않은 분위기의 흐름을 깨지 못하고 있는 가운데 잔류왕이라 불리었던 인천의 2부리그 강등이 점점 눈앞으로 다가오고 있다. 그나마 위안인 점은 팀 수비의 중심 마하지가 부상에서 복귀했다는 점, 대구의 핵심선수 세징야와 정승원 등의 컨디션이 확실치 않은 점이다. 어두운 흐름의 인천을 상대로 대구가 어떤 경기력을 선보일지, 과연 인천이 올시즌 첫 승을 거둘 수 있을지 관심이 집중된다.
- 대구의 티켓 판매는 구조상 25%가 어려워 24.5%인 3,007장을 판매했고, 13일 오후 1시에 전석 매진되었다.
- 한편, 정부가 8월 16일부터 2주간 서울시와 경기도에서 사회적 거리두기를 2단계로 격상함에 따라, 한국프로축구연맹은 16일부터 서울-경기 지역에서 개최되는 K리그 경기들을 당분간 무관중 경기로 진행한다고 밝혔다. 서울-경기 외 나머지 지역에서는 유관중 경기가 유지된다. 자세한 내용은 기사 참고.
- 부상으로 신음했던 에드가와 세징야가 선발 라인업으로 복귀했다. 따라서 대구는 지난 9라운드 강원전 이후 약 50일만에 대세가 공격 조합을 가동할 수 있게 되었다.
- 대구는 이번 경기에서 승리할 경우 다시 한 번 3위에 올라서게 된다.[73]
경기 내용
- 전반 29분, 왼쪽 측면에서 올라온 이준석의 크로스를 무고사가 논스톱 슛을 날렸고, 골대를 맞고 들어가면서 인천이 먼저 앞서나가게 되었다.
- 전반 33분, 공중볼 경합을 펼치던 류재문과 임은수가 서로의 머리를 부딪쳐 출혈이 발생하였고, 이후 응급처치 후 붕대를 감고 경기를 소화했다. 부상의 여파로 류재문은 전반 추가시간에 경기장을 떠났다. 병원 검진 결과 이상 없다는 진단을 받았다고 한다.
경기 후
대구 FC | 인천 유나이티드 | |
58% | 점유율 | 42% |
28 | 슈팅 | 8 |
7 | 유효슈팅 | 2 |
15 | 파울 | 13 |
1 | 경고 | 4 |
0 | 퇴장 | 0 |
8 | 코너킥 | 3 |
14 | 프리킥 | 17 |
2 | 오프사이드 | 1 |
- 대구는 경기 내내 주도권을 쥐고 있었음에도 불구하고 승점을 따내지 못했다. 3위로 올라설 수 있는 중요한 경기였지만 허무하게 놓쳐버리고 말았다. 모두의 발걸음이 무거운 느낌이었고 무기력했다.
- 인천은 굶주렸던 시즌 첫 승을 거머쥐게 되었다. 한편 대구는 리그 최하위 팀에 승점을 4점이나 빼앗겼다.
- 세징야의 '40-40 클럽' 가입, 팀 통산 200승 등 대기록을 목전에 두고 있는 상황에서 팀의 컨디션이 어둡다. 츠바사와 류재문이 부상의 영향을 받을 것으로 보이고, 공격을 책임지던 김대원의 부진과 함께 최근 몇 경기 호평을 받던 신창무마저 부진하고 있다.
- 오랜만에 선발 라인업에 이름을 올린 에드가의 영점이 좀처럼 잡히지 않았다. 결정적인 기회는 꽤 많았으나 한끝차이, 깻잎 한 장 차이로 빗나가며 득점을 만들어내는 데 실패했다.
- 암울한 경기력 사이에서 정승원이 빛났다. 왕성한 활동량을 바탕으로 측면을 지배하더니 전술적으로 포메이션이 바뀐 후반전에는 지난 시즌 종종 소화했던 중앙 미드필더로서 투지 넘치는 플레이를 보여줬다. 특히, 후반 33분에 보여준 빨랫줄 슈팅은 백미였다.
- 인천의 골키퍼 이태희의 퍼포먼스가 가히 최고라고 말할 수 있었다. 상술한 정승원의 빨랫줄 슈팅을 막아낸 것을 포함하여 이진현의 결정적인 슛, 세징야의 단독 드리블 후 슛까지 대구의 모든 파상공세를 막아내며 팀의 시즌 첫 승을 지켜냈다.
2.2.6. 17라운드 vs 강원 FC (원정, 0:0 무)
{{{#!wiki style="margin: -10px -10px" | <table align=center><table width=320><table bordercolor=#009699> | 2020 하나원큐 K리그1 17R 2020. 08. 22. (토) 20:00 |
강릉종합운동장(대한민국, 강릉) | ||
주심 : 김용우 , 부심 : 윤광열/강동호 , 대기심 : 김영수 , VAR : 김희곤/최규현 | ||
관중: 코로나 19로 인한 무관중 경기 | ||
0 : 0 | ||
강원 FC | 대구 FC | |
(승점 26점, 리그 4위) | ||
연맹 매치센터, 선발명단, 하이라이트 | ||
Man of the Match : 이범수 |
대구 FC 라인업 (3-4-1-2) | |||||||||||
14. 김대원 | 9. 에드가 | ||||||||||
ⓒ 11. 세징야 | |||||||||||
7. 신창무 56' 77. 이진현 56' | 8. 김선민 77' 27. 데얀 77' | 44. 츠바사 84' 29. 류재문 84' | 18. 정승원 | ||||||||
3. 김우석 | 4. 정태욱 | 66. 조진우[U-22] | |||||||||
52. 구성윤 | |||||||||||
SUB | 1. 최영은, 6. 김재우, 22. 김동진, 29. 류재문, 77. 이진현, 13. 오후성, 27. 데얀 |
경기 전
- 사랑제일교회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 집단 감염 사건으로 인해 잠잠했던 바이러스 확산세가 다시 기승을 부림에 따라 다시 무관중 경기로 전환되었다. 어렵게 얻어낸 스포츠 경기 관중 입장이었지만 일부 몰상식하고 이기적인 집단의 무식한 행위로 인해 팬들은 다시 TV를 통해서만 관람이 가능하게 되었다.
- 최근 DGB대구은행파크에서 치러진 두 경기 모두 쓴 맛을 봐야 했다. 분위기가 좋지 않은 대구가 강세를 보였던 강원을 상대로 분위기 반전에 성공할 수 있을지 이목이 집중된다. 에드가, 세징야 등이 부상에서 복귀했고, 징계로 2주간 필드를 떠나야 했던 김선민이 징계에서 복귀한 대구로서는 팀 통산 200승을 기록할 수 있는 최적기이다.
경기 내용
- 양팀 모두 상대의 골문을 두드렸으나 득점은 나오지 않았다.
경기 후
강원 FC | 대구 FC | |
55% | 점유율 | 45% |
10 | 슈팅 | 9 |
4 | 유효슈팅 | 5 |
12 | 파울 | 9 |
0 | 경고 | 0 |
0 | 퇴장 | 0 |
4 | 코너킥 | 5 |
15 | 프리킥 | 15 |
3 | 오프사이드 | 6 |
- 대구는 리그 개막 이후 최악의 분위기가 이어지고 있다. 15라운드 전북전 이후 승리가 없을 뿐더러 득점마저 없다. 최하위 인천을 상대로 첫 승을 안겨주더니, 강세를 보이던 강원을 상대로 득점 없이 비겼다. 그나마 희망적인 부분은 순위 경쟁중인 포항 스틸러스와 상주 상무가 나란히 2연패를 기록하며 함께 부진을 겪고 있어 3위로 올라설 수 있는 희망이 남아있다는 점이다.
2.2.7. 18라운드 vs 광주 FC (홈, 4:6 패)
{{{#!wiki style="margin: -10px -10px" | 2020 하나원큐 K리그1 18R 2020. 08. 30. (일) 20:00 |
DGB대구은행파크(대한민국, 대구) | ||
주심 : 김희곤 , 부심 : 지승민/김계용 , 대기심 : 김용우 , VAR : 김종혁/박진호 | ||
관중: 코로나 19로 인한 무관중 경기 | ||
4 : 6 | ||
대구 FC | 광주 FC | |
2' 데얀(정승원) 48' 세징야(PK) 66' 에드가 90+3' 세징야(에드가) | 23' 펠리페(PK) 29' 아슐마토프 60' 윌리안 62' 펠리페(윌리안) 79' 임민혁 81' 김주공(임민혁) | |
83' 조진우 90+1' 정승원 | 49' 홍준호 | |
(승점 26점, 리그 5위) | ||
연맹 매치센터, 선발명단, 하이라이트 | ||
Man of the Match : 펠리페 |
대구 FC 라인업 (3-4-1-2) | |||||||||||
14. 김대원 | 27. 데얀 2' | ||||||||||
ⓒ 11. 세징야 48', 90+3' | |||||||||||
22. 김동진 | 8. 김선민 76' 77. 이진현76' | 44. 츠바사 70' 29. 류재문 70' | 18. 정승원 90+1' | ||||||||
3. 김우석 | 4. 정태욱 64' 9. 에드가 64' 66' | 66. 조진우[U-22] 83' | |||||||||
52. 구성윤 | |||||||||||
SUB | 1. 최영은, 6. 김재우, 7. 신창무, 29. 류재문, 77. 이진현, 13. 오후성, 9. 에드가 |
경기 전
- AFC 챔피언스 리그를 대비하여 변경된 K리그 일정이 과밀화될 우려가 있었고, FIFA가 A매치 일정을 21년 1월로 연기함에 따라 본래 19라운드로 예정되었던 광주 FC전이 포항 스틸러스전과 바뀌었다.
- 3경기동안 승리가 없는 대구는 여러 대기록 작성을 목전에 두고 아홉수에 빠졌다. 팀 통산 200승, 세징야의 '40-40 클럽' 가입 등의 기록 달성을 이번 경기에서 노린다.
- 상주 상무가 18라운드 인천 유나이티드전에서 승리함에 따라 대구는 이번 경기를 승리해도 3위에 올라서지 못하지만 턱 밑에서 추격중인 포항 스틸러스에게 순위 역전을 당하지 않기 위해서라도 승점 3점이 절실히 필요한 상황이다.
- 지난 경기에서 아쉬운 경기력을 보여준 신창무와 에드가가 벤치에서 경기를 시작한다.
경기 내용
- 전반 2분, 정승원의 패스를 받은 데얀이 수비수를 한 번의 터치로 벗겨내고 반대쪽 포스트로 낮게 깔아차며 무려 4경기만의 대구 득점을 만들어냈다.
- 전반 23분, 엄원상이 페널티 박스 안에서 김우석에게 밀려 넘어져 페널티킥을 얻어냈고, 펠리페가 골문 좌측 하단으로 밀어넣으며 동점을 만들었다. 구성윤이 방향은 예측했으나 막아내지는 못했다.
- 전반 30분, 광주의 프리킥 과정에서 윌리안의 1차 슛을 구성윤이 막아냈지만 김선민을 맞고 흐른 세컨볼을 아슐마토프가 밀어넣으며 역전당했다. 득점 과정에서 오프사이드 여부를 가리기 위해 VAR 판독이 이루어졌다. 아슐마토프가 오프사이드 위치에 있긴 했으나 애초에 김선민을 맞고 흐른 볼이라 득점으로 인정되었다.
- 후반 3분, 데얀이 얻어낸 페널티킥을 세징야가 가볍게 밀어넣으며 균형을 이뤘다. 이 득점으로 세징야는 자신의 50번째 득점을 기록하게 되었다.
- 후반 15분, 수비의 실책으로 흐른 볼을 윌리안이 하프라인에서부터 끌고 올라갔고, 박스 안에서 침착하게 마무리하며 다시 한 번 광주가 앞서나갔다.
- 후반 17분, 득점을 만들어내기 위해 수비진을 높이 끌어올린 대구는 한순간의 실수로 뒷공간이 털리게 되었다. 중앙에서 볼을 잡은 윌리안이 침투하던 펠리페에게 밀어주었고 그대로 끌고 들어가며 추가골을 기록했다.
- 후반 19분, 추격골을 넣기 위해 투입된 에드가가 먼거리에서 중거리 슛을 때렸고 그대로 빨려들어가며 추격의 발판을 마련했다.
- 후반 34분, 임민혁이 마킹이 없는 프리한 찬스에서 골대 좌측 하단에 정확한 슛을 날리며 대구의 추격 의지에 찬물을 붓는 득점을 만들어냈다.
- 후반 36분, 김주공이 임민혁의 도움을 받아 쐐기 득점을 성공시켰다.
- 후반 추가시간, 세징야가 화려한 개인돌파 이후 왼발로 마무리하며 경기 끝까지 포기하지 않는 모습을 보여줬다.
경기 후
대구 FC | 광주 FC | |
59% | 점유율 | 41% |
25 | 슈팅 | 12 |
11 | 유효슈팅 | 8 |
15 | 파울 | 9 |
2 | 경고 | 1 |
0 | 퇴장 | 0 |
6 | 코너킥 | 2 |
9 | 프리킥 | 15 |
0 | 오프사이드 | 0 |
- 수비가 그냥 멸망했다. 팔공산성이라 불리며 높이 평가되던 수비진은 잦은 실수와 라인 컨트롤 미스로 뒷공간이 탈탈 털렸고, 국가대표 써드 키퍼 구성윤은 이렇다할 선방 없이 무기력하게 실점을 헌납했다.
- 작은 실수와 판단 미스들이 위협적인 장면을 여러 차례 만들어냈다. 실점으로 연결된 수비 뿐만 아니라 엄원상에게 헌납할 뻔 했던 정승원의 실수를 비롯해 보는 사람을 불안하게 만드는 실수가 잦았다.
- 이병근 감독 대행의 선택이 다소 아쉬웠다. 엄원상, 윌리안 등 발빠른 윙어를 보유한 광주를 상대로 과도하게 수비 라인을 끌어올린 점, 전반에 아쉬웠던 전술을 후반에 그대로 들고 나와 두 골을 더 실점한 후에야 교체카드를 든 점, 츠바사, 김선민을 빼고 이진현, 류재문을 투입하여 결과적으로 중원 싸움에서 경쟁력을 잃은 점 등 아직 대행의 딱지를 떼기에는 모자란 아쉬운 모습을 보였다.
- 공격이 그래도 한 줄기의 빛과 같았다. 3경기동안 득점이 없었던 대구는 4골이나 넣으며 득점 감각을 되찾을 수 있었다. 다만 아쉬운 점은 대구의 모든 득점이 외국인 선수들의 득점이라는 점이다. 외인 공격수를 제외한 대구의 공격의 희망이라 할 수 있는 김대원은 오늘도 이렇다할 활약 없이 부진했다.
- 수비진의 붕괴에 묻혔지만 김대원의 부진이 너무 길다. 7월 5일 광주 FC와 10라운드 이후 공격 포인트를 전혀 기록하지 못했다. 공포만 없는게 아니라 전반적으로 폼이 매우 좋지 않다. 10라운드 이후 매경기 선발 출장, 6경기 풀타임이라는 퍼포먼스 대비 과도한 출전시간을 부여받고 있는데, 부진한 선수를 별다른 대책없이 계속 기용하는 이병근 감독 대행에 대한 비난도 커지고 있다. 선발보다는 교체 출전 등으로 선수에게 조금 여유를 줄 필요가 있어보인다.
- 분위기 반전에 실패했다. 4경기 연속 무승에 빠졌으며 이번에는 무려 6실점이나 했다. 4경기동안 대구의 성적은 1무 3패, 4득점 9실점이다. 다음 경기 일정은 순위 경쟁중인 포항 스틸러스과 선두 울산 현대인데, 하위 스플릿에서 헤매고 있는 인천 유나이티드와 광주 FC 상대로 승점을 얻어내지 못한 점은 꽤나 뼈아픈 점이다. AFC 챔피언스 리그 진출은 커녕 상위 스플릿 잔류가 걱정되는 시점이다.
- 이번 시즌 최다 실점이다. 또한, 대구 4골, 광주 6골 총합 10골로, 2020년 K리그1 현재 한 경기에서 나온 최다 골이다. 역대로 따져보면 최다 득점 타이 기록인데, 2000년 10월 11일 수원 삼성 블루윙즈 vs 전남 드래곤즈[76], 2018년 8월 19일 전남 드래곤즈 vs 수원 삼성 블루윙즈[77]에 이은 세 번째 기록이다.
- 이병근 감독 대행의 인터뷰에 따르면 에드가와 교체된 정태욱에게 부상이 있었다고 한다.
- 굴욕적인 패배를 당한 이 날의 경기는 18라운드 베스트 매치로 선정되었다.
2.2.8. 19라운드 vs 포항 스틸러스 (원정, 2:3 패)
{{{#!wiki style="margin: -10px -10px" | <table align=center><table width=320><table bordercolor=#009699> | 2020 하나원큐 K리그1 22R 2020. 09. 05. (토) 20:00 |
포항 스틸야드(대한민국, 포항) | ||
주심 : 채상협 , 부심 : 곽승순/구은석 , 대기심 : 최광호 , VAR : 임정수/김우성 | ||
관중: 코로나 19로 인한 무관중 경기 | ||
3 : 2 | ||
포항 스틸러스 | 대구 FC | |
20' 팔로세비치 49' 팔라시오스 80' 송민규(강상우) | 6' 세징야(김대원) 33' 세징야 | |
69' 팔라시오스 90' 최영준 | 82' 조진우 90' 정승원 90+2' 김우석 | |
(승점 26점, 리그 5위) | ||
연맹 매치센터, 선발명단, 하이라이트 | ||
Man of the Match : 송민규 |
대구 FC 라인업 (3-4-1-2) | |||||||||||
14. 김대원 82' 77. 이진현 82' | 27. 데얀 75' 32. 정치인 75' | ||||||||||
ⓒ 11. 세징야 6', 33' | |||||||||||
7. 신창무 | 8. 김선민 | 44. 츠바사 68' 29. 류재문 68' | 18. 정승원 90' | ||||||||
3. 김우석 90+2' | 4. 정태욱 | 66. 조진우[U-22] 82' | |||||||||
52. 구성윤 | |||||||||||
SUB | 1. 최영은, 6. 김재우, 22. 김동진, 29. 류재문, 77. 이진현, 13. 오후성, 32. 정치인 |
경기 전
- 대구와 4위 자리를 놓고 싸우는 포항 스틸러스를 상대로 최근 이어져오는 심각한 수준의 팀 분위기를 반전할 기회다.
- 비가 올때 고전을 면치 못하는 대구는 태풍 하이선의 영향을 받고 있는 포항 원정길을 떠난다.
- 부상 복귀 이후 꾸준히 명단에 이름을 올렸던 에드가가 다시 명단에서 제외되었다. 에드가의 빈자리는 정치인이 대신한다. 한편, 암울한 경기력으로 비난을 받고 있는 김대원이 다시 선발 명단에 포함되었다.
경기 내용
- 전반 6분, 신창무의 크로스가 김대원을 향했고, 김대원이 완벽하게 컨트롤하지 못한 공이 세징야에게 연결되어 골망을 흔들었다.
- 전반 20분, 팔라시오스가 골문 앞에서 볼을 잡았고, 이를 저지하려던 정태욱이 무리한 태클을 시도했다. 주심은 곧바로 PK 선언을 했고 대구 선수들은 끈질기게 항의를 했으나 심판은 단호했다. 팔로세비치가 깔끔하게 마무리하며 동점을 만들었다.
- 전반 33분, 하프라인에서 볼을 탈취한 세징야가 몰고 올라가며 측면의 김대원에게 열어줬고, 김대원의 땅볼 크로스를 김광석이 뒤로 밀어냈는데 세징야가 이걸 놓치지 않고 논스톱으로 포항 골문 좌측 하단을 향해 정확한 슛을 날렸고 다시 한 번 앞서나가는데 성공했다. 세징야를 필두로 한 대구의 강점인 역습을 완벽하게 보여준 장면이었다.
- 후반 4분, 혼전 상황 속에서 볼을 지켜낸 포항이 송민규-최영준-송민규로 이어지는 연계를 통해 페널티 박스 안까지 진입했고, 송민규의 슛이 구성윤을 맞고 팔라시오스에게 흘렀다. 비어있는 골문에 침착하게 밀어넣으며 다시 한 번 동점을 만들어냈다.
- 후반 35분, 정태욱의 실수가 만들어낸 포항의 역습 과정에서 강상우가 페널티 박스 안의 송민규를 향해 정확한 크로스를 올렸고, 조진우가 이를 막아내지 못하며 역전을 허용했다.
경기 후
포항 스틸러스 | 대구 FC | |
59% | 점유율 | 41% |
14 | 슈팅 | 8 |
7 | 유효슈팅 | 4 |
10 | 파울 | 15 |
2 | 경고 | 3 |
0 | 퇴장 | 0 |
6 | 코너킥 | 3 |
15 | 프리킥 | 10 |
0 | 오프사이드 | 0 |
- U-22 의무 출전 규정을 충족하는 수비수 조진우가 경고누적으로 다음 경기는 결장하게 되었다. 조진우의 빈자리는 김재우가 메꿀 것으로 예상된다.
- 분위기 반전에 또 실패했다. 2주 전만 해도 3위를 바라보던 대구는 3위와 승점 8점차로 벌어졌다.[79] 한 경기 덜 치른 6위 강원 FC와의 승점 차이는 5점이다. AFC 챔피언스 리그 진출은 커녕 상위 스플릿 잔류도 불확실한 상황까지 이르렀다.
- 비가 오는 날엔 대구가 좀처럼 힘을 쓰지 못한다. 일종의 징크스가 되어버린 셈인데, 하루 빨리 타개해야 할 징크스이다.
- 두 경기 연속 선제 득점 이후 역전패이다. 최근 다섯 경기 대구의 성적은 1무 4패, 6득점 12실점이다. 탄탄한 수비를 바탕으로 빠른 역습에 장점이 있던 대구는 무너져버린 수비로 인해 무승행진에 빠져버렸다. 이병근 감독 대행의 역량에 대해 물음표가 생겨나고 있다.
- 부상으로 이탈한 선수들을 제외하면 개막 이래 매번 같은 라인업이다. 공식 라인업이 발표되기 이전에도 선발 명단 11명의 이름을 정확히 예측할 수 있을 정도인데, 흐름이 좋지 않은 상황에서는 좋지 않은 상태다. 전술적 유연함이 필요하다.
- 암울한 경기 결과 속에서 두 골을 넣으며 클래스를 입증한 세징야가 19라운드 베스트 11에 선정되었다. 또한, 포항과 대구의 경기는 19라운드의 베스트 매치로 뽑혔다.
2.2.9. 20라운드 vs 울산 현대 (원정, 1:1 무)
{{{#!wiki style="margin: -10px -10px" | <table align=center><table width=320><table bordercolor=#009699> | 2020 하나원큐 K리그1 19R 2020. 09. 12. (토) 19:00 |
울산문수축구경기장(대한민국, 울산) | ||
주심 : 김종혁 , 부심 : 이정민/강도준 , 대기심 : 정동식 , VAR : 이동준/최대우 | ||
관중: 코로나 19로 인한 무관중 경기 | ||
1 : 1 | ||
울산 현대 | 대구 FC | |
46' 김재우(OG) | 61' 세징야(PK) | |
75' 원두재 | ||
(승점 27점, 리그 5위) | ||
연맹 매치센터, 선발명단, 하이라이트 | ||
Man of the Match : 세징야 |
대구 FC 라인업 (3-4-1-2) | |||||||||||
ⓒ 11. 세징야 61' | 27. 데얀 75' 9. 에드가 75' | ||||||||||
44. 츠바사 | |||||||||||
7. 신창무 | 29. 류재문 | 45. 박한빈 72' 14. 김대원 72' | 18. 정승원 78' 2. 황태현 78' | ||||||||
3. 김우석 | 4. 정태욱 | 6. 김재우[U-22] | |||||||||
52. 구성윤 | |||||||||||
SUB | 1. 최영은, 55. 고태규, 22. 김동진, 2. 황태현, 77. 이진현, 14. 김대원, 9. 에드가 |
경기 전
- 최근 5경기 1무 4패의 대구가 3승 2무의 울산을 상대로 무승행진을 끊어낼 수 있을지가 관건이다.
- U-22 의무 출전 규정을 충족시키며 안정적인 수비력을 바탕으로 홍정운의 공백을 매꿨던 조진우가 경고누적으로 인해 출전하지 못한다. 막강한 공격진이 버티고 있는 울산 현대를 상대로 과연 어떤 전술을 들고나올지 관심이 모아진다.
- 계속된 부진에 구단주인 권영진 시장이 조광래 사장에게 전화를 걸어 격려했으며, 이에 조광래 사장이 몸소 선수들과 같이 훈련한다는 기사가 나왔다. 개막 4연 무승 때도 조 사장이 함께 훈련하며 성과를 냈었다고 한다.기사
- 겨울 이적시장 체코 FC 슬로반 리베레츠로 임대되었다가 복귀한 박한빈이 복귀전을 치른다. 한편, 최근 팀 분위기와 함께 저조한 성적을 내고 있던 김대원이 드디어 휴식을 부여받았다. 공격이 강한 울산을 상대로 류재문-츠바사-박한빈의 단단한 중원 조합을 가져간다.
- 지난 경기에 부상으로 인해 명단에서 제외되었던 에드가가 벤치로 복귀했다. 또한, 적토마의 아들 센터백 고태규도 교체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한편, 중원의 핵 김선민은 가정사[81]로 인해 명단에 포함되지 않은 것으로 추정된다.
경기 내용
- 전반전은 양팀 모두 골문을 두드렸으나 득점은 나오지 않았다.
- 후반 1분, 박정인의 땅볼 크로스를 김재우의 발에 맞고 어이없게 들어가며 주도권을 넘겨주게 되었다.
- 후반 16분, 박한빈의 돌파를 저지하던 원두재가 페널티 박스 안에서 파울을 저질렀고, 세징야가 페널티킥을 성공시키며 동점을 만들어냈다.
경기 후
울산 현대 | 대구 FC | |
59% | 점유율 | 41% |
6 | 슈팅 | 17 |
2 | 유효슈팅 | 9 |
6 | 파울 | 12 |
1 | 경고 | 0 |
0 | 퇴장 | 0 |
4 | 코너킥 | 5 |
12 | 프리킥 | 7 |
1 | 오프사이드 | 0 |
- 대구가 드디어 연패 행진을 끊었다. 리그 1위 울산 현대를 상대로 나름 선전을 펼치며 승점 1점을 얻어냈다.
- 공격 장면에서 맞이한 찬스에 비해 한 골 밖에 넣지 못한 것이 대구로서는 아쉬운 부분이라 할 수 있다. 하지만, 박한빈의 발견은 오늘 경기의 수확이다. 왕성한 활동량을 바탕으로 공수 양면에서 만점 활약하며 페널티킥까지 얻어냈다.
- 벤치에서 경기를 시작한 김대원은 후반전에 18분 정도의 출전 시간을 부여받았는데, 선발로 출장한 경기에서보다 나은 경기력을 보여주었다. 반면, 함께 벤치에서 경기를 시작한 에드가는 좋은 찬스 메이킹 능력은 보여줬지만 결정력에서 문제를 일으켰다. 투입 직후 맞이했던 찬스를 날려먹고, 볼 컨트롤에서 어려움을 겪는 등 다소 아쉬운 모습을 보여줬다.
- 이병근 감독 대행은 인터뷰에서 조광래 사장에게 도움을 구했다고 밝혔다.기사
- 세 경기 연속 득점을 기록하며 울산 수비진을 괴롭힌 세징야가 20라운드 베스트 11에 선정되었다.
2.2.10. 21라운드 vs 성남 FC (홈, 3:2 승)
{{{#!wiki style="margin: -10px -10px" | 2020 하나원큐 K리그1 15R 2020. 09. 16. (수) 20:00 |
DGB대구은행파크(대한민국, 대구) | ||
주심 : 김우성 , 부심 : 강동호/양재용 , 대기심 : 송민석 , VAR : 매호영/임정수 | ||
관중: 코로나 19로 인한 무관중 경기 | ||
3 : 2 | ||
대구 FC | 성남 FC | |
10' 데얀(세징야) 37' 세징야(데얀) 63' 데얀(정승원) | 45' 이창용(김동현) 59' 나상호 | |
36' 김재우 90+2' 에드가 | 67' 나상호 | |
(승점 30점, 리그 5위) | ||
연맹 매치센터, 선발명단, 하이라이트 | ||
Man of the Match : 데얀 |
대구 FC 라인업 (3-5-2) | |||||||||
ⓒ 11. 세징야 37' | 27. 데얀 10', 63' 71' 9. 에드가 71' 90+2' | ||||||||
7. 신창무 | 44. 츠바사 73' 14. 김대원 73' | 29. 류재문 | 45. 박한빈 | 18. 정승원 89' 66. 조진우 89' | |||||
3. 김우석 | 6. 김재우[U-22] 36' | 4. 정태욱 | |||||||
52. 구성윤 | |||||||||
SUB | 1. 최영은, 66. 조진우, 22. 김동진, 2. 황태현, 77. 이진현, 14. 김대원, 9. 에드가 |
경기 전
- 선두 울산 현대를 상대로 연패 행진을 끊은 대구가 5점차로 턱 밑을 추격하고 있는 성남 FC를 홈에서 맞이한다. 최근 3경기 5득점의 미친 득점 페이스를 보여주고 있는 세징야를 필두로 성남의 골문을 노린다.
- 정규 라운드가 두 경기[83] 남은 시점에서, 남은 일정이 모두 순위 다툼중인 팀이라는 점을 감안하면 무승 행진을 끊을 승점 3점이 절실한 대구이다. 이미 상위 스플릿 합류를 사실상 확정지은 대구지만[84], AFC 챔피언스 리그 진출권 확보를 위해서는 5위 자리는 꼭 지켜야하기 때문에[85] 더이상의 패배는 곤란하다.
- 지난 라운드 울산 현대전에서 좋은 모습을 보여준 박한빈이 이번 경기에서도 출전할지 이목이 집중되는 가운데, 교체 출전을 통해 긍정적인 모습을 보여준 김대원과 부상에서 복귀한 에드가의 공격진이 얼마나 활약해주는지에 따라 승패가 갈릴 듯 하다.
경기 내용
- 전반 10분, 좌측에서 올라오는 세징야의 크로스를 데얀이 완벽하게 헤더로 받아먹으며 선제 득점에 성공했다. 이로써 세징야는 '40-40 클럽'에 드디어 이름을 올리게 되었다.
- 전반 37분, 중원에서 볼을 끊어낸 후, 데얀이 침투하던 세징야에게 밀어줬고, 완벽한 퍼스트터치 후 강력한 슛을 날리며 추가골을 기록했다. 무려 네 경기 연속 득점이다. 볼을 끊어내는 과정에서 류재문의 핸드볼 파울 여부를 가리기 위해 VAR 판독을 진행했으나 골이 인정됐다.
- 전반 45분, 김동현의 코너킥을 이창용이 프리헤더로 밀어넣으며 추격에 나섰다.
- 후반 14분, 홍시후가 돌파 이후 나상호에게 컷백 패스를 내줬고, 류재문을 앞에 두고 왼발로 마무리하며 동점골을 헌납했다.
- 후반 18분, 구성윤의 롱킥을 정승원이 수비를 등지고 받아 중앙의 쇄도하는 데얀을 향해 정확한 크로스를 올려줬고, 깔끔한 헤더로 마무리하며 다시 한 번 앞서나간다. 정승원이 수비를 등지는 과정에서 VAR 판독까지 갔으나 그대로 골이 인정됐다.
경기 후
대구 FC | 성남 FC | |
37% | 점유율 | 66% |
13 | 슈팅 | 12 |
9 | 유효슈팅 | 5 |
15 | 파울 | 10 |
2 | 경고 | 1 |
0 | 퇴장 | 0 |
2 | 코너킥 | 6 |
10 | 프리킥 | 16 |
1 | 오프사이드 | 0 |
- 이번 경기에서 세징야가 어시스트를 기록함으로써 '40-40 클럽'에 가입했고, 이는 지난 7라운드 부산전부터 21라운드까지 15경기만에 달성한 기록이다.[86]
- 드디어 승리다. 무려 7경기만에 승리를 따냈다.
- 경기 내용으로 보나 결과로 보나 세징야가 단연 돋보였지만, 박한빈, 정승원이 매우 좋은 경기력을 보여줬다. 특히, 정승원은 경기 중 당한 발목 부상으로 인해 몸 상태가 완전치 않았음에도 불구하고 공수에서 만점 활약하며 어시스트를 기록했다. 이로써 리그 어시스트 공동 선두에 이름을 올리게 되었다.
- 수비 불안은 여전히 해결해야하는 숙제였다.
- 교체해 들어온 에드가, 김대원이 둘 다 결정적인 찬스를 날려먹었다. 움직임 자체는 괜찮았다.
- 오늘 경기 승리를 통해 파이널 A 진출을 확정지음과 동시에, AFC 챔피언스 리그 최종예선 진출권 획득에 유리한 고지에 올라서게 되었다. 또한, 세징야의 '40-40 클럽' 가입, 팀 통산 200승 등의 아홉수에서 벗어날 수 있었다. 여러모로 의미있는 승리이다.
- 멀티골을 넣은 데얀, '40-40 클럽' 가입에 성공한 세징야가 21라운드 베스트 11에 선정되었다. 또한, 데얀은 21라운드 MVP에, 대구 FC는 21라운드 베스트 팀에, 대구와 성남의 경기는 베스트 매치에 선정되며 지난 FC 서울을 6-0으로 이긴 6라운드 이후 두 번째로 모든 타이틀을 따낸 라운드가 되었다.
2.2.11. 22라운드 vs FC 서울 (원정, 0:0 무)
{{{#!wiki style="margin: -10px -10px" | <table align=center><table width=320><table bordercolor=#009699> | 2020 하나원큐 K리그1 20R 2020. 09. 20. (일). 15:00 |
서울월드컵경기장(대한민국, 서울) | ||
주심 : 이동준 , 부심 : 김지욱/구은석 , 대기심 : 김정호 , VAR : 김동인/최광호 | ||
관중: 코로나 19로 인한 무관중 경기 | ||
0 : 0 | ||
FC 서울 | 대구 FC | |
28' 윤종규 | 19' 신창무 81' 김재우 | |
(승점 31점, 리그 5위) | ||
연맹 매치센터, 선발명단, 하이라이트 | ||
Man of the Match : 양한빈 |
대구 FC 라인업 (3-5-2) | |||||||||||||||||||||||||||||
ⓒ 11. 세징야 | 27. 데얀 85' 66. 조진우 85' | ||||||||||||||||||||||||||||
7. 신창무 19' | 44. 츠바사 67' 14. 김대원 67' | 29. 류재문 67' 77. 이진현 67' | 45. 박한빈 | 18. 정승원 | |||||||||||||||||||||||||
3. 김우석 | 6. 김재우[U-22] 81' | 4. 정태욱 | |||||||||||||||||||||||||||
52. 구성윤 | |||||||||||||||||||||||||||||
SUB | 1. 최영은, 66. 조진우, 22. 김동진, 77. 이진현, ,13. 오후성, 14. 김대원, 30. 윤종태 |
경기 전
- 파이널A를 확정지은 대구가 6위 다툼 중인 FC 서울 원정을 떠난다. FC 서울은 상위 스플릿 합류를 위해서 승점 3점이 꼭 필요한 상황이다.
- 주전 공격수 에드가가 다시 명단에서 제외되었다. 또한, 김선민 역시 복귀하지 못한 상황에서 총력을 다 할 것으로 예상되는 서울을 상대해야 한다. 다만 긍정적인 점은 데얀과 박한빈이 좋은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는 점이다.
경기 내용
- 전반 17분, 세징야의 코너킥을 류재문이 절묘한 헤더로 돌려놓았으나 골키퍼 양한빈의 선방에 막혔다.
- 전반 20분, 박주영의 프리킥이 골대를 강타했다.
- 전반 42분, 세징야의 중거리 슛이 양한빈의 손 끝에 걸리며 아쉽게 빗나갔다.
- 후반 19분, 박주영의 왼발 슛이 한 번 더 골대를 강타했다.
- 후반 37분, 데얀과의 연계 이후 세징야의 슛이 양한빈의 선방에 막혔다.
경기 후
FC 서울 | 대구 FC | |
63% | 점유율 | 37% |
6 | 슈팅 | 7 |
2 | 유효슈팅 | 4 |
7 | 파울 | 19 |
1 | 경고 | 2 |
0 | 퇴장 | 0 |
7 | 코너킥 | 7 |
25 | 프리킥 | 7 |
0 | 오프사이드 | 6 |
대구는 아챔 안대구? 이번엔 니들이 상스 안대서울구!!
- 양 팀 모두 득점 없이 전후반 90분을 마무리하며 승점 1점씩 나눠가지게 되었다. 강원이 패배하고 광주가 승리하며 서울은 파이널 B로 나가떨어졌다.
- 대구는 골키퍼의 선방에, 서울은 골대에 울었다. 후방에서 볼만 돌리다가 끝난 느낌이 강한데, 주중 경기를 치르고 온 뒤라 양 팀 모두 체력적인 부담이 컸을 것으로 예상된다.
2.2.12. 후반기 총평
대구 FC K리그1 2020 시즌 후반기 | |||||||
경기수 | 승점 | 승 | 무 | 패 | 득점 | 실점 | 득실차 |
11 | 12 | 3 | 3 | 5 | 14 | 17 | -3 |
- 후반기 역시 5위로 마무리했다. 11경기에서 3승 3무 5패. 전반기에 비해 승은 줄어들고 패는 늘어났다. 8월 한 달과 9월 초반까지 7경기동안 승리를 쌓지 못한 게 컸다. 전북 현대 모터스와 울산 현대, 백 번 양보해서 포항 스틸러스와의 경기에서 패배한 것은 이해가 가지만, 꼴찌가 유력한 인천 유나이티드에게 첫 승을 안겨준 것을 시작으로 강세를 보였던 강원 FC와 비겼던 것은 상당히 아쉬운 부분으로 남는다. 축구에 만약이라는 것은 없지만, 만약 그 두 경기에서 승점을 쌓았더라면 3위 또는 4위까지 노려볼 수 있는 상황이어서 더욱 아쉽다.
- 전반기에 긍정적인 평가를 받았던 이병근 감독 대행의 역량에 물음표가 따라왔다. 부진을 겪고 있는 김대원을 고집한 점, 교체카드의 아쉬운 사용[88] 등으로 많은 팬들에게 질타를 받았다.
- 전반기와 마찬가지로 부상이 발목을 잡았다. 가장 큰 손실이 주전 공격수 에드가의 이탈이다. 간간히 경기에 출전하긴 했으나[89] 중요한 경기에 출전하지 못하며 많은 아쉬움을 남겼다. 황순민의 공백 또한 다소 아쉬웠는데, 그 공백을 메꾸기 위해 출전한 신창무, 김동진이 최고의 활약을 보여주지 못하며 더욱 아쉬웠다. 홍정운의 빈자리도 있었지만 조진우, 김재우 등 U-22 의무 출전 규정을 충족하는 젊은 센터백들이 활약해주며 최소한의 손해로 메꿀 수 있었다.
- 탄탄한 수비력, 든든한 제공권을 바탕으로 팔공산성이라 평가받으며 활약하던 수비진들이 전반기에 비해 부진했다. 그 점을 증명한 경기가 바로 18라운드 광주 FC와의 경기였는데, 이전 세 경기동안 침묵한 공격진이 네 골이나 넣어줬음에도 불구하고 전반기 6라운드 FC 서울과의 경기에서 대구가 만들어낸 6점을 광주에게 똑같이 내줬다. 수비가 완전히 무너졌음을 보여주는 경기였다. 19라운드 포항 스틸러스와의 경기에서 3실점, 21라운드 성남 FC와의 경기에서도 2실점을 내주며 팔공산성이 붕괴의 위기에 처해있다. 남은 상위 스플릿 팀들과의 경기에서 어떤 퍼포먼스를 보여주느냐에 따라 대구의 AFC 챔피언스 리그 진출권 역시 달려있다고 볼 수 있다.
- 21라운드 성남 FC와의 경기는 기록의 대잔치였다. 대구 FC의 팀 통산 200승, 세징야의 '40-40 클럽' 가입, 창단 이래 첫 2년 연속 상위 스플릿 진출을 한 경기에서 모두 달성했다. 이전 7경기에서 승리가 없었던 대구의 좋지 않던 흐름을 끊어낸 중요한 경기이기도 하다.
- 김대원의 부진이 오래동안 이어지고 있다. 10라운드 광주 FC와의 경기 이후 공격 포인트를 한 개만 기록했을 뿐만 아니라, 적극적이지 못한 수비 가담, 부정확한 크로스, 잦은 턴오버와 패스 미스 등 본인의 원래 영향력을 모두 펼치지 못하고 있다. 분위기 반전이 필요하다.
- 구성윤의 합류 이후 더 이상의 추가 영입은 없었던 여름 이적시장이었지만, 임대에서 복귀한 박한빈의 활약은 추가 영입 이상의 효과를 냈다. 비록 막판 세 경기 출전에 그쳤지만, 투지 넘치는 플레이와 적극적인 공수 가담으로 김선민이 이탈한 중원에 새로운 혈기를 투입시켰다.
- 전반기에 비해 출전 정지 징계가 잦았다. 12라운드 상주 상무와의 경기에서 츠바사가, 13라운드 부산 아이파크와의 경기에서 김우석[90]이 경고 누적으로 퇴장을 당했고, 14라운드 수원 삼성 블루윙즈와의 경기에서 김선민이 다이렉트 퇴장을 당했다. 또한, 19라운드 포항 스틸러스와의 경기에서 조진우가 경고 3회 누적으로 인해 20라운드에 출전하지 못했다.
- FA컵 준결승전에서 성남 FC가 탈락하였기 때문에 대구가 남은 다섯 경기에서 5위를 유지한다면 AFC 챔피언스 리그 플레이오프 진출을 확정지을 수 있게 된다.[91] 한편, FA컵 결승은 울산 현대[92]와 전북 현대 모터스[93]가 맞붙는다.
3. 파이널 라운드 A
3.1. 23라운드 vs 울산 현대 (홈, 2:2 무)
{{{#!wiki style="margin: -10px -10px" | 2020 하나원큐 K리그1 23R 2020. 09. 27. (일) 16:30 |
DGB대구은행파크(대한민국, 대구) | ||
주심 : 김우성 , 부심 : 곽승순/장종필 , 대기심 : 김정호 , VAR : 박병진/신용준 | ||
관중: 코로나 19로 인한 무관중 경기 | ||
2 : 2 | ||
대구 FC | 울산 현대 | |
21' 세징야(박한빈) 90+1' 박한빈(김대원) | 27' 주니오(김태환) 50' 김태환 | |
19' 신창무 35' 박한빈 | 24' 설영우 | |
(승점 32점, 리그 5위) | ||
연맹 매치센터, 선발명단, 하이라이트 | ||
Man of the Match : 박한빈 |
대구 FC 라인업 (3-5-2) | |||||||||
ⓒ11. 세징야 21' | 27. 데얀 45' 14. 김대원 45' | ||||||||
7. 신창무 19' 74' 77. 이진현 74' | 44. 츠바사 82' 13. 오후성 82' | 29. 류재문 | 45. 박한빈 35' 90+1' | 18. 정승원 | |||||
3. 김우석 | 6. 김재우[U-22] | 4. 정태욱 | |||||||
52. 구성윤 | |||||||||
SUB | 1. 최영은, 66. 조진우, 22. 김동진, 2. 황태현, 77. 이진현, 13. 오후성, 14. 김대원 |
경기 전
- 드디어 파이널 라운드 첫 경기가 열린다. 울산 현대를 홈에서 맞이하는 대구는 김선민과 에드가를 명단에서 제외한 채 경기를 준비한다.
- 양 팀간 올시즌 지난 전적은 1무 1패 2득점 4실점으로 열세에 처해있다. 최근 10경기로 범위를 넓혀봐도 4무 6패로 절대적인 열세인데, 이번 경기에서 승리를 가져갈 수 있을지 관심이 집중된다.
경기 내용
- 전반 21분, 데얀의 패스를 박한빈이 세징야에게 밀어줬고, 세징야가 페널티 아크 부분에서 논스톱으로 마무리하며 울산을 상대로 앞서나가게 됐다.
- 전반 27분, 김태환의 땅볼 패스를 주니오가 김재우와의 몸싸움을 이겨내며 돌아섰고, 골문을 향해 강하게 찬 슛이 정태욱의 몸에 굴절되며 골문으로 빨려 들어갔다.
- 후반 5분, 중원에서 볼을 탈취한 김태환이 단독 드리블을 통해 몰고 들어왔고, 정확한 왼발 슛을 막지 못하며 역전을 허용했다.
- 후반 추가시간, 김대원과 김우석의 연계를 통해 박한빈에게 연결되었고, 페널티 아크 정면에서 정확한 왼발 슛으로 기적적인 동점을 만들었다.
경기 후
대구 FC | 울산 현대 | |
48.5% | 점유율 | 51.5% |
15 | 슈팅 | 8 |
6 | 유효슈팅 | 6 |
7 | 파울 | 11 |
2 | 경고 | 1 |
0 | 퇴장 | 0 |
5 | 코너킥 | 6 |
12 | 프리킥 | 7 |
0 | 오프사이드 | 1 |
- 지난번 경기에서 무승부로 경기를 끝내어 울산의 발목을 잡은 대구가, 한 번 더 발목을 잡게 되었다.[95]
- 후반 이른 시간에 역전에 성공한 울산 현대는 주니오에게 휴식을 부여하며 잠그는 방향으로 경기를 계획했다. 하지만 울산은 잠그는 능력이 좋지 않은데, 점수차가 크지 않은 1점차라는 점에서 대구는 이 부분을 놓치지 않았고[96], 김도훈 감독의 선택은 결과론적으로 실패로 돌아가게 되었다. 특히, 비욘존슨과 함께 투입된 이동경은 20여 분간 이렇다 할 활약을 하지 못하며 급기야 83분에 김기희와 교체되는 수모까지 겪었고, 걷어내기가 필요한 상황에서 볼을 끌다 빼앗겨 결국 역전을 허용한 김인성의 판단은 다소 아쉬워보였다. [97]
- 반면 대구는 상대가 수비적으로 나오는 후반 내내 울산의 골문을 두드렸으나 쉽지 않았다. 세징야의 1대 1 찬스 무산, 류재문의 아쉬운 슈팅 등 득점과 가까웠던 찬스들은 많았으나 동점을 만들기엔 어려웠다. 후반 추가시간이 되어서야 대구의 새로운 활력소 박한빈의 결정적인 한 방을 통해 동점에 성공했다.
- 리그 선두 상대로 승점 1점을 따냈다는 점은 상당히 고무적이나, 사실 손해가 많은 경기였다. 전반 종료 직전, 데얀이 햄스트링 부상으로 전력에서 아웃됐고, 후반 막판에 정태욱 또한 발목에 이상을 느껴 경기 진행에 차질이 생겼다. 하지만 정태욱은 교체 카드 소진으로 인해 남은 시간동안 경기를 소화해야만 했으며, 발목에 붕대를 감고서 공격에도 가담하는 부상 투혼을 보여줬다.
- 에드가의 몸상태가 불확실한 상황에서 데얀마저 부상으로 고통받고 있다. 대구의 주 공격루트인 높은 신장을 더 이상 쓸 수 없게 된 상황에서 다음 광주 FC전을 어떻게 대비할지가 관건이다.
- 임대 복귀 후 4경기째를 소화하고 있는 박한빈의 경기력이 실로 놀랍다. 세징야의 선제골을 도울 뿐만 아니라 동점골까지 기록했다. 공격 뿐만 아니라 투지넘치는 플레이를 통해 경기 내내 경기장을 활발하게 뛰어다니며 상대의 공격을 저지했다. 박한빈의 합류는 새로운 영입과도 같다.
- 대구 FC에서 발표하기를, 현재 정태욱은 이상이 없고, 데얀은 가벼운 휴식으로 며칠 휴식을 취하고 바로 훈련에 합류한다고 한다. 광주 FC전에서는 벤치에 있을 가능성이 있다.
3.2. 24라운드 vs 광주 FC (원정, 1:0 승)
{{{#!wiki style="margin: -10px -10px" | <table align=center><table width=320><table bordercolor=#c9ad95> | 2020 하나원큐 K리그1 24R 2020. 10. 03. (토) 16:30 |
광주축구전용구장(대한민국, 광주) | ||
주심 : 김용우 , 부심 : 노수용/김지욱 , 대기심 : 정회수 , VAR : 매호영/성덕효 | ||
관중: 코로나 19로 인한 무관중 경기 | ||
0 : 1 | ||
광주 FC | 대구 FC | |
68' 류재문(츠바사) | ||
82' 여름 83' 최준혁 | 36' 신창무 | |
(승점 35점, 리그 5위) | ||
연맹 매치센터, 선발명단, 하이라이트 | ||
Man of the Match : 류재문 |
대구 FC 라인업 (3-5-2) | |||||||||
ⓒ 11. 세징야 | 14. 김대원 61' 13. 오후성 61' | ||||||||
7. 신창무 36' | 44. 츠바사 | 29. 류재문 68' | 45. 박한빈 90' 77. 이진현 90' | 18. 정승원 | |||||
3. 김우석 | 6. 김재우[U-22] | 4. 정태욱 | |||||||
52. 구성윤 | |||||||||
SUB | 1. 최영은, 66. 조진우, 22. 김동진, 2. 황태현, 77. 이진현, 13. 오후성, 30. 윤종태 |
경기 전
- 이번 경기를 이기면 광주와의 승점차가 3경기를 남겨둔 시점에서 10점으로 벌어지기 때문에 최소 5위 확보와 동시에 내년 ACL 플레이오프까지 확정된다. 게다가 펠리페와 홍준호가 다이렉트 퇴장, 윌리안이 누적경고 5회로 출전할 수가 없다. 공격을 이끄는 두 외인과 주전 센터백이 전력에서 이탈한 상황에서 대구는 플레이오프행을 확정지을 절호의 기회가 된다.
- 지난 경기에서 부상을 입은 데얀은 결장, 정태욱은 출전했다. 김선민의 행방이 묘연한 가운데, 츠바사-류재문-박한빈의 중원 조합이 다시 한 번 뭉쳤다.
경기 내용
경기 후
광주 FC | 대구 FC | |
40% | 점유율 | 60% |
4 | 슈팅 | 6 |
1 | 유효슈팅 | 2 |
12 | 파울 | 19 |
2 | 경고 | 1 |
0 | 퇴장 | 0 |
6 | 코너킥 | 6 |
21 | 프리킥 | 12 |
0 | 오프사이드 | 2 |
- 이번 경기 승리를 통해 내년 ACL 플레이오프 진출을 거의 확정지었다.[99]
- 결승골을 기록한 류재문이 24라운드 베스트 11에 선정되었다.
3.3. 25라운드 vs 상주 상무 (원정, 1:2 패)
{{{#!wiki style="margin: -10px -10px" | <table align=center><table width=320><table bordercolor=#c9ad95> | 2020 하나원큐 K리그1 25R 2020. 10. 17. (토) 14:00 |
상주시민운동장(대한민국, 상주) | ||
주심 : 이동준 , 부심 : 지승민/양재용 , 대기심 : 성덕효 , VAR : 김영수/김대용 | ||
관중: 666명 | ||
2 : 1 | ||
상주 상무 | 대구 FC | |
20' 안태현(문창진) 34' 김재우(OG) | 80' 세징야 | |
59' 안태현 84' 박지민 | 47' 김재우 86' 정승원 | |
(승점 35점, 리그 5위) | ||
연맹 매치센터, 선발명단, 하이라이트 | ||
Man of the Match : 안태현 |
대구 FC 라인업 (3-5-2) | |||||||||
14. 김대원53' 13. 오후성 53' | ⓒ 11. 세징야 80' | ||||||||
7. 신창무 66' 77. 이진현 66' | 44. 츠바사 36' 27. 데얀 36 | 29. 류재문 | 43. 박한빈 | 18. 정승원 86' | |||||
3. 김우석 | 6. 김재우[U-22] 47' | 4. 정태욱 | |||||||
52. 구성윤 | |||||||||
SUB | 1. 최영은, 66. 조진우, 22. 김동진, 77. 이진현, 13. 오후성, 30. 윤종태, 27. 데얀 |
경기 전
- 이겨도 큰 이득이 없고, 져도 큰 타격이 없는
진짜?[101] 전북을 잡아낸 두 팀의 행복축구가 예상된다.정치인, 오후성 투톱, 고라니 키퍼 가즈아!다만, 리그 최고성적이 작년 5위였던 대구FC는 구단 역사상 리그 최고성적을 위해 동기가 부여될 요소가 조금은 더 있다고 볼 수 있다. - 상주와 대구의 승점 차이는 3점이다. 대구가 이번 경기에서 승리할 시 다득점 원칙에 의해 대구가 4위로 올라가게 된다.
- 올 시즌 상주를 상대로 승리가 없다. 전적은 1무 1패 1득점 3실점이다. 과연 대구가 승리를 거둘 수 있을지가 관건이다.
- 10월 9일과 12일, 양일 간 벤투호와 김학범호의 친선 2연전이 예정되어있다. 대구에서는 구성윤이 벤투호에, 정태욱, 김재우, 정승원, 김대원이 김학범호에 선발되어 경기를 치른다. 주전 4인방이 주중 A매치 경기로 인해 체력 소모가 예상되는 가운데, 어떤 선발 라인업을 들고 나올지 관심이 집중된다.
부상만 조심하자 - 10월 12일부터 사회적 거리두기가 1단계로 완화됨에 따라 관중 입장이 제한적으로 허용된다. 구장 수용 인원의 30%까지 입장을 허용했고, K리그는 25%까지 입장을 허용한다. #
- 23라운드 울산 현대전에서 부상을 입은 데얀이 교체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당초 출산 휴가를 받은 것으로 예상되던 김선민의 행방이 아직 알려지지 않은 채 상주 상무를 맞이한다.
경기 내용
- 전반 20분, 박한빈의 걷어내기 실수를 탈취해낸 것이 문창진에게 연결되었고, 문창진의 슛이 공교롭게 안태현의 발 끝에 걸려 선제골을 내주었다.
- 전반 36분, 안태현의 크로스를 박동진과 경합하던 김재우의 발에 맞으며 자책골을 내줬다. 이로써 김재우는 이번 시즌 두 번째 자책골을 기록하게 됐다.
- 후반 35분, 이진현이 얻어낸 프리킥을 세징야가 깔끔하게 마무리하며 추격의 불씨를 살렸다.
경기 후
상주 상무 | 대구 FC | |
49% | 점유율 | 51% |
12 | 슈팅 | 15 |
5 | 유효슈팅 | 3 |
15 | 파울 | 10 |
2 | 경고 | 2 |
0 | 퇴장 | 0 |
6 | 코너킥 | 3 |
11 | 프리킥 | 15 |
0 | 오프사이드 | 1 |
- 김대원의 통산 100번째 출장 경기였다. 경기 초반 번뜩이는 슈팅으로 골대를 맞추기도 하였으나 별다른 활약 없이 오후성과 교체되었다.
- 에드가가 부상으로 자리를 이탈한 이후 대구의 강점인 역습 축구는 없어졌다. 그와 함께 역습이 없어진 대구를 상대로 수비 부담이 없어진 상대팀은 라인을 강하게 끌어올려 공격에 집중했고, 동시에 수비의 잦은 실책도 나오며 무너진 경기였다.
- 수비 진영에서 공을 끊어낸 후에 패스를 통한 공격 전환에 어려움을 겪었다. 잦은 패스 미스와 탈압박 실패 등으로 인해 공격을 나갈 타이밍에 허무하게 맥이 끊기는 모습을 자주 보여줬다. 특히, 첫 번째 실점은 볼 탈취 이후 박한빈의 부정확하고 짧은 걷어내기로 인해 내어준 실점이었다. 다음 시즌은 수비에서 공격으로 공을 운반해줄 미드필더의 보강이 시급해보인다.
- 데얀의 투입 이후 적극적인 움직임을 가져가며 공격이 살아나는 듯 했다. 최근 상술한 에드가의 부상 등으로 없어진 역습 축구 대신 공격 지역에서 지공으로 찬스를 만들어내는 상황이 잦은 가운데, 김대원과 세징야의 투톱 조합은 그다지 위협적이지 못한다. 더구나 미드필더의 창의적인 패스 부재로 인해 세징야마저 낮은 지역으로 내려가 볼 운반을 하고 있으니, 대구의 공격이 더욱 답답해질 수밖에 없다.
- 전체적으로 대구 선수들은 의욕이 떨어져보였다. 라인업은 이기려고 뽑았는데 경기력은 그렇지 못했고 이병근 감독 대행도 동기 부여의 어려움을 인정했다.
- 이 패배로 포항을 앞설 수 없어 자력 ACL 플레이오프 가능성은 완전히 사라졌다. 남은 건 11월 열리는 ACL에서 수원과 서울이 동반탈락하기를 바라는 수 밖에 없다.
- 51분경 패널티 박스 안에서 정승원이 당한 파울에 대해 PK를 선언하지 않은 것은 오심이었다는 심판평가소위원회의 판정이 있었다. 결국 승점 1점을 놓친 셈이다.
3.4. 26라운드 vs 포항 스틸러스 (홈, 3:2 승)
{{{#!wiki style="margin: -10px -10px" | 2020 하나원큐 K리그1 26R 2020. 10. 25. (일) 14:00 |
DGB대구은행파크(대한민국, 대구) | ||
주심 : 채상협 , 부심 : 이정민/박균용 , 대기심 : 김덕철 , VAR : 김동인/김용우 | ||
관중: 3,030명 | ||
3 : 2 | ||
대구 FC | 포항 스틸러스 | |
6' 세징야(박한빈) 59' 데얀 85' 세징야(데얀) | 30' 팔로세비치(일류첸코) 84' 일류첸코(전민광) | |
25' 박한빈 80' 정태욱 82' 정승원 89' 이진현 | 58' 일류첸코 90+2' 오범석 | |
(승점 38점, 리그 5위) | ||
연맹 매치센터, 선발명단, 하이라이트 | ||
Man of the Match : 세징야 |
대구 FC 라인업 (3-5-2) | |||||||||
ⓒ 11. 세징야 6', 85' | 27. 데얀 59' 90+3' 66. 조진우 90+3' | ||||||||
22. 김동진 | 30. 윤종태 58' 14. 김대원 58' | 29.류재문 | 45. 박한빈 25' 86' 77. 이진현 86' 89' | 18. 정승원 82' | |||||
3. 김우석 | 6. 김재우[U-22] | 4. 정태욱 80' | |||||||
1. 최영은 | |||||||||
SUB | 52. 구성윤, 66. 조진우, 16. 박민서, 2. 황태현, 77. 이진현, 13. 오후성, 14. 김대원 |
경기 전
- 울산 현대를 잡은 포항 스틸러스를 홈에서 맞이한다. 이번 시즌 앞선 두 차례의 맞대결[103] 중 승리는 없었던 대구이기에 승리를 향한 발걸음을 옮긴다.
- 구성윤의 합류 이후 벤치로 밀려나야만 했던 최영은이 다시 골키퍼 장갑을 낀다. 황순민의 이탈 이후 신창무와의 주전 경쟁에서 밀려난 김동진이 18라운드 광주전 이후 처음으로 선발 라인업에 복귀한 가운데, 윤종태가 자신의 첫 선발 출장 경기를 소화하게 될 예정이다.[104]
- 여담으로 포항 스틸러스가 울산 현대를 이김에 따라 25라운드 기준 울산 현대와 전북 현대 모터스의 승점은 54점으로 동률을 이루고 있다. 마침 26라운드에서 우승 경쟁 중인 두 팀이 맞붙게 되고[105], 사실상 리그의 결승전이라 보아도 무방하다.
- 대구는 지난 상주와의 경기에서 패배함으로 인해 4위 자리와는 거리가 멀어지게 되었다.[106]
경기 내용
- 전반 6분, 이승모의 패스미스를 끊어낸 류재문이 논스톱으로 세징야에게 밀어주었고, 쇄도하던 박한빈이 패스를 이어받아 페널티 박스 안으로 진입한 뒤 박스 정면에서 기다리고 있는 세징야에게 밀어주었다. 세징야는 이를 놓치지 않고 마무리하며 시즌 17호 득점을 성공시켰다.
- 전반 30분, 김우석의 걷어내기가 높은 위치에서 차단되었고, 팔라시오스가 박스 중앙의 일류첸코에게, 일류첸코가 반대편의 팔로세비치에게 밀어줬다. 팔로세비치가 논스톱으로 마무리하며 동점을 허용했다.
- 후반 14분, 류재문이 신발이 벗겨지는 상황 속에서도 페널티 박스 안의 데얀에게 공을 연결해줬고, 수비진과의 경합을 이겨낸 데얀이 흐른 볼을 지체 없이 골문 안으로 밀어넣으며 시즌 9호 골이자 통산 198호 골을 기록했다.
- 후반 39분, 강상우의 코너킥을 전민광이 류재문과 경합을 펼쳤고, 이 공이 일류첸코의 머리에 연결되며 또 다시 동점을 허용했다.
- 후반 40분, 데얀이 페널티 아크 정면에서 돌아서서 침투하는 세징야에게 완벽한 패스를 넣어줬고, 이를 놓칠 리 없는 세징야가 실점 직후에 또 다시 앞서나가는 득점을 기록했다.
경기 후
대구 FC | 포항 스틸러스 | |
39% | 점유율 | 61% |
11 | 슈팅 | 8 |
6 | 유효슈팅 | 3 |
19 | 파울 | 11 |
4 | 경고 | 2 |
0 | 퇴장 | 0 |
1 | 코너킥 | 8 |
13 | 프리킥 | 21 |
2 | 오프사이드 | 2 |
- 오늘 경기 승리를 통해 이번 시즌 포항 스틸러스 상대로 첫 승을 거두게 되었고, 19라운드 2:3 패배를 그대로 갚아주는 스코어를 기록했다.
- 양 팀의 득점자 모두가 외국인 선수이다.
- 이번 시즌 마지막 홈 경기에서 유종의 미를 거둔 경기였다. 게다가 올시즌 유일하게 유관중으로 진행된 경기라 더욱 의미있는 경기였다.
- 저번 경기에서 보여주었던 수비의 걷어내기 불안함이 다시 한 번 실점을 헌납하는 계기를 만들었다. 5위가 아닌, AFC 챔피언스 리그 진출권의 팀으로 한 단계 성장하기 위해서는 꼭 보완해야 할 문제점이다.
- 박한빈, 오랜만에 선발 라인업으로 복귀한 김동진, 교체 출전한 김대원 등이 가벼운 발놀림을 보여줬다. 특히, 박한빈의 경기력은 실로 놀라웠는데, 전반전 단독 드리블과 공격 지역에서 투지 넘치는 플레이를 통해 찬스를 만드는 모습은 오늘 경기의 하이라이트라고 할 수 있다.
- 지난 8라운드 이후 구성윤의 합류로 인해 출전하지 못했던 고라니 최영은의 투지와 출전에 대한 의지를 엿볼 수 있었다. 후반 25분, 코너킥 과정에서 상대 공격수와 공중볼 경합을 펼치던 중 등으로 떨어지며 부상을 입은 최영은은 의료진의 경기 소화 불가능 사인에도 벌떡 일어나 경기를 마무리하려는 모습을 보여줬다. 그간 조현우, 구성윤 등의 국가대표 골키퍼에 밀려 출전하지 못했던 설움을 경기장 위에서 떨쳐내려는 의지가 비추어졌다. 부상 이후 킥 미스 등의 실수, 추가 실점 등의 우여곡절도 있었으나 정확한 공중볼 캐치, 사전에 약속된 플레이 실천 등의 긍정적인 활약도 보여줬다.
- 데얀이 오늘 경기에서 득점을 올리며 자신의 K리그 통산 200 득점에 단 2골만을 남겨두고 있다. 이번 시즌 남은 경기는 한 경기, 강팀 전북 현대 모터스와의 경기인데, 이 경기에서 두 골을 기록해 통산 200 득점 달성에 성공할 수 있을지 관심이 집중된다.
- 같은 시간 열린 상주와 광주의 경기에서 상주가 1:0으로 승리함으로써 리그 5위가 확정되었다.
- 멀티골을 기록한 세징야와 1골 1도움을 기록한 데얀이 26라운드 베스트 11에 선정되었다. 5골을 주고받은 대구와 포항의 경기는 26라운드 베스트 매치에 선정되었다. 또한, 세징야는 26라운드의 MVP로 뽑히며 자타공인 리그 내 최고 에이스의 면모를 보여줬다.
3.5. 27라운드 vs 전북 현대 모터스 (원정, 0:2 패)
{{{#!wiki style="margin: -10px -10px" | 2020 하나원큐 K리그1 27R 2020. 11. 01. (일) 15:00 |
전주월드컵경기장(대한민국, 전주) | ||
주심 : 김종혁 , 부심 : 윤광열/지승민 , 대기심 : 정동식 , VAR : 박병진/조지음 | ||
관중: 10,251명 | ||
2 : 0 | ||
전북 현대 모터스 | 대구 FC | |
26' 조규성(최철순) 39' 조규성 | ||
35' 이동국 76' 쿠니모토 | 62' 김재우 | |
(승점 38점, 리그 5위) | ||
연맹 매치센터, 선발명단, 하이라이트 | ||
Man of the Match : 조규성 |
대구 FC 라인업 (3-5-2) | |||||||||
ⓒ 11. 세징야 | 27. 데얀 55' 14. 김대원 55' | ||||||||
22. 김동진 65' 13. 오후성 65' | 30. 윤종태 44' 77. 이진현 44' | 29. 류재문 | 45. 박한빈 | 6. 김재우[U-22] 62' | |||||
3. 김우석 | 66. 조진우[U-22] | 4. 정태욱 | |||||||
1. 최영은 | |||||||||
SUB | 52. 구성윤, 2. 황태현, 26. 이진용, 16. 박민서, 77. 이진현, 13. 오후성, 14. 김대원 |
경기 전
- 우측 윙백을 책임지고 있던 정승원이 경고누적징계로 경기출전이 불가능하다. -
날아간 전경기 출전상...- -내년으로 미뤄진 k리그통산 100경기 기록- - 대구 입장에선 리그 순위가 확정되어서 결과가 큰 의미가 없는 경기였는데, 26R에서 전북이 울산을 이기는 바람에 우승결정전이 되어버렸다.[109] 거기에 이동국이 은퇴를 선언하여 이 경기가 이동국의 은퇴경기가 되면서 많은 관심이 집중될 것으로 보인다. 졸지에 전북의 행사 들러리가 되어버린 대구로선 마냥 힘빼기는 어려워보인다.
- 정승원의 빈자리는 김재우가 대체한다. 지난 경기에 이어 츠바사 대신 윤종태가 선발로 경기에 나서고, 조진우가 오랜만에 선발 라인업에 복귀한 가운데 이진용이 이번 시즌 처음으로 벤치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경기 내용
- 전반 26분, 바로우의 패스를 받은 최철순이 반대편으로 높게 크로스를 올려줬고, 대구의 수비진이 놓친 조규성이 머리로 가볍게 밀어넣으며 선제 득점에 성공했다.
- 전반 39분, 박한빈의 걷어내기 실수를 낚아챈 바로우가 슛을 날렸고, 수비진 맞고 나온 공을 조규성이 정확한 슛으로 추가 득점에 성공했다.
경기 후
전북 현대 모터스 | 대구 FC | |
54% | 점유율 | 46% |
14 | 슈팅 | 11 |
11 | 유효슈팅 | 6 |
6 | 파울 | 10 |
2 | 경고 | 1 |
0 | 퇴장 | 0 |
4 | 코너킥 | 3 |
13 | 프리킥 | 7 |
1 | 오프사이드 | 3 |
- 전북이 승리함에 따라 전북이 K리그1 최초 4연패, 최다 8회 우승을 차지하게 되었다. 동시에, 이동국의 시즌 첫 풀타임 경기 소화이자 성공적인 은퇴식이 우승 세레머니와 함께 진행된다.
- 대구의 경기력은 상당히 답답했다. 우승을 향한 강한 의지를 내비추는 전북의 강력한 공세에 이번 시즌 후반기부터 대구의 문제점으로 자리잡은 수비진의 결정적인 실수가 나오는 모습을 볼 수 있었다. 수비 지역에서 공을 탈취한 후 이어지는 패스의 부정확함은 실점에 직접적인 관여를 하진 않았으나 위태로운 장면을 자주 연출했고, 두 번째 실점은 박한빈의 명백한 실수가 원인이 되었다.
- 후반전부터는 경기력이 나아지는 듯 했다. 전북은 쿠니모토와 이승기를 빼고 신형민과 이주용을 투입하며 수비적으로 경기에 임했고, 대구는 일찌감치 교체카드 세 장으로 모두 사용하며 만회골을 넣기 위해 총력을 다 했다. 수차례 전북의 골문을 두드렸으나 끝내 열리지 않았고, 이번 시즌 전북과의 세 번의 만남 모두 2:0 패배를 당하게 되었다.
- 지난 시즌에 이어 울산 현대는 눈 앞까지 왔던 리그 우승 트로피를 차지하지 못하며 또 준우승을 차지하게 되었다.
- 대구는 지난 시즌과 함께 구단 역대 최고 순위 타이 기록인 5위를 차지하며 시즌을 마무리했다. 코로나 19 최대 피해지역, 시즌 전 갑작스러운 감독의 사임 등으로 어수선하고 불완전한 시작을 했던 대구였지만 5위에 자리하며 중상위권 팀으로서의 면모를 보여준 시즌이다.
- 이후 서울이 조별리그에서 떨어지고, 수원이 8강에서 고베에 덜미를 잡혔고, 호주 팀들이 모두 2021년 대회에 불참한다고 결정하여 2021 AFC 챔피언스리그 진출을 확정지었다.
[U-22] 의무 출전 규정[2] 아아아아~ 어이~ 아아아악~[3] 햄스트링 부상[U-22] 의무 출전 규정[U-22] 의무 출전 규정[6] 후방 십자인대 부상[7] 근육 경련[U-22] 의무 출전 규정[9] 사실, 에드가 뿐만 아니라 김우석, 정태욱 등 대구의 장신 선수들에게 모두 압도당했다.[10] 골킥 제한시간 초과로 경고[11] 근육 경련[U-22] 의무 출전 규정[13] 골킥 제한시간 초과로 경고[14] 세징야의 어시스트로 인정되지는 않았다.[15] 또는 김재우[16] 이전부터 하늘색 유니폼, 대구에로로 인해서 대시티라는 별명이 있었다.[17] 맨시티는 11-12시즌에 지역 라이벌인 맨유를 6-1로 잡으면서 이 별명을 얻었다.[18] 중계 방송 일정으로 개최시간 변경(기존 19:30)[U-22] 의무 선발 규정[20] 6라운드 기준 3무 3패를 기록중이다.[21] 중계 방송 일정으로 개최시간 변경(기존 19:00)[U-22] 의무 선발 규정[U-22] 의무 선발 규정[24] 19시즌 전적 3승 1무 포함 강원 FC 상대로 무려 9경기 연속 무패행진(8승 1무)이다.[25] 김승대는 선발로 경기에 나섰다. 고무열 역시 후반 시작과 동시에 교체 출장했다.[26] 경기가 열리는 6월 27일은 구성윤의 생일이다. 데뷔전을 선물로 받은 셈.[27] 팔공산성, 조정석 라인 등으로 불린다.[28] 4라운드 상주전에서는 교체선수 페널티를 감수하고 22세 이하 선수를 기용하지 않기도 했었다.[29] 연맹 매치센터 기준[30] 서울전, 6-0[31] 포항전, 1-1[32] 수원전, 3-1[U-22] 의무 출전 규정[34] 이 경기에 출전한 선수 중 현재 대구 주전은 세징야와 황순민 뿐이다.[35] 정승원은 45분에, 김선민은 71분에, 세징야는 79분에 교체 출전했다.[36] 대구 FC 공식 인스타그램에 따르면 주말 리그 경기를 고려한 빠른 복귀를 위해 원정 경기 승리 시 찍는 락커룸 사진을 생략했다고 한다.[37] 대구는 2부 리그 팀인 안양 원정 경기에서 완승을 거두었지만, 광주는 홈에서 K3리그 팀인 김포를 상대로 승부차기까지 가는 등 꽤 고전했기 때문이다.[38] 12골[39] 7골, 포항의 일류첸코와 동률[40] 364경기 193득점, 7월 5일 기준[41] 1위는 이동국(543경기 228득점, 7월 5일 기준)[U-22] 의무 선발 규정[43] 대한축구협회 FA컵 4라운드(16강)[44] 2위 전북과 승점 1점차[45] 14득점[46] 포항의 일류첸코와 공동[47] 6회[48] 4회[49] 거기다 그들을 받치는 세징야 역시 적은 나이는 아니다.[50] 김진혁이 제대하면 어느 정도 숨통이 트일 수 있지만, 현재 상주 상무에서 김진혁의 포지션은 공격수가 아닌 수비수라 공격수로서 폼을 유지해 있을 지도 알 수 없다.[U-22] 의무 출전 규정[52] 4라운드, 대구 홈[53] 7월 15일 수요일 19시[54] 7월 15일 수요일 19시[U-22] 의무 출전 규정[56] 지난 경기에는 좌측 윙백으로 출전[57] 기기 이상으로 인해 시간이 지체되었다.[58] 심판위원회의 사후 평가에서 이 판정에 대해 의견이 분분하였으나 주심의 판정을 존중한다고 밝혔다.[59] 7월 5일[60] 윙어[61] 3라운드 전북전 김선민, 12라운드 상주전 츠바사, 13라운드 부산전 김우석[62] 모든 기록은 13라운드가 모두 종료된 7월 26일 기준이다.[63] 물론 대구의 경기가 타 팀의 경기에 비해 재미있다는 평을 듣는 이유가 이러한 역동적이고 몸을 사리지 않는 열정적인 플레이에서 나오는 평가이기도 하다.[U-22] 의무 선발 규정[65] 지역사회 감염 우려가 있는 대전과 광주를 제외한 잠실 야구장, 고척 스카이돔, 수원 3곳만 허용.[66] 심지어 중원의 엔진 김선민 또한 징계로 인해 출전하지 못한다.[67] 11라운드, 13라운드, 14라운드[68] 심지어 비가 오는 수중전이었다.[U-22] 의무 출전 규정[70] 성남일화 기록 포함 450승[71] 신창무-정태욱-조진우-김우석[U-22] 의무 출전 규정[73] 4위 상주 상무와 승점 동률, 다득점 우세[U-22] 의무 출전 규정[U-22] 의무 출전 규정[76] 7 : 3, 수원 승리[77] 6 : 4, 전남 승리[U-22] 의무 출전 규정[79] 4위 포항과는 5점차[U-22] 의무 출전 규정[81] 자녀 출산[U-22] 의무 출전 규정[83] 성남, 서울[84] 이번 경기를 승리할 시 확정을 짓게 된다.[85] FA컵 우승을 성남 FC가 차지하지 않아야 한다. 나머지 생존팀인 포항, 울산, 전북은 4위 안에 들어있다. 4위 안에 상주도 있긴 하나 AFC가 출전을 막아서 예선 출전권은 다음 순위로 내려온다.[86] 39어시스트에서 하나의 어시스트를 기록하기까지[U-22] 의무 출전 규정[88] 나가는 선수, 들어오는 선수가 거의 고정이었다. 얇은 스쿼드에다가 코로나 19로 인해 R리그도 진행하지 않는 상황에서 유망주를 투입하는 것은 무리일 수도 있으나 주전들이 계속 죽을 쑤는데도 변화에 소극적이었다.[89] 14라운드 수원 삼성 블루윙즈와의 경기, 18라운드 광주 FC와의 경기에서는 득점도 올렸다.[90] 경기 후 징계가 철회되었다.[91] 전북과 울산은 ACL을 확정 지은 상태이기에, K리그로 ACL 시드권이 넘어가고, 상주가 4위를 해도 군팀이기에 ACL에 진출하지 못한다. 따라서, 5위팀이 ACL 시드권을 갖는셈. 다만 예외가 있는데, 바로 서울과 수원 둘중 한팀이 이번 시즌 ACL을 우승하는 것. 이럴 경우 우승팀에게 K리그 ACL 시드권이 넘어가나...[92] vs. 포항 스틸러스, 1(4)-(3)1[93] vs. 성남 FC, 1-0[U-22] 의무 출전 규정[95] 참고로 울산은 이번경기 승리시 전북과 승점 2점차로 벌릴수 있었다.[96] 총 15개의 슈팅중 무려 10개가 후반전에 나온 슈팅이다. 그리고 라인을 내리기 시작한 65분 부터는 7개의 슈팅을 때렸다.[97] 게다가 대구 FC는 중거리 슛을 많이 때리는 팀이다. 세징야, 정승원 등 중거리 슛 능력이 좋은 선수들이 다소 포진되어 있다. 라인을 내렸을 때 중거리 슛을 많이 내줄 수밖에 없다는건 웬만한 축구 상식을 가진 사람들은 아는 단점이다.[U-22] 의무 출전 규정[99] ACL 진출 실패가 확정된 수원이나 서울이 우승하는 경우도 있기 때문, 이렇게 될 경우 K리그의 ACL 시드권이 우승팀에게 넘어가버리지만 현재 성적으로는...[U-22] 의무 출전 규정[101] 포항이 갑자기 마가 낀 듯 저득점에 3연패로 제대로 폭망하면 이야기가 달라진다. 두 팀 사이 승점차는 9점이고 득점 차는 8점이며, 대구가 다득점으로 전승한다면 포항이 대구 밑으로 내려가서 대구가 플옵 확정을 짓고, 포항이 기도메타에 들어가야 한다. 하지만 어디까지나 만에 하나 일어날까 말까 할 가능성에 불과하다.[U-22] 의무 출전 규정[103] 1승 1무, 2R 1:1 무/19R 2:3 패[104] 지난 상주전에서 팔꿈치에 부상을 입은 츠바사를 대신한다.[105] 10월 25일 16시 30분[106] 상주가 2연패, 대구가 2연승을 해야만 4위가 대구의 몫이 된다.[U-22] 의무 출전 규정[U-22] 의무 출전 규정[109] 대구 패 또는 무승부시 전북 우승