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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홍철/무한도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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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및 활약상2. 프로필3. 캐릭터
3.1. 돌 + 아이3.2. 사기꾼3.3. 비주얼 (미남에서 F1으로)3.4. 노긍정 선생, 무감각의 사나이3.5. 피지컬3.6. th[Θ] 발음3.7. 충남의 아들, 타령총각3.8. 저질 댄스 창시자에서 엘리베이터 가이
4. 멤버들과의 관계5. 기타6. 음주운전으로 인한 볼드모트7. 하차 이후의 거취8. 복귀설
8.1. 광희의 입대로 생겨난 공백, 복귀의 기회?8.2. 노홍철의 입장8.3. 복귀 무산
9. 종영 이후

1. 개요 및 활약상

파일:Screenshot_20240109_175308_YouTube.jpg파일:Screenshot_20240109_175508_YouTube.jpg
2005년 4월 23일 방영분 2007년 5월 19일 방영분
파일:Screenshot_20240109_180413_YouTube.jpg파일:Screenshot_20240109_180717_YouTube.jpg
2009년 3월 21일 방영분 2014년 8월 23일 방영분
파일:Screenshot_20240111_233922_Video Player.jpg
2014년 11월 15일 방영분(마지막 출연)
정규편성 이전: 2005년 4월 23일 ~ 2006년 4월 29일
정규편성 이후: 2006년 5월 6일 ~ 2014년 11월 15일[1]
''좋아, 가는거야!''
"A-YO!"[2]
''뿅!''[3]
"나는야 럭키 가이!"

유재석 & 정형돈과 함께 무모한 도전의 첫방부터 함께 해왔던 고정 멤버 3인방으로, 순수혈통이자[4] 마지막 1970년대생 멤버이기도 하다. 박명수 & 정준하 & 하하외부에서 온 썩은 혈통이라고 디스한 적도 있다.[5] 무한도전의 아이덴티티이자 전성기를 이끌어간 핵심 멤버.[6]

2. 프로필

무한도전이 사실상 공중파에서 그의 시작이라고 할 수 있을 정도로 출연 시작 당시에는 신인이었다. 노홍철이 방송계에 들어온 과정은 다른 연예인들과도 많이 차별화될 정도로 특이했다.

군대를 제대한 그는 파티용품을 파는 ‘꿈과 모험의 홍철동산’, 중국 여행상품을 판매하는 ‘홍철투어’ 를 운영하는 사업가로 활동했다. 초기 자본이 부족했기 때문에 모델도 일일히 본인이 다 맡았고 홈페이지까지 본인이 직접 운영했는데, 상품이 대박나면서 높은 실적을 벌어들이는 성공한 사업가가 되는데 성공했다.

이렇게 개인사업을 하는 와중에도 친분이 있던 다이나믹듀오노브레인의 콘서트 MC를 맡으며 연예계와 인연을 맺었고, 2003년 연말에는 MBC의 화제집중에서 방송한 <2003 수염짱을 찾아라!> 콘테스트에 출연하기도 했다. 이 프로그램을 통해 엠넷 PD의 눈에 띈 그는 2004년 <Dr.노의 KIN 길거리> 로 케이블에서 먼저 데뷔하였다. 무작정 길거리에서 마이크 하나 들고 시민들을 인터뷰하는, 어찌 보면 난이도가 높은 컨셉의 프로그램을 특유의 입담과 친화력을 자랑하는 성격으로 좋은 진행을 이끌어나가면서 주목을 받았다. 그런 그를 눈여겨본 공중파 PD들의 콜업으로 지상파에 진출하였고 각종 프로그램의 게스트로 출연하여 독특한 성격과 캐릭터로 단숨에 큰 인기를 누리게 된다. 2004년 MBC 방송연예대상에서 신인상까지 수상했다.

그렇게 버라이어티계의 새삥으로 주목받던 2005년, 무한도전을 만나게 되면서 그는 한국 방송계에서 독보적인 오리지널리티를 구축한 방송인이 되었다.

3. 캐릭터

노홍철 → 천재
- 하하, 하하 복귀 특집 예능의 신에서[7]
유재석만큼 무도에서 영향력 있는 사람이었다. 기둥이 하나 없어졌다.
- 김태호 PD, 어느 강연에서 노홍철에 관해 언급하며
무한도전의 극딜러 포지션.

초창기에는 본인의 방송 데뷔작인 'Dr.노의 KIN 길거리' 에서 유래된 『Dr. 노』 와 워낙 말이 빨라서 붙게된 『퀵마우스』, 거꾸로 말해요 아하에서 맹활약해서 붙은 『아하 신동』 등의 별명이 쓰였다가 이후 사기꾼 컨셉 + 일반인의 상식을 뛰어넘는 독특한 언행에서 유래한 『돌+아이』가 크게 흥해서 노홍철을 대표하는 별명으로 정착되었다. 이 별명은 무한도전을 넘어 한국 방송계에서 노홍철 그 자체를 상징하는 간판이 되었다.

무한도전에서의 활약상이 일일이 세기 힘들 만큼 많은 데다[8] 임팩트도 강력했던 인물이다. 기복도 적고 꾸준히 웃음지분이 높았던 무한도전의 실질적인 에이스였으나 안타깝게도 음주운전으로 인하여 끝이 안 좋게 끝난 캐릭터이다.[9]

3.1. 돌 + 아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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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를 집에 초대했는데 이렇게 애한테 "민서야, 여기 돌 + I[10] 삼촌 왔다, 인사해라." 이게 뭐예요! 애가 뭘 배우겠어요! 애 기억 속에 전 영원히 그렇게 남는 거예요!
노홍철, 무한도전 말하는 대로 오프닝 中.[11]
파일:Screenshot_20240112_003222_YouTube.jpg
2007년 6월 2일 방영분
2006년 추석 특집 때 노홍철이 자신을 아이돌이라고 칭하자, 유재석이 이를 뒤집어 돌+아이가 나온 것이 일단 공식적인 시초.[12] 돌로 된 알파벳 대문자 I 모양 CG와 함께 나오는 별명이다.

워낙 성격이 밝고 어디로 튈지 모르는 행동을 자주 해서 붙은 별명. 평범한 사람이 쉽게 떠올릴 수 없는 행동을 자연스럽게 구사하거나, 방송 수위를 넘나드는 막말을 날릴 때 자주 붙는다. 방송 내에서 돌+아이 행적은 심심치 않게 찾아볼 수 있으며, 일부는 짤방으로 남아 무한도전이 종영된 후에도 인터넷 커뮤니티에 간간히 나타난다.

2008년 3월 15일 방영분인 베이징 올림픽 특집 때 멤버들이 게스트를 섭외하려던 중 "내가 아는 형님 중 가장 성공한 형님"이라며 당시 출범한 지 불과 한달도 안 된 신임 대통령이었던 이명박에게 전화통화를 시도한다거나[13], 박명수의 결혼 발표 때 "글자라도 보일 때 가야죠, 빨리.", 결혼 날짜가 4월 6일이라는 말에 "망통[14] 아냐? 4+6.[15]"이라며 박명수에게 해골을 선사했다. 외박 특집 오마이텐트에서는 알래스카에서 빙어잡이를 하다가 너무 작은 새끼 치어를 방생하면서 한다는 말이 "놔줄 테니까 부모님 모시고 와?" 유재석은 이걸 듣고 하도 어이가 없었는지 그게 할 소리냐며 타박했다.

2009년 1월 초에 방영한 You&Me 콘서트에서 손담비의 '미쳤어'를 커버한 무대 중 자막으로 '무한도전에서 4, 50대 내쫓은 주범'이라고 농담 반 진담 반으로 까였다. 2009년 3월 코리안 돌+아이 콘테스트 특집에서 전국 돌+아이 연합, 일명 '전돌연'을 출범시키고 본인이 회장이 되었다. 이 연합 최고의 아웃풋은 역시 신동훈.

2009년 2월 무한도전 정신감정 특집에서 모든 시청자들이 궁금해했던 진단명이 밝혀졌다. 바로 집중력 장애와 그로 인한 강박증. 노홍철이 데뷔할 당시 저 인간의 진단명은 뭘까?는 궁금증에 전국의 정신과 의사들이 토론까지 열었다고 한다. 본인의 말을 들어 보면 어릴 적에도 별반 다르지 않은 듯하다. 오죽하면 아버지가 침착함을 몸에 익힐 수 있도록 따로 바둑도 가르쳐 주셨다고 한다.

그 후로는 돌+아이 별명이 심의 문제로 잘 나오지 않은데다 초창기의 광기가 살짝 줄어든 모습을 보였지만 2012년 무한도전 말하는 대로 특집에서 박명수에게 오프닝부터 엄청난 독설들을 퍼부으면서 조짐이 보이기 시작했다.

2013년 후로는 점차 광기가 회복되어 무한도전 숫자야구에서 OB 멤버들의 가랑이 사이를 집중 공격하는 모습이라든가, 무한도전 HAWAII 특집에서 하하를 비행기에 태우겠단 일념으로 8회전하는 비행기 속에서도 죽어라 돈을 세는 등[16] 점점 광기가 다시 보충되는 듯한 낌새가 보이기 시작했다.



이런 그의 광기가 대 폭발한 전설은 아니고 레전드급 에피소드가 바로 무한도전 술래잡기. 세 번째 술래로 지정 되었을때 한강 오리보트 선착장에서 구명조끼를 빌려 자신은 상황이 여의치 않으면 그대로 한강에 뛰어들어버리겠다며 필승 전략을 세우고, 정준하, 하하가 점점 포위망을 좁혀가며 선착장 끝까지 밀어붙히자 자신이 말했던 그대로 한강에 뛰어들었다. 초봄이었다고 해도 얼음장같이 차갑고 각종 오물들로 굉장히 더러운 그 한강에 결벽증의 노홍철이! 정준하는 진짜로 당황했는지 어이없어하는 실소와 함께 ”저거 진짜 뛰었어! 미쳤나봐!“ 라며 경악했다. 당연히 물에 뛰어드느라 마이크도 빼버렸지만 아예 눈 뒤집힌 채로 미친듯이 웃으며 한다는 소리가 "난 처도 자식도 없다!!!"[17] 자극받은 하하 역시 구명조끼를 입고 뛰어들어 중간까지 따라잡기는 했으나 너무 차갑고 더러워서 리턴했고, 유재석조차 처음 정준하의 보고를 받고 정말 어이없어했다. 비록 1분을 남기고 유재석에게 검거당하기는 했지만, 그의 광기를 제대로 보여준 에피소드로 손꼽힌다.

무한도전 선택 2014에서는 오프닝부터 자신이 리더가 되면 사생활까지 모두 공개하겠다며 비범한 포스를 내뿜더니, 후보 연설에서 '시청자가 부모다'라는 슬로건을 앞세우고 상의 시스루+하의 환자복이라는 비범한 차림으로 "자식(출연자)이 어떤 여자와 어떻게 살고 있는지 자식에 자식이 어떻게 크고있는지 부모(시청자)에게 꼭꼭 감추면 이게 자식입니까!!! 이런 불효 막심한!!! 이런 불효 막심한!!! 물러가라!!! 이 따위로 할 거면 물러가라!!!"라며 광기를 내뿜었다.[18] 다른 멤버들도 얘가 리더가 되면 안된다며 전전긍긍했는데, 사전 선호도 조사에서 유재석을 앞서는 기염을 토했다. 계속해서 사생활 공개라는 무기로 지지를 확보했으나 결국 8% 차이로 유재석에게 밀려 최종 당선에는 실패했다.

2020년대에는 굉장히 조심하고 있는 상황인지라 돌아이 느낌이 안 나지만, 무도 전성기의 노홍철을 능가하는 광기를 가진 캐릭터는 한국 연예계에 없다[19]라는 평가를 받는다. 전소민이나 이미주처럼 돌아이 컨셉을 잡은 연예인은 많지만, 위에 서술한대로 하고서도 욕도 안 먹고 인정도 받는 캐릭터는 거의 없다고 봐도 된다.

그나마 가장 비슷한 캐릭터로는 런닝맨에 출연하던 이광수가 있다. 광기에 차 방송 자체를 혼돈으로 몰고가는 것까지는 똑같지만 세세히 들여다보면 다른 점이 꽤나 많은데, 이광수의 경우 런닝맨내에서 돌+아이 취급을 받고 있기는 하지만 런닝맨 캐릭터로서의 이광수와 인간 이광수의 선이 매우 강하게 그어져 있고 이를 멤버와 시청자 모두 인지하고 있는 상태로 행동/시청을 하고 있다. 또한 이광수의 광기는 대부분이 배신이 가능한 게임이나 레이스 같은 특수 상황에 한정되어 나오고 평소에 오프닝 토크를 할때나 상황극등을 할때는 이런 광기가 사라지고 츳코미 캐릭터로 활약하는 데에 반해[20], 노홍철은 무한도전 캐릭터로서의 노홍철과 인간 노홍철이 혼연일체가 되어 있어 그의 돌아이 기질은 몇몇 진지해질 수 밖에 없는 특수한 상황을 제외하고는 필터링 없이 튀어나온다. 당연히 예측도 불가능하고[21] 반응하기도 벅찬 게 사실이지만, 그렇기에 그의 행동에서 나오는 웃음은 대체가 불가능한 상황.

광기 그 자체를 보여주는 캐릭터기 때문에 대체 불가능한 연예인으로 평가받고 있지만 노홍철 본인이 여러 가지 사건, 사고를 겪고 또 50대를 바라볼 정도로 나이를 먹으면서 이 돌아이 컨셉이 거의 소멸되다시피 했기 때문에 본인도 과거의 본인을 대체하지 못한다는 얘기가 나오고 있는 상황이다.[22] 그래도 지구마불 세계여행 등 예능 프로그램, 빠니보틀 등 유튜브에서 가끔 튀어나오는 모습을 보면 그 때의 감은 아직 죽지 않았다는 평가가 많으며, 베트남 여행을 갈 때 오토바이 사고를 당하고도 오히려 침착한 걸 보면 게스트를 배려하는 모습이 재평가받고 있다.

3.2. 사기꾼

파일:external/file2.instiz.net/1ed1368866b3a4f4eb3985253cad1f63.jp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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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일:사기의 신 노홍철.jpg현란한 언변을 바탕으로 붙은 별명. 돌아이 컨셉과 완전히 부합되는 것 뿐만 아니라, 노홍철의 광기도 제대로 보여준다. 하하의 공익근무로 인한 공백기에 추격전이 도입되며 부각된 별명인데, 사실 무한도전 이전으로 가면 만원의 행복에서 돈은 없고 배는 고픈 상황에 닥치자 남이 먹다 남긴 피자 빵쪼가리를 화려한 언변을 이용해 신제품으로 속여 다른 음식이랑 교환한 전적이 있다.

이후 무모한 도전 시기에 모기향 vs 인간 편에 나온 훈련 중 손바닥으로 종을 치는 파트에서, 충격흡수용 돌을 양면테이프로 붙이고 왼손에 낀 상태로 쳤다가 직후 유재석으로 발각된 적이 있다.[23] 이 때부터 사기꾼 기질이 보인 셈이다. 이때 정형돈 曰 "아기스포츠단에서 사기도 가르치냐?" 거꾸로 말해요 아하에서 늘 했던 앙케트 때(블랙데이 특집) 신입사원 면접을 잘 볼 것 같은 멤버로 노홍철이 뽑히지 않은 이유 중 사기꾼 인상이다.가 있었다. 이에 노홍철은 멘붕했다.

이 사기꾼 기질이 극한까지 발휘된 것이 무한도전 PD특공대 특집에서 본인이 만든 위인 노홍철. 자신을 베토벤, 고흐, 아인슈타인 등과 동급으로 놓는것부터 시작해 주변 지인들이 타인에 대해서 얘기한 것을 자신의 이야기로 만들어 버리고, 없는 업적도 창조해 냈다. 특히 자신의 얼굴이 작다는 것을 강조하기 위해 자신을 케이블에 출연하게 해 준 은인과도 같은 최승준 SBS 부장(전 CJ ENM PD)의 얼굴을 키워버리는 만행을 저지른 게 압권이었다. 괴벨스 뺨치는 자기 선전과 사기의 끝을 보여줬다. 결국 가을 전어를 다룬 정형돈을 제치고 단독으로 본사에 경위서를 작성하게 됐다.[24] 이 때 그가 MBC 아카이브 자료화면, 본인의 과거 영상과 기획을 위해 촬영한 영상을 있는 자료로만 교묘하게 편집한 스킬은 방송가에서 레전드급으로 남아 있다.[25]

2009년 여성의 날 특집에서는 소녀시대 멤버들을 자유자재로 농락했다. 자꾸 집적대는 노홍철을 떼어내버릴 요량으로 '머리 검은 남자가 좋아요'라고 한 발언에 염색이 안 된 머리 뿌리 부분을 드러내 보인다든지...

2011년 4월 방영된 무한도전 쩐의 전쟁에선 현란한 말솜씨로 만 원을 16만 원으로 불리는 엄청난 장사 수완을 보여줬다. 또한 하와이 특집에서는 상어우리에 들어간 나머지 멤버들의 상황을 영어로 왜곡하는 모습을 보여주었다. 히 세드 모어 앤 모어 타임 데이 원 보너스 타임

명수는 12살 3탄에선 어릴 때부터 타고난 사기꾼임을 증명했다. 말없이 반성하는 척하며 선생님에게 신뢰를 받거나, 엉망인 성적표를 받고 난 뒤 자책하고 화내는 모습을 연기해 되레 어머니에게 위로받는 장면 재연이 압권이다.

무엇보다 이 사기꾼 캐릭터가 돋보인 특집은 바로 추격전 특집. 이하는 그 예시들이다.

이처럼 항상 최상위권 수준의 활약을 보이며 노갈량, 사기의 신이라고 불렸던 노홍철이 2011년에 드디어 대굴욕을 겪게 되는데, 정총무가 쏜다 편에서 혼자 회전초밥을 약 87만 원 어치를 계산하는 영광을 얻었고, 무한도전 TV전쟁에선 하하&정준하 연합의 덫에 걸리며 멤버들 중 가장 먼저 아웃됐다. 그것도 노홍철의 사기 VVIP 고객이던 정준하에게. 하하가 덫을 쳤음을 눈치채고 영리하게 택시를 타서 접근했지만, 정준하를 지나치게 얕본 것이 패인. 택시는 왼쪽 문이 안 열린다는 사실도 간과했다.[31] 이 때 정준하는 "너 추격전 약빨 다 됐으니 런닝맨 게스트 나갔다 와"라고 놀렸다.[32] 덤으로 하하가 "얜 오자마자 감옥가요." 라고 추가타를 날려 완전히 KO.

이듬해 무한도전 말하는대로에선 간만에 사기꾼다운 활약을 했다. 멤버들의 집중공세에 온 몸의 털들을 모두 제모 당할 위기에 놓였음에도 "이 미션은 노홍철을 제외한 다른 멤버들이 수행한다"는 말을 조커 항목에 써붙여 무적 방어 카드를 만들어 벌칙을 피했다. 근데 하하의 음모로 정형돈의 벌칙에 만리장성으로 향하게 됐지만, 이건 뭐 노홍철이 어찌 할 수 있는 게 아니었다.

다만 이렇게 차곡차곡 쌓인 사기꾼 이미지 때문에, 오히려 선한 역할을 맡아도 멤버들이 믿어주질 않는 부작용도 생긴다. 대표적인 예가 무한도전 해님달님. 착한 호랑이 역할을 맡았음에도 불구, 오히려 앞뒤가 너무 잘 맞는 그의 행동을 사기로 간주한 햇님달님에게 결국 곶감으로 죽음을 맞는 비극을 맞았다. 무한도전 뱀파이어 헌터에선 음침한 분위기 탓에 내내 공포에 떨다가 평소라면 예상했을 법한 유재석과 정형돈의 뱀파이어화를 눈치채지 못하고 물렸다.[33][34]다만 물려서 뱀파이어가 된 이후로는 상황파악이 완전히 되면서 오히려 말빨로 정형돈을 미끼로 삼아 그를 희생시키고 자신은 살아남는등 후반부에는 간만에 사기꾼 기질이 다시 살아났다. 다만 이편에선 하하의 방해공작으로 아쉽게도 우승은 실패.[35]

2013년 하반기에 방송된 돈가방을 갖고 튀어라2 100빡빡이의 습격에서도 초반부 멤버들이 신뢰하지 않는 걸 알고 오히려 이를 역이용, 제일 기대치가 떨어지는 길에게 '존재감 없는 형에게 내가 협업하면 비중이 커질 수 있다' 며 낚았고 길도 나쁘지 않은 제안이라 선뜻 응했다. 하지만 노홍철을 다 믿진 않는 듯 형돈이에게 걸려온 정보전화를 중간에 스피커를 끄고 혼자 듣는 등 경계했다. 이 방송에서 박명수의 무지막지한 활약으로 존재감이 미미했지만, 우승을 쟁취하며 돈가방을 갖고 튀어라 1의 재림이 됐다.[36]

관상 특집 후반부인 왕좌의 게임에선 천민 계급의 광대가 됐는데, 초반부에는 같은 상황극 약자 길과 같이 콩트만 하다가 산으로 빠지는 식의 진행을 보여주다가 중반부에서 하하와의 추격전 이후 정형돈을 잡음으로써 아직 추격전 세포는 안 죽었다는 것을 입증했다. 마지막에는 천민 출신에서 양반까지 올라갔지만 안타깝게도 왕이었던 준하의 가드에 막혀서 양반에 만족해야 했다. 상단의 돌+아이와 사기꾼 캐릭터 때문에 노홍철이 실제로도 예의없고 얍삽한 인물이라는 오해를 초반에 많이 샀는데, 초창기 멤버들과 노홍철도 이를 알고 방송 중 멤버들이 "홍철이는 실제로는 굉장히 예의바르다"라고 종종 언급했다.[37] 김수로 특집에서 김수로의 역몰카로 김수로가 화를 내고 촬영장을 나가자 크게 당황해 김수로가 몰카임을 밝힌 후에 펑펑 울기도 했다.

그리고 2008년 한 정신질환자에게 폭행당했을 때, 반격하지 않고 끝까지 침착하게 말로 타이르다가 경찰이 출동해 가해자를 데려갈 때도 끝까지 옆에서 타이르는 모습이 나왔고, 뉴스 인터뷰에는 방송과는 전혀 다른 진중한 목소리로 임해 완전히 정신없는 사람이 아니라는 것을 보여줬다.[38] 이후 방송에서 자신이 갈비를 다친 것까지 소재로 이용해 힘든 일을 회피하려는 컨셉으로 쓰이거나, 박명수의 "넌 좀 맞아야 돼."라는 발언에 "맞을 만큼 맞았는데요, 형님?"이라고 반격하는 용도로까지 잘 써먹었다.

돌+아이 캐릭터뿐만 아니라 가장 더럽게 살 것 같은 연예인 1위로 뽑힌 적이 있을 정도로 대외적인 이미지가 좋지 않았다. 하지만 빨간 하이힐의 비밀 특집 당시 공개된 노홍철의 생활 습관이 이 모든 이미지를 뒤집어버리기도 했다. 본인도 실제 모습과는 차이가 있는 방송용 이미지 때문에 나오는 좋지 않은 반응에 괴로워하기도 했고, 무한도전 300회 특집에선 실제와 이미지 사이에서 괴리를 느끼며 고뇌하며 눈물을 흘리기도 했다. 사실, 2008년 초반까지는 오히려 돌아이 컨셉을 훨씬 밀고, 순수한 면도 많이 보여주었다. 네 멋대로 해라에서는 돈가스 사준다며 병원에 가서 주사를 맞힌 엄마에 대한 서러움으로 인해 펑펑 우는 장면이 최면을 통해 나왔고, 소녀팬들이 병원으로 따라왔다고 하니까 바로 웃는 모습이 정말 순수했다. 김수로 특집에서도 이중 몰카를 통해 김수로를 화나게 만들었던 것에 대해 눈물을 조금 흘리다가 몰카인걸 알자 정말 펑펑 울었다.

그럼에도, 현재까지 노홍철 하면 떠오르는 이미지 중 돌+아이와 함께 반드시 꼽히는 두 가지 캐릭터중 하나로 남아있다.

3.3. 비주얼 (미남에서 F1으로)



이국적인 외모, 금발 덕분에[39] 무한도전 초창기 하하와 함께 비주얼 담당. 다만 노홍철은 워낙 독특하고 확고한 캐릭터가 있어서 하하가 공식 꽃미남 타이틀을 갖고 있었다. 여기에 노홍철 특유의 독특한 패션 센스까지 더해져 비주얼로는 크게 공격받지 않았다. 그나마 자신의 키를 180cm라고 주장했는데 마법의 구두빨을 좀 받는 것, 좀 큰 머리와 하관으로 인해 그렇게 좋지 않은 신체 비율 등으로 공격받은 정도다.

단 걸 좋아해서 의외로 뱃살이 많은데, 이 때문에 2007년 말 뉴(NEW)뚱이라는 별명이 붙었다. 길 합류 후에도 길, 정준하, 정형돈 바로 아래로 묶이는 편. 그래서 다이어트 특집에서 복근 만들기를 목표로 열심히 운동했으나 결국 실패하고 완전 삭발을 했다. 제작진이 준비한 유혹에도 잘 흔들리지 않다가 막판에 초콜릿 분수에 이성을 잃고 못 참겠어요!라며 초콜릿 분수에 코를 박는 명짤을 탄생시키긴 했지만 나름 중간 점검까지만 해도 복근의 윤곽이 나름 나와서 실패했을 때 놀란 시청자들도 있었다.[40] 사실 그 전인 아이돌 특집에서 평상시엔 숨기고 있다가 기침을 하고 힘을 줘서 복근을 끌어내는 꼼수를 부리기도 했다.

삭발 후엔 염색을 하지 않고 여러 스타일을 시도했고, 2011년 무한도전 미남이시네요 특집을 통해 전세계가 인증한 무한도전 최고 미남 타이틀을 획득했다.

그런데 2012년의 파업 동안 다이어트를 하고 머리를 짧게 잘랐는데, 갑자기 외모가 퇴화해 공식 미남에서 빡구로 추락했다.[41] 약속한대로 특집에선 시종일관 멤버들에게 '너 왜 이렇게 늙었냐'라며 폭풍디스당했고, 손연재 특집에선 CG로 콧물까지 합성당해 공식 빡구 캐릭터가 됐다. 햇님달님 특집에선 아예 노홍철 캐릭터가 콧물을 찔찔 흘리는 호랑이였고, 시종 이탈리안 빡구라고 불리며 맹폭격을 당했다. 처음엔 멤버들끼리만 조금 디스하는 분위기였는데, 회차가 지나면서 스태프들도 자막이나 CG로 놀리는데 동참했고, 본인도 웃을 때 크허어어으헤헤헤 하면서 코를 먹는 심히 못나보이는 소리를 내는 등 빠른 속도로 '미남'에서 '못난이'로 추락했다. 이후 무한도전 못·친·소 페스티벌에서 급속도로 못생겨진 외모를 자랑하여 기어이 추남 1위(F1)에 등극하면서 결정타를 맞았다. 본인은 믿을 수 없다며 처절하게 멘붕했다. 방영 당일 날은 방송을 차마 볼 수 없어 정준하와 일본에 가 있었다고 한다.

이후로는 아침이면 더 크게 부어오르는 코 때문에 '한라봉'이라고 까였다가,[42] 2013년 초에는 선장 룩 모자를 자주 쓰고 나오면서 유재석에게 선장님이냐는 놀림을 받았다. 무한도전 나vs나 특집에선 정형돈과 함께 1년 전에 비해 가장 체력이 떨어진 멤버로 선정됐다. 이래저래 파업기간 동안 외모뿐 아니라 전반적으로 노화가 진행된 모습. 밀라노 진출 도전에서 다시 작정하고 몸 관리를 해서 복근을 완성하는 등 비주얼에 공을 들였지만,[43] 밀라노 진출이 실패로 돌아가며 요요 현상이 와서 결국 영 못난 비주얼을 유지했다.

3.4. 노긍정 선생, 무감각의 사나이

행복해서 웃는게 아닙니다!! 웃으니까 행복한거예요!! 우th thㅔ 요 여러분!!
내레이션[44]: 긍정의 달인 노긍정 선생. 전 세계를 돌며 긍정의 가르침을 전파하신 긍정의 창시자 노긍정 선생
버락 오바마: 노긍정 선생의 긍정의 힘 덕분에 대통령이 될 수 있었습니다
니콜라 사르코지: 그의 가르침은 저의 인생을 바꾸어 놓았습니다
달라이 라마: 나의 친구 노긍정의 가르침은 전 세계인에게 빛이 되었습니다
내레이션: 세계 정상들도 앞 다퉈 듣는다! 노긍정 선생의 가르침을 직접 만나보자!
오호츠크 해 특집 中 5분 6초 참조[45]
노홍철은 특이하게도 간지러움을 타지 않는다. 그래서 겨드랑이, 발바닥 등 웬만한 사람들이 생각만 해도 가려운 부위를 백날 박박 문대도 여유롭게 웃으며 철봉에 매달려 있을 정도.[46] 결투특집 하하 VS 홍철에서는 자신의 체질을 십분 활용할 수 있는 종목 '간지럼 참기'를 제시해서 4연패 끝에 1승을 따냈다.

'아프면 웃는' 특이체질도 있는데, 베이징 올림픽 유도 특집에서 전진과의 대결에서 암바에 당하는데도 웃는 것을 보여줘서 오히려 전진이 당황했다. 태국 방콕 특집에서는 지압 마사지사가 이 악물고 꾹꾹 압박하는데 끝까지 소리 한번 안내고 참아내는데 성공한다. 이 때 붙은 별명이 좀비홍철.

노홍철을 아프게 했던 멤버는 정말 소수인데 예시로 전진(feat. 육남매 특집)[47], 정형돈(feat.알래스카)[48]

그래서 탄생한게 '노긍정 선생'. 아무리 아프거나 고통스러워도 웃으면서 여러분 웃으세요!!를 전파한다. 무한도전 오호츠크 해 특집에서는 홋카이도 아바시리의 살을 에는 날씨에서 눈을 전신에 문대는데도 계속해서 웃으며 노긍정 특집을 만들었다.

근데 나vs나 특집에서 복부 초음파 검사를 받을 때는 홍철도 꽤나 간지러워하는 모습을 보였다. 이게 얼마나 간지러운지 정형돈은 너무 웃어서 제대로 검사하기 힘들어할 정도.

3.5. 피지컬

무한도전 내에서 완력은 상위권이다. 탑 클래스인 유재석과 정준하도 두려워하는 수준인데 노홍철은 광기까지 더해져서 멤버들이 느끼는 공포는 훨씬 더하다. 멤버들도 게임의 벌칙으로 노홍철에게 신체적인 무언가를 당해야 할 때는 전부 기피한다. Yes or No 특집에서 유재석, 정형돈, 노홍철이 서로 손가락을 깨물어서 참는 게임을 할 때도 유재석과 정형돈은 노홍철을 기피했다.[49] 자리재배치 특집에선 뿅망치를 휘게 할 정도의 파워로 하하와 유재석을 가격해 둘을 제대로 질리게 했다. 웃겨야 산다 특집에서는 기어코 서장훈을 이겨버리는 괴력을 발휘한다.[50]

유일한 천적이 있다면 전진인데, 전진 본인도 워낙 힘이 좋은데다가 운동신경까지 뛰어나 천하의 노홍철이 봐달라고 빌기도 하는 등, 기피한다. 육남매 특집에서 전진에게 베개 싸움으로 탈탈 털리는 노홍철을 볼 수 있다. 레슬링 특집 WM7 1화에서도 두 사람이 로얄럼블에서 최종 승자 자리를 놓고 겨뤘는데 전진에게 힘으로 밀려 탈락했다. 정작 승자는 간염으로 컨디션이 안 좋아서 심판 보면서 구경하다가 난입한 당구장 주인 박씨.

수영도 잘 하는데, 무모한 도전 시절부터 YMCA 아기스포츠단 출신이었다고 꾸준히 강조했었다. 어릴 적 수영으로 송도 해수욕장을 건넜다고 했는데 여기서 제작진이 힌트를 얻어 66회 워터보이즈 특집에서 진짜 노홍철에게 송도 해수욕장에서 수영을 하게 시켰지만 실패했다. 또 100회 특집 때 YMCA 아기스포츠단 어린이 4명과 수영 대결을 하게 했지만 입수 자세부터 영 시원찮더니 결국 실패했다. 그런데 이후 SOS 해양구조대 편에서는 뛰어난 수영 실력을 발휘해 명예 해양구조대원으로 임명받는 기염을 토했다. 100회 특집 이후 남몰래 수영 실력을 길렀거나 100회 특집에서 예능으로 갔거나 둘 중 하나일텐데, 후자가 더 설득력 있다.

문제는 힘과 수영 실력을 빼면 남는 것이 없다는 것.[51] 즉, 몸치다. 이는 안타깝게도 예능에서의 컨셉이 아니라 진짜 몸치이다. 댄스스포츠 특집이나 에어로빅 특집이야 말할 필요가 없으며, 아이돌 특집에서는 '신체 오작동', '접신의 경지'라는 자막이 붙을 정도로 뻣뻣하고 괴이하기 짝이 없는 디스코를 춰서 큰 웃음을 주었고, WM7 특집에서 한 족구 대결에선 공이 오기만 하면 개발질을 하다가 실점을 하는 다른 의미로 엄청난 실력을 선보이다가 끝내 전진에게까지 이를 전염시켜 듀엣으로 몸개그를 시전하는 등 몸을 쓰는 일에는 영 좋지 않다. 지금은 노홍철의 시그니처 무브로 자리잡은 저질 댄스도 본인 특유의 뻣뻣함에서 나온 동작 중 하나.

운동신경을 떠나서 일단 본인이 겁이 많다. 족구를 할 때도 공이 자신을 잡아먹을 것 같다는 느낌이라고 한다거나, 레슬링 특집에서도 기술 접수를 제대로 못 하는 등. 다만 완전히 가망이 없는 수준은 아니라 스파르타식으로 주입시키면 자기 몫은 한다. 서해안 고속도로 가요제에서 안무를 완벽하게 소화하기도 했고, 알래스카행 항공료 내기 족구에서는 이전과는 다르게 엄청난 정확도로 철벽 수비를 자랑했다.

몸치 외에는 음치+박치 속성까지 가지고 있어서, 노래 실력 역시 바닥이다. 이것 역시 컨셉이 아닌 실제. 어느 정도 코치를 해주면 정박을 성공하긴 하지만 그 시간도 꽤 오래 걸려서, 가르치는 사람이 두 손 두발 다 들고 포기할 정도까지 마음 먹었다면 말 다했다. 그래서 댄스스포츠 특집의 멘토로 나선 박지은은 노홍철의 특유의 핸디캡을 뛰어넘는 눈에 띄는 발전에 박수를 보내기도 했다. 또한 2013 자유로가요제 특집 당시 녹음 세션 당시 평소의 박치 이미지가 떠오르지 않을 정도로 박자를 정확하게 유지하기도 했는데, 노홍철이 스스로 녹음 구간 반복 앱을 써서 박자가 그냥 외워질 때까지[52] 연습했다고 한다. 대신 특유의 에너지는 다른 멤버들과 다른 장점으로 작용하여, 가요제에서 가끔 가창력을 뽐내는 다른 멤버들과는 달리 주로 자신의 에너지를 폭발시키는 무대를 만드는 식으로 진행한다. 무한도전 나름 가수다에선 자신과 맞지 않는 정형돈의 "사랑의 서약"이 걸렸는데, 이마저도 막장 드라마 형식으로 재편곡해 절친인 다이나믹 듀오, 노라조, 그리고 방청석에서 참관하던 바다도 즉흥적으로 무대에 올라 신나는 무대를 펼쳤다. 순위에선 6위라는 저조한 성적을 거뒀으나, 음악적 퀄리티보다 무대를 신나게 즐기는 것에 초점을 뒀던데다 꼴찌도 면했으니 만족했을 듯하다.

3.6. th[Θ] 발음


발음에 문제가 있어서 ㅅ 발음을 th로 발음한다. 무한도전 여름방학 특집에서 ㅅ발음에 대한 지적이 공식적으로 시작되었고,[53] 2010년 이후부터는 ㅅ이 들어가는 글자의 자막은 거의 다 th가 붙게 됐다. 무한도전 TV에서는 아예 ㅅ이 엄청나게 들어간 뉴스 단신을 진행했다가 추석엔 ㅅ이 많이 붐빈다며 멘붕했다. 뉴욕 특집 무한뉴스에서도 비슷한 단신을 다시 진행했는데, 이번엔 '스미스 씨'[54] 발음에 막혀서 고생했다.[55] 세븐 특집 때는 후반부에 당사자를 뺀 나머지가 서로의 특정 행동을 금지시키는 벌칙을 정할 때 하하의 제안으로 th발음이 그의 벌칙이 되었고 결국 노홍철은 유도심문에 걸려들어 ㅅ발음을 내뱉고 탈락했다. 서해안 고속도로 가요제에서는 싸이가 만들어 낸 ㅅ 폭탄 랩을 듣기만 했는데 난처해했다. 도전 달력모델에서 연극을 진행할 때는 '숲 속을 샅샅이' 발음을 전부 틀렸다.

원인은 남들에 비해 압도적으로 발달한 하관 때문. 이건 알고도 고칠 수 없다. 2013년 6월 14일 나 혼자 산다에서 성우 장은숙이 발음 일일코치를 했을 때 '혀를 움직여야 하는 ㅅ발음은 5-6세에 배우게 된다. 이에 어려움을 겪는 분들은 그 때 교정을 못 받아 고착이 된 것'이라고 설명했다. 자신은 막내였기 때문에 귀엽게 말투가 정착 돼서 그렇다고 한다.

발음이 제대로 부각되기 전 영상들을 봐도 ㅅ을 th로 발음하는 것을 볼 수 있다.

이 th발음은 주로 유재석이나 정형돈이 특히 자주 놀려먹었다. 하하나 정준하는 가끔 언급하는 수준이고, 박명수나 길은 분위기 탔을 때 한두번 언급하는 정도였다.

3.7. 충남의 아들, 타령총각


'충남 서천군 기산면 두북리 63-1'이라는 교하 노씨 가문의 그의 본적 주소가 따라온다. 초창기엔 잘 언급되지 않았고, You&Me 콘서트에서 빅뱅을 패러디할 때 승리 역할의 노홍철이 승리 대신 '두북리'라고 하는 식으로 간간히 언급되었다. 이후 벼농사 특집에서 본인은 부정하지만 자연스럽게 흘러나오는 농사 지식과 능숙한 실력으로 농촌의 아들이 다시 언급되었다. 본인은 극구 부정했지만 이미 농사의 달인 취급. 볍씨만 보고 종자를 알아봤으니 말 다했다.

이후 2012년 유재석TV 행쇼에서 '24시간 타령만 하는 사나이' 캐릭터로 등장하며 영 어설픈 타령과 충청도 사투리를 구사하며 큰 웃음을 주며 이 캐릭터가 약간 변형되었다. 언니의 유혹 특집에서는 "야야야. 이이이."등 어색하기 짝이 없는 충청도 사투리를 구사하는[56] 가이드 역할로 깨알같은 웃음을 선사했다. 덕분에 유재석이 이 특집이 끝나고도 한동안 노홍철만 보면 '아녀아녀유 아녀아녀유~'라며 놀리던 시절도 있었다.

2013년 우리 어디가 특집에서는 멤버들이랑 갯벌 돌아다닐때도 갯벌 생물 구별하는 모습을 보여줘 노량진이라는 별명도 만들었다.

충남의 아들답게 선택 2014 특집 개표 당시 텃밭인 충청도에서는 다른 지역에서 호각세를 보인 유재석을 투표로 이기기도 했다.

3.8. 저질 댄스 창시자에서 엘리베이터 가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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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 멤버들과의 관계



일단 노홍철의 예능감이 워낙 좋아서 치고 빠져야 할 부분을 확실하게 알고 있고, 멤버들 중 그 누구와 조합해도 그 캐릭터를 살려줄 수 있는 스킬을 보유했다. 조합이 나쁜 사람이 없는 뛰어난 캐릭터. 초창기에는 콩트에 적응을 못 해 대사 하나도 제대로 치지 못했지만, 2009년부터는 다른 프로그램에서도 진행을 많이 맡으면서 진행 능력도 생겨서, 2011년부터는 무한도전 내에서도 MC를 맡는 경우가 종종 있었다. 조정 특집 1부에서 섭외리스트 프리젠테이션이라든지, 조정특집 3부에서 조인성을 심리테스트로 검증한다든지, 언니의 유혹 특집에서 홍철투어로 진행을 한다든지, 서해안 고속도로 가요제 MT에서 유재석 대신 MC를 맡는다든지, 와이키키 브라더스 특집에서 초반 서바이벌식 진행이라든지, 2014 브라질 월드컵 응원전 때 브라질 원정 선발대 MC를 맡는다든지 등이 있다.

유재석과는 초창기 서로 키가 180cm라고 우기는 180 커플로 엮였고[57], 이후로는 서로 집이 가까워서 그랬는지 서로 교류가 많아 더욱 친밀해졌다. 무한재석교 신자 중 한 명.[58] 의좋은 형제에서 노홍철은 유재석에게 쌀을 보냈고 온갖 손발 오글거리는 메시지를 남겼다가 이후 서로 어색해 죽으려고 했다. 방송에서는 유재석에게 사기를 친다거나, 유재석이 큰 머리와 하관으로 디스하는 등 쌍방으로 공격하고 다니기도 했다. 이것과는 별개로 노홍철의 역량이 성장하는 것을 제작진도 느꼈는지 팀을 나눌 때 유재석과 노홍철은 잘 같이 엮이지 않는다. 둘이 같이 묶이면 밸붕이니까.

멤버들과의 교류가 잘 없는 박명수도 노홍철은 인정했는지 은근히 친밀한 관계를 유지하고 있다. 일명 신구데블스. 방송에선 박명수로부터 때때로 자신의 노랑머리를 두고 오랑캐라던지, 데뷔 배경을 두고 길바닥 출신이라며 디스당했고, 이를 받은대로 다시 박명수에게 그대로 비난을 보내는 등 방송으로만 보면 영 사이가 껄끄러워 보이지만 실제로는 놀러와 때부터 박명수가 꾸준히 밀어주는 친밀한 사이다.[59] 신년맞이로 사주 특집을 했을 때 노홍철과 박명수의 궁합이 상당히 좋게 나왔었는데, 박명수가 노홍철을 밀어주는 관계라고. 노홍철은 실제로 박명수가 많이 도와줬다고 인정했다. 팀을 나눌 때 박명수는 유재석과 같은 팀이 되지 않으면 노홍철을 차선책으로 골랐다. 2012년 파업 중에는 박명수가 노홍철에게 먼저 전화를 걸어 "짬뽕 먹자."고 했는데, 노홍철은 생전 먼저 연락 않던 박명수가 전화가 와서 밥까지 먹자 하니 무슨 일이 생겼나 순간 걱정했다고 한다. 사생결단에서도 유재석과 노홍철이 자신을 구하러 왔다는 말을 듣자 다른 사람들은 없어도 된다며 "걔네 둘만 있으면 돼"라고 말한 것을 보아 뭐가 어찌 됐건 가장 총애하는 후배라는 것을 드러냈다. 2012년 파업 후의 박명수는 노홍철과 자주 붙어 지내는 모습을 보여줬고, 290화에서 박명수가 기가 좀 죽어서 멤버들, 특히 노홍철에게 융단폭격을 맞아서 정신이 너덜너덜해졌을 때도 자기 옆에서 계속 디스라도 해줘서 이슈를 만들어 달라고 했다. 쉼표 특집에서 노홍철이 밝힌 바로는 하하가 결혼하자 홍철이 외로워할 것을 염려한 박명수는 만나보면 괜찮을 여성들의 리스트를 아내와 함께 만들어 줬다고 한다.

정형돈과는 실제로도 친밀한 사이. 정신감정 특집 때 몇 년 전까지만 해도 형 안고 자는 애였다고 인증했다. 문제는 정형돈의 잔변을 보고 트라우마가 남은 모양. 지저분한 정형돈과는 정반대의 생활 습관을 갖고 있어서 정신감정 특집에서 노홍철이 제대로 고생했다.[60]

정준하는 사기꾼 VVIP 고객.[61] 누가봐도 사기임에도 정준하는 워낙 잘 속아줘서 노홍철의 주된 사기 대상이 된다. 애초에 명수는 12살 특집 반장 선거 시간에 정준하를 반장으로 추천하고 유재석이 왜 정준하를 추천하냐고 묻자 "어차피 저 친구는 제가 조종할수 있기 때문입니다" (...)라고 답했다. 과거 정준하가 알려준 주식 정보 때문에 정말 그동안 번 돈을 다 날렸을 정도의 막대한 손해를 본 적이 있는데, 노홍철이 몇 년 후 직접 인도에서 없애버릴까 하고 생각했었다고 언급할 정도로 사이가 썩 좋지 않았고 정준하는 이걸 왜 방송에서 계속 언급하냐며 기분이 상해 있었다.[62] 그래도 시간이 지나면서 서로 앙금을 풀고 다시금 친해졌는데, 문제는 정준하의 영 모자란 모습과 노홍철의 사기꾼 기질이 겹쳐져서 노홍철에게 농락당하는 모습을 자주 보여줬다. 꼬리잡기 특집이 그 절정. 한동안 추격전만 하면 노홍철에게 크게 휘둘렸지만, TV 전쟁 특집에서 하하와 함께 멋지게 역관광 시키는데 성공했다. 이후에도 종종 정준하가 노홍철에게 해골을 먹이기도 하는 등 많이 친밀해진 모습을 보였다. 쉼표 특집에서 밝히길 정준하가 결혼하고 신혼여행에서 노홍철 생각이 나 노홍철에게 빨간 하이힐 모양의 열쇠고리를 선물로 사다줬다고 한다. 이후에도 정준하와 정준하의 아들 로하와 함께 일본에 야구경기를 보러 간 사진을 SNS에 올리는 등 정말 많이 친밀한 모습을 보인다.

하하와는 일명 죽마고우 콤비. 동갑내기 친구로서 죽이 척척 맞는 모습을 보여줘서 콤비로 묶였다. 다만 노홍철이 한참 후인 짝꿍 특집에서 하하와 죽마고우인 줄 아는데 사실 그렇게까지 친하지는 않다며 가장 친한 사람으로 유재석을 선정하긴 했다. 2011년 말부터는 하하와 동갑내기 라이벌 기믹이 강화돼서, 방송도 잘나가는 홍철 vs 따라가려고 악쓰는 하하 콤비가 만들어졌다. 주된 활용은 주변의 비교 + 노홍철의 하하 능욕으로 분량제조하기. 이는 하하 vs 홍철 특집으로 만들어지기까지 했고, 노홍철이 여기서 패배해 하하에게 형이라고 불러야 했지만 흐지부지 묻혔다. 참고로 하하가 공익근무를 하면서 "다시 무도로 돌아갈 수 있을까?"라는 고민을 많이 했는데, 노홍철이 문자로 "너 자리 여기 있으니 빨리와~"라는 등의 용기를 줄 수 있는 조언을 많이 해줘서 큰 고마움을 느꼈다고 한다.

전진과는 많이 엮이지 않았다. 워낙 튀는 노홍철과 건실한 청년 이미지의 전진이 섞이기 힘들었던 것. 그러나 엄청난 팔 힘을 소유하고 있는 전진이 노홍철이 벌칙을 받을때는 무조건 전진이 전담으로 노홍철을 마크한다. 특히 육남매 특집이 대표적. 또한 매니저가 돼봐라 특집에선 노홍철이 전진의 매니저가 되어 맹활약했는데, <아이돌아이>라는 괴악한 조합을 만들어내며 큰 웃음을 줬다. 특히 세면대 물을 먹는 물이라고 전진에게 사기치려다가 딱 걸린 모습과 밤 12시가 되지마자 전진을 놔두고 줄행랑을 친 모습은 가히 명장면. 그 밖에도 이색 올림픽, 육남매 특집, 레슬링 특집 2화에서도 몸개그 듀오로 활약해 큰 웃음을 뽑아냈고 모든 멤버들이 배신과 불신을 거듭하던 여드름 브레이크에서는 전진과 함께 팀을 이루어 박명수를 골탕먹이기도 했다.

길 역시 크게 엮이진 않았지만 무한도전 TV특집에서 '도라조'듀오로 노라조를 완벽하게 패러디했으며 의상한형제에서는 같이 하이라이트를 만들기도 했다. 길 역시 예능감이 좋은 노홍철을 유독 좋아하는 모습을 많이 보여줬으며 노홍철의 사기, 배신 컨셉을 어설프게나마 모방하는 등 노홍철의 영향을 어느정도 받은 모습을 보이기도 했다. 돈가방을 갖고 튀어라 2에서 자신의 사기꾼 이미지를 감춰주고 자신이 부릴 수 있는 인물로 순백의 두뇌 길을 선택해 둘이 접선하긴 했는데, 길과 노홍철이 스피커폰으로 정형돈으로부터 정보를 듣다가 고급 정보가 나오는 순간 길이 스피커폰을 끄고 자기만 정보를 습득해 길에게 통수를 맞기도 했다. 쉼표특집에선 노홍철의 마니또로 엮이면서 평소 노홍철의 음식 취향을 정확히 꿰뚫고 있는 모습을 보여줬다.[63] 그리고 숙소를 쓸 때는 생활 취향이 잘 맞는지 길과 방을 같이 쓰는 경우가 많은 것으로 보인다.[64]

5. 기타

3기 거꾸로 말해요 아하 당시엔 멤버 전원을 통틀어 가장 뛰어난 방어력(상대 단어를 받아내는 능력)을 가지고 있었으며, 공격은 주로 상대가 말한 단어에서 바로 연관된 걸 말하는 식이었지만 워낙 철벽의 방어를 자랑했기에 공격하던 상대가 먼저 지쳐 쓰러질 정도의 파워를 보였었다. 다만 의외로 골든박을 두 번이나 당한 전적도 있다.[65]

양세형 합류 전 무한도전 멤버들 중 정형돈과 함께 현역 출신 예비역이다. 유재석은 방위, 하하와 전진은 공익, 박명수, 길, 정준하는 면제. 뒤에 합류한 양세형과 황광희는 현역, 조세호는 공익이다. 크게 부각되지는 않지만 소총 파지법[66], 사격 구호(노리쇠 전진 등), CPR 등을 할 때는 현역 출신 티가 난다.

무척 가벼워 보이는 언행 때문에 별 생각 없이 행동하는 것처럼 보이지만, 행동 하나하나에 치밀한 계산이 깔려 있다. 특히 무인도 특집에서 얻은 교훈을 바탕으로 항시 생존도구를 차에 구비해 뒀는데, 이게 마침 그가 출연했던 1박 2일에서 종종 요긴하게 쓰였다. 2010년 초, 교제하고 있던 연인 장윤정과 결별하며 세번째 반품남이 되어버렸다. 하하 복귀 특집 예능의 신을 촬영할때 결별보도가 나온지 이틀밖에 안된터라 군고구마를 껍질도 안까고 그냥 먹는 정신없는 모습을 보이며 많이 힘들어했다. 더군다나 본인이 말하기를 자신은 소속사도 없고 촬영스케줄이 없어 집에서 혼자 시간을 보냈을 뿐인데 ''돌연 잠적'' 했다는 황당한 기사가 뜨고, 있지도 않은 소속사 입장이 나와서 많은 스트레스를 받았다고 한다. 이후 무한도전 한글 특집에선 본의 아니게 몰래 카메라를 통한 녹화 중 본인의 연애담을 만천하에 공개했다.

2014년 자메이카 특집에서 대한민국 예능인 최초로 누드 비치에 들어갔다. 길이 음주운전으로 하차하면서 무한도전에서의 유일한 미혼 멤버가 됐다. 그래서 준비한게 홍철아 장가가자 특집. 하지만 꼴페미들의 발악으로 촬영분은 전부 폐기, 제작진과 노홍철은 곤장을 맞았으며 무한도전 10주년 특집에선 최악인 특집 BEST5 안에 들었다.

무한도전 스피드 레이서에서 출전권을 따냈던 길이 출연을 중단하게 되면서 그의 자리를 대신하게 됐다. 출전을 결정지었기에 더욱 열심히 준비했다. 예선에서 탈락하나 싶었지만, 본선 결참번이 생겨 어부지리로 최고의 럭키가이답게 본선 진출. 하지만 프로들과의 차이가 너무 났기에 노력은 했지만 한바퀴를 추월당하며 뒤에서 1위가 쫓아오자 한바퀴는 추월당할 수 없다라고 생각했는지 갑자기 속도를 올렸으며 미끄러져 벽과 추돌해 엔진이 파괴되면서 완주가 좌절됐다. 노홍철은 완주를 모두 실패하고 착잡한 마음 때문에 멤버들을 보자마자 눈물을 터트렸다.

무한도전 리즈 7인 체제 멤버는 물론 무도 정규편성 이후 출연 멤버 가운데 유일하게 비흡연자였다.[67][68] 더불어, 7인 체제를 거쳐간 멤버들(유재석, 박명수, 정준하, 정형돈, 노홍철, 하하, 길, 전진) 중 유일한 미혼이다.

6. 음주운전으로 인한 볼드모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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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홍철을 대신해서 사과하는 무한도전 멤버들. (2014년 11월 15일 방영분)
2014년 11월 8일에 음주운전이 적발된 후 노홍철은 곧바로 출연 중단 의사를 전달했고 제작진은 이를 수렴했다. 이날 저녁에 방송된 무한도전에서는 대부분 편집되었고, 목소리와 풀샷만 주로 나왔다. 바로 다음에 방송된 무한도전 쩐의 전쟁 2에서도 중간 집계부터 최종 결과까지 압도적인 1위를 차지했지만, 출연분량의 대부분이 편집되고 결과만 간략하게 보여주는 식으로 나왔다. 그 다음 주인 11월 29일부터 방영된 극한알바 편에선 아예 CG로 말끔하게 지워졌다.



음주운전 이후 2014년 12월 20일 방영분 토요일 토요일은 가수다에서 분량을 재밌게 뽑았지만 별 수없이 음성변조가 된 상태로 편집됐고[69], 워낙 존재감이 커서 정형돈이 실수로 "홍ㅊ"까지 언급했지만 이후 유재석에 의해 "그 녀석"이라고 불리며 블라인드 사진으로 간간히 나왔다.[7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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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년 12월 27일엔 배경으로 나온 노홍철 사진을 모자이크 처리한 장면이 전파를 탔으며, 2015년 1월 24일 10주년 기념 오프닝의 20회 특집 장면에서도 모자이크가 처리가되었으나, 200회 특집 장면중에서는 모자이크 처리가 되어있지않다.[71] 2015년 2월 7일에 방영한 무한도전 끝까지 간다에서도 노홍철이 그 녀석으로 언급됐고, 그 블라인드 사진도 같이 나온 걸 보면 공식 별명으로 정착된 듯하다.[72] 그 전 녀석과 비교하면 존재감이 하늘과 땅 차이. 2015년 2월 28일 방영된 무도 작은잔치에서 오프닝 때마다 외치는 '무한!도전!~'을 정착시킨 장본인으로 언급됐다. 유재석이 홍철이라고 말했지만 자막엔 그 녀석으로 나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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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년 10월 3일에 방영된 무한도전 특별기획전 2에서는 하차 이전에 촬영한 방송분이 모자이크 처리가 안 된 채로 등장했다.[73] 자숙 기간이 끝났으니 모자이크 처리를 하지 않은 건지 그냥 편집팀이 까먹은 건지는 불명. 그런데 방영분 도중 유재석은 쇼미더빚까를 언급하면서 기획자가 자숙 중이라고 말했다. 그리고 "그 녀석"으로 언급됐을 때는 실루엣에서 모자가 없어졌다. 그런데 실루엣이 대머리인걸 보면 그 전 녀석의 그림을 실수로 사용한 듯. 이후 무도투어에서의 자료화면에 그 전 녀석과 함께 다시 모자이크 처리됐다.

2016년 2월 6일 못친소 시즌 2에선 못친들이 입장하는 MBC 로비 입구에 사진으로 다시 나왔다.

한참 시간이 지나고 길이 힙합의 神 MC 민지에서 무한도전에 얼굴을 비추며 모자이크에서 해제됐고, 노홍철도 모자이크 처리를 벗어났다.

무한도전 500회 특집 오프닝에서 박명수가 가장 기억의 남는 장면으로 돈가방을 갖고 튀어라의 노홍철과의 냉면 추격씬을 언급했을 때 그 장면이 자료화면으로 나왔는데, 화면 상에선 모자이크 처리도 안 당하고 오랜만에 단독샷도 등장했지만 자막으로는 여전히 이름 대신 '그 녀석'으로 나왔다. 아직 에 비해 여전히 언급하기가 조심스러웠던 모양.

그러나 500회 특집 본편인 무도리 GO에서 여드름 브레이크 특집을 소개할 땐 "홍철"이라고 이름이 나왔다. 모자이크 없이 자연스럽게, 꽤 자주 등장하는 것으로 보아 앞으로 모자이크 처리는 되지 않을 듯. 2016년 여름 이후 과거 자료화면에는 모자이크 처리가 더이상 되지 않았다.

7. 하차 이후의 거취

제가 다시 무한도전 하는 게 불쾌한 분들이 계시다면 다시 안 하는 게 맞는 것 같다. 그것에 대해서는 계속 이야기 나누고 있다.
무한도전 복귀 여부에 대한 노홍철의 답변 中
항상 그런 질문에서 빠지는 게 있다. 그들의 생각이다. 본인들에게 물어본 사람이 있을까? 우리가 그들에게 물어보면 (복귀가) 아니라는 답을 듣는다. 만약에 오더라도 두 사람이 같이 왔으면 좋겠다. 정형돈, 노홍철, 등 전 멤버들과는 꾸준히 연락을 한다. 오랫동안 출연했던 이들이다.
2016년 10월 12일 김태호 PD의 인터뷰 中
노홍철이 본격적으로 방송에 복귀하기 전에도 무한도전 복귀가 이루어질 것인지에 대해서 논란이 꾸준히 있었다. 특히 무한도전 새 멤버를 뽑기로 한 식스맨 특집이 시작되면서 온라인을 중심으로 노홍철과 을 다시 출연시키려는 것 아니냐는 말이 나왔고, 이에 제작진은 2015년 3월 14일 식스맨 특집에서 이번 특집으로 노홍철과 길의 재출연을 시킬 계획은 일체 없으며 오해하지 말아달라고 유재석의 입을 통해 분명히 밝혔으며 단단히 못을 박았다.

무한도전 측에선 선 연예계 복귀 후 합류의 방식으로 돌아올 수 있다고 했다. 김태호 PD가 한국방송대상 시상식에서 일단 노홍철 본인이 돌아오기가 쉽지 않다며 말해 시청자들과 사회가 허락해야 한다고 했다. 결국 노홍철은 방송 복귀는 했으나 무한도전으로 돌아오지는 않았다.

이후 정형돈이 건강 문제로 인해 잠정 하차하고, 다시 5인 체제가 되자 노홍철의 복귀 문제가 다시 언급되기 시작했고 찬반이 나뉘었다. 찬성하는 쪽은 '지금 프로그램이 휘청거리는데 노홍철이라도 복귀해야 된다'라는 의견이고, 반대 측은 '음주운전 한 녀석을 다시 보고 싶진 않다'라는 의견이다.[74] 2015년 12월 5일 무한도전 마지막 짤막한 무한 뉴스에서 그녀석•그 전녀석의 복귀에 대한 시청자 의견을 묻는다고 하였고, 트윗을 올려 투표를 진행하려 했으나 논란이 일자 해당 트윗을 삭제했다. 이에 대해 무한도전 측은 복귀시킬 생각은 없고 반면교사로 삼을 목적일 뿐이었으며, 12일 방송을 보면 알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2015년 12월 17일, 노홍철이 직접 무한도전 복귀를 고사했다는 인터뷰 기사가 나왔다. 내용을 요약하면 무한도전은 자신에게 있어서 가장 소중한 프로그램이라 만에 하나 자신이 무한도전을 통해 복귀했을 때 생겨날 수 있는 프로그램의 이미지 훼손을 도저히 용납하기 어렵다는 것. 관련하여 김태호 PD는 위기설에 대해서 그런 설 때문에 오히려 무도가 흔들린다며 위기설을 강하게 부정했고 내부에서도 그런 분위기가 없다고 주장했다. 노홍철-길의 복귀에 관해서는 본인들의 의사가 부정적이라 부를 의사가 없다고 일축했다.

2016년 하반기 노홍철 본인이 출연했던 KBS 어서옵SHOW[75]에서 자의 반 타의 반으로 무한도전이 자주 언급됐다. 이영표에게 본인이 무한도전으로 (다시) 갈 것 같냐 안 갈 것 같냐는 질문을 하기도 했는데, 이영표는 다시 안 갈 것 같다고 점쳤다. 한 번은 게스트로 나온 차태현에게 다재다능하다는 칭찬과 함께 "홍철이 있을 곳이 여기가 아닌데 말야"라는 말을 듣고 당황하는 모습도 보였다. 또 MC들끼리 손병호 게임을 하던 중 무한도전 고정 아니었던 사람 접으라고 얘기했다가 김종국에게 "무한도전 자주 언급하는 거 보니 다시 들어가는 거 아니냐"는 의심을 받고는 지금은 무한도전을 사랑하는 애청자일 뿐이라고 해명했다. 이후 박명수가 출연했는데, 당시 박명수는 노홍철을 가리켜 "쟤는 새로운 걸 하는 줄 알았는데 예전 걸 그대로 하고 있다. 그럴 거면 뭐하러 안 들어오냐?"라는 말을 했다. 저 말을 뒤집어 해석하면 노홍철이 무도 복귀를 원하지 않는다는 것으로, 적어도 무도 멤버들은 노홍철이 무도 복귀 의사가 없다는 점을 인식하고 있는 것으로 생각된다. 영상 참조 2016. 10. 12. 김태호 PD는 노홍철과 길이 모두 복귀 의사가 없다는 점을 간접적으로 밝혔다.

8. 복귀설

8.1. 광희의 입대로 생겨난 공백, 복귀의 기회?

2017년 3월 군 입대로 하차한 황광희를 대신해 후임으로 노홍철이 복귀한다는 이야기를 다룬 기사가 나왔다. 유재석 등을 비롯한 극소수의 관계자들만 알고 있을 정도로 극비리에 추진됐다고 하며, 자신이 피해를 줄까 우려된다는 이유로 복귀를 거절했던 노홍철이 유재석을 비롯한 주변의 설득 끝에 복귀에 대한 공감대를 형성하고 복귀를 결심하게 됐다는 내용.

이에 다시금 환영하는 여론과 반대하는 여론이 나뉘어 갑론을박을 벌였으나, 얼마 지나지 않아 무도와 노홍철 양측에서 반박 기사를 냈다.
"노홍철이 복귀하길 바라는 많은 분들의 마음은 안다. 또 주변에서 여러 사람이 노홍철을 설득하고 있는 걸로 알고 있지만, 정작 본인은 그런 의사를 밝힌 적이 없다" - 관련 기사 중

무한도전 측에선 "섣부른 판단은 독이 된다."는 입장을 내놓았고 노홍철 측에서도 "주변의 설득이 있는 것은 사실이나 노홍철 본인이 무한도전 복귀에 대한 의사를 드러낸 바가 없다" 며 조심스러운 입장을 표했다.

그 다음 날 노홍철의 라디오에서도 언급됐는데 한 청취자가 "'홍디'도 많은 관심을 받았다"라며 말을 띄웠고 "한몸 불사를 각오 되어 있지 않냐?"라고 노홍철에게 질문을 건냈지만 노홍철은 "저도 깜짝 놀랐다. 신중히 대답해야 한다"라고 대답하면서 아직도 자신의 복귀가 폐가 되고 갑론을박이 될 것을 알기 때문에 더욱 신중히 이야기를 하고 있다고. 복귀설 때마다 확실히 부정했던 예전과 비해 이번엔 긍정도 부정도 하지 않았다.

JTBC에서 '잡스'라는 예능을 박명수와 같이 하게 되면서 무한도전 외적으로나마 무도 멤버와의 만남이 성사됐다. 이것은 곧 복귀로 이어지지 않을까 라는 시선이 있다. 최근 해당 프로그램의 페이스북 라이브 방송에서도 "노홍철씨 무한도전에 복귀해주세요"라는 댓글을 본 박명수가 노홍철에게 "너 (무한도전) 복귀할래?"라는 돌직구를 던지자 노홍철은 적잖이 당황하며 웃음을 터뜨리는 모습을 보였다. 이에 박명수도 "그냥 노코멘트해라"라고 반응하며 구체적인 대답을 끌어내진 않았다. 그리고 12일 날, 역시 동일 방송의 홍보 차 라이브 방송에서도 박명수의 무한도전 복귀 질문은 또 한번 이어졌다. 이를 봤을 때, 다른 멤버들은 모르겠으나, 박명수는 노홍철의 복귀를 원하는 듯하다. 하지만 이에도 노홍철은 확답을 안 하며 "아직은..." 이라고 답했다.

무한도전 레전드를 통해 무한도전의 타 채널 재방송도 아닌 MBC 본 채널 공식 방송[76]에서 노홍철의 모습이 자연스럽게 비춰졌고, 과거의 독보적인 활약상도 다시금 주목받으면서 그의 복귀를 바라는 대중들의 긍정적인 여론은 전보다 더 거세졌다. 앞서 거론된 황광희의 군 입대, 당시 어정쩡한 상황에 놓여 있었던 양세형 고정출연 문제 등 무한도전이 멤버 구성 면에서나 내용 면에서나 여러 문제로 또 한번 매너리즘을 앓고 있는 이 시기에 이를 해결해줄 돌파구 역할로 노홍철이 돌아와주길 원하는 시청자들의 바람이 크게 작용한 것으로 보인다.

그리고 김태호 PD가 "노홍철, 길, 정형돈은 복귀 계획이 없다. 당분간 5인 체제로 진행한다."라는 공식 입장을 내놓으면서 노홍철의 복귀는 무산된 듯하다.

8.2. 노홍철의 입장

그러던 와중 3월 28일 JTBC 잡스의 기자간담회에 참석한 노홍철은 포토타임 때 무한도전 공식 포즈[77]를 취하는 한편, 공동 MC인 박명수의 집요한 질문 끝에 올해 복귀설이 불거진 이후 처음으로 무한도전 복귀에 관한 본인의 생각도 구체적으로 이야기했다.

인터뷰 영상
박명수: 무한도전 어떡할 거예요.
노홍철: 일단... 예. 박명수 씨랑 (프로그램을) 하게 된 거는 진짜 뭐 다 제가 워낙 좋아하는 분들이고, 사석에서도 시간을 따로 내서 만나는 동료분들이라 너무너무 일단 같이 섭외 왔을 때 영광스러웠고 즐거웠구요.
박명수: 아니 무한도전은 어떡할 거냐구요.
노홍철: 무한도전을 말씀드리면... 예. 일단 무한도전은 (복귀하는 것에 대해) 저도 좀 생각을 많이 하고, 정말 지금 들 만큼이나 혹은 그 이상 저도 굉장히 아끼고 응원하는 프로그램인데... 일단 제가 지금 무한도전과 따로 떨어져 있게 된 게 뭐 아파서 나온게 아니고, 잘못하고... 예. 아주 큰 잘못을 하고 큰 실수로 나온 것이기 때문에 굉장히 조심스러운 부분이 있고요.
또 한 가지는, 이제 무한도전이 오래해서 합이 잘 맞아서 그 잘 맞는 합을 좋아해주시는 분들도 계시지만, 또 오래 된 만큼 약간 좀 예상되는 전개에서 조금 식상해하는 점을 느끼는 분들도 많은 것 같아서, 거기에 대한 생각이 좀 많았습니다.
제가 만약에 (무한도전에) 들아가게... 들어갈 수 있다면, (다시) 들어가는 게 맞는 건지. 아니면 지금처럼 새로운 친구들, 되게 잘하는 친구들이 들어와서 활력을 불어넣어 주고, 조금 더 풍성한 이야기를 만들고, 조금 더 풍성한 상황을 만드는 게 좋지 않을까.
이거는 제 개인적인 상황보다도 진짜 무한도전 자체를... 지금 멤버들도 마찬가지겠지만 (프로그램을) 생각하는 건 저도 뭐 변함이 없어서, 굉장히 많은... 어떻게 보면 쉽게 될 수 없는 고민 아닌 고민을 하고 있어요. 그래서 뭐라고 뭐... 이렇다 저렇다 답변을 못 드리고 있습니다. 예. 굉장히 어려운 문제인 것 같아요.
요악하자면, 노홍철 본인도 무한도전 복귀에 대한 생각을 했으나 자신이 일으켰던 음주운전 사건 때문에 무한도전에 피해가 될까 봐 복귀가 조심스럽고, 조금은 식상한 모습이 되더라도 다시 돌아오는 게 맞는지, 아니면 새로운 멤버의 투입으로 새로운 모습을 보여주는 게 맞는지 개인의 문제로나 프로그램의 문제로나 여러모로 고민하고 있고 어려운 문제라고 답했다.

그러면서도 자신과 무한도전을 함께 했던 MBC김태호 PD와 tvN나영석 PD[78] 등의 스타 PD들이 '잡스'에 게스트로 나와줬으면 하는 바램을 비췄고, 만약 김태호 PD가 잡스에 출연한다면 무한도전에 게스트로 한번 출연해 달라는 박명수의 제안을 흔쾌히 응하는 등 직접적인 복귀 이외의 무한도전과의 교류 활동에 대해서는 긍정적인 모습을 보였다.

하지만 잡스무도 복귀설 떡밥만 퍼주고 김태호 PD도 출연 못시켜보고 세 달 만에 종영했다. 얼마 후 무한뉴스에서 박명수가 말하기를 잡스가 없어진 건 다 노홍철 때문이라고(...). 프로남탓러 명수옹


5월 13일 방영된 무한도전 히든카드에서 목소리와 이미지 자료이기는 했지만 모자이크나 어떤 가림없이 등장해 유재석에게 팁을 주기도 했다. 유재석이 뭘 해야 할지 몰라 자유로운 영혼인 홍철에게 조언을 구하려 전화를 걸었다고 하자, 순식간에 유재석에게 어울리는 일 5가지를 떠올리고 그 중에서 가장 어울리는 베스트를 추천했는데 바로 해방촌으로 가는 것. 아무튼 유재석은 간만에 노홍철과 통화를 해서 그랬는지 "결국 너 있는 데(해방촌) 아냐 이 사기꾼아!"를 시작으로 시종일관 웃음으로 화답해 줬다.[79]

8.3. 복귀 무산

그렇게 의문만 나돌던 끝에 6월 21일, 김태호 PD에게 무한도전에 돌아오지 않겠다고 하면서 노홍철의 무한도전 복귀는 무산됐다. 그리고 이는 7월 1일 방송에서 유재석이 직접 다시 한번 시청자들에게 전달했다. 노홍철 본인도 복귀에 대해 걱정과 고민을 많이 했지만 끝내 최근 복귀의사를 물어온 무한도전 측에 "(복귀는) 힘들 것 같다, 이해해달라"고 조심스레 거절의 뜻을 전했다는 게 무한도전의 공식 입장. 멤버들도 노홍철의 뜻을 존중하고 응원해주기로 결정했다.

이로써 노홍철은 지난 2014년 11월 음주운전 사건으로 불명예 하차 후 2년 8개월 만에, 영구하차와 재합류를 두고 고심한 끝에 정형돈처럼 무한도전에 복귀하지 않기로 명확한 결정을 내렸다. 노홍철이 맘을 바꿔 다시 출연할 것임을 밝히지 않는 이상 노홍철은 무한도전에서 다시 보기는 어려울 것이며, 설령 돌아온다 한들 그 동안 소란스러워진 여론 + 하차 의사 번복의 해결이란 큰 숙제가 주어진다.

이후 복귀설이 거의 가라앉은 2017년 11월 28일 노홍철의 스위스 홍보대사 임명식에서 무한도전의 복귀 가능성을 묻는 기자의 질문에 "새로운 멤버가 들어와 활력을 불어 넣는 현재 모습이 좋다"면서[80] 여전히 무한도전 복귀에는 뜻이 없다고 못박은 한 편 "여전히 김태호 PD나 무한도전 멤버들과 종종 만나는 등 좋은 관계를 유지하고 있다, 마무리는 같이 할 수도 있을 것"이란 말을 덧붙였기 때문에, 적어도 무한도전을 함께했던 멤버로써 언젠간 다가올 무한도전의 마지막 순간만큼은 함께 할 의향이 있는 것 같다.

현재는 그 자리를 조세호가 대신하고 있지만 아직 공석이 남기 때문에 이상태로 연명해야 할 지 의문이기는 하다. 이젠 복귀를 바라는 사람들이 반대하는 사람들 이상으로 많아졌기 때문.

무한도전이 3월 31일 종영이 예정됨에 따라 마지막회에서 노홍철을 볼 수 있을지 의문이다. 만약 멤버 전원하차가 기각되면 노홍철의 복귀가 제일 먼저 수면위로 떠오를지도 모른다.

3월 29일 열렸던 무한도전 종방연 현장에 원년 멤버인 정형돈은 참석했으나 노홍철은 해외 일정으로 참석하지 못했다. 종영 이후 방송될 코멘터리 특집에도 전 멤버들은 출연하지 않는다고 하니 결국 종영하는 순간까지도 노홍철은 재등장하지 못하게 됐다.[81]

9. 종영 이후

2018년 3월 15일 있었던 E채널 신규 예능 정상회담 제작발표회에서 무한도전 종영과 관련된 질문[82]받았다. 이에 대해 답변을 했다.
"대중들의 마음처럼 아쉬운 마음이 들지만 함께 했고 지켜봐온 사람으로서 멤버들과 제작진이 내린 결정을 지지하고 응원하겠다"
그리고 김태호 PD에 대해서 "개인이 지고 있는 짐이 컸고 그만큼 많이 고생했던 분이라고 생각한다"고 이야기하면서 "이번 휴식기가 고생했던 김태호 PD와 멤버들에게 좋은 시간이 됐으면 좋겠다"라며 무한도전 멤버들과 제작진들에게 응원의 말을 전하기도 했다.
김태호 PD의 인터뷰에 "홍철이의 복귀를 위해 꾸준하게 노력했죠. 근데 홍철이가 마음을 열었을 땐 스케줄이 안 맞았고 그 기간이 1년 넘으니 합류가 어렵게 됐어요."라는 언급을 보면 설득에 응해 복귀 의사를 내긴 했으나, 스케줄이 안 맞아 복귀가 점점 멀어진 것으로 보인다.

종영 이후 상암동 MBC 사옥 스타의 거리에 종영 당시의 6인방인 유재석 & 박명수 & 정준하 & 하하 & 조세호 & 양세형 + 김태호 PD의 핸드 프린팅이 남겨지게 되었는데, 여기에 더해 前 멤버 중에선 정형돈과 노홍철의 손도장도 추가되었다. 이 2인방은 무한도전의 전성기를 함께한 큰 공로자들이기 때문에 포함을 시킨 듯.[83]

김태호 PD의 강연들을 보면 유재석과 더불어 상당한 아이디어를 제공한 인물로 보인다. 특히 버라이어티 예능의 종말 시대에 맞춰서 새로운 기획들을 대거 생각했던 것으로 보면 현재 무한도전이 종영하게 된 상황을 보면 상당히 씁쓸한 상황이다.
“제가 드릴 수 있는 말은 한 마디 뿐이다. 너무 죄송하다”
무한도전 종영 1주년 라이브엔 친형의 생일 파티를 위해 일본에 있어 참석하지 못했고 영상 메시지로 등장했다. 설렌다며 5년 만에 무한도전을 외쳤다. "어? 달라붙는데"라며 특유의 웃음을 보였다. 이어 노홍철은 "3월 31일은 저한테 굉장히 특별한 날이다. 제가 태어난 날이기도 하고 산만하고 집중력 없는 제가 가장 오랫동안 즐겁게 방송한 무한도전이 잠시 문을 닫은 날이다"라며 "오늘 모든 멤버들과 태호형 모두 모여서 맛있는 걸 먹는다고 하는데 저는 가족들과 함께 생일을 보내기 위해 일본에 와있어 참여를 못했다"라고 말했다. 또한 “제가 드릴 수 있는 말은 한 마디 뿐이다. 너무 죄송하다”라며 바닥에 무릎을 꿇고 손을 들며 사죄를 했다. 또한 시청자를 향해 큰절도 했다. 노홍철은 “힘든 세상이지만 뜨거운 도전하길 바란다. 시청자도 멤버들도 힘내시라”고 인사를 건넸다.

2019년 8월 18일 김태호 PD가 또 다른 프로그램으로 제작할 같이 펀딩을 통해 사실상 5년 만에 만났다. 그 결과 2019 MBC 방송연예대상에서 최우수상을 수상했다. 수상 소감에서 5년 만에 온 연예대상이라며 못 받을 것 같아서 매니저는 휴가를 보내서 정형돈의 매니저가 데려다주고 옷도 유재석의 스타일리스트가 도와줬다고 얘기했다. 그러면서 "5년 전에 아주 나쁜 일로 죽을 죄를 져서 다시 이런 기회가 없을 거라 생각했다"라며 자신의 음주운전 사건을 언급했고, "죽을 때까지 그 무게를 견디고 살아나갈 거다"라고 사과의 뜻을 전했다. 마지막으로 "오늘 같이 좋은 날 들떠서 사고치는 연예인이 없길 바란다."라고 하면서 연예대상 뒤풀이하는 연예인 전부에게 주의를 주었다.

무한도전의 정신적 후속작인 놀면 뭐하니? 2021년 8월 21일 방송분에서 앞으로 무도 멤버들을 적극 섭외해서 진행하는 멤버십을 운영한다는 발표를 했는데, 노홍철은 음주운전 사건으로 인해 피해를 끼친 것에 대한 죄책감을 이유로 정중히 거절했다고 한다.[84][85][86] 즉 주변에서 무도 관련 활동에 참여를 해달라는 요청을 이래저래 받고는 있지만 본인의 마음이 이러하니 바꾸긴 여간해선 쉽지 않을 가능성이 높다.[87]


[1] 11월 22일 방송분에서는 통편집 처리를 당했고, 그 다음 11월 29일 방송분 역시 초반에 CG(흔적 없애기 기술)와 함께 중간중간 목소리만 잠시 나간 상태로 거의 대부분이 편집되었다. 또한 실질적인 소속기간은 2014년 11월 8일까지이다.[2] 노홍철이 전화 받을 때 항상 하는 말. 모르는 번호로 전화가 와도 "A-YO! 여보세요~?"라고 받았을 정도의 굳혀진 멘트.[3] 2006년~2014년까지 주로 전화를 끊을때 하는 말인데 무도 내에서도 멤버들이 자주 썼으며 대중적으로도 쏠쏠하게 인기를 끌었던 말이다.[4] 여담으로 맨 처음 무한도전에 캐스팅된 이유는 목요일에 녹화가 없는 연예인들 아무나한테 대충 연락했기 때문. 이는 정형돈을 포함한 1회 출연 멤버 모두가 마찬가지다.[5] 박명수는 무모한 도전 5~15회에 걸쳐 고정 멤버로 활약하다가 도중 하차한 적이 있고, 하하는 7회 / 정준하는 20회에 게스트로 나왔다.[6] 노홍철이 나간 뒤로 거짓말같이 무한도전의 하향세가 눈에 띄게 늘었다.[7] 길이 막 무한도전에 들어왔을 때 하하에게 사석에서 상담 받은 내용이 유출되는데, 그 때의 멤버별 소개. 한편 하하는 훗날 자신의 트위치 방송에서 침착맨을 "내성적인 노홍철"이라고 평하기도 했다.[8] 애초에 무한도전 오프닝에 사용되는 장풍 손동작도 노홍철의 시그니처인 "좋아, 가는 거야~"에서 비롯된 것이다. 또한 출연할 때마다 임팩트가 강력하여 오분순삭 등을 보면 회차를 불문하고 노홍철의 하이라이트가 나온다.[9] 사실 노홍철은 무한도전 출연 이전에는 길거리 출신이었고 크게 인지도도 없던 인물이었는데 무도로 인해 확 스타가 된 인물이다. 즉 무한도전에 대한 애정이 누구보다도 클 인물이다.[10] 정확히는 돌아이가 아니라 또라이라고 들린다.[11] 자기도 말하다가 좀 욱했는지 저 인사해라 이후는 너무 흥분해서 무슨 말 하는지 알아듣기가 힘든 수준으로 격분했다(...).[12] 사실 박명수는 그 전부터 필터링 없이 그냥 또라이라고 했었다. 돌+아이라는 표기로 굳어진 것은 이 때부터.[13] 슬쩍 본 박명수와 유재석은 진심으로 당황했고, 정형돈은 "프로그램 폐지하려고 그러냐?!"며 저지했다. 본인은 "보여줘? 내가 어떤 사람인지 보여줘?"라며 뻔뻔하게 나섰다. 그 와중에도 이명박 '형님'이라며 호칭은 유지했다. 영상[14] 섯다와 같은 화투의 몇몇 종목에서 두 장 또는 석 장을 뽑아서 끗수가 열 또는 스물이 되는 수효를 일컫는 말. 간단히 말하면 가장 낮은 패, 포커로 치면 뻥카, 더 직설적으로 말하면 그냥 '꽝' 같은 패로 보면 된다. 아주 낮아 가능성이 없는 경우를 이에 빗대기도 한다.[15] 하지만 섯다에서 4와 6은 세륙이란 별도의 족보가 있다. 일반적인 섰다에서 어떤 상황에서도 망통이 되는 조합은 2+8밖에 없으며, 나머지 조합은 족보이거나(4+6, 1+9) 땡(5+5, 10+10)이다. 7+3 조합도 일반적으로는 망통이지만, 7열끗+3광 조합이면 특수 족보인 땡잡이가 된다.[16] 실제로 이 때 노홍철은 G-LOC과 비슷한 상태에서도 하하를 엿먹이겠다는 일념으로 끝까지 지폐를 세는 모습을 보여주어 광기가 육체마저 지배한 순간이라는 평을 들었다. 실제로 해당 회차를 자세히 보면 노홍철은 무리한 연속 회전으로 진짜로 눈이 뒤집어지기 직전까지 가서 의식을 잃을 듯 하다가 말 그대로 광기라 부를만한 정신력과 돌+I기질의 호흡으로 순순히 자신의 의지만으로 기절하지 않고 힘을 주며 눈동자를 다시 밑으로 잡아내렸다. 그렇게 끝까지 돈을 세고 있었으니 가히 연예인 중에 광기의 초인이자 철인의 방송인이라 부를 경지이다.[17] 노홍철이 잡히고 난 뒤 멤버들이 "야 너 처자식은 없지만 부모님은 계시잖아!"라는 말에 "장손이 아니에요!!!" 라는 말로 답변하기도 했다.[18] 이는 점차 자신을 제외한 멤버들이 결혼을 하고 가정을 꾸리자 슬슬 생겨난 노총각 히스테리가 일조한 것으로 보인다. 비긴어게인 특집에서도 하하가 자녀가 생기고 그에 대한 행복을 이야기하자 평소와는 달리 말이 없어지며 내심 심란해하는 모습을 보이기도 했다.[19] 심지어 코미디언의 역할이 커서 웃기는 건 다 하고, 한국보다 방송수위가 높은 일본 예능계에서도 컨셉, 역할 면에서 노홍철과 비교할 수 있는 연예인은 거의 없다.[20] 멤버들도 애가 참 착한데 게임만 시작되면 눈이 돌아간다고 얘기하고 다녔다.[21] 이 정도로 예측이 안되는 캐릭터는 게임 룰 이해 못한 박명수 정도밖에 없다. 사실 이광수의 프로그램 내의 포지션을 보면 박명수에 더 가깝다. 이광수나 박명수 둘다 딜탱 포지션이고 이광수는 런닝맨 레이스에서는 동네북 캐릭터로 다니다가 가끔 눈돌아가면 돌아이짓을 벌이는 데 이는 무한도전 추격전에서 평소에 룰을 이해 못 하다가, 룰을 이해하면 여러 활약상을 벌이는 박명수랑 비슷하다. 단지 박명수의 대표 캐릭터가 호통 개그이고 노홍철의 대표 캐릭터가 돌아이라서 그러한 이미지때문에 노홍철과 더 많이 엮일 뿐이다.[22] 비슷한 예로는 신정환이 있다.[23] 하지만 그 다음에 유재석도 저걸 쓰려고 했다가 사전에 멤버들에게 저지당했다. 무모한 도전 당시의 유재석은 툭하면 반칙을 쓰는 반칙왕 기믹이 있었기 때문이다.[24] 정형돈의 경우에는 <올 가을엔 사랑하세요>에서 선호도 1위가 나온 문근영 만나기 기획이 무산돼 급조 아이템인 가을 전어를 해야만 해서, 방송 당시 평가가 상당히 좋지 못했다.[25] 타 채널로 비유하자면, 공중파에서 무려 당시 병맛 테이스트가 가득한 엠넷식 편집을 도입했다.[26] 특히 정준하는 노홍철이 "뇌용량 100 중에 3 쓰고 잡았다"라고 말할 정도로 허무하게 잡혔다. PD도 자막으로 의심 많은 박명수를 붙여줘야 했다며 어이없어했을 정도다.[27] 정형돈이 꼬리를 떼고 다니는 등의 룰 위반이 있었다.[28] 근데 마지막 여의도 공원에서 결전을 벌였을당시엔 정말로 총이 고장났다. 안나오는 수준이 아니고 아예 총하고 탄창이 분리가 되어버렸다.[29] 멤버들은 각자 가위바위보의 패 중 하나를 소지하고 싸우는데, 노홍철이 속한 무도파는 보스 박명수랑 바위를 가진 하하 빼고 전부 보자기라는 악재에 놓일때 노홍철은 이를 활용해서 보자기 스티커가 붙어진 패의 손가락 부분을 접어서 패를 속이는 낚시를 벌였다. 얼핏보면 가위처럼 보이니 슬쩍 보여줘서 상대가 도망가면 그 상대는 보를 가졌다는 걸 확인할 수 있고, 여기에 낚인 상대가 달려들면 실제 패는 보자기이니 그대로 잡아버리면 됐던 것.[30] 즉, 노홍철의 계략이 너무 답이 없으니 제작진이 슬쩍 알려준게 아니냐는 것.[31] 안전상의 이유로 왼쪽문은 밖에서만 열린다.[32] 사실 노홍철은 무한도전 독립 편성 후 역대 멤버들 중 유일하게 런닝맨 출연이 아예 없다. 안나온게 다행이지 있었음 이광수는...[33] 이때 얼마나 공포에 질렸냐면 평소 자신한테 도움이 되는 물건이 있으면 무조건 자신이 먼저 갖고 갔던것에 비해 이 특집에선 무섭다는 이유로 동행하던 박명수한테 무기를 갖고 오라고 하거나 숨어있던 다른 멤버들이 나타나자 혼비백산해 혼자 박명수를 버리고 튀고 그 상태로 유재석과 정형돈이 있던 차로 피신을해 결국 물리게된다.[34] 사실 노홍철은 납량특집과 같은 공포특집에는 약한 편이다. 실례로 납량특집 남고괴담편에서 교실문 옆에 앉은 상황에서 죽은 학급우 이세현의 저주(?)로 교실이 소란했을때 상당히 겁에 질렸고 미술실에서 본인 사진 찾아오기에서는 몇발자국까지 갖다가 방울이 떨어지는 소리에 다시 교실로 뛰어 달아나 들어오려는 것을 박명수가 막자 "형 제발, 형 제발, 제발!!"이라고 울부짖기까지 했다.[35] 다만 이 특집은 논란이 상당히 있던 특집인데 뱀파이어들이 승리하려면 관에 들어가야 하는 건데 당시 마늘 목걸이로 인해 무적이었던 하하가 본인이 아예 관에 들어가 다른 멤버들이 못 들어오게 육탄방어전을 실행하는 등 밸런스 논란이 있었다.[36] 심지어 돈가방을 갖고 튀어라 1편과는 달리(이 때는 박명수가 중간에 빼간 10만 원을 제외한 나머지 금액을 전부 굿네이버스에 기부했다.) 정말로 돈을 가질 수 있었기에 사실상 진정한 승자다.[37] 박명수도 노홍철에게 "카메라 꺼지면 형님, 형님 그러는데 카메라만 돌면 애가 같이 돈다"며 언급한 적이 있다. 문제는 박명수가 노홍철을 자기 집에 초대해 민서에게 소개시켜준다는 말이 "민서야, 돌아이 삼촌 왔다."였다고 한다.[38] 아이스 원정대와 같은 초창기 특집 중에서도 진중한 모습은 종종 나온다. 물론 잠에서 막 일어난 상태이긴 했지만.[39] 이 때문에 주로 비유되는 국적은 러시아. 일명 돌아이예프스키/돌아이스키 3세. 다만 실제로 해외 촬영을 나가보면 일본인으로 오해받는 경우가 많다. 일본 미디어에 자주 등장하는 일본인 남성같이 진한 눈썹과 부리부리한 이목구비, 그리고 특이한 스타일 때문인 듯. 본인도 2007년 무도 100분 토론 당시 초난강, 기무라 타쿠야등을 언급하면서 한류 연예인으로서의 가능성을 어필하기도 했다.[40] 이 당시 장윤정과의 결별, 항상 따라붙는 파파라치/ 다이어트로 인한 극심한 스트레스로 인해 마음고생을 심하게 하고 있었다.[41] 2012년 무한뉴스 특집이랑 말하는 대로 특집까지는 그렇게까지는 이전과는 큰 차이가 없었으나, 하하 결혼소식을 알리는 방송분부터 짧은 머리 상태로 나오면서 무한도전 멤버들이 디스하기 시작했다.[42] 사실 2010년 알래스카 특집에서도 유재석이 자다 깬 노홍철을 보고 "아침만 되면 홍철이 대신 코 큰 분이 계신다"라고 했고, 2011년 오호츠크해 특집에서는 외모 투표에서 정형돈에게 코가 커지면 박명수보다 별로임이라고 까였다.[43] 다만 이때는 복근만드는 거에만 열중하다보니 어깨는 키우지를 못해 오히려 얼굴이 더 커 보이는 등 비율은 오히려 보기가 더 안좋아지기도 했다.[44] 민응식 성우가 맡았다.[45] 당연하지만 합성과 편집으로 만들어진 것이다,[46] 2009 달력 만들기 특집에서 간지러움을 느끼는 부위를 발견했는데 바로 . 다른 부위에선 절대 간지러움을 느끼지 않던 홍철이 오즈의 마법사 양철 나무꾼 분장을 하면서 귀에 물감을 칠할 때 간지러움을 못 참는 장면에서 처음 밝혀졌다.[47] 전진을 믿고 방심했다가 배신당하고 세게 맞자 본인도 모르게 소리를 지르고 어쩔 줄을 몰라했다. 베개싸움 때도 입 벌리고 웃으며 방심한 사이 전진에게 베개로 얼굴에 직격타를 맞자 본인도 모르게 소리를 질렀다. 이후 이어진 베개싸움 본 게임에도 정신을 못 차린 채로 베개만 겨우 휘두르다 유재석에게 끌려 나가며 패배.[48] 가위바위보 진 사람이 뿅망치로 맞고 소리 내면 지는 게임이었다. 안 그래도 추운데 얼어서 딱딱해진 뿅망치에 연속으로 맞자 "아흐 너무 아픈데요..." 라며 패배를 선언한다.[49] 이건 노홍철이 고안한 게임이다. 정형돈이 끝까지 버티면 어떡하냐고 하자 돌아온 대답은 돌+아이 자막과 함께 "잘리는 거야. 피 보는 거야." 결국 정형돈이 노홍철에게 물리게 되었는데 의외로 버텨냈고, 정형돈은 아픈 것보다 노홍철의 혀가 움직여서 더 힘들었다고 한다.[50] 서로의 엉덩이를 때려서 소리를 내면 지는 게임이었는데, 거의 총알 수준의 소리가 났다.[51] 정준하가 압도적인 피지컬에 어느정도 운동신경이 따라줘서 힘을 잘 쓰는 반면 노홍철은 운동신경이 꽝이라 피지컬을 제대로 활용하지 못하는 경우가 많다.[52] 즉 박자나 리듬을 탄다기보다는 어느 속도로 가사를 말해야 되는지를 암기하는 것에 가까웠을 것으로 보인다.[53] 물론 이때만 언급한 것은 아니다. 2008년 창작동요제 특집에서 노홍철이 '송아지'라 한것을 유재석이 '쏭아지ㅎㅎ'라고 놀리기도 했고, 2008년 말 'You&Me 콘서트' 준비를 하는 과정에서 무한도전 멤버들이 손담비의 곡인 '미쳤어'를 노홍철이 발음한대로 '미쳐떠'라고 따라하기 시작하면서 간접적으로 거론을 한번 했다. 그리고 다른 방송이지만 2007년 초창기 1박 2일 죽도편에서 노홍철이 임시로 진행을 시도 했는데 케이베쑤라는 말 때문에 자막도 혀 짧은 발음이 치명적이다라고 지적했다. 이후 한동안은 언급이 없다가, 실질적으로 th발음을 가지고 2009년 4월경 벼농사를 진행하던 시기에 유재석이 노홍철의 어머니 이름인 '최세란'을 '최thㅔ란'이라고 하면서 발음 지적과 동시에 희화화를 한 바 있다.[54] 노홍철의 발음 쓰미θ θㅣ.[55] 근데 스미스(smith)에서 두 번째 '스'는 실제로 th로 쓴다. 물론 노홍철은 모든 ㅅ을 th로 발음했다.[56] 노홍철의 본적, 즉 아버지의 고향이 충남이지 노홍철 본인의 고향은 서울이다. 충청도 사투리를 못 하는 게 당연한 것.[57] 정확히 말하면 유재석은 항상 자신의 키가 177, 178이라고 했으나, 노홍철이 자신과 비슷하다고 주장한 것. 당시 노홍철은 키높이 구두로 186cm인 정준하와 비슷한 키로 항상 다녔기 때문에 구두를 벗을때마다 유재석이 옆에 서면서 "이것 봐!"라고 한 것. 노홍철은 고등학교 시절 신체검사 결과가 180 정도로 나왔기 때문에 유재석보다 약간이나마 큰게 맞긴 하다. 머리가 작고 비율이 좋은 유재석과 달리 머리가 큰 노홍철이 별로 안 커 보여서 그렇지.[58] 인간적으로 가장 존경하는 사람이 유재석이라고 한다.[59] 개그맨으로서 가장 존경하는 사람은 박명수라고 한다. 박명수의 개그에 유독 크게 웃고 반응하는 모습을 어렵지 않게 볼 수 있다. 2011년 한가위 특집 당시 자신과 멤버들간의 관계를 스스로 되새겨볼 때 박명수를 두고 "가장 웃긴 형님"이라고 말하기도 했다.[60] 노홍철은 결벽증이 있는데 그런 사람이 남의 을 봤으니 충격이 있을 수 밖에...방송 당시에도 처음엔 개그로 받다가 점점 표정이 굳기도 했다. 물론 성향은 달라도 친한 사이고 인생극정에서 마라도까지 가는 삽질할때처럼 개그합도 잘 맞는다. 유재석까지 해서 무도의 황금조합인 유돈노 조합이 완성된다.[61] 2011년 한가위 특집에서 멤버별 관계를 떠올렸을 때 '사기 1등 고객'으로 언급되었다.[62] 후일 노홍철이 밝힌 바에 의하면 정준하가 억울한 면이 있었는데 정준하가 주식을 권유했는데 3상을 할 때까지 믿지 못하다가 뒤늦게 들어갔고 그때까지도 뛰어오르니까 좋은 건 지인들에게 알려야 겠다는 생각에 작가나 스태프에게까지 '너만 알라'며 알려주었는데 문제는 얼마 지나지 않아 단체로 주식이 떡락했다. 이 스태프들에게 알린건 정준하가 아니라 노홍철 본인이었다고 얘기했다. 물론 정준하의 주식추천도 권장할 만한 행동은 아니지만 뒤늦게 뛰어든 데다 주위에까지 알린 노홍철의 잘못이 더 큰 셈이다. 노홍철은 여기에서 스태프들이 다 정준하만 질타하는 것에 다소 미안함을 느꼈다고 한다.[63] 단 것을 좋아하는건 워낙에 유명하다보니 와플을 샀고, 그 당시 제대로 꽂힌 음식인 와사비 과자를 샀다.[64] 방송 중에도 종종 나오지만 길은 향수와 각종 화장품으로 향취를 잡는 등 깔끔한 모습을 보여준다. 이런 점이 노홍철과 잘 맞은 것으로 보인다.[65] 한 번은 전원 피박 두 개를 당한 상태에서 삼박을 내기로 게임에 임하다 버벅대는 바람에 졸지에 골든박을 당했고, 다른 한 번은 그날따라 그냥 못해서 골든박을 기록했다.[66] 도전 달력모델에서 길이 총을 못 잡아서 핀잔받은 적이 있다.[67] 황광희가 합류하면서 유이한 비흡연자가 되었다.[68] 데뷔 전에는 흡연을 잠시 했었는데, 후두염이 발견된 이후로 곧바로 끊었다. 박명수, 정준하, 유재석, 정형돈, 하하는 금연에 성공하였다. 전진은 원래는 흡연자였으나 무도 합류 시기 즈음부터 금연을 시작하였고, 현재는 성공했다. 양세형과 조세호 역시 원래는 흡연자였으나 양세형은 무도 합류 한참 전에 금연했고, 조세호도 꾸준한 감량 과정에서 금연하는데 성공했다. 현재 무도 정규편성 이후 출연자 중에서 유일한 흡연자는 길.[69] 이 때문에 당시 섭외됐던 터보의 김종국은 2005년 무모한 도전 게스트로 나온 이후 9년 만에 출연했음에도 재촬영으로 방송에 좀 더 늦게 나오게 됐다. 다만 목소리 자체는 변조되었어도 무도를 초창기부터 접해온 사람들이 들으면 노홍철 특유의 퀵마우스 화법을 금방 눈치챌 수는 있었다. 참고로 편집된 분량에서 했던 발언은 김종국이 노래를 안 하는 이유가 맛이 가서 그랬다는 도발이었다.[70] 실루엣으로 보면 모자를 쓴 모습인 거로 보아 강남스타일 뮤비에 나올 때의 엘리베이터 가이 복장인듯.[71] '가상의 2000회 특집'에서 멤버 및 스태프가 전부다 분장을 하였고, 노홍철은 대머리 분장 및 선글라스까지 착용되어, 가리지않는것으로 추정된다.[72] 참고로 블라인드 사진의 실루엣은 형광팬 특집 당시에 쓰인 노홍철의 사진을 검게 처리한 것이다.[73] 당시 자료영상은 2014년 11월 1일에 방송된 특별기획전 1 당시 모습이다.[74] 좀 더 깊이 들여다보면 이미 길이 음주운전으로 하차한 마당에 어떻게 또 다시 음주운전을 할 수 있냐는 반응이 많았다.[75] 노홍철의 첫 지상파 정규 프로 복귀작이기도 하다.[76] 무한도전 레전드가 기존 방영분의 하이라이트 스페셜이긴 하나, 코멘터리 형식의 추가 촬영으로 멤버들의 토크 분량도 들어가므로 무한도전 공식 방송회차에 포함된다.[77] 사실 무한도전 포즈는 노홍철이 신인 시절부터 자신의 유행어인 "좋아! 가는거야~"와 함께 밀어왔던 장풍 쏘는 손짓의 포즈가 무한도전 포즈로 고착화된 것으로, 원래는 노홍철이 만들어낸 포즈다.[78] 나영석 PD와도 1박 2일의 초창기를 같이 했다.[79] 당시 노홍철은 잉글랜드로 해외여행을 간 상태로, 로밍이 불안정한 상황이라 중간에 전화가 끊겼다.[80] 때마침 이 시기부터 무한도전에 게스트로 출연했던 조세호가 기존 멤버들과 자연스럽게 융합되는 모습과 함께 불안정했던 5인체제 무한도전의 균형을 잡아주는 어시스트 역할을 소화해 시청자들에게 호평을 받았고, 이러한 덕분에 "조세호를 무한도전의 새멤버로 영입하자"는 긍정 여론도 서서히 피어나고 있던 추세였다. 이후 끝내 정식멤버로 합류.[81] 노홍철 뿐만 아니라 중도 하차한 전진, , 황광희 역시 하차 이후 종영할 때까지 무한도전에 다시 재등장하지 못하였다. 다만 황광희는 당시 군복무중이기 때문에 어쩔수 없는 부분이고 특히나 길은 아예 언급조차도 되지 않았을 정도.[82] 종영에 대한 전 멤버로서의 소회, 김태호 PD에게 전하고픈 말[83] 전진, 길, 황광희는 결국 여기에 끼지 못했다. 전진은 김태호 PD에게 단단히 찍혀 활약상 자체를 부정당하고 있는 처지이고, 길은 3번째 음주운전이 적발된 이후 MBC에서 출연금지를 받았기 때문에 핸드프린팅에 참여하지 못했다. 정규편성 이후 투입 멤버 가운데 장기 프로젝트까지 동원하며 화려하게 영입한 황광희는 이 당시 군 복무 중이었다.[84] 이 사실은 리더인 유재석이 대신 언급해줬다.[85] 참고로 출연이 무산된 전현직 멤버들이 몇 명 더 있다. 길은 음주운전 사고를 여러 번 친 것 때문에 외부 활동을 안 하고 무도 관련인들과의 연락도 거의 끊다시피한 상황이고, 정형돈은 박명수의 라디오쇼에서 무도 관련 출연을 긍정적으로 본다고 언급하며 이전보다는 더 좋은 쪽으로 떡밥을 뿌렸지만 이번엔 개인 사정으로 참여를 정중히 거절했다.[86] 현재는 정준하와 하하만 나오고 있다. 박명수, 양세형, 황광희, 조세호는 불러만 준다면 흔쾌히 나오겠다고 말해 사실상 출연 확정이긴 한데 언제 나올지는 미지수.[87] 이 부분은 노홍철이 김태호 PD에게 느끼는 부담감이 아닌 무한도전이 본격적으로 하락세에 접어들게 된 가장 결정적인 원인 제공자가 바로 본인이라는 점에서 느끼는 죄책감에서 비롯된 문제다. 즉 무한도전 관련 프로젝트에 합류하거나, 혹은 무한도전이 재개되거나 하는 경우에 재출연하는 걸 정중히 사양하고 있다는 부분에 한정되어 있음을 명확히 할 필요가 있다. 실제로 노홍철은 지금도 김태호 PD와 무한도전 전현직 멤버들과 여전히 절친한 관계를 유지하고 있으며, 특히 김태호 PD가 연출한 같이 펀딩과 먹보와 털보 등에도 출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