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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수정 시각 : 2024-04-11 22:52:33

무한도전 선택 2014

무한도전의 역대 에피소드
스피드 레이서 선택 2014 홍철아 장가가자 선택 2014 배고픈 특집
문서가 존재하는 무한도전 특집 이 외의 특집은 해당 문서 참조
선택 2014
Vote 2014
파일:무한도전 선택 2014.png
파일:attachment/무한도전 선택 2014/Example.jpg
후보자들의 선거 벽보
선거 결과
정당
가나바당
(
마 + 다
)[1]
자유공개당
후보
정형돈
유재석
노홍철
득표율
22.43% 42.91% 34.66%
득표수 41,720표 79,782표 64,463표

1. 개요2. 공약3. 선거 운동
3.1. 1부
3.1.1. 오프닝3.1.2. 출마선언 및 첫공약발표3.1.3. 6자토론
3.2. 2부
3.2.1. 후보자 검증 몰래 카메라3.2.2. 후보별 개별 유세 상황
3.2.2.1. 후보 라 - 시청자는 부모다. 노홍철3.2.2.2. 후보 다 - 특급 후보. 유재석3.2.2.3. 후보 가 - 내가 지키으리. 하하3.2.2.4. 후보 바 - 웃기지 못하면 아웃. 정준하3.2.2.5. 후보 마 - 승철아 밥먹자. 박명수3.2.2.6. 후보 나 - 웃다가 눈물 나게 해드리겠습니다. 정형돈
3.2.3. 홍보 영상 공개3.2.4. 사전 여론조사 결과
3.3. 3부
3.3.1. 후보 단일화 협상
3.3.1.1. 입장 표명 1시간 전3.3.1.2. 입장 표명 30분 전3.3.1.3. 입장 표명 20분 전3.3.1.4. 입장 표명 5분 전
3.3.2. 최종 후보자 발표3.3.3. 최종 토론회
3.4. 4부3.5. 5부
3.5.1. 각 후보 캠프의 모습3.5.2. 개표 방송/전문가 토론3.5.3. 출구조사3.5.4. 개표 상황 및 결과3.5.5. 홍철아 장가가자에 대한 사과 방송3.5.6. 이후
4. 투표소
4.1. 인터넷 투표 득표수 조작 의혹
5. 기타
5.1. 굳이 우리가 알아야 할 필요가 있을까요?
6. 관련 문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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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무한도전의 다가올 10주년을 맞이해 앞으로의 10년을 이끌어갈 새로운 리더를 뽑는다는 특집이며 중간에 새로운 리더가 곧 새로운 MC의 교체를 의미하는 것은 아니라고 언급했다.

즉, 향후 무한도전의 미래와 방향성을 이끌어갈 사람을 뽑는 것이지 진행을 맡아줄 사람을 새로 뽑는 게 아니다. 애초에 무한도전 내에서 진행을 원활히 맡아줄 사람은 유재석밖에 없고, 그 점은 멤버들이 그 누구보다 더 잘 알고 있다. 그동안 유재석이 잠시 진행을 멈추거나 자리를 비웠던 상황들이 어땠는지 보면 답이 나온다. 예전 박반장 시절에도 형식적으로는 박명수가 반장이며 MC였지만 결국 중요한 부분에선 유재석이 MC 역할을 했던 걸 생각하면 바뀐다고 해도 결국 유재석이 다 할 것이다. 거기다 결정적으로 리더와 함께 MC까지 교체한다고 했다면 노홍철이나 정형돈이 최종적으로 많은 표를 받진 못 했을 것이다. 시청자들도 누가 가장 MC 자리에 어울리는지 잘 알고 있다.

일반적인 지방 선거와 비슷한 방식으로 전개되며 오프라인 투표일은 5월 22일 서울, 춘천, 인천, 대전, 전주, 대구, 울산, 광주, 부산, 제주의 전국 주요 10개 도시에서 오전 6시부터 오후 6시까지 진행된다. 사전 투표일은 5일 전인 17~18일에 진행됐다. 무한도전 멤버 과반수의 지지로 오프라인과 온라인 투표가 5:5 비율로 책정된다. 이는 해외에 있는 팬들에 대한 배려 차원이다. 하지만 본방에서 보여진 내용을 보면 지선보단 대한민국 대통령 선거에 더 가까운 전개를 보여준다.

무한도전 특집에서 오랜만에 시도되는 공익 성향이 강한 특집이기도 하다. MBC 선택처럼 무한도전 차세대 리더를 뽑음과 동시에 6.4 지방선거와 비슷하게[2] 투표 형식을 치르면서 해당 선거부터 새로 도입된 사전투표 제도 및 선거에 대한 관심을 이끌기 위한 성격도 강했다. 시기상 세월호 침몰 참사와 관련하여 풍자와 비판적 요소도 가미되었다. 당시 언론에서도 많은 기사가 났고 정의당은 공개적으로 평범한 소시민의 세상을 추구한 정형돈 후보에 대한 지지를 선언하기도 하였다.[3] 시청자 참여도 굉장히 활발했던 특집으로 재미와 공익 두 마리 토끼를 다 잡은 역대 무한도전에서 상당히 좋은 평가를 받는 특집이다.

선거일 기준 어린이를 포함한 모든 연령에게 선거권이 있다.

2. 공약

공약과 함께 홍보용 공식 포스터가 공개되었다. }}} - 하하
“무한도전! 내가 지키의리!”
“나에게 투표하면 기쁘으리!!! 남에게 투표하면 열받으리!!! 당선되면 웃음이 으리으리!!! 당선위해 으리렁 으리렁대는 기호 (가) 하하!”
* 멤버와의 의리 무한 이기주의 철폐, 금전적 지원 포함, 무한 의리~ 제공
* 시청자와의 의리 토요일 저녁 시청자 기습 방문, 무한도전 시청 시 선물 증정[4]
* 제작진와의 의리 제작진의 개인적인 행사, 경조사 100% 참가 약속
}}} - 정형돈
“웃다가 눈물 나게 해드리겠습니다”
“눈물 나도록 웃어본적이 있습니까?" 시청자의 웃음을 위해 격식 없이, 가식 없이, 가슴으로 우는 남자 웃다 못해 눈물나는 방송 기호 (나) 정형돈이 만듭니다”
* 시청률 재난본부 설치 시청률 하락 시, 위기 대처 메뉴얼 체계적으로 제작
* 방송 매니페스토 전격 시행 방송에서 한 말, 약속에 대한 책임제 확립
}}} - 유재석
“예능의 기본을 지키겠습니다”
“기초가 튼튼한 예능 기본을 지키는 방송 못 지킬 땐 따끔하게 혼날 준비가 되어있는 네! 접니다, 유재석 여러분의 특급 후보 기호 (다) 유재석 10년만 더 맡겨주십시오”
* 확대 편성 반대 대책 없이 늘어나는 예능 프로그램 시간은 "정하고"
* 간식, 화장실 출입 제한 쓸데없이 허비되는 녹화 시간은 "지키고"
* 시청 앞 곤장 설치 잘못을 했을 때에는 따끔하게 "맞고"
}}} - 노홍철
“무도만의 비밀이 아닌 시청자 모두의 비밀”
“시청자는 부모다!!! 사생활을 꼭꼭 감추는 불효자들! 제가 개과천선 시키겠습니다 당신의 아들에게 한 표를 기호 (라) 노홍철!!!”
* 비밀없는 투명한 방송 무한도전 멤버들의 사생활 전 국민 공유화 추진
* 소통이 있는 핑퐁방송 주 1회 길거리로 시청자 찾아가 의견 듣고 수렴 시청자를 집으로 초대해 동거동락 추진
}}} - 박명수
“자리에 연연하는 당신! 떠나라!”
“MBC 성골의 '노블레스 오블리주' 방송 분량의 평등, 진행의 민주화를 꿈꿉니다! 아낌없이 주는 후보, 기호 (마) 박명수”
* 근무태만 타파 출연자 포함 PD, 작가 등 근무태만 방송인 처단
* MC 독주 체제 폐지 모두에게 공평한 "진행 로테이션제" 적용
* 어브로드 추진 해외 출장으로 다양한 소재와 스케일 구축
}}} - 정준하
“무한도전 새 10년을 만들어갈 1, 2, 3 공약”
“시청자밖에 모르는 "바"보 웃음밖에 모르는 "바"보 무한도전 10년을 야무지게 책임질 회심의 1, 2, 3공약! 기호 (바) 정준하가 실천하겠습니다”
* 시청률 1위 유지 시청률 하락 시, 제작진 및 연기자 재신임 요청
* 2군 제도 도입 활약 없는 멤버 2군 강등, 마이너 감성의 2군 운용
* 3진 아웃제도 도입 3주 연속 못 웃긴 멤버 출연료 환수, 개그 유망주에 투자
원래 첫 발표일엔 하루1 아이템 보장, 시청률20% 보장, 스태프들의3끼 보장 이였으나 전문가와 분석 후 시청자 친화적인 요소가 없다 너무 판단하여 시청자 친화적으로 수정했다.

3. 선거 운동

3.1. 1부

시청하기
2014년 5월 3일에 방영.

3.1.1. 오프닝


본격적인 소개와 함께 시작되었다. 투표 날짜와 장소 등이 공개되고 온오프라인 투표율 반영 등의 세부 선거 규칙을 과반수 다수결로 정했다

3.1.2. 출마선언 및 첫공약발표


각 멤버들의 출마 선언과 공약 등이 공개되었다. 하하의 의리돋는 출마 선언[5]과 오래간만에 돌+아이 기질이 제대로 나온, 쓸개도 항문도 일부 없는 노홍철과 본인의 당선보다 유재석 저격하러 나온 박명수, 승철아 밥 먹자 소통이 아닌 소똥(...)을 중요시하겠다는 정형돈 등이 압권.

3.1.3. 6자토론


2011년에 진행된 미남이시네요 특집 이후 오랜만에 제대로 된 멤버들 간의 가열찬 상호 디스와 사회풍자를 볼 수 있다. 포인트는 이력 항목에 출신 유치원까지 써서 채우는 타 멤버들과 다르게 혼자 수상 이력만으로, 그것도 칸이 모자라서 별첨 문서로 가득 채운 유재석과 그걸 부럽다는 듯이 쳐다보는 맴버들.

3.2. 2부






2014년 5월 10일[6] 방영. 가정의 달을 맞이하여 어린이보호구역 규정속도인 30km를 준수했는지 간단한 검증을 했으며 결과는 다음과 같다.

3.2.1. 후보자 검증 몰래 카메라

3.2.2. 후보별 개별 유세 상황

동년 5월 8일. 나열 순서는 방영 순으로 했으며 슬로건은 이름 왼편에 위치.
3.2.2.1. 후보 라 - 시청자는 부모다. 노홍철

모자이크는 날려버리겠습니다!
시청자는 부모다!
유세 장소: 강남역 사거리 → 노홍철 자택

길거리 출신답게 텃밭의 이점을 살리려 한 노홍철은 방송을 처음 시작한 장소이자 고향인 강남역 사거리 SC은행 강남대로지점 근방에 도착. 서른여섯 먹은 효자 아들임을 표방한 노홍철은 엄마1에게 카네이션을 선물하는 것을 시작으로 아빠1에게는 큰절을 하였으며 시청자는 부모다.캐치프레이즈를 연호하며 본인의 집으로 초대받을 참가자를 모집했고 이에 일반인 남자 2명, 여자 2명이 동참했다. 총 4명으로 구성된 1기 체험단인 그들과 함께 세트장으로 꾸며진 자택에 도착한 직후, 엄마2에게는 만수무강을 기원하며 초콜릿을 전달했으며, 자식된 도리로서 아빠2에게도 같은 음식을 입에 넣어주는 등 분위기는 화기애애하기 흘러갔다. 이후 부모들을 뒤로 한채 부득이 촬영을 위해 집을 나섰다.

서비스 제공 내역: 1. 편안한 잠자리 제공, 2. 본인 의상 무기한 대여, 3. 냉장고 자유 이용권, 4. 족욕 및 발 마사지
3.2.2.2. 후보 다 - 특급 후보. 유재석


유세 장소: 여의도 인근 스포츠 센터 → 근처 사우나

유재석은 선거 차량에서 하차 후 어린이 유권자들을 만나 선거 안내 팸플릿을 배부하는 것을 시작으로 선거 유세를 시작했다. 퇴근하는 또 다른 유권자(수영 강사)를 만나 반건조 오징어를 같이 나눠먹으며 지지를 호소했다. 이후 건물 지하로 내려간 유재석은 에어로빅 교실에 있는 어머니 유권자들을 만나 그들이 연습하고 있었던 곡에 맞춰 신나게 춤을 추며 전폭적인 지지를 받았다. 특급 후보로서의 면모를 유감없이 발휘한 유재석은 마지막 유세지로 사우나를 선택했다. 하지만 장소가 장소인지라 그대로 인터뷰를 하기에는 무리한 점이 많아 중요 부위를 수건으로 가리고 촬영 양해를 받는데 성공했다. 이윽고 사우나탕으로 입장한 유재석은 그 곳에 있는 유권자들의 때를 시원하게 밀고, 샤워를 시켜주는 시간을 보내며 일정을 마쳤다.[8]
3.2.2.3. 후보 가 - 내가 지키으리. 하하


유세 장소: 인천 유치원

인형 탈이라는 강수를 둔 하 후보는 조력자인 미노, 엠타이슨, 킹콩과 함께 유치원을 방문했다. 각각 토끼, 트리케라톱스, 벌, 곰 탈을 입고 주위를 끄는 것까지는 좋았으나 하로로 활동을 오래 쉰 나머지 탈을 벗었음에도 원생들이 하하를 알아보지 못하는 불상사가 발생했다. 그 후 그들을 대상으로 어머니, 이모, 아는 오빠, 삼촌을 총동원해서 본인을 뽑아달라고 지지를 호소한 하 후보는 으리를 강조하며 올챙이송을 으리송을 바꾸어 합창하는 것으로 선거운동을 마무리했다.
3.2.2.4. 후보 바 - 웃기지 못하면 아웃. 정준하


유세 장소: 마포구 망원시장

시장 민심을 공략하기로 결정한 정 후보는 식신로드의 패널인 박지윤김신영, 박현빈과 함께 선거 유세를 시작하였다. 웃음이라는 무기를 내세운 정준하는 한 어머니와 악수를 시도했으나 실패하였으며, 분위기 반전을 위해 닭강정 가게 주인을 웃기려고 자충수를 두었다가 이 역시도 무위로 돌아갔다. 샤방샤방을 개사한 선거송 노래로 흥을 돋군 박현빈의 도움으로 유권자들의 사랑을 몸소 느끼며 절찬리에 유세를 마무리했다.
3.2.2.5. 후보 마 - 승철아 밥먹자. 박명수


유세 장소: 신당역 근처 제과점

신당5동 주민센터 근처에서 카네이션을 산 MBC의 자식. MBC 공채 박명수는 신당역 2번 출구 앞 수박가게에서 23,000원짜리 수박을 22,000원에 구매하려고 수 차례 시도했으나, 깨알같은 에누리는 실패로 돌아갔고, 정찰제라는 합리화를 하며 근처 제과점에서 코미디언의 대부이자 정신적 지주, 원조 MBC 성골인 한무를 만났다. 성골식 인사와 함께 방금 산 선물을 전달한 박명수는 선거법으로 걸릴 수 있다는 한무의 만류에 잇몸이 만개한 나머지 대선배 한무의 덕담을 들으며 파안대소를 했고, 오랫만에 주특기인 방귀 개인기도 보여주며 박명수의 압승을 기원했다.
3.2.2.6. 후보 나 - 웃다가 눈물 나게 해드리겠습니다. 정형돈


유세 장소: 일산 MBC 드림센터 1층 이벤트 홀
축하 무대 안내 및 참석 멤버 현황.
1. 형돈빵빵: 어성성Bros팀의 일원인 정일훈이 속해 있는 비투비뛰뛰빵빵. 전 멤버 참석.
2. 도니도니: 시크릿의 Madonna. 전효성, 정하나 참석.
3. 형돈하자: 인피니트내꺼하자. 인피니트의 전 멤버 참석.
4. Mr. 정: 여신보미팀의 일원인 윤보미가 속해있는 에이핑크의 Mr. Chu. 박초롱, 윤보미, 김남주 참석.

(본인의) KBS 공채 후배 코미디언 박성광의 진행으로 후원의 밤 행사를 개최한 정형돈은 평소 주간 아이돌에서 친분을 과시했던 아이돌들을 모두 초청했으며, 이에 호응하고자 인피니트, 시크릿, 에이핑크, 비투비의 멤버들이 한 자리에 모이게 되었다. 선거철 음원 판매 상위권 노래인 '그대 없이는 못살아.'를 형돈 없이는 못살아.로 개사하여 분위기를 띄운 정형돈은 대만족을 한 이후, 모두 발언을 통해 본인이 무한도전의 리더가 될 시 아이돌을 대상으로 무한도전 연간이용권을 증정한다는 파격적인 공약을 내세워 현장의 이목을 단번에 집중시켰다. 폭발적인 환호와 함께 정형돈 부흥회로 변모한 유세 장소에서는 아이돌 축하 무대도 같이 진행되었으며 흥에 겨운 정 후보는 이에 무격식 댄스로 화답했다. 이어 진행자 박성광의 요청에 따라 휴대전화를 꺼내든 아이돌을 향해 정 후보는 인간 정형돈, 격식없는 후보 정형돈, 소통하는 후보 정형돈을 위해 SNS 황금인맥의 표심을 자극해 투표에 동참해달라고 호소했다. 140자를 쓸 수 있는 SNS를 이용하기로 한 정 후보의 언사는 다음과 같다.

호소문: 나 (아이돌 이름)은 무한도전의 차세대 리더 후보. 기호 나, 정형돈을 전폭 지지할 것을 선언합니다. 무한도전을 보장할 격식없는 후보! 가식없는 후보! 정형돈을 함께 지지해 주십시오.

전송식이 끝난 이후 행사는 끝이 나고 전효성, 김성규, 정일훈, 남우현, 이민혁, 임현식의 이름이 담긴 SNS가 방송되었다. 방송에는 나오지 않았으나 G-DRAGON도 정형돈을 지지한다는 SNS를 올렸다. #

3.2.3. 홍보 영상 공개

이후 각 후보별로 홍보 영상을 촬영하여 공개하였다. 그중 밀회를 패러디한 유재석의 영상이 큰 화제가 되었다. 일명 물회 김희애로 분장한 김영철의 물광이 인상적이라는 평.

노홍철은 영상에서 집에서 다 발가벗고 있는 모습을 보여주며 자신이 당선될 경우 모자이크를 벗기겠다고 했다. 정작 벽에 반사되어있는 부분을 모자이크 안 했다 하지만 메이킹 영상에서 살구색 팬티를 입고 했음이 밝혀졌다.[9] 또 유재석 아내 나경은과 아들 지호 대역, 박명수 아내 한수민과 딸 민서 대역을 캐스팅하여 서로 싸우는 영상을 만들어서 당선되면 실현시키겠다고 선언하기도 했다.

하하 영상은 전형적인 자기자랑에 더해 한국 근현대사의 여러 장면에 자기 얼굴을 합성해 집어넣었다. 그리고 지난주에 이어 김보성이 또 출연했다.

박명수 영상에서는 성우 김종성이 내레이션을 맡아 MBC 성골 출신임을 강조하는 영상을 만들었다.김종성은 KBS 소속인데? 하지만 메이킹에서 후배들을 갈구면서 억지 상황극을 만들었다는 것이 밝혀졌고, MBC 주제곡을 부르는 장면도 있었는데 너무 작위적이어서 편집했다. 박명수 본인이 과거에 이회창, 이명박 등을 분장한 모습[10], 정치인을 돌려깐 말들을 보면 억지 상황극, 주제곡, 성골 등으로 정치인을 풍자하려 했다는 이야기가 있다.

정형돈 영상은 자기 명장면과 웃고 우는 시민들을 교차해 보여주는 간단한 영상. 워낙 간단해서 메이킹도 통편집했다. 정준하 영상은 이순재가 나오는 보험사 광고 패러디다.

3.2.4. 사전 여론조사 결과

1부 방영전 공약만 보고 결정하는 공약 선호도에선 유재석, 노홍철, 정형돈이 20%대로 상위권을 달렸지만 방영 후 실시된 종합 선호도 조사에서 다른 후보들의 지지율이 얼굴 때문에 대폭락하면서 84%가 유재석과 노홍철에게로 집중. 유재석 40% : 노홍철 44%로 노홍철이 4%p차로 1위에 오른다. 노홍철의 공약이 공약인지라, 이에 충격받은 나머지 후보들이 각자 대책을 세우느라 분주한 모습으로 움직이는 것이 예고편으로 방영되었다.

3.3. 3부

시청하기




사전투표 첫째 날인 2014년 5월 17일에 방영. 노 후보의 포효와 함께 종합 선호도 결과가 발표되었다.

사전 종합 선호도 결과
기호 후보 지지율
노홍철 44%
유재석 40%
정형돈 7%
정준하 4%
박명수 3%
하하 2%

정당지지율은 아니지만 거대양당과 군소정당이 난립한 경우의 지지율구조와 형태가 매우 유사하다. 실제 한국 정치에서도 정당이 분열하거나 원외정당이 난립하는 경우의 정당 지지율 혹은 대통령, 시도지사직에 출마한 후보가 많은 경우 후보자 지지율이 이와 같은 구조를 자주 볼 수 있는 현실적인 분포이다.

3.3.1. 후보 단일화 협상

3.3.1.1. 입장 표명 1시간 전
3.3.1.2. 입장 표명 30분 전
3.3.1.3. 입장 표명 20분 전
3.3.1.4. 입장 표명 5분 전

3.3.2. 최종 후보자 발표

입장 표명은 낮은 지지율을 획득한 후보부터 입장을 표명하는 방식으로 진행되었다.

이로써 정형돈, 유재석, 노홍철 세 후보의 3자 대결 구도가 확정되었다. 어쩌다보니 최종 후보 3인 모두 1회부터 개근한 원년 멤버 3인방이다.

3.3.3. 최종 토론회


출마 후보들의 기조 연설 - 개별 발언이 1부로,[13] 상호 질의응답 - 지지자토론 - 계획에 없었던 시민논객 연결 - 마지막 발언을 2부로 꾸며졌다.

1부의 개별 발언에서는 각 멤버들의 사전에 준비한 영상을 보여주었다. 유재석은 타 후보들의 몰래카메라를 공개하며 네거티브 선거전의 끝을 보여 주었는데, 그것이 알고싶다중년탐정의 말투나 대사는 물론 카메라 동선까지 완벽하게 따라하며 멤버들의 치부를 폭로했다. 촬영 준비는 뒷전이고 본인 음악 활동에 정신이 팔려있는 박명수, 예능에 의리가 어딨냐는 하하, 배변 악순환의 고리의 원인인 정형돈, 지나친 폭로로 스탭들을 괴롭게 하는 노홍철[14]에 대해 다루어졌다. 어찌나 적나라한지 정준하는 "너네 진짜 무섭다"고 외칠 정도. 특히 자신의 지지자 박명수를 가차없이 깎아내리면서 자신의 청렴함을 어필한 유재석의 행태는 정치판에서 종종 보이는 이미지 메이킹의 방식으로 고도의 풍자성을 띄었다. 최대의 압권은 역시 카메라를 돌아보며 담담하게 말하는 "그런데 말입니다".[15]

반면 노홍철은 대기실에 설치한 몰래카메라에 비친 멤버들의 대기실 모습은 아주 살짝만 공개하며,[16] 자신이 당선되면 이 모든 걸 완전히 공개하겠다며 공세를 펼쳤다. 정형돈은 자신의 공언대로 유일하게 네거티브 캠페인을 펴지 않았지만, 자신의 지지자들과 마치 1980년대 일밤을 연상시키는 오글거림의 끝을 보여주는 홍보 영상을 틀다가 도저히 참을 수 없었는지 중간에 종료.

사실 이 영상은 고도의 풍자를 담아낸 영상으로 추미애노무현 탄핵 이후 17대 총선 국면에서 삼보일배 풍자, 정준하는 수 년 전 서울시장 선거에 나선 정몽준의 일명 '눈물즙' 영상을 흉내냈으며, 단식중인 정형돈에게 지지자들이 강제로 크림빵을 먹이는 모습은 도시전설인 김영삼 보름달 사건에서 모티프를 따 온 것으로 보인다. 알고 보면 재미있는 영상이지만 주 시청자층 중 이를 아는 사람은 드물 뿐더러 일단 예능이면 재미가 우선인데 재미를 못 뽑아냈으니 편집했다. 정준하와 정형돈도 이 영상이 그대로 나갈 것은 몰랐는지 영상 방영 중단을 요청하는 모습이 비춰졌다. 정형돈: 왜 우리가 2% 4% 7%겠냐

결국 개별발언 시간은 그냥 서로간의 치부를 폭로하는 네거티브의 향연의 시간으로 변질되고 말았다.

1부를 마치고 나서 박명수는 1부 개별발언에서 유재석의 몰래카메라로 자신의 치부가 밝혀지자, 유재석 지지를 철회하고 소시민으로 탈바꿈했다.[17]

각설하고 시민 패널은 사전계획에 없었기에 쫓아낼까 의논되었지만 불쌍해서 그냥 놔두기로 했다. 이에 자유와 방종을 구분 못 하는 소시민 박군은 막판에 정형돈 지지를 선언한다. 단, 이미 하하(가), 정형돈(나), 정준하(바) 가나바 당이 결성된 뒤에 합류했기 때문에 당명은 박명수의 '마'가 합쳐지지 않은 채로 여전히 가나바 당으로 유지되었다.

2부는 후보자간의 질의응답과 지지자간의 질의응답, 그리고 후보의 마무리 발언으로 내용이 전개되었다. 지지자와 후보의 발언을 종합하면 이하와 같다. 유재석 측은 현재 예능계 전체에 닥친 위기를 원칙과 기본에 충실하며 타개해 낼 것이며 그를 위해 무한도전이라는 타이틀에 어울리게 많은 도전을 통해 이뤄내겠다 이야기했다. 노홍철 측은 역시나 자극적이라던가 자기에게만 유리한 공약이라며 유부남 멤버들의 원성을 샀는데 이런 비판에 대해 단순한 자극의 추구만을 의미하는 것이 아니라 무엇보다 시청자들이 원하는 것을 보여주고 도전의 폭을 넓혀나가자는 것이 핵심임을 주장한다. 정형돈 측은 이전까지의 무한도전과 달리 특정한 멤버의 특정한 능력에 기대기보다는 이 세상의 대다수를 차지하는 지극히 평범한 사람들이 무한도전을 바꿀 수 있는 기회를 달라 어필했다.

그리고 지난 번 후보 토론회에서 진행자 없이 진행 되었던게 난잡해서 보기 안 좋았는지 이번 최종 토론회에선 직접 진행자를 섭외했는데 바로 100분 토론 진행을 맡은 시사평론가 정관용. 참을 수 없는 도대체 왜 이런 선거를 굳이 하는가에 대한 근본적인 의문이 드는 예능적 가벼움과 박명수의 끈질긴 구애에 잠시 움찔했지만[18] 노련한 토론 진행자답게 꿋꿋하게 토론을 진행했다. 이후 정관용은 노컷뉴스에서 무한도전의 촬영에 대한 뒷이야기를 인터뷰하기도 했다.# 아이러니하게도 "그게 무슨 토론이냐. 웃음을 주기 위한 방송이지."라고 인터뷰를 했는데 공약 검증에 비중을 두기보다는 상호비방만이 난무한 채 종료된 것이 현실 정치와 그다지 다르지 않다고 볼 수 있다. 물론 무도를 디스한 게 아니라 애초에 이 토론 프로그램의 의도 자체가 "재미를 위한 방송"이 맞으므로 정확한 평가다. 포인트는 뒤이은 "무한도전은 웃기는 프로그램이고 웃기는 프로그램이 선거를 풍자하며 한국정치를 웃으며 생각할 수 있게 했다는 점, 지방선거에 관심을 환기시킨 점 등은 높이 산다."란 것. 또한 위에 나온 웃음의 경우 원래 원고에는 리더의 권한이 5가지였는데, 현장에서는 출연자들이 부담스러워할까봐 전부 빼고 프롬프터에는 "회의의 참석할 수 있습니다"란 권한 밖에 없었기에 '이런 걸 갖고 뭐 이런 선거를 하나 싶어' 웃음이 나왔다고 한다.

그리고 이때 정형돈은 "보셔서 알겠지만 저희가 말을 잘하는 사람이 있는 것도 아니고, 키가 큰 사람이 있는 것도 아니고, 몸매가 좋은 사람이 있는 것도 아니고, 굉장히 부족한 멤버들 뿐입니다. 굉장히 평범한 사람들 입니다. 하지만 이 사회의 절대 다수는 평범한 사람들입니다. 평범한 사람들이 한 사람의 카리스마, 한 사람의 현란한 말솜씨가 아닌 절대 다수가 세상을 바꿀 수 있는 기회를 주시길 바랍니다." 라는 엄청난 명언을 남기기도 했다. 실제로 당시 이 발언뒤에 실제 선거의 투표율이 급상승 하기도 했다.

3.4. 4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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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전 투표와 본 투표의 현장, 그리고 박명수의 끊임없는 선거법 위반이 공개되었다. 이 방송분에서는 홍철아 장가가자가 포함되어 있다.

3.5. 5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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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5.1. 각 후보 캠프의 모습

3.5.2. 개표 방송/전문가 토론

3.5.3. 출구조사

무한도전 선택 2014 출구조사 결과[20]
기호 후보명 득표율 순위
정형돈 18.7% 3
유재석 42.7% 1
노홍철 38.6% 2

3.5.4. 개표 상황 및 결과

기호 후보명 현장 득표수 현장 득표율[25] 인터넷 득표수 인터넷 득표율 최종 득표율[26][27] 순위 당선 여부
정형돈 19,237 20.21% 89,933 24.77% 22.49% 3 낙선
유재석 40,644 42.69% 156,551 43.12% 42.91% 1 당선
노홍철 35,322 37.10% 116,563 32.11% 34.60% 2 낙선
합계 95,351[28] 363,047

3.5.5. 홍철아 장가가자에 대한 사과 방송



1주일 뒤, 유재석 당선자의 첫 행보는 홍철아 장가가자 특집에 나온 논란에 대해 사과함과 동시에 자신의 공약대로 직접 곤장을 맞는 것이었다. 원래 홍철아 장가가자 2부가 선택 2014와 함께 예정되어 있었으나 불편해하는 시청자들의 의견을 받아들여 방영이 취소되었다. 유재석과 함께 김태호 PD가 곤장을 맞았고 타이틀 주인공인 노홍철도 맞겠다고 했지만 치루의 고름이 터진다는 이유로 다들 만류했다. 어쨌든 특정 에피소드에 대한 공개 사과를 무한도전 본 방송에서 하는 것은 이번이 사실상 처음이다. 한편 하하는 30분 지각에 대한 사죄의 의미로 곤장을 맞았다. 홍철아 장가가자는 무한도전 10주년 특집 설문조사에서 최악의 코너 4위에 선정되었다.

3.5.6. 이후



사과 방송 후 유재석이 조명 감독 박승철에게 회전초밥을 사줬다. 리얼 승철아 밥먹자[31] 김희애가 모 브랜드의 화보 촬영차 출국을 앞두고 깜짝카메라 형식으로 찾아가 인천공항에서 잠깐동안 만남의 시간을 가졌다.[32] 김희애가 당황했지만 넉살좋게 무도빠 인증을 하며 잠깐동안 모습을 비쳤다. 이 때 등장한 오회원 김영철과의 비교는 덤. 나중에 김희애가 무한도전에 정식 출연을 약속하고 떠나면서 방송 종료. 촬영일은 2014년 5월 29일로 확실히 홍철아 장가가자 특집이 날라감으로써 남는 시간을 매우기 위해 급하게 제작해서 촬영한 듯하다. 원래대로라면 여기에 상술한대로 박승철 먹방이 나왔겠지만...

그 뒤 2014년 6월 4일 스페셜 방송분에서는 유재석의 당선 동영상을 보여주었다.

4. 투표소

5월 12일 iMBC 무한도전 공식 홈페이지에 투표소 위치가 공지되었고, 전국 10개 도시 11곳의 투표소에서 5월 17, 18일 양일 간 사전투표가 실시되었다.

무한도전 공식 홈페이지에 따른 투표소 위치는 다음과 같다. 이 중에서 서울에 개소된 두 곳은 공식 투표일인 22일에 투표 장소로 선정되었으며, 나머지 지역은 온라인 투표로 갈음했다. 이 때문에 지방에 있는 무한도전 팬들이 불만을 가지기도 했다. 다만 이거는 이해해야 하는 게 선거는 공짜로 치러지는 게 아니기 때문이다. 19대 대선에서 순수하게 선관위가 선거관리를 위해 책정받은 예산이 무려 2,068억이었던데 반해 예능 제작비는 아무리 잘 쳐봐야 회당 1억 원에 불과하다. 장기 프로젝트로서 몇 주 치 예산을 긁어모았다 한들 인건비에 기본제작비 다 빼고 실제 선거관리를 위해 지출할 수 있었던 금액만 계산하면 진짜 선거와는 비교조차 되지 않는 게 당연한 것이다. 실제로 무한도전에서 잠깐 나온 개표소를 보면 상당한 인력과 도구들이 동원되었다. 일부 지역에만 투표소가 있었는데도 저정도의 인력과 도구들이 동원되었는데 실제로 대선마냥 선거를 치루는거는 아무리 국민 예능인 무한도전이라 해도 불가능한 일이다.

4.1. 인터넷 투표 득표수 조작 의혹

관련 글 관련 글 2
연령대 1위 2위 3위
멤버 득표수 멤버 득표수 멤버 득표수
10대 이하 유재석 10,207 노홍철 - 정형돈 -
20대 노홍철 62,897 유재석 - 정형돈 -
30대 노홍철 40,768 유재석 - 정형돈 -
40대 유재석 11,553 정형돈 8,843 노홍철 -
50대 이상[33] 유재석 12,909 노홍철 - 정형돈 -
모바일 간편 가입 - - - - - -

본방 당시 인터넷 투표가 조작되었다는 의견이 일각에서 제시되었다. 후술될 "모바일 간편 가입"의 존재를 배제하고는 투표 결과에 모순이 발생하기 때문이다.

인터넷 투표 20, 30대에서는 노홍철이 앞섰다는 내용은 이미 공식적으로 알려져있다. 하지만, 모바일 간편 가입을 고려하지 않고 계산해보면 유재석이 20, 30대에서 노홍철을 앞선다는 결과가 나오는, 나올 수 없는 결론이 도출된다.
유재석 노홍철
10대 이하, 40대, 50대 이상 (합산) 34,669 12,898[34]
20대, 30대 (합산) 121,882[35] 103,665
모바일 간편 가입 고려되지 않음 고려되지 않음
전체 156,551 116,563

또한 정형돈은 총합 89,933표의 인터넷 득표수를 얻었고, 이중 40대에서 8,843표를 얻어 2위를 기록했다고 밝혔다. 그렇다면 10, 20, 30, 50대에서 얻은 득표수는 81,090표인데, 10, 40, 50대에서 12,898표[36]를 얻은 노홍철이 40대를 제외한 나머지 부분에서 2위를 기록한 부분도 석연치 않다는 의견도 존재한다. 쉽게 말해 노홍철은 20, 30대 득표수를 제외, 정형돈은 40대 득표수를 제외하고 정형돈은 80,000표, 노홍철은 12,000표를 받았는데 노홍철이 1위를 기록한 2, 30대를 제외하고 자신보다 6만 2천여 표를 더 얻은 정형돈을 누르고 2위를 했을까?라는 것.[37]

제작진은 뒤늦게 개표방송 본방 중 인터넷 득표수에 연령/성별 파악이 불가능한 모바일 간편 가입 투표수를 자막에 넣지 않은 오류를 인지하여, 재방송분에서는 자막으로 모바일 간편 가입 득표를 포함 했다는 것을 언급하였고 IPTV 등 VOD에서 이를 수정하여 방영했다. 다만 시청자들 사이에서는 여전히 의문이 많은 편인데, 설사 그렇다 하더라도 모바일 간편 가입 득표에서 노홍철 후보는 사실상 표를 거의 얻지 못한 수준이어야 저러한 수치가 나오기 때문이다. 유재석이 적어도 2만 표 가량을 받은 모바일 간편 가입 득표라면 노홍철도 지지율을 감안해 적어도 만표 정도는 받았어야 말이 되기 때문. 그렇게 가정한다면 노홍철은 10, 40, 50대 투표에서 3천 표도 채 안 나왔다는 기이한 이야기가 된다. 물론 실제로 그랬을 가능성이 전혀 없는 것은 아니지만, '진짜 그랬을 가능성이 얼마나 될까?'라는 의문까지 떨치기는 쉽지 않은 상황이다.[38]

파일:attachment/무한도전 선택 2014/00381_2M.jpg

5. 기타

[navertv(3081208)]
'선택 2014', 투표 참가율 상승으로 대통령 표창까지!

5.1. 굳이 우리가 알아야 할 필요가 있을까요?

파일:jj1Je.jpg
이 방송에서 등장한 유재석이 한 말인 "굳이 우리가 알아야 할 필요가 있을까요?"라는 발언이 나름의 적절함으로 인해 짤방으로 애용되고 있다. 종종 "재석이형...", "재석이형 등판해 주세요"라는 등, 이 간접적으로 이 짤방을 언급하는 사례도 있다.

원래의 대사는 노홍철의 공약을 비판하던 도중 한 "갑자기 처음 보는 사람의 병력! 이걸 꼭 우리가 알아야 할 필요가 있을까요? 이거 과연 옳은 일일까요?"다.

6. 관련 문서



[1] 공식적인 당명은 언급하지 않았다. 다만 기호 '마' 박명수 후보와의 단일화로 "리더의 자리, 마다하지 않겠습니다!"라며 '마다'를 강조했다.[2] 선거일 4, 5일 전인 토, 일요일에 사전투표제를 실시하는 것 등. 실제로 투표에 중앙선거관리위원회에서 인원이 파견되어 선거 감시 및 관리와 동시에, 전국 어디서나 신분증만 있으면 할 수 있는 사전투표에 대한 홍보를 하기도 했다.[3] 정의당 보도자료[4] 이 아이디어는 2016년 무한도전 시청률 특공대 봄날은 온다에서 실제로 활용되었다.[5] 의리의 아이콘인 김보성이 출연했다.[6] 적절하게도 이날은 '유권자의 날'. 바로 66년 전 제헌 국회의원 선거가 열린 것을 기념하는 날이었다.[7] 암묵적으로 단속 장비의 오차 범위를 고려했을 때에 이 정도는 제한속도 위반이라고 보기도 어렵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유재석은 스스로 속도 위반을 했다며 반성했다는 점에서 그의 훌륭한 인성을 엿볼 수 있다.[8] 다만 양해를 구하고 촬영을 했더라도 일반인 출연자들의 신체가 노골적으로 드러나는 등의 문제가 있는 촬영분이었다. 애초에 촬영해서는 안 될 장소였다는 것. 당장 성별을 바꿔서 여탕이 방송에 나갔으면 과연 어땠을지 생각해보자.[9] 그런데 후에 언급되는 발언을 보면 진짜 발가벗고 하려다가 제작진이 뜯어 말려서 그렇게 되었다는 카더라가 있다.[10] 이전에도 무한도전 미남이시네요 특집에서 이명박이 국밥 먹는 대선광고를 패러디한 적이 있다.[11] 박명수는 본인의 선거사무실에서 본인을 포함한 지지율 한 자릿수 군소후보 4인(본인, 하하, 정준하, 정형돈)의 단일화 협상 및 합당(?) 결정에 따라 당대표로 추대되었는데, 선거를 완주할 생각은 애초에 없었던 터라 노홍철을 찾아가 은밀히 협상을 시도했다. 그 협상이란 바로 노홍철 당선 시 "출연자들 일가족의 사생활을 모두 낱낱이 공개해 출연시키겠다"는 공약의 적용 대상에서 본인의 가족들만 제외해주는 것. 4인 군소연합의 대표로서 지지 선언을 약속하는 대가로 이 협상 내용을 담은 휴지에 적은각서를 건네며 서명을 요구했고, 노홍철은 의외로 순순히 서명했다. 박명수는 그럼에도 나중에 배신하고 딴소리할까봐 영 못 미더웠는지 확실한 공증(?)을 받고자 촬영 카메라에 직접 그 각서를 가져다 대어 공개했는데, 그 과정에서 각서 뒷면에 노홍철이 몰래 써놓은 "단, 승철이의"라는 독소조항을 발견했다. 즉, 노홍철은 처음부터 박명수의 가족에게만 사생활 공개 대상 제외라는 혜택을 줄 생각이 전혀 없었으나 박명수의 지지 선언은 필요했기에 몰래 속이려고 "비밀을 보장한다"는 각서 뒷면에 "단, 승철이의"라고 덧붙이는 꼼수를 부린 셈. 이를 확인한 박명수는 뒤통수 맞을 뻔한 것에 대한 분노로 즉시 협상 결렬을 선언했다. 말 그대로 휴지조각이 된 휴지각서 이후 최종 후보 결정에서 박명수는 애당초 요구사항을 들어줄 생각이 눈곱만큼도 없고 배신을 밥 먹듯이 자행하는 노홍철에 대한 지지 의사는 완전히 거두었으며, 승리할 가능성이 몹시 희박한 4인 군소연합 역시 내키지 않는 상황에 놓이게 되었다. 이런 상황에서 결국 다시 10년을 2인자로 살지언정 그나마 돌+아이는 아니면서도 노홍철을 견제할 수 있을 만한 유재석을 지지하게 된 것이다.[12] 박명수의 유재석 지지 선언으로 결국 군소후보 4인 중 그 누구에게도 지지 선언을 받지 못한 노홍철은 더욱 흑화하여, 이 자리를 "반드시 승리해 모두의 사생활을 공개하겠다"는 굳은 의지를 다지는 계기로 삼게 되었다.[13] 중간에 정형돈을 지지했던 인피니트성규가 정형돈의 숙소 무단침입을 근거로 후보 지지를 철회했다. 이후에는 유재석 지지자 자리에 착석.[14] 다만 문제의 전립선 비대증을 앓았다가 완치된 그 카메라 감독의 신상이 방송을 탄 것은 노홍철 때문이 아니라 이를 직접적으로 언급한 유재석에 의한 것이었다. 특히 유재석은 이후로도 잊을 만 하면 해당인물을 전립선 비대증으로 불러 이를 상기시켰다.[15] 김상중은 유재석의 고등학교 선배다. 그 때문에 흉내낸 건 아니지만.[16] 그 와중에 특유의 언변을 통한 무시무시한 왜곡이 압권이다. 특히 유재석이 넥타이를 들고 춤추는 것을 뱀춤, 저 넥타이를 가랑이 사이에 비비지 않았을까 등의 개드립이 하이라이트.[17] 이는 정몽준제16대 대통령 선거 막판에 노무현-정몽준 단일화를 파기하고 노무현 지지를 철회한 것을 풍자했다는 해석도 있다. 유재석이 본인을 불쾌하게 해서 철회한다고 했는데 노무현의 재벌개혁 공약으로 재벌인 정몽준이 불쾌해 한 것과 굉장히 비슷하며 타이밍도 결정적인 순간에 한다는 것이 같았다. (다만 정몽준의 지지철회는 대선 전날이었고 박명수의 지지철회는 최종토론회다.) 또한 박명수가 기자들한테 지지철회를 말하는 장면은 가히 오마쥬의 끝판왕.[18] 노련한 평론가이자 진행자임에도 당선자의 특혜인 "아이템 선정 및 회의 시 무게를 주는 것"을 발표하다가 어이가 없었는지 피식 웃음이 나왔다. 이후 "저걸 위해 굳이 이런 선거를 해야합니까?"란 현타오는 질문은 덤. 중간중간에 박명수의 돌발행동에 황당해하고 멤버들의 헛소리에 터지긴 했지만 그래도 공정하게 토론을 진행했다. 토론과 선거에 비하면 진행자만큼은 쓸데없이 고퀄리티.[19] 참고로 이 세 명 중 강명석김성원2010 연말정산 뒤끝공제 2부에 출연한 적이 있다. 김영희 PD도 신입사원 특집이나 특별기획전 등에 심사위원으로 출연한 적이 있다. 김성원은 특별기획전에도 출연.[20] 표본 오차는 95% 신뢰수준 ±1.2%p이다.[21] 그의 고향인 부산에서조차 노홍철과 유재석에 의해 크게 밀렸다. 저 부산 떠난지 한 20년 됐어요 하지만 그나마 정형돈의 득표율이 가장 높게 나온 지역이 약 22%로 부산이었던게 함정. 그 밖에 대구와 울산에서도 20% 이상의 득표율을 보이는 등. 그나마 경상도에서 정형돈의 득표율이 비교적 높게 나왔다. 사실 곰취나물 홍보대사나 한라봉코 같이 억지에 가까웠던 다른 후보자들의 연고와 달리 정말 실제 연고지였기 때문에 조금이나마 우세 할 수 있있다.[22] 그런데 테레비 아사히 계열국인 일본 나고야 TV에서 <부부교환 버라이어티 러브첸>이란 예능 프로그램을 실제로 만든 적이 있다. 2005년 방송 시작부터 2008년 종영 때까지 313쌍의 부부가 서로 바꿔서 사는 컨셉으로 방송에 출연했다고.[23] 사실 그렇게 막장은 아니다. 영국에서 이미 서로의 배우자를 바꿔사는 Wife Swap이란 프로가 방송되었고, 미국의 메이저 네트워크인 ABC에서 이를 리메이크한 프로가 2004년에서 2010년까지 방송된 바 있다. 또한 2012년에는 연예인들이 출연하는 Celebrity Wife Swap이 출범해 네 시즌동안 연예인들이 서로의 배우자를 바꿨다. 당연히 진짜 스와핑하는게 아니라 카메라 앞에서만 부부처럼 생활하는 것이며, 오리지널 버전의 경우 보통 서로 극명하게 다른 환경이나 다른 성향의 "새 배우자"가 매치된다. "우리 결혼했어요"가 진짜 중매 프로가 아닌 연기에 불과하듯, 이것도 어차피 카메라 앞에서 하는 연기에 불과한 것이니 그리 이상한 건 아니다. 뭔가 노홍철이 하니까 막장처럼 보이는 것일 뿐.[24] 40대와 50대 이상이 분리된 모바일 투표의 결과로 미루어볼 때, 오프라인의 40대 이상에서 보여준 강세도 40대의 영향이 클 가능성이 높다.[25] 방송에서는 정형돈의 현장 득표율이 20.17%, 유재석의 현장 득표율이 42.63%, 노홍철의 현장 득표율이 37.04%로 나왔다. 하지만 이는 무효표를 득표율 계산시 포함한 수치로, 실제 선거처럼 무효표를 제외하고 득표율을 계산하면 다르게 나온다.[26] 인터넷 투표와 현장 투표를 50:50 반영하므로 인터넷 득표율과 현장 득표율의 평균을 사용한다.[27] 방송에서는 유재석의 총 득표율이 42.80%, 노홍철의 총 득표율이 34.52%로 나왔다. 하지만 실제로 계산하면 약간 다르게 나온다.[28] 무효표 148표[29] 실제 공정 러시아의 당수인 세르게이 미로노프는 반푸틴주의자이기는 한데, 원래는 친푸틴주의자였던데다 그가말하는 반푸틴주의는"독재자 푸틴은 물러나라!!"가 아니라 "푸틴 각하. 이러시면 곤란합니다." 정도에 가깝기 때문에 선거 2014에서 박명수가 보였던 행보와 전혀 다를게 없다.[30] 애초에 정형돈박명수가 손 내밀 때 사생활 보호를 조건으로 손을 잡았더라면 10프로의 추가 지지가 생기는거나 다름이 없었고 가나바당을 전부 흡수했더라면 노홍철이 이길 수도 있었으나 노홍철은 협박과 사기만 치며 그들의 요구 조건을 끝까지 거부했고 그마저도 7%의 정형돈 에게만 신경쓰느라 나머지 셋에게는 협상조차 제대로 시도하지 않았다.[31] 김희애 출연 분량 때문에 통편집되었는데 무한도전 응원단 6월 14일자 방송분에 일부 내용이 나온다. 멤버들은 '편집 안 됐다면 먹방의 신기원으로 남았을 장면이었다'며 많이 아쉬워했다.[32] 김희애는 비행기 출국시간보다 1시간 빨리 도착했는데, 김희애는 준비 시간 등으로 1시간 빨리 온 줄 알았으나 사실은 김희애 매니저와 무한도전이 사전에 접촉해 몰래카메라를 위해 1시간 빨리 오게 낚은 거였다.[33] 자막으로는 50대라고 나왔으나 개표 상황 진행을 맡은 이정민이 50대 이상이라고 읽었다.[34] 116,563-103,665[35] 156,551-34,669[36] 총 득표수 116,563표 - 1위한 20, 30대 득표 103,665 = 12,898표[37] 다만 20, 30대가 압도적으로 많은 유권자 구조를 생각해볼 때, 정형돈의 8만여 표 중 대다수가 20, 30대에 들어갔을 여지가 있다.[38] 실제 모바일 간편 가입은 부모, 본인인증이 필요하거나 본인인증이 하기 귀찮은 10대 이하에게 주로 이루어지기 때문에 충분히 가능한 이야기다. 참고로 10대 이하에게서 유재석의 지지율은 60% 이상이다.[39] 화면 좌측 상단의 무도 로고가 들어가는 자리에도 노란 리본을 넣었다.[40] 참고로 2006년 기초의원 정당공천제가 도입되기 전 2002년 지방선거까지는 후보들의 기호가 선택 2014 특집에서와 같이 가나다 순으로 표기되었다.[41] 이런 투표 외에도 미남 투표나 퀴즈의 달인 앙케트 같은 것들 전부 다 곱씹어봐도 유재석은 항상 상위권이다. 성인 세대 뿐만 아니라 초등학생들한테도 열렬한 지지를 받고 있으니 사실 말 다한 셈이다.[42] 실제로 무도 내에서 폼이나 가치가 절정에 오른 시절이기도 했다. 노홍철은 초기부터 무도 내에서 존재감이 강했으나, 전성기이던 07~08년쯤에는 최우수상을 연속으로 타던 2인자 박명수의 존재감이 워낙 강했다. 그러나 박명수가 한풀 꺾이면서 정형돈이 메인 딜러 위치로 올라왔는데, 정형돈의 폼이 이 때 좋기도 했지만 초창기부터 기복없이 높은 웃음타율을 보여준 노홍철에 대해 '사실 무도의 메인은 노홍철이 아니냐'는 여론도 높았다. 유재석은 절대적인 1인자였지만 워낙 장기집권이기도 했고, 무도 내에서 포지션은 진행 및 다른 멤버들을 위해 깔아주는 역할이 컸기 때문에 1차적으로 더 부각되는게 노홍철이기도 했다.[43] 김태호는 "저 혼자 받은 상이 아니라 투표 현장까지 찾아주시며 선거를 즐기셨던 모두에게 수여된 상이라고 생각한다. 저희가 작은 불쏘시개가 됐다는 것만으로도 큰 영광"이라고 수상소감을 밝혔다.[44] 당연하지만 연예인이라고 해도 이건 사생활 침해에 해당되며 오죽하면 연예인들도 자신들의 자녀에게는 연예인이라는 직업을 하지 말라고들 당부한다.[45] 현실적으로 2008년 박반장(박명수) 시절처럼 결과를 존중해 몇회 진행을 하다가 자연스럽게 유재석으로 넘어왔을 가능성이 높다. 노홍철이 바보도 아니고 진짜로 멤버들이 불편해하는데 저런 공약을 억지로 밀어붙힐리도 만무하고, 유재석은 무도 내에서 가장 비싼 출연자이자 그의 진행능력이 프로그램에서 필수인데 단순한 패널로 활용할리도 만무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