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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수정 시각 : 2024-12-05 20:10:10

글리켄하우스 SCG 007 LM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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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일:SCG_Shield_and_Black_Text_med.png
파일:XPB_1194891_HiRes-2.jpg
SCG 007 LMH

1. 개요2. 역사3. 공도용 차량4. 기타5. 미디어

1. 개요

007 LMH의 몬차 온보드 랩
글리켄하우스 SCG 007 LMH는 글리켄하우스WEC의 탑 클래스인 하이퍼카 클래스 참가를 알리면서 포디움 어드벤스드 테크놀러지스[1]와 함께 손잡고 제작한 LMH(Le Mans Hypercar) 레이스카이다.

2. 역사

파일:SCG007.jpg파일:scg-007-lemans-hk-motorcars-2_orig.jpg
초기 컨셉 현재 모습
2018년, 기존부터 뉘르 24시에 참가해오던 글리켄하우스의 제임스 글리켄하우스가 르망 탑 클래스 경쟁으로 합류하여 1969년의 포드 GT40 이후로 중단된 미국 제조사의 르망 24시 종합 우승을 이루기를 원하면서 이 프로젝트가 시작되었다. 차량의 전체적인 설계는 이탈리아의 포디움 엔지니어링이 담당하였으며 차량은 LMH-프로토타입 차량 규정[2]에 따라 설계하였으며, 트랙카 버전도 계획한 것으로 알려져 있다.

파워트레인에는 원래 알파 로메오 엔진을 사용하기로 했으나, 규정 변경으로 인해 차량의 요구 최대 출력대가 상당히 높아지면서 피포 모터스의 3.5 L V8 엔진을 채택하였다.[3] 트랜스미션에는 XTRAC의 7단 변속기를 탑재했으며 하이브리드 시스템의 경우 복잡한 시스에이어서 비용 절감과 더 나은 신뢰성을 위해, LMH 규정상 논하이브리드도 허용하므로 경쟁 상대인 토요타 GR010과는 달리 탑재하지 않았다.

이후 차량의 에어로 디자인에 자우버가 협력하고, 운송부분으로 아우디와 협력하던 요스트 레이싱이 글리켄하우스의 첫 르망 출발길에 합류하면서 소규모 제조업체의 자그마한 꿈이 어느새 현실에 다가가게 되었다. 디자인에 있어서 컨셉과 비교하면 리어윙에 스트레이크가 생겼고, 헤드라이트의 디자인도 좀 더 크게 변경되었으며, 프론트의 형상도 바뀐 등의 변화를 보여주었다. LMH 규정상 샤크핀의 크기는 정해진 최소 크기만 맞추면 되지만 안정성을 위해서 LMP1의 큰 샤크핀을 탑재하였다.

그렇게 이 007을 몰게 될 드라이버 라인업에 피포 데라니, 로맹 뒤마, 구스타보 메네제스[4], 라이언 브리스코, 올리비어 플라, 리차드 웨스트브룩, 프랭크 마이외와 같은 경력이 있는 베테랑들로 이루었다.
파일:scuderia-cameron-glickenhaus-007-le-mans-hypercar-race-car_100783213_l.jpg
2021년 3월에는 완성차량이 공개되어 롤아웃이 진행되었고, 발레룽가 서킷과 몬차에서 차량 테스트에 돌입하였었다.

그러던 중에 문제가 생겼는데 글리켄하우스 공식 소식에 따르면, 차량이 다른 서킷에서 테스트 중 사고를 내서 전면부가 일부 파손되는 바람에 일정이 지연될 수 있었으나 다행히 지금은 원활하게 수리를 진행하면서 2번째 차를 조립하였다.

2021년 WEC의 첫 라운드인 스파 6시간은 불참하였다. 아직 차량 승인을 내기전에 차량을 조정하고 30시간 테스트를 하기 위해서라고 한다. 하이퍼카는 한 번 승인을 받으면 5년을 한정된 조커 업그레이드 기회를 제외하고는 변경없이 그대로 써야해서 성능을 맞추면서 신중하게 준비할 수밖에 없을 것이다. 뿐만 아니라 코로나로 인해 공급망이 원활하지 않아 일정이 늦어지던 것도 한 몫했을 것이다.

그렇게 6월에 열리는 두번째 라운드인 포르투갈 8시간에는 708번 차량이 뉘르부르크링 24시 쇼런 행사와 30시간 테스트로 인해 보수에 들어가면서 참가할 수 없어 709번 차량이 데뷔전을 치르기로 하였다. 드라이버로 로맹 뒤마, 리차드 웨스트브룩, 라이언 브리스코가 8시간 포르티망에 투입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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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후 르망 24시에서는 708번, 709번 두 차량 모두가 종합 4위, 5위로 완주에 성공하면서 글리켄하우스 007은 르망에서의 데뷔전을 깔끔하게 이루어내었다. 물론 토요타와의 격차는 상당했지만 소규모 업체로서의 첫 르망 데뷔전이었다는 것과 어느 하위 클래스에게도 뒤쳐지지 않은 완주를 이루었다는 점에서 높이 평가할만 할 것이다.

2022년에는 차량의 일부분의 보강을 진행하였는데 바로 브레이크 바이 와이어 시스템의 도입이다.

그렇게 007의 두 번째인 2022 르망 24시에선 역시 격차는 여전했지만 709번이 토요타의 1,2위인 380랩에 이어 르망에서 3위인 375랩으로 완주하면서 종합 포디움을 가져가게되었다. 708번 또한 사고로 수리에 들어갔다가 다시 나왔지만 하위 클래스에게 뒤쳐지지 않는 370랩으로 완주에 성공했다.
파일:Glickenhaus_007_LMH_skyblue_1.jpg
2022년 WEC 4라운드인 몬자에서 글리켄하우스는 007 LMH의 리버리를 기존 레드와인색에서 하늘색으로 교체하였다. BoP 변경 이후 몬자에서 로맹 뒤마가 폴 포지션을 차지하였고, 경기 초중반까지 참가 이후 상당한 페이스로 1위 자리를 고수하였지만 안타깝게도 이후 터보 이슈로 리타이어 하고 말았다.

3. 공도용 차량

파일:글리켄하우스 SCG 007S 프로토타입.png
007S라 불리는 공도 사양 차량이 개발 중이다. 맥라렌 F1과 같은 3시트 구조를 채용했으며 1000마력 이상의 출력을 가진다고 한다. 예상 생산 대수는 24대이다.

4. 기타

5. 미디어



[1] Podium Advanced Technologies[2] LMH 규정을 따르게 되면 프로토타입, 하이퍼카 두 갈래의 선택지가 또 있는데 이 두 선택지 중에 프로토타입을 선택한 것이다.[3] 피포 모터스는 WRC에서 엔진을 공급하기도 하였다.[4] 현재 푸조 스포트 소속[5] 같은 이유로 반월 반더벨 680이소타 프라스키니 티포 6 LMH-C도 IMSA 스포츠카 챔피언십 GTP 클래스 참가에 제약이 생기게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