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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수정 시각 : 2024-08-25 14:20:12

구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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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OUTAL
구딸
파일:A.GOUTAL_logo_N.jpg
<colbgcolor=#000000> 창립연도 1981년
창립자 아닉 구딸(Annick Goutal, 1945~1999)
본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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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2. 창립자3. 라인업
3.1. 여성향수
3.1.1. 쁘띠쉐리3.1.2. 오드아드리앙3.1.3. 로즈폼퐁3.1.4. 르떵데헤브3.1.5. 르쉐브르페이유3.1.6. 스수와우자메3.1.7. 오드샤를로트3.1.8. 로즈스플랑디드3.1.9. 로즈압솔뤼3.1.10. 샤페르쉐3.1.11. 엉마뗑도하주3.1.12. 나이트 버드 컬렉션
3.1.12.1. 떼뉴 드 스와레3.1.12.2. 뉘 에 꽁피덩스3.1.12.3. 에뚜왈 뒨 뉘
3.2. 남성향수
3.2.1. 뒤엘3.2.2. 릴오떼3.2.3. 닌페오미오3.2.4. 오드무슈3.2.5. 앙상플라브와양
3.3. 바디케어3.4. 캔들/디퓨저
4. 국내 매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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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구딸은 1981년 조향사 아닉 구딸이 프랑스 파리에서 시작한 니치 향수 브랜드이다.

강렬하고 자극적인 패션 하우스 향수들이 유행을 지배하던 시기에 프랑스 니치 향수를 선도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기존의 향수들과는 전혀 다른 섬세하고도 자연에 가까운 향기, 그리고 아닉 구딸 자신만의 감성과 본연의 우아함을 담아내며 보다 대중적인 사랑을 받게 된다. 플로럴() 계열을 많이 사용하며 조말론, 아쿠아 디 파르마, 아틀리에 코롱 등과 함께 여름에 어울리는 가볍고 산뜻한 향의 제품이 많다.[1]

레오나르도 디카프리오, 산드라 블록, 니콜 키드먼, 마돈나, 마이클 더글러스, 베네딕트 컴버배치할리우드 배우들이 사랑한 향수 브랜드로도 잘 알려져 있다.

프랑수아 미테랑 프랑스 대통령은 당선 시 어느 인터뷰에서 오드아드리앙 향수를 뿌렸다고 밝힌적이 있었다.

국내 대표 화장품 기업 아모레퍼시픽이 2011년부터 인수하여 운영하고 있다.[2]국내 화장품 기업 최초의 해외 브랜드 인수라고 한다. 2019년에 브랜드명이 아닉구딸에서 구딸로 변경되었다. 브랜드 본사는 프랑스 파리 샹젤리제 거리에 있다.

과거 쁘띠쉐리가 고소영 향수, 전지현 향수로 유명해졌으며 최근에는 강민경이 자신의 유튜브 채널에서 로즈폼퐁을 소개하면서 강민경 향수로 불리기도 하였다. 최근에는 한소희 향수, 정해인 향수로 유명하다.

2021년 브랜드 창립 40주년을 맞이하였고, 대표적인 향으로는 쁘띠뜨 쉐리, 오 드 아드리앙, 로즈 폼퐁 등이 있다.

2. 창립자

구딸 파리의 창립자인 아닉 구딸(Annick Goutal)은 1945년 프랑스 남부지방인 엑상프로방스에서 태어났다. 그녀는 16세 때 피아니스트로서 피아노 콩쿠르에서 입상하였다. 그뿐만 아니라 패션 모델, 앤티크 샵을 운영하는 등 예술에 있어 다재다능하고 신여성적인 면모를 지녔다고 한다.

촉망받는 피아니스트에서 유명 패션모델까지 다채로운 삶을 경험한 아닉 구딸은 우연히 방문한 그라스 지방에서 영감을 얻고, 향의 세계에 입문하게 되었다.

1981년 파리의 벨샤스가에 자신의 이름으로 한 퍼퓨머리를 열게 된다. 플라브뢸(Folavril)과 오 드 아드리앙(Eau d’Hadrien)을 시작으로 프랑스에서 센세이션을 일으키며 1990년대에는 글로벌하게 인기를 얻게 되면서 성공적인 니치향수 브랜드로 자리잡았다.

1999년 53세의 나이에 사망하였다. 현재는 그녀의 딸 카밀 구딸(Camille Goutal)과 그녀의 오랜 파트너이자 친구였던 이자벨 도옌(Isabelle Doyen)이 함께 조향을 이어가고 있다.

파일:annick-goutal.jpg

3. 라인업


제품군은 향수, 바디케어, 캔들 및 디퓨저로 나눠져 있다.
이중에서도 여성 향수 제품들로 잘 알려져있다.

3.1. 여성향수


퍼퓨머리 브랜드인 만큼 향수가 브랜드의 주를 이루고 있다. 향마다 EDP, EDT이 다르게 구성되어 있으며, 100ml EDP 기준 27만원 내외의 가격대를 형성하고 있다.

3.1.1. 쁘띠쉐리


구딸의 가장 대표적인 향. 국내에서는 ‘쁘띠쉐리’라는 명칭으로 잘 알려져 있으며 '고소영 향수', ‘한소희 향수’로 잘 알려져 있다.

구딸 파리의 창립자 아닉 구딸이 스무 살이 된 딸 까밀 구딸에게 선물하기 위해 만들어진 스토리를 가지고 있다. 스토리뿐만 아니라 키스를 부르는 달콤한 향기 때문에 성년의 날 선물로도 유명한 향수이다.

포근한 로즈 머스크에 달콤한 서양배가 섞인 프루티 플로랄 머스크 계열의 향수로 달콤하면서도 머스키한 향기가 특징이다. 복숭아 향이 주로 느껴져서 복숭아 향수의 대표제품이며 달달한 서양배의 향이 잘 느껴진다는 의견이 많다.

쁘띠쉐리는 사랑스럽고 다채로운 매력을 가진 아이유솔로지옥에 출연한 여자여자 여리여리한 신지연과 같은 페르소나에 잘 어울리는 향기로 남자들이 좋아하는 여자향수로 손꼽힌다.[3] 사계절 내내 대중적으로 인기있는 향수이다.

강혜원[4]이 자신의 유튜브에서 쁘띠쉐리를 가장 좋아하는 향수로 꼽았다.



3.1.2. 오드아드리앙


아닉 구딸이 1981년 자신의 이름을 딴 브랜드를 런칭할 당시 만든 향수.

이탈리아 토스카나 지방을 여행하면서 자신의 삶을 주체적으로 산 히드아누스 대제의 스토리에 영감을 받아 만들어진 향. 강렬하고 무거운 향이 주류이던 1980년대에 내추럴한 향으로 큰 반향을 일으켰다고 전해진다.

시트러스가 주가 되고 사이프러스 향이 느껴진다. 여름에 잘 어울리는 대표적인 여름향수이다.

할리우드 배우 레오나르도 디카프리오톰 크루즈가 애용하는 향수로도 잘 알려져 있다.

https://www.thegentlemansjournal.com/article/fragrances-worlds-iconic-men-worn/

3.1.3. 로즈폼퐁


구딸 향수 중에는 장미 향수가 많은 편인데 그중에서도 가장 인기 있는 향수이다.

로즈폼퐁은 로제 샴페인의 핑크색 청량함이 느껴지는 향수이다. 전형적인 향의 장미향수가 아니라는 평이 많다.

로즈폼퐁은 EDT과 EDP 2가지 종류가 있으며 이중 EDT가 더 유명하다. 단순히 부향율의 차이가 아니라 향의 차이가 있다. EDT는 베이스가 화이트 머스크를 포함하고 있어 봄 여름에 잘 어울리고 EDP는 바닐라와 바이올렛이 함유되어 있어 가을 겨울에 잘 어울리는 향을 가지고 있다.

사랑스럽고 발랄한 파리지안을 표현한 향기로, 매혹적인 불가리안 로즈와 부드럽고 달콤한 타이프 로즈의 조합과 라즈베리, 블랙커런트 등의 상큼한 터치가 들어간 프루티 플로럴 계열 향수이다. 생장미로 가득한 침대에 파묻힌 듯한 새로운 감각의 달콤한 로즈향이 프레시하고 기분 좋은 환희를 전한다.

로즈 폼퐁 이외의 장미 향수로는 아닉 구딸의 작품이라고 불리는 스 스와 우 자메, 로즈 스플랑디드, 로즈 압솔뤼 등이 있다.

3.1.4. 르떵데헤브


2020년에 출시한 향수. 프랑스어로 ‘꿈의 시간’이라는 뜻을 가지고 있다. 오렌지 꽃 향이 매력적인 향수.

비터 오렌지꽃 향인 네롤리(Neroli)와 지중해 토양의 기운을 담은 머틀(Myrtle, 허브의 일종)의 아로마틱한 향이 자연스럽게 어우러지며, 뒤이어 샌들우드(백단향), 화이트 머스크의 잔향이 피부를 부드럽게 감싸며 오렌지꽃 향의 여운을 남긴다.

아닉 구딸이 조향사로서의 꿈을 키운 그라스에서의 시간을 그려냈다고 한다.

3.1.5. 르쉐브르페이유


까밀 구딸이 프랑스 프로방스의 패밀리 가든에서 보낸 어린 시절에서 영감을 받아 만든 향수, ‘Le Chèvrefeuille’은 허니서클(인동덩굴)의 프랑스어로 정원의 허니서클을 꺾어 만든 화관을 떠올리게 하는 향이다.

은은하면서 우아한 향이 특징이다. 대개 화이트 플라워 향수는 부담스러울 수 있는데 여름에도 잘 어울리는 향을 가지고 있다.

3.1.6. 스수와우자메


아닉 구딸의 마스터 피스로 일컫어지는 향수로 15년에 걸쳐 160가지 이상의 향료로 만들었다고 알려져 있다.

터키 로즈와 160가지의 비밀스러운 에센스 블렌드가 들어간 인텐스 플로럴 계열의 향수로, 센슈얼하고 미스터리한 장미 향기를 재현해낸 매력적인 제품이다.

3.1.7. 오드샤를로트


아닉 구딸의 또 다른 딸인 샤를로트를 위해 만들어졌다고 알려져 있다.
베이비 파우더 향으로 대표적인 겨울향수로 손꼽힌다.

3.1.8. 로즈스플랑디드


센티폴리아 로즈와 매그놀리아 등이 들어간 솔리플로르 계열로, 막 꺾은 장미 뿌리의 흙내음과 가시 돋친 줄기의 푸른 향, 이슬 맺힌 꽃잎의 신선함을 담고 있다.

3.1.9. 로즈압솔뤼


메이 로즈, 터키 로즈, 불가리아 로즈, 다마스쿠스 로즈, 이집트 로즈, 모로코 로즈 총 6가지 로즈가 들어간 장미 향수의 끝판왕이다.

장미 생화의 향기가 잘 느껴지는 매력적인 인텐스 플로럴 향수이다.

가격은 100ml 기준 33만원이다.

3.1.10. 샤페르쉐


아카시아 향으로 잘 알려져있다.

3.1.11. 엉마뗑도하주

3.1.12. 나이트 버드 컬렉션

화려하고 섹시한 향이 특징이다.
3.1.12.1. 떼뉴 드 스와레

저녁의 경계를 지나는 시간의 화려한 파티를 표현한 향.
3.1.12.2. 뉘 에 꽁피덩스

파리의 상류층이 모인 파티에서 가장 돋보이는 주인공을 표현한 향.
3.1.12.3. 에뚜왈 뒨 뉘

가을과 어울리는 그윽한 향수.
관능적인 여성에게 영감을 받아 만든 이 향수는 파우더리한 향에 새콤한 라즈베리 노트가 더해졌다. 실크 스카프를 두른듯한 패키지가 인상적이다.

Red Velvet조이가 인스타그램 라이브에서 좋아하는 향수으로 언급했다.

3.2. 남성향수


구딸의 중성적인 젠더리스 향수 라인

3.2.1. 뒤엘


뒤엘 또는 듀엘으로 불린다.

홍차 향수로 유명한 향수. 가죽 냄새가 잔향으로 남아 가을과 겨울에 잘 어울리는 향이다.

니샤네 우롱차와 아르마니 떼울룽과 같이 대표적인 홍차 향수로 많이 언급된다.

정해인 향수로도 잘 알려져 있다..

3.2.2. 릴오떼


구딸의 조향사들이 천연 그대로의 아름다움을 간직한 신비의 섬, 제주도를 여행하면서 영감을 받아 만들어진 향.

아닉 구딸의 딸 까밀 구딸이 직접 제주도에서 받은 영감을 기반으로 2015년에 출시하였다.

‘L’ile Au Thé’는 ‘차의 섬’이라는 의미이다.

제주도의 감귤과 녹차 밭, 그리고 제주바다에서 불어오는 바람의 향을 활력적이고 싱그럽게 표현한 아로마틱 시트러스 계열의 향수이다.

탑 노트는 방금 수확한 ‘만다린’의 스파클링함이 느껴지는 향으로 시작하며, 곧이어 짙은 초록 잎이 전달하는 ‘티(Tea)’의 향, 그리고 태양빛을 고스란히 간직한 ‘오스만투스’의 꽃잎에 스며있는 잘 익은 살구향 노트가 피부를 살며시 감싸 안는다. 베이스 노트에서는 백사장같이 고요하고 실키한 ‘화이트 머스크’향이 부드럽고 은은한 향을 선사한다.

싱그러운 녹차향이 잘 느껴지는 향수로 남녀공용으로 사용 가능한 젠더리스 향수이며 여름향수로도 인기 있다.

3.2.3. 닌페오미오


무화과의 푸른 잎사귀가 느껴지는 향으로 구딸 파리의 무화과 향수이다.

딥티크의 필로시코스, 아쿠아디파르마의 피코디아말피와 함께 대표적인 무화과 향수로 꼽힌다.

이탈리아 로마 외곽에 있는 닌파 정원(Ninfa garden)에서 영감을 받아 만들어졌다고 알려지고 있다.

3.2.4. 오드무슈


'남성(신사)의 향수'라는 향명과 같이 시간이 지나도 변치 않는 남성의 품격을 그려낸 향이다.

처음 뿌렸을 때 만다린과 베르가못과 같은 시트러스가 주로 느껴지고 이후 민트, 패츌리, 제라늄, 샌달우드 향을 경험할 수 있다.

배우 베네딕트 컴버배치가 2022년 5월 에스콰이어 UK와의 인터뷰(유튜브 영상)에서 오드무슈를 자신의 시그니처 향수로 언급한 바 있다.


3.2.5. 앙상플라브와양

인센스 향

3.3. 바디케어

3.4. 캔들/디퓨저

2019년 브랜드명을 아닉 구딸에서 구딸 파리로 리브랜딩하면서 캔들과 디퓨저 등의 ‘홈 컬렉션’을 출시하였다.

스페인 출신의 세계적인 인테리어 아티스트인 토마스 알론소(Tomas Alonso)와의 협업으로 완성됐으며, 공간 속에 놓여 있는 것만으로도 근사한 인테리어 소품이 될 수 있도록 디자인한 것이 특징이다.

4. 국내 매장

국내 주요 백화점에 입점해 있다.

[1] 반대로 음침하고 무거운 향의 브랜드는 세르주루텐 등이 있다.[2] 국내에서는 이전에도 한국화장품을 통해 방문판매로 판매한 적이 있기도 하다.[3] 디젤매니아에서 언급[4] 아이즈원 멤버[5] 대개 설화수 매장과 함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