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개요
본 문서는 프랑스의 공휴일에 관한 내용을 서술한다. 프랑스는 총 11종류의 국가 공휴일을 지정하였다. 가톨릭 전통이 강한 나라답게 종교 관련 휴일이 많다. 독일처럼 대체 휴일 제도는 아직 없다. 다만 학생들에 수요일에는 단축수업으로 학교를 일찍 마치는 편인데다가[1] 방학도 길어 한국학생들보다 훨씬 많이 논다. 이러한 사정은 직장인도 다르지 않아 주 35시간 노동제도를 채택한 특성상 연차를 많이 주기 때문에 굳이 대체 휴일 제도가 없어도 아쉬운 것이 별로 없다.특이하게도 매년 노동절, 유럽 전승 기념일, 성탄절, 그 다음 해의 신정은 같은 요일에 있다.
2. 국가 공휴일
- 1월 1일 - 새해 첫날(Jour de l'An). 한 해의 시작을 기념하는 날로 한 해의 무사 안녕과 소망을 위해 제정됨.
- 4월 중 주님 부활 대축일 다음 날인 월요일(이스터 먼데이)[2] - 부활절 휴일(Lundi de Pâques). 예수 그리스도의 부활을 기념하기 위해 제정됨. 부활 대축일은 매년 일요일이기 때문에 그 다음 날인 월요일이 공식 휴일이다. 부활 대축일 전 금요일인 주님 수난 성금요일도 비공식적으로 대부분의 회사나 교육 기관들이 쉰다.
- 5월 1일 - 노동절(Fête du Travail)
- 5월 8일 - 유럽 전승 기념일(VE Day[3], Fête de la Victoire 1945). 제2차 세계대전의 승리를 기념.
- 5월 중 목요일[4] - 주님 승천 대축일(l'Ascension).[5] 예수 그리스도의 부활 후 40일째 되는 날로, 10일 뒤 성령을 내리겠다는 성령 강림을 약속하고 승천한 날을 기념.
- 5월 중 성령 강림 대축일(오순절) 다음 날인 월요일[6] - 오순절 휴일(Lundi de Pentecôte). 오순절은 예수 부활 후 50일째 되는 날이자, 승천 후 10일째 되는 날로, 매년 일요일이기 때문에 다음 날인 월요일을 휴일로 제정한다. 부활 후 40일째 되는 날 예수가 10일 뒤 성령을 내리겠다 약속한 대로 성령이 강림한 날을 기념.
- 7월 14일 - 프랑스 혁명 기념일(Fête Nationale)
- 8월 15일 - 성모승천대축일(l'Assomption)
- 11월 1일 - 모든성인대축일[7](La Toussaint)
- 11월 11일 - 종전 기념일(Armistice, 1918). 제1차 세계대전의 종전을 기념하기 위해 제정.
- 12월 25일 - 크리스마스(Noë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