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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고등학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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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lbgcolor=#2e3192><colcolor=white> 경기고등학교
京畿高等學校
KYUNGGI HIGH SCHOOL
파일:경기고등학교 교표.svg
개교 1900년 10월 3일 ([age(1900-10-03)]주년)
관립한성중학교
유형 일반계 고등학교,
과학중점고등학교
성별 남자고등학교
형태 공립학교
교목 은행나무
교화 개나리
교장 정환희[1]
교감 김찬규
교훈 자유인 · 문화인 · 평화인
自由人 · 文化人 · 平和人
학생 수 1,053명[기준]
교직원 수 102명[기준]
관할 교육청 서울특별시강남서초교육지원청
주소 서울특별시 강남구 영동대로 643 (삼성동)
홈페이지 파일:홈페이지 아이콘.svg

1. 개요2. 학교 연혁3. 학교 상징
3.1. 교가3.2. 교화3.3. 교목
4. 학교 시설5. 교내 행사6. 학교 특징7. 교복8. 운동부9. 출신 인물10. 이용 가능한 대중교통
10.1. 버스10.2. 지하철
11. 기타12. 둘러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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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파일:external/3ca12e50a4f5c25d10bae7bacf704586fd2416e613646de9c42636afcb467906.jpg
경기고등학교 화동관 전경
서울특별시 강남구 삼성동에 위치한 공립 일반계 남자고등학교이다.

과학중점고등학교이자 남자고등학교로, 1900년 10월 3일 대한제국 시기에 개교하여 현재까지 [age(1900-10-03)]년이 지난, 역사와 전통이 매우 오래된 고등학교다. 소위 대한민국 공립 명문고등학교의 대명사인 학교로, 과거 평준화 이전 시대의 위상은 압도적이었으며[4] 동문 또한 현재까지도 각 영역별로 대한민국 대부분에서 영향력을 발휘하고 있다.[5]

1900년 개교 이래 항상 서울특별시 안에 있으면서 왜 이름이 경기고등학교인지 궁금해하는 사람들이 많을텐데 과거 서울은 경기도 경성부(京城府)에 속하였기 때문이다. 1900년 10월 3일 고종의 칙령으로, 또한 관립으로는 처음으로 학교를 설립하게 된다. 이것이 경기중, 고등학교의 모태인 관립중학교이다. 그 뒤로 관립한성고등학교, 경성고등보통학교, 경성제일고등보통학교 등으로 개칭되었으며 해방 후 경기중.고등학교로 명칭이 정착되었다. 서울이라는 이름을 쓰지 못한 것은, 당시 구제(舊制) 교육을 위해 남아있던 경성중학교가 해방 직후 서울이라는 이름을 먼저 사용했기 때문이다. 이 때의 학교가 바로 서울고등학교이다.

2. 학교 연혁

3. 학교 상징

3.1. 교가

교가
경기고등학교 교가
작사 이병기, 작곡 나운영[12], 편곡 신준우
1절. 이 서울 이름 높은 화동 언덕에
빛나는 역사 오랜 우리 학교
덮치는 많은 파란 다 겪어가며
꾸준히 융성하게 쌓아온 성업

2절. 부지런 부지런히 배우고 배워
지덕을 밝히고 품격을 높여
알고는 아는 대로 실행을 하여
나날이 늘어가는 명랑한 생활

3절. 묵었던 옛 터전을 새로 이루매
풍기는 먼지라도 향기로워라
무거운 짐을 져도 가벼워하며
내 나라 나랏집의 동량이 되세

교가는 총 3절로 이루어져 있으며, 각 절마다 학교가 거쳐온 시대를 나타내고 있는 것이 특징이다. 1절은 일제강점기 설립부터 6.25 전쟁까지 대한민국 현대사에서도 중요한 일들을 겪었던 시기를 나타내고, 2절은 전후부터 현재 강남으로 이주하기 직전의 시기, 3절은 화동에서 강남으로 교사를 옮긴 내용을 나타내고 있다는 잘못된 내용이 적혀있었으나 교가는 1948년에 제정됐다.

경기고 학생들은 교가를 3절까지 전부 다 부른다. 보통 교가에 여러 개의 절이 있는것은 흔한 일이지만 마지막 절까지 항상 부르는 것은 흔치 않은 일이어서[13][14] '중학교때까지는 교가가 짧았는데 여긴 왜 이렇게 길어' 라고 생각하게 하는 원인.

3.2. 교화

파일:external/upload.wikimedia.org/555px-Korean_forsythia_03_20100411.jpg
개나리

3.3. 교목

파일:은행나무127.jpg
은행나무

4. 학교 시설

경기고등학교는 학생들이 수업을 받는 공간인 학생동[15], 과학동, 관리동[16], 화동관[17], 체육수업이 진행되는 공간인 체육관, 입학 후 합숙 교육이 진행되는 화동랑의 집(생활관), 운동장, 여러 행사들이나 예체능 계열의 수업이 진행되고, 야간자율학습실이 위치한 도서관, 80주년 기념관(문화관)[18], 동창회 사무실과 경기고등학교의 역사에 관련된 전시물이 위치한 100주년 기념관으로 구성되어 있다. 신입생이라면 한동안 학교 구조가 헷갈릴 정도로 복잡하고 넓다.

학교 부지가 약 3만 평으로, 웬만한 대학 캠퍼스와도 맞먹는 크기를 자랑한다.[19][20] 학교가 산 위에 지어진 탓에 의도치 않게 아침에 등교할 때마다 가파른 언덕을 오르며 등산 체험을 해야 한다.[21] 정문과 후문의 경사가 다른데, 정문은 경사가 완만하지만 언덕의 길이가 후문의 약 3배 정도에 달하고, 후문은 경사가 가파른 대신 언덕의 길이가 짧다.

1970년대에 지어진 학교답게 학교 벽에 금이 가 있는 상황이지만, 비교적 최근에 지어진 화동관은 상당히 깨끗한 편에 속하고, 내부를 지속적으로 리모델링하고 있다. 하지만 학생동은 그러지 못하고 있는 실정. 물론 외부에도 새로 페인트칠을 하는 등 보수작업을 지속하고 있지만, 학교 규모가 워낙 거대한 만큼, 예산 문제로 인해서 부분적으로만 진행 중이다.

2014년경 장애인 학생을 배려하여 휠체어용 경사로가 학생동 입구, 구름다리에 설치되었다.

2016년 말부터 학생관에 외벽공사를 실시하고있다. 페인트 냄새와 소음으로 불평을 하는 학생들이 대다수였다. 2017년 6월 기준으로 공사가 다 끝난 상태. 외관이 깨끗해졌다.

2016년에 시행한 정밀점검에서 과학동이 안전등급 B 를 받았다.

2022학년도 여름방학에 멀티미디어실과 도서관이 내부 인테리어 공사를 하여 시설이 전보다 훨씬 좋아졌다.

2022년 장애인 학생을 배려하여 학생동 중앙현관 옆에 엘리베이터가 설치되었고, 봉은사 방향 중앙현관에 경사로가 설치되었다.

2022학년도 겨울방학에 관리동 전체 석면해체 공사를 하며, 관리동 내부 인테리어가 전부 새로 바뀌었다. 타 건물의 일부 교무실도 인테리어가 바뀌었으며, 학생동 전체의 문(교실, 교무실 문)을 교체하였다.

2023학년도 1학기에 관리동, 과학동, 구름다리 등의 도색을 새로하였는데 기존 색상(남색, 흰색)에서 회색과 아이보리색이 추가된 것이 특징이다. 과학동의 관리동 방향 입구에 경사로가 설치되어있다.
1학년 일부, 2, 3학년 교실과 교무실 등이 위치한 주 건물. 2023학년도 기준 다음과 같다.
동측 중앙계단, 화장실[22] 서측
4 3-12 3-13 계단, 화장실 3학년부 2-14 2-13 2-12 2-11 2-10 2-9 2-8 계단, 화장실 2-7 2-6
3 3-11 3-10 3-9 3-8 3-7 3-6 2-1 2-2 2-3 2학년부 2-4 2-5
2 [23] 3-1 3-2 3-3 3-4 3-5 연구개발부 다목적실 2 1-8 1-9 1-10 1-11 1-12
1 보건교육실 보건실 교육지원부 교무기획부 교감실 연수협력실 수업컨설팅룸 다목적실1 1-14 1-13
4층 위에 옥상에는 천문대가 있는데, 이는 1970년 경기고 70주년으로 화동교사에 있던 천문대를 옮겨놓은것이다. 2023년까지는 연식이 너무 오래되어서 사용하지 않았다가, 그해 수리작업을 통해 2024년부터 다시 사용하게 되었다.
파일:경기고등학교관리동.jpg
관리동[24]

교장실과 행정실, 교무실, 방송실, 대회의실이 있는 교사용 건물이다. 학생들이 드나들 일은 많지 않으며 구름다리를 통해 과학동으로 건너갈 때 주로 지나간다. 3층에는 대회의실, 2층에는 교장실, 1층에는 경기고 운동부가 수상한 트로피 등이 전시되어 있는 로비와 택배실이 있다. 정문에서 올라와 체육관 건물을 지나면 나오는 캠퍼스의 얼굴격인 건물.

2022학년도 겨울방학에 석면해체 공사를 하며, 건물 전체의 인테리어가 바뀌었다.

2023학년도 기준 다음과 같다.
구성
3 방송실, 대회의실, 진로상담부, 전산망관리실
2 교장실, 소회의실, 학부모실, 교무창고
1 행정실, 인쇄실, 택배실, 진로 상담실
파일:kyunggihwadongbuilding.jpg
화동관

1997년 지어진 붉은 벽돌의 건물이다. 이름은 옛 경기고등학교 교정이 위치했던 화동 언덕에서 따왔다. 화동관에서 수업하고 있으면 가끔 학교 바로 옆에 위치한 봉은사에서 염불하는 소리가 아주 맑고 깨끗하게 잘 들린다. 수업 받다가 지루하면 염불을 들으면서 자버리면 된다. 학생동에 비해 교실 크기가 애매하게 작다.

다만 학생동에 비하면 여름엔 덥고 겨울엔 추운 극악의 환경을 자랑한다. 교무실과 학생동 4층을 제외하고 학생동 입장에선 여름엔 햇빛 가려주고 겨울엔 바람 막아주는 효자 건물이다. 2023학년도 기준 다음과 같다.
구성
3 1-1 ~ 4, 1학년부, 교감실(생활교감)
2 1-5 ~ 7, 생활지도부
1 특수교육실, 멀티미디어실
파일:kyunggisciencebuilding.jpg
과학동

학생동과 체육관 사이에 위치해 있고 학생동에 교실이 있다면 점심시간에 지나가게 될 건물. 이름 그대로 과학실 등 과학 관련 시설이 모여있고 그외 컴퓨터실, 과학과 선생님들 교무실, 체육과 선생님들 교무실이 있기에 창의인재교육 등 특별활동 및 시상, 방송부 외에는 갈 일이 없는 관리동과는 달리 3년동안 과학수업, 체육수업 등 자주 가게 될 건물이다. 또한 이 건물 1층에 교사식당도 있어 선생님들도 점심시간에 밥 먹으러 이 건물로 모인다. 2017년까지만 해도 건물 안전등급 D등급을 받은 건물로, 학생들의 많은 걱정을 샀으나 개축을 통해서 2016년 기준 안전등급 B등급을 받았다. 참고로 건물 위에 돔처럼 보이는 것은 바로 플라니타리움 이며, 대한민국 2호 영사기를 사용한다고 한다. 지금은 연식이 너무 오래되어서 제대로 작동하지는 않는다

2023년 관리동 석면해체 공사를 진행하며 1층 관리동 방향 현관에 휠체어용 경사로가 생겼다.

구성
3 화학실, 컴퓨터실, 컴퓨터실2, 메이커 스페이스
2 물리학실, 생명 과학실, 지구과학실, 자연과학부, 자연과학부2, 리소스룸
1 헬스실, Wee클래스, 교직원식당, 학생회실[26], 체육안전부, 시설관리실, 창의적체험활동부
생활관은 여러모로 학생들 사이에서 악명이 높은 곳이다. 1학년 때 2박 3일간의 합숙이 진행되는데, 보통 3월 2번째 주부터 6월 초 사이에 진행되기 때문에 더운 날씨 때문에 한 번 지치고, 학생간 단합을 명목으로 학생들을 이리저리 굴리기 때문에 또 한 번 지치고, 합숙 기간에는 수업이 끝나자마자 생활관에서 프로그램을 진행하기 때문에 또 한 번 지친다. 가장 빨리 할 경우 3월 말에 한다.

보통 합숙 첫날에 일찍 등교해 안내를 받고 학교 수업을 받은 후 다시 이곳으로 돌아와 교장/교감선생님 앞에서 입소식을 가지게 되는데, 예행연습을 몇 번 한다. 생각보다 간단하게 끝낼 수 있지만 장난이라도 치다 걸리면 헬게이트 오픈. 입소식 후엔 옆의 문화관 3층 가사실습실에서 친구들과 같이 요리(대체로 삼겹살)를 해 나누어 먹는다.

먹기 전에 부모와 함께 단체 사진을 찍는데 이때 꼭 헤어 스타일 정리하고 예쁘게 찍자. 사진으로 인화해서 나눠준다. 그 다음에는 2명의 선배와의 대화를 가질 수 있다. 대부분 문과 1명, 이과 1명이다. 서울 상위권 대학 이상으로 진학한 선배들을 불러 신입생들에게 도움이 되는 이야기를 해준다.

8시 반쯤에는 10분 휴식 후 사물놀이를 하게 되는데 꽹과리, , 장구, 네 가지 전통 타악기들을 이용하여 사물놀이를 진행한다. 사물놀이의 기본 장단인 일채, 이채, 삼채를 하고 `문굿`이라 하는 스토리를 따라 이채-문굿-삼채-이채-일채 이 순서로 치게 되는데, 일채를 비롯해서 모두가 함께 칠 때 소리가 진짜 크게 난다. 적당히 크기 조절을 해서 치는 것을 권고한다.[27][28]

프로그램 이후 밤에 자성예언을 또 외워서 사감 선생님(당직교사)께 검사(늦게 해서 흐지부지되면 안해도 된다)를 맡고 간식을 먹고 취침 준비를 한다. 쉬는 시간이 별로 없어 빨리 해야 된다. 또 샤워시간이 적어 첫날 밤엔 머리도 못 씻고 양치, 세수만 하고 취침하는 일도 부지기수다. 하지만 사감교사가 고정된 것이 아니고 공립학교 특성상 교사들이 바뀌는 경우가 대부분이니 담당 교사에 따라 정말 케이스 바이 케이스다.

둘째 날에는 보통 오전 6시 ~ 6시 반쯤 기상한다. 첫째날의 빡빡한 스케줄로 학생들이 수업시간에 대부분 졸고, 선생님들도 이를 묵인해 준다. 평소와 같이 학교 수업을 마친 이후 부모님들이 오시는데, 저녁에는 부모님들에게 요리를 만들어 부모님께 대접하는 시간을 가진다. 또한 첫째날 연습했던 자성 예언을 부모님 앞에서 읽는다. 보통 자기의 소원이나 목표를 읽지만 공통적으로 마지막 예언으로 목표 대학에 진학하겠다고 하며 끝난다.

대학에 진학할 생각이 없는 학생도 억지로 쓰는 경우가 많다. 인문계의 특성상 대학 진학을 주된 목표로 잡고 있기 때문. 하지만 어쩌면 인생에서 처음으로 본인의 손으로 만든 요리를 부모님께 대접하는 경험도 할 수 있고, 시기에 따라서 생활관 합숙 후 어색했던 반 분위기가 순식간에 친밀해지는 등 여러모로 좋은 점들이 많이 있다. 당할 때는 한없이 짜증나지만, 지나고 나면 참 좋은 추억으로 남는 그런 것. 과거 교사로 근무하셨던 선배님 말로는 침대가 자기 때와 바뀐 게 없다고. 참고로 1970년도에 생활관 프로그램을 시작한 이후 2층 짜리 철제 침대를 바꾸지 않았다. 쉬는 시간에 매트리스 밑 나무판에서 역사 깊은 낙서를 찾는 재미가 있다. 50기 이후에 나무판이 교체돼서 지금은 그 이후의 낙서만 볼 수 있다. 아무래도 남고라 그런지 나무판 밑에 그림들이 참 바람직하다. 음담패설은 물론이거니와 가끔 미대를 지망하는 경기인의 재능낭비를 관람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된다.

하지만 2019년부터 침대를 새것으로 교체하여 오래된 낙서를 찾아보기는 어렵다. 다만 구석에 기존 침대가 하나 남아 있고 사물놀이에 쓰이는 악기를 보관하는 침대도 기존 침대니 궁금하다면 참고하자.

사실상 해병대 캠프 같은 군대 문화가 유입된, 좋게만은 바라 볼 수 없는 단체주의 활동이라고 볼 수 있다. 구타는 없지만 기합은 존재하기 때문에, 운이 나쁘면 고1의 나이에 이제는 군대에서도 사단에 따라서는 보기도 힘든 머리 박기를 할 수도 있다. 이러한 기합은 없었다가도 생기고, 다시 사라지기도 하기 때문에 정말 해마다 다르다. 단적인 예로, 08~11년까지만 해도 기합은 전혀 없었다. 2층 침대에 망가나 그리며 놀다가 즐겁게 룰루랄라 집으로 갔다. 그런데 14년엔 원산폭격까지 있었다는 말이 있다. 다행히 요즘엔 학부모를 통한 감사가 꾸준히 이루어지기 때문에 사건사고가 터진 적은 없다.

사감들은 대부분 남자선생님, 체육 선생님들이 대체로 맡는 편이다. 사실상 억지로 끌려나와 1박 2일동안 잠도 제대로 못자고 학생들 관리하느라 힘드신 분들이니 심한 말썽을 부리지 말도록 하자.

한때 출입문을 일반 자전거 자물쇠로만 잠가놓았는데 이게 딱 마른성인 한명이 비집고 들어갈 수 있을만큼 벌어져 도서관에서 밤늦게까지 공부하던 고3들이 집에가기 귀찮아 안에서 잠을 자고 다음날 등교한 적도 있었다.
삼성관은 운동장 왼쪽 구석에 위치해 있는 건물로, 1층은 야구부가 이용하고, 2층에는 아이스하키부실, 샤워실과 검도부실이 존재한다. 경기고등학교 학생은 필수적으로 검도 수업을 받기 때문에, 경기고등학교 학생은 최소 한 번쯤은 이곳을 방문해서 검도 수업을 받는다. 검도부 출신 졸업생들의 기부로 지어진 건물이라고 한다.
파일:15302451_1648531995446232_1034576196_o.jpg
운동장

운동장은 상당히 거대한 규모를 지니고 있어서, 동시에 3경기의 축구 경기를 진행할 수 있을 만큼 넓다.[29] 경기고등학교 야구부의 연습이 운동장에서 진행된다. 다만 운동장 우측 구석에 있는 농구장의 시설은 야구나 축구 시설에 비해 상당히 열악한 편이다. 2017년 말에 동문회의 기부로 농구장 두 코트가 새로 지어지게 되었다.
체육관의 크기는 타 학교와 비교할 때 상당히 큰 수준이다. 같은 강남권의 청담고등학교압구정고등학교와는 비교하기 힘들 정도로 크다. 휘문고등학교 체육관과 영동고등학교 체육관이 비교적 비슷하다고 할 수 있다. 입학식과 졸업식을 비롯한 많은 학교의 주요 행사들이 체육관에서 진행된다. 1,800명 정도의 1, 2, 3학년 학생 모두와 학교 관계자, 학부모들을 모두 수용할 수 있는 정도의 크기이다. 입학식과 졸업식 때 보면 2층까지 사람들로 바글거린다.[30]

1974년 준공된 경기고 최초의 시설. 경회루처럼 지붕 디자인이 특이하다. 건물 구조도 2.5 교차 층 구조로 되어 있다. 1층과 1.5층, 2.5층에는 신청한 학생에 한해서 이용할 수 있는 자습실이 있고[31], 2층에는 도서실이 있다.도서실에 처음 오는 사람들은 1층만 보고 사무실 같은 느낌에 도로 나가는 경우가 많다. 도서관에서는 복본 제외 2만여권의 책들 + 일제강점기 시절부터의 고문서와 교과서를 소장하고 있다. 건물 깊숙히 들어가 도서부/ 도서관 수업 전용 교실(60석 규모)이 있다. 거기에 IPtime 와이파이가 있으나 도서부 전용. 도서부원들에게 과자를 주면서 조심히 비밀번호를 물어보자.

도서관 건물 내 수질이 매우 안 좋다. 녹물이 항상 나오니 절대로 이를 닦지 말 것. 화동관 1층 시설이 훨씬 나으니 그곳을 이용할 것을 권장한다.

도서관과 문화관 옆길에 밤나무가 심어져 있다. 매년 열리는 길다란 꽃의 향기란. 학생회장 후보들의 단골 공약 중 하나가 이 나무들을 베겠다는 것이다. 실현 가능성은 없지만.[32]

대치동이란 학원도시 옆에 있는 학교답게 야간 자율학습은 8학군 외 타 지역의 학교들과 달리 옛날부터 자율이었다. 그래서 전용학습실에서 공부하게 되는데, 난방이랑 냉방 다 잘 틀어준다. 그대신 10시까지 공부하다보면 학교 안은 완전 어두컴컴하니 길조심하도록.

2022년 리모델링을 마쳤다.
파일:경기고등학교도서관.jpg
도서관 야경[33]

80주년 문화관은 줄여서 문화관으로 불리고, 1층에는 매점과 강당이, 그 옆에는 점심시간대에 한해서 특수반 학생들이 운영하는 카페가 있다. 가끔 학생들에게 필요한 권장도서나 문제집 혹은 참고서를 판매하는 도서바자회가 문화관 1층 입구에서 열린다. 또한 1층에는 탁구대 2개가 놓여있어 쉬는시간, 점심시간에 학생들이 자주 애용한다. 2층은 음악실과 미술실, 기술실이 있다. 3층은 가정실습실로, 가정수업의 실습시간이나 1학년 때 진행되는 생활관 합숙 때 저녁을 만드는 용도로 이용된다.[34] 참고로 음악실에는 고종이 직접 경기고에 하사한 100년된 독일피아노가 있다. 가격은 10억 이상의 초고가이지만 아무래도 너무 오래됐다 보니 소리는 원래 기능의 70프로 정도 밖에 안나온다. 118년이 넘은 이상 피아노를 학생들이 더 이상 만질 수 없다. 원래는 100주년 기념관에 보관되기로 하였으나, 대우그룹 사건으로 지원이 끊겨 예정보다 기념관이 작게 지어지자 그 거대한 피아노를 넣을 공간이 없어 음악실에 보관하게 되었다고 한다.
파일:kyunggi100.jpg
100주년 기념관

주로 동창회 사무실로 이용되며 1학년들이 생활관에서 합숙하기 전에 잠깐 경기고의 역사를 알기 위해 들리는 곳이다. 가끔 동창회가 있는 날엔 아버지뻘은 물론 할아버지뻘의 선배들이 검은 세단을 타고 모이는 곳.

5. 교내 행사

2015년부터 시작된 새로운 교내행사, 교내에선 아마도 여름 경기컵과 더불어 겨울 탁구대회를 밀어주려는 분위기가 있다. 1학년은 오전, 2학년은 오후로 나누어 진행하는데, 경기컵 보다는 인기가 덜하다. 탁구라는 스포츠가 확실히 축구보다 보급도 덜 된 데다가, 경기컵은 후보 포함 16명이 출전하는, 한 반의 반 정도가 출전하는 참여율 높은 행사인데다가 여름방학을 앞두고 있어 의욕이 불타는 반면, 탁구대회는 연말에 개최되며 고1들은 고2가, 고2들은 고3이 되는 압박감으로 잘 즐기지도 못하는 데다가 축구보다 참여하는 학생들도 적어 반 강제적으로 끌려와 핸드폰만 하다가 시간 때우고 들어가는 경우가 많다.
2022학년도 방송부에서 이 경기를 최초로 교내방송에 실시간 생중계하였다. 유튜브 생방송도 진행되었으나 초상권 문제로 공개하지 못한다고 한다.
경기고등학교에는 '경기컵'이라는 학년별 반대항 축구대회가 있다. 1학기 기말고사가 끝난 뒤 시작하며 학교수업과 병행하는 편이다. 우승상금으로 5~10만원 정도를 걸고 대회를 하는데, 2015년부터 상금을 걸지 않고 대회를 개최했다.[35] 주로 우승은 문과반이 차지하는 편이고, 경기고등학교가 과학중점학교로 지정됨에 따라서 편성된 과학중점반은 사실상 최약체로 평가받는다. 그러나 지난 2014년에는 1학년에서 역대 최초로 과학중점반이 우승을 차지하는 일이 일어났으며, 3학년의 경우 3위 팀이 과학중점반이었다. 2015년에는 1학년에서 과학중점반이 준우승을 하고 2018년에는 1,2학년에서 과학중점반이 동반 준우승을 차지했고 2019년에는 과학중점반에서 2학년이 우승, 3학년이 무려 우승과 준우승을 동시에 차지하면서 최약체 인식을 어느 정도 없애게 되었다. 코로나19로 인해 흐지부지 되었던 경기컵이 다시 활성화 되었을때 2학년 과중반이 압도적 경기력으로 준우승을 차지하여 일반반 학생들에게 큰 충격을 안겨주었다. 여담으로 2013년에는 3학년 중에서 학업과 운동이 모두 출중한 이과반 대표와 문과반 대표가 결승전에서 만나서 이과반이 우승하였다고 한다. 또한, 경기컵 최초로 무실점 우승이 나오기도 했다고 한다. 보통 1학기 기말고사가 끝나고 방학 전까지 단축을 실시하는 학교가 많지만, 경기고는 그러지 않는다. 바로 경기컵 때문인데, 경기컵을 시험 끝나고 수업시간에 진행하다 보니 단축을 실시하고 싶어도 할 수가 없다. 대신 시험이 끝났기 때문에 공부할 거리가 없어서 영화보는 것도, 핸드폰을 하는 것도[36] 질린 학생들이 경기컵 직관을 요구하면 거의 대부분의 교사들이 데리고 나가서 같이 직관한다.
경기고등학교의 행사 중 가장 즐거운 행사. 1학년 때 했던 화동랑의 집 행사는 쨉도 안된다. 투표로 여행 코스를 정하며 2016년엔 두 반은 부산, 그 이외의 반은 제주도로 갔으며, 제주도 반들은 적어도 오름 몇 개는 올라가며 땀을 뺄 때 부산 반은 해군기지의 잠수함/전함 체험, 해운대 해수욕장 등, 비교적 편한 코스를 통해 신체적으로 고생하지 않았다고 한다. 2017년에는 모든 학급이 만장일치로 제주도로 갔다고 한다. 2019년에는 2016년도와 같이 제주도 선택 시 하루를 꼬박 한라산 등반에 써야한다는 소문이 퍼져[38] 부산을 선택한 반도 있었다. 수학여행은 1분 1초가 다 추억에 남는다. 그렇기에 후회하지 않을 수학여행을 즐기자. 사전에 준비하는 세심한 설계, 이를 통해 누리는 최상의 행복과 추억. 중학교 때도 제주도를 갔다면 비교하며 여행하는 것도 하나의 꿀팁. 생각해보면 어느 학교나 그렇듯 수학여행이 제일 즐겁고,사람마다 다르겠지만 이게 아마도 경기고등학교에서의 가장 재밌었던 마지막 행사가 될 것이다. 다만 한라산을 등반하는 활동이 있으니 준비는 단단히 해야 한다.[39]
경기고등학교의 축제 역시 빼놓을 수 없는 큰 행사이다. 매년 8월 말에 개최되며, 이름은 경기고등학교가 예전에 있었던 곳의 지명에서 따왔다. 동아리마다 특색있는 코너로 행사를 재밌게 준비하기 때문에 외부인이 와도 재밌게 즐길 수 있다. 또한 방명록이라는 시스템이 존재하는데 기재를 희망하는 사람은 전화번호와 이름 등을 적고 갈 수 있다.적고 갈 경우에 추첨을 통해 경품을 주거나 마음에 드는 여학생에게 연락을 할 수도 있다. 하지만 추천은 하지 않는다. 이걸로 커플이 은근히 많이 탄생하는 편이라고 큰 착각을 할 수 있는데 전혀 아니다. 만약 당신의 동아리의 부스 위치가 화동관이거나, 화동관이거나, 화동관일 경우에는 사람이 많이 오기를 기대하는 것은 글러먹었다. 학교도 엄청나게 큰 데다가 화동관은 가장 학교의 안쪽에 위치하고 있어서 사람이 거의 찾아오지 않는다. 화동제에서 가장 좋은 위치는 학생동 1층의 넓은 교실. 학생동 입구에서 가장 가까운 교실이고, 햇빛이 그늘에 가려져 여름에도 꽤나 시원한데다가, 교실 자체도 넓어서 다양한 활동을 진행할 수 있다. 덕분에 교실을 차지하기 위한 피튀기는 경쟁이 벌어진다고.[40] 2014년부터는 완전 제비뽑기화가 되어, 올해 좋은 자리를 얻었으면 다음 해에는 화동관으로 쫓겨나는게 관례 아닌 관례.
새로운 학년이 시작되는 3월. 아직은 추운 날씨지만, 경기고등학교에서는 1학년이 2, 3학년 선배들에게 운동장에서 인사를 올리고, 2, 3학년들도 후배들의 인사를 받고 답하는 행사인 대면식이 실시된다. 하지만 학생들의 반응은 '추워 죽겠는데 이걸 왜 하냐'는 분위기. 학교가 워낙 큰데다 학생도 1,800명 가량 되다보니, 모이는 데에만 시간이 20분 정도 걸린다.

6. 학교 특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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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지가 매우 광활하다. 바로 옆 코엑스나 주변 중학교 크기와 대조하면 경기고가 점유하는 땅이 얼마나 넓은지 가늠할 수 있다. 심지어 한 블럭 전체를 점유하는 역 길이로 악명높은 청담역의 끝과 끝이 각각 경기고등학교의 정문과 후문이다. 거기에 강남구 최고의 금싸라기 땅을 깔고 앉았다고 할 수 있는데, 근처 한전 부지(7만9342㎡, 사진에 코엑스 맞은편 정사각 부지)를 현대자동차그룹에서 GBC 건설을 위해 10조원을 주고 산 걸 생각하면 경기고의 땅값도 알만 하다.[41]

학교 부지 면적은 97,863㎡이며 체육활동에 사용할 수 있는 부지는 15,140㎡이다. 이는 몇몇 인서울 대학보다 넓은 수준으로, 실제로 한국외대, 광운대, 명지대, 숙명여대, 세종대보다 넓다. 이것도 바로 옆 서울정애학교, 더 라빌(웨딩의 전당)에 부지 일부를 내어줘 줄어든 것이다. 워낙 넓기 때문에 초행자는 대개 길을 헤맨다. 웃긴 건 가끔 바로 옆 봉은사를 찾은 사람들이 경기고에 들어와서 헤매는 경우도 있다.

7. 교복

동복은 단순한 편이다.회색 조끼, 회색 넥타이, 남색 블레이저. 블레이저 단추는 검은색 바탕에 금색으로 '髙'라고 새겨져 있다. 특이한 점이 있다면 블레이저가 모가 아닌 면이다. 그래서 겨울에 블레이저까지만 갖추고 나갔다면 다리에서 올라오는 냉기뿐만 아니라 상반신 전체에서 오는 냉기와 함께 등교하게 될 것이다.[42] 다만 이것이 장점이기도 한데, 블레이저가 두껍지 않기 때문에 행동반경이 넓어진다. 따라서 블레이저 위에 점퍼를 입었을 때, 가방 끈을 혼자 못 잡거나 해서 당황할 일은 없을 것이다.

하복은 비판이 많은 편으로, 하늘색 와이셔츠 하나 때문에 촌스럽다고 하는 학생들이 많다. 게다가 이 교복이 검정 고무신에 나오는 이기철 교복이랑 다를 거 하나 없이 완전히 똑같이 생겼다! 그래서 2015년경, 생활복이 나왔는데 경기고등학교 학생이 직접 디자인 한 것이라고 한다. 그때 당시 동창회에서 경기고의 품격에 맞지 않는다고 반대가 심했는데 그 반대를 뛰어난 디자인으로 다 무마시켰다. 생활복 상의는 하늘색이고 카라 부분과 소매 끝단 부분, 바지는 남색이다. 반바지이며, 왼팔 소매 끝에는 경기고등학교 마크가 새겨져 있다.

생활복을 제외한 모든 교복 공통점이자 매우 특이한 점. 교복에 학교 마크가 달려있지 않다. 블레이저에도[43], 조끼에도, 와이셔츠에도, 하복 와이셔츠에도. 어디에도 달려 있지 않다. 그래서 학생들은 블레이저에 경기고 마크 뱃지를 단다. 조그맣지만 꽤 간지나는 물건으로 입학식 때 직접 교사들이 달아준다. 규정상 춘추복 기간에는 조끼에도, 하복 기간에는 하복 와이셔츠에도 뱃지를 달아야 하지만, 사실 안 달고 다니는 학생이 다라고 생각하면 된다[44].

또한 여기에 다른 뱃지들을 추가하는것도 가능하기 때문에 어떤 학생들은 경기고 뱃지, 학생회 뱃지[45], 선도부 뱃지[46], 각종 대학교 마크 뱃지, 동아리 뱃지를 주렁주렁 달고다녀 스카우트 뱃지 수집벨트를 연상시키는 경우도 있다. 또한 블레이저, 하복 와이셔츠, 생활복 상의에는 명찰을 따로 부착하는 부분이 있어, 학교 외에서는 주머니 속에 넣어 패용하도록 한다. 명찰은 전부 천으로 되어 있으며 플라스틱은 없다. 경기고 마크와 같은 다이아몬드 모양이다. 2023학년도 기준, 1학년 초록, 2학년 흰색, 3학년 감청색 명찰을 쓰고 있다.[47] 명찰은 1학년 때 받은 색을 3학년까지 쓰고 위의 세 개색 쭉 돌아가서 신입생이 졸업생의 명찰색을 물려받는 형태로 순환된다.

보통 다른 고등학교에는 있을 법한 교복으로 인정받은 후드 집업, 야구 점퍼가 일절 존재하지 않다가, 2023년에 처음으로 야구 점퍼가 생겼다.[48] 꽤 예쁜 디자인으로 많은 학생이 긍정적인 반응을 보였다.[49] 다만 따로 교복으로 인정되지 않아 교복 혹은 생활복을 입고 입어야 한다고 한다. 체육복은 매우 자유롭다. 체육 활동에 방해되지 않을 옷이라면 전부 허용한다. 따라서 중학교 체육복, 트레이닝복 등등이 전부 가능하다. 보통 1학기 중반이 지나면 경기컵을 위해 학급에서 축구 유니폼을 맞춘 경우 유니폼을 착용하는 것도 허용한다. 단 생활복은 불허. 이래서 경기고 안에 들어가보면 사복을 입은 채로 단체로 돌아다니는 학생들이 있는데, 체육시간이거나, 체육시간이 이제 막 끝났구나 등으로 생각하면 된다. 사복이기 때문에 반팔과 긴팔 규정도 없으며, 자신이 더우면 반팔 반바지 입으면 되고, 추우면 긴팔 긴바지 입으면 된다.[50] 상술한 후드집업도 허용 대상이기 때문에, 봄ㆍ가을 기간에 긴바지 반팔 조합에 후드집업을 입고 나갔다가 운동하면서 더워지면 후드집업을 벗어서 놓고 다시 가져가는 학생도 많다.

8. 운동부

경기고등학교 야구부는 여러 걸출한 신인들을 많이 배출해냈고, 현재 경기고 출신 선수들이 국내외 리그에서 활약하고 있다. 경기고등학교 야구부 항목 참조. 박태환으로 대표되는 수영부 또한 유명하다. 쇼트트랙아이스하키부 또한 유명하다. 특히 대한민국 쇼트트랙 전성기 계보로 대표되는 김기훈-김동성의 계보가 있다. (올림픽 은메달 리스트 성시백과 스피드 스케이팅의 이규혁도 경기고 출신) 경기고 아이스하키부도 만만치 않은 저력을 과시하고 있으며, 2015년 고교 아이스하키 최강전 준우승을 차지하기도 했다. 참고로 경기고는 경복고와 아이스하키 정기전(경경전)을 갖고 있는데, 여기서 보여주는 양 학교의 라이벌 및 경쟁 의식이 꽤나 높다.[51] 1990년대 중반에 치러진 정기전에서는 경복고에 패배하자 전학년 학생들이 이후 수개월 동안 체육과 교련 시간에 단체 응원만 연습 정도였다.

과거에는 전교생이 참여하는 마라톤 대회인 ‘민관식마라톤’이 매년 주최되었다. 당시에 경기고등학교에 다닌 학생들은 모두 마라톤을 일년에 한번씩 세 번 뛰고 졸업했다. 다행히(?) 풀코스 마라톤은 아니고 단축 마라톤으로, 여러 차례 코스의 변경이 있었지만 정문에서 출발해 코엑스(현대백화점)에서 반환, 다시 정문으로 돌아오는 약 15킬로미터 거리를 달렸다[52]. 지금 같으면 학업에 방해된다고 학부모들이 나서서 반대했겠지만 당시엔 대학 입시에 체력장이 포함되던 시절이라 어차피 오래달리기 연습은 필수였다. 당시 운동부 학생들은 전부 최상위권으로 들어와야 했기에 이들에게 민관식배 마라톤은 은근한 부담으로 작용했다.

9. 출신 인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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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 이용 가능한 대중교통

10.1. 버스

센트럴아이파크.강남구도시관리공단/삼성중앙역 하차(후문[53])
* 서울 버스 342
* 서울 버스 2415
* 서울 버스 2416
* 서울 버스 3011
* 서울 버스 3412
* 서울 버스 강남07
* 서울 버스 강남08 (신사동고개방향)

10.2. 지하철

볼드체는 가장 가까운 지하철역이다.

11. 기타

12. 둘러보기

파일:서울특별시교육청 휘장.svg 강남 8학군 소속 고등학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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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초구 동덕여자고등학교반포고등학교상문고등학교서문여자고등학교서울고등학교서초고등학교세화고등학교세화여자고등학교양재고등학교언남고등학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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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2023.09.01 취임[기준] 2024년 3월 2일[기준] [4] 지방 국회의원 뱃지보다 경기고 뱃지를 더 알아준다는 우스갯소리가 있을 정도였다고.[5] 3부 요인(대통령, 국회의장, 대법원장)을 모두 배출한 고등학교가 세 곳이 있는데, 대구의 경북고, 부산의 경남고, 그리고 이 곳 경기고이다.[6] 초대 김각현 교장을 비롯하여 한국인 교장 7명이 1920년 6월 22일까지 재직하였다. 이후 광복1945년 8월에 이르기까지 약 35년 동안 오카 모토스케 외 8명의 일본인 교장이 재직하였다.[7] 이름에 '제일'이 들어간 까닭은 경성에 제2고보(현 경복고등학교)가 설립되었기 때문이다.[8] 일인중학과 조선인고보가 똑같이 중학교로 통합되면서, 일인중학으로 이미 경성중학(서울고등학교)이 있었기 때문에 경성이라는 이름을 잃었고 '한성'이라는 이름은 한성고등학교가 가져가버렸다.[9] 기존 학교 건물은 지금의 서울특별시교육청정독도서관이 되었다.[10] 잔디밭 자리에 조성[11] 올림픽체조경기장에서 진행했으며 송대관, 제이, 김현정 등 유명가수들을 초청하여 성대하게 치렀다.[12] 현대음악 선구자로 유명한 그 인물 맞으며, 제주일고대성일고의 교가 또한 작곡하였다.[13] 학교대사전 왈. 교가 이절 항목에는 평소 학교를 다닐때는 잘 모르다가 졸업해서 받아보면 그 존재를 확인하게 되는 가사의 한 종류. 졸업하고 나면 존재 여부만 알게되고 불러보지는 않기 때문에 평생 학생과 인연이 없다. 유사어 교가 삼절, 사절이라고 씌여있을 정도.[14] 정작 이 항목을 추가한 학교대사전의 제작자 3명은 경기고등학교 출신이기 때문에 자신들도 고등학교때는 3절까지 다 불렀다는 것이 반전이다.(...)[15] 화동 구 교사 본관(정독도서관 건물)과 같이 백색 페인트로 칠해져있다.[16] 교장실, 방송실, 택배실, 행정실 등이 위치하고 있으며 학생동 - 과학동 - 관리동은 구름다리로 연결되어있다.[17] 도서관 앞 잔디부지였으나 1990년대 말에 3층 벽돌 건물을 신축하였다. 학생동과 구름다리로 연결되어 있다.[18] 소강당이 안에 위치하고 있다.[19] 외부시험의 시험장으로 지정되었을 때 응시자들이 학교 입구에서 10~15분 언덕을 올라야지만 수험장에 도착하는 광경을 보고 깜짝 놀라기도 한다.[20] 그래서 우스갯소리로 경기고 졸업생은 학교에 대한 애정도와 별개로 모교에서 외부 시험은 절대 안본다고도 한다.[21] 특히 본인의 학급이 학생동 4층에 위치하고 있다면 지옥을 맛보고는 했다.[22] 2층에서 관리동, 과학동과 연결된다.[23] 서측계단 쪽 통로로 화동관 2층과, 중앙계단 쪽 통로로 관리동 3층과, 동측계단 쪽 통로로 과학동 3층과 연결된다.[24] 석면해체 공사중 촬영한 사진으로 쓰레기가 보인다.[25] 2013년 1학년 4반 교실은 여름에 에어컨이 2번이나 고장나고 난로에서도 2번이나 물이 새는 등 시설이 열악하기로 소문난 교실이다. 2번 중 첫번째는 6월 5일 모의고사 시험중에 고장났고, 두번째는 2학기 초에 고장나서 어느날 하루동안 특별실에 임시 교실을 마련하여 수업을 진행했다.[26] 기존의 학생동에 있던 굉장히 낡았던 학생회실에서 옮겨졌다. 원래 교직원 휴게실이었던 덕분에 굉장히 편한 소파가 배치되어 있다. 2023년 여름방학중 습도가 매우 높아 소파에 곰팡이가 피어, 대부분의 소파가 반출되었다.[27] 내가 작게 친다고 나의 친구들도 작게 칠 거라 생각하지 말자.[28] 귀에서 이명이 들리는 것을 경험할 수도 있다.[29] 실제 축구 경기장의 그라운드보다 조금 더 크다. 한 현직 교사의 말로는 2,500평 정도 된다고 한다.[30] 공조시스템 불량으로 공기질이 매우 나쁘다, 또한 여러가지 시설도 낙후되어 가끔은 불안할 정도. 2018년 겨울방학 중에 운동장쪽 쇠문을 새로 바꿨다.[31] 2.5층은 1학년 자주실, 1.5층은 2학년 자주실, 1층은 맨 처음 들어가면 공통실이 있으며 더 안쪽에 3학년 자주실이 있다.[32] 가을에 열매가 열리면 도서관 1층 화장실에서 야자 감독선생님이 은행과 함께 씻고 있는 모습을 심심치 않게 볼 수 있다.[33] 야경이 상당히 예쁘다.[34] 생활관 둘째 날 저녁은 부모님을 초청해서 조원인 친구들과 같이 만든 요리를 대접하는 시간이 있다. 참고로 과거에는 그냥 생활관 앞에 부탄가스 버너를 깔아놓고 요리했다.[35] 이유는 예산 부족이라고 한다.[36] 경기고는 핸드폰을 수거하지 않는다. 따라서 쉬는시간과 점심시간 모두 자유롭게 사용이 가능하다. 단 수업시간 사용은 불허하며 사용하면 당연히 벌점 + 압수 크리. 다만 위에 서술한 경우처럼 시험이 끝난 등의 이유로 교사가 허용했을 때는 사용이 가능하다. 만약 금지했는데 한다면 위의 결과를 초래하게 될 것이다. 그리고 시험 기간(전국연합학력평가, 중간, 기말고사, 3학년일 경우에는 대학수학능력시험 모의평가도 추가)에는 전원 폰을 걷는다.[37] 먼 과거에는 1학년때 가까운 외국으로 수학여행을 다녀왔었다. 그러나 인근 학교에서 발생한 불미스러운 일들로 규모가 축소되어 현 상태로 바뀐것으로 보인다.[38] 반은 맞고 반은 틀린 것이, 한라산 등반은 담임 선생님의 체력에 따라 달려있기도 하다. 2016년 당시엔 병가를 자주 내셨던 중국어 선생님과 국어 선생님의 반만 오름을 올라갔으며, 등산을 좋아하시는 남자 선생님(심지어 경기고등학교 선배시다!)의 반이었다면 정상까지 찍으러 오전 4시에 기상하는 등, 고충이 이만저만이 아니었다![39] 코스를 선택할 수 있기 때문에 안 갈 수도 있다.[40] 그 와중에 2013년 과학논술부(현 천문부)는 지구과학실에 리소스룸까지 가져가는 위엄을 보였다.[41] 물론 입찰 경쟁에 압도적 우위를 점하려고 과하게 비싸게 부른 것이라 매입 당시엔 주가가 떨어질 정도였으나 현재는 지가 상승으로 20조에 달하는 가치의 땅이 되어버렸다. # 심지어 경기고는 저 부지보다 더 넓다. 거기에 삼성동 지역은 GBC가 지어져 올라가면 더더욱 땅값이 뛸 것이다.[42] 바지도 홑겹이라 사실상 온 몸이 냉기와 싸우며 등교한다고 생각하면 된다.[43] 2000년(99회) 입학생의 블레이저에는 달려 있었으나 그 해 선생님들이 마크를 떼고 뗀 자리에 다이어몬드 명찰을 붙이게 하고 뱃지를 달게 했다. 경기고등학교 다이어몬드 마크에 자부심이 있어 한 겨울에도 코트를 입지 않았다는 선배들의 불만이 심했다.[44] 체벌이 존재하던 시절에는 이걸 안달고 교문을 통과하면 바로 학생부 선생님들의 먹잇감이 되었다....[45] 국회의원 뱃지와 매우 유사하지만 가운데 경기고 마크가 있다.[46] 파란색인 경기고 뱃지와 다르게 빨간색 바탕이며, 한자로 '善導'라고 적혀있다. 현재는 역사 속으로 사라졌다.[47] 2000년대 초반 당시에는 명찰 사이즈가 작아서 선생님이 학생의 이름을 확인하는데 어려움을 겪었고 그래서인지 지금의 명찰 사이즈는 더 커졌다.[48] 121대 학생회장의 공약이었으며, 학생회가 현실화 시키는 데 굉장히 고생했다고 한다. 사실 이전에도 많은 학생회장의 공약이었으나 모두 현실화하지 못했다.[49] 121기 학생회 자율문화부가 디자인했다고 한다.[50] 한 교사의 말에 의하면, 덥고 추운 것은 어디까지나 개인편차가 크기에 강제할 수 없다고.[51] 2001년 맞대결에서는 양교 2학년만 응원단으로 목동 아이스링크에 집결했다. OB전에는 배우 최용민이 참가했다.[52] 그보다 더 이전의 세대는 서울대공원에서 단축 마라톤을 진행했다.[53] 단, 후문은 화동제 때에는 개방하지 않는다.[54] 정문에서 제일 가깝다. 출구로는 2번 출구를 이용하면 가장 빠르다. 하지만 정문으로 내려오는 길이 꽤 길고, 청담역 특성상 지하로 내려가서 개찰구가 나오기까지 꽤 먼 거리를 걸어야 하는 함정이 있다. 그리고 지하철에서 내리는 문은 자양역 방향(상행) 기준 가장 앞문, 강남구청역 방향(하행) 기준 가장 뒷문으로 내려야 가장 빠르므로 학교 방문시 참고.[55] 하차 후 도보 또는 영동대교방향 버스 환승[56] 후문에서 제일 가깝다. 출구로는 3번 출구를 이용하면 가장 빠르다.[57] 대표적으로 국무총리, 부총리2명(경제부총리,교육부총리),외교부장관으로 이어지는 대통령 부재시 대행하는 장관들 1~4위 4명이 전부 경기고 출신이었다.[58] 강남의 탄생/한종수 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