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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젤다의 전설 시리즈의 검은 닌텐도에 대해 소개하는 문서이다.2. 젤다의 전설
- 남서쪽 끝에 있는 NPC는 루피를 지불하면 정보를 알려주는데, 10루피를 주면 "돈이 적다"라고 불평하고, 30루피를 지불하면 묘지로 가는 길의 숲 미로를 통과하는 힌트를 준다. 여기까지는 좋은데, 가장 많은 옵션인 50루피를 주면 "너 정말 부자구나!"라며 감탄하는 게 끝이다.
- 맵 곳곳에 양초나 폭탄으로 뚫을 수 있는 비밀공간이 숨어 있는데, 몇몇 비밀공간에는 링크때문에 문이 고장났다며 링크에게서 루피를 뜯어가는 노인이 숨어있다. 비밀공간에는 장비를 싸게 팔거나 희귀한 장비를 파는 상인, 힌트를 주는 노인, 포션 상인, 루피를 주는 모리블린 등을 만날 수 있어서 플레이어는 비밀공간을 열심히 찾게 되는데 이를 이용한 개발자의 동심파괴술이다.
3. 젤다의 전설 2 링크의 모험
- 마을에서 체력을 회복해 준다는 젊은 여자가 자신의 집으로 링크를 데리고 간다. 이건 개인 판단에 따라 의견이 달라지는데, 그냥 식사 같은 것을 대접한 것이라고 생각할 수 있는 반면 엄한 것을 했다는 생각을 할 수도 있다. AVGN에서도 언급된 바 있다. 한술 더 떠서 마력을 회복해 주는 사람은 다름아닌 노파다.
4. 젤다의 전설 신들의 트라이포스
- 수배령이 내려진 후 카카리코 마을의 일부 NPC에게 말을 걸어보면 하이랄 병사들에게 링크를 찾았다고 소리친 뒤 곧바로 도망치듯 집 안으로 들어가는 이벤트가 발생한다.[1] 스토리상으로 카카리코 마을의 모든 마을 주민들은 링크를 전부 성실하고 바른 소년으로 알고 있다는 설정으로, 결국 좋은 이웃이라고 생각했던 사람들에게 배신 당한다는 이벤트는 사람에 따라 다소 충격을 받을 수도 있다. 경비병을 부르지 않더라도 링크가 다가가면 도망가버리는 NPC도 있다.[2]
5. 젤다의 전설 꿈꾸는 섬
- 아이템을 가지고 돈을 지불하지 않은 채 가게 밖으로 나가면 "이럴 수가?! 공짜로 물건을 손에 넣어 버렸다! ……응??"라는 메시지가 뜨고 링크의 이름이 도둑으로 바뀌는 이벤트가 있다. 그리고 물건을 훔친 이후, 다시 물건을 훔친 가게로 들어가면 가게 주인이 "돈을 내라고 내가 그렇게 말했건만… 어쩔 수 없지. 대신 목숨을 받아 가마!"라며 만국경천장같은 것을 발사해 링크를 죽인다. 리메이크작에서도 그대로 재현되었다. 더군다나 여기서는 가게 주인이 링크를 살해하기 직전에 정색한다.
- 인어의 요청으로 잃어버린 브래지어를 얻어야 하는 퀘스트가 있다. 이때 브래지어를 찾아주기 전 잠수로 인어에게 접근하면 변태라고 매도당한다. 북미판과 리메이크판에서는 목걸이로 수정되었지만, 대사와 얼굴을 붉히는 반응은 그대로다. 그리고 보상인 인어의 비늘도 링크가 몸에서 직접 떼어가게 되는데 얼굴을 붉히며 하나만 떼어가라며 부끄러워 한다.
- 검으로 때리면 감전시키는 바즈브로브를 마법가루를 이용해 노모스로 바꾸어서 말을 걸면 개그성 대사 4종류가 랜덤으로 나오는데, 독일어판에서는 이 대사중 2개를 노골적인 섹드립[내용]으로 바꿔놨다. 이는 당시 독일어판의 번역을 담당한 인물인 클로드 M. 모이즈(Claude M. Moyse)[4]가 몰래 임의로 넣은 것으로, DX판에서는 정상적인 개그 텍스트로 바뀌었다.
6. 젤다의 전설 시간의 오카리나
- 아래의 무쥬라의 가터같은 호러 몬스터는 도저히 전연령 게임의 적 캐릭터라고는 생각하기 매우 어렵다. 던전 중 '카카리코 우물 안'과 '어둠의 신전'은 분위기와 BGM이 굉장히 소름끼치고, 몇몇 벽과 바닥들이 해골과 정체불명의 괴물들로 도배가 되어 있다. 거기다 이 던전에서 등장하는 네임드 몬스터 데드핸드는 여기에 화룡점정을 찍는다.
- 7년 전에는 푸른 하늘과 평화로운 느낌이 감돌던 하이랄 평원이 점차 7년 후에는 하이랄 성 주변에서 어두운 하늘과 칙칙한 분위기로 전환된다. 특히나 하이랄 성은 폐허가 되어, 주민들이 돌아다니던 거리에는 리데드들이 배회한다.
7. 젤다의 전설 무쥬라의 가면
게임 특성이 특성인지라 다른 작품에 비해 상당히 많다.- 3일 후에 달에 의해 세계가 멸망한다는 파격적인 설정을 가지고 있다. 링크가 구하는 변신 가면은 모두 망자들의 유품이라는 점을 생각하면 찜찜하기 그지없으며, 가면을 쓰고 변신하면 링크가 비명을 지르면서 변한다. 최종 보스 무쥬라도 생김새가 괴상하기 짝이 없다. 광고 또한 무서운 편이다. 이런 어두운 분위기로 인하여 리메이크판에서는 심의 등급이 전체 이용가(CERO A)에서 12세 이용가(CERO B[5])로 상향 조정되었다.
- 출처 후일 공개된 설정으로 테르미나는 스탈키드의 기억과 망상을 바탕으로 무쥬라의 가면의 마력으로 만들어진 세계라고 한다. 무쥬라의 화신이 쓰러지고서도 링크의 심정으로 일시적으로 세계가 유지되었으나 링크가 테르미나를 떠나자 세계가 완전히 소멸되었다고 한다.
- 데크 너츠 성에 잠입 후 공주를 납치했다고 오인받아 붙잡힌 원숭이에게 각성의 소나타를 배우고 나면 끓는 물에 고문을 당하는 장면을 볼 수 있다. 젤다의 전설 시리즈에서 직접적으로 고문을 당하는 장면이 나오는 첫 장면으로, 사실상 이게 심의 등급을 올린 결정적인 부분이라고 봐도 과언이 아니다.
- 도적들로부터 우유를 지키는 퀘스트를 성공할 경우 크리미아가 파후파후를 해 준다. 이 때 "야호~! 크리미아가 꼬옥 안아줬어! 부드럽고 따뜻해!"라는 대사까지 출력된다. 그리고 외계인 퀘스트를 실패할 경우 크리미아의 동생인 로마니가 외계인에게 납치되어 크리미아가 통곡하는 모습을 볼 수 있으며, 로마니는 나중에 돌아오지만 기억이 지워진 후유증인지 정신이 붕괴되고 죽은 눈을 하며 돌아다니게 된다.[6]
- 이 세계에서는 우유가 현실의 술의 역할도 겸하는 것 같다. 일단 우유가 목장에 사는 젖소[7]의 젖을 짜서 생산되며, 클락 타운 곳곳에 배달받아 먹는 집이 있는 것은 현실과 동일하다. 문제는 로마니와 링크가 미성년자라서 이들이 우유를 마시는 것은 아무리 봐도 미성년자 음주에 대한 묘사다.
- 식사 도중 로마니가 크리미아에게 우유를 먹고 싶다고 하니, 어른이 되어야 마실 수 있다고 언급하며 금지시킨다.[8]
- 타운 동쪽에는 우유를 파는 밀크 바 라떼가 있고, 이 곳은 밤에만 회원제로 운영한다.
- 바에 들어가는 데 필요한 회원증은 로마니 가면인데, 아이템 설명을 보면 이걸 쓰면 어른 행세를 할 수 있다라고 적혀 있다. 크리미아가 링크에게 이 아이템을 줄 때도 "그 가면은 소수의 어른 손님들에게만 허락된 회원증이야."라고 덧붙이는 건 덤.
- 마시면 마력이 닳지 않게 해주는 우유 샤또 로마니의 브랜드명은 아무리 봐도 샤또 라피트 로실드 와인과 로마네 꽁티 와인의 합성이다. 이 와인들이 엄청난 고가이다 보니 이를 반영해서인지 샤또 로마니도 200루피로 정신나간 가격을 자랑한다.[9] 마력이 닳지 않게 해 주는 것도 음주 후의 고양감을 표현한 듯 하다.
- 밀크 바 라떼의 인테리어와 분위기는 누가 봐도 파는 것이 술 대신 우유일 뿐 우리가 아는 현실의 술집과 동일하며, 심지어 고먼 좌장은 우유를 과음해서 취하기까지 한다.
- 우유 과음으로 만취한 고먼 좌장을 깨우기 위해 고먼 형제의 우유 배달 퀘스트를 수주할 때, 링크가 형제에게 해장우유가 필요하다고 설명하는 것이 간접적으로 묘사된다.
- 링크가 꿀꿀가면을 착용하면 필드에 떨어진 마법 버섯의 냄새가 시각적으로 보이게 되는데 보통 마법 버섯은 숲속에서 찾을 수 있지만 이례적으로 클락 타운 여관의 변소와 이 여관에 숙박하고 있는 고먼 좌장의 침대 위 팬티에서도 이 마법 버섯의 냄새가 피어오르는 모습을 확인할 수 있다. 변소의 냄새는 냄새만 보일뿐 버섯을 채집할 수는 없는데 고먼의 팬티에서는 빈병을 휘둘러서 버섯을 채취할 수도 있다.
8. 젤다의 전설 이상한 나무열매
- 렌느 마을의 화장실
- 시공의 장 버전에서 갈 수 있는 과거의 렌느 마을에는 서쪽 구역에 뜬금없이 화장실이 있는데, 들어가서 안의 구멍으로 다가가면 안에서 사람의 손이 튀어나온다. 말을 걸면 닦을 것을 달라고 하는데, 링크가 건네는 것은 편지고 답례로 받는 것은 냄새나는 주머니다.
9. 젤다의 전설 바람의 지휘봉
- 바람의 지휘봉의 분위기가 밝아보여서 크게 체감이 안되지만, 여기서는 세계가 완전히 멸망해버린 젤다 시리즈 타임라인 내에서도 몇 안되는 경우다. 쇠퇴기를 맞이하거나 전쟁이 발발하거나 지배권을 악역에게 뺏긴 개판 5분전 상황이더라도 주민들은 멀쩡한 경우가 많으며, 어쨌든 악당만 제거하면 재건이 가능하다는 전제가 깔려있었는데 본작에서는 아예 바다에 대륙 자체가 침몰하며 재건이고 자시고 할것도 없는 꿈도 희망도 없는 상태다. 본작 외에 하이랄 멸망이 묘사된건 왕국 자체가 개작살나서 멸망해버린 야숨이 있긴 하지만 다른 왕국이나 마을은 살아있다.
10. 젤다의 전설 황혼의 공주
- 일단 게임 자체가 상당히 어두운 분위기의 작품으로, 황혼에 잠식된 각 지역에 빛을 되돌려야 하는데, 어둠에 잠식된 하이랄의 모습이 상당히 호러틱하다.
- 3번째 어둠의 세계를 정화한 뒤 라넬이 이야기를 들려줄 때 나오는 컷신의 연출이 상당히 기괴하다. 특히 컷신 후반부에 검은 배경에서 일리아 여러 명이 소름끼치는 웃음소리와 함께 내려오는 연출은 공포감까지 느껴질 정도.
- 4번째 던전인 사막의 처형장의 분위기는 본작의 어두운 분위기 중에서도 압권이다. 해골, 좀비 등 언데드 몬스터는 물론 링크에게 달라붙는 유령 쥐나 바퀴벌레 역시 굉장히 징그럽다. BGM도 가장 음산하다.
- 5번째 던전인 스노우피크의 폐허에서 보스 룸에 입장하게 되면 설인 부부 중 아내인 예타가 황혼의 거울을 보며 보스인 블리제타로 변하는데, 이 장면이 굉장히 호러틱하다.
- 초반에 제대로 된 검과 방패를 구하기 위해 늑대 상태로 링크의 고향인 어디르 마을을 뒤져야 하는데, 검의 경우 마을에서 가장 친근한 아저씨이자, 마을의 검사인 모이 아저씨의 집에서 훔쳐야 한다. 이후 원래 모습을 되찾고 마을에 돌아와 보면 검 없이 마물들과 처절하게 싸우다가 피투성이가 된 모이 아저씨를 볼 수 있다.
11. 젤다의 전설 몽환의 모래시계
- 밝은 분위기와 대조적으로 메인 던전인 해왕의 신전은 마신 베라무의 저주에 걸려있어 몽환의 모래시계가 없거나 시간을 다 쓰거나 하면 생명력을 빼앗기게 된다.
- 본느 섬에는 로망을 추구하며, 최근에는 인어 설화에 꽂힌 Mr 로맨틱이라는 남자가 나오는데 링크에게 인어 수색을 부탁한다. 본느섬 해안에서 인어 코스프레를 하는 여자 조안을 만나 Mr 로맨틱 이야기를 해주면 딱 자기 취향이라면서 인어인 척하며 그를 찾아가고, Mr 로맨틱은 흡족해하며 링크에게 낚싯대를 선물한다. 여기까지라면 단순 서브 퀘스트 같지만, 문제는 Mr 로맨틱은 고향 섬에 아내와 아들이 있는 유부남이라는 것이다. 심지어 고향 섬인 모르데섬에 있는 아들은 가족을 내팽겨치고 로망이나 찾으러 간 아빠를 원망하고 있다.
12. 젤다의 전설 대지의 기적
13. 젤다의 전설 스카이워드 소드
- 스카이로프트 밤 시각에는 욕실 문이 잠겨 있는데, 야외에서 훅샷을 통해 숨겨진 장소로 들어가면 게포라가 목욕하는 모습을 몰래 볼 수 있다. 통상적으로는 목욕탕에 들어올 수는 없지만 특정 버그를 쓰면 뚫기가 가능하다. 물론, 게포라는 플레이어에 반응하지 않는다.
- 본작의 사이렌계 퀘스트는 황혼의 공주 편의 황혼의 세계 정화 퀘스트 이상으로 호러틱하다.[10] 배경의 색채와 BGM이 음산하게 바뀌고, 곳곳에 '수호자'라는 적과 감시자들, 그리고 '보이존'이라 불리는 영역이 배치된다. 압권은 감시자나 보이존에 걸려 수호자가 쫓아오는 장면인데, 이 때의 BGM과 분위기는 상당히 압도적이다. 참고로 이 퀘스트는 선택 퀘스트가 아닌 스토리 진행을 위한 필수 퀘스트인 데도 분위기가 기괴하다.
- 넬의 불꽃을 얻기 위해 고대의 로봇 선장 캡보트와 협력해 그의 배를 타고 항해를 할 때 먼저 바다 지도를 얻기 위해 캡보트의 집에 가야 한다. 캡보트는 배에 장착된 시공석의 영역권에만 활동할 수 있어 집에 가지 못하고 링크를 대신 보내는데, 캡보트의 집에서 모래를 치워보면 그의 가족으로 추정되는 로봇들의 잔해가 나온다.
- 던전 보스 다일로와마는 데스신이 그로테스크한데, 아이의 웃음소리를 흘리며 온몸이 꿈틀대다가 플레이어를 쳐다보며 웃고는 폭사한다. 폭발한 후 다시 원래 얼굴로 돌아오는데 이때 얼굴이 클로즈업되는 것도 무섭다. 게다가 다일로와마의 모티브는 천수관음이다.(9분 6초부터)
- 위의 다일로와마가 나오는 던전인 고대의 대석굴은 지상은 극락, 지하는 지옥을 모티브로 보여주는데, 개중 처음 지하로 떨어질 때 바닥에 온갖 뼈와 더러운 살점이 붙어 있는 무더기가 나온다. 심지어 밟을 때 나는 소리도 은근히 징그럽다. 또한 던전 최후반부에서 다시 지상으로 동아줄을 타고 올라갈 때 무더기에서 좀비 보코블린들이 일어나 링크를 쫒아 동아줄을 타고 올라오는 장면이 나온다.
- 메인 악역 기라힘은 완벽한 자아도취에 혓바닥을 낼름거리는 등 변태적인 행적을 보인다. 아예 링크와 첫 대면 시 후방으로 순간이동해 링크의 어깨에 손을 올리며 혓바닥을 낼름거리는 씬이 나온다.
14. 젤다의 전설 트라이포스 삼총사
- 프릴 공주의 저주를 풀면 공주가 방금 전까지 자기가 입고 있었던 전신 타이츠를 포상으로 준다.
15. 젤다의 전설 브레스 오브 더 와일드
- 기본적으로 작중 시점에서 이미 로암 왕을 포함한 하이랄 성의 모든 사람들은 재앙 가논에게 몰살당했고, 하이랄의 4명의 영걸들 역시 신수 내부에서 커스 가논과 전투 중 전사했다는 암울한 세계관을 가지고 있다.
- 작중 하테노 마을 언덕 정상에 있는 하테노 고대 연구소의 소장인 프루아는 나이는 120살 이상이나 임상 시험 부작용으로 나이가 거꾸로 역행하게 되어 신체 나이가 6살이 되었다. 프루아의 일기에 의하면 신체 나이가 10대일 쯤에 프루아의 조수인 시몬이 프루아를 음흉한 눈빛으로 쳐다보더니 혈액 검사를 한다면서 프루아의 몸 이곳저곳을 맘대로 만졌다고 쓰여 있다. 신체가 점차 젊어지면서 정신연령도 어려졌기에 사춘기 여자아이의 감성으로 과민반응을 했단 해석도 있다.
- 작중 등장하는, 링크의 장비들을 강화시켜 주는 대요정들은 젊은 남자들을 매우 좋아한다는 설정을 가지고 있는데, 이 때문인지 3성, 4성 강화 모션이 납치, 키스 등 매우 위험할 법한 행동을 한다. 1~4성 강화 모션.
- 겔드의 마을 장신구 가게의 직원이 장신구 가게를 열 수 있게 해줘 고맙다며 사장의 비밀을 말해주는데 그 중에 사장이 밤에 잘 때 악세사리만 걸치고 잠을 잔다는 얘기가 있다. 대놓고 "배가 찰 텐데"라는 언급을 더하는 걸 보면...
- 겔드 캐니언 마구간에 있는 피르엘이라는 NPC는 5살 때 처음 고고버섯에 손을 댔다가 현재까지 하루도 빠짐 없이 먹었다는 자신의 사정을 말하며, 고고버섯 55개를 모아오는 퀘스트를 준다. 퀘스트 보상은 다이아몬드인데 직접 주지 않고 마구간 뒤쪽 상자에 숨겨서 주며, 이후로도 고고버섯을 시세의 2배로 사는 등 마약사범의 냄새가 풍긴다.
- 타로·니히의 사당 뒤에있는 절벽에 올라가면 무언가를 의도한 듯이 놔둬져 있는 2개의 바위 사이에 녹슨 창이 있는 걸 볼수가 있다.
- 겔드의 마을 잠입 퀘스트를 할 때, 빌리아라는 NPC에게서 숙녀 세트를 사야하는데, 만약 방어구 칸이 가득 차 있다면 빌리아가 "당신... 주머니가 빵빵해서 터질 것 같아 후후... 역시 남자라니까. 좀 비우고 싶으면 누나가 도와줄까?"라는 대사를 하며, 물건을 다 팔고 나면 "후후... 이제 됐어? 좀 후련해졌다면 다음에 또 와"라는 대사를 한다. 이것만으로도 충분히 야릇한 분위기가 느껴지지만, 이 빌리아라는 NPC는 이 퀘스트의 힌트를 주는 NPC들의 대사 속 남자 상인과 동일인물이라는 점이나, 자세히 보면 얼굴에 쓴 두건에 가려진 부분 뒤쪽으로 턱수염 자국이 보이는 것 등을 살펴보면 오카마라는 것을 알 수 있다. 여러모로 노린 듯한 대사. 이는 일본판 대사를 그대로 번역했기에 일본판도 동일하다. 참고로 영어판은 인벤토리가 가득 찼으니 물건을 팔라는 정상적인 대사로 순화됐다.
- 옷을 입고 있는 상태에서 입고있는 옷을 상인에게 팔려고 하면 보통은 입고 있는 건 사지 않으니 벗은 뒤에 다시 팔아달라는 반응이 나오는데, 겔드 비밀 클럽의 상인에게 팔려고 하면 "우훗... 브오이가 더 어른이 되면 가르쳐 줄게"라는 반응을 한다.
16. 젤다의 전설 티어스 오브 더 킹덤
- 오프닝에서 재앙이 깨어나는 컷신과 최종 전투에서 나오는 컷신이 12세 이용가 게임 치고는 상당히 그로테스크하다. 미라가 깨어나며 사지를 꺾는 장면과 최종전 돌입 직전의 변하는 모습이 상당히 공포스럽다.
- 지저 구역은 지역마다 다양한 분위기가 공존하는 지상/하늘 구역과 달리 시종일관 음산한 분위기를 뿜어내는 데다 공포스러운 BGM 때문인지 탐험에 공포감을 느꼈다는 반응이 꽤 있다. 심지어 여기있는 몬스터들도 데그가마같은 보스몹을 제외하면 다 독기를 품어서 공격당하면 하트가 깨진다.
- 등장하는 적이나 생명체 중에도 기괴한 비주얼을 가진 경우가 제법 있다.
- 데그보그라는 나무처럼 생긴 몬스터는 평소에 나무처럼 서 있다가 링크가 가까이 오면 튀어나와 공격하여 많은 플레이어들을 깜놀시켰다. 여기에 지저 데그보그는 지저 나무의 창백하고 음산한 외형에 더불어 어두울 때는 독기로 인해 붉은색으로 보이는 탓에 그 기괴함이 한층 강화되어 지상 데그보그에게 익숙해진 플레이어들을 한번 더 놀라게 해 준다.
- 동굴에서 나오는 생물 마요이의 안면을 자세히 보면 루미의 얼굴 4개가 키메라마냥 융합되어 있는, 상당히 기괴한 모습이다.
- 독기마는 독기 웅덩이 속에서 눈이 달린 검은색 손 무리가 꾸물꾸물대는 기괴한 외형은 물론, 링크를 감지하면 소름끼치는 울음소리를 내면서[11]공포스러운 BGM을 깔고 빠른 속도로 링크를 잡으러 쫓아오는데, 잡히면 나오기도 어려운 건 물론 독기 디버프로 체력을 미친듯이 갉아먹는 등 여러모로 트라우마를 남기기 충분한 모습을 보여준다. 여러모로 전작의 가디언 같은 포지션이다.
- 기브도는 특정 상황에서는 네 발로 기어다니며 [12]링크를 매우 빠른 속도로 추격해오는 공포스러운 모습을 보여준다. 겔드 사막의 이변을 해결하는 과정에서 볼 수 있는 기브도의 둥지 역시 버섯 형태의 구조물에 알로 추정되는 것이 심어져 있고 위쪽에서 구멍이 송송 뚫리며 기브도가 증식되는 모습은 사람에 따라 굉장한 혐오감을 느낄 수 있다. 심지어 그냥 공격하면 씨알도 안먹혀서 전기나 불로 지져서 약화시키고 물리쳐야하는 적이라 꽤나 까다롭다. 심지어 비행형도 존재한다. 파리마냥 날아다니다가 링크를 발견하면 다가와 산성용액을 뱉어내는등 꽤나 역겨운 비주얼과 행동을 보여준다
- 조아조아 자체는 전작들에서도 나오던 몹이지만, 본작에서는 날카로운 이빨을 드러내는 등 한층 더 징그러워진 모습으로 등장한다. 혀를 내밀거나 축늘어지는건 사람에 따라 무척 징그러우며, 마치 혀가 없는 하프라이프 시리즈의 바나클 (혐오주의)을 닮았다.
- 전작에서와 마찬가지로, 링크의 장비들을 강화시켜 주는 대요정들은 젊은 남자들을 매우 좋아하기 때문에 3성, 4성 강화 모션 때 납치, 키스 등 매우 위험할 법한 행동을 한다.
- 작중 고론족이 맛바위에 중독돼서 정신이 나간듯한 모습을 보이는데 이때 모습이 마약중독자를 연상시킨다. 심지어 고론마을 입구에 처음 가면 고론족 두명이 맛바위 살돈을 마련하겠다고 링크에게 강매를 시도하려다가 겔드족 여행자에게 제지당한다.
- 전작에서 링크가 거금 3,000루피(옵션포함 4,400루피)를 주고 장만한 집이 본작에서는 뜬금없이 젤다의 집으로 바뀌어 있다. 팬들 사이에 링크와 젤다에 대한 수많은 추측과 썰이 난무할 수밖에 없는 상황. 게임 외적으로는 새로운 하우징 시스템을 강조하기 위해 이렇게 만들어졌을 가능성이 높다.
- 울프 링크 아미보를 인식시키면 울프 링크가 소환되어 같이 싸워주는 전작과는 달리, 어째서인지 짐승 고기 여러개만 떨어진다. 물론 울프 링크가 사냥해온 고기라고 해석할 수도 있다.
[1] 당연하지만 해당 이벤트가 발생한 이후에는 하이랄 병사들이 빠른 속도로 링크를 향해 쫓아온다.[2] 또한 링크가 죽이는 하이랄 병사는 세뇌당한 인간 병사이다.[내용] "NIE OHNE KONDOM!(콘돔 없이는 안 돼!)", "gib mir deinen saft, ich geb dir meinen...(너의 액을 줘, 나도 내 걸 줄게...)"[4] 사족으로 독일어판 한정으로 파일 이름을 그의 이름인 MOYSE로 지으면 디스코풍의 BGM이 나오는 이스터 에그가 있다. DX판에서는 이 이름을 입력하면 토타카의 노래가 나온다.[5] 북미의 경우에는 E10+[6] 심지어 자신이 왜 활 사격 연습을 했는지조차 언니라는 존재 자체도 잊어버린다.[7] 생김새를 보면 현실의 홀스타인과 닮았는데, 설정상으로는 로마니종이라는 이 세계관 고유의 가상의 품종이다.[8] 그러나 세번째 날 밤에는 결국 로마니가 우유를 먹는 걸 특별히 허락해 준다. 이유는 내일부터 더 이상 먹을 수 없게 되기 때문.[9] 로마네 꽁티는 기본 한화 3,600만원이 시작가이며, 샤또 라피트 로실드도 로마네 꽁티 대비 저가이긴 하나 그래도 시작가가 한화 250만원이고 작황에 따라 750만원까지 뛰기도 하다.[10] 그나마 황혼의 세계 정화 퀘스트는 울프 링크가 적을 공격할 수라도 있지, 사이렌 퀘스트는 보이존을 없애거나 감시자, 수호자를 퇴치할 수조차 없이 그냥 도망만 다녀야 해서 더욱 호러틱하다.[11] 링크를 발견하면 끼에엑!하는 소리와 함께 다가온다.[12] 약간 좀비마냥 빠르게 기어와서는 피해를 입혀서 첫마주침때나 갑자기 등장했을때 상당한 공포감이 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