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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수정 시각 : 2024-11-14 02:46:56

기라힘

<colbgcolor=#362c2b><colcolor=#b69c65> 기라힘
ギラヒム / Ghirahim
파일:external/zeldawiki.org/Ghirahim.png
성별 무성
종족 마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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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령[1]
등장작품 젤다의 전설 스카이워드 소드
성우 카츠 안리
테마곡 기라힘의 테마

1. 개요2. 작중 행적3. 정체4. 공략
4.1. 1차전4.2. 2차전4.3. 3차전
5. 기타 출연작6. 기타7. 관련 문서

[clearfix]

1. 개요

나는!
진정한 내 모습은!
요염한 자태!
수려한 용모!
2차전 시작 직전에, 팔에 검은색 갑옷을 두른 후
젤다의 전설 스카이워드 소드의 메인 악역. 스스로를 마족장(魔族長)이라 칭하는 의문의 남자. 짙은 눈화장, 여기저기 파인 전신 타이즈 등 참으로 요상한 차림새와 그에 대비되는 허스키한 보이스가 특징. '선택받은 무녀' 라는 젤다를 노리고 여신의 심복인 임파와의 추격전을 벌인다.

주인공인 링크의 라이벌 위치를 담당하고 있다. 정규 던전 중 2번이나 보스로 등장한다. 그와의 전투는 Wii 리모컨 모션 플러스 활용의 하나의 좋은 예로써 기능하는 전투인데, 링크의 검을 한 손으로 붙잡아버리는 방어를 하므로 페이크를 걸어야 하고, 다양한 모양으로 던지는 단검을 쳐내기 위해 검을 휘둘러야 하는 감각, 방패를 내밀 타이밍을 익혀야 상대할 수 있기 때문에 처음 만나면 고전한다. 게다가 이런 까다로움을 가졌으면서 첫번째 던전 보스라 몇 번이나 죽어가며 파훼법을 습득하지 못하면 파이에게 힌트를 듣게 된다. 페이크 패턴은 트레일러에 수 차례나 나와서 쉽게 넘긴 사람도 많다.

2. 작중 행적

프롤로그 파트에서 소용돌이를 일으켜 젤다를 행방불명시킨 장본인. 젤다의 기운을 뒤쫓은 링크와는 필로네의 숲에 있는 천공의 신전에서 첫 대면한다.[2]

본디 젤다를 대지로 떨어뜨려 납치하려 했으나 본인 말로는 간발의 차로 여신의 노병에게 방해받아 놓쳤다고 한다. 신전으로 간 젤다를 쫓으나 천공의 샘으로 통하는 문을 열 수 없었고, 그러던 차에 들이닥친 링크와 싸우다가 젤다를 놓쳐버린다.

젤다를 계속 쫓아 올딘 화산에서 그의 부하 마물들이 젤다를 잡는 데 성공하나 이번엔 임파가 기라힘이 오기 전 젤다를 구해서 놓치게 되고 골머리를 썩힌다. 그 후 대지의 신전 안쪽에서 마주친 링크에게 자신의 분노를 받아보라면서 옥염대암 사아가르를 소환한다.

라넬 지역의 시간의 신전에서 다시 모습을 드러내는데, 막혀있던 입구를 단번에 뚫고 링크가 개입하지 못하도록 결계를 친 후 젤다에게 달려든다. 젤다의 곁에 있던 임파가 방어막을 치고, 기라힘은 그 방어막을 계속해서 공격하여 결국 산산조각낸다. 그때 마침 결계가 없어져가던 틈을 타 링크가 기라힘의 앞을 막아서고, 젤다는 시간의 문을 통해 과거로 이동하고 임파는 과거로 이동하기 직전 폭탄을 떨어트려 시간의 문을 부숴서 결국 또 젤다를 놓친다. 이후 링크에게 너를 그냥 놔둔 것이 화근이었다며 다음 기회에는 생지옥을 맛보게 해주겠다는 말을 하면서 사라진다.

고대의 대석굴 안쪽에서도 링크와 마주친다. 링크보고 너도 참 끈질기다고 하면서 자신은 마왕님 부활에 대한 단서를 찾을 시간이 필요하다며 마력으로 마촉신기 다일로와마를 가동시킨다.

이후 과거의 대제전에서 다시 등장. 시간의 문의 단서를 찾아다니던 중에 시간의 문이 사실 하나 더 남아있다는 사실을 알게 되고, 마침 만나게 된 링크에게 시간의 문의 위치를 순순히 자백하면 목숨만은 살려주겠다며 알려줄 것을 요구하지만 링크는 당연히 적대적으로 반응하며 알려주지 않는다. 그리고 링크와의 결투에서 다시 한번 패배하고 진심으로 분노하며 사라진다.

계속 젤다를 쫓지만 이렇게 저렇게 방해받고 그 와중에 계속해서 마주치는 링크에게 분풀이로 보스급 마물들을 풀어놓는다. 사실 필드와 던전의 마물들의 대부분은 기라힘의 부하들.

3. 정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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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문서가 설명하는 작품이나 인물 등에 대한 줄거리, 결말, 반전 요소 등을 직·간접적으로 포함하고 있습니다.


링크가 트라이포스를 손에 넣어 봉인된 땅의 괴물이 소멸하여 젤다도 오랜 잠에서 깨어나고, 모든 것이 끝났다 싶었을 때 젤다와 링크 사이에 충돌을 일으켜 두 사람을 분리시키고 신전 기둥에 몰래 숨어있던 자신을 드러내면서 호탕한 웃음을 치며 과거의 대제전 이후로 오래간만에 등장한다. 그리고 신전에 모여있던 젤다 쪽으로 순간이동하여 여신의 환생은 자신이 데려가겠다고 선언한다. 그러면서 방금 전의 충돌로 무력화된 젤다를 업은 채로 링크가 트라이포스에게 빈 소원으로 인해 현대의 종언자는 소멸되었으나, 시간의 문을 통해 종언자가 살아있을 적인 과거로 돌아가 종언자를 부활시키겠다고 말한다. 링크와 버든, 노파가 그를 막으려고 했으나 막지 못하고 기라힘은 결국 과거 너머로 사라진다.

기라힘과 젤다를 쫓아 과거에 도착한 링크는 기라힘의 기습으로 무력화된 임파를 발견하고 임파의 말대로 서둘러 봉인된 신전 밖으로 달려가서 종언자를 부활시키기 위한 의식을 진행하는 기라힘과 쓰러진 젤다를 발견한다.[3]

기라힘은 링크에게 방해 받지 않기 위해 시간끌기용으로 결계를 친 뒤 수많은 보코블린들을 소환해내지만 링크는 기라힘의 예상보다 빠르게 다 썰어버리며 내려오고, 마침내 봉인의 땅 아랫부분에 도착하자 생각보다 너무 빨리 왔다며 분개한다. 그리고 싸워주면 될 것 아니겠냐며 젤다를 공중으로 올려버리고 지금까지 링크에게 품고 있던 모든 원한과 증오가 폭발해 마침내 진짜 모습과 정체를 드러낸다.
나는 너 같은 애송이 녀석한테 무시당하고 비웃음 당할 정도의 인간이... 아니 이 아니거든!!
▶ 3차전 직전의 이벤트
기라힘의 정체는 바로 여신과 대립했던, 마족의 왕 종언자심복임과 더불어 종언자의 검의 정령이다.[4]임파파이의 역할을 동시에 하는 존재.[5] 파이의 사명은 여신의 용사를 인도해 종언자를 멸하고 마스터 소드를 완성하는 것, 기라힘의 사명은 여신의 환생을 제물로 바쳐 봉인된 그의 주인을 깨우는 것. 표지에서 파이와 기라힘이 나란히 자리했던 데엔 이러한 각자의 사명 때문이었을 것으로 보인다. 여태까지 종언자의 부활에 그렇게도 편집광적으로 집착했던 이유도 종언자의 건재함이 바로 자신의 존재 이유였기 때문.

아마도 수천년 전 종언자가 봉인된 땅에 봉인되어 사라지기 직전 분리되었을 것이며, 종언자가 기라힘에게 하일리아의 혼으로 자신을 부활시키라고 명령을 내렸을 가능성이 있다. 혹은 기라힘이 검의 정령인 채로 혼자 대지를 평정하고 하일리아의 환생인 소녀가 태어나서 자라기까지 기다렸다가 오랜 세월이 지난 후에 젤다가 태어나자 젤다가 막 16살이 되었을 때 그녀를 강제로 대지로 끌어내리기 위해 모래폭풍을 일으켜서 모든 사건의 발단이 되었던 것일 수도 있다.

결국 젤다를 제물로 해 종언자를 부활시키려는 시도를 하고, 링크와의 전투 직전에 그의 정령으로서의 본모습이 드러난다. 전신이 단단한 갑주로 싸여 있고 머리 모양이 파이와 비슷해졌다.

링크와의 결전에선 패하지만 사실 링크와의 전투 중에도 의식은 계속 진행 중에 있었기에 결국 그의 주인을 부활시키는데 성공하고, 주인에 의해 검의 형태로 돌아간다. 종언자는 부활하자마자 기라힘을 제압해 코어에서 검을 뽑는데, 오랜 충성에 비해 박한 대우임에도 미친 듯이 광소를 터뜨리며 환희에 젖어 있다. 이는 기라힘의 본질 자체가 다름 아닌 종언자의 검이기 때문이다. 기라힘은 종언자가 여신을 멸하고 트라이포스를 손에 넣어 온 세상을 지배하기 위해 만든 피조물인 만큼 종언자의 자식이나 다름없고, 자식이 오랫동안 헤어진 부모와 재회해 돌아간다는 것과 비슷한 이치이다. 본래 모습인 검으로 돌아가 다시 한번 종언자의 무기가 될 수 있다는 것 자체만으로 그에게 있어 하나뿐인 존재 의의이자 거대한 영광이라 그야말로 광기 섞인 행복감과 카타르시스를 느꼈을 것이다.

파일:external/vignette2.wikia.nocookie.net/Demise's_Sword_-_Ghirahim's_True_Form_(Skyward_Sword).png
검 형태일때는 마치 마스터 소드가 흑화된 듯한 대검의 모습을 하고 있다. 또 검의 보석 장식을 보면 검으로 변하기 직전의 전투에서 기라힘의 코어가 손상된 걸 반영한 건지 마찬가지로 깨져있는 듯한 모습을 하고 있다. 또 트라이포스 각인이 거꾸로 되어있다.

그 후 종언자가 링크에게 패배하게 되자 본인도 죽음을 앞둔 주인을 따라 소멸하였다. 하일리아와 종언자의 대부터 시작된 스카이워드 소드의 선악의 대결은 링크의 승리, 종언자와 기라힘의 패배와 소멸로 끝났지만, 어찌 보면 종언자를 부활시켜 세상에 되살려낸다는 기라힘의 숙원은 이루어졌다고 볼 수도 있다. 트라이포스에게 기도를 올려서 종언자의 소멸이라는 소원을 이룬다는 하일리아의 시나리오 대로 모든 게 성공했다고 끝난 줄 알았던 찰나에도 기회를 노려서 귀신같이 나타나 하일리아의 환생인 무녀 젤다를 납치에 성공해 과거로 데려갔으며 과거 시점의 종언자를 되살려내면서 하일리아의 각본을 어그러지게 하였다. 또한 기라힘이 어렵게 부활시킨 종언자가 자신을 무찌른 링크와 젤다를 향해 비록 자신은 죽지만, 악의 본질은 영원히 윤회를 거듭하며 여신의 피와 용사의 혼을 이은 자들을 두고두고 괴롭힐 것이라는 유언을 남기며 저주를 내렸고, 이것이 바로 젤다의 전설이 지금까지도 계속 이어질 수 있었던 작품 내적으로 최대의 이유이자 근원이 되었기 때문. 작중에서 주군인 종언자보다 비중이 더 큰 악역이자 링크의 숙적이라는 포지션에 묻혀졌을 뿐이지 기라힘도 단순히 스카이워드 소드의 메인 악역이란 위치를 넘어 '마왕 가논돌프 vs 용사 링크와 젤다 공주'라는 틀로 잡힌 채 젤다의 전설 시리즈 세계관의 역사가 이어져내려오는 데 크게 공헌한 일등공신인 셈이다. 사후에도 그 종언자의 후계를 이은 환생이자 후손인 가논돌프가 계속해서 끈질기게 봉인을 깨고 부활을 거듭하며 등장할 수 있도록 밑밥을 깔았다. 또한 초대 용사와 초대 무녀조차 오직 자기 시대에 한한 영구적 소멸로 끝나길 염원한 하일리아의 의도와 달리 종언자의 의도대로 저주의 순환에 묶여 계속 싸울 수밖에 없는 운명을 맞이한 점에서 시리즈 전체에 걸친 그 영향력과 파급력은 어마어마하다.

4. 공략

4.1. 1차전

파일:external/zeldawiki.org/293px-Ghirahim_art.png
첫번째 던전인 천공의 신전의 보스로 등장한다. 본작의 보스 몬스터는 대부분 각 던전에서 얻을 수 있는 도구를 사용하여 클리어하도록 설계되어 있으나, 기라힘은 오직 검과 방패만을 사용하여 클리어하도록 설계되어있다. 때문에 공략법을 알고 있더라도 본작의 컨트롤에 익숙하지 않아 검을 원하는 방향으로 휘두를 수 없다면 난이도가 급격히 상승한다. 하지만 반대로 컨트롤에 능숙한 플레이어에게는 패턴을 다양한 방식으로 파훼할 수 있는 매력적인 보스로 다가온다.

보스전은 총 2페이즈로 구성되어 있으며, 1페이즈의 기라힘은 한손으로 플레이어를 상대하는 여유를 보인다. 플레이어의 검이 향하고 있는 방향으로 손을 뻗은 상태로 대기하다가, 그 방향에서 공격이 들어오면 칼날을 잡아 막는다. 따라서 플레이어는 기라힘의 방어를 피하기 위해 페이크를 걸어야 한다.[6]

칼날을 잡히면 눈챠크와 위모트를 위로 올려 다시 뽑아야 하며, 혹 검을 놓칠 경우 기라힘이 여신의 검을 빼앗아 공격한다.[7] 이 경우 기라힘의 공격을 방패 카운터로 받아 검을 떨어뜨리게 한 다음 줍거나 기라힘이 투척용으로 던져버린 걸 주울 때까지 검을 사용할 수 없다. 빨리 줍지 않으면 기라힘이 오히려 검을 주워버린다. 물론 검의 정령인 파이도 호출 불가.

일정 대미지를 주어 기라힘을 몰아붙이면[8] 혀를 낼름거리면서 2페이즈가 시작되며, 기라힘이 검을 꺼내 플레이어를 상대한다. 검을 든 후의 기라힘은 이전과 동일하게 텔레포트를 사용하며, 검을 이용한 방어 패턴, 일반 공격, 돌진 공격, 수리검 공격패턴을 사용한다. 2페이즈의 기라힘은 자신이 방어 자세를 취하거나 공격할 때 이외의 상황에서 플레이어와의 거리를 벌린다. 이 상태에서는 플레이어의 공격이 닿지 않으므로, 플레이어는 가까이 다가온 기라힘의 방어를 무너뜨리거나 공격을 받아내어 공격할 찬스를 만들어내야한다.

기라힘은 플레이어의 근처로 텔레포트한 뒤 방어 자세를 취하고 있다가 가로 또는 세로베기로 플레이어를 공격한다. 등 뒤로 텔레포트하는 경우 처음에는 당황할 수도 있지만 텔레포트부터 공격까지의 딜레이가 길기 때문에 위협적인 패턴은 아니다. 역으로 기라힘의 방어 자세를 무너뜨려 공격 찬스를 만들어보자.

기라힘이 방어하는 방향을 잘 보고 알맞은 방향으로 공격하는 것이 기라힘전의 핵심이다. 만약 플레이어가 틀린 방향으로 공격할 경우 공격이 들어가지 않을 뿐만 아니라 바로 연속해서 플레이어에게 반격을 가하므로 섣부르게 검을 휘둘렀다가는 역으로 위험해질 수 있다. 따라서 보코블린의 방어를 뚫을 때처럼 상하좌우 중 어디를 방어하고 있는지를 파악하여 막고 있지 않은 방향으로 공격하자. 원하는 방향으로 검을 휘두르는 것이 어렵다면 방어를 풀고 공격하는 순간을 노려 베는 것도 좋은 방법이다.

기라힘의 돌진 패턴은 회피하기 만만치 않아[9] 정면 돌파를 요구하므로 초보자에게 어려운 패턴이다. 공격 타이밍에 맞춰 방패로 카운터를 먹이거나 공격과 반대방향으로 검을 휘둘러 걷어내는 식으로 공격찬스를 얻어낼 수 있다.

공격을 검으로 걷어낼 경우 기라힘의 공격 방향에 주의해야 한다. 횡베기로 막아낼 경우 기라힘이 검을 휘두르는 방향[10]과 반대로 베어야 검을 걷어낼 수 있다. 돌진 공격은 가로베기라는 점을 이용해 공격하는 순간 세로 방향으로 베어 쳐내도 된다. 기라힘의 공격 방향을 신경쓰지 않아도 되는 방패 카운터나 세로베기로 공략하는 것이 좀 더 쉬운 편이다. 또한 회전베기로 받아낼 경우 판정이 훨씬 널널해지므로 공격 타이밍을 맞추기 쉽지 않다면 가로 또는 세로 회전베기를 시도해보자.

수리검 패턴은 사이드스텝로 회피하는 것이 가장 쉽지만,[11]방패로 카운터를 먹이거나 날리는 모양을 잘 보고 그대로 베기 공격으로 쳐내면 오히려 데미지를 반사할 수 있다. 베는 방향이 조금 틀리면 그냥 튕겨내고, 완전히 틀리면[12] 미쳐 튕겨내지 못한 수리검에 피해를 입고, 완벽하게 튕겨내면 튕겨낸 수리검이 기라힘에게 반사된다.

이후 뇌룡의 시련을 통해 재도전할 때는 진정한 마스터 소드 상태로 강화가 되어있을 것이므로, 상당히 쉬워진다.[13]

4.2. 2차전

파일:external/zeldawiki.org/358px-Ghirahim_Official.png

6번째 던전인 과거의 대제전에서 2차전을 치른다. 시간의 문이 세상에 2개가 존재한다는 정보를 알아낸 기라힘은 마침 나타난 링크에게 시간의 문의 위치를 알려줄 것을 요구하고, 링크가 검을 들이밀자 그렇다면 봐줘선 안되겠다면서 자신의 팔과 몸의 일부분을 까맣게 경화시킨 후 링크와 자신의 인연은 악연이였던 모양이라며 전투를 시작한다.

기본적으로 1차전과 유사하지만, 자기 주위에 수리검을 몇 개 띄워놓고 있으며 이 수리검이 방패 역할을 한다. 즉 수리검의 방향을 보고 수리검에 막히지 않을 각도로 베어야 하는 것이며, 그 와중 기라힘이 칼날잡기를 못 하도록 페이크도 걸어야 하는 것이다. 처음엔 수리검을 2개만 띄워두지만 이후 4개를 띄워둔다.

어느 정도 공격하다 보면 이전에 쓰던 검을 2개 소환하여 이도류로 싸운다. 이땐 스탈포스와 싸울 때처럼 칼 두 개로 막을 때 막히지 않는 쪽으로 공격하면 된다. 혹 칼날이 막는 쪽으로 공격하면 즉시 반격베기를 하니 주의. 또한 이때부턴 다양한 패턴이 추가된다.

4.3. 3차전

파일:external/zeldawiki.org/244px-Ghirahim_Final_Form.png
너무 빠르잖아. 이 애송이 녀석!

(링크가 마스터 소드를 들고 기라힘에게 다가간다.)

의식에 대해 잘 모르나 본데, 이런 건 시간이 걸리거든! 좀 더 착하게 기다리라구! 응?!

(링크는 아랑곳 않고 기라힘을 노려보며 계속 다가간다.)

이 성질 급한 자식아! 적당히 좀 하라구! 여기가 하이라이트란 말야! 아아! 됐어 됐어! 상대해 주면 될 거 아냐!!

(기라힘이 젤다를 하늘 위로 올려버리고, 링크가 놀라면서 젤다를 올려보다가 기라힘에게 적대적 태세를 취한다.)

그러나 이번엔 정말 각오해라. 인간을 상대로 3번이나 물러날 순 없지.....

(서서히 검의 정령으로서의 힘을 해방해가면서)
절대로 없다구!!!!!
애시당초 넌 처음부터 마음에 안 들었어...[14] 사람이 친절하게 대해 주니까 기어오르기나 하고 말야.
나도 위대하신 마왕님의 부하라서 나름대로 품격은 지켜야 하거든... 그래서 쭉 참고 있었던 거야.
그런데 그것도 모르고 가 잘난 줄 알고 까불어? 그것도 계속해서 계속 계속 계속...
나는 너 같은 애송이 녀석한테 무시 당하고 비웃음 당할 정도의 인간이... (기라힘의 모습이 잠시동안 검으로 바뀌며) 아니 이 아니거든!!
너한테는 우리 마족의 최고의 형벌인 무한나락을 맛보게 해 주마!
너는 이 몸의 압도적인 힘에 끝없이 밀리다가... 벼랑 끝으로 내몰려 밑으로 떨어질 것이다.
그렇다! 지옥으로 떨어뜨려 주마! 그 땅에서 마왕님의 양분이 되거라! 애송이 녀석!!
3차전 때는 3개의 트라이포스를 모두 얻고 봉인된 괴물을 소멸시키며 모든 게 끝난 줄 알았으나 기라힘이 시간의 문의 위치를 알아버려 과거에서 봉인된 괴물을 부활시키겠다며 젤다를 납치해간다. 장소는 봉인된 괴물이 있던 그 언덕이지만 시간은 과거이다. 언덕 맨 아래에서 의식을 진행 중이며 링크가 내려올 때까지 시간을 끌기 위해 수많은 보코블린들을 소환한다.

언덕을 계속 내려가며 무수히 쏟아지는 보코블린들을 제거해야 한다. 도중에는 보스급인 모리블린, 혹은 도망갔다가 기습하는 파란 보코블린, 궁수 보코블린, 나팔을 불어 아군을 계속 소환하며 도망다니는 지시자 보코블린, 폭탄을 들고 달려오는 보코블린 등이 나오며 귀찮지만 전부 해치우면서 진행해야 앞으로 전진할 수 있다. 언덕을 다 내려가면 기라힘이 변신하며 배틀이 벌어진다.

이 전투에서 기라힘은 검으로 공격해도 대미지를 받지 않는다. 대신 기라힘이 예고한 무한나락의 방식대로 전투를 진행하며, 기라힘을 계속해서 밀어붙여 발판에서 떨어뜨린 뒤 공중에서 마무리 공격으로 기라힘을 내려찍어야 한다.[15]이따금 격투술로 공격하긴 하는데, 공격 전에 기합을 넣으므로 방패 타이밍을 잡기 쉽다. 다른 방향으로 베는 것보다 세로베기 혹은 찌르기가 훨씰 잘 밀려나간다.

대미지를 입다 보면 구석에 몰릴 때 양손에 보라색 기운을 내뿜으며 손을 내미는데, 이때 손이 막히지 않는 방향으로 베어야 한다. 실수로 막히는 방향으로 베면 칼날잡기로 자리를 바꾸면서 오히려 링크가 구석에 몰린다![16]혹 구석에 몰리면 사이드 스텝으로 얼른 빠져나가자.

세 번 떨어뜨려 찌르면 지상으로 내려오는데, 이젠 이전부터 쓰던 가는 검을 꺼내 싸운다. 이때부터 기라힘의 가슴에 축적된 대미지 덕에 가슴이 갈라져 내부의 핵이 보이는데, 가슴 깊숙이 있으니 반드시 찌르기로만 유효타를 먹일 수 있다. 기라힘이 검을 든 상태에선 일반적인 찌르기나 전방위 연속 베기는 자신의 검으로 모조리 막다 튕겨내지만, 상대의 검의 내구도를 똑같은 부위로 집중적으로 박살내기 위해 같은 방향으로 계속 베다보면 검을 박살내 무방비 상태로 만들 수 있고 이때 찌르기를 먹여 유효타를 내면 된다. 그외에도 패링 등으로 스턴을 먹인 후 빈틈을 노릴 수도 있다. 이따금 붉은 색의 스카이워드를 모아 쏘는데, 방패로 막아도 되지만 검으로 튕겨낼 수 있다. 이때 스카이워드의 방향에 맞게 반사시키면 기라힘에게 되돌아가며, 전통의 죽음의 배구를 반복하다 보면 자기 스카이워드에 자기가 맞아 스턴에 빠뜨릴 수 있다. 수리검을 날리기도 하는데, 이번엔 수리검을 줄줄이 날리기 때문에 방패로 막으면 내구도가 순식간에 바닥나 부서지기 십상이다. 대신 발사 선딜이 꽤 길어지니 발사하기 전 미리 스카이워드를 날려 부숴버릴 수 있다. 혹 발사하면 막지말고 회피하는 게 좋다. 이따금 수리검을 소환해 놓고선 텔레포트하며 마구 발사하기도 하는데 이는 마구 베어 하나하나 튕겨내 버리면 된다.

7번 찌르면 "이 애송이가!!"이라고 외치고 최종 전투 형태로 커다란 대검을 꺼내든다. 대검은 대미지가 매우 높지만 느려서 카운터 넣기 쉽다. 카운터를 날리고 공격하려 하면 검을 세로 또는 가로로 세워 방어를 하는데, 이때 반대 방향으로 마구 베면 칼날이 조금씩 부서지다가 결국 부서지는데 이때 또 기라힘의 가슴을 찌르면 된다. 이 패턴은 2번만 하면 끝난다. 다만 이 때문에 조금만 엇나가도 기라힘이 막아버린 뒤 손상 입은 검을 복구시켜버리니 주의. 이때 대검을 신나서 대충 때리면 기라힘이 순식간에 방향을 바꿔서 막히기 때문에 천천히 정확한 방향으로 베는 게 좋다. 어차피 기라힘은 친절하게 기다려준다.

이후 뇌룡의 시련에서도 재등장.

5. 기타 출연작

5.1. 젤다무쌍 하이랄의 전설들

파일:상세 내용 아이콘.svg   자세한 내용은 기라힘/젤다무쌍 하이랄의 전설들 문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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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 기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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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 관련 문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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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파이마스터 소드의 정령이자 마스터 소드 그 자체인 것처럼 기라힘도 종언자의 검의 정령이자 종언자의 검 그 자체다.[2] 물론 기라힘은 이미 링크를 알고 있었다. 소용돌이에 젤다가 휘말릴 때 곁에 있었기도 하고 링크가 신전으로 향할 때에도 먼 발치에서 지켜보고 있었다.[3] 이때 기라힘이 젤다를 눕히고 순간이동을 하면서 자신의 테마곡을 자신이 직접 부르며 부르며 괴상하고 변태스런 춤(본 문서 2차 창작 문단 참고)을 추는 모습이 등장하는데 정말로 볼만하다.[4] 마스터 소드와 비슷한 모양의 검이다.[5] 그래서인지 기라힘은 정령 본래의 모습은 파이와 비슷하지만, 정령 본래의 모습으로 돌아가기 이전의 모습은 겉모습이라든지 독설가 속성인 것이 나름대로 임파와 비슷하다.[6] 검의 방향을 한 쪽으로 고정시키면 기라힘의 손 또한 한 방향으로 고정된다. 이 때 검의 방향을 바꿔 기라힘이 손으로 막지 않은 방향에서 공격하면 기라힘에게 대미지를 줄 수 있다. 급한 마음에 검의 방향을 빠른 속도로 바꾸려고 하면 검을 휘두르는 판정이 나오므로 주의할 것.[7] 나중에 뇌룡의 시련을 통해 재도전할 때는 마스터 소드까지 빼앗아서 공격한다![8] 위에서 서술한대로 공격했다면 연속해서 최대 3번까지 벨 수 있다. 이를 5회 반복하면 검을 꺼낸다.[9] z주목 후 옆으로 3연속 점프를 통해 등 뒤로 돌아가거나 뒤로 점프하여 회피할 수 있다. 하지만 공격 범위가 넓어 타이밍을 맞추기 쉽지 않은 편.[10] 기라힘의 준비 자세를 보고 기라힘의 공격 방향을 미리 파악할 수 있다.[11] 수리검은 유도 기능이 있어 사이드스텝을 너무 빨리 밟았다간 커브로 휘어져 날아오는 수리검에 그대로 맞기 쉽다. 어느정도 기다린 뒤에 스텝을 밟아야 확실히 피할 수 있다.[12] 예를 들어, 가로로 날아오는데 세로로 베는 경우[13] 실제로도 기라힘을 1분, 진짜 잘하는 사람은 40초만에 컷해버리기도 한다.[14] 여기서부터 기라힘이 말하는 대화상자가 보통 인간들이 말하는 대화상자가 아닌 검의 정령이 말할 때 나오는 대화상자로 바뀐다. 파이는 대화상자가 보라색이지만, 기라힘은 짙은 갈색.[15] 만약 떨어져 기절한 기라힘을 오래 내버려둘 경우, 링크가 있던 위쪽 발판도 사라지고 기라힘은 다시 일어난다.[16] 만약 링크가 벼랑 끝에 몰리면 기라힘이 바로 격투술을 날리는데, 생으로 맞을 경우 링크가 그대로 날라가서 추락하게 된다. 방패로 막았지만 패링에 실패할 경우 벼랑 끝에 매달리게 되는데, 이때 기라힘이 잠시 비웃더니 링크의 손을 밟아버려 추락시키는 장면을 볼 수 있다.[17] 이때는 파이에게 까불다가 역관광을 당하는 모습이 많다. 어쩔 땐 남매같은 모습으로도 그려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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