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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lbgcolor=#1a473d><colcolor=#f9f7da> 하이랄 초대 왕비 소니아 ソニア / Sonia | |
<nopad> | |
성별 | 여성 |
가족 | 배우자 라울(빛의 현자) 시누이 미넬(영혼의 현자) |
종족 | 하일리아인 |
소속 | 하이랄 왕국 |
출신지 | 불명 |
등장 작품 | 젤다의 전설 티어스 오브 더 킹덤 |
성우 | 카이다 유코 셰러미 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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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colcolor=#f9f7da><colbgcolor=#1a473d> |
소니아의 테마곡 |
젤다의 전설 티어스 오브 더 킹덤의 등장인물. 1인칭은 와타시.
하이랄 왕국의 시조이자 초대 왕비이다. 초대 왕 라울의 아내이자 영혼의 현자 미넬의 올케이다. 즉, 라울과 더불어 젤다의 선조. 갈색 피부색과 구불구불한 헤어 스타일만 빼면 젤다와 많이 닮은 얼굴을 한 여인이다.
2. 작중 행적
첫 등장은 남편 라울과 함께 산책을 하던 중 비석의 힘으로 워프되어 쓰러진 젤다를 발견하고 깨우게 된다. 라울은 젤다에게 너의 존재는 본인들에게도 이상한 점이지만, 젤다가 쥐고 있던 시간의 비석을 보고 자신의 아내인 소니아가 차고 있는 비석과 똑같기 때문에 그 힘으로 여기까지 온 것이 아닌가 주장한다. 이에 소니아가 젤다에게서 빛과 시간의 힘이 느껴진다며 젤다가 우리와 혈연 관계에 놓여 있는 인물인 것 같다고 하자, 라울은 일단 알겠다며 젤다에게 어떻게든 원래의 시간대로 돌아가야 하지 않겠냐고 묻는다. 이에 젤다가 현세에서 이상한 일이 일어났다며 빨리 돌아가야 하는데 어떻게 하냐며 걱정하자, 젤다를 본인들의 성으로 초대하고 새로운 옷도 제공해주기로 한다.[1]
그러던 중 이전부터 하이랄을 차지하기 위해 전쟁을 하고 있던 가논돌프가 몰드래고 부대를 보내자 젤다와 함께 라울의 등 뒤에서 비석의 빛을 비춰주는 것으로 라울을 도운다.[2]
이로부터 얼마 지나지 않아 가논돌프가 직접 찾아와 복종을 맹세할 때는 아무말도 하지 않고 미소를 지으며 조용히 왕좌에 앉아있는다. 이때 젤다가 가논돌프에게서 검은 야심이 느껴진다며 불안한 마음을 드러내자, 라울이 걱정하지 말라고 말할 때 안심시켜주듯이 젤다를 향해 미소를 짓는다.
이후 젤다, 라울과 함께 다과를 즐길 때, 젤다가 실수로 찻잔을 떨어뜨리자 시간의 힘을 이용해 찻잔의 시간을 되돌려 찻잔을 테이블 위에 도로 올려놓는다. 그리고 젤다에게 괜찮냐고 물어보며 딴 생각이 많은 것 같다고 하자 젤다는 과거로 돌아갈 방법을 생각 중이였다고 답하고, "소니아처럼 시간의 힘을 자유롭게 사용할 수 있다면 한 걸음 내디딜 수 있을 텐데요..." 라고 말한다. 그러자 소니아는 사물의 기억을 되살리는 느낌이 요령이라고 조언하고 젤다라면 금세 익혀서 돌아갈 방법을 찾을 수 있을 것이라고 격려한다. 그리고 젤다의 고민거리가 그것 뿐만은 아니라는 것을 알아채고 이 시대를 위해 할 수 있는 것도 생각하고 싶어하고 있지 않냐고 묻고 걱정해줘서 고맙지만 너의 시대를 조금 더 소중히 여겨도 된다며 너의 시간의 힘과 파마의 힘을 본래의 시대를 위해 써야하지 않겠냐고 묻는다. 그리고 무사히 돌아가서 링크를 무사히 안심시켜줘야 하지 않겠냐고 말하고, 링크를 향한 젤다의 칭찬에 라울이 한번 만나보고 싶다고 하자 그 말에 공감하며 분명 늠름한 기사일 것이라고 말한다.
이후 가논돌프가 젤다의 모습을 한 꼭두각시로 아무도 없는 곳으로 소니아를 유인한다. 꼭두각시가 소니아를 어리석은 사람이라고 조롱한 뒤 소니아를 향해 검을 던지지만, 소니아는 이미 가논돌프의 계략을 파악하고 있었고 기둥 뒤에 있던 젤다가 시간의 힘으로 검을 멈추고 정말 우리가 아무것도 모를 것이라 생각했냐고 말한다. 꼭두각시가 웃으며 사라지자 꼭두각시가 사라진 자리를 계속해서 바라보다가, 소니아의 등 뒤에서 갑자기 나타난 가논돌프에 의해 살해당하고[3] 비석을 빼앗긴다. 소니아로부터 비석을 빼앗은 가논돌프는 마왕으로 각성한다.
젤다가 가논돌프를 피해 라울과 쓰러진 소니아를 프루아 패드로 함께 워프했으나 이미 늦었던 것인지 무덤 앞에서[4] "소니아..."라고 말하며 슬픔에 잠긴 표정을 짓는 라울이 나온다. 이미 사망했기 때문에 용의 눈물에서 더 이상 소니아는 나오지 않는다.
현재 시대에서 링크가 흑룡을 무찌른 후에 남편 라울과 함께 영혼 상태로 등장해 젤다를 인간으로 되돌리고 라울과 함께 성불한다.
3. 기타
- 초대 국왕 라울과 결혼하기 전에는 하일리아의 무녀였다. 인게임에서 조나우족의 석판을 해석한 기록을 보면 라울에게 주눅들지 않고 할 말을 다 하는 성격이며, 라울이 일을 하다 딴 마음을 먹고 사냥을 하러 가는 걸 찾아내 혼을 내기도 했다는 행적이 언급된다.
- 시간을 조작할 수 있는 시간의 현자이기도 하다. 게임 외적으로는 마지막 트레일러에 첫 등장한 여인으로 머리 장식·귀걸이·눈·노란색 비석 등 젤다와 비슷한 점을 가지고 있다. 그래서 발매 전 정보에서 소니아의 모습이 등장했을 때는 젤다가 모습을 바꾼 것(젤다와 동일인물)이 아니냐는 얘기도 나왔었다[5]. 그녀가 가진 시간의 능력 덕에 에필로그에 빛의 현자인 라울과 힘을 합쳐 살아 있는 링크의 손을 매개로 젤다를 인간의 모습으로 되돌릴 수 있었다.
소니아가 갖고 있는 시간의 힘은 조나우족과는 관련이 없고, 설정상 원래 일부 하일리아인이 갖고 있는 신비로운 힘이라고 한다. 애초에 힘의 근원이 달랐으니, 오른손의 능력 아이콘 중 리버레코만 다른 능력과 다른 디자인인 이유도 이 때문으로 보인다.
- 젤다의 전설 시리즈 최초의 네임드 왕비 캐릭터로 비중과 활약이 많은 왕비이기도 하다. 젤다 이외의 역대 하이랄 왕족들은 대부분 시간의 오카리나 젤다의 부왕이나 야숨의 로암 왕, 바람의 지휘봉의 다프네스 왕이 비중 있게 출연하는데 여왕이나 왕비 캐릭터들은 출연 자체가 전무했기 때문. 그나마 야생의 숨결에서 젤다와 로암 왕의 일기장으로 강한 신성력을 가진 하이랄의 전 왕비가 나오지만, 젤다의 유년 시절에 지병을 앓다 죽었다고만 언급되고 끝이다.
- 머나먼 과거로 워프된 젤다를 진정시키며 성에 초대하고 고민을 들어주거나 젤다에게 비석의 힘을 다스리는 법을 알려주는 등 긴 시간은 아니었으나 일찍 어머니를 여읜 젤다의 입장에서는 어머니의 역할을 대신해준 인물이나 다름 없다.
- 소니아와 라울의 후손이나 소니아와 라울 사이의 자식 존재 여부는 작중에선 다소 간접적으로만 묘사되었으나, 이후 아트북에서 둘 사이의 자식이 존재한다는 설정이 밝혀졌다. 상세한 내용은 조나우 항목 참고. 후손들은 하이랄 왕가를 형성해 가논돌프의 봉인을 강화하고, 봉인으로 정화된 기를 방출하는 기구를 만들었다고 한다.
설정 공개 이전엔 작중에서 가논이 "고결한 조나우족이 라울 님과 미넬 님을 남겨 두고 명맥이 끊긴다니... 참으로 안타깝다"면서 돌려까는 대사가 나와서 자손이 없는 것으로 오해되기도 했다. 말 그대로 순수한 조나우족의 명맥만이 끊겼을 뿐[6] 조나우족의 피는 후손들을 통해 이어져오는 것이다. 물론 오랜 시간이 흘러 젤다까지 와선 조나우족의 외형상의 특징이나, 마법적인 힘도 옅어지게 되었다.
- 아트북의 코멘트에 따르면 온갖 젤다들의 시조와 같은 이미지를 주기 위해, 모든 젤다의 모티브를 넣어 디자인했다고 언급된다.
- 본인은 하일리아인인 반면 남편인 라울은 수인 종족인 조나우족인지라 퍼리가 취향이라는 농담이 있다.
- 피부가 후손인 젤다와는 달리 검은데 검은칠을 한게 아니라면 현대의 나크시 마을 쪽 혈통과 가까울지도 모른다.
[1] 젤다 입장에서는 이미 충분히 당황스러운 상황인데 괜히 걱정을 늘리는 말을 해서 그런지 라울이 말을 끝낸 직후 팔꿈치로 라울의 옆구리를 툭 친다.[2] 여담이지만 최종 트레일러에서는 소니아가 빛을 비춰주는 장면과 몰드래고 부대가 광선 한 방에 쓸려나가는 장면을 붙여놔서 마치 소니아가 몰드래고 부대를 격퇴한 것처럼 연출했다.[3] 뼈가 부러지는 듯한 둔탁한 소리가 나는데 주먹으로 척추를 분질러 버린 것으로 보인다.[4] 이 무덤은 현재에도 존재하는데, 잊혀진 신전의 비석의 방 한쪽에 해품이꽃과 함께 있는 작은 비석이 바로 그녀의 무덤이다.[5] 당장 시간의 오카리나에서 젤다가 시크로 변장하고 활동했던 것을 고려하면 근거 없는 추측은 아니었다. 다만 정작 실제로는 전혀 다른 인물이었을 뿐.[6] 아트북에서 공개된 시열대에 따르면 본래 조나우족은 지상에서 번성하다 지상을 버리고 하늘로 올라가 거주하였기에 지상의 종족과 교류를 하지 않았다. 그러나 조나우족의 수가 급격히 줄어들어 존속이 위태로워지는 위기를 겪자 다시 지상에 내려와 교류하였다고 한다. 그러나 조나우족의 수가 격감하는 것은 막지 못했으며, 하이랄 건국 시점에서 남은 순혈 조나우족은 남매인 라울과 미넬 2명 뿐이다. 가논돌프의 대사도 이를 지칭하는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