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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한국에서 닌텐도를 대표하는 3대 시리즈인 마리오 시리즈, 젤다의 전설 시리즈, 포켓몬스터의 두문자를 따온 말로 "닌텐도 3대 게임"이라고 부르기도 한다. 세 시리즈 전부 인지도가 매우 높고, 특유의 탄탄하고 재미있는 게임플레이 덕분에 두터운 팬층을 거느리고 있어 항상 닌텐도의 수익을 보장하는 캐시카우 역할을 한다.[1]2018년 기준 미국 최대의 지식재산권 유통, 중개기업 타이틀맥스에서 집계한 세계 비디오 게임 프랜차이즈 매출액 순위. 이 자료는 단순히 게임 판매량 뿐만 아니라 미디어 믹스를 통한 로열티 수익을 모두 합친 것이다. 자료 게임만 따진다면 마리오가 1위이며, 포켓몬은 2위이다.
포켓몬스터가 미디어 믹스 포함 프랜차이즈 수익 900억 달러(대한민국 원화로 100조 원)로 압도적으로 세계 1위를 달리고 있다. 해당 자료는 2018년 말 기준이며 포켓몬스터 소드·실드가 나오기 전까지의 자료이다. 소드실드가 나온 2020년은 꿈의 1,000억 달러를 돌파한 것으로 추정된다.
위 차트에는 젤다가 안 보이는데 젤다는 37위이며, 2018년 기준으로 34억 6천만 달러의 누적 수익을 올렸다. 즉 마리오 시리즈의 약 9분의 1 정도로 마리오나 포켓몬에 비하면 초라한 수익이지만, 이는 원래 젤다의 전설 시리즈가 양보다 질로 승부하기 때문이다.[2] 다만 위의 표는 집계 연도가 2018년이라서 젤다 시리즈 중 최히트작인 야숨과 왕눈이 집계에 반영되지 않은 것은 감안해야 한다.
여담으로 현재 마젤포 중 마리오와 포켓몬은 영화화가 되었고, 젤다는 영화화 준비 중이다.
2. 각 시리즈별 특징 및 인지도
- 마리오 시리즈 : 닌텐도의 상징과 같은 대표작으로 일반 대중에게 인지도가 매우 높은 시리즈이다. 시리즈의 대부분의 게임들이 나이에 상관 없이 즐길 수 있게 설계되어 있다. 보통 이런 경우는 어린 나이에서는 유저 수가 많고 코어 게이머 쪽으로 갈 수록 게이머 수가 줄어들다가 다시 높은 연령대로 갈 수록 게이머 수가 늘어나는 경우가 많지만 이 시리즈는 모든 연령대에서 인기를 누리고 있다.
- 젤다의 전설 시리즈 : 항상 최상급의 완성도를 보여주며 게이머들을 만족시키는 시리즈이다. 특히 젤다의 전설 브레스 오브 더 와일드는 시리즈를 넘어서 게임 역사상 최고의 명작 중 하나로 거론될 정도로 높은 완성도와 상업적인 성취를달성했다. 마리오, 포켓몬스터에 비해서 인지도 면에서는 부족했지만 야숨과 후속작 젤다의 전설 티어스 오브 더 킹덤의 연이은 흥행에 따라 현재는 마리오, 포켓몬 시리즈와 거의 동급으로 올라왔다.
- 포켓몬스터 시리즈 : 포켓몬이라는 IP의 압도적인 인기와 별개로 스위치 이후 발매한 닌텐도 게임으로는 평균 이하의 완성도와 여러 논란들[3]을 일으켜 게임 자체의 평가는 점점 떨어지고 있다. 하지만 포켓몬스터 스칼렛 바이올렛부터는 오픈 월드 시스템을 도입하거나 8세대에서 막혔던 포켓몬들을 다시 풀어주는 등 게임의 완성도를 개선하려고 노력하는 모습을 보인다.
3. 삼대장의 교체 가능성
포켓몬스터의 경우 2017년 이후부터 게임의 내외적인 문제로 말이 많아진 상태라 포켓몬스터 대신 과거의 개국공신 중 하나였던 동키콩 시리즈[4], 모여봐요 동물의 숲으로 닌텐도의 또 하나의 대표 시리즈로서 확고하게 자리잡은 동물의 숲 시리즈, 근래 닌텐도의 신규 IP 중 가장 큰 성공을 거둔 스플래툰 시리즈, 판매량이나 인지도 면에서는 뒤쳐지더라도 완성도와 혁신성 부문에 있어서는 항상 마리오, 젤다의 전설 시리즈와 맞먹거나 동급의 수준을 보여주는 메트로이드 시리즈[5] 같은 다른 시리즈를 넣어야 한다는 의견이 나오기도 한다. 하지만 동물의 숲 시리즈는 일본, 한국을 비롯한 동양권에서 인기가 많고, 메트로이드 시리즈는 서양권에서 더 인기가 많은 편이다.하지만 이 의견들은 주로 게임성 및 완성도에 초점을 맞춰서 제기되는 것들로, "마젤포"라는 용어는 게임성 뿐만이 아닌 인지도와 수익 등의 종합적인 IP 파워를 기준으로 꼽은 것이다. 게임의 퀄리티가 어찌되었든 각 프랜차이즈의 파급력을 고려하면 다른 닌텐도의 프렌차이즈가 포켓몬스터를 대체하기에는 힘들 것이라는 전망이 우세하다. 특히 포켓몬스터는 세계 1위의 수익을 벌어 들이는 프랜차이즈인 만큼 압도적으로 유명하고 모바일 시장에서도 젤다나 마리오보다 훨씬 앞서고 있다.
문제의 포켓몬스터도 2022년을 전후로 시리즈의 매너리즘에서 벗어나기 위해 게임 내에 오픈 월드 시스템을 도입하는 등의 여러가지 변화를 시도하고 있어 이런 면에서는 긍정적인 평가를 받기도 하지만, 여전히 그래픽이나 최적화 등의 기술적인 문제와 관련해서는 혹평이 대부분이다.
다만 포켓몬스터는 퍼스트파티가 아닌 세컨드 파티에 소속되어 있으며, 저작권 역시 포켓몬 컴퍼니에서 관리하기 때문에, 닌텐도에서 주최하는 행사에선 포켓몬스터가 제외되는 경우가 많다. 이 경우 포켓몬스터가 제외된 자리에 동물의 숲 시리즈, 스플래툰 시리즈를 넣어 마젤슾동으로 칭한다.
[1] 단, 이 중 포켓몬스터 본가 시리즈는 닌텐도 독점 배급이기는 하나 닌텐도에서 개발하고 있지는 않다.[2] 젤다의 전설 시리즈는 출시된 게임의 수는 적지만 대신 대부분 작품이 평점이 아주 높다.[3] 대표적으로 8세대 도감 이외 포켓몬 전송 불가 논란[4] 실제로 1990년도 초중반대에 명작들을 줄줄이 배출하면서도 엄청난 흥행력을 보여주어 마리오, 젤다의 전설과 함께 닌텐도 3대 게임으로 꼽히던 시기가 있었다.[5] 이쪽도 동키콩 시리즈와 마찬가지로 패미컴 ~ 슈퍼 패미컴 시절, 메트로이드와 슈퍼 메트로이드가 북미 시장에서 높은 평가를 받음과 동시에 대히트를 하여 마리오, 젤다의 전설, 메트로이드가 닌텐도와 슈퍼 패미컴을 상징하는 대표 프랜차이즈였던 시절이 있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