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은머리 미군 대원수 | |
장르 | 대체역사, 환생 |
작가 | 명원(命元) |
출판사 | JHS BOOKS |
연재처 | |
연재 기간 | 본편: 2020. 06. 29. ~ 2022. 07. 13. 외전: 2022. 07. 15. ~ 2023. 05. 16. |
단행본 권수 | 26권 (2023. 01. 01. 完) 종이책: 11권 (2023. 04. 14. 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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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한국의 대체역사 웹소설. 작가는 명원(命元).2. 줄거리
1911년. 미 육군사관학교에 최초의 한인 생도가 입학했다.
문피아 작품소개
문피아 작품소개
1910년대로 회귀한 인생 2회차 김유진, 미래 지식으로 역사를 휘어잡다. 언덕을 굴러 내려오는 트럭으로부터 아이를 구하려다 죽음을 맞이한 한국인 중대장. 정신을 차려 보니 미래 지식을 가진 채 1900년대 재미 조선인 김유진으로 회귀하고 말았다. 미래를 아는 자, 재벌이 될 것인가, 아니면...?
1차대전과 2차대전을 앞둔 시점, 군인이 되어 역사를 바꾸겠다고 다짐한 김유진은 웨스트포인트 육군사관학교에 입성한다. 저기 저 덜떨어져 보이는 동기가 훗날 미국 대통령이 되는 2차대전의 영웅 아이젠하워라고? 미래 지식으로 승승장구하는 김유진의 행보에 따라 역사의 흐름이 달라진다.
YES24 책 소개
1차대전과 2차대전을 앞둔 시점, 군인이 되어 역사를 바꾸겠다고 다짐한 김유진은 웨스트포인트 육군사관학교에 입성한다. 저기 저 덜떨어져 보이는 동기가 훗날 미국 대통령이 되는 2차대전의 영웅 아이젠하워라고? 미래 지식으로 승승장구하는 김유진의 행보에 따라 역사의 흐름이 달라진다.
YES24 책 소개
대한민국 육군 대위인 주인공 김조윤은 레토나에 치여 사망한다. 그리고 고조부인 1893년생 한국계 미국인인 유진 킴으로 다시 태어나 웨스트포인트에 입학하게 되면서 미군 대원수가 되어가는 여정에 나선다.
3. 연재 현황
문피아에서 2020년 6월 29일부터 일일연재 중이다.유료연재가 시작되자마자 문피아 유료 베스트 대체역사물 장르 1위를 계속해서 유지하고 있다.
2020년 10월 14일부터 네이버 시리즈에서도 연재를 시작했다.
2020년 12월 기준, 주 5일 연재 중이다.
2021년 4월 기준, 작가의 건강상 이유로 인해 비정기 연재로 전환되었다.
2022년 7월 13일, 총 546화로 본편이 완결되었다. 일주일 뒤에 시작할 외전은 자유 연재로 바꾼다고 한다.
2022년 7월 15일, 본편 완결 바로 다다음날에 외전 연재가 시작되었다. 본편에 비해 시간대가 상당히 빠르게 돌아가는 편이다.
2022년 11월 29일, 외전이 34화로 완결되었다. 총 580화.[1]
2023년 5월 14일, 뜻밖에도 외전이 추가로 3화 더 연재되어 총 583화로 완결되었다.
4. 특징
제목을 줄이면 ‘검머대’로 작가도 이걸 약칭으로 밀어주고 있지만, # 야민정음에 의해 대역갤에서는 검머미, 검머머, ㄱㅁㅁ 등 여러 방식으로 불리고 있다. 덕분에 갤러리 등지에서 관련글들이 파편화되어 있어 찾기가 힘들다. 공통된 부분인 검머(검은머리)까지만 따서 찾자니 장르소설 중에 약자가 검머외인 이세계 검은 머리 외국인과 또 겹치는 터라 여러모로 난감하다. 일단 대역갤의 공지에서는 검머머, 검머대, ㄱㅁㅁ. ㄱㅁㄷ의 4개를 전부 약칭으로 지정한 상태.[2]알게 모르게 인터넷 밈들을 자주 사용하고 있는 편이다. 해당 밈을 알고 있다면 소소한 재미와 반가움을 느낄 수 있다. 작가가 상당히 서브컬처에 대한 조예가 있는 듯한데, 닥터후, 디지몬, 포켓몬, 강철의 연금술사, 드래곤 퀘스트 다이의 대모험, 마블 세계관, 리그 오브 레전드(협곡의 균형은 지켜져야 한다), 은영전, 해리포터, 워해머 40,000, 야인시대[3] 및 심영물 등도 모자라서 눈물을 마시는 새의 키탈저 사냥꾼, 페이트 시리즈의 아처(5차)와 러브 라이브!의 아야세 에리의 대사, 실장석, 언더 테일의 샌즈까지 나온다. 보통 밈을 자주 사용하는 경우 작품 흐름을 흐릴 수 있지만 적절하게 사용되어서 분위기를 해치지 않고 쉽게 어우러진다는 것이 특징이다. 아아 이건 XX라고 하는 거다에 몰?루 드립까지 등장했다.
작중 미국을 종종 미합'중국'으로 서술한다. 지금의 초강대국 이미지와는 거리가 먼 1900년대 초 중반의 미국이 보여주는 괴리감 때문. 굳이 '중국' 부분을 따옴표로 감싸서 강조하면서 21세기의 '초강대국' 미국이 아닌, 현대의 중국을 연상시키는 3류 열강 미국의 모습을 풍자하는 묘사다. 예를 들어 전사자 연금 그딴 거 없다거나[4] 애들 먹는 우유에 분필가루를 처넣는다거나[5] 퇴역 군인들이 모인 시위대를 탱크로 밀어버린다거나.[6]
5. 등장인물
자세한 내용은 검은머리 미군 대원수/등장인물 문서 참고하십시오.6. 설정
6.1. 병기
자세한 내용은 검은머리 미군 대원수/병기 문서 참고하십시오.7. 평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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별점 9.78 / 10 | 조회 수 1920만 2023. 09. 28. 기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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별점 4.17 / 5.0 | 참여자 951명 2023. 12. 23. 기준 |
대체역사로서 잡아야 할 것과 웹소설로서 잡아야 할 것을 다 잡은 수작!
소설넷 베스트 리뷰 中
대체역사물 중에선 독보적인 1위에다가 장르소설 전체를 따져도 꿀리지 않을 엄청난 조회수를 자랑한다. 심심치 않게 문피아 유료 구매 랭킹 1위를 차지하기도 했다. 550화 시점에도 구매수가 약 1만 건으로, 엄청난 연독률을 보여주었다.[7] 일반 독자층뿐 아니라 대체역사물 팬들에게도 압도적인 지지를 받아 2020년 대체역사 마이너 갤러리의 최고 인기작 중 하나였으며, 작품이 올라오는 오후 7시가 되면 대역갤이 검머머 갤러리가 될 정도였다.[8] 소설넷 베스트 리뷰 中
장르적 특징은 흔치 않은[9] 인물 중심의 대체역사물이라는 점. 정치인, 군인, 경제인 등 역사 속의 굵직한 인물들이 주인공과 만나는 과정을 유쾌하게 묘사하며 거시적인 역사의 변화보다는 캐릭터에 집중하여 역사를 풀어나가기 때문에 역사를 잘 모르는 독자라도 쉽게 소설에 빠져들도록 한다. 또 2010년대 후반 웹소설의 추세에 맞게 주인공이 가족과 출세 등 지극히 개인적인 욕망을 우선시한다. 다만 주인공인 김유진이 워낙 막가파 인물인데다가 21세기 출신이다보니 20세기 사회의 상식과는 동떨어진 판단을 자주 하는데, 정작 본인은 자신이 지극히 정상적이고 이성적인 사람이라는 생각을 하고 있지만 주변에서는 공통적으로 개또라이 취급을 받고 있다는 점이 개그. 게다가 21세기 기준으로 봐도 주인공은 또라이가 확실하다(...)는 점이 재미를 배가시킨다.[10]
한편 재미있고 가벼운 문체도 본작의 장점이자 아이덴티티라고 할 수 있다. 진중하고 무거운 기존 대체역사물의 문체와는 차별화되는 가볍고 속도가 빠른 서술 방식이 사용되었다.[11] 또 문체에 맞추어 개그에 꽤 많은 비중을 두고 있다. 주로 사용하는 개그는 막가파 주인공이 얼마나 또라이 짓을 하는지[12], 역사 속의 위인들의 추하거나 황당한 면모를 재조명하거나[13], 21세기의 세계 최강 군대 미군과 천조국이 20세기 얼마나 황당한 짓을 벌였는지[14] 등이 있다.
이렇게 어려운 역사를 가볍고 거친 문체로 풀어나가는 방식은 검은머리 미군 대원수의 가장 큰 장점이며, 높은 인기의 비결이기도 하다. 물론 이러한 방식을 좋아하지 않는 독자들은 지나치게 개그에만 몰두하여 정작 내용에 집중하기 어렵게 한다고 비판하기도 하지만, 대체적으로는 웹소설과 대체역사물 사이에서 균형을 잘 잡았다는 평이다.
특히 말도 안된다고 비판을 받았던 전개가 막상 살펴보면 대부분 실제 역사에서 벌어진 일이기에 오히려 고증에 매우 충실하다는 평을 받고있다. 이러한 황당한 역사상의 사건들은 예전에도 유로파 유니버셜리스 갤러리 등을 중심으로 알음알음 퍼졌지만, 아무래도 검머대가 전반적으로 거시적인 역사의 중요 사건들보다는 실제로 있었던 황당한 사건을 자주 비추다보니 더욱 주목받는 면이 있다. 그야말로 뜬금없이 튀어나오는 기묘한 전개[15]가 고증인 것이 밝혀지면서, 아니 오히려 뜬금없이 튀어나오는 전개일수록 더욱 고증에 부합한다는 것이 밝혀지면서 경탄사가 정기적으로 댓글을 메울 정도. 일부 전개는 후기에서 작가 본인도 고증 확인하다가 이런 일이 실제로 일어난 줄 몰랐다며 놀라워하기도 했다. 당장 위쪽의 네이버 시리즈 댓글이 대체역사물에서 고증이 가지는 정의를 완벽하게 요약 설명하는 희대의 명대사로 자리잡을 정도(...).
8. 논란 및 사건 사고
- 표지가 처음 나왔을 때 배경에 그려진 전차가 소련 전차인 T-34를 닮아서 작은 논란이 있었으나 금방 수정되었다. 작가는 아무 일도 없었다며 너스레를 떨었다.
- 2020년 12월 3일 기준 연재본의 서술방식에서 논란이 터졌다. 악의 개화 (1)~(3)까지 C-A-B 형식으로 시간대를 꼬아서 서술하였으며, C와 A-B의 화자를 바꾸는 서술방식을 사용했다. 명원 작가가 이런 서술방식을 쓴 게 처음은 아니다. 대표적으로 애니 베어드 커티스(찰스 커티스의 아내이자 도로시의 어머니, 그러니까 유진의 장모)의 죽음과 필리핀 파견 근무도 이런 식이었다. 단, C-A-B 수준은 아니고 대략 H-A~G 수준의 긴 도치였던 데다, 장모 애니 커티스가 작품 내에 이름조차 안 나온 캐릭터였기 때문에 그다지 논란은 없었다. 웹소설 바깥으로 나가 보면 이렇게 화자와 시간대를 뒤섞는 서술 방식은 이미 예전부터 문학 전체에서 사용한 서술 방식이다.
문제는 첫째로 이 내용이 약 3만자 가량의 중편 소설급 분량으로 한번에 풀리지 않고 1일, 2일, 3일 식으로 순차적으로 풀렸다는 것. 해당 서술트릭은 많은 분량을 한번에 읽지 못하고 며칠간 나누어 읽게 될 시 알아차리기 쉽지 않다. 또한 약 5~6천자당 100원에 결제하여 읽는 방식으로 호흡이 짧은 한국 웹소설 시장 특성상, 못해도 한번에 2~3만자를 할애해야하는 호흡이 긴 서술은 받아들여지기 어렵다.
둘째로, 만일 이런 서술을 한번에 푼다고 하더라도 현 웹소설 시장에는 약간이라도 기교를 사용한 긴 호흡의 서술방식을 읽지 못하는 실질적 문맹들이 많다는 것. 이는 앞서 말한 호흡이 짧은 한국 웹소설 시장의 특성과도 연관이 되는데, 조금이라도 앞서 연재된 내용과 비슷한 내용이 나오면 득달같이 내용 중복이라고 외치며 손해봤다고 느끼는 독자들이 많으며, 근본적으로 빠른 전개를 원하는 사이다패스 기질과 연관이 있다. 결국 해당 화의 전개는 A-B-C(1)-C(2)의 직관적인 방향으로 수정되었다.
- 일몰(6)에서 주인공이 경성을 해방한 후 머물 숙소의 후보지인 덕수궁 석조전을 직접 방문해서 검토하던 중 '뭔가 사람이 폭력적으로 변하고 버섯구름을 사랑하게 될 것만 같은 요상한 느낌', ''나는 처음부터 공산당이...'라는 표현을 했는데, 이는 리첼렌의 대체역사 소설인 대통령 각하 만세의 주인공인 조지원이 석조전에 머물면서 한 대사들을 패러디한 것이었다. 하지만 작가는 타 작품의 내용을 스포일러하는 것은 잘못되었다고 판단하여 해당 내용을 삭제하고 리첼렌에게 사과하였으며, 해당 내용은 단순히 '(석조전은) 한일합방 뒤에 완공되어서 그런가 뭔가 찝찝한 기분이 들었다'라는 식으로 표현을 바꾸었다.
- 단행본 출시 후 책과 굿즈의 지나치게 낮은 저질스러운 퀄리티 때문에 불만이 폭주했다.# 카드는 모깎기도 되어있지 않아 끝이 뾰족했으며, 일러스트는 연재 당시 첨부되었던 팬아트에 비해서도 퀄리티가 한참 떨어졌고, 특히 책 자체는 인쇄 불량으로 흰 점이 묻어있거나 페이지 사이에 풀이 묻어서 뜯어지거나 십수페이지가 비어있는 등 상태가 매우 좋지 않았다. 결국 불량품은 교환이나 환불해준다는 공지가 뜨고 나서야 논란이 줄었지만, 일러스트나 책 제본의 퀄리티가 좋지 않다는 지적은 해결이 안되는 모양이다.
9. 단행본
2022년 11월 29일 YES24의 예스펀딩에서 단행본 펀딩을 시작하였다. 26만원으로 결코 싼 가격이 아님에도 불구하고, 3시간도 되지 않는 기간만에 목표액 1000만원을 달성하고 11월이 채 지나기 전에 500%를 찍는 기염을 토했으며, 최종적으로 2307%를 달성하며 종료되었다.10. 웹툰화
검은머리 미군 대원수의 웹툰 콘티 작가를 구인 중이라는 글#이 올라온 것을 보아 웹툰화가 예정된 것으로 보인다.11. 기타
- 작가가 노린 건지 본작에서는 6.25 전쟁이 없는 대신 유독 2차대전 파트에서 6월 25일에 대형 사건이 일어나는 경우가 잦다. 폴란드 침공과 영국, 프랑스의 독일 상대 선전포고까지 38년 6월 24~6월 26일, 바르바로사 작전과 진주만 공습이 1939년 6월 25일 동시 발발,[16][17] 1941년 6월 25일에는 연합군의 파리 해방이 일어났다. 2차대전의 전쟁을 상징하는 날인 것.
- 작가가 빨갱이라는 밈이 있다. 작가는 후원에도 연참을 하지 않는다 → 작가는 금전적 이득에 관심 없다 → 그러므로 작가는 빨갱이가 틀림없다는 논리이다. 결국 통조림을 시켜서 연참을 뽑아내기 위한 명원식품 시리즈가 후원 목록을 가득 채우게 됐다. 작가의 말에 따르면 그나마 이것도 일부는 너무 과격해서 좀 가려서 뽑은 게 이 정도라고 한다.
추후 이 밈은 작가가 직접 작품에 써먹었다....
- 2021년 4월 18일 작가가 허리통증으로 응급실에 실려갔다. 19일 공지로 올라온 근황에 따르면 디스크로 판정났으며, 연재가 당분간 비정기로 바뀐다고 한다. 이후 시간이 흐르면서 연재 주기는 정상에 가까워졌으나, 대략 1주일에 1번 정도 휴재가 되는 편이다.
- 마스코트는 금괴이다. 주인공 유진 킴의 돈독을 잘 표현한데다, 자기 서재 책상 서랍에 그걸 보관해 둔 뜬금없는 상황 때문에 많은 독자들이 인상깊게 여겼기 때문. 이 금괴는 누군가의 방화로 그만 불에 타버렸지만, 다행히 녹지는 않았기 때문에 후대에 박물관에 모셔져 있다. 아들인 헨리가 서랍을 뒤지다가 금괴를 발견할 때 나온 '안녕? 나는 금괴야!'는 작품을 상징하는 명대사로 꼽힌다.
- 주인공이 환생 전 롯데 자이언츠 팬이었고, 환생 후에는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의 팬인 것으로 설정되었는데, 작품 전반에서 자이언츠에 대한 아낌없는 팬력을 드러냈다. 이로 인해 작가가 롯데 자이언츠 팬이라는 추측이 있었다. 심지어 4월 18일에 응급실에 실려갔을 때 허리통증이라는 이유가 밝혀지기 전까지는 2021시즌 롯데의 부진으로 인한 홧병이라고 추측한 대체역사 갤러리 유저들도 있었다. 이후에도 롯데 자이언츠의 성적이 부진하면 작가의 멘탈을 걱정하는 글들이 가끔 올라왔고, 반대로 작품의 내용이 약빤 것마냥 기괴할 경우에도 '혹시 롯데 때문에 정신줄 놓은 거 아니냐'라는 농담성 반응이 올라오기도 했다. 심지어 작중 주인공이 마지막에 사망한 이유도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가 월드시리즈에서 패배하자 홧병으로 사망했다는 식으로 나온다. 그런데 팬미팅에 의하면 정작 작가는 울산 출신 야알못이며, 여러모로 비상한 유진 킴의 정신세계를 표현하기 위해 야구를 매개체로 사용했다고 밝혔다.
- 인기 높은 작품의 나무위키 문서는 저작권에 저촉될 정도로 내용이 자세해지는 경우가 다반사다인데, 검머머 관련 문서도 이런 문제에 직면했다. '유진 킴/작중 행적' 등 너무 과한 문서의 경우 작가가 직접 나무위키 측에 관련 메일을 보냈지만, 문서 작성 자체는 팬들의 열의에 의한 것이니 막고 싶지 않다고 밝혔다. #
- 밈으로 '고증입니다' 라는 것이 있는데, 정말 비상식적인 사건들을 까보면 대부분 고증인 데에서 발생한 밈이다. 일본이 러시아 황태자를 암살하려 한 오츠 사건, 전설의 30일 장교 양성 프로젝트, 지휘관 주제에 최전방에 나갔다가 독가스 마시고 후송된 맥아더 등이 주로 언급된다. 그래서 작중 등장하는 황당한 사례들을 들어 미합'중국'이라는 표현이 등장하기도 했다.
- 본작의 영향을 받은 작품으로 아카데미 검은머리 외국인이 있다.
- 2021년 추석 첫날과 추석 연휴 다음날 휴재를 했는데, 이 때 휴재 공지에서 명원 작가가 사용한 이름 때문에 작가의 별명이 춘식이가 되어버렸다. 그 이후로 휴재 공지가 올라올 때마다 독자들에게 춘식이라 불리고 있다.
- 본편 후반부 및 외전에선 현실 정치 떡밥과 연결될 수 있는 광복 이후의 실존 인물들이 대거 등장하면서 댓글 및 대체역사 갤러리에선 기대와 공포가 어우러진 기묘한 반응들이 나오고 있다. 박정희나 삼김, 전두환이 그 예.[18]
- 다른 대체역사 소설인 조선, 혁명의 시대와 크로스오버했다. 개국 502년생 김유진, 광무 15년 육군무관학교 수석, 육군대학 수석, 대전쟁 동부전선의 영웅, 대한제국군 최연소 장군에 빛나는 김유진 장군의 만주-시베리아 정벌기가 시작된다!라는 제목으로 조혁시측에서 만우절 장난을 쳤는데 실제로 해당 설정 그대로 출연하게 된다. 유진킴을 설명하기 위해 한화를 할애하며 작품 내에서 제법 활약을 할 정도로 비중이 꽤 있다.
[1] 스토리는 579화까지고 580화는 유진킴의 평가가 적혀있다.[2] ㅁㅁㅁ, 品까지 약칭으로 지정되어 있다.[3] 방정환 선생이 묘하게 무옥이와 닮았다며 주석으로 비교짤을 첨부.[4] 원래 없는 것도 아니고 무려 남북 전쟁 때도 있던 게 없어진 거다.[5] 이 우유의 선도 문제는 19세기 내내 미국의 골칫거리였는데 심지어 1850년대에는 어느 돈 받아먹은 의원의 "상한 우유는 건강에 좋다"라고 한 궤변이 속기록에 남아있을 정도다. 아이러니하게도 우유의 신선유통망을 건립하고 유통시킨 장본인은 그 유명한 알 카포네였다. 신선한 우유가 금주법 시대에 몰래 만들어 팔던 밀주보다도 더 돈이 되었던 것이다. 실제로 알 카포네 본인이 직접 본인이 종사했던 밀주 부문 사업에다 '정말이지, 우리는 엉뚱한 사업에 종사했었어.'라고 자평한 기록이 있을 지경이니...[6] 이런 작가의 말장난은 다음 작품의 독"일제"국으로 이어지는데, 군국주의적인 모습이 일본을 연상시키기 때문이다.[7] 웹소설은 초반에 인기를 끄는 것보다 독자들이 수백 화 동안의 장기연재를 따라오도록 이끄는 일이 훨씬 어렵게 취급받는다. 대표적으로 초반 초월적인 인기를 자랑하던 소설 속 엑스트라는 완결 시점에서 구매수가 정확히 10분의 1토막이 났다.[8] 2021년도 초반부터는 고종, 군밤의 왕과 양분하고 있었으나, 고종, 군밤의 왕이 완결난 후, 여러 대체역사물이 다투고 있다. 고려, 신대륙에 떨어지다(남미고려), 죽지 않는 왕-무왕 단종(죽왕), 한국 독립 전쟁(폭구), 트로츠키와 우리 조선 빨갛게 빨갛게(트립츠키) 등이 대표적. 현재 죽왕과 폭구가 완결나고 남한산성부터 시작하는 빙의생활(ㄴㅎㅅㅅ), 선조 삼국지 헌제가 되다(선조헌제)가 미친 퀄리티를 보여주고 있는데다 고종, 군밤의 왕 작가의 신작 임꺽정은 살아있다(꺽살)가 나오면서 오전은 띵군 독주체제, 7시는 검머머와 꺽살 양분체제에다가 8시 이후부터는 ㄴㅎㅅㅅ과 선조헌제 양분체제 가운데 간간히 짐승조선이 언급되는 형태로 정착한 상태. 이후 검머머가 현대 시대로 들어가게 되면서 검머머 언급에 대해서는 독자들도 자중하고 있는 분위기이다.[9] 굳이 비교하자면 갬블링 1945와 비슷하다.[10] 종종 착각물 같은 전개도 보인다.[11] 깊이 있는 서술이 없는 건 아니지만 전체적으로 템포가 빠르다. 대표적인 서술 방식은 주인공의 특정 행동에 대한 민중의 반응을 대사 3-4줄로 담아내는 것.[12] 유색인종 장교들에게 독일과의 전쟁이 합법적으로 백인을 죽일 수 있는 첫 찬스라는 식의 연설을 한다던가, 금주법이 발효되자 한국식 장례식장을 만들어서 제사주라는 명목으로 술장사를 한다던가, 루즈벨트 대통령과 카드게임을 하면서 패를 빼돌리는 장난질을 한다던가[13] 패튼이 멕시코 반군 대장 시체를 차에 매달고 귀환한다던가, 패튼이 퍼싱 장군에게 여동생 소개시켜 줬는데 파혼한다던가, 맥아더가 최전방 나갔다가 2번이나 독가스를 마시고 입원한다던가, 맥아더가 첩자로 몰려 미군에게 체포당한다던가, 퍼싱과 썸타던 여자가 맥아더와 혼인한다던가, 하딩이 백악관에서 술파티를 벌인다던가[14] 민간위탁 장교교육 30일 속성 코스가 있다던가, 일개 위관에게 하루아침에 별을 달아주고, 전시동안 별을 달아줬다가 종전후엔 별을 떼는 전시임관이 있다던가, 아이들이 먹는 우유가 상했다는 것을 가리기 위해 분필가루를 탄다던가, 적군 포로도 아닌 자국 내 민간인을 상대로 국가기관이 생체 실험을 한다던가, 영국이 보자마자 지름신이 강림할 정도인 명품 비행기가 미국에서 개발되었는데 정작 미군은 그 존재도 모르고 있다던가[15] 코델 헐과 대립하던 차관에게 흑인 짐꾼(그것도 남성)과의 성매수 스캔들이 발생한다든가, 한 병사가 똥 싸다가 늦어서 전쟁이 터진다든가, 일본인은 초식동물이니 보급은 필요 없다고 작전을 강행한다든가, 장군이 종군 간호사들 앞에서 '적들을 모조리 죽이고 적의 여자들을 강간할 것이다' 같은 연설을 해서 빡치게 만든다거나.[16] 이 때문에 당시 미국에서는 독일과 일본이 짜고 미국을 공격한 걸로 착각했다. 실상은 우연히 타이밍이 겹친 거였다고. 이 때문에 원 역사와 달리 미국이 유럽 전선을 태평양 전선보다 우선시하는 명분이 되었다.[17] 더 정확히 말하면 바르바로사 작전이 경도 문제로 인해 더 먼저 발발했고, 이를 알아챈 일본에서는 독소 불가침 아니었냐고 어리둥절해했지만(진주만 공습은 독소 불가침을 전제로 만든 작전이다.) 당시 정권을 잡고 있던 육군이 이제 와서 계획을 미뤘다가는 해군이 가만 안 있을 거라서 하는 수 없이 개전했다. 그 때문에 오해를 산 걸 고려하면 며칠은 더 미루는 게 낫지 않나 싶지만, 며칠 미뤄봐야 오해가 풀리지 않았을 가능성이 높다. 본작에서는 이미 미국이 홀로코스트 조기 폭로와 나치 간부의 킴가 테러 사건으로 인해 독일에게 먼저 선전포고한 상태였기 때문에, 일본이 미국을 공격한다는 시점에서 미국 입장에서는 독일이 동맹인 일본에게 부탁한다는 결론이 나올 수밖에 없기 때문. 당시 추축국이 얼마나 따로 놀았는지 알 수 있다.[18] 당시 완장이었던 사람들 왈, 독자들은 어땠을지 몰라도 전 대통령 세명이 한번에 등장할 때 완장들에겐 지옥이 따로 없었다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