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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수정 시각 : 2024-11-05 23:20:02

한국 독립 전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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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독립 전쟁
파일:폭구 표지.jpg
장르 대체역사, 회귀
작가 리첼렌
출판사 문피아
연재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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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피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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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재 기간 2021. 08. 18. ~ 2022. 06. 10.

1. 개요2. 줄거리3. 연재 현황4. 등장인물5. 설정6. 개변된 역사7. 평가8. 이스터 에그9. 기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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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한국의 대체역사 웹소설. 작가는 리첼렌. 《대통령 각하 만세》의 차기작이다.

약칭은 전작들의 영향 및 초반부터 히로히토를 폭사시키는 내용에 주인공의 이름을 합쳐서 폭구.

2. 줄거리

1949년 안두희에게 암살당한 김구가 독립운동 시기로 회귀하면서 벌어지는 이야기. 이 웹소설에서는 이봉창 의거가 성공하여 히로히토가 사망한다.

3. 연재 현황

문피아에서 2021년 8월 18일부터 연재되었다.

동년 10월 11일부터 유료화로 바뀌었다. 무료 공개 대상은 30화까지.

작가가 공익인 상황이라 겸업 허가를 받아가며 집필 중인데, 하필 직장 사정으로 인해서 윗선에서 싸움이 붙어서[1] 전체적으로 겸업 연장 허가가 내려오기 힘들어지게 되었다고 한다. 그 영향으로 2022년 4월 18일 기준으로 2달 내 조기 완결이 선고되었고 6월 10일에 완결되었다. 작가는 일단 언제든 복귀할 수 있도록 1부 완결이라는 형태를 취하고 있다. 다만 차기작인 단두대에서 살아남기 안내 쪽지에서 한국 독립 전쟁은 복귀가 어려울 것 같고 단두대에서 살아남기 완결 이후 이 시대를 배경으로 다시 새로운 글을 쓰고 싶다 밝혀 사실상 이대로 완결된 것으로 보인다.

4. 등장인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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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 설정

6. 개변된 역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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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 평가

초반 반응은 의외로 임정 파트보다 일제 파트가 꿀잼이라는 평. 상식이라는 두 글자를 안드로메다 너머 어딘가로 날려보낸 것만 같은 제정신 아닌 전개들을 '일본 제국' 단 네 글자로 개연성을 납득하게 만드는 기묘함으로 인기를 끌고 있다. 특히 이시와라 간지가 비상식적인 행보[6]로 인해 존재감이 미쳤다는 얘기가 많다.

다만 초반엔 이름은 한국 독립 전쟁인데 일제 파트가 너무 자주 나오다보니 상대적으로 임정 및 독립인사들의 비중이 줄고 일제의 자중지란만 줄창 나오는 탓에 호불호가 갈리고 있다. 이는 아무래도 작가의 전작인 폭종, 폭통과 달리 실존 인물이 주인공이고 독립운동 진영의 묘사가 아무래도 조심스러울 수밖에 없기 때문으로 보인다. 리첼렌이 어떤 전개를 구상하고 있는진 모르나, 어쨌든 현 시점의 일제는 김구와 임정의 최종목표인 대한독립을 가로막는 최종 보스다. 헌데 아무리 고증에 근거했다지만 추한 모습만 연이어 나오는 탓에 악역 집단, 그것도 최종 보스로서의 악역 카리스마가 과하게 손상됐다는 것이 불호측의 주장이다.

하지만 김구의 전생의 한이 '기껏 독립한 조국이 쪼개지는' 것이었다는 것을 감안하면 일본이 중간보스고 소련이 최종보스일 수도 있다는 의견도 있으며, 실제로 작중 김구는 일본 이상으로 소련을 경계하는 모습을 보인다. 특히 김구가 보고 온 미래에서 일본은 미국에 의해 패망할 나라인 반면 소련은 한반도를 쪼개놓는 것까지만 보고서 돌아온 입장이니, 어차피 망할 일본보다는 그 일본을 무너트린 미국과도 맞먹는 소련을 더 경계하는 것이 이상하지 않다.

그리고 대타협 이후로는 작가의 장기인 역사개변 나비효과 묘사를 통해 본 작품의 장르가 블랙 코미디라는걸 보여주기 시작했다. 구 임정 인사들로 이뤄진 정당의 이름이 히로히토를 조롱하기 위한 이름인 유인당인걸 시작으로, 그 독립투사 김구가 전 조선총독 사이토 마코토와 언쟁을 벌이다 사이토를 상대로 빨갱이이라는 표현을 사용하거나[7], 친일반민족행위자 민대식에게 뇌물이라고 쓰고 국가 운영 자금을 삥뜯으면서 반공을 제대로 돕지 않는건 비국민이라는 표현을 쓰는 장면이 백미.

이후 조선미국을 통해 일본에게 거액의 빚을 지우는 식으로 등쳐먹으면서 혼란에 빠트리고 일본도 어떻게건 그 빚을 덤터기 쓰는 걸 피하려고 몸부림치고 독일은 검은 오케스트라에 의해 아돌프 히틀러가 암살당하고 차기 총통으로 등극한 괴링의 주도하에 전쟁 대신 내치(경제 회복)에 집중하는데다가 소련이 다시금 만주에 개입하려하다 근왕주의를 각성해버린 만주국의 저항과 바실리 블류헤르의 반역으로 인해 실패하고 극동관구의 이반 코네프와 함께 레프 트로츠키가 귀국하면서 2차 적백내전이 발생하는 한편 폴란드가 침공해오고, 영국은 자치령으로 반쯤 풀어준 식민지들을 지키기 위해 독일과 불가침조약을 맺으려 하는 등의 난장판이 벌어져 현실 역사와 비교하면 쓴웃음 밖에는 나오지 않는 상황이 진행 되었다.

후반부 들어서는 주인공인 김구와 임시정부의 이야기가 너무 적어지며 계속 외국 이야기만 나오고 지나치게 만화적인 전개가 이어진다는 비판도 있으며, 작가도 이에 대해 후기에서 공익 신분 상 국내정치 묘사에 제약이 있어 어쩔 수 없었다고 해명했다.

타 작품과 비교하여 특이한 점이라면 보통 대체역사물에 등장하는 비실존인물은 빙환트해온 주인공이거나 그런 주인공의 수족이 되는 인물 혹은 특정 계층이나 주인공으로 인해 변한 역사를 대변하는 캐릭터로만 등장하지만, 본작에서는 후유코나 아나스타샤 같은 비실존인물들이 직접 전개의 중핵이 된다는 점이 있다.대체역사물의 탈을 쓴 아이돌 마스터 팬픽션

8. 이스터 에그


이 외에도 매드 맥스, 해병문학 등 각종 소소한 패러디도 여럿 존재하고 있다.

9. 기타



[1] 정황상 유퀴즈에 등장했던 수원지검의 '소설 쓰는 검사' 서아람 검사가 무허가 겸업임이 밝혀져 징계를 받고 사직한 사건과 연관되어 윗선에서 의견 충돌이 있었던 것으로 보인다. #[2] 아예 군사정권 자체에 염증을 느끼고 조선을 포함한 타 파벌들을 이용해 해군을 견제하여 문민통치를 복원하려 하고있다.[3] 이 때문에 일본 제국 헌법 역시 조선에서는 적용이 안 되었고 천황 직속인 조선 총독은 내각의 지휘를 받는 게 아니라 천황의 형식적인 사후 승인을 전제로 전권을 휘두를 수 있었다.[4] 물론 이는 박헌영의 조선공산당에 대항하기 위한 정치적 승부수기도 하다.[5] 다만 진심으로 트로츠키주의에 찬동하는게 아니라 스탈린의 제3인터내셔널과 연을 끊고 새로운 공산진영의 선발대가 되겠다는 의미가 더 강하다.[6] 자신의 종교적 신념에 기반하여 조선인을 2등신민으로 대우하려 하지만, 조선인을 노예로 간주한 대부분의 일본인들과 같은 사고방식을 가진 휘하 관동군 부하들과 갈등하게 된다. 그리고 이건 그저 시작일 뿐이다.[7] 소련이 만주로 밀고오는 와중에 사이토가 제대로 협조를 안하는 것이 이유.[8] 라디오 방송 앵커 카자노 히오리가 나왔다.[9] 폭발+김구[10] 왼쪽 하단 김구의 엉덩이 쪽을 보면 부서진 잔해가 보이긴 한다.